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거로 인해 지난해 11월 쪽방촌에서 쫓겨났던 A(60) 씨는 한겨울을 노숙으로 전전하며 보낸 뒤 월 30만원짜리 마지막 남은 모텔 방 하나를 겨우 찾아 살고 있지만 월세가 너무 부담스럽다. 이주형 기자

무방비로 강제이주 칼바람 맞은 쪽방촌 철거민

대구 원도심 주택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강제로 쫓겨난 쪽방 주민들에게 혹독한 칼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갑작스런 이주통보에 최소한의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무방비 상태로 거리로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매일신문이 대구 동구 신암동과 대구 중구 대구역 등 대구의 대표적인 쪽방촌에서 거주했던 이들을 추적한 결과, 대다수 노숙생활을 하는 등 뿔뿔이 흩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일부는 다른 곳에 거처를 마련하기도 했지만, 대다수 월세 부담과 척박해진 생활환경에 신음하고 있었다.지난 2일 동대구역 인근의 한 모텔에서 만난 A(60) 씨는 한기를 못 버텨 오전부터 술에 취해있었다. 그는 신암동에 살면서 최근 2년간 세 번이나 쪽방을 옮겨다녔다. 매번 정비사업으로 인한 강제 철거가 이유였다.그는 지난해 11월 살던 곳에서 내쫓긴 이후 겨우내 노숙생활을 하다 올봄에야 어렵사리 모텔방을 구했다. A씨는 "이 일대 모텔방을 다 뒤져서 마지막 남은 방을 겨우 찾았다. 30만원의 월세가 부담스럽지만 갈 곳이 없었다"고 털어놨다.하지만, 이마저도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최근 시비를 벌였던 한 동네주민이 그의 방에 들이닥쳐 유리병으로 폭행한 것. 방 벽에는 핏자국이 선연했고, 머리에도 꿰맨 자국이 보였다.A씨는 "당장 주거급여 16만원 외에는 소득도 없는데, 최근 폭행을 당한 뒤로 두 팔 모두 사용이 불편해 일도 못 나가고 있다"며 "당장 월세를 감당할 일이 걱정"이라고 고개를 숙였다.중구의 한 작은 원룸에서 만난 B(68) 씨와 C(75) 씨는 최근 재개발로 쫓겨나면서 좁은 방에 같이 살고 있다. 25만원 상당의 월세를 혼자서 부담할 수 없어서다.20년 이상 북성로 인근에서 살았다는 이들은 땅주인의 허락을 받고 쪽방 인근에 판자 가건물을 짓고 살아왔다. 그러나 이곳에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결정이 나면서 무일푼으로 떠나야 했다.B씨는 "이 근방에 살던 다른 사람들은 이주비 200만원씩 받고 떠났지만 우리는 10원 한 푼 받지 못했다"며 "보증금 200만원을 마련할 길이 없어 친분이 있던 목욕탕 관리인한테서 돈을 빌려 겨우 거처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했다.

2019-12-06 06:30:00

경북 상주시청

[단독]경북 상주 모 중학교 학생 31명 집단 식중독 의심 역학조사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31명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노로바이러스는 물이나 날 음식,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겨울철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 가운데 하나다.상주시 보건소와 상주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상주 A중학교 급식소에서 점심을 먹은 전교생 405명 중 31명이 5일 새벽부터 구토, 설사, 메스꺼움 등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호소해 병원 등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최초 환자는 새벽 2시쯤 발생했다.이날 10명은 아예 결석을 했고 18명은 수업이 어려워 조퇴를 했다.오전 10시쯤 신고를 받은 상주시 보건소는 A중학교 급식소를 찾아 급식종사자와 조리도구, 음식물 등에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또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20여 명으로부터 가검물을 채취해 분석에 들어갔다.학생들 점심에 공급한 식품은 무미나리 생채, 잔멸치 주먹밥,브로콜리새송이숙회,육개장, 도라지, 파무침, 연근조림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학교는 급식을 중단한 상태다.

