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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내역] 아픈 두 딸 병원비 마련이 힘든 상황에 생계 책임지던 남편마저 다쳐 생활고로 힘든 김서정 씨 가족에 1,958만원 전달

[성금내역] 아픈 두 딸 병원비 마련이 힘든 상황에 생계 책임지던 남편마저 다쳐 생활고로 힘든 김서정 씨 가족에 1,958만원 전달

◆ 아픈 두 딸 병원비 마련이 힘든 상황에 생계 책임지던 남편마저 다쳐 생활고로 힘든 김서정 씨 가족에 1,958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생활고로 지적장애와 심장판막 장애를 가진 두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힘든 상황에 생계 책임지던 남편마저 어깨를 다쳐 수입이 뚝 끊긴 김서정(매일신문 8월 13일 자 8면) 씨 가족에게 1천958만2천579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DGB대구은행 21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백미화 5만원 ▷박종문 3만원 ▷김은영 2만4천원 ▷신종욱 2만원 ▷최선태 2만원 ▷김갑용 1만5천원 ▷성창현 1만원 ▷'주님사랑' 10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서 미숙아 출산했지만 생활고로 치료가 어렵고 고향으로 돌아갈 길마저 막힌 몽골 출신 자르갈 씨 부부에 1,690만원 성금한국에서 미숙아를 출산했지만 생활고에 시달려 아이와 아내 병원 치료가 어렵고 코로나19로 고향으로 돌아갈 길마저 막혀 막막한 몽골 출신 자르갈(매일신문 8월 25일 자 10면) 씨 부부 사연에 41개 단체 142명의 독자가 1천690만4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태린(황인규)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대흥벽돌(류병호)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정생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김재균 남선희 문심학 조득환 각 20만원 ▷홍종배 13만원 ▷김문오 김선우 박강민 박혜린 변대석 서영희 서정오 신금자 전병집 정계향 정태수 최영조 최창규 최채령 허창옥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강병모 곽승경 김문정 김순곤 김영관 노광자 서혜정 양상돈 유홍주 윤갑기 이경자 이진술 이창영 임채숙 전종익 정원수 조현석 진국성 최병열 최종호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권규돈 권오영 김태상(농협) 김태욱 김홍일 박승호 박종걸 신광련 신장미 이강준 이서연 이소석 이정수 이종완 장순명 장충길 각 3만원 ▷김은영 2만6천원 ▷이병규 2만5천원 ▷곽동희 김윤희 김인자 김정혜 류휘열 박임상 박정희 배금희 서숙영 손진호 안현준 윤남선 윤덕준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각 2만원 ▷강진희 권보형 권재현 김경진 김삼수 김은희 김종앙 김태상(대구은행) 김태천 김한철 문민성 박경희 박미화 박상옥 박애선 서보인 서상혁 서영의 서제원 서철배 손태경 송지예 안영숙 우순화 이서영 이서현 이운대 이원형 이정미(대구은행) 이정미(카카오뱅크) 이정훈 이태암 이현민 전창훈 정충기 정혜원 조영란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이순덕 이진기 조철제 각 5천원 ▷이장윤 이혜원 조규범 각 2천원 ▷김기만 1천원▷'주님께감사' 13만원 ▷'무기명' '명수슬기준서' '사랑나눔 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매주5만원'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KCH' '지원정원' 각 3만원 ▷'김예음김예담' '박시우박서온' '주민찬주신영' 각 2만원 ▷'지현이동환이'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8-31 11:39:19

[이웃사랑] 막힌 고향길, 아픈 아이…'그저 눈물만'

[이웃사랑] 막힌 고향길, 아픈 아이…'그저 눈물만'

지난 21일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아들 면회를 끝낸 몽골 출신 자르갈(가명·28) 씨는 한동안 중환자실 문 앞을 서성였다. 안간힘을 써 든 까치발에는 한 번이라도 더 아이를 보고자하는 간절함이 배어있는 듯했다.집에는 어린 아내 수렌(가명·21) 씨가 울고 있다. 결혼을 위해 잠시 찾은 한국. 임신과 동시에 고향 몽골로 바로 출국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막혔다. 우여곡절 속에 자르갈 씨의 작은 원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지만 아이는 미숙아로 세상에 나왔다."괜찮아 내가 잘 해결해볼게"자르갈 씨는 우는 아내를 다독여주지만 그에게도 현실은 너무 무섭다. 어깨 위를 짓누르는 막막함에 자르갈 씨는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눈물을 훔친다.◆첫눈에 반한 아내와 결혼 후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코로나19로 막혀2년 전 대구의 한 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한 몽골 출신 자르갈 씨.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이었지만 '디자이너'라는 꿈 하나만을 바라보고 이곳에 왔다. 2년간 꼬박 음식점 배달 일을 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나갔다. 몸은 고됐지만 꿈을 위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절이었다.격투기 선수인 친형의 경기를 보기 위해 찾은 충청도의 한 격투기 대회. 그곳에서 격투기 선수였던 아내를 처음 만났다. 아내는 다시 몽골로 돌아갔지만 둘은 장거리를 극복하며 결혼까지 약속하게 됐다. 평균 나이 25세에 결혼하는 몽골에서는 이미 혼기가 가득 찬 나이였기 때문. 지난해 말 결혼식을 위해 잠시 한국으로 들어온 아내는 올 2월에 먼저 몽골로 돌아가기로 했다.그 기간 선물 같은 아이가 부부에게 왔다. 아내는 몸조리를 위해 몽골 행을 서둘렀지만 뜻하지 않은 불행이 닥쳤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몽골 정부가 공항을 폐쇄해버린 것. 하는 수 없이 부부는 작은 원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아내의 기력은 갈수록 떨어졌다. 양고기 등 보양식을 잘 먹어야 했지만 수입이 크게 없던 한국에서는 양고기를 구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다 얼마 전 시작된 하혈로 느지막하게 찾은 병원. 아이는 출산 예정일보다 한 달 일찍 세상에 나왔다. 병원비가 감당 안돼 아내는 출산 후 원룸에 몸을 뉘어야 했다.◆어린 자녀는 미숙아로 중환자실 행, 거침없이 불어나는 병원비온갖 의료기기에 연결된 1.5kg의 작은 아이 토야(가명‧1)는 인큐베이터 속에서 애타게 공기를 찾는 듯 힘겹게 숨을 쉬고 있다. 얼마 전 토야의 눈에 발견된 이상. 어쩌면 시각 장애를 가질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청천벽력 같은 말에 부부는 또 한 번 무너진다.쌓여가는 병원비는 감당할 길이 없다. 의료보험이 없어 병원비는 이미 7천만원을 넘었다. 여기에다 인큐베이터 비용, 기저귓값, 검사 비용 등은 눈치 없이 불어나고 있다.자르갈 씨는 학업도 미룬 채 온갖 일을 찾아 나선다. 이삿짐센터, 공사장 청소, 작물 나르기 등 일감이 있다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생활비를 번다. 그렇게 번 7만원 남짓한 일당. 몸이 회복되지 않은 아내를 먼저 챙기다 보면 돈은 모일 새도 없이 사라진다.몽골에 있는 부모님들도 이들을 마땅히 도울 방법이 없다. 몽골도 코로나19를 피해 가지 못했다. 간호 일을 하는 자르갈 씨의 어머니는 수입이 줄었고 신용마저 낮아 대출도 안 된다. 아내 부모님은 아예 실직 상태가 됐다. 형제들의 도움을 간간이 받아보지만 다들 형편이 어려워 수천만원을 함께 감당해줄 수가 없다.한참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던 자르갈 씨는 이 모든 게 버거운지 결국 엎드려 펑펑 운다."학업을 마친 뒤 몽골로 돌아가 가정을 꾸릴 생각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닦던 그의 손은 쉴 새 없이 떨렸다. *매일신문 이웃사랑은 매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액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싶은 분은 하단 기자의 이메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8-25 06:30:00

[성금내역] 임신중독증과 오랜 신장 투석으로 다리 절단 위기에 놓인 김유순 씨에 2,285만원 전달

[성금내역] 임신중독증과 오랜 신장 투석으로 다리 절단 위기에 놓인 김유순 씨에 2,285만원 전달

◆ 임신중독증과 오랜 신장 투석으로 다리 절단 위기에 놓인 김유순 씨에 2,285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임신중독증과 오랜 신장 투석으로 몸이 망가져 최근에는 다리까지 절단 위기에 놓인 김유순 (매일신문 8월 11일 자 10면) 씨에게 2천285만9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DGB대구은행 100만원 ▷빛명상본부 60만원 ▷박종문 3만원 ▷신광련 3만원 ▷한현주 3만원 ▷김백녕 1만원 ▷김수민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픈 두 딸 병원비 마련이 힘든 상황에 생계 책임지던 남편마저 다쳐 생활고로 힘든 김서정 씨 가족에 1,895만원 성금생활고로 지적장애와 심장판막 장애를 가진 두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힘든 상황에 생계 책임지던 남편마저 어깨를 다쳐 수입이 뚝 끊긴 김서정(매일신문 8월 18일 자 8면) 씨 가족의 사연에 46개 단체 116명의 독자가 1천895만3천579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보드게임카페21(김성원김치원) 81만8천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김용찬)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봉산성결교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루멘안경(채양수) 5만원 ▷마야정신요양원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이전호세무사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이정추 60만원 ▷김진숙 이신덕 홍지원 각 30만원 ▷신금자 임길포 각 20만원 ▷김문오 변대석 서정오 여상운 윤종우 이병희 전시형 최영조 최창규 표준식 각 10만원 ▷홍종배 9만원 ▷곽용 윤종학 각 7만원 ▷김광문 김주도 서준교 안정원 유홍주 이경자 이응석 임채숙 장준우 전용우 정욱 정원수 정효연 진국성 최병열 최종호 하혜련 각 5만원 ▷김민규 방순옥 강종수 권규돈 권오영 김태욱 김호근 김홍일 변현택 신광련 이서연 이소석 이옥희 이종완 장순명 장충길 정유미 한명환 홍원지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대식 김영수 류휘열 박임상 서숙영 손진호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임경숙 각 2만원 ▷강진희 권보형 권재현 김경숙 김기룡 김미정 김삼수 김상일 김순희 김종앙 김진만 김태천 문민성 문병찬 박애선 박홍선 서제원 서철배 우순화 우진숙 이상준 이서현 이영숙 전민자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김상근 이진기 조인숙 각 5천원 ▷조규범 3천원 ▷김기만 이장윤 각 2천원▷'계명대 창업동아리 아우름' 153만7천579원 ▷'무기명' '사랑나눔 624' '서정씨네후원♡' 각 10만원 ▷'김나현쌤' 7만원 ▷'매주5만원' '불자정순화'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지원정원' 3만원 ▷'남구청김병철' 2만원 ▷ '석희석주' '지현이동환이' 각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8-24 12:00:59

