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 확산세로 접어든 것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총리 "코로나19 큰 책임감…대구시·경북도와 긴밀한 협력"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무총리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대구시와 경상북도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강도 높은 대응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22일 오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이 전국적 확산세로 접어든 것과 관련해 이러한 내용의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정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여러분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 진행상황이 더욱 엄중한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전국적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에 대비해 지자체, 의료계와의 협력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정 총리는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 공간에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국가의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위생용품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무리한 대중집회 등을 통해 국민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내야하고 이겨낼 수 있다. 우리의 선진 의료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그동안 감염병 대응 경험도 충분히 축적돼 있다"면서 "우리는 이미 과거 사스와 메르스를 이겨낸 경험이 있다. 정부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협조로 이번 코로나19 역시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정부와 의료진을 믿고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을 꼭 지켜달라"며 "국민여러분과 함께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했다.〈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19 대응 국민께 드리는 담화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코로나19로 인해 국민여러분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국무총리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최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 진행상황이 더욱 엄중한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특히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강도 높은 대응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전국적으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에 대비하여 지자체, 의료계와의 협력체계를 갖춰나가고 있습니다.코로나19는 초기 경증단계에서 전파력이 높지만, 치명률이 낮다는 특성이 있습니다.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격리해 치료하면 충분히 치유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정부는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나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대처하고 있습니다.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의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시면 코로나19가 숨을 곳이 없을 것입니다.특별히 당부드립니다.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 공간에 모이는 자리나 야외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아울러 국가의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위생용품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무리한 대중집회 등을 통해 국민불안을 가중시키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내야하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우리의 선진 의료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그동안 감염병 대응 경험도 충분히 축적돼 있습니다.우리는 이미 과거 사스와 메르스를 이겨낸 경험이 있습니다.정부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협조로 이번 코로나19 역시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국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정부와 의료진을 믿고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을 꼭 지켜주십시오.국민여러분과 함께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내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0-02-22 21:03:12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확대중수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총리, 대국민담화서 '정부 코로나 방역대책 따라달라' 요청할 듯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와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이날 하루 추가확진자가 229명에 달한 데다 전날부터 사망자도 나왔고, 대구경북 중심으로 급증하던 확진자가 신천지 교인 등을 통해 전국에 걸쳐 퍼지기 시작해 국민 불안감이 증폭될 수 있어서다.이에 정 총리는 주말 늦은 시간임에도 국민에게 현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 방역 대책을 믿고 따라 달라는 정부의 당부를 전하기로 했다.특히 지역사회 전염을 최소화하고자 당분간 종교활동이나 집회 등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인 23일 일요일 교회와 성당, 불교 등에서 종교집회가 열릴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까지 43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명으로, 이날 경주의 다른 사망자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날 조짐이다. 치료를 마치고 완쾌한 환자는 17명이다.

2020-02-22 20:15:54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대구·경북 방역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총리, 오후 9시 긴급 대국민 담화 발표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9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긴급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정부는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오자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고, 일주일 뒤 '경계' 수준으로 한 단계 더 상향 조정한 바 있다.

2020-02-22 20:09:52

주한미군은 22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주한미군, "확진자 단 한명도 없다"… 코로나19 확진설 부인

주한미군은 22일 미군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문과 보도에 대해 "확진자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주한미군 공보실은 이날 "한국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한미군에는 현재 단 1명의 확진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미군은 "가장 정확하고 최신 정보는 주한미군 웹사이트(www.usfk.mil)와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www.facebook.com/myusfk)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복수의 군 소식통은 "주한미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해당 기지에서 밀접 접촉자들을 찾아내 여러 명 격리했다"고 밝혔다.미군기지에서 발송한 것으로 보이는 '전파사항'에도 '524 브라보 중대 1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 중대는 대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에 대해 변동 사항이 있거나 위험 요소가 식별되면 주한미군 자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한다"면서 "그러나 아직 그런 게시물은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주한미군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대구기지의 장병과 시설에 대한 위험 단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격상한바 있다.한편 주한미군은 대구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대구 캠프 워커 일부 부대를 경북 칠곡 캠프 캐럴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대구 미군기지는 SNS에서 "필요한 경우 캠프 워커에 있는 일부 부대를 필요에 따라 캠프 캐럴로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22 20:06:28

윤두현 경북 경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윤두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코로나 19 위기관리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추경 긴급 편성하라"

