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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희귀 질환 아내 돌보는 남편도 암 선고받아…

[이웃사랑] 희귀 질환 아내 돌보는 남편도 암 선고받아…

"분명 귀신들린 게 틀림없다니까?"서선화(가명·45) 씨는 어릴 적 아픈 친오빠가 참 많이 미웠다. 세 살 터울 오빠는 몸이 약했다. 감기는 일상이었고 말도 어눌했다. 엄마는 그런 오빠를 데리고 전국 병원을 오갔다. 하지만 증세는 갈수록 더 심해졌다. 침은 입 밖으로 줄줄 흘러내렸고 몸도 스스로 가누지 못해 제대로 걷지 못했다. 원인을 좀처럼 알 수 없자 사람들은 신병이랬다. 엄마는 무당을 불러 굿을 지내는 날이 잦았다.그런 오빠를 챙겨야 하는 것은 선화 씨의 몫이었다. 친구들에게 놀림 받는 오빠가 창피했고 엄마의 관심을 혼자 가져가는 오빠가 미웠다. 결국 25세의 나이로 일찍 세상을 떠난 오빠. 그런 오빠를 이해했던 건 꼬박 20년이 지나서였다.◆ 희귀성 유전질환으로 온몸 틀어져, 시한부 인생살이남편과 자그마한 쌀가게를 운영하던 선화 씨의 몸이 급격히 나빠진 건 6년 전이었다. 의사는 단순 지방간이랬지만 좀처럼 몸은 나아지지 않았다. 기력이 없는 날은 지속됐고 설상가상으로 말도 어눌해졌으며 멀쩡하던 손목도 옆으로 휙 꺾여 돌아갔다.뒤늦게 찾은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선화 씨는 '윌슨병'이라는 새로운 병명을 받았다. 구리 대사 이상으로 구리가 간, 뇌, 안구, 신장, 적혈구 등에 쌓여 생기는 유전질환이었다. 그때서야 자신의 증상이 세상을 떠난 오빠와 같았다는 걸 알았다. 오빠가 홀로 얼마나 아팠을까, 왜 그런 오빠를 미워하기만 했을까 선화 씨는 한동안 죄책감에 시달렸다.수술은 쉽게 받을 수 없었다. 쌀가게를 운영하며 받은 대출금에다 남편이 보증까지 잘못 서 빚쟁이들에게 쫓기고 있는 신세였다. 당장 수술을 받지 않으면 1년도 못 산다는 의사의 시한부 선고가 내려진 참이었지만 차마 수술을 받겠다 나설 수 없었다. 허리까지 골절돼 누워 생활할 수밖에 없는 선화 씨는 엄마 없이 살아가야 할 아들에게 사는 법을 가르치며 홀로 삶을 정리해나갔다.◆ 아내 살리려 고군분투한 남편, 갑상선암 찾아와 일상생활 힘들어남편 서낙영(가명·46) 씨는 어떻게든 아내를 살려야 했다. 수술비 마련을 위해 퀵서비스 배달, 공사장 일용직 등 돈을 준다는 곳은 다 쫓아다녔다. 아내가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하기 싫었다. 아내는 부질없다고 말렸지만, 낙영 씨는 이를 꽉 물었다. 매일 밤 노트에 글귀를 적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살려야 한다… 꼭 살려야 한다…'친정과 시댁 식구들의 도움을 더해 어렵사리 받은 수술. 낙영 씨는 1년간 병원 침대 옆에 펴놓은 돗자리에서 잠을 자고 컵라면과 컵밥으로 버티며 아내를 돌봤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찾아오는 의식 상실 상태인 '간성혼수'로 아내는 정신을 잃기 일쑤였다. 그러는 사이 낙영 씨 몸도 서서히 망가져 갔다. 낙영 씨는 그해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급히 수술을 받았지만 이미 주변 림프로 전이된 상태였다.엄마, 아빠가 고군분투하는 사이 집에는 12살 아들 하준 군이 오매불망 부모를 기다리고 있었다. 할머니 댁에서 생활을 해야 했던 하준이는 엄마, 아빠가 늘 그리웠다. 다만 어린 꼬마는 늘 웃었다. 울면 엄마도 마음이 아플 거라는 생각에 그리움을 꾹 참아냈다. 하준이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 했다. 직장에 다니는 아빠와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요리를 먹는 소소한 생활을 꿈꾸고 있었다.세 식구는 재기를 꿈꾸지만, 일상 회복은 좀처럼 쉽지 않다. 선화 씨는 수술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낙영 씨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오른다. 온라인 중고시장에서 구제 옷을 팔며 생계를 이어가지만 밀린 6천만원 가량의 대출금과 3천만원정도의 병원비에 돈이 나갈 곳은 자꾸만 생긴다."제가 끝까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우리 가족 책임질 겁니다"아내와 아들을 위해 마냥 쉴 수만 없는 낙영 씨는 아픈 몸을 이끌고 다시 퀵서비스 배달에 나서본다.*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매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액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싶은 분은 하단 기자의 이메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9-22 06:30:00

[귀한손길 35호]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어요"

[귀한손길 35호]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어요"

조예령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지구 대구유진클럽 회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서른다섯 번째 손길이 됐다.평소 대구 달서구 죽전동에서 아들과 함께 옛날돼지찌개 식당을 운영하며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조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생활을 돕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조 회장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드는 데 많은 분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며 "식당 단골손님들과 지인들에게 나눔 활동을 알리고 권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9-21 11:08:56

[성금내역] 아내 가출하고 빚더미 속에서 홀로 두 아이 키우는 유준재 씨 가족에 2,773만원 전달

[성금내역] 아내 가출하고 빚더미 속에서 홀로 두 아이 키우는 유준재 씨 가족에 2,773만원 전달

◆ 아내 가출하고 빚더미 속에서 홀로 두 아이 키우는 유준재 씨 가족에 2,773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가출한 아내로 홀로 두 아이를 키우지만 쌓여가는 빚을 갚지 못해 방 한 칸의 원룸에서 생활하는 유준재(매일신문 9월 8일자 10면) 씨 가족에게 2천773만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DGB대구은행 40만원 ▷박전호 20만원 ▷장정순 10만원 ▷이창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김성옥 1만원 ▷김상근 5천원 ▷이진기 5만원 ▷'석희석주'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난치병으로 얼굴이 무너져 내려 눈마저 실명된 김기영 씨에 1,737만원 성금난치성 신경섬유종으로 왼쪽 얼굴이 무너지고 그 영향으로 왼쪽 눈마저 실명돼 일상생활이 어려운 김기영(매일신문 9월 15일자 10면) 씨 사연에 38개 단체 132명의 독자가 1천737만9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최원민)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김진숙 각100만원 ▷이정추 60만원 ▷이신덕 30만원 ▷신금자 임길포 조득환 각 20만원 ▷홍종배 15만원 ▷김문오 박용환 변대석 서정오 이경희 이승원 전시형 최민정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권오영 6만원 ▷김영숙 김영준 김용길 김재록 박석우 박진숙 안정원 양상돈 유홍주 이경자 이응석 이정임 임채숙 정원수 진국성 최병열 최종호 각 5만원 ▷김민규 방순옥 서석호 각 4만원 ▷강종수 권규돈 김시영 김태욱 김현수 김호근 김홍일 박종문 변현택 신광련 신장미 이서연 이소석 장순명 하경석 한명환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균섭 김미화 류휘열 박임상 박홍선 서숙영 성영식 손진호 신종욱 안현준 유창희 이영화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현연주 각 2만원 ▷강진희 곽병하 권보형 권재현 김경숙 김기룡 김삼수 김수옥 김수진 김영순 김영필 김윤희 김종앙 김진만 김태천 문병찬 박동규 박애선 박양서 박진구 서영의 서제원 손태경 안영숙 우순화 우진숙 이서현 이운대 이정훈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이승희 이아원 이제봉 각 5천원 ▷김기만 3천원 ▷이장윤 조규범 각 2천원 ▷이혜원 1천원▷'성암' 20만원 ▷'무기명' '사랑나눔624' '정태훈다니엘' '주님사랑' 각 10만원 ▷'김나현쌤' 7만원 ▷'김기영씨께' '김덕자(아녜스)' '매주5만원'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조민정(응원합니다)' '지원정원' 각 3만원 ▷'예수사랑' 2만원 ▷'지현이동환이' 1만원 ▷'문채윤힘내세요' '힘내세요' 각 5천원 ▷'동구' 3천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9-21 11:08:23

도재영 웅진기업 대표 '천사 기부'

도재영 웅진기업 대표 '천사 기부'

도재영 (주)웅진기업 대표가 17일 엔젤클럽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엔젤클럽의 자문위원이기도 한 도재영 대표는 "우리지역만의 자랑이며 힘인 엔젤클럽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자랑스럽다.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선수들과 대구시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도재영 대표는 지난 6월 제43회 자랑스러운 대구 시민상 사회봉사부분 본상을 받았다. 현재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명예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2020-09-17 16:48:48

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대구FC엔젤클럽에 후원금 전달

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대구FC엔젤클럽에 후원금 전달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회장 김석)는 17일 대구 동구 신천동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대회의실에서 대구FC엔젤클럽에 2020년도 대구FC 후원금을 전달하고, 매년 후원을 이어가기로 다시 한번 약속했다.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엔젤회원인 김석 회장과, 엔젤클럽 이호경 회장, 강병규 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구정신과 대구경제 부흥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김석 회장은 "대구FC엔젤클럽은 우리 지역의 자랑이며 힘이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엔젤클럽 회원님들께 감사하다., '대구시민으로서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지회도 대구사랑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엔젤클럽 이호경 회장은 "지난 성남경기에 승리하며 2년 연속 스플릿A 확정 짓고, 세징야 선수가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40-40 달성, 순수 시민구단 최초 200승 달성! 등 대구로서는 감격스런 기록을 세운 바로 다음날 아침,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지회에서 후원금으로 축하 세레머니를 멋지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강병규 부회장은 "오늘 아침, 이런 멋진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그 기를 받아서 어제 오랜만에 멋진 승리를 한 것 같다면서 대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전문건설협회가 대구FC엔젤클럽에도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 고 했다.후원금 등 엔젤회원들이 낸 모든 후원금은 대구FC 구단에 직접 입금된다.

