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영일만해상케이블카 건설사업 GS건설 참여

대형건설사 참여로 건설 본격화

영일대해상케이블카 조감도. 포항시 제공 영일대해상케이블카 조감도.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영일만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에 GS건설이 참여하기로 해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해상케이블카는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일대 포항여객선터미널과 환호공원을 잇는 1.8㎞ 구간에 자동순환식 왕복 모노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과 관련, 기존 대한엔지니어링 대주주(80%→40%)에서 GS건설(60%) 지배주주로 기업 구조가 바뀌었다. GS건설은 지난 9일 사업 증거금으로 30억원을 입금했다.

시는 "지난 2017년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한엔지니어링(80%)과 금오산업 컨소시엄(20%)의 재정 상태가 좋지않아 대출이 어려웠다. 이번에 GS건설이 참여하는 대신 기업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겼다"고 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해상케이블카 건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환호공원 주차장 건축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달 초 주차장을 조성하고, 10월에는 도시계획시설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거쳐 궤도시설 실시계획 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시험운행기간을 거쳐 202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해상케이블카는 애초 사업비 580억원을 편성했으나 내진 적용기준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하면서 687억원으로 증액됐고, 모두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포항시는 해상케이블카가 본격 운영되면 1천억원가량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1천4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내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명품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병기 포항시 도시안전국장은 "GS건설 참여로 해상케이블카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국내 굴지의 건설사가 참여하게 돼 시공은 물론 운영과 관리적 측면에서도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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