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 유포' 보수논객 변희재 구속기소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해당 언론사 측의 명예를 실추한 혐의를 받는 '보수논객' 변희재(44)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홍승욱)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15일 변씨를 구속기소 했다. 앞서 검찰은 JTBC와 손석희 사장, 태블릿PC 관련 보도를 한 기자들의 명예를 실추한 혐의로 지난달 25일 변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변씨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와 미디어워치 기사 등을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하고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다. 변씨는 영장심사 전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태블릿PC가 최씨 것이라고 결론 내린 적 없다"며 자신의 의혹 제기가 정당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변씨는 자신의 구속이 적정한지를 다시 가려달라며 법원에 재심사를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 8일 그의 청구를 기각했다.

2018-06-18 15:00:08

올해 장마 내일부터 제주도서 시작…본격 영향권은 '아직'

올해 장마가 화요일인 19일부터 제주도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본격적으로 장마 전선의 영향권에 드는 것은 며칠 뒤부터 이뤄질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북상한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아 19∼20일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 내릴 것으로 보이는 비를 심층 분석한 결과 제주도 비는 장마 전선에 의한 강수일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일부 남부지방의 비는 장마 전선이 아닌 남서류와 상층 한기골로 인해 발생하는 강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도는 사실상 장마 시작"이라면서도 "20일 이후에 장마 전선이 제주도 먼바다로 남하하기 때문에 당장 본격적인 장마 영향권에 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남하한 장마 전선은 일시적으로 북상해 22일 제주도에 영향을 준 뒤 다시 남쪽으로 내려간 뒤 25일께 재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 전선의 위치와 강수 영역이 달라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의 정확한 장마 시작일은 아직 예보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제주도 6월 24일, 남부지방 6월 29일, 중부지방 7월 1일에 장마가 시작됐다. 지난해 장마철의 전국 평균 강수량은 291.7㎜, 강수일수는 16.9일이었다. 1981∼2010년의 평균 장마 시작 시점은 제주도 6월 19∼20일, 남부지방 6월 23일, 중부지방 6월 24∼25일이었다. 장마 기간은 통상 30일 안팎이지만 지난해 평균 강수일수(16.9일)에서 볼 수 있듯이 장마철이라고 매일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2018-06-18 15:00:16

'불법 선거운동' 탁현민 1심 벌금 70만원…"위법 정도 경미"

제19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병철 부장판사)는 18일 탁 행정관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유죄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피고인은 후보의 행사를 기획했으므로 다수 인파가 몰린 가운데 행사가 이뤄진 것을 충분히 인식한 것으로 보이고, 로고송에 육성이 포함된 사실도 이미 알고 있었다"며 "미필적으로나마 선거운동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다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서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과 음향 시설 보유자 간에 비용 부담에 관한 합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선 캠프 행사 담당자로 선거법을 존중할 책임이 요구됨에도 선거 3일 전 불특정 다수에게 위법한 선거운동을 했다"면서도 "당일 정치행사 중 법에 위반되는 부분의 비중이 작고, 위반 정도가 비교적 경미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탁 행정관은 대선을 사흘 앞둔 작년 5월 6일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프리허그' 행사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의 선거홍보 음성을 배경음향으로 튼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행사는 문재인 후보가 사전투표를 독려하면서 투표율이 25%를 넘기면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약속한 데 따라 진행됐다. 프리허그는 문재인 캠프 측이 아닌 제3의 기관이 주최한 투표독려 행사에서 함께 이뤄지는 부대 행사였다. 신고된 장소에서, 신고된 선거원들이 할 수 있는 선거운동 성격의 행사가 아니었다고 검찰은 규정했다. 탁 행정관은 행사가 마무리될 무렵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주최 측에 부탁해 문 후보의 육성 연설이 포함된 2012년 대선 로고송 음원을 틀었고, 검찰은 이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또 탁 행정관이 투표독려 행사용 장비와 무대 설비를 프리허그 행사에 그대로 사용한 것은 그 이용대금만큼 문 후보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한 것이라고 봤다. 선고가 끝난 후 탁 행정관은 취재진에게 "법원에서 내린 결과라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수용해야 한다. 당연히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8-06-18 15:00:27

18일 오전 서울 조계사 대웅전 지붕에서 문화재 보수 관계자들이 기와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계사는 이날 말까지 대웅전 지붕의 낡은 기와 교체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조계사 지붕 기와 교체

