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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 후유증으로 노현정(49·가명) 씨의 오른손은 항상 잘 부어오른다. 풍선처럼 부은 손으로 노 씨는 두 아들 뒷바라지와 남편 병간호, 집안일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주형 기자.

엄마는 유방암 재발, 아빠는 운전사고 '다시 서야하는데 막막하기만 해'

노현정(49·가명)씨는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손으로 하염없이 내리는 눈물을 닦아내기 바빴다. 마트 계산대 직원으로 일하던 그가 유방암 재발로 더는 일 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남편 박주용(49·가명) 씨마저 큰 사고가 나 몸져누워버린 것.현재로선 중학교 2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인 두 아들의 생계를 책임질 사람이 아무도 없다. 노 씨는 "그 동안 아무리 힘들어도 어떻게든 살아날 구멍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남편마저 심하게 다쳐버리니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방암 재발, 한달 약값만 240만원 남짓 들어노 씨는 지난 2017년 5월 유방암 말기 진단을 받고 우측 유방과 림프절(임파선)을 모두 잘라내야했다. 평소 가슴 쪽이 결리고 콕콕 쑤셨지만 워낙 팔을 많이 쓰는 일을 해 근육통이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것이다.노 씨는 수술 후 11차까지 이어진 항암치료를 받았다. 부작용은 무서웠다. 머리카락과 손·발톱이 빠지는 것은 물론 구토와 함께 참기 어려운 두통이 이어졌다. 특히 잘라낸 임파선으로 인해 오른팔이 툭하면 부어올라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하다.설상가상으로 남편 박주용(49·가명) 씨마저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해 심한 부상을 입었다. 노 씨는 항암치료도 중단하고 남편의 병간호를 도맡았다.이로 인한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이었을까. 노 씨는 지난 1월 검진을 통해 유방암이 재발했고 늑막으로 전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 때문에 지난 6월부터 새로운 치료제를 사용을 시작했지만 문제는 터무니없이 비싼 약값이다. 그는 "이전과는 달리 부작용도 덜하고 징후도 좋아지고 있지만, 재발로 인한 통원치료라 보험사와 병원으로부터 보험 처리가 안된다고 들었다" 며 "당장 생활비도 한푼 없는데 한달 약값만 240만원이 넘는다"고 흐느꼈다.◆ 부부가 모두 근로못해, 두 아들 어떻게 키우나노 씨는 막내아들 민혁(12·가명)이가 유치원에 갈 무렵부터 시작해 6년 이상 마트에서 일해왔다. 일 뿐만 아니라 두 아들 양육과 집안살림도 모두 노 씨가 도맡아 해 하루 5시간 이상을 자본적이 없을 정도로 과로를 달고 살았다.그러던 중 노 씨가 암으로 몸져눕자 남편 박 씨는 다른 일을 해보려고 파산신청을 결심하게 됐다. 택시운전을 하면서 월평균 130만원 정도를 버는 박 씨의 급여로 네가족 생활과 노 씨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던 탓이다.그는 IMF 외환위기 당시 사업이 망하면서 최근까지 신용불량자로 지냈다. 그나마 택시운수업은 신용불량 상태에서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직업이었다.하지만 박 씨는 지난해 12월 오토바이를 타다 움푹 패인 도로에 걸려 넘어져 갈비뼈 8개와 쇄골뼈가 다 부서져버렸다. 4개월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찔러버린 탓에 지금도 정상적인 호흡과 활동이 불가능하다.노 씨는 "남편은 파산신청을 하고 좀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찾으려 했다. 그날도 밤중에 지인에게 신청 서류를 받으러 가다가 사고가 났다"며 "참 책임감 강한 사람이 갑자기 드러누워만 있으니 황망하기만하다"고 했다.이들 가족은 지금까지는 노 씨가 들어놨던 보험회사 암 진단금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해왔지만 이마저 바닥 나 앞이 막막할 뿐이다.노 씨는 "암투병을 하면서도 아픈 남편과 애들을 동시에 챙기려다 보니 한계치에 이른 것 같다" 며 "남편도 나도 절대 실패에 좌절하지 않는 성격이었는데 이제는 당장 내일 아침 눈을 뜨는 것이 무섭다"고 눈물을 흘렸다.

2019-08-13 06:30:00

루푸스 병에 걸린 채 딸 키울생각에 막막한 한지민 씨에 1,485만원 전달

◆ 루푸스 병에 걸린 채 딸 키울생각에 막막한 한지민 씨에 1,485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푸스 병에 걸린채 탈 키울 생각에 막막한 한지민 (매일신문 7월 30일 자 12면) 씨에 1천485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DGB기독선교회(서정오) 10만원 ▷유홍주 5만원 ▷최병열 5만원 ▷권규돈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배영철 2만원 ▷이재숙 2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찾아온 희귀 혈액 종양에 희망잃은 황운호 씨에 1,382만원 성금갑자기 찾아온 희귀 혈액 종양에 희망 잃은 황운호 (매일신문 6일 자 10면) 씨에 42개 단체 69명의 독자가 성금 1천382만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태린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해청기계(최승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이서연)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박철기 20만원 ▷김경익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김태양 6만원 ▷김경출 김진한 박원경 박정희 박진숙 양상돈 유윤옥 유홍주 이경자 이응석 임채숙 정원수 조득환 조현석 진국성 최병열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곽춘희 권기천 김태욱 김홍일 박승호 서제원 신광련 이광열 이소석 이종완 각 3만원 ▷김정혁 김태천 박임상 박정희 손진호 양명숙 이운호 이해수 각 2만원 ▷이정선 1만5천원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상일 김성옥 김한철 박애선 박홍선 유명희 이운대 이원형 정준홍 지호열 각 1만원 ▷김상근 김동현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김기만 1천원▷'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보성카써비스(김영수)**황운호 쾌유기원' '매주 5만원'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각 3만4천원 ▷'이주형 기자' 1만원

2019-08-13 06:30:00

경북대 IT대학 학생회, 저소득 아동 편지보고 후원 참여

경북대학교 IT대학 학생회(회장 박진하)는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 249호 천사가 됐다.박진하 IT대학 학생회장은 "재단에서 실시한 제4회 전국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편지 속에 담긴 아이들 인생을 접하고 그들의 입장과 마음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IT대학생들의 특기를 살려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후원활동과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8-13 06:30:00

달서구청, '어린이공원 화장실 재건축 무계약 일감주기' 사건 계약해지 및 감사 실시

대구 달서구청이 계약서도 쓰지 않고 무자격 업체에 무단으로 일감을 줘 어린이공원 화장실을 재건축한 사건(매일신문 7월 17일 자 8면)과 관련해 계약을 해지하는 한편, 관련 공무원에 대한 감사를 벌이기로 했다.이 과정에서 업체 재선정뿐 아니라 현재까지 진행된 사업의 작업 철거 등에 따른 계약금 상승, 인건비 증가 등 이중 지출도 예상된다.달서구청은 지난달 26일 재건축 중이던 달서구 상인동 은행어린이공원, 장미어린이공원 공사를 중지하고 최근 사업 수행업체들과의 계약을 일괄 해지했다고 7일 밝혔다.달서구청은 건축자문위원회를 거쳐 지금껏 설치한 기초공사 부위의 안전성 등을 조사한 뒤 이를 그대로 재사용 및 철거할 지를 결정한다. 구청은 해당 조사를 마친 뒤 신규 업체를 선발해 재건축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아울러 계약서도 쓰지 않고 구두 수의계약만으로 철거 및 재건축 일감을 준 공원녹지과 담당 주무관과 이를 결재한 팀장, 과장 등 3명에 대해 구청 자체 감사를 실시해 책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달서구청에 따르면 해당 공무원들은 고가의 공원시설 재건축 공사를 무단으로 집행해 '지방계약법 위반,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지적을 받았다.이들은 지난 4월 지역 내 어린이공원 3곳의 낡은 화장실을 5천만원씩 모두 1억5천만원을 들여 재건축하기로 한 뒤 2곳만 분리 발주했다.이어 '여성기업' 업체와는 규정보다 더 높은 금액에 수의계약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건축 공사업 자격도 없는 인테리어 전문업체 2곳에 일감을 나눠주고, 계약서도 쓰지 않은 채 철거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관련 부서 담당자들은 "앞선 입찰 때 낙찰 1~3순위 업체가 모두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했고, 화장실 재건축을 서둘러 달라는 민원이 많아 철거를 서둘렀다"고 해명한 바 있다.달서구청 관계자는 "사안이 심각하다고 보고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는 한편 대구시 감사기간에 앞서 미리 시 감사를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주민 불편을 고려해 적법하면서도 신속하게 신규 공사업체를 찾겠다"고 했다.

