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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거짓말에…" 코로나 공포에 휩싸인 포항

"확진자 거짓말에…" 코로나 공포에 휩싸인 포항

"그의 거짓말이 한 번으로 끝났더라면 이렇게까지는 확산되지 않았을 겁니다."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 집단 확진이 동선을 숨긴 코로나19 확진자와 연관성이 크다는 포항시 발표에 지역 의료진은 분노했다. 방역마스크로 코 부위가 너무 아파 마스크를 거꾸로 써가며 환자를 돌봤는데 '거짓말쟁이 확진자'로 인해 한순간에 병원이 코로나 공포에 매몰됐기 때문이다.이 병원은 지난 15일 '깜깜이 감염'이 발생하자 수 차례 내부 CCTV를 돌려보며 최초 전파자 확인에 나섰다. 그러던 중 19일 양성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포항 71번 확진자)의 50대 아들 A씨를 특정했다.A씨는 지난달 12~14일 병원에 입원 중이던 아버지를 병문안 했지만 방문기록을 허위로 작성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이 많았다. 그는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며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활동하는 등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었고, 결국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방문 당시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2주)였던 것으로 추정된다.이 병원은 폐쇄회로에 찍힌 그의 모습을 확인하고서 전화를 걸어 면회 사실을 물었으나 A씨는 거짓으로 일관했다. 수 차례 되물었지만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 되레 의료진을 윽박지르기까지 했고, 병원은 행정당국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병원 관계자들은 "부득이하게 면회했더라도 자신의 상황을 솔직히 밝혔다면 집단감염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확진자가 그의 거짓말로 인한 희생양이 될지 알 수 없다는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71번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마저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환자들이 느끼는 공포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았다. 전 직원과 환자들이 검사를 받았지만 진료 예약은 확 줄었고, 9월 예정이었던 전문진료센터 운영도 기약 없이 밀리고 있다.포항세명기독병원 관계자는 "A씨의 거짓말로 병원이 초토화되다시피 했다"며 "지금은 행정당국과 함께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금 더 강력하고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0-09-24 16:56:36

"고교생 정유엽군 사망, 공공의료 확충 소홀 탓"

"고교생 정유엽군 사망, 공공의료 확충 소홀 탓"

지난 3월 폐렴에 걸리고도 코로나19 감염으로 의심돼 치료 적기를 놓치고 숨진 경북 경산의 고교생 정유엽(17) 군의 사망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토론회가 24일 오후 3시 경산농업인회관에서 열렸다.정 군은 당시 고열 증세로 집 근처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나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입원하지 못하고 귀가했다가 하루 만에 상태가 악화돼 영남대병원에 입원했지만 엿새 만에 목숨을 잃었다.이 토론회는 '코로나19 의료공백으로 인한 정유엽사망대책위원회'가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 군 사건에서 드러난 문제점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권정훈 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은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하지 않는 이유, 안심병원 등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만 급급한 채 코로나19가 아닌 환자를 방치하는 이유, 민간의료에 의존한 채 공공의료 확충에 소홀한 이유는 의료를 효율성(돈)의 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군구별로 최소 1개 이상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지방정부의 책임성 강화,의료의공공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서창호 '빈곤과 차별에 저항하는 인권운동연대' 상임활동가는 "생명과 건강할 권리 보장을 위해선 유기적 응급의료체계 확보,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대안 마련, 공공병상·공공의료인력·필수 의료장비 확충, 의료비 겸감 및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최규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인권위원장은 패널토론에서 "정유엽 학생 사례는 정보제공의 문제에서부터 안심병원 및 선별진료소 운영, 1339 및 보건소의 부실한 지역 의료상황 파악,민간병원의 방어적 행태,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응급환자 이송 및 치료, 의료장비 및 의료진 부족, 환자보호자에게 적절한 정보제공이 이루어지지 않은 등의 각종 문제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거의 모든 상황이 망라되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정 군 사건처럼 명확하게 드러난 사례를 기점으로 삼아 전국적인 의료공백 피해 사례를 조사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것이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대한 가장 빠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정유엽 군의 부모는 "막내 아들 유엽이는 정이 많고 따뜻하고 긍정적이고 순수한 아이였다. 이런 아이가 일주일 만에 영원히 못 올 길을 외로이 쓸쓸히 갔다는 것이 아직도 꾸며낸 이야기처럼 현실로 다가오지 않는다"면서 "유엽이 같은 사례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진상조사를 통한 적절한 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24 16:55:20

중구노인복지관, ‘치매극복의 날’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중구노인복지관, ‘치매극복의 날’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구 중구노인복지관(관장 김창규)은 '2020년 치매극복의날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치매극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ICT를 활용한 '오조봇' 치매예방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으로 연 1천500여명의 중구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교육 추진, 치매예방을 위한 '튼튼체조'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밀착형 치매예방을 도모했다.또한 대구중구보건소·대구광역치매센터·중구치매안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1회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안심센터와의 접근성을 높혀 잠재적 대상자를 발굴·연계하여 치매예방을 위한 Gate-Way 역할을 수행하는 등 치매극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중구노인복지관 김창규 관장은 "지역의 노인복지관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잠재적 대상자를 발굴하여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100세 시대 어르신이 행복한 복지 중구를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6:52:48

퀴어문화축제 방해한 반대 단체 소속 30대 '벌금형'

퀴어문화축제 방해한 반대 단체 소속 30대 '벌금형'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부장판사 이지민)은 대구퀴어문화축제를 방해하기 위해 당초 신고한 내용과 달리 집회를 한 혐의(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로 기소된 A(38) 씨와 B(47) 씨에 대해 각각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퀴어축제 반대 단체 소속인 이들은 지난 2018년 6월 23일 경찰에 신고한 집회 장소인 2·28 기념중앙공원에서 약 400m 벗어난 중구 대구백화점 인근에서 '동성애 반대' 등의 피켓을 들고 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의 행진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신고된 집회 장소는 고정된 장소인 '2·28 기념중앙공원'이지만 실제로는 집회 참가자들이 이동을 한 점, 집회가 애초 신고한 '보건복지부 건강증진 계획 홍보'라는 목적 이외에 퀴어축제 반대 의사 표명이 주된 것으로 보이는 점, 경찰로부터 해산해 달라는 요구를 받고서도 참가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0-09-24 16:52:44

