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주제안 사외이사 첫 추천, 모두 8명 구성

박경서 교수·김성진 전 장관 추천

포스코 이사회에서 주주제안을 통한 사외이사가 처음으로 추천됐다.

주주제안 제도는 소액주주들이 주주총회 등에 배당 확대, 이사'감사 선임 등 의안을 직접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포스코는 1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경서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APG(네덜란드 연기금 자산운용), 로베코(로테르담투자컨소시엄) 등 해외기관 투자자의 주주제안을 통해 추천됐다.

지배구조 및 재무'금융 분야 전문가로, 현재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아울러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도 새롭게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임기가 만료된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주현 파이낸셜뉴스 사장 등은 재추천됐다. 포스코의 사외이사는 이날 한 명 증원 돼 박 교수 등 총 8명으로 구성된다.

사내이사 후보로는 전중선 포스코강판 사장이 새롭게 추천됐다. 오인환 사장, 장인화 부사장, 유성 부사장은 재추천됐다. 현재 포스코의 등기 사내이사는 이들과 권오준 대표이사 회장 등 5명이다. 새 사내·외 이사 후보는 다음 달 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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