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소비자

 
사진. 네파X무신사 피오패리스 화보컷

피오가 디자인한 '네파 피오패리스' 출시

네파는 올 F/W 시즌 102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피오가 디자인에 참여한 '듀오 리버시블 부클 다운'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피오패리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네파의 듀오 리버시블 부클 다운'은 한쪽은 보송보송한 부클 플리스 면, 뒤집으면 다운 우븐 겉감이 적용돼 때로는 플리스로, 때로는 구스다운 충전재를 넣은 숏 다운으로도 활용 가능한 양면 아우터다.하나의 아우터로 두 벌의 효과를 주기 때문에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가을부터 추운 한 겨울까지 취향에 따라, 상황에 따라 골라 입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신개념 다운자켓이다.남성용 멜란지 그레이, 베이지, 아이보리 그리고 여성용 페이즐리 핑크, 아이보리, 민트까지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28만9000원이다.특히 최근 아우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트렌디한 플리스 스타일에 1020 타겟들이 선호하는 숏 기장과 아이돌 피오와의 콜라보레이션, 톡톡 튀는 스타일링이 가능한 컬러 블록 디자인이 적용된 버전과 심플한 원톤 컬러 버전으로 출시돼 올 겨울 트렌디한 가성비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네파는 21일부터 약 2주간 피오패리스 출시를 기념해 무신사와 함께 스페셜 이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무신사를 통해 피오패리스를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특별 제작된 피오 열쇠고리를 제공한다.댓글 이벤트를 통해 피오패리스를 12명에게 선물하는 프로모션 또한 함께 진행된다.

2019-10-21 11:26:01

오순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이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돼지고기 삼겹살 500g 9,418원…일주일 새 16.4%↓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돼지고기 값이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대구의 경우 삼겹살 가격이 1만원(500g 기준) 아래로 떨어졌다.18일 대구시에 따르면 10월 셋째주(14~17일) 대구 대형마트 평균 삼겹살 가격은 전주보다 16.4% 하락한 500g 당 9천418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1천464원)과 비교해 17.8% 떨어진 수치다.돼지고기 소매값은 지난달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확진 이후 수급이 일시적으로 막히면서 잠시 올랐다가, 돼지고기 수요가 줄면서 꾸준히 내리고 있다.대구의 경우 대형마트 기준 삼겹살 가격은 이달 첫째 주(9월 30일~10월 3일 조사 기준)에 500g당 1만1천756원까지 올랐지만, 둘째 주(7~10일 조사) 들어 4.1% 떨어졌고, 이번 주(14~17일 조사)에도 16.4% 내리며 하락폭을 키웠다.국내 돼지고기 도매가격도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7일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kg 당 2천96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하락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으려는 정부의 수매조치도 일부 농가의 반대에 부닥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일부 지역의 수매 동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접경지역 중심으로 돼지열병이 계속 확인되고 있어 해당 지역 오염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9-10-18 17:03:02

출처: 연합뉴스

'아이폰11' 예약판매 시작…전 아이폰과 차별화된 스펙은?

애플 '아이폰11' 시리즈가 오는 25일 한국에서 공식 출시된다.통신3사는 18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5G 단말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LTE 단말로 나온 아이폰11은 인덕션 디자인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으나, 미국과 중국 등에서 예상 외 선전을 거두고 있다. 한국도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애플 충성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아이폰 11은 아이폰11프로, 아이폰11프로맥스 세 가지로 64, 128, 256기가 모델이 출시됐다. 여심을 저격한 민트, 보라색 등 6가지 색상으로 구성돼있으며 20일부터 1차 출시국인 30여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아이폰 11의 상위버전의 아이폰 11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5.8인치와 6.5인치 슈퍼 레티나 유기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또한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호불호가 갈린 트리플 카메라 렌즈는 1200만 화소의 광각, 울트라 광각, 망원 렌즈로 구성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소비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전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4K 영상 촬영이 가능한다. 특히 영상 트렌드를 반영해 촬영 즉시 회전, 자르기, 필터 적용 등의 편집을 고품질로 할 수 있도록 적용해 간단한 영상을 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이점이 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전면에서는 광각 촬영, 후면 카메라는 4배 줌과 오디오 줌 지원이 가능해 '인덕션 디자인'이라고 혹평받았던 아이폰11의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그 외에도 전 모델보다 최대 20% 빨라진 중앙처리장치와 그래픽 처리장치, 새 칩셋으로 실시간 사진과 영상분석을 위한 뉴럴엔진 지원, 전작 아이폰XS맥스보다 최대 4-5시간 늘어난 배터리로 아이폰 신제품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에게 많은 기대감을 주고 있다.한편 통신3사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아이폰11 시리즈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애플워치5와 7세대 아이패드는 예약판매 없이 각각 25일, 21일 출시 예정이다. 출고가는 아이폰11 ▲99만원(64GB) ▲105만6000원(128GB) ▲118만8000원(256GB), 아이폰11프로 ▲137만5000원(64GB) ▲158만4000원(256GB) ▲183만7000원(512GB), 아이폰11프로맥스 ▲152만9000원(64GB) ▲173만8000원(256GB) ▲199만1000원(512GB)으로 책정됐다.

2019-10-18 16:51:05

인터파크티켓, 한국시리즈 예매 화면. 인터파크 홈페이지

2019 한국시리즈 예매 '인터파크티켓' 또 서버 마비 "어제 오늘 일 아니다"

2019 한국시리즈 예매가 이뤄지는 유일한 판매사인 '인터파크'(인터파크티켓)가 올해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 18일 오후 수시로 서버 마비 상황을 겪고 있다.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는 올해 한국시리즈 1차전 티켓 예매가 이날 오후 2시부터, 2차전 티켓 예매가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됐다.이어 이날 오후 4시부터 6차전 티켓, 이날 오후 5시부터 7차전 티켓에 대한 예매 일정이 예정돼 있다.그러나 인터파크티켓 사이트가 계속 접속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입장권 예매를 시도하는 야구팬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인터파크티켓의 이른바 '피켓팅' 서버 마비 사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피켓팅은 '우리말샘'에 따르면 '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이라는 뜻이다. '열차표나 공연 관람권 따위의 예매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일'을 이르는 말이다.주로 대형 대중가요 콘서트 예매가 있을 때 종종 그래왔다.지난 6월 진행된 2019 싸이 흠뻑쇼 티켓팅, 그보다 한달여 앞서 5월에 진행된 박효신 콘서트 2차 예매가 최근 나타난 대표적 인터파크티켓 서버 다운 사례이다.사실 접속자가 단기간 몰려드는 대량 접속은 인터파크 같은 민간 웹사이트는 물론, 전 국민의 온라인 광장이 된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유한 청와대 같은 공공기관의 웹사이트조차도 감당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올해 4월에는 법무부 웹사이트 접속이 마비됐는데, 당시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 바 있다.특정 상황에 접속량이 폭증하는 게 꾸준히 확인돼 온 까닭에, 대학교 수강신청이나 각종 세일 땐 아예 대학교 및 쇼핑몰에서 접속마비 안내 이미지를 준비해 홈페이지 화면에 띄우는 경우도 많다. 당장 서버를 확충할 수는 없는 까닭으로 풀이된다.이런 서버 마비 상황이 마케팅에 이용되는 경우도 있어 눈길을 끈다. 가령 접속마비에 따라 네티즌들이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서, 네이버와 다음 등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순위에 자신들의 기업명, 브랜드 등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인지도를 높이기는 하지만 악명도 쌓이는 것이긴 하다.한편, 한국시리즈 3·4·5차전 예매 일정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