2019-08-07 17:44:28

황운호(58) 씨가 함암제를 투여하는 카테터를 확인하고 있다. 그는 오는 10월 골수이식을 앞두고 오는 12일 마지막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병원에서는 황씨와 완벽히 일치하는 골수 기증자를 찾았지만 황 씨는 비용마련이 어려워 이식을 포기할 생각까지 하고 있다. 이주형 기자.

알콜중독에 길거리생활 청산했지만 갑자기 찾아온 희귀 혈액종양에 희망 잃은 황운호 씨

황운호(58) 씨는 정신 못 차리는 나날들의 연속이었다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그는 한때 남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하게 살았지만 빚보증으로 한순간에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가족들은 뒤돌아섰고, 홀로 술병을 잡고 거리를 떠돈 세월이 몇 년이었다.정신을 차려 알콜중독 치료를 받고 새로운 인생에 대한 희망을 싹 틔웠지만, 예고 없이 찾아온 혈액 종양에 마지막 희망 마저 송두리째 무너졌다. 그는 "아내 말을 들었어야 했고 무슨일이 있었어도 가족을 지켜야 했는데 돌이켜보면 후회만 남는다"고 말했다.◆ 희귀 혈액 종양 진단, 골수이식 비용마련 못해황 씨는 지난 1월 모구형질세포양수지상세포종양(BPDCN)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혈액 종양의 일종으로 주로 발진 등 피부병변으로 나타나지만 백혈병 양상을 바로 보이기도 한다. 2008년까지는 제대로 된 이름도 없었을뿐더러 정식 치료제도 지난해에야 나올 정도로 희귀한 질환이다.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음식을 먹기 어려울 만큼 목이 부어올랐다. 단순히 '감기겠지,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며 버틴 지 2개월쯤 되던 날이었다. 그가 계속 연락이 안 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지인이 황 씨의 집으로 찾아와 황급히 그를 병원으로 옮겼다. 그는 당시 갈비뼈가 다 드러날 만큼 몸이 앙상해진 상태였다.황 씨는 혈액종양 진단 이후 7개월간 항암치료를 받아오고 있지만 골수이식 없이는 차도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제대로 걷지도 못할 만큼 독한 항암치료보다 더 절망적인 것은 생활고다. 매달 40만 원이 채 안 되는 기초생활수급금으로는 700만 원에 가까운 골수이식비용을 마련할 엄두도 못 내는 것.그는 지난달 퇴원하면서 나온 병원비 42만 원을 수급금을 털어 내고 난 뒤 4천 원으로 한 달 가량을 살았다. 집 근처 복지관에서 얻은 라면이 유일한 식량이었지만 이마저도 치료 후유증으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 굶다시피 했다. 그는 "온몸이 찌릿찌릿하고 피부와 혓바닥까지 다 벗겨져 따갑다" 며 "라면을 끓여도 찬물에 담가 면만 먹었다"고 말했다.◆ 빚보증 잘못 섰다 가정파탄, 알콜중독에 길거리 생활황 씨는 25여 년 전 직장동료의 빚보증을 서주고 나서부터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고 했다. 집안사정이 어렵다며 줄기차게 보증을 요구하던 동료는 황 씨의 돈 1천만 원을 도박에 탕진하고서는 회사를 그만두고 잠적해버렸다. 사실을 뒤늦게 안 황 씨는 홧김에 술에 의지하는 하루하루를 보냈다.그는 "친구가 도박을 한다는 사실도 몰랐고 보증을 선다는 것이 어떤 개념인지도 잘 몰라 딱한 마음에 아내 몰래 통장을 줬다" 며 "내게는 일언반구 말조차 없이 주위 지인들을 통해 들려오는 그의 소식에 배신감이 솟구쳤다. 적어도 한번이라도 찾아와 사과를 했으면 그렇게 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그는 결국 술로 직장도, 가정도 잃었다. IMF를 거치며 빚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빚 독촉에 시달리다 못해 아내와는 지난 2003년 위장이혼을 했지만 이후 가족들과도 연락이 끊겼다. 그 뒤로 그는 6년 동안 길거리를 배회하면서 술에 의지해 노숙생활을 했다.황 씨는 2009년 경북 영천의 정신병원에 입소해 알콜중독에서 벗어나려고 무던히 기를 썼다. 그러나 예고 없이 찾아온 혈액 종양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황 씨는 "나만 생각해주던 아내를 잃었고 가족을 잘 챙기지 못했다는 후회가 뼈에 사무칠때 이미 나이 50이 넘어있었다" 며 "다시 일어나서 가족들의 용서를 빌고싶었는데 너무 염치가 없었는지 하늘이 벌을 주는 것 같다"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2019-08-06 06:30:00

갑상선 암으로 평생 호르몬 약에 의지해야 하는 9살 김재민 군에 1,697만원 전달

◆ 갑상선 암으로 평생 호르몬 약에 의지해야 하는 9살 김재민 군에 1,697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갑상선 암으로 평생 호르몬 약에 의지해야 하는 9살 김재민 (매일신문 7월 23일 자 12면) 군에 1천697만8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서원푸드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최병열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이강준 3만원 ▷신종욱 2만원 ▷서정혜 1만원 ▷'공익 김동현'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루푸스 병에 걸린 채 딸 키울생각에 막막한 한지민 씨에 1,425만원 성금루푸스 병에 걸린채 탈 키울 생각에 막막한 한지민 (매일신문 7월 30일 자 12면) 씨에 40개 단체 88명의 독자가 성금 1천425만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정약국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한정민)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문산역학정사(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반월당김밥 3만원▷청맥학원(이서연)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김성일 박철기 최영철 각 20만원 ▷김문오 김주영 전시형 박전호 신금자 이현숙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강봉열 김대용 김영관 노광자 박옥선 백미화 유윤옥 이경자 이창영 임채숙 정원수 조득환 진국성 허정원 황인필 각 5만원 ▷서석호 4만원 ▷이형곤 3만3천원 ▷고민정 김태욱 김홍일 류근철 박임상 변현택 서제원 신광련 이소석 이응섭 정호인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대식 김현성 류휘열 방태표 성영식 손진호 우미웅 이영화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황원준 각 2만원 ▷김희동 1만5천원 ▷남상훈 1만1천원 ▷곽병하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영수 김정호 김태천 김한철 문무광 박애선 박인숙 박홍선 성영아 이운대 이원형 이은미 이정현 이정훈 조영식 지호열 홍양표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김상근 서형덕 각 5천원 ▷이장윤 조규범 각 2천원 ▷김기만 1천원▷'지원정원' 10만원 ▷'매주 5만원'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동국' 1만5천원 ▷'이주형 기자' 1만원

2019-08-06 06:30:00

[천사의 기적]주거빈곤 아동 챙겨 아동이 행복한 세상 꿈꿔봐요

대구 북구 칼라풀어린이집 박미향 원장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 248호 천사가 됐다.앞서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달 1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 원장의 칼라풀어린이집이 대구 1호 초록나눔 어린이집이 됐다. 박 원장은 "아동의 바른인성 함양과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힘을 보탤 것" 이라며 "지역사회 저소득아동의 주거빈곤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8-06 06:30:00

영풍 석포제련소 공대위·법률대응단, "물환경보전법 위반, 검찰에 직접 고발"

'영풍제련소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피해 공동대책위원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구지부' 소속 변호사들이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물환경보전법 및 지하수법 위반 등의 혐의로 6일 대구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지난 4월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를 특별 지도·점검한 결과 ▷무허가 지하수 관정 개발·이용 ▷폐수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부적정 운영 등 6가지 관련 법률 위반사항이 확인하고 관할 경상북도와 봉화군 등에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공동대책위와 민변 대구지부 변호사들이 함께 구성한 '법률대응단'은 "환경부가 지하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만 고발할 것을 봉화군에 요청했을 뿐,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고발을 요청하지 않아 직접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물환경보전법 위반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 만원 이하의 벌금인 지하수법 위반에 비해 형량이 더 높다.이들은 고발장에서 "방지시설에 유입된 수질오염물질을 최종방류구를 거치지 않고 배출하거나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 것은 물환경보전법 제38조 제1항 제2호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영풍 석포제련소는 앞서 특별 지도·점검 결과에 따른 경상북도의 120일 조업정지처분 사전통지에 반발해 청문을 요청했다. 만약 조업정지처분이 현실화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