2020-09-17 16:31:39

㈜리만코리아 임직원 태풍 피해복구 봉사

㈜리만코리아 임직원 태풍 피해복구 봉사

대구지역 화장품 유통기업인 (주)리만코리아 임직원들이 15일 태풍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시 남산동 한 과수원을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2020-09-15 15:31:04

[이웃사랑] 무너져 내린 얼굴, 한쪽 눈마저…"평범한 삶 살고파"

[이웃사랑] 무너져 내린 얼굴, 한쪽 눈마저…"평범한 삶 살고파"

김기영(가명‧39) 씨의 출근길은 늘 땀 한 바가지와 함께 한다. 일반 직장인들보다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제시간에 일터에 도착할 수 있다. 안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왼쪽 눈이 실명돼 남은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봐야 하는 탓이다.가방 하나를 짊어 메고 일터로 나서는 길. 집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등에는 벌써 땀 한 방울이 주르륵 흘러내린다.도착한 지하철 환승구에는 계단이 왜 이렇게 많은 건지 한숨부터 나온다. 눈이 잘 안 보여 자칫 발을 잘못 내디디면 넘어지기 십상이다. 기영 씨는 생명줄 같은 계단 난간을 부여잡고 한 발짝씩 천천히 계단을 오른다.대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공공근로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기영 씨는 등짝이 완전히 젖은 채로 하루를 시작한다.◆ 난치성 신경섬유종으로 흘러내리는 왼쪽 얼굴, 놀림이 일상이던 삶기영 씨의 어린 시절은 불행과 좌절이 연속이었다. 생후 100일이 지나서부터 얼굴은 이상하게 변해갔다. 왼쪽 얼굴 피부는 밑으로 계속 처졌다. 흘러내린 이마 피부는 왼쪽 눈을 덮었고 입도 좌우가 완전히 비뚤어져 음식 섭취도 어렵게 됐다. 병명은 신경섬유종. 한 차례의 수술을 받았지만 차도는 없었다.얼굴은 늘 놀림거리였다. '괴물', '도깨비'… 남들과 얼굴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비난은 일상이었다. 조용한 아이라고 들을 귀가 없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기영 씨에게 거침없이 반말과 욕설을 퍼부어댔다. 대학생 때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모두 나를 싫어하겠지' 타인에게 먼저 다가갈 용기도 가지지 못한 채 기영 씨는 외로움이 가득 서린 혼자만의 생활에 익숙해져 갔다.그런 그에게 유일한 해방구는 노래방이었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마음속 응어리를 쏟아냈다. 그렇게 구겨진 마음도 찬찬히 펴나갔다. '남들이 어떻게 보든 신경 쓰지 말자' 기영 씨는 귀에 내다 꽂히는 아픈 말들을 흘려버리기 위해 수없이 연습했다.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길 간절히 빌고 또 빌었다.◆ 넉넉지 못한 형편으로 어렵기만 한 수술, 평범한 삶 살고파기영 씨 엄마 이혜숙(가명‧64) 씨는 먹고사는 게 힘들어 아들의 고통을 미리 보듬어주지 못한 게 평생의 한이다. 혜숙 씨는 34년 전 남편을 일찍 여의고 홀로 세 남매를 키우기 위해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다. 아픈 아들은 두 딸에게 맡겨 두고 식당 설거지, 건물 청소부, 파출부를 전전했다.엄마에게 더 짐이 될까 기영 씨는 속마음을 숨기기 바빴다. 그래서인지 엄마의 기억 속에는 밝은 모습의 아들뿐이다. 요즘도 기영 씨는 엄마를 위해 퇴근길에 고기 한 덩이는 잊지 않고 꼭 사 온다. 그런 아들이 너무 고맙고 대견하지만 엄마는 아들을 편히 바라볼 수 없다. 아들은 지금껏 한 번도 행복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성인이 되고서야 뒤늦게 털어놓은 말이었다. 꽁꽁 혼자 싸매온 아들의 회한에 엄마는 억장이 무너진다.수술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무너진 왼쪽 얼굴에 뼈를 다시 넣어 복원을 하는 대수술이 필요하지만 비용은 1억원에 이른다. 월 170만원, 월 150만원의 엄마와 기영 씨의 수입만으로는 차마 꿈꿀 수 없는 비용이다. 시집간 누나들도 형편이 넉넉지 못하다.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남동생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누나들에게 차마 또 손을 벌릴 수 없다.기영 씨는 그저 남들처럼만 평범하게 살고 싶다 했다. 공무원에 수년째 도전하고 있지만 낙방만 여러 번. 그렇지만 기영 씨는 꿈을 포기 않는다. 반듯한 얼굴로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가정도 꾸리고 싶다. 자식들에게 손을 안 벌리려 아직 건물 청소부로 일하는 어머니의 고됨도 하루빨리 덜어드려야 한다.저 멀리서 아른거리는 평범한 일상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기영 씨는 오늘도 가방끈을 꽉 부여잡고 일터로 향한다.*매일신문 이웃사랑은 매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액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싶은 분은 하단 기자의 이메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9-15 06:30:00

[귀한손길 34호]  “이웃을 위해 나눔 실천해요”

[귀한손길 34호] “이웃을 위해 나눔 실천해요”

금병찬 포항 대양주류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서른네 번째 손길이 됐다.2016년 대양주류를 설립한 뒤 매월 수익의 1%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오고 있는 금 대표는 이웃들을 꾸준히 돕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금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회사를 설립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9-14 11:24:33

[성금내역] 폭력 일삼는 남편 벗어났지만 희귀병으로 실명 위기에 놓인 청각장애 아들 돌보는 김수애 씨 모자에 1,763만원 전달

[성금내역] 폭력 일삼는 남편 벗어났지만 희귀병으로 실명 위기에 놓인 청각장애 아들 돌보는 김수애 씨 모자에 1,763만원 전달

◆ 폭력 일삼는 남편 벗어났지만 희귀병으로 실명 위기에 놓인 청각장애 아들 돌보는 김수애 씨 모자에 1,763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김수애(매일신문 9월 1일자 10면) 씨 모자에게 1천763만5천원을 전달했습니다. 김수애 씨는 가정폭력을 일삼는 남편과 이혼 후 새 삶을 시작했지만 망막 희귀병으로 양쪽 눈이 실명 위기에 놓인 청각장애 아들을 홀로 돌보고 있습니다. 이 성금에는 ▷원일산업 10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정기열 10만원 ▷문석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이재숙 2만원 ▷박재석 1만원 ▷김성옥 1만원 ▷이진기 5천원 ▷문민성 5천원 ▷'주님사랑' 10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내 가출하고 빚더미 속에서 홀로 두 아이 키우는 유준재 씨 가족에 2,691만원 성금가출한 아내로 홀로 두 아이를 키우지만 쌓여가는 빚을 갚지 못해 방 한 칸의 원룸에서 생활하는 유준재(매일신문 9월 8일자 10면) 씨 가족 사연에 50개 단체 177명의 독자가 2천691만7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JUN동물병원(김영준)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박기태)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덕재건설㈜(임영진)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상명건설㈜(박병률)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태봉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미광종합주방(배소식) 10만원 ▷산아래(권은주)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현대전산인쇄㈜(이기복)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다이닝온(김정일)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더좋은이름연구소(성병찬)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서문시장 일신라사(김철수)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사리빙 범어점(임동숙)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서가멧돌콩물(서명훈) 3만원 ▷비산동 부성부동산(은억수)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장순 500만원 ▷김상태 류재현 각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이미정 21만원 ▷배호기 조득환 각 20만원 ▷홍종배 15만원 ▷김경익 김영미 김익수 김태오 김효정 남선희 남영석 변대석 서정섭 서정오 신금자 엄인숙 여정기 오정환(대구은행 화원지점) 오정환(대구은행 시지지점) 이보경 전시형 정애숙 최영조 최정숙 최창규 최채령 표준식 황보정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김해윤 6만원 ▷김상수 김세기 김영준 김지수 도영채 배윤숙 배재후 서보천 서준교 안정원 안현숙 양은선 오수현 유정자 유홍주 윤종학 윤호종 이경자 이순애 이응석 이종순 임채숙 장영희 장준우 전용우 정만주 정선자 정원수 진국성 최병열 최종호 피재승 황인필 각 5만원 ▷구본옥 권규돈 권은지 김경미 김경숙 김미정 김철영 김태욱 김홍일 류근철 박승호 박진원 박희윤 손외준 신광련 안혜경 오원수 우병례 이가현 이광우 이상현 이서연 이소석 이정애 이종완 이현목 장순명 장임순 장재안 장충길 정종기 황서영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상일 김정혁 김지윤 류휘열 박임상 박희숙 성영식 손진호 신일성 신종욱 이금휴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임미경 홍준기 홍준표 각 2만원 ▷강진희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상헌 김정호 김종앙 김태천 김현숙(대구은행) 김현숙(신한은행) 남귀경 문민성 박건우 박애선 서보권 서영의 서제원 서철배 우동수 우순화 은경애 이서현 이원형 이태화 전미화 전창용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최웅환 최종혁 최지혜 한정화 황경진 황보균 각 1만원 ▷조인숙 5천원 ▷김현숙(우체국) 3천원 ▷이장윤 조규범 각 2천원 ▷김기만 이혜원 각 1천원▷'이웃사랑계명인' 100만원 ▷'김수득가족' 40만원 ▷'무기명' '이웃돕기' '주님사랑' 각 10만원 ▷'매주5만원' '박주원스테파노' '지은이네행복하길' '힘내세요'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지원정원' '희망' 각 3만원 ▷'응원합니다' '이것밖에 없어' '지현이동환이' '힘내세요응원합니다' 각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9-14 11:24:11