2019-10-18 15:21:30

사진. 탑텐 텐텐데이

탑텐 텐텐데이, 1+1 이벤트 진행…최대 70% 할인

온라인 의류쇼핑몰 탑텐이 브랜드 최대 프로모션인 '텐텐데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SPA브랜드 탑텐은 오는 21일까지 경량다운 시리즈인 리얼구스 점퍼와 베스트, 다양한 컬러의 맨투맨 티셔츠와 옥스퍼드 셔츠, 데님팬츠, 슬랙스 등 탑텐의 10가지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1+1으로 선보인다. 또한 1만원 균일가 프로모션 및 2장 구매 시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이벤트에서 탑텐 뮤즈 이나영이 착용한 플리스 시리즈, 온에어, 패딩 베스트 등 화보 속 다양한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기간 한정 최대 70% 초특가 할인과 후드티, 티셔츠 등 전상품을 1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2019-10-18 10:27:49

포에버21

[핫키워드] 포에버21

글로벌 패션업체 '포에버21'이 파산보호신청을 한 소식이 17일 전해졌다. 포에버21은 지난달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파산보호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미국 내 178개 점포 등 총 350여 개 매장을 폐쇄할 것으로 보인다.포에버21 측은 오는 29일까지 한국 온라인 스토어 운영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최대 80%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포에버21은 1981년 미국으로 이민 간 장도원·장진숙 씨 부부가 설립한 한인 기업이다.로스앤젤레스(LA) 시장의 83㎡(25평) 옷가게에서 시작해 57개국 8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전자상거래 업체의 시장 잠식과 경쟁 심화 등으로 유동성이 악화됐다.

2019-10-17 16:33:40

이달 3일 1층으로 확장 이전한 롯데백화점 대구점 버버리 매장. 롯데백화점 제공

'명품불패' 잘나가는 백화점 명품관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지속적인 명품 매장 유치와 새 단장으로 '명품족'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불황 속에서도 명품 매출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데다 오프라인시장 강세가 확고한 덕분이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명품 매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2층 해외패션관에 있던 버버리 매장을 1층으로 옮기고 매장 면적을 약 75㎡ 넓힌 294㎡까지 늘렸다. 앞서 지난달에는 196㎡ 규모의 1층 불가리 매장을 새롭게 꾸몄다. 내달 초에는 약 330㎡ 규모의 프라다 매장을 새 단장해 선보일 예정이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유통업계에 몰아닥친 불황에도 명품 매출은 지난 상반기에 전년 대비 약 17% 신장했고, 3분기에도 약 15% 늘었다"며 "하반기 결혼시즌을 앞두고 예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신규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는 등 시계, 보석 브랜드 매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이달 27일까지 '해외 럭셔리 워치 페어'도 연다. 피아제, IWC, 까르띠에, 쇼파드 등 11개 브랜드를 비교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참여 브랜드 구매고객 대상으로 구매금액별로 약 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대구신세계는 지난 4월 명품시계 브랜드 '롤렉스' 유치에 이어 지난 4일 시계 브랜드 튜더를 개점했다. 대구신세계 관계자는 "롤렉스가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롤렉스의 서브 브랜드인 튜더도 문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튜더는 롤렉스 창업자인 한스 빌스도르프가 1946년 만든 브랜드로 시계 애호가들을 대구신세계로 불러모으고 있다. 대구신세계 5층 미디어타워 앞에 이달 17일까지 팝업스토어를 별도로 운영, 고객들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대구지역 한 백화점 관계자는 "명품은 온라인 채널 강세 속에서도 여전히 오프라인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추세라는 점이 백화점들이 명품 매장에 힘을 쏟는 또다른 이유"라고 설명했다.

2019-10-17 14:34:19

오비맥주 카스. 오비맥주 제공

신제품 출시, 불매운동, 주세법 개정... 맥주업계 변화의 소용돌이

맥주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10년 간 국산 맥주는 카스가, 수입 맥주는 아사히 등 일본 맥주가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으나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 불매운동 여파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내년에는 주세법 종량세 개정으로 가격 구조까지 바뀔 전망이라 맥주시장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상위권 혼전오비맥주의 카스는 10년 가까이 이어오던 왕좌가 위태위태하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분기별 판매량에서 꾸준히 1등을 차지했던 카스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소매점 기준 카스후레쉬, 카스라이트의 시장점유율은 41.2%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의 소매점 기준 맥주 매출점유율은 19.8%를 기록했다. 1분기보다 2.9%p(포인트) 증가했지만 오비맥주와 두 배 이상 차이 난다.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지난 3월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맥주 '테라'에 소주 '참이슬'을 섞는 이른바 '테슬라' 마케팅이 성공하면서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출시 101일만에 1억병 판매를 달성한 테라는 올 여름 맥주 시장에서 가장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스가 소매점에서 앞섰다지만 소매점 비중은 전체 시장의 40% 안팎에 그치는 만큼 음식점, 주점 판매까지 포함하면 실제 판세는 뒤집어졌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오비맥주는 이달 21일부터 카스 전 제품 출고가를 평균 4.7% 인하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들어 4번째 가격 조정이다. 카스 출고가는 500㎖ 기준 1천147원이었는데 지난 4월 4일 1203.22원으로 인상했다. 7월부터 다시 1천147원으로 되돌렸다가 지난달 1일엔 올렸던 가격(1203.22원)을 1천147원으로 환원했다. 오비맥주는 원가 상승 요인으로 가격을 인상했으나 주세법 개정을 감안, 가격을 낮춘 것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카스의 매우 잦은 가격 변경을 두고 업계에서는 테라 견제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출고가 변경이 흔하지 않은데다 똑같은 여건 속에서 오비맥주만 가격을 여러차례 조정했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12월 이후 맥주 제품 출고가를 바꾸지 않았다. 롯데주류도 2014년 출시한 클라우드 출고가를 지난 6월 단 한 차례 10.6% 인상했다.◆불매운동 된서리 일본 맥주'수입 맥주의 왕'으로 군림하던 일본 맥주는 불매운동에 사실상 퇴출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6천 달러에 그치며 국가별 수입 순위가 28위까지 추락했다. 1만7천 달러 상당이 수입된 사이프러스 맥주(25위), 8천 달러 어치가 수입된 터키 맥주(26위)에도 밀렸다. 대신 중국 맥주가 지난달 375만 달러 어치가 수입되며 8월에 이어 2달 연속 수입 맥주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미국 맥주가 263만 달러로 2위, 네덜란드 맥주가 253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롯데주류는 불매운동 유탄을 맞은 모습이다. 롯데주류가 일본 기업이라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면서다. 롯데주류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20명을 고소·고발하는 등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지난 2일 밝히기도 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롯데주류의 2분기 맥주 시장점유율은 1분기 대비 0.9%p포인트 줄어든 4.7%를 기록했다. 롯데주류 측은 세재 개편을 앞두고 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량을 조절했으며, 가동률 감소는 일시적 현상으로 누적 수치는 작년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설레는 수제 맥주'윗동네'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과 달리 수제 맥주 업계는 땅 속에서 내년 봄 새싹을 틔울 준비를하고 있다. 맥주에 부과하는 세금이 가격에서 용량으로 바뀌는 '종량세' 개정안 시행이 내년 초로 다가오면서 기회를 맞았기 때문이다.원가에 따라 일정 비율의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에서는 원가가 비쌀수록 세금도 많이 내야 한다.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원가가 높은 수제맥주로서는 기존 종가세보다 종량세가 훨씬 유리하다.대구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업체인 대경맥주도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준기 대경맥주 대표이사는 "대구경북을 대표 하는 수제맥주로 자리잡고자 유통망을 지금보다 훨씬 넓게 구축하겠다"며 "생산설비 확충이나 마케팅 강화에 비용이 많이 들다보니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수제맥주 업체의 투자 확대 움직임은 전국적으로 나타난다. 제주도 수제맥주 업체인 제주맥주는 지난 7월 생산설비를 기존의 4배 수준으로 늘렸다. 수제맥주 업체 '카브루'도 생산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벤처캐피털 투자 유치에 나섰다. 국내 1호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와 '크래머리'도 최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자금을 유치했다.다만 이미 국내 맥주시장의 25% 내외를 차지하는 수입맥주 상당수가 종량세에 따라 가격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섣부른 예측은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구지역 주류업계 한 관계자는 "종량세 개정이 되더라도 시행세칙까지 마련되려면 수 개월이 더 걸릴 것 같다. 뚜껑을 열어봐야 판도를 알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7 14:28:29

