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 중구 포정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피해 이재민들이 21일 낮 천주교 대안성당에 마련된 임시대피소에서 재난 구호 급식을 받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소방시설 점검제도 '셀프점검' 논란 재점화, "화재보험 강화, 개정법 소급적용 등 보완 필요"

화재 참사 때마다 '셀프 점검' 논란을 빚는 소방시설 점검 제도의 개선 필요성이 이번 대보사우나 화재(매일신문 2월 20일 자 1·3면, 21일 자 1·6면)를 계기로 다시 제기되고 있다.자체 점검이나 민간 점검 의존도가 높다 보니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되풀이되지만 소방 인력 부족을 이유로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현행 건축물 소방시설 점검은 민간이 정기 실시하는 작동기능점검·종합정밀점검 등 자체점검에 의존하되, 소방당국이 수시로 특별점검을 통해 보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과거에는 각 소방서가 직접 점검했지만 인력 부족을 이유로 2003년부터 민간 소방전문가에게 위탁하는 자율방화체제가 도입된 것.작동기능점검은 건물주나 건물 소방안전관리자 혹은 대행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자가 스프링클러, 방화문, 제연설비,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종합정밀점검은 외부 소방시설관리사나 소방기술사를 선임해 고층 또는 대규모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업소 소방시설의 건축·소방법 위반 여부를 살핀다.그러나 건물 관계자는 법에 어둡고,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자나 외부 소방전문가는 사실상 건물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을'의 입장이다 보니 제대로 점검이 되지 않는 한계를 안고 있다.지역 한 소방 전문가는 "소방시설관리업자는 건물주의 시설보완 부담을 덜고자 중대한 잘못을 눈감아주거나, 간단한 문제만 지적하고서 교체용 설비를 무료 제공하는 등 눈치보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다"고 털어놨다.소방특별점검도 대부분 사전통보 후 이뤄져 실효성 논란도 나온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소방청의 수시 단속, 불시 점검을 확대하고 소방안전공단 등 공영점검제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전문가들은 전반적 보완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최영상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현행 소방점검은 노후 건물의 미비한 소방시설을 제대로 지적해 보완하지 못한다"며 "개정법을 소급 적용토록 지적할 권한을 부여하는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9-02-22 06:30:00

마지막 탈출자, "탕 내부엔 비상벨도 없었고 아무도 불났다고 말해주지 않았다"

"아무도 불이 났다고 말해주지 않았어요. 비상벨도 울리지도 않았습니다."지난 19일 발생한 대구 포정동 대보사우나 화재 당시 남탕에 있던 마지막 탈출자 남재모(61) 씨는 "아직도 눈앞에 자욱한 연기가 생생하다"며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면 나도 여기에 있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우나에 있던 A(71) 씨에게 화재 소식을 알린 뒤 마지막으로 목욕탕을 나왔다고 했다.남 씨는 2년째 매일같이 이 사우나를 이용했다. 이날도 그는 여느 때처럼 아침 일찍 탕 안에 앉아 있었다. 남 씨는 "갑자기 외부에서 웅성거리고 순간 '불'이라는 단어가 들렸다. 순간 뛰쳐나가려다 평소 알고 지내던 A씨가 사우나 안에 있다는 사실이 떠올라 그에게 소식을 알리고 함께 탈의실로 가 옷을 챙겼다"고 했다.남 씨는 시커먼 연기와 불길이 치솟던 남탕 출입구를 뒤로하고 반대 방향인 4층 이발소 베란다로 가 이곳에 모여있던 10여 명과 함께 소방관에 의해 구조될 수 있었다. 그는 "이후 무슨 정신으로 밖으로 나왔는지 모르겠다. 정신 차려보니 맨발이었다"고 말했다.남 씨는 화재 이후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A씨가 보이지 않아 다른 곳으로 탈출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황망하기만 하다"고 고개를 숙였다.남 씨는 "화재를 알리는 비상벨만 울렸어도 사망자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제발 철저한 소방 점검으로 이런 참사는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가슴을 쳤다.

