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건각들 송이향기 가득한 가을 속으로 2천500명 달렸다

30일 경북 봉화 공설운동장에서 '제6회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신호에 맞춰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30일 경북 봉화 공설운동장에서 '제6회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신호에 맞춰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와 봉화군이 주최한 '제6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가 30일 봉화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봉화 시내에서 선수와 가족 등 2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하프코스 부문 참가자 출발을 시작으로 10분 간격으로 10㎞, 5㎞ 출전자들이 잇따라 출발했다. 마라톤 주로에는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만개해 건각들을 반겼다.

이상훈 매일신문사 이사는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열리는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가 지역을 알리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알찬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제6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에 유례없이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과 가족이 찾아왔다"며 "전원생활녹색도시 봉화에서 마음껏 기량도 펼치고 송이향에도 흠뻑 취해 보라"고 했다.

하프코스 부문에서는 권태민(26·서울·런너스클럽) 씨가 1시간16분09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Robert jones(46·대구·미국·1시간17분47초) 씨가 2위, 정윤성(53·원주·개인참가·1시간20분29초) 씨가 3위에 올랐다. 여자부는 오순미(46·서울·런너스클럽·1시간31분56초) 씨가 우승했고, 김현자(45·대구·개인참가·1시간33분44초) 씨, 문선미(41·인천·남구마라톤클럽·1시간39분11초) 씨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10㎞ 코스 부분에선 Julian Baker(35·캐나다·서울플라이어즈) 씨가 38분12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김도균(36·경주·개인참가) 씨가 39분10초로 2위, 이형용(36·삼척·개인참가) 씨가 39분33초로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는 정설아(45·인천·인천 마라톤클럽) 씨가 43분48초로 1위, 장미애(38·삼척·삼척육상협회) 씨가 44분49초로 2위, 박미라(54·포항·평화의집) 씨가 45분30초로 3위에 올랐다.

5㎞ 코스 부문에서는 Kyle Wardwell(27·미국·서울플라이어즈·15분22초) 씨가 남자부 1위에 올랐고, 2위는 Piet Jacobs(40·남아공·서울플라이어즈) 씨, 3위는 전영환(25·경산·개인참가) 씨가 차지했다. 여자부는 최덕선(43·봉화·개인참가) 씨가 우승했고, Indira Keldibekova(30·카자흐스탄·서울플라이어즈) 씨, Zhansulu Issayeva(27·카자흐스탄·서울플라이어즈) 씨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경찰 순찰차와 자원봉사자들이 선수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 경기를 마칠 때까지 질서 유지 활동을 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관련기사

AD

사회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