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런일]캠코 대경본부, 청렴확산 자율적 실천 서약

[이런일]캠코 대경본부, 청렴확산 자율적 실천 서약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박상원)는 25일 대구 중구 대구경북본부 내 교육장에서 '청렴·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언택트(untact) 서약식'을 개최했다.

2020-09-25 17:24:30

'지지부진' 포항 북구 재개발·건축 급물살

'지지부진' 포항 북구 재개발·건축 급물살

경북 포항 북구지역에서 지지부진했던 장성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등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25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장성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위한 총회가 조합설립 10년 만인 26일 열릴 예정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령에 따른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자리이다.관리처분계획은 사업부지 및 조합이 신축할 건축물(아파트·상가 등)에 대한 개략적인 처분 계획을 말한다.장성동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지정·계획이 결정 고시됐다. 이후 2010년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이 인가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한동안 시공자 선정 등에 난항을 겪어 왔다.포항시는 재개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2012년 6월 제1·2·3종 일반주거지역이 혼종돼 있는 사업부지 전체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결정(변경) 고시한 바 있다.이런 노력에 힘 입어 재개발조합 측은 2016년 1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 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을 공동시공사로 결정했다.장성재개발 사업부지 면적은 12만584㎡이며 신축할 아파트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35층, 16개 동(2천433가구)으로 예정돼 있다.또 다른 재개발지구인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조합도 같은 날 사업시행계획(변경) 및 관리처분계획(변경) 인가를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2004년 재건축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2007년 포항시로부터 조합 설립과 재건축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이 사업 역시 한동안 사업추진이 이뤄지지 않다가 2016년 4월 신원종합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지난해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는 등 점차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다음 달 착공을 위해 주택건설공사(건축) 감리자 지정신청을 지난 15일 포항시에 접수했으며, 포항시는 관련 입찰공고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기존 1978년에 지어진 5층 570가구의 아파트를 지하 2층, 지상 23층, 6개동 659가구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2020-09-25 17:00:40

서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 선정

서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 선정

㈜서한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의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근무혁신을 유도한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로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한 결과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서한은 코로나19로 근무시간 단축·자녀돌봄휴가를 시행하고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근절했을 뿐만 아니라 유연근무제·해외연수지원·휴가지원제도 등 다양한 복지를 통해 직원들의 워라밸을 보장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들을 도입했다.우수기업에 선정된 서한은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근무혁신 인프라 지원, 가족친화인증제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조종수 ㈜서한 대표이사는 "7월 대구시 고용친화기업에도 5년 연속 선정되는 등 자발적으로 기업 문화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일하는 문화와 복지 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 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0-09-25 16:35:36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통과…세입자·집주인 갈라치기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통과…세입자·집주인 갈라치기

정부·여당이 주도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24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또다시 문재인 정부가 임대인과 임차인을 '갈라치기'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세입자에게 계약갱신청구권 등을 부여한 '임대차3법' 처럼 임대인 보호는 커녕 분쟁 소지를 높여 사회적 갈등만 유발하는 졸속 입법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의 골자는 코로나19 같은 1급 감염병 상황 시 임차인에게 임대료 감액청구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일방적 임대차 계약 해지 기준인 임대료 연체 유예기간은 현행 3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늘렸다.현장에선 문재인 정부가 허술한 입법으로 사회 갈등을 조장한다는 불만이 터져나온다.임대인들은 공시지가 상승으로 세금 부담이 늘고 대출금 부담까지 지고 있는데 정부가 임차인 권리 보호에만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다.대구의 상가 임대인 A씨는 "상가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여러가지인데 어떤 근거로 감염병 피해를 산정해 임차인과 합의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며 "임차인이 장사가 잘되면 임대료를 더 낼 것도 아닌데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특히 임대료 감액 한도를 법으로 규정하지 않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합의할 근거만 남기면서 양측의 갈등만 촉발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온다.상가 임대료 상승을 유발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차순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임교수는 "임대료 연체가 9개월까지 이어지도록 별 다른 조치를 못 취한다면 임대인에게도 상당한 손해가 간다. 보증금이 잠식될 우려는 물론 추후 인테리어 원상복구 등 철거비용까지 더해질 수 있다. 결국 상가 임대차계약 시 보증금이 훨씬 올라가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데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했다.또 임대인이 임차인의 감액 요구를 받아주지 않을 경우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는 점도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이번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이 지난 7월 임대차3법으로 임대인-임차인 갈등을 점화한 일의 재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임차인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만든 계약갱신청구권이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는 것.지역 공인중개사 업계에 따르면 계약갱신청구권을 근거로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이사비, 부동산중개비 등을 요구해 양측이 극심한 갈등을 빚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전세 낀 매물을 산 매수인이 기존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로 입주를 하지 못하거나, 세입자 계약갱신청구 때문에 집을 못 팔아 일시적 2주택자 비과세 혜택을 못받고 세금폭탄을 맞는 게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전세 가격을 미리 올려버리거나 아예 세입자 받기를 포기하겠다는 집주인들이 늘면서 결국 전세 구하기를 더욱 어렵게 하는 부작용이 현실이 되고 있다.김대명 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학과 교수는 "코로나 사태로 심대한 타격을 입은 임차인을 보호하자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각종 특별법을 자꾸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발상이 법 체계를 누더기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든다"며 "임대차 3법을 비롯해 상호 간 선의를 가지고 합의할 수 있는 영역에까지 법령에 근거를 두고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오히려 서로가 유리한 방향의 주장만 내세우게 되면서 갈등만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9-24 18:23:17

[청라언덕] ‘이생집망’ 모는 정부 대책

[청라언덕] ‘이생집망’ 모는 정부 대책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계속된 부동산 대책을 접하며 문득 내 집 마련의 과정을 떠올려 봤다.부동산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던 당시지만 전세 탈출, 즉 내 집 마련은 중대한 목표였고 그 방법은 돈을 모아 대출 부담을 줄이는 것이었다. 내 집 마련에 애를 쓴 건 그저 이사하기가 싫어서였다. 다행히 마음씨 좋은 집주인을 만나 전세금 인상 압박을 받은 적은 없었으나, 직장 이동 등으로 이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 과정은 귀찮았고 피곤했다.그래서 묵혀 놨던 청약통장을 써 분양을 받았고, 모아 놓은 돈이 모자라 대출을 끌어 썼다. 어찌어찌 입주해 꿈에 그리던 내 집을 마련했으나 기쁨은 잠시였고 그 후 한동안 쌓인 대출금에 이자를 갚느라 먹는 것 줄이며 지내야 했다. 그 과정은 '○○은행 월세살이'나 다름없었다.갭투자 등으로 재산을 많이 불린 이들의 이야기를 나중에 듣고는 재테크에 소홀했던 자신을 한탄하기도 했으나 그럼에도 오롯이 내 집을 갖게 됐다는 목적을 이뤘으니 만족하며 살아왔다.이런 나의 '내 집 마련기(記)'를 지금은 들려줄 수가 없다. 그 방법은 구시대 유물이 됐고, 자칫 하다가는 세상 물정 모르는 '꼰대' 취급당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방법이야 별반 다르지 않겠으나 이제는 이행하는 조건들이 쉽지 않아졌다. 집값이 너무 오른 탓이다. 지금의 집값은 평범한 월급쟁이가 한 푼 두 푼 모아 살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섰다.정부가 "집값만큼은 잡겠다"고 나서 20차례가 넘는 대책을 내놓은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30대 후반의 직장인 A씨. '부모 찬스권' 없는 흙수저인 그는 정부가 쏟아낸 정책이 되레 내 집 마련을 더 멀어지게 하는 원인이 됐다며 한숨 짓는다.그도 나와 같은 방법으로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웠던 이들 중 하나였다. 생애 첫 집은 새집(아파트)이고 싶었고 이왕이면 쾌적한 주거환경에 교통도 편하고 교육 환경도 좋았으면 했던 게 돌이켜보면 화근이 됐다. 그걸 충족시키기에는 모은 돈이 적었다. '지르기'를 망설이는 동안 집값은 올라 그가 감당할 수 있는 범주를 한참이나 벗어났다.그가 다시금 기댄 건 집값 잡겠다는 정부의 말이었다. 그는 이것을 두 번째 후회 거리로 꼽는다.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대출을 틀어막는 것이었고,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길도 막아버렸다. 현금 없이는 집을 살 수 없게 된 것이다. '영끌'(영혼까지 대출을 끌어모아 집을 산다는 뜻의 신조어) 대열에도 합류하지 못한 그는 '이생집망'(이번 생에 집 사기는 망했다)이란 결론을 내렸다."집이 없으니 집값 내려갈까 집이 팔리지 않을까 걱정 없고, 부동산 사이트 서핑 안 해도 되니 눈이 피곤할 일 없다. 정부로부터 투기꾼 취급받을 일도 없다"고 위안하며 "안분지족(安分知足) 삶 누리며 살겠다"던 그가 얼마 전 또 다른 고민을 토로했다.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 시행으로 '전세살이'마저 위협받게 생겼다고.새 임대차법은 계약갱신청구를 통해 세입자가 최대 4년은 큰 전셋값 인상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했으나, 그 후 또는 임대인의 직접 거주로 계약갱신청구가 거절당했을 때는 어떡하냐는 것이었다. 집값 올라 '이생집망'했는데, 새 임대차법으로 주위 전셋값마저 크게 올랐으니…."부동산시장 과열 주범으로 지목된 다주택자들이 너도나도 집을 내놓고, 정부 대책이 약발 받아 집값이 내려가길 기다리는 수밖에." 그에게 들려줄 말이 궁색하기 그지없다.