2019-02-22 06:30:00

살인 사건 자료 이미지. 매일신문DB

목포 옥암동 금은방 30대 추정 괴한 습격 40대 여주인 사망

21일 오후 목포의 한 금은방에 괴한이 습격, 40대의 여주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6분쯤 목포시 옥암동 한 금은방에 한 남성이 들어와 여주인 A(48) 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이 남성은 모자, 선글라스, 장갑 등을 착용하고 금은방에 들어왔다. CCTV 등에 노출되지 않고 지문도 남기지 않으려 복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 남성이 30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A씨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출혈 과다로 숨졌다.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2019-02-21 20:58:46

[포토뉴스]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기념비 제막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기념비가 21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앞에 제막돼 시민들이 기념비를 살펴보고 있다. 기념비는 2017년 10월30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2천475건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2019-02-21 20:03:11

[포토뉴스] 2019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

'2019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가 매일신문, (사)유교문화보존회 주최로 2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재업 (사)유교문화보존회 이사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을 비롯한 유림단체 대표,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참석자들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과 독립을 외쳤던 선조들의 뜻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2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9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에서 경북도립국악단이 축하 공연으로 대북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2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9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유림들이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는 인사례를 하고 있다.2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9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에서 참석 내빈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2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9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에서 참석 내빈들이 축하 떡 케이크를 자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2019-02-21 20:02:56

[포토뉴스] 다음달 4일부터 대구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21일 오후 대구 남구 봉덕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대구경찰청 사이카 순찰대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현장 계도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다음 달 4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가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선 일반도로 보다 2배 비싼 범칙금 8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2019-02-21 20:02:28

고층 아파트 승강기 사고 주민 불안 지속…일부 주민들은 '집값 내려갈라' 사고 내용 쉬쉬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고층 아파트에서 승강기 추락 사고(매일신문 21일 자 12면)가 잇따르면서 아파트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집값 하락 등을 우려해 입단속에 나서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연일 사고를 겪었던 108동 주민들은 사고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5일 1차 사고를 겪었던 A씨는 아파트 입주민들과 뜻을 모아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를 상대로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A씨는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기가 너무 무서워졌다.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나 아파트 이미지와 집값 하락 등을 우려하는 일부 주민들은 사고 내용 자체를 쉬쉬하는 분위기다. 이 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승강기 사고가 언론을 통해 알려진 후 주민들 사이에서 '집값이 내려간다'며 입단속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21일 만난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승강기 사고 이후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라는 하소연을 쏟아냈다. 각 동에 2대씩 설치된 엘리베이터 중 1대는 연일 계속되는 점검으로 사용할 수 없을 때가 많아서다.30층에서 살고 있다는 한 입주민(35)은 "출근 시간에는 엘리베이터 타기가 어려워서 평소보다 20분 먼저 나서고 있다. 10층 이하 입주민은 승강기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곤 있지만, 어르신들에게는 무리한 요구"라고 분통을 터뜨렸다.주민들의 불편은 약 한 달 정도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수성구청과 승강기안전공단 등은 해당 아파트 승강기 제조·유지관리업체를 상대로 사고 원인 조사를 지시했다. 이 업체는 자체 연구소와 승강기 부품 제작업체에 의뢰해 사고 원인을 밝혀내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해당 아파트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전수 조사 중이다.

2019-02-21 19:30:10

54년만에 인구 10만 명 선이 붕괴된 것을 자책하는 심정으로 상주시 전체 직원들이 21일 검정 넥타이를 매고 문상객 차림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상주시 제공

[속보]인구10만명 붕괴 충격 문상객차림 근무한 상주시에 대한 반응 엇갈려

상주시 인구가 54년만에 인구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충격으로 상주시 1천여 공무원이 21일을 '공직자 성찰과 다짐의 날'로 정하고 근조(謹弔) 넥타이를 매고 근무한 것(매일신문 21일 자 2면)을 두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상주시는 이날 부서별로 인구 10만 명 붕괴를 막지 못한 것을 자책하고 애도하는 의미로 사실상 문상객 차림을 하고 근무했다. 공무원들은 이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동료들의 눈치를 보며 표정 관리를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일부 시민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10만 명 선이 무너진 데 대해 공직자들이 다시 한 번 책임감을 갖고 재도약을 위해 매진하자는 충격요법 아니겠느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일각에서는 "인구 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인데 공무원 사기를 떨어뜨리는 이런 상복 차림 근무가 득될 게 없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또 "재도약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겠다는 의미로 차라리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일한다면 모를까, 문상객 차림은 오히려 혐오감과 불편감만 줄 뿐"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런 가운데 상주시가 인구 감소를 인정하고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한다는 의견도 적잖다.65세 이상 노인층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상주는 지난해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등을 통해 전입(6천222명)이 전출(6천104명)보다 118명이 더 많은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상주시의 출생은 470명인데 비해 사망은 1천266명으로, 자연감소만 796명이나 돼 10만 명 붕괴를 막지 못했다.