사진. 포에버21

포에버21 최대 80%할인…언제까지?

'포에버21'이 온라인 스토어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재고 정리에 들어간다.포에버 21은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로 종료하게 되었다"며 "사이트 종료 후에도 2019년 11월 24일까지 오프라인 스토어인 명동과 홍대 매장에서 Forever21 상품을 구매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마지막 재고 정리 세일로 최대 80% 할인하는 '마지막 재고 정리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단독 진행 프로모션이며, 사전 통보 없이 변경 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프로모션 상품은 다른 쿠폰 및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이벤트 이전 구매에 대한 결제 금액 조정이 불가하다.또 프로모션 상품이 포함된 주문 건은 쿠폰 사용이 불가하니, 쿠폰 적용 아이템은 따로 결제 후 묶음 배송을 요청하면 된다.프로모션 상품 반품 시 결제 금액만큼만 환불 처리되며, 반품 배송비는 차감된다.한편 한인 의류업체 '포에버21'이 최근 파산보호신청을 한 데 이어 대규모 감원으로 구조조정까지 감행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LA비즈니스저널은 15일(현지시간) 포에버21이 물류센터를 이전하고 직원 1100여 명을 감원하는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전체 직원의 18%에 해다하는 직원 1170명도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9-10-17 10:18:31

사진. 바른폰

바른폰, 중고폰 시세 조회 이벤트 '현금 10만원 받는 방법은?'

중고폰 판매처 '바른폰'이 17일 실시간검색어에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바른폰은 중고폰 구매와 판매, 중개 거래가 모두 가능한 플랫폼으로 파손폰, 불량폰 등을 포함한 모든 상태의 스마트폰을 팔고 사고 중개할 수 있다.전문가들이 제품 성능과 도난 여부를 확인해 품질 확인서를 발행하고 180일간 안심보증도 한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해 데이터 초기화도 진행한다. 또한 서비스 신청 시 1시간 내 택배 기사가 원하는 장소로 방문하는 홈픽도 이용할 수 있다.중고폰을 구매할 때는 바른폰에서 검수·판매하는 '바른폰 인증폰'을 바로 구입하거나 회원이 직접 올린 상품을 안전결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회원간 직거래를 할 때는 게시글 도배와 허위매물을 제한해 실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도록 했다.바른폰은 오는 22일까지 '다이렉트 시세 조회'하고 중고폰 매입시 현금 10만원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2019-10-17 09:55:22

동아백화점 쇼핑점 전경. 이랜드리테일 제공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9주년 이벤트

동아백화점 쇼핑점과 수성점은 이랜드그룹 인수 뒤 오픈 9주년을 맞아 감사축제 스페셜 이벤트를 실시한다. 16일 경품 증정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다양한 특가행사들이 마련돼 있다.동아백화점 쇼핑점은 16일 당일 구매 영수증과 상품교환권을 소지한 고객 500명에게 LG로봇 청소기 등 상품 500개를 추첨해 증정한다. 수성점은 럭키 박스 교환권을 1인 1개 현금 1천원에 판매해 삼성 그랑데 건조기 등 총 500개의 상품을 추첨으로 증정한다.특가행사도 눈길을 끈다. 쇼핑점에서는 '핫 브랜드 스페셜', '10대 유명 브랜드 대전'등이 열린다. 수성점에서는 스포츠·여성의류·패션잡화·골프·아동의류 특가상품대전, 코스메틱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2019-10-15 19:03:27

[포토뉴스]'어그부츠' 이제 로퍼, 슬리퍼로도 출시

롯데백화점 대구점 4층에 '어그 부츠'로 유명한 어그(UGG) 매장이 개점했다. 기존에는 부츠 형태 모델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발목이 없는 로퍼, 슬리퍼, 굽이 있는 웨지힐 스타일 등 다양한 형태의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2019-10-14 16:52:43

이마트24는 오는 16일 대구 북구 옥산로의 폐공장과 창고를 총 1980㎥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한 '2garden'을 선보인다.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 복합문화공간 '투가든' 대구 북구에 16일 오픈

이마트24가 오는 16일 대구 북구의 폐공장 등을 활용해 만든 복합문화공간 '투가든'(2garden)을 선보인다. 옛것과 새로움의 공존에서 도시재생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이마트24의 프로젝트로서 대구 근대산업유산 활용의 예시가 될 전망이다.투가든은 '정원으로 향한다'(to garden)는 의미와 '과거와 현재 두 가지 시공간이 공존하는 정원'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대구 북구 옥산로 대구은행 제2본점 맞은편 폐공장과 창고를 활용해 만들었다. 총면적 1980㎡ 규모로 오래된 구조물을 그대로 활용해 기존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투가든에는 400여 종의 와인을 구비한 이마트24 매장이 입점한다. 아울러 커피·베이커리·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나인블럭', 이국적 스테이크를 파는 '선서인더가든', 도심 속 힐링 화원 '소소한 화초 행복', 서점 '문학 동네', 체험형 놀이공간 레고샵도 들어선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이마트 칠성점 주차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는 "도시재생 콘셉트의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임으로써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마트24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발굴을 위한 테스트베드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0-13 16:49:12

국산 냉장 삼겹살 평균 소매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병 이후 처음으로 1천대로 내려섰다. 연합뉴스

ASF 여파 돼지고기 도매가 폭락… 소매가도 하락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이후 폭등했던 돼지고기 도매가가 최근 급락세로 돌아섰다. 평년보다 다소 높던 소매가도 소비심리 위축 탓에 하락, 축산농가의 시름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축산물유통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축산유통조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도매시장 돼지고기 평균 경매가격은 ㎏당 3천14원에 형성됐다. 돼지열병 발병 후 고점이던 지난달 18일(6천201원)보다 51.3% 하락한 수치다.업계에서는 경기권 등 일부 농가에서 돼지열병 확산 우려에 출하를 서두르면서 도축량이 다소 늘어난 것을 도매가 하락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돼지 도체 경매량은 7만2천331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8천20두보다 6.3% 증가했다.돼지고기 소매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1일 돼지고기 삼겹살 소매가격은 100g 당 1천930원으로 전날보다 75원 내렸다. 1년 전 가격인 2천46원보다 5.6%, 평년 가격인 1천995원보다도 3.26% 낮다.농협 경북본부 관계자는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돼지열병 확산, 돼지 이동금지 가능성을 우려해 출하를 서두르는 움직임이 있다. 시장이 안정되려면 결국 돼지고기 소비심리 회복이 절실한 상태이지만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축산농가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대형마트들은 일제히 돼지고기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지난 9일부터 삼겹살과 목살 가격을 15% 낮춘 100g당 1천6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각각 10일과 11일부터 같은 품목을 각각 1천680원과 1천690원에 판매하고 있다.

