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알파시티에 '리빙랩' 조성…4차 산업육성 스마트시티로

자율車·스마트그리드 등 동력 창출…2022년까지 560억 들여 환경 구축

대구시가 수성알파시티에 '대구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 예정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정과 실증사업 유치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97만9천㎡)에 시민과 기업이 함께 혁신을 만드는 리빙랩을 구축한 뒤 자율주행차와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비 56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자가정보통신망과 전기공사 등 기반공사를 마무리했다. 올해는 10월까지 1차 서비스 구축을 완료한다. 이를 통해 국제표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적용한 서비스 통합운영과 원격관리, 확장성 등을 고려한 플랫폼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가로등과 지능형 도보안전 시스템, 스마트미디어월, 차량번호 인식 폐쇄회로(CC) TV 등 13개 서비스도 구축하고 있다.

2020년 착공 예정인 스마트비즈니스센터는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도시 관제 플랫폼 기능, 빅데이터 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창업'스타트업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수성알파시티에는 미래 산업을 위한 준비도 진행된다.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2018 전국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맞춰 망 기반의 도심 도로 자율주행 실증 환경을 구축하고, 이후 자율주행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전KDN과 함께 에너지 자립도시 구현을 위한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설비 효율화를 꾀하고, IoT 활용으로 가계비용 절감을 위한 '홈 IoT 실증'과 드론을 활용한 '물류 실증'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 하반기 지방자치단체 제안 방식의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가 선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기존도시에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시티 예타사업 '국가전략 R&D 실증사업'이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올 상반기 지자체 2개 도시를 실증 대상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 사업 유치에도 뛰어든다.

이외에도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동화 신기술을 적용한 '대구3D지도'를 구축한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수성알파시티를 물과 에너지, 자율자동차 등 대구 미래 산업이 전부 융합된 세계 최초의 산업 기반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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