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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카페서 아파트 값 부추기는 글 쓰면 "시세 조작, 담합으로 처벌?"

부동산 카페서 아파트 값 부추기는 글 쓰면 "시세 조작, 담합으로 처벌?"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대표 발의한 '부동산 거래 및 부동산 서비스 산업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 대한 검토 보고서가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해 공개됐다.이 제정안에는 부동산 감독 기구인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와 함께, 시세 조작 및 담합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규정 및 이에 대한 조사를 위해 금융 및 조세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겨 시선이 향하고 있다.특히 부동산 가격과 관련해 온라인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행위에 대한 처벌 가능성도 제시돼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카페에서 집값과 관련해 인상 등을 부추기거나, 회원들 간에 일정 가격 밑으로는 내놓지 말자는 등의 게시글을 쓰고 또 댓글을 다는 등의 행위에 대해 시세 조작 및 담합으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아울러 어떤 아파트 단지에 공공기관, 상업시설, 지하철역 등이 들어온다는 식의 개발 호재에 대해 수차례 언급해도 처벌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개발 관련 의도적 거짓 정보 유포도 포함된다.부동산거래분석원이 처벌 권한을 가지며, 처벌 수위는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이다.다만 이에 대해서는 국회 국토위의 전문위원들이 "처벌 대상이 모호하고 처벌 수위가 과도할 수 있다"고 의견을 내놨기 때문에, 법안 제정에 앞서 수정이 이뤄질 여지가 높은 상황이다. 또한 새로 만들어질 부동산거래분석원이 가진 처벌 등 각종 권한이 과도한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게 시장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개입이라는 우려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봤다.진성준 의원 측은 법안 심사 과정에서 모호한 표현을 명확히 하고, 구체적인 처벌 기준은 시행령에 담으면 된다고 언론에 설명했다.

2021-02-16 20:49:27

[속보] 文대통령 "변창흠표 정책 반드시 성공해야, 현 정책에 더해 주택 공급 획기적 확대"

[속보] 文대통령 "변창흠표 정책 반드시 성공해야, 현 정책에 더해 주택 공급 획기적 확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고 "현 정책에 더해 주택 공급에 획기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도심 공공 주도 물량 공급 정책을 두고 '변창흠표'라고 지칭하면서 힘을 실어주는 뉘앙스도 나타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국토교통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부동산 정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국토교통부에 명운을 걸어달라고도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국토교통부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큰 노력을 했지만, 주택가격 안정을 결과로 실현하지 못하면 국민에게 인정받기 어렵다. 2·4 부동산 대책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과 전·월세 가격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데 부처의 명운을 걸어달라"고 말했다.또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택 공급 방식을 혁신, 역세권 등 도심에서도 공공 주도로 충분한 물량 공급을 만드는 '변창흠표' 부동산 정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재차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덧붙였다.문재인 대통령은 "더는 국민들이 주택 문제로 걱정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도 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을 활용한 국가 균형 발전에 힘쓸 것도 국토교통부에 부탁했다.아울러 끊이지 않고 있는 건설 현장 산재 사망사고도 언급, "우리 정부 들어 (사고가)줄었지만, 감소 속도가 더디고 추락 사고 같은 후진적 사고가 여전하다.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이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토 교통 분야에는 한국판 뉴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무한한 혁신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선도하는 산업이다.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신도시 사업 등에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업무보고로만 끝나지 않고, 국민이 성과를 체감하게 해달라"며 앞서 언급한 주택 공급 문제 등의 성과 도출을 재차 주문했다.

2021-02-16 16:50:12

범어네거리~만촌네거리 핵심상권 '힐스 에비뉴 만촌 엘퍼스트’

범어네거리~만촌네거리 핵심상권 '힐스 에비뉴 만촌 엘퍼스트’

부동산 규제로 인해 투자자들의 시선이 상가 쪽으로 옮겨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번지에 '힐스 에비뉴 만촌 엘퍼스트'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힐스 에비뉴 만촌 엘퍼스트'는 지하 7층~지상 29층 3개 동에 전용 84㎡ 7타입으로 이루어진 총 420실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 내에 들어선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1층은 22호실, 2층은 36호실 총 58호실 규모로 2월 26일 오픈 예정이다.'힐스 에비뉴 만촌 엘퍼스트'는 대구의 주거와 교육, 투자 1번지로 손꼽히는 수성구 중에서도 범어네거리~만촌네거리를 연결하는 핵심상권에 위치해 뛰어난 상가 접근성을 자랑한다.이와 함께 지하철 2호선과 향후 건설 예정인 4호선 만촌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역을 이용한 유동인구 접근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힐스 에비뉴 만촌 엘퍼스트'는 대구의 강남 대치동으로 불리는 만촌동에 있어 경동초, 동도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오성중·고, 정화중·여고, 혜화여고, 대륜중·고, 경북고 등 수성구 명문학교와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 소비 및 지출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곳으로 볼 수 있다.출구역세권과 대로변에 위치한 랜드마크 상가로 풍부한 유동인구 흡수는 물론 높은 수요자 집객효과도 기대된다.'힐스 에비뉴 만촌 엘퍼스트' 상가는 100% 분양완료된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 420실의 단지 입주민 고정고객 수요와 수성구청, 단지 뒤편 로데오타운을 비롯한 주변 수성구 직장인 등 약 7만여 명의 고정 배후수요가 있다.특히 닥터아파트, 부동산114 선정 2020 아파트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한 현대 힐스테이트에 위치한 상가로 수요자들에게 신뢰성과 선호도가 높아 높은 자산가치 및 브랜드 파워를 기대할 수 있다.분양관계자는 "힐스 에비뉴 만촌 엘퍼스트는 단지 내 고정수요와 역 주변 유동인구, 단지 주변 교육 배후수요 등 투자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수성구 최고의 투자처"라며 "저금리시대에 대출, 전매제한 등 각종 부동산 규제를 빗겨간 최적의 투자 대안상품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2-16 13:56:46

대구 북구 고성동 '오페라 생활권'…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대구 북구 고성동 '오페라 생활권'…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대구 북구 침산생활권이 남측 도심방향으로 확장하면서 고성동이 신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북구는 침산동이 1990년대 후반부터 아파트 개발이 진행되고 칠성동까지 주거 기반시설이 확충되면서 2만2천여 가구가 밀집한 도심 주거지로 부상해 왔다.이에 고성동을 중심으로 뛰어난 입지에 따른 인구 유입 증가와 아파트 노후화로 인한 새아파트 공급 요구가 이어졌고, 도심과 더 가깝다는 이유에서 개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고성동은 문화공간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오페라생활권'이라 불린다. '오페라'를 브랜드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성동의 단지들은 지역 선호도와 이미지를 한층 강화시키면서 시세에서도 높은 매매가와 분양 프리미엄을 기록했다.실제로 지난해 4월 입주한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은 2017년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가 4억500만원에 분양됐으나, 지난달 6억4천만원에 실거래돼 분양가 대비 60% 가까이 상승했다. 이마저도 최근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2019년 10월 분양해 2023년 입주예정인 '대구역 오페라 더블유'도 전용면적 84㎡ 분양가격이 5억1천600만원이었으나, 지난 1일 6억8천570만원에 분양권이 실거래되는 등 웃돈만 1억7천만원에 이르고 있다.고성동은 '거대한 스포츠 센터'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옛 시민운동장 일대가 대구FC 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스탠드와 담장을 허문 사회인야구장, 스쿼시장, 빙상장 등 복합스포츠타운으로 공원화돼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주민들의 휴식과 레저공간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달성초, 대구일중, 침산중, 칠성고 등 각급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학원가도 밀집돼 있어 주민들이 자녀 교육에도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성동의 변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향토기업 서한이 시민운동장 바로 앞 고성동3가 6-20번지 일원에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분양을 준비 중이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 전용면적 74㎡·84㎡ 41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짜임새 있는 동배치로 막힘없는 조망권을 확보했고, 복합스포츠타운 사회인야구장과 인접해 있어 단지 내 공원의 개방감과 함께 스포츠와 휴게시설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4베이로 설계됐고 타입별로는 알파룸이나 팬트리가 제공돼 공간 활용 효율성을 높였다.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과 각급 학교가 도보 5분~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며 고성동 오페라생활권 신주거타운의 중심입지임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서한 관계자는 "단지는 시행·시공 모두 서한이 맡은 자체사업으로 설계단계부터 세심한 기획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철저히 준비한 만큼 입주민들께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 오페라생활권을 대표하는 고품질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1-02-16 13:53:31

