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날씨-4월 2일(목) "대체로 맑음"

2020-04-01 19:12:24

'상습정체구간' 대구 동구 율하교 2일부터 개선공사…상당한 정체 예상

상습 정체구간으로 꼽히는 대구 동구 율하교 일대에 대한 개선공사가 2일부터 시작된다. 공사 기간동안 평소보다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동구청은 2일부터 3일까지 동구 용계동 율하교 일대에서 신호등 설치 및 노면 도색 등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용계동 안심시티프라디움 공사현장에서 율암동 안심뉴타운 공사 현장까지 약 500m구간이다. 이번 공사는 안심뉴타운 공사 현장 인근인 율하교 동편교차로 일대 상습 교통정체와 교차로 '엉킴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신호교차로 2개소가 신설되고 율하교 서편교차로는 폐쇄될 예정이다.

2020-04-01 18:59:13

[포토뉴스] 황교안, 가슴에 손 올렸다 목례로…현충원 국민의례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및 총괄선거대책위원장(가운데)이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으로 향하던 중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올렸다 목례로 바꾸어 국기에 대한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2020-04-01 18:38:20

[포토뉴스] 구미산단 기업대표 간담회 향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사업장에서 열린 구미산단 기업대표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4-01 18:28:43

콜센터 등 밀집된 사무공간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서지사 민원실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투명 칸막이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생활 방역' 명백한 지침 없이…일상·경제활동 복귀?

코로나19 사태가 두 달째를 맞으면서 정부가 이른바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온 국민의 피로도가 높아진 시점에서 일상과 방역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이와 관련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일 "생활방역체계 전환과 관련한 상세 지침 개발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도 "대구시 차원의 논의를 거쳐 생활방역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정작 시민사회에서는 '도대체 생활방역이 무엇이냐'는 의문이 나온다. 아직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명확한 지침을 내린 적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외에서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상황 속에서 방역 지침의 기본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단해도 괜찮은지에 대한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명확한 지침 없어 혼란만 가중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방역 효과가 크지만, 경제활동이 둔화되고 사회적 피로도가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와의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이어가면서도 방역대책은 유지해 나가자는 게 생활방역 체계의 핵심이다.그러나 여전히 국민들은 '생활 방역'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해하는 상황이다. 현재 정부가 내놓은 지침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1~2m 거리두기'나 '출·퇴근 후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등 대부분 사회적 거리 두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원론적인 내용에 불과하다.이에 대해 생활방역 지침은 교과서적 내용보다는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지킬 수 있는 구체적인 수준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가령 마스크는 언제 써야 하고 언제는 벗어도 괜찮은지, 대중교통에서는 어떤 위생조치를 해야 하는지 등이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도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생활방역의 목표는 생활습관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지킬 수 있는 구체적 지침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만들어 관습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방역당국은 이번 주 안에 전문가와 시민사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해 생활 방역의 핵심 지침과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의학·방역 전문가와 노·사·시민사회 대표가 참여하는 합의기구를 만들어 권고안 형태의 지침을 배포하겠다는 것이다. 지침에는 개인 위생수칙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수칙을 비롯, 대상·장소·상황 별 세부 지침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전환 시기 논란도 여전그러나 정부는 아직 전환 시점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애초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5일까지 하기로 했지만, 해외 유입을 비롯한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고민이 깊어진 것이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일 브리핑에서 "단순 확진자 수만 놓고 전환을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다. 방역망 내에서 관리하는 확진자인지, 감염 경로가 파악되는지 등 종합적인 부분을 고려해 전환 시점을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중앙정부의 지침과 별도로 이미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발표하는 지자체가 나오고 있다.경상남도는 오는 5일부터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고, 같은 날 대구시도 6일부터 생활방역 전환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전국에서 가장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대구에는 이미 한 달 넘게 일상 마비 사태가 이어졌다. 시민사회의 피로감이 높아 일상 복귀를 무한정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을 제외한 일반 시민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줄었다는 점도 대구 생활방역 전환에 긍정적 신호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60명 가운데 일반시민 감염은 '0'명(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이었다. 또 30일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4명 중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는 1명뿐이었다.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0명 중에서도 고위험군 시설 감염이 12명으로, 일반 시민은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산발적 집단감염이 있고, 해외 유입 환자도 늘어나는 상황에서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은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나온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상황이 절대 녹록지 않다. 해외 유입은 물론 병원과 종교시설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2020-04-01 18:26:27

