사회

 
경북대병원 선별진료소 앞 안내문. 문진표를 작성한 뒤에도 방문시간은 따로 안내를 받아야한다. 독자 제공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으면 검사도 안 되나요?

"확진자와 접촉하신 적이 있나요? 고열과 몸살이 사흘 이상 지속되면 그때 오세요."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의심된다며 의료시설을 찾은 이들이 검사기관의 높아진 문턱을 넘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 검사기관에 전화통화가 되지 않기 일쑤인데다 확진자 접촉 여부를 중요 검사 기준으로 삼고 있어서다. 감염을 의심하는 이들은 정작 확진자가 누군지 전혀 알 수 없다며 냉가슴만 치고 있다.22일 오전 몸살과 가슴통증, 가래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다던 A(48) 씨는 북구보건소에 전화를 했다. 21일 오전부터 증상이 시작된 탓이다. 그 즈음 A씨의 직장에는 의심환자가 있어 자가격리에 들어간 터였다.A씨는 "직장이 경북대병원 인근인데 그 근처 식당가에서 20일까지 매일 점심을 먹었다. 경북대병원 의료진과 직원들도 뒤섞여 밥을 먹었다"며 "21일 몸이 좋지 않아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22일 검사를 받으러 나섰는데 모든 기관이 거부했다"고 하소연했다.A씨가 대구시내 검사기관으로 알려진 주요 병원과 보건소에 전화를 했지만 통화가 되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고 했다. 결국 직접 북구보건소를 찾은 A씨는 그곳에서 바로 발길을 돌려야했다. 보건소 측이 "확진자와 직접 접촉이 있었던 게 아니면 검사를 안 해준다. 검사 받으러 오라는 문자를 받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대형병원인 경북대병원 선별진료소 앞도 마찬가지. 병원 측으로부터 "그냥 몸살이 심한 것으로는 검사가 안된다. 열이 펄펄 끊고 호흡이 어려워야 3일 뒤에 검사해 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A씨는 그저 발만 굴러야했다.A씨는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사람만 검사를 해준다는데 확진자가 누군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인구 250만명의 대구에서 확진자를 어떻게든 지나쳤을지 모를 일인데 검사를 안 해주면 어쩌란 말이냐"며 쉰 목소리를 높였다.이와 관련해 보건당국은 "열을 체크해본 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 일반병원으로 가보라고 돌려보낸다. 기하급수적으로 검사 요청 인원이 쏟아지고 있다. 확진자 접촉, 해외여행력, 기침, 고온 등이 없으면 더 진행해줄 수 없다고 달래야하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2020-02-22 15:23:01

22일 경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 주낙영 경주시장이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 나와…대구 다녀온 대학생

경북 경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22일 경주시보건소에 따르면 경주시 현곡면에 사는 A(22·남)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대학생으로 최근 대구와 경주를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 저녁 대구 동성로 꽃집과 식당을 방문했고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경주역에 도착해 걸어서 집으로 갔다. 20일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현곡면 PC방을 찾았고 오한과 발열 증세를 느껴 21일 아버지 차로 동국대경주병원 선별진료실에서 검사를 받았다.A씨는 22일 오전 10시 30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돼 있다. 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는 드러나지 않았다.경주시는 A씨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접촉자는 함께 사는 가족 3명과 친구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오후 긴급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자 예방활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경주시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를 통해 안내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2-22 15:08:33

21일 오후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구내식당에 휴무를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해경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이날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격주로 구내식당을 휴무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대구 출신 50대 인천 주민 코로나19 확진…"신천지 대구 집회"

인천 부평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50세 여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인천시는 22일 부평구 오피스텔에 혼자 사는 59세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9시 30분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인천시에 따르면 대구 출신으로 지난 17일 이사한 A씨는 이사하기 전인 14∼17일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에 참석했다. 그간 열감 등 자각 증상은 없었으나 대구시의 권고 연락을 받고 21일 오후 2시 30분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제출한 뒤 자가격리하고 있었다.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서 의료진에 의해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음압병동에서 격리치료 중이며 인천에서 함께 사는 가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인천시는 A씨가 아직 전입신고를 하지 않아 주민등록지가 대구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인천시는 A씨의 이동경로와 이동수단,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토대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방역조치할 방침이다. 그가 사는 오피스텔, A씨가 다녀간 부평역과 부평시장은 긴급 방역을 마쳤다.인천에서는 앞서 지난달 19일 인천공항에서 입국한 35세 중국인 여성이 국내 첫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완치해 지난 6일 퇴원했다.