대구 대기배출사업장 유예 조치로 한숨 돌려

대구 대기배출사업장 유예 조치로 한숨 돌려

측정대행업체 수급 불균형으로 속앓이를 했던 지역의 대기배출사업장들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대구시는 환경부의 유예 조치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측정 주기를 6개월 가량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대구시에 따르면 먼지·황산화물 및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대기배출사업장은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주기적으로 측정해야한다. 이를 어길 경우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사업장들은 통상적으로 측정대행업체를 선정해 이를 관리하는데, 측정 횟수는 배출 규모에 따라 가장 많은 곳은 매주 1회 이상(1종), 가장 적은 곳은 반기마다 1회 이상(5종) 이다.문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13개에 불과한 대구지역 측정대행업체가 2천개가 넘는 대기배출업소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빚어졌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됐던 지난 2월~4월간 영업이 거의 중단되면서 하반기에 측정 수요가 몰린 게 원인이었다.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모두 2천96개소이며, 업종별로는 플라스틱·안경 도장, 자동차 정비 등 기타 시설이 1천121개로 가장 많고 가공금속(581개)과 섬유제조(251개)가 뒤를 잇는다.일부 측정대행업체들이 3배 이상의 수수료(기본항목 기준 약 40만원)를 요구한다는 민원이 쏟아지자 대구시는 4~5종 대기배출사업장의 자가측정시기만이라도 기존 반기 1회에서 연 1회 이상으로 일시 완화해달라고 환경부에 건의했다.이렇게 될 경우 6월까지 신고해야하는 업체들이 12월로 측정시기를 연기할 수 있다.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4~5종이 1천977개로 90% 이상을 차지한다.환경부는 지난달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열고 이달 초 4~5종은 물론 1~3종까지 측정주기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사업장이 코로나19로 자가측정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서류로 증빙해야한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8개 구·군을 통해 증빙서류와 유예 신청서를 받고 있다"라며 "시간이 흘러 측정 수요가 또 몰릴 수 있으니 측정을 서둘러 달라고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24 16:50:30

 "라임 힙하네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라임 힙하네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행정안전부가 24일 새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를 발표했다.'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이다.25일 대전 탄방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인 행정안전부는 새 표어에 대해 "어린이 교통사고 가운데 제일 많이 발생하는 횡단 중 사고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행동 요령을 기억하기 쉬운 숫자에 맞추어 표현했다"고 밝혔다.▶1단멈춤(일단멈춤)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일단 멈춰서는 것을 ▶2쪽저쪽(이쪽저쪽)은 도로 양쪽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을 ▶3초동안은 잠깐 대기하는 시간을 가리키켜 이후 방어 보행을 하는 것까지 ▶4고예방(사고예방)이라고 표현한 것이다.이는 보행자인 어린이는 물론 어른 운전자에게도 적용된다.운전자 역시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서 무조건 멈춰(1단멈춤) 서고 주위를 자세히 살펴본 후(2쪽저쪽) 조금 늦게(3초동안) 출발하는 안전운전 습관(사고예방)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이 표어는 앞으로 정부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에 활용되고, TV·라디오·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알려질 예정이다.한편, 행정안전부는 정부, 민간기업, 시민단체 간 다양한 어린이 교통안전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현대자동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횡단보도 주변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시설을 통해 어린이들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앱(T맵)을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 대한 안내와 제한속도 지키기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아이들과미래재단은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를 통해 맞춤형 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안전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DB손해보험·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옐로카펫)를 전국에 확대 설치한다.손해보험협회는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하고, 관련 홍보물을 제작한다.도로교통공단은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확대 설치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무인교통단속장비 검사 및 운영을 비롯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과 지자체 교통환경 개선 컨설팅을 추진한다.녹색어머니중앙회는 민간기업 및 단체들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등·하교 시간대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0-09-24 16:45:04

정부 "의대생의 국시 응시 표명만으로 기회부여 힘들다"

정부 "의대생의 국시 응시 표명만으로 기회부여 힘들다"

정부 "의대생의 국시 응시 표명만으로 기회부여 힘들다"전국 의과대학 본과 4학년생들이 국가고시 응시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도 정부가 이에 전향적으로 화답해야 한다고 거든 가운데 24일 정부는 의대생 국시 응시 표명만으로 기회를 부여하기 힘들다고 밝혔다.이날 보건복지부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고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표명만으로 추가적인 국시 기회 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복지부는 "의사 국시에 대한 추가적인 기회 부여는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 공정성에 대한 문제와 이에 따른 국민적 수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했다.앞서 같은 날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전국 40개 의대·전원 본과 4학년은 국시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의료 인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현시점에서 우리는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했다.이에 의협도 정부에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의협은 "전국 의대 본과 4학년 대표들이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학생들이 자존심과 소신을 지키며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본연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망설이지 말고 전향적인 조치로서 화답하기 바란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2020-09-24 16:44:57

정세균 총리 “김해신공항 검증, 객관·중립적으로 결론”

정세균 총리 “김해신공항 검증, 객관·중립적으로 결론”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산·경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해신공항 관련 면담을 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검증을 재확인했다.면담에는 민홍철·김두관·박재호·김정호·최인호 의원이 참석 했다.정 총리는 이날 김해신공항의 적정성 검증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검증위원회가 최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추후 검증위가 검증 결과를 발표할 때에도 검증위의 모든 검증 과정을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금의 오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발표 형식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러한 과정을 철저히 이행토록 소관부서에도 강하게 지시했다"고 덧붙였다.김해신공항 검증은 지난해 12월 민간 검증위원회로 넘겨져 9개월째 검증 작업이 진행 중이다.정 총리는 지난 16일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을 통해 "9월 말 재검증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가 "추가로 들여다볼 것이 있어서 늦어질 수 있다"고 한 발 물러선 바 있다.부산울산경남은 김해신공항 확장안에 대해 안전성 등을 문제 삼으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주장하고 있다.