장마철 앞두고 조계사 지붕 교체

2018-06-18 14:39:34

제9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중방농악페스티벌이 16일 남천둔치야외공연장에서 열려 농악단들이 신나는 농악 한마당을 펼치고 있다. 김진만 기자

대한민국 농악축제 중방농악페스티벌 성료

경산중방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한 제9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중방농악페스티벌이 15,16일 양일간 남천둔치야외공연장에서 열려 연인원 3천여명의 관객들이 함께 축제 한마당을 즐겼다. 이번 대한민국 농악축제 중방농악페스티벌은 전국을 대표하는 농악 동호인들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전통농악으로 경쟁의 틀을 벗어나 화합과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춘천농악보존회(농군악)와 경산중방농악보존회(두레농악), 구날뫼북춤보존회(북춤), 김제우리문화연구회(우도농악) 등 전국에서 9개의 대표농악단과 밀양무안농악단과 베푸리사물예술단 등 4개의 지역농악단체, (사)게백장군선양보존회 판소리 흥부가 등 명인명무전, 전통연희예술단, 전문예술단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국악인 남상일 등이 특별초청 공연을 해 관객들이 우리 전통 음악에 어깨춤을 추는 등 신명이 났다. 중방농악보존회(4대 상쇠) 이승호(60) 회장은 "예로부터 전통농악은 조상들의 삶고 얼이 담겨진 우리의 대표적인 종합예술로서 전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악단과 단체들이 출연해 각기 다른 장단과 가락이 어우려져 멋진 공연을 펼쳐 농악인들은 교류를 하고 관객들에게는 신명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중방농악보존회는 2004년 1월 재창단돼 2012년 제38회 전주 대사습놀이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장원(국무총리상), 2015년 세계사물놀이겨루기 결선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올해 제21회 황토현 전국농악경영대회 대상(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8-06-18 14:43:49

역대 최대규모 650억대 '가짜 영광굴비' 적발…17명 기소

10년 가까이 수백억 원대 가짜 영광굴비를 판매해온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이준엽 부장검사)는 중국산 참조기를 영광굴비로 속여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60) 씨 등 15개 업체 관계자 4명을 구속기소 하고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박 씨 등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산 참조기 5천t을 전남 영광산 굴비로 꾸며 대형 마트, 백화점, 홈쇼핑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들여온 중국산 참조기 가격만 해도 2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 등이 영광굴비로 둔갑시켜 시장에 판매한 금액은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최소 6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당국에 적발된 가짜 영광굴비 사건의 범행 규모로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자들의 유통업체 납품은 모두 중단된 상태다. 영광굴비는 전남 영광군 법성면 법성리의 항구인 법성포 앞바다에서 잡은 참조기를 말린 것을 지칭한다. 국산 참조기는 크기가 서로 다른 것들이 많지만, 중국산 참조기는 크기가 대체로 비슷해서 상품으로 포장하면 겉보기에 좋아 가짜 영광굴비를 제조·유통하는 업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06-18 14:52:18