2020-09-24 16:10:52

대구 6~8월 분양권 거래 87%↑…전매제한 전 '사재기'

대구 6~8월 분양권 거래 87%↑…전매제한 전 '사재기'

이달 22일부터 아파트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된 가운데 대구의 6~8월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직전 3개월(3~5월)보다 8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 분양권을 미리 확보해두려는 수요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23일 한국감정원의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알원(R-ONE)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대구의 분양권 전매 건수는 3천20건으로 직전 3개월(3~5월)의 1천614건에 비해 8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865건에 비해서도 61.9% 증가한 수치다.6~8월 전국의 분양권 전매 건수는 3만2천9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2만23천39건)에 비해 38.9% 늘었다. 앞선 직전 3개월(3~5월)의 분양권 전매 건수 2만7천843건에 비해서도 15.0% 늘었다.대구 분양권 전매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 대구에서만 2만9천여가구에 달하는 많은 분양 물량이 쏟아졌고, 이곳들의 분양권 전매가 올 6~8월 특히 집중된 때문으로 보인다. 또 전매 금지 전에 미리 분양권을 확보해 두려는 심리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정부의 전매제한 강화조치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를 제외한 광역시 지역에서는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최대 3년)까지로 늘었다.송원배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이사는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입지가 우수하고 분양권 전매가 여러차례 가능한 곳은 프리미엄이 더욱 오를 가능성이 엿보인다"라고 설명했다.반면 기존에 분양을 마친 단지가 적지 않고 이 곳들 경우 분양권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기대는 어렵다는 반대 의견도 있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올 상반기 지역 내 분양물량도 워낙 많았고, 향후 부동산 시장이 뜨겁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공존한다"며 단순히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지역이라고 해서 프리미엄이 치솟을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또 "향후 분양단지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뚝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0-09-23 18:38:16

화성산업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정원, 2020년 ‘굿디자인’ 선정

화성산업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정원, 2020년 ‘굿디자인’ 선정

화성산업의 아파트단지 내 정원 디자인 '파크드림 파티오'가 '2020 굿디자인'에서 굿 디자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은 우수한 산업디자인 상품을 선정하고 장려해 우수한 상품 디자인 개발을 촉진하고자 만들어졌다. 업계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 전반에서 최고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파크드림 파티오는 지난 2월 입주한 경기도 파주시 '운정 화성파크드림 시그니처'의 단지내 정원이다.소통과 휴식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조경 디자인으로 중앙의 '에버그린파크'는 입주민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디자인 됐다. 단지내 계절마다 특색있는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됐다.화성산업은 2008년부터 지금껏 총 11차례에 걸쳐 18개 상품이 굿 디자인으로 선정됐다.신일용 화성산업 기술개발팀장은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파크드림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3 16:46:07

대구 도심에도 '판교2밸리' 닮은 도심융합특구 "어디에?"

대구 도심에도 '판교2밸리' 닮은 도심융합특구 "어디에?"

국토교통부가 일명 '판교2밸리'(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지방에도 만들겠다고 23일 밝혔다.좀 더 정확히 말하면 '지방 대도시', 즉 대구를 비롯해 부산, 광주,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시의 도심 한복판에 만들겠다는 얘기다.이날 국토교통부는 제27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안건으로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을 보고 및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도심융합특구는 ▶싱가포르 원노스 지구(노바티스 등 세계적 제약회사 연구개발센터 및 840여개 스타트업 기업 입주) ▶미국 세인트루이스 코텍스 혁신지구(대학·기업 등이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등 415개 기업 입주, 1천 가구 주민 거주) ▶스페인 바르셀로나 포블레노우(방직산업 집적지에 조성, 925개 기업 입주, 3만2천여명 고용) 등처럼 공공으로, 또는 공공 민간 협업으로 '삶-일-여가'(live-work-play)를 담는 혁신지구를 모델로 한다.우리나라에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도심융합특구로 조성되고 있다. 정부가 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한 후 창업 및 벤처 기업 등을 유치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450개 회사가 유치돼 있고, 이를 1천개 회사로 확대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대구의 경우 비슷한 '키워드'를 넣은 사업으로 동대구역 일대에 벤처밸리가 조성된 바 있고, 북구 침산동 구 제일모직 터에 벤처 창업 등을 지원하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가 만들어진 바 있지만, 규모가 큰 편은 아니다.정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 간 협의회를 구성, 세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앞서 언급한 대구 등 5개 광역시와 협의해 선도 사업지 발굴을 할 예정이다. 서울을 제외한 대도시들의 인구 유출과 경제 활력 저하 등 문제의 원인으로 구도심 쇠퇴도 언급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도 떠오를지 주목된다.국토교통부는 "기존 개발 방식은 도시 외곽을 대상으로 저밀도로 이뤄져 접근성과 정주 여건이 부족했으나, 이번 도심융합특구 개발은 도시의 중심지를 대상으로 하며 고밀도로 추진해 접근성과 정주 여건이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국토교통부는 대구 등 광역시들에 먼저 사업을 시행한 후 효과를 분석해 인구 50만 이상 등 일정 규모 이상 도시로도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0-09-23 16:36:26

전월세전환율 4%→2.5%…전세물량 품귀 걱정

전월세전환율 4%→2.5%…전세물량 품귀 걱정

이달 29일부터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전월세전환율'이 4%에서 2.5%로 1.5%포인트(p) 낮아진다. 또 임차인의 임대차 정보열람권이 확대되며 주택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늘어난다. 집 가진 임대인의 불만과 함께 전세난 가중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시행령은 대통령 재가와 공포를 거쳐 29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전월세전환율은 보증금의 일부나 전부를 월세로 전환할때 산정하는 요율이다. 월세를 전세로 바꿀 때는 적용하지 않으며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경우에 적용한다.예를 들어 보증금이 3억원인 전세를 보증금 1억원으로 낮추고 나머지 2억원을 월세로 전환할 때 기존에는 2억원의 4%인 800만원을 12개월 간 나눠냈다면, 이제는 2.5%인 500만원을 12개월 간 나눠 내면 된다.지금껏 기준금+3.5%p를 법정 전월세전환율로 정했으나, 이번에 기준금리에 2.0%p를 더하는 것으로 낮췄다. 한국은행에서 공시한 기준금리는 올 5월 기준 0.5%다.아울러 세입자의 갱신 요구를 집주인이 허위 사유로 거절하지 못하게 임대차 정보열람권도 확대된다.집주인이 실거주를 이유로 갱신을 거절했다면 세입자는 집주인의 실제 거주 여부, 제3자 임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퇴거 이후에도 2년간 해당 주택 임대차 정보 현황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주택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는 현재 6곳에서 18곳까지 점차 늘어난다.그동안은 법률구조공단에서만 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해왔으나, 앞으론 LH와 한국감정원도 분쟁조정위원회의 운영 기관으로 추가된다. '임대차3법' 통과로 임대인과 임차인 간 분쟁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로 전세 매물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규제 요소가 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내보내고 들어가 살거나, 아예 빈집으로 두는 경우가 늘 수 있어서다.대구 남구 대명동의 임대사업자 A씨는 "전월세 금액까지 법으로 규제하겠다는 정부의 시도가 수요, 공급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는 시장 기능은 물론 사유재산권을 과하게 침해한다고 생각한다. 임차인은 선, 임대인은 악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2020-09-22 17:19:19

