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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확진 45명, 서문시장 누적 12명…경북 19명 [종합]

28일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오후 검사소 운영 시작에 앞서 대기 순서를 표시하기 위한 시민들의 소지품들이 바닥에 놓여져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8일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오후 검사소 운영 시작에 앞서 대기 순서를 표시하기 위한 시민들의 소지품들이 바닥에 놓여져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6명 발생했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6명이 증가한 1만1천66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확진자 중 4명은 서문시장 관련이다. 지난 26일 시장 내 동산상가 2층 상인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3층 상인, 손님 등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델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중구 동성로 클럽 골목 내 주점 관련 확진자도 각각 2명, 3명이 추가됐다. 누계는 각각 141명과 95명이다.

중구 동일동 소재 필리핀 식료품점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었다. 지난 18일 부산에서 지인 모임을 하고 이 식료품점을 방문한 영어 강사 등 필리핀 국적자 2명이 확진되면서 식료품점과 강사가 일하는 달서구 영어학원, 학원생이 다니는 또 다른 학원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누적 확진은 53명이다.

달서구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 서구 비산동 소재 교회 관련으로 각각 3명,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서구 내당동 병원, 수성구 범어동 음식점, 골프 모임, 제주도 펜션 방문자 관련으로도 각각 1명씩 더 나왔다.

7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4명은 이들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또 1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고 3명은 일본,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했다.

같은 날 경북에서는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포항 4명, 경주·구미 각 3명, 김천·안동 각 2명, 상주·문경·경산·칠곡·울진 각 1명이 늘어 총 5천456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고 5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 확인되지 않은 1명과 타지역 방문 후 선제 검사에서 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 중이다.

경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울산, 경주 확진자 지인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1명과 경기,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김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1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안동 2명은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확진자 지인 1명이다.

상주·문경·경산·칠곡·울진 1명씩은 기존 확진자 지인과 동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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