[귀한손길 31호]  “모두가 살 만한 세상을 만들래요 ”

[귀한손길 31호] “모두가 살 만한 세상을 만들래요 ”

정희준 ㈜DS그룹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서른한 번째 손길이 됐다.지역 봉사단체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정 대표는 기업 수익금을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고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며 "최근 우리 기업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만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고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8-24 12:00:38

캠코 대경본부, 기부금 전달을 통해 쪽방 주민들의 자활사업 지원

캠코 대경본부, 기부금 전달을 통해 쪽방 주민들의 자활사업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박상원)는 19일 대구 중구 '행복나눔의 집'에서 쪽방 주민들의 자활사업 지원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중구 북성로 일대 쪽방촌 50여호를 돌며 생필품을 배달했다.

2020-08-19 16:58:14

[이웃사랑] 지적·심장 장애로 고달픈 다섯 식구

[이웃사랑] 지적·심장 장애로 고달픈 다섯 식구

"엄마 왜 자꾸 짜증 내""미안해. 엄마도 모르게 자꾸 화가 나"엄마 김서정(가명·49) 씨는 오늘도 아이에게 바닥을 보이고야 말았다. 둘째 딸은 휴대폰을 달라 소리 지르기를 반복하고 사춘기 초반에 접어든 첫째 딸은 짜증이 늘었다. 몸이 아픈 막내딸은 신경 써야 할 게 많다. 아이들은 하지 말라는 행동들을 더 하고 엄마는 참고 참다 결국 별거 아닌 일에 아이를 잡고 만다.쌓여가는 집안일은 서정 씨를 더 옥죄어온다. 자그마한 베란다에는 빨랫줄 하나가 빨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툭 끊어졌다. 주방과 작은방에는 아직 정리되지 못한 짐들이 꾸역꾸역 쑤셔져 있다. 서정 씨는 이 모든 게 버겁다.◆지적장애 둘째, 심장판막 장애 막내… 엄마는 노심초사서정 씨의 딸들은 몸이 아프다. 둘째 임유정(가명·10) 양은 지적장애 3급을, 셋째 임유빈(가명· 7) 양은 선천성 심장판막 장애를 가지고 있다. 유정이는 유난히 발달이 느렸다. 홀로 앉거나 잘 기지 못했지만 부모는 그저 조금 늦게 크는 것일 뿐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싫었다. 그래서 늦어버린 검사. 유정이가 다섯살이 돼서야 지적장애 3급,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됐다.유정이에겐 학교생활 적응도 버겁다. 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리고 있던 유정이. 친구들이 오자 기쁜 마음에 소리를 질렀더니 친구들은 다 도망쳤다. 옆에서 지켜보던 엄마는 그 모습에 무너지고 만다. 유정이네가 사는 경북 칠곡군에는 장애아동이 지낼 수 있는 아동센터나 학원이 없다. 그저 매일 집에서 엄마와 휴대폰을 가지고 씨름하는 게 유정이의 일과다.막내 유빈이는 선천성 심장판막 장애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폐로 혈액을 나르는 혈관도 만들어지지 않아 기도관을 달고 살아야 한다. 또래 아이들처럼 뛰어노는 건 그림의 떡. 조금만 뛰어다녀도 숨이 가빠져 그만 자리에 풀썩 주저앉고 만다. 면역력마저 약해 외출만 해도 오만가지 병을 옮겨오는 탓에 엄마는 혹 패혈증이 오지 않을까 하루하루가 노심초사다.아픈 동생들로 엄마의 사랑을 늘 양보해온 첫째 유경(가명·12)이는 이제 가족 모두가 밉다. 이른 사춘기로 동생과 다툼도 잦아졌다. 혹여나 아이가 삐뚤어지진 않을까 서정 씨는 유경이를 토닥이지만 아이는 마음이 잘 따라주지 않는다며 결국 울고 만다. 이 아이도 모든 상황이 버거운 것이다.◆ 운전일하는 남편이 생계 책임져 왔지만 얼마 전 공사장에서 어깨 다쳐가족의 생계는 남편 임근수(가명·48) 씨 몫이다.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는 운전직인 남편은 집에 들어오지 못하는 날이 많다. 고속도로 휴게소, 갓길 위에서 잠깐 눈을 붙이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본다. 서정 씨는 조금이라도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나서봤지만 아픈 유정이와 유빈이를 챙겨야해 그만둬야했다.얼마 전 코로나19로 일이 끊기자 근수 씨는 공사장 일용직 일에 뛰어들었다. 난생처음 들어보는 무거운 벽돌. 근수 씨는 그만 중심을 잃고 넘어져 왼쪽 어깨 인대가 파열됐다. 손상된 인대로 심장 주변 근육을 어깨로 끌어당겨야 팔을 온전히 쓸 수 있지만 이마저도 수술비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몸이 아픈 건 서정 씨도 마찬가지. 얼마 전 자궁에 혹이 있다며 검사를 권유하는 의사의 말에 손사래를 치기 바빴다. 유빈이 치료와 남편 어깨 치료만 해도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검사비마저 꿈도 못 꾼다. 게다가 남에게 돈을 빌려오거나 차를 부수는 등 유정이가 잦은 사고를 치는 탓에 여윳돈도 항상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그렇게 다섯 가족은 각자의 스트레스를 털어놓지도 못한 채 안고 살아난다. 그사이 속은 곪고 곪아 서로 간에 따스한 말 한마디 대신 짜증 섞인 불만만 가정에 떠돌고 있었다. *매일신문 이웃사랑은 매주 여러분들의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액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싶은 분은 하단 기자의 이메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8-18 06:30:00

[성금내역]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하지만 미숙아 막내아들과 뇌졸중 온 친정아버지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정지현 씨 가족에 1,581만원 전달

[성금내역]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하지만 미숙아 막내아들과 뇌졸중 온 친정아버지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정지현 씨 가족에 1,581만원 전달

◆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하지만 미숙아 막내아들과 뇌졸중 온 친정아버지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정지현 씨 가족에 1,581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돈을 벌고자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를 시작했지만 아이들의 잦은 병치레와 뇌졸중 온 친정아버지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정지현(매일신문 8월 4일 자 10면) 씨 가족에게 1천581만8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원일산업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안현숙 5만원 ▷김해윤 3만원 ▷박종문 3만원 ▷이윤정 3만원 ▷김성옥 1만원 ▷박홍선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신중독증과 오랜 신장 투석으로 다리 절단 위기에 놓인 김유순 씨에 2,114만원 성금임신중독증과 오랜 신장 투석으로 몸이 망가져 최근에는 다리까지 절단 위기에 놓인 김유순 (매일신문 8월 11일 자 10면) 씨 사연에 45개 단체 225명의 독자가 2천114만9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보드게임카페 21(김성원) 81만8천원 ▷㈜태원전기 50만원 ▷세무법인송정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김영제)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삼성기공(장태종)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여일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강내과의원(강재원)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더좋은이름연구소(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30만원 ▷임길포 장윤정 각 20만원 ▷홍종배 12만원 ▷김문오 김영희 김요안 김은희 김지은 김지태 남선희 박용환 박진혁 변대석 서정오 유기준 윤정희 이복만 이승윤 이아람 장정순 장타관 전시형 정기열 정선영 정수철 정재익 정진수 최영조 최진희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고정순 김경미 김승재 김영근 김영숙 김영찬 김정민 김정아 김희재 노광자 박대원 박성균 박지영 박진석 심현지 안정원 양상돈 양재웅 윤종학 이경자 이봉승 이서연 이시진 이용수 이장호 이재협 이종호 이현주 임승대 임채숙 장재경 장정미 장준우 전해룡 정미라 정원수 정원화 최병열 최정섭 최종호 황재식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고순란 권규돈 권내영 권오영 김외정 김용진 김태욱 박명균 박승호 박임상 박효정 배미숙 배석희 소건 손외준 신기숙 신청호 유정안 이다혜 이소석 이영화 이종완 장순명 정호인 제천모 최용운 한명환 한정화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가현 김미화 김수정 김정혁 남수연 류남영 류성문 류휘열 서숙영 성영식 손수정 손진호 신종욱 윤태호 이기동 이미연 이미화 이수연 이연희 이영도 이재환 이정수 이정아 이주희 이해수 정찬도 조지민 최복이 최정심 각 2만원 ▷강진희 구아라 권보형 권재현 김경숙 김미향 김보선 김선영 김성옥 김완현 김정일 김종앙 김태서 김태천 김현숙 박애선 박진구 서상우 서영의 서제원 서철배 성수용 송은우 오한나 우순화 유서준 유승우 이금휴 이동수 이순옥 이영자 이운대 이원형 이화석 전소라 전창용 전창훈 정은주 조두성 조명혜 조영식 지호열 채대기 최경철 최낙근 최유정 추대봉 추현숙 홍선아 황숙희 황태호 각 1만원 ▷김지수 7천원 ▷김상근 김재경 이진기 조규범 조진희 황치일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김기만 1천원▷'무기명' '무명' '사랑나눔624' '우리 하나님께 도와달라하세' 각 10만원 ▷'배주연,수연,황성혜' 6만원 ▷'김유순씨 힘내세요' '김유순 앞' '김태선 힘내요' '매주5만원' '재원수진' '힘내세요!(신한)' '힘내셔요' 각 5만원 ▷'수민수진' 4만원 ▷'동차미' 3만4천원 ▷'김유순씨 후원' '지원정원' '후원' 각 3만원 ▷'Only홍준표' '김선옥김윤옥' '요맘때' '이수정 힘내세요!' '이웃사랑' '힘내세요! 이승진' 각 2만원 ▷'민정세온' 1만5천원 ▷'석희석주' '익명123' '잘 이겨낼 수 있어' '지현이동환이' '힘내세요!(우체국)' 각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8-17 11:42:56