KTX신경주역세권 분양 열기 '후끈'…단독주택용지 최고경쟁률 393:1

KTX신경주역세권 분양 열기 '후끈'…단독주택용지 최고경쟁률 393:1

KTX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입찰에서 분양추첨 최고경쟁률이 393대 1을 기록했다.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건천읍 화천리 KTX신경주역 일원 53만3천630㎡(약 16.1만 평) 부지에 사업비 2천459억원을 들여 단독주택용지, 공동주택용지, 준주거용지, 상업용지, 근린생활용지, 공원부지, 공공청사, 학교부지 등을 통합 신도시로 개발한다.경주시·경상북도개발공사·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과 ㈜태영건설·KDB산업은행 컨소시엄의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지분을 출자해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을 설립,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마무리되면 6천300가구, 1만6천명이 상주하게 된다.사업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점포 겸용)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일반인 공개입찰 신청을 받아 추첨 형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했다. 추첨 발표일인 18일 총 98필지 가운데 이주자 주택 15필지를 제외한 81필지가 낙찰됐고, 2필지는 유찰됐다. 평균경쟁률은 44대 1, 최고경쟁률은 393대 1을 기록했다.단독주택용지 필지당 면적은 146∼463㎡로 공급 예정가격은 3.3㎡ 기준 247만∼330만원이다.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건폐율 60%, 용적률 200%에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다음달엔 온비드를 통해 아파트 부지인 공동주택용지 공급 공고가 예정돼 있다. 상업·기타 용지는 2021년 분양할 예정이다.

2020-09-22 15:56:25

대구경북 관심 공매 물건

대구경북 관심 공매 물건

◆경북 영천시 완산동 아파트▷위치: 경북 영천시 완산동 1460 영천완산미소지움 1**동 3**호▷관리번호: 2020-09609-002▷내용: 본건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 소재 영동교사거리 동측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1개호로 주위는 아파트, 농경지 등이 혼재한 지역임.본건까지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위생설비, 급배수설비, 소화전설비, 승강기설비,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돼 있음.본건 인근에 간선도로 및 버스승강장 소재함.▷규모: 토지 26.5737㎡ 건물 59.8937㎡▷감정가격: 176,000,000원▷최저입찰가격: 176,000,000원▷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http://www.Onbid.co.kr)은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10월 7일 오후 5시까지.◆대구 달성군 화원읍 아파트▷위치: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139 명곡미래빌4단지 4**동 12**호▷관리번호: 2020-08160-001▷내용: 본건은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소재 대구명곡초등학교 동측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1개호로 주위는 아파트단지, 시장, 학교, 농경지 등이 혼재한 지역임.본건까지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위생설비, 급배수설비, 승강기설비, 지역난방설비 등이 돼 있음.본건 북서측으로 왕복 6차선도로, 동측 및 남서측으로 폭 약 6m의 포장도로와 각각 접함.▷규모: 토지 34.5267㎡ 건물 59.63㎡ ▷감정가격: 160,000,000원▷최저입찰가격: 160,000,000원▷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온비드/http://www.Onbid.co.kr)은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10월 7일 오후 5시까지.한국자산관리공사 대경본부

2020-09-22 11:43:17

'전매 가능 단지' 동인동 센트럴 대원칸타빌

'전매 가능 단지' 동인동 센트럴 대원칸타빌

㈜대원이 대구에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센트럴 대원칸타빌'이 2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중구 동인동 77번지 외 64필지에 지하 4층~지상 43층, 모두 4개동(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 복합단지로 전용면적 84㎡, 410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58·64㎡ 44실 오피스텔로 구성된다.타입별 가구수는 아파트 경우 ▷84㎡A 246가구 ▷84㎡B 164가구이며 오피스텔은 ▷58㎡OA 22실 ▷64㎡OB 22실이다.㈜대원이 내세우는 단지의 강점은 'V자'형 배치에 43층 설계로 대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뷰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또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타입 판상형 구조, 품격을 높인 외관 디자인 등이다.아파트(246가구)의 84㎡A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개방감 및 통풍을 자랑한다. 광폭 와이드 설계로 거실, 드레스룸 등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고 현관 워크인수납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갖췄다. 84㎡B타입 역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84㎡A타입과 다른 넓은 주방으로 설계된다.오피스텔은 칸타빌 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58㎡OA타입은 광폭 와이드설계를 적용해 넓은 거실 및 주방으로 선보이고 내실 다용도실도 갖춰진다. 64㎡OB타입은 아파트와 같이 현관 워크인수납장이 제공되며 방마다 드레스룸이 있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중구의 입지는 도심의 잘 갖춰진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단지 주변에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 칠성시장역이 자리하고 KTX 동대구역 및 복합환승센터도 인근에 있다. 태평로, 신천대로, 달구벌대로도 가까워 대구 도심은 물론 원거리 이동 편의성을 갖췄다.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경북대병원, 동덕초, 동인초, 경명여중, 경명여고 등 단지 생활권에 위치해 있다.단지 주변에는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참여하는 단지를 포함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2025년까지 진행되는 대구시의 신천개발 프로젝트는 단지의 미래 가치를 상승시킬 요소다.대구 전역에 분양권 전매금지를 골자로 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미적용 단지라는 점도 부각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중구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한데다 전매도 가능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10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27~29일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효목동 389-4번지에 위치한다.㈜대원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한다. 센트럴 대원칸타빌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별 영상과 가상현실(VR) 콘텐츠, 입지, 단지 배치, 커뮤니티, 특화설계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대원은 올해 전국건설사 시공능력평가 69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국내에 3만 2천여 가구를 공급했으며 2001년 베트남에 진출해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대원은 주택 외 산업생산시설, 택지조성, 도로공사, 산업단지조성 등 각종 인프라 및 일반건축 부문에서도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2020-09-22 11:42:38

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 시공사 '화성산업'

대구 남구 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8일 남대구 새마을금고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임시 총회'에서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을 선정했다.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 남구 대명동3006-58번지 일원(대지면적 7천639.84㎡)에 지하 2층, 지상 14~19층 3개동 15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59㎡, 74㎡, 84㎡로 각각 구성될 예정이다.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시철도 1호선 현충로역이 인접하고 있는 역세권으로 현충로, 대명로, 앞산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대구 전역은 물론이고 외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인근에는 남도초, 남대구초, 경상중, 심인중·고, 영남이공대,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영남대학병원 등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대명공연거리로 인해 문화생활까지 함께 할 수 있다.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조만간 시공사로 선정된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한 후 2022년 일반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윤영순 조합장은 "정비사업분야의 명문건설 기업인 화성산업을 시공사를 선정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지금까지 화성산업의 차별화된 상품개발력과 분양 때마다 성공사업장으로 프리미엄을 이끌어 온 역량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화성산업도 "조합원들의 결정에 누가 되지 않도록 화성산업 만의 특화한 상품과 그간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0-09-22 11:42:23

노기원 ㈜태왕 회장 "건설명가 대구 재건 초석 놓을 것"

노기원 ㈜태왕 회장 "건설명가 대구 재건 초석 놓을 것"