황창규 KT 회장 구속영장…국회의원 정치자금 불법후원 혐의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황창규 KT 회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황 회장 등 7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황 회장·구모(54) 사장·맹모(59) 전 사장·최모(58) 전 전무 등 KT 전·현직 임원 4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황 회장 등은 2014년 5월부터 작년 10월까지 법인자금으로 상품권을 사들인 뒤 되팔아 현금화하는 '상품권깡' 수법으로 비자금 11억5천여만원을 조성해 이 가운데 4억4천190만원을 불법 정치후원금으로 쓴 혐의를 받는다. KT는 19대 국회에서는 의원 46명에게 1억6천900만원, 20대 국회에서는 낙선한 후보 5명을 포함해 66명에게 2억7천290만원을 후원해 중복자를 제외하고 모두 99명의 정치후원금 계좌로 돈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과 2015년, 2017년에는 대관부서인 CR부문 임직원 명의로, 20대 총선이 있었던 2016년에는 사장 등 고위 임원을 포함해 27명 명의로 후원금을 냈다. 정치자금법상 법인이나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돈으로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경찰은 KT가 자금 출처를 감추고자 이같은 수법으로 후원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시기 등을 따져볼 때 KT가 자사와 관련한 여러 국회 현안에서 유리한 결과를 내고자 후원금을 냈다고 판단했다. 후원금은 당시 KT와 밀접한 현안을 다루던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정무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여러 상임위원회에 걸쳐 제공된 것으로 드러났다. 2014∼2015년에는 특정업체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을 제한하는 '합산규제법'이 KT와 관련된 중요 현안이었다. 2015∼2016년에는 SK브로드밴드-CJ헬로비전 합병, 황창규 회장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 KT가 주요 주주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관련 은행법 개정 등 사안에 국회가 관여하고 있었다. 경찰은 KT가 이들 현안에서 자사에 유리한 결과를 끌어내고자 의원들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후원금을 제공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해당 현안 가운데 KT 측에 이로운 방향으로 처리된 사안들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KT는 임원별로 입금 대상 국회의원과 금액을 정리한 계획서를 만들어 시행하기도 했다. 후원금이 입금되면 CR부문 직원들이 입금자인 임원들의 인적사항을 의원 보좌진 등에게 알려주며 KT 쪽 후원금임을 설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후원금을 받은 의원실 가운데 일부는 '알았다', '고맙다'는 반응을 내놓거나 후원금 대신 자신들이 지정하는 단체에 기부를 요구했고, 일부 의원실은 기업 자금을 받을 수 없다며 거부한 사례도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후원 계획부터 실행까지 황 회장에게 보고됐고, 회장으로부터 일부 지시도 있었다는 CR부문 임원들의 진술과 문서자료 등을 확보했다. 반면 황 회장 측은 경찰에서 "그런 내용을 보고받은 사실이나 기억이 없고, CR부문의 일탈행위로 판단한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06-18 14:51:37

안종록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개발정책을 펼치고 내부직원들의 복지에도 많은 신경을 쓰며 내·외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경북개발공사 안종록 사장 "도민에게 보탬 되는 기업 만들겠다"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도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안종록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청소년장학금, 영유아보육비 등을 통해 도내 23개 시·군에 매년 순차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4월 25일부터 경북개발공사는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의 핵심사업인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공사는 지난 2015년 12월 1단계 조성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정주인구 1만5천, 유동인구 1만 명 등 명실상부한 경북 북부권 최고의 명품 도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안 사장은 신도시의 빠른 안착을 위해 개인적인 인맥도 총동원, 불철주야 땀 흘리고 있다. 우선 경북도 주관으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연구 용역을 수행 중이며 공사와 전문가, 경북도가 참여하는 종합병원 유치 TF팀도 운영 중이다. 그는 "대구한의대 교수 재직 시절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의 유명 대학병원장을 만나 도청 신도시의 장점에 대한 유치전략을 펴고 있다"며 "신도시 인구가 10만 규모의 자족기능을 갖추려면 병원뿐만 아니라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고 했다. 안 사장은 안팎으로 직원들의 복지에도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 경북개발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여가친화기업 등 2개 인증을 보유한 화목한 기업이다. 안종록 사장은 "내부 직원이 일과 여가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행복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업무 효율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북개발공사의 화목함이 경북도민의 가정에도 모두 전달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6-18 13:29:39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해 경북도청 신도시가 있는 예천군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더 강화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지역 균형 발전 견인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경북개발공사