[귀한손길 30호]  “재난 속 나눔의 손길이 필요해요”

[귀한손길 30호] “재난 속 나눔의 손길이 필요해요”

김영애 남경생아귀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서른 번째 손길이 됐다.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서 남경생아귀 식당을 운영 하고 있는 김 대표는 코로나 19와 집중호우, 폭염 등 재난 상황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귀한 손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김 대표는 "코로나 19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 저소득가정 아이들이 끼니를 잘 챙길까 걱정" 이라며 "아이들이 더위를 잘 이겨내고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8-17 11:42:00

[이웃사랑] "신장 투석·다리 절단 위기…가족들 보고파"

[이웃사랑] "신장 투석·다리 절단 위기…가족들 보고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8월의 어느 날이었다. 신장투석을 받으러 병원에 가야 했던 엄마 김유순(가명‧54) 씨는 마음이 착잡했다. 원인 모를 발목 염증으로 오른쪽 다리가 온전치 않아 걷거나 대중교통을 타긴 어려웠다. 택시를 타야 했지만 유순 씨가 가진 돈은 5천원이 전부. 30분을 망설이던 유순 씨는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5천원만 보내줄 수 없을까…"딸이 보내온 2만원. 택시 창문에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비가 꼭 자신의 뺨에 흘러내리는 눈물 같았다. 어쩌다 삶이 이렇게 돼 버린 걸까.눈치 없이 계속 아파 오는 자신 몸이 원망스럽다. ◆아이 잃고 와르르. 오랜 신장 투석으로 또 망가진 몸유복한 집안의 막내딸로 태어난 유순 씨. 대기업에 입사한 남편을 따라 경북 구미에 터를 잡았다. 첫 아이가 생겼지만 임신중독증이 심했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결국 아이를 7개월 만에 낳았다. 하지만 한 달 뒤 아이는 엄마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퇴원 후 유순 씨가 마주한 건 아이가 머물렀던 빈 인큐베이터뿐이었다.유순 씨의 건강이 악화된 게 그때부터였을까. 아이를 잃고 심신은 피폐해져 갔다. 아이가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순 씨의 오른쪽 눈은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 의사는 망막 변성이랬다. 수술 후에도 안압은 좀처럼 떨어질 줄 몰랐다. 결국 급성 녹내장까지 겹쳐 오른쪽 눈은 실명해 안구를 적출해야 했다.5년 뒤 어렵게 둘째가 생겼다. 하지만 임신중독증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둘째는 건강히 태어났지만 유순 씨의 건강은 계속 악화됐다. 신장은 다 망가졌고 설상가상으로 자궁암까지 겹쳤다. 자궁을 적출한 유순 씨는 산후조리도 하지 못한 채 아이를 등에 업고 신장 투석을 위해 19년 동안 병원을 전전했다.한 번 아픈 몸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은 채 계속 무너졌다. 오랜 신장 투석으로 유순 씨의 뼈는 약해질 대로 약해졌다. 얼마 전 원인 모를 발목 통증으로 다리 절단 위기까지 놓였다. 오른쪽 다리 뼈 일부가 으스러져 이제 목발 없인 걷질 못한다."멀쩡하던 몸이 왜 한순간 이렇게 된 걸까요"유순 씨의 눈에는 눈물이 마를 새 없었다. ◆불어나는 병원비로 가족과도 이별, 날로 커지는 딸에 대한 그리움무너진 건 유순 씨의 심신뿐만이 아니었다. 병치레 탓에 의료비는 산더미처럼 불어났다. 돈은 가족마저 해체시켰다. 대출했던 돈은 거침없이 불어나 유순 씨 가족은 빚 독촉과 차압에 시달렸다. 시댁 식구와 친정 식구들의 도움도 한계가 있었다. 너무 자주 돈을 빌린 탓에 이제 가족들은 자신의 전화를 잘 받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남편이 옮긴 새 직장은 얼마 가지 않아 부도가 나버렸다.생활고로 부부는 다툼이 잦았다. 유순 씨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이 모든 고통이 자신 때문인 것 같았다. 결국 지난해 남편과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유순 씨에게 하나뿐인 딸 이혜영(가명‧21) 씨는 아픈 손가락이다. 하나뿐인 자식이지만 아프다는 핑계로 넉넉히 해준 게 없다. 서울의 한 직업전문학교에 홀로 돈을 벌며 공부하던 딸은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겨우 사람 몸 하나 뉠 수 있는 고시텔에서 먹고 자며 새벽 1시까지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공부했지만 코로나19로 모든 게 막혀 결국 다시 구미로 돌아와야 했다. 학비 하나 대주지 못하는 엄마는 딸을 볼 낯짝이 없다고 했다.유순 씨는 파산을 앞두고 있다. 빚만 자그마치 1억원. 집은 곧 경매에 넘어가 유순 씨는 갈 곳이 없게 된다. 도시가스, 수도요금 등 관리비마저 내지 못해 단전, 단수를 앞둬 엄마는 구미로 내려온 딸을 집으로 부를 수 없었다. 딸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친구 집에 얹혀 살고 있지만 유순 씨는 미안한 마음에 딸에게 마음 편히 전화 한 통 잘 걸지도 못한다. 마음속에는 딸에 대한 그리움만 쌓여간다. 적막감이 감도는 차가운 집. 유순 씨는 오늘도 어서 떳떳한 엄마가 돼 딸과 함께 살 날만을 몰래 그려본다. ※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8-11 06:30:00

[성금내역] 몸에 불 지르고 폭력 일삼던 아빠에게 시달린 정재환 씨 모자(母子)에 1,968만원 전달

[성금내역] 몸에 불 지르고 폭력 일삼던 아빠에게 시달린 정재환 씨 모자(母子)에 1,968만원 전달

◆ 몸에 불 지르고 폭력 일삼던 아빠에게 시달린 정재환 씨 모자(母子)에 1,968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가정 폭력을 일삼고 얼마 전 엄마 몸에 불까지 지른 아빠로 고통받고 있는 정재환(매일신문 7월 28일 자 10면) 씨 모자에게 1천968만8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김윤기 10만원 ▷장정순 10만원 ▷최영조 10만원 ▷이동미 5만원 ▷이동희 5만원 ▷류근철 3만원 ▷배영철 2만원 ▷황희신 2만원 ▷곽민정 1만원 ▷이은미 1만원 ▷서형덕 5천원 ▷'주민찬주신영' 2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하지만 미숙아 막내아들과 뇌졸중 온 친정아버지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정지현 씨 가족에 1,542만원 성금돈을 벌고자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를 시작했지만 아이들의 잦은 병치레와 뇌졸중 온 친정아버지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정지현(매일신문 8월 4일 자 10면) 씨 가족의 사연에 40개 단체 91명의 독자가 1천542만8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2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이정훈)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삼보세라믹스(김익곤)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김기욱)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이전호세무사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은억수공인중개비산동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문심학 박전호 신금자 각 20만원 ▷남선희 박봉병 변대석 윤덕구 이용주 이재명 전시형 최영조 최화수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구재경 박옥선 백미화 서정오 양명숙 이경자 이서연 임채숙 정원수 최병열 최종호 각 5만원 ▷김은영 이영화 각 4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권오영 김세환 김태욱 김홍일 류휘열 박임상 변현택 신광련 엄옥순 이소석 이정량 이종완 조재순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태천 서숙영 성영식 손진호 신종욱 이재숙 이재환 이해수 장순명 홍준표 각 2만원 ▷강진희 구성민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종앙 김현숙 류영순 박민철 박애선 박재석 배병혜 서상혁 서영의 서제원 서철배 우순화 윤정숙 정소영 정준홍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김태범 이진기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무기명' '주님사랑' '홍종배베드로' 각 10만원 ▷'매주5만원씩' '포항 다자녀 가족'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지원정원' 3만원 ▷'힘내세요!이승진' 2만원 ▷ '지현이동환이'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8-10 11:17:31

[귀한손길 29호]  “소중한 도움 주는 사람 되고파”

[귀한손길 29호] “소중한 도움 주는 사람 되고파”

조재경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스물아홉 번째 손길이 됐다.20여년간 암 투병을 했던 아들을 떠나보낸 조 관장은 아들 치료에 도움을 준 이들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조 관장은 "아들이 본인처럼 병원에서 지내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했다. 비록 아들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지만 마음이라도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8-10 11:17:08

[이웃사랑]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 "엄마가 미안해"

[이웃사랑]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 "엄마가 미안해"