[포토뉴스] 코로나19 예방, 대구 '안심음식점' 등장...비대면 식사

1일 오후 대구 중구청이 안심음식점으로 지정한 동인동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한방향으로 나란히 앉아 비대면 식사를 하고 있다. 중구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방향 좌석 배치와 발열체크 등 방역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음식점 72개소를 '안심음식점'으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4-01 18:09:54

[포토뉴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예민해진 시민들

1일 대구 중구 반월당 메트로센터에서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자리에 앉아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4-01 18:09:42

[포토뉴스]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확진자 11명 늘어 121명…청도대남병원 또 추월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일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21명으로 늘어났다.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 이어 청도대남병원 확진자 수를 넘어선 또 다른 사례다. 지난달 19일 오후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19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는 모습.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4-01 18:09:15

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생활방역' 디데이 코앞인데…정부 방침 없다

정부가 예고한 '생활방역' 디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여태 아무런 지침도 나오지 않아 시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대구시는 1일 "정부 방침에 따라 권영진 시장을 중심으로 4월 6일 이후 생활방역 전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종교시설 예배·집회 금지 ▷재택근무 강화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대국민 동참을 호소했다.이후 6일부터 개인 위생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꾸준히 실천하면서도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어느 정도 보장하는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한다는 입장이었다.그러나 1일 현재까지도 생활방역 시점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방침은 나오지 않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일상과 방역을 함께하는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 시기가 멀어질 수 있다"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연장 가능성도 시사했다.그러면서 이번 주 안으로 의학·방역 전문가와 노사, 시민사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생활방역 체계를 논의하겠다는 입장도 동시에 내놨다.대구 한 대학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28 대구 시민운동이니 4월 6일 생활방역이니 하는 대구시와 정부 방침이 자칫 시민과 국민에게 희망고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0-04-01 18:06:04

지난달 27일 밤 대구 달성군 제이미주병원 코로나19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가기 위해 버스에 승차해 있다. 이 병원에서는 27일 7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30일 추가로 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133명으로 증가했다. 제이미주병원은 27일 기준 확진자 90명이 나온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쓰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코로나 치료 최대 위험요소는 '의식'…치매·정신질환 치명적"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치료에서 가장 큰 위험요소가 '의식'이라는 의료진 의견이 제기됐다. 치매와 정신질환 등으로 의식이 불명확한 환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더 강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경북대병원 교수)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치매나 정신질환, 고령 등으로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환자는 이미 병이 많이 진행한 상황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객담 배출이 어려워 중증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폐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의식"이라고 밝혔다.실제 대구경북에서는 청도 대남병원을 시작으로 정신질환자와 치매 환자를 비롯, 의식이 불명확한 환자가 많이 입원해 있던 요양병원·정신병원 등 고위험 시설에서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1일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112명 가운데 기저질환으로 치매를 앓던 환자는 모두 29명으로 전체의 26%에 달했다. 사망자들이 앓던 기저질환 가운데 고혈압(67명), 당뇨(53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특히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 사망자가 집중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달 20일 이후로 범위를 좁히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모두 4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39%에 이르는 19명이 치매 환자였다. 나머지 30명의 환자들도 대부분 사지마비나 조현병 등으로 의식이 불명확했다. 1일 숨진 112번째 사망자(57) 역시 조현병으로 지난 2015년 2월부터 제2미주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환자였다.이에 따라 의식이 불명확한 이들에 대한 감염 방지와 감염 시의 빠른 이송이 사망자 감소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신우 단장은 "현재의 사망자 증가세는 대부분 일반 환자보다는 요양시설과 정신병원에서 나오고 있으며, 증상 표현이 어렵다는 특성 상 사망률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면서 "이들이 더 이상 감염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감염됐을 때는 보존적인 치료에 주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0-04-01 18:02:54

울진해양경찰서 죽변파출소 구조대원이 준거점파출소 운영에 대비해 현장훈련을 하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울진해경, 죽변파출소에 구조정·잠수인력 증가 배치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1일부터 죽변파출소를 '준구조거점파출소'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조거점파출소란 해경 구조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하는 선박 사고 등 각종 해양사고 구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안구조정, 잠수구조인력을 증가 배치해 대응하는 파출소를 말한다.해경은 이를 통해 죽변면은 물론 더욱 북쪽에 위치한 후포면 연안의 구조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해경은 죽변파출소에 잠수구조인력 3명을 포함해 총 5명의 경찰관을 추가 발령(기존 17명 근무)했다. 또 오는 3일까지 새롭게 배치된 잠수구조인력을 대상으로 수중잠수훈련과 신형 연안구조정 운용술 등 자체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최시영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죽변파출소를 준구조거점으로 지정운영함에 따라 각종 해양사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구조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력을 확보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4-01 18:00:29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가구별 지급 대상과 시기, 규모에 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긴급재난지원금 받을 수 있나" 행정복지센터 전화통 불