2019-02-21 19:17:31

날씨-2월 22일(금) "구름 많음"

2019-02-21 19:08:09

'성매매 알선' 대구 자갈마당 업주·건물주 등 집행유예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판사 김태환)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속칭 '자갈마당' 업주 A(65)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 추징금 4천500여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또 A씨에게 성매매 여성을 소개해 준 혐의로 기소된 B(37) 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 추징금 400만원을 선고했다.성매매 장소로 이용할 것을 알면서 A씨에게 건물을 임대한 C(82) 씨에 대해서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대구시 중구 도원동 성매매 집결지인 자갈마당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A씨는 2016년 7월부터 이듬해 6월 사이 약 777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8천300여만원을 받아 성매매 여성 등과 나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성매매 여성을 소개하는 범행을 해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자신들의 행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19-02-21 19:03:57

[경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유림들 "호국 정신 이어받아 미래 경북 이끌자"

'2019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가 2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매일신문과 (사)유교문화보존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유림단체 신년교례회는 3·1 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 일선에서 보여준 경북 유림의 희생과 그 역량을 다시 새기면서 더 큰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경북 시·군 향교 전교들과 성균관유도회 경북 및 시·군 회장단, 경북 문화원연합회장 및 문화원장 등 대한민국 유림의 뿌리들이 참석했다. 또 담수회와 박약회 등 유림단체 회원들과 각 문중의 종손 어르신들로 구성된 영종회, 노인회, 여성 유림 등 500여 명이 자리했다.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불의를 버리고 옳은 것을 실천하는 선비문화가 항일 투쟁뿐 아니라 역사상 우리 경북을 호국의 요람, 독립운동의 성지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3년 전 안동에 경북본사를 설립한 매일신문도 지역민들과 더 큰 꿈과 희망을 공유하고 언론사로서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화랑·선비·호국·새마을의 경북 4대 정신이 과거의 자긍심이 아니라 일상화된 저성장, 불평등과 양극화의 악순환을 극복할 수 있는 민족의 뿌리 정신임을 각인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 유림의 얼굴인 '유교문화보존회'가 '법고창신'(法古創新·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하는 전통 유교 문화를 도민들에게 전파하고,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전문가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유림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유교 문화를 바탕으로 인류의 삶이 더욱 넉넉해질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환영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새바람 행복 경북의 중심도시인 안동에서 개최되는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에 참석해주신 각 기관단체장님과 유림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경북인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경북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원갑 경북향교재단 이사장과 안승관 성균관유도회 경북본부 회장, 조영하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장, 이필주(귀암종손) 영종회장, 김병일 도산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김종길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장 등 유림단체 지도자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귀한 선비정신을 솔선 실천해 도덕과 윤리가 살아 숨 쉬는 사회를 구현,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희망찬 미래를 물려주자"고 했다.행사장을 찾은 유림은 유학에 대한 담론을 나누며 유림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올해에도 (사)여중군자 장계향 선양회와 안동여성청년유도회 등 여성 유림을 비롯해 종가의 안주인들이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고 자리해 행사장을 더욱 빛냈다.경북도립예술단은 식전 행사로 힘찬 북소리와 함께 경북이 세계로 비상하라는 의미에서 대북 공연 '비상'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바리톤 권용일 안동대 교수는 '희망의 나라로'와 '봄처녀'를 열창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이재업 (사)유교문화보존회 이사장은 "경전에 '미불유초선극유종(靡不有初鮮克有終)'이라는 말이 있다. 처음엔 누구나 열심히 하지만 계획한 것을 끝까지 잘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신년교례회를 통해 유림과 지역사회가 신뢰하고 시대적 사명을 확인해 나아가는 의지를 관철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2019-02-21 18:39:43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경기부양 효과 얼마?