경북 포항시 신광면의 한적한 농촌 마을. 인적이 드문 읍내를 지나 굽이진 논길을 한참 들어가니 수풀 속 외딴집에서 한 남자아이의 울음소리가 거세게 들려왔다.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 녹이 슨 패널 구조의 집 안에는 10명의 식구가 복닥복닥 들어앉아 있었다. 냉정히 말해 이들은 비좁은 공간과 사투를 벌이는 중이었다. 장롱이나 서랍장 바깥에 내놓인 이불과 옷가지가 피로에 지친 듯 쌓여 있었고 정지현(가명·34) 씨의 가족들은 나머지 공간을 공유하고 있었다.뇌졸중이 있는 친정아빠 정종명(가명·61) 씨는 누워있었고, 뇌병변 장애가 있는 외조모 손문희(가명·84) 씨의 고개는 식구들의 움직임을 따라다니기 바빴다. 친정엄마 박선자(가명·54) 씨는 한창 집안일에 정신없고, 거실인지 방인지 알 수 없는 공간에는 첫째 윤태리(가명·7) 양과 셋째 윤태형(가명·4) 군이 더위에 지친 듯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 옆에는 갓난아기 다섯째 윤태건(가명·1) 군을 둘째 윤태희(가명·6) 양이 아슬아슬하게 안아 토닥거리는 중이었다.아이들의 엄마인 지현 씨는 욕실 한쪽에서 울며 떼쓰는 넷째 윤태빈(가명·3) 군을 한참 달래다 겨우 첫 마디를 뗐다."엄마가 미안해"◆온 가족이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계속되는 생활고지현 씨는 2013년 남편 윤건호(가명·35) 씨와 포항시내의 한 원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부부는 식당일과 가구 배달을 하며 가정을 꾸려나갔다. 현실의 벽은 높았다. 첫째와 둘째가 태어난 후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친정집 더부살이를 시작했다.부부는 더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 아이가 줄줄이 생겨 책임져야 할 식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도 지현 씨는 막달까지 식당일을 하기 일쑤였다. 남편 윤 씨도 하루 15시간씩 전국을 오가며 가구를 실어 날랐다. 딸 내외가 안쓰러웠던 친정아빠도 지역의 한 온천에서 일하며 생계에 손을 보탰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밤낮 쉬지 않고 일하던 나날이었다.가족을 위하는 사이 본인들의 몸은 병들어갔다. 지난 4월 친정아빠는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쓰러져도 여전히 가족 걱정이다. 어서 돈을 벌어 손주를 키워야 하지만 몸은 좀처럼 따라주지 않는다. 얼마 전 일터에 다시 나가봤지만 되돌아오는 건 '돌아가라'는 말뿐. 방안에 누워있을 수밖에 없는 친정아빠는 속이 타들어 간다.◆뇌출혈 온 막내, 개에게 얼굴 물린 넷째…편히 쉴 집도 마땅치 않아불행은 한꺼번에 몰려왔다. 어린 자녀들이 차례로 아프기 시작했다. 막내 태건이는 출산 과정에서 뇌출혈과 심장판막에 이상이 왔다. 지현 씨가 임신한 몸으로 무리하게 일한 탓인지 급성신부전증이 생긴 것이었다. 미숙아로 태어난 태건이는 너무 어려 수술도 받지 못했다. 지현 씨는 아이가 잘못될까 하루하루 외줄타기를 하는 심정이다.얼마 전 넷째 태빈이는 키우던 개에게 물렸다. 태빈이의 입가에는 5cm의 기다란 흉터가 선명히 남겨져 있었다. 피부 이식과 레이저수술은 그림의 떡이다.아픈 이들이 편히 쉴 공간도 마땅치 않다. 그 흔한 가스보일러가 없어 연탄이 집의 온기를 책임지고 있다. 눅눅한 여름 습기를 쫓아내려 피운 연탄불 때문인지 집안 곳곳에는 매캐한 연탄 냄새가 가득 차 있었다. 곧 무너져 내릴 듯 울퉁불퉁한 천장과 벽지엔 곰팡이가 가득 폈다. 세간살이를 꾸역꾸역 넣은 이곳에서 열 명의 식구가 살아가야 한다.지현 씨는 하루빨리 돈을 모아 새집을 짓고 분가를 해 부모님의 짐을 덜어주고 싶지만 밀린 병원비로 돈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자신의 가족 때문에 오히려 부모님이 힘든 건 아닌지 죄책감만 커진다.막 잠에서 깨어난 셋째는 칭얼거리며 지현 씨 품에 안긴다. 품고 있던 다섯째를 친정엄마에게 넘겨주고 셋째를 다독여주는 사이 넷째도 자기를 안아달라며 떼를 쓰고 운다. 아이들의 칭얼거림 사이로 지현 씨의 작은 한숨이 새어 나왔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8-04 06:30:00

[귀한손길 28호]  ‘안전’과 ‘행복’을 전합니다

[귀한손길 28호] ‘안전’과 ‘행복’을 전합니다

황병주 현대자동차 북대구지점 카마스터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스물여덟 번째 손길이 됐다.'안전'과 '행복'을 전한다는 마음으로 대구에서 27년째 현대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황 카마스터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황 카마스터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어른들이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8-03 11:46:28

[성금내역] 탄압 받던 고향 떠나왔지만 난민 인정 못 받아 생활고에 막막한 나자르 씨 가족에 1,909만원 전달

[성금내역] 탄압 받던 고향 떠나왔지만 난민 인정 못 받아 생활고에 막막한 나자르 씨 가족에 1,909만원 전달

◆ 탄압 받던 고향 떠나왔지만 난민 인정 못 받아 생활고에 막막한 나자르 씨 가족에 1,909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고향 기니에서 정치적 탄압을 피해 한국으로 왔지만 난민으로 인정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나자르 (매일신문 7월 21일 자 10면) 씨 가족에게 1천909만6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DGB대구은행 100만원 ▷구미현대병원 2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유홍주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이옥희 3만원 ▷박임상 2만원 ▷김태상 1만원 ▷박미화 1만원 ▷서보인 1만원 ▷이서영 1만원 ▷이정미 1만원 ▷이현민 1만원 ▷정혜원 1만원 ▷이순덕 5천원 ▷조철제 5천원 ▷'석희석주'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몸에 불 지르고 폭력 일삼던 아빠에게 시달린 정재환 씨 모자(母子)에 1,917만원 성금가정 폭력 일삼고 얼마 전 엄마 몸에 불까지 지른 아빠로 고통받고 있는 정재환(매일신문 7월 28일 자 10면) 씨 모자의 사연에 43개 단체 185명의 독자가 1천917만3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재)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2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배민경)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현대전산인쇄㈜(이기복)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대구벧엘교회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제일키네마섬유 10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느티나무한약국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이전호세무사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레몬트리(전영미) 1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장영순 각 30만원 ▷홍종배 20만원 ▷김문오 김소현 김옥배 김재현 김지태 남선희 류남희 박민혜 박상한 박정희 변대석 서정오 오소춘 이상훈 이연희 이윤선 전시형 채정민 최민정 최창규 표준식 각 10만원 ▷최채령 8만5천원 ▷곽용 김재용 각 7만원 ▷김보현 김영관 김영인 김현숙 박경민 박서진 박용경 배미숙 성병태 양상돈 우병례 유홍주 윤기찬 윤인자 윤혜련 이경숙 이경자 이민아 이응석 이정량 이해진 이현숙 임채숙 정원수 지도영 최병열 최종호 최진희 각 5만원 ▷권규돈 권오영 김금옥 김은미 김태욱 김홍일 노명희 박승호 박종문 손유영 신광련 이강준 이강하 이광열 이소석 이옥경 이장열 이종완 전해윤 정수희 황인필 각 3만원 ▷김은영 2만9천원 ▷이병규 2만5천원 ▷곽동희 김규숙 김명희 김정수 류성복 박선영 방태표 서숙영 손진호 신종욱 여환주 윤덕준 이금휴 이명주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장순명 전재흥 최복이 각 2만원 ▷남상훈 1만1천원 ▷강진희 곽병하 권보형 권재현 김가영 김백녕 김보선 김상일 김수민 김옥경 김정미 김정애 김정호 김종앙 김태천 김한철 류명자 류영순 문민성 박건우 박애선 박양희 박홍선 서제원 서철배 성영아 성창현 신영조 엄재순 여경희 우동수 우순화 윤지예 이동수 이서현 이수경 이정현 이정훈 이태암 이태연 이태화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최하영 현기동 홍일환 각 1만원 ▷김상근 이진기 조규범 각 5천원 ▷김기만 이장윤 각 2천원▷'양재학요아킴' 20만원 ▷'강순복재환' '문정순심상순'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매주5만원' '석희석주' '손혁수(힘내세요)' '재환후원'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무명인' '유안무한성취' '지원정원' '힘내세요' 각 3만원 ▷'남구청김병철' '양둘이' '재환씨힘내세요(카카오뱅크)' '힘내세요!(이승진)' 각 2만원 ▷'민정세온' '재환님 힘내세요' 각 1만5천원 ▷'유안윤이아빠' 1만1천원 ▷'김주연정재환' '달쿵이' '이웃사랑' '재환씨힘내세요' '재환아힘내자' '지현이동환이' '힘내세요~~' 각 1만원 ▷'애독자' 5천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8-03 11:46:09

[이웃사랑] 가정 폭력이 앗아간 청년의 꿈…"엄마, 일어나"

[이웃사랑] 가정 폭력이 앗아간 청년의 꿈…"엄마, 일어나"