2020-02-22 15:00:41

21일 오후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관계자가 의심환자가 탑승했던 구급차를 방역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청도 대남병원 음성 판정자들 잇따라 귀가…자가격리

청도 대남병원 음성 판정자 속속 귀가…자가격리(끝)

2020-02-22 14:53:36

22일 부대 안에서 공사하던 민간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포항 해병대 군수단 독립숙영지 부대 전체가 폐쇄됐다. 연합뉴스

포항 군부대 공사 인부 코로나19 양성…전 부대원 격리

경북 포항 해병대 부대를 공사하던 인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걸려 모든 부대원이 격리됐다.22일 해병대 등에 따르면 포항 남구 해병대 군수단 독립숙영지(독립부대)에서 공사하던 민간인 A씨(54·남·대구)가 이날 오전 6시 30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 15일 31번 환자가 방문한 대구 동구 퀸벨호텔에서 같은 시간대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 17일, 19일 해당 부대에서 일했고, 20일 31번 환자 동선을 확인한 뒤 스스로 대구 동구보건소에서 검사받았다.A씨로부터 연락 받은 해당 부대는 즉시 내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이 부대는 해병대 1사단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고 부대원은 약 100명으로 알려졌다.포항시는 A씨가 찾은 남구 오천읍 식당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하고 있다.해병대 관계자는 "현재 부대 출입을 통제하고 부대원 전체를 격리했다"고 말했다.

2020-02-22 14:51:19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확진자들의 코호트 격리가 결정됐다. 안성완 기자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통째 봉쇄…코로나19 첫 '코호트 격리'

정부가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 중인 확진자를 '코호트 격리'하기로 했다.질병관리본부는 2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신병동에 입원 중인 확진자는 해당 병원에 코호트 격리하고, 부족한 의료인력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 인력 등을 투입해 치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조치를 뜻하는 것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응급실 폐쇄 등의 조치 있었지만 코호트 격리는 처음이다.다만 정신병동 외 일반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의 경우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이 가능하면 퇴원 후 자가격리 조치한다.청도 대남병원에는 현재까지 의료진 등 직원 9명과 입원환자 102명(사망자 2명 포함) 등 1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020-02-22 14:47:41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확대중수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대구경북 내 코로나 확진 급증…확산 차단 과제"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에 "대구와 청도에서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비상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영상회의를 하며 이처럼 말했다.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했다.정 총리는 "상황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어서 어제(21일) 저녁 대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화상 회의를 했다"면서 "오늘은 경북까지 포함 다시 철저하게 상황을 점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날 하룻밤새 확진자가 142명이나 늘었다. 추가 확진자 대부분(131명·대구 28명, 경북 103명)이 대구경북에 집중되자 정 총리가 이날 방역대책 회의를 긴급소집했다.정 총리는 "대구경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전국 확산을 막을 수 없다. 더이상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즉각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또 "코로나19 대응은 속도전"이라며 "정부가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는지 여부가 향후 승패를 결정짓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발 빠른 대응을 지시했다.그러면서 "현 상황은 대구경북만이 아닌 국가적 문제라, 중앙과 지방을 구분하지 않고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신천지 대구 교인과 청도 대남병원에 대한 특별관리도 주문했다.정 총리는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 격리하고 이들을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며 "특히 관련 종교단체(신천지)의 대구 교인들을 선제적으로 격리하고, 유증상자부터 신속히 진단검사를 해 집중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 정 총리는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병원 내 감염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곳엔 기저 질환자나 고령자가 다수"라면서 "청도대남병원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대구경북 병상, 인력 자원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군 의료 시설이나 인근 지자체 시설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대응해야 한다"며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한 기민한 대응이 핵심으로,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먼저 조치 하고 사후에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관계부처에도 대구경북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그는 "관계부처 장관들은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점검하고 부족한 것은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 총리실과 복지부, 행안부 담당자들도 현장에 머물면서 실시간으로 애로·필요사항에 적극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2020-02-22 14:45:56