2019-08-05 16:59:21

지체장애에 혈액암으로 희망 잃은 심창진 씨에 1,589만원 전달

◆ 지체장애에 혈액암으로 희망 잃은 심창진 씨에 1,589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지체장애에 혈액암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심창진 (매일신문 16일 자 12면) 씨에 1천589만6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빛명상본부 6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최경환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전시형 10만원 ▷김갑용 3만5천원 ▷김점숙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김미정 1만원 ▷김순희 1만원 ▷이상준 1만원 ▷김은영 7천원 ▷'공익 김동현'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갑상선 암으로 평생 호르몬 약에 의지해야 하는 9살 김재민 군에 1,603만원 성금갑상선 암으로 평생 호르몬 약에 의지해야 하는 9살 김재민 (매일신문 23일 자 12면) 군에 45개 단체 103명의 독자가 성금 1천603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한영아동병원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삼보세라믹스(김익곤) 10만원 ▷민성한의원 10만원 ▷봉산성결교회 10만원 ▷시티아이큰숲치과(남동우)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극동특수중량(김형중)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반월당김밥 3만원▷청맥학원(이서연)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덕웅 김상태 각 100만원 ▷김진숙 민경미 이신덕 각 30만원 ▷신금자 20만원 ▷문심학 15만원 ▷김문오 김선우 김지태 이봉원 전시형 최영조 최창규 최채령 허경희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강병모 구재경 노광자 박정희 박진숙 백미화 손윤옥 유윤옥 이경자 이응석 이진술 임채숙 조득환 전준석 정원수 황영목 황인필 각 5만원 ▷고민정 권규돈 김규만 김태욱 김홍일 박승호 신광련 이종완 장충길 정만용 정종기 조재순 각 3만원 ▷김세온 류휘열 성영식 손진호 신일성 이영철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임경숙 자연화 최선태 각 2만원 ▷이재욱 1만5천원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상일 김태천 문무광 박건우 박경희 박두희 박미화 박애선 박홍선 서보인 안봉철 이서영 이서현 이운대 이원형 이정미 이정훈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김상근 김태범 이순덕 조주호 조철제 각 5천원 ▷이장윤 조규범 각 2천원 ▷김기만 1천원▷'사랑나눔 624'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장선우**대봉초1/4' 7만원 ▷ '매주5만원' '불자 정순화'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KCH' '류창형**서제원' 각 3만원 ▷'주민찬주신영' 2만원 ▷'유안윤이아빠' 1만1천원 ▷'이주형 기자' 1만원

2019-07-30 06:30:00

한지민(40·가명) 씨는 루푸스 병을 앓는 탓에 딸 서연(6·가명) 양이 물놀이 가자고 보채도 들어 줄 수 없어 씁쓸하기만 하다. 집 안 에서 서연이와 독서, 산수놀이를 해도 미안한 마음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이주형 기자

원인도 모를 루푸스병에 이혼까지…"딸만 생각하면 눈이 캄캄해"

인터뷰 내내 방에 있던 서연(6·가명)이가 얼굴을 빠끔히 내밀었다. 서연이가 "엄마가 우는소리가 들려서 가만있을 수 없었다"고 하자 엄마 한지민(40·가명) 씨는 재빨리 눈물을 훔쳤다.젊은 나이에 원인도 모를 병을 8년간 앓으면서도 좀처럼 울 줄 몰랐던 그녀지만 요즘은 서연이를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 그는 "어떻게든 일을 해야 서연이를 키우는데 도저히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감기몸살처럼 찾아온 루푸스 병한 씨는 결혼한 지 3개월 정도 지났던 2011년 9월부터 곧잘 얼굴이 붓고, 피로감을 느꼈다. 몸살인 줄 알고 약국에서 피로회복제를 사먹기를 3개월. 두드러기에 온몸이 부어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가 돼서야 병원에서 루푸스 신염 4기 진단을 받았다.이 병은 주로 가임기 여성 등 청장년층에게 주로 발병하는데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외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공격 대상도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나 '천의 얼굴'을 가진 병이라고도 불린다.한 씨는 특히 신장 기능 저하가 심한 편인데 몸이 곧잘 부어 지난 8년간 꾸준히 검진을 받으면서 약에 의지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갑자기 악화 돼 더는 일을 할 수 없는 지경이다. 피오줌과 함께 팔다리 얼굴 할 것 없이 온몸이 통나무처럼 퉁퉁 부어 오르는 탓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피로감과 무기력증이 심하기 때문이다.그나마 루푸스 병은 산정 특례 적용 대상이라 한 씨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치료비는 적은 편이지만 당장 생계 문제가 막막하다. 경주시청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한 씨는 지난 5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됐지만 과거 근로 이력이 있다보니 현재는 매달 40만 원 남짓한 수급금이 수입의 전부다.당장 몸 상태가 악화 돼 입원이라도 하게 되면 병실 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태다. 한 씨는 "루푸스 환자는 입원하면 격리조치로 인해 1인실 병실을 써야 하는데 지난해 3주 입원에 병실사용료가 250만 원이 나왔다"면서 "당장 벌이도 끊긴 상황에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비용이라 다시 입원하는 일이 생기지 않기만을 기도할 뿐"이라고 했다.◆ 집안 싸움으로 번진 결혼생활, 이혼 후 생계 막막한 씨는 루푸스 병에 걸리고도 어린이집, 학원 등에서 강의하면서 하루에 8시간 이상 일해왔다. 남편이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지 못하고 자주 퇴사를 거듭해 고정 수입이 없었던 탓이다.그는 "결혼 당시 양가 부모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 형편이라 5천만 원 정도 대출을 받아 살림을 시작했었다" 며 "빚도 갚고 생활비에도 보태려고 일을 했었다"고 했다.한 씨의 결혼 생활은 8년 만에 끝났다. 남편과의 문제는 아니었다. 사사건건 갈등을 겪어오던 시어머니, 시누이와의 문제가 곪아터진 것이다. 한 씨는 "보다 못한 친정엄마가 시댁 일에 개입하면서 사건이 무마될 수 없는 수준까지 갔고, 남편도 중재를 포기해 협의 후 갈라서게 됐다"고 했다. 부부에게 남은 빚은 남편이 떠안기로 하는 대신 한 씨는 양육비 지원 없이 서연이를 키우기로 합의했다.그는 "막상 서연이랑 단 둘이 남으니 딸에게 모든 것이 미안하다"고 했다. 특히 요즘 처럼 무더운 날에는 어린 서연이가 물놀이를 가고싶다고 보채지만, 조금만 자외선을 쬐도 몸상태가 엉망이 되는 한 씨는 집을 나설수가 없다.그는 "곧 있으면 초등학교도 들어갈텐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병이라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앞이 캄캄하기만 하다"고 고개를 떨궜다.

2019-07-30 06:30:00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포기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어

정해서 유승산업 회장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 247호 천사가 됐다.합성수지 제조업체 유승산업을 이끌고 있는 정 회장은 "과거 월사금 때문에 슬리퍼로 맞았던 학창시절, 야학을 통해 힘겹게 늦은 배움을 이어가던 때가 아직도 생각이 난다" 며 "경제적인 이유로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손을 내밀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7-30 06:30:00

수십년간 방치한 치주염으로 고통받는 이선희 씨에 1,395만원 전달

◆ 수십년간 방치한 치주염으로 고통받는 이선희 씨에 1,395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수십년간 방치한 치주염에 고통받는 이선희(매일신문 9일 자 12면) 씨에 1천395만3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서원푸드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도원고 김동현' 3만3천원 ▷권규돈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방순옥 2만원 ▷서숙영 2만원 ▷신종욱 2만원 ▷박진구 1만원 ▷김진만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체장애에 혈액암으로 희망 잃은 심창진 씨에 1,424만원 성금지체장애에 혈액암으로 희망 잃은 심창진 (매일신문 16일 자 12면) 씨에 43개 단체 67명의 독자가 성금 1천424만4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정약국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이일우)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송산엘앤씨(김진엽)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한영아동병원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김진숙 박철기 각 20만원 ▷박용환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7만원 ▷양상돈 유윤옥 유홍주 이경자 임채숙 전준석 정원수 조득환 황영목 각 5만원 ▷김민규 함현민 각 4만원 ▷강종수 김태욱 김호근 김홍일 변혁택 서제원 손외준 신광련 신장미 이소석 이종완 정성석 각 3만원 ▷권보형 김정수 류경하 손진호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각 2만원 ▷권재현 김기룡 김삼수 김상일 김성옥 김태천 김희동 문민성 문병찬 박애선 박홍선 배승기 석보리 우진숙 유정자 이준수 지호열 각 1만원 ▷조규범 3천원 ▷이장윤 2천원▷'사랑나눔624'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김나현쌤' 6만5천원 ▷'매주5만원' '은혜'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좋은인연' 1만5천원 ▷'이주형 기자' 1만원 ▷'애독자' 5천원

