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국방

 
[포토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 이복동생 김평일

[포토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 이복동생 김평일

탈북민 출신인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당선인은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따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지도체제 가능성과 관련, 김정은 위원장의 숙부인 김평일 전 주체코 북한대사를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7년 2월 폴란드 나레프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평일 당시 주 폴란드 북한 대사의 산업시설 시찰 모습. 연합뉴스

2020-04-23 17:52:16

'건강이상설' 침묵하는 북한 "김정은, 시리아 대통령에 답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2일 김일성 주석의 108번째 생일(태양절·4월 15일)을 맞아 축전을 보내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는 내용의 답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김 위원장이 열흘 넘게 이어진 두문불출로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가운데 나온 대외교류 활동 소식이어서 눈길을 끈다.다만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추는 동안에도 간략한 동정을 사진·영상 없이 전하고 있다.이날 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답전의 발송일은 '4월 22일'이다.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아사드 대통령에게 축전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나는 두 나라 선대 수령들의 숭고한 뜻과 인민들의 염원에 맞게 조선-수리아 친선 협조관계가 더욱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이어 "당신이 건강하여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축원한다"고 덧붙였다.김 위원장의 기존 '축전 외교'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의 형식과 내용이다.

2020-04-22 22:13:38

김정은 후계자는 자녀 3명? 또는 김여정?

김정은 후계자는 자녀 3명? 또는 김여정?

