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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곽대현 군에 1,860만원 전달…성명희 씨에 1,510만원 성금

◇재생불량성 빈혈 투병 곽대현 군에 1,880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재생불량성 빈혈과 싸우는 곽대현(가명'2월 24일 자 16면 보도) 군에게 성금 1천86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유홍주 5만원'이 더해졌습니다. 대현 군의 할머니는 "대현이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허현정 기자 ◇신증후군 앓는 성명희 씨에 1,510만원 성금 신증후군을 앓는 성명희(가명'2일 자 16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6개 단체, 121명의 독자가 성금 1천510만7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화장학문화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계산성당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태린'이일우 35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한라공영한라개발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월드M치과의원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매일신문 CEO포럼 제1기 동창회 20만원 ▷백일섬유 10만원 ▷㈜키네마섬유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허브누리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월드문고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제정밀(김용근) 3만원 ▷영풍산업사(박성호)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매일신문 구미형곡지국 3만원 ▷경산시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나이스중개사 2만원 ▷청맥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박철기 정철자 성호상 각 20만원 ▷박원경 이상준 임길포 최영조 박전호 최창규 이병준 전시형 김진숙 각 10만원 ▷박재영 7만원 ▷김태욱 전재복 김재식 채성기 정원수 이나은 최병열 신강연 구병국 구본식 임채숙 김현창 이경자 김우성 이창세 김미순 박옥선 노광자 채원석 박수정 박진숙 백미화 이응석 유홍주 조득환 김경임 정원수 각 5만원 ▷안연애 4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김광선 이광열 박종문 각 3만원 ▷신종욱 이병규 김나린 각 2만5천원 ▷신광련 이덕오 장충길 반현숙 장영희 변현택 김순곤 류근철 한동언 남현숙 신기오 각 3만원 ▷박임상 서숙영 김정수 신일성 이강준 이소석 배영철 이재환 권상태 이해수 성영식 강호규 오선희 이재숙 김도형 각 2만원 ▷김희동 1만5천원 ▷이은미 정기호 김태천 김윤희 김재진 이재욱 김원열 김성옥 정민준 전홍영 박홍선 이병순 김은수 김정회 권영윤 김정희 지호열 이운대 김상근 김삼수 남장호 최순자 김균섭 박태용 김순희 유명희 최계향 김태상 고장환 류휘열 정준홍 정기호 각 1만원 ▷서재덕 서형덕 장준철 정인상 김정만 이동우 김태범 전선수 각 5천원 ▷김임수 3천원 ▷이장윤 2천원 ▷'지원정원' '무기명' '홍종배베드로' '주님사랑' 각 10만원 ▷'은혜' 5만원 ▷'박준형공인중개사' 3만5천원 ▷'동차미' 3만4천원 ▷'나무아미타불' 3만원 ▷'같이살자' '좋은인연' '힘내세요' '인어공주'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6-03-08 15:36:39

[이웃사랑] 파킨슨 병 걸린 시미즈 요코 씨

[이웃사랑] 파킨슨 병 걸린 시미즈 요코 씨

대구의 한 허름한 주택에 사는 일본인 결혼이주여성 시미즈 요코(가명'61) 씨. 옆으로 걸어가야 할 정도로 폭이 좁은 복도를 지나야 나오는 작은 공간이 요코 씨의 집이다. 요코 씨 부부는 이 좁은 집에서조차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남편은 2년 전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병원 치료 한 번 제대로 못 받았고, 요코 씨는 평소 목, 허리디스크를 달고 산 데다 지난해에는 파킨슨병까지 생겼기 때문이다. 또 성인이 됐지만 은둔형 외톨이로 집 안에서만 지내는 아들을 볼 때마다 요코 씨는 늘 마음이 무겁다. "사람이 셋이나 사는 집이지만 인기척이 없고 항상 어두워요. 우리 아이들만이라도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폭력으로 얼룩진 결혼 생활 요코 씨는 화려했던 젊은 시절을 떠올리면 지금의 어려운 생활이 믿기지 않는다. 일본 아오모리현이 고향인 요코 씨는 젊을 때만 해도 건강하고 인기가 많은 아가씨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고향의 한 백화점에 취직해 점원으로 근무했다. 고급 화장품'의류 매장에서 일하면서 착실히 모은 돈으로 언젠가는 단란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다 36세 늦은 나이에 이웃의 권유로 한 종교를 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종교단체에서 국제 합동결혼식이 열렸고, 이를 기회로 한국인 남성을 남편으로 맞이했다. 교제 기간은 따로 없었지만, 종교만 같으면 나머지는 맞춰 가면 된다는 생각에 별다른 걱정 없이 한국으로 향했다. "어머니가 한국 사람이라 한국 사람, 한국말 모두 낯설지 않았어요. 늦은 나이에 인연을 찾은 만큼 가정에 충실한 아내, 어머니가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남편은 결혼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남편은 선천성 B형 간염환자로 거의 매일 술을 마셨는데, 그때만 되면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 아들과 딸이 태어나자 남편의 폭언, 폭행은 자식에게까지 이어졌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아들은 가수의 꿈을 아버지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했지만 무시당했다.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이유에서다. 그 길로 아들은 우울증을 앓기 시작했고,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막내딸도 아버지의 폭력을 피할 수 없었다. 아버지의 폭행이 심해지자 고등학생인 딸은 지난해 위기 가정 청소년들이 모여 있는 그룹홈으로 거처를 옮겼다. "아들, 딸 모두 어린 시절에 마음의 문을 닫았어요. 제가 엄마로서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지 못해 너무 미안해요." ◆끝없이 닥친 불행 그 무렵 요코 씨 부부의 건강도 점점 나빠졌다. 2년 전 남편은 일용직 현장에서 만난 동료의 부탁으로, 만취한 상태에서 고속도로를 운전하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하루아침에 차 수리비, 렌트비 등 수백만원을 물어내야 할 상황이 됐다. 그 길로 남편은 바로 집으로 도망치듯 돌아왔다. "차 값을 물어내라는 독촉이 계속되자 남편은 전화번호까지 바꾸고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었어요. 남편 자신도 허리, 무릎을 심하게 다쳤지만 돈 걱정에 정밀 검사를 받아 볼 생각조차 않았어요." 불행은 요코 씨에까지 닥쳤다. 젊었을 때부터 목'허리디스크로 고생했었는데, 지난해 파킨슨병까지 진단받은 것이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인 요코 씨 가정에 나오는 정부 보조금은 70만원. 이 돈으로 부부의 병원비에다 아들의 우울증 치료, 딸에게 들어갈 향후 교육비까지 마련하기엔 버거운 상황이다. "건강을 회복해 아이들이 기댈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또 여느 집처럼 우리 집에도 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6-03-08 15:32:41

[이웃사랑] 신재영 군에 1,855만원 전달…곽대현 군에 1,834만원 성금

◇혈관기형 앓는 신재영 군에 1,855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선천성 혈관기형과 만성 신부전증을 앓는 신재영(가명'2월17일 자 16면 보도) 군에게 성금 1천855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무기명 50만원' '류호원 20만원' '채원석 윤현주 황영목 홍동대치과의원 각 5만원' '건승하세요 2만2천원' '박원광 1만원' 이 더해졌습니다. 재영 군의 아버지는 "재영이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베풀 줄 아는 따뜻한 아이로 키우겠습니다"라고 전해왔습니다. ◇재생불량성 빈혈 투병 곽대현 군에 1,834만원 성금 재생불량성 빈혈과 싸우는 곽대현(가명'23일 자 14면 보도) 군의 사연에 모두 51개 단체, 132명의 독자가 성금 1천834만9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트진로㈜대구지점 100만원 ▷건화장학문화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대구경북소아청소년과의사회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조수원 40만원 ▷㈜우진기계(박운학)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매일신문 CEO포럼 제1기 동창회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원일파템주식회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한라공영한라개발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 10만원 ▷변호사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박준형공인중개사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김기욱)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매일신문 구미형곡지국 3만원 ▷㈜명이에프씨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경산시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 ▷보명(홍천표) 1만원 ▷김상태 최영철 각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김진숙 박철기 홍지원 각 20만원 ▷김지혜 15만원 ▷김지은 13만원 ▷박수원 박수환 박원경 박전호 이귀생 이현숙 전시형 최영조 최창규 최채령 각 10만원 ▷이병준 8만원 ▷김재용 7만원 ▷김광주 5만2천원 ▷김태욱 김재식 강민주 강봉열 김재균 김현창 노광자 류경하 박손출 박재영 백미화 서경임 신강연 안정국 이경자 이병준 이응석 이진술 이차규 임경숙 임채숙 정원수 채성기 전재복 서준교 각 5만원 ▷조득환 4만원 ▷이종원 권규돈 김원옥 김호순 남애숙 박승호 박종문 신광련 원경아 정성석 한정화 각 3만원 ▷신종욱 이병규 각 2만5천원 ▷권상태 김해성 박재수 박찬희 서숙영 손호성 이분석 이소석 이은영 이을희 이재환 이해수 장영희 최선태 각 2만원 ▷남상훈 1만1천원 ▷권영윤 김균섭 김문규 김보선 김석진 김성옥 김수민 김순복 김우성 김원열 김윤희 김은수 김재진 김정호 김주철 김태천 박석재 박태용 서보인 서정혜 오동향 유명희 이병순 이서영 이재욱 이정현 이현민 전홍영 정민준 지호열 최경철 최계향 최순자 함정민 성영아 박경희 김삼수 최순자 이준수 이준우 류휘열 각 1만원 ▷신창훈 이순덕 정인상 조철제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무기명' '범물동김선우' '사랑나눔624' '지원정원' '홍종배베드로' 각 10만원 ▷'은혜' '익명'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같이살자' '동그라미' '좋은인연' 이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6-03-01 16:30:46