2019-07-23 06:30:00

이웃사랑. 갑상선 암 어린이.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암 걸린 9살 재민이, 버스타고 2시간씩 걸려 병원 정기검진 다녀

김현욱(48·가명) 씨는 말없이 김재민(9·가명)군을 꼭 끌어안았다. 그는 건강하던 막내아들의 갑상선암 진단을 받으면서 가슴이 타들어가기도 잠시, 재민이가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살아가야한다는 한다는 말에 억장이 무너져버렸다. 김 씨 또한 발작 증세로 30여년 넘게 약에 의지해 살았기 때문에 그 불편함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 때문이다.김 씨는 "재민이와 애엄마가 병원까지 가는데만 버스를 타고 2시간이 걸려야 하는게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100만원 조금넘는 기초생활수급금이 여섯가족의 거의 유일한 수입원인 상황에서 김 씨네 가족은 현재 벼랑 끝에 서있다. 근로능력이 없는 아빠를 대신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해오던 엄마도 재민이를 돌봐야 해 더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두드러기 증세에 목 부어, 알고보니 갑상선암재민이는 지난 2월부터 등과 다리에 뾰루지 같은 두드러기가 생기다가 갑자기 목이 크게 부어올랐다. 개인병원에서는 알레르기성 두드러기라고 했지만 아무리 약을 먹어도 도통 차도가 없었다.재민이의 온 몸이 좁쌀 모양의 두드러기로 뒤덮였을 무렵 갑상선 유두암 진단이 나왔다. 엄마 채혜선(41·가명) 씨는 "처음 간지럽다고 할 때도 전날 고등어를 잘못 먹어 알레르기가 생긴줄로만 알았다"며 "무척 건강한 아이었는데 병원에서도 갑상선암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하더라"고 하소연했다.재민이는 지난 4월 30일 갑상선과 오른쪽 임파선 상당부분을 잘라냈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3개월에 한번씩 병원에 들려야한다. 더구나 벌써 왼쪽 임파선을 중심으로 암세포가 전이돼 섣불리 병세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9살 아이는 앞으로도 꾸준히 정기검진과방사성동위원소 치료가 필요하고 특히 갑상선 호르몬제는 평생 먹어야 한다.재민이네는 현재 기초생활수급가구로 재민이 암 치료도 지원받을 수 있어 병원비 부담이 크지는 않지만 문제는 생계를 유지하는 일이다. 아무런 수입도 없는 상태에서 환자까지 있는 여섯 식구가 수급비만으로 살아가기엔 입에 풀칠도 어려운 상황이다.◆일 못하는 아빠 엄마, 생활고에 벼랑끝에 선 심정김 씨는 1993년 오토바이를 타다 전봇대에 머리를 크게 부딪혔다. 뇌수술 후 몇주만 할 수 있었지만 후유증으로 30여년 간질과 발작증세를 앓고 있다. 오른쪽 팔에서 시작된 경련으로 손이 서서히 몸 쪽으로 꺾여 들어가면 의식을 잃는다.그는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한다. 바늘로 찔러도 아무 감각이 없다보니 기절하지 않으려고 손가락을 꼭 잡고 있다 두 번이나 부러뜨린적도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비정상적인 몸상태 탓에 일용직 외에 뚜렷한 직장이 없다.지난해 11월에는 집 근처 건설현장에서 일을 한지 5일만에 2층에서 떨어져 뒷꿈치뼈가 부서져 버렸다. 그는 생계걱정이 크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몸이 야속하기만 하다.그동안 채 씨가 남편을 대신해 자동차부품 공장, 마트 야채상 등 비정기적으로 근로를 해서 간신히 네 자녀를 키울 수 있었다. 그마저도 재민이가 암에 걸리면서 간병을 위해 그만 둔 상태다.군대에 있는 맏아들과 중·고등학생인 두 딸, 여기에다 암을 앓는 재민이만 생각하면 채 씨는 눈 앞이 캄캄하기만 하다.채 씨는 "아이들이 가정형편을 너무 잘 알다보니 '대학 안 간다, 괜찮다'고 말한다. 스스로 알아서 잘 커줘서 고맙기만 하지만, 어려운 형편 탓에 하고 싶은 일 마음껏 못하고 포기하는 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부모 잘못이다"고 고개를 떨궜다.

2019-07-23 06:30:00

고사리 손으로 성금마련은 물론 후원기관도 직접 선택

대구 달서구 상원유치원(원장 송용숙)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 246호 천사가 됐다.상원 유치원은 원아들은 시장놀이(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 사회복지기관도 각 기관 영상을 직접 시청하고 스티커 투표를 실시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선택했다.송용숙 원장은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힘들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부디 잘 성장하길 바란다" 며 "원생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할 줄 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직원 모두 잘 지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7-22 11:34:47

극단적인 미숙아로 태어난 라스틴 양에 1,565만원 전달

◆ 극단적인 미숙아로 태어난 라스틴 양에 1,565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극단적인 미숙아로 태어난 라스틴(매일신문 2일 자 12면) 양에 1천565만2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서원푸드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전시형 10만원 ▷박계순 5만원 ▷유홍주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안인호 2만원 ▷자연화 2만원 ▷곽민정 1만원 ▷권보형 1만원 ▷정준홍 1만원 ▷'공익 김동현' 5천원 ▷김기만 1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십년간 방치한 치주염으로 고통받는 이선희 씨에 1,313만원 성금수십년간 방치한 치주염으로 고통받는 이선희(매일신문 9일 자 12면) 씨에 41개 단체 66명의 독자가 성금 1천313만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박기태) 40만원▷㈜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IBS임플란트(전병집)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포도나무치과(이남기)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박철기 20만원 ▷김경익 신금자 장정순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김재용 각 7만원 ▷안현숙 이경자 이영화 임채숙 전준석 정원수 조득환 진국성 최병열 황영목 각 5만원 ▷김태욱 김해윤 김홍일 박승호 서제원 신광련 이소석 이응섭 이종완 이현목 정만용 각 3만원 ▷김정혁 류휘열 성영식 손진호 유정자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각 2만원 ▷박동화 1만5천원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영수 김정호 김태천 김한철 박홍선 이준우 지호열 홍양표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김상근 조인숙 각 5천원 ▷김기만 이장윤 각 2천원▷'무기명'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매주5만원' '힘내셔요'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동국' 1만5천원 ▷'이주형 기자' 각 1만원

2019-07-16 06:30:00

가정형편 어려워도 배움에 대한 열의 있다면 도와야 해

달서구 이곡동 ㈜김용진어학원(원장 이유진)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45호 천사가 됐다. 이유진 원장은 "우연히 들린 카페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 브로셔를 보고 배움에 대한 열의와 갈망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주저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 며 "우리 학원아이들도 생활 속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7-16 06:30:00

이웃사랑 - 지적장애인 딸 돌보는 노모.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지적장애 1급 이선희씨, 수십 년 내버려둔 치주염 치료 못받아 제대로 먹지도 못해