'2·4 부동산 대책' 효과 없었나?…대구 집값 상승률 '전국 3위'

'2·4 부동산 대책' 효과 없었나?…대구 집값 상승률 '전국 3위'

정부의 2·4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대구 아파트 매매와 전세값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올랐다. 이번 대책이 대구 집값에는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한국부동산원의 2월 둘째 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일 현재 대구 아파트값은 2·4대책 직전인 지난 1일과 비교해 0.40%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0.4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국 평균 상승률은 0.27%였다.대구 아파트 매매값 상승은 수성구(0.56%)가 주도한 가운데 달서구(0.40%), 중·북구(0.37%), 달성군(0.33%), 서구(0.32%), 동·남구(0.31%) 등 모든 시군에서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같은 기간 대구의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0.28%)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수성구(0.38%)가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서구(0.35%), 중구(0.34%), 남구(0.31%) 등의 순이었다.지역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서울 공급 확대에 집중된 정부의 2·4 대책에 대구 수요자들의 직접적 체감은 없는 편"이라며 "당장 추격 매수심리를 진정시키는데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1-02-15 18:15:12

옛 포항역 자리 초고층주상복합 도시개발 청신호

옛 포항역 자리 초고층주상복합 도시개발 청신호

경북 포항시 용흥동·대흥동 일대 옛 포항역 폐선부지에 초고층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포항시에 따르면 2월 10일 마감한 사전 사업의향서 제출에 무려 30개 업체가 참여한 것이다.포항시·코레일는 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60일간 사업참여 공모를 하고 있다.30개 업체들 중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들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되면 5월 중으로 포항시·코레일과 함께 개발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 최초 공모 때보다 민간 사업자에게 유리하도록 사업조건을 상당 부분 완화해 많은 사업자들이 일단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실시협약만 체결되면 올해 내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포항의 구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포항시가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포항지진·코로나19 등 여러 악재로 지난해 5월 공모에서 유찰 됐었다.때문에 이번 공모에서는 옛 포항역 도시개발사업 신청서 접수 자격을 사전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 한하도록 했다.이번 도시개발사업은 포항시 북구 흥해 KTX포항역 신설 이후 운영이 끝난 구 도심 옛 포항역 일대 코레일 소유의 철도부지 2만7천700㎡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포항시 민자사업추진단 허정욱 단장은 "옛 포항역 도시개발사업은 구도심 초고층 랜드마크 건립으로 도시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구성하여 도심재생사업과 함께 구도심 활성화 및 도시생명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2021-02-15 18:01:02

오늘(13일)부터 '홍남기 방지법' 시행…집 매매시 '계약갱신청구권' 여부 적시

오늘(13일)부터 '홍남기 방지법' 시행…집 매매시 '계약갱신청구권' 여부 적시

오늘(13일)부터 집 매매 계약서에 이른바 '홍남기 방지법'으로 불리는 세입자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가 기재된다.공인중개사는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매매를 중개할 때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매도인에게 명확하게 확인하고 그 내용을 서류에 기재해야 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인중개사가 기존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매매를 중개할 때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매도인으로부터 확인받아 그 내용을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에 명시하게 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이 이날부터 시행된다.지난해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된 이후 세입자를 낀 집의 매매에서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두고 분쟁의 소지가 됐다.매수한 집주인이 직접 거주하고 싶어도 세입자들이 집을 비워주지 않고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겠다면서다.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도 집을 매도하는 과정에서 곤란함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 시행규칙을 두고 '홍남기 방지법'이라는 말이 나온다.공인중개사는 주택 매매를 중개할 때 매도인으로부터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에 적어야 한다.중개사는 매도인으로부터 이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별도 서류인 '계약갱신청구권 여부 확인서'를 받게 된다.서류에는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했는지, 할 예정인지, 행사하지 않기로 했는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는지 등이 기재된다. 분쟁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다.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를 완료한 경우 갱신 후 임대차 기간을 명시해야 한다.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도 세입자의 권리 행사 여부가 표시된다.한편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공인중개사가 임차인의 계약갱신 여부를 확인하고 매수인에게 설명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중개사들이 '과도한 부담을 지게 된다'며 반발하면서 변경됐다.

2021-02-13 09:15:13

'집 못 팔게 하니까…'지난해 주택 증여 15만건, 정부 세금만 10조원 거둬

'집 못 팔게 하니까…'지난해 주택 증여 15만건, 정부 세금만 10조원 거둬

지난해 주택 증여 건수가 15만건을 넘어서며 정부가 걷은 상속·증여 세수도 1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증여 세수가 10조37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조462억원 증가한 것으로, 1년 사이 24.6% 급등했다.지난해 6월 3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당시 예상한 세수 예측치보다 1조9588억원(23.3%) 많은 수치다.대상 자산의 가액이 상승하면서 세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상속·증여 세수는 지난 2009년 2조4303억원을 시작으로 11년째 꾸준히 늘었다. 다만 지난해 증가율(24.6%)은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원인은 지난해 급등한 부동산 시장과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서 찾을 수 있다.우선 지난해 주택매매가격 지수가 5.4% 올랐는데 주택 매매가격 상승은 상속·증여대상 재산 가액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내 자연스레 세수 증가 요인이 된다.주택증여 건수도 결정적이다. 지난해 주택증여 건수는 15만2천호로 전년보다 37.5% 뛰었다. 주택가격이 오른 부분도 있지만, 주택증여 건수가 크게 늘면서 상속·증여 세수를 끌어올린 것.아울러 정부가 부동산 대책 차원에서 추진한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중과 정책 역시 다주택자들의 증여를 이끌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정부는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해 양도세 중과세율은 6월 1일부터 10~20%포인트(p)에서 20~30%p로 인상한다. 2년 미만 보유 주택 및 조합원입주권·분양권에 대한 양도세율은 60~70%로 각각 올린다.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도 0.6~3.2%에서 1.2~6.0%로 0.6~2.8%p 올린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거래세를 중과하면서 증여세가 10~50%로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도 많아 매각 대신 증여를 선택하는 유인이 된다.세금 부담을 피해 증여를 선택하는 다주택자들이 늘어나면서 여권 일각에서는 증여세 할증 과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2021-02-13 08:44:57

변창흠 "공공 재건축, 대기업 브랜드로 저렴하게…집 값 내릴 것"

변창흠 "공공 재건축, 대기업 브랜드로 저렴하게…집 값 내릴 것"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공주도 재건축사업을 통해 민간보다 저렴하게 대기업 품질과 브랜드로 지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아울러 10일 2·4 공급 대책으로 양질의 저렴한 주택 공급이 확대되면 급등하는 집값을 안정화시키는 것을 넘어 현 수준보다 내릴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변 장관은 10일 'KBS1라디오 홍사훈의 경제쇼'에 출연해 '공공기관이 나서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은 집값을 안정화시키는 수준을 넘어서 더 낮추겠다는 뜻이 아니냐'는 질문에 "도심에 주택을 계속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려 불안감으로 인한 집값 상승을 막겠다는 것인데, 저렴한 주택을 계속 공급하면 하락까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변 장관은 "민간이 주택을 많이 공급한다고 해도 초기 분양가가 너무 높으면 집값 안정을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민간재건축에 비해 아파트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공공주도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이 사업을 진행하는 시행사 역할을 하고, 민간업체가 직접 건설공사를 하는 시공사가 된다"며 "이에 따라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자사 브랜드와 품질로 아파트를 분양공급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변 장관은 "민간 재건축조합의 경우 시공사가 공사 중간에 비용증가를 주장해도, 고분양가를 약정 받으면 수용하는 입장을 보여왔다"며 "이점이 재건축 단지가 아파트값 불안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2·4공급대책에 소개된 공공주도 재건축은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주체가 공공공사의 배테랑인 LH 등 공기업이라, 공사비 거품을 걸러낼 수 있는 구조"라고 주장했다.시공주체인 공기업은 재건축사업의 이익을 모두 입주민과 토지주에 돌려줄 수 있고, 대형 건설사의 불필요한 중간마진도 대폭 줄일 수 있어 결국 저렴하되 고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는 "재건축·재개발의 경우, 민간 정비사업과 8·4공급대책에서 지난해 발표한 공공정비사업, 이번에 발표한 공공주도 정비사업으로 구분되는데 입주민과 토지주는 원하는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며 "다만 강남 재건축 단지 등이 민간사업을 했을 때 2년주거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감수하고 얻는 이익이 120%라면, 공공주도 재건축은 여기에 최대 30% 이익을 확정보장하는 만큼 실익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변 장관은 공공주도 재건축이 낮은 가격으로 고품질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면 민간 재건축 공사에서 과다책정된 비용 등을 회수할 수 있다고도 했다.이 밖에 LH가 공급한 아파트에 쓰레기를 채워 마감한 사례 등을 지적한 질문에 변 장관은 "LH는 공사를 감리하는 시행사의 역할을 맡아왔고, 실제 공사는 민간업체가 한다"며 "100만가구의 공사를 관리감독하면서 일부 문제가 발생한 부분은 있지만, 민간업체의 하자발생 건수 등과 비교할 때 편차가 크다고 보지 않는다"고 했다.