경북지역의 균형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업이 있다. 각종 봉사와 기부활동, 새로운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성장 가도를 달리는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그 주인공이다. 경북도 출자로 1997년 설립된 경북개발공사는 당시 임직원 26명, 자본금 469억원으로 출발해 현재 108명의 직원과 총 자산 1조1천562억원(자본 8천707억원, 부채 2천855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했다. 경북개발공사가 20여 년 만에 부채비율도 낮게 5배의 성장을 기록한 배경에는 도민을 향한 봉사 정신이 짙게 깔렸다. 특히 지난 3월 안종록 사장이 취임한 이후 과감한 경영혁신과 창의적인 미래전략 도입을 통해 탄탄한 성장발판 마련은 물론 지역민들과의 소통의 장이 폭넓게 늘어나고 있다. ◆ 간부의 책임강화로 내부혁신… 신기술 도입으로 업무효율성 상승 올해 개발공사는 안종록 사장의 취임 후 내부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방식으로 회의하고 일해서는 도민이 바라는 수준 높은 공기업이 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안 사장은 간부는 더 공부하고, 확인하고, 고민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목표를 달성하며, 일하는 방식의 개선이 필요함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를 위해 먼저 회의 방식을 기존의 나열식 보고 위주의 형식에서 벗어나 핵심 과제에 대한 집중토론 방식으로 바꿨다. 아울러 민간기업의 재무관리 및 우수 경영기법 등을 적극 벤치마킹해 공사에 접목시키고, 전 직원은 업무를 추진함에서 발상을 전환했다. 이는 구성원 모두가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한곳을 향해 나아갈 때 도민이 원하는 수준의 일류 공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경북개발공사는 신기술 도입으로 업무효율성 향상과 보안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정보통신망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업무의 편리성은 증대했지만, 정보유출이 쉽다는 양면성을 가지게 됐다. 특히 최근 해외 해커와 북한의 무차별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면서 보안 시스템 도입은 항상 기업의 큰 숙제로 다가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북개발공사는 강력한 클라우드 가상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상의 서버를 통해 사진과 문서 등을 전송하고 보관해 시스템에 침입할 수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근본적인 방어책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클라우드 시스템의 도입으로 직원들 개인 컴퓨터의 성능 부담을 낮춰 줌으로써 낮은 비용으로 PC 성능을 높이는 효과까지 보게 됐다. 현재 경북도 산하기관 중 개발공사와 한국국학진흥원만 유일하게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급성장에 따른 막중한 책임…상임 감사제 도입 경북개발공사는 상임감사제의 도입으로 내부 통제와 회계 부정, 청탁 등의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공성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청 신도시 사업의 성공 등 부채비율이 낮아지면서 경북개발공사는 2천834억원이라는 경영수지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몸집이 커진 만큼 외부에서는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경북개발공사는 이를 적극 수용해 상임감사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첫 상임감사에는 지난 3월 경북개발공사 경북도청 신도시 사업단장을 역임한 신임 감사가 임명됐다. 석 상임감사는 40여 년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외유내강의 온화한 성품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도청이전 신도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공사 직원들의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내부문제를 잘 아는 만큼 이를 통해 기존의 감사실을 확대 개편하고 청렴하게 소통하는 열린 방이라는 취지에서 '청소방'으로 개방 운영 중이다. 상임 감사제가 도입되면서 수도권 공기업과 부산도시공사 등 4개 기관을 방문해 청탁문화 근절을 위한 우수사례와 감사기법을 벤치마킹하고 운영현황 자료를 수집해 경북개발공사에 맞는 감사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또 윤리경영과 공정한 경쟁, 청렴성 제고, 투명성 확보 등의 표어를 부착해 내부 직원과 방문객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석태용 상임감사는 "청렴은 공직 생활의 꽃, 최고의 핵심 가치이다. 청소방 운영을 통해 소통을 극대화하겠다"며 "흔들림 없는 감사를 통해 공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지역에 환원하고 도민과 어울리는 개발공사 경북개발공사는 최근 1억5천100만원의 거액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했다. 이번 기부금은 도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장학금과 영유아보육비, 미혼모자시설 등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도내 저소득가정 청소년 장학금은 경북개발공사가 2015년부터 4년째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안동시, 영주시, 김천시, 봉화군, 고령군, 의성군 등 6개 시'군 청소년 100명에게 각 100만원씩이 지원된다. 영유아보육비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프로그램으로 보육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군 지역을 매년 순차 지원한다, 올해는 예천군, 칠곡군에 주거하는 60가구에 50만원씩 총 3천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미혼모자시설 지원은 안 사장 취임 후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 지원 사업이다. 도내 여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경주, 경산, 구미, 안동, 울진, 포항, 칠곡 등에 있는 미혼모자시설 7개소에 300만원씩 총 2천1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개발공사는 도민들과 소통하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직원들이 예천 등 인접지역의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하기도 하고 대구한의대학교와 공동으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도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봉사도 지원한다. 최근에는 경북도청 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서 지역 노인회와 부녀회 등 100여 명의 도민과 함께 시설을 점검하고 쓰레기를 정화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전문 체육인 양성을 위해 역도 실업팀도 지원하고 있다. 공사 소속 역도팀은 지난 2000년 7월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윤진희(여) 선수가 동메달 획득, 지난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4, 은1, 동2개를 획득하며 경상북도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2018-06-18 13:27:45