윤두현 미래통합당 경산시 예비후보는 22일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19 위기관리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예비비는 물론 추경을 긴급 편성해 민생경제 지원하라"고 촉구했다.윤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22일 현재 14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 수가 346명으로 늘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감염자가 더 나올지 걱정뿐인 상황"이라고 우려했다.그는 "의협은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으나, 문재인 정권은 초기 단계일 뿐이라며 오기를 부리고 있다. 답답하기만 하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즉각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방역에 특단의 대책을 다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정책 실패로 가뜩이나 어려워진 서민에게 추가 피해가 없도록 민생경제 대책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그는 "'코로나 19'로 일상적인 생활이 멈추면서 자영업자가 겪는 경제적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면서 "예비비는 물론 추경을 긴급 편성해서라도 민생 보호와 경제활력 제고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예비후보는 "무능하면 독선이라도 없어야 한다. 문재인 정권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특단의 방역과 민생경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0-02-22 17:23:51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확대중수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총리 "대구경북에 가용 자원 총동원 대응"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에 "대구와 청도에서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비상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영상회의를 하며 이처럼 말했다.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참석했다.정 총리는 "상황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어서 어제(21일) 저녁 대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화상 회의를 했다"면서 "오늘은 경북까지 포함 다시 철저하게 상황을 점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날 하룻밤새 확진자가 142명이나 늘었다. 추가 확진자 대부분(131명·대구 28명, 경북 103명)이 대구경북에 집중되자 정 총리가 이날 방역대책 회의를 긴급소집했다.정 총리는 "대구경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전국 확산을 막을 수 없다. 더이상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즉각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또 "코로나19 대응은 속도전"이라며 "정부가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는지 여부가 향후 승패를 결정짓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발 빠른 대응을 지시했다.그러면서 "현 상황은 대구경북만이 아닌 국가적 문제라, 중앙과 지방을 구분하지 않고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신천지 대구 교인과 청도 대남병원에 대한 특별관리도 주문했다.정 총리는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 격리하고 이들을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며 "특히 관련 종교단체(신천지)의 대구 교인들을 선제적으로 격리하고, 유증상자부터 신속히 진단검사를 해 집중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 정 총리는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병원 내 감염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곳엔 기저 질환자나 고령자가 다수"라면서 "청도대남병원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대구경북 병상, 인력 자원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군 의료 시설이나 인근 지자체 시설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대응해야 한다"며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한 기민한 대응이 핵심으로,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먼저 조치 하고 사후에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관계부처에도 대구경북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그는 "관계부처 장관들은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점검하고 부족한 것은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 총리실과 복지부, 행안부 담당자들도 현장에 머물면서 실시간으로 애로·필요사항에 적극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2020-02-22 14:45:56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과 '공천 항의' 문자, 이혜훈 공천 탈락

미래통합당 3선의 윤상현(인천 미추홀을)·이혜훈(서울 서초갑) 의원, 재선의 이은재(서울 강남병) 의원이 공천배제(컷오프) 됐다.심재철 원내대표 등 11명(현역 의원 9명, 원외 인사 2명)은 각각 단수공천을 받아 공천이 확정됐다.통합당은 21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침을 결정했다고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회의 후 브리핑에서 밝혔다.공관위는 인천 미추홀을과 서울 서초갑, 서울 강남병을 모두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김 위원장은 강남 지역 의원 2명이 컷오프 된 데 대해 "공관위에서 여러차례 논의해 결정한 것"이라며 "서울은 서울 전체가 연계돼있고 서울 뿐 아니라 전국이 다 연계돼있다. 통합당이 미래를 향해 변화되고 바뀐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윤 의원은 20대 총선의 최대 패인으로 지목되는 '진박 공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것이 '쇄신'을 강조하는 이번 공천 과정에서 약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혜훈 의원은 통합당 출범 직후 유승민 의원과 '공천 항의' 문자를 주고 받은 것이 논란이 됐고 이은재 의원의 경우 과거 '겐세이' 발언 등 막말 논란에 여러차례 휩싸인 바 있다.공관위는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했다. 다만 이들 지역에 누구를 배치할지는 이날 발표하지 않았다.통합당의 전통적인 우세 지역인 이곳에는 태영호 전 북한 공사 등 영입 인사들의 배치가 예상된다.아울러 심재철 원내대표(경기 안양 동안을)를 비롯해 지상욱(서울 중구·성동을), 오신환(서울 관악을), 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송석준(경기 이천)·김명연(경기 안산 단원갑)·홍철호(경기 김포을)·주광덕(경기 남양주병)·함진규(경기 시흥갑) 등 현역 의원 9명은 자신의 지역구에 단수 추천을 받아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다.