지난 5월의 어느 날 오후 9시. 창문을 타고 들어온 따스한 봄바람이 귀를 간질이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저녁이었다.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방 안에서 한창 컴퓨터 게임 중이던 정재환(가명‧20) 씨는 식당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엄마를 반기러 나갔다.하지만 방문 바깥에는 생각과 전혀 다른 풍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별거 중이던 아빠가 집에 찾아와, 이제 막 귀가하는 엄마를 때리고 있었다. 아빠를 온몸으로 말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엄마의 비명 속 희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서 신고해."신고를 못하게 막으려는 아버지를 겨우 피해 밖으로 나가 전화를 걸었지만, 머리가 새하얘졌다. 이웃의 도움을 받고 다시 들어온 집. 아빠는 엄마의 몸에 무언가를 들이붓고 있었다. 기름 냄새가 확 났다.어떻게든 엄마를 구해야 했다. 윗옷 주머니를 뒤지는 아빠를 필사적으로 막았다. 그사이 아빠는 뒷주머니에서 라이터를 하나 더 꺼냈다. 불은 삽시간에 엄마의 온몸을 덮었다.◆전신 화상 입은 엄마, 몸과 마음이 병든 아들엄마 김혜영(가명·49) 씨는 온몸에 붕대를 감은 채 병실에 2개월째 누워있다. 상반신과 허벅지에는 2도 화상을, 양손과 팔, 목에는 3도 화상을 입었다. 가스 흡입으로 기도까지 다 상했다. 온몸을 휘감고 있는 붕대 안으로 보이는 벌건 손가락에 아들은 억장이 무너진다.재환 씨는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꼬박 12시간 동안 지극정성으로 엄마를 돌본다. 아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는 엄마의 손을 살며시 쥔다. 집은 잠만 자고 나오는 곳이 됐다. 매일 밤 11시가 훌쩍 넘어 도착한 집에서는 밀린 집안일을 끝내기 바쁘다. 끼니는 근처 편의점에서 대충 때운다. 큰 키의 재환 씨는 빼빼 말라 있었다.엄마를 돌보는 사이 재환 씨 심신의 병도 깊어졌다. 아빠를 말리는 과정에서 재환 씨도 목덜미에 화상을 입었다. 하지만 것보다 더 괴로운 건 매일밤 떠오르는 사고 장면. 밤 11시 적막한 집에 홀로 있노라면, 당시의 기억이 재환 씨를 괴롭힌다. '내가 아빠를 막지 못해 엄마가 저렇게 된 건 아닐까.' 재환 씨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얼마 전 구청 도움으로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다. 겉으로는 차분한 재환 씨였지만 마음 속은 엉망진창이었다.그런 재환 씨가 기댈 곳은 하나 없다. 친척들이 있어도 좀처럼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뭐든 혼자 해결하려 든다. 괜한 민폐일까 죄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있지만 사실은 몇 번 보낸 도움 요청에 되돌아오는 것이 '아파서 못 가겠다', '네가 처리해라'라는 대답뿐임을 알기 때문이다. 마음의 문은 굳게 닫혀버렸다.◆잦은 폭력에 시달렸던 엄마와 아들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재환 씨가 어릴 때부터 부부의 싸움은 잦았다. 식당일을 하던 엄마, 공사장 일을 하던 아빠. 가정 형편은 넉넉지 않았다. 어린 아들은 방 안 이불 속에서 싸움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아빠는 점점 손찌검을 시작했다. 올 봄부터 아빠는 별거를 시작했다. 엄마는 자신이 맞는 모습을 더 이상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아들에게도 폭력이 향한건 마찬가지였다. 재환 씨가 고등학생이 되던 때, 아빠는 대답을 잘 하지 않는다며 화를 내거나 물건을 집어 던졌다. 아빠에게 대들면 화살은 엄마에게 돌아갔다. 재환 씨는 참는 것말고 할 수 있는 게 없었다.화학 교사가 꿈인 재환 씨. 올해 대학 합격 후 입학을 앞뒀지만 꿈은 물거품이 됐다. 아빠의 반대로 예치금을 넣지 못해 입학이 취소됐다. 이제 재환 씨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아니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그런 재환 씨의 유일한 소망은 엄마가 건강하게 퇴원하는 것. 얼마 전 피부 이식 수술을 마쳤지만 퇴원은 기약이 없다. 병원비는 쌓이고 쌓여, 3천만원이 넘었다. 잔인한 세상 앞에 이제 막 사회에 나온 어린 청년은 '보란듯이 잘 살겠다' 마음을 굳게 먹는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7-28 06:30:00

[귀한손길 27호]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꿔요”

[귀한손길 27호]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꿔요”

홍미숙 '송탄 홍여사 쇠고기부대찌개'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스물일곱 번째 손길이 됐다.경북 문경시 산양면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홍 대표는 매일신문의 귀한 손길 기사를 보고 나눔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며 "식당에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도 캠페인을 많이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7-27 12:57:47

[성금내역] 사기 당하던 남편 떠나고 빚만 잔뜩 떠안은 지적장애 정은순 씨 모녀에 1,479만원 전달

[성금내역] 사기 당하던 남편 떠나고 빚만 잔뜩 떠안은 지적장애 정은순 씨 모녀에 1,479만원 전달

◆사기 당하던 남편 떠나고 빚만 잔뜩 떠안은 지적장애 정은순 씨 모녀에 1,479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사기 당하던 남편 떠나고 빚만 잔뜩 떠안은 지적장애 정은순(매일신문 7월 14일 자 10면) 씨 모녀에게 1천479만7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빛명상본부 60만원 ▷전시형 10만원 ▷장영희 5만원 ▷하혜련 5만원 ▷김민규 4만원 ▷강종수 3만원 ▷김미정 1만원 ▷김순희 1만원 ▷'김나현쌤' 7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탄압 받던 고향 떠나왔지만 난민 인정 못 받아 생활고에 막막한 나자르 씨 가족에 1,754만원 성금탄압 받던 고향 떠나왔지만 난민 인정 못 받아 생활고에 막막한 나자르(매일신문 7월 21일 자 10면) 씨 가족의 사연에 46개 단체 132명의 독자가 1천754만3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김영심변호사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한정민)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태봉 10만원 ▷IBS(전병집)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봉산교회 10만원 ▷삼보세라믹스(김익곤) 10만원 ▷서광수세무회계사무소(서광수)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더좋은이름연구소(성병찬)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주)(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협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 김재균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이병순 이정규 임길포 각 20만원 ▷최채령 11만5천원 ▷김문오 김선우 남선희 박시범 박용환 윤덕구 임영순 임휘용 전시형 정구영 최영조 최창규 허정원 홍종배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강병모 권종창 김경출 김내완 김돈기 노광자 박진숙 백미화 서정오 서준교 윤갑기 윤종학 이경자 이명숙 이서연 이진술 임채숙 정원수 주광지 진국성 진민지 최병열 최종호 각 5만원 ▷김갑용 3만5천원 ▷구훈 권규돈 권오영 김상현 김점숙 김태욱 김홍일 류휘열 박종문 박혜준 변현택 신광련 이소석 이종완 장충길 정유미 조재순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공윤희 박정희 서숙영 성영식 손진호 신종욱 윤덕준 이영화 이옥자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임경숙 장순명 최선태 황인필 각 2만원 ▷김은영 1만2천원 ▷강진희 권보형 권재현 김경진 김상일 김성옥 김영순 김우성 김종앙 김태천 류말희 문무광 문민성 박건우 박경희 박상옥 박애선박홍선 서상혁 서영의 서제원 서철배 안영숙 우순화 이상준 이서현 이성춘 이운대 이원형 이인호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최웅환 각 1만원 ▷김상근 이진기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김기만 1천원▷'사랑나눔624' '무기명' 각 10만원 ▷'재원수진' '매주5만원'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지원정원' 'KCH' 각 3만원 ▷'민정세온' 2만원 ▷'지현이동환이' 1만원 ▷'애독자' 5천원 ▷'채영이' '지성이' 각 2천원

2020-07-27 12:57:23

[이웃사랑] 아프리카서 한국 망명…"배곯는 자식들 생각에 눈물”

[이웃사랑] 아프리카서 한국 망명…"배곯는 자식들 생각에 눈물”

지난 15일, 대구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아프리카 기니에서 온 나자르(가명‧31) 씨의 울음소리가 가득 찼다. 난민 신청으로 겨우 얻어낸 기타(G-1) 체류 자격이 만료돼, 한국에서 그만 나가야 한다는 통보를 받은 참이었다."제발 도와주세요. 아이들이 굶고 있어요. 우리 돌아가면 죽어요. 살려주세요."나자르 씨는 두 손으로 싹싹 빌어 봤지만 돌아온 건 '안된다'는 대답뿐이었다.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졌다. 정치적 박해를 피해 떠나온 한국. 피붙이를 데리고 어떻게든 살아가야 하지만 한국은 떠날 수도, 머무를 수도 없는 곳이 돼버렸다.◆탄압 받던 고향 떠나왔지만 쉽지 않은 난민 인정나자르 씨의 고향인 기니는 내전을 겪었다. 20개가 넘는 다양한 소수 언어가 있는 기니는 다수 언어를 쓰는 민족이 소수 민족을 탄압했다. 나자르 씨 가족도 탄압 받던 민족 중 하나였다. 어느 날 죽을 끓이고 있던 나자르 씨의 집에 군인이 들이닥쳤다. 협박하던 군인은 펄펄 끓는 죽을 나자르 씨의 팔에 그대로 쏟아부었다. 군인들을 피해 이사를 하며 숨고 들키기를 반복했다.당시 남편 바트(가명‧38) 씨는 사업차 한국에 들어와 있었다. 목숨을 담보할 수 없는 고국으로 돌아가는 대신, 아내와 한국으로 망명하기로 했다. 2013년 나자르 씨는 남편의 부름에 학생비자를 받고 서울의 한 대학교 어학당에 입학했다. 바트 씨는 아내와 새 삶을 시작하고자 일자리가 많다는 소문을 듣고 대구 달성군에 와서 돈을 벌었다. 학생 비자 종료를 앞두고 부부는 난민 신청을 했다.하지만 5년 전 난민심사에서 부부는 나란히 불허 처분을 받았다. 이의신청을 해 2차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최종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시 체류비자인 기타(G-1) 체류 자격을 받아 지내고 있다.제대로 된 비자가 없으니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 인근 농가에서 농작물 재배를 돕고 일당을 받는 게 유일한 수입원이다. 수입도 들쭉날쭉. 바트 씨는 매일 새벽 5시에 일터로 나가지만, 비라도 오면 다시 집으로 발걸음을 되돌릴 수밖에 없다. 운수가 좋은 달은 많게는 150만원까지 벌 수 있지만 호주머니가 비어 있는 날이 훨씬 더 많다.◆미숙아로 태어난 네 딸들, 생활고로 인스턴트 음식만 먹고 지내난민 지위가 간절한 이유는 다름 아닌 네 명의 딸들 때문이다. 6년 전 외로운 한국 땅에서 선물이 찾아왔다. 첫째 딸 아마르(가명‧6)이 태어난 이후 둘째 루암(가명‧5), 셋째 쿠삼(가명‧2)이 부부에게 왔다. 딸들은 모두 미숙아로 태어났다. 나자르 씨의 고혈압과 선천적인 뱃속 질환으로 태아 영양 공급이 잘 안된 탓이다.역시 미숙아로 2주 전 태어난 막내는 아직 인큐베이터에 있다. 밀린 병원비만 2천만원에 달한다.딸들은 배고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나자르 씨는 한국 음식을 만드는 데 서툴러 무슬림 음식을 만들지만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의 입맛에는 좀처럼 맞지 않다.라면이나 즉석밥을 사먹이지만 돈이 없어 거의 유치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게 전부다. 셋째의 분윳값도 만만찮다. 제일 싼 분유를 산다 해도 한 달에 20만원이 든다. 여기에 넷째까지 집에 오면 고정 지출은 두 배로 뛴다.생활고 탓에 아이들에게 계절에 맞는 옷을 입히기도, 장난감 하나 사주기도 쉽지 않다. 30℃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아마르와 루암은 소매가 긴 옷을 걷어 올린 채 입고 있었다. 같이 놀자며 가져온 장난감은 색이 바래고 무늬마저 다 벗겨진 작은 고무공 하나였다.나자르 씨는 어떻게든 돈을 벌고자 동네 아르바이트라도 전전해보지만 아프리카 사람이라 안된다는 차별에 두 번 운다. 한국에 뿌리를 내리고 살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아마르와 루암의 꿈은 힘든 사람을 도와주는 의사와 경찰관이 되는 것. 하지만 국적이 없는 아이들의 꿈은 물거품이 될 게 뻔하다. 막막한 엄마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두 딸은 경찰 놀이를 한다며 집 밖으로 뛰어나갔다. ※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7-21 06:30:00