"회사의 성장은 지역민, 지역사회와 동반할 때 그 가치가 빛이 납니다. 그것이 지역, 토종기업의 사명이죠."오는 24일은 ㈜태왕이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한 지 꼭 10년이 되는 날이다. 노기원 ㈜태왕 대표이사 회장(56)은 지난 10년의 시간이 '위기'를 다스리고 '기회'를 준비한 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도약'과 '가치실현'의 결과물을 빚어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2010년 법정관리 중이던 토종 건설기업 태왕을 인수했다. 회사명은 물론, 직원들까지 그대로 승계했다. 건설 명가 태왕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였다. 그래서 태왕의 발자취는 CEO가 바뀐 10년이 아니라 옛 태왕이 건설 부문에 진출한 1989년부터라고 노 회장은 말했다.굴곡이 없었겠느냐마는 노 회장은 그때마다 전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며 전진했다."변화, 혁신은 과거의 것을 깨부수고 새것만을 지향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것은 유지하면서 모자라는 것, 시대가 요구하는 것을 계속해서 채워넣는 것이죠."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노 회장의 리더십은 뚜렷한 결과물을 도출해냈다.10년 전 법정관리 중이던 태왕은 시공능력평가 600위권 밖에 밀려 났으나 노 회장 인수 이후 도약을 거듭하며 2018년 91위, 올해는 7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고서 시공능력평가액을 산출해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겉으로 드러난 '수치' 외에 그간 태왕은 지역기업, 토종기업으로서의 '사명'에도 성실함을 보여왔다.옛 태왕을 인수할 때 고용을 승계하는 것으로 시작한 '고용친화기업'으로서의 최고의 일자리 제공은 성장만큼이나 노 회장이 중히 여기는 경영방침이다."아픔을 겪은 회사입니다. 더는 회사가 어려워 직원이 떠나거나 떠나보내야 하는 상황은 없어야겠다 다짐했고, 그 신념을 실천하고자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지역사회에 '아픔'이 있으면 먼저 달려가고 지역민들에게 '그늘'이 있으면 품어주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사실 노 회장이 유일하게 드러내놓고 자랑하는 일이다.이런 지역기업의 사명은 주택 건축 분야에서도 실천하고 있다.태왕은 몇 년 전부터 소규모 재건축 사업에 소매를 걷고 있다. 경영적 측면에서는 '틈새시장' 공략이지만, 이 또한 사회환원과 연결된다.자본력 등을 앞세운 지역 외 업체들의 무자비한 지역시장 잠식은 지역자본의 유출, 사후 관리 소홀 등의 후유증이 예상됨에도 그간 지역업체들은 소극적 대응으로 그 빌미를 제공했다는 게 노 회장의 진단이다.소위 '큰 돈' 안 되는 소규모 재건축 시장에 열중하는 것은 이에 대한 각성으로 회사의 이윤을 최소화하더라도 최고의 품질로 지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고군분투하며 달려온 지난 10년을 되돌아 본 노 회장은 앞으로의 10년 목표를 묻자 대뜸 "청구, 우방 등 한때 전국을 호령했던 건설명가 대구의 재건에 초석을 놓고 싶다"고 했다.태왕부터 최고의 품질로 전국적 브랜드파워를 키워가겠다는 다짐이겠으나, 태왕을 넘어 대구 전체 건설업계의 전진을 향한 포부는 그가 구상하고 있는 그림의 크기를 짐작게 한다.

2020-09-21 16:59:19

LH 도남지구 근생시설용지 경쟁입찰

LH 도남지구 근생시설용지 경쟁입찰

LH 대구경북본부는 대구 북구 칠곡3지구 인근 강북의 신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대구도남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6필지)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근생시설용지는 3층 이하 상가 건축이 가능한 토지로 도남지구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지르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도남지구를 가로지르는 대로(폭 35m)는 앞으로 남쪽으로는 북구 조야동과 북쪽으로는 칠곡군 동명면을 잇는 광역도로(2019년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구간으로 대로 좌우에는 지난해 5월 태영건설과 현대건설이 공동 분양한 힐스테이트 데시앙 4개 단지(2천418가구, 100% 분양 완료)가 위치해 있다.지구 남쪽으로 2021년 완공되는 대구순환고속도로가 개설되면 대구시 전 지역으로 접근성이 높아지고 국우터널과 동·서변동을 지나 신천 동로를 이용하면 평시간대 기준으로 20분 이내면 대구 도심의 주요 지역에 접근도 가능하다.LH 대경본부는 "2022년말 토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1만4천100여명(5천660여 가구)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으로 인근에 팔공산·도덕산 및 2021년 대구국제고 개교에 따라 자연과 어우러진 교육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공급 근생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80%, 3층 이하 건축이 가능하며 근생시설 중 종교집회장, 총포판매소, 제조업소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대로변은 3.3㎡당 722만~756만원, 소로변은 596만원 수준으로 입찰이 시작되며 지난 7월에 공급한 대로변 준주거용지(7층 이하 상가부지)는 약 1천808만원~1천119만원에 낙찰됐다.도남지구는 지난 6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7월 준주거용지(대로 서편), 8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약 30가구 규모의 단독주택 건설용지) 등 미분양된 토지 없이 100%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해 입찰 신청이 가능하며 LH대경본부는 10월말에는 도남지구 대로 동편 준주거용지·주차장용지 입찰, 11월말에는 자족시설용지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계획이다.

2020-09-20 16:04:03

한국감정원 사내벤처 ‘ICU(아이쿠)’팀, 부동산 거래위험 자동분석시스템 개발

한국감정원은 사내벤처팀 '아이쿠'(ICU)가 부동산 거래위험 자동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다양한 부동산 사기, 사건 사례의 연구·분석을 통해 불합리한 거래유도, 사기, 기망 행위들의 공통적인 속성을 도출해 패턴화한다.또 빅데이터를 빠르게 가져오는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거래 예정인 부동산에서 위험 패턴들을 자동으로 추출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한국감정원은 "숙련된 전문가들이 직접 부동산 공적 장부를 발급·대조·분석하는데 1시간이 소요되지만, 이 시스템은 이 과정을 1분 이내로 단축해 자동화했다"고 말했다.고객이 이 시스템을 이용해 주소와 거래 예정 가격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잠재적인 거래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사용자에게 상황에 따른 최적의 해결 방법까지 제공한다.감정원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이 시스템의 지적재산권 확보 이후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으로 민간 프롭테크 업체나 주거 관련 운영 기관과 협업해 시스템 활용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2020-09-18 16:50:05

대구시, 내당주택조합 시공사 'GS건설'로 변경 승인

대구시, 내당주택조합 시공사 'GS건설'로 변경 승인

대구시가 16일 내당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내당동 주거복합시설'의 공동사업주체를 ㈜서희건설에서 GS건설㈜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대구시의 사업주체 변경 승인에 따라 조합은 설계 변경 등을 조기에 마무리짓고 연내 착공 준비에 돌입하는 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다만 원 공동사업주체였던 서희건설 측이 대구시를 상대로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어서 다소의 진통도 예상된다.대구시는 이날 사업주체 변경 등의 내용이 담긴 내당동 주거복합시설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승인을 조합, 서희건설 측 등에 통지했다.앞서 조합은 지난 6월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어 서희건설과 맺은 시공예정사 계약을 해지하고 시공사를 GS건설로 변경하는 안을 통과 시킨데 이어 이같은 사업주체 변경을 승인해달라고 대구시에 요청했다.2015년 4월 설립된 가칭)내당지역주택조합아파트 추진위원회는 대구 서구 내당동 220-1번지 일대에 1천3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짓기 위해 2016년 4월 서희건설과 시공예정사 MOU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고 지난해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한 상태였으나 시공예정사인 서희건설이 사업 의지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사업주체 변경을 추진해왔다.사업주체 변경에 서희건설 측은 대구시를 상대로 행정처분 금지 가처분 소송 및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지켜본 뒤 조합을 상대로 위약금 손해 배상 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9-16 18:05:03

LH아파트 최근 3년간 하자 2만4천여건…주로 도배·타일·오배수 불량

LH아파트 최근 3년간 하자 2만4천여건…주로 도배·타일·오배수 불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3년간 공급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가 2만4천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김희국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주택유형별 하자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LH가 공급한 임대와 분양 주택에서 발생한 하자는 2만4천117건에 달했다.공공임대(5·10년)는 1만297건, 장기임대(국민·행복·영구)에서는 4천462건의 하자가 발생했다.분양주택도 9천358건의 하자가 발생했으며 하자는 도배·타일·오배수 불량 등이었다.입주민들이 하자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누수 피해도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5년간(2015년~작년) LH 임대 아파트에서 3천180건의 누수 하자가 접수됐다.김희국 의원은 "LH는 타일과 도배, 오배수 등에 대한 하자를 적극적으로 보수하고 각종 하자로 인해 입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근본적 해결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9-16 16:49:32