안동시가 공개한 확진자 이동경로. 안동시 제공

안동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는?…성지순례후 확진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의 동선이 공개됐다.안동시는 22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5명의 현재까지 파악된 이동 경로다. 자세한 내용은 업데이트 하겠다. 각 경로에 있는 장소는 현재 폐쇄조치에 들어가 방역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 A(60세 여성)씨와 B(64세 남성)씨는 부부로 확인됐다. A씨는 16일 복주여중 앞 도로에서 자택까지 도보로 이동했고, 이후 자택 내 머물렀다. 남편인 B 씨도 같은 날 복주여중에서 자택까지 걸어서 갔고, 20일과 21일 직장인 가톨릭상지대 내 구내 서점에 있었고, 21일 안동소방서 행정과를 방문했다.74세 여성 C씨는 17일 동부동 소재의 서울갈비, 18일 목성동 성당과 해동사요가, 19일 목성동 성당, 북문동 할매보리밥 등을 거쳐갔고, 64세 남성 D씨는 16일 복주여중 앞 도로에서 자택까지 도보 이동, 18일 수상동 자동차검사소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60세 여성인 E씨는 복주여중 앞 도로에서 자택까지 영주지역 확진자와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17일과 20일에는 목성동 성당에 들렀다. 안동시는 현재까지 확진자들이 이스라엘 성지순례 후 지난 16일 귀국했고, 성지순례 동행자 중 확진자가 있어 6명이 자가격리 됐다. 이들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중이다.

2020-02-22 14:39:34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스마트시티) 전경. 매일신문 DB

삼성전자 구미 직원 1명 코로나 확진… 산업계 '셧다운' 공포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스마트시티) 직원 1명이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수출도시 구미에도 초비상이 걸렸다.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오전까지 구미사업장을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다.산업계의 코로나19발 셧다운(일시 조업 정지)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수출도시 구미에도 초비상이 걸렸다.22일 구미시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A(29·여·구미 산동면 거주)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삼성전자 코로나19 비상대응 TF는 "오는 24일 오전까지 구미사업장을 폐쇄하고 전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구미사업장 확진자 관련 정보 및 동선 등을 추가 공지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SNS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이란 글을 통해 "구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는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와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증상이 경미해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구미시는 A씨의 거주지 주변을 긴급 방역하는 한편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0-02-22 14:34:10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지난 12일 음압병실에서 환자 상태를 체크하고 나오고 있다. 기사 본문과는 무관. 연합뉴스

[속보] 코로나19 호흡곤란 위중환자 2명…산소마스크도 6명 달해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중증으로 확인됐다. 각각 에크모, 인공호흡기 치료에 처했을 만큼 증세가 위중하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위중하다고 보는 환자가 두 명 있다"며 "한 명은 에크모를, 한 명은 기관 삽관을 해서 인공호흡기를 하고 있는 상태여서 집중적으로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에크모'(ECMO·체외막산소화장치)는 폐 기능이 떨어져 스스로 호흡하지 못하는 환자의 폐 기능을 외부 장치로 대체하는 치료법이다. 인공호흡기는 스스로 호흡할 수 없는 환자에게 주로 쓴다.정 본부장은 "산소마스크로 호흡을 돕고 있는 비교적 중증의 환자도 6명 있다"고 덧붙였다.산소마스크는 스스로 호흡할 수 있지만, 폐렴 등 증상으로 공기 중 산소를 흡수하지 못해 혈중 산소 포화도가 떨어진 환자에게 주로 시행한다.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46명이다.

2020-02-22 14:27:19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왼쪽). 연합뉴스

2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격리해제…국내 18명 완치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 1명이 22일 격리 해제된다. 25번 70대 확진자로, 국내 18번째 완쾌 사례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에서 "25번 환자가 오늘 격리해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25번 환자는 74세 한국인 여성이다. 중국을 방문 이력이 없으나 가족(아들, 며느리)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다 돌아왔고, 이들과 함께 살다 지난 9일 확진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격리치료받았다.아들(26번)과 며느리(27번)도 뒤이어 확진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중 모두 18명이 격리 해제됐다. 앞서 전날까지 1·2·3·4·6·7·8·10·11·12·14·16·17·18·19·22·28번 확진자가 격리 해제됐다.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2번에 걸쳐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는다. 2번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된다.이후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퇴원 여부를 확정한다.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346명이다.

2020-02-22 14:25:08

[포토뉴스] 청도 대남병원 앞에서 벌어지는 안타까운 상황

22일 오후, 방역이 한창인 청도 대남병원 앞에서 약 봉투를 놓는 아주머니는 환자의 가족이다. 환자에게 전달할 약을 문 앞에 놓고 가면 간호사가 나와서 들고 간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문 앞에 전달되지 못한 우편물이 쌓여 있다.