정부가 선별적 긴급 재난지원금 대책을 발표한 뒤 행정복지센터 등에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하려는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정부 발표에 지급의 구체적인 기준이 없는 탓이다.1일 대구 각 구·군의 행정복지센터는 긴급 재난지원금에 대한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대구 달성군 한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 발표 이후 민원인의 문의 전화가 평소보다 10배가량 늘었고, 대부분 '긴급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내용이었다.동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이 지역에 사는 주민 수가 많은 편인데 재난지원금과 관련된 문의가 1분 간격으로 쉬지 않고 이어진다"며 "구청 홈페이지나 가정으로 발송된 안내문을 확인하라고 말을 하지만 '왜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느냐'는 불만을 터트리는 민원인도 있다"고 했다.쏟아지는 문의에 달서구는 아예 생계자금을 전담하는 상담콜센터를 오는 3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달서구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이 부서 소속 60여 명이 모두 동원돼 문의 전화를 처리하고 있지만 버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는 정부가 지원금에 대한 세부적 기준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소득과 보유 재산 등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문의하는 사람들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와 각 지자체가 내놓은 생계자금과 명칭이 비슷한 점도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달서구 주민 A(47) 씨는 "정부가 내놓은 긴급 재난지원금을 문의하니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3일부터 신청하면 된다고 했다. 알고 보니 대구시의 긴급 생계자금을 안내한 것이었다"며 "직원조차도 헷갈리는데 주민들은 오죽하겠냐"고 했다.

2020-04-01 18:00:28

연인 사이 여성 살해 한 택시기사 구속기소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1일 연인 사이인 몽골 여성을 살해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살인 및 사체유기)로 택시기사 A(59)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 29일 상주시 농로에서 2018년 7월부터 사귀던 몽골 여성 B(56) 씨를 목 졸라 살해해 유기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가 현금 2천274만원을 인출해 소지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밥을 사주며 안심시킨 뒤 자신의 택시에 태워 인적 없는 농로로 이동했다. 사체는 인근 논에 묻은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관계자는 "현금을 빼앗기 위해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한 점 등을 밝혀내 강도살인으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2020-04-01 17:55:07

김천시와 김천농협이 '농산물꾸러미 착한 소비운동'을 펼친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농산물꾸러미 소비촉진 나서

경북 김천시가 김천농협과 손잡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농산물꾸러미 착한 소비운동'을 펼친다. '농산물꾸러미'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1만~2만원 상당으로 모아 1상자에 담은 것이다.김천시는 홍보지 제작, 택배비 지원, 온라인 홍보를 맡고 김천농협은 상품 구성 및 배송을 담당한다. 김천시 공무원들은 1천세트를 구매했다.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김천경찰서, 농협중앙회 등 기관·단체들로부터 구매 예약도 받고 있다.또 조만간 네이버 쇼핑플랫폼 스마트스토어에 '해피마켓 김천'을 개설해 전국 소비자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착한 소비운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4-01 17:52:15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연예인 김00씨의 과한 만우절 장난 처벌해주세요" 국민청원

만우절인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감염된 것처럼 허위 글을 올린 연예인 JYJ 김재중(34) 씨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그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도 등장해 순식간에 4천600명을 넘었다.이날 오후 김 씨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글을 올려 이목을 끈 뒤, "만우절 농담"이라며 돌연 게시글 수정했다. 현재는 인스타그램 글이 삭제된 상태이다. 앞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재중이 현재 일본 활동 중이라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국내에도 확진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김 씨의 이같은 행동으로 인해 네티즌 등의 공분을 샀다. 이날 청원인은 "조금 전 연예인 김00이 본인이 코로나에 걸렸다며 글을 올렸다가 기사가 나오고 화제가 되자 이 글을 수정하며 장난이라고 밝혔다"며 "공인이라는 사람이 코로나로 장난을 치는게 말이되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뉴스에서도 과한 장난은 처벌 대상이라고 했다"며 "김00을 처벌해 두번 다시 아무도 이런 장난으로 못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김 씨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허위 사실 유포 등에 대한 처벌 관계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04-01 17:49:41

대구의 5군수지원사령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부 지원 마스크 110만 장을 대구경북으로 수송했다. 5군수지원사령부 제공