2019-12-06 01:18:58

훈민정음과 관련된 내용이 적힌 고서 '동려'의 겉 표지 모습. 배익기 씨 제공

[단독] 중국 홍무정운 '반절' 원리, 훈민정음에 음운학적 영향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나랏말싸미'는 훈민정음 창제 주역이 세종대왕이 아니라 사실상 신미스님인 것으로 비춰져 역사 왜곡 등 많은 논란을 낳았다.이와 별도로 훈민정음이 몽골의 '파스파' 문자를 모방했다는 설도 있을 만큼 한글 창제 역사가 573년이나 되지만 한글과 관련된 논란은 숙지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글 창제에 중국 운서(한자의 운을 분류해 배열한 서적)인 홍무정운(중국 명나라 태조 홍무8년 1375년 발간)의 반절법이 이용됐다는 주장이 기록된 고서가 경북 상주에서 발견돼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창제 주체 역시 세종대왕이 아니라 여러 신하들이 한글을 만든 것으로 기록돼 있다.매일신문이 확인한 이 고서는 표지에 동려(東麗)라는 제목이 적혀 있는 300쪽 분량의 서적으로 대체적으로 온전하게 보존돼 있다.저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표지 하단에 반강장(半江藏)이라 쓰여 있어 책 소장자가 당시 반강이라는 호를 가진 사람으로 추측된다.1592년 임진왜란 전인 조선 전기에 행했던 글이 많이 등장하고 훈민정음과 관련된 내용이 등장하는 만큼 이 고서가 작성된 시점은 1446년 훈민정음 반포와 임진왜란 사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서에 등장하는 한글과 관련된 부분은 본조군신작훈정음(本朝群臣作訓正音)이란 문구다.群(군) 자가 임금이 아닌 무리 '군' 자로 풀이하면 정음(한글)은 여러 신하들이 지었다는 뜻이다.지금까지 알려진 사료나 해례에서 나타나는 여러 정황을 볼 때 세종이 직접 한글을 창제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이 책에선 세종을 빼고 신하들이 만들었다고만 적고 있다.그간 알려진 바로는 세종과 집현전 학사들이 한글을 만들었다. 이 고서에서 나오는 여러 신하들이 집현전 학사인지는 표현돼 있지 않다.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방홍무지제, 작동국지의, 오체함비(倣洪武之制, 作東國之宜, 五體咸備)'란 문구다.풀이하면 명나라 태조 홍무년간의 운서인 홍무정운이 당시 세종의 조선에 전해져 음운학적 영향을 줘 한글 창제에 기여했다는 것이다.고서에는 이에 대한 보충설명으로 한글은 중국의 반절(反切)법을 사용했다고 전하고 있다.반절(反切)은 표음문자인 범어(고대 인도의 표준 문자어)가 불교와 함께 중국에 전해지면서 음운학적 영향을 받아 한자음의 표기에 응용된 것이다. 한자의 음을 나타낼 때 다른 두 한자의 음을 반씩 따서 합치는 방법이다.예를 들면 '東(동)자의 음은 德(덕)과 紅(홍)자의 반절이다'고 하면 이는 '동'의 자음 'ㄷ'을 '홍'의 자음 'ㅎ'을 뺀 운모(韻母) 'ㅗ'와 'ㅇ'에 얹어 서로 합쳐 '동'이라는 한자의 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런 반절의 원리가 한글의 원리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얘기다.한글 창제 원리가 중국의 홍무정운을 참고해 반절법이 이용됐다는 기록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홍무정운이 훈민정음의 참고자료가 됐다는 것에 대해 일부 한글 전문가는 '한글은 문자(한자)의 어음(語音=한자 발음)을 적기 위한 이유가 크기 때문에, 문자의 발음체계를 담고 있는 홍무정운이 참고가 됐다 볼 수도 있다'는 반응이다.임노직 한국국학진흥원 자료부장은 "누가 지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동려라는 표지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슷한 고서의 필사본이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이 고서는 아이러니하게도 한글 창제의 원리를 담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장자인 배익기 씨가 갖고 있다.배 씨는 "고서의 주인은 따로 있다"며 "이 고서를 공개해 학계의 연구와 검증을 받아보겠다"고 했다.

2019-12-05 21:00:00

[포토뉴스] "가상·증강·혼합현실 게임 실감나요"...국립대구과학관 특별전

5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개막한 '2019 가상·증강현실 특별전에서 관람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주요 기술인 가상현실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현실이 된 상상, 눈앞에 펼쳐지다'를 주제로 8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증강현실 놀이기구 '스캠프', 프로 선수들이 훈련에 사용하기도 하는 '혼합현실 배팅훈련기', 사격느낌이 실제와 비슷한 '혼합현실 사격시스템'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5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개막한 '2019 가상·증강현실 특별전에서 관람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주요 기술인 가상현실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2019 국립대구과학관 가상현실·증강현실 특별전'이 5일 '현실이 된 상상, 눈앞에 펼쳐지다'를 주제로 대구과학관에서 개막했다. 한 초등학생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요 기술인 가상현실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8일까지 열린다.

2019-12-05 19:15:15

[포토뉴스]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5일 오후 대구 남구청에서 열린 '제6회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에 출전한 공무원들이 정답을 적은 칠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퀴즈로 풀어 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2019-12-05 19:14:47

날씨-12월 6일(금) "맑음"

2019-12-05 18:57:14

[소방헬기 추락]블랙박스 데이터 추출 완료…본격 원인 규명 나선다

지난 10월 31일 발생한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의 블랙박스 데이터 추출이 5일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사고 당시 조종사와 부조종사의 대화, 관제탑과의 교신, 비행 기록 등이 저장돼 있어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 등 사고 조사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프랑스로 보낸 사고 헬기의 블랙박스 데이터 추출이 모두 완료됐다는 연락을 프랑스 측으로부터 5일 받았다. 블랙박스에는 조종사와 부조종사의 대화, 대구 관제센터 간의 이륙 교신, 정비사의 목소리가 담겨 있는 음성 기록장치 등과 함께 당시 헬기의 속도와 방향, 고도, 엔진상태 등의 정보가 저장된 비행기록장치(FDR)가 설치돼 있다.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조사당국은 추출된 블랙박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다. 국토부 관계자는 "음성 기록은 바로 들을 수 있지만, FDR의 경우 2~3주간의 추가 해독작업이 필요하다.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기 전까지,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된다. 특히 해외에서 발생한 기존 EC225 기종 사고와 이번 사고와의 연관성도 다시 한번 점검한다. 이를 위해 조사당국은 블랙박스뿐만 아니라, 사고 헬기의 엔진과 메인 기어 박스 등 주요 부품도 각 제작사로 보냈다.한편, 지난 10월 31일 오후 11시 26분쯤 응급환자 이송 도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해 탑승자 7명이 사망·실종됐다. 사고 이후 4명의 시신은 수습됐지만, 아직 3명은 발견하지 못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실종자 가족들과 협의해 사고 발생 39일째인 오는 8일 수색 작업을 종료하는 한편, 오는 10일 소방청장(葬)으로 순직 소방관들의 합동영결식을 진행한다.