[이웃사랑] 신증후군 앓는 성명희 씨

[이웃사랑] 신증후군 앓는 성명희 씨

성명희(가명'39) 씨 집에는 가족앨범이 없다. 앨범에 담을 사진이 많지 않아서다. 17년 전 성 씨가 신증후군 진단을 받은 뒤 성 씨와 아들 윤후(가명'18)의 기억은 병원에만 머물러 있다. 어린이날도, 생일도 윤후는 늘 병원에서 보냈다. 성 씨는 그런 아들에게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다. "둘이서 여행간 적이 한 번도 없어요. 휴대전화 속 사진 말곤 번듯한 사진도 한 장 없고요. 윤후에게 해주지 못한 일이 너무 많아요. 저 참 나쁜 엄마죠?" ◆고된 병원살이의 시작 윤후는 IMF가 터진 직후인 1998년에 태어났다. 그해 남편은 빚보증 문제로 수천만원의 빚더미에 앉으면서 도망자 신세가 됐다. 성 씨가 갓 태어난 윤후를 안고 병원에서 집으로 들어온 날, 집에는 압류딱지가 붙어 있었다. 결국 성 씨는 결혼 2년이 채 안 돼 남편과 이혼했다. 당시 성 씨의 나이는 21살. 품에는 6개월 된 윤후가 안겨 있었다. "엄마와 가장이라는 이름의 무게는 어린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 버거웠어요. 안 좋은 생각도 했지만, 우는 아이가 맘에 걸려 다시 일터로 나갔습니다." 아들을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맡긴 채 성 씨는 새벽녘까지 식당일을 했다. 그런데 2년쯤 지나 몸에서 이상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병원에 가보니 의사는 신장이 고장 나 다량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신증후군이라고 말했다. 개의치 않았다. 먹고사는 일이 더 급했다. 그렇게 약만 먹고 버티길 3년. "더 이상 약이 말을 듣지 않았어요. 도저히 버틸 수 없어서 모든 걸 내려놓고 무작정 병원에 입원했어요." 병원살이의 시작이었다. 그때부터 성 씨는 입'퇴원을 반복하는 삶을 보냈다. 한 번 입원하면 700만원 가까운 비용이 들었다. 불어나는 병원비를 카드 돌려막기로 해결하다 사채까지 손을 댔다. 틈틈이 일은 했지만 병원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병원도 가지 않고 약도 먹지 않은 채 집과 교회만 오갔다. "그때 몸이 부어 몸무게가 30㎏ 정도 늘었어요. 밥도 교회에서 겨우 한 끼만 얻어먹었어요. 지옥이 따로 없었죠." 만신창이가 된 몸은 좀처럼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신부전증으로 악화되면서 시작한 복막 투석이 복막염으로 번져 수술대에 올랐다. 보호자는 7살 윤후였다. "윤후가 휠체어도 끌어주고 밥도 먹여줬어요. 윤후를 위해서라도 전 꼭 건강해져야 해요." ◆되찾고 싶은 행복 혈액 투석으로 점차 몸이 회복되자 지인과 친척들의 도움을 받아 반찬, 과일 등을 길거리에서 팔았다. 많진 않았지만 조금씩 돈이 모였고, 윤후 학원비도 낼 수 있었다. '엄마가 됐다'는 뿌듯함에 힘든 줄도 몰랐다. 다행히 언니와 조직이 일치해 신장이식 수술도 받기로 했다. 한 복지재단의 도움으로 수술비도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수술 1년 만에 거부반응이 나타난 것이다. "받아들일 수 없었어요. 어떻게 받은 수술인데요. 어렵게 찾은 희망인데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다시 모든 게 시작이었다. 일주일에 세 번씩 이뤄지는 혈액 투석과 일 년에 1, 2차례 해야 하는 혈관 확장술, 기증자를 찾기 위한 기나긴 기다림까지. 좀처럼 다가오지 않는 행복이 야속하게 느껴지지만, 성 씨는 참아내려 한다. "엄마잖아요. 윤후에게 항상 아픈 모습만 보여줬어요. 누군가는 수급자니까 공짜 돈 받아서 좋겠다고 말하는데, 제 손으로 돈 벌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윤후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신장이식 평균 대기기간은 5년. 올해로 성 씨는 대기 6년 차에 접어든다. 기증자를 찾는 날이 손꼽아 기다려지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크다. 기증자의 장례비와 수술비, 치료비 등 1천만원이 훌쩍 넘는 병원비 때문이다. 하지만 성 씨 집의 수입은 기초생활수급비 70만원이 전부다. "윤후가 간간이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저한테 용돈을 줘요. 지난달엔 혈관 확장술에 쓰라며 50만원을 주더군요. 저에게 남은 힘이 있다면, 윤후에게 쓰고 싶어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6-03-01 16:29:03

[이웃사랑] 박주현 씨에 1,864만원 전달…신재영 군에 1,856만원 성금

◇교통사고 당한 박주현 씨에 1,864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박주현(가명'3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864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대구B여신본부봉사단 이창세 각 5만원' '김나린 2만5천원' '성영식 2만원' '박동화 1만5천원' '양희경 1만원' '김태범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박 씨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받은 만큼 앞으로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혈관기형 앓는 신재영 군에 1,856만원 성금 선천성 혈관기형과 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신재영(가명'17일 자 16면 보도) 군의 사연에 모두 44개 단체, 120명의 독자가 성금 1천856만8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화장학문화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빛명상본부 6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대구경북소아청소년과의사회 50만원 ▷신명고등중창단 50만원 ▷㈜태린'이동훈 4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매일신문 CEO포럼 제1기 동창회 20만원 ▷한라공영한라개발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 10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광의원 5만원 ▷매일신문 구미형곡지국 3만원 ▷영풍산업사(박성호) 3만원 ▷박준형중개사 3만원 ▷국제정밀(김용근) 3만원 ▷경산시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전재복 정선희 각 100만원 ▷김현덕 이신덕 최영철 각 30만원 ▷박철기 안재수 정철자 각 20만원 ▷김인숙 박수환 박원경 박전호 이귀생 이병준 임길포 전시형 최명규 최영조 최창규 최채령 최병열 각 10만원 ▷김재용 7만원 ▷김태욱 김국자 김태일 김현창 노광자 박상순 박성애 박수정 박재영 신강연 이경자 이진홍 이효승 정성문 정원수 조금래 채성기 최미애 표정환 허정원 허창옥 홍미영 홍재우 석승만 조문경 조득환 김재범 각 5만원 ▷강종수 김계선 김점숙 김호근 박임상 반순옥 변현택 신광련 신장미 우상태 이원우 이정숙 장영희 조규태 박종문 각 3만원 ▷이병규 신종욱 각 2만5천원 ▷권도형 권종주 김갑용 박성숙 서숙영 손일배 손호성 이동욱 이소석 이해수 조문경 각 2만원 ▷김종신 권영윤 김경숙 김기룡 김문규 김미정 김삼수 김우성 김원열 김정회 김정희 김태천 박태용 박홍선 이병순 이상준 이운대 이재욱 전영종 전홍영 정기호 정민준 지호열 최순자 홍양표 김은영 신창훈 이장윤 류휘열 박건우 김종신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신창훈 5천원 ▷이장윤 2천원 ▷'신재영님께' 30만원 ▷'지원정원' '무기명' '사랑나눔624' '홍종배베드로' '주님사랑' 각 10만원 ▷'은혜' '신한생명김광원'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KCH 3만원 ▷'같이살자' '좋은인연'이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6-02-23 16:06:34

[이웃사랑] 재생불량성 빈혈앓는 곽대현 군

[이웃사랑] 재생불량성 빈혈앓는 곽대현 군

"할머니, 귤." 곽대현(가명'11) 군이 껍질을 깐 귤을 할머니(67)에게 내밀었다. 괜찮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대현이는 기어코 할머니의 손에 귤을 쥐여준다. 대현이의 손등에는 붉은 점들이 촘촘히 박혀있다. 주삿바늘을 꽂은 자국들이다. 대현이는 몸속에 쌓인 철분을 빼는 주사를 일주일에 세 번씩 맞고 있다. 수혈 주사도 한 달에 두 번씩 맞는다. 대현이의 손등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할머니가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다. 대현이는 익숙한 듯 말없이 휴지를 건넸다. "대현이가 우리 영감보다 더 잘해줘요. 이렇게 착한 아인데. 하늘도 참 무심하네요." ◆대현이가 할 수 없는 일들 "이노무 자슥 뭐가 피곤하노. 나이도 어린아가." 할머니는 자꾸 피곤하다는 대현이의 말을 처음엔 투정으로만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감기 한 번 앓은 적 없던 대현이의 온몸이 불덩이가 됐다. 2013년 6월 21일 밤이었다. 할머니는 날이 밝자마자 대현이를 데리고 부랴부랴 동네병원을 찾았다. 간단한 검사를 마치고 주사를 맞자 열이 내렸다. 지나가는 감기이겠거니 했다. 그런데 병원에서 입원 준비를 해서 당장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놀란 마음을 가라앉힐 새도 없이 할머니는 바로 대학병원으로 달려갔다. 검사 결과를 본 의사는 대현이가 피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피를 못 만든다는 게 뭔말인교. 이제 대현인 우예야 합니까." TV에서만 보던 일이 할머니 눈앞에서 벌어졌다. 대현이는 골수 이식을 받지 않으면, 평생 남의 피를 몸에 넣어야 한다고 의사는 답했다. 이 때문에 몸에 쌓인 철분을 제거하는 약도 꾸준히 먹어야 한다. 그러다 지난해 봄, 약물 부작용 때문인지 응급실을 3일에 한 번꼴로 드나들었다. 이젠 약 대신 주사를 맞는다. 하지만 대현이의 철분 수치는 여전히 정상치보다 3, 4배가 높다. 아픈 뒤로 대현이는 '하면 안 되는' 일들이 많아졌다.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노는 일도, 가벼운 감기도 대현이에겐 모두 위험하다. 그래서 대현인 체육 시간이면 운동장 한켠에 앉아서 친구들이 노는 것을 지켜만 본다. 좋아하는 과학교실도, 할머니와의 나들이도 대현이는 이제 할 수 없다.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할머니는 대현이의 둘도 없는 단짝이다. 대현이가 태어난 지 11개월이 됐을 무렵, 대현이 아빠의 빚보증 문제로 수억원을 떠안게 되자 엄마는 대현이를 홀로 남겨두고 떠났다. 아빠도 빚쟁이에게 쫓겨 집에 들어오는 날이 거의 없었다. 그때부터 대현이는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대현이는 어딜 가든 항상 할머니와 함께했다. 할머니도 대현이만 있으면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9년 전 할아버지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에도 할머니는 대현이가 있어 살아갈 힘을 얻었다. 청소일로 고된 나날을 보냈지만, 대현이의 재롱이면 하루 피로가 싹 풀렸다. "같이 걸으면 대현이가 나를 길 안쪽으로 밀고 자기는 바깥쪽으로 걸어가요. 얼마나 듬직한지 몰라요." 지난해 겨울 학교 숙제로 적어낸 대현이의 꿈은 '환생'이다. 대현이는 '새로운 나'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다. "건강해지면 공부가 제일 하고 싶어요. 할머니랑 예전처럼 여기저기 놀러도 가고 싶고요. 그럴 수 있겠죠?" 할머니는 대현이의 꿈을 꼭 이뤄주고 싶다. 얼마 전 반가운 소식도 접했다. 대현이 아빠와 대현이의 조직이 맞아 골수 이식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철분 수치 조절만 이뤄지면 다음 달에 수술할 수 있다. 문제는 돈이다. 현재 대현이 집의 수입은 기초생활수급비와 노령연금 등으로 받는 80만원이 전부다. 할머니는 대현이가 아프면서 일을 그만뒀다. 아빠는 아직도 밀린 빚을 갚느라 허덕이고 있다. 할머니는 골수 기증자를 찾기 위해 지난해 전세 보증금 1천만원을 뺐지만 골수 이식 수술비와 치료비를 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대현이가 참 밝은 아인데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요즘 들어 부쩍 우울해해요. 다시 대현이가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6-02-23 16:04:58