분양권, 입주 전 '전매금지'…수성구는 '활기' 예상

분양권, 입주 전 '전매금지'…수성구는 '활기' 예상

대구를 포함해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 제한 기간을 현 6개월에서 소유권이전 등기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대구의 분양시장 등이 적잖은 영향권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그간 과열 양상을 보인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재개발·재건축 위축 등 건설 분양시장 침체와 '자금력 부족한 실수요자'들의 진입 장벽은 더 높일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나온다.또한 대구 전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금지돼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전매 금지 조치를 받아온 수성구의 반사이익 분위기를 점치는 등 지역, 입지 등에 따른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관보 게재 등 공포절차를 거쳐 22일 시행된다.개정안은 먼저 광역시 중 도시지역과 수도권의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 중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행위 제한 기간을 입주자로 선정된 날부터 6개월에서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로 연장한다.또 수도권 외 지역의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전매행위 제한 기간을 투기과열지구는 3년에서 4년으로, 투기과열지구 외 지역에 대해서는 1년에서 3년으로 각각 늘린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행위 제한기간이 민간택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아지는 효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다.이 개정안은 정부가 지난 5월 단기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에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다. 애초 8월 중 시행하려 했으나 중요 규제로 분류돼 규제개혁위원회 심사가 늦어지면서 시행도 그만큼 늦춰졌다.그동안 비규제지역에선 전매제한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점을 이용한 분양권 전매 목적의 투기가 끊이지 않았다. 국토교통부 분석에 따르면 광역시 민간택지에서도 분양률이 20 대 1이 넘는 곳이 속출했고, 당첨자 4명 중 1명꼴로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기 무섭게 분양권을 팔아 치웠다.개정안이 시행되면 광역시에서도 단기 차익을 노린 투기 세력이 빠져나가면서 청약 열기가 한풀 꺾일 가능성이 크다.지역의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앞으로 분양시장에서 수백 대 1, 수십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는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이에 따라 사업 시행, 분양 등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당장에 사업 시행 측에서는 미분양 우려를 회피하고자 입지 선정단계부터 신중을 기하게 될 것이고 분양 또한 실수요자를 위한 마케팅 위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분양시장 주도권도 재편돼 각종 규제로 다소 잠잠했던 수성구가 다시 활기를 띠며 수성구로의 쏠림 현상도 예상된다.업계 한 관계자는 "전매금지 시행 후 분양단지의 성적 등이 향후 대구 분양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공급자 입장에서는 위축이 불가피하고 부동산중개업소들의 수익도 크게 줄어드는 등 부동산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9-15 16:36:51

남천을 품은 '강변 사정동 더 샤프한 아파트'

남천을 품은 '강변 사정동 더 샤프한 아파트'

경북 경산역 주변의 호재들을 품은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강변 사정동 더 샤프한 아파트' 건립 사업이 창립총회를 예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경산역에서 5분 거리인 사정동 일대에 터를 잡은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A·B형 총 403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경산 정평동 롯데시네마 건물에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예정부지 일대는 앞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대구권 광역철도(경산~대구~구미·61.8km)가 2023년 개통될 예정으로 이 광역철도는 경산-동대구-대구-서대구-왜관-사곡-구미 등 7개 역에서 정차하며 20~25분 간격 운행될 계획이다.경산시는 광역철도가 개통하면 도시 간 교류 촉진으로 상당한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산역에서 동대구역까지 8분, 대구역까지 10분 만에 진입하는 등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민과 대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실제로 2010년 경춘선(서울~춘천) 전철 개통 이후 1년 만에 춘천을 찾은 관광객이 26.3%, 요식업소 매출이 34.6% 증가, 개통 효과를 톡톡히 봤다.특히 광역철도 개통은 경산역 주변 환경을 확 바꿀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된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돼 경산역 주변의 열악한 노후 주거지가 정비될 예정이다. 경산역세권 개발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이런 주변 환경에 더해 단지는 뒤쪽엔 성암산, 앞쪽엔 남천을 바라본다. 확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는 단지는 4BAY구조의 판상형 구조로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통풍이 우수하다.지상에는 주차공간 대신 넓은 중앙광장·공원이 조성된다. 또한 가구 내부는 스마트폰으로 가전 및 전기, 가스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한 장치들이 도입된다.단지는 강변사정동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며 ㈜남주개발·㈜경산아이앤씨가 사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대행한다. 현재 97%의 토지 확보를 마친 상태다.주택조합 측은 "주목해야 할 점은 업무대행사에서 발행하는 업무보증서"라며 "1군 시공사에서 시공이 예정돼 있는 만큼 안정성이 확보돼 있고 추가분담금이 발생하면 업무대행비 50%를 조합사업비로 귀속하겠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고 했다.이는 업무대행사로서 최대한 사업을 안전하게 진행하겠다는 의지로 다른 업무대행사와 차별이 되는 항목이라고 강조했다.조합은 19일 창립총회를 열 예정이며 주택홍보관 방문객의 의견을 수렴해 분담금 납부방법 및 동호수 배정방법 등의 일부 모집 방안을 대폭 수정해 빠른 사업 진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0-09-15 11:26:16

알파룸 공간특화·호텔형 건식 욕실 등 특화평면에 "와우~"

알파룸 공간특화·호텔형 건식 욕실 등 특화평면에 "와우~"

오랜만에 대구 수성구에 중대형 대단지를 선보며 '중동 프리미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가 16일 1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지난 11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 단지는 평면설계, 마감재, 수납공간 등에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코로나19 확산방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진행된 견본주택 관람은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의무화, 손소독제·전신소독 등을 실시하는 한편 시간대별 방문팀도 예약자 외 동반 1인으로 최소화해 안전에 방점을 찍었다.분양관계자들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110㎡, 84㎡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 단지에 걸맞은 알파룸, 안방에 설치된 욕조 등 리버센트만의 독특함에 좋은 점수를 줬다.알파룸은 취미공간, 서재 등 다양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공용욕실은 호텔형 건식 욕실로 설계하고 통상 공용욕실에 설치되는 욕조를 안방 욕실에 배치했다.관람객 A씨는 "110㎡A타입에 스포츠용품 등 부피가 큰 물건도 여유 있게 수납할 수 있는 현관 팬트리와 넓은 드레스룸 등 대형 수납공간은 물론이고 히든키친과 독립된 다이닝공간(발코니 확장시 인테리어 특화 유상옵션)으로 구성된 주방이 특히 마음에 든다"고 했다.이 단지 설계는 신천을 따라 흐르는 원활한 바람길과 조망을 고려해 동별 층수를 조절하고 지상을 공원화함으로써 쾌적함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단지는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청수로를 통해 시내 외 이동이 쉽고 명문 수성학군에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이미 검증된 상태. 반경 1.5km 내에는 주요 근린시설과 문화시설이 분포해 있다.대구 대표 도서관으로 건설되는 대구도서관이 2022년 준공 예정이고 들안길에 야간 노천식당, 카페거리를 조성하는 '들안길 프롬나드' 사업도 예정돼 있다.보안, 청정시스템 강화에 신경을 썼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말이다. 단지 전체를 5개의 존으로 나눠 외곽부터 가구 내부까지 공간마다 첨단 보안시설을 설치하고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각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내부와 집안까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5개 구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토록 했다.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해당지역), 17일 1순위(기타지역) 청약신청을 받는다. 단지는 수성구 중동 556번지 일원에 건설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714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고 84㎡ A~D타입 512가구, 110㎡ A~D타입 202가구로 구성된다.견본주택은 동구 신천동 299-4번지에 있다.

2020-09-15 11:25:58

중소기업근로자, 주택 '특공' 물량 문자로 받아본다

중소기업근로자, 주택 '특공' 물량 문자로 받아본다

중소기업 장기재직 근로자들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 물량을 이제 문자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관련 시스템을 도입해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장기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택특별공급 공고를 휴대전화 문자로 보내는 알림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대경중기청 관계자는 "그간 특별공급 모집공고는 대경중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번 알림서비스 시행으로 보다 쉽게 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알림서비스는 신청자에 한해 서비스가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대경중기청 홈페이지(www.mss.go.kr/site/daegu/main.do) 공지사항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대경중기청은 매년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 및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중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특별공급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이 제도를 통해 올해 8월까지 대구경북 중소기업 근로자273세대의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됐고, 평균 3.15의 경쟁률로 185세대가 추천됐다.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053-659-22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0-09-14 16:49:44