수송과 방역, 지역 경제 살리기 등 지역 군부대의 지역 돕기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군 부대들이 지역에 필요한 물자를 수송하고 방역에 참여하는 등 지역 살리기에 앞장 서 눈길을 끌고 있다.대구의 5군수지원사령부(5군지사)는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관련 물품 수송 지원을 하고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마스크를 실어 나른 것은 물론 비축물자와 대한적십자 구호 물품을 전국 각지에서 담아 대구경북 각지로 분배, 수송했다.200대가 넘는 11.5t 군용 트럭이 동원됐다. 3월 25일까지 5군지사가 수송 지원한 거리는 4만2천㎞를 넘는다. 서울과 부산을 65차례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5군지사는 또 수성구의 노래방과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500여 곳에 대한 방역 작업도 벌였다. 소독제를 직접 확보해 20명의 인력이 하루 30~50곳씩 소독했다.제2작전사령부(2작전사)도 방역과 지역 농산물 구매 운동 등의 방식으로 대구 살리기에 팔을 걷었다. 화생방대대와 미군 19지원사령부 주한 물자지원여단 방역팀 46명이 달서구 두류도서관을 소독한 것을 비롯해 한마음아파트와 한사랑요양병원 등 주요 집단 감염지와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맡았다.2작전사는 특히 허물어진 실물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농산물 구매 운동을 벌이고 있다. 참외와 딸기, 미나리 등 1t이 넘는 지역 농산물을 구입, 군인과 가족에게 나눠주기도 했다.또 4월 한 달 동안에는 권역별 급식유통센터에 납품하는 지역 농수산물 29개 품목을 최대 20% 더 늘리기로 했다. 지난달 9일부터는 '희망의 꽃 한 송이' 운동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지역 화훼농가를 돕는 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20-04-01 17:47:19

경주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주 신라문화제 총감독 250만원 금품수수

경주 신라문화제 총감독이 행사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시 자체 조사에서 드러났다.1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신라문화제 총감독 A씨가 지난해 행사와 관련해 한 용역업체와 수의계약을 하면서 금액을 부풀려 계약서를 쓴 뒤 해당 업체 대표 B씨로부터 현금 250여만 원을 지난해 11월 받은 것으로 감사부서 조사에서 확인됐다.A씨는 "업체에 요구해 돈을 받은 것은 인정하지만 행사를 치르면서 예산 지원이 늦어지는 바람에 쓴 개인 돈 270만원 정도에 대한 비용 처리를 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주시립예술단 단원으로 2018~2019년 총감독을 맡았다. 경주시는 경주문화재단이 운영하던 신라문화제를 직접 운영하면서 조직위원회에 총감독 자리를 만들고 A씨를 지명했다. 2018년 행사 이후 주낙영 시장이 외부 공모를 통해 총감독을 위촉하라는 의견을 냈으나 A씨가 또다시 총감독을 맡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경주시 감사부서는 최근 A씨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으나 금액을 부풀려 허위계약서를 실제로 작성한 직원에 대해선 책임을 묻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징계위원회에서 논의할 사안"이라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2020-04-01 17:46:48

대구시의 하수 찌꺼기 건조 연료화 사업이 일부 설비 문제로 준공 시점이 미뤄지게 됐다. 달서천하수처리장의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하수 찌꺼기 연료화 시설 준공 또 연기

올 3월 예정됐던 대구시의 '하수 찌꺼기(슬러지) 건조 연료화 사업' 준공이 또 다시 미뤄졌다.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수분 함량으로 덩어리가 형성되는 찌꺼기 뭉침 현상이 발생, 설비를 다시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서 올 초에도 높은 '황(黃)' 성분 탓에 준공이 연기됐다.대구시는 2018년 3월부터 하수처리장에서 나온 하수 찌꺼기를 화력발전소 연료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84억원의 민간투자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서부 건조 연료화 시설'(하루 용량 115t)과 '신천 건조 연료화 시설'(230t)로 조성 중이다.그러나 시는 최근 사업의 마무리 기한을 3월 27일에서 5개월 연기한 8월 27일로 수정했다. 시설 내 찌꺼기 이송에 문제가 발생해서다.문제의 핵심은 저장조 안의 하수 찌꺼기가 덩어리째 뭉친다는 것이다. 컨베이어벨트로 찌꺼기를 옮겨 건조화 처리를 해야 하는데, 반입구가 찌꺼기 덩어리로 막히는 '병목현상'이 생겼다.이는 찌꺼기 내 수분 비율인 '함수율(含水率)'이 원인으로 드러났다. 현재 시공한 설비는 함수율 83%에 맞춰져 있는데, 대구 하수 찌꺼기의 함수율은 63%로 낮아 찌꺼기가 뭉친다는 것이다.시는 준공이 5개월 늦춰짐에 따라 약 3만7천500t 분량의 하수 찌꺼기를 민간위탁처리업체에 맡기게 됐다. 이로 인해 찌꺼기 처리수수료와 사업비 등 약 17억8천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사업자의 잘못된 설비 시공으로 사업 기간이 연장된 만큼 이로 인한 비용을 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할 방침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의 하수 찌꺼기는 수분을 줄이고자 과거에 설치한 건조고화시설로 인해 함수율이 낮은 편인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설비를 시공한 것이 문제였다"며 "재설계와 시설보완을 통해 사업 준공을 최대한 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0-04-01 17:44:00