[이웃사랑] 선천성 혈관기형 앓는 신재영 군

[이웃사랑] 선천성 혈관기형 앓는 신재영 군

신재영(가명'15) 군은 학교 화장실에 갈 때면 좌변기만 찾는다. 친구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어서다. 재영이는 교복 안에 두꺼운 압박 스타킹을 늘 입고 있다. 그래서 재영이는 청바지가 한 벌도 없다. 펑퍼짐한 운동복이 전부다. 모두 2년 전 재영이가 선천성혈관기형 진단을 받으면서 생긴 변화다. 그날 이후 재영이의 꿈도 법조인에서 사업가로 바뀌었다. "몸이 아프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잖아요. 사업가는 다리가 불편해도 가능할 것 같아요." ◆점점 굵어지는 왼쪽 다리 재영이는 태어날 때부터 왼쪽 다리가 조금 이상했다. 시퍼런 혈관이 오른쪽 다리보다 눈에 띄게 많았다. 걱정이 된 아빠가 돌이 지난 재영이를 안고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다리 길이가 5㎝ 이상 차이 나지 않으면 큰 문제가 없다"며 "혈관은 18세가 될 때 수술하면 된다"고 말했다. 아빠는 그 말을 믿고 2년에 한 번씩 재영이의 다리 길이 검사만 받았다. 그런데 재영이는 또래 아이들과 계속 다른 모습으로 성장했다. 혈관이 왼쪽 다리 전체를 흉측한 모습으로 뒤덮었다. 왼발은 퉁퉁 부어 오른발보다 한 치수 큰 신발을 신어야 했다. 재영이가 13살이 되었을 땐 다리 길이 차이까지 1.6㎝로 벌어졌다. 그때야 아빠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 다른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재영이가 '기타 말초혈관계의 선천성 기형'이라는 희귀성 질환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병명에 아빠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왼쪽 허벅지에 대퇴정맥이 없다네요. 그 대신 다른 혈관들이 잔가지처럼 다리를 휘감으며 퍼지는 거래요." 더 기가 막힌 건 불치병이라는 사실이었다. 다리가 굵어지지 않도록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치료법의 전부다. "제 탓입니다. 재영이가 2살 때쯤 아내 빚 문제로 이혼한 뒤 바쁜 삶에 쫓겨 제가 아들을 제대로 보살피지 않아서인 것만 같아요," 압박 스타킹을 재영이에게 건넨 날, 재영이는 어린 아이처럼 큰 소리를 내며 펑펑 울었다. 자라는 동안 크게 속 한 번 썩인 적 없는 아들이었다. 먼저 말하지 않아도 묵묵히 공부해 전교 1'2등을 늘 도맡아 했다. 그런 듬직했던 아들이 주저앉아 우는 모습에 아빠는 한동안 할 말을 잃었다. 결국 아빠는 재영이에게 '나을 수 없는 병'이란 말을 전하지 못했다. ◆만성 신부전증까지 찾아와 불행은 쉬지 않고 찾아왔다. 지난해 가을 학교에서 한 소변검사에서 재영이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왔다. 설마 했지만, 불길한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다. 곧장 달려간 병원에서 만성 신부전증 진단을 받았다. 특히 왼쪽 신장은 혈관기형까지 겹친데다 이미 70%가 망가져 회복이 어렵다고 했다. 이 역시 약 말고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 더 악화되면 혈액투석과 신장이식까지 해야 해 아빠는 하루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평소 힘든 내색을 하지 않던 재영이가 얼마 전 '왜 하필 나야'라고 묻더군요. 괜찮아질 거라고 말했는데 그렇게 되겠죠? 포기하고 싶지 않네요." 아빠가 재영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아픈 다리로 삐뚤어진 허리와 척추가 자리 잡도록 하는 재활치료와 성장치료를 받게 해주는 것. 그리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틈틈이 다리 안마를 해주는 것이 아빠가 해줄 수 있는 전부다. 그런데 이마저도 아빠는 점점 힘에 부친다. 지난해 들어간 재영이 치료비는 1천200만원. 재영이 형까지 5년 전 오른쪽 귀에 이명과 난청 판정을 받아 치료비로 매년 200만원이 드는데다 얼마 전 대장출혈까지 발생해 아빠는 걱정이 태산이다. 막내딸도 용혈성 빈혈로 매년 수십만원의 치료비가 필요하다. 4년 전 재혼한 아내마저 얼마 전 경추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한 달에 210만원 정도 되는 아빠의 월급만으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치료비를 감당할 길이 없다. 지난해 낸 대출 4천만원으로 근근이 버티고 있지만, 아빠는 돈 때문에 희망마저 없어질까 봐 자꾸만 겁이 난다. "재영이가 최근 장학재단 장학생으로 뽑혔어요, 본인도 힘들 텐데 얼마나 기특한지 몰라요. 저도 힘을 내야겠죠."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6-02-16 15:59:56

[이웃사랑] 윤상훈 씨에 1,445만원 전달…박주현 씨에 성금 1,846만원

◇폐암 3기 투병 상훈 씨에 1,445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폐암 수술을 받고 새 출발을 꿈꾸는 윤상훈(가명'1월 27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445만6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유홍주 5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윤 씨는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교통사고 당한 박주현 씨에 성금 1,846만원 전달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박주현(가명'3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6개 단체, 142명의 독자가 성금 1천846만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트진로㈜대구지점 100만원 ▷건화장학문화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서원푸드 6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6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에스앤에스텍 40만원 ▷㈜태린'도현욱 35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매일신문 CEO포럼 제1기 동창회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월드M치과의원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삼이시스템 20만원 ▷㈜우주배관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 2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동방플랜텍 10만원 ▷㈜보문씨앤씨(최민석)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영남고 제33회 동기회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10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10만원 ▷㈜월드문고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매일신문 구미형곡지국 3만원 ▷경산시산불진화대 일동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영풍산업사(박성호) 3만원 ▷박준형공인중개사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박철기 40만원 ▷이신덕 30만원 ▷송상용 박전호 최창규 각 20만원 ▷김영창 박원경 윤경숙 임길포 장정순 전시형 정석주 최영조 김현창 이경자 이응석 정원수 채성기 류순철 각 10만원 ▷신종욱 7만5천원 ▷김재용 조득환 각 7만원 ▷이형만 신광련 각 6만원 ▷김태욱 강봉열 구병국 김경임 김계선 김선애 노광자 류경하 박수정 박영언 박옥선 박재영 박진숙 서경임 서길선 서준교 신강연 안현숙 유홍주 이동욱 이영자 최병열 이병규 각 5만원 ▷손외준 권상태 이소석 각 4만원 ▷김명수 김원옥 김재규 류근철 박승호 박임상 박종문 방진환 서석호 이광열 이동용 이로사 장영희 한동언 이응섭 김순곤 각 3만원 ▷김영근 김재진 김정수 김태천 김현태 방순옥 배영철 서숙영 신일성 안인호 이재숙 이해수 장영희 정해수 최복이 황덕자 김문규 박홍선 유명희 이재욱 정기호 정민준 각 2만원 ▷김희동 1만5천원 ▷권영윤 김순희 김우성 김윤희 김진만 김태천 류휘열 박태용 신창훈 이병순 이운대 이원형 전홍영 지호열 최계향 허영재 정준홍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이동우 전선수 조인숙 최순자 각 5천원 ▷문민성 이장윤 각 4천원 ▷'홍종배베드로' '주님사랑' 각 20만원 ▷'지원정원' '사랑나눔624' 각 10만원 ▷'도원고김동현' 6만6천원 ▷'은혜'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좋은인연' 2만원 ▷'같이살자'라는 이름으로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6-02-16 15:36:21

[이웃사랑] 임진희 양에 1,836만원 전달…윤상훈 씨에 1,440만원 성금

◇희귀병 진단 받은 임진희 양에 1,836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호산구증가증을 10년 넘게 앓고 있지만 천문학적인 병원비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임진희(가명'1월 20일 자 14면 보도) 양에게 성금 1천836만8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경동치과 홍동대치과 황영목 유홍주 허정원 각 5만원', '장충길 3만원', '이강준 이준우 이준수 이분석 각 2만원' '양희경 박홍선 각 1만원' '김기만 2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임 씨의 부모님은 "진희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폐암 3기 투병 윤상훈 씨에 1,440만원 성금 폐암 수술을 받고 새 출발을 꿈꾸는 윤상훈(가명'1월 27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5개 단체, 117명의 독자가 성금 1천440만6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이준영 35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매일신문 CEO포럼 제1기 동창회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한국이용사회수성구지회 임원 일동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백일섬유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키네마섬유 10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김기욱)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세무사김인수사무소(김인수)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외환세광한의원 5만원 ▷매일신문 구미형곡지국 3만원 ▷박준형중개사 3만원 ▷경북버스조합 3만원 ▷경산시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 ▷윤용섭 100만원 ▷박전호 50만원 ▷이신덕 30만원 ▷정철자 박철기 김성숙 각 20만원 ▷김지혜 14만4천원 ▷박전호 박원경 최창규 최영조 김진숙 장정순 이상준 전시형 문심학 박수원 각 10만원 ▷이차규 6만원 ▷김태욱 채성기 성계희 신강연 조예원 정원수 이경자 김현창 서경임 최병열 이응석 박진숙 노광자 박재영 김미순 각 5만원 ▷조득환 4만원 ▷김상태 신광련 김성열 김국선 한동언 박종문 각 3만원 ▷김나린 이병규 2만5천원 ▷이소석 서숙영 조용인 조웅희 신혜진 권상태 성영식 조영란 이해수 박임상 성영식 각 2만원 ▷성소현 1만5천원 ▷김은영 1만4천원 ▷남상훈 1만1천원 ▷김수민 김주철 김균섭 남장호 이재욱 김정호 김은수 최순자 홍양표 류인환 김정희 정민준 전영종 김태천 권영윤 서정혜 김화자 전홍영 김정회 박태용 지호열 박홍선 이은미 이정현 정기호 류휘열 문민성 성영아 각 1만원 ▷전선수 서재덕 서형덕 김태범 각 5천원 ▷'지원정원' '홍종배베드로'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재원수진' '은혜'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윤상훈님께' '희망' '같이살자' 각 3만원 ▷'봄봄영대' 1만5천원 ▷'좋은인연' 1만원

2016-02-03 00:01:00

[이웃사랑] 교통사고에 다리 다친 박주현 씨

[이웃사랑] 교통사고에 다리 다친 박주현 씨

박주현(가명'22) 씨는 여느 20대 아가씨처럼 한창 맵시를 뽐낼 나이지만 치마나 반바지를 입을 수가 없다. 오른쪽 다리가 온통 흉터로 울퉁불퉁하기 때문이다. 휠체어 없인 혼자 걷기조차 힘들다. 지난해 여름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부터다. 그날 건강했던 주현 씨는 엄마와 여동생에 이어 네 가족 중 세 번째 환자가 됐다. 그래도 주현 씨는 웃는다. "저까지 울면 아빠가 너무 슬퍼지잖아요. 빨리 나아서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가족 중 가장 건강했던 주현 씨 주현 씨의 어렸을 적 꿈은 간호사다. 엄마와 두 살 터울 여동생이 몸이 아파 병원을 집처럼 드나들었기 때문이다. "아픈 사람을 도와주는 간호사가 멋있어 보였어요. 또 직접 아픈 가족들을 돌보고 싶었고요." 엄마는 주현 씨가 태어났을 때부터 자주 병원을 찾았다. 코피가 잦았고, 한번 터지면 쉽게 멈추지 않았다. 특별한 직업은 없었지만 밤 까기 등의 재택근무를 수년 동안 하면서 팔목과 허리,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났다. 그래서 엄마는 주현 씨가 학교도 가기 전 코 수술과 관절염 수술을 해야 했다. 2년 전엔 중풍으로 안면마비까지 왔다. 동생 주영이는 오른손 세 번째 손가락을 쭉 펴지 못한다. 주영이가 갓 돌을 넘겼을 때 유리로 된 미닫이문이 넘어졌고, 깨진 유리 사이에 주영이의 손가락이 끼여버렸다. 간단한 부상인 줄 알고 응급처치만 했던 것이 실수였다. 계속 축 처져 있는 손가락이 이상해 아빠가 주영이를 대학병원에 데리고 갔을 땐, 주영이의 손가락 인대는 이미 끊어져 있었다. 주영이가 네 살 때였다. 주영이는 이때부터 15년 동안 큰 수술을 네 번이나 했다. 하지만 아직도 주영이의 손가락은 굽어 있다. 이 때문인지 주영이는 늘 집에만 있다. 주현 씨의 병문안도 사람들 시선이 두려워 딱 한 번만 왔다. 이날도 주영이는 겁이 났는지 아픈 주현 씨를 보며 펑펑 울었다. 그래서 주현 씨는 운동을 좋아한다. 특히 줄넘기는 주현 씨가 가장 잘하는 운동이다. "우리 가족 다 아픈데 저라도 건강해야 하잖아요. 시간이 있을 땐 3시간 넘게 줄넘기를 해요. 묘기 줄넘기도 할 수 있어요." ◆되돌리고 싶은 지난해 여름밤 주현 씨는 아픈 가족들을 위해 건강해야 했고, 밝아야 했다. 돈도 빨리 벌어야 했다. 그래서 주현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를 나왔다. 교육비가 사치 같았다. 머리 만지는 걸 좋아해 미용실에서 일을 시작했다. 돈을 벌기 위해서였지만 재미를 느끼면서 퇴근 후에도 남아 미용 기술을 연습했다. 하지만 하루 꼬박 일해도 월급은 고작 100만원. 결국 미용일을 그만두고 월급이 두 배 정도 되는 치킨집 아르바이트를 나갔다. 1년쯤 지났을까. 주현 씨는 이제 일을 할 수 없다. 지난해 여름 지인의 오토바이를 얻어 타고 퇴근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다. 이 사고로 주현 씨의 오른쪽 다리가 망가졌다. 이후 크고 작은 수술을 3개월 동안 15번 받았다. 기억도 엉망진창이 됐다. 사고 후 2개월간은 가족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지금도 처음 보는 사람의 얼굴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 "제가 원망스러워요. 이젠 일도 할 수 없고, 가족에게 아무런 보탬도 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아빠는 주현 씨가 사고를 당하면서 일을 그만뒀다. 아픈 가족들을 대신해 주현 씨를 돌봐야 해서다. 이 무렵 주현 씨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가 됐다. 주현 씨는 일을 하고 싶다. 당장 필요한 돈이 한두 푼이 아니다. 엄마는 중풍 수술을 해야 하고, 동생도 손가락 수술을 한 차례 더 해야 한다. 동생의 대학 입학금도 필요하다. 일터로 다시 나가려면 하루빨리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주현 씨는 병원비가 없어 병원 문을 한 달이 넘도록 나서지 못하고 있다. 사고로 필요한 병원비와 간병비는 모두 7천만원. 아빠의 퇴직금과 빌린 돈 등으로 3천만원을 냈지만 아직 4천만원이 남았다. 하지만 주현 씨 집의 수입은 얼마 후면 끊기는 아빠의 실업급여 110만원과 기초생활수급비 120만원이 전부다. 더 이상 친척들에게 돈을 빌리기도 어렵다. "다시 일을 시작하고 엄마와 동생도 수술하면 우리 가족도 행복해질 수 있겠죠?"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6-02-03 00:01:00