수성구서 범어·만촌 뺀 다른 동(洞)은 '구제' 될까

수성구서 범어·만촌 뺀 다른 동(洞)은 '구제' 될까

정부가 다음달 전국 읍·면·동별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나서기로 하면서 지역 내 일부 부동산 규제지역의 숨통이 트일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가운데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특히 수성구 경우 동별 아파트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동은 규제 해제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주목하는 반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불장'을 보이는 동에서는 조정대상지역 규제까지 추가될까 하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무엇보다 정부의 동별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같은 수성구 안에서도 주택 가격과 상승률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금융기관이 주택담보대출 시에 담보평가 기준으로 삼는 KB부동산 리브온의 아파트시세통계에 따르면 이런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올해 8월과 지난 2018년 8월 2년새 가격변동률을 보면 만촌동은 1㎡당 388만원에서 479만원으로 23.4%, 범어동은 558만원에서 686만원으로 22.9% 상승했다.반면 같은 기간 신매동과 욱수동, 매호동은 도리어 2~3% 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동과 범물동은 7.5%,지산동은 12.9% 씩 올랐다.이처럼 동별 시장 동향의 차이가 큰데도 주택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은 같은 규제지역으로 묶이는데 따른 불만도 커지고 있다.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려 해도 대출 규제로 인해 매수 부담이 커지면서 집이 잘 안팔리거나, 같은 지역 안에서도 더 나은 집으로 갈아타기 힘들다거나,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에서도 불이익이 따르기 때문이다.수성구 시지동의 한 부동산공인중개사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대출이 어느정도 이뤄져야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탓에 현실은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며 '핀셋규제'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반면 범어동 및 만촌동은 투기과열지구 해제는커녕 최근 집값이 너무 오른 탓에 이번 조사가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흘러갈 가능성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조정대상지역은 직전월부터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지역이다.특히 이른바 '범4만3(범어4동·만촌3동)'으로 불리는 수성구의 핵심 학군지역은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달 지방광역시 최초로 84㎡형 매물이 15억원을 돌파한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전국적인 이목을 끌기도 했다.지난 1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9월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서 대구 수성구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0.49%로 대전 유성구(0.44%), 부산 해운대구(0.41%) 등을 제치고 5대 광역시 구군 중 가장 높았다.다만 일부 전망처럼 동별 투기과열지구 해제나 조정대상구역 지정 등 추가규제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다.송원배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이사는 "핀셋규제가 듣기에는 좋지만 늘 결과적으로 풍선효과가 따라오는 등 실효성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도 정부가 즉각적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참조하려는 차원일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수성구 내 상대적 비선호지역이 규제지역으로 함께 묶인 것에 대한 불만이 정책 논의에 반영되는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대구는 현재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 있다기보다 일부 분양 및 수성구 재건축 시장만 활기를 띠고 있고, 내년부터 입주가 본격화되면 공급과잉을 걱정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추가 규제 가능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2020-09-13 17:49:01

[단독] 대구 수성구, 동(洞)별 '부동산 핀셋 규제' 들어가나

[단독] 대구 수성구, 동(洞)별 '부동산 핀셋 규제' 들어가나

다음달부터 정부가 전국 부동산 규제 지역(투기과열·조정 등)에 대한 첫 동별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나서는 가운데 규제지역을 현행 시·군·구가 아닌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 지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와관련 대구 수성구처럼 같은 행정구역 내에서도 아파트 매매가격 등 시장상황이 동별로 큰 격차가 있을 경우 일부 지역의 규제를 조정하는 등 '핀셋규제' 길이 열릴지에 대한 조심스런 전망이 나온다.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전국 100여 부동산 규제지역 중 22곳을 선별해 읍·면·동 단위 주택가격동향 상세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에는 조사 대상 지역을 70개 가까이 확대해 사실상 전 규제지역을 조사할 예정이다.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기존 주택가격동향조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동별 표본을 선정해 실거래가, 시장매물, 중개업소 동향 등을 참조해 매매가격을 조사하게 된다"며 "기존 시·군·구 단위 조사에서는 개별 읍·면·동 표본이 너무 적어 통계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경우가 있었다면, 이번 조사는 이 표본을 충분히 늘리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수성구는 특히 이번 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지역이다. 같은 수성구 내에서도 범어, 만촌 등과 시지, 지산·범물, 파동 등의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크기 때문이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범어동·만촌동이 20%대 가격 상승을 기록한 반면 수성구 일부 지역은 오히려 가격이 내렸다.내달부터 약 3개월 간 한국감정원이 조사를 완료하면 정부는 빠르면 내년초부터 이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 조정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성구가 올해 조사 대상인 22곳에 포함될지 여부는 아직 미정으로 알려진다.송원배 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이사는 "일례로 파동의 경우 수성구 전체가 투기과열지구로 묶여있는 탓에 온갖 규제를 다 받고 있어 불합리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며 "관련 조사 결과를 정부가 어디까지 활용할 지는 미지수지만, 주택 가격이 안정화된 일부 지역은 규제에서 해제하는 핀셋 규제로 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해석했다.

2020-09-13 17:46:37

[단독]'달성·범어·죽전' 네거리마다 '초고층 아파트'…왜?

[단독]'달성·범어·죽전' 네거리마다 '초고층 아파트'…왜?

대구 도심 스카이라인을 '초고층 아파트'가 점령하고 있다.상업시설과 사무실로 북적여야 할 핵심 도심지에까지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대단지 주거시설이 자리잡으면서다. 오랜 불경기로 사무용 빌딩 수요가 없는 탓에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목소리와 대구 도심이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달성네거리 인근 주상복합 8곳 '공사 중'7일 오후 대구 중구 달성공원에서 경부선 철로 방향으로 5분 정도 걷자 나타난 달성네거리 인근은 거대한 공사장을 방불케 했다.달성네거리 서남편에는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 아파트 건설을 위한 철거작업이 이뤄지고 있었고, 동남편 힐스테이트도원센트럴 부지도 기초공사에 들어간 상태였다. 태평로 맞은편에는 대구역경남센트로팰리스, 대구예술발전소 건너편에는 대구역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 아파트 건설 공사가 한창이었다.철길 건너 북편에도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세 곳이 공사를 시작했으며, 태평로를 따라 북성로에도 대단지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곳을 지나던 한 주민은 "어느 방향으로 가도 아파트 공사장이 있고, 도로마다 공사 차량들로 북새통"이라고 했다.9월 현재 태평로와 경부선 철길을 중심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 단지만 모두 8곳.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중심상업지역은 '도심·부도심의 상업기능 및 업무기능을 위해 필요한 지역'을 의미한다. 그러나 공사가 모두 끝나면 이곳은 수천 가구가 거주하는 사실상의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한다. 수만 명의 인구가 유입되면서 도심 생태계도 완전히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주거지역으로 바뀌어 가는 도심을 바라보는 주민과 인근 상인들의 반응은 엇갈렸다.일부 주민들은 '인구 유입으로 상권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주민 A(57) 씨는 "30~40여년 전 대구역이 있어서 상가도 많고 오가는 사람도 많았지만, 동대구역이 생긴 뒤부터 조금씩 쇠퇴하기 시작해 사실상 슬럼화됐던 곳"이라며 "대구역 자이 아파트가 생기면서 공원도 생기고, 동네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다른 아파트까지 완성되면 여건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낼 것'이라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었다.북성로에서 횟집을 하는 이종은(48) 씨는 "손님들이 이용하던 주차장이 아파트 단지에 편입되면서 주차난이 극심해졌다. 상업시설이나 사무실이 들어와야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안타깝다"며 "이미 들어선 인근 아파트도 기존 상권에 긍정적 영향은 거의 없고, 주차난과 교통정체·임대료 상승만 부추겼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신축 공동주택 5곳 중 1곳은 '중심상업지역'중심상업지역에 주상복합 아파트·오피스텔 등이 건설되는 현상은 대구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취재진이 지난 7월 기준 대구시내 주택건설사업 추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 사업 승인을 받은 151곳의 아파트 건설현장 가운데 20.5%에 이르는 31곳이 중심상업지역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도심지 특성상 중심상업지역이 가장 많은 중구에서만 무려 12곳의 아파트 단지가 중심상업지역에 터를 잡았고 ▷동구 5곳 ▷북구 6곳 ▷수성구 2곳 ▷달서구 6곳 등이 중심상업지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지난해 기준 대구시내 용도지역 883.5㎢ 중 중심상업지역은 6.9㎢(0.8%)였다. 전체의 0.8%에 불과한 부지에 아파트 건설현장의 20.5%가 집중된 셈이다.대구시는 지난 2003년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 순수 공동주택 건축이 불가능한 상업지역에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경우 주거용도 시설 비율에 따라 용적률을 다르게 적용하는 '용도용적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심상업지역에서는 주거시설의 연면적비에 따라 용적률을 600~1천300%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그러나 이후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높은 용적률을 이용한 고층·고밀도 주상복합시설이 난립하게 됐다. 특히 사실상 주거용도 시설에 가까운 오피스텔을 비주거용으로 분류, 주거시설 비율을 낮춰 높은 용적률을 확보하는 방식이 '대세'가 됐다. 대구의 주택보급률이 104%를 기록하고 있는 현재도 이런 흐름에는 변함이 없다.◆"분양가 높아도 수요 충분"중심상업지역에 주상복합 등 주거용도 건축물이 몰리는 이유는 ▷정부 부동산 정책의 풍선효과에 따른 지역 주택 가격 급등 ▷실거주·투자 목적의 주택 수요 증가 ▷시민들의 역세권 주거지 선호 ▷시행사의 단기간 고수익 주택건설 선호 ▷중심상업지역 내 상업·업무공간 인기 감소 등 분위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대구 건설업계에 따르면 2000년 초 참여정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투기억제·공급확대 등 강력한 부동산 규제를 실시하자 수도권 시행사·건설사들이 대구를 비롯한 국내 대도시로 눈길을 돌렸다. 프리미엄 주택 공급을 지방에까지 확대하거나, 높은 땅값을 치러가며 단시간 내 택지를 확보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대구에선 일반상업지역에 들어선 수성구 황금동 대우 트럼프월드(2003년 분양)가 시초로 꼽힌다. 뒤이어 중심상업지역인 범어네거리에 두산위브더제니스(2006년 분양), 죽전네거리에 감삼동 신세계빌리브(2019년 분양), 달성네거리에 힐스테이트대구역오페라아파트(2020년 분양) 등이 잇따라 자리잡았다.시행사들은 주거지역에 택지를 확보하기 보다 중심상업지역 등지에서 빈터나 노후 건물을 기존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재빨리 사들였다. LH 추첨 등에 뛰어들 필요가 없고 재건축·재개발처럼 조합 구성부터 사업 시행, 분양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지 않는 장점을 활용했다. 관련법에 따라 중심상업지역에서 최대 1천300%까지 제공되는 용적률 덕분에 비교적 작은 대지로도 높은 건물, 넓은 가구를 확보할 수 있었다.또 승용차·대중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상권·의료시설 등 인프라가 장점으로 작용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초 역세권' 마케팅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택지 공동주택에 비해 높은 분양가에도 부동산 가격 상승을 기대한 이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했다.중심상업지역의 땅값이 오르자 기존 상인들은 임차료를 감당하기 힘들었고,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소셜커머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이 활성화되면서 상가·음식점이 더 이상 요충지에 있을 필요도 없어졌다.한 시행사 관계자는 "병원, 전자제품 전문점, 프랜차이즈 카페 등 고부가가치 업종을 제외하고는 기존 상인들이 중심상업지역에서 탈출하면서 주상복합 주택이 들어설 여지가 만들어졌다"고 했다.또 다른 시행사 관계자는 "중심상업지역은 땅값이 비싼 만큼 분양가를 높여 부를 수 있다. 대구에선 '한시라도 일찍 집을 사야 시세 차익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 초기 분양가가 높아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2019년 정부가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에 지정한 후 풍선효과 탓인지 중구와 남구, 달서구 등으로 그 사업지가 확장되는 추세다. 직장인, 젊은 부부와 고소득 중장년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기획탐사팀

