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포스트 추석' 화두…曺정국 넘고 비핵화 돌파구 찾기

정기국회서 검찰·사법·교육개혁 추진 총력
이번주 방미 준비 집중하며 비핵화 대화 촉진 방안 구상할 듯
靑 "유엔총회서 '선택과 집중'"…비핵화 이슈 주력 시사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두달 여 앞둔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두달 여 앞둔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흘간의 추석 연휴를 마치고 오는 16일 업무에 복귀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내치와 외치 모두 중대한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안으로는 조국 법무장관 임명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 속에서 정기국회가 파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검찰과 사법, 교육 등 분야에서의 개혁입법을 완수해 내는 것이 난제다.

조 장관의 임명에 반대하는 보수 성향의 야권이 손잡고 '반문 반조' 연대를 꾀하는 흐름 속에서 정기국회 기간 야당과의 협치는 더욱 어려워진 분위기다.

나라 바깥의 사정은 이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상황을 낙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재개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를 대화국면으로 되돌리려면 문 대통령이 '촉진자'로서 핵심이슈인 북한 비핵화 문제에 있어 확실한 돌파구를 견인해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다음 주 문 대통령의 방미 계기에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은 향후 비핵화 정세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방미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24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도 한다.

문 대통령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정상회담은 이번이 9번째이며, 지난 6월 서울 회담 이후 3개월만이다.

한미정상회담과 관련된 구체적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이 협의 중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주요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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