2020-09-24 16:44:45

김종인 "안철수 정치 몰라, 합당 뜻 없어"

김종인 "안철수 정치 몰라, 합당 뜻 없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권에선 야권연대의 대상으로 언급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함께 가기 힘들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아울러 여권이 '공정경제 3법'이라고 주장하며 처리를 벼르고 있는 상법 일부개정 법률안,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 법률안, 금융그룹의 감독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선 발의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자신의 구상과 법안내용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의 복당여부는 시간을 두고 손익을 철저하게 검토한 후 결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와 관련해선 자신은 의사가 없고 본인이 영향을 미치기 힘든 사안이라 큰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김 비대위원장은 24일 서울 양천구 예술인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 토론회에서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이 아직까지 변화하지 못해서 관심 없다고 얘기하는데, 그런 사람들 그 관심을 가지고 합당할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며 "통합해서 별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말했다.특히 김 위원장은 안 대표의 '깜냥'을 지적하며 영입(연대) 대상으로 검토하기조차 힘들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처음에 (안 대표에게) '정치를 하고 싶으면 국회부터 들어가서 정치를 제대로 배우고 해야 한다'고 했더니 '국회의원은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는 사람들인데 왜 하라고 하느냐'고 하더라"면서 "이 양반이 정치를 제대로 아느냐는 생각을 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정치권에선 김 위원장이 국민의힘을 이끄는 기간 중에는 양당이 힘을 모으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김 위원장은 경제계와 당내 반발이 적지 않은 이른바 '공정경제 3법'에 대해 "그동안 기업의 행태를 보고서 그런 행태가 더 지속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시정하기 위해 낸 안이라고 본다"고 지지 의사를 거듭 확인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개정안에 나와 있는 조항을 '경제민주화 조항'이라고 붙이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내용에 일부 이견도 있음을 시사했다.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선 "앞으로 국민의힘을 발전시키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공론이 형성되면 그때 가서 거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서둘지 않겠다는 의중을 나타냈다.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에 대해선 "야권에서 대선후보가 되겠다는 사람이 네댓 분 있는 게 틀림없는데 특정인이 내 머릿속에 있다고 하더라도 말하지 않는 것"이라고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다. 본인이 직접 대선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선 "솔직히 얘기해서 관심 없다"고 일축했다.대선 전초전이 될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와 관련해선 "초선도 능력이 있으면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중량감보단 참신함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서해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 총격으로 사망한 일과 관련해선 "문재인 정부 수립 이후 가장 열정을 들여 노력했던 것이 대북정책 아니냐. 지금까지 대북정책이 환상에 빠지지 않았나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2020-09-24 16:42:59

시민 손으로 결정 '대구신청사'…복합행정 공간으로

시민 손으로 결정 '대구신청사'…복합행정 공간으로

대구시가 신청사 예정지 선정 과정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민 공론화 절차가 지역 갈등 해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참여단이 합숙 평가해 최고 득점이 후보지를 직접 결정함으로써 지역 갈등을 최소화했다. 신청사는 내년 2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3년 착공, 오는 2025년이면 복합행적 공간으로 탄생한다.◆시민이 직접 결정한 '신청사'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전날 대구시 신청사 건립예정지 공고가 났다. 달서구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으로 신청사 위치를 확정한다는 내용이었다. 2018년 7월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공약사업인 신청사 건립이 본격 추진된 지 약 1년 반만이었다. 15년간 표류하던 신청사 현안이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이 같은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핵심은 '시민 공론화'였다.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등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이었다. 지난해 12월 20~22일 대구 시민 250명이 시민참여단으로 참여해 2박 3일에 걸쳐 심층 평가를 진행했다. 시민참여단은 평가에 앞서 현장답사를 했고 후보지를 낸 구·군의 발표를 듣는 등 학습과 토론의 과정을 충분하게 거쳤다.시민참여형 공론화 과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은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가 맡았다.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6월 시민 의견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7월 시민원탁회의와 9월 시민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확인한 시민의 뜻을 반영해 기본구상과 후보지 신청기준, 예정지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후보지별 평가자료를 모든 시민에게 공개하기도 했다.시민참여는 과거의 신청사 건립 실패를 극복하게 했다. 지난 2006년과 2010년 두 차례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 계획을 구체화했지만 결국 현실화하지 못했다. 막대한 사업비가 들어가는 재정문제와 더불어 유치 경쟁 과열로 인한 지역사회 분열 우려가 좌절의 원인이었다. 재정문제는 매년 일정 금액을 모으는 건립기금으로, 지역사회 분열은 시민 공론화로 해법을 찾은 것이다.◆미래 대구를 이끌 복합행정 공간으로대구시는 지난 2월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이를 통해 내년 2월쯤 총사업비와 적정규모, 시설운영 계획 등 청사진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사업계획서 검토와 재무 분석 등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뒤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친다. 이후 2023년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옛 두류정수장 터에 들어설 신청사는 상징성과 균형발전, 접근성, 토지 적합성, 경제성 등의 선정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 소유지라서 개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두류공원의 넓은 녹지를 끼고 있다는 장점이 손꼽혔다. 직사각형 형태의 평평한 부지고 남서향으로 일조가 좋다는 이점도 있다.신청사는 165만㎡ 규모의 두류공원과 함께 대구의 '센트럴파크'를 꿈꾸고 있다. 행정은 물론 문화와 예술, 관광까지 아우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두류공원은 지역 대표 축제인 치맥페스티벌과 풍등 날리기 등이 열리는 곳이다. 또 도시철도 2호선 역사와도 가깝고, 내년에 문을 열 서대구 KTX 역사와는 직선거리로 3.5㎞에 불과하다. 아울러 내부 업무공간뿐만 아니라 도서관과 전시장, 주차장 등 시민 편의 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을 맡았던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풀리지 않던 현안을 시민 손으로 직접 해결한 우리 지역의 첫 경험이고, 특히 입지 결정을 공론방식으로 했다는 것도 전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라며 "시민이 선택했기에 입지 선정 결과를 갈등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고 이후 사회적인 통합을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2020-09-24 16:40:39

