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방문비자 외국인에게 한시적 계절근로를 허용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나선 안동시의회. 안동시의회 제공

방문비자 외국인에 한시적 계절근로 허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영농기 인력난이 빚어지자 대체 인력 확보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체 인력을 지원하고 인력 중개센터를 확대하는 내용의 '봄철 농번기 인력 지원방안'을 내놨다.국내 체류 중인 방문동거(F-1) 외국인,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 중 사업장 변경 대기자에 대해 한시적으로 계절 근로를 허용하도록 한 게 핵심이다.이에 따라 F-1 비자를 소지한 국내 체류 외국인은 30일부터 계절근로를 신청할 수 있다.또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중 사업장 변경을 희망하는 취업 대기자 약 4천명에 대해 단기 근로를 알선할 계획이다.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농가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 문의하면 된다.농식품부는 일손 부족과 자원봉사자 감소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선 인력중개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인력중개센터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먼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70개소에서 100개소로 늘린다. 인력중개센터가 설치돼 있는 시·군은 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미설치된 시·군에 대해선 4월 초까지 신규 설치·운영한다.농식품부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별 농업인력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추가로 취할 방침이다.김정희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농번기 인력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3-29 12:08:59

봉화~울진을 잇는 국도 36호선이 4월 1일 완전 개통돼 울진 가는 길이 안전하고 빨라진다. 국토교통부 제공.

봉화~울진 가는 길 안전하고 빨라진다

경북 봉화~울진 간 국도36호선이 4월 1일 오전 9시 완전 개통된다.국토교통부는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울진읍까지 19.3km 구간의 국도 36호선을 신설‧개통해 경북 봉화에서 울진을 잇는 국도 36호선 신설 사업(2차로·40.2km)을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개통되는 '서면-근남' 도로건설공사는 지난 2010년 6월 착공돼 10여 년간 총 2천98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앞서 2016년 7월 개통된 '소천-서면'(봉화군 소천면~울진군 금강송면 20.9km) 구간과 연계돼 경북 봉화에서 울진을 잇는 국도 36호선 전 구간이 신설‧개통됐다.이 구간은 백두대간을 통과하는 지역으로 그동안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서 울진을 가기 위해서는 폭이 좁고(6.5~7.5m) 구불구불한 도로를 이용해야만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국토부는 이 구간을 터널과 교량 건설을 통해 쭉 펴진 폭 10.5m 도로로 만들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특히 취락지역을 우회하도록 해 해당구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35분에서 20분으로 대폭 감축된다.이로서 경북 북부 산악지역 동서 구간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돼 지역간 균형발전과 함께 동해항만~내륙간 물류 수송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봉화-울진 간 국도가 완전 개통되면서 지역 간 교류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며 "도로 선형이 좋아져 과속이 우려되는 부분도 있으니 안전한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03-29 11:48:21

4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상규 위원장이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상규·박맹우·백승주, 미래한국당으로…원내교섭단체 지위

미래통합당 여상규·박맹우·백승주 의원이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현역 국회의원 20명을 확보,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얻었다. 미래한국당은 29일 보도자료에서 이들 3명의 합류 사실을 전하고 여상규 의원을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여 의원은 경남 사천·남해·하동을 지역구에서 3선을 한 인물로, 일찌감치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판사 출신으로 20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왔다.박맹우 의원은 한국당 이적과 동시에 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박 의원은 울산 남을 지역구 재선 의원으로, 통합당 공천 경선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게 밀려나면서 탈락했다.백승주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경북 구미갑 초선이자 국방부 차관 출신의 안보 전문가로, 통합당에서 자신의 지역구 공천을 신청했으나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한국당은 백 의원이 외교안보 분야 정책을 총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당은 이번 주 초 총선 선대위를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한국당은 조만간 국회의원 3, 4명이 추가로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원유철 한국당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경륜을 갖춘 여상규, 박맹우, 백승주 등 의원 세 분을 선대위 요직에 모시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한국당은 이날 의원 3명이 이적하면서 기존 현역 의원 17명까지 모두 20명의 국회의원을 확보,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얻었다. 이에 따라 선거보조금 지급일인 오는 30일 55억원을 더 받게 됐다.원 대표는 "한국당은 20대 국회 마지막 날까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악화하고 있는 민생경제 위기 등에 국회 내에서 당장 내놓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3-29 11:29:34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공조방안 모색을 위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靑, "북 발사체 상황 수시로 파악"…'신중 대응' 유지

청와대는 27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쏘아 올린 데 대해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국가안보실은 국방부 및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소집하는 등의 다급한 반응은 자제하며 '신중 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오전 함동참모본부는 "현재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 세계적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다.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청와대는 북한을 향한 발언은 별도로 내놓지 않았다.한반도 평화에 남북이 노력한다는 '큰 흐름'에는 변함이 없다는 상황인식에다, 섣부른 대응으로 자칫 불필요한 논란을 부르지 않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일부에선 문 대통령이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지 이틀 만에 북한이 발사를 감행한 것을 두고 '시기가 미묘하다'는 해석도 나오는 만큼 이런 때일수록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인 셈이다.앞서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10분께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을 쏜 지 8일 만이며 올해 들어 4번째다.한미 군 당국은 이번 북한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며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2020-03-29 11:09:05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9일 오전 6시 10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230㎞비행 탐지

북한이 2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10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이번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로 탐지됐다.한미 군 당국은 이번 북한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합참은 군이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합참은 "현재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군과 정부 관계자들은 고도와 비행거리를 고려했을 때 '초대형 방사포' 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탄종을 분석 중이다.이번 발사체 비행거리와 고도는 지난 2일 발사된 초대형 방사포와 비슷하다. 북한은 지난 2일과 9일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바 있다.2일 발사체는 비행거리 약 240㎞·고도 약 35㎞, 9일 발사체는 비행거리 약 200㎞·고도 약 50㎞다.2발의 발사 간격도 2일과 비슷한 20초가량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발사 때 첫발과 두 번째 발사 간격은 20초로 분석됐다.9일 초대형 방사포는 첫발과 두발 째 발사 간격이 20초, 두 번째와 세 번째 발사 간격은 1분 이상으로 탐지됐다.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정확도 향상을 목적으로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을 쏜 지 8일 만이며 올해 들어 4번째다.또 이번 발사는 천안함 피격 10주기(3월 26일) 사흘만이자 정부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를 기리려 지정한 '서해 수호의 날'(3월 27일) 이틀 만에 이뤄졌다.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천안함 희생자 유족의 질문을 받고 "(천안함 피격은) 북한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답했다.일각에서는 북한이 문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에 반발하며 발사를 감행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2020-03-29 10:37:14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취약계층·소상공인에 지자체 재난기금 3조8천억 푼다

정부가 이르면 다음주 중 지방자치단체 보유 재난관리기금 3조8천억원을 코로나19 사태에 한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돕는 데 쓰도록 하는 법 개정안을 시행한다.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 국무회의 안건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한다고 29일 밝혔다.개정안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재난관리기금을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에 쓸 수 있다'는 특례조항을 넣어 기금 사용 용도를 확대했다. 시행령 개정 전에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피해 등에도 소급적용한다.재난관리기금은 각종 재난의 예방·대응·복구에 드는 비용을 충당하고자 각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보통세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전국에 약 3조8천억원이 쌓여 있다.기금은 재난 예방 시설 보강이나 재난 시 응급복구,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제공 등 법령상 정해진 용도에 쓴다. '시·도지사가 긴급대응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지만 따로 조례로 정해야 하고 사후 감사에서 사용처를 따져야 해 지자체가 사용처를 임의로 판단하기 쉽잖았다.현행법 상 재난관리기금은 지자체장 결정과 조례 개정이 이뤄졌을 때만 취약계층 등 지원에 쓸 수 있다. 이번 시행령을 개정하면 그 같은 절차 없이도 재난관리기금을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에 쓸 수 있다.모든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일정 소득 이하 가구에 선별적으로 주는 '재난긴급생활비'와 같이 주민 생계지원과 경기 부양을 위한 현금성 지원 재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이번 개정안에선 재난관리기금 중 의무예치금까지도 코로나19 관련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에 사용할 수 있게 했도록 했다. 의무예치금은 대형 재난 상황이 올 것에 대비, 재난관리기금의 15% 정도를 은행 등 금융회사에 예치해 따로 관리하도록 한 것이다.행안부 관계자는 "현행법으로는 재난관리기금을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에 사용할 근거가 없었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특례규정을 두고 다양한 재원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2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심의·의결한 재난 관련 기금 용도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다.정부는 시행령 개정안이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대통령 재가를 거쳐 바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르면 이번 주 중 관보 게재와 함께 공포·시행될 전망이다.