2019-12-05 18:48:03

내년 1월 21일로 잠정 합의된 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 투표일이 50일 남짓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위와 의성의 투표 홍보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3일 군위군민들이 군위군청 앞 도로에서 '통합신공항 우보 쟁취를 위한 대군민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왼쪽). 3일 의성군 거리 곳곳에 100% 투표,100% 찬성을 염원하는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 '지자체장 유치신청권' 시끌

5일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안 공청회'에서 '이전후보지 지자체장의 유치신청권'이 이슈로 떠올랐다.공동후보지인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의 경우 군위군수와 의성군수가 동시에 유치신청을 해야 하는데, 향후 투표 결과에 따라 상당한 논란 및 파행이 예상된다.이날 공청회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면과 공동후보지인 군위군 소보면 등 두 곳으로 나눠 연이어 개최됐다.두 공청회 모두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국방부의 사업안내를 시작으로 대구시의 지원계획안 설명, 전문가 및 주민 대표자의 발표, 방청객 질의 및 의견 제시, 대구시와 국방부의 답변 등으로 진행됐다.방청객들의 질의에서는 공통적으로 지자체장의 유치신청권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지자체장은 주민투표 결과대로 유치신청을 해야 하는가', '공동후보지의 경우 한 단체장만 유치신청하면 어떻게 되는가' 등이 그것이다.이는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에 투표를 두 번 하는 군위군의 특수성에서 비롯한 질문이다.통합신공항 이전지 주민투표에서 소보면보다 우보면의 찬성이 더 많을 경우 군위군수는 의성군의 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우보면만 최종적으로 유치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특별법 제 8조에 따른 것으로, 주민투표에 나타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자체장이 최종 유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통합신공항 이전 방식에 대한 합의와는 별개로, 이전 절차를 규정하는 특별법에는 ' 주민투표 결과대로 해당 지자체장의 유치신청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고 명시돼 있어 향후 주민투표 이후, 이에 대한 유권해석을 놓고 파란이 예상된다.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주민의 뜻에 따라 지자체장이 유치신청을 하는 것이고, 공동후보지의 경우 두 지자체장이 유치신청해야 한다"고 답해, 방청석에서는 "주민투표는 하나마나한 것 아니냐"는 소리가 터져나왔다.이 밖에도 이날 공청회에서 전문가 및 주민 대표자들은 지원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주민 참여 및 소통 창구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소보면 공청회에서 주민대표인 김봉진(고로면) 전 군위군 농업경영인 연합회장은 "고로면은 예전 고로댐 건설 때 주민지원사업으로 200억원을 받았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쓰지 못해 지금 후회가 된다"며 "나눠먹기식이 아닌 주민들이 계속사업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금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지원사업비 규모는 단독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의 경우 ▷생활기반시설 설치(주민편익시설 확충사업, 농업환경 개선사업) 440억원 ▷복지시설 확충(주민시설 및 보건의료시설 확충사업) 400억원 ▷소득증대사업(영농시설사업, 대체에너지사업, 공항근린상업시설, 공동임대주택, 추모기념공원 조성사업,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1천360억원 ▷지역개발(항공특화단지 조성사업) 800억 등 총 3천억원이다.공동후보지인 군위군 소보면은 단독후보지와 같은 지원사업이지만 금액은 절반으로 줄어든 1천500억원 수준이 제시됐다.

2019-12-05 18:47:55

유승준 비자발급 소송 다시 대법원으로…LA총영사관 재상고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 씨의 비자 발급 소송이 다시 한번 대법원 판단을 받는다.5일 법원에 따르면 이 소송의 피고 측인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은 이날 서울고법 행정10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유씨는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해 법무부로부터 입국을 제한당한 후 2015년 9월 재외동포 비자(F-4)로 입국하도록 해 달라고 신청했다가 거부당했고, 이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1·2심은 정부의 비자발급 거부가 적법하다고 판단했지만, 상고심에서 판단이 뒤집혔다.대법원은 LA총영사관이 재량권을 전혀 행사하지 않고 단지 과거에 법무부의 입국 금지 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은 옳지 않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이런 대법원의 판단 취지에 따라 파기환송심은 지난달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LA총영사관 측의 재상고로 다시 사건이 대법원으로 넘어가게 됐지만, 애초 대법원 판결 취지에 맞춰 파기환송심이 선고된 만큼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대법원이 재상고심에서도 동일한 결론을 내리고 유씨가 최종 승소한다면 일단 2015년 내려진 정부의 비자발급 거부 처분은 취소된다. 이렇게 되면 유씨는 다시 비자발급 신청을 낼 것으로 보인다.다만 이 경우에도 LA총영사관이 다른 이유를 들어 비자 발급을 거부할 여지는 남아 있다.

