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독감 백신 접종 사망, 철저 규명"

중대본 회의 “충분한 조치와 신속한 설명에 최선을 다해달라”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속출하는 것과 관련, 방역당국에 철저한 인과관계 규명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현재까지 전문가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예방 접종과 사망과의 연관성은 낮다고 했지만 많은 국민들이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시했다.

그는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방역당국은 예방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하나하나 철저히 규명하고 진행 상황을 그때그때 투명하게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어 "과학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따라야 할 것"이라며 "질병관리청은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의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조치와 신속한 설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23일 0시까지 3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날 0시 기준 12명보다 20명 증가한 것이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 관계를 집중 파악 중이다. 그러나 현재 연관성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지 않은 만큼 접종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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