2020-09-11 16:11:59

금호산업 하양금호어울림, 미분양 무덤에서 턱없이 낮은 청약으로 악몽 재연

금호산업이 경북 경산시 하양택지지구에서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 아파트를 분양했지만 턱없이 낮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미달됐다. 미분양의 무덤에서 악몽이 재연됐다는 평가다.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은 지난 7일 다자녀가구·신혼부부, 기관추천자 등을 대상으로 498가구의 특별공급 접수를 마감한 결과, 청약자는 59㎡A에서 신혼부부 4명과 기관추천 5명, 59㎡B에서 신혼부부 1명 등 모두 10명만 청약을 했다. 청약률이 2%에 그쳤다.이어 8~9일 실시한 1·2순위 일반공급에서도 615가구 중 1순위 70명, 2순위 26명만 신청(청약률 15.6%)했다. 519가구가 미달됐다.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규제를 피해 계약 이후 1년이 지나면 분양권을 팔 수 있는 단지라고 하지만 하양읍내 외곽지역에 위치해 교통이 불편하고 59㎡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돼 분양에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고 말했다.또다른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분양이 잘 되려면 기존 구축에서 이주하는 수요가 많아야 하는데 기존 아파트를 팔기가 쉽지 않고, 분양하는 아파트 평형도 단일 평형으로 구성돼 청약률이 매우 낮았다"고 말했다.하양택지지구에서 지난 2018년 655가구를 모집한 호반베르디움의 경우 331가구(50.5%), 737가구를 모집한 우미린은 322가구(44.0%)의 계약율에 그쳤었다. 최근 외부인들이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미분양이 해소됐다.

2020-09-10 16:59:56

"건설 경기 활기" vs "정주여건 악화"…대구 주상복합 '충돌'

"건설 경기 활기" vs "정주여건 악화"…대구 주상복합 '충돌'

대구시내 중심상업지역에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는 주거시설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응은 극명히 엇갈린다.주택과 건설업계는 태부족한 업무시설 수요와 건설 경기 활성화, 낙후한 구도심의 재생 등을 이유로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대구시와 일부 전문가들은 도시의 활기 저하와 정주여건 악화, 비정상적인 지가 상승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찬성 "토지 효용 높고 건설경기 견인"건설업계는 중심상업지역에 주상복합 아파트 등 주택을 지어야만 대구의 토지 효용을 높이고 주택 수요와 건설경기도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현재 대구에선 중심상업지역에 입점하려는 상점·사무실이 충분치 않으며, 이로 인해 방치되는 땅에 고층 주택을 공급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중심상업지역 상가에 높은 임차료를 내고 입점할 만한 고부가가치 업종이 흔치 않다고 주장했다.A시행사 관계자는 "수도권에선 IT업종 등 스타트업이나 업계에 안착한 소규모 기업들이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중심상업지역 등 교통 요충지 사무실에 입주한 뒤 업무와 고객 응대를 한다. 수익이 오르면 더 나은 곳을 찾아 옮기는 일도 잦다"고 했다.그러면서 "대구에선 제조업을 제외하면 탄탄한 기업이 흔치 않아 도심 사무실 입주 수요가 많이 없다. 범어네거리, 황금네거리, 동대구역네거리, 두류네거리 등 주요 요충지에서 업무·영업할 수 있는 것은 은행 점포와 병원뿐"이라고 말했다.지역 내 주택 건설 사업을 벌일 택지가 부족한 탓에 중심상업지역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역외로 나서기에는 지역 업체 경쟁력이 충분치 않고, 지역 내에서는 택지가 고갈돼 관련 건설업계가 신규 일감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것이다.B건설사 관계자는 "요즘은 LH가 대구에서 벌이는 택지 분양에 타지역 건설사가 대거 뛰어드는 데다 남은 택지도 연호지구를 제외하면 거의 없어 추첨 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재건축·재개발 역시 기존 주민들이 대기업 건설사 브랜드를 선호하는 탓에 지역 건설사가 설 자리는 갈 수록 줄어든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주택 건설 일감이 줄면 시행·건설사는 말할 것도 없고 설계용역사, 교통영향평가 용역사, 건축자재 제조사 등도 잇따라 타격을 입는다. 그나마 중심상업지역 주상복합 건축이 불황인 건설 경기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건설업계는 대구시가 추진 중인 상업지역 용도용적제 관련 조례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주택 공급 과잉을 막으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건설업계가 중심상업지역 내 주택 건축을 멈추면 자칫 해당 지역이 죽은 도심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는 것.C시행사 관계자는 "서울도 아니고 상가·사무실로만 고층 빌딩을 가득 채우면 입주할 상인·기업과 방문객이 얼마나 있겠나. 그나마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 병원 건물을 지으려다가 비싼 땅값에 포기한 병원장도 숱하게 봤다"며 "이미 오른 땅값이 절반 수준까지 떨어지지 않는 한 쓸모없는 땅이 돼 아예 아무 건물도 짓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중심상업지역에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이 많은 대구 중구 주민들도 조례 개정안에 대해 '결사 반대' 입장을 밝혔다. 중구주민자치위 관계자들은 10일 대구시와 대구시의회를 방문해 조례안 개정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조례 개정안은 도심 재개발과 도시 발전에 역행하고, 대구의 경기 침체를 가속화하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혼란을 야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일각에선 중심상업지역 내 주상복합 주택 신축을 억제했을 때 오히려 부동산 가격 급등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는다.한 시민은 "역세권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들이 이미 지은 주상복합 주택에 이사하기 위해 경쟁하면 해당 단지 가격이 폭등할 수 있다. 오히려 다양한 가격대, 규모의 주상복합을 공급해 부동산 가격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대 "상가·사무실 위주 도시 활력 키워야"중심상업지역 주거시설 과밀화에 반대하는 이들은 '도시 활력 저하'의 측면을 깊이 우려했다. 중심상업지역에는 고밀도 업무·상업시설이 생겨 지역 안팎 인구를 도심으로 유인하는 핵심 활력소 역할을 해야 함에도, 주거시설만 잔뜩 들어서며 도시 전체가 활기를 잃고 주거촌만 늘어나는 '대규모 베드타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서정인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업무나 상업용 건물 수요가 없다는 게 대구 경제의 현주소다. 고층 건물 대다수가 주거용이고 상업·업무 시설은 신축하지 않는 기형적인 형태로 도시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도시계획적 관점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수요가 적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애초 용도지역을 지정하는 목적 자체가 도시 전체적인 기능을 고려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은 수요에도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좁고 번화한 상업지역에 높은 용적률의 고밀도 아파트단지가 늘어나면 교육과 교통 등 정주 여건이 전반적으로 나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상업지역은 주거지역과 달리 일조권·조망권 등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실제로 고층 아파트단지가 들어섰거나 건설이 막 시작된 지역 대부분은 기존 주민·상인들과 상당한 갈등을 빚고 있다.중심상업지역의 아파트 개발이 전반적인 지가 상승을 불러일으킨다는 목소리도 있다. 건설 시행사들이 공사 기간을 줄이고자 높은 용적률을 활용, 토지 매입 단계부터 실거래가보다 높은 금액으로 땅을 매입하고서 이를 분양가에 반영한다는 것이다.이 같은 부작용을 줄이고자 대구시는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준비, 상업지역의 과도한 주거지역화 방지에 나섰다. 주택 연면적비에 따라 용적률을 차등 적용하던 기존 조례와 달리 중심상업지구의 최대 용적률을 1천300%로 고정하되, 주거용 시설의 비율은 400%로 제한하는 게 핵심이다.오피스텔을 비주거용 시설로 분류, 주택 연면적비를 낮추던 방식을 차단하고자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분류하는 내용도 담았다.대구시는 비정상적으로 높던 중심상업지역 주택 건설사업의 수익성을 대폭 낮춰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상업지역에 주거시설이 계속 들어서면 도시를 움직이는 핵심인 업무 기능이 유명무실해지면서 불균형이 일어난다는 우려가 크다"면서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면 수익성 좋은 상업지역에만 개발이 이뤄지고, 수익성이 높지 않은 주거지역 재건축·재개발 현장은 슬럼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구시의 조례 개정 방침을 두고 '한발 늦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시는 2017년, 광주시는 지난해 비슷한 방식으로 조례를 개정한 데 비해 대구는 이미 수많은 건설 사업이 시작된 뒤에야 조례를 개정, 자칫 이미 상업지역에 들어서 있는 아파트의 희소가치만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서정인 교수는 "이미 매우 망가진 형태로 도시개발이 이뤄졌는데, 지금 와서 조례를 개정해도 급진적인 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결국 용도지역을 지정하는 부분을 더 입체적으로 분석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번 조례 개정은 자칫 땜질 처방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기획탐사팀