2020-03-29 10:14:07

황교안 "신천지와 교회 다르다…종교 매도하지 말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교회에 집단감염의 책임이 있는 것처럼, 신천지 여론을 악용해 종교를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불교, 기독교 등 모든 구성원들이 이 선의의 시민운동(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문제는 신천지다. 신천지와 교회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황 대표는 해당 글에 "교회 내에서 감염이 발생된 사실도 거의 없다고 한다"는 발언을 했다가 현재는 삭제했다. 황 대표는 개신교 침례회 신자다.황 대표는 "정부의 대구봉쇄 조치가 무안할 정도로 대구시민들 스스로 자발적 격리운동을 했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침이 무색할 정도로 시민들이 스스로 모임활동을 자제하고 있다"며 "종교계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이어 "시민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진영논리에 스스로 봉쇄된 정치꾼과 그 광신도뿐이다. 그리고 안전보다 중국이 먼저를 외친 무능한 문재인 정권"이라며 "이들은 대구시민들을 폄훼하고 조롱하고 코로나로 야기된 사회적 분노를 이용해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황 대표는 "마스크를 벗고 시민의 미소를 볼 수 있는 날 우리 시민들은 정권의 무능과 야바위 정치꾼들을 기록하고 징비(懲毖)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징비록2020'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0-03-28 18:21:18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가 28일 유튜브 라이브 '철수가(家)중계'에서

자가격리 D-1 안철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겠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봉사를 한 뒤 14일간의 자가격리를 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자가격리를 마친다.안 대표는 28일 유튜브 라이브 '철수가(家)중계'에서 "내일이면 14일간의 자가격리가 끝난다"며 "내일부터는 집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다른 형태로 찾아뵙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안 대표는 이날 지지자들이 보내온 손편지와 그림 등을 소개하면서 "다시 한번 힘내서 꼭 국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나라를 만드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제가 가는 길이 외롭지 않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했다.안 대표는 "1665년 영국 캠브리지 대학이 전염병 때문에 문을 닫아서 그 대학에 있던 아이작 뉴턴도 자가격리 생활을 했다고 한다"며 뉴턴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뉴턴이 자가격리를 하면서 그 전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여러가지 운동법을 발견한 게 바로 그 시절이다. 환경이 너무 열악하더라도 자기가 얼마나 더 노력하느냐에 따라 훨씬 다를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좋은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2020-03-28 15:59:38

정세균 국무총리가 휴일인 2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정 총리의 마이크에는 살균 소독한 커버가 씌워져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4월 6일 개학 여부, 다음주 초 결론"…추가연기 가능성

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음달 6일로 다가온 개학 일정에 대해 다음주 초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보름 전부터 하루 기준 신규환자보다 완치자가 많아졌고 오늘은 전체 환자 대비 완치자 비율이 50%가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4월 6일 개학에 대해선 여러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개학과 관련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여론을 조사 중이며, 이번 주말 추가 논의를 거쳐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예정대로 내달 6일에 할지, 추가 연기할지를 오는 30∼31일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정 총리는 "개학을 위해선 먼저 코로나19 전파위험을 상당 수준 낮춰야 하고, 지역사회와 교육계, 무엇보다 학부모들이 동의해야 하며, 학교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많이 지체할 수 없다"는 입장도 내놨다. 정 총리는 "오늘 회의 후 시도교육감들을 만나 지역사회와 교육계 의견을 귀담아듣겠다"며 "많이 지체할 수는 없다. 많은 국민들이 개학을 그동안의 고립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도 잘 안다"고 했다.정 총리는 중대본 회의에 이어서 시도교육감들과 영상 회의를 열어 4월 6일 개학 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또 정부가 내달 6일 개학 예정일을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인 것에 대해 "적극 협조해주고 있는 종교계 지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두 번 남은 주말에도 계속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0-03-28 09:47:25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가 모의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수성구선관위 제공

비례대표 투표지 민생당·미래한국당·더불어시민당 순…48.1㎝

4·15 총선에 총 41개 정당이 참여한다.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은 35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현재 등록된 정당 51개 중 41개가 지역구나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한 정당은 15개이고, 지역구 선거에만 참여한 정당은 6개, 비례대표 선거에만 참여한 정당은 20개다.투표용지에 실릴 기호도 결정됐다.지역구 후보자의 공통기호는 의석수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이 1번을 배정받은 데 이어 미래통합당 2번, 민생당 3번,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 정의당 6번 등으로 6개 정당이 전국 통일 기호로 부여받았다.전국 통일 기호는 '지역구 의석 5개 또는 직전 선거 득표율 3%' 기준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다.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 용지에는 민생당이 가장 첫번째에 위치하고, 이어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순으로 배치된다. 기호 1번과 2번인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는다.정의당 이후로는 국회의원 의석수 및 지난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우리공화당(5번째칸), 민중당, 한국경제당, 국민의당, 친박신당, 열린민주당 순으로 기재된다. 국민의당, 친박신당, 열린민주당은 의석수가 동일해 추첨을 통해 순서가 정해졌다. 이 외에도 코리아, 가자!평화인권당, 가자환경당, 국가혁명배당금당, 국민새정당, 노동당, 녹색당, 미래당 등이 뒤를 이어 기재된다.비례대표 선거 참여 정당이 35곳으로 확정되면서 정당투표용지는 48.1㎝ 길이로 제작될 예정이다. 투표지 분류기에 넣을 수 있는 34.9㎝ 넘어 수개표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정당 수가 23개를 넘어가면 기표란 높이는 1cm로 유지하되 구분 칸을 0.2㎝(기존 0.3cm)로, 용지 위아래 여백을 6.3cm(기존 6.5cm)로 각각 줄인다. 투표용지가 너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2020-03-28 09:03:48