2020-02-21 19:33:17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당 '코로나19 특위' TK 정태옥·송언석 포함

미래통합당이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8명 명단을 확정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정태옥(대구 북갑)·송언석(김천) 국회의원이 포함됐다.통합당에 따르면 정·송 의원을 포함해 신상진·박덕흠·이채익·박대출·김승희·김순례 의원 등 총 8명을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신상진·김승희·김순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이자 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덕흠·이채익 의원 역시 당 코로나대책 TF에서 활동 중이다.김정재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국회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비상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감안해 국회 코로나19 대책특위가 최대한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도 특위 위원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여야는 전날인 20일 국회 코로나19 대책특위 설치를 합의했다. 위원 구성은 민주당 9명, 통합당 8명, 민주통합모임 1명으로 하고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맡기로 했다. 여야는 24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코로나19 대책특위 구성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0-02-21 18:38:47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범식에서 김부겸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황교안, 코로나 추경이 혈세 붓기?…TK 텃밭 아닌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구 수성갑)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추경) 요청을 '혈세 쏟아붓기'라고 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향한 비판을 전날에 이어 21일에도 이어갔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어제 황 대표께서 마치 '퍼붓기'라고 하는 것은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을 못하고 하신 말씀"이라며 "이 문제는 빨리 당 의원들한테도 전해야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코로나19가 대구경북에서 확산하는 것에 대해 "초비상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방역예산은 200억원이 좀 넘기 때문에 그건 별 의미가 없다"며 "예비비 가운데 일반 예비비, 즉 우리가 이런 상황에 쓸 수 있는 돈은 1조4천억원 정도인데 이건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니까 놔둬야 한다. 그래서 이럴 때는 긴급 추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전날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통합당 당 대표는 또 '혈세 붓기'라는 식으로 반대하고 나섰다"며 "대구경북은 미래통합당의 텃밭 아니었나"라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속적으로 추경을 요청하고 있다.하지만 김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들은 추경보다는 예비비 투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진훈·정상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21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신속하게 대구시장이 요청한 지원을 예비비로 지급해야 한다. 우선 책정된 관련 예산이나 예비비를 쓰고 필요하면 추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2-21 18:06:07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이발소를 방문해 이발하던 손님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대구경북 코로나 사태 초당 지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 사태와 관련해 "예산과 입법 등 국회 차원의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 예비비든 추가경정예산이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에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절체절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필요한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합당은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고 그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가장 지원이 시급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여당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이제 우한폐렴 사태는 전 국가적 위기다. 사태의 위중함을 더 이상 축소하거나 외면해서는 안 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촉구한다. 중국 전역 방문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를 즉각 강화하라. 이제 더 이상 주저하고 망설여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그는 아울러 "정치권에도 당부한다"며 "우한폐렴 위기마저 정쟁의 수단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이어 "상대 정치세력에 타격을 주기 위해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말꼬리를 잡는 등 '낡은 정치'는 지금 절대 금물"이라면서 "선거운동용으로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지 말라. 통합당도 예외가 아니다. 보수의 품격 있는 모습으로 국민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했다.

2020-02-21 17:58:08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후보자 면접 대상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면접장 옆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에…TK 공천 면접, 전화·서면 대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대구경북(TK)을 강타하자 미래통합당의 총선 TK 지역구 공천 면접 일정이 전면 취소되는 등 정치권에 파장을 미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138명에 달하는 TK 공천 신청자가 면접 참석을 위해 서울로 몰릴 경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공천 풍경이 그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예정됐던 대구 면접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고, 21일 예정한 경북 면접도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들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정치권에서는 향후 TK 통합당 공천 면접이 기존에 보지 못한 형식으로 진행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조심스럽게 내놓는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진자 급증 및 사망자 발생으로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데다 4·15 총선이 21일로 54일 남아 무작정 TK 면접을 미루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예비후보들이 확진자 혹은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분들의 동선을 피해 다니지는 않았을 것 아니냐. 추가 신청자를 포함해 대구 66명, 경북 72명이 면접 보러 고속철도 등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하는 것은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TK 공천 신청자들을 대구시당·경북도당으로 불러 화상면접을 보게 한다든지 공관위가 출장 면접을 보러 대구를 방문하는 등의 대안을 고려해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도 "타 지역과 형평성 문제가 있을 순 있겠지만 전화 면접이나 서면 면접 등이 가장 안전하면서도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아이디어를 꺼내는 이도 있다"고 했다.반면 TK 면접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타 지역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추후 경선 투표 때 기존과 방식을 달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통합당의 한 TK 국회의원은 "과거 사례로 미루어 짐작하면 면접 형식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통상 경선은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 자동응답(ARS) 투표 등으로 치르는데 투표소로 사람을 모으면 신천지교회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과 같은 위험 부담을 당이 안게 된다. 그래서 경선을 100% 온라인 혹은 ARS로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통합당이 이처럼 다양하게 쏟아지는 대안 중 어느 것을 택할지 혹은 기존 방식을 고수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코로나19가 앞으로 어떻게 확산될지에 따라 이 같은 대안을 선택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이날 공관위 브리핑에서 대구 면접 일정에 대해 "못 정했다"면서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모이는 장소는 안 좋다 보니 화상으로 해야 하나 생각도 든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2020-02-21 17:52:30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확대중수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총리 "대구·청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특단 조치"