2021-02-10 18:25:40

대구, 부동산 경매시장 '불가마'…"한 물건에 42명 몰리기도"

대구, 부동산 경매시장 '불가마'…"한 물건에 42명 몰리기도"

집값 상승이 이어진 대구에서 주거시설 경매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1월 시·도별 주거지역 경매 지표'에 따르면 대구는 1월 한 달간 77개의 주거시설 매물이 나와 49개가 낙찰됐다. 주목되는 점은 낙찰된 물건들의 낙찰률(63.6%)과 낙찰가율(114.5%)이 전국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낙찰률과 관련해 전국 1월 평균은 47.8%에 불과했으나 대구는 15%포인트(p) 가량 웃돌았다. 대구의 낙찰률은 경매 인기 지역인 수도권 평균 53.1%보다도 높다.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57.4%)과 경기(56.6%)가 2, 3위였으나 1위인 대구와 큰 차이를 보였다.대구의 낙찰가율도 세종(133.4%)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평균 114.5%를 기록해 경매가보다 14.5% 높은 가격으로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은 86.7%를 기록했다.주거시설을 포함한 모든 경매 물건 가운데 대구에서 1월 한 달 동안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물건은 달서구 월암동 912 공장부지로 43억1천653만원에 낙찰됐다.응찰자 수가 가장 많이 몰린 매물은 수성구 시지동 509 노변동서우방타운 103동 1005호로, 42명이 몰려 7억3천300만원에 넘어갔다. 해당 물건의 감정가는 4억5천만원으로, 낙찰가율은 163%를 기록했다.지지옥션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로 고가 주택에 대한 과도한 경쟁이 감소하면서 중소형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1-02-10 15:31:19

[건설 CEO] 장덕용 제이에프개발 대표

[건설 CEO] 장덕용 제이에프개발 대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선 '유턴 기업'도 중요하지만 장덕용 제이에프개발 대표처럼 '유턴 인재'가 더 반가울 때도 있다. 금융권의 고임금 직장과 미국 생활을 과감히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사업을 이어가는 41살의 젊은 사업가는 경북 경산에서 새로움 꿈을 꾸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려는 그의 꿈은 뭘까? 다음은 일문일답이다.▶창업하게 된 계기는?- 대구 영신고를 나와 서강대 학부 전공을 마치고 여의도 증권사 기업금융팀에서 첫 직장 생활을 하게 됐다. 커리어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미국 뉴욕 콜럼비아 대학원에서 부동산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을 진행하던 중 고향으로 회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족들과 경산으로 이사했다.▶미국이 더 큰 시장일 텐데.- 뉴욕 맨하튼에서 빌딩 4개 정도를 시작으로 부동산 사업을 시작했다. 부동산업은 지역 사정을 잘 알아야 하기 때문에 유학 생활이 도움됐다. 미국 생활도 만족스러웠으나 깊은 인연이 있는 고향에서 사업해야겠다는 마음은 깊어져 갔다. 결국 그 곳에서 같이 공부한 친구에게 미국 사업을 맡기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친구들이 사업을 잘 해주고 있고, 나도 10년째 미국 출장을 다니면서 지금은 부동산 분야에 현지 인맥들이 많이 생겼다.▶여의도 증권사 직장을 포기하기도 쉽지 않은 선택이다.- 처음 입사해 기업 상대 신규상장 분야를 맡게 됐다. 당시 경주 엠에스오토텍 등의 상장에 기여했다. 해당 회사들은 거액의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금도 회사 관계자들과 연락하면서, 새삼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반드시 아버지가 하는 일을 이어받아 고향에서 여생을 보내야겠다는 마음은 변치 않았다.▶건설업이 가업인가?- 그렇다. 사실 제이에프개발은 'Jang Family Development' 를 의미한다. 근린상가 시행 경력이 많으신 아버지(장해수, 현재 법인 공동대표)와 부자 간 사업이 영속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회사명을 지었다. 한편으로는 미국과 일본의 유명 디벨로퍼인 'Durst' 'Trump' 'Mori' 와 같이 창업자의 이름이나 성을 따고 크게 성장한 기업처럼 되기를 희망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귀국 후 처음 시도한 일은?- 처음엔 막막했다. 군대 제대 후 26살에 결혼을 하고 30살에 직장을 얻어 일하다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2013년이 돼서야 고향에서 지금의 회사를 차릴 수 있었다. 설립 후 초기에는 대구 인근 혁신도시, 신도시에서 상가 위주의 시행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상가에서 주택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지역적으로는 대구 원도심 및 수도권 지역 위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 외 미국 뉴욕에서도 3건의 사업을 진행 중인데, 미국은 10년 이상 장기 계획 중이어서 투자 속도는 조절해 나가고 있다.▶미국 사업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가 제법 클 텐데.- 부동산업이 계약 직후 매출이 잡히는 것이 아니라서 매년 성장 규모가 다를 수밖에 없다. 전년도 700억원 매출이 지난해 1천500억원대로 급증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다만 회사 고정 자본금은 약 1천억원 정도로 유지된다.▶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최근 분양을 완료한 수성센트럴화성파크드림이다. 대구은행, 화성산업과 함께 시공·시행 모두 대구경북 업체가 완료했다는 점에서 뜻 깊게 생각한다. 반드시 지역업체와 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나 최고의 조합을 찾다 보니 결과적으로 사업의 3대 축을 모두 지역업체가 하게 됐다. 사업을 진행할수록 지역 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게 됐고, 지역 컨소시엄을 통한 사업 실적이 누적되면 이 같은 협력관계도 발전시켜 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게 됐다.▶국내 가장 젊은 회사라는 말도 있다.- 회사 내에서 내가 가장 나이가 많을 정도로 회사 직원 평균 연령이 40살이 채 되지 않는다. 낮은 연령은 경험 미숙 등의 단점도 있으나 장점도 많다. 우선 회사의 생명주기가 길어질 수 있다. 회사도 사람과 같이 생로병사의 라이프 사이클이 있다. 우리 회사도 그동안 부동산업 쪽만 하다 보니 성장기를 넘어 쇠퇴기에 접어들었으나, 주택 쪽으로 방향을 틀었더니 다시 어린아이처럼 '생'의 단계로 돌아왔다. 이처럼 빠른 결단과 시장 적응력이 회사의 강점이다.

