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장군과 한국전쟁 누볐던 '윌리스MB 지프' 대구서 전시

11일 방문 고객 대상으로 시승 및 체험 행사 개최

2차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실제 투입됐던 차량인 '윌리스 MB 지프'가 10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지프 전시장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2차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실제 투입됐던 차량인 '윌리스 MB 지프'가 10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지프 전시장에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더글라스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이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하며 몰았던 '윌리스MB 지프'가 11일 하루동안 대구 수성구 황금동 '지프(JEEP)' 매장에 전시된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 FCA(Fiat Chrysler Automobiles)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안동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후원으로 마련됐다. 올해 서울과 인천에 이어 3번째로 대구에서 열린다.

이날 전시하는 윌리스MB 지프는 1944년 봄 출시해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실제 투입됐던 차량 원형을 그대로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엔진 등 각 부품은 70여 년 전 출고 당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차량 외관에는 미군 2사단 82연대 본부중대를 뜻하는 일련번호 '2A 82R HQ'와 'USA 20103561'이 쓰여 있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프랑스 한 전쟁 기념관에서 열린 경매를 거쳐 한국에 들어왔다.

주최 측은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및 체험 행사를 열고, 지프 대표 차량들을 소개하는 '히어로 카 존(Hero Car Zone)'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은 윌리스MB지프를 앞세워 '잠깐! 싸우지말고 우리모두 평화를 누립시다!'(Just moment! Everybody Enjoy Peace!)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성년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사무국장은 "세계 주요 역사적 현장을 누빈 윌리스MB지프는 한국전쟁과 2차 대전의 승전 아이콘이기도 하다. 이제는 한반도 종전선언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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