대구 달서구 두류정수장에서 환자 이송 안내 업무를 맡고 있는 이하나 소방교. 본인 제공

"일상 찾을 때까지 끝까지 버틴다" 두류정수장 대구 소방관들

전국 각지의 소방인력들이 모여든 대구 두류정수장에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이곳을 움직이는 숨은 엔진들이 있다. 현장·이송 관리와 구급차 소독을 도맡은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관들이다.지난 한 달 동안 전국에서 모여든 소방 인력 상당수가 제자리로 돌아가게 되면서 두류정수장도 일상을 회복하고 있지만 이곳에 남은 이들은 코로나19의 완벽한 종식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다.지난 31일 오전 대구 달서구 두류정수장. 확진자 이송 절차 안내 업무를 맡은 이하나(36) 소방교는 전화 통화로 정신이 없었다. 적게는 하루 30건, 많게는 100건 이상 전화를 감당하다 보니 목은 쉬기 일쑤다.환자 설득에 진땀을 빼는 일이 부지기수다. 병원에 가기 싫다고 화를 내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치료센터에 가겠다고 요구하는 환자들을 설득하다 보면 진이 다 빠진다. 이 소방교는 "그래도 '고생시켜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하거나 조금만 더 고생해 달라는 위로의 말에 마음을 가다듬는다"고 했다.이송 차량 안에서 치매 환자나 중증 환자를 돌봐야 하는 박중규(35) 소방사에겐 중증 환자를 돌보다 발생한 아찔한 순간도 많았다. 한 번은 호흡곤란을 겪던 중증 환자를 태우고 3시간 거리인 전주 전북대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산소호흡기가 충분하지 않았다. 영대병원에서 산소호흡기를 더 지원받아 이송에 나섰지만 급격히 줄어드는 산소량에 마음이 급했다. 그는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하다. 산소가 급격히 떨어져 사이렌을 켜고 속도를 엄청나게 냈다"고 회상했다.두류정수장에 복귀한 모든 구급차량은 다시 출동하기 전 소독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곳에서 소독을 담당하는 조성환(41) 소방장은 "800여대의 구급차 소독을 4명이 도맡았던 때도 있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구급차량이 20여대밖에 남지 않아 2명이 구급차량 소독과 인체 소독을 전담한다"고 했다.소독을 하다 보면 목이 매캐해 잔기침이 날 때가 많다. 통풍이 안 돼 땀 배출이 어려운 보호복 탓에 땀도 비 오듯 흘러내린다. 그는 "조금만 더 버티면 코로나 종식이 곧 보이지 않겠나는 생각으로 견뎌내고 있다"며 "사명감 없이는 절대 못할 일이다. 이것이 바로 소방관 DNA"라고 했다.

2020-04-01 17:39:02

대구지법 전경. 매일신문 DB

1일부터 대구법원 정상 운영…접촉 최소화로 방역 안간힘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대구법원이 1일부터 사실상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서 시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대인 접촉 최소화 등 방역 대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대구법원은 경매, 즉결사건, 개인회생 및 파산사건 등 통상 많은 사람이 모이는 사건에 대해서도 이날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법원은 시급을 다투는 형사 사건 위주로만 운영돼 왔다.법원이 정상화된 첫 날은 예전만큼 사람이 몰리진 않았다. 재판기일의 횟수와 시간을 줄이고 재판 간 간격을 넓히는 시차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날도 일부 민사사건이 진행되면서 대기실에 사건 관계인들이 삼삼오오 모였지만 평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게 법원 관계자들의 얘기다.다만 법원을 찾는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재건축 사업으로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는 A(60) 씨는 "공탁금을 제대로 수령할 수 있는지 알아보러 왔다"며 "집이 넘어가게 생겼으니 안 나올 수도 없고 나오자니 불안했다"고 말했다.법원은 당분간 사건 특성상 다수가 모일 가능성이 큰 재판은 불출석 진행을 확대하고, 법정 출입과 대기를 통제할 방침이다.특히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부동산 경매 관련 기일은 법정 내에서도 개인 간 거리를 2m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좌석 사용을 제한하고, 일부는 법정 밖에서 모니터와 스피커로 입찰에 참여시킬 계획이다.또 즉결심판 사건은 경찰서별로 시차제 소환을 원칙으로 해 하루 처리 건수를 5, 6건으로 최소화했다.법원 관계자는 "민사소액재판기일, 재산명시기일, 협의이혼의사확인기일, 대구가정법원에서 진행하는 각종 집단교육 등에 더 강화된 방역 기준이 적용된다"며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0-04-01 17:33:02