이언주 전 의원, 부산시장 출마 “해양대국 수도 건설”

이언주 전 의원, 부산시장 출마 “해양대국 수도 건설”

국민의힘 이언주 전 국회의원(부산 남을 당협위원장)이 TV매일신문 '토크 20분'에 출연해 내년 4월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지난 총선에서 안타깝게 패배했던 이 전 의원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을 거론하며 "정말 짜증난다"며 "이번엔 깨끗하고 유능한 여성시장이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전 의원은 부산의 미래 청사진도 밝혔다. 방송에서 "해양대국의 수도 부산을 건설해야 합니다. 태평양 패권의 핵심도시가 부산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알력다툼 속에 기회를 잘 포착해 경제적 실리를 취해야 합니다. 그 첨병 역할을 부산이 할 수 있습니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다 같이 부자되자. 부산이 앞장서 도시국가 싱가폴처럼 국민소득 5만불, 6만불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싱가폴과 유사한 점이 많은 부산은 더 다이내믹한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 그 기틀을 닦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당당히 출마의사를 내비쳤다.문재인 정부과 집권여당(더불어민주당)의 무능과 부패에 대한 질타도 잊지 않았다. "문 정권은 정치·외교+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것이 끔직(Terrible)합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 그리고 저랑 총선에서 맞붙었던 박재호 국회의원의 페이스북 음란 동영상 등을 생각할때마다 자괴감까지 듭니다."한편 이 전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의지가 담긴 동영상(2편)은 25일 오후 TV매일신문(유튜브 매일신문)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총선 패배 후 야인(野人) 이언주의 일상은?'(1편)은 23일 오후에 방영됐다.

2020-09-24 16:38:33

경북·충남·충북도지사와 울진 등 12개 시·군 시장군수협력체, 청와대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착공 건의

경북·충남·충북도지사와 울진 등 12개 시·군 시장군수협력체, 청와대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착공 건의

경북·충남·충북도지사와 12개 시·군 시장군수협력체(대표 박상돈 천안시장, 부대표 전찬걸 울진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건의하는 공동건의문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국정운영 5개년계획 지역공약에 확정된 사업이자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 실현과 대한민국 제2의 성장을 견인할 사업"이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발주해 한국교통연구원 등 3개 기관이 수행하는 철도 관련 최상위계획이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산업단지 개발·활성화로 제조업 부문을 중심으로 14만7천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양·자연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 개선, 관광단지 개발 촉진으로 관광수입 3조2천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 노선이다. 총 4조8천억원(제3차 국가철도 반영노선 제외 시 3조7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전찬걸 울진군수는"한반도 중부권을 연결하는 횡단철도가 건설된다면 현재 건설 중인 동해안철도와 연결돼 국토 중심부로 동서남북을 잇는 새로운 철도수송체계의 완성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이 건설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9-24 16:37:06

한국디지털뉴스협회장에 한겨레 김현대 사장

한국디지털뉴스협회장에 한겨레 김현대 사장

한국디지털뉴스협회는 21일 한겨레신문(대표이사 김현대)을 회장사로, 매일신문(대표이사 이상택)과 국민일보(대표이사 변재운)를 부회장사로 각각 선임했다.또 이사사로는 강원일보(대표이사 박진오) 경남신문(대표이사 남길우) 경향신문(대표이사 김석종) 머니투데이(대표이사 박종면) 부산일보(대표이사 김진수) 중도일보(대표이사 김원식) KBS(대표이사 양승동)를, 감사사로는 세계일보(대표이사 정희택) 무등일보(대표이사 장인균)를 각각 선출했다. 집행위원장은 국민일보 전재우 부장이, 부위원장은 매일신문 배성훈 국장이 맡았다.올해 총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집합 대면 총회를 열지 않고 서면으로 대체했다.한국디지털뉴스협회는 뉴스 저작권 신탁사업(뉴스코리아) 추진을 목적으로 2006년 4월 21일 창립했다. 현재 전국 97개 언론사, 107개 매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한국디지털뉴스협회 회원사의 뉴스 저작권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2019년 매출은 약 222억원에 달했다.

2020-09-24 16:36:28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 출판 대상에 ‘대전여지도·3’ 선정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 출판 대상에 ‘대전여지도·3’ 선정

'대전여지도·3'(이용원 지음·토마토 출판사 펴냄)이 한국지역출판연대와 대구 수성구가 공동 주최한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에서 천인독자상 대상 도서로 선정됐다. 또 부산 산지니 출판사가 펴낸 '다시 시월 1979'와 광주 심미안이 발간한 '5·18 우리들의 이야기'가 공로상 도서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 공로상에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대상 도서로 선정된 '대전여지도 3'은 저자가 대전 유성구의 오래된 마을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예전에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진 공간과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개발과 변화, 시간의 경과로 지나온 길, 지나온 삶을 무(無)가 되기 십상이지만 이 책은 우리가 살아온 날들, 지나온 길을 무(無)로 만들지 않고, 생생한 기억으로 남기고 있다.'다시 시월 1979'는 부마민주항쟁의 새로운 증언과 의미를 담았고, '5·18 우리들의 이야기'는 1980년 5월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광주서석고 동창생들이 엮은 책이다.천인독자상은 한국지역출판연대 주관으로 1천 명의 독자가 1만원씩을 모아 지역출판사가 펴낸 책 가운데 지역성과 기획의 우수성, 독창성 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선정한다.조두진(소설가) 심사위원장은 "수상작 외에도 응모한 모든 출판사의 책이 지역성과 작품성, 독창성을 두루 갖춘 귀한 작품들이었다"며 "지역에 기반한 더 많이 책이 발간돼 지역문화와 역사는 물론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예술, 생활을 기록하고 널리 알려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24 16:31:59