[이웃사랑] 아내는 가출…빚더미 속 홀로 두 아이 키우는 아빠

[이웃사랑] 아내는 가출…빚더미 속 홀로 두 아이 키우는 아빠

"지은아 혼자 잘 있어? 아빠 곧 갈게 조금만 기다려"14살 지은이는 오늘도 집에 홀로 있다. 고요한 집, 유일한 친구는 핸드폰 동영상 속 나오는 만화 캐릭터들이다.지은이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사춘기에 접어들 나이지만 정신 나이는 5세 수준에 그친다. 코로나19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닫은 탓에 지은이는 방 한 칸이 전부인 집에서 아빠와 고등학생 오빠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그런 딸아이를 홀로 둔 아빠 유준재(39) 씨도 마음이 편치 않다. 공장에서 보온대를 만드는 일용직 근로자인 아빠. 혼자서 두 아이를 키워야 하는 준재 씨는 수만 가지 걱정을 안고 일터로 향한다.'부디 아무 탈 없이 지은이가 집에 잘 있어 주길'매시간 전화로 지은이의 안부를 물을 때마다 아내의 빈자리가 유독 크게 느껴진다.◆ 가족 팽개치고 떠난 아내, 엄마의 무관심 속 방치된 자녀들7년간의 행복했던 결혼생활이었다.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아 학교 졸업 후 바로 시작한 공장 생활. 그곳에서 아내를 만났다. 두 아이가 생기고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나날들이었다. 아이가 아팠지만, 병원치료도 꾸준히 다니며 가족끼리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갔다.달콤했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 채 금이 가기 시작했다. 아내는 점점 변했다. 남편과 자녀의 일에 무관심한 날들이 잦았다.그러던 어느 날, 일터에 있던 준재 씨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아들이었다. "아빠 엄마가 집을 나갔어" 아내는 더 나은 삶을 찾겠다며 집을 나갔다. 1년 만에 연락 온 아내는 이혼해달라는 한마디만을 남긴 채 이들의 곁을 완전히 떠났다.아내가 떠난 자리에는 엄마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던 아이들이 덩그러니 남아있다. 아이들만큼은 잘 돌보고 있다고 믿었건만 좀처럼 엄마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자녀들 모습에 준재 씨는 가슴이 아려온다. 아이들은 여전히 말이 없다. 엄마가 그리운 건지, 미운 건지 입은 굳게 닫혀있다.◆ 돈 없어 원룸 살이 시작한 세 식구, 아빠는 두 아이 키우고자 고군분투일상은 점점 무너져 내렸다. 월 180만원이라는 준재 씨의 월급으로는 돌아가신 친부모님 수술비 마련을 위해 받은 1천만원 가량의 대출금, 생활비를 감당할 수가 없었다. 결국 돈을 갚지 못해 담보로 잡은 집마저 넘어가 세 식구는 원룸으로 내쫓겨야 했다. 방 하나가 전부인 이곳에서 세 식구는 살을 맞대며 사계절을 보내지만, 이곳도 월세가 밀린지는 한참 오래됐다.바닥나는 잔고에 준재 씨는 마음이 급해지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을 방치할 순 없다. 어느덧 여중생이 된 지은이는 2차 성장기에 접어든 탓에 가르쳐줘야 하는 것이 많지만 아빠는 모든 게 어렵고 난감하다. 이제 딸아이를 씻겨주는 것조차 쉽지 않게 됐다. 퇴근 후에는 밀린 집안일을 해내고 아이들의 끼니를 챙기기에 바쁘다. 집안 곳곳에 삐뚤빼뚤 쌓인 옷가지에는 아빠의 노력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듯했다.아이들이 자랄수록 방 한 칸의 집은 자꾸만 작아진다. 하지만 이사는 좀처럼 쉽지 않다. 당장 보증금도 없는 데다 지은이에겐 새로운 환경 적응이 어렵기만 하다.준재 씨는 이 모든 걸 짊어지고 꿋꿋하게 버티는 중이다. 뼈가 쉽게 깨지는 전신골격 골화석증을 가진 준재 씨는 몸을 쓰는 일을 자제해야 하지만 아이들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오늘도 열기로 가득한 공장에 나간다. 무릎과 허리가 아파오지만 진통제로 하루하루 버티며 이를 꽉 깨문다.준재 씨는 "새 옷 한 벌 못 사주고 매일 헌 옷만 얻어 입혔다. 여행은 꿈도 못 꿔 차 태워 동네 한 바퀴 돌아준 게 다다. 우리 애들 커서 잘 살아야 하는데…" 라며 낯선 사람이 무서워 뒤에 숨어있는 지은이를 꼭 안아준다.*매일신문 이웃사랑은 매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액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싶은 분은 하단 기자의 이메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9-08 06:30:00

[귀한손길 33호] “나눔 통해 모두의 행복 만들어가요”

[귀한손길 33호] “나눔 통해 모두의 행복 만들어가요”

장미경 미가매생이굴국밥·칼국수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서른세 번째 손길이 됐다.대구 수성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평소 지역 복지기관에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장 대표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을 돕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장 대표는 "홀몸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함께 힘을 모으면 좋겠다"며 "나눔 활동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9-07 11:32:13

[성금내역] 한국서 미숙아 출산했지만 생활고로 치료가 어렵고 고향으로 돌아갈 길마저 막힌 몽골 출신 자르갈 씨 부부에 1,747만원 전달

[성금내역] 한국서 미숙아 출산했지만 생활고로 치료가 어렵고 고향으로 돌아갈 길마저 막힌 몽골 출신 자르갈 씨 부부에 1,747만원 전달

◆ 한국서 미숙아 출산했지만 생활고로 치료가 어렵고 고향으로 돌아갈 길마저 막힌 몽골 출신 자르갈 씨 부부에 1,747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한국에서 미숙아를 출산했지만 생활고에 시달려 아이와 아내 병원 치료가 어렵고 코로나19로 고향으로 돌아갈 길마저 막혀 막막한 몽골 출신 자르갈(매일신문 8월 25일자 10면) 씨 부부에게 1천747만9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DGB대구은행 24만원 ▷제일키네마섬유 10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이응석 5만원 ▷박종문 3만원 ▷방태표 2만원 ▷신종욱 2만원 ▷김은영 1만4천원 ▷남상훈 1만1천원 ▷성영아 1만원 ▷이정현 1만원 ▷한동엽 1만원 ▷'정'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폭력 일삼는 남편 벗어났지만 희귀병으로 실명 위기에 놓인 청각장애 아들 돌보는 김수애 씨 모자에 1,715만원 성금가정폭력을 일삼는 남편과 이혼 후 새 삶을 시작했지만 망막 기능이 저하되는 희귀병으로 양쪽 눈이 실명 위기에 놓인 청각장애를 가진 아들 돌보는 김수애(매일신문 9월 1일자 10면) 씨 모자 사연에 40개 단체 126명의 독자가 1천715만2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2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이동훈)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삼보세라믹스(김익곤)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이전호세무사 5만원 ▷다빈치커피대명마루점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재경전기(안승재)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이승호 5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신금자 임길포 조득환 각 20만원 ▷홍종배 15만원 ▷남선희 박태훈 변대석 서정오 오정환 이영록 전시형 조정희 최민정 최수영 최영조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구병국 김은경 박석우 박신명 박옥선 백미화 손윤옥 심정숙 안난정 안정원 유홍주 윤태호이경자 이정량 이진영 이해진 임채숙 장영희 정원수 진민지 최병열 최종호 각 5만원 ▷이영화 4만원 ▷강윤하 권규돈 권오영 김외정 김태욱 변현택 서경희 서영자 석윤화 신광련 유창희 이광열 이서연 이소석 이종완 장순명 채두호 최우석 홍원지 각 3만원 ▷이병규 이재춘 각 2만5천원 ▷김위향 김윤배 김은영 김태천 류휘열 박만성 박임상 배영철 배호철 손진호 윤남선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최필영 각 2만원 ▷강진희 곽민정 권보형 권재현 김경숙 김삼수 김윤희 김일락 김종앙 김찬미 남화순 박건우 박수현 박애선 박홍선 서교숙 서영의 서제원 손태경 우순화 윤성철 윤승환 이서현 이은미 이정훈 정준홍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김태범 박두례 서형덕 각 5천원 ▷김기만 이장윤 각 2천원▷'무기명' '사랑나눔624' 각 10만원 ▷'꼭이겨내시길바랍니다' '매주5만원씩'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지원정원' 3만원 ▷'힘내세요!이승진' 2만원 ▷'석희석주' '지현이동환이' 각 1만원 ▷'애독자' 5천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9-07 11:31:32

[인사] 경북대

◆경북대▷인문대학장 이성주 교수(고고인류학과) ▷사회과학대학장 박창제 교수(사회복지학부) ▷수의과대학장 김태환 교수(수의학과) ▷약학대학장 배종섭 교수(약학과)