[귀한손길 26호] “위기에 놓인 아이들 함께 지켜야죠”

[귀한손길 26호] “위기에 놓인 아이들 함께 지켜야죠”

양승철 U-Studio(유 스튜디오)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스물여섯 번째 손길이 됐다.서울 송파구에서 영상콘텐츠 제작 및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고향인 대구지역에 나눔 활동을 이어온 양 대표는 코로나 19 감염 공포와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동티모르 아이들을 돕고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양 대표는 "전 세계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내외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며 "작은 나눔이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7-20 11:47:47

[성금내역] ‘미토콘드리아 근병증’ 난치병에 패혈증까지 겹쳐 생명 위태로운 고유영 양 가족에 2,121만원 전달

[성금내역] ‘미토콘드리아 근병증’ 난치병에 패혈증까지 겹쳐 생명 위태로운 고유영 양 가족에 2,121만원 전달

◆'미토콘드리아 근병증' 난치병에 패혈증까지 겹쳐 생명이 위태로운 고유영 양 가족에 2,121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난치병인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에 패혈증까지 겹쳐 생명이 위태로운 고유영(매일신문 6월 30일 자 10면) 양 가족에게 2천121만224원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사기 당하던 남편 떠나고 빚만 잔뜩 떠안은 지적장애 정은순 씨 모녀에 1,383만원 성금사기 당하던 남편 떠나고 빚만 잔뜩 떠안은 지적장애 정은순 (매일신문 7월 14일 자 10면) 씨 모녀의 사연에 39개 단체 100명의 독자가 1천383만7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이일우)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더좋은이름연구소(성병찬)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이전호세무사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헤숙)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이정추 60만원 ▷김준우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남선희 변대석 유명식 윤덕구 이상훈 이승원 최영인 최영조 각 10만원 ▷곽용 김재용 각 7만원 ▷박봉병 서정오 송상욱 양상돈 이경자 이창영 임채숙 조유준 진국성 최병열 최종호 허정봉 각 5만원 ▷박임상 방순옥 서석호 이준혁 각 4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고순란 권규돈 권오영 김태욱 김호근 김홍일 박승호 박종문 손외준 신광련 신장미 이서연 이소석 정호인 한명환 황인필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기룡 류휘열 서숙영 성영식 손진호 신종욱 윤덕준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장순명 각 2만원 ▷문민성 1만8천원 ▷김은영 1만5천원 ▷강진희 권보형 권재현 김백녕 김삼수 김성옥 김수민 김종앙 김진만 김태천 문무광 문병찬 박건우 박진구 박홍선 서제원 우순화 우진숙 이서현 이원형 조영식 최경철 각 1만원 ▷김상근 김태범 이진기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무기명'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매주5만원' '불자정순화' 각 5만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지원정원' 3만원 ▷'석희석주' '지현이동환이' 각 1만원▷'지성이' '채영이' '하나야 힘내라 준혁이가' 각 2천원

2020-07-20 11:47:28

[이웃사랑] 사기만 당하던 남편 떠나고…숨통 죄는 빚 독촉

[이웃사랑] 사기만 당하던 남편 떠나고…숨통 죄는 빚 독촉

경북 울진군 후포면의 한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 인적이 드문 도로 옆에 덩그러니 놓인 단칸방. 문을 열자 낯선 사람을 경계하듯 경직된 표정의 지적장애 모녀, 정은순(49) 씨와 딸 조하나(27) 씨가 우두커니 서 있었다. 몇 평 안 되는 작은 집에는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가전제품들이 빼곡히 들어있었다. 먼저 세상을 떠나버린 남편이 죄다 사놓은 것이랬다. 남편에 대한 그리움만 남아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집 안 곳곳에는 가전제품 연체료를 알리는 고지서가 널브러져 있었다. 남편이 떠난 뒤 모녀에게 남겨진 건 빚더미 뿐이었다.◆좀처럼 벗어날 수 없던 사기의 굴레…남편은 가출한때는 세상에서 누구보다 믿음직한 남편이었다. 서울에서 시작한 결혼 생활, 남편은 곧장 돈을 잘 벌어오는 사업가였다. 다만 은순 씨는 그런 남편 주위에 몰려드는 사람들이 걱정이었다. 사람을 잘 믿고 퍼 주기를 좋아하는 성격 탓에 남편은 작은 사기를 당하는 일이 잦았다.상처만 가득했던 서울을 떠나 새로 자리 잡은 경북 울진군 후포면. 새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사람은 쉬이 변하지 않았다. 남편은 알선업자의 꼬드김에 넘어가 중고 물건을 사고팔기 시작했다. 동네 사람들의 물건까지 팔아 주겠다 가져갔지만 사기만 당하기를 반복했다. 가족은 물론 이웃과의 갈등도 커졌다. 궁지에 몰린 남편은 15년 전 집을 나가버렸다.남편이 떠난 집에는 엄마와 딸만 덩그러니 남았다. 지적장애로 온전한 일을 해보지 못한 은순 씨는 살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풀을 뽑고, 쓰레기를 청소하는 공공근로를 전전하며 하루 일당으로 6년을 버텼다. 남편이 새로운 여자와 살림을 꾸렸다는 소문이 돌았다. 빚 독촉을 알리는 고지서들도 물밀 듯 밀려오는 탓에, 깊은 우울증이 은순 씨를 덮쳤다.참 염치없는 사람이었다. 꾸역꾸역 살아가던 두 모녀 앞에 남편은 몸이 아프다며 8년 만에 불쑥 나타났다. 기가 막힐 노릇이었지만 은순 씨는 남편을 내칠 수 없었다. 사랑하는 딸의 하나밖에 없는 아빠였기 때문이다. 아내와 딸은 울진에서 서울 병원을 오가며 병수발을 들었지만 남편은 당뇨 합병증, 패혈증에 시달리다 결국 2년 전 세상을 떠났다.◆남편이 남긴 빚만 3천만원…건강까지 악화또다시 집에는 엄마와 딸만 남았다. 남편이 없는 세상, 이제 이들은 의지할 존재가 서로밖에 없다. 하지만 지적장애가 있는 모녀는 당장 글을 잘 읽지도 못한다. 딸 하나 씨는 어린 시절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겉돌기만 했다. 특수반도 없던 시골의 학교 수업 시간, 하나 씨는 교실 대신 늘 운동장에 홀로 앉아 있었다. 하나 씨는 어느덧 30대를 바라보지만 아직 사회에 적응하지 못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모녀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찾아왔다. 은순 씨는 지난 1년간 질 출혈이 계속됐지만 병원에 갈 돈이 없어 단순 월경이라 생각하고 넘겨버렸다. 얼마 전 교회 도움을 받아 찾은 병원에서 자궁암 3기임을 알게 됐다. 교회 지원으로 겨우 자궁을 뗄 수 있었지만 은순 씨는 암이 언제 재발할지 몰라 늘 불안 속에 산다. 은순 씨와 함께 병원을 찾은 하나 씨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몸에 지방이 축적되는 쿠싱 증후군과 당뇨,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행복할 날만 있어도 모자랄 모녀의 앞날엔 남편이 남기고 간 3천만원의 빚이 턱하니 놓여있다. 게다가 남편이 생전에 무작정 사놓고 간 제습기, TV 모니터, 정수기, 비데 할부금도 밀려 쌓여가고 있다. 한글을 읽을 줄 모른다는 걸 악용한 판매원에게 사버린 공기청정기 렌털 비용도 부담을 더한다.한 달 100만원 남짓한 기초생활수급비가 전부인 두 모녀에겐 월세와 생활비, 빚을 더한 큰 금액이 숨을 죄어온다. 은순 씨는 "이제 욕심도 없다. 그동안 너무 많은 이들에게 피해만 줬다. 이 빚만 다 갚을 수만 있다면…. 이제 남한테 더이상 피해주지 않고 사람처럼 살고 싶다"고 가슴을 쳤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7-14 06:30:00