2019-10-13 16:48:46

[포토뉴스]가을에는 레드 립스틱

대구백화점 본점・프라자점 1층 화장품 코너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립스틱과 틴트를 판매한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가을, 겨울에는 적색 계열 제품이 인기를 누리는데 올해는 특히 립스틱보다 색이 선명하고 질감이 부드러운 틴트 제품이 많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10-10 18:09:20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

'노노재팬'에도 일본산 수산물은 '예스 재팬'?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맥주 등 일본산 소비재 수입이 대폭 줄었지만 일본산 수산물 수입은 최근 5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본제품 불매운동 이후 맥주나 자동차, 사케, 필터담배, 카메라, 골프채 등 다양한 일본산 소비재 수입이 대폭 줄어들었으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관심을 모으는 일본산 수산물은 2015년부터 꾸준하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9일 지적했다.최 의원이 한국무역협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2010년 2억2천522만달러였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2011년 1억6천718만달러로 줄었고 해마다 수입액이 떨어져 2014년도에는 1억77만달러까지 하락했다.하지만 2015년 1억1천935만달러로 반등한 이래 지난해에는 1억4천85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들어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7월 이후로도 1천983만달러가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 1천935만달러에 비해 2.4% 늘었다.특히 돔, 가리비, 방어, 가오리, 정어리 등의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011년 53만 달러어치 수입된 방어는 지난해 1천496만 달러어치가 수입되며 28배나 더 많이 사왔다. 2011년 460만달러가 수입됐던 일본산 가리비는 지난해 들어 5.6배인 2천580만달러까지 수입이 늘었다.최 의원은 "일본은 수산물 수출을 늘리려 여러 노력을 해왔고, 우리나라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도 해마다 증가해왔다"며 "여전히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은 금지되고 있지만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를 예고한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먹거리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인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9-10-10 15:22:33

이마트24가 선보인 민생화장지. 1m당 가격이 10.19원으로 동일 품질 유명 브랜드 상품 대비 20~40% 저렴하다. 이마트24 제공

"집앞에서 사면 제일 싸요" 편의점 업계 초저가 바람

대형마트나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활발하던 '초저가 경쟁'이 최근 편의점 업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일부 상품은 대형마트보다 편의점이 더 싸다는 분석까지 나오지만 출혈경쟁의 부작용 우려도 나온다.◆300원대 라면, 400원대 황사마스크최근 이마트24,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들이 일제히 초저가 상품을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이마트24는 지난 8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민생화장지 2종을 출시했다. 27m 길이 30롤이 8천250원, 40m 길이 12롤이 4천890원이다. 이 화장지의 1m당 가격은 10.19원으로 동일 품질 유명 브랜드 상품 대비 20~40% 저렴하게 출시됐다.'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기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나온 100% 천연 펄프만 쓴 고품질 상품"이라며 "천연펄프부터 원단 제조까지 일관 생산체계를 갖춘 제지회사와의 거래를 통해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말했다.이뿐만이 아니다. 이마트24는 초저가 판매전략으로 가맹점 매출을 증대시키는 전략으로 올초부터 민생라면(390원), 도시락김(16봉·3천180원), 황사마스크(KF94·470원) 등 '민생 시리즈'를 계속 내놓고 있다. 일반 편의점 상품 대비 20~50% 저렴한 가격이라 경쟁력이 상당하다.민생라면은 지난해 10월말 출시 당시 가격인 550원에서 390원으로 낮춘 뒤 3주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출시 당시 가격으로도 농심 신라면 편의점 판매가인 860원보다 36% 쌌는데 이제는 반값도 되지 않는 셈이다.◆파격가 간편식, 덤 대신 할인에다 초저가 택배도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파격가로 손님 모으기에 나섰다. 지난 5월 7일 출시해 7월까지 한시판매한 '핵이득 간편식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스팸김치 덮밥, 매콤제육 덮밥, 숯불갈비맛 삼각김밥 등 제품 5종으로 가격은 기존 상품의 60%선이었다.최근에도 가격을 앞세운 상품 출시가 활발하다. 지난달 31일 출시한 'CU 실속500 라면'(500원)에 이어 10일에는 900원 커피, 1500원 식빵·모닝롤을 출시하는 등 '실속상품 시리즈' 출시가 줄을 잇는다.회사 측은 화장지, 세제 등 생활용품 14개 품목은 1인가구가 주 고객층임을 감안해 '1+1' 같은 증정행사 대신 반값행사를 이달 내내 적용한다고 밝혔다. CU가 '실속상품' 행사를 여는 건 2007년 이후 12년 만으로 알려졌다. CU 관계자는 "다른 유통업종 대비 편의점은 접근성이 좋은 점을 활용해 생활필수품 중심으로 고객에게 합리적 소비를 제안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GS25는 지난 3월 전국 1만3천개 점포 물류망을 살린 택배서비스 '반값택배'를 시작했다. 기존 편의점 업계가 택배회사에 소비자의 물건을 이어주는 방식이었다면 GS25의 '반값택배'는 직접 소비자와 소비자를 이어준다.1년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것도 장점이지만 1㎏이하 수화물은 2천원도 안되는 값에 보낼 수 있어 가벼운 물건을 부치기에 유리하다. 기존 택배 전문업체의 서비스가 3천원대부터 시작하는 것에 비하면 획기적인 수준이다. GS25의 전월 대비 반값택배 이용량 증가율은 지난 4월 56.6%, 6월 13.3%, 7월 18.6%, 8월 17.9%로 매달 증가하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저가 수입맥주 판매가 돋보인다. 스페인산 필스너 계열 맥주 '버지미스터', '라에스빠뇰라' 등을 500㎖ 4캔 5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인 수입맥주 판매공식인 '4캔 1만원' 의 절반 가격이다.◆"편의점이 더 싸네", "소비자 피로감 우려도"상황이 이렇다보니 대형마트보다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게 유리한 제품도 생긴다. 대형마트에는 없지만 편의점에서는 가능한 통신사 멤버십을 통한 5~10% 할인 혜택까지 더하면 가격 경쟁력은 더욱 커진다.편의점은 24시간 영업, 소비자와의 가까운 거리 때문에 가격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영역이었다. '편리함'을 위해 조금 더 돈을 쓰는 장소였던 셈이다. 이 때문에 제품별 가격 경쟁은 치열하지 않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질 수있다. 하지만 편의점 주요 고객이 지갑이 얇은 10대와 20대라는 점에서 초저가 경쟁 효과는 분명히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또 300원대 생수 등 최근 대형마트의 초저가 경쟁이 옮겨왔다는 시각도 있다. 대구지역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초저가 가격 경쟁이 올해 유통업계 최대 화두"라며 "한 곳에서라도 초저가 행사를 하면 손님을 뺏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유통업계에서 저가 출혈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너도 나도 '초저가'를 외치며 경쟁하고 있어서 결국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부분도 있다"며 "초저가 마케팅에 대한 소비자 피로도가 증가할 수 있고 가맹점주의 수익이 악화될 수도 있는 점도 문제"라고 풀이했다.