대구와 청도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중앙정부 차원의 방역 및 지원이 이뤄진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염 확산 시작단계에 접어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은 법적 용어가 아닌 행정상의 관리 명칭으로 특별히 해당 지역에 대해 방역을 강화해 통상적인 수준보다 더 강한 조치와 지원이 이뤄지는 것을 뜻한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청도에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강력한 방역 및 지원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청도·대구 지역에서) 최대한 빨리 접촉자를 찾아내고 확진자를 치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병상과 인력,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군 의료 인력 등 공공인력을 투입하고 자가격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임시보호 시설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정 총리는 "누적환자가 100명을 넘어서고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됐다"며 "상황 변화에 맞춰 지금까지 국내 유입 차단에 주력했다면 앞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두겠다"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특히 "정부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 총리가 매주 일요일 주재하던 장관급 회의를 확대해서 장관, 시도지사와 주 3회에 걸쳐 '코로나19 범정부 대책회의'를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지자체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역할을 강화해 코로나19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다"며 "지역내 공공병원 민간병원 등 의료 자원을 꼼꼼히 점검하고 자체적 해결이 어려운 경우 국가적 차원에서 자원을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2020-02-21 17:39:06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보고를 받고 있다. 보고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도 참석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신천지 예배·장례식 참석자 철저 조사"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대남병원 장례식 문제를 언급하며 "예배와 장례식 참석자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 대응 긴급현안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언급한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은 확진자가 집중된 핵심 전파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문 대통령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지역사회에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고, 최초로 사망자도 발생했다.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처럼 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의 신천지 관련 모임이 확산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곳에 대한 철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0-02-21 17:32:22

이승천 "강대식 전 동구청장, 유승민 정치 아바타"

4·15 총선 대구 동을 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의원'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이승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친유 인사'인 강대식 전 동구청장의 출마를 두고 "유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한 저의가 의심스럽다. 본인은 백의종군을 가장한 채 또 다른 정치아바타를 내세워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자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이 예비후보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주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본인들만을 위한 이기적인 정치행태는 결단코 올바르지 못하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행위에 대한 결과가 반드시 자신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대해 강 전 구청장은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유 의원의 출마 제의는 없었다. 동구의원 8년, 동구청장 4년 등 12년을 동구에서 봉사했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자의에 의해 출마했다"며 "(이승천 예비후보 성명은) 개의치 않는다. 동구 주민에게 심판받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또 강 전 구청장이 출마선언문에서 '문재인 정권 실패로 성장이 멈춘 동구를 살리겠다'고 말한 부분을 두고도 반박했다.그는 "각종자료만 찾아보더라도 강 전 구청장 주장이 얼마나 허구인지 알 수 있다"며 "지난 정권 동안 대구 경제지표는 바닥을 맴돌고 있는 처참한 수준이었다"고 했다. 강 전 구청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동구청장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현재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 시간부로 모든 정쟁 행위를 당장 멈추자"며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조속히 해결한 후 다시 당당하게 주민들을 위한 정책선거로 진정한 평가를 받자"고 제안했다.

2020-02-21 17:17:22

지난 3일 오전 대구시 동구 신서동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열린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에서 검사 대상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마스크를 쓰고 검사받고 있다. 연합뉴스

병무청 "대구·청도 거주자 입영 잠정연기"…내주부터

병무청은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에 지정된 대구·청도 거주자의 군 입영을 직권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음 주부터 시행된다.병무청은 이날 "대구와 청도가 정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두 지역에 사는 현역병 입영 대상자, 사회복무요원 및 산업기능·전문연구요원, 승선근무예비역 소집 대상자의 입영을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입영 연기는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을 막고자 범정부 차원에서 국방부 등 관계기관 협의로 결정했다.병무청은 두 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서 해제된 뒤 가급적 입영(소집) 연기 대상자들의 입영 희망 시기를 반영해 입영일을 다시 결정할 방침이다.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번 조치로 입영(소집) 대상자들 학사 일정 등에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전국적 확산 방지를 위한 범국가적 조치임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며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입영 대상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2020-02-21 14:33:55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확대중수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총리 "대구·청도 지역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정부가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오전 8시쯤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병상과 인력,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지금까지 국내 유입 차단에 주력했다면 앞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두겠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정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총체적으로 결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누적환자가 100명을 넘어서고,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됐다"며 "상황 변화에 맞춰 정부대응 방향에 변화도 필요하다. 지금까지 국내 유입 차단에 주력했다면 앞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는 데 보다 중점을 두겠다"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그러면서 "정부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 총리가 매주 일요일 주재하던 장관급 회의를 확대해서 장관, 시도지사와 주 3회에 걸쳐 '코로나19 범정부 대책회의'를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지자체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역할을 강화해 코로나19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다"며 "지역내 공공병원 민간병원 등 의료 자원을 꼼꼼히 점검하고 자체적 해결이 어려운 경우 국가적 차원에서 자원을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2020-02-21 08:17:37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서 열린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대구경북 신경 안쓰는 문재인 정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한 20일 지역민의 눈길이 일제히 쏠린 곳은 정부서울청사였다.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었기 때문이다.지역민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폭증하면서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세워줄 것을 간절히 바랬다. 하지만 긴급회의에 참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진영 행안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은 아무런 결과물을 내놓지 않았다.'정부는 내일 오전 8시 관계부처 장관 및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확대 중수본 회의를 갖고, 오늘 점검한 사항들을 최종 논의한 후 발표할 예정'이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3문장짜리 보도자료가 전부였다. 그것도 회의가 끝난 뒤 50분이 지난 9시 20분쯤 배포됐다.비슷한 시간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이날 오후 5시 28분부터 6시까지 32분간 전화 통화에서 양국 방역당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고 알리기에 바빴다.문 대통령은 "중국 노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고, 시 주석은 "한마음으로 협력"하자고 화답하면서 대구경북의 고통을 외면한 채 '다른 나라' 얘기를 나누기에 바빴던 것이다.한편 정부는 21일 관계부처 장관 및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확대 중수본 회의를 갖고 전날 점검한 사항들을 최종 논의한 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무슨 효과적 대책이 나오겠느냐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됐다.

