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프닝 나이트'…비극 '카산드라'와 닮은 젊은이의 운명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 이다솜 연출
21, 22일 오후 5시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

연극 'OPENING NIGHT' 포스터. 대구문화재단 제공 연극 'OPENING NIGHT' 포스터. 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인 연극 연출가 이다솜의 신작 'OPENING NIGHT'가 오는 21일(금), 22일(토) 오후 5시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작품해설을 담은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배우들이 대본을 리딩하는 '낭독극'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극 개막 첫날 밤'이라는 뜻을 지닌 'OPENING NIGHT'는 고대 아폴론 신전 예언자인 '카산드라'의 삶을 다룬 비극 '카산드라'를 바탕으로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카산드라를 연기하며 카산드라와 자신의 운명이 닮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차예인'은 카산드라의 왕국을 멸망시키는 폭군 아가멤논 역할을 맡은 대학원생 '도강운'을 만난 후부터 주변에 불길한 징조를 띈 사건들을 겪게 된다. 삶과 예술 사이 경계 짓던 무거운 극장의 막이 오르는 날 밤, 복수를 결심한다.

연출을 맡은 이다솜은 "주인공 차예인이 지도교수와의 수업으로 작품을 위해 예술가의 인생을 함몰시키는 것이 아닌, 연출의 원리를 실제 인생의 무대에 적용하여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인식의 전환을 그렸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관람료는 1만원으로 극단 청춘무대(010-7706-6602)으로 예매하면 된다. 상세한 정보는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대구예술발전소(053-43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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