[여러분의 일터는 안전한가요?]  위험 도사린 건설현장

[여러분의 일터는 안전한가요?] <5> 위험 도사린 건설현장

해마다 건설현장에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 주로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건설기계·설비에 부딪히는 사고로 사망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사전에 위험요인을 파악해 안전작업 계획을 세우는 한편,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한 무리한 작업을 피하고, 현장 곳곳에 난간과 발판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안전조치가 잘 지켜지는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특별단속반과 함께 살펴봤다.◆추석 명절 전 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22일 오후 2시쯤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8개 동 553세대 규모의 현장에서 일하는 인원이 250여 명에 달했다. 현재 공정률을 21%로, 터파기를 마치고 건물을 올리는 골조공사가 한창이었다.50m 높이의 타워크레인 3대가 철근 등 각종 공사 자재를 운반했고, 레미콘 등 대형 차량이 현장을 드나들었다. 근로자들은 임시 난간에 올라 거푸집을 설치하는 작업을 했다. 이곳은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이날 이 현장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안전보건공단)의 특별단속반(패트롤)이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2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은 추락과 충돌, 끼임 등의 사고를 예방하고자 현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건물 구조를 올리는 골조공사 특성상 추락 사고의 위험이 커 안전난간 등의 조치를 확인했다.점검을 마친 특별단속반은 현장 책임자에게 전반적인 안전계획 수립과 더불어 ▷경사통로 안전난간 확보 ▷작업자 생명줄과 안전망 설치 ▷작업 중인 타워크레인 아래 공간 안전조치 ▷중장비 이동로 신호수 배치 ▷강풍 시 작업 중단 ▷비상연락망 공유 ▷연휴 중 전력차단 등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이에 현장소장은 "추석 연휴에 대비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난과 화재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매일 아침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한다"고 말했다.◆최근 다시 증가하는 건설업 사망자산업 현장의 재해 사망자 중 건설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는 99명이고, 이 중 45명(45.5%)이 건설업에서 발생했다. 특히 2017년 37명까지 줄었던 지역의 건설업 사망자는 이듬해 42명을 기록하는 등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사고 유형을 보면 추락 사망자가 비중이 특히 크다. 2018년과 2019년 사망자 중 추락 사고인 경우가 각각 59.5%와 57.8%로 높은 비율이었다. 추락 사고에 대한 중점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한 이유다. 이외에도 숫자는 적지만 끼임과 충돌로 목숨을 읽는 경우도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와 긴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된 경우가 많다. 이를 만회하고자 무리한 속도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이달 17~22일 사이 전국 건설현장 곳곳에서 모두 8건의 사망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9일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이를 예방하려면 사전에 위험요인을 파악해 안전작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추락위험이 있는 장소에 대해선 난간과 발판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개인 보호장비의 착용 등도 현장에서 관리·감독할 필요가 있다. 장비와 시설이 있더라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근로자에 대한 교육도 이뤄져야 한다.건설현장 특별단속반인 박주호 안전보건공단 차장은 "장마와 무더위로 늦춰진 공사 기간으로 인한 무리한 작업과 연휴를 앞둔 들뜬 마음 탓에 추석 명절 이전에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다"며 "시공사가 안전작업계획을 수립해 추락 사고를 예방할 시설을 갖추고, 현장 내 중장비와 전기시설 등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도록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24 16:31:35

펭수 "국감장 갑니다~"…'성명 미상' 신분 밝혀질까?

펭수 "국감장 갑니다~"…'성명 미상' 신분 밝혀질까?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은 증인 채택 힘겨루기에 한창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증인 신청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묻히는 형국이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각 상임위 국감 일정 협의와 증인 신청을 두고 협상에 들어갔지만 증인·참고인의 원격·화상출석은 대다수 상임위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특히 각종 쟁점이 맞물리며 여야가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는 상임위에서는 증인 채택을 둘러싼 기 싸움이 치열하다.그중에서도 법제사법위원회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한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 신경전이 가장 거세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일단 추 장관 아들을 증인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 미군 부대에서 추 장관 아들과 함께 복무한 군 간부와 카투사 병사를 포함해 관련 증인 7∼8명 채택을 타진하고 있다. 그러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단 한 명의 증인 신청도 합의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정무위는 라임펀드 사태로 뜨겁다. 야당에서는 사모펀드 사태로 피해가 컸던 만큼 시중 은행장과 증권사 대표 등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여당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는 논리로 증인 채택을 반대하고 있다. 실제 정무위 민주당 간사를 맡은 김병욱 의원은 증인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과방위에서는 윤영찬 민주당 의원의 '포털 사이트 외압' 논란을 계기로 한 포털 사업자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가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 양대 포털사 총수에 대한 증인 채택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범수 카카오의사회 의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 명단에 포함됐다. 그동안 인형으로만 활동하고 얼굴이 공개된 적이 없던 캐릭터였던 만큼 국감장에서 처음으로 신분이 공개될지 관심을 끈다.

2020-09-24 16:26:35

디지털 뉴딜을 왜 경북이랑? "文 경제투어 후속 조치"

디지털 뉴딜을 왜 경북이랑? "文 경제투어 후속 조치"

24일 경상북도는 약 2년 전인 2018년 11월 9일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의 경북 경제투어와 관련, 그 후속 조치를 정부·청와대와 점검했다.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박수경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등이 경북 구미 전자정보기술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특히 이 간담회에는 지역 산·학·연 인사들도 참석했는데,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전창록 경북 경제진흥원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백승균 ㈜구일엔지니어링 대표, 고재호 성산ENG㈜ 대표, 이선호 ㈜힉스컴퍼니 대표, 최치원 ㈜피앤씨솔루션 대표 등이 자리했다.2년 전 문재인 대통령 방문 당시 경상북도는 포스트(Post) 철강·전자산업 육성 전략을 공개했다.이어 올해 8월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올해 7월 구미에 대한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2019년부터 진행 중인 5세대(5G) 이동통신 융합산업밸리 조성(5G 단말기 테스트베드 구축 등) 등 다양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또 지난 9월 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도출된 성과들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활용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디지털 뉴딜의 목표와 맞닿아 있다고 판단, 구미시 스마트산업단지 고도화·홀로그램 기술개발·디지털 기반 자동차 전장시스템 구축 등 필요한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가속화된 전 세계적 변화의 시기에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뉴딜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한다"며 "이를 위해 중앙과 지방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020-09-24 16:25:00