투표 자료사진. 연합뉴스

[경북 명단] 4.15 총선 60명 후보 등록

27일 오후 6시 4.15 총선 후보 등록이 완료됐다.경북 총 13개 선거구에 모두 60명의 후보가 나선다.▶ 미래통합당이 20대 총선(당시 새누리당) 때와 마찬가지로 경북 13개 선거구 모두에 후보를 등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도 경북 선거구 모든 곳에 후보를 내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구 12개 선거구에도 빠짐 없이 후보를 냈다. 즉 이번에 TK(대구경북) 25개 선거구 모두 공략한다.더불어민주당은 20대 총선 땐 경북 13개 선거구 중 절반이 안 되는 6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고, 모두 떨어진 바 있다. 당시 새누리당이 13개 선거구 모두 독식했다.당시 더불어민주당은 경북 6개 선거구 평균 득표율이 8.19%에 불과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경북 13개 선거구 평균 득표율이 60.86%에 달했다.두 거대 정당이 경북 모든 선거구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 21대 총선이 처음인데, 20대 총선과 비교해 평균 득표율 격차가 좁혀질 지, 더 나아가 더불어민주당이 초유의 당선 사례도 만들 지 등이 관전 포인트이다.▶경북은 최근 선거구 조정이 꽤 이뤄진 점도 변수로 예상할 수 있다. 선거구 개수는 20대 총선 때와 같지만, 여러 시·군을 떼어 다시 붙였다.안동 선거구에 예천이 붙어 안동·예천 선거구가 됐다. 원래 예천이 포함돼 있었던 영주·문경·예천 선거구에서는 문경도 떨어져 나갔다. 문경은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서 따로 떨어져 나온 상주와 붙어 상주·문경 선거구를 구성했다. 남은 영주는 영양, 봉화, 울진과 붙어 영주·영양·봉화·울진이라는 경북 북동부 지역 선거구를 구성했다. 영양, 봉화, 울진과 함께였지만 떨어져 나온 영덕은, 상주와 함께였던 군위, 의성, 청송과 결합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게 경북 중동부 지역의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이다.한마디로 경북을 반으로 갈라 남북으로 나누면, 남쪽은 그대로이지만 북쪽을 가령 주민들의 생활권 등은 크게 고려하지 않고 마치 누더기처럼 자르고 잘라 깁고 또 기웠다. 이 때문에 20대 총선과 비교해 경북 남쪽과 달리 북쪽에서 예상 밖 결과가 나올 지, 아니면 선거구 획정이 결과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지, 향후 살펴볼 만하다.※보는 법▷후보 이름(성별·나이·직업) / 소속 정당, 재산, 병역, 체납액, 전과◎포항시 북구▷오중기(남·52·정당인) / 더불어민주당, 6080만원, 병역필, 무, 2건▷김정재(여·54·국회의원) / 미래통합당, 5억7957만원, 대상 아님, 무, 무▷박창호(남·53·정당인) / 정의당, 1억6698만원, 병역필, 무, 2건▷박선우(남·52·거류기업 대표) / 국가혁명배당금당, 7억6164만원, 병역필, 무, 2건◎포항시 남구 울릉군▷허대만(남·50·정당인) / 더불어민주당, 1억8900만원, 병역필, 무, 1건▷김병욱(남·42·정당인) / 미래통합당, 4억271만원, 병역필, 무, 무▷박승억(남·50·노동운동가) / 민중당, 1억107만원, 병역필, 대상 아님, 1건▷박덕춘(남·68·정당인) / 국가혁명배당금당, 10억3000만원, 병역필, 무, 무▷박승호(남·62·정치인) / 무소속, 50억9225만원, 병역필, 무, 무◎경주시▷정다은(여·33·시민단체활동가) / 더불어민주당, 5241만원, 대상 아님, 무, 1건▷김석기(남·65·국회의원) / 미래통합당, 12억5979만원, 병역필, 무, 무▷김보성(남·53·경주대학교 부교수) / 민생당, 11억3029만원, 병역필, 무, 무▷권영국(남·56·변호사) / 정의당, 15억5112만원, 병역미필, 무, 3건▷김덕현(남·60·정당인) / 국가혁명배당금당, 6억6850만원, 병역필, 무, 1건▷정종복(남·69·변호사) / 무소속, 16억6098만원, 병역필, 무, 무▷김일윤(남·81·교육인) / 무소속, 28억3577만원, 병역미필, 무, 1건◎구미시 갑▷김철호(남·65·정당인) / 더불어민주당, 2억4250만원, 병역필, 무, 무▷구자근(남·52·기업인) / 미래통합당, 3525만원, 병역필, 무, 2건▷김경희(여·43·정당인) / 우리공화당, 3811만원, 대상 아님, 무, 무▷김국종(여·69·정당인) / 국가혁명배당금당, 4억6478만원, 대상 아님, 무, 무◎구미시 을▷김현권(남·55·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9억4354만원, 병역미필, 무, 2건▷김영식(남·60·교수) / 미래통합당, 21억8769만원, 병역필, 무, 무▷황응석(남·63·정당인) / 국가혁명배당금당, 1억7525만원, 병역필, 무, 무▷김봉교(남·63·스포랜드 대표) / 무소속, 18억6481만원, 병역필, 무, 1건◎경산시▷전상헌(남·49·정치인) / 더불어민주당, 2억3934만원, 병역필, 무, 무▷윤두현(남·58·정당인) / 미래통합당, 42억5522만원, 병역필, 무, 무▷남수정(여·38·학교비정규직노동자) / 민중당, 1억439만원, 대상 아님, 무, 무▷정해령(여·58·주부) / 국가혁명배당금당, 40억4108만원, 대상 아님, 무, 무▷이권우(남·58·이권우경산미래정책연구소 대표) / 무소속, 18억4373만원, 병역미필, 무, 무◎김천시▷배영애(여·74·더불어민주당 김천지역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5억5020만원, 해당무(비대상), 무, 무▷송언석(남·56·국회의원) / 미래통합당, 53억8만원, 병역필, 무, 무▷박성식(남·51·미기재) / 국가혁명배당금당, 2240만원, 병역필, 무, 무▷이성룡(남·62·운수업) / 무소속, 4억5060만원, 병역필, 무, 무▷이상영(남·58·자영업) / 무소속, 6338만원, 병역필, 무, 2건◎영천시 청도군▷정우동(남·55·정당인) / 더불어민주당, 8억3338만원, 병역필, 무, 무▷이만희(남·56·국회의원) / 미래통합당, 24억9080만원, 병역필, 무, 무▷홍순덕(여·54·개인택시 운전기사) / 국가혁명배당금당, 6974만원, 대상 아님, 무, 무▷김진호(남·67·대호금속 대표) / 무소속, -1억903만원, 병역미필, 무, 1건▷김장주(남·55·무직) / 무소속, 7억2315만원, 병역필, 무, 무◎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장세호(남·63·정당인) / 더불어민주당, 3억5879만원, 병역미필, 무, 2건▷정희용(남·43·정당인) / 미래통합당, 2억663만원, 병역미필, 무, 무▷정한석(남·58·가야건설 이사) / 국가혁명배당금당, 2144만원, 병역미필, 무, 5건▷김현기(남·54·정치인) / 무소속, 2억4056만원, 병역필, 무, 무◎안동시 예천군▷이삼걸(남·64·정치인) / 더불어민주당, 12억4168만원, 병역필, 무, 무▷김형동(남·45·변호사) / 미래통합당, 13억5764만원, 병역필, 무, 1회▷박인우(남·58·정당인) / 우리공화당, 8억7480만원, 병역필, 무, 무▷신효주(여·53·종교인 승려) / 국가혁명배당금당, 1800만원, 대상 아님, 무, 무▷권오을(남·63·정치인) / 무소속, 9억4399만원, 병역필, 무, 무▷권택기(남·54·안동과학대학교 객원교수) / 무소속, 12억4948만원, 병역필, 무, 1회◎상주시 문경시▷정용운(남·50·상업) / 더불어민주당, 5억6177만원, 병역필, 무, 무▷임이자(여·58·국회의원) / 미래통합당, 7억1644만원, 대상 아님, 무, 1건▷이언우(남·47·정당인) / 국가혁명배당금당, 6241만원, 병역필, 무, 무▷이한성(남·52·변호사) / 무소속, 38억6287만원, 병역필, 무, 무◎영주시 영양군 봉화군 울진군▷황재선(남·52·황재선법률사무소 대표) / 더불어민주당, 10억5552만원, 병역필, 무, 무▷박형수(남·54·변호사) / 미래통합당, 15억6545만원, 병역필, 대상 아님, 무▷김형규(남·49·농업) / 국가혁명배당금당, 1억6765만원, 병역필, 무, 무▷장윤석(남·70·변호사) / 무소속, 84억945만원, 병역필, 무, 무◎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강부송(여·53·농업) / 더불어민주당, 5억5646만원, 대상 아님, 무, 무▷김희국(남·61·정당인) / 미래통합당, 29억8779만원, 병역필, 무, 무▷이광희(남·50·농업) / 국가혁명배당금당, 3691만원, 병역필, 무, 1건