2021-02-10 13:38:57

[단독] 수성구 범어동 국평 아파트, 비수도권 최초로 '17억원' 돌파

[단독] 수성구 범어동 국평 아파트, 비수도권 최초로 '17억원' 돌파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한 국민 평형(전용면적 84.99㎡) 아파트가 비수도권 최초로 17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범어동 주변 단지까지 가격 오름세가 숙지지 않는 가운데 가격에 거품이 끼는 게 아니냐는 신중론과 함께 지난해 12월 17일 대구 전 지역이 조정지역으로 묶이면서 수성구 아파트 쏠림현상이 가속화 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성구 범어4동 '경남타운' 아파트는 지난달 15일 17억 7천5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9월 같은 동의 '빌리브범어' 84㎡ 아파트가 15억 3천만 원에 거래되면서 비수도권 최초로 15억 원을 돌파한 지 4개월 만에 18억 원에 육박하는 거래가 완료됐다.비수도권에서 국민 평수(중형) 아파트가 17억 원을 넘긴 사례가 없는데다, 15억 원 이상 아파트는 대출이 아예 안 되는 초고가여서 그 의미가 크다는 해석이다. 이 아파트 일부 매물의 호가는 이미 22억 원을 넘어섰다.이날 온라인 부동산 투자카페에서도 화제가 됐다. 한 이용자는 "이 지역 아파트가 15억 원을 넘었을 때도 코웃음 쳤는데 17억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돼 깜짝 놀랐다. 심리적 지지선인 20억까지 돌파한다면 또다시 부동산 폭등이 일어나는 게 아닌가 우려스럽다"라고 했다.수성구 핵심지역 아파트 가격도 함께 들썩이고 있다. 이 아파트 인근 화산샬레 아파트는 14억 9천990만 원에 최근 신고가를 찍었고 이 아파트와 같은 평수인 만촌동 수성포레힐도 이날 15억 원에 거래완료됐다.범어 2동 두산위브더제니스도 20억 3천만 원(전용면적 175㎡)에 거래돼 20억을 돌파했다. 범어 3동의 범어센트럴푸르지오 등도 호가가 껑충 뛰고 있다.정부가 잇달아 내놓은 고강도 부동산 규제 속에 학군 프리미엄을 갖춘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심리가 더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조성희 공인중개사는 "'똘똘한 한 채' 전략에 따른 주택시장 양극화로 수성구 핵심지역 가격이 오르고 있다. 다만, 대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만 가구 이상을 분양하는 등 앞으로 5년간 6만 가구 이상 분양된다. 신축 아파트 공급 물량이 많아 아파트 구매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라고 했다.

2021-02-10 11:09:22

부동산 중개수수료 절반 인하 추진…국토부 내달 연구용역

부동산 중개수수료 절반 인하 추진…국토부 내달 연구용역

국토교통부가 9일 다음 달 초 부동산 중개보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정부에 따르면 현재 중개보수는 매매의 경우 최고 0.9%, 전세는 0.6%를 적용하고 있다. 가격대별로 요율을 차등적용하고 있는데 최고 요율 적용하는 매매가격이 9억원, 전세가격이 6억원이다. 10억원 아파트를 매매하면 900만원을 내야 한다.최근 집값 상승으로 9억원 이상 매매되는 집이 절반이 넘어서면서, 중개수수료가 과하다는 민원이 최근 2년간 국민신문고에 3천370건이 접수된 바 있다.국토부는 주택의 중개보수 요율체계 개선하라는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안을 면밀히 검토·반영하기 위한 객관적 기초자료를 위해 실태조사와 함께, 국민서비스 만족도조사 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개선안은 오는 6~7월 중 확정된다.한편 권익위는 8일 전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주택의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국토부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권고했다.권고안은 주택의 중개보수 요율체계 개선, 공인중개사의 법정 중개서비스 외 부가서비스 명문화, 중개거래 과정에서의 분쟁 발생 최소화 및 중개의뢰인 보호장치 강구, 주거 취약계층 중개보수 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강화 등이 골자다.권익위 권고안의 4가지 유형 가운데 가장 유력한 1안에 따르면 10억원짜리 아파트 매매 중개 수수료는 현행 최대 900만원에서 550만원으로 줄어든다. 전세도 보증금 6억5천만원인 아파트의 중개 수수료는 현재 최대 520만원에서 235만원으로 절반 이하(55%)로 떨어진다.

2021-02-09 17:34:57

"시세 90%까지…아파트 분양가 끌어올린다"

"시세 90%까지…아파트 분양가 끌어올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구 등 고분양가 관리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격을 시세의 90%까지 끌어올리는 카드를 꺼내들었다.정부 정책에 발맞춰 민간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지만, 실수요자의 새집 마련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HUG는 9일 고분양가 심사 제도를 오는 22일부터 전면 개선한다고 밝혔다. 고분양가 심사 시 주변 시세의 일정 비율(85∼90%)을 상한으로 고려한다는 게 이번 개선안의 주된 내용이다.고분양가 심사는 지나친 분양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분양 단지는 반드시 이 심사를 통과해야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최근 수 년간 아파트값이 급등한 대구 고분양가 관리 지역은 기존 수성구, 중구에 이어 지난해 말 달성군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역으로 확대됐다.그동안 고분양가 심사제도는 '분양가 안정화' 라는 제도 도입 취지와 달리 민간 사업자의 주택 공급 유인을 저해하고, '로또 분양'을 양산한다는 지적도 동시에 받아왔다.1년 이내 주변 아파트 분양 실적이 있으면 그 분양가격을 넘지 못한다는 현재 규정 탓에 분양가가 일정 수준으로 고착되고, 시세와의 차이가 확대돼 '청약' 과열 경쟁을 빚어 온 것이다.이번 분양가 현실화에 따라 주택 공급은 다소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역 건설업 관계자는 "땅값이 급등한 지역내 분양가가 현실화된다면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공급 계획을 확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다만 '미친 집값'이라고 불릴 정도로 급등한 현재 주변 시세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끌어 올린다면 신규 주택 매입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 비용이 과도하게 상승한다면 실수요자 중심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 계획은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

2021-02-09 17:32:40

수성구 연호지구 막바지 토지 보상 계속되는 갈등

수성구 연호지구 막바지 토지 보상 계속되는 갈등

대구 수성구 연호동 일대에 조성하는 연호공공주택지구의 토지 보상이 막바지 단계지만 이주를 위한 보상금 산정 방법과 금액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곳의 원주민 보상 대책은 ▷이주자 택지 공급 ▷분양아파트 공급 ▷이주정착금 등 3가지다. 원주민 대부분은 264㎡ 규모의 택지를 조성원가의 80%수준에서 분양받을 수 있는 '이주자 택지' 공급을 원한다.원주민들은 "이주자 택지를 얻으려고 일부 지주들이 공람·공고일 이전에 토지를 매입하거나 다세대 주택을 지어 주소지를 이전했다. 보상 혜택이 이들에게 돌아간다. 일부 지주들의 주택과 시설 때문에 택지 조성원가가 올라가는데, 결국 원주민들은 보상금과 기존 재산을 합쳐도 택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게 된다"고 했다.연호화훼단지 업주들도 보상금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가 너무 낮게 나왔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화훼단지 업주 A씨는 "비닐하우스와 시설물에 대한 LH의 감정평가 결과, 대부분 3.3㎡(1평)당 20만원 이하였다. 실제로 다른 곳에 같은 시설을 마련하려면 35만원 이상 든다. 감정평가 결과가 너무 현실성이 없다"고 했다.토지를 빌려 영업하는 대부분 업주들은 땅 주인의 '도장값' 요구에도 눈물짓고 있다. 보상금을 받으려면 업주가 시설 소유사실 확인서를 LH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 때 지주들의 인감증명서가 필요하다. 일부 지주들은 인감증명서 발급 대가로 보상금의 일부를 요구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화훼단지 업주 B씨는 "빨리 새 터전을 찾아야 하는데 '도장값' 흥정에 발목잡히면 모든 일정이 늦어지기 때문에 애만 탄다"고 했다.LH 관계자는 "이주민 택지 분양의 경우 원주민을 1순위로, 나중에 들어온 다세대주택 소유자들을 3순위로 차등을 둬 분양을 진행한다"며 "화훼단지 업주들이 재감정과 이의제기 를 요구할 수 있는 절차를 열어두고 있으며, 지주들이 업주에게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 개별적으로 중재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했다.