김수미(가명·77) 씨는 지적장애 1급을 가진 딸 이선희(가명·50) 씨를 보기만 하면 눈물이 맺힌다. 동네 아이들이 온종일 따라다니면서 바보라고 놀려도 보살처럼 잔잔한 미소만을 띠던 5세 아이가 이제 50살이 됐다. 여전히 그녀는 어떤 놀림에도 배시시 웃기만 할 뿐 정상적인 대화를 나누지도, 더하기 빼기조차 하지 못한다. 더구나 이 씨는 치주염을 너무 오래 방치해 치아 12개를 뽑아야 할 정도로 극심한 치통을 호소하고 있다.◆ 수십 년 내버려둔 치주염에 음식 먹지도 못해사실 치주염은 양치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 시술로도 예방할 수 있는 잇몸질환이다. 하지만 이 씨의 치아는 수십 년 간 방치된 탓에 잇몸이 다 녹아내리고 세균이 신경과 뼈까지 침투해버렸다. 치아배열은 보기 흉할 만큼 뒤죽박죽인데다 치아 12개를 뽑아내야 할 만큼 상태가 악화됐다.이는 평소 지적장애 1급을 앓는 이 씨가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데다, 생활고로 주기적으로 병원진료를 받지 못한 탓이다. 김 씨는 "이빨이 아프다고 울음을 터트릴때도 약만 사서 먹였다"며 "지금은 밥과 반찬을 씹지 못해 끓여서 마실 수 있는 음식으로 겨우 버티고 있다"고 했다.이 씨는 뒤늦게 인근 복지관의 도움으로 치과를 방문했지만, 대학병원 등 상급의료기관에서 신경치료, 발치, 보철, 임플란트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치료비에는 600만 원 이상이 예상되지만 현재 돈을 마련할 방법이 없다. 그동안 모녀는 이 씨의 기초생활수급금 70만 원과 김 씨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학교 급식 배급일을 하면서 근근이 살아나왔다.하지만 김 씨가 지난해 뇌경색 판정을 받은 후로는 추가 수입마저 뚝 끊겼다. 그는 수년간 팔다리가 저리고 어지럽고 앞이 보이지 않는 현상이 지속됐지만 그저 참기만 하다 결국 지난해 12월 쓰러지고 말았다. 김 씨는 "어려운 형편에 꼬깃꼬깃 모아뒀던 비상금 500만원도 뇌경색 치료비로 다 써 버린 후라 막막하기만 하다"고 했다.◆5세 아이 50년째 키우는 것 같아, 나 죽으면 어떡하나 생각만김 씨의 남편은 막대한 투자금을 댔던 지인의 사업이 실패하자 당뇨와 고혈압을 앓다 갑작스레 세상을 등졌다. 당시 42세였던 김 씨는 중고등학생이었던 자식들 뒷바라지와 남편이 남긴 빚을 갚느라 온몸이 부서져라 일을 했다. 1983년 식육점에서 일할 때 골절기에 손가락이 빨려 들어가 오른손 손가락 4개가 부분 절단되는 사고까지 당했다.김 씨는 뭉뚝한 손가락을 만지며 "당시 사고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 오히려 일자리를 뺐길깍봐 제대로 치료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았던 것이 아직도 가슴에 사무친다. 그정도로 먹고살는 일이 벼랑끝에 내몰린 상황이었다"고 말했다.천신만고 끝에 네자식을 키워냈지만 결국 김 씨 옆에는 장애인 딸만이 남았다. 첫째 아들은 어디 사는지조차 모르고, 둘째아들과 막내딸마저 왕래가 끊긴 지 10년째다. 김 씨는 "뼈 빠지게 일을 하고 집에 들어와도 자식들이 마음처럼 안 따라주니 몹시 혼을 내고 다그쳤었다"며"다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그런건데 자식들이 크면서 겉잡을 수 없이 사이가 멀어졌다"고 눈시울을 붉혔다.김 씨는 딸을 보면 항상 시냇가에 내놓은 것처럼 걱정부터 앞선다. 이 씨를 평생 책임지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에 자꾸 눈물이 난다. 그는 "냉장고 문이 열려 있어도 문 하나 닫지를 못하는 아이다. 제 때 치료를 하지 못하고 방치한 탓에 말도 제대로 못하는 것이 내탓만 같다"며 "음식이라도 제대로 먹을 수 있게 제발 치아 치료를 도와달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2019-07-09 06:30:00

뇌병변 장애 앓는 엄연진 양에 1,598만원 전달

◆ 뇌병변 장애 앓는 엄연진 양에 1,598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엄연진(매일신문 6월 25일 자 12면) 양에 1천598만5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김준우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전시형 10만원 ▷김진한 5만원 ▷박진숙 5만원 ▷유홍주 5만원 ▷서석호 4만원 ▷류근철 3만원 ▷이광열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방태표 2만원 ▷신종욱 2만원 ▷김은영 1만4천원 ▷남상훈 1만1천원 ▷박경호 1만원 ▷이은미 1만원 ▷이정현 1만원 ▷성영아 1만원 ▷서형덕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극단적인 미숙아로 태어난 라스틴 양에 1,479만원 성금극단적인 미숙아로 태어난 라스틴(매일신문 2일 자 12면) 양에 47개 단체 77명의 독자가 성금 1천479만8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최원민) 40만원▷㈜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친구친구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왜관엔제리너스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이전호세무회계사무소(이전호) 5만원 ▷포도나무치과(이남기)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청맥학원(이서연) 3만원 ▷법무사황갑용사무소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김성일 20만원 ▷문심학 15만원 ▷김문오 김신영 최영조 최채령 허창옥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구재경 김도선 노광자 박옥선 백미화 서준교 성병찬 유윤옥 이경자 임채숙 전준석 정연희 정원수 조득환 조유준 진국성 최병열 각 5만원 ▷고순란 권규돈 김민수 김태욱 김해윤 김홍일 문석 변현택 서제원 신광련 여환주 이영화 이종완 정종기 각 3만원 ▷김정수 김태천 류휘열 박애선 배영철 서숙영 손진호 이소석 이운호 이재숙 이해수 각 2만원 ▷이재욱 1만5천원 ▷권재현 김삼수 김성수 김성옥 김태상 김한철 김해성 문무광 박건우 박홍선 안봉철 이원형 조병덕 지호열 각 1만원 ▷김상근 5천원▷'명수슬기보보' 30만원 ▷'지원정원' '사랑나눔624' 각10만원 ▷'동차미' 6만8천원 ▷'우성엽(이웃사랑후원)' '매주 5만원' '재원수진' 각 5만원 ▷이주형 기자 1만원

2019-07-09 06:30:00

해외아동들에게도 나눔 전하고 싶어

대구 달서구 송일초등학교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1004의 기적" 244호 천사가 됐다. 송일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나눔·배려중심 프로젝트'를 통해 전교생이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또래 학생들을 돕고 있다.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모은 후원금으로 어린이재단을 통해 케냐아동 2명을 돕게 됐다. 김수균 송일초 교장은 "아이들이 베풀 줄 아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교직원들도 함께 독려하여 나눔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7-09 06:30:00

화상 입은 가족 돌보는 구태극 씨에 2,191만원 전달

◆ 화상 입은 가족 돌보는 구태극 씨에 2,191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화상 입은 가족 돌보는 구태극 (매일신문 6월 18일 자 10면) 씨에 2천191만3천20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서원푸드 30만원 ▷'사랑나눔624' 10만원 ▷전시형 10만원 ▷유홍주 5만원 ▷이응석 5만원 ▷김갑용 3만5천원 ▷김점숙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성영식 2만원 ▷신종욱 2만원 ▷최선태 2만원 ▷'유안윤이아빠' 1만1천원 ▷권보형 1만원 ▷김명자 1만원 ▷박건우 1만원 ▷이상준 1만원 ▷홍양표 1만원 ▷조규범 3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뇌병변 장애 앓는 엄연진 양에 1,470만원 성금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엄연진(매일신문 6월 25일 자 12면) 양에 41개 단체 101명의 독자가 성금 1천470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이동훈) 40만원▷㈜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빨라쪼델프레(김귀분)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장광수 각 30만원 ▷김성일 김진숙 박철기 각 20만원 ▷김문오 김선우 김지태 최창규 최태복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강병모 곽은주 노광자 양상돈 유윤옥 이경자 이응석 이진술 임채숙 전준석 정원수 조득환 최병열 황영목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고민정 권규돈 김광선 김규만 김태욱 김홍일 문석 박승호 방진환 서제원 신광련 안금송 이강준 이소석 이종완 장영희 정종기 각 3만원 ▷김윤희 김정만 김화자 자연화 류경하 류휘열 박임상 박홍선 손진호 유정자 이영철 이영화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최복이 황원준 각 2만원 ▷박동화 이재육 각 1만5천원 ▷권상태 권보형 김균섭 김삼수 김성옥 김순희 김태천 박두희 박경희 박미화 박애선 서보인 서정혜 안봉철 원영철 이동수 이상훈 이서영 이운대 이정미 이현민 지호열 각 1만원 ▷김상근 이순덕 조철제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김기만 1천원▷'사랑나눔624'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매주5만원' '불자 정순화'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KHC' 3만원 ▷'이주형 기자' 1만원 ▷'공익 김동현' 5천원