2020-09-01 13:10:17

[이웃사랑] 실명 직전 아들, 자꾸만 찾아오는 희귀병

[이웃사랑] 실명 직전 아들, 자꾸만 찾아오는 희귀병

"엄마 나 괜찮아질까?""그럼 엄마가 꼭 낫게 해줄게. 걱정 마 우리 아들"대구 끝자락에 위치한 수성구 범물동의 한 임대아파트. 39㎡ 남짓한 작은 집에서 한 모자(母子)가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남편의 폭력이 일상이던 12년간의 끔찍했던 결혼생활에서 벗어나 둘은 새 삶을 시작했다. 길고 어둡던 세월의 종지부를 찍고 엄마 김수애(가명‧61) 씨는 청각장애를 지닌 아들 '김현종(가명‧26) 씨만은 끝까지 보호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그렇게 애지중지 키웠던 아들이 아프다. 삶의 빛나는 순간을 미처 보기도 전에 현종 씨의 눈은 시력을 잃고 어둠 속으로 침잠해간다. 아들에게 자꾸만 찾아오는 희귀병들. 본인이 떠난 세상 속 홀로 남겨질 아들 생각에 목이 메는 엄마는 아들의 병마에 최선을 다해 맞서 싸우고 있다.◆술과 도박에 빠진 남편, 폭력으로 얼룩진 결혼생활"참 바보 같았다"결혼생활을 회생하던 수애 씨가 내뱉은 첫말이었다. 30년 전 일터에서 만난 남편과 늦은 나이에 올린 결혼식. 타일공이던 남편은 도박과 알코올 중독에 빠져 살았다. 벌어오는 돈은 족족 도박장에 쏟아부었다. 그렇게 매번 돈을 잃고 돌아오는 집. 화풀이는 수애 씨에게로 향했다.손찌검은 일상이었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날이면 폭행은 더 심했다. 수애 씨는 이 고통스러운 생활을 견디기 위해선 마땅한 이유를 찾아야 했다. 나중에는 '내가 맞을 짓을 해서 맞구나' 하며 자신을 납득시키기까지 했다. 하지만 어떤 이유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었다.한날 '더 이상 돈을 빌릴 데가 없다'는 수애 씨의 말에 남편은 가만두지 않겠다며 벽돌을 들고 왔다. '사람은 바뀌겠지'라는 작은 희망 하나만을 품고 버텨온 수애 씨는 그 모습에 희망이 결코 현실이 될 수 없다는 걸 직감했다. 길고 긴 이혼 소송 끝에 엄마는 아들을 데리고 홀로서기를 시작했다.◆청각장애 아들 번듯하게 키우고 싶었지만…희귀병 찾아와수애 씨는 아들이 아버지 모습을 닮을까 무서웠다. 아버지를 보면 무서워 벌벌 떠는 아들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엄마는 어떻게든 아들을 번듯하게 키워내고 싶었다.아들은 럭비공 같았다. 엄마는 매일 친구들의 놀림을 피해 숨어있는 아들을 찾아 나섰다. 일터에서 급히 전화를 받고 달려간 학교. 엄마는 외진 운동장 한구석에 웅크려있던 아들을 발견하고 어깨를 살며시 토닥였다. "괜찮아 네 잘못은 없어" 그렇게 밤낮없이 아들을 따라다니며 공부시키다 보니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기도 어려웠다.엄마의 바람대로만 커 주면 얼마나 좋을까. 중학생이 되던 해 현종 씨에게 희귀병이 찾아왔다. 이상하게도 자꾸 부딪히고 깨지고 넘어지기를 반복하던 아들. 의사는 망막세포가 소실돼 망막 기능이 저하되는 망막색소변성증이랬다. 현종 씨는 실명 단계 직전에 놓인 오른쪽 눈으로만 희미하게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왼쪽 눈은 실명된 지 오래다. 수술비는 자그마치 2억원. 당장 기초생활수급비 80만원으로 생활하고 있는 두 모자는 거액에 눈을 질끈 감는다.참으로 무심한 세상이었다. 고등학생이 되던 해에는 만성 장질환인 크론병과 통풍까지 찾아왔다. 요즘 들어 통풍이 심해진 현종 씨는 걷는 것조차 힘들다. 설상가상으로 2년 전부터 수애 씨 몸도 고장 나기 시작했다. 허리협착증, 당뇨에 이어 얼마 전 찾아온 안면 마비. 하지만 엄마는 제 아픈 것도 모른 채 아들 걱정에 여념이 없다.누구보다 제일 막막한 건 현종 씨 본인이다. IT 전문가를 꿈꾸는 현종 씨는 어서 취업해 고생한 엄마를 호강시켜드리고 싶지만 당장 앞도 못 보는 자신이 뭘 할 수 있을지 머리만 아프다. 수애 씨는 그저 아들 눈만 회복될 수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 했다."현종아 우리 잘될 거야 그치?"세상이 원망스럽지만, 모자는 꼭 껴안은 채 서로를 다독인다. 그래도 길은 있지 않겠냐며 애써 미소를 지어 보이는 둘은 차근차근 한 걸음씩 나아가기로 한다.*매일신문 이웃사랑은 매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액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싶은 분은 하단 기자의 이메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9-01 06:30:00

[귀한손길 32호]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귀한손길 32호]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고강호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보육과 교수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서른두 번째 손길이 됐다.고 교수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이 희망과 꿈을 포기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교수는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도록 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8-31 11:39:38

[성금내역] 아픈 두 딸 병원비 마련이 힘든 상황에 생계 책임지던 남편마저 다쳐 생활고로 힘든 김서정 씨 가족에 1,958만원 전달

[성금내역] 아픈 두 딸 병원비 마련이 힘든 상황에 생계 책임지던 남편마저 다쳐 생활고로 힘든 김서정 씨 가족에 1,958만원 전달

◆ 아픈 두 딸 병원비 마련이 힘든 상황에 생계 책임지던 남편마저 다쳐 생활고로 힘든 김서정 씨 가족에 1,958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생활고로 지적장애와 심장판막 장애를 가진 두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힘든 상황에 생계 책임지던 남편마저 어깨를 다쳐 수입이 뚝 끊긴 김서정(매일신문 8월 13일 자 8면) 씨 가족에게 1천958만2천579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DGB대구은행 21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백미화 5만원 ▷박종문 3만원 ▷김은영 2만4천원 ▷신종욱 2만원 ▷최선태 2만원 ▷김갑용 1만5천원 ▷성창현 1만원 ▷'주님사랑' 10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서 미숙아 출산했지만 생활고로 치료가 어렵고 고향으로 돌아갈 길마저 막힌 몽골 출신 자르갈 씨 부부에 1,690만원 성금한국에서 미숙아를 출산했지만 생활고에 시달려 아이와 아내 병원 치료가 어렵고 코로나19로 고향으로 돌아갈 길마저 막혀 막막한 몽골 출신 자르갈(매일신문 8월 25일 자 10면) 씨 부부 사연에 41개 단체 142명의 독자가 1천690만4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태린(황인규)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대흥벽돌(류병호)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정생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김재균 남선희 문심학 조득환 각 20만원 ▷홍종배 13만원 ▷김문오 김선우 박강민 박혜린 변대석 서영희 서정오 신금자 전병집 정계향 정태수 최영조 최창규 최채령 허창옥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강병모 곽승경 김문정 김순곤 김영관 노광자 서혜정 양상돈 유홍주 윤갑기 이경자 이진술 이창영 임채숙 전종익 정원수 조현석 진국성 최병열 최종호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권규돈 권오영 김태상(농협) 김태욱 김홍일 박승호 박종걸 신광련 신장미 이강준 이서연 이소석 이정수 이종완 장순명 장충길 각 3만원 ▷김은영 2만6천원 ▷이병규 2만5천원 ▷곽동희 김윤희 김인자 김정혜 류휘열 박임상 박정희 배금희 서숙영 손진호 안현준 윤남선 윤덕준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각 2만원 ▷강진희 권보형 권재현 김경진 김삼수 김은희 김종앙 김태상(대구은행) 김태천 김한철 문민성 박경희 박미화 박상옥 박애선 서보인 서상혁 서영의 서제원 서철배 손태경 송지예 안영숙 우순화 이서영 이서현 이운대 이원형 이정미(대구은행) 이정미(카카오뱅크) 이정훈 이태암 이현민 전창훈 정충기 정혜원 조영란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이순덕 이진기 조철제 각 5천원 ▷이장윤 이혜원 조규범 각 2천원 ▷김기만 1천원▷'주님께감사' 13만원 ▷'무기명' '명수슬기준서' '사랑나눔 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매주5만원'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KCH' '지원정원' 각 3만원 ▷'김예음김예담' '박시우박서온' '주민찬주신영' 각 2만원 ▷'지현이동환이'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8-31 11:39:19

[이웃사랑] 막힌 고향길, 아픈 아이…'그저 눈물만'

[이웃사랑] 막힌 고향길, 아픈 아이…'그저 눈물만'