경북 구미 금오공대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 금오공대, 코로나19 정신건강 돕기 위한 '금오 심리상담 콜센터' 운영

금오공대(총장 이상철)는 코로나19로 인한 대학 구성원들의 심리적 불안 해소와 정신 건강을 돕기 위해 '금오 심리상담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전화·홈페이지·화상 상담 등 다양한 채널로 진행되며, 운영 기간은 오는 6월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054)478-7936~8. (consult.kumoh.ac.kr/consult).이상철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교수와 학생의 비대면 상담을 통해 학업 및 생활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4-01 17:29:57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19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꺾이지 않는 집단감염 기세…한사랑요양병원 11명 추가 확진

요양·정신병원 등 대구경북 고위험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2차 감염 여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1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누적 확진자 6천704명 가운데 453명(6.8%)이 고위험 집단시설 감염 사례다. 지난 2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고위험 집단시설 환자는 지난달 13일 대구시 전수조사를 기점으로 급증하기 시작했다.특히 요양·정신병원의 집단감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1명(환자 10명, 종사자 1명)의 확진자가 또 무더기로 발생했다. 1일 0시 현재 한사랑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121명까지 증가했다.또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이 병원 누적 확진자도 135명(환자 129명, 종사자 6명)으로 늘었다. 제2미주병원(8∼11층)과 같은 건물을 쓰는 대실요양병원(3∼7층) 94명까지 포함하면 해당 건물에서 나온 확진자만 229명에 달한다.고위험 시설에 이어 고위험 종사자에 대한 집단감염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병원급 의료기관 61곳 간병인 2천368명에 대한 1차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진자 2명(계명대 대구동산병원 1명, 서구 한신병원 1명)이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팀은 확진자가 발생한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 조치를 진행 중이다.경북의 경우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3명이 늘어 누적 1천25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경산 서요양병원 입소자 2명, 간호조무사 1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59명에 달한다.해외 입국자 증가에 따른 관리대상은 61명이 추가돼 모두 373명이다. 이 가운데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17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33명은 검사 중이며 110명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자가격리 인원은 309명이며 자가진단앱 설치를 통한 모니터링 대상은 51명이다.퇴원자는 12명이 늘어 누적 770명이며 총 확진자의 61%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경산 서린요양원·서요양병원,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1명씩 추가돼 총 45명으로 늘었다.

2020-04-01 17:23:59

대구 중구 대신지하상가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매일신문 DB

"하루가 급한데" 긴급 생존자금, 정부는 공과금 한정?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린 대구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 생존자금 집행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정부가 긴급 생존자금 사용처를 제한하고, 피해 입증을 요구하면서 대구시-정부 협의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탓이다.긴급 생존자금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법 시행령에 따른 상시근로자 5인 또는 10인 미만 소기업이다. 대구 해당 업체는 18만4천여곳으로, 총 사업비는 '1천800억원+알파' 규모다.긴급 생존자금은 특히 피해 보상비 개념으로, 전액 현금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대구시는 매출 규모에 따라 70만~100만원씩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문제는 긴급 생존자금 사용처를 둘러싼 대구시-정부 의견 차이다. 긴급 생계자금 주 재원은 지난달 국회 추경을 통해 증액한 피해 소상공인 점포 재기 지원비 1천960억원으로, 대구시와 정부가 사용처를 협의해야 한다.이 과정에서 대구시와 중소기업벤처부는 사용처를 따로 정하지 않고 피해 점포들이 '임대료'와 '종사자 인건비' 등에 걸쳐 두루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 이에 반해 기획재정부는 말 그대로 피해 회복을 위한 홍보 마케팅비, 공과금 등에 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가장 원하는 게 임대료와 직원 인건비인데 반해 기재부는 중복 지원 소지가 있는 인건비와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 유도에 반하는 임대료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임대료와 월급은 피해 회복이 아니라는 기재부 논리를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게다가 기재부는 피해 입증 서류도 요구하고 있다. 2020년 1월 기준으로, 2·3월 카드 매출을 비교하는 방식이지만, 영세 업체 상당수는 현금 거래가 많아 피해 입증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대구시 관계자는 "현장에선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데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정부가 지역사회 대규모 감염으로 정확한 피해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별재난지역에 한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2020-04-01 17:22:31