2019-10-10 15:20:02

요즘 예비 부부 소비는? 형식 줄이고, 고급 가전·가구에 지갑 열고

최근 웨딩시장에서 '형식'은 줄이고 필요한 소비는 늘리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가전제품이나 가구는 구매품목이 늘어나고 고급화되는 반면 예단은 간소화하는 추세다.9일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혼수가전 구매에서 건조기, 무선청소기, 전기레인지가 필수에 가깝게 추가되는 모습"이라며 "TV는 65인치가 기본이고 75인치 이상 대형제품도 인기"라고 설명했다. 또 "냉장고도 기존 600리터대 실속형에서 800리터대 상품이나 정수기 기능이 달린 프리미엄 제품 구매가 늘고 있다"며 "특정 전자제품 브랜드에서는 비싸더라도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인테리어 가전을 선택하는 비중이 90% 이상"이라고 귀띔했다.침대 역시 킹 사이즈(가로 160㎝)보다 큰 '라지 킹'(가로 170㎝) 사이즈가 뜨고 있다. 대백프라자 10층 가구전문관의 경우 침대 혼수제품의 90% 이상이 라지 킹 사이즈이다.대구 웨딩업계 관계자는 "예비부부들이 정해진 예산에서 최대한의 만족을 얻기 위해 혼수나 신혼여행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며 "대신 예단이나 폐백을 생략하는 등 형식은 덜 따지는 추세"라고 전했다.대구 유통업계는 결혼식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기획전을 마련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10층 가구전문관은 오는 13일까지 '대백프라자 가구 대전'을 열고 브랜드별로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상당 상품권을 증정하고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11~13일, 18~20일에 1층 명품 시계브랜드와 가전, 가구, 홈패션 브랜드에서 '스위트 홈 웨딩페어' 행사를 열고 구매시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2배 적립해준다.

2019-10-09 16:33:38

[포토뉴스]올 가을 스카프는 꽃·체크 무늬 유행

대구백화점 본점 1층 패션잡화 매장에서는 가을용 스카프 판매전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화려한 꽃무늬 패턴과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체크무늬 패턴 스카프가 많이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10-06 16:41:17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진행되는 '나이키 슈퍼프라이스 대전'. 현대백화점 제공

나이키 90%까지 할인?…현대백화점 대구점 북새통

현대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에서 진행되는 '나이키 슈퍼프라이스 대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일부터 시작된 '나이키 슈퍼프라이스 대전'은 '대구 최초 나이키 창고 대 개방'을 표방하며 최고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나이키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할인행사다. 행사가 시작된 지 3일째인 4일 오후 1시30분 현재 할인행사 매장에는 수백명의 손님들이 몰려와 물건을 고르고 있었다. 너무 많은 손님이 몰린 탓에 입구를 따로 만들어 한 번에 들어가는 손님의 줄을 정리하는 등 진풍경이 벌어졌다. 또 입구에는 "90%상품은 이미 많이 소진됐다"는 내용의 문구를 붙여놓기도 했다.3일동안 손님들이 몰려든 통에 일부 손님들은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찾지 못해 허탈해하기도 했다. 한 손님은 "90% 할인 상품에 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었는데 사이즈가 맞는 것이 없어서 결국 빈 손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2019-10-04 14:32:36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가을 정기세일 배너가 걸려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백화점 정기 세일 사라지나" 유통업계 태풍의 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이달 중 유통업계 판촉행사와 관련한 심사지침 개정을 추진하면서 백화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세일에 발생하는 비용의 절반을 백화점이 납품업체에 보상하게 규정하면서 정기세일이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대규모 유통업 분야의 특약매입 거래에 관한 부당성 심사지침'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달 30일까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후 31일부터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심사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업자가 공동 판촉행사를 할 때 가격 할인분의 50%를 직접 보상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여 가격이 10만원인 제품을 20% 할인해 8만원에 판매하면 백화점이 납품업체에 할인금액의 50%인 1만원을 줘야 한다.유통업계에서는 정기세일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백화점협회는 공정위 지침 개정안대로 할인 비용의 50%를 분담할 경우 백화점의 영업이익 감소율은 25%에 달하지만 할인행사를 하지 않는다면 영업이익 감소율이 7~8%에 그친다고 추산했다. 정기세일을 없앨 경우 오히려 독자적인 홍보 및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 납품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대구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입장에서 많은 비용을 분담하면서까지 세일을 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 입점 브랜드와 백화점이 공동으로 기간을 정해놓고 벌이는 대대적인 세일은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매년 가을 시행하던 코리아세일페스타,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국가적 세일 행사의 파행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내달 1~22일 열릴 예정이다.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대구지역 다른 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브랜드마다 브랜드, 세일 비용 분담 방식이 다양하고 누리는 세일 효과도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대응 방식도 천차만별일 것"이라며 "백화점 입장에서도 세일을 하지 않으면 방문객수가 급감할 우려가 있고 이미 각 브랜드별로 실시하는 할인 행사가 활성화된 점도 변수"라고 설명했다.

2019-10-03 17:29:39

활서이벌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예천군 제공

[활로 하나 되는 세계]모두 함께 활 시위 한번 땡기 보입시더!