2020-03-28 01:18:18

투표 자료사진. 연합뉴스

[대구 명단] 4.15 총선 61명 후보 등록

27일 오후 6시 4.15 총선 후보 등록이 완료됐다.대구 총 12개 선거구에는 61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미래통합당이 텃밭인 대구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는데, 더불어민주당도 이번에 최초로 전 선거구 후보 등록을 했다.4년 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7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고, 이 가운데 수성구 갑에서 김부겸 후보가 당선된 바 있다. 당시 북구 을에서 당선된 무소속 홍의락 후보가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사실상 '12개 중 7개 도전 2개 승리'라는 초유의 기록이 만들어졌다. 참고로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새누리당도 동구 을에는 후보를 내지 않은 바 있다. 여기서는 비박 컷오프 사태에 새누리당을 나온 무소속 유승민 후보가 당선됐다.즉, 이번 21대 총선은 여야 대표 2개 정당이 대구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낸, 역대 가장 규모가 큰 전쟁이기도 하다. 참고로 대구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낸 정당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허경영 씨가 당 대표로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다.▶대구 여러 선거구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선거구는 수성구의 갑, 을이다. 그동안 수성구 갑이 '대구 정치 1번지'라는 수식의 주인이었는데, 이번엔 수성구 을이 타이틀을 빼앗을 지에도 관심이 향한다.두 선거구의 중량감을 한번 따져보자.수성구 갑은 현역 김부겸 국회의원의 방어전이자, 수성구 을에서 내리 4선을 한 후 옮겨온 현역 주호영 국회의원의 도전 무대이다. 여야 대표 2개 정당의 대구 대표 매치이기도 한 셈. 현역 국회의원 2명이 포함된 몇 안 되는 선거구이다. 여기에 바로 전 수성구청장을 역임한 이진훈 전 구청장도 가세해 중량감을 더했다.수성구 을은 국회의원 4선에 도지사를 역임했고 대선 주자로도 나섰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5선에 도전한다. 이 때문에 선거 기간 수성구민이나 대구시민은 물론, 전국적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거물이 승리할 지, 또는 누가 거물을 퇴물로 만들 지, 관전 포인트이다.※보는 법▷후보 이름(성별·나이·직업) / 소속 정당, 재산, 병역, 체납액, 전과◎수성구 갑▷김부겸(남·62·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10억8872만원, 병역미필, 무, 1건▷주호영(남·59·국회의원) / 미래통합당, 35억3787만원, 병역필, 무, 무▷곽성문(남·67·정당인) / 친박신당, 18억978만원, 병역미필, 무, 1건▷박청정(남·59·청정한문서당 훈장) / 국가혁명배당금당, 365만원, 병역미필, 무, 무▷이진훈(남·63·법무법인 류강 고문) / 무소속, 9억8787만원, 병역필, 무, 무◎수성구 을▷이상식(남·53·정당인) / 더불어민주당, 28억1811만원, 병역필, 무, 무▷이인선(여·60·대학 교수) / 미래통합당, 52억551만원, 대상 아님, 무, 무▷신익수(남·53·국가혁명배당금당 대구시당 대표) / 국가혁명배당금당, 3억9648만원, 병역필, 무, 2건▷홍준표(남·65·정치인) / 무소속, 32억9360만원, 병역필, 무, 1건▶수성구 을은 주호영 국회의원이 수성구 갑으로 옮겨가 현역 국회의원인 후보가 없는 선거구이기도 하다. 이런 선거구가 대구에 2곳 더 있는데, 둘 다 동구이다. 동구 갑, 을이다. 현역(동구 갑 정종섭, 동구 을 유승민) 불출마 선언이 상대적으로 빨리 나와 그만큼 관심도 커진 지역이다.특히 동구 을은 모두 7명의 후보가 출마, 대구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선거구라는 기록도 쓰게 됐다. 동구 을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이승천, 직전 동구청장 강대식, 박근혜 대통령 시절 청와대 대변인 출신 윤창중, 국회의원 2선 경력의 송영선 등 알고 보면 '네임드'(유명인)들이 꽤 있어 쟁쟁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동구 갑▷서재헌(남·40·정당인) / 더불어민주당, 18억5673만원, 병역필, 무, 무▷류성걸(남·62·정당인) / 미래통합당, 17억2888만원, 병역필, 무, 무▷양희(여·56·정당인) / 정의당, 13억7781만원, 대상 아님, 무, 1건▷김백민(남·45·정당인) / 국가혁명배당금당, 6억4928만원, 병역필, 무, 무◎동구 을▷이승천(남·58·정당인) / 더불어민주당, 1억8349만원, 병역미필, 무, 무▷강대식(남·60·정당인) / 미래통합당, 1억5389만만원, 병역필, 무, 1건▷남원환(남·58·소설가) / 민생당, 2억4242만원, 병역필, 무, 무▷송영우(남·46·정당인) / 민중당, 5억2773만원, 병역필, 무, 4건▷이명부(여·54·올래농업회사법인 이사) / 국가혁명배당금당, 13억6431만원, 대상 아님, 무, 1건▷윤창중(남·63·탄핵무효자유국민전선 대표) / 무소속, 34억2344만원, 병역필, 무, 무▷송영선(여·66·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국가정보학과 초빙교수) / 무소속, 28억200만원, 대상 아님, 무, 1건 ▶달서구는 대구에서 선거구가 가장 많은(3곳) 지역이다. 달서구 갑은 우여곡절 끝에 미래통합당 경선을 거친 홍석준 후보와 미래통합당에서 컷오프가 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이 지역 구청장 출신이기도 한 현역 곽대훈 국회의원이 눈길을 끈다.달서구는 우리공화당이 당대표인 달서구 병 현역 조원진 국회의원을 포함해 갑, 을, 병 3곳 선거구 모두에 후보를 낸, 당의 운명을 건 공략지이기도 하다.◎달서구 갑▷권택흥(남·51·정당인) / 더불어민주당, 6억4582만원, 병역필, 무, 8건▷홍석준(남·53·계명대학교 특임교수) / 미래통합당, 36억7150만원, 병역필, 무, 무▷김기목(남·49·정당인) / 민생당, 12억6574만원, 병역필, 무, 무▷이성우(남·38·정당인) / 우리공화당, 2억원, 병역필, 무, 무▷안상원(남·52·삼성버티칼 대표) / 국가혁명배당금당, 9910만원, 병역필, 무, 무▷곽대훈(남·64·국회의원) / 무소속, 19억4401만원, 병역필, 무, 무◎달서구 을▷허소(남·50·정당인) / 더불어민주당, 2억7429만원, 병역필, 무, 무▷윤재옥(남·58·국회의원) / 미래통합당, 20억2851만원, 병역필, 무, 무▷한민정(여·47·정당인) / 정의당, 1억720만원, 대상 아님, 무, 무▷김동렬(남·61·유통업) / 우리공화당, 4억2873만원, 병역미필, 무, 6건▷정수미(여·73·주부) / 국가혁명배당금당, 2565만원, 대상 아님, 무, 무▷홍선이(여·52·경북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 / 무소속, 74억730만원, 대상 아님, 무, 1건◎달서구 병▷김대진(남·58·대학교수) / 더불어민주당, 39억9383만원, 병역필, 무, 무▷김용판(남·62·정당인) / 미래통합당, 4억2252만원, 병역필, 무, 무▷조원진(남·61·국회의원) / 우리공화당, 4억3829만원, 병역필, 무, 1건▷남우정(남·55·느티나무주식회사 대표) / 국가혁명배당금당, 2억1000만원, 병역미필, 무, 1건▷김부기(남·63·정당인) / 기독자유통일당, 3억6509만원, 병역필, 무, 무◎중구 남구▷이재용(남·65·이재용 치과 원장) / 더불어민주당, 6억92만원, 병역필, 무, 1건▷곽상도(남·60·국회의원) / 미래통합당, 38억7417만원, 병역필, 무, 무▷정재홍(남·52·회사원) / 국가혁명배당금당, 1억5658만원, 병역필, 무, 무◎서구▷윤선진(여·63·정당인) / 더불어민주당, 17억3575만원, 대상 아님, 무, 무▷김상훈(남·57·국회의원) / 미래통합당, 12억8534만원, 병역필, 무, 무▷장태수(남·48·정치인) / 정의당, 1억6039만원, 병역필, 무, 2건▷박수동(남·52·건축인테리어) / 국가혁명배당금당, 3166만원, 병역필, 무, 1건▷서중현(남·68·정치인) / 무소속, -2240만원, 병역필, 무, 무◎북구 갑▷이헌태(남·57·정당인) / 더불어민주당, -9350만원, 병역미필, 무, 무▷양금희(여·58·정당인) / 미래통합당, 13억9683만원, 대상 아님, 무, 무▷조명래(남·55·정당인) / 정의당, 3억994만원, 병역미필, 무, 5건▷김정준(남·55·정당인) / 우리공화당, 10억633만원, 병역필, 무, 무▷장금진(여·58·정당인) / 국가혁명배당금당, 3억7505만원, 대상 아님, 무, 무▷정태옥(남·58·국회의원) / 무소속, 18억3883만원, 병역필, 무, 무◎북구 을▷홍의락(남·65·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32억9995만원, 병역필, 무, 무▷김승수(남·54·정당인) / 미래통합당, 15억1788만원, 병역필, 무, 무▷이영재(남·53·정당인) / 정의당, 1억5002만원, 병역필, 무, 2건▷박은순(여·60·정당인) / 국가혁명배당금당, 6억7885만원, 대상 아님, 무, 무▷주성영(남·61·변호사) / 무소속, 36억5268만원, 병역필, 무, 1건◎달성군▷박형룡(남·54·다스코 고문) / 더불어민주당, 3억7822만원, 병역미필, 무, 2건▷추경호(남·59·국회의원) / 미래통합당, 32억643만원, 병역미필, 무, 무▷조정훈(남·45·노동자) / 민중당, 1억5160만원, 병역필, 무, 7건▷김지영(여·51·공인중개사) / 국가혁명배당금당, 2억4683만원, 대상 아님, 무, 무▷서상기(남·74·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 무소속, 17억7496만원, 병역필, 무, 무

