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민주운동의 정신을 기리며…창착뮤지컬 '청의'

9월 16일 오후 4시, 7시 30분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7시 30분 액터스토리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창작뮤지컬 '청의' 대표 이미지. 엑터스토리 제공 창작뮤지컬 '청의' 대표 이미지. 엑터스토리 제공

"횃불을 밝혀라! 동방의 빛들아! 나아가자!"

(사)공연제작 엑터스토리가 2·28 민주운동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청의'를 16일(수) 오후 4시, 7시 30분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한다.

공연은 당일 오후 7시 30분 엑터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한다.

뮤지컬 '청의'는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자 대구 지역 고등학생들의 자발적, 민주적 저항이었던 '2·28 민주운동'을 다룬 작품이다.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민주화 운동을 쉽게 접하게 하고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알리고자 한다.

'청의'는 2016년 연극 초연을 시작으로 꾸준히 관객을 만났으며, 올해 대구문화재단 집중기획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창작뮤지컬로 재탄생되었다.

1959년 자유당 시절, 친일파였던 정수의 아버지는 국회의원이 되어 민주당 장면 후보의 선거 연설을 막고자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경북고 2학년인 아들 '정수'는 이런 현실이 싫다. 일제시대 독립운동을 했던 태호의 아버지는 옥사하고, 홀로 남은 어머니는 대구고 2학년인 아들 '태호'의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정수네 집에서 가사도우미를 하며 생활을 연명한다.

학생들은 YMCA에 모여 유관순 열사에 대한 연극을 연습하다가, 학생들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이승만 정권에 분개하여, 마침내 1960년 2월 28일 대구 반월당에서 일제에 저항한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화를 쟁취하고자 궐기하기에 이른다.

대구 컬러풀 축제 총감독을 지내고 연극 '개장수'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 뮤지컬 '인더스트릿' '처용'을 연출한 김재만 예술감독이 참여했다. 구주완, 이우람, 예병대 등 기존 배우들이 노련하게 극을 이끌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신진 예술가들이 힘차게 뒤를 받쳐 극의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VIP석 5만원, R석 3만원, 중학생 이상 관람가, 예매 티켓링크, 인터파크 티켓, 문의 (사)공연제작 엑터스토리(053-424-8340).

관련기사

AD

문화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