[이웃사랑] 장주현 씨에 1,644만원 전달…임진희 양에 1,808만원 성금

◆치료비 걱정 새터민 장주현 씨에 1,644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장주현(가명'13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644만5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이정곤 10만원' '이병규 2만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장 씨는 "큰 사고를 당한 뒤 딸과 낙심해 있었는데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희귀병 진단 받은 임진희 양에 1,808만원 성금 호산구증가증으로 10년 넘게 투병 중인 임진희(가명'20일 자 14면 보도) 양의 사연에 모두 56개 단체, 124명의 독자가 성금 1천808만6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트진로㈜대구지점 100만원 ▷건화장학문화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빛명상본부 60만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5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대구경북소아청소년과의사회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전광석 4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우진기계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국웃음치료연구소 대구'포항지부 25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매일신문 CEO포럼 제1기 동창회 20만원 ▷한라공영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한국이용사회 대구수성구지회 임원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원일파템주식회사 10만원 ▷㈜태봉텍스테타일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극동특수중량(김형중) 5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전피부과의원 전의식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외환세광한의원 5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박준형중개사 3만원 ▷경산시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국제정밀(김용근) 3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손기락 각 30만원 ▷성호상 박철기 윤정민 각 20만원 ▷최영조 이귀생 임길포 박원경 최창규 박전호 허현정 김원태 전시형 오정환 각 10만원 ▷김태욱 김재균 김국자 정수락 김순희 강봉열 신강연 최예진 채성기 서경임 박진숙 이병준 박상순 오소춘 김현창 박수정 조금래 하남태 이경자 정원수 이진홍 최병열 김경임 노광자 강병모 이진술 정순화 박재영 조득환 각 5만원 ▷김계선 신광련 도강해 변현택 박임상 우상태 류경하 신장미 조규태 남애숙 홍지현 정태용 박종문 이응섭 각 3만원 ▷김나린 신종욱 이병규 각 2만5천원 ▷권종주 권도형 안연애 서숙영 최복이 황덕자 장영희 권상태 김갑용 최선태 이현숙 각 2만원 ▷권영윤 1만5천원 ▷김미정 이재욱 이병순 김우성 김태천 전홍영 김성옥 김기룡 신창훈 이소석 조현주 정민준 손호성 고장환 최순자 김정회 정기호 지호열 김균섭 오영철 박성숙 김문규 류휘열 최보라 서보인 이을희 박태용 김수민 김주철 유명희 이현민 이서영 김삼수 배준철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이동우 조철제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지원정원'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범물동김선우' '홍종배베드로' 각 10만원 ▷'오직 예수' '은혜'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힘내세요!이승진' 2만원 ▷'좋은인연' '같이살자' '동그라미' '자비심'이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6-01-27 00:01:00

[이웃사랑] 폐암 3기 투병 윤상훈 씨

[이웃사랑] 폐암 3기 투병 윤상훈 씨

윤상훈(가명'45) 씨는 여태껏 집과 가정 등 '내 것'이라곤 가져본 적이 없다. 노력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좋은 가장, 듬직한 아들은 그의 평생 꿈이었다. 하지만 꿈은 손에 닿을 듯하면 저만치 달아나 사라지길 반복했다. 이젠 몸마저 성치 않다. 3년 전 폐암 3기 선고를 받은 뒤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욕심도 부리지 않고 묵묵히 일만 하며 살았는데 왜 저에게만 시련이 찾아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평범한 삶을 꿈꿨던 20대 경북 경산에서 2남 2녀 중 셋째로 태어난 상훈 씨는 가난했던 가족의 희망이었다. 상훈 씨는 어렸을 적 다른 형제들보다 유달리 똑똑했다. 시내버스 운전기사인 아버지와 식당일을 하는 어머니는 어려운 형편에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그가 늘 기특했다. 부모님은 그런 상훈 씨만 4남매 중 유일하게 대학을 보냈다. 남매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생업에 뛰어들어 그의 대학 입학금을 보탰다. 그 무렵 아버지가 결핵에 걸려 일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상훈 씨는 돈을 빨리 벌고 싶었다. 그게 자신을 믿어준 가족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보답이라고 생각했다. 대학을 다니면서도 막노동을 해 등록금을 냈다. 졸업과 함께 작은 자동차 부품 회사에 취업하는 데도 성공했다. 하지만 직장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막노동할 때 발을 헛디뎌 2층에서 1층으로 떨어지면서 다친 허리가 문제가 됐다. "돈이 없어서 파스만으로 버텼어요. 그런데 직장에서 힘쓰는 일을 주로 하다 보니 허리가 걷기 어려울 정도로 망가진 겁니다." 결국, 3년 만에 직장을 나왔지만 기회는 또 찾아왔다. 건강이 회복됐을 즈음 지인이 횟집 주방 보조 일을 제안한 것이다. 틈틈이 주방 일을 했었던 터라 요리에 자신은 있었다. 상훈 씨는 주방 보조 일을 하며 회 뜨는 법을 배우고 일식 요리사자격증도 따서 번듯한 횟집을 차려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여유가 생기면 예쁜 가정도 꾸리고 싶었다. "보조 일을 3년 정도 한 뒤엔 주방장으로 일했어요. 손재주가 있다는 칭찬도 받았고요. 꿈에 한 발짝씩 다가간다는 뿌듯한 기분은 태어나 처음이었죠." ◆폐암과 함께 무너진 꿈 행복은 쉽게 오지 않았다. 주방장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친구의 연대보증을 섰던 일로 5천만원이라는 빚더미에 앉게 됐다. 이듬해엔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4년에 걸쳐 빚을 다 갚자 이번엔 아버지가 뇌졸중을 앓았다. 번번이 불행이 찾아왔지만 상훈 씨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에겐 가족에게 갚아야 할 마음의 빚이 있었다.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건강한 몸과 기술만 있다면 재기는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2013년 겨울 상훈 씨는 횟집을 열 준비를 시작했다. 그런데 식당 운영에 필요한 보건증 발급을 위해 받은 건강검진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폐암 3기 선고였다. 눈앞이 캄캄했다. "'노력해도 나는 행복할 수 없는 건가'라는 자괴감에 사로잡혀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수술은 다행히 잘 끝났다. 항암치료도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들어 놓은 보험 하나 없어 수술비와 항암치료비 2천500여만원은 또다시 가족들 몫이 됐다. 그래서 상훈 씨는 요즘 가족들 얼굴 보기가 힘들다. 짐만 된다는 느낌을 도무지 지울 수가 없어서다. 퇴원한 뒤 결혼한 여동생 집에 얹혀산 지도 벌써 1년 반. 칠십 평생 셋방살이만 하는 아픈 부모님을 돕는 일도 그는 할 수 없다. 상훈 씨의 바람은 이제 하나다.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가족의 힘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기초생활수급비 40만원으로 건강식품을 사먹는 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전부다. 암 검사도 꾸준히 받아야 하지만 병원비 걱정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상훈 씨는 요양병원에서 다만 3개월이라도 암 재발 방지를 막는 면역치료를 받고 싶다. 하지만 한 달에 500만원이라는 비용은 상훈 씨의 마음을 자꾸 무겁게 한다. "가족들에게 또 손을 벌릴 수는 없습니다. 제 힘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자립해서 든든한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6-01-27 00:01:00

[이웃사랑] 조영준 씨에 1,534만원 성금…장주현 씨에 1,632만원 전달

◆장애가족 부양 조영준 씨에 1,534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장애가족을 부양하는 조영준(가명'6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534만2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대구시청 자연재난과, ㈜동아티오엘 각 20만원' '김계선 8만원' '동신통신 3만원' '청맥학원 2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치료비 걱정 새터민 장주현 씨에 1,632만원 성금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비, 치료비 마련이 급한 장주현(가명'13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6개 단체, 124명의 독자가 성금 1천632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화장학문화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세일엠보와 여성행복위원회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50만원 ▷㈜태린'박기태 4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국웃음치료연구소 대구'포항지부 25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매일신문 CEO포럼 제1기 동창회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한국이용사회 대구수성구지회 임원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파템주식회사 10만원 ▷원정법무사무소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법률사무소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세무사김인수사무소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경산시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박철기 정철자 각 20만원 ▷김현수 윤경숙 박전호 안성식 최영조 박원경 최창규 신강연 전시형 송화숙 김규삼 류순철 이상준 오정환 각 10만원 ▷김태욱 채성기 구본식 하중연 허진중 박진숙 이현숙 황안젤라 임채숙 곽춘희 허창옥 정원수 이경자 김현창 이응석 임경숙 최병열 정성문 박재영 조득환 윤병록 김대용 조규일 이창세 유홍주 각 5만원 ▷신광련 박승호 최호정 이원우 김광선 최명옥 정태용 이동욱 강종수 김호근 박종문 각 3만원 ▷신종욱 2만5천원 ▷신일성 서숙영 안인호 권상태 방순옥 장용우 김용갑 이해수 김태환 김현태 김병학 각 2만원 ▷권진만 권영윤 각 1만5천원 ▷이소석 이재욱 김정호 김성옥 지호열 정민준 김정희 전홍영 김태천 김은수 김화자 박건우 이병순 고장환 박성숙 김종국 김진만 허영재 정기호 조현주 박홍선 류말희 유명희 김균섭 박태용 정석자 최순자 김문규 류휘열 이경희 이원형 김석진 각 1만원 ▷조인숙 5천원 ▷정영일 3천원 ▷'지원정원' '무기명' '홍종배베드로'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은혜'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KCH' '박준형중개사' 각 3만원 ▷'같이살자' '좋은인연'이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6-01-20 00:01:00