"이두근, 삼두근, 광배근 자랑할 준비되셨습니까. 활 한 번 쏴보실까요."대한민국 활의 메카, 예천에서 특별한 활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9 예천세계활축제'다.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대에서 18~2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매일신문과 예천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예천세계활축제는 '2018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예술·전통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이 인증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열리는 예천세계활축제도 손님맞이 준비는 끝났다. 전국 최대, 최다 규모로 손꼽을 체험형 프로그램이 대기중이다. '세계'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을 공연과 이색대회도 준비돼 있다.◆장관, 또 장관... 개막식 불꽃쇼예천세계활축제는 개막식부터 남다른 화려함과 완성도로 축제의 문을 연다. 18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식전 거리퍼레이드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예천초교 정문에서부터 한천체육공원 메인무대까지 약 1km 구간을 줄지어 가는 거리행진이다.세계 24개국에서 참가한 세계전통활쏘기대회 참가자와 각종 공연팀, 주민 등 2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퍼레이드 행렬에 동참한다. 퍼레이드는 공군의장대 및 육국3사관학교의 군악대공연과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뺏는다.개막식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퍼레이드 행렬이 축제장에 들어오면 예천군민들은 활 축제 플래쉬몹으로 퍼레이드 참가자들을 환영한다.식전 행사가 끝나면 김학동 예천군수와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내빈들이 함께 활로 박을 터트린다.본격적인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할 불꽃놀이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나이아가라폭포를 연상시키듯 쏟아지는 불꽃과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할 다양한 단발 불꽃 등이 이날 최고의 볼거리다.◆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체험을 위한 축제인가? 축제를 위한 체험인가?활을 잘 쏘는 민족이라는 DNA만 믿고 무턱대고 덤볐다간 근육통으로 사나흘 고생하기 십상이다. 활쏘기는 전국민적 스포츠가 될 자격이 있지만 아쉽게도 팔에 붙은 이두와 삼두만으로 쏠 수 있는 간단한 놀이가 아니다.활은 전신 근육 사용의 '끝판왕' 운동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목덜미의 승모근에서 어깨의 견갑근으로 넘어가는 힘이 유기적으로 전달돼야 활시위를 당길 수 있다. 세세한 근육들까지 도와야 과녁에 조준할 수 있다. 등의 넓은 근육인 광배근과 대원근, 어깨세모근을 비롯해 하체의 정수인 허벅지, 종아리까지 전신 근력이 합심해야 '명중'이라는 두 글자를 얻는다.그러나 명실공히 국내 최대 체험형 축제를 자부하는 예천세계활축제에서는 활을 활용한 새롭고,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고안해냈다.활쏘기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중 으뜸은 '필드아처리(Field Archery)'과 '활 서바이벌'이다. 지난 축제에서도 구름인파가 몰려들어 그 인기가 입증됐다. '필드아처리'는 말 그대로 '숲 속을 누비며 즐기는 사냥'이다. 주몽의 후예임을 유감없이 발휘해도 좋다. 이것은 실전 활쏘기 경기다. 축제장 내 자연과 어우러져 설치된 동물모형의 3D 입체 표적이 목표물이다. 표적을 활로 맞히면 동물 울음 소리가 난다. 모형 표적에 제대로 맞았는지 확인된다는 뜻이지, 생명을 죽여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게임은 게임일 뿐이다.'활 서바이벌'은 활을 이용한 서바이벌과 피구 규칙이 섞인 하이브리드 스포츠다. 경기 규칙도 쉽다. 제한시간 안에, 제한된 공간에서 활과 특수제작된 스펀지 화살을 이용해 상대방을 맞혀 내보내는 식이다. 제한시간까지 많이 살아남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배구공 대신 활을 이용한 피구로 이해하면 빠르다. 3~4명이 한 팀이 된다. 제한시간은 10분, 혹은 절반인 5분으로 할 수 있다. 토너먼트 경기 방식, 데스매치로 진행된다. 총 435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근육량과 관계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활 관련 체험도 널렸다. 여러가지 방식으로 다양한 종류의 활을 쏠 수 있는 활쏘기 체험, 전통 전투무기 만들기, 무사복 입기 체험, 활과 무관하지만 같은 무기류라는 동류항의 페인트건 쏘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축제장의 감초가 될 추억의 7080 포토존, 세계의 전통의상 입기, 자전거 발전기, 공예품 만들기,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과 주말나들이 장소를 고민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체험 프로그램까지 모두 합하면 39개에 달한다. 축제장에서 30분 거리인 예천곤충생태원과 결합한다면 가을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없다.활과 관련은 없지만 나이와 성별 구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이 체험 프로그램이 다수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국궁과 양궁, 부탄활 활쏘기 체험부터 호버볼과 흡착판을 이용한 어린이용 활쏘기, VR활쏘기, 활 사냥(필드아처리), 활 서바이벌, 화살투호, 목궁 만들기, 무사복 입기 체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일부 프로그램에는 체험료가 있다.◆이색 대회와 공연... 눈, 귀 사로잡힐 각오해야국궁에 뿌리를 둔 예천은 활에 대한 자부심이 각별하다. 이제는 환갑을 바라보는 영원한 '여고생 신궁' 김진호의 고향이자 내로라하는 국가대표 궁사를 배출한 고장이기도 하다. 국내 최초 양궁 전용 경기장을 마련해 오랜 기간 국내외 국가대표, 실업팀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각광받았다. 이런 명성에 힘입어 축제기간 외에도 국제대회 규모의 각종 양궁대회를 개최하는 등 양궁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축제에서도 이색적인 대회를 마련해 '활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단단히 다진다. 세계전통활쏘기대회와 전국양궁동호인대회, 경북남녀궁도대회, 활서바이벌대회, 활·화살 만들기 공모전 등 각종 대회에 걸린 상금만 모두 2천만 원에 달한다.활·화살 만들기 공모전은 '나만의 활·화살 만들기'란 주제로 지난 달 30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응모된 작품 중 수상작은 추후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축제 개막식에 있을 예정이다. 이중 특선 이상 수상작은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 전시관에서 전시한다.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도 함께 열린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우리 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적 사고와 정서를 균형있게 발달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다. 대회기간 내내 실시된다. 수상작은 다음 달 중 예천군청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예천만의 특별한 공연에도 부족함이 없다. '우리 춤·소리 축제', '예천 전국가요제 및 어르신 가요제', '경북 축제 얼라이언스' 등이 열린다. 특히 '예천 전국가요제와 및 어르신 가요제'는 축제 기간 활 축제장 메인무대를 통해 본선 진출자들이 펼칠 화려한 경연을 엿볼 수 있다. 전국노래자랑 뺨치는 흥과 끼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경북도립국악단과 무용단 및 제이콥 음악센터의 50인조 오케스트라 연주 등 고품격 문화공연도 예정돼 있다. '시계바늘'의 가수 신유 등 정상급 인기 트로트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질 '낙동 7경 문화한마당'은 명당자리 확보를 서둘러야한다.◆축제 속 또 다른 축제... '2019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농업을 축으로 성장해온 예천이다. 여전히 품질좋은 농산물로 전국을 호령한다.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는 활 축제 속 또 하나의 축제다. 예천읍 시가지 일대에서 열리는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는 '과학 영농과 정보 교환의 장으로 예천군 농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를 내걸었다.과학 영농과 정보 교환의 자리에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여러 가지 농기계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시연한다. 전천후 농사꾼으로 변신한 드론을 비롯해 오토팜, 스마트팜 등 시설들이 선을 보인다. 우수 농민을 선발하는 '최고 농부를 찾아라', 마을 대항 장기자랑인 '우리동네 최고야', 시골에서 직접 생산하는 다양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할배·할매 시골장터' 등 주민 참여 유도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농산물 즉석 경매, 관광객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지난해부터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유도, 그리고 원도심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에는 관광객들이 특히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단일 축제로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7억3천만 원에 달하는 농·특산물을 사갔다.또한 예천 상설시장 내에서는 '2019 축산물 소비 촉진행사'가 개최돼 예천한우 등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무료시식 및 할인판매,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맛보고 즐기는 자리도 마련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당초 예천세계활축제에는 10여 개국 정도가 참가했었지만 4회째를 맞은 지금은 24개국으로 그 수가 늘어났다. 그만큼 축제의 규모와 영향력이 커지고 있고 예천의 활 우수성이 세계로 널리 전파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라며 "400여 년 역사의 예천 활은 권영록, 권우갑, 권영학, 권무석 등 수많은 궁장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진호, 윤옥희, 장용호 등 무수한 신궁들을 배출하며 지금까지 우리나라 전통 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층 성장하고 개선된 올해 예천세계활축제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2019-10-02 18:00:00

[포토뉴스]롯데백화점, 롱코트 안에 입기 좋은 조끼 판매전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하 2·3층 특설매장에서 휴대가 간편하고 롱코트 안에 겹쳐 입기 좋은 '핸드메이드 롱 베스트'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블랙, 네이비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2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을 아우르는 상품"이라며 "유통비용을 절감해 5만원 초반에 판매하는 점도 인기요소"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2019-10-02 17: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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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유통업계 경품행사, 왜 사라졌을까?