대구 달서구가 오는 10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바리바리 돌장 선사(先史) 프리마켓을 열고 선사시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린다. 달서구 제공

도심 속 선사시대로,' 배우고 즐기고 사고 팔고'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10월까지 매달 셋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샘공원(대천동 353-5) 일대에 '바리바리 돌장' 선사프리마켓을 개장한다. 바리바리 돌장은 도심 속 선사(先史)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달서구 '선사시대로 여행 탐방사업'과 연계해 열리는 장터다. 선사시대 복장을 한 판매자들이 손수 만든 음식, 재미있는 작품, 물건들을 판매하며 지역 주민과 교류한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달서문화해설사들이 달서구의 문화유산인 선사시대 유적지에 대한 해설과 체험활동도 제공한다. 달서구는 선사시대로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5월부터 '선사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바리바리 돌장도 스탬프 투어에 포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장터를 만들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에서 선사인 흔적이 대량 출토된 달서구의 소중한 선사유적을 올바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선사시대로 명물거리를 꾸준히 조성해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고 재조명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06-18 11:06:15

대구시가 주민 제보를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찾아주세요, 찾아갑니다' 캠페인을 벌인다. 대구 한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마을 어르신을 방문해 상담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행정복지센터가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갑니다

# 대구 달서구 상인동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조모(51) 씨는 장기간 청소를 하지 않은 채 집 안팎에 쓰레기를 방치하며 살아 이웃 주민이 행정복지센터에 이곳 청소를 부탁할 정도였다. 이에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가 조 씨 집에 방문해 집안에 가득하던 쓰레기를 버렸고 적십자회원들과 함께 이틀간 집안 대청소, 방역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정복지센터는 또한 달구벌 희망급여와 공무원 1% 나눔으로 조 씨가 체납한 임대료와 도시가스 요금을 지원해줬다. 한 번 관리를 받은 조 씨는 이후 현재까지 임대료와 도시가스를 체납하지 않으며 집 안팎도 깨끗하게 유지한 채 생활하고 있다. # 수성구 만촌3동 한 빌라 지하주차장에서 생활하던 노숙인 김모(50) 씨는 한 주민이 위생상 문제와 건강 우려 등을 이유로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서 처지가 알려졌다. 구청과 행정복지센터가 그에게 상담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추천했으나 김 씨는 완강히 거부했고, 상담 약속을 잡더라도 연락을 끊거나 잠적하는 등 도움을 피하기 일쑤였다. 여러 차례 이어지는 상담 끝에 김 씨는 담당 사례관리사에게 마음을 터놓기 시작했다. 사례관리사는 지역민 후원금과 긴급지원금을 통해 거주지를 마련해줬다. 아울러 민간복지기관에 의뢰해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을 지원하고 보일러 난방유를 제공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김 씨는 기초생활 수급 자격 심사를 밟고 있으며,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고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도 함께 받고 있다. 대구시가 생계곤란, 장애·질병을 겪고 있거나 돌봄이 필요한 이웃, 학대받는 이웃을 찾아가 도움주는 '찾아주세요, 찾아갑니다'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 2014년 서울 송파 세 모녀 사망 사건, 구미 원룸의 부자 사망 사건 등은 복지사각지대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이처럼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이나 고독사가 발생하는 일을 예방하고 이웃에 대한 시민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함이다. 방법은 어렵지 않다. 주위 어려운 이웃을 행정복지센터나 달구벌 콜센터(053-120)로 제보하면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에 장기 걸석하는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가정방문도 실시하며 각종 고지서가 오랜 기간 방치된 가구 역시집중 방문 대상이다.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정책을 알리면서 관공서의 문턱도 낮춰 누구든 쉽게 생활고를 상담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대구 총 139곳 읍면동 주민센터 가운데 117곳을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고, 그 가운데 111곳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 맞춤형복지팀은 각 읍면동 당 월 평균 306건의 방문상담을 실시해 전국 평균(월 68건)의 4배가 넘는 성과를 나타내며 어려운 이웃 발굴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만의 특화 사업인 '동의(洞醫)보감'도 등장했다. '읍면동이 의료까지 찾아가서 보듬는다'는 뜻의 감동복지 정책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복지행정을 담당하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의학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사업, 민간 복지기관과 협력하는 합동사례회의 등을 열고 있다. 달구벌 복지허브스쿨을 열어 주민들의 복지참여를 위한 교육도 벌인다. 올해는 대구시의사회와 협력해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을 시작, 저소득층 건강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 같은 현장중심 복지를 실현하고자 대구시는 전기자동차 137대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급했다. 대구시는 시민 참여를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지역사회의 연대성이 약화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지역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고 있어서다. 대구시가 '찾아주세요, 찾아갑니다' 캠페인을 펼친 이후 시민들 사이에서는 평소 지나치던 이웃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지자체에 제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혼자 사는 이웃이 생계곤란을 겪을까봐, 지하주차장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의 건강이 악화할까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다. 김재동 대구시 복지정책관은 "더불어 잘 살아가는 복지대구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와 함께, 이웃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제보해 주시면 행정복지센터가 직접 찾아가서 도움을 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06-18 11:05:54