지난 21일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아들 면회를 끝낸 몽골 출신 자르갈(가명·28) 씨는 한동안 중환자실 문 앞을 서성였다. 안간힘을 써 든 까치발에는 한 번이라도 더 아이를 보고자하는 간절함이 배어있는 듯했다.집에는 어린 아내 수렌(가명·21) 씨가 울고 있다. 결혼을 위해 잠시 찾은 한국. 임신과 동시에 고향 몽골로 바로 출국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막혔다. 우여곡절 속에 자르갈 씨의 작은 원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지만 아이는 미숙아로 세상에 나왔다."괜찮아 내가 잘 해결해볼게"자르갈 씨는 우는 아내를 다독여주지만 그에게도 현실은 너무 무섭다. 어깨 위를 짓누르는 막막함에 자르갈 씨는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눈물을 훔친다.◆첫눈에 반한 아내와 결혼 후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코로나19로 막혀2년 전 대구의 한 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한 몽골 출신 자르갈 씨.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이었지만 '디자이너'라는 꿈 하나만을 바라보고 이곳에 왔다. 2년간 꼬박 음식점 배달 일을 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나갔다. 몸은 고됐지만 꿈을 위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절이었다.격투기 선수인 친형의 경기를 보기 위해 찾은 충청도의 한 격투기 대회. 그곳에서 격투기 선수였던 아내를 처음 만났다. 아내는 다시 몽골로 돌아갔지만 둘은 장거리를 극복하며 결혼까지 약속하게 됐다. 평균 나이 25세에 결혼하는 몽골에서는 이미 혼기가 가득 찬 나이였기 때문. 지난해 말 결혼식을 위해 잠시 한국으로 들어온 아내는 올 2월에 먼저 몽골로 돌아가기로 했다.그 기간 선물 같은 아이가 부부에게 왔다. 아내는 몸조리를 위해 몽골 행을 서둘렀지만 뜻하지 않은 불행이 닥쳤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몽골 정부가 공항을 폐쇄해버린 것. 하는 수 없이 부부는 작은 원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아내의 기력은 갈수록 떨어졌다. 양고기 등 보양식을 잘 먹어야 했지만 수입이 크게 없던 한국에서는 양고기를 구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다 얼마 전 시작된 하혈로 느지막하게 찾은 병원. 아이는 출산 예정일보다 한 달 일찍 세상에 나왔다. 병원비가 감당 안돼 아내는 출산 후 원룸에 몸을 뉘어야 했다.◆어린 자녀는 미숙아로 중환자실 행, 거침없이 불어나는 병원비온갖 의료기기에 연결된 1.5kg의 작은 아이 토야(가명‧1)는 인큐베이터 속에서 애타게 공기를 찾는 듯 힘겹게 숨을 쉬고 있다. 얼마 전 토야의 눈에 발견된 이상. 어쩌면 시각 장애를 가질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청천벽력 같은 말에 부부는 또 한 번 무너진다.쌓여가는 병원비는 감당할 길이 없다. 의료보험이 없어 병원비는 이미 7천만원을 넘었다. 여기에다 인큐베이터 비용, 기저귓값, 검사 비용 등은 눈치 없이 불어나고 있다.자르갈 씨는 학업도 미룬 채 온갖 일을 찾아 나선다. 이삿짐센터, 공사장 청소, 작물 나르기 등 일감이 있다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생활비를 번다. 그렇게 번 7만원 남짓한 일당. 몸이 회복되지 않은 아내를 먼저 챙기다 보면 돈은 모일 새도 없이 사라진다.몽골에 있는 부모님들도 이들을 마땅히 도울 방법이 없다. 몽골도 코로나19를 피해 가지 못했다. 간호 일을 하는 자르갈 씨의 어머니는 수입이 줄었고 신용마저 낮아 대출도 안 된다. 아내 부모님은 아예 실직 상태가 됐다. 형제들의 도움을 간간이 받아보지만 다들 형편이 어려워 수천만원을 함께 감당해줄 수가 없다.한참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던 자르갈 씨는 이 모든 게 버거운지 결국 엎드려 펑펑 운다."학업을 마친 뒤 몽골로 돌아가 가정을 꾸릴 생각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닦던 그의 손은 쉴 새 없이 떨렸다. *매일신문 이웃사랑은 매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액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싶은 분은 하단 기자의 이메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8-25 06:30:00

[성금내역] 임신중독증과 오랜 신장 투석으로 다리 절단 위기에 놓인 김유순 씨에 2,285만원 전달

[성금내역] 임신중독증과 오랜 신장 투석으로 다리 절단 위기에 놓인 김유순 씨에 2,285만원 전달

◆ 임신중독증과 오랜 신장 투석으로 다리 절단 위기에 놓인 김유순 씨에 2,285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임신중독증과 오랜 신장 투석으로 몸이 망가져 최근에는 다리까지 절단 위기에 놓인 김유순 (매일신문 8월 11일 자 10면) 씨에게 2천285만9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DGB대구은행 100만원 ▷빛명상본부 60만원 ▷박종문 3만원 ▷신광련 3만원 ▷한현주 3만원 ▷김백녕 1만원 ▷김수민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픈 두 딸 병원비 마련이 힘든 상황에 생계 책임지던 남편마저 다쳐 생활고로 힘든 김서정 씨 가족에 1,895만원 성금생활고로 지적장애와 심장판막 장애를 가진 두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힘든 상황에 생계 책임지던 남편마저 어깨를 다쳐 수입이 뚝 끊긴 김서정(매일신문 8월 18일 자 8면) 씨 가족의 사연에 46개 단체 116명의 독자가 1천895만3천579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보드게임카페21(김성원김치원) 81만8천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김용찬)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봉산성결교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루멘안경(채양수) 5만원 ▷마야정신요양원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이전호세무사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이정추 60만원 ▷김진숙 이신덕 홍지원 각 30만원 ▷신금자 임길포 각 20만원 ▷김문오 변대석 서정오 여상운 윤종우 이병희 전시형 최영조 최창규 표준식 각 10만원 ▷홍종배 9만원 ▷곽용 윤종학 각 7만원 ▷김광문 김주도 서준교 안정원 유홍주 이경자 이응석 임채숙 장준우 전용우 정욱 정원수 정효연 진국성 최병열 최종호 하혜련 각 5만원 ▷김민규 방순옥 강종수 권규돈 권오영 김태욱 김호근 김홍일 변현택 신광련 이서연 이소석 이옥희 이종완 장순명 장충길 정유미 한명환 홍원지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대식 김영수 류휘열 박임상 서숙영 손진호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임경숙 각 2만원 ▷강진희 권보형 권재현 김경숙 김기룡 김미정 김삼수 김상일 김순희 김종앙 김진만 김태천 문민성 문병찬 박애선 박홍선 서제원 서철배 우순화 우진숙 이상준 이서현 이영숙 전민자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김상근 이진기 조인숙 각 5천원 ▷조규범 3천원 ▷김기만 이장윤 각 2천원▷'계명대 창업동아리 아우름' 153만7천579원 ▷'무기명' '사랑나눔 624' '서정씨네후원♡' 각 10만원 ▷'김나현쌤' 7만원 ▷'매주5만원' '불자정순화'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지원정원' 3만원 ▷'남구청김병철' 2만원 ▷ '석희석주' '지현이동환이' 각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8-24 12:00:59

[귀한손길 31호]  “모두가 살 만한 세상을 만들래요 ”

[귀한손길 31호] “모두가 살 만한 세상을 만들래요 ”

정희준 ㈜DS그룹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서른한 번째 손길이 됐다.지역 봉사단체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정 대표는 기업 수익금을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고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며 "최근 우리 기업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만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고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8-24 12:00:38

캠코 대경본부, 기부금 전달을 통해 쪽방 주민들의 자활사업 지원

캠코 대경본부, 기부금 전달을 통해 쪽방 주민들의 자활사업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박상원)는 19일 대구 중구 '행복나눔의 집'에서 쪽방 주민들의 자활사업 지원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중구 북성로 일대 쪽방촌 50여호를 돌며 생필품을 배달했다.

2020-08-19 16:58:14

[이웃사랑] 지적·심장 장애로 고달픈 다섯 식구

[이웃사랑] 지적·심장 장애로 고달픈 다섯 식구

"엄마 왜 자꾸 짜증 내""미안해. 엄마도 모르게 자꾸 화가 나"엄마 김서정(가명·49) 씨는 오늘도 아이에게 바닥을 보이고야 말았다. 둘째 딸은 휴대폰을 달라 소리 지르기를 반복하고 사춘기 초반에 접어든 첫째 딸은 짜증이 늘었다. 몸이 아픈 막내딸은 신경 써야 할 게 많다. 아이들은 하지 말라는 행동들을 더 하고 엄마는 참고 참다 결국 별거 아닌 일에 아이를 잡고 만다.쌓여가는 집안일은 서정 씨를 더 옥죄어온다. 자그마한 베란다에는 빨랫줄 하나가 빨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툭 끊어졌다. 주방과 작은방에는 아직 정리되지 못한 짐들이 꾸역꾸역 쑤셔져 있다. 서정 씨는 이 모든 게 버겁다.◆지적장애 둘째, 심장판막 장애 막내… 엄마는 노심초사서정 씨의 딸들은 몸이 아프다. 둘째 임유정(가명·10) 양은 지적장애 3급을, 셋째 임유빈(가명· 7) 양은 선천성 심장판막 장애를 가지고 있다. 유정이는 유난히 발달이 느렸다. 홀로 앉거나 잘 기지 못했지만 부모는 그저 조금 늦게 크는 것일 뿐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싫었다. 그래서 늦어버린 검사. 유정이가 다섯살이 돼서야 지적장애 3급,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됐다.유정이에겐 학교생활 적응도 버겁다. 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리고 있던 유정이. 친구들이 오자 기쁜 마음에 소리를 질렀더니 친구들은 다 도망쳤다. 옆에서 지켜보던 엄마는 그 모습에 무너지고 만다. 유정이네가 사는 경북 칠곡군에는 장애아동이 지낼 수 있는 아동센터나 학원이 없다. 그저 매일 집에서 엄마와 휴대폰을 가지고 씨름하는 게 유정이의 일과다.막내 유빈이는 선천성 심장판막 장애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폐로 혈액을 나르는 혈관도 만들어지지 않아 기도관을 달고 살아야 한다. 또래 아이들처럼 뛰어노는 건 그림의 떡. 조금만 뛰어다녀도 숨이 가빠져 그만 자리에 풀썩 주저앉고 만다. 면역력마저 약해 외출만 해도 오만가지 병을 옮겨오는 탓에 엄마는 혹 패혈증이 오지 않을까 하루하루가 노심초사다.아픈 동생들로 엄마의 사랑을 늘 양보해온 첫째 유경(가명·12)이는 이제 가족 모두가 밉다. 이른 사춘기로 동생과 다툼도 잦아졌다. 혹여나 아이가 삐뚤어지진 않을까 서정 씨는 유경이를 토닥이지만 아이는 마음이 잘 따라주지 않는다며 결국 울고 만다. 이 아이도 모든 상황이 버거운 것이다.◆ 운전일하는 남편이 생계 책임져 왔지만 얼마 전 공사장에서 어깨 다쳐가족의 생계는 남편 임근수(가명·48) 씨 몫이다.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는 운전직인 남편은 집에 들어오지 못하는 날이 많다. 고속도로 휴게소, 갓길 위에서 잠깐 눈을 붙이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본다. 서정 씨는 조금이라도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나서봤지만 아픈 유정이와 유빈이를 챙겨야해 그만둬야했다.얼마 전 코로나19로 일이 끊기자 근수 씨는 공사장 일용직 일에 뛰어들었다. 난생처음 들어보는 무거운 벽돌. 근수 씨는 그만 중심을 잃고 넘어져 왼쪽 어깨 인대가 파열됐다. 손상된 인대로 심장 주변 근육을 어깨로 끌어당겨야 팔을 온전히 쓸 수 있지만 이마저도 수술비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몸이 아픈 건 서정 씨도 마찬가지. 얼마 전 자궁에 혹이 있다며 검사를 권유하는 의사의 말에 손사래를 치기 바빴다. 유빈이 치료와 남편 어깨 치료만 해도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검사비마저 꿈도 못 꾼다. 게다가 남에게 돈을 빌려오거나 차를 부수는 등 유정이가 잦은 사고를 치는 탓에 여윳돈도 항상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그렇게 다섯 가족은 각자의 스트레스를 털어놓지도 못한 채 안고 살아난다. 그사이 속은 곪고 곪아 서로 간에 따스한 말 한마디 대신 짜증 섞인 불만만 가정에 떠돌고 있었다. *매일신문 이웃사랑은 매주 여러분들의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액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싶은 분은 하단 기자의 이메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8-18 06:30:00

