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추미애, 윤석열 선대본부장이냐"…돌려 비판

지난 15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사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우세가 점쳐지자 하태경 부산선대위본부장이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5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사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우세가 점쳐지자 하태경 부산선대위본부장이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때리면서 키워줘 마치 윤석열 선대본부장(선거대책본부장)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일일 진행자로 출연해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말을 주고받던 도중 최근 추 장관이 윤 총장을 향해 거친 발언을 쏟아내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추 장관은 김여정처럼 후계자 되고 싶은 거 아니냐"라며 "김여정과 흡사한 그런 톤에 잘라먹었다며 북한에서 쓰는 말(을 사용해 윤 총장을 공격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추 장관이 대선 후보로 뜨고 싶은데 잘 안 되고 있어서 지금 계속 반응이 격해지는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29일 추 장관은 "(신천지에)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하라고 검찰에 지시했지만 영장을 두 번이나 기각했다"며, 이로 인해 "결국 적기에 압수수색을 하지 못해 CCTV를 통한 자료 복구가 어려워졌다", 지난달 25일에는 "(윤 총장이) 저의 지시를 절반을 잘라 먹었다"고 한 바 있다.

한편 리얼미터가 조사한 6월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이 3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이낙연·이재명·윤석열 3강 구도가 형성됐다"고 했다.

야권에서는 추 장관이 윤 총장에게 거친 발언을 쏟아낼 때마다 윤 총장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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