2019-07-02 06:30:00

출생 3개월이 지났지만 라스틴은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620g의 극단적 미숙아로 태어난 딸, 건강보험 적용 안돼 하루 인큐베이터 비용만 200만원

외국인근로자 누리(32·가명·인도네시아)씨는 4년 전 경북 구미의 한 공장에서 태국인 왓차디(27·가명)씨를 만났다. 국적에서부터 언어, 종교, 문화 모든 것이 달랐지만 이들은 낯선 외국 땅에서 겪는 고된 노동의 고단함을 서로 보듬어 안으며 사랑을 싹틔웠다.그 결과로 지난 3월 딸 라스틴(1·가명)이 태어났다. 그러나 체중 620g의 극단적 미숙아로 태어난 라스틴은 3개월 넘게 인큐베이터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더구나 이들에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 누리 씨 부부는 병원비를 마련할 방법이 없어 하루하루 애만 태우고 있다.◆7개월 채 안 돼 출산, 극단적 저체중미숙아인 라스틴은 폐와 심장이 제대로 발달되지 못한 채 태어난 탓에 출생과 동시에 선천성 심장기형의 일종인 동맥관 개존증을 앓았다. 한 차례 심장 수술을 받고 지금은 회복단계에 있지만 폐 기능이 저조해 호흡곤란증후군과 기흉은 물론 갑상선 기능저하증까지 여러가지 병을 동시다발적으로 앓고 있다.라스틴은 태어난 이후 신생아 집중치료실과 인큐베이터속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한채 생명을 겨우 이어가고 있다. 체온조절능력과 영양상태도 아직 안정적이지 않은데다, 인공호흡기로 인한 기관지 어형성증 등 합병증도 발생하고 있다.다행히 라스틴은 힘든 상황을 잘 견뎌내고 있다. 체중이 벌써 출산 초기보다 3배 정도 늘어났다.문제는 병원비다. 라스틴이 하루 사용하는 인큐베이터 입원비는 200만원이 넘는다. 벌써 3달을 있었으니 그 비용만 따져도 1억8천만원이 넘는다. 부모가 불법체류 외국인이라 건강보험 적용이 불가능한 탓이다.누리 씨는 "병원에 병원비 지불능력이 없고 불법체류자 신세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병원측에서 우선 아이부터 살릴 수 있도록 치료를 해줘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했다.◆ 고기잡이배 탔다 6개월 만에 도주, 여권도 불에 타누리 씨는 2013년 3월 선원 비자로 입국해 경남 통영에서 멸치잡이 일을 했다. 6남 1녀 중 다섯째로 태어나 중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채 생선을 팔았던 그에게 한국의 고기잡이배는 선망의 대상이었다.그는 "한국에서 고깃배를 타면 3년만 일해도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 한국행을 결심했지만, 기대와 희망도 잠시 실상은 지옥 그 자체였다"며 "6개월 동안 하루 4시간 이상 잠을 자 본적이 없지만 월급은 90만 원도 채 못 받았다"고 털어놓았다.심지어 툭하면 욕설과 구타를 일삼던 선장은 그만두고 싶다는 그의 말을 듣자 여권을 불태워 버렸다. 결국 누리 씨는 월급도 못 받은 채 가까스로 멸치잡이 배에서 도망쳤고, 이내 불법체류자 신세가 됐다.돈을 벌어 인도네시아로 돌아가 집안을 일으키겠다는 누리 씨의 꿈은 라스틴이 태어나면서 물거품이 됐다. 누리 씨의 한 달 월급은 170만 원 남짓이다. 월세와 관리비, 2인 생활비에 딸아이 기저귀 값 등을 감당하기에도 역부족이다.그는 1주일에 두 번 대구로 딸을 보러 오지만 아직 한번도 아이를 품에 안아보질 못했다. 누리 씨는 "매번 라스틴을 볼 때 마다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꿈을 꾼다"면서 "인도네시아로 돌아갈 생각은 아예 포기했고, 딸을 살려준 한국땅에서 열심히 일해 병원비를 갚겠다"고 했다.통역사를 향해 끊임없이 말을 쏟아내던 누리 씨가 갑자기 잠잠해졌다. 딸 생각이 났는지 초점을 잃은 누리 씨의 눈동자가 허공을 응시하다 결국 벌겋게 물들었다.

2019-07-02 06:30:00

[천사의기적]나눠서 기쁨 두배! 고사리손으로 연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전달

대구 달성군 세천유치원(원장 정지애)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243호 천사가 됐다. 세천유치원은 지난 5월30일부터 30일간 원생들이 직접 물건을 기부하고 사고 파는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열고 마련된 수익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정지애 세천유치원장은 "아이들이 시장놀이를 통해 아껴쓰기와 경제관념을 배울뿐만 아니라 나눔에 대해서도 다양한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7-02 06:30:00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뇌병변 장애 가진 연진이 "다 해주고 싶은데 생활 넉넉지 않아 미안하기만 해 "

뇌병변장애를 가진 엄연진(16) 양은 일주일에 한 번 집에 오는 아빠를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아빠는 연진이와 함께 나란히 누워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부녀의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도, 연진이와 놀아주는 아빠도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지만 이들의 속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다. 자식 병간호로 인해 쌓인 빚은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매도 줄어들 기미가 없는데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치료비가 들어가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 언니는 2017년 하늘나라로엄마 이은영(44) 씨는 임신 6개월만에 연진이 쌍둥이 자매를 출산했다. 미숙아로 태어난 두 아이의 체중은 1.5㎏ 미만. 연진이 자매는 4개월이 넘도록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해야 했고, 그 후유증으로 결국 뇌병변장애 판정을 받았다.연진이는 운동신경이 거의 없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발작증세와 척추변형이 심해 지금도 두 달에 한 번 정도는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에 가야 할 정도다.연진이는 2017년 척추측만증 수술을 받았다. 몸무게 20kg 미만의 허약한 연진이게는 치명적인 수술이었지만 변형된 척추로 장기가 눌려 숨을 쉴 수조차 없었던 탓이다. 연진이는 현재 꼬리뼈가 돌출돼 눕는 것조차 힘든 지경이다.다리길이 불균형, 귀 연골, 치아, 발목 등 수술이 필요한 부위가 많지만 병원에서는 허약한 연진이의 몸 상태를 보고 섣불리 수술을 시도하지도 못하고 있다. 재활치료를 통해 경과를 지켜보는 수 밖에 없는데 이 기간이 몇 년이 될지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연진이보다 상태가 더 안 좋았던 쌍둥이 언니는 결국 지난 2017년 폐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씨는 "지금까지 몇 번 입원치료를 받았는지 헤아리기 수도 없다"며 " 재활치료를 하니 효과가 커 계속 시키고 싶지만, 이마저도 생활고 때문에 어렵다"고 했다.◆ 17년간 자매 병시중, 건강보험 적용 안 돼 빚 폭탄이 씨는 직업군인이었던 부친을 따라 공군에 입대 후 충북 충주에서 남편을 만났다. 임신 소식에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는 것도 잠시 쌍둥이를 낳게 되면서 기나긴 생활고에 시달리게 됐다.출산 직후 자매의 인큐베이터 치료비용과 고관절 탈골 수술에만 2억 원이 들었다. 연진이 부모는 물론 외조부모까지 치료비 마련에 뛰어들었지만 재산을 정리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신용불량자 신세가 될 정도로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다.첫 1년 동안에 들어간 치료비만 따져도 17년이 지난 지금까지 다 갚지 못했다. 이 씨는 "처음에는 공무원이라 소득이 잡힌다며 차상위계층 선정이 안 된다고 했다. 1년간 들어간 병원 입원, 수술 서류를 다 가지고 가서야 겨우 선정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 씨는 아픈 아이들을 돌보느라 결국 자신의 직업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연진이 아빠도 관사에서 생활하면서 열심히 돈을 벌어 살림에 보탰다. 이들의 노력으로 2억에 달하던 부채는 현재 4천만 원으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연진이 치료를 생각하면 막막한 형편이다.2017년 2월 맏딸 사망 이후 두 달 만에 차상위 계층 취소 통보를 받으며 이 씨의 시름은 한층 더 깊어졌다. 아이 한 명 치료비가 줄게 되니 더 이상 나라의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 씨는 "연진이는 치과, 성형외과, 재활치료 등 건강보험 미적용 치료가 많아 걱정"이라며 "이미 한 아이를 떠나보낸 상황에서 정말 연진이에게 도움되는 것은 뭐든지 다 하고 마음이지만 돈 때문에 번번이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정말 가슴아프다"고 울먹였다.