2020-02-20 21:56:10

100분 토론

100분 토론 "총선 코앞 박주민·김용민 VS 권성동·전주혜"

총선을 한달여 앞둔 상황에 토론 프로그램에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들이 등장하면 어떤 분위기를 연출할까?20일 오후 11시 15분부터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 출연진 4명이 모두 4·15 총선 출마가 유력시되는 인물들이라 눈길을 끈다.여 2 대 야 2, 아니 더불어민주당 2명 대 미래통합당 2명의 구도가 만들어졌다.더불어민주당의 박주민 국회의원(서울 은평갑), 더불어민주당에서 총선 경기 남양주병에 전략 공천된 김용민 변호사(법무법인 가로수) 대 미래통합당의 권성동 국회의원(강원 강릉), 미래통합당에 여성 법조인 7명 중 1인으로 영입된 전주혜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이다.물론 100분 토론 홈페이지에는 국회의원 2명에 이어 변호사 2명 순으로 얼굴 사진이 나와 있기는 하다.오는 총선 공천과 관련해서는 김용민 변호사가 전략 공천이 확정돼 그나마 가장 '여유로운' 상황이다.나머지는 '아직'이다. 다만 박주민 의원의 경우 기존 지역구에 홀로 공천이 이뤄진 상황인데 현역 의원이 단수로 나선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를 한다는 당 방침에 따라 상대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권성동 의원은 최근 기존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최명희 전 강릉시장, 김창남 경희대 교수, 이영랑 한국이미지리더십센터 대표와 경쟁하게 됐다.전주혜 변호사의 출마 관련 정보는 아직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박주민 의원의 경우 지난 총선에서 김용민 변호사처럼 전략 공천된 공통점이 눈길을 끈다. 문재인 대통령(당시 당 대표이자 인재영입위원장)이 박주민 의원을 영입한 바 있다.이날 토론 주제는 '총선 흔드는 검찰개혁 충돌'이다.추미애 법무장관이 추진하고 있는 검사 수사‧기소 분리, 공소장 비공개 등 검찰 개혁 방안을 놓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반대하며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이날 토론도 박주민 의원과 김용민 변호사가 같은 여당 출신 추미애 장관을 지지하고, 권성동 의원과 전주혜 변호사는 그 반대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다만 박주민 의원과 김용민 변호사, 그리고 추미애 장관은 같은 당 출신이지만, 권성동·전주혜와 윤석열은 같은 동지 관계가 아니다. 이에 찬성도 반대도 아닌 제3의 주장을 낼 지에도 관심이 향한다.또한 검찰개혁이 일단은 법조계의 이해 관계가 얽힌 이야기인만큼, 김용민은 현직 변호사로서, 박주민은 전직 변호사로서, 권성동은 전직 검사 및 변호사로서, 전주혜는 현직 변호사이자 전직 판사로서, 각자 다른 결의 발언을 할 지에도 시선이 향한다.4인의 나이, 학력 등 프로필은 이렇다.나이는 권성동, 전주혜, 박주민, 김용민 순이다.사법연수원 기수도 권성동 다음 전주혜 순이고, 나머지 박주민과 김용민은 동기이다.전주혜와 박주민은 동문이기도 하다.권성동=나이 61세, 중앙대 법대, 사법시험 27회, 사법연수원 17기전주혜=나이 54세, 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31회, 사법연수원 21기박주민=나이 48세, 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45회, 사법연수원 35기김용민=나이 45세, 한양대 법대, 사법시험 45회, 사법연수원 35기