2020-02-22 14:13:33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제1차 회의에서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대구 폐렴' 명칭은 지역주의… 부르지 말라"(전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은 2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대구 폐렴이라 부르지 말라"고 호소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구가 미증유의 위기를 겪고 있다. 눈앞에 재난영화에서나 본듯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며 "더 가슴 아픈 일은 일부 매체나 온라인상에 돌고 있는 '대구 폐렴' 혹은 'TK 폐렴'이라는 말"이라고 말했다.그는 "안 그래도 마음이 스산한데, 대구를 향해 손가락질하는 듯한 표현은 정말 참기 어렵다"며 "'우한 폐렴'이라는 명명이 인도적이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특정 지역에 편견을 갖다 붙여 차별하고 냉대하는 게 지역주의고, 그걸 정치에 악용하는 행태가 지역주의 정치"라며 "'대구 폐렴'이라는 말에는 지역주의의 냄새가 묻어있다. 그래서 반대한다. '문재인 폐렴'이라는 말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그는 또 "사람 있고, 정치 있다. 정치가 도대체 무엇이고 선거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아파 쓰러지고 있는데도 정치를 끌어들이는지 참담할 따름"이라며 "언젠가 코로나는 지나갈 테지만 마음의 상처는 쉽게 잊히지 않는 법이다. 연대와 우애의 손을 건네 달라"고 호소했다.※ 이하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 페이스북 전문대구가 미증유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눈앞에 재난영화에서나 본듯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거리에 사람이 없습니다. 시민들이 느끼는 공포감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천주교 대구교구는 1백 년 만에 미사를 중단하였습니다. 교회와 사찰도 속속 예배와 법회를 중지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경제활동이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더 가슴 아픈 일은 일부 매체나 온라인상에 돌고 있는 '대구 폐렴' 혹은 'TK 폐렴'이라는 말입니다. 안 됩니다. 안 그래도 마음이 스산한데, 대구를 향해 손가락질하는 듯한 표현은 정말 참기 어렵습니다. '우한 폐렴'이라는 명명이 인도적이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저는 한국 정치의 오랜 폐습인 지역주의를 극복하자는 뜻으로 고향 대구로 돌아와,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주의가 무엇입니까? 특정 지역에 편견을 갖다 붙여 차별하고 냉대하는 것입니다. 그걸 정치에 악용하는 행태가 지역주의 정치입니다. 지금 '대구 폐렴'이라는 말에는 지역주의의 냄새가 묻어 있습니다. 그래서 반대합니다. '문재인 폐렴'이라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사람 있고, 정치 있습니다. 정치가 도대체 무엇이고 선거가 무엇이관데, 이렇게 사람들이 아파 쓰러지고 있는데도 정치를 끌어들이는지, 참담할 따름입니다.대구와 경북이 지금 상처받고 있습니다. 언젠가 코로나는 지나갈 테지만, 마음의 상처는 쉽게 잊히지 않는 법입니다. 지금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혐오와 배제의 언어가 아니라, 연대와 우애의 손을 건네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우리는 모두, 대한민국입니다.#힘내자_대구경북

2020-02-22 14:12:06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이발소를 방문해 이발하던 손님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코로나에 '정책없고 정부 혐오만'…대구시민 "불쾌"

미래통합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책 마련보다는 이번 사태를 총선 공세에 악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높다.황교안 대표가 정부에 "혈세를 쏟아붓지 말라"고 했다가 역풍을 맞는가 하면, 대구 한 총선 예비후보는 지역민에게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웃는 모습 사진을 전송, '두 인간을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지난 20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정부가 이를(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을) 빌미로 또다시 혈세를 쏟아부을 생각은 접어야 한다"고 발언했다.그는 불과 하루 전인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대구에서 10여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하고, 서울 성동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며 "대구에서 대량 감염을 야기한 확진자는 방역망 밖에서 감염된 분들"이라고 지적, "정부의 초동 대응 실패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황 대표가 이처럼 대책은 내놓지 않은 채 말만 바꿔 가며 정부 비난으로 일관하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래통합당 당 대표는 또 '혈세 붓기'라는 식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대구·경북은 미래통합당의 텃밭 아니었나"라며 "국민 세금을 국민 생명과 안전에 쓰지 않으면 어떻게 쓰라는 거냐"고 쓴소리를 냈다.22일엔 강연재 미래통합당 총선 예비후보(대구 북을)가 주민들에게 정치혐오를 유발하는 문자메시지를 뿌려 또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강 예비후보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봉준호 감독을 초청해 식사하며 웃는 모습 사진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며 "(문 대통령이)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도 안하고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며 시진핑 꼬봉 노릇을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작 국내에서는 정수기(정숙이, 김정숙 여사)표 짜파구리 먹으며 박장대소하는 이 두 인간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했다.이를 받은 한 북구 주민은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라는 사람이 정책적 대안은 없고 사소한 것만 꼬투리잡아 공격하기 급급하다. 대체 머릿속에 제대로 된 정책 논리나 정치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남구에 사는 한 주민도 "북구에 살지도 않는데 불쾌한 소리만 늘어놔 스팸 메시지로 처리했다"면서 "내용도 말이 안 된다. 국가적 경사를 선물한 봉 감독을 초청해 식사하는데 제사 지내듯 울기라도 하란 말이냐"고 되물었다.