2019-06-25 06:30:00

철로처럼 올곧게 이웃사랑 전달하고파

대구 동구 신암동에 거주중인 김건우(37)씨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1004의 기적"에 참여해 242번째 천사가 됐다.김씨는 몸 담고 있는 코레일 대구본부가 지난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아동후원에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내가 부모가 되니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내 아이, 남의 아이 할 것 없이 귀한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6-25 06:30:00

장기간 가정폭력에 심리불안 겪는 서완·서온 형제에 1,693만원 전달

◆ 장기간 가정폭력에 심리불안 겪는 서완·서온 형제에 1,693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장기간 가정폭력에 심리불안 겪는 서완·서온 (매일신문 11일 자 12면) 형제에 1천693만3천 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빛명상본부' 6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박전호 20만원 ▷박진숙 10만원 ▷오정환 10만원 ▷전시형 ▷김주영 5만원 ▷최병열 5만원 ▷방순옥 4만원 ▷'도원고 김동현' 3만3천원 ▷청맥학원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박임상 2만원 ▷신종욱 2만원 ▷김진만 1만원 ▷김태상 1만원 ▷수미용실 1만원 ▷문병찬 1만원 ▷우진숙 1만원 ▷허영재 1만원 ▷이장윤 2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화상입은 가족 돌보는 구태극 씨에 2,109만원 성금지난 7일 발생한 화재로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위독했던 하경(매일신문 11일 자 12면)양이 지난 19일 오전 8시 8분 눈을 감았습니다. 구태극 씨는 "많은 분들이 온정을 나눠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며 "하나님 품으로 간 큰딸 하경이, 아내와 막내딸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며 매일신문 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화상입은 가족을 돌보는 구태극 씨에 51개 단체 104명의 독자가 성금 2천109만9천20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팔공산맥(서영진) 150만원 ▷웨스코(아나바다성금) 140만9천500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황인규)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고신(최정숙)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DGB기독선교회(서정오)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강내과의원(강재원) 10만원 ▷극동특수중량(김형중) 10만원 ▷봉산성결교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이전호세무회계사무소(이전호)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청맥학원 5만원▷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웨스코학원(홍나연) 2만3천700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김덕웅 김진숙 각 100만원 ▷이신덕 장태종 각 30만원 ▷박철기 20만원 ▷박용환 서상하 이상권 이현숙 장동익 조고은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김재용 각 7만원 ▷김옥배 박병후 박정희 백미화 서기대 신연희 유윤옥 이경자 이상훈 이창영 임채숙 장영희 장충길 전준석 정원수 조득환 진국성 최병열 최영희 한정훈 허정원 황영목 황철운 각 5만원 ▷김민규 4만원 ▷강종수 고민정 권규돈 김명하 김태욱 김호근 박종문 방진환 변현택 서제원 손외준 신광련 이소석 이종완 정수희 조영호 각 3만원 ▷김희동 2만5천원 ▷김광은 김정수 류휘열 박임상 성영식 손진호 유정자 윤덕준 이영화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임경숙 각 2만원 ▷구성민 권상태 김기룡 김미정 김백녕 김보선 김삼수 김수민 김정호 김태천 김해성 문무광 문민성 박애선 우동수 이동수 이승열 이정선 이정훈 지호열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김상근 5천원▷'주님사랑' '지원정원' '조하빈(동부고)' 각 10만원 ▷'김나현쌤' 6만5천원 ▷'매주5만원' '은혜'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동부교회 김상일' 3만원 ▷'좋은인연' 1만5천원 ▷'이주형 기자' 1만원 ▷'공익김동현' 5천원

2019-06-25 06:30:00

급성 백혈병에 걸려 고통받는 민아 양에 1,728만원 전달

◆ 급성 백혈병에 걸려 고통받는 민아 양에 1,728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급성 백혈병에 걸려 고통받는 민아 (매일신문 4일 자 12면) 양 에 1천728만4천85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선호유치원 36만7천850원 ▷김신영 10만원 ▷유홍주 5만원 ▷안현숙 5만원 ▷청맥학원 3만원 ▷이윤정 3만원 ▷서기대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정혁 2만원 ▷신종욱 2만원 ▷성영식 2만원 ▷김은영 7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장기간 가정폭력에 심리불안 겪는 서완·서온 형제에 1,520만원 성금장기간 가정폭력에 심리불안 겪는 서완·서온 (매일신문 11일 자 12면) 형제 사연에 41개 단체 75명의 독자가 성금 1천520만3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김용찬)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IBS임플란트(전병집)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명묵 50만원 ▷김준우 김진숙 이신덕 최경환 각 30만원 ▷정철자 20만원 ▷김문오 오소춘 오정환 장정순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김규완 박옥선 서준교 양상돈 유윤옥 유홍주 이경자 이응석 임채숙 전준석 정원수 조금래 조득환 진국성 황영목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고민정 김태욱 김해윤 김홍일 박승호 서제원 신광련 신장미 이소석 이응섭 이종완 정성석 조재순 각 3만원 ▷김영수 류휘열 손진호 안인호 윤갑기 이재환 이해수 각 2만원 ▷권상태 권보형 김삼수 김태천 김한철 박진구 박홍선 원영철 이준수 이준우 이태화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조인숙 5천원 ▷김기만 1천원▷'무기명'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매주 5만원' '힘내셔요'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김소정씨이웃사랑' 2만원 ▷'좋은인연' 1만5천원 ▷'이주형 기자' 1만원 ▷'공익김동현' 5천원

2019-06-17 11:00:00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은 조은미(50)씨가 가족들의 부축을 받고 있다. 조씨는 같은 병원 중환사실에 입원중인 맏딸 하경(16)양을 아직 만나지못한 채 걱정과 불안함에 하루하루 초조하기만 하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기도 밖에 할 것이 없어"…위독한 딸 보며 마지막 희망 놓지 않는 구태극씨

"끝까지 희망을 잃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구태극(55)씨는 피곤한지 감은 눈을 뜨지 못했다. 그는 꼬박 10일을 밤낮없이 가족을 간호하고 있었다.지난 7일 발생한 화재는 집을 다 태우고 부인과 두 딸에게 큰 부상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첫째 딸 하경(16)이는 제대로 피신하지 못한 탓에 생명이 위독하다.구 씨는 의식이 없는 딸을 보면서도 기도밖에 할 수 있는 답답함에 가슴이 무너진다. 하경이 치료가 시급하지만 개척교회 목사로 간신히 가정을 이끌어온 구 씨에게는 믿음 말고는 이렇다 할 재산이 없다.◆냉장고에서부터 시작한 불 순식간에 집안 덮쳐7일 오전 4시 30분쯤 집 안 냉장고에서 난 불이 벽지로 옮아붙는 것을 알아차리자마자 엄마 조은미(50)씨는 가장 먼저 하경이의 방에 들어갔다. 다행히 아이도 이상함을 느꼈는지 눈을 뜬 상태였다.엄마는 '불이 났으니 빨리 피신하라'고 외치고서는 끝 방으로 달려가 막내(12)를 깨워 함께 밖으로 나왔다.불이 옆집으로 번질까 봐 정신없이 이웃들까지 깨운 뒤 화재신고를 하려는 찰나 조 씨는 불현듯 맏딸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조 씨는 맨발로 딸을 찾다 '4층 베란다에서 떨어져 병원에 실려갔다'는 이웃의 말을 듣고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당시를 회상하던 조 씨의 목소리는 떨렸다. 그는 "제일 먼저 빌라 밖으로 나가라고 말했는데 집안에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이웃을 지키려다 정작 큰 딸 하경이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조 씨와 막내딸은 현재 2도 화상을 입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문제는 의식을 차리지 못하는 하경이다. 허벅지, 고관절 골절, 장기파열 때문에 대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신경이 죽어 하반신이 마비된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다 온 몸의 90% 가량에 3도 화상을 입어 상태가 심각하다. 현재는 임시방편으로 괴사한 피부를 덮어놓은 것에 불과해 감염병의 위험도 높다.유일한 치료방법은 피부조직 배양 후 이식이지만 보험적용이 안 돼 천문학적인 치료비가 든다. 가로2cm, 세로 6cm 배양 피부 한 장 비용이 45만 원. 가슴과 두피 부위 피부 일부분만 남은 하경이에게는 대략 계산해도 2억 원이 넘는 치료비가 필요하다.◆목회 가운데 생계형 아르바이트. 수술비 마련 막막하기만 해구 씨는 2009년 1월 대구 동구에 '향기로운 은혜' 교회를 열었다. 개척교회 목사로 목회활동을 한 지 어느덧 10년째 접어들고 있지만 성인 신자는 9명에 불과하고, 한 신자가 운영하는 카페를 빌려 예배를 볼 정도로 영세한 편이다.구 씨는 "대부분 개척교회가 3년이면 없어지는 것이 다반사" 라며 "이렇다 할 수입은 없어도 하루하루 목회활동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었다"고 했다.구 씨는 목회활동 틈틈이 부업으로 생계비를 마련해야 했다. 대리운전 기사, 패스트푸드 음식점 등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가족 생계비를 겨우 충당할 수 있었다.화재 이후 지금까지 구 씨 가족에게 든 병원비만도 2천300여만 원. 문제는 당장 돌아갈 집이 다 타버리고 없는데다, 앞으로도 막대한 치료비가 예상된다는 것이다.군 복무 중인 맏아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족의 사연을 올리고 헌혈증과 옷, 생필품 등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고 있다.구 씨는 "치료조차 받아보지 못한 채 하경이를 보내면 정말 슬플 것 같아 깊은 절망에 빠진 적도 있었지만 다행히 여러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주고 있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했다.