2020-03-28 00:35:52

비례대표 투표용지 '3번 민생당'부터 시작... 미래한국당·더불어시민당 4·5번

4·15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사상 처음으로 1~2번 정당이 생략된 채 '3번 민생당'부터 시작한다.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 1∼6번까지 기호는 지역구와 동일하다.하지만 1번 더불어민주당과 2번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는 탓에 이번 비례대표 투표용지에는 3번 민생당, 4번 미래한국당, 5번 더불어시민당, 6번 정의당 순으로 실릴 전망이다.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 현재 의석이 1석으로 동일한 정당들은 27일 후보 등록 마감 이후 추첨을 통해 정당투표 기호가 최종 정해진다.21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낸 지난 20대 총선에선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1번 새누리당, 2번 더불어민주당, 3번 국민의당, 4번 정의당, 5번 기독자율당, 6번 민주당 순이었다.미래한국당은 통합당 지역구 투표용지 위치와 같은 두 번째 칸을 차지하게 위해 통합당 의원 7명을 영입해 17석을 만들었다.더불어시민당은 정의당보다 위 칸을 차지하려고 노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일규 의원을 더불어시민당으로 보내 8석을 확보, 6석의 정의당 위에 올라섰다.아울러 투표용지도 35㎝ 이상이 될 것으로 보여 수개표가 확실시되고 있다. 현재 선관위가 보유한 투표지 분류기는 34.9㎝(24개 정당)까지 사용이 가능하다.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서 전자 개표를 도입한 이후 20년 만에 수개표를 실시하게 되면서 개표 시간이 2~3시간 더 걸리고, 선거 사무원도 수천명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03-27 20:39:35

19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산 제2동 사전투표소(연제구청 대회의실) 모의 체험장에 마련된 '본인 확인 및 투표용지 교부석'에서 관계자들이 투표 진행 절차를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 총선 정당기호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으로

4·15 총선에서 선거구 후보자의 공통기호는 의석수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 1번, 미래통합당 2번, 민생당 3번,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 정의당 6번 등 6개 정당이 전국 통일 기호를 받았다.특히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라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이 우후죽순 생긴 가운데, 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4번,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5번을 각각 부여받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이 27일 오후 6시 마감한 결과 투표용지에 실릴 주요 정당 및 지역구 후보자 기호가 이같이 정해졌다고 밝혔다.전국 통일 기호는 '지역구 의석 5개 또는 직전 선거 득표율 3%' 기준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다.이날 오후 6시 기준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 120석, 통합당 95석, 민생당 20석, 미래한국당 17석, 더불어시민당 8석, 정의당 6석이다.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도 1∼6번까지 기호는 지역구와 동일하나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기 때문에 투표용지에는 3번 민생당, 4번 미래한국당, 5번 더불어시민당, 6번 정의당 순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 현재 의석이 1석으로 동일한 정당들은 추첨을 통해 정당투표 기호가 정해진다.

2020-03-27 19:22:38

제21대 총선 후보자등록 신청 첫 날인 26일 대구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 이진훈 무소속 후보가 접수 서류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동을·경주 7대1 '최고'…대구 5대 1, 경북 4.6대 1

4·15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구 5.1대 1, 경북 4.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이는 20대 총선 때 3.1대 1, 2.6대 1에 비해 크게 오른 수치다.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TK) 25개 선거구 모두 후보를 낸데다, 미래통합당이 지역에 '서울 TK' 인사를 낙하산으로 쏟아부은 것에 반발하며 탈당을 감행한 무소속 출마자가 속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27일 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12개 선거구에 모두 6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경북 13개 선거구에서는 60명이 등록했다.TK에서 단독 입후보한 선거구는 없었고, 3대 1의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대구 중남과 경북의 군위의성청송영덕 등 모두 두 곳이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무소속이 2명씩 도전한 대구 동을과 경주로 7대 1이다.여성 후보는 대구 12명, 경북 11명 등 23명이었다. 이번 TK 후보자 중 여성 후보 비율은 19%이다. 20대 총선에서는 대구 3명, 경북 4명으로 TK 전체 후보자 가운데 9.7%에 그쳤던 데 비해 수와 비율이 크게 늘었다.최고령은 81세로 경주의 무소속 김일윤 후보였다. 최연소는 경주의 정다은 민주당 후보로 33세였다.전과 기록은 노동운동가 출신인 권택흥 민주당 대구 달서갑 후보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출마 횟수가 가장 많은 후보는 대구 서구 무소속 서중현 후보로 이번이 14번째다.정당별로는 민주당 25명, 통합당 25명, 정의당 7명, 우리공화당 6명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도 25명이 등록했다. 무소속도 24명에 이른다.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 2명(정태옥'곽대훈)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박승호 전 포항시장 등 원외 인사들이 통합당의 공천에 문제를 제기하며 무소속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이에 대구 북갑, 북을, 수성갑, 수성을, 달서갑, 포항남울릉, 안동예천, 상주문경 등 보수 성향 무소속 후보가 가세한 곳이 이른바 격전지로 꼽히는 분위기다. 보수의 본산으로 꼽히는 대구와 경북에서 쪼개진 야당 표심 덕분에 민주당 후보가 어부지리의 이득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한편, 이날까지 등록한 후보자들은 다음 달 2일 0시부터 공식 선거전에 들어간다.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일 전날인 4월 14일 자정까지 13일 동안이다.재외선거인 투표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이다. 사전투표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진다. 본 투표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7천여개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2020-03-27 19:21:33

