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화오면 30,40대라고 답하라"

이한성 의원측 문자 발송

2일 새누리당 홈페이지 누리터 코너 등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된 이한성 의원 측의 문자메시지. 2일 새누리당 홈페이지 누리터 코너 등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된 이한성 의원 측의 문자메시지.

이한성(문경'예천) 국회의원 측이 새누리당 여론조사에 응할 때 30, 40대라고 대답하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보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의원 측은 지난달 28일 문경과 예천 일부 주민들에게 '여론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연령을 30, 40대라고 대답하고 응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발송했다.

새누리당 공천신청자 여론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발송된 이 메시지는 네티즌들에 의해 사진으로 촬영돼 지역 인터넷사이트와 새누리당 중앙당 홈페이지까지 게재돼 비난 글이 올려지고 있다.

주민들은 "만약 50, 60대가 여론조사에 응할 때 연령대를 속여 답하라는 것인데, 이런 식이면 문경과 예천은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이 의원 측은 "농촌지역 특성상 30, 40대 연령층에 대한 여론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 같아 이를 홍보하려다 빚어진 실수"라며 "해당 문자는 조직원들에게 보낸 것이다"고 해명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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