[이웃사랑] 희귀병 투병 중인 임진희 양

[이웃사랑] 희귀병 투병 중인 임진희 양

한창 학업에 여념 없을 나이에 병원 중환자실과 입원실을 집처럼 드나드는 임진희(가명'15) 양. 진희는 10년 넘게 희귀병인 호산구증가증 투병 중이다. 나이로는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하지만 키는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인 135㎝에 불과하다. 희귀병 진단을 받고 나서부터 진희의 부모님은 늘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다. 어릴 때부터 면역억제제에 의존하다 보니 천식, 폐렴 등 후유증이 점점 늘어났다. 약을 먹은 뒤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발작을 일으키고 실신해 구급차를 타는 일도 허다하다. "학교보다 병원 기억이 더 긴 아이를 보면 엄마로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투병 생활을 제가 대신할 수 있다면 몇 번이고 아이의 병을 떠안았을 거예요." ◆어린 시절 발병한 희귀병 진희는 태어날 때부터 심장에 작은 구멍을 갖고 태어났다. 하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한 차례 수술만 하면 사는 데 큰 지장은 없어 부모님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또 또래 아이들보다 성격이 밝고 똑똑하기까지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부부는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학부모였다. 하지만 어린 딸이 희귀 난치병 진단을 받으면서 부부의 삶은 달라졌다. 진희가 네 살 때의 일이었다. 전날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아이의 온몸에 발진이 생겼고 팔다리,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 응급실에선 증세가 심상치 않다며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호산구증가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몸속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호산구 수치가 높아지면서 신체를 공격하는 난치병이다. 별다른 치료법은 없고 스테로이드 등 면역억제제로 신체 후유증만 없애는 게 전부란 말에 엄마, 아빠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가정주부였던 저와 평범한 회사원인 아빠가 그때부터 이름난 병원과 몸에 좋은 음식을 공부하는 게 일상이 됐어요. 병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매학기 수업 일수도 아슬아슬하게 채우곤 했어요." 엄마, 아빠의 간절한 바람에도 진희의 병세는 악화되기만 했다.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으로 갑자기 온몸에 알레르기가 생겨 병원으로 실려 가는 일이 잦아졌다. 수시로 경련을 일으키는가 하면 최근에는 천식, 폐동맥고혈압까지 생겨 중환자실에 누워 일주일 이상씩 의식을 못 차린 적도 있었다. "퇴근한 아빠와 밤낮 교대로 병원에 있는 진희, 집에 있는 어린 동생을 돌보는 생활을 계속했어요. 한고비를 넘길 때마다 아이를 살릴 수 있다는 희망으로 여기까지 왔어요." ◆천문학적인 수술비에 낙담 진희의 부모님은 최근 한 줄기 희망적인 소식을 접했다. 진희와 일치하는 조혈모세포 공여자가 기적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치료비 지원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엄마, 아빠는 또 한 번 절망했다. 검사, 수술비로 한 번에 4천만원이 넘게 들어가는 비용을 부부가 오롯이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암세포 발견 여부에 따라 치료비 지원이 결정된다고 해요. 진희의 경우 증상은 백혈병과 유사하지만, 암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료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었어요." 대구의 평범한 한 회사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진희 아빠의 월급은 약 180만원. 그동안 진희네 가족은 양가 식구들로부터 십시일반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투병 생활이 10년 이상으로 길어지고 최근에는 가까운 친척들도 하나둘 큰 수술을 받으면서 더는 손을 벌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진희가 자주 정신을 잃어 중환자실에 장기간 입원하거나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는 때가 많아졌다. 이 때문에 한 달 병원비로만 1천만원이 넘는 금액이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홑벌이 진희 아빠의 월급으로 병원비는 물론 네 가족의 생활도 버거운 상황이다. "본인이 가장 힘들고 아팠을 텐데 오히려 엄마, 아빠를 위로해주는 딸이 너무 대견해요. 얼마 남지 않았을 투병 생활도 온 가족이 힘을 모아 꼭 이겨낼 거예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6-01-20 00:01:00

[이웃사랑] 송현주 씨에 1,649만원 전달…조영준 씨에 1,481만원 성금

◇홀로 두 아이 키우는 송현주 씨에 1,649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송현주(가명'12월 30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649만4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김태욱 은혜 대구사랑대리운전 각 5만원' '손외준 4만원' '김해윤 3만원' '박동화 1만5천원' '지호열 1만원' '최순자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허현정 기자 ◇장애가족 부양 조영준 씨에 1,481만원 성금 장애가 있는 아내와 화상 치료 중인 아들을 키우는 조영준(가명'1월 6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7개 단체, 108명의 독자가 성금 1천481만2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트진로㈜대구지점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건화장학문화재단 100만원 ▷㈜동성중공업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태린'이명철 35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국웃음치료연구소 대구'포항지부 25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매일신문 CEO포럼 제1기 동창회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월드M치과의원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한국이용사회 대구수성구지회 임원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홍천뚝배기(서금희) 10만원 ▷㈜키네마섬유 10만원 ▷원일파템주식회사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변호사천주현법률사무소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월드문고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은조종합주방(이상기)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경산시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매일신문 구미형곡지국 3만원 ▷국제정밀(김용근) 3만원 ▷혜인음악학원 1만2천원 ▷하나회 1만원 ▷이신덕 30만원 ▷최영철 박철기 각 20만원 ▷이민주 이주은 각 12만5천원 ▷김현수 이귀생 최영조 박원경 임길포 최창규 박전호 최채령 문심학 이택세 장영희 전시형 최병열 각 10만원 ▷김재용 7만원 ▷김태욱 채성기 김형준 박수정 정원수 이경자 허창옥 김현창 서준교 박진숙 서길선 구병국 안현숙 김선애 노광자 유홍주 박재영 조득환 각 5만원 ▷신광련 서석호 변현택 이광열 류근철 이동용 박종문 이응섭 박손출 각 3만원 ▷신종욱 이병규 김나린 각 2만5천원 ▷서숙영 오동향 김태천 정해수 은영지 오선희 강호규 권상태 이해수 이현숙 각 2만원 ▷권영윤 권진만 김정혜 각 1만5천원 ▷이소석 신창훈 전홍영 정민준 홍양표 이재욱 김은수 이병순 손호성 고장환 김성옥 박희숙 김보선 정기호 김균섭 조옥희 김순희 박태용 김문규 지호열 조현주 최계향 김해성 김태상 류휘열 류귀숙 김수민 유명희 남장호 정준홍 김도형 최순자 각 1만원 ▷문민성 9천원 ▷김은영 7천원 ▷전선수 최순자 김태범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무기명' '홍종배베드로' '주님사랑' 각 10만원 ▷'지원정원'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좋은인연' '힘내세요'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6-01-13 00:01:00

[이웃사랑] 치료비 걱정 새터민 장주현 씨

[이웃사랑] 치료비 걱정 새터민 장주현 씨

두 달 전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 대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장주현(가명'60) 씨. 주현 씨는 북한에서 태어나 10년 전 한국에 입국한 새터민이다. 주현 씨는 배고픔과 고된 노동에서 벗어나는 데는 성공했지만, 단란한 일상이 한순간의 사고로 끝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주현 씨는 사고 후 혼자서는 팔다리를 움직이거나 대화를 나누는 것도 힘에 부친다. 또 매일 치료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누워 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하다. ◆목숨을 걸고 성공한 탈북 평양에서 태어난 주현 씨의 어린 시절은 여유로운 편이었다. 주현 씨의 기억에는 없지만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평양에서 꽤 잘나가는 당 고위 간부였다. 큰 한옥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등 대가족이 함께 살았고 아버지는 고등교육을 받았을 정도였다. 하지만 단 한 번 당의 지침을 어긴 대가는 너무나 가혹했다. 아버지가 집에서 몰래 라디오로 외국 방송을 듣는다는 사실을 누군가 당에 밀고한 것이다. 그 길로 조부모님과 부모님은 수용소로 끌려갔고 지금까지 생사를 모른다. 함흥으로 강제 이주한 뒤 친척들의 보살핌으로 자란 주현 씨는 그곳에서 가정도 꾸렸다. 친구들과 어린 시절 쌓은 좋은 추억도 많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자연재해 등으로 북한이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으며 가족의 삶은 점점 피폐해졌다. 중학생이던 딸은 먹을 것을 구하느라 학교도 그만둘 정도였다. 여기에 강도 높은 노동에 시달리면서 주현 씨의 가족은 자연스럽게 탈북을 떠올렸다. 결국 1998년 남편, 딸, 남동생, 여동생과 함께 북한을 벗어나 중국 입국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고난의 연속이었다.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건설 현장, 식당 등에 숨어서 일하던 중 중국 공안의 불심 검문에 걸려 남편과 동생들이 한꺼번에 북송된 것이다. "남편, 동생과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한 채 헤어진 걸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나요. 생사라도 알고 싶지만 전혀 알 길이 없어요." ◆한순간에 무너진 코리안 드림 8년간의 중국 생활 끝에 주현 씨는 딸과 꿈에 그리던 한국 땅을 밟았다. 파출부, 식당 일을 하면서 풍족한 생활은 할 수 없었지만 평범한 일상에 만족했다. 더는 끼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고 성실한 딸은 공부를 열심히 해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도 구했다. 모녀는 점점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듯했다. 하지만 얼마 전 주현 씨에게 닥친 끔찍한 교통사고는 모녀의 행복을 산산조각냈다. 퇴근길 한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주현 씨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사고를 낸 것이다. 사고 당시 상황은 처참했다. 왼쪽 무릎뼈, 대퇴골이 산산조각났고 횡격막, 폐 등 각종 기관이 손상됐다. "운전자가 오르막길을 지나서 있던 횡단보도를 보지 못해 저를 치고 몇 미터를 더 갔어요.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어요." 저녁부터 새벽까지 대동맥 파열, 횡격막 복원 수술 등 흉부외과 긴급수술과 대퇴골, 무릎 수술을 마쳤다. 중환자실에서 일주일 만에 의식을 차렸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주현 씨는 나날이 불어가는 치료비 걱정에 밤마다 잠에 들지 못한다. 수술비와 입원비로만 2천만원이 넘는 돈이 나왔고, 간병비로 나가는 돈만 하루 8만5천원이 들기 때문이다. 입원을 끝내고 나서 재활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눈앞이 더욱 캄캄하다. 교통사고 운전자가 들어놓은 책임보험이 있지만 이미 수술비로 보장 한도를 초과해버렸기 때문이다. 가해자의 형편도 어려워 당장 간병비를 마련하기도 어렵다. 가족이라곤 하나뿐인 딸이 한 비영리법인 사무직으로 일하며 버는 돈은 한 달에 약 120만원. 당분간 수개월은 병원 신세를 져야 하는데 이대로라면 재활치료는 꿈도 못 꾸는 상황이다. "한국에서 살기까지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제 삶에 또 힘든 순간이 찾아올지 몰랐어요. 몸이 빨리 회복돼 다시 일터로 나가는 게 가장 큰 바람이에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6-01-13 00:01:00

[이웃사랑] 김혜숙 씨에 1,746만원 전달…송현주 씨에 1천624만4천원 성금

◇셋방살이 가장 김혜숙 씨에 1,746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평생 가장으로 산 김혜숙(가명'12월 23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746만4천4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박성숙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김 씨는 "평생 의지할 곳 없던 저희 부부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남은 평생 봉사하며 살겠다"고 전했습니다. 허현정 기자 ◇홀로 두 아이 키우는 송현주 씨에 1천624만4천원 성금 남편이 떠나고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송현주(가명'12월 30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54개 단체, 124명의 독자가 성금 1천624만4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정수리더십아카데미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 50만원 ▷안동의료원 이윤식 원장 외 직원 50만원 ▷㈜태린'황인규 35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국웃음치료연구소 대구'포항지부 25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매일신문 CEO포럼 제1기 동창회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푸른미래내과 10만원 ▷동영전자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백일섬유 10만원 ▷가야시스템(구자원)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농협대구지역본부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한국이용사회 대구수성구지회 임원 10만원 ▷영남고제33회동기회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AK명품부동산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극동특수중량(김형중) 5만원 ▷재경전기(안승재) 5만원 ▷서문4지구 5만원 ▷세무사김인수사무소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경산시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영풍산업사(박성호)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 ▷정유주 50만원 ▷이신덕 30만원 ▷홍지원 안재수 박철기 장예슬 각 20만원 ▷박수원 최영조 최태복 최창규 박전호 박호형 이상준 이병준 황무룡 이택세 전시형 김현수 박원경 우성엽 각 10만원 ▷진종자 9만원 ▷김재균 채성기 백미화 서숙영 백화숙 강봉열 유홍주 이종욱 한동언 신강연 심풍웅 장영희 천병철 오소춘 이경자 김현창 이응석 배석희 정원수 구병국 박옥선 박재영 장미정 이경자 각 5만원 ▷신광련 조정숙 조우정 박승호 김명진 박임상 이정량 조득환 권분순 각 3만원 ▷이병규 신종욱 각 2만5천원 ▷김성수 성영식 권상태 안대진 이태형 최복이 박찬희 류휘열 이해수 배영철 이동락 이재숙 성영식 각 2만원 ▷권영윤 권진만 각 1만5천원 ▷김은영 1만4천원 ▷남상훈 1만1천원 ▷김태천 김낙원 이재욱 김원열 전홍영 김정호 최경철 김정희 박홍선 정민준 김은수 이정현 김정회 이소석 이병준 박태용 이영숙 김문규 유명희 김정혜 정재길 이은미 정기호 이운대 성영아 최순자 김수민 김주철 류귀숙 조득환 김삼수 각 1만원 ▷서재덕 서형덕 김영준 조수영 김서연 김명섭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안정희아네스' '무기명' '홍종배베드로' '주님사랑' 각 10만원 ▷'재원수진'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SK이종완' '희망' '송현주님께' '현주씨힘내셔요' 각 3만원 ▷'좋은인연' '圓覺'이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6-01-06 01:00:03