2019-06-17 10:59:44

대구 중구 6세 어린이 백경호 군 "또래 친구들 도와주고 싶어요"

백경호(6·대구 중구) 군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 241호 천사가 됐다. 경호는 유치원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대해 알게 돼 또래 친구들을 돕고 싶다는 말을 부모에게 해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경호는 "많은 돈은 아니지만 우리가 먼저 주변의 친구들을 도우면 어른들도 함께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엄마는 "아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게 기특하고, 앞으로 나눔이 얼마나 소중한 활동인지 지속적으로 가르쳐 주겠다" 고 말했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6-17 10:59:30

원인불명 지적장애에 실명위기까지 온 예나 양에 1,588만원 전달

◆ 원인불명 지적장애에 실명위기까지 온 예나 양에 1,588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원인불명의 지적장애에 실명위기까지 온 예나 (매일신문 5월 28일 자 12면) 양에 1천588만8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서원푸드 30만원 ▷㈜친구친구 20만원 ▷박준홍 10만원 ▷'주님사랑' 10만원 ▷서석호 4만원 ▷권규돈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명신정밀(신종욱) 2만원 ▷배영철 2만원 ▷이은미 1만원 ▷서형덕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급성 백혈병에 걸려 고통받는 민아 양에 1,653만원 성금급성 백혈병에 걸려 고통받는 민아 (매일신문 4일 자 12면) 양 사연에 49개 단체 82명의 독자가 성금 1천653만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라온가정의학과 1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정약국 50만원 ▷㈜태린(김영제)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한영아동병원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DGB기독선교회(서정오) 20만원 ▷김영심변호사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보세라믹스(김익곤)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아이큰숲치과의원(남동우)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문산역학정사(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왜관엔젤리너스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포도나무치과(이남기) 5만원 ▷이전호세무회계사무소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마린슐레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김재균 20만원 ▷김문오 김지태 남선희 박성한 박수환 윤정민 이종우 전시형 최영조 최창규 허경희 허창옥 각 10만원 ▷곽용 김재용 각 7만원 ▷강봉열 김주영 백미화 유윤옥 이경자 이응석 임채숙 전용우 전준석 정원수 조득환 진국성 최병열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김태욱 박임상 변현택 서제원 신광련 이소석 이순옥 이영화 이응섭 정만용 각 3만원 ▷김태천 류휘열 박홍선 서숙영 서현석 성영식 손진호 오상미 이운호 이재숙 이재환 이해수 각 2만원 ▷이재욱 1만5천원 ▷곽민정 권보형 권상태 김보선 김상일 김성옥 김영순 김한철 김화자 문민성 박애선 이운대 이원형 이정선 이태화 정준홍 지호열 황기철 각 1만원 ▷이장윤 2천원 ▷김기만 1천원▷'지원정원' 10만원 ▷'매주 5만원'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세온' 3만원 ▷'이주형 기자' 1만원 ▷'공익 김동현' '애독자' 각 5천원

2019-06-11 06:30:00

김소정(37·가명) 씨가 서완이 형제에게 만화영화를 보여주고 있다. 김 씨는 해맑게 웃다가도 병적으로 난폭해지는 아이들을 키우며 매일 가슴을 졸이고 있다. 이주형 기자.

가정폭력 후유증에 불안정한 심리상태 겪고 있는 서완·서온 형제

김소정(37·가명) 씨는 이달 초 또 사고를 친 아들 때문에 학교에 불려갔다. 둘째 서온(8·가명)이가 또 친구를 때린 것이다.김 씨는 매일 아침 첫째 서완(9·가명)이와 서온(8·가명)이 형제가 등굣길에 나서는 순간부터 폭탄을 안고 사는 기분이라고 했다. 이혼을 하면서 전남편의 폭행으로부터는 벗어낫지만, 장기간 공포에 시달렸던 두 아이들은 쉽게 안정을 찾지 못하고 여전히 폭력적인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김씨는 생활고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걷기 전부터 폭행 시달려.8년간의 결혼생활 내내 전 남편은 끊임없이 김 씨를 의심하고 폭력을 일삼았다. 김 씨는 "바람을 피운다고 4시간 연달아 맞은 적이 있다"며 "얼굴이 함몰되고, 갈비뼈 4대가 부러졌는데 이 장면을 아이들이 고스란히 지켜봤었다"고 털어놨다.전 남편의 폭행은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졌다. 그는 기저귀를 찬 아이들마저 몸에 피멍이 들 정도로 때리기 일쑤였다. 김 씨는 "아이들이 말을 배우기 전부터 아빠 발소리만 들어도 울음을 그칠 정도로 두려움에 떨었다"고 했다.보다 못한 이웃의 신고로 김 씨는 아이들과 아동보호기관에서 7개월 동안 지내면서 이혼 소송을 진행해 겨우 갈라섰다. 하지만 장기간 지속한 불안과 스트레스 때문이었을까. 서완·서온 형제는 어린이집에 들어가자마자 '문제아' 꼬리표가 붙었다. 그동안 유치원을 옮겨 다니기 수차례. 초등학교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돼 결국 오는 2학기에는 전학을 해야만 한다.김 씨는 "아이들이 남성에 대해서는 두려움이 크고 여성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공격적인데 폭력성이 상상 이상으로 심하다"고 했다. 그는 "학교 친구들이 서완이 형제 때문에 심리치료를 받으러 갈 정도"라며 "특히 서온이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칼을 휘두른 이후에는 너무 겁이 나서 강제 약물치료를 고민중"이라고 말했다.검사 결과 두 형제의 심리상태는 매우 불안한 상태다. 지적능력 역시 낮은 수준으로 또래보다 인지적 융통성과 주의전환능력 등이 크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이들 형제에 대해 심리치료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지만 김 씨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어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활고에 전문적인 치료는 문턱도 못 넘어김 씨는 어린이집, 유치원 방과 후 음악강사로 일하면서 매달 30만~80만원 정도 번다. 대구·경북, 멀리는 충북까지 등 일감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지만 한정적인 일자리다보니 수입 편차가 심하다.양육비는 남편이 얼마전 재혼하면서 언제 끊길지 모르는 상황이다. 30만원 남짓한 한무보가정 보조금을 더해도 세 가족이 먹고살기조차 빠듯해 치료는 그야말로 언감생심이다.김 씨의 유일한 가족인 친정엄마도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딸의 생계를 보탰지만 최근 갑상선 혹이 급속하게 커지면서 암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 씨는 특히 엄마의 도움으로 아파트 대출금을 갚아 나오던 터라 앞으로가 더욱 막막한 상황이다.그는 "엄마가 재판 이혼 소송 당시 아이들 양육권을 가져오라며 작지만 오래된 아파트를 대출까지 내서 샀었다"며 "양육환경 기준을 맞추기에는 전에 살던 월셋집이 너무 열악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김 씨는 아이들도 결국 전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인한 피해자인데, 그 깊은 마음의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채 방치해두다보니 어느 순간 문제아에 학교 폭력 가해자가 돼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메어진다. 그는 "한 번만이라도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해 다시 세상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2019-06-1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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