2019-12-05 17:46:40

공공업무 수탁업체 '노무비 착복' 막는다…별도 계좌 관리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공공기관이 일부 업무를 민간 업체에 위탁할 경우 계약금 중 노무비는 별도 계좌로 지급하고 노동자에게 임금으로 제대로 돌아가는지 확인해야 한다.공공기관 업무의 수탁 업체가 노동자 임금을 낮춰 과도한 이윤을 챙기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고용노동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민간 위탁 노동자 근로 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노동부가 지난해 7∼11월 수행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민간 위탁 업무는 모두 1만99개로, 예산 규모는 7조9천613억원에 달했다. 수탁 업체는 2만2천743곳이고 소속 노동자는 19만5천736명이었다.민간 위탁 업무는 지자체 업무가 8천807개(87.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업무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관과 아이 돌봄 등 사회복지 업무가 4천769개(47.2%)로 가장 많았다.노동부는 "수탁 업체에 지급된 노무비가 노동자들에게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사업주에게 착복된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임금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가이드라인은 수탁 업체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위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용을 유지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했다. 수탁 업체가 객관성 없는 임의적 평가 등을 통해 고용을 중단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공공기관은 수탁 업체로부터 노동자 임금·퇴직금 지급을 포함한 '민간 위탁 노동자 근로 조건 보호 관련 확약서'를 제출받고 업체가 이를 어길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공공기관은 민간 위탁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0명 이내의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간 위탁 관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위원회에는 노동조합이 추천하는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다. 노동부의 가이드라인은 행정 지침으로, 이날부터 시행된다.노동계는 공공기관이 민간 위탁 업무를 직접 수행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노동자는 직접 고용하는 게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주장한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노동부 가이드라인에 민간 위탁 업무의 '직영' 방침이 빠졌다며 "민간 업체와 지자체의 위탁 체제 유지 압력에 굴복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2019-12-05 17:46:27

5일 열린 경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황병직 경북도의원이 제시한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의 모습. 황 도의원은 경북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가방 덮개 예산을 편성할 것을 주장했다. 김영진 기자

황병직 경북도의원, 도교육청 예산심사서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 보급 요구

지난 9월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북에서도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를 보급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황병직 경북도의원은 5일 열린 제312회 7차 예산결산위원회 경상북도교육청에 대한 예산심사에서 속도 제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천천히' 등의 교통안전 문구가 표기된 형광색의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를 경북의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생에게 무상보급할 것을 촉구했다. 황 도의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경북지역 어린이보호구역(유치원 포함)으로 지정된 곳은 1천209개교로, 이 가운데 과속방지턱이 설치된 학교는 593개교로 절반 이상(51%·616개교)에 과속방지턱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그는 "이처럼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이 미비한데도 등·하교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은 전혀 편성되지 못했다"며 "경북도의 어린이 안전 관련 예산은 7개 사업, 44억원 정도로 대부분 행사성 사업이고, 경북교육청도 학생 안전 관련 예산이 8개 사업, 114억원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날 황 도의원이 제기한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 보급 사업은 경남지역에서 미리 추진 중인 사업으로, 사고율이 매우 낮아지고 어린이보호구역 무사고 지자체도 생기는 등 예산 대비 효과가 아주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지역 학부모 중에도 개인적으로 가방 안전 덮개를 구입해 SNS를 중심으로 사용기를 남기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내년 기준 경북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수는 16만8천830명으로 가방 안전 덮개(개당 5천원 가량)를 17만개 구입하더라도 예산 8억5천만원이면 가능하다는 게 황 도의원의 주장이다.황병직 도의원은 "경북교육청에서 지난 2016년 1천189억원, 2017년 870억원, 지난해 1천779억원의 불용액이 발생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내년도 본예산 또는 정리추경예산에서 충분히 어린이 가방 안전 덮개 보급 사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19-12-05 17:45:34

경산시보건소가 5일 질병관리본부 주최 2019년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산시보건소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우수기관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경산시보건소가 5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질병관리본부 주최 2019년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상을 수상했다. 경산시보건소가 5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질병관리본부 주최 2019년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시보건소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생물테러 대비 장비점검 분야에서 생물테러 장비 보관실의 온·습도 통풍관리 및 비상시 신속대응 가능한 출입동선 확보와 생물테러 개인보호장비 보관 상태, 비상연락체계 구축, 각종 대장 및 매뉴얼 등이 타 보건소와 차별화 되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 보건소는 지난달에는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 평가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에 이어 감염병관리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해 명실공히 전국에서 감염병관리가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안경숙 보건소장은 ‟신종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생물테러 재난 사태에 상시 대비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5 17:39:13

성남시의회 로고. 매일신문DB

성남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21명"