2021-02-09 17:18:20

"새 아파트 분양가, 주변 시세 90%까지 책정"…심사 규정 전면 개정

"새 아파트 분양가, 주변 시세 90%까지 책정"…심사 규정 전면 개정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공급될 새 아파트 분양가격은 주변 아파트 시세의 최대 90%까지 책정될 수 있게 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고분양가 심사규정 및 시행세칙을 전면 개정한다고 밝혔다.고분양가 심사는 HUG가 고분양가 관리지역(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제외)에서 주택분양보증 심사를 할 때에 '적정' 분양가를 매기는 장치로 이번에 심사 방식을 손본다.앞으로 분양가 평가 기준을 ▷입지 ▷단지 특성(단지규모 75%+건폐율 25%) ▷사업 안정성(HUG 신용평가등급 75%+시공능력평가순위 25%)으로 삼는다.주변 사업장을 항목별 점수로 평가해 총점 차이가 가장 적은 분양아파트와 준공아파트 각 1곳씩 비교사업장으로 정한다. 이 비교사업장의 분양가에 매매가격변동률을 곱해 분양가를 정한다. 단, 주변 아파트 시세의 85~90%를 상한으로 둔다.예컨대 비교사업장이 1년 전 3.3㎡당 1천500만원에 분양했고 이후 현재까지 부동산원 조사에서 안산아파트값이 3% 올랐다면 새 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천545만원이 되는 셈이다.HUG의 고분양가 심사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을 발급받을 경우에 적용된다. 현재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서울과 인천·경기지역, 부산 전 지역(중구·기장군 제외), 대구 전 지역(달성군 일부 제외), 광주와 대전, 울산 남구와 중구, 세종, 청주, 천안, 논산, 공주, 전주, 창원, 포항, 경산, 여수, 광양, 순천 등이다.이번 고분양가 심사 규정 개정안은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

2021-02-09 14:55:43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 단속 강화…"대응반 2배 늘린다"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 단속 강화…"대응반 2배 늘린다"

국토교통부가 현재 운영 중인 '부동산불법행위대응반'을 '거래분석기획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불법 부동산 거래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재 대응반을 기획단으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획단은 국토부 토지정책관 소속으로 운영된다. 인력은 20~30명 수준으로 현재 대응반(15명)보다 늘어날 예정이다.구체적 인력 규모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기획단은 국토부뿐만 아니라 국세청과 금융위원회, 경찰,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서 파견된 전문 인력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기획단이 출범되면 부동산 시장에 대한 단속 기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단은 부동산 이상 거래 분석팀, 부동산 실거래 조사팀, 불법행위 수사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또 관계기관 간의 공조·연계를 강화해 조사·수사 역량과 특이 거래 동향에 대한 분석 기능이 확대된다.기획단은 또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사업 예정 구역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이상 거래와 불법행위 등 투기수요에 대한 실거래 기획 조사와 현장 점검을 담당한다. 실제 정부가 서울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저층 주거지에 대한 고밀 개발을 추진하자 빌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급등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기획단은 향후 부동산 시장 감독 기구인 '부동산거래분석원'(분석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당초 지난해 출범을 목표로 분석원 신설을 추진했지만, 해당 기구의 근거 법안이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면서 해를 넘겼다.분석원의 모태로 꼽히는 기획단 출범을 위해선 대통령령인 국토부 직제 개정이 필요하다. 직제 개정까지는 통상 2개월 정도 걸린다는 설명이다.2개월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토부는 기획단 출범과는 별개로 임시조직을 한 차례 더 만들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대응반의 운영 종료 시점이 오는 20일이기 때문에, 대응반 운영 종료 이후 기획단 출범까지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치이다.

2021-02-09 14:53:02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392가구 이달 분양 예정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392가구 이달 분양 예정

보광종합건설(주)이 대구시 동구 신암동 207-1번지 일원에 공급예정인 '동대구역 골드클래스'를 이달 중 분양에 나선다.건축규모는 대지면적 1만141㎡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2층 6개 동이다. 이 단지는 전체 392가구 가운데 공동 주택 329가구, 오피스텔이 63실로 구성된다.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84㎡A 269가구, 84㎡B 60가구와 오피스텔 A.B형 63실 등이다.'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대구의 신흥주거지로 자리 잡은 동대구 역세권에 위치, 비교적 좋은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이 직선거리 3백 미터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이 예정된 트리플 역세권을 갖고 있다. 여기에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도 가까워 철도와 도로의 복합 교통망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동대구 역세권 입지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부분이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다. '백화점 들어선 곳에 부동산 가치가 뛰어나다'라는 말이 있듯이 동대구역세권 일대의 부동산 가치는 역세권과 더불어 백화점이 끌어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이 주민들의 편리한 삶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만촌점, 파티마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인근에 있어 편의 생활의 폭을 한층 넓혔다.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단지 바로 앞에 동대구 초등학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준다. 또 인근에 청구중고, 경북대학교, 동부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상품성과 미래가치와 관련해선 남향위주 단지배치와 와이드한 3.5베이 및 4베이 설계로 탁 트인 시야 확보와 일조권 확보 등이 주목된다. 최근 들어 대구 동구지역 개발이 가속하면서 신천동과 신암동 일대 3만5천여세대의 브랜드 대단지 중심에 있으면서 동구지역 최고의 주거만족도를 자랑한다.특히,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과 동구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3㎞의 엑스코선이 오는 2028년 준공되면, 동구지역 핵심입지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시공사인 보광종합건설(주)의 골드클래스 브랜드도 이미 지역사회에 검증을 마쳐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 수성구 중동에 공급한 ▷수성 골드클래스 588세대가 올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고 ▷동대구역 골드클래스에 이어 ▷대명동 골드클래스 1차 ▷대명동 골드클래스 2차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시공사인 보광종합건설(주)은 HUG 신용평가등급 A+ 등급에다 지난해 한경주거문화대상을 수상하는 등 시공능력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동대구로 599번지에 준비 중이다.

2021-02-09 14:52:04

정부, 부동산 중개수수료 낮춘다 "10억원 아파트 복비 900만원→550만원"

정부, 부동산 중개수수료 낮춘다 "10억원 아파트 복비 900만원→550만원"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개편될 될 것으로 보인다.국민권익위원회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요율 개선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개선 권고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올 6~7월 수수료율 개편을 마무리할 방침이다.권익위는 '주택의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국토부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개선 권고안은 ▶주택의 중개보수 요율체계 개선 ▶공인중개사의 법정 중개서비스 외 부가서비스 명문화 ▶중개거래 과정에서의 분쟁 발생 최소화 및 중개의뢰인 보호장치 강구 ▶주거 취약계층 중개보수 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특히 권익위는 중개보수 요율체계 개선과 관련해 ▶거래금액 구간 표준을 7단계로 세분화하고 구간별 누진방식 고정요율방안(1안) ▶구간별 누진방식 고정요율로 하되, 고가주택 거래구간에서는 중개사와 거래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중개보수 비용을 결정하는 방안(2안) ▶거래금액과 상관없이 단일요율제 또는 단일정액제를 적용하는 방안(3안) ▶매매·임대 구분 없이 0.3%∼0.9% 범위 내에서 중개사가 의뢰인과 협의해 중개보수를 결정하는 방식(4안) 등 총 4가지 안을 제시했다.현행 제도상 부동산 매매시 중개 수수료는 거래금액 기준으로 ▶5천만원 미만 0.65%(최대 25만원) ▶5천만∼2억원 미만 0.5%(최대 80만원) ▶2억∼6억원 미만 0.4% ▶6억∼9억원 미만 0.5% ▶9억원 이상 0.9% 등을 적용한다.권익위의 제시안 가운데 1안을 도입하면 10억원 아파트를 매매할 때 현재 최대 900만원인 중개 수수료가 550만원으로 내려간다.국토부는 이번 권익위 개선권고안을 검토해 늦어도 7월까지 중개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중개보수 개선뿐 아니라 중개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중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2-09 09:39:07

한국부동산원 대구지사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한국부동산원 대구지사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한국부동산원 대구지사(지사장 한익현)는 8일 대구 서구에 있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대구 서구지회를 방문해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설맞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대구지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교통장애인협회 등 5곳에 총 380포의 쌀을 전달했다.한익현 지사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국부동산원 설맞이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전국 30개 지사에서 약 5천760포의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한국부동산원은 옛 한국감정원의 새로운 이름으로 작년 12월 10일부터 관련법 개정·시행에 따라 새롭게 출범하여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부동산 소비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매년 설과 추석 "사랑의 쌀 전달"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의료 취약계층, 지역주민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02-08 15:48:35

공공 정비·개발지역 집 사면 '현금청산'…"사고 팔고 못해?"

공공 정비·개발지역 집 사면 '현금청산'…"사고 팔고 못해?"