경북도, 전기자동차 보급확대에 나선다

경상북도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추경예산 62억원을 확보, 전기자동차 419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전기자동차 600대 보급을 목표로 했으나 국비 추가 확보분에 지방비 28억원을 추가 편성해 전기자동차 1천19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 보급하는 419대 가운데 396대를 민간에 보급할 예정이다. 포항이 145대로 가장 많고 구미 96대, 경주 56대, 성주 30대 등이다. 도는 전기자동차 보급과 함께 국비 7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완속충전기도 애초 목표한 370기에서 236기 늘어난 606기를 설치한다.  전기차 구매에 따른 보조금은 국비에 도비와 시·군비를 더해 결정된다. 국비는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 등 차량 성능에 따라 최대 1천200만원이 지원되며, 도비와 시·군비는 600만원(울릉군 900만원)을 지원한다.  시·군별 공고와 접수현황은 환경부 충전소 누리집(ev.or.kr)과 시·군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제조사들의 출고 지연 방지와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지원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된다. 즉,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을 출고할 수 있을 때 신청해야 한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도내 대기 질이 개선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2018-06-18 11:51:46

軍, 오늘 오후 독도방어훈련…함정 6척·항공기 7대 동원

해군과 해병대가 18일 오후부터 독도와 인근 해역에서 정례적인 독도방어훈련에 돌입한다.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3천200t급 구축함인 양만춘함을 포함해 함정 6척이 투입된다. P-3C 해상초계기, F-15K 전투기, UH-60 '블랙호크' 헬기 등 7대의 항공기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 기간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1개 분대 병력이 독도에 상륙해 외부세력으로부터 독도를 방어하는 훈련도 할 예정이다. 경북 포항에 주둔하는 해병대 신속기동부대는 한반도 전역으로 24시간 안에 출동할 수 있다. 1함대의 전대급 기동훈련과 연계해 시행되는 이 훈련은 작년 하반기와 유사한 규모로 진행된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동해를 경비하는 일부 해경 함정도 훈련에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방어 의지를 과시하고 외부세력의 독도 침입을 차단하는 기술을 숙련하기 위해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해군, 해경, 공군 등이 참가하는 독도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올해 전반기 독도방어훈련 시행 일정이 발표된 것과 관련, 일본 외무성은 외교 경로를 통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국 측에 항의했다고 일본 NHK 방송은 보도했다.

2018-06-18 08:03:41

역대 최대규모 650억원대 '가짜 영광굴비' 적발…17명 기소

10년 가까이 수백억 원대 가짜 영광굴비를 판매해온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이준엽 부장검사)는 중국산 참조기를 영광굴비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60)씨 등 15개 업체 관계자 4명을 구속기소 하고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박 씨 등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산 참조기 5천t을 전남 영광산 굴비로 꾸며 대형 마트, 백화점, 홈쇼핑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들여온 중국산 참조기 가격만 해도 2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 등이 영광굴비로 둔갑시켜 시장에 판매한 금액은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최소 6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당국에 적발된 가짜 영광굴비 사건의 범행 규모로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자들의 유통업체 납품은 모두 중단된 상태다. 영광굴비는 전남 영광군 법성면 법성리의 항구인 법성포 앞바다에서 잡은 참조기를 말린 것을 지칭한다. 국산 참조기는 크기가 서로 다른 것들이 많지만, 중국산 참조기는 크기가 대체로 비슷해서 상품으로 포장하면 겉보기에 좋아 가짜 영광굴비를 제조·유통하는 업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중국산 참조기 수입 물량 중 상당수가 가짜 영광굴비를 만드는 데 사용됐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중국산 참조기의 수입 물량은 연평균 3만t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굴비가 주요 산업인 영광군은 가짜 영광굴비 사태를 막기 위해 2013년 '가짜 영광굴비 판매 대책'을 세우고 생산자 이력제와 진품 인증태그 등을 도입하기도 했다. 가짜 영광굴비는 주로 수산물 가공업체 작업장에서 국내산과 중국산을 섞어 만드는 경우가 많다. 가짜 영광굴비 업자들은 대량 가공을 위해 전통적인 방식인 해풍 건조가 아니라 냉풍기 등 인공적 방법으로 생선을 말리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8-06-18 07:46:16