[성금내역]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하지만 미숙아 막내아들과 뇌졸중 온 친정아버지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정지현 씨 가족에 1,581만원 전달

[성금내역]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하지만 미숙아 막내아들과 뇌졸중 온 친정아버지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정지현 씨 가족에 1,581만원 전달

◆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하지만 미숙아 막내아들과 뇌졸중 온 친정아버지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정지현 씨 가족에 1,581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돈을 벌고자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를 시작했지만 아이들의 잦은 병치레와 뇌졸중 온 친정아버지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정지현(매일신문 8월 4일 자 10면) 씨 가족에게 1천581만8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원일산업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안현숙 5만원 ▷김해윤 3만원 ▷박종문 3만원 ▷이윤정 3만원 ▷김성옥 1만원 ▷박홍선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신중독증과 오랜 신장 투석으로 다리 절단 위기에 놓인 김유순 씨에 2,114만원 성금임신중독증과 오랜 신장 투석으로 몸이 망가져 최근에는 다리까지 절단 위기에 놓인 김유순 (매일신문 8월 11일 자 10면) 씨 사연에 45개 단체 225명의 독자가 2천114만9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보드게임카페 21(김성원) 81만8천원 ▷㈜태원전기 50만원 ▷세무법인송정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김영제)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삼성기공(장태종)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여일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강내과의원(강재원)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더좋은이름연구소(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30만원 ▷임길포 장윤정 각 20만원 ▷홍종배 12만원 ▷김문오 김영희 김요안 김은희 김지은 김지태 남선희 박용환 박진혁 변대석 서정오 유기준 윤정희 이복만 이승윤 이아람 장정순 장타관 전시형 정기열 정선영 정수철 정재익 정진수 최영조 최진희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고정순 김경미 김승재 김영근 김영숙 김영찬 김정민 김정아 김희재 노광자 박대원 박성균 박지영 박진석 심현지 안정원 양상돈 양재웅 윤종학 이경자 이봉승 이서연 이시진 이용수 이장호 이재협 이종호 이현주 임승대 임채숙 장재경 장정미 장준우 전해룡 정미라 정원수 정원화 최병열 최정섭 최종호 황재식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고순란 권규돈 권내영 권오영 김외정 김용진 김태욱 박명균 박승호 박임상 박효정 배미숙 배석희 소건 손외준 신기숙 신청호 유정안 이다혜 이소석 이영화 이종완 장순명 정호인 제천모 최용운 한명환 한정화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가현 김미화 김수정 김정혁 남수연 류남영 류성문 류휘열 서숙영 성영식 손수정 손진호 신종욱 윤태호 이기동 이미연 이미화 이수연 이연희 이영도 이재환 이정수 이정아 이주희 이해수 정찬도 조지민 최복이 최정심 각 2만원 ▷강진희 구아라 권보형 권재현 김경숙 김미향 김보선 김선영 김성옥 김완현 김정일 김종앙 김태서 김태천 김현숙 박애선 박진구 서상우 서영의 서제원 서철배 성수용 송은우 오한나 우순화 유서준 유승우 이금휴 이동수 이순옥 이영자 이운대 이원형 이화석 전소라 전창용 전창훈 정은주 조두성 조명혜 조영식 지호열 채대기 최경철 최낙근 최유정 추대봉 추현숙 홍선아 황숙희 황태호 각 1만원 ▷김지수 7천원 ▷김상근 김재경 이진기 조규범 조진희 황치일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 ▷김기만 1천원▷'무기명' '무명' '사랑나눔624' '우리 하나님께 도와달라하세' 각 10만원 ▷'배주연,수연,황성혜' 6만원 ▷'김유순씨 힘내세요' '김유순 앞' '김태선 힘내요' '매주5만원' '재원수진' '힘내세요!(신한)' '힘내셔요' 각 5만원 ▷'수민수진' 4만원 ▷'동차미' 3만4천원 ▷'김유순씨 후원' '지원정원' '후원' 각 3만원 ▷'Only홍준표' '김선옥김윤옥' '요맘때' '이수정 힘내세요!' '이웃사랑' '힘내세요! 이승진' 각 2만원 ▷'민정세온' 1만5천원 ▷'석희석주' '익명123' '잘 이겨낼 수 있어' '지현이동환이' '힘내세요!(우체국)' 각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8-17 11:42:56

[귀한손길 30호]  “재난 속 나눔의 손길이 필요해요”

[귀한손길 30호] “재난 속 나눔의 손길이 필요해요”

김영애 남경생아귀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서른 번째 손길이 됐다.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서 남경생아귀 식당을 운영 하고 있는 김 대표는 코로나 19와 집중호우, 폭염 등 재난 상황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귀한 손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김 대표는 "코로나 19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 저소득가정 아이들이 끼니를 잘 챙길까 걱정" 이라며 "아이들이 더위를 잘 이겨내고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8-17 11:42:00

[이웃사랑] "신장 투석·다리 절단 위기…가족들 보고파"

[이웃사랑] "신장 투석·다리 절단 위기…가족들 보고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8월의 어느 날이었다. 신장투석을 받으러 병원에 가야 했던 엄마 김유순(가명‧54) 씨는 마음이 착잡했다. 원인 모를 발목 염증으로 오른쪽 다리가 온전치 않아 걷거나 대중교통을 타긴 어려웠다. 택시를 타야 했지만 유순 씨가 가진 돈은 5천원이 전부. 30분을 망설이던 유순 씨는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5천원만 보내줄 수 없을까…"딸이 보내온 2만원. 택시 창문에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비가 꼭 자신의 뺨에 흘러내리는 눈물 같았다. 어쩌다 삶이 이렇게 돼 버린 걸까.눈치 없이 계속 아파 오는 자신 몸이 원망스럽다. ◆아이 잃고 와르르. 오랜 신장 투석으로 또 망가진 몸유복한 집안의 막내딸로 태어난 유순 씨. 대기업에 입사한 남편을 따라 경북 구미에 터를 잡았다. 첫 아이가 생겼지만 임신중독증이 심했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결국 아이를 7개월 만에 낳았다. 하지만 한 달 뒤 아이는 엄마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퇴원 후 유순 씨가 마주한 건 아이가 머물렀던 빈 인큐베이터뿐이었다.유순 씨의 건강이 악화된 게 그때부터였을까. 아이를 잃고 심신은 피폐해져 갔다. 아이가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순 씨의 오른쪽 눈은 보이지 않기 시작했다. 의사는 망막 변성이랬다. 수술 후에도 안압은 좀처럼 떨어질 줄 몰랐다. 결국 급성 녹내장까지 겹쳐 오른쪽 눈은 실명해 안구를 적출해야 했다.5년 뒤 어렵게 둘째가 생겼다. 하지만 임신중독증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둘째는 건강히 태어났지만 유순 씨의 건강은 계속 악화됐다. 신장은 다 망가졌고 설상가상으로 자궁암까지 겹쳤다. 자궁을 적출한 유순 씨는 산후조리도 하지 못한 채 아이를 등에 업고 신장 투석을 위해 19년 동안 병원을 전전했다.한 번 아픈 몸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은 채 계속 무너졌다. 오랜 신장 투석으로 유순 씨의 뼈는 약해질 대로 약해졌다. 얼마 전 원인 모를 발목 통증으로 다리 절단 위기까지 놓였다. 오른쪽 다리 뼈 일부가 으스러져 이제 목발 없인 걷질 못한다."멀쩡하던 몸이 왜 한순간 이렇게 된 걸까요"유순 씨의 눈에는 눈물이 마를 새 없었다. ◆불어나는 병원비로 가족과도 이별, 날로 커지는 딸에 대한 그리움무너진 건 유순 씨의 심신뿐만이 아니었다. 병치레 탓에 의료비는 산더미처럼 불어났다. 돈은 가족마저 해체시켰다. 대출했던 돈은 거침없이 불어나 유순 씨 가족은 빚 독촉과 차압에 시달렸다. 시댁 식구와 친정 식구들의 도움도 한계가 있었다. 너무 자주 돈을 빌린 탓에 이제 가족들은 자신의 전화를 잘 받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남편이 옮긴 새 직장은 얼마 가지 않아 부도가 나버렸다.생활고로 부부는 다툼이 잦았다. 유순 씨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이 모든 고통이 자신 때문인 것 같았다. 결국 지난해 남편과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유순 씨에게 하나뿐인 딸 이혜영(가명‧21) 씨는 아픈 손가락이다. 하나뿐인 자식이지만 아프다는 핑계로 넉넉히 해준 게 없다. 서울의 한 직업전문학교에 홀로 돈을 벌며 공부하던 딸은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겨우 사람 몸 하나 뉠 수 있는 고시텔에서 먹고 자며 새벽 1시까지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공부했지만 코로나19로 모든 게 막혀 결국 다시 구미로 돌아와야 했다. 학비 하나 대주지 못하는 엄마는 딸을 볼 낯짝이 없다고 했다.유순 씨는 파산을 앞두고 있다. 빚만 자그마치 1억원. 집은 곧 경매에 넘어가 유순 씨는 갈 곳이 없게 된다. 도시가스, 수도요금 등 관리비마저 내지 못해 단전, 단수를 앞둬 엄마는 구미로 내려온 딸을 집으로 부를 수 없었다. 딸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친구 집에 얹혀 살고 있지만 유순 씨는 미안한 마음에 딸에게 마음 편히 전화 한 통 잘 걸지도 못한다. 마음속에는 딸에 대한 그리움만 쌓여간다. 적막감이 감도는 차가운 집. 유순 씨는 오늘도 어서 떳떳한 엄마가 돼 딸과 함께 살 날만을 몰래 그려본다. ※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8-11 06:30:00