대구시교육청, 전통시장서 장 보기 행사

대구시교육청, 전통시장서 장 보기 행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24일 시교육청 인근의 수성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시교육청 직원 80여 명은 사전에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2020-09-24 16:24:43

경북 포항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대폭 확대

경북 포항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대폭 확대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올해 포항시는 전년 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 소상공인들에게 카드수수료를 지원했다. 이후 지난 7월 도비 23억원을 추가로 교부받아 전년 매출액 3억원 이하까지로 기준을 확대했으나 지원 대상을 전년 매출액 10억원 이하까지로 늘렸다. 대상 소상공인에게는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기존에 카드수수료를 지원받은 업체의 추가 신청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고하거나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 또는 전화(054-612-2973~5)로 문의하면 된다.신청 및 접수는 온라인접수(행복카드.kr) 또는 경제진흥원 동부지소를 직접 방문하면 가능하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정책을 발굴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6:22:58

상주상무, 전북현대전 두 번째 승리 도전

상주상무, 전북현대전 두 번째 승리 도전

파이널A를 확정지은 상주상무가 전북전 홈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상주는 27일 오후 4시 30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 전북현대와 홈경기를 치른다.상주와 전북의 역대 전적은 상주가 2승 4무 16패로 현저히 뒤쳐진다. 최근 10경기 전적도 2승 1무 7패로 마찬가지. 득점 역시 상주는 8골, 전북은 18골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그만큼 전북은 상주에 비해 막강 전력을 보유한 팀임에 틀림 없음을 반증한다.그러나 최근 경기 결과는 다르다. 0대 3, 0대 2으로 패배했던 작년과 달리 올 시즌은 전북을 상대로 1승 1패의 기록을 보유 중이다. 특히 지난 7월 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 맞대결서는 후반 30분, 당시 상주 소속이었던 강상우(포항스틸러스)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10년 만에 전북을 홈에서 꺾었다.상주는 전북 출신의 문선민, 권경원을 앞세워 전북을 상대할 생각이다. 문선민은 올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장을 누볐다. 대부분 경기를 후반 교체로 투입돼 조커 역할을 도맡았던 문선민은 지난 8월 네 경기 출장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EA 코리아가 후원하는 8월 '이달의 선수', 게토레이 G MOMENT AWARD를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공격에 문선민이 있다면 수비에는 캡틴 권경원이 건재한다. 지난달 23일 전북 원정서 첫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한 권경원은 소통의 리더십으로 상주의 수비 와 팀 전체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매 경기 권경원은 그라운드 내에서 선수들을 이끌며 팀 안정화와 행복축구 실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더불어 본업은 수비수이지만 권경원은 탁월한 킥 감각을 활용해 깜짝 중거리 슛을 시도하기도 하면서 상대팀을 놀라게 하기도 한다. 전 소속팀 전북을 상대로 공수 모두 위협적 능력을 가진 권경원의 탁월성을 어떻게 발현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2020-09-24 16:19:34

포항 송민규·전북 출신 권경원 "울산 꼭 이길래요" 한목소리

포항 송민규·전북 출신 권경원 "울산 꼭 이길래요" 한목소리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라운드의 '공공의 적'은 역시 선두를 달리는 울산 현대였다.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라운드 시작을 이틀 앞둔 24일 파이널A에서 경쟁하는 상위 6개 팀 선수, 감독들이 포부를 밝히는 미디어데이 행사가 인터넷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파이널A 남은 다섯 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 트로피와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진다.우승 경쟁 구도가 울산(승점 50)과 전북(승점 48)의 2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포항 스틸러스의 송민규와 상주 상무의 권경원이 반드시 꺾고 싶은 상대로 울산을 지목, 울산 대표로 참석한 이청용을 부담스럽게 만들었다.군 팀의 한계를 넘어 4위로 고공비행 중인 상주, 그리고 '동해안 더비'로 엮여 맞붙을 때마다 '출혈 승부'를 벌여온 포항은 울산에 분명 껄끄러운 존재다.게다가 권경원은 전북에서 프로로 데뷔했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 상주에 입대하기 전까지 전북 소속으로 뛴 선수다.권경원은 전북과의 인연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상주 소속으로 울산을 못 이겨봤다. 울산을 적어도 한 번은 이겨야 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포항은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울산에 대승을 거둬 울산이 전북에 역전 우승을 내주도록 만든 팀이기도 하다.포항은 정규리그에서 울산에 2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전날 열린 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무릎 꿇었다.올 시즌 9골 3도움을 올려 영플레이어상 '0순위' 후보로 거론되는 포항의 송민규는 울산을 상대로는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송민규의 자존심이 상할 법하다. 송민규는 "전북과 울산 상대로 승리가 없다"면서 "둘 중 한 팀을 파이널라운드에서 이기고 싶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올 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고 10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한 이청용은 여유 있게 대처했다. 이청용은 "그동안 K리그 수준이 전체적으로 많이 올라와 상대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면서 "특히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발전한 팀이 전북인 것 같다. 파이널라운드에서는 꼭 전북에 이겨서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6:11:12