정부가 내놓은 2·4 공급대책이 소급 적용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공공 주도 정비·개발사업 지역의 부동산을 취득하면 매수인에게 우선공급권(입주자격)을 주지 않는 것이 골자인데 이 기산점을 '대책발표일'로 잡았기 때문이다.시장에서는 사유재산권과 거주이전의 자유 등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4일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날 이후 이들 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의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 주택·상가 등 우선공급권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부동산 분할이나 분리소유 등 권리변동이 일어난 경우에도 역시 우선공급권은 부여하지 않는다.이에따라 이날 이후 사업구역 내에서 신규 주택을 매입한 경우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개발이 호재로 작용해 투기 수요가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문제는 현금청산 대상 조합원 기준이 일반 정비사업과 다르다는 점이다. 일반정비사업의 경우 정비예정구역 지정일이지만 이번 대책에서는 이를 대책 발표일로 앞당겼다.사업 추진 여부조차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집을 매수했다가 나중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꼼짝없이 쫓겨날 수도 있다는 뜻이다.실제 국토부는 전날 대책 발표에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이같은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주민과 협의한 곳은 아직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이같은 방침이 정상적인 거래까지 위축시킬 우려도 제기된다. 구역 지정 가능성만으로도 주택이 팔 수도 살 수도 없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리는 셈이다.대구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자칫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새 집은 고사하고 살던 집에서 쫓겨날 수도 있는데 누가 함부로 집을 사겠느냐"며 "그동안 활발했던 대구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들도 상당히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동의 요건을 기존 4분의 3에서 3분의 2로 낮춘 점도 부작용이 우려됐다.재개발·재건축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현금청산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그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해관계에 따른 소송 등 갈등을 증폭시켜 오히려 사업을 지연시키는 요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021-02-05 18:33:42

"'2·4 부동산 대책' 수도권 주택 공급 중심…지방 들러리 전락"

"'2·4 부동산 대책' 수도권 주택 공급 중심…지방 들러리 전락"

정부가 2·4 부동산 대책을 통해 대구 등 5대 광역시에도 대규모 공급 방안을 발표했지만 '숫자 놀음'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가 4일 발표한 대책에서 주택 공급 목표 83만6천가구 중 지방 5대 광역시에 공급되는 물량은 22만 가구에 달하지만 광역시별 물량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공공 주도 재개발·재건축 2만2천가구 ▷역세권·준공업지역·저층주거지 등을 상대로 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물량 4만9천가구 ▷소규모 정비사업 3만2천가구 등 사업 방식 구분이 전부다.공공택지 신규 확보도 광역시 5만6천가구, 그외 지방 2만7천가구로만 발표했다. 준비 기간을 거쳐 지방 광역시 등지의 공공택지 후보지를 선정해 추후 발표하겠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정부의 취지는 지방 대도시에도 입지가 좋은 신시가지 등 일부 지역에만 수요가 쏠려, 역세권 등지를 중심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추가 공급해 집값 급등 현상을 막겠다는 것이다.그러나 서울‧수도권과 달리 대구 지역 재건축‧재개발 공급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다. 공공까지 개입해 역세권‧저층 주거지 등에 고밀 개발을 부추길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재개발‧재건축 단지 선정도 마땅찮다. 대구지역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고가 아파트가 몰린 수성구에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하는데, 몇몇 그린벨트 지역을 제외하면 더이상 시행할 곳이 없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지방 대도시 공급 정책은 단순히 숫자만 나열한 것에 불과하다. 수도권 주택 공급에 집중한 나머지 지방 대도시는 들러리로 전락한 듯하다"고 했다.

2021-02-04 17:01:53

공급 폭탄 '2·4 부동산 대책', 대구 집값 영향은 글쎄?

공급 폭탄 '2·4 부동산 대책', 대구 집값 영향은 글쎄?

정부가 4일 내놓은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대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고 있는 대구 현실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정부는 이날 공공 재개발·재건축, 역세권 개발 사업 등을 골자로 하는 '공공주도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공공 재개발·재건축은 사업지 내 주택과 땅 소유자가 설립한 조합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과 달리 공공기관이 직접 사업을 주관함으로써 신속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의 땅을 확보해 고밀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방식(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2025년까지 수도권 61만6천가구, 5대 광역시 22만구 등 전국에 83만6천 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 정부 목표다.그러나 올해에만 3만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예고돼 있고, 앞으로 3년간 6만 가구 이상이 입주하는 대구 경우 당분간 공공주택 공급을 검토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송원배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이사는 "지난 5년간 공급량이 절대 부족했던 수도권은 공급 확대 방안이 적절하다"며 "하지만 대구는 주택 공급이 갑자기 늘어나 최근 용적률을 제한하면서까지 규제를 하고 있다. 지금 대구에는 수도권 중심의 일률적 정책 대신 지역 형편에 맞는 특화 정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국토교통부도 이날 브리핑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번 대책은 수도권 지역 주택 공급에 역점을 뒀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주택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발생하는 불안 심리 확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며 대구 등 지방이 아닌 수도권 중심의 정책임을 밝혔다.정부가 이날 밝힌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고밀 개발 방안(용적률 완하)도 대구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공공기관 중심으로 지구단위 계획 등을 수립해 최대 700%까지 용적률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나, 이 같은 계획은 대구시와 별도의 논의를 거쳐야 실현 가능하기 때문이다.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대구 도심에 고밀 개발을 허용할 경우 도로‧학교 용지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민 생활 여건이 악화될 우려가 크다"며 "대구시와의 충분한 협의‧조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2-04 15:32:01

[청라언덕] 탁점(琢点)을 기대하며

[청라언덕] 탁점(琢点)을 기대하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전 대구 주택건설 업체들의 시장 장악력은 대단했다. 전국 주택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지역에선 80%를 싹쓸이했다. 당시 "대기업도 필요 없다. 우방과 청구 같은 회사만 지역에 남아 있어도 먹고살 길은 충분하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그런 위세는 불과 30년도 안 돼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대구에서 향토 기업이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이 15%대로 하락해 예년에 외부 업체가 간신히 붙들고 있던 시장보다도 작게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쪼그라든 시장을 간신히 부여잡고 있는 지역 업체들로서는, 이제 변화를 모색하는 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생존과 직결된다.다행히 최근 지역에서는 여러 가지 신선한 변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우선 지역 주택건설 업체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대신 청년 등 특정 계층을 지원하는 소규모 아파트 건설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주목된다.현재 20%대에 머물러 있는 지역 업체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30%까지 늘리고, 늘어난 용적엔 신혼부부와 청년 등을 위한 소규모 주택 건설을 강제화하는 방안이다. 그렇게 되면 지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소규모 아파트 공급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주목되는 부분은 민간 업체를 대표해 이동경 도원투자개발 대표가 아이디어를 냈고,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이 즉각 검토에 들어갔다는 점이다. 변화를 꾀하는 민간의 노력에 시정이 즉각 응답하는 시스템이 작동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두 사람은 빠르면 다음 주 중 만나 일을 매듭짓는다.일부 젊은 인재들이 대구로 회귀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40대 초반인 장덕용 제이에프개발 대표는 최근 경산에 사무실을 열었다. 그는 미국 뉴욕과 수도권에서 부동산 개발·건설업을 하면서 자본금 1천억원대 회사를 구축했다. 지역에 뿌리를 두고자 미국 컬럼비아대 유학을 마친 뒤 고향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주택·건설업 쪽으로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 2세들이 서울 유수의 대기업을 포기하고 대구에 둥지를 튼 점도 주목된다. 금강엘이디와 한창실업 사장의 아들들은 최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등 굴지의 회사에 사표를 내고 가족과 함께 대구로 이사해 부친의 사업을 이끌고 있다.오랜만에 지역에 젊은 인재가 몰리고 건설업계 쪽 민·관 시스템에 변화가 생긴 가운데, 정부는 대대적인 공급 정책을 발표하는 등 기존의 '세금 폭탄' 부동산 정책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세금 부담 정책은 원래 목적인 투기 방지보다 원재료(아파트)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기에 이번 정부의 전향적 부동산 정책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초선 의원 시절 줄탁동시(啐啄同時)란 말을 인용하면서 '탁점'(琢点)을 강조한 바 있다. 밖에서 어미 닭이 부리로 쪼는 점과 안에서 병아리가 쪼는 위치가 맞아떨어져야 달걀 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때 어미 닭이 밖에서 너무 세게 쪼면 병아리가 다치고, 안에 있는 병아리는 아무리 쪼아 봐야 껍질을 깨기에는 힘에 부쳐 안과 밖의 부리가 한 점에서 적절한 힘으로 부딪쳐야 부화에 성공한다.모처럼 지역 건설업계에 부는 변화와 정부의 전향적 정책이 한 점에서 만나 지역 건설업이 알을 깨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 국토부와 대구시, 부동산 시장과 지역 업체 변화상의 부리가 한곳에서 만나 껍질이 시원하게 깨지는 '탁점'을 기대한다.