[이웃사랑] 장애가족 부양 조영준 씨

[이웃사랑] 장애가족 부양 조영준 씨

대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세 살짜리 아들, 청각장애 아내와 함께 사는 조영준(가명'60) 씨. 영준 씨는 지체장애로 걸음이 불편하고, 아내는 바로 옆에서 말하는 소리도 전혀 들리지 않는다. 이들 부부는 자신은 장애가 있어도 아들만큼은 부족함 없이 키우고 싶었다. 하지만 몇 년 전 갓 돌이 지난 아들의 두 차례 화상 수술로 부부는 큰 상심에 빠졌다. 아들에게 신경을 쓴 탓인지 얼마 전부터는 영준 씨 본인의 건강도 나빠져 하던 일마저 그만뒀다. "욕심 없이 산 우리 가족에게 왜 불행이 계속되는지 원망스러워요. 못난 가장을 만나 힘들어 하는 아내와 아들을 보면 눈물이 나요." ◆힘든 생활 중 만난 아내 경북 청도에서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난 영준 씨는 초등학교 졸업 후 바로 생업에 뛰어들었다. 형이 두 명이나 있었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어린 시절 뿔뿔이 흩어졌고, 영준 씨는 다른 집의 농사나 집안일을 거들어 주며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성인이 되면서는 대구로 건너와 일자리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비닐, 가방 공장 등을 떠돌며 일을 했고 점차 가정을 꾸려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었다. 그러던 중 공장에서 큰 사고를 당했다. 잠깐 다른 곳에 신경을 쓴 사이 기계로 오른쪽 팔이 말려들어 간 것이다. 접합 수술을 받아 다행히 절단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오른쪽 손가락을 마음대로 쓸 수 없고 팔목까지는 아예 감각이 없다. "지체장애로 다리가 불편한데 팔마저 쓸 수 없게 돼 너무 절망적이었어요. 젊은 나이에 인생이 다 끝난 것 같았어요." 팔을 다치고 나서 더는 공장 일을 못하게 된 영준 씨는 그때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을 다니며 장사를 했다. 고무장갑, 수세미 등 생필품을 가득 실은 보따리를 들고 전국을 떠돌았다. 그러다 4년 전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아버지의 잦은 폭력으로 가출한 뒤 기차역에서 노숙하던 아내를 영준 씨가 안타깝게 여긴 것이다. 노숙하던 아내를 집적대던 다른 불량배들을 영준 씨가 모두 혼내줬다. 영준 씨의 보살핌에 아내도 마음의 문을 열었고 함께 생활한 지 1년이 지나자 금쪽같은 아들도 생겼다. "평생을 홀로 살아온 제가 반려자에다 예쁜 아들까지 얻었어요.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을 정도로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어요." ◆가족에게 연이어 닥친 불행 아내와 아들을 집에 두고 영준 씨는 생계를 위해 보따리를 들고 또다시 전국을 떠도는 생활이 계속됐다. 그래도 영준 씨는 힘든 줄 몰랐다. 늦은 나이에 꾸린 가정인 만큼 건강이 허락될 때까지 최대한 돈을 많이 모으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정을 꾸린지 얼마 안 가 불행이 찾아왔다. 돌이 지났을 무렵 누군가 복도에 있던 아들에게 뜨거운 물을 붓고 도망가 얼굴과 목, 가슴에 큰 화상을 입은 것이다. 청각장애가 있어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한 엄마가 뒤늦게 병원으로 옮겼고 피부 이식수술을 두 차례나 받았다. "아이가 울고 있었지만 소리를 못 듣고 내버려둔 데 대해 지금까지 아내가 죄책감을 느껴요. 경찰도 수사했지만 아직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어요." 당시 2천만원이 넘는 병원비 가운데 상당 부분은 이들 부부를 안타깝게 여긴 이웃들의 십시일반 정성으로 해결했다. 하지만 이때 진 빚 일부는 아직 부부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약 6개월의 퇴원 후에도 약값은 만만치 않았다. 대부분 화상 치료약이 의료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화상 흉터에 바르는 연고 값만 한 달에 50만원 가까이 들어간다. 게다가 영준 씨는 푼돈이라도 벌고 싶어도 이제 일을 못한다. 지난해 초부터 가슴에 통증을 느꼈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 들린 병원에서 협심증 진단을 받은 것이다. 별도의 시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검사부터 시술까지 수 백만원이 들어간다는 이야기에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몸에 평생 흉터를 갖고 살 아들과 가족 걱정에 한참 동안 잠을 못 이룰 때가 잦아요. 저라도 건강하다면 밖에서 온종일 일을 해서라도 가족을 편하게 해주고 싶어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6-01-06 01:00:03

셋방살이 가장 김혜숙 씨에 1,649만원 성금

평생 가장 역할에 최근에는 남편의 암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김혜숙(가명'12월 23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9개 단체, 120명의 독자가 성금 1천649만4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하이트진로㈜대구지점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대구은행 행복나눔봉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경북여상 SDC 창업동아리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매일신문 CEO포럼 제1기 동창회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주)에스앤에스텍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파템주식회사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신기중학교1학년6반 8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월드문고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극동특수중량(김형중)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경산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매일신문 구미형곡지국 3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김상태 100만원 ▷박유진 이신덕 각 30만원 ▷정철자 20만원 ▷김지혜 14만3천원 ▷박준홍 김윤정 박전호 최창규 박원경 김신영 서경임 전시형 박천규 각 10만원 ▷김태욱 이상준 강봉열 채성기 이미연 이수태 서길선 허창옥 신강연 김명수 이경자 정원수 노광자 김현창 이단우 강병모 임경숙 이진술 이응석 최병열 오종형 박소현 박재영 서준교 각 5만원 ▷조득환 4만원 ▷신광련 우상태 도강해 장극진 김명수 한정화 장영희 조성연 박승호 류경하 남애숙 이응섭 박종문 김태범 권규돈 김순곤 각 3만원 ▷신종욱 이병규 각 2만5천원 ▷서숙영 조규태 김윤희 곽선희 최선태 오동향 권상태 이해수 황덕자 이을희 이강준 강필권 이분석 각 2만원 ▷김희동 권진만 각 1만5천원 ▷이재욱 조현주 전홍영 최성희 김태천 박순보 김지은 정민준 이운대 권영윤 김은수 김낙원 최계향 박홍선 유명희 이소석 최순자 박태용 지호열 전영종 김도형 서보인 이현민 이서영 서정혜 김문규 박희숙 김균섭 각 1만원 ▷이동우 전선수 조철제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세무사한성대' '홍종배베드로' '사랑나눔624' '무기명' '범물동김선우' '주님사랑' 각 10만원 ▷'圓覺' '불자정순화' '은혜'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희망' '박준형중개사' 'SK이종완' '정진석공인중개사' 각 3만원 ▷'좋은인연' '자비심'이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또 강종수 씨 이름으로 헌혈증서 10장을 이웃사랑에 기탁하셨습니다. 허현정 기자

2015-12-30 01:00:06

임신 4개월 무렵 남편 세상 떠나…남은 건 빚뿐

임신 4개월 무렵 남편 세상 떠나…남은 건 빚뿐

대구의 한 원룸에서 홀로 생후 4개월, 세 살 난 두 아이를 키우는 송현주(가명'23) 씨. 현주 씨는 어린 자녀의 재롱을 보며 함께 기뻐할 사람이 없다. 남편이 지난해 가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품이 그리웠던 현주 씨는 남편이 떠나고 나서 어려운 생활로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한 적도 많다. ◆불우했던 가정환경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았던 현주 씨. 현주 씨의 부모님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성격차이로 헤어졌다. 어머니는 이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새 가정을 꾸렸고 그때부터 줄곧 아버지, 두 언니와 함께 살았다. 아버지는 일용직 일을 하며 온 종일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았고 절도, 폭행 시비로 경찰서 구치소나 교도소를 밥 먹듯 드나들었다. 두 살, 여섯 살 많은 두 언니가 돌아가며 현주 씨를 챙겼지만 등교나 학교 공부를 살뜰히 챙기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부모님과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가장 부러웠어요. 주말이나 명절에 집안 행사로 바쁘다는 친구들을 보면 소외감을 느끼곤 했어요." 현주 씨는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부터 학교에 가지 않았다. 친구들이 다 가진 휴대전화, 고급 외투, 문제집 등을 살 형편이 안 돼 자연스럽게 어려운 형편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친구들 사이에 점점 현주 씨의 부모님과 가정 형편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점점 학교에 가는 것이 싫어졌다. 결국 중학교 때 출석 일수를 채우지 못해 유급했고 더는 학교를 다닐 마음이 없어졌다. 친구들이 공부할 시간에 현주 씨는 식당 서빙, 옷가게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학교에 가지 않아도 주위에 혼내거나 다그치는 어른이 없었어요. 그땐 학교에 다니며 스트레스를 받느니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게 더 행복했어요."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생활고 항상 외롭던 현주 씨의 인생에도 봄날이 찾아왔다. 열아홉 살 겨울 우연히 탄 택시에서 기사였던 남편이 현주 씨에게 관심을 보인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교제를 시작했고 사귄 지 1년 만에 첫째 딸이 태어나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결혼식은 따로 치르지 않았지만 시부모님도 맏며느리로 현주 씨를 인정하고 예뻐해 주셨다. 현주 씨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였다. 부부는 젊었지만 먼 미래의 계획도 세웠다. 아이가 크면 학창 시절 소홀히 했던 공부를 끝내고 장사를 할 생각이었다. 또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따 백반집이나 국숫집을 열자고 밤새 대화를 나눴다. 그 무렵 남편은 1t 트럭을 구입해 새로 용달 일을 시작할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남편은 작별 인사도 없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새벽에 현주 씨를 데리러 약속 장소로 오던 중 교통사고로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이다. 당시 남편은 친구들과 반주를 한 상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를 들이받았다. 과실 비율이 100%로 판명 나 사망 보험'보상금은 한 푼도 받지 못했다. 당시 현주 씨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지 4개월이 막 지났을 무렵이었다. 남편이 떠나고서 현주 씨는 바로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혔다. 트럭을 살 때 남편은 신용이 좋지 않아 대출금 약 1천300만원을 현주 씨의 이름으로 빌린 것이다. 제2금융권, 대부업체를 통해 빌린 대출금은 1년 만에 1천800만원까지 불었다. 당장 내야 할 월세와 분유 값을 구하기도 막막했고 대출 이자만 한 달에 40만원이 넘었다. 기초생활수급 지원이라도 받아보고자 했지만 친모가 살아 있는 이상 금융거래 내역 조회를 위해서는 어머니 동의가 필요하다고 해 현주 씨는 어머니의 행방을 수소문 중이다. 아들이 일찍 세상을 떠난 게 현주 씨 탓이라 생각한 시댁 식구들은 장례식이 끝나자 바로 연락을 끊었다. 현재 현주 씨와 두 아이는 유족연금, 한부모가정 지원금, 양육 수당 등 50여만원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남편과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힘을 내고 싶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힐 때면 마음이 약해져요. 아이가 크면 공부를 더 해 가장 역할까지 잘 해내고 싶은 게 꿈이에요."

2015-12-30 01:00:06

자궁 융모막암 앓는 김수정 씨에 1,745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가정 폭력으로 이혼하고 암 투병 중인 김수정(가명'본지 12월 16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745만4천4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박임상 2만원'이 더해졌습니다. 김 씨는 "독자 분들이 보내주신 마음과 아이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 치료를 잘 받겠다"고 전했습니다.