5일 경기도 성남시의회가 온라인에서 '핫'하다.내연녀 폭행 및 협박 혐의를 받는 현직 성남시의원이 이날 사퇴했다는 소식이 알려져서다.해당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날 의원직에서 사퇴한 것은 물론 소속됐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탈당계도 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사과문을 냈다.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의원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며 성남시의회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모습이다.해당 의원은 어제인 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고소됐으며, 이 고소 건과 관련해 향후 수사 및 재판 등의 절차에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날 전망이다.즉, 아직은 사건의 진위와 관련, 고소인 측의 설명 및 주장만이 알려진 상황. 피고소인의 반박 내지는 해명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다수 언론 보도에서는 해당 의원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한편, 성남시의원은 모두 35명이다.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은 21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다음과 같다.◆성남시 수정구강상태윤창근김선임유중진신한호◆성남시 중원구고병용선창선박호근마선식임정미◆성남시 분당구이준배박문석박경희정윤김명수최현백조정식최종성유재호◆비례대표서은경최미경

2019-12-05 17:38:40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포토스팟 중 한 곳 모습. 포항시 제공

'동백이 덕분에…' 요즘 핫플 떠오른 구룡포 가옥거리

최근 막을 내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가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된 KBS2 수목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23.8%를 기록하는 등 올해 지상파 최고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한때 한일관계가 급격하게 냉각돼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관광객이 몰려드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실제로 주말에는 5천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아와 구룡포읍 도로가 막힐 정도로 활기를 띄고 있다.이러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 확보 및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지난달 처음으로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6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이에 포항시는 관광객들이 드라마의 여운을 느끼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을 조성했다.통상 드라마 종영 후 모든 시설을 철거하지만 포항시는 드라마 제작진과 협의해 극중 주인공이 운영한 가게(현 문화마실)인 까멜리아 간판을 철거하지 않기로 하고 가게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또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입구에 드라마 촬영지임을 알리는 홍보 광고물을 설치하고, 주인공 동백의 생일 이벤트가 열린 까멜리아 안쪽 정원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을 만들었다.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향후 주인공 동백의 집과 구룡포 공원 입구 돌계단에도 포토스팟을 만들어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5 17:31:49

[포토뉴스] 입장 표명하는 송병기 울산 부시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제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송 부시장은 청와대에 최초로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제보한 인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019-12-05 17:31:46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공공부문 차량 2부제가 시작된 2일 대구시청 별관 주차장에 2부제를 어긴 직원 차량에 동참을 알리는 안내문이 놓여있다. 차량 2부제는 내년 3월말까지 시행되며, 대상 차량은 행정.공공기관의 업무용 승용차 및 근무자의 자가용 차량이다. 경차, 친환경차,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차량, 경찰.소방 등 특수목적 이용차량,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 차량 등은 2부제에서 제외된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시,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미세먼지 심해지는 계절인 겨울을 맞아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 조치 필요성이 대두하면서 대구시가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대구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도입·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계절관리제 시행은 지난달 열린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에서 정부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지난 1월~3월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33㎍(마이크로그램)으로 연평균 22㎍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는 겨울철 북서풍으로 중국발 미세먼지와 충청권 화력발전사업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다.우선 대구시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대구 전역의 공공기관에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또 비산 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난 16개 지점 80㎞ 도로를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해 살수차 등 미세먼지 제거장비를 투입할 방침이다.내년부터는 산업단지가 위치한 서구·북구·달서구·달성군에 8개조 16명으로 구성된 '미세먼지 민간점검단'을 투입, 이동식 측정차량과 무인 비행선을 통해 사업장 미세먼지 유발물질 불법배출을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아울러 대구시는 미세먼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15곳의 미세먼지 대기측정망을 2021년까지 21곳까지 확대한다. 또 내년에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 지원과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을 위해 36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19-12-05 17:29:36

경상북도 녹조대응 협의체 킥-오프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녹조제어 기술 확산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

경상북도가 낙동강 녹조 현안에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녹조대응협의회를 구성했다.14명으로 구성된 녹조대응협의회는 5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과학기술로 낙동강 녹조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협의회는 앞으로 녹조제어 통합 플랫폼을 개발·구축하고 녹조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앞서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융합연구사업(지역현안문제 해결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 플랫폼 개발·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참여해 녹조를 주기적으로 예측·관리한다.경북도는 이와 별도로 도비 25억원을 들여 녹조제어 기술을 도내 기업에 이전하고 2022년까지 녹조문제해결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센터는 ▷녹조제어 관련 기업 발굴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 ▷연관 사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과학기술을 활용해 낙동강 유역 주민의 식수원 안전을 위협하는 녹조문제를 해소하겠다"면서 "도에서도 녹조 관련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2019-12-05 17:24:07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 등을 받고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을 받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현재 구속돼 있다. 연합뉴스

[속보] 검찰 '뇌물수수 혐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구속 연장

[속보] 검찰 '뇌물수수 혐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구속 연장

2019-12-05 17:24:05

[속보]경북 신영주번개시장 주차타워 공모 서류 허위 논란과 관련, 중소벤처기업부 현장 조사 벌여

각종 의혹과 허위 공문서 작성 논란을 빚고 있는 경북 영주시의 신영주번개시장 주차타워 공모 사업(매일신문 11월 27일 자 8면 등)과 관련,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영주시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였다.중기부 조사단은 4일 문제가 되고 있는 신영주번개시장과 영주시가 매입한 주차타워 부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영주시가 주차타워 공모 당시 중기부에 제출한 서류와 대조 작업을 진행했다.중기부는 매일신문에 연속 보도된 신영주번개시장 주차타워 공모 사업 관련 영주시의 공모 서류 허위 작성 의혹 등을 중심으로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영주시의 중기부 제출 서류에 신영주번개시장 규모와 시장 이용 가능 인구, 이용객 수, 주차면수 보유 현황, 전통시장과의 거리 등이 허위로 작성되고 주민동의 없는 동의서가 작성 및 제출됐다는 등의 문제가 잇따라 보도됐다.이와 관련, 중기부 관계자는 "현장 조사를 다녀왔다"며 "검토 중인 사안이라 지금은 조사와 관련해 어떤 것도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한편 영주시는 중기부 조사에 앞서 주민들이 걸어놓은 플래카드를 수거하기 위해 주차장 부지를 둘러싸고 있던 담장을 철거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2019-12-05 17:21:40

대구지법 전경. 매일신문 DB.