2000년대 초반 아파트까지 경품으로 내걸던 유통업계 경품행사가 요즘에는 찾아보기 어렵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 탓에 부정적 인식이 확산한데다 업계도 상품권 제공 등이 집객효과에서 낫다고 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대구 유통업계에서는 경품 행사가 수년 새 급감 추세다.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2003년에는 84㎡ 아파트를 경품으로 내걸기도 했고, 2004년에는 경품 마련에 쓴 비용이 2억원에 달했으나 지난해는 200만원으로 10여 년 사이 1% 수준으로 줄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수년 전 모 대형마트에서 경품 행사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악용한 사례가 있었고 정기 세일이나 구매금액에 따른 상품권 증정이 매출 증대에 더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신세계백화점은 2010년을 마지막으로 전사 차원에서 경품 행사가 사실상 없어졌다고 밝혔다. 대구신세계 관계자는 "한때 경품 단가가 너무 올라가자 작은 경품에는 소비자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사행성 논란이나 추첨 공정성 시비도 있었던 게 원인"이라고 했다. 때로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진다. 한 백화점 직원은 "경품 당첨을 알리면 보이스피싱범이 아니냐며 전화를 끊는 일도 종종 있다"며 "5만원 이상 경품에 당첨될 경우 22%의 제세공과금 입금을 요청하면 의심은 훨씬 심해진다"고 귀띔했다.다만 이런 추세 덕분에 당첨 확률은 오르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롯데백화점 앱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열었는데 응모자가 2천명 선에 그쳐 4명 중 1명이 경품을 받아갔다. 롯데백화점은 구매금액과 상관 없이 행사장에서 모바일앱 쿠폰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의류관리기, 제습기, 선풍기, 백화점 포인트를 500명에게 지급했다.

2019-10-02 17:32:25

[포토뉴스]검은 모피는 가라, 알록달록 원색 모피가 유행

롯데백화점 대구점 3층 모피매장에서는 화려한 색상의 모피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과거 높은 가격대로 인해 유행이나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은 무채색 모피 제품이 주류였다면 최근에는 빨강, 파랑 등 화려한 원색을 사용한 제품들이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이달 3~6일 모피제품을 정상가 대비 약 40~60% 할인해 파는 '모피 이월특가 상품전'을 열고 구매금액의 약 5% 상당 상품권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2019-10-01 18:06:18

[포토뉴스]대구백화점 버섯 모음전 '대왕버섯' 첫 선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식품관은 내달 3일까지 진행하는 제철 버섯 모음전에서 일반 새송이버섯보다 3배 이상 큰 '대왕버섯'을 선보인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대왕버섯은 맛과 향, 육질이 좋아 송이버섯 대용으로 쓰인다. 특유의 향을 즐기려면 샤브샤브 요리로 살짝 데쳐 먹으면 좋다"고 설명했다. 대구백화점 제공

2019-09-29 17:47:21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돼지고기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주요 대형마트에서 돼지고기 판매는 감소한 대신 수입소고기와 닭고기 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국산 돼지고기 판매대 옆에서 소비자가 수입 소고기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0월 돼지고깃값 상승 전망... ASF 확산 여부에 가격변동성 클 듯

10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작년보다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돼지 도축 마릿수 감소 탓으로 특히 ASF 확산 여부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2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내달 돼지고기 1㎏당 평균 도매가격을 4천~4천200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의 3천911원보다 2.0~7.4% 오른 수준이다.돼지고기 수입량은 국제가격 상승 속에 지난해보다 줄었다. 올들어 지난 8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은 31만3천32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만9천27t)보다 4.8% 감소했다. 이달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당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각각 3.2%, 23.2%씩 오른 1.59달러(약 1천908원), 1.84유로(약 2천414원)을 기록했다.대형마트에서도 가격 인상 움직임이 보인다. 지난 27일 홈플러스는 국내산 삼겹살 100g 가격을 1천980원으로 전날보다 90원 올렸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100g에 1천980원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나 재고가 소진되며 가격 조정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지역 이마트 관계자는 "아직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지만 ASF 확산 여부에 따라 금주 중 인상 가능성이 있다"며 "돼지고기를 찾는 소비자 역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정부는 국내 돼지고기 재고량이 15만4천여t에 이르러 주요 식품업체가 돼지고기를 비축해두고 있는데다 사육 마릿수도 아직까지는 충분해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9-09-29 17:36:25

1987년 여름 대구시내 주택가에서 주부들을 상대로 한 방문판매원이 책을 펼치며 설명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타임캡슐] "잠깐만 보세요" 1987년 방문판매의 추억

1987년 여름의 사진이다. 영재발굴단 뺨치는 눈썰미를 무기로 대구시내 주택가를 돌며 방문판매에 나섰던 도서판매원이 학부모들의 눈과 귀를 잡아끈다. '잠깐만 보라'고 시작하지만 책을 펴는 순간, 학부모의 교육열이 타오른다는 걸 판매원들은 직감적으로 알아챈다.많은 말을 하진 않았다. 말을 잘하는 약장수 곁에는 구경꾼들이 몰리지만 약을 잘 파는 약장수에겐 실제로 좋은 약이 있다는 논리다. '애들 키우는 집에는 한 질씩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집에 애를 보니 똑똑하네. 벽에 걸린 상장이 이만큼이나 되네. 누구를 닮아서 이러냐"로 구성지게 이어지는 상찬은 "4~5학년 되면 꼭 필요하다. 저쪽 집에 누구도 벌써 샀다"는 마무리로 미묘한 경쟁 심리를 자극했다.마지막에는 "이런 거 하나 있으면 집이 달라 보인다"는 인테리어 조언도 덧붙였다. 아동문학전집이나 백과사전류였다. 가계부에 한 획을 그을 가격이었지만 엄마들의 저변에는 대의, '자식을 위해서라면'이 깔려 있었다.전자상거래가 자리 잡고 중고판매가 활발해지면서 도서판매원은 보기 힘들어졌다. 하지만 세일즈의 기본은 방문판매라고 하지 않던가. 녹즙, 요쿠르트 등 건강음료와 화장품 그리고 보험은 방문판매가 여전히 주요 축이다. 엄밀히 말해 주부판매원들의 활약에 업계 매출이 달렸다.주부판매원의 활약이 두드러진 생명보험업계에서는 흥미로운 통설이 있다. 보험왕치고 미인이나 달변가가 없다는 것이다. '구매자를 속이지 못할 것 같은 판매자와 계약한다'는 풀이가 들어간다. 말끔한 외모와 술술 썰을 풀어내는 입심보다 일상적인 이웃 같은 인상에 마음을 연다는 것이다. ※'타임캡슐'은 독자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사진, 역사가 있는 사진 등 소재에 제한이 없습니다. 사연이, 이야기가 있는 사진이라면 어떤 사진이든 좋습니다. 짧은 사진 소개와 함께 사진(파일), 연락처를 본지 특집기획부(dokja@imaeil.com)로 보내주시면 채택해 지면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소개는 언제쯤, 어디쯤에서, 누군가가, 무얼 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채택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사진 원본은 돌려드립니다. 문의=특집기획부 053)251-1580.

2019-09-27 18:00:00

이마트가 2ℓ들이 6병을 1880원에 판매하는 국민워터. 이마트 제공.