2020-02-20 21:54:08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재정혁신 TF 출범 회의 겸 1차 지출구조개혁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구윤철 기재차관 "추경, 상황보고 판단해야… 모든 옵션 염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가능성에 대해 "상황을 보고 판단하도록 하겠다"며 "모든 옵션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구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재정혁신 태스크포스(TF) 출범 겸 2020년 1차 지출구조개혁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구 차관은 "추경을 꼭 안 하더라도 현재 있는 예산을 많이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필요한 부분은 기금운용 변경도 하고 예비비를 지출한다든지 모든 옵션을 놓고 경기 상황에 잘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경 편성 가능성은 지난달 말부터 꾸준히 거론됐으나 기재부는 그동안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지금 단계에서 추경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전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구 수성갑)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 편성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 요청(매일신문 20일 자 12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0-02-20 21:29:37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영화 '기생충' 제작진, 배우 초청 오찬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대구경북에 정부 지원 아끼지 않겠다"

대구경북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첫 사망자까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대구경북의 코로나19 극복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 권영진 대구시장과 전화 통화를 하며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권 시장으로부터 대구시의 어려운 상황에 관해 설명을 들은 뒤 "대구에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이다. 시민들이 불안해할 것 같다.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씀을 해달라. 잘 챙겨보겠다"는 말을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과도 15분간 통화했다.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너무 고생하셔서 그동안 일부러 전화를 자제했다. 대구가 어려운 상황인데, 대구시와 소통을 하며 군 의료시설을 활용하거나 마스크 지원을 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상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발동, 자영업자 임대료를 낮추고 추후 건물주에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보전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노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자영업자들이 임대료, 관리비도 못 내고 종업원 월급도 못 주는 상황이 왔다"면서 대통령 긴급명령 발동에 대한 의견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병두 정무위원장에 이같이 답했다.노 실장은 이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단 당장 급한 것은 조치를 발표했다"고 말했다.특히 노 실장은 코로나19 사태 경과에 따라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그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행 상황에 따라 하는 것"이라며 "질병에 대한 건 처음부터 정해진 답이 있는 건 아니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그에 맞는 최선의 솔루션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외국인 입국 금지 대상 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에 대한 질의에는 "상황은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아직 확대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가능성에 대해 "상황을 보고 판단하도록 하겠다"며 "모든 옵션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구 차관은 "추경을 꼭 안 하더라도 현재 있는 예산을 많이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필요한 부분은 기금운용 변경도 하고 예비비를 지출한다든지 모든 옵션을 놓고 경기 상황에 잘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경 편성 가능성은 지난달 말부터 꾸준히 거론됐으나 기재부는 그동안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지금 단계에서 추경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국회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국회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더불어민주당 윤후덕·미래통합당 김한표·민주통합의원모임 장정숙 등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 3인은 20일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코로나19대책특위 설치에 합의했다.위원 구성은 민주당 9명, 미래통합당 8명, 민주통합모임 1명으로 하고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맡기로 했다.여야는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코로나19대책특위 구성 및 일부 상임위원장 선출안, 노태악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0-02-20 19:08:01

안동의 3선 김광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홍준표 기자 pyoya@imaeil.com

통합당, 대구 면접 또 연기…'용퇴' 압박에도 대구 불출마자 없는 이유는?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면접이 한창인 가운데 용퇴 압박과 대대적 물갈이가 예고된 대구경북(TK) 지역구 면접은 20일 또다시 연기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이 명분이지만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면접이 밀리면서 TK 국회의원들에 대한 용퇴 압박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이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후로 예정된 대구 면접 일정을 추후 안내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고, 21일로 예정한 경북 면접도 취소하기로 했다. 전날부터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지역 사회가 큰 혼란에 빠진 점을 감안한 조치라는 설명이다.앞서 공관위는 지난 19일 수도권 지역에 대한 면접 과정 복기를 이유로 들어 TK 면접 일정을 돌연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당 안팎에서는 TK 현역 의원들에게 불출마를 결심할 시간을 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그런데 이날 예정된 TK 의원들에 대한 공천 면접을 또 한 번 일방적으로 연기하자 정치권에서는 "공관위가 2016년 '공천 살생부'와 '진박'(진짜 친박근혜계) 논란을 일으킨 TK 중진에 대해 용퇴를 압박하는 명분을 역병에서 찾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불출마를 선언한 영남권 한 의원도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TK에서 불출마 선언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을 두고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화가 났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전했다.결국 이날 김광림 최고위원(안동), 최교일 경북도당위원장(영주문경예천)이 불출마를 선언한 것도 이러한 압박이 먹혀든 것이라는 분석이다.다만 공관위가 면접 일정 연기라는 '카드'가 경북에는 통하고, 대구에는 통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이 가운데 가장 큰 힘을 받는 해석은 '무소속 연대'다. 스스로 물러나기 보다 공관위의 '부당한' 공천배제(컷오프)의 '희생양'이라는 모양새가 만들어지면 연대를 통해 맞설 수 있고, 당선될 시엔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 더욱 반문(반문재인) 투쟁하겠다'고 약속하면 승산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깔렸다는 분석이다.정치권 관계자는 "2008년 총선 때 공천에서 배제된 인사들이 친박 무소속 연대를 만들어 돌풍을 일으켰고, 2016년 총선에서도 컷오프 대상이 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사례가 있는데 이를 참고하는 듯하다"며 "경북은 워낙 넓어 권역별로 정서가 다르지만, 대구는 하나의 도시라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2020-02-20 19:06:33