포스코 발주공사 대가 금품 받은 직원·업체 대표 집유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부장판사 김형한)은 포스코 발주공사를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포스코 광양공장 부장 A(61) 씨와 포스코 협력업체 대표 B(49)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하고 모두 4천800만원을 추징했다고 5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6회에 걸쳐 4천80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2014년 9월쯤 회삿돈 200만원을 개인 골프 비용으로 사용하는 등 2017년 1월까지 90회에 걸쳐 1억7천968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재판부는 "범죄사실을 시인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19-12-05 17:08:35

대구시가지 아파트 전경. 매일신문 DB

재건축사업 완료 이후에도 불거지는 조합장 비리 횡행 의혹 수면으로

재건축사업 완료 이후에도 수년간 조합이 해산을 하지 않으면서 갖가지 의혹과 비리 사례가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재건축사업 이후 조합 해산과 관련해 강제할 수 있는 법이 없어 점검·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인 탓에 조합비 횡령 등 다양한 비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5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달서구 한 재건축 아파트가 준공된 지 10년 가까이 됐지만 현 조합장이 조합비를 빼돌리기 위해 고의로 조합을 해산하지 않고 있다는 고소가 최근 접수됐다.고소장에는 해당 조합장이 불필요한 소송을 걸어 조합을 유지하고 있으며 더 이상 조합의 할 일이 없음에도 월급과 운영비 명목으로 조합비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있는 만큼 이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9일 고소인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이보다 앞선 지난달 19일에는 수성구 황금주공아파트(현 캐슬골드파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 A씨가 지난 8년간 조합 돈 7억6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13년간 조합 청산 절차를 의도적으로 미루면서 조합 소유 재산 가운데 일부를 자신의 급여 등으로 사용하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해 왔다는 혐의를 받았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재건축 사업 완료 후 조합 해산과 관련해서는 해당법이 없어 관리·감독을 할 수 없는 탓에 문제의 소지가 내재해 있었다는 반응이다. 게다가 재건축 사업 완료 이후 조합의 상황에 대해 해당 지자체도 개입할 수 없는 형편이다.재건축 조합 청산과 관련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민법에서도 절차상 법안만 있을 뿐 공사 완료 후 언제까지 조합을 해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규정이 없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통상적으로 재건축 사업이 끝나면 조합은 남은 자금을 청산해 조합원들에게 돌려주고 조합을 해산해야 함에도 쌓아놓은 유보금 등 조합비를 다 쓸 때까지 청산하지 않거나, 조합원과의 소송을 핑계로 해산을 지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과거 재건축 조합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는 B씨는 "수성구 황금주공아파트 건으로 알려진 것 말고도 일부러 패소할 게 뻔한 불필요한 소송을 걸거나 갖은 이유로 조합을 해산하지 않는 사례가 더 있을 것"이라며 "피해는 선량한 조합원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실례로 지난 9월 서울시는 재건축이나 재개발 정비사업 후 1년이 지나도 해산하지 않는 정비조합에 대해 적극 개입할 수 있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서울시의회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지자체장 등의 업무 범위에 조합해산 준비를 추가해 미해산 조합에 대한 행정청의 개입 근거를 마련하고 정비조합의 자치규약인 정관에도 조합 해산 일정 등을 담도록 규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2019-12-05 17:08:26

예천 용문사 대장전. 매일신문 DB

경북 예천 유일한 국보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지역 대표 관광지로의 변화 모색

최근 경북 예천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가 예천군의 유일한 국보로 거듭난 가운데 이곳 주변 일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로 개발된다.5일 예천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3년까지 용문사 일대 1만3천㎡ 면적에 총 35억원을 들여 휴게편의공간과 심신치유공간을 조성한다.또 테마별 공간에는 농특산물판매장과 사찰음식체험관, 휴게원 등을 마련하고 기존 주차장과 등산로, 마을회관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용문사 일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올 하반기 국보로 지정 예고됐던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매일신문 9월 26일 자 1면)는 지난 2일 국보 제328호로 최종 승격됐다.이에 국보로서의 가치를 인증 받은 용문사 일대가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면 어떤 효과를 가져 올지 벌써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용문사 인근 한 주민은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의 발길이 용문사는 물론 예천 용문면으로 이어졌다"며 "국보 지정을 계기로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의 가치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예천의 또 다른 대표 관광지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다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예산 확보가 관건이다.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지난 9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한 예천군은 우선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예천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에 대한 예산을 신청하기에 앞서 사전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최근 국가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예산 확보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2일 용문사 영남제일강원에서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 국보지정서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9-12-05 17:06:51