투표 자료사진. 연합뉴스

민주당 1번·통합당 2번·민생당 3번…4.15 총선 지역구 기호

4.15 총선 후보 등록이 27일 오후 6시 마감되면서 투표용지 상 기호 부여가 마무리 수순에 있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우선 지역구 후보자 기호는 다음과 같이 정해졌다. 현 20대 국회 의석수에 따라 결정됐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120석, 미래통합당 95석, 민생당 20석, 미래한국당 17석, 더불어시민당 8석, 정의당 6석 등의 순이다.더불어민주당 1번미래통합당 2번민생당 3번미래한국당 4번더불어시민당 5번정의당 6번비례대표 정당 투표 기호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이 역시 20대 국회 의석수에 따라 결정된다.그런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는다. 이에 따라서 그 다음으로 의석수가 많은 민생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순으로 순번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이 밖에 의석 수가 같은 정당들은 추첨을 통해 정당 투표 기호를 부여받게 된다.

2020-03-27 18:46:06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코로나19 원포인트 임시회 폐회

대구시의회가 코로나19 '원 포인트' 임시회에서 정부 추가경정예산과 관련 조례를 통과시키고 폐회했다고 27일 밝혔다.시의회는 26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 위기에 직면한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생계 및 생존자금 지원을 위한 정부 추경예산과 대구시가 긴급 편성·제출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추경 전체 재정규모는 6천599억원(일반회계 4천404억원, 기타 재원 2천195억원)으로, 이중 국고보조금이 3천329억원, 대구시 자체 재원이 3천270억원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긴급 생계지원 1천749억원(기금 578억원 포함) ▷긴급 복지 특별지원 1천278억원 ▷저소득층 특별지원 620억원 ▷소비쿠폰 등(아동돌봄 478억원, 노인일자리 쿠폰 5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86억원) 616억원 ▷소상공인 생존지원 587억원(기금 587억원) ▷지역고용 특별지원 400억원 등이다,배지숙 의장은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식과 피해 최소화,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하게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코로나19 관련 조례도 통과됐다.하병문 경제환경위원장이 발의한 '대구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 발생으로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대구시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었다.또한 이영애 시의원이 발의한 재난으로 인해 일시적인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을 생활안정 지원 대상자에 추가하는 규정을 넣은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도 통과됐다.하병문 위원장은 "지역 경제의 풀뿌리인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서둘러 구축하는 것이 필요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0-03-27 18:24:28

투표 자료사진. 연합뉴스

[속보] 경북 13개 선거구에 60명 후보 등록 "4.6대 1 경쟁률"

[속보] 경북 13개 선거구에 60명 후보 등록 "4.6대 1 경쟁률"27일 오후 7시 5분 집계 기준

2020-03-27 18:17:35

투표 자료사진. 연합뉴스

[속보] 대구 12개 선거구에 61명 후보 등록 "5.1대 1 경쟁률"

[속보] 대구 12개 선거구에 61명 후보 등록 "5.1대 1 경쟁률"27일 오후 7시 5분 집계 기준

2020-03-27 18:16:31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총선 앞두고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안 논의 활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말까지 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문제에 대해 정부와 협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민주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대한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중산층을 포함한 국민 절반 이상에 현금을 지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정부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다만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고 있어 최종 지원형태에 관심이 쏠린다.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선거대책위 연석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싸고 많은 의견이 나오는데, 국민의 혼란이 없게 다음 주 3차 비상경제회의까지 당정이 신속하고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했다.민주당이 검토하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급감한 주민의 생계지원, 경기 부양을 위한 현금성 지원 등 그동안 각계에서 거론된 '재난소득'을 포괄하는 개념이다.내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재난소득 지급 문제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전에 당의 입장을 정립하고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 협의를 마치겠다는 게 당의 구상이다.관건은 지급 대상과 규모다. 당내에는 최소한 국민 절반 이상이 수혜를 봐야 한다고 보고 중산층을 포함한 2천500만명 이상이 지원 범위에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통합당은 보다 더 정교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혜훈 통합당 국회의원은 26일 한 방송에 출연해 "헛돈을 쓰는 것보다 적은 돈을 들여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무원, 공공기관·대기업 직원, 변호사·의사 등 전문직과 고소득자는 빼고 숨이 넘어가는 분들에게 집중 선별해서 (지원을) 주자"고 말했다.신세돈 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경기도가 1조3천억원을 재난기본소득으로 풀어도 경제 성장 효과는 극히 미미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 집중해 1천만원씩 줘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2020-03-27 18:07:28

김종인 "코로나에 정권심판론 안 묻혀…통합당, 2주 안에 변신"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통합당이 2주일 안에 변신해야 총선을 이길 수 있다. 종전에 하던 말만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인근 자신의 사무실에서 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의 문재인 정부를 보면 여당이 총선에 질 수밖에 없는데, 야당이 탄핵 이후 제대로 변신을 못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변신에 시간이 부족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선거운동 기간인) 4월 2일부터 14일까지의 민심이 결국 승패를 좌우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보화 사회라서 금방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답했다.그는 오는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왜 통합당의 총선 사령탑을 맡게 됐는지 설명할 계획이다.김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총선에서 '정권 심판론'이 잘 들리지 않는다는 일각의 지적에 "(심판론이) 묻히는 건 아니다. 국민의 수준을 잘못 평가한 것"이라며 "국민은 뭐가 어떻게 됐다는 것을 다 안다"고 반박했다.그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문재인 정부는 우왕좌왕 말고 한 게 뭔가. 의료진이 노력하고, 시민들이 협조해서 (사태 개선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국민들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자화자찬이란 것을 다 안다"고 말했다.경제 전문가인 김 위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쇼크'를 극복할 방안으로 "일단 과감한 재정 투입밖에 없다"고 했고,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선 "당장 세금이 많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니, 결국 채권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채권'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다. 통합당이 국민채권 발행 규모를 40조원으로 제시한 데 대해선 "얼마가 들어가는지는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답했다.그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모든 도민에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정치권이 재난소득을 거론하는 데 대해선 "중앙정부가 엄밀히 검토를 통해 계획할 일이다. 지방정부가 일시적으로 10만원씩 나눠줘서 해결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지자체장들이 이구동성으로 기본소득이란 것을 떠들어대는데, 그런 것은 기본소득이 아니다"라며 "대권 후보 경쟁을 위해 약속을 쏟아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통합당이 미래한국당을,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을 통해 비례의석 확보 경쟁에 나선 것을 두고 "여권이 준연동형비례제를 하니 통합당이 결과적으로 그런 정당을 만든 것이고, 민주당도 비례대표 의석을 놓칠 것 같으니 변칙적으로 비례정당을 만들어서 혼란스럽게 된 것"이라며 '민주당은 자가당착, 통합당은 정당방위'라고 표현했다.그는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민주당이 부작용을 생각하지 않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을 통과시키려고 작은 정당들을 살살 꼬셔 정치를 혼란스럽게 한 것"이라고 규정했다.그러면서 "정상적인 제도는 앞뒤가 맞아야 한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짓"이라며 총선 이후 폐지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패키지로 처리된 공수처법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국가에서 갖지 않는 제도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반대 입장을 보였다.김 위원장은 통합당 내 공천 갈등에 대해 "황교안 대표가 정치 경험이 없어서 생긴 것"이라며 "이미 지나간 것이니 그 자체로 더이상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공천 결과에 대해 평가해달라고 하자 "더는 왈가왈부하지 말자"며 "선대위가 출범해 내가 위원장이 됐으니, 일단 공천받은 사람들은 과정이야 어쨌든 최대한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내 임무"라고 답했다.목표 의석수에 대해선 "득표 극대화를 노력하다 보면 과반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정치란 게 특별한 게 아니다. 정상적 생각을 갖고 정상적인 길을 걷다 보면 잘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의 비례대표 의석수에 대해선 "많이 해봐야 5∼6석"이라고 전망했다. 안 대표의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비례대표 몇 석 정당을 갖고 대권에 나서는 비합리적인 행동은 하지 않을 거라 본다"고 말했다.유승민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선 "그 사람이 (지금) 와서 일하겠나. 현재로선 전혀 나타나지 않는 상황 같은데, 방법이 없다"며 "생각이 없는 사람을 왜 쫓아다니나"라고 되물었다.