만우절에 대한 설명. 네이버 캡처

[핫키워드]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

만우절인 1일 온라인에서 만우절 장난으로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설'이 등장하며 코로나19로 시름하던 네티즌을 잠시나마 웃게 했다.이날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악산 흔들바위 굴려 떨어뜨린 미국인 관광객 11명 입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말미에는 "흔들바위가 떨어질 때 '뻥' 소리의 굉음이 울려 퍼졌다고 한다"며 가짜 뉴스임을 암시하는 문구가 적혔다. 이 글은 허위로 '만우절 장난'(April Fool)이었던 것이다.이 같은 글이 확산되며 진위 여부를 확인하려는 검색 수요가 늘며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이 한때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급기야 설악산국립공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흔들바위는 건재합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2020-04-01 17:22:19

대구변호사회 홈페이지

대구변호사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무료 법률상담

대구변호사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인터넷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각연 변호사를 단장으로 '코로나19 법률지원단'을 구성한 대구변호사회는 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법률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대구경북 거주 시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대구변호사회 홈페이지(WWW.daegubar.or.kr)로 접속하면 된다.올라온 상담 내용에 대해선 지원단 소속 17명의 변호사가 적극적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04-01 17:17:33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원격교육 시범학교에서 교사들이 온라인 개학을 위한 원격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EBS 시청·과제물 수업 인정?…공교육 제대로 되겠나

오는 9일 고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에 들어간다는 교육부 발표 이후 공교육이 학생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가 온라인 개학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지만 일정이 촉박해 공교육이 결국 뒷전으로 밀려날 것이라는 우려다.지난달 31일 교육부는 '신학기 개학 방안'을 발표하면서 원격교육 플랫폼 선정·테스트, 교원 연수를 통해 온라인 개학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고개를 젓고 있다. 수업 기기가 턱없이 부족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 일정은 촉박하기 때문이다. 원격 수업을 원활하게 실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중론이다.교육부는 이날 발표에서 EBS 시청과 과제물을 수업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학교 수업이 온라인에서 그대로 실행되기 어렵다는 점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상황이 이렇자 학생, 학부모 사이에서는 '차라리 사설 강의를 듣는 편을 택하겠다'며 답답함을 호소하는 푸념도 나온다. 특히 고3 등 입시를 목전에 둔 수험생들은 학교가 제공할 수업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3 학부모 윤모(46) 씨는 "사실 수능만 생각한다면 강사를 비교, 선택할 수 있는 학원 인터넷 강의나 EBS가 훨씬 효과적"이라며 "학교 온라인 수업은 장비나 교사 역량에 따라 강의의 질이 크게 좌우될 것이다. 학교 계획만 믿고 따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학원가에서도 교사들이 온라인 전문 강사와 경쟁에서 뒤처질 것으로 전망한다. 대구의 한 입시학원 관계자는 "대형 인터넷 강의 업체들은 수업 시나리오를 짜고 농담, 분필 던지는 대목까지 정해놓는 등 원격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려는 시도를 계속 해왔다"며 "교사 자질이 문제라는 게 아니다. 인터넷 강의 업체들은 그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는데 이를 학교가 못 따라가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교직 사회에서도 학교 수업을 온라인으로 온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달 27~29일 전국 고교 교원 9천63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정규 수업 대체는 어렵다'는 교원이 45.7%에 달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교사가 자신의 수업 영상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거나 실시간 화상 수업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EBS, e학습터 등의 교육 자료를 수업에 활용하는 등 수업의 질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2020-04-01 17:11:11

[포토뉴스] 지역아동센터가 보낸 배달 도시락 받는 어린이

1일 대구 달서구 한 지역아동센터로부터 집 앞으로 배달된 점심도시락을 어린이가 가져가고 있다. 달서구지역아동센터 김수정 협회장은 "방학 동안 해 왔던 아동센터 내 급식이 코로나때문에 중단돼 단체 도시락을 주문해 각 가정으로 보내고 있다"며 "급식 결손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4-01 16:55:55