날씨-6월 18일(월) "낮 더위 기승"

대구경북, 울릉도'독도는 가끔 구름 많음. 경북 남부내륙은 오후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음. 내륙에는 낮 기온이 30℃ 이상 오르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2018-06-17 18:56:42

14, 15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경북사회복지관협회 종사자 워크숍이 열렸다. 경북도 제공

경북 도내 14개 사회복지관 교류 증진 및 종사자 전문성 강화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도내 사회복지관 종사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경상북도사회복지관협회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사회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복지허브화 거점기관으로서 사회복지관의 역할'이란 주제로 지역 사회복지관의 역할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헌욱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한 복지관 종사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로 사회복지관의 경쟁력을 제고, 경북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2018-06-17 18:08:11

6개 시중은행의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대구은행 박인규 전 행장 등 은행장 4명을 포함한 38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매일신문DB

채용비리 관련, 대구은행 박인규 전 은행장 등 2명 구속, 6명 불구속 기소

대구·국민·하나·우리·부산·대구·광주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은행장 4명을 포함한 38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대구은행의 경우 박인규 전 행장과 부행장 등 임원급 3명, 인사 담당자 등 실무진 4명이 포함됐다. 대검찰청 반부패부(검사장 김우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6월까지 시중은행 채용비리를 수사해 12명을 구속기소하고, 26명을 불구속으로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남녀를 차별 채용한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양벌규정에 따라 회사도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은 박인규(64) 전 은행장을 포함해 8명을 채용비리 혐의로 기소했다. 다만 채용 비리 연루 의혹이 일었던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는 기소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지검에 따르면, 박 전 은행장 등은 2014~2017년 7차례에 거쳐 시험 점수를 조작하는 방법 등으로 우수 거래처와 사회 유력인사, 임직원 자녀 등 24명이 부정 채용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대구은행은 보훈대상자가 아닌 주요 거래처 자녀에게 가짜 보훈번호를 부여해 특채한 사실도 드러났다. 보훈 특채는 보훈 자격을 가진 사람만 지원할 수 있어 경쟁률이 낮고 2년동안 근무하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박 전 은행장은 영업지원직 수요가 없는데도 대학 동문과 고교 친구, 우수 거래처 등의 채용 청탁자 3명을 영업지원직으로 채용하도록 지시하거나 자신의 운전기사 자녀의 시험 점수를 조작해 합격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은행 인사 담당자들은 별도로 청탁 명부를 작성, 채용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관리하면서 탈락 대상자의 점수를 고쳤다. 점수 조작은 서류전형과 필기, 면접 과정에서 수 차례에 걸쳐 중복적으로 이뤄졌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또한 은행장이 청탁했거나 관심을 가진 지원자는 별도로 목록을 만들어 관리했고, 전형별로 표시해 은행장에게 보고했다. 다만 이들 추천 지원자의 채점표 점수는 모두 삭제돼 조작 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 박 전 은행장은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이 채용비리 감사에 나서자 이를 피하고자 인사부 직원들을 시켜 컴퓨터를 교체하고 채용비리 관련 서류를 폐기하게 한 혐의(증거인멸 교사)도 받고 있다. 대검 반부패부 관계자는 "재판 중인 채용비리 사건은 철저한 공소유지를 통해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06-17 17:52:30