2015-12-30 01:00:05

[이웃사랑] 셋방살이 가장 김혜숙 씨

[이웃사랑] 셋방살이 가장 김혜숙 씨

도심의 한 낡은 상가 건물에서 셋방살이하는 김혜숙(가명'67) 할머니는 평생 손에서 일을 놓아본 적이 없다. 어린 나이에 시집와 힘든 장사를 도맡으면서도 남편의 병시중을 묵묵히 들었다. 최근에는 형편이 어려워져 친정으로 들어온 딸과 손녀의 뒷감당도 모두 할머니의 몫이 됐다. 평생 가장으로 살면서 힘든 내색 한 번 한 적 없던 할머니는 최근 삶이 점점 힘에 부친다. 남편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불어나는 치료비를 더는 감당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평생 가장 노릇 10대 후반에 시집와 어린 나이에 결혼 생활을 시작한 할머니는 한평생 식구들의 생계를 위해 지금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 젊은 시절부터 할머니 부부는 전국 곳곳을 돌며 생필품, 주방용품을 팔거나 남의 집 농사, 식당일을 거들어주며 돈을 벌었다. 하루 일당으로 며칠을 살고, 또 일을 나가야 하는 고된 생활이 반복됐지만 부부는 힘든 줄 몰랐다. 풍족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자신들의 노력으로 불어나는 살림과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자식들을 보면 그보다 큰 보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생활이 어느 정도 자리 잡자 부부는 지역 곳곳의 공사 현장을 찾아다니며 식당을 운영했다. 음식 솜씨 하나는 자신 있었던 할머니가 주방일을 도맡았고, 할아버지는 배달, 뒷정리를 했다. 남편의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한 건 그때쯤이었다. 남편은 어느 날부터 조금만 걸어도 다리와 허리가 끊어질 듯한 통증을 호소했다. 몇 년이 지나자 식당일을 돕는 것은 아예 불가능해졌고, 집에서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증상이 나타난 지 몇 년이 지나서야 병원을 찾았는데 결국 '척추관협착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그때부터 남편은 식당일을 도울 수 없었다. 집안일, 목욕 등 일상생활조차 할머니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 "근육통이 심한 것인 줄 알고 병원에 안 가고 몇 년을 파스만 사다 붙인 게 병을 키웠던 것 같아요. 몸이 약했던 남편은 병세가 빠른 속도로 진행돼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 장애까지 겪었어요. 그때부터 생활비, 병원비, 딸의 학비 모두 제 몫이었어요." 그 무렵 부부가 하던 식당도 형편이 기울기 시작했다. 지역 건설 경기가 악화되면서 현장 식당들의 벌이가 예전 같지 않았다. 공사 중이던 업체가 부도가 나 사전에 약속했던 밥값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도 다반사였다. 결국 부부는 10년 넘게 함께 일궜던 식당을 정리했고, 할머니는 또다시 일감을 구하러 다녀야 했다. ◆남편의 암 발병으로 또 좌절 할머니는 최근 걱정거리가 늘었다. 딸 내외가 운영하던 떡집이 장사가 안돼 폐업하고 빚더미에 오르면서 세 식구가 할머니의 집에서 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렇다 쳐도 자식만은 잘살았으면 했는데 상심이 커요. 딸 내외가 이 집으로 들어오면서 버리지 않고 갖고 온 각종 가게 장비, 가전제품을 보면 가슴이 무너져내려요." 그러다 얼마 전 부부의 힘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생겼다. 배뇨 장애를 앓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던 남편이 석 달 전 방광암 2기 진단을 받은 것이다. 당장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에 부부는 20년을 넘게 살아온 전셋집을 월세로 바꿔 전세 보증금을 수술비에 보탰다. 이것으로도 부족해 동네 이웃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수술비 1천200만원을 가까스로 마련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앞으로가 걱정이다. 남편은 수술 후 항암치료를 추가로 받아야 하지만 부부는 또다시 수천만원이 들어가는 치료를 엄두도 못 내고 있다. 현재 부부에게 나오는 한 달 기초연금은 30만원이 조금 넘는 상황. 근로능력이 있는 자녀가 있어 이 외에 치료비, 생활비를 지원받을 방법이 없다. 할머니가 농번기, 김장철에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을 다닌다 해도 추가로 벌 수 있는 돈은 많아야 30만원에 불과하다. "한평생 열심히 살아왔는데 세상 어느 곳에도 기댈 수 없다는 게 너무 힘들어요. 남편이라도 돈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5-12-23 01:00:13

[이웃사랑] 박정호 군에 1,856만원 전달…김수정 씨에 1,743만원 성금

◇백혈병 재발 7살 박정호 군에 1,856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백혈병 재발로 투병 중인 박정호(가명'본지 12월 9일 자 14면 보도) 군에게 성금 1천856만4천270원을 전달했습니다. 정호 군의 어머니는 "힘들었지만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 힘들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정호가 건강하고 밝은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허현정 기자 ◇자궁 융모막암 앓는 김수정 씨에 1,743만원 성금 가정 폭력으로 이혼하고 암 투병 중인 김수정(가명'본지 12월 14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9개 단체, 117명의 독자가 성금 1천743만4천4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동성중공업 100만원 ▷(재)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빛명상본부 6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태린'전수경 4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우진기계 3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동아티오엘(대표 문재혁) 20만원 ▷빅버드 패러글라이딩 스쿨 14만7천40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농협봉사단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코리아노벨상사 10만원 ▷㈜허브누리 5만원 ▷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안영호소아과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경산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국제정밀(김용근)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이춘생 각 100만원 ▷이신덕 손기락 각 30만원 ▷박철기 20만원 ▷류순철 최창규 최영조 박전호 최예진 박매자 이수경 임길포 전시형 이지영 각 10만원 ▷김재용 7만원 ▷김태욱 유윤옥 이윤자 이창세 정원수 박진숙 정성문 이경자 허정원 최병열 신장미 박상순 김국자 황영목 김현창 박재영 조득환 유홍주 이진홍 이양정 각 5만원 ▷이상준 신광련 정성석 김옥엽 변현택 이베다 김태범 강종수 이종완 서순희 김호근 김계선 김호순 권규돈 박종문 각 3만원 ▷신종욱 이병규 각 2만5천원 ▷김현태 서숙영 최복이 박희숙 권상태 류휘열 이해수 권도형 권종주 손일배 김갑용 성영식 각 2만원 ▷권진만 1만5천원 ▷김은수 전홍영 김성옥 정민준 이재욱 김태천 홍양표 최계향 권영윤 최순자 이병순 유명희 정기호 이소석 이원형 김수민 김주철 지호열 박태용 김문규 김미정 김기룡 김균섭 조옥희 박홍선 정석자 김원열 김명옥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이동우 정인상 오옥자 최순자 전선수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무기명' '홍종배베드로'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재원수진' '은혜' '圓覺'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박준형중개사' '희망' '김수정님께' 'KCH' 각 3만원 ▷'정미영사' '좋은인연' '인어공주'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5-12-23 01:00:02

[1% 나눔, 1004의 기적] 66호 천사 음식점 '나쁜남자'

[1% 나눔, 1004의 기적] 66호 천사 음식점 '나쁜남자'

나쁜남자(대표 박노윤)가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66호 천사가 됐다. 대구보건대 인근 불닭발 전문 음식점 '나쁜남자'를 운영하는 박노윤 대표는 과거 안산에서 장사를 시작할 당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알고 후원을 시작했다. 그리고 대구에 다시 가게를 열면서 가장 먼저 마음먹은 것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이었다. 박 대표는 "후원금을 입금하고 지로용지를 꼭 가게 벽에 붙여놓는다. 가끔 손님 중 어린이재단 후원자를 만나면 기분이 좋아 서비스까지 챙겨준다. 더 많은 가게가 참여하도록 알릴 예정이다"고 했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 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5-12-16 01:00:16

[이웃사랑] 자궁 융모막암 판정받은 김수정 씨

[이웃사랑] 자궁 융모막암 판정받은 김수정 씨

세월을 떠올리면 눈물이 그치지 않아요. 엄마로서 이런 환경을 만들어줄 수밖에 없어 아이한테 가장 미안해요. 가족을 위해서라도 꼭 건강을 회복해 다시 일어설 거예요." ◆어두웠던 어린 시절과 결혼생활 어린 시절 운동에 소질이 있었던 수정 씨는 국가대표 육상선수가 꿈이었다. 초'중학교 때 육상부원으로 활동하면서 대구시, 전국 대회에 출전만 했다 하면 입상할 정도로 재능이 있었다. 중학교를 졸업할 즈음에는 선생님들이 나서 체육고에 진학해 운동을 계속하라고 권할 정도였지만 수정 씨는 부모님의 만류로 꿈을 접었다. 원양어선을 탔던 아버지와 식당일을 하던 어머니는 뒷바라지에 돈이 많이 들고 미래가 불확실하다며 딸의 꿈을 반대했다. 공부에는 이렇다 할 흥미가 없던 수정 씨는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채 마트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었다. 그러다 22살이란 어린 나이에 친한 친구의 소개로 9살 많은 남자를 만나 결혼했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던 남편은 젊은 시절 정수기 임대업에 뛰어들었다. 결혼 당시엔 직원까지 둘 정도로 업계에선 자수성가했다는 평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함께 사는 수정 씨는 남몰래 고민이 컸다. 남편이 바깥일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퇴근하는 날엔 집 안에 물건이 남아나는 날이 없었다. "결혼 초에는 고함을 지르고 위협만 하다가 점점 물건을 부수는 날이 많아졌고 결국엔 저와 딸을 때리기까지 했어요. 밖에서는 인품 좋은 사업가로 통했기 때문에 술만 마시면 사람이 그렇게 달라진다는 사실은 아무도 몰랐어요." 남편은 둘째 아이의 임신 중에도 폭력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스트레스로 유산까지 한 수정 씨는 집을 뛰쳐나왔다. 양육비와 생활비 등은 필요 없으니 아이만은 자신이 키우게 해달라고 싹싹 빈 끝에 남편도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암 판정으로 불어나는 빚 수정 씨가 이혼하고 친정에 들어와 살 때쯤 가족에게는 불행이 연이어 닥쳤다. 공장에 다니던 남동생이 작업 중 많은 양의 시너가 눈에 들어가는 바람에 양쪽 시력을 모두 잃은 것이다. 어머니와 수정 씨는 공장일과 동시에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하루도 쉬지 않고 남동생의 치료비와 가족의 생활비를 벌었다. 그런데 최근 수정 씨의 몸에도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석 달 전 하혈이 몇 날 며칠 그치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정밀검사 끝에 자궁 융모막암 2기 판정을 받은 것이다. 남동생이 시력을 잃은 데 이어 수정 씨 암 판정까지 1년도 안 돼 연이어 일어난 일인 만큼 가족의 충격이 컸다. 가족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현실적 어려움에 치료를 받지 못할까 봐 걱정을 놓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수정 씨는 한 부모 가정인 만큼 의료비를 일부 지원받긴 하지만 한 달에 200만원 이상 불어나는 치료비와 입원비는 온 가족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게다가 남동생의 치료비로 이미 제2금융권 등에 진 빚이 2천만원이 넘어 추가로 빚을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수정 씨는 지금까지 세 차례 항암치료를 받았고, 병원에서는 최악의 경우 자궁 적출 수술까지 고려하고 있다. "아빠 없이 어려운 형편에서 자라는 딸과, 다 큰 자녀를 돌보느라 아직 일만 해야 하는 엄마에게 너무 미안해요."