2021-02-04 14:13:51

당정 "서울 32만5천호 주택 공급…전국 85만호 규모"

당정 "서울 32만5천호 주택 공급…전국 85만호 규모"

당정이 서울 32만5천호를 포함, 전국에 모두 85만호 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을 마련, 곧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내일인 4일 오전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논의, 최종안을 공개할 예정이다.85만호는 문재인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관계자에 따르면 가장 큰 비중은 공공 재개발 및 재건축 방식을 통한 공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추진 주민 동의 요건을 현행 4분의 3 이상 동의에서 3분의 2 수준으로 완화화는 관련 법 개정 추진도 방안에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또 역세권 개발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하철(또는 도시철도) 역세권 반경을 현행 350m에서 500m로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내일 당정 협의회에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 민주당 소속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1-02-03 18:04:13

동우씨엠 창립 22주년 “대한민국 대표 주거서비스그룹 도약”

동우씨엠 창립 22주년 “대한민국 대표 주거서비스그룹 도약”

종합 주거서비스그룹 동우씨엠(대표이사 조만현)은 2일 동우센터빌딩 스타홀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2020년 경영성과 보고, 경영트렌드 발표, 고객·협력사 감사패 수여, 장기근속 및 유공직원 포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동우씨엠그룹의 올해 경영트렌드는 'WINNER V3'로, 도전(Venture)정신과 가치(Value)경영을 통한 경쟁력(Vying)으로 시장점유율 1위 회사를 목표로 한다는 뜻이다.또 ▷V1 바이러스 노 세이버스 존(Virus No SAVEUS-ZONE)-바이러스로부터 고객, 회사, 상품이 안전한 서비스 환경 구축 ▷V2 버라이어티 브이노믹스(Variety Vnomics)-공동주택 관리서비스, 건설업, 주거서비스 플랫폼 3종 경영 포트폴리오 완성 ▷V3 빅토리(Victory)-서비스 차별화 및 상품·기술 특화를 통한 위너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뜻도 담고 있다.조만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 한 해에도 미래 성장을 이뤄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주거서비스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021-02-03 15:53:55

[기업&CEO] '사람 냄새' 강한 정홍표 홍성건설 대표

[기업&CEO] '사람 냄새' 강한 정홍표 홍성건설 대표

정홍표 홍성건설 대표에게는 '사람 냄새'가 강하다. 사생활과 업무에서 최우선은 '인간'이라고 강조했다. 성공 비결을 묻는 말에도 '제대로 된 인간관계 구축'이라는 그의 구체적 성공 비결은 뭘까? 다음은 일문일답이다.▶사람 중심의 경영이란 무엇인가?- 아무리 온라인 네트워크가 강화된 사회라고 하지만 세상의 모든 일은 사람 중심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일의 성패는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지, 일이 중심이 되는지에 따라 갈리게 된다.▶결과를 등한시할 수는 없는 현실이다.- 등한시하라는 말이 아니다. 일의 마무리는 깔끔해야 하나 그 과정은 철저히 사람 중심으로 가야 한다는 뜻이다. 사람과 일 중심의 차이를 '영업'과 '로비'의 차이로 해석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영업은 사람 중심이지만 로비는 일이 중심이라고 보면 된다. 일을 추진하면서 상대방과 식사하고, 스킨십하고,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영업이다. 반면 로비는 목적만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사회 통념상으로도 로비는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다.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은 '영업한다.'고는 말해도 '로비한다.'라고 하지 않을 정도로, 로비는 '바르지 않은 영업'으로 인식돼 있다. '김영란법'도 따지고 보면 제재 대상이 '영업'이 아니라 '로비'일 것이다. 결국 영업을 많이 할수록 주변 사람은 늘어나지만, 로비는 하면 할수록 일만 늘고 나중에 주변에 남아 있는 사람은 없게 된다.▶'사람 중심' 경영의 구체적 성과가 있나?- 홍성건설은 지난해 매출액이 2천억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기존의 클라이언트와 재계약 매출이 90%를 이루고 있다. 우리에게 일을 맡겨본 업체는 반드시 홍성건설을 다시 찾는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성남에 건설된 노스페이스 본사 건을 들 수 있다. 수 년전 수성구에 분점 공사를 맡게 됐는데 업체 대표가 '대구에서의 업무가 마음에 들었다'며 1만 평 규모 300억 원짜리 본사 건물 공사를 다시 맡아달라고 요청해 왔다.▶지역보다 외지의 사업 규모가 더 크던데.- 지난해 매출액 가운데 절반가량이 수도권에서 이뤄졌고, 나머지 상당 부분도 충청도나 전라도 쪽이다. 홍성건설은 7년 전부터 서울본부를 두며 다른 지역 진출을 공격적으로 해왔다. 지역 안에서 수성만 외친다면 대구경북은 결국 말라 갈 것이 확실하다. 충청과 강원은 이미 수도권화 됐고, 호남은 관광과 산업도시로 위상을 펴고 있으며, 부산은 멀지 않아 경제적으로 우리를 빨아 들일 것이란 위기감을 버릴 수 없다.▶지역 발전도 꾀해야 하는 것 아닌가?- 외지 업체의 대구경북 시장 점유율이 절대적인 상황을 두고, 억울해 본들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우리 영역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방어적 논리로만 해석하고 대처하는 것도 이미 패배자임을 시인하는 꼴이다. 우리도 타지역으로 진출해 능력에 맞게 공략을 하는 것이 정답이다. 대기업의 약점과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며 우리의 장점 또한 상당하다. 이미 지역의 선두권 건설사는 타지역으로의 진출이 적지 않지만, 중소 건설사들도 더 적극적으로 나아가길 희망한다.▶수도권 러시는 지역 공백을 불어 올 텐데.- 뿌리는 지역에 두고 시선을 외부로 돌려야 한다는 말이다. 지역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끼리'의 폐쇄성이 큰 문제로 보인다. 물론 타지역도 '그들끼리'의 단합이 있지만, 그들은 울타리를 치기보다는 단합의 힘으로 역외 진출에 성공해 경쟁력을 키워왔다. 근친결혼을 배제했던 것은 종족 간에 열성인자의 유전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대구경북은 오랜 기간 스스로 만든 폐쇄성에 의존해 예전의 뛰어난 우성인자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지역의 라이온스'로타리 모임만 할 것이 아니라, 서울과 부산의 경영자 과정에도 참여해 그들과 교류해야 한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건설사 현장소장으로 일하던 시절 자식들에게 '아빠는 다시 태어나도 건설업을 하겠다'라고 말할 만큼 기술인으로서 자긍심이 있다.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명함에 기술사'란 호칭을 빠뜨리지 않는다. 그림이나 도자기를 만드는 예술가들과는 실행방법과 목적이 다르겠지만 기술인으로서도 자기의 일에서 가치와 행복, 자기만족을 찾는다면 누리는 희열이 그들보다 못할 리 없다. 기술인으로서 당당함과 꿈을 가져야 한다. 기술 능력 발휘의 장은 회사겠으나 기술력은 오롯이 나만의 것이다. 기술인은 이미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하나의 회사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21-02-03 13:56:55