출처: 연합뉴스

'집단 성폭행 혐의' 정준영 징역 6년 선고한 1심에 불복

집단 성폭행 혐의를 빚은 가수 정준영이 징역 6년을 선고한 1심의 판결에 항소했다.5일 정준영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법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준영에게 징역 6년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을 선고했다.또한 함께 기소된 가수 최종훈에게는 징역 5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과 형 집행종료 후 3년 동안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또 회사원 권모씨에게는 징역 4년,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에게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버닝썬 클럽 MD 김모씨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한편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과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이들이 연관된 성폭행 의혹 사건은 총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9-12-05 17:01:02

공무원연금공단, 안동공무원아파트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공무원연금공단, 안동공무원아파트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대구지부는 5일 개별 가정의 육아 돌봄 애로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이웃 간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공간을 제공하고자 644가구가 거주하는 안동공무원아파트에 입주민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공동육아나눔터는 기존 도서 관람실과 커뮤니티실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했으며 앞으로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이웃끼리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이날 개소식에 참가한 입주자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아이 돌봄을 위한 품앗이뿐 아니라 메말라 가는 이웃 간 상호교류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9-12-05 16:58:33

경남 거창군 가조면 M13호분 무덤. 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 석강리서 가야 고분 최초 '工'자형 무덤 발굴

경남 거창군 가조면 석강리에서 가야 고분 최초로 '工'자형 무덤 배치의 지배자 고분이 발견됐다.문화재청과 동양문물연구원은 5일 "이번에 발굴 조사한 석강리 M13호분은 주·부곽의 공간적 분할이 없는 '工'자형의 구조로 국내에서는 유례가 없는 특이한 구조"라고 밝혔다.석강리 고분 군은 석강리 산 154번지 일대에 분포하는 비지정 가야 유적으로 지난해 실시한 정밀지표조사에서 21기의 봉토분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에 발굴 조사한 M13호분은 지름 18m, 높이 1.7m의 큰 봉토분으로 봉토 내부 양쪽에 1기씩 2기의 부장덧널이 직교로 붙어 있어 평면 형태가 '工'자형을 한 특이한 구조로 알려져 있다.특히 무덤 주인이 착용했던 화려한 장식의 금 귀걸이, 굽은 옥이 붙은 목걸이, 뚜껑 있는 접시와 그릇 받침 등의 토기류, 재갈 및 발걸이, 말띠드리개 등 각종 말갖춤, 화살촉과 화살통 등의 무기류가 출토됐다.또 긴 칼과 손 칼 등 철기와 함께 토기 등 뚜껑이 있는 접시에서는 장례 시 담았던 음식물로 보이는 새 뼈가 출토되기도 했다.이 고분은 지리적 위치, 규모, 출토 유물, 순장 등으로 미뤄 5세기 말~ 6세기 초 거창군 가조 일대에서 활동했던 가야 세력 최고 지배자의 고분으로 보인다는 게 발굴조사단의 얘기다.김민수 발굴조사 연구원은 "고령에서 나온 유물과 유사한 것이 많은 것으로 봐 대가야의 아래에 있었던 가조 일대 우두머리급의 묘로 보인다"고 말했다.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에는 60여 군데 가야 유적 외에도 사적 지정이 추진되고 있는 거열성 등 거창의 고대 역사, 나아가 서부 경남의 고대사를 규명하는데 핵심적인 유적들이 많은 만큼 이를 밝히고 알리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2019-12-05 16:51:49

복숭아순나방 피해를 입은 사과. 상품으로 가치를 잃게 만든다. 생물이용연구소 제공

과수 골칫거리 복숭아순나방 천적 '명충알벌' 세계 첫 발견

'명충알벌'이 과수 피해의 주범인 해충 '복숭아순나방'의 천적이라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연구 사업 결과 밝혀졌다.'복숭아순나방'은 사과 등 과실에 기생하면서 속살을 파먹는 것은 물론 과피에도 배설물 등이 묻어 나오도록 해 상품가치를 떨어뜨리는, 전국 과수농가의 최대 근심꺼리다. 전체 과수의 2~3%만 감염되도 연간 피해액이 300억원이 넘는다.이 때문에 과수농가들은 복숭아순나방 방제를 위해 한 해 동안 4천여억원을 들이고 있는 실정이다.생물이용연구소(안동시 북후면)와 안동대 김용균 교수 공동연구팀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의 현장애로 기술 개발 과제로 연구한 끝에 복숭아순나방의 천적이 복숭아순나방 알에 기생하는 '명충알벌'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특허출원에 들어갔다.기존의 천적은 나방의 '유충'에 기생해 유충이 죽더라도 이미 과실 속살을 파고든 뒤여서 피해를 막지는 못했지만, '명충알벌'은 성충이 돼도 0.3mm에 불과해 복숭아순나방이 유충이 되기 전 단계인 '알'에 기생할 수 있어 과실 피해가 없는 것으로 연구됐다.실제로 복숭아순나방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등의 과수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이 때문에 사과의 경우만 해도 복숭아순나방 방제를 위해 연간 6회 이상의 살충제를 살포하고 있다. 전국 사과 재배면적을 3만3천ha 이상으로 봤을 때, 방제 비용으로 연간 2천억 원 이상의 소요되는 셈이다.미국 등 선진농업국에서는 우리나라 복숭아순나방과 유사한 코드링나방 방제에 알 기생 천적을 많이 이용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알에 기생하는 천적이 보고되지 않아 그동안 적용하지 못했다.지금까지는 과수류의 해충 방제를 농약에만 의존했으나, 이번 천적 개발로 농약 사용 절감은 물론 친환경 재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엄태영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약용산업연구과장은 "앞으로 과수농가들의 피해를 줄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19-12-05 16:51:21

