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 통합당 김정재 59.8% 1위…민주당 오중기 40대 앞서

[매일신문·TBC 총선 여론조사] 김정재 59.8%, 오중기 27.4% 박창호 2.1%
김정재 당선 가능성 70.3%…오중기 19.5%보다 높은 응답
비례 미래한국당 51.4% 지지

4·15 총선 경북 포항북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세를 등에 업은 김정재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1천11명 가운데 '만약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김정재 통합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률은 59.8%였다. 오중기 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응답률은 27.4%였고, 박창호 정의당 후보는 2.1%를 기록했다.

여성인 김정재 후보는 남성 응답자의 61.7%가 지지했으나 여성은 58.0%로 본인의 전체 지지율을 밑돌았다. 반면 오중기 후보는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27.6%, 27.1%를 얻는 등 편차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김정재 후보에게 60대 이상 응답자의 81.8%가 지지를 보냈고 50대에서도 69.7%를 기록했다.

오중기 후보는 30대에서 39.9%를 기록했고, 46.1% 지지를 얻어낸 40대에서는 김 후보를 유일하게 앞질렀다.

김정재 통합당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자질과 경력이 45.3%로 가장 많았고, 소속정당 22.2%, 정책과 공약 13.9%, 당선가능성 4.1% 순이었다.

반면 오중기 민주당 후보는 43.6%가 소속정당이라고 답했고, 자질·경력 28.8%, 정책·공약 12.5%, 당선가능성 3.4%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김정재 통합당 후보가 70.3%로 오중기 민주당 후보(19.5%)를 크게 앞섰으나, 각 후보 지지층을 상대로 당선 가능성을 물었을 때는 김정재 후보 94.2%, 오중기 민주당 후보 60.8%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포항북 응답자들은 비례정당 지지도에서도 보수성향인 미래한국당에 쏠림 현상을 보였고, 문재인 정권의 국정수행 능력에 대해서는 인색한 평가를 내놨다.

비례정당 지지도에서 미래한국당은 51.4%의 호응을 얻은 데 반해 더불어시민당은 11.5%에 그쳤다. 이어 정의당 5.6%, 열린민주당 3.6%, 민생당 3.0%, 국민의당 2.7% 순이었다. 미래한국당 지지층은 주로 60대 이상(72.3%)이고, 더불어시민당은 30대(18.9%) 응답자들이 후한 점수를 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항에서는 61.2%가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5.2%에 불과했고 '보통'은 10.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0%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응답자의 경우 부정 평가가 76.7%에 달한 반면 긍정 평가는 11.4%에 불과했다.

 

※여론조사 이렇게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매일신문·TBC 의뢰로 소셜데이타리서치가 2020년 3월 28~30일 사흘 동안 포항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 1천11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 방식(무선전화 66.8%, 유선전화 31.0% RDD 방식)과 무선전화면접 2.2%로 진행했다. 유선은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로, 무선은 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표본을 추출했다.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통계보정은 2020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응답률은 4.2%(무선ARS 4.4%. 유선ARS 3.8%, 무선전화면접 27.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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