2020-03-27 18:05:47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오전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자택을 방문, 인사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 연합뉴스

통합당 '호떡 공천' 책임론…총선 출발부터 삐걱

미래통합당이 '뒤집기 공천' 후폭풍에 따라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을 시작도 하기 전부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선거 초반 여당에 주도권을 넘겨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아울러 당의 강세지역인 대구경북에서도 '반복된 공천농단'에 실망한 민심이 무소속 후보로 눈길을 돌리고 있어 승부가 간단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정치권에선 통합당 내부에서조차 이번 막장 공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통합당은 총선 후보 등록 시작일인 26일 김석기 현역 의원을 경북 경주에 출마할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공천에서 배제된 이후 20일 만에 경선에서 승리하는 등 돌고 돌아 살아 돌아왔다.그 사이 경주에선 박병훈 예비후보 경선 승리(19일)-최고위원회의 재심요구(25일 오전)-공천관리위원회 김원길 후보 공천(25일 오후)-최고위 김석기 vs 김원기 경선 실시 결정(25일 심야)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인천에서도 민경욱(24일)-민현주(25일 오후)-민경욱(25일 심야)으로 공천자가 뒤바뀌는 이상한 공천이 벌어졌다.통합당 관계자는 "이번 공천이 '호떡 뒤집듯 쉽게 바뀐다'는 여론의 질타를 피할 방도가 없다"며 "여야 후보 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수도권이 가장 큰 걱정이고 당의 강세지역에서도 이 같은 촌극이 무소속 후보를 돕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털어놨다.특히 당 내부에서도 막장공천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공관위원으로 활동했던 김세연 의원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최고위는 당헌·당규를 깨뜨리며 직접 공천안에 손을 댔다"고 황교안 지도부를 정면으로 겨냥했다.아울러 김 의원은 "(당이) 시민 자유를 마지막까지 지켜내는 공동체 수호자임을 포기하고 끼리끼리, 그때그때 하고 싶은 것은 뭐든지 다 해도 되는 정상배 집단 수준으로 전락해 버린 이상 더 이상 '보수'를 참칭하지 말라"고 격분을 토하기도 했다.또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정병국 의원도 비판대열에 합류했다. 정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어젯밤 공관위가 보여준 것은 무기력한 자의 무능력과 무책임이었고, 당 최고위가 보여준 것은 권력을 잡은 이의 사심과 야욕이었다. 참혹한 상황이었다"는 심경을 밝혔다.한편 정치권에선 통합당이 이 같은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위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선 지난 26일 영입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기대 이상의 활약이 필요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2020-03-27 17:54:0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5일 오후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보름간의 코로나19 환자 의료봉사활동을 끝낸 후 병원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 대표는

[핫키워드] "살리고 봐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한계상황에 몰린 서민들을 대상으로 월 25만원의 재난급여를 4개월에 걸쳐 모두 1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정부에 제안했다.안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화상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해 "우선 영세사업자들과 서민들을 살리고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대표는 재난급여에 대해 "한계에 몰린 서민들을 위한 특별생계대책"이라며 "현금 10만원, 현물 15만원으로 구성하자"고 강조했다.재난급여 지급 수혜자는 2천750만명, 소요예산규모는 27조원으로 예상했다.안 대표는 "무분별하게 전 국민에게 돈을 주자는 포퓰리즘이 아니라 현물과 사용기한을 명시한 지역 화폐 등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자영업자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2020-03-27 17:44:55

주성영

[4·15 총선 레이더] 주성영 무소속 후보 "소년원, 면허시험장 조기 이전 추진"

◆대구 북을=주성영 무소속 후보가 27일 "대구소년원과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조기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주 후보는 "소년원 이전은 지난 총선 및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단골 공약이었지만 전혀 진전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제가 당선된다면 17·18대 8년간 국회 법사위 위원, 간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년원 이전을 꼭 이루어내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읍내동에 위치한 3만4천m² 부지의 대구소년원은 건립 당시 주변이 한적한 시골이었지만 현재는 반경 1㎞ 내 19곳의 초·중·고교가 밀집한 지역의 대규모 택지 한가운데 자리하게 됐다"면서 "소년원 이전 후 지역주민들의 뜻에 따라 후적지 개발을 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숙원 사업으로 주변에 학교와 주거지역이 밀집되어 있어 안전문제와 교통체증 및 소음을 유발한다. 조속한 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면허시험장 이전 후 후적지는 공원, 어린이 공연장, 청소년·학생 문화센터, 주민 체육센터를 포함한 문화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0-03-27 17:39:21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상승…총선서 여당 힘 받을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0% 중반으로 뛰어 오르며 1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오면서 코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과의 상관 관계가 관심이다.정치권에선 외형적으론 지난 네 차례의 총선에서 대통령 지지율과 여당의 총선 성적표가 나란히 움직인 적은 단 한 차례뿐이었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속내로는 총선에 미칠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지지도(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6%p(포인트) 오른 55%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11월 1주차 조사에서 55%를 기록한 이후 1년 4개월 여만에 가장 높다. 부정 평가는 39%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를 꼽은 이가 56%로 가장 많았다. 대구경북에선 103명이 조사에 참여한 가운데 잘하고 있다 39%, 못하고 있다 54%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7%, 미래통합당이 22%로 각각 1주 전보다 1%p 하락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여권으로선 호재지만 총선 승리로 이어지는 '보증 수표'가 아니라는 점에서 긴장을 풀지 않는 모습이다. 실제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집권 4년차의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40%대 지지율을 유지했지만 결과는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의 참패였다. 정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선 노무현 당시 대통령 지지율이 10%대에 불과했지만 야권의 탄핵 시도가 역풍을 맞으면서 열린우리당이 대승을 거뒀다. 유일하게 대통령 국정지지도와 총선 결과가 맞아 떨어진 것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 초기인 2008년 4월 치뤄진 18대 총선 때다.특히 통합당은 국민들이 문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처'에 높은 점수를 준 대목에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통합당의 한 관계자는 "선거 운동 자체가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현금 지원까지 앞두고 있어 '정권심판론'을 부각시키기 어려운 게 가장 큰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2020-03-27 17:31:51

(왼쪽부터)김상훈, 윤재옥

“권영진 시장 공박 옳지 않아” 통합당 후보들 지원 사격

4·15 총선 미래통합당 대구 후보들이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시의원(비례)과 논쟁을 벌이다 병원에 입원한 권영진 대구시장 지원 사격에 나섰다.후보들은 27일 통합당 대구시당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현재 국민들의 고통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구시에 최대한 빨리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정략적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더불어민주당을 간접 겨냥했다.김상훈 후보(서구)는 "대구에 배정된 추가경정예산이 애초 6천180억원에서 1조400억원으로 증액되는 과정에서 권 시장이 큰 역할을 했고, 지역 정치권이 보조를 맞췄다"며 "권 시장이 여야 당 지도부와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만나 직접 지원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대구는 다른 시도와 달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많아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업무에 과부하가 걸린 데다 선거 지원 업무 등이 겹치면서 대구시에 일정 조정을 요청한 것을 권 시장이 받아준 것뿐"이라며 "그동안 고생한 권 시장에게 정치적 의도로 공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권 시장을 감쌌다.윤재옥 후보(달서을)도 "권 시장은 잠도 제대로 못 자면서 국회에서 일일이 여야 예결위 간사를 만나면서 노력했다. 그때도 건강이 걱정스러웠다. 그동안 고군분투했다"고 했다.