김부겸 의원

대구경북 코로나 사태에 '여권 힘' 보태는 민주당 출마자들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의원들이 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을 막기 위해 중앙·지방정부는 물론 정치권에 협력을 호소했다.20일 4·15 총선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에 추대된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은 선대위 발족식에 참석해 "대구경북의 의료장비와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추경 편성이나 예비비의 즉각 투입 등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일부 SNS에는 특정 지역을 비하하거나 위기에 빠진 국민을 조롱하는 글도 있다. 형제가 어려울 때 이런 무례를 저지르는 것은 자제하고, 역병으로부터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자신감을 고취시켜 달라"고 촉구했다.홍의락 의원(대구 북을)은 "매우 엄중한 시기다. 지금이라도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서 대구를 감염병 비상위기지역으로 선포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나서 일사불란하게 대응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그는 "역학조사 및 의료 인력 지원, 음압병실 확보, 행·재정적 지원 등 방역 자원을 총동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권 의원(비례)은 "중소기업과 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하고 절박하다. 정부의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데 재원이 부족하므로 긴급하고 신속한 추경을 해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여야 지도부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국회의장 정무수석을 지낸 이승천 예비후보(대구 동을)는 이날 전문조사관 긴급파견과 음압병상 추가 확보를 국무총리실에 공식 요청했고,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낸 오중기 예비후보(포항북)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기본으로 하는 헌법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서라도 정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02-20 18:47:51

정태옥 대구 북갑 국회의원

통합당 대구 예비후보들 "대구,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4·15 총선 경쟁에 나선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지역에 창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원 방안을 위해 갖가지 대책을 내놨다.정태옥 의원(대구 북갑)은 대구경북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주장했다. 그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하룻밤 사이에 15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대구 전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국무조정실장에게 촉구했다.같은 날 중남구에 출마한 배영식 예비후보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주장하면서 지원 규모를 1조원대로 추정했다. 그는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면 피해지역에 의료비, 방역비, 방제·수거비, 중소기업 시설 운전자금의 이자감면,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등의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곽상도 의원(대구 중남)은 "개학일을 3월 2일에서 16일로 연기한 대구 소재 대학들처럼 초·중·고교도 개강일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개학 연기 의견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에게 공식 제안했고, 이에 시교육청은 곽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교육부에 승인 요청을 했다.김규환 의원(비례)은 중소벤처기업부 공영홈쇼핑의 무작위 시간대 마스크 판매 방송 지침을 두고 "무작위 시간으로 판매하면 마스크가 절실한 시민들은 하루종일 방송만 보고 있어야 한다"며 마스크 수급 안정에 대한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31번째 확진자가 머물던 건물에 선거사무실을 차려 최근 폐쇄 조치된 조정 예비후보(대구 수성갑)는 "31번째 확진자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으나 그래도 지역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따듯하게 위로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고, 북을에 출마한 김승수 예비후보는 20일부터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피해 확산 방지 캠페인에 매진하기로 했다.

2020-02-20 18:00:27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김광림 최고위원과 최교일 경북도당위원장

김광림·최교일 통합당 의원 불출마…용퇴 신호탄?

김광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안동)이 20일 당 지도부 가운데 처음으로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교일 미래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영주문경예천)도 이날 불출마 대열에 합류했다.이로써 미래통합당 소속 대구경북(TK) 현역 국회의원 20명 가운데 불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유승민(대구 동을)·정종섭(대구 동갑)·장석춘(경북 구미을) 의원과 함께 5명으로 늘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그간의 정치 여정을 뒤로하고 백의종군하게 됩니다만 국민 여러분과 안동시민들께 운동권 독재의 길을 가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4월 15일, 구국의 대열에 함께해 주시기를 간청 드린다"고 말했다.또 최 도당위원장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나름대로 노력하였지만 현 정권의 일방 독주와 여당의 횡포를 막지 못했다"며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18일 장석춘 의원에 이어 이날 두 의원이 동시에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TK 의원들의 추가 불출마 선언에 물꼬가 트이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의 압박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잇따라 불출마 용단을 내리고 있는 동료 의원들의 선당후사(先黨後私) 행보를 무시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한국당 관계자는 "일각에선 TK 의원 가운데 당의 내침을 받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의원이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변수로 '선거판의 바람'이 불가능한 실정이라 이번 총선에선 어려운 얘기"라고 내다봤다.