2020-02-22 14:05:08

[포토뉴스] 2월22일 청도 대남병원 현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1명이 입원해 있는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확진자로 보이는 환자가 2층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을 22일 오후 청도군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1명이 입원해 있는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옆문에 확진자 가족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격리된 환자에게 전달할 물품을 바닥에 내려놓고 있다.

2020-02-22 13:47:32

22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입구에서 방문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발열 체크 등 문진을 받고 병원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 검사 어려워" 부산 원정 간 모녀 확진…"동선 공백"

대구 출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가 지역 내 검사가 늦어지자 불안한 마음에 부산에서 원정 검사를 받다가 확진받은 사례가 뒤늦게 확인됐다. 이들 환자가 대구시 관리를 받는 만큼 부산 시내 동선 공백이 우려된다.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대구의 한 모녀가 자가용을 타고 부산 고신대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검체를 제출한 뒤 대구로 다시 귀가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대구 병원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자가 몰려 진단이 늦어질 것을 우려한 나머지 원정 검사를 받으러 간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부산시 보건 시스템에서는 이들이 대구에서 왔다는 사실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검사 진단 업체 측이 이런 사연을 알려줬다.부산시 한 관계자는 "이들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시 조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같은 원정 검사 사례가 잇따를 때에 대한 방역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이들을 대상으로 대구 진단검사 능력을 대폭 늘리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대구 확진자가 부산에서 확진된 뒤 대구시 관리를 받더라도, 이들이 검사를 받으러 부산에 다녀간 동안 행적은 두 지자체 사이 구멍으로 남을 수 있어서다. 실제로 이들의 부산 행적은 한동안 조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부산 2번째 확진자(231번)인 해운대 50대 여성도 '대구 언니'의 진단검사도 부산시가 출장해 실시한다. 231번 환자는 '대구 언니'와 장시간 한 공간에서 머무르고, 서울에 다녀온 뒤부터 증상을 느꼈다.대구 언니는 이 확진자를 만나기 전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진다.부산시는 "대구시에서 역학조사 물량이 많아 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해 부산에서 이 언니에 대한 검체 채취를 하러 오전 일찍 출발했다"면서 "오늘 대구 언니와 관련된 정보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2-22 13:34:01

21일 서문시장 한 상가 세입자가

서문시장 건물주 A씨 "코로나로 어려우니, 월세 안 받을게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자 대구 서문시장의 한 상가 건물주가 한 달 동안 월세를 받지 않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상가 주인은 2017년 서문시장 4지구 화재 때도 2년 넘게 월세를 깎아주는 등 세입자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눈 바 있다.20일 정오쯤 대구 중구 서문시장의 한 상가 세입자들은 건물주인 A(74) 씨로부터 문자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A씨가 보낸 메시지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얼마나 걱정이 많은가. 고통을 같이하는 의미에서 한 달간 월세를 받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다.아울러 A씨는 2017년 서문시장 4지구 화재로 이미 피해를 겪은 바 있는 상인들 걱정하며 "한 달 후 상태를 봐가며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고 했다. 세입자들에게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건강을 챙기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상가 건물 1층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세입자는 문자를 받기 전 A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 이후 서문시장에 손님이 끊긴 상황을 걱정하는 내용이었다. 세입자가 "손님이 하도 없어 몇 시간 영업도 못 하고 일찍 문을 닫는다"고 대답하자, A씨는 월세를 한 달 동안 받지 않겠다고 결정했다.해당 상가는 2층짜리 건물로 세입자는 20여 명이다. 2017년 화재로 많은 시장 상인들이 점포를 잃었던 4지구와 인접해 있다. 1층에는 식당과 커피숍 등 상점들이 입점해 있고 2층과 1층 안쪽은 대부분 작업장과 사무실로 쓰고 있다. 과거 화재 당시 피해를 당한 상인 중 여러 명이 현재 A씨의 상가 건물에 들어와 있는 상황이다.세입자들은 A씨의 마음 씀씀이에 고마움을 나타내고자 이 같은 사실을 널리 알리려 했지만, A씨는 자신의 선행이 드러나지 않길 바랐다. 주변의 다른 상가 주인들에게 괜한 부담이 갈까 염려해서다.A씨는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힘들 때 어려움을 나누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화젯거리도 아니다"며 한사코 알려지기를 꺼렸다. 그는 "상가 건물을 17년째 소유하면서 그동안 세입자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왔다. 주변에 다른 상가들도 있으니 웬만하면 드러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02-22 13:30:53