[성금내역] 생활고에 도망간 아내, 홀로 세 자녀 키웠지만 폐결핵 찾아온 김경수 씨에 1,716만원 전달

[성금내역] 생활고에 도망간 아내, 홀로 세 자녀 키웠지만 폐결핵 찾아온 김경수 씨에 1,716만원 전달

◆ 생활고에 도망간 아내, 홀로 세 자녀 키웠지만 폐결핵 찾아온 김경수 씨에 1,716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생활고에 도망간 아내, 홀로 세 자녀 키웠지만 폐결핵 찾아온 김경수(매일신문 6월 23일 자 10면) 씨에게 1천716만1천600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봉산성결교회 10만원 ▷문심학 20만원 ▷유홍주 5만원 ▷진국성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박종문 3만원 ▷이강준 3만원 ▷이옥희 3만원 ▷이태암 2만원 ▷김태상 1만원 ▷이진기 5천원 ▷'KCH' 3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토콘드리아 근병증' 난치병에 패혈증까지 겹쳐 생명이 위태로운 고유영 양 가족에 2,121만원 성금'미토콘드리아 근병증' 난치병에 패혈증까지 겹쳐 생명이 위태로운 고유영(매일신문 6월 30일 자 10면) 양 가족의 사연에 46개 단체 142명의 독자가 2천121만224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200만원 ▷㈜태원전기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서원푸드 6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60만원 ▷한라하우젠트 6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아이큰숲치과남동우 5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40만원 ▷㈜태린(박기태) 4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4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2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20만원 ▷원일산업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명성푸르지오부동산 10만원 ▷베드로안경원 10만원 ▷선진건설㈜(류시장) 10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10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10만원 ▷제이에스테크(김헤숙) 10만원 ▷제일키네마섬유 10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10만원▷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6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6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느티나무한약국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봉란옥(이순자) 5만원 ▷세사리빙 범어점(임동숙)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동신통신㈜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홍지원 각 30만원 ▷박전호 전시형 최영조 홍종배 각 20만원 ▷강선옥 김은주 남선희 박기범 박수환 변대석 서정오 오정환 유홍주 이경자 정원수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권규돈 권오영 박승호 신광련 이서연 이종완 각 6만원 ▷구병국 김상수 도혁 박영조 박옥선 박진숙 박철용 백미화 서준교 신연희 안현숙 이동욱 이병규 이영화 이응석 이창영 임채숙 최병열 최종호 황영목 황인필 각 5만원 ▷서숙영 성영식 손진호 신종욱 각 4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김상곤 김은영 김춘희 김태욱 김태천 김홍일 류근철 박일수 박임상 박정애 박종문 이광열 이소석 이수연 이현목 이현주 장윤석 각 3만원 ▷권보형 권재현 김정혁 김종앙 김태수 류휘열 박규만 박세리 박홍선 방태표 배영철 서제원 이운대 이운호 이재숙 이재환 이정훈 이해수 장순명 최경철 최석우 홍준표 각 2만원 ▷남상훈 1만1천원 ▷문민성 1만224원 ▷강진희 고장환 곽민정 김백녕 김삼수 김성옥 김수민 김영순 김정호 김한철 나해숙 남지혜 박건우 박재석 박찬민 성영아 여경희 우순화 유승우 이영수 이원형 이은미 이정현 전병옥 정준홍 조영식 지호열 최인선 편재민 한선태 각 1만원 ▷김상근 서형덕 이진기각 5천원 ▷이장윤 4천원 ▷조규범 2천원 ▷김기만 1천원▷'무기명' 20만원 ▷'재원수진' '주님사랑' '효성초등학교 5학년 윤연우' 각 10만원 ▷'지원정원' 6만원 ▷'매주5만원씩' 5만원 ▷'주민찬이유정' '힘내세요!이승진' 각 2만원 ▷'석희석주' '지현이동환이' '힘내세요' 각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7-13 11:34:04

[귀한손길 25호] “금연 이후 담뱃값 모아 기부합니다”

[귀한손길 25호] “금연 이후 담뱃값 모아 기부합니다”

양상건 경북식당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스물다섯 번째 손길이 됐다.대구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에서 보리밥집을 운영하는 양 대표는 40여 년간 피운 담배를 끊고 담뱃값을 모아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오던 중 캠페인 소식을 듣고 귀한 손길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나와 가족의 건강, 고객을 위해 금연을 시작했다"는 양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금연이야말로 진짜 금연이다. 나눔을 통해 행복을 얻는 이웃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7-13 11:31:03

[이웃사랑] 7년 만에 얻은 딸, 근육 힘 없어 몸 가눌 수 없어

[이웃사랑] 7년 만에 얻은 딸, 근육 힘 없어 몸 가눌 수 없어

"유영이 몸에 경직이 왔어"칠곡 경북대병원 아동병원 중환자실. 딸 고유영(가명‧15) 양의 아침 면회를 마친 아빠 고두준(가명‧49) 씨가 중환자실 앞 의자에 앉아있는 엄마 김준희(가명‧47) 씨에게 낮게 말을 건넸다.깜짝 놀란 준희 씨는 벌떡 일어섰다. 손이 벌벌 떨리는가 싶더니 눈물이 금세 차올랐다. "경직은 흔한 증상"이라는 의사의 설명을 듣고서야 바닥에 주저앉았다. 놀란 가슴은 쉽사리 진정되지 않았다. "곧 작별을 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이 귓가에 자꾸만 맴돈 터였고, 마음의 준비란 '꿀꺽' 혹은 '단단히' 마음 먹는다고 장착되는 게 결코 아니었다.◆ 간절히 원했던 딸인데… 아픈 상태 미리 알아주지 못해 한없이 미안해준희 씨는 함께 목욕탕을 갈 수 있는 친구 같은 딸을 간절히 원했다. 결혼 후 7년 만에 부부의 곁으로 온 유영이. 꿈에서나 그리던 모습이 현실이 된다는 생각에 준희 씨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세상에 나온 유영이는 유난히 힘이 없었다. 태어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고개를 가누지 못하고 젖병도 물지 못했다. 대구의 모든 병원을 찾았지만 '이상 소견 없음'이라는 진단만 돌아왔다. 결국 서울에 가서야 제대로 된 병명을 알게 됐다.유영이는 몸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을 앓고 있었다. 근육이 힘을 쓰지 못해 몸을 가눌 수 없었던 것이었다. 엄마는 그때부터 5년 동안 경기도의 재활병원을 전전했다.둘째 딸이 태어나서야 유영이가 다른 애들과 달랐다는 걸 깨달은 부부는 자신들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둘째 유현(가명‧11)이의 성장 속도는 유영이와 확실히 차이가 났다.그래도 유영이가 살아있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 그런 사소한 행복마저 사치였던 것일까. 2주 전 유영이는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었다. 폐에 가래가 조금씩 쌓여 결국 패혈증이 와 버린 것. 얼굴이 보랏빛으로 변해버린 유영이의 모습을 바라보기만 해야 했던 준희 씨는 또 미리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눈물만 흐른다.◆ 사랑으로 똘똘 뭉친 가족. 함께 집으로 돌아갈 날만 손꼽아그런 준희 씨를 버티게 하는 힘은 남편과 유현이다. 작은 인쇄업체에서 야간 근무일을 하는 두준 씨는 한없이 가정적인 남편이다. 아침 7시, 녹초가 돼 퇴근하지만 유영이의 아침 식사는 꼬박 챙긴다. 밥을 먹이는 데만 2시간이 걸리지만 피곤한 티 한 번 내지 않는다. 준희 씨가 둘째에게 해주지 못했던 엄마 역할도 두준 씨가 척척 해낸다. 잘 돌보지 못했던 둘째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준 탓인지 유현이는 아빠를 유난히 따른다.유현이도 언니를 돌보는 데 선수가 됐다. 유현이는 누워만 있어 하루 종일 심심했을 언니 옆에서 자신의 일상을 재잘재잘 이야기하기 바쁘다. 그런 동생의 마음을 아는지 유영이는 유현이만 보면 웃는다고 한다. 요즘은 언니 자랑에 신이 났다. 부부는 학교 수업 시간에 "우리 언니는 조금 아프지만 잘 웃고 예쁜 언니가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발표했다는 유현이가 그저 고맙기만 하다.이제 이들은 유영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패혈증으로 음식 섭취가 불가능해진 유영이는 기도관 삽입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당장 1천만원에 달하는 수술비와 병원비를 180만원의 남편 월급으로 감당할 수가 없다. 그동안 가족과 지인한테 많은 돈을 빌린 탓에 부부가 진 빚만 해도 자그마치 1억원. 하지만 유영이의 건강만 회복된다면 그 어떤 고난도 감수하겠다는 심정이다.중환자실 안 유영이는 침대에 누워 가쁜 숨만 내쉬고 있었다. 딸의 가쁜 숨소리 사이로 엄마 준희 씨의 가는 숨소리가 스몄다. "제발 우리 유영이 좀 낫게 해주세요. 제발…"이라는 기도가 엄마의 날숨에 섞여 나오고 있었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6-30 06:30:00

[귀한손길 24호] “사랑을 나누면 기쁨은 복리가 되요”

[귀한손길 24호] “사랑을 나누면 기쁨은 복리가 되요”

김철호 국민은행 월성동지점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스물네 번째 손길이 됐다.평소 지역 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김 지점장은 학습 환경이 열악한 가정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전하고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김 지점장은 "조금씩 나눈 사랑은 늘 배가 되어 복리처럼 불어난다"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6-29 11:32:10