2020-03-27 17:08:41

김용판 달서병 미래통합당 후보. 매일신문DB

'코로나' 이번엔 부인…김용판 "나한테 왜이래?"

김용판 미래통합당 후보(대구 달서병)가 코로나19와의 악연이 두 번이나 발생해 화제다.지난 26일 전국적인 언론 이목은 김 후보자에게 쏠렸다. 정당에서 공천을 받은 후보로서는 첫 배우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났기 때문이다. 오전에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앙과 지역을 막론하고 김 후보를 집중 조명했다.이어 김 후보도 확진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고, 김 후보의 확진검사 결과에 시선이 쏠렸다. 다행히 이날 저녁 김 후보에 대한 코로나19 판정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고, 본인과 캠프는 당선된 듯한 감정에 휩싸였다. 같은 시간, 김 후보를 접촉했던 언론인과 지지자들도 동시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가 확진검사를 받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6일 선거사무실 건물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사흘간 캠프 문을 닫은 적이 있다. 김 후보도 이때 첫 코로나19 확진검사를 받았다. 이때도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김 후보는 부인의 확진 결과로 2주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확진자와 밀착한 접촉자는 자가격리 대상이라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선거사무실도 배우자 확진 일인 25일부터 나흘간 폐쇄하고 29일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일부 사무실 임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이들과 접촉한 기존 인사들을 새로운 사람들로 교체하고, 사무실 전체를 방역한 뒤 다시 여는 것이다. 물론 김 후보는 자택에 격리된다.김 후보는 27일 "여러분의 염려 덕분에 어제 저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교만치 말고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지역민을 모시라는 계시로 알고 향후 정치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후보가 두 번이나 코로나19의 피해자가 되자 경쟁 후보들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용판 후보는 개인적으로 영남대 선배다. 형수님의 쾌유와 경쟁자이자 선배인 김 후보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했고,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도 "음성 판정이라 천만다행이다. 속히 필드에서 공정 경쟁을 펼치자"고 말했다.

2020-03-27 17:00:57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자신의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민생경제' 화두로 서민층 표심 잡는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9일부터 총사령탑 자격으로 통합당의 4·15 총선 진두지휘에 나선다.경제 전문가답게 김 위원장은 경기 회복에 목말라하는 유권자들에게 바로 다가갈 수 있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통합당의 전신)에서 '경제민주화'를, 2016년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에서 '경제민주화 및 경제정당'을 각각 전면에 내세우면서 선거 승리를 가져온 바 있어 이번에도 경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서민층이 공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대책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통합당 내부에서는 선대위원장 선임이 너무 늦어 '김종인 효과'를 거둬들일 시간이 짧은데다 선대위원장 영입 직후 나온 여론 동향을 감안할 때 '등장 효과'도 적어 파괴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다.김 위원장은 경제 공약과 관련,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통합당 선대위 지도부에 '비상경제대책기구'를 만들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전문가인 신세돈 공동 선대위원장에게는 향후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유동성 문제 대처 방안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통합당은 이런 상황을 감안해 코로나19의 비상경제 상황에서 생존을 위협받는 약자를 포용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이에 부합하는 한 줄짜리 선거 구호를 준비 중인가 하면 부자·기득권을 위한 정당이 아닌 약자를 보듬는 정당이란 이미지 전환을 할 수 있는 정책 도출도 준비 중이다.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묻힌 정권 심판론의 불씨를 되살리는 동시에 공천 막판에 불거진 뒤집기 공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것으로 당 내부에서는 보고 있다.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과 잘 아는 사이로 알려진 손혜원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한 라디오방송에 나와 김종인 카드 약발이 먹히지 않을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 "아니다, 그런 것보다는 조금 늦게 모셔온 게 아닌가, 이렇게 늦게 가셔서 과연 역할을 충분히 하실 수 있을까"라고 언급, 예전 만한 효과는 보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0-03-27 17:00:43

통합당 대구 후보들이 27일 대구시당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시당 제공

통합당 대구 "나가면 못 돌아온다" 집안 단속

미래통합당 대구 후보들이 4·15 총선에서 일부 현역 의원들의 무소속 출마에 따라 지방의원과 당원들의 동반 탈당에 대비해 집안 단속에 들어갔다. 대구에서는 현역 의원인 정태옥(북갑)·곽대훈(달서갑) 후보가 탈당해 무소속 출마했다.통합당 대구 후보들은 27일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현재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와 동반 탈당한 인사들은 선거 이후 복당을 불허하기로 한 기존 원칙을 재확인했고, 복당 절대 불가 방침을 중앙당에 강력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정·곽 후보가 2018년 지방선거에서 공천을 준 시·구의원과 당원 일부와 동반 탈당하자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또 무소속 바람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탈당 움직임을 조기에 차단할 필요성도 제기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양금희 후보(북갑)가 탈당자 복당 불허를 강력히 요구했다는 후문이다.대구 후보들은 현역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에 특히 당력을 집중해 당 후보 당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도 세웠다.선거대책위원회 구성도 완료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 윤재옥(달서을)·김상훈(서구) 후보를 선임했다. 추후 공동선대위원장에 덕망 있고 유능한 당외 인사를 추가로 영입하기로 했다.또 총괄선대본부장에 곽상도(중남) 후보를, 민생경제위기극복본부장에 추경호(달성군) 후보를 각각 선임했다. 선거구별 선거대책위원장은 해당 선거구 후보들이 직접 맡기로 했다.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은 "앞으로 대구시 각종 직능단체, 소상공인단체 등 여러 단체 인사들을 선대위 조직에 적극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천에서 탈락한 경선 후보들도 선대위에 영입했다. 공명선거추진본부장에 정상환 변호사, 법률지원단장에 조정 변호사를 각각 선임했다. 후보들은 29일 대구시당에서 대규모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곽상도 총괄선대본부장은 "선거전이 시작된 후 상대적으로 밀리는 후보가 있다면 당력을 총동원해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에서 전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천에서 살아남은 대구 현역 의원 5명(주호영·윤재옥·김상훈·곽상도·추경호)은 남은 임기 동안 세비 전액(1인당 2천만원, 모두 1억원)을 코로나19 고통 분담 차원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2020-03-27 16:51:30

장윤석 전 국회의원

[4.15 총선] '영주봉화영양울진' 장윤석 "4선이 돼야"

◆영주봉화영양울진=장윤석 무소속 후보는 27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후보로 등록을 했다"며 "정당공천이 아닌 시민공천을 받았다. 잠시 당을 떠나지만 당선 즉시 당으로 돌아와 정권교체와 지역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공약했다.또 "이번 선거는 누가 뭐래도 영주 후보와 울진 후보의 맞 대결이요! 초선이냐 4선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4선의원이 돼 큰 정치를 하고, 큰 정치로 얻는 큰 과실을 지역으로 돌려드리는 큰 봉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장 후보는 "국회의원 재임시절 3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지역화합에 앞장서지 못했다. 부덕의 소치다. 영주의 아들, 영주의 자존심만은 지키고 싶다. 울진 출신 후보에 당당하게 맞서 4개 시군의 맏형 역할을 하도록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법무부 검찰 국장 출신인 무소속 장윤석 후보는 영주중,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7, 18, 19대 국회의원(영주시·한나라당)을 지내면서 국회 윤리특별위원장과 예산결산위원장,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문화관광위원회 간사, 한나라당 중앙윤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2020-03-27 16:35:05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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