경북도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에 나선다. 통합신공항 건설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는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 주 중 대구시 및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 지역 대학 교수 등과 함께 통합신공항 건설 전략을 구상하는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통합신공항 추진 대정부 대응 방안과 함께 공항 건설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경북도는 이미 대구경북연구원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을 의뢰해 놓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2016년 국방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따른 유발 효과를 분석한 적이 있지만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당시 연구용역 결과 대구경북에 12조9천억원의 생산이 유발되고 5조5천억원의 부가가치가 생기며 취업유발 효과는 12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경북도 관계자는 "당시 연구용역은 공항·종전 부지 토목 공사, 30년간 공항 운영 시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 정도만 수치화한 것으로 각종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이 대구와 경북 모두를 살리는 '메가톤급' 경기 부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경북의 경우 부대 주둔 등으로 1만 명 규모의 신도시가 생겨 학교·병원·도로 등 지역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이에 따라 유동인구가 발생해 주변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항 이용객 발생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 확대와 의료·관광 등에 대한 2, 3차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대구는 그동안 K2·대구공항으로 인해 발생한 소음 피해가 사라지고 각종 고도제한 규제가 풀리는 것은 물론 K2·대구공항 종전부지 개발로 최신 인프라를 갖춘 신도심을 만드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 관계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 발전의 운명을 가르는 사업으로 지체될수록 지역 발전이 더뎌질 수밖에 없다"며 "시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를 최대한 수치로 표현해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2019-02-21 18:35:12

대구경북 전역에 사상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매일신문DB

대구경북에 사상 첫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대구경북 전역에 사상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대구시와 경북도는 21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1㎥당 50㎍(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 이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22일 하루 동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날 대구에는 최대 79㎍/㎥, 경북은 82㎍/㎥의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시·도는 22일도 하루 평균 50㎍/㎥을 넘길 것으로 예보되자 비상저감조치를 내린 것이다.지난 15일 시행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당일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을 넘기고 다음 날도 같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되면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게 된다.이에 따라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경북 모든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를 적용해야 하고, 대기배출 사업장은 가동시간과 가동률을 조정해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또한 건설 공사장은 공사시간을 줄이고, 물청소 범위를 늘려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어린이집이나 노인요양시설 등은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물걸레 청소 등으로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해야 한다.다만 이번 조치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급 학교에 휴업 또는 수업 단축 권고는 포함되지 않았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도 제한하지만, 아직 관련 조례가 제정되지 않아 단속은 하지 않는다. 2005년까지 생산된 대부분의 경유 차량이 포함된다.이번 비상저감조치는 발령이 해제될 때까지 지속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대기질은 22일까지 '나쁨' 수준을 유지하다가 주말인 23일쯤 '보통' 수준으로 나아질 전망이다.

2019-02-21 18:34:50

[포토뉴스] 국채보상운동부터 2·28민주운동까지 대구시민주간 개막

21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12주년 국채보상운동 기념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대구 시민정신을 대표하는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을 연계한 대구시민주간(21~28일)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시민주간에는 '대구시민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 는 주제로 동성로와 2·28기념중앙공원 등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21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12주년 국채보상운동 기념식에서 일제강점기에 나라의 빚을 갚기 위해 시민들이 성금을 모았던 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한 뮤지컬 기적소리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2월 21일 일제의 경제 침략에 대응해 국권을 회복하고 나라를 지키려고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한 세계 첫 민간주도 경제자주권 회복 운동이다. 21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12주년 국채보상운동 기념식에서 일제강점기에 나라의 빚을 갚기 위해 시민들이 성금을 모았던 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한 뮤지컬 기적소리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21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12주년 국채보상운동 기념식에 참가한 시민들이 대구의 시민정신을 대표하는 국채보상운동부터 2·28민주운동까지 대구시민주간(21~28일) 개막 축하하며 대구시민주간 깃발을 흔들고 있다.