[성금내역] 몸에 불 지르고 폭력 일삼던 아빠에게 시달린 정재환 씨 모자(母子)에 1,968만원 전달

[성금내역] 몸에 불 지르고 폭력 일삼던 아빠에게 시달린 정재환 씨 모자(母子)에 1,968만원 전달

◆ 몸에 불 지르고 폭력 일삼던 아빠에게 시달린 정재환 씨 모자(母子)에 1,968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가정 폭력을 일삼고 얼마 전 엄마 몸에 불까지 지른 아빠로 고통받고 있는 정재환(매일신문 7월 28일 자 10면) 씨 모자에게 1천968만8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김윤기 10만원 ▷장정순 10만원 ▷최영조 10만원 ▷이동미 5만원 ▷이동희 5만원 ▷류근철 3만원 ▷배영철 2만원 ▷황희신 2만원 ▷곽민정 1만원 ▷이은미 1만원 ▷서형덕 5천원 ▷'주민찬주신영' 2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하지만 미숙아 막내아들과 뇌졸중 온 친정아버지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정지현 씨 가족에 1,542만원 성금돈을 벌고자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를 시작했지만 아이들의 잦은 병치레와 뇌졸중 온 친정아버지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정지현(매일신문 8월 4일 자 10면) 씨 가족의 사연에 40개 단체 91명의 독자가 1천542만8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2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이정훈)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삼보세라믹스(김익곤)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김기욱)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이전호세무사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은억수공인중개비산동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문심학 박전호 신금자 각 20만원 ▷남선희 박봉병 변대석 윤덕구 이용주 이재명 전시형 최영조 최화수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구재경 박옥선 백미화 서정오 양명숙 이경자 이서연 임채숙 정원수 최병열 최종호 각 5만원 ▷김은영 이영화 각 4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권오영 김세환 김태욱 김홍일 류휘열 박임상 변현택 신광련 엄옥순 이소석 이정량 이종완 조재순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태천 서숙영 성영식 손진호 신종욱 이재숙 이재환 이해수 장순명 홍준표 각 2만원 ▷강진희 구성민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종앙 김현숙 류영순 박민철 박애선 박재석 배병혜 서상혁 서영의 서제원 서철배 우순화 윤정숙 정소영 정준홍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김태범 이진기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무기명' '주님사랑' '홍종배베드로' 각 10만원 ▷'매주5만원씩' '포항 다자녀 가족'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지원정원' 3만원 ▷'힘내세요!이승진' 2만원 ▷ '지현이동환이'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8-10 11:17:31

[귀한손길 29호]  “소중한 도움 주는 사람 되고파”

[귀한손길 29호] “소중한 도움 주는 사람 되고파”

조재경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스물아홉 번째 손길이 됐다.20여년간 암 투병을 했던 아들을 떠나보낸 조 관장은 아들 치료에 도움을 준 이들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조 관장은 "아들이 본인처럼 병원에서 지내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했다. 비록 아들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지만 마음이라도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8-10 11:17:08

[이웃사랑]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 "엄마가 미안해"

[이웃사랑] 다섯 아이와 친정 더부살이 "엄마가 미안해"

경북 포항시 신광면의 한적한 농촌 마을. 인적이 드문 읍내를 지나 굽이진 논길을 한참 들어가니 수풀 속 외딴집에서 한 남자아이의 울음소리가 거세게 들려왔다.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 녹이 슨 패널 구조의 집 안에는 10명의 식구가 복닥복닥 들어앉아 있었다. 냉정히 말해 이들은 비좁은 공간과 사투를 벌이는 중이었다. 장롱이나 서랍장 바깥에 내놓인 이불과 옷가지가 피로에 지친 듯 쌓여 있었고 정지현(가명·34) 씨의 가족들은 나머지 공간을 공유하고 있었다.뇌졸중이 있는 친정아빠 정종명(가명·61) 씨는 누워있었고, 뇌병변 장애가 있는 외조모 손문희(가명·84) 씨의 고개는 식구들의 움직임을 따라다니기 바빴다. 친정엄마 박선자(가명·54) 씨는 한창 집안일에 정신없고, 거실인지 방인지 알 수 없는 공간에는 첫째 윤태리(가명·7) 양과 셋째 윤태형(가명·4) 군이 더위에 지친 듯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 옆에는 갓난아기 다섯째 윤태건(가명·1) 군을 둘째 윤태희(가명·6) 양이 아슬아슬하게 안아 토닥거리는 중이었다.아이들의 엄마인 지현 씨는 욕실 한쪽에서 울며 떼쓰는 넷째 윤태빈(가명·3) 군을 한참 달래다 겨우 첫 마디를 뗐다."엄마가 미안해"◆온 가족이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계속되는 생활고지현 씨는 2013년 남편 윤건호(가명·35) 씨와 포항시내의 한 원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부부는 식당일과 가구 배달을 하며 가정을 꾸려나갔다. 현실의 벽은 높았다. 첫째와 둘째가 태어난 후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친정집 더부살이를 시작했다.부부는 더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 아이가 줄줄이 생겨 책임져야 할 식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도 지현 씨는 막달까지 식당일을 하기 일쑤였다. 남편 윤 씨도 하루 15시간씩 전국을 오가며 가구를 실어 날랐다. 딸 내외가 안쓰러웠던 친정아빠도 지역의 한 온천에서 일하며 생계에 손을 보탰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밤낮 쉬지 않고 일하던 나날이었다.가족을 위하는 사이 본인들의 몸은 병들어갔다. 지난 4월 친정아빠는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쓰러져도 여전히 가족 걱정이다. 어서 돈을 벌어 손주를 키워야 하지만 몸은 좀처럼 따라주지 않는다. 얼마 전 일터에 다시 나가봤지만 되돌아오는 건 '돌아가라'는 말뿐. 방안에 누워있을 수밖에 없는 친정아빠는 속이 타들어 간다.◆뇌출혈 온 막내, 개에게 얼굴 물린 넷째…편히 쉴 집도 마땅치 않아불행은 한꺼번에 몰려왔다. 어린 자녀들이 차례로 아프기 시작했다. 막내 태건이는 출산 과정에서 뇌출혈과 심장판막에 이상이 왔다. 지현 씨가 임신한 몸으로 무리하게 일한 탓인지 급성신부전증이 생긴 것이었다. 미숙아로 태어난 태건이는 너무 어려 수술도 받지 못했다. 지현 씨는 아이가 잘못될까 하루하루 외줄타기를 하는 심정이다.얼마 전 넷째 태빈이는 키우던 개에게 물렸다. 태빈이의 입가에는 5cm의 기다란 흉터가 선명히 남겨져 있었다. 피부 이식과 레이저수술은 그림의 떡이다.아픈 이들이 편히 쉴 공간도 마땅치 않다. 그 흔한 가스보일러가 없어 연탄이 집의 온기를 책임지고 있다. 눅눅한 여름 습기를 쫓아내려 피운 연탄불 때문인지 집안 곳곳에는 매캐한 연탄 냄새가 가득 차 있었다. 곧 무너져 내릴 듯 울퉁불퉁한 천장과 벽지엔 곰팡이가 가득 폈다. 세간살이를 꾸역꾸역 넣은 이곳에서 열 명의 식구가 살아가야 한다.지현 씨는 하루빨리 돈을 모아 새집을 짓고 분가를 해 부모님의 짐을 덜어주고 싶지만 밀린 병원비로 돈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자신의 가족 때문에 오히려 부모님이 힘든 건 아닌지 죄책감만 커진다.막 잠에서 깨어난 셋째는 칭얼거리며 지현 씨 품에 안긴다. 품고 있던 다섯째를 친정엄마에게 넘겨주고 셋째를 다독여주는 사이 넷째도 자기를 안아달라며 떼를 쓰고 운다. 아이들의 칭얼거림 사이로 지현 씨의 작은 한숨이 새어 나왔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8-04 06:30:00