2020-09-10 15:57:11

[단독] 범어·죽전·달성네거리, 주상복합 용적률 제한 논란

[단독] 범어·죽전·달성네거리, 주상복합 용적률 제한 논란

대구 중심상업지역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는 것에 대해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 최근 대구시가 중심상업지역 주거용 용적률 제한 조례안 개정 방침을 밝히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대구에서 이뤄지는 주택건설 사업지 151곳 중 31곳(20.5%)이 범어네거리, 죽전네거리, 달성네거리 인근 등지로 모두 중심상업지역에 있다.중심상업지역이란 지방자치단체가 도시의 도심·부도심 상업기능과 업무기능을 확충하고자 교통 요충지 일대에 상업·업무시설을 짓도록 특정한 곳이다. 예외로 주상복합 아파트·오피스텔 등은 지을 수 있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중심상업지역의 초고층 주상복합 주택 건축 붐은 2000년대 초반 들어 시작했다. 정부의 수도권 부동산 규제로 시행사들이 지방 대도시에 수익성 높은 주택을 쉽고 빠르게 짓기 위해서다. 중심상업지역에선 단기간에 사업지를 확보할 수 있고, 좁은 땅에 높은 건물을 세울 수 있으며, 역세권 프리미엄으로 분양가를 높일 수 있다.대구에서는 지난 2005년 수성구 황금동 일반상업지구에 들어선 대우트럼프월드를 시작으로 범어 두산위브더제니스, 감삼동 신세계빌리브, 고성동 대구역 오페라W 등이 중심상업지역에서 건립됐거나 공사 중이다.건설업계는 중심상업지역 내 주상복합 주택을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구 택지가 고갈된 데 반해 주택 수요가 여전히 많고, 중심상업지역의 높은 땅값과 임차료를 충당할 수 있는 지역 기업·상점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대구 한 시행사 관계자는 "대구에서 병원·가전 판매점 말고는 값비싼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설 시설이 없다. 주상복합 주택을 지어 주거 수요를 충족하고 건설 일감을 확보해 지역 경제를 선순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대구시, 중심상업지역 주변 시민들은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주상복합 건축물 탓에 부동산 가격 상승, 주택 미분양 사태, 상권 쇠락 등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중심상업지구 주상복합 주택은 대부분 주변 여건을 고려치 않은 채 소규모 대지 위에 점 단위로 짓는다. 그러면 같은 권역에서도 도로 폭이 서로 다르거나 특정 지역만 번화하는 등 도시계획을 벗어난 기형적 형태가 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충돌은 대구시가 중심상업지역 등지에서 주상복합 건축물을 지을 때 용도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각 층 총 면적 비율)을 기존 최대 1천300%에서 주거용 공간에 한해 400%로 하향 조정하는 조례안 개정 방침을 밝히면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실제 대구 중구주민자치위 관계자들은 10일 조례 개정안을 반대하는 의견서를 대구시와 대구시의회에 제출하는 등 실력 행사에 나섰다.이에 대해 대구시는 "2018년 기준 지역 주택 보급률이 104%로 과포화 상태다. 중심상업지역에서까지 주택 공급이 몰리면 추후 미분양 사태나 부동산 가치 하락 등 피해가 우려돼 규제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기획탐사팀

2020-09-10 15:54:25

수성구 범어동 84㎡ 아파트, 비수도권 첫 15억 돌파

수성구 범어동 84㎡ 아파트, 비수도권 첫 15억 돌파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한 중형(전용면적 84㎡) 아파트가 비수도권 최초로 15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범어동 주변 단지까지 가격 오름세가 포착되는 가운데 가격에 거품이 끼는 게 아니냐는 신중론도 제기된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성구 범어4동 '빌리브범어' 84㎡ 아파트는 지난달 말 15억3천만원에 거래됐다.종전 신고가는 지난 7월 29일 13억5천만원이었다. 비수도권에서 중형 아파트가 15억원을 넘긴 사례가 없는데다, 15억원 이상 아파트는 대출이 아예 안되는 초고가여서 그 의미가 크다는 해석이다.이날 한 온라인 부동산 투자카페에도 이 거래 건은 화제로 떠올랐다. 한 이용자는 "(해당 아파트가)10억이 된다고 했을 때 코웃음 쳤는데 아파트 가격은 모를 일이다. 심리적 지지선인 15억선을 넘었으니 가을장엔 또 어떤 흐름을 보일런지 궁금하다"고 했다.이 아파트 주변단지 가격도 함께 들썩이는 모습이다. 청호로를 사이에 두고 범어빌리브를 마주한 범어센트레빌도 같은 평형 호가가 14억9천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지난해까지 실거래가 7억원대에서 움직이던 범어화산샬레는 지난 7월말 10억4천만원에 거래됐다.인근 재건축 단지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7억원대에서 거래되던 을지맨션은 지난달 9억9천만원에 팔렸다. 지난해 6억, 올초 7억원대에 팔리던 장원맨션도 지난달 17일 9억8천만원에 팔렸다. 인근 경남타운, 가든하이츠는 매물이 자취를 감추거나 호가가 껑충 뛰고 있다.이 같은 추세에는 정부가 잇달아 내놓은 고강도 부동산 규제 속에 학군 프리미엄을 갖춘 '똘똘한 한채'를 선호하는 심리가 더 강해졌다는 분석이다.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15억원을 넘긴 단 한 건의 거래만으로는 시세를 판단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하지만 학군에 강점이 확실하다 보니 가격 부담이 커도 매수 문의는 꾸준히 지속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대구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똘똘한 한채' 전략에 따른 주택시장 양극화로 수성구 핵심지역 가격이 오르고 있다"면서도 "다만, 대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만가구 이상을 분양하는 등 신축 아파트 공급 물량이 많아 수성구도 시차를 두고 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0-09-08 1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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