경북 영주시 흑석사에 봉 안중인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영주시 제공

영주 흑석사 유물 26년째 타향살이 "국보 제자리 돌려놔야"

'타향살이' 중인 국보 문화재를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통일신라시대 때 창건된 대한불교 조계종 경북 영주 흑석사 소유의 국보 문화재가 수십 년 동안 다른 지역에 보관돼 있어 다시 흑석사로 가져와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지난 1993년 국보 제282호로 지정된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榮州 黑石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腹藏遺物)' 중 '아미타삼존불조성보권문', '불조삼경', '칠보류', '사리' 등 흑석사 소유의 복장유물 81점 전체가 26년째 대구 등 다른 지역에 보관돼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이들 복장유물은 개별적으로도 하나하나 국가 보물급의 가치를 지니고 있고 한국의 서지학과 불경사, 직물사, 염색사 등의 연구에 중요한 사료로 평가 받고 있다.이에 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귀중한 유산을 원(原) 출토지에서 보관 및 전시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적잖다.영주 흑석사 등에 따르면 지난 1992년 개금불사(改金佛事) 작업 과정에서 대웅전에 봉안돼 있던 목조아미타불상 몸체 안에서 전적류, 직물류, 기타 복장물 등 40건, 모두 81점의 유물이 발견됐고, 문화재청은 이들 복장유물이 조선 초기 불교 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높이 평가된다며 지난 1993년 국보 제282호로 지정했다.하지만 보관 공간 부족 및 관리상의 문제로 당시 불상만 흑석사에 보관하고, 나머지 복장유물은 온양민속박물관에 위탁관리해 오다 2002년 3월 국립대구박물관 수장고로 옮겨졌고 현재까지 이곳에 보관돼 있는 등 26년째 타향살이를 하고 있다.대구박물관 수장고에 있는 유물들은 박물관 전시회 등 행사가 있을 때 다른 전시품들과 함께 1년에 1, 2차례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사정이 이렇자, 영주시민들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정작 영주시민들은 구경조차 못한 채 다른 지역을 떠돌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영주시 등 행정 당국이 나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하지만 복장유물을 흑석사나 영주지역으로 되돌려 받는 게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온도와 습도 유지, 항온 및 항습 설비 등을 기본적으로 갖춘 박물관 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부봉 흑석사 주지는 "소중한 문화재를 떠돌이 생활을 하게 한 것에 대해 죄인의 심정으로 살고 있다"며 "지역의 역사를 담은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을 때 가장 빛이 난다. 하루 속히 유물관을 건립해야 된다"고 말했다.

2019-12-05 16:51:19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1천억원 사업 '지역관광거점도시 공모', 경북도 후보군은?

사업비 1천억원 규모의 지역관광거점도시 정부 공모에 나설 경상북도 후보 시·군이 세 곳으로 확정됐다.경북도는 "최근 논의를 거쳐 포항시와 경주시, 안동시를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을 위한 도내 후보로 뽑았다"면서 "4일 정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 공모 접수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4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우리나라 관광을 혁신하고 방한 외래 관광객 확대를 위해 관광거점도시를 육성하기로 했다.특히 방한 외국인 여행객 수의 증가에도 서울 등 일부 지역에만 편중돼 있는 만큼 새로운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이 필요하다고 봤다.이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8개 광역 도의 시·군 가운데 4곳을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해 2020년부터 5년간 국비와 지방비 각각 500억원 등 1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지난 10월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지역별 3곳 이내로 공모 접수를 받았고 경북도는 포항·경주·안동을 신청했다.우선 포항시는 영일대해수욕장, 환호공원 등 영일만 관광특구 일대를 천혜의 해양관광자원과 다양한 관광콘텐츠, 풍부한 먹거리를 보유한 환동해 관광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경주시는 신라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스마트 기술 기반 관광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개별여행객을 위한 대중교통 여행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외국인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안동시는 유교 중심의 전통문화 자원과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해 하회마을·원도심·안동댐·도산권역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인근 8개 시군과 협업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설 작정이다.8개 광역 도를 대상으로 서류 접수를 마친 문화체육관광부는 서면 심사를 거쳐 현장심사 대상을 거른 뒤 프레젠테이션·종합심사를 통해 내년 1월 중 4곳의 지역관광거점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김문환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포항과 경주, 안동 등 어느 한 곳도 부족함이 없도록 협의한 뒤 정부에 공모 신청서를 접수했다"며 "도내 1곳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향후 심사 과정에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9-12-05 16:48:20

[이런일]달서구청, 이월드와 김장나눔행사

대구 달서구와 (주)이월드는 5일 이월드 정문광장에서 달서구 자원봉사자 100여 명, 이월드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019-12-05 16: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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