[청라언덕] ‘이생집망’ 모는 정부 대책

[청라언덕] ‘이생집망’ 모는 정부 대책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계속된 부동산 대책을 접하며 문득 내 집 마련의 과정을 떠올려 봤다.부동산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던 당시지만 전세 탈출, 즉 내 집 마련은 중대한 목표였고 그 방법은 돈을 모아 대출 부담을 줄이는 것이었다. 내 집 마련에 애를 쓴 건 그저 이사하기가 싫어서였다. 다행히 마음씨 좋은 집주인을 만나 전세금 인상 압박을 받은 적은 없었으나, 직장 이동 등으로 이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 과정은 귀찮았고 피곤했다.그래서 묵혀 놨던 청약통장을 써 분양을 받았고, 모아 놓은 돈이 모자라 대출을 끌어 썼다. 어찌어찌 입주해 꿈에 그리던 내 집을 마련했으나 기쁨은 잠시였고 그 후 한동안 쌓인 대출금에 이자를 갚느라 먹는 것 줄이며 지내야 했다. 그 과정은 '○○은행 월세살이'나 다름없었다.갭투자 등으로 재산을 많이 불린 이들의 이야기를 나중에 듣고는 재테크에 소홀했던 자신을 한탄하기도 했으나 그럼에도 오롯이 내 집을 갖게 됐다는 목적을 이뤘으니 만족하며 살아왔다.이런 나의 '내 집 마련기(記)'를 지금은 들려줄 수가 없다. 그 방법은 구시대 유물이 됐고, 자칫 하다가는 세상 물정 모르는 '꼰대' 취급당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방법이야 별반 다르지 않겠으나 이제는 이행하는 조건들이 쉽지 않아졌다. 집값이 너무 오른 탓이다. 지금의 집값은 평범한 월급쟁이가 한 푼 두 푼 모아 살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섰다.정부가 "집값만큼은 잡겠다"고 나서 20차례가 넘는 대책을 내놓은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30대 후반의 직장인 A씨. '부모 찬스권' 없는 흙수저인 그는 정부가 쏟아낸 정책이 되레 내 집 마련을 더 멀어지게 하는 원인이 됐다며 한숨 짓는다.그도 나와 같은 방법으로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웠던 이들 중 하나였다. 생애 첫 집은 새집(아파트)이고 싶었고 이왕이면 쾌적한 주거환경에 교통도 편하고 교육 환경도 좋았으면 했던 게 돌이켜보면 화근이 됐다. 그걸 충족시키기에는 모은 돈이 적었다. '지르기'를 망설이는 동안 집값은 올라 그가 감당할 수 있는 범주를 한참이나 벗어났다.그가 다시금 기댄 건 집값 잡겠다는 정부의 말이었다. 그는 이것을 두 번째 후회 거리로 꼽는다.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대출을 틀어막는 것이었고,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길도 막아버렸다. 현금 없이는 집을 살 수 없게 된 것이다. '영끌'(영혼까지 대출을 끌어모아 집을 산다는 뜻의 신조어) 대열에도 합류하지 못한 그는 '이생집망'(이번 생에 집 사기는 망했다)이란 결론을 내렸다."집이 없으니 집값 내려갈까 집이 팔리지 않을까 걱정 없고, 부동산 사이트 서핑 안 해도 되니 눈이 피곤할 일 없다. 정부로부터 투기꾼 취급받을 일도 없다"고 위안하며 "안분지족(安分知足) 삶 누리며 살겠다"던 그가 얼마 전 또 다른 고민을 토로했다.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 시행으로 '전세살이'마저 위협받게 생겼다고.새 임대차법은 계약갱신청구를 통해 세입자가 최대 4년은 큰 전셋값 인상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했으나, 그 후 또는 임대인의 직접 거주로 계약갱신청구가 거절당했을 때는 어떡하냐는 것이었다. 집값 올라 '이생집망'했는데, 새 임대차법으로 주위 전셋값마저 크게 올랐으니…."부동산시장 과열 주범으로 지목된 다주택자들이 너도나도 집을 내놓고, 정부 대책이 약발 받아 집값이 내려가길 기다리는 수밖에." 그에게 들려줄 말이 궁색하기 그지없다.

2020-09-24 16:10:52

의협 "의대생 국시 응시 표명에 정부가 전향적으로 화답해야"

의협 "의대생 국시 응시 표명에 정부가 전향적으로 화답해야"

전국 의과대학 본과 4학년생들이 국가고시 응시 의사를 밝힌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도 24일 정부에 "학생들이 본연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전향적 조치로 화답하라"고 요구했다.의협은 "전국 의대 본과 4학년 대표들이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의협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학생들이 자존심과 소신을 지키며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 이제 정부가 결자해지하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4학년 대표들이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잘못된 정책의 일방적 추진에 맞선 학생들의 고결하고 단호한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 또한 2020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이들의 치열한 고민과 힘겨운 결정의 무게를 우리가 함께 짊어질 것이다.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학생들이 의학도로서 자존심과 소신을 지키며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 땅에 상식이 통하는 올바른 의료제도를 그들과 함께 세워나갈 것이다.이제 공은 정부에게 넘어갔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 위기 속에서 국민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정책들을 의료계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함으로써 심대한 혼란을 초래한 정부가 스스로 결자해지해야 할 때다. 학생들의 투쟁은 오로지 불통, 오만, 독선으로 일관했던 정부의 태도 때문이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학생들이 본연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망설이지 말고 전향적인 조치로서 화답하기 바란다.

2020-09-24 16:10:25

시흥시 132번 확진자 관련 울진군 77명 "모두 음성"

시흥시 132번 확진자 관련 울진군 77명 "모두 음성"

경북 울진군을 다녀간 경기 시흥시 132번 확진자 관련 77명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울진군은 24일 오후 3시 18분쯤 긴급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해 "울진의료원 장례식장 관련 최종 77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밝혔다.앞서 시흥 132번 확진자는 19일 오후 5시 52분~오후 9시 울진의료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후, 울진군 죽변면 소재 처가댁에 19일 오후 9시부터 21일 오전 6시까지 머물렀다.이어 21일 낮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09-24 16:08:42

경북 여성단체 추석맞이 아동양육시설 위문

경북 여성단체 추석맞이 아동양육시설 위문

경북 여성단체(새살림봉사회,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경북회)가 추석을 맞아 21일 의성군에 소재한 '의성 자혜원'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의 불편사항에 대하여 담소를 나누며 위로와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방문시간을 최소화해 추진했다.