수성구 '노른자' 범어4·만촌3동 재건축, 학교 과밀에 가로막히나

수성구 '노른자' 범어4·만촌3동 재건축, 학교 과밀에 가로막히나

가파른 집값 상승세를 등에 업고 활발히 추진 중인 대구 수성구 일대의 재건축 사업들이 '학교'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른바 '범4만3'으로 불리는 범어4동과 만촌3동을 비롯, 기존의 핵심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건설이 집중되면서 이미 과밀 상태인 이 지역 초등학교들이 더 이상 정원을 확대하기 어려워진 탓이다. 최악의 경우 "아예 사업 추진 자체가 가로막힐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된다.◆'과밀학급' 최대 걸림돌2일 강민구 대구시의원(수성1·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최근 지역 정치권에는 "수성구 일대의 재건축·재개발 등 아파트 건설 추진 과정에서 학교 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크다. 이를 해결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대표적으로 대구 수성구에서 '중층 재건축'을 추진 중인 경남타운과 을지맨션이 언급된다. 경남타운과 을지맨션은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서도 집값이 가장 비싼 곳 중 하나인 이른바 '범4만3' 지역에 속한다. 자연스럽게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주민들과 부동산 관계자들의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전해졌다.문제는 이곳에 법정 통학거리(1.5㎞) 이내의 초등학교가 경동초교 한 곳뿐이라는 점. 한국교육개발원의 '전국 초·중·고 학급당 학생 수' 자료에 따르면, 경동초교는 지난해 4월 기준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 이상인 '과밀학급' 상태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건축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시교육청과 학생 배치에 관한 협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사업계획인가를 받을 수 없다.여기에 대구시교육청은 '쪼개기 인가' 등의 편법을 막고자 300가구 미만이더라도 일단 시교육청과 협의를 거쳐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관계기관에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경남타운과 을지맨션을 비롯, 현재 수성구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아파트 부지는 거의 대부분 학교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강 시의원의 설명이다.재건축·재개발을 포함해 현재 수성구에서 진행 중인 대표적 공동주택 사업지는 ▷MBC네거리 인근 부지 ▷범어1동 궁전맨션 ▷대구지법 맞은편 범어3동 일대 ▷경남타운, 을지맨션 등 범어4동 ▷황금1동 우방2차아파트 등이다.이 가운데 황금1동 우방2차의 경우 이미 정비구역 지정 당시부터 시교육청과의 협의를 통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두 차례 유보 끝에 간신히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건축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진통이 예상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성구 범어동과 만촌3동 일대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학교 형편상 학생의 추가 배치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특히 경동초·동천초·대청초교 통학구역 내의 공동주택 추가 개발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해결 방안은 없나?문제가 심각해지자 지역 정치권은 '정무적 해결방안'을 찾아보고자 고심하고 있다.가령 시행사 및 시교육청 사이를 중재해 새 학교를 짓거나, 현재 있는 학교를 증축해 정원을 늘리는 식이다. 혹은 시행사 측이 학구 외 학교까지 통학로를 놓는 조건으로 학구를 조정하는 방법도 있다. 이 같은 정무적 판단 없이 정해진 절차대로만 일을 추진하면 사실상 사업 진행이 어렵다는 게 정치권의 판단이다.범어동과 만촌동을 지역구로 둔 강민구 대구시의원은 "교육세 등을 모두 부담하는 주민 입장에서 보면, '시교육청은 왜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주민들과 사업 주체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느냐'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면서 "주민들은 시교육청이 대안을 내놓지 않고 '어렵다'는 말만 해 답답해하는 상황이다. 결국 시교육청이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인데, 문제 해결의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다만 수성구는 도심인데다 지가가 비싼 특성상 이런 대책이 실제로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MBC네거리 인근 부지의 경우 시행사 측이 범어초교까지 통학로를 놓는 조건으로 학구 변경이 논의됐지만, 통학로 건설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이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예 그 지역 전체를 묶어 개발하면서 학교용지를 따로 마련한다면 모를까, 민간사업자가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 세금을 들여 학교를 지어주기는 어렵다. 또 학령인구가 계속 감소해 폐교도 늘어나는 상황에서 학교총량제를 어겨가며 수성구에 특혜를 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1-02-02 17:51:48

화성산업, 복현동 협진아파트 4개 단지 재건축

화성산업, 복현동 협진아파트 4개 단지 재건축

협진아파트(5~8 단지) 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조합장 박중현)은 최근 '임시(시공자 선정)총회'를 열어 화성산업(이종원 대표)을 시공자로 선정했다.협진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대구시 북구 복현동 421-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4천770.30㎡, 지하 3층, 지상 18층 3개 동 규모로 진행한다. 아파트 165가구, 오피스텔 33실 등 총 198가구와 부대복리 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74㎡, 84㎡,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한다.협진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동북로, 신천대로를 통해 도심접근성이 뛰어나며 북대구 IC, 팔공산IC, KTX동대구역과도 인접해 전국적으로도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또 경진초, 대구북중, 영진고, 영진전문대, 경북대 등 학교시설들이 인접해 있는 데다 신세계백화점,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NC아울렛 등 대형쇼핑시설도 접해 있어 교육 및 문화 여건이 좋다.엑스코, 파티마병원 등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편의시설과 금호강, 공항교 강변공원, 대불공원, 신암선열공원, 신암공원, 시립동부도서관, 신암청소년야구장 등 인근의 도심 속 녹지 공간도 강점이다.화성산업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신암재정비촉진지구 등 정비 사업들이 예정돼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최근 대구도시철도 엑스코 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등 복현동 일대가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도심융합특구, 엑스코, 금호워터폴리스 사업까지 잇따라 특별한 미래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강조했다.해당 지역은 이번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하고 사업시행 인가를 거친 뒤, 내년부터 일반분양에 들어간다.박중현 조합장은 "오랜 시간 조합원들의 숙원이었던 재건축사업의 첫단추인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화성산업의 풍부한 시공력과 분양 때마다 성공사업장으로 프리미엄을 이끌어 온 부분들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누구나 부러워하는 최고의 아파트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1-02-02 13:58:59

대학·산단 인근 초역세권…경산 '블루핀 임당 스테이' 오피스텔

대학·산단 인근 초역세권…경산 '블루핀 임당 스테이' 오피스텔

아파트 가격 폭등과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오피스텔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전국적으로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더불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을 피할 수 있는 아파트 투자의 대체 상품으로 투자금은 적게 들고 투자 장벽이 높지않은 소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처럼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구지하철 2호선 임당역에서 130m 떨어진 초역세권 대로변에 들어서는 '블루핀 임당 스테이' 오피스텔이 최근 분양에 나서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블루핀 임당 스테이는 경북 경산시 대학로에 지상 1층과 2층은 근린생활시설, 3~14층은 전용면적 18㎡와 14㎡형 5개 타입 276가구 전가구 복층 오피스텔, 15층 옥상에는 바비큐파티를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구성한다.이 오피스텔 남쪽으로는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운동기구 등이 조성돼 경산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남매지가 있고, 홈플러스, CGV 극장, 스타벅스 등의 생활편의시설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게 있다.또 오피스텔 맞은편에는 경산 대임지구(167만4천㎡) 에는 신혼희망타운 등 1만100가구의 주택과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등 택지개발 호재도 있다. 경산에는 10개 대학이 있어 대학생과 교직원, 경산산업단지내 근로자, 1~2인 가구의 증가로 임차 수요가 풍부하다.블루핀 임당 스테이는 경산에 들어서는 첫 복층 오피스텔이다. 공간을 더 넓게 쓰고 더 쾌적하게 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내부에는 1인 가구의 수요층 요구를 반영한 빌트인 가전인 냉장고,세탁·건조겸용 세탁기,하이브리드 쿡탑,시스템에어컨, 입출입을 관리할 수 있는 월패드,비데가 설치된 화장실, 복층까지 설치된 붙박이장 등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춘다. 이사 비용은 물론 가전 및 가구 제품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다,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블루핀 임당 스테이는 중견건설사인 ㈜홍성건설이 시공을 한다, 시공사와 시행사인 ㈜성우인베스트이 함께 연대보증으로 5년간 임대보장제를 실시를 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안정성과 수익률을 지원한다.특히 지방세법 개정안으로 인해 오피스텔의 시가표준액이 1억원 미만의 경우 주택으로 등록해도 주택수에 포함이 되지않아 취득세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때문에 안정된 월세수익을 얻으려는 소액투자자들은 물론 다주택 소유주들도 이 오피스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게 분양사 관계자의 전언이다.분양대행사인 ㈜하이영 김영희 대표는 "수익형 오피스텔의 성공조건은 입지조건와 임차수요에 따라 승패가 갈라지는데 '블루핀 임당 스테이' 오피스텔은 대구지하철 2호선 임당역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 풍부한 임차수요를 가지고 있는 등 성공조건에 가장 적합한 오피스텔이며 최고의 투자처 " 라고 분양 성공을 자신했다.블루핀 임당 스테이 오피스텔 홍보관은 대구지하철 2호선 임당역 인근 사업지 현장에 있다.

2021-02-02 11: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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