[귀한손길 28호]  ‘안전’과 ‘행복’을 전합니다

[귀한손길 28호] ‘안전’과 ‘행복’을 전합니다

황병주 현대자동차 북대구지점 카마스터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스물여덟 번째 손길이 됐다.'안전'과 '행복'을 전한다는 마음으로 대구에서 27년째 현대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황 카마스터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황 카마스터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어른들이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8-03 11:46:28

[성금내역] 탄압 받던 고향 떠나왔지만 난민 인정 못 받아 생활고에 막막한 나자르 씨 가족에 1,909만원 전달

[성금내역] 탄압 받던 고향 떠나왔지만 난민 인정 못 받아 생활고에 막막한 나자르 씨 가족에 1,909만원 전달

◆ 탄압 받던 고향 떠나왔지만 난민 인정 못 받아 생활고에 막막한 나자르 씨 가족에 1,909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고향 기니에서 정치적 탄압을 피해 한국으로 왔지만 난민으로 인정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나자르 (매일신문 7월 21일 자 10면) 씨 가족에게 1천909만6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DGB대구은행 100만원 ▷구미현대병원 2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유홍주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이옥희 3만원 ▷박임상 2만원 ▷김태상 1만원 ▷박미화 1만원 ▷서보인 1만원 ▷이서영 1만원 ▷이정미 1만원 ▷이현민 1만원 ▷정혜원 1만원 ▷이순덕 5천원 ▷조철제 5천원 ▷'석희석주'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몸에 불 지르고 폭력 일삼던 아빠에게 시달린 정재환 씨 모자(母子)에 1,917만원 성금가정 폭력 일삼고 얼마 전 엄마 몸에 불까지 지른 아빠로 고통받고 있는 정재환(매일신문 7월 28일 자 10면) 씨 모자의 사연에 43개 단체 185명의 독자가 1천917만3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재)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2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배민경)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현대전산인쇄㈜(이기복)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대구벧엘교회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제일키네마섬유 10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느티나무한약국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이전호세무사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평리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레몬트리(전영미) 1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장영순 각 30만원 ▷홍종배 20만원 ▷김문오 김소현 김옥배 김재현 김지태 남선희 류남희 박민혜 박상한 박정희 변대석 서정오 오소춘 이상훈 이연희 이윤선 전시형 채정민 최민정 최창규 표준식 각 10만원 ▷최채령 8만5천원 ▷곽용 김재용 각 7만원 ▷김보현 김영관 김영인 김현숙 박경민 박서진 박용경 배미숙 성병태 양상돈 우병례 유홍주 윤기찬 윤인자 윤혜련 이경숙 이경자 이민아 이응석 이정량 이해진 이현숙 임채숙 정원수 지도영 최병열 최종호 최진희 각 5만원 ▷권규돈 권오영 김금옥 김은미 김태욱 김홍일 노명희 박승호 박종문 손유영 신광련 이강준 이강하 이광열 이소석 이옥경 이장열 이종완 전해윤 정수희 황인필 각 3만원 ▷김은영 2만9천원 ▷이병규 2만5천원 ▷곽동희 김규숙 김명희 김정수 류성복 박선영 방태표 서숙영 손진호 신종욱 여환주 윤덕준 이금휴 이명주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장순명 전재흥 최복이 각 2만원 ▷남상훈 1만1천원 ▷강진희 곽병하 권보형 권재현 김가영 김백녕 김보선 김상일 김수민 김옥경 김정미 김정애 김정호 김종앙 김태천 김한철 류명자 류영순 문민성 박건우 박애선 박양희 박홍선 서제원 서철배 성영아 성창현 신영조 엄재순 여경희 우동수 우순화 윤지예 이동수 이서현 이수경 이정현 이정훈 이태암 이태연 이태화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최하영 현기동 홍일환 각 1만원 ▷김상근 이진기 조규범 각 5천원 ▷김기만 이장윤 각 2천원▷'양재학요아킴' 20만원 ▷'강순복재환' '문정순심상순'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매주5만원' '석희석주' '손혁수(힘내세요)' '재환후원'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무명인' '유안무한성취' '지원정원' '힘내세요' 각 3만원 ▷'남구청김병철' '양둘이' '재환씨힘내세요(카카오뱅크)' '힘내세요!(이승진)' 각 2만원 ▷'민정세온' '재환님 힘내세요' 각 1만5천원 ▷'유안윤이아빠' 1만1천원 ▷'김주연정재환' '달쿵이' '이웃사랑' '재환씨힘내세요' '재환아힘내자' '지현이동환이' '힘내세요~~' 각 1만원 ▷'애독자' 5천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8-03 11:46:09

[이웃사랑] 가정 폭력이 앗아간 청년의 꿈…"엄마, 일어나"

[이웃사랑] 가정 폭력이 앗아간 청년의 꿈…"엄마, 일어나"

지난 5월의 어느 날 오후 9시. 창문을 타고 들어온 따스한 봄바람이 귀를 간질이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저녁이었다.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방 안에서 한창 컴퓨터 게임 중이던 정재환(가명‧20) 씨는 식당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엄마를 반기러 나갔다.하지만 방문 바깥에는 생각과 전혀 다른 풍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별거 중이던 아빠가 집에 찾아와, 이제 막 귀가하는 엄마를 때리고 있었다. 아빠를 온몸으로 말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엄마의 비명 속 희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서 신고해."신고를 못하게 막으려는 아버지를 겨우 피해 밖으로 나가 전화를 걸었지만, 머리가 새하얘졌다. 이웃의 도움을 받고 다시 들어온 집. 아빠는 엄마의 몸에 무언가를 들이붓고 있었다. 기름 냄새가 확 났다.어떻게든 엄마를 구해야 했다. 윗옷 주머니를 뒤지는 아빠를 필사적으로 막았다. 그사이 아빠는 뒷주머니에서 라이터를 하나 더 꺼냈다. 불은 삽시간에 엄마의 온몸을 덮었다.◆전신 화상 입은 엄마, 몸과 마음이 병든 아들엄마 김혜영(가명·49) 씨는 온몸에 붕대를 감은 채 병실에 2개월째 누워있다. 상반신과 허벅지에는 2도 화상을, 양손과 팔, 목에는 3도 화상을 입었다. 가스 흡입으로 기도까지 다 상했다. 온몸을 휘감고 있는 붕대 안으로 보이는 벌건 손가락에 아들은 억장이 무너진다.재환 씨는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꼬박 12시간 동안 지극정성으로 엄마를 돌본다. 아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는 엄마의 손을 살며시 쥔다. 집은 잠만 자고 나오는 곳이 됐다. 매일 밤 11시가 훌쩍 넘어 도착한 집에서는 밀린 집안일을 끝내기 바쁘다. 끼니는 근처 편의점에서 대충 때운다. 큰 키의 재환 씨는 빼빼 말라 있었다.엄마를 돌보는 사이 재환 씨 심신의 병도 깊어졌다. 아빠를 말리는 과정에서 재환 씨도 목덜미에 화상을 입었다. 하지만 것보다 더 괴로운 건 매일밤 떠오르는 사고 장면. 밤 11시 적막한 집에 홀로 있노라면, 당시의 기억이 재환 씨를 괴롭힌다. '내가 아빠를 막지 못해 엄마가 저렇게 된 건 아닐까.' 재환 씨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얼마 전 구청 도움으로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다. 겉으로는 차분한 재환 씨였지만 마음 속은 엉망진창이었다.그런 재환 씨가 기댈 곳은 하나 없다. 친척들이 있어도 좀처럼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뭐든 혼자 해결하려 든다. 괜한 민폐일까 죄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있지만 사실은 몇 번 보낸 도움 요청에 되돌아오는 것이 '아파서 못 가겠다', '네가 처리해라'라는 대답뿐임을 알기 때문이다. 마음의 문은 굳게 닫혀버렸다.◆잦은 폭력에 시달렸던 엄마와 아들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재환 씨가 어릴 때부터 부부의 싸움은 잦았다. 식당일을 하던 엄마, 공사장 일을 하던 아빠. 가정 형편은 넉넉지 않았다. 어린 아들은 방 안 이불 속에서 싸움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아빠는 점점 손찌검을 시작했다. 올 봄부터 아빠는 별거를 시작했다. 엄마는 자신이 맞는 모습을 더 이상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아들에게도 폭력이 향한건 마찬가지였다. 재환 씨가 고등학생이 되던 때, 아빠는 대답을 잘 하지 않는다며 화를 내거나 물건을 집어 던졌다. 아빠에게 대들면 화살은 엄마에게 돌아갔다. 재환 씨는 참는 것말고 할 수 있는 게 없었다.화학 교사가 꿈인 재환 씨. 올해 대학 합격 후 입학을 앞뒀지만 꿈은 물거품이 됐다. 아빠의 반대로 예치금을 넣지 못해 입학이 취소됐다. 이제 재환 씨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아니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그런 재환 씨의 유일한 소망은 엄마가 건강하게 퇴원하는 것. 얼마 전 피부 이식 수술을 마쳤지만 퇴원은 기약이 없다. 병원비는 쌓이고 쌓여, 3천만원이 넘었다. 잔인한 세상 앞에 이제 막 사회에 나온 어린 청년은 '보란듯이 잘 살겠다' 마음을 굳게 먹는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7-2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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