삼화식품의 장류 재활용 의혹 증거로 사용됐던 동영상을 찍은 D(63) 씨가 최근 대구경찰청에 제출한 진술서. 그는

[단독] '장류 재활용 의혹' 삼화식품 전 간부, 보상 요구 정황

반품 장류를 재활용한 의혹을 받는 삼화식품(매일신문 1월 24일 자 8면) 전직 간부 A(53) 씨가 회사 경영진의 가족을 찾아 언론 보도를 막아주는 조건으로 막대한 보상을 요구한 정황이 포착돼 파문이 일고 있다. A씨가 일부 직원을 회유해 거짓진술을 하게 하는 등 회사를 의도적으로 곤경에 빠트렸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매일신문이 1일 단독 입수한 녹취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9일 삼화식품 대표의 부인 B(77) 씨에게 접촉해 "노조 간부 8명을 내가 다 구워 삶았다. 기자들도 내가 국수를 삶았어. 그런 작업 때는 확실한 보상이 따라야…그거 안 해주면 저는 시작 못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주에 불 안 끄면 KBS에 나오고, MBC PD수첩 나오면, 잘못하면 (회사) 문 닫는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삼화식품의 장류 재활용 논란은 지난 1월 일부 직원의 제보로 시작됐다. 이들은 언론과 경찰에 확인서와 증거물을 제출하고, 회사가 반품 장류를 새 제품과 섞어서 시중에 유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이런 진술이 A씨의 사주를 받아 허위로 한 것이라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삼화식품 직원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입사한 A씨가 일부 직원에게 갑질을 일삼은 다른 간부 C(68) 씨를 몰아내겠다고 약속하며 경찰에 허위진술을 부탁했다. 재활용 의혹을 받은 동영상도 반품된 간장을 폐기 처분하는 과정이지 재활용이 아니라는 게 동영상을 찍은 직원의 얘기다.문제의 동영상을 찍은 직원 D(63) 씨는 "많은 직원이 C씨 때문에 고통을 받아 A씨의 약속을 진심으로 믿었다"며 "동영상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는 것을 보고 양심의 가책을 느꼈지만, 경찰 진술 당시에도 A씨가 바로 옆에 있어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고 털어놨다.A씨는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미 지난 1월 퇴사했다. 노조 설립을 도와준 것은 맞지만, 직원들에게 거짓진술을 시키거나 보상을 요구했던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2020-04-01 16:54:15

[포토뉴스] 경북도 긴급재난생활비 신청 시작...붐비는 행정복지센터

경북도가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비에 대한 신청 첫날인 1일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경북도는 기준중위소득 85%이하 33만5천 가구에 이번 달 중 대부분 지급이 완료되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대구의 현장 신청은 6일 부터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경북도가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비에 대한 신청 첫날인 1일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경북도는 기준중위소득 85%이하 33만5천 가구에 이번 달 중 대부분 지급이 완료되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대구의 현장 신청은 6일 부터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경북도가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비에 대한 신청 첫날인 1일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경북도는 기준중위소득 85%이하 33만5천 가구에 이번 달 중 대부분 지급이 완료되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대구의 현장 신청은 6일 부터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4-01 16:50:43

울진군 코로나19 위기 극복위한 지원금 사업 추진

경북 울진군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은 물론 소득 85% 이하의 모든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먼저 울진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천715가구(4천575명)에게 지역 내 모든 카드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을 추진한다.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4개월 동안 지급될 예정이다.지급 기준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4개월 동안 1인~6인 가구별 최소 52만원에서 최대 192만원이 지급된다.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인 가구 40만원부터 6인 가구 148만원까지 지원되며 시설수급자의 경우 1인 52만원이 주어진다.해당 사업은 별도 신청없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정한 날짜에 수령할 수 있다.또, 기존 복지제도를 받지 못하는 경제소득 85%이하 계층에 대해서는 '재난 긴급생활비'가 지원된다.지원대상은 기준 소득 85%이하 가구로 소득, 재산 조사를 통해 선정된다.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선불 바우처 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이 지원될 예정으로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50만원부터 4인 가구 80만원까지이다.기준 소득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월별 소득이 1인 가구 149만3천원, 2인 가구 254만3천원, 3인가구 328만9천원, 4인가구 403만6천원 이하의 경우가 해당된다.다만, 저소득 한시생활지원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긴급지원사업 대상자, 실업급여 대상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금사업 지원대상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군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1일 현재 주민등록상 울진군에 주소를 둔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한 자에 한해 모두 지원된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장기 경제불항에 더해 코로나19로 주민들이 많은 시름을 겪고 있다. 작은 보탬이나마 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4-01 16: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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