코로나19 확진 대구 중학생 "부모 따라 신천지 예배'

대구에서 22일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가운데 의료인, 중학생, 어린이집 교사, 공무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 중 일부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오전 9시 기준) 84명 에서 이날 오전 9시 154명으로 늘었다.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중학생 1명(남구 심인중), 어린이집 교사 1명(달서구 아가별어린이집), 의료인 2명(남구 대구가톨릭대병원, 수성구 천주성삼병원), 공무원 3명(상수도사업본부 수성사업소·수질연구소, 경산시청)이 포함됐다.확진자 중 심인중 학생은 최근 부모와 신천지 대구교회에 예배하러 간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 등 일부도 신천지 신도로 나타났다.천주성삼병원 의료인은 응급실에서 진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 병원 측은 이날 응급실을 폐쇄 조치하고 방역에 나섰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존 실시하던 체온 감지, 손 소독 뿐만 아니라 매일 체온 검사 기록도 확보하기로 했다.대구시 측은 "추가 확진자 대부분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은 폐쇄한 뒤 방역을 완료했다"고 말했다.시는 지역 사회 감염원으로 지목된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해 3차례에 걸쳐 교인 명단을 확보한 뒤 조사를 완료했다.조사대상 9천336명 가운데 "증상이 의심된다"고 답한 인원은 1천261명에 이르며,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교인도 7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의심 증상자 1천261명 검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앙정부에서 지원한 공중보건의 40명을 투입해 최대한 빨리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18일 신천지 대구교회와 지역 내 신천지센터·복음방 등 17곳을 폐쇄했다.이밖에 부족한 병상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는 24일까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248병상)과 대구의료원(239병상) 2곳에서 487개 병상을 확보해 활용할 방침이다.대구 확진자 154명 중 61명은 대구의료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경북대병원 3곳에 입원 중이다. 93명은 자가격리 중으로 이날 중 모두 병원에 이송할 예정이다.대구시 관계자는 "확진자 전원이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상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2-22 13:19:17

'32번 확진자 동선' 가짜뉴스. 대구시 제공

'32번 코로나 확진자 포항 모텔·안마방 출입'은 가짜뉴스

정부와 경찰, 대구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가짜뉴스'를 엄벌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32번 확진자가 포항 유흥업소를 전전했다'는 내용의 조작된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22일 대구시는 "SNS, 메신저, 커뮤니티 등을 통해 돌고 있는 32번 환자 동선은 거짓"이라고 밝혔다.최근 커뮤니티 등에는 '32번 확진자가 한 제약회사 직원으로, 대구·포항을 담당하며 포항 시내 노래방과 모텔, 안마방 등을 다녔다"는 문자메시지 갈무리 이미지가 돌고 있다.게시물 본문에는 그가 유흥, 숙박업소를 다녔다는 점을 들어 "완치해도 아내에게 죽은 목숨"이라는 식의 우스개가 덧붙기도 했다.대구시는 이런 내용이 모두 거짓이라고 설명했다.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2번 확진자는 2009년생 여성으로 신상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다.대구시는 "허위 사실을 반복 유포할 경우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덧붙여 (언급한) 기업에 대한 업무방해죄로 처벌될 수 있다"며 "온라인 상 허위조작정보, 개인정보 유포, 스미싱 등 범죄행위는 경찰과 철저히 수사해 엄정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0-02-22 13:08:11