2015-12-16 01:00:16

백혈병 재발 7살 박정호 군에 1,856만원 성금

백혈병이 재발해 병원 생활 중인 박정호(가명'본지 12월 9일 자 14면 보도) 군의 사연에 모두 57개 단체, 137명의 독자가 성금 1천856만4천27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트㈜대구지점 100만원 ▷(재)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보현회 8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대구경북소아청소년과의사회 50만원 ▷㈜태린'이강우 4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명고3학년7반 30만1천500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무궁화고속관광㈜장현민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고려패션일번가(우종묵)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열린문어린이집(이철재)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삼보엔지니어링(이병호)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대흥벽돌(류병호)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박남일비뇨기과 5만원 ▷안영호소아과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대구은행여신본부봉사 5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경산시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 ▷새혜민약국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조예원 이신덕 이유진 각 30만원 ▷정철자 박철기 각 20만원 ▷최창규 유명식 이귀생 최채령 류영애 박전호 이택세 박영화 김영창 김현생 전시형 오정환 이서영 윤경숙 서준교 각 10만원 ▷김광주 5만7천원 ▷김태욱 유윤옥 김재균 채성기 신강연 강봉열 이수태 정원수 정태용 안현숙 배순자 김현창 이경자 박진숙 임채숙 이종준 김선애 이단우 최병열 이응석 백미화 박재영 박손출 황영목 조득환 이동식 유홍주 김진한 각 5만원 ▷조귀분 3만6천770원 ▷장영희 신광련 이옥렬 윤태식 반경호 신기오 한동언 오미야 장충길 김순곤 박승호 김태범 백은영 이로사 박종문 이동용 각 3만원 ▷신종욱 이병규 각 2만5천원 ▷김윤희 권상태 김영민 정해수 서숙영 김정수 김화자 하충환 이해수 김원열 박희숙 김정혜 류휘열 박임상 안인호 신인섭 성영식 방순옥 장용우 각 2만원 ▷박동화 권진만 김희동 각 1만5천원 ▷김은수 김태천 박건우 이재욱 김정호 정민준 양희경 신창훈 전홍영 이돈문 이소석 권영윤 정기호 남장호 박성숙 이병순 유명희 최순자 고장환 지호열 김문규 문민성 박태용 정준홍 이준수 이준우 김균섭 김진만 허영재 배한원 김석진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최순자 이동우 전선수 조인숙 각 5천원 ▷'무기명' '홍종배베드로' '사랑나눔 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圓覺' '정호야힘내!비와우산' '은혜'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박준형중개사' 3만원 ▷'정미영사' '좋은인연'이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허현정 기자

2015-12-16 01:00:02

간 이식 수술로 힘든 김소은 씨에 1,452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간 이식 수술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김소은(가명'본지 12월 2일 자 10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452만3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오정환 10만원' '박장덕세무사 5만원' '권규돈, 희망 각 3만원' '조현주 2만원' '이원형, 김수민, 김주철 각 1만원' '이장윤 2천원'이 더해졌습니다 허현정 기자

2015-12-16 01:00:02

[이웃사랑] 정창규 씨에 1,384만원 전달…김소은 씨에 1,426만원 성금

◇암과 홀로 싸우는 정창규 씨에 1,384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여관에서 생활하며 홀로 투병 중인 정창규(가명'본지 11월 25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384만4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이신덕 30만원' '박철기,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우주배관, 사랑나눔624, ㈜동방플랜텍, 최창규 각 10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허브누리, 이경자, 김현창 각 5만원' '손외준 4만원' '남현숙 3만원' '김정혜 2만원' '김성옥, 정석자 각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허현정 기자 ◇간 이식 수술로 힘든 김소은 씨에 1,426만원 성금 간 이식 수술을 받고 치료비로 힘들어하는 김소은(가명'본지 12월 2일 자 10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4개 단체, 119명의 독자가 성금 1천426만3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이일우 35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월드M치과의원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10만원 ▷㈜키네마섬유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우주배관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영남고제33회동기회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세무사김인수사무소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세광한의원 5만원 ▷영풍산업사(박성호) 3만원 ▷푸른미래내과 3만원 ▷경산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청맥학원(이서연)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송상용 박철기 남주호 각 20만원 ▷최영조 최창규 서상하 박전호 김송희 임길포 이상준 이수환 김순자 전시형 이지영 최병열 각 10만원 ▷김재용 7만원 ▷김태욱 유윤옥 이광식 채성기 구병국 김형준 이수태 허창옥 정태용 김현창 신강연 이경자 정원수 구본식 박옥선 박종률 조영호 이응석 이상직 박재영 조득환 이창세 각 5만원 ▷신광련 류근철 변현택 서석호 김태범 한동언 노예준 이광열 정만용 박종문 각 3만원 ▷신종욱 이병규 각 2만5천원 ▷서숙영 김윤희 성영식 김해성 김은수 박종우 배영철 김태천 신일성 강호규 오선희 권상태 김원열 이해수 손태경 박임상 이재숙 성영식 각 2만원 ▷김희동 권진만 각 1만5천원 ▷이소석 이재욱 이병순 최상배 전홍영 최순자 정민준 박태용 이운대 류휘열 김정회 지호열 김경환 최계향 박홍선 권영윤 김순복 김수민 김주철 김문규 김균섭 김삼수 김태상 김순희 각 1만원 ▷이동우 최순자 정인상 전선수 각 5천원 ▷문민성 4천원 ▷'무기명' '홍종배베드로' '주님사랑' '농협봉사단' 각 10만원 ▷'은혜' '圓覺'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박준형중개사' 'SK이종완' 각 3만원 ▷'정미영사' '좋은인연' '힘내세요!이승진' '인어공주'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5-12-09 02:00:01

[이웃사랑] 백혈병 재발 7살 박정호 군

[이웃사랑] 백혈병 재발 7살 박정호 군

넉 달째 병실에서 바깥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 박정호(가명'7) 군. 어린 시절 백혈병을 앓다가 건강을 회복했던 정호는 얼마 전 백혈병이 재발해 다시 병원으로 왔다.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친구들을 사귄 지 석 달도 되지 않았을 무렵이었다. 최근 정호는 '소풍을 가고 싶다', '어린이집에 다시 가고 싶다'는 말을 달고 산다. 그때마다 정호 어머니는 날이 풀리면 동생을 데리고 꼭 놀러 가자는 약속을 한다. "정호도 이제 자신의 병에 대해 알기 시작한 눈치예요. 내년에 학교에 들어갈 준비에 여념이 없는 정호의 또래 친구들을 보면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미안한 마음뿐이에요." ◆아들의 백혈병 재발로 절망에 빠진 부부 정호가 병원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네 식구는 웃음이 많았다. 섬유 공장에 다니는 부부의 벌이는 넉넉한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퇴근 후 두 자녀와 그날 하루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보내는 시간은 부부에게 세상 어떤 것보다 큰 기쁨을 줬다. 자녀의 생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당에서 외식하고, 명절에는 양가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수 있을 정도로 부부의 삶은 평범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정호에게 찾아온 병은 가정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갔다. 3년 전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정호가 갑자기 한쪽 다리를 쩔뚝거리기 시작했다. 밤이 되자 방바닥을 엉금엉금 기어다닐 정도로 다리에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바로 병원에 가 정밀 검사를 했고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집에 다닌 지 4개월도 되지 않았을 때였어요. 잔병치레 한 번 한 적 없어 처음엔 꾀병인 줄 알고 일으켜 세워주지 않았던 게 너무 미안해요. 가족은 물론 양가 먼 친척 중에도 이런 큰 병을 앓는 식구들은 없어요. 엄마로서 잘못한 게 없었는지 당시에 자책을 많이 했어요." 그 길로 정호의 긴 병원 생활이 시작됐다. 어린 나이에 세 차례나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러다 예상보다 빨리 병세가 좋아졌다. 추가 항암치료 없이 검사, 약물만으로 2년여 간의 '유지 기간'만 잘 버티면 완치가 될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부부의 기쁨은 잠시였다. 얼마 전 받은 정기 검사에서 백혈병이 척수신경에 재발해 다시 처음부터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 사이 정호의 동생이 태어나 이제 네 가족이 행복하게 살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어요. 백혈병이 재발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세상에 이보다 더 힘든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어나는 빚, 치료비에 막막 정호의 부모님은 계속 슬픔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었다. 막내가 태어난 만큼 더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부부가 교대로 병원과 집을 오가며 두 아들을 돌보는 등 낮과 밤이 바뀌는 생활이 계속됐다. 하지만 정호 부모님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비싼 치료비다. 그동안 정호의 치료비로 들어간 돈은 1천만원이 넘었다. 여기에 부부는 정호가 재발하기 전 쓴 치료비로 수천만원을 지금까지 갚는 상황이라 앞으로가 더욱 막막하다. 현재 정호 아버지가 섬유 공장에 다니면서 버는 돈은 한 달에 약 120만원. 한 대당 150만원에 이르는 항암 주사를 두 달에 한 번꼴로 맞아야 하고, MRI 등 수시로 받아야 하는 검사 비용을 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보건소에서 소아암 환자 치료 지원금이 일부 나오지만 이마저도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계속 늦어지고 있어 부모님은 더욱 애가 타는 상황이다. 또 정호의 아버지는 직장을 가지고 있어 근로 능력이 있다고 판단돼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치료비를 비롯한 네 가족의 생활비는 모두 가장의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돈 걱정에 아이를 살릴 주사 한 대도 마음 편히 못 맞히는 현실이 너무 미안해요. 그래도 아이가 꼭 병을 이겨낼 것으로 믿고 있어요." ※이웃사랑 계좌는 '069-05-024143-008(대구은행). 700039-02-532604(우체국) (주)매일신문사 입니다. 이웃사랑 기부금 영수증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부(053-756-9799)에서 받습니다.

2015-12-09 02:00:01

[이웃사랑] 다나카 씨에 1,625만원 전달…정창규 씨에 1,243만원 성금

◇아토피·관절염 앓는 다나카 씨에 1,625만원 전달 이웃사랑 제작팀은 아픈 남편과 딸을 돌보는 결혼 이주여성 다나카 마오(가명'본지 11월 18일 자 14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625만4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원일산업 10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김영준치과의원 각 5만원' '이분석 2만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마오 씨는 "오랜 시간 아픈 남편을 돌보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앞으로는 희망을 잃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허현정 기자 ◇암과 홀로 싸우는 정창규 씨에 1,243만원 성금 아픈 남편과 장애가 있는 딸을 돌보는 정창규(가명'본지 11월 25일 자 14면 보도) 씨의 사연에 모두 41개 단체, 105명의 독자가 성금 1천243만4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건화문화장학재단 100만원 ▷하이트진로㈜대구지점 100만원 ▷평화큰나무 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80만원 ▷삼화실업(대표 문진기) 50만원 ▷㈜태린'최원민 35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대표 정영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신라공업 20만원 ▷한라공영리코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에스앤에스텍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변호사 손영기'이수광 법률사무소 10만원 ▷백일섬유 10만원 ▷금강엘이디제작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공명이희망나누미 5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노무사김충옥사무소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전피부과의원 5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이연합치과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비지니스스포츠(김성기)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경산산불진화대일동 3만원 ▷국제정밀(김용근) 3만원 ▷청맥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최영조 박원경 박전호 류상열 전시형 박수원 황무룡 정철자 각 10만원 ▷김태욱 유윤옥 이진술 채성기 노광자 이단우 강병모 유홍주 박진숙 이응석 황영목 박재영 서준교 조득환 김경임 김계선 각 5만원 ▷신광련 최호정 정태용 심규봉 장영희 박승호 김태범 류근철 남애숙 김순곤 박종문 권진만 권규돈 각 3만원 ▷이병규 신종욱 각 2만5천원 ▷권상태 서숙영 박임상 이강준 김상선 조현주 김성열 각 2만원 ▷김희동 1만5천원 ▷김은영 1만4천원 ▷남상훈 1만1천원 ▷서보인 김명옥 이소석 김태천 박건우 박순보 전홍영 김윤희 홍양표 김정호 정민준 이병순 김도형 유명희 권영윤 이현민 이서영 최순자 최성희 박홍선 금예빈 김문규 김균섭 최계향 지호열 박태용 유명희 이정현 서정혜 이원형 정재길 이은미 성영아 박경희 김낙원 각 1만원 ▷조철제 정인상 서재덕 서형덕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홍종배베드로' '범물동김선우' '주님사랑' 각 10만원 ▷'재원수진' '圓覺' '서문시장4' '은혜'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나무아미타불' 3만원 ▷'좋은인연' 2만5천원 ▷'정미영사' '힘내세요!이승진' '이진동후원금' '인어공주'라는 이름으로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5-12-02 0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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