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성금봉투 어디갔지?' 이해찬 생방송 해프닝

수재민 성금 깜빡하고 발길 돌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가 14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 1TV '특별생방송 수해 극복 우리 함께'에서 '수해 성금봉투'를 찾기 위해 양복 상의 주머니를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가 14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 1TV '특별생방송 수해 극복 우리 함께'에서 '수해 성금봉투'를 찾기 위해 양복 상의 주머니를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어 봉투가 어디갔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해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부하려다 봉투를 깜빡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 대표는 14일 KBS 1TV에서 특별생방송으로 진행된 '수해 극복 우리 함께'에 출연했다. 이 대표는 "기상재해라고 할 정도로 피해 지역도 많고 규모도 크다. 재해 복구 대책비가 너무 오래 전 설정된 거라 현실성이 없어서 지금 기준의 2배 정도로 올리려고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은 어려울 때일수록 연대를 하는 아주 좋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 극복도 다른 나라에 비해 일찍 극복할 수 있었다. 이번 재해도 함께해서 빨리 극복하는 데 동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저희 당과 정부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때까지만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막상 성금을 내는 순서에서 일이 터지고 말았다. 이 대표는 양복 안주머니에서 성금 봉투를 한참이나 찾지 못했다. 양쪽 주머니를 다 뒤졌지만 찾은 것은 봉투가 아닌 휴대전화뿐이었다. 사회자가 '준비되는대로 다시 넣자'고 했고 결국 성금을 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 대표는 퇴장후 주머니에서 수첩 등과 겹쳐 있던 봉투를 찾아 다시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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