2020-09-24 16:08:29

야당, 진영 가리지 않고 북한 만행 강력 성토

야당, 진영 가리지 않고 북한 만행 강력 성토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에 피격된 뒤 화장된 사건과 관련해 야권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일제히 북한의 만행에 대해 강력 성토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대북 유화정책에만 몰입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질타했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비대위 회의에서 "북한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도 종전선언을 운운했다. 참으로 무책임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그는 "북한은 (2008년) 박왕자씨 (피격사망) 사건 때나 지금이나 전혀 변한 게 없다. 북한의 야만적 행태에 커다란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도 "국민이 피살당한 중대한 사건임에도 이렇게 깜깜이로 모를 수 있는지 답답한 노릇"이라며 "그동안 핫라인 등 소통채널은 허구였나"라고 지적했다.박진 비대위원은 "북한이 근본적으로 대남정책을 바꾸고 북핵 폐기를 하지 않는 한 종전선언은 허황된 구호란 게 다시 한번 여실히 확인됐다"고 했고, 성일종 비대위원도 "종전선언의 정치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가) 국민을 속인 건 아니냐"고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국민의힘 내부에서는 2008년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살 사건을 거론하며 "이번 사건을 제2 박왕자 사건으로 규정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이날 나왔다.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1일 실종된 공무원이 피살됐다는 사실이 23일 대통령의 유엔연설 이후에 알려졌다는 점에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 정부가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 제안 이벤트에 국민의 생명을 뒷전으로 밀어 놓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하자고 했는데 북한은 우리 국민을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다.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점이 한둘이 아니다. 긴급히 국회 국방위, 정보위를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24일 "정부는 진상을 정확히 파악한 뒤 책임을 엄격히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대표직 퇴임 기자회견'에서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 관련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심 대표는 "책임자는 북한이 될 수도 있고 관계 당국이 될 수도 있다"며 "사안이 복잡하지만 정부는 진상을 국민에게 정확히 보고해야 한다"고 했다.

2020-09-24 16:07:51

사랑의 티셔츠’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전달

사랑의 티셔츠’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전달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수동)의 수담사업단과 율하동 소재 ㈜반월산업(대표 김은태)은 지난 23일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저소득주민을 위해 간절기용 긴팔 티셔츠 500장(500만원 상당)을 제작하여 동구청에 기탁하였다.이번 후원활동을 통해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자활을 위한 건강한 일자리 구현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였다.김수동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장과 김은태 (주)반월산업 대표는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자활사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과 이웃돕기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저소득주민을 위해 계속해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6:07:06

서울시청 앞 첨성대 조형물, 경북도청 온다

서울시청 앞 첨성대 조형물, 경북도청 온다

첨성대를 모티브로 해 서울시청 인근에 설치된 조형물이 경북도청으로 이전된다. 경상북도가 이 조형물의 작가와 협의해 최근 기부를 약속받으면서다.설치미술가 한원석 씨가 2006년 제작한 조형물 '환생'은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 전파를 위해 지난 봄 서울시청 앞 도시건축전시관에 자리했다. 가로 약 5m, 세로 약 10m 높이 규모로, 폐자동차 헤드라이트 1천450개를 재활용해 빛을 발산하는 작품이다. 처음에는 서울 청계천에 있다가 2014년부터 전남 순천만 정원에 전시됐다.이후 올해 5월 서울로 옮겨졌지만 서울성공회성당 등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서울 출장 중 이 작품을 접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청으로 옮기는 게 낫겠다고 판단하고 서울시, 한원석 씨와 협의한 끝에 경북도청 내 연못 '원당지' 앞에 옮겨오기로 뜻을 모았다.한 작가는 지난 23일 경북도청을 찾아 설치 장소를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작품 기부 의사 역시 밝혔다.1천400년의 세월 동안 국난을 이기고 우뚝 선 첨성대 모티브 작품이 통합신공항으로 하늘 길을 열고 행정통합이라는 미래 비전을 그리고 있는 대구경북의 상징물로 손색이 없다는 게 경북도의 판단이다. 또 신라 선덕여왕 때 세운 천문·기상 관측대인 첨성대가 우리 민족의 저력, 역사성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재인 만큼 대구경북의 앞날을 환히 밝히는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경북도는 조만간 이전 설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관이 잘 정비된 도청 신청사 연못에 첨성대 조형물이 빛을 밝히면 청사의 명물이 되는 것은 물론 도청신도시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0-09-24 16:06:01

고향세, 10년 만에 상임위 통과…지방재정에 단비될까?

고향세, 10년 만에 상임위 통과…지방재정에 단비될까?

고향을 떠난 사람이 고향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고향세'가 논의 시작 10년 만에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으면서 열악한 지방재정에 단비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안' 대안을 마련, 처리했다. 법안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넘어가 있는데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를 통과하면 본회의에 상정돼 의결 절차를 밟는다.대한민국 국회는 상임위에서 법률안을 심의하고 본회의에서는 표결만 하는 상임위 중심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법안이 본회의에 오르기만 하면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이번에 행안위를 통과한 법안을 살펴보면 현재 거주지를 제외한 모든 자치단체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낼 수 있다. 가령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사는 주민은 서울시와 영등포구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단체에 제한 없이 기부 가능하며, 자치단체는 기부자에게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증정할 수 있다.이렇게 모인 고향사랑 기부금은 자치단체별 고향사랑기금에 적립돼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 증진 등 특정 용도로 쓰인다.한편, 일본은 지난 2008년 도시에 거주하는 납세자가 고향이나 인연이 있는 자치단체에 소득세의 10%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이를 소득세나 주민세에서 공제해주는 후루사토(ふるさと·故鄕) 납세 제도를 도입했다.일본 총무성 자료에 따르면 과일·육류 등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가 생기면서 고향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16년 기준 세액공제 적용자 수 약 1천300만명, 고향세 금액 약 1천471억엔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와 함께 납세 실적도 꾸준히 늘어 2018년 납세액은 5천127억엔(약 5조7천311억원)으로 2017년 3천653억엔보다 40%나 증가했다.

2020-09-24 16:04:04

동미라이온스클럽,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품 기탁

동미라이온스클럽, 추석맞이 이웃돕기 성품 기탁

동미라이온스클럽(회장 정경자)는 23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김세트 120개(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 받은 물품은 관내 노인회 중구지회로 배분될 예정이다.정경자 회장은 "금일 물품 기탁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관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9-24 1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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