2019-02-21 18:28:47

"기업 현장실습 중 아버지에 신장 이식 감동…정직원 채용"

졸업을 앞두고 대학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대구대학교 학생이 실습기간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한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해당 사연은 지난 1월 31일 대구대에서 열린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발표회 행사에서 기업 실습을 담당했던 한 임원이 식품공학과 4학년생인 박종욱(25) 씨〈사진〉에 대해 소개하면서 알려졌다.IPP형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인 모심푸드의 홍익표 전무는 식품가공연구개발 분야 실습에 참여했던 박 씨가 실습 기간 중인 지난 1월, 평소 신장이 좋지 않았던 아버지의 병이 악화되자 자신의 신장을 기증해 박 씨의 아버지가 무사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는 얘기를 전했다.홍 전무는 "실습 기간 성실한 근무 태도를 보였던 박 씨가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는 얘기를 듣고 감동했다"며 "그간의 근무 성적과 인성 등을 종합해 박 씨를 정직원으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구대는 22일 열리는 학위수여식 때 박 씨에게 총장 모범상과 함께 1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박 씨는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인데 학교가 이렇게 과분한 상과 장학금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수술을 잘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하며 배려해준 회사에도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9-02-21 18:17:47

[속보]예천군의회 파문으로 제명된 예천군의원 선거구 2곳 보궐선거 하지 않기로 결정

'예천군의회 해외 연수 파문'으로 지난 1일 예천군의원 2명이 제명되면서 생긴 결원 의석에 대한 보궐선거(매일신문 20일 자 6면)가 치러지지 않는다.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21일 보궐선거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위원 회의를 열고 보궐선거 사유가 발생한 예천군의회 '가'선거구(권도식 전 군의원)와 '라'선거구(박종철 전 군의원) 등 2곳 선거구에 대한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보궐선거 미실시 결정 이유에 대해 선관위는 ▷예천군의원 의석 4분의 1 이상이 결원되지 않았고 ▷관련 기관 의견수렴 결과 보궐선거로 인한 지역갈등 발생이 우려되며 ▷제명된 2명의 군의원이 제명처분 취소소송과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선관위 관계자는 "예천군농민회와 예천군 명예회복 범군민대책위원회 등 일부 단체가 군의원 총사퇴를 요구하며 주민소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소환이 확정될 경우 보궐선거 실시에 실효성이 없게 된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라며 "보궐선거 경비가 6억3천만원에 달하는 점 등을 고려해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한편, 공직선거법 제201조 보궐선거 등에 대한 특례에 따르면 지방의회 의원 정수의 4분의 1 이상이 결원되지 아니한 경우 보궐선거를 반드시 하지 않아도 된다.

2019-02-21 18:12:53

"국회의원과 형제처럼 지낸다" 거액 가로챈 50대 사기범 징역 3년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부장판사 김부한)은 대구지역 국회의원과의 친분을 내세워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2)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연인관계였던 피해자에게 "B국회의원과 형제처럼 지낸다"고 속여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30회 걸쳐 1억4천18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비슷한 시기 또 다른 피해자 2명에게서 1억8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았다. 당시 1억원 상당의 채무를 짊어진 신용불량자 신세였던 A씨는 B의원과의 친분은 물론 뚜렷한 소득원과 재산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점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19-02-21 18:09:00

서영호 계명대 제약학과 교수. 계명대 제공

계명대 서영호 제약학과 교수팀, 마약중독·치매·암 치료 신물질 개발

마약중독, 치매, 암 치료 등에 활용될 신물질이 개발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계명대학교에 따르면 서영호〈사진〉 제약학과 교수팀의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 저해 신물질 개발에 대한 논문이 의약화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European Journal of Medical ChemistryI'에 실렸다.서 교수팀은 본 연구에서 마약중독, 치매, 암 등의 표적단백질 중 하나로 알려진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6(HDAC6)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신규물질을 개발했다.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HDAC)는 염색질 구성물질 간의 구조변화를 유도해 유전자의 전사 조절을 유도하는 효소로 알려져 있다. 구조적으로 총 18개의 동위효소로 나뉘며, 현재 모든 동위효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서 교수팀은 안트라퀴논(Anthraquinone)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물질을 합성한 뒤 해당 약물에 대한 활성을 다양한 생물학적 실험법으로 확인했다.그 결과 신규 물질이 18개 HDAC 중 HDAC6에 대해 높은 선택성을 보였고, 기존 HDAC 저해제들보다 낮은 독성을 나타냈다. 이에 이 신규 물질이 추후 마약 중독, 치매, 암 등의 치료제로 새롭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해당 논문의 공동 제1저자인 송유진 연구원, 임지아 학생은 서 교수의 지도 아래 약물의 설계, 합성 및 생물학적 활성 평가 등의 연구를 주도했다.서 교수는 연세대 학사 학위를 받은 뒤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유기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마쳤고 의약화학 분야에서 많은 학술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02-21 18:01:26