세종특별자치시청

세종 첫 확진자도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동료 3명 검사 중

세종 첫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는 대구 출신의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로 확인됐다.22일 세종시에 따르면 30대 남성인 이 확진자는 전날 오후 2시 30분 보건소를 찾아 인후통, 가래 증상이 있다며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이날 오전 1시쯤 최종 확진돼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옮겼다. 시에는 현재 지역 내 음압병상이 없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가까운 단국대병원과 충북·충남대병원 음압병상을 이용토록 했다.세종시 역학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주소지가 대구이며, 현재 동료 4명과 금남면 한 아파트에 살며 아파트 하자보수 업무를 해 왔다.주소지가 대구인 이 남성은 금남면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 4명과 함께 거주하며 아파트 하자보수 업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새롬동·반곡동 아파트와 충남 아산 한 아파트에서 일했다. 식사는 금남면, 소담동, 아산 한 식당에서 했다. 자가용 차를 타고 이동했다.세종시는 3곳 식당을 휴업 조치하고 방역 소독했다. 아울러 확진자가 사는 아파트를 소독하고 지역 내 고운동 2개 신천지교회에서 대구 집회 참석자와 유증상자 규모를 확인 중이다.동거인 중 2명은 거주지인 대구와 부산의 보건소에서 검사토록 했다. 다른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이날 오전 9시 세종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 중이다.이와 함께 7개 반 14명으로 역학조사반을 꾸려 확진자의 추가 동선을 조사하고 접촉자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지역 내 도서관 14곳은 이날부터 초·중·고 개학 전까지 임시 휴관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2곳은 이틀 동안 문을 닫고 방역을 한다.

2020-02-22 13:00:06

장세용 구미시장 페이스북 게시물

구미 20대 삼성전자 직원 코로나 확진… '남자친구 신천지'

경북 구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삼성전자에 다니는 29세 여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장세용 구미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장 시장에 따르면 확진자는 구미 산동면에 사는 29세 여성이다. 남자친구가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에 참석한 뒤 그와 만났다.확진자는 삼성전자 직원으로 알려졌다. 증상은 경미한 상태로, 자택에 격리 중이다.장 시장은 "역학조사로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확진자가 사는 공동주택 등에 대해 방역 조치를 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각 상담하라"고 안내했다. ※ 장세용 구미시장 페이스북 게시물 전문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합니다. 우리 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하였습니다.확진자는 산동면에 거주하는 차OO(29, 여)씨로, 2월 9일과 16일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와 만났던 것으로 확인되었고 현재는 증상이 경미하여 자택에서 격리 중입니다.구미시는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더불어 확진자 접촉 관련 조치(공동주택 전체 방역, 직장에 통보 등)는 즉각 시행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구미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을 더욱 강화합니다.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하는 불가피한 조치이니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시민 여러분께서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단체 모임, 다중이용시설 출입 등 외부활동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고,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구미보건소(054-480-4000 또는 질병관리본부 1339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02-22 12:37:20

21일 오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의심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속보] "코로나19 중증환자 9명…1명 인공호흡기·8명 산소마스크"

"코로나19 중증환자 9명…1명 인공호흡기·8명 산소마스크"(끝)

2020-02-22 12:16:14

22일 오전 대구 북구 롯데마트 칠성점에 마스크를 사려는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독자 제공

[포토뉴스] 대구 롯데마트 '마스크' 구매 인파로 북적

22일 오전 대구 북구 롯데마트 칠성점에 마스크를 사려는 인파가 몰렸다.시민들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당초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손님 1인 당 마스크 10개씩 판매하려다 손님이 급증하자 구매 시점을 오전 11시로 앞당기고 1인당 구매 개수를 6개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02-22 12:14:13

21일 오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의심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청도 대남병원 '슈퍼 감염지' 현실화…확진자 108명

신천지대구교회에 이어 청도 대남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주요 감염원으로 지목됐다.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오전 9시 기준으로 전날 오후4시에 비해 142명 늘어난 346명이 됐다.이날 늘어난 142명 중 대부분인 92명이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남병원에서는 현재 총 108명 확진자가 나왔다.코로나19 환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정부는 대남병원을 '확진자 격리치료 병원'으로 전환키로 했다. 기저질환 등이 있어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16명은 동국대병원, 안동의료원,부산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이송시켜 격리 치료 중이고, 나머지 확진자들은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된 대남병원에서 머물며 치료를 받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대남병원은 병원 내 감염양상을 보여 현지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즉각대응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현지대응팀 등이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시행해 확인된 환자들에 대한 이송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확진환자들의 가족, 접촉자 등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접촉자가 확인되면 신속하게 격리해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대남병원 내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지난달 31일부터 2월 2일까지 대남병원에서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 형의 장례식이 열려 수많은 신천지 교인들이 이곳을 찾아 이 장례식이 슈퍼전파의 진원지일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2020-02-22 12:13:01

22일 오전 대구 동구 신서동 코스트코 대구혁신도시점 앞에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있다. 독자 제공

[포토뉴스] '코스트코, 마스크 대구 우선 공급' …시민 행렬

코스트코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른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확보한 마스크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22일 오전 코스트코 대구점과 대구혁신도시점을 시작으로 마스크 공급을 확대하며, 타 지역도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점차 공급할 방침이다.이날 오전 대구 동구 신서동 코스트코 대구혁신도시점 앞에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있다.