[성금내역] 손목 잘린 아빠, 언어 장애 엄마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김창석 씨 가족에 1,657만원 전달

[성금내역] 손목 잘린 아빠, 언어 장애 엄마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김창석 씨 가족에 1,657만원 전달

◆ 손목 잘린 아빠, 언어 장애 엄마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김창석 씨 가족에 1,657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손목 잘린 아빠, 언어 장애 엄마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김창석 (매일신문 6월 16일 자 10면) 씨 가족에게 1천657만3천600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하혜련 5만원 ▷김갑용 3만5천원 ▷신장미 3만원 ▷한명환 3만원 ▷김은영 1만5천원 ▷김미정 1만원 ▷김성옥 1만원 ▷박상옥 1만원 ▷이상준 1만원 ▷이진기 5천원▷'석희석주' 2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활고에 도망간 아내, 홀로 세 자녀 키웠지만 폐결핵 찾아온 김경수 씨에 1,587만원 성금생활고에 도망간 아내, 홀로 세 자녀 키웠지만 폐결핵 찾아온 김경수(매일신문 6월 23일 자 10면) 씨 사연에 46개 단체 122명의 독자가 1천587만7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세무법인송정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최원민)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구미현대병원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태봉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극동특수중량(김형중)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이전호세무사 5만원 ▷재경전기(안승재)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동신통신㈜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신금자 20만원 ▷김선우 남선희 박정희(광장지점) 변대석 서상하 전시형 정지은 최영조 최창규 허정원 허창옥 홍종배 각 10만원 ▷곽용 안정원 각 7만원 ▷강민주 김영관 남경호 노광자 서정오 양명숙 양상돈 이경자 이응석 이진술 이항엽 임채숙 정원수 최병열 최종호 각 5만원 ▷권규돈 권오영 권인숙 권휘성 김은주 김태욱 김홍일 문석 박경순 변현택 신광련 이서연 이소석 정윤오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곽동희 김정수 류휘열 박정희(폰뱅킹) 서숙영 성영식 손진호 송인명 신종욱 안현준 이영화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임경숙 장순명 최복이 최선태 각 2만원 ▷강진희 곽은주 권보형 권재현 김백녕 김삼수 김상일 김성옥 김수민 김재원 김종앙 김태천 박건우 박경희 박미화 박애선 박홍선 서보인 서제원 성창현 손정선 신종갑 윤현준 이동수 이서영 이서현 이운대 이원형 이정미 이현민 전병옥 정혜원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최호철 각 1만원 ▷김상근 김태범 문민성 이순덕 조철제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김기만 1천원▷'무기명'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구범석범준형제' '경수씨후원' '매주5만원' '채아름아영자매' '힘내세요!' 각 5만원 ▷'민정세온' '지원정원' 각 3만원 ▷'지현이동환이'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6-29 11:31:49

대구 사회공헌활동 '리카' 뜬다…구단 전용車 'RICAR' 공개

대구 사회공헌활동 '리카' 뜬다…구단 전용車 'RICAR' 공개

대구FC 마스코트 '리카'에게 전용차가 생겼다. 대구FC는 25일 리카의 모습으로 래핑된 구단 차량 'RICAR'의 모습을 공개했다. 리카가 함께하는 활동엔 언제나 RICAR가 출동할 예정이다.대구는 구단 차량을 마스코트 리카로 꾸밈으로써 구단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는 물론 리카에 대한 친근함까지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RICAR는 앞으로 함께하늘(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리카가 뜬다 등 다양한 구단 활동에 투입된다.또 대구는 RICAR 운영을 기념해 리카 차량 색칠공부 4종을 제공한다. RICAR에 탄 리카가 손을 흔들고 있는 그림으로, 출력한 뒤 자유롭게 색칠할 수 있다. 리카 차량 색칠공부 파일은 대구FC 공식 홈페이지-스토리-리카의 집무실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리카맘은 "RICAR가 지역을 누비며, 대구를 희망의 하늘빛으로 물들이길 기대한다. 함께하늘 프로그램을 통해 리카랑 함께 뛰어노는 어린이들을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RICAR의 모습은 대구FC 유튜브 리카TV 4화 '우리들의 영웅'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리카가 RICAR를 타고 활동하는 모습은 리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2020-06-25 15:01:53

소아난치병 후원금 전달

소아난치병 후원금 전달

한국소아난치병사랑나눔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경희·가운데)는 최근 난치병을 앓고 있는 소아환우에게 성금 2천889만원을 전달, 수술을 지원했다. 조합은 누룽지와 후원물품 판매를 통해 소아난치병 환우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쉽터를 제공하고 있다.

2020-06-23 16:22:31

[이웃사랑] 10세 때 도망간 어머니…직장 잃자 사라진 아내

[이웃사랑] 10세 때 도망간 어머니…직장 잃자 사라진 아내

'자식 버리고 도망간 엄마처럼 살기 싫었다. 찢어질 듯 가난해도 내 새끼는 끝까지 책임지고 싶었다.'김경수(52) 씨는 좋은 아빠가 되지 못한 게 평생의 한이다. 홀로 세 남매를 먹여 살려야 했던 경수 씨는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녹초가 되기 일쑤였다. 어린 자녀들은 그런 아빠를 하염없이 기다렸지만 아빠는 눈만 잠시 붙이고 다시 일터로 나가야 했다.부모의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 사랑을 주는 게 서툴렀다. 하나둘 아빠 곁을 떠난 자녀들은 이제 연락조차 되지 않는다. 경수 씨 곁에는 지적장애가 있는 막내아들 김정현(27) 씨뿐.경수 씨는 "내 부모와 달리 좋은 부모가 돼 주고 싶었는데 내 자식들도 의지할 부모 없이 살아야한다니… 참 잔인한 삶이다"라고 했다.◆생활고에 도망간 아내… 자식 지키려 막노동 전전했지만 폐결핵 찾아와너무 이른 나이에 알아버린 삶의 쓴맛이었다. 경수 씨가 10살이 되던 해, 어머니는 생활고에 가족을 버리고 도망갔다. 아버지는 학교 대신 공장에 가서 돈을 벌어 오랬다. 사장님의 윽박과 욕설이 난무했던 유리공장은 10살 아이에게 지옥과 같은 곳이었다. 자식 하나 지켜주지 못하는 아버지가 참 미웠다. 1년 뒤 집을 떠나 무작정 도망간 서울. 역 앞에서 구두닦이를 하던 아저씨에게 붙어 홀로서는 법을 배웠다.1990년 다시 돌아온 고향에서 아내를 만났다. 그때 그토록 동경했던 가족의 온기를 처음 맛봤다.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목욕탕 세신사였던 경수 씨는 어느 날 일터에서 정신을 잃고 말았다. 20대의 이른 나이에 찾아온 당뇨와 고혈압. 몸무게가 급속도로 빠져 더는 목욕탕에서 일할 수 없었다. 따뜻했던 가정에는 냉기가 대신했다. 아내는 막내아들을 낳고 집을 나갔다.도망간 엄마가 떠올랐다. 이를 꽉 깨물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식들을 지켜야 했다. 경수 씨는 아픈 몸을 이끌고 막노동을 전전했다. 새벽 4시부터 밤 10시까지 15년을 죽도록 일만 했다. 잘 살아보려 안간힘을 다해 발버둥쳤지만 불청객이 또 찾아왔다. 몸이 망가질 대로 망가진 경수 씨는 10년 전 폐결핵을 두 번이나 앓았다. 왼쪽 폐는 이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막내와 기초생활수급비 90만원으로 버텨온 생활은 10년째. 살기 위해 이리저리 돈을 빌리다 보니 빚만 3천만원이다. 복지관의 도움으로 겨우 얻은 집도 300만원의 집세가 밀려 쫓겨나야 하는 신세가 됐다.◆세상 떠난 뒤 홀로 남겨질 지적장애 막내아들 생각에 막막막내아들 정현 씨는 경수 씨의 아픈 손가락이다. 지적장애를 가진 채 태어났지만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보다도 깊다. 돈 벌기 바빴던 경수 씨는 세 자녀를 잠깐 여동생 집에 맡겼지만 정현 씨는 아빠 곁을 떠나지 못했다. 잠시 잃어버렸던 삶의 의지도 정현 씨가 다시 쥐게 했다. 아내가 떠나고 우울증과 무기력증으로 잠시 방황한 경수 씨는 "배고파"라며 울부짖던 어린 정현 씨의 외침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그런 정현 씨는 요즘 본인의 방 문지방을 넘지 않는다. 대인기피증까지 찾아와 학교 졸업 후 7년 동안 좀처럼 바깥으로 나올 생각을 않는다. 아들을 타일러보지만 저항은 나날이 거세진다. 경수 씨는 오늘도 아들과 함께 먹을 밥을 짓지만 외로이 밥숟갈을 뜬다.세상을 떠난 뒤 홀로 남겨질 아들을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힌다. 밥도 못 챙겨 먹는 정현 씨를 돌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고모 집에서 지내던 첫째와 둘째는 자연스레 아빠와 멀어져 연락이 끊긴 지 오래다. 얼마 전 우연히 소식을 알게 된 둘째에게 부탁해볼까 전화를 들지만 이내 내려놓는다. 아빠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노릇이라 여기며.경수 씨는 "좋은 추억 하나 못 쌓아줬던 첫째, 둘째에게 짐을 지울 수 없다. 정현이가 제대로 살아갈 수 있게 만들고 세상을 떠나야 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경수 씨의 기침은 좀처럼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6-23 06:30:00

[귀한손길 23호] “세상을 아름답게 사회를 건강하게”

[귀한손길 23호] “세상을 아름답게 사회를 건강하게”

의료법인 일민의료재단 세강병원(병원장 김징균)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스물세 번째 손길이 됐다.'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등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는 세강병원은 코로나 19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치호 기획실장은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세강병원은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일을 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6-22 1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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