프로야구 입단 미끼로 수천만원 요구한 대구 한 고교야구 감독 구속영장 청구

프로야구단 입단을 미끼로 학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구 모 고교 운동부 감독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구시교육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지 4개월여 만이다. 대구지검은 학부모들을 상대로 많게는 수천만원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구 모 고교 야구부 감독 A(4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 및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올해 초까지 대학 진학이나 프로야구단 입단을 빌미로 학부모에게 수천만원을 요구하거나 학부모들로 구성된 후원회에 각종 대회에 출전 명목으로 100만~200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대구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학부모 민원을 접수하고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은 지난 3월 A씨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은 18일 대구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8-06-17 17:01:54

청탁 거부한 패션센터 직원에게 악의적 보도한 전직 인터넷언론 기자 징역 1년 선고

대구지법 제7형사단독(부장판사 김은구)는 한국패션센터 건물 대관 담당 직원을 협박하고, 청탁을 거부하자 악의적인 기사를 보도한 혐의로 기소된 대구의 한 인터넷언론 전직 기자 A(51)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한국패션센터 건물 대관 업무를 담당하던 B씨에게 "대관해주지 않으면 대구시장에게 당신의 비위를 알려 박살내겠다"고 수차례 협박(강요미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가 청탁을 거부하자 "부정한 돈을 받고 편파적으로 패션센터를 대관하고 있다"는 내용의 허위 기사를 게재한 혐의(명예훼손)도 받고 있다. 협박에 시달리던 B씨는 '당신은 펜을 든 살인자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는 또 지난해 8월 건설업체 간 분쟁에 개입해 "폐기물 위에 상가를 짓는다는 기사가 나가지 않게 하려면 돈을 주고 합의해라"고 압력을 행사한 혐의(공갈 미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반성문을 쓰고 유가족과 합의하려고 노력했지만 죄가 중해 징역형을 선고한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 전국공공연구노조 한국패션산업연구원지부는 성명을 내고 "고인을 자살로 몰아세웠던 A기자의 기사는 허위였음이 밝혀졌다. 이번 판결은 고인의 죽음에 대한 명예회복과 함께 각종 의혹을 규명하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06-17 16:56:48

지난해 6억원의 적자를 낸 대구시티투어의 개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대구시 제공

"대구 시티투어버스 운영 주체 일원화해야"…市, 공청회 열고 개편안 논의

이용객 부족과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대구 시티투어버스를 활성화하려면 노선 간 환승을 허용하고 배차 간격을 줄이는 등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현재 이원화된 시티투어 운영 주체를 일원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15일 오후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시티투어 개편 방안 마련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시는 4개 코스를 순환형으로 운영하고 있는 부산 시티투어의 사례가 소개됐다. 지난 2006년 시작된 부산 시티투어는 연 평균 3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3억원의 흑자를 냈다. 현재 부산관광공사와 위탁 사업자인 태영버스가 동부노선과 서부노선을 각각 운영 중이다. 각 노선은 운영 주체는 다르지만 노선간 환승이 자유롭다. 반면 대구의 경우, 지난해 시티투어 운영 보조금으로 대구시가 8억5천130만원을 지원했지만 이용객은 5만335명에 그쳤다. 수입금은 2억250만원으로, 적자 규모만 6억원이 넘는다. 현재 시티투어버스는 대구시설공단이 도심순환노선을, 대구관광협회가 테마노선을 맡아 운영 중이다. 두 노선은 환승이 되지 않고 도심순환노선의 배차 간격은 40분, 테마노선은 하루 한 차례만 운행한다. 버스 내구연한이 도래하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현재 대구 시티투어에는 6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이 중 지난 2010년 도입한 2층 버스 2대는 내구연한이 가까워져 당장 내년 2월까지 버스를 교체해야한다. 하지만 1대 당 6억원에 달하는 차량 구입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태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수익성이 높은 지자체에서는 민간업체가 버스를 마련해 사업신청을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대구는 수익이 크지 않아 민간 사업자가 버스까지 투자하는 건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따라서 이용 편의성을 높이려면 시티투어 운영 주체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운영 주체가 달라 환승이 안되고, 도심순환노선과 테마노선에 각각 버스 3대만 투입돼 고장이나 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승객 불편이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구시설공단은 관광 분야의 역량이 부족해 신규 노선 개발이 어렵고, 낮은 수익성 탓에 민간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쉽지 않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대구시는 이날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8월까지 시티투어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아직 획기적인 개편 방안을 제시되지 않았지만 여러 의견을 종합해 개편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2018-06-17 16: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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