생수, 와인에 우유까지…대형마트 초저가 경쟁 '후끈'

이커머스의 부상과 신규출점 제한 등으로 위기를 맞은 대형마트들이 초저가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생수, 물티슈, 와인, 우유 등 초저가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오프라인으로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19일 이마트가 출시한 '국민워터'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마트 측은 19~23일 국민워터 판매량이 올해 이마트 생수 매출 상위 1~4위 상품들의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30% 많았다고 밝혔다.이마트는 지난 8월 선보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물티슈(700원)와 도스코파스 와인(4천900원)도 고객 유인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물티슈는 출시 26일만에 576만개가 팔렸다. 이마트는 앞으로 7~8개월 내에 협력업체와 1년간 계약한 500만개를 모두 소진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마트의 도스코파스 와인(750㎖)도 50여일 동안 57만병이 팔렸다. 하루평균 1만병 이상이 팔린 셈이다.이마트 관계자는 "1만원대 인기 와인이 모든 유통 채널을 통틀어도 1년 동안 100만병 가량 판매되는 점과 비교하면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와인이 두달도 안돼 전 채널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판 것"이라고 설명했다.초저가 공세 속에 이마트의 8월 총 매출액은 1조3천489억원으로 전월대비 11.6%,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롯데마트 등 경쟁사들도 초저가 상품 출시에 동참하고 있다. 이마트가 2ℓ생수 6병을 1천880원에 내놓은 직후, 롯데마트는 같은 규격의 생수를 1천650원에, 홈플러스는 1천590원에 1주일간 한시로 판매하기도 했다.롯데마트는 아울러 '레오 드 샹부스탱 까베르네쇼비뇽'과 '레오 드 샹부스탱 멜롯' 등 1.5ℓ 와인 2종을 지난 19일부터 올해 말까지 7천9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일반적인 와인 용량(750mL) 기준으로 보면 1병 당 3천950원인 셈이다.또한 내달 1일까지 '온리프라이스 1등급 우유' 2묶음을 사면 엘포인트를 20배 적립해준다. 기존 0.5% 적립율을 감안하면 정상가에서 10% 할인된다.

2019-09-26 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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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별' vs '지는 별'…햄버거 업계 춘추전국시대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가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 전통의 강자 롯데리아와 맥도날드가 주춤한 사이 맘스터치와 버거킹 등이 덩치를 키우고 있고,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를 내세워 시장 경쟁에 가세할 전망이다. 버거업체들은 '가성비' 대결과 추억의 메뉴 재출시, 경품 이벤트 등 분주하게 대응하고 있다.◆부쩍 덩치 키우는 경쟁자들주로 치킨을 활용한 버거류를 판매하는 맘스터치는 매장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05년 출시한 대표메뉴 '싸이버거'를 필두로 언빌리버블 버거, 인크레더블버거 등이 인기다.2016년 1천1곳이었던 매장 수도 2년 새 166곳이 늘어나 지난해 기준 1천167곳에 이른다. 급격한 성장 배경에는 메뉴 경쟁력 외에도 수도권보다는 지방에서, 대로변보다는 골목길 위주로 출점, 임차료 비중을 낮춘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롯데리아보단 매장 수가 아직 160곳이 적지만 롯데리아의 점포수가 감소세에 접어든 점을 고려하면 추월 가능성이 엿보인다.신세계푸드도 최근 버거 가맹점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6월 가성비를 앞세운 브랜드 '버거 플랜트'를 출시하고 강남에서 2개 매장을 운영하던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노브랜드 버거'로 이름을 고친 후 홍대 상권에 신규 출점했다.주요 버거 브랜드 세트 메뉴가 4천~7천원 사이에 형성되는 것에 비해 노브랜드 버거는 3천~6천원대로 가격을 낮췄다. 버거 단품 시작가격도 1천900원으로 편의점 햄버거보다 저렴하다.노브랜드 버거는 연말까지 직영점 10여곳을 오픈하는 등 매장 수를 늘릴 계획이다. 추후 가맹점 사업이 본격화되면 매장이 급증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10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가맹사업을 위한 기본 절차인 노브랜드 버거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신세계푸드는 버거 플랜트 출시 당시부터 2020년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2021년 100개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었다.버거킹도 2016년 266곳이었던 매장 수를 지난해 340곳으로 늘리며 체급을 키우고 있다.버거킹은 '사딸라'(4천원대) 메뉴를 앞세운다. 지난해 10월 4천900원 세트 메뉴인 '올데이킹'을 출시하고 콰트로치즈와퍼주니어, 롱치킨버거, 통새우와퍼주니어 세트 메뉴를 4천900원에 판매했다.배우 김영철을 모델로 인터넷 유행어 '사딸라' 광고를 집행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도 펼쳤다. 5개월간 누적판매량 550만 세트, 9개월만에 1천만 세트 판매를 돌파했다. 기간별로 제품을 바꿔가며 올데이킹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주춤한 전통의 강자 롯데리아, 맥도날드반면 시장 지배자였던 롯데리아와 맥도날드는 주춤한 모습이다.롯데리아는 2017년 기준 1천350곳이었던 매장이 지난해 1천337곳으로 13곳 줄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지알에스는 최근 2년간 연간 3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도 2016년 9천488억원에서 지난해 8천310억원으로 11% 감소했다.맥도날드는 2016년 10월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등록을 자진 취소하며 정확한 매장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해에만 20곳이 넘는 매장을 정리하는 등 외형적으로 움츠러들고 있다.맥도날드는 대신 기존 매장의 내실을 다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3월부터 점심 할인 메뉴인 맥런치를 폐지하는 대신 하루 종일 세트 메뉴를 할인가에 판매하는 '맥올데이'세트를 만들었다.또한 최근에는 전 세계 30여개 도시를 누비는 '글로벌 빅맥 원정대'를 모집하기도 했다. 매일 한 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30여개 도시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추억 메뉴 재출시…치열한 생존 경쟁버거업계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유인책을 내놓고 있다. 롯데리아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징어 버거'를 한달 동안 한정 판매한다. 오징어버거는 대표적인 '추억의 메뉴'로 지난 7, 8월 진행된 '레전드버거' 투표에서 66만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재출시된 오징어버거는 롯데리아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가성비'를 내세운 모바일 할인 경쟁도 눈길을 끈다. 버거킹은 와퍼 세트류를 최대 40% 할인하는 등 각종 모바일 할인쿠폰을 수시로 제공한다. 맥도날드도 모바일 앱으로 에그 불고기 버거 1천원 쿠폰 등 각종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모바일 쿠폰은 각 업체의 스마트폰 앱은 물론 OK캐쉬백, 시럽 등에서도 손쉽게 받을 수 있다.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의 햄버거 시장은 2015년 2조1천억원에서 지난해 2조7천억원으로 성장했다.그러나 장기적으로 시장 정체기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기존 업체들의 위축 배경에는 신흥 업체들의 거센 도전의 영향도 있었지만 가정간편식 확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등 식문화의 변화로 버거를 찾는 소비자가 줄었다는 것이다. 저출산·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주 고객층인 10~30대 인구가 줄어드는 것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업체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가격 할인 경쟁이 시장 전체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영업이익이 줄더라도 매출을 유지하자는 식의 경쟁이 지속되면 미래가 어두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2019-09-26 15: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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