2020-02-22 12:09:08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교육청, 교육부에 각급 학교 3월 개학 연기 신청하기로

경상북도교육청이 교육부에 3월 학교 개학 연기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임종식 경북교육감 주재로 열린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영상회의에서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에 각급 학교에 대한 개학 연기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개학 연기 기간과 대상학교는 교육부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2020-02-22 11:49:03

안양시청

경기 안양, 코로나19 60대 확진자 1명 발생

경기도 안양에서 2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64세 남성이다.안양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가격리 중이던 호계동 64세 남성 주민 1명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확진자는 서울에서 택시기사로 일했으며 서울 종로구에서 30번 확진자를 태운 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확진자는 경기도립 안성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치료 받고 있다.안양시는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한편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있다.시는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즉시 시민에게 알리겠다. 시민들은 외출 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 세정제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2-22 11:48:23

19일 오전 대구 북구의 한 대형마트 라면 코너. 사람들이 라면을 많이 사가면서 일부 제품이 동이 났다. 하지만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기 위해 평소보다 식료품 구매를 많이 하고 있지만 사재기 현상을 아니라고 못박았다. 매일신문 DB

대구 사재기? 외출자제 미리 장보는 수준…시민들은 '황당'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시민들이 식료품을 사재기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지역 유통업계에서는 마스크의 경우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지만, 라면, 쌀 등의 식료품은 판매량이 늘어난 것뿐 사재기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다.22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대구 마트 사재기' 등의 제목으로 마트 진열대가 비어 있는 사진들이 퍼지고 있다. 이 사진과 함께 코로나19 공포로 대구시민들이 사재기를 해 마스크는 물론이고 라면, 쌀, 채소, 과일 등 식료품이 품절됐다는 설명까지 덧붙여졌다.사진을 본 사람들은 "대구 완전 전쟁터 수준", "생각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한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대구지역 대형마트나 중소형 마트에도 사재기 수준으로 물건을 사들이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마트에 따르면 현재 '대구 대형마트 사재기'라며 퍼지고 있는 사진은 달서구 한 이마트 점포로 다른 점포에 비해 규모가 작아 재고물량을 상대적으로 적게 비축해두는 곳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사진 속 점포는 다른 점포에 비해 보유 물량이나 직원 수가 적어 평소에도 종종 판매대가 비어있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대형마트의 생필품 판매량은 평상시보다 증가했다. 다만 외출을 자제하기 위해 미리 장을 보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마트 관계자는 "사재기라 불릴만한 상황은 전혀 벌어지지 않고 있다. 정확한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1~2주치를 미리 장을 보는 분들이 많아 판매량이 증가하기는 했다"고 밝혔다.상당수 대구시민들은 사재기라는 표현에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대부분 대형마트나 중소형마트 점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일부 대구시민들은 사재기 논란이 불쾌하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대구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박 모씨는 "평소처럼 출퇴근하고 외출을 자제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하는 등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는데 사재기 논란때문에 마치 시민의식 수준이 낮은 사람들처럼 매도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고 말했다.대학생 이 모씨도 "다른 지역에 사는 지인들이 전화가 와서 사재기 사진을 봤다며 구호물자라도 보내줘야하나고 묻더라"며 "마스크 품절사태는 대구만이 아니라 다른지역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현상인데 SNS나 언론이 대구를 섬으로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2020-02-22 11:48:19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청도군 대남병원에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속보]청도대남병원,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시설로 지정

중앙사고수습본부 "청도 대남병원,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

2020-02-22 11:25:25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된 영주 거주 60대 여성이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쯤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영주온천랜드는 폐쇄하고 소독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영주도 확진자 1명 발생…16일~21일 동선 파악중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영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22일 오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렸다.이 여성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안동, 의성, 예천 등에 거주하는 38명과 함께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21일 통보를 받은 영주시보건소는 이 여성을 자가격리 통보 후 코로나 19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2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영주시는 16일부터 21일까지 이 여성의 동선과 접촉자들을 파악중이다. 현재 이 여성이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쯤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영주온천랜드는 폐쇄하고 소독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 여성과 접촉한 가족들과 지인 1명은 현재 자가 격리중이다.현재 양성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은 열도 없고 증상도 없는 무증상자이다. 영주시 보건소는 "확진 환자는 자가 격리중이다"며 "경북도 역학조사관과 병원을 협의중이다. 병원이 확정되면 옮겨서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02-22 11: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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