지역공동체 치안활동구축 업무협약

봉화경찰서(서장 박종섭)는 21일 새마을금고에서 경찰관과 금고 직원, 자율방범연합대 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금융기관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공동체 치안활동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19-02-21 17:54:41

사랑나눔봉사단

구미시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봉사

구미시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단장 조중래) 단원들은 21일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숙희)에서 장애인 400여명에게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2019-02-21 17:54:18

박진우(왼쪽)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남재원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이 경북형 일자리창출 특별출연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 제공

경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국민은행과 출연 협약보증 시행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왼쪽)과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본부장 남재원)는 21일 경북형 일자리창출 특별출연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농협은행은 10억원을 경북신보에 특별출연하고, 경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150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경북도 내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고 한도는 5천만원(제조업 1억원)이다. 상환기간은 1년 또는 8년이다.또 경북신보는 국민은행과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민은행은 8억원을 출연하고, 경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80억원을 보증 지원한다.박진우 경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의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2-21 17:53:48

달리던 고속버스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21일 오후 2시쯤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양평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불이 나자 운전자와 승객 등 12명은 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차량 결함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9-02-21 17:46:28

차량 안에서 불에 탄 여성 시신 발견돼

20일 오후 7시 20분쯤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 남성현터널 부근에서 불에 탄 차와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불에 탄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방자치단체 계약직 공무원으로 밝혀짐에 따라 주변인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2019-02-21 17:45:07

SK하이닉스 용인행에 경북도, 구미시 강한 유감 표명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이하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용인시를 선택하면서 경북도와 구미시가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지역민들도 '문재인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21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주)용인일반산업단지가 20일 경기도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에 그동안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힘을 쏟았던 경북도와 구미시는 "결국 정부가 수도권 공장 총량제를 해제하고, 수도권 규제 완화를 했다"며 "지역균형발전을 부르짖던 문재인 정부가 스스로 자가당착에 빠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정부는 수도권 규제를 풀어서는 안 되고, 공장 총량제도 준수해야 한다. 이런 정부 정책을 유지하지 않는다면 지방은 황폐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법령·제도인 '수도권 정비계획법'과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예외 없이 엄정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런 가운데 아직 정부의 결정이 내려진 게 아닌 만큼 '실낱 같은 희망'이지만 기다려봐야 한다는 분위기도 없지 않다.SK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주도해 온 배영식 씨는 "시민들이 영하의 날씨 속에 얼음물을 덮어 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이어오고 있다. 아쉬움은 있지만, 포기하지는 않겠다"고 했다.장세용 구미시장도 "정부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SPC가 신청한 부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448만㎡(135만평) 규모다. 부지가 확정되면 SK하이닉스는 공장 부지 조성이 완료되는 2022년 이후 120조원을 투자, 반도체 팹(FAB) 4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SK하이닉스의 국내외 50개 이상 장비·소재·부품 협력업체도 입주한다.한편 구미가 유치에 공을 들였던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부지도 20일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돼 이래저래 '구미가 소외받고 있다'는 하소연이 터져나오고 있다.

2019-02-21 17:40:51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기 유튜버 유정호 씨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구민수 기자

촌지 담임교사 폭로한 대구 한 인기 유튜버 집행유예

초등학교 재학시절 담임교사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한 대구의 인기 유튜버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해당 유튜버가 담임교사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판단했다.대구지법 제5형사단독(부장판사 이창열)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기 유튜버 유정호 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300시간을 명령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초등학교 재학시절 담임교사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촌지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자 자신을 폭행하고 모욕했다는 영상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유 씨가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보고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우선 재판부는 유 씨 주장이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다.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유 씨에게 촌지를 요구하는 것이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법정에서 증인으로 나선 같은 반 친구들도 담임교사가 유 씨에게 부당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재판부는 "유 씨 어머니를 학교로 부른 담임교사가 '유 씨에 대한 지도가 어려우니 어머니의 성의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을 유 씨의 어머니가 곡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또 유 씨에게 "이번에 한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며 "앞으로는 자신이 제작한 영상의 파급 효과들을 깊이 인식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유 씨는 "판결을 존중하고 피해자를 상대로 사과할 뜻도 있다"면서도 "허위사실은 결코 아녔다"고 항소 의사를 밝혔다.한편, 대구에서 주로 활동하는 유 씨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콘텐츠로 이목을 끌어왔다. 현재 그의 유튜브 구독자는 90만 명에 달하고, 페이스북 팔로워만도 73만 명이 넘는다.