2020-02-20 17:43:46

강효상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연합뉴스

강효상, 서울 강북 출마 선언…김규환·임이자는 어쩌나?

대구 지역구 공천에 공을 들여온 강효상 미래통합당 의원(비례)이 20일 "대구 공천이란 프리미엄을 내려두고 최전선인 서울에서 여당 지역구를 한 곳이라도 더 탈환하기 위해 선봉대로 나서겠다"며 서울 강북 험지 출마의 뜻을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가 망국의 길로 접어드는 위험 속에서 상대적으로 우리 당 지지세가 높은 대구에 출마해 저 개인이 승리한들 무슨 큰 의미가 있겠나"고 했다.이어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작금의 상황에서 이제는 당이 보내주셨던 신뢰와 은혜에 보답할 차례"라고 덧붙였다.그는 회견을 마친 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서울 강북 출마는) 공천관리위원회와 상의해야 한다"면서도 "비례 의원은 험지로 가는 게 맞다는 게 제 개인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강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 비례대표 의원임에도 2년간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을 맡아온 점을 생각하면 이번 결정의 배경에 'TK 공천 물갈이' 기류와 연관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이 때문에 강 의원의 이번 결정이 그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TK의 김규환·임이자 두 비례대표 의원에게도 유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김 의원은 미래통합당 대구 동을 당협위원장을 맡았고, 이곳에 공천 신청을 했다. 임 의원은 고향인 상주군위의성청송에 도전장을 내놓은 상태다.김 의원은 "그동안 자신 있게 살림을 꾸려 왔기 때문에 전력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어찌 됐든 공천 심사를 한 번 받아 보기라도 해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임 의원도 "강 의원 선택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내 코가 석 자"라면서도 "일단은 면접에 집중할 것이고, 면접보고 나서 한 번 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2020-02-20 17:27:41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우리공화당-자유통일당 통합추진 발표 기자회견에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와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조원진·김문수 손 잡는다…24일 합당 절차 착수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은 20일 양당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통합 절차를 밟기로 합의했다.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대구 달서병)와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 퇴진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양당은 오늘부터 합당 논의를 시작해 가능하다면 오는 24일쯤 합당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며 "양당의 통합은 태극기세력의 통합이고, 자유 우파의 통합"이라고 말했다.다만 미래통합당과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김 대표는 "미래통합당은 자유민주주의 정통 우파 정당으로서 자살했다고 본다"며 "우리는 청와대 앞에서 계속 투쟁하고 있는데,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은 깃발을 내리고 중도 좌클릭을 통해 살아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조 대표는 "우리공화당은 미래통합당과의 통합에 참여하지 못한다. 현재 40명 가까이 출마 등록을 마쳤고, 앞으로 자유통일당과 통합이 되면 양당이 전 지역에 출마자를 내겠다"면서 "다만 연대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며 선거연대의 가능성은 열어뒀다.

2020-02-20 17:27:25

국토부와 지자체 합동으로 21일부터 부동산 실거래 조사 확대와 불법행위 집중 단속이 강도높게 이뤄진다. 국토부 제공.

부동산 실거래 고강도 조사 21일부터 지방 확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 출범을 하루 앞둔 20일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집값 잡기에 나섰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12·16 대책에 따른 풍선효과를 막기 위한 것으로 조정대상지역의 주택 대출을 조이고, 수원·안양시 일부와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게 핵심이다.대구 수성구를 포함한 지방으로선 21일부터 강도 높게 진행되는 국토부의 실거래 조사 확대와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더 눈길이 간다.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의 주요 업무는 ▷부동산실거래 자금조달계획서 조사 ▷부동산 시장 범죄행위 수사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 정보수집·분석 등이다. 주변 시세와 다르게 신고하거나 미성년 자녀에 대한 편법 증여가 의심되는 경우, 차입금 과다 등 수상쩍은 거래를 콕 찍어 들여다본다는 얘기다.조사 지역은 서울에서 대구 수성구를 비롯한 전국의 투기과열지구 전체로 넓어진다. 또 3월부터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앞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21일 거래분부터 30일 이내 시군구청에 실거래 신고를 해야 한다. 특히 조정대상지역은 3억원(비규제지역은 6억원) 이상 주택 거래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2020-02-20 17:26:19

김광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결심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 홍준표 기자

 미래통합당 김광림 최고위원과 최교일 경북도당위원장 총선 불출마 선언

미래통합당 김광림 최고위원(안동)과 최교일 경북도당위원장(영주문경예천)이 20일 오전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정종섭(대구 동갑)·유승민(대구 동을)·장석춘(구미을) 의원에 이어 불출마 선언 대열에 합류한 두 의원은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자신의 용퇴가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아울러 강효상 미래통합당 의원(비례·전 대구 달서병 당원협의회위원장)은 이날 당의 약세지역인 서울 강북권 출마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인 출마지역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2020-02-20 1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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