2019-02-21 17:40:18

대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대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22일 오전 6시~오후 9시"

대구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22일 낮 내내 적용된다.이날 대구뿐만 아니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 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적용된다.21일 오후 5시 30분쯤 대구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22일 오전 6시~오후 9시 5등급 경유차량 운행제한, 공공기관 차량2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즉, 15시간 동안이다.차량2부제는 행정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차량에 적용된다. 22일은 짝수날이므로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반대로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민간에서는 자율적으로 시행하면 된다.한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날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가 50㎍을 초과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대구는 21일 오후 4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 51㎍/m³를 기록중이다.

2019-02-21 17:37:39

[영상] 이웃사랑 100억 돌파특집…다시 만난 이웃사랑 주인공들

매일신문 나눔 캠페인 '이웃사랑' 주인공들을 다시 만나 봤다. 동영상=나은석 인턴기자매일신문의 나눔 캠페인 '이웃사랑'이 약 16년만에 성금 누적액 100억을 달성했다.10만여명의 후원자가 매주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이웃 798명에게 전달됐다.이웃사랑을 통해 절망을 딛고 일어나 희망을 되찾은 이웃을 다시 만나봤다.딸과 사별했지만 남부럽지 않게 잘 자라준 어린 손자를 키우고 있는 중년 여성, 희귀 난치병을 앓으면서도 그림 재능기부로 달력을 제작해 나눈 17살 소녀가 주인공이다.

2019-02-21 17:34:29

고승익 대구가톨릭대 교수, 정년퇴임 기념 음악회 개최

대구가톨릭대 작곡‧실용음악과 고승익 교수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구 계산 주교좌 대성당에서 '정년퇴임 기념 성음악 작곡 발표회'를 갖는다.고 교수는 ▷오르간과 혼성4부 합창을 위한 그레고리오 미사곡 ▷소프라노‧바리톤 솔로를 위한 두 개의 작품 ▷모테트와 마리아의 노래 ▷두 개의 성탄절 노래 ▷세 개의 부속가 ▷솔로와 혼성 4부를 위한 네 개의 합창곡 등을 선보인다.대구가톨릭대 음악대학의 바리톤 김동섭, 소프라노 주선영 교수, 성악과 재학생 및 졸업생 앙상블도 출연한다.

2019-02-21 17:24:41

아파트에서 떨어진 조경용 돌…이 아파트 사는 초등학생들이 벌인 짓

대구 수성구 한 고층 아파트에서 조경용 돌이 떨어져 주차된 차량이 파손된 사건(매일신문 19일 자 8면)은 이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 2명의 소행으로 드러났다.수성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8시쯤 두산동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 4대가 잇따라 파손된 사건을 조사한 결과, 이 아파트에 사는 만 10세 미만 초등학생 2명이 벌인 짓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경찰은 주변 CCTV를 통해 아파트 6층 정원에서 놀고 있는 학생들을 발견한 뒤 해당 아이들의 부모를 불러 조사를 마쳤다. 이 자리에서 부모들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피해 변제를 약속했다.경찰 관계자는 "형사 미성년자에 해당해 처벌이 어렵고, 고의성도 엿보이지 않았다. 사건은 내사 종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1 17:11:17

21일 오전 1시 28분쯤 발생한 화재로 남구 봉덕동 5층 상가 건물 전기배전함이 불에 탔다. 대구 중부소방서 제공

남구 봉덕동 5층 상가 화재, 경찰 방화 의심

21일 오전 1시 28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한 상가건물 1층 골프용품 매장 창고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1층 창고 3㎡, 건물 필로티 마감재 30㎡ 등을 태우고 400여 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27분 만에 꺼졌다.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이 건물에는 골프용품 매장 외에도 인테리어 디자인, 건축 사무소 등이 입점해 있다. 당시 3층 사무실에 있던 A(33) 씨는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 후 대피하던 중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3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경찰은 진화 작업 도중 건물 4층에서 발견된 B(29) 씨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건물과 아무 상관이 없는 데다 당시 만취 상태에 옷에는 불에 그을린 흔적이 있었다"며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 B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19-02-21 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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