벌써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후계 구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21일 미국 언론 CNN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김정은 위중설'을 보도해서다.물론 청와대는 김정은이 중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오자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은 식별되지 않고 있다"며 "김정은이 현재 측근들과 평양이 아닌 지방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고, 이에 과거 김정은의 할아버지 김일성 및 아버지 김정일의 사망에 따른 영향을 경험한 바 있는 국민들의 긴장감은 수그러들고 있는 모습이다.▶그러나 이 위중설은 언제라도 다시 나타나날 수 있어 주목된다.최근 국내 북한 전문 언론 데일리NK가 지난 20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최근 심혈관 관련 시술 후 치료를 받았다고 전한 바 있는데, 앞서 김일성과 김정일이 심장마비(심근경색)로 사망한 바 있다. 김정은 역시 이런 가족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심혈관에 문제를 갖고 살다 사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김정은은 최근 관련 시술을 받은데다, 심혈관 질환에 취약한 비만 상태이다. 따라서 현재 나이가 37세로 젊은 30대이지만 심장마비와 같은 돌발 상황은 언제든지 맞을 수 있다는 것.다만 김일성은 1994년 82세의 고령에, 김정일은 2011년 69세로 역시 젊다고는 할 수 없는 나이에 사망했다. 심혈관 질환에 취약한 가족력을 북한 최고 의료진이 최대한 관리한 결과라는 해석이 있다. 김정은 역시 현 북한 최고 존엄인만큼 높은 수준의 건강 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그럼에도 현재 3명으로 알려진 김정은 및 부인 리설주 슬하 자녀들이 아직 어리다는 점은, 향후 후계 구도가 이전과 '딴판'이고 불확실성도 높을 수 있음을 드러낸다.국정원에 따르면 김정은은 2009년 리설주와 결혼, 2010년 첫째, 2013년 둘째, 2017년 셋째를 낳았다.이에 따라 현재 첫째는 11세, 둘째는 8세, 셋째는 4세로 추정된다.김정은은 김정일이 2011년 12월 17일 사망한 후 세계 최연소 국가 지도자이자 북한 3대 세습 지도자가 됐다. 당시 나이는 27세.김정은의 첫째가 이즈음 나이가 되려면 앞으로 16년은 더 있어야 한다. 또한 김정은이 3남(김정일과 고용희 사이 형 김정철에 이어 차남, 김정일과 성혜림 사이 김정남을 모든 형제 간 첫째로 치면 김정은은 3남)임에도 권력을 승계받았듯이, 3명 자녀 가운데 누가 권력을 이어받을지는 알 수 없다.아울러 현재 김정은의 세 자녀 성별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3대까지 남자들이 권력을 이어받았고, 4대 역시 그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성별도 고려해야하는 부분.▶사실 나이보다 중요한 게 있다. 후계자 수업을 미리 받았느냐다.김정은은 스위스 등 외국 유학 생활 후 북한으로 돌아와 김정일이 사망하기 수년 전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 김정일이 죽기 1년여 전인 2010년 9월에는 북한 한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일성과 김정일에 대해서도 그랬듯이, 김정은에 대한 우상화 작업이 진행됐다.한마디로 충분한 후계자 수업 및 대중 앞에 후계자로 각인되는 기간이 필요하다는 얘기이다.이 역시 현 김정은의 세 자녀 모두 아직 소화하지 못한 과제이다.▶따라서 당장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까지는 제대로 이뤄진 후계자 수업 등 여타 조건이 김정은의 자녀들에게는 적용되기 힘들다. 따라서 향후 수년 내지는 10년 안팎 기간 안에 김정은이 사망할 시 이전과는 다른 후계 구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국내외 여러 언론 보도에서는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현재 북한의 2인자로 언급되는 김여정을 꼽는다. 김정은의 자녀들도 백두혈통이지만 김여정 역시 김일성의 손녀이자 김정일의 딸이기에 백두혈통이다.김여정의 나이는 김정은보다는 4살 어린 33세로 알려져 있다.김여정은 앞서 언급한 후계자 수업 등의 조건을 '비공식적으로' 충족하는 인물이라 눈길을 끈다. 그동안 오빠 김정은의 지근거리에서 함께 한 대내외 활동 덕분에 기존 북한의 후계자 수업을 오히려 넘어서는 경험치를 쌓았다는 분석이다.김여정은 공식적으로는 2012년 국방위원회 행사과장에 이어 2014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을 맡아 대내외에 모습을 공식적으로 드러낸 후, 2018년 조선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과 2019년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등의 중책을 하나둘 이력에 추가했다.또한 최근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을 만난 정상외교 자리에서 그림자 수행을 하며 국제 경험을 쌓았다.앞서 김정일에게 여동생 김경희(김정은과 김여정의 고모)가 조력자였다면, 김정은에게는 김여정이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남성 북한 지도자 옆 여성 형제 조력자'가 북한 권력 구도의 전형이 됐다는 것. 남성 형제 간에는 권력 다툼을 할 여지가 있지만, '남매' 간에는 그럴 가능성이 적다는 얘기다.다만 고모 김경희는 조력자 역할까지가 한계였지만, 김여정에게는 다른 상황이 찾아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김정일의 경우 사망 때 후계자 자격을 이미 갖춘 아들 김정은이 있었다. 김정은의 경우 같은 상황에서 권력을 이어받을 후계자가 나이가 어린 등의 이유로 마땅찮을 수 있다. 이때 김여정은 그동안 3명의 북한 지도자 모두 남성이었음에도 유력한 권력 승계 대상자로 떠오를 수 있다는 풀이다.그럼에도 전례와 다른 양상의 권력 승계에 대한 부담은 존재한다. 이에 김여정은 북한 4대 지도자로 나서기보다는 차기 지도자가 성장할 때까지 일종의 권한대행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군부 중심 집단지도체제 얘기도 나오는데, 이 집단지도체제에도 수장이 필요하고, 명분상 백두혈통인 김여정이 맡을 수 있다는 얘기다.▶북한 후계 구도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김정은의 3살 위 형이자 김여정의 큰오빠인 김정철도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김여정과 달리 김정철은 북한 내 기반이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김정철은 2007년 조선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을 맡았다는 기록 이후 10여년 동안 행적조차 제대로 드러나 있지 않다. 시쳇말로 '아웃 오브 안중'이다.김정일의 이복 동생이자 김정은의 이복 삼촌인 김평일도 언급된다. 그러나 김평일은 계속 해외에서 외교관 자리를 맡으면서 북한 내에 기반을 다지지 못했다. 그나마 최근 체코 대사를 끝으로 2019년 북한으로 돌아왔지만, 권력 구도 안에 들어선 모습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조폭 영화에서 흔히 얘기하는 '은퇴' 상태로 분석된다.김경희는 최근 조카 김정은·리설주 부부 및 김여정과 함께 한 음악 공연 행사에 참석한 장면이 공개돼 관심을 얻었다. 권력 구도 안으로 복귀한 것일까. 이에 대해 김정은의 같은 백두혈통 결집 과시용으로 쓰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리고 김경희는 올해 나이 75세로 후계 구도에 참여하기엔 고령이다. 또한 남편 장성택이 2013년 김정은에게 숙청된 데 따라 권력 자체를 넘보지 못하는 처지일 수 있다.

2020-04-21 21:26:25

[포토뉴스] 백마 타고 백두산 오른 김정은

[포토뉴스] 백마 타고 백두산 오른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올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2019.10.17 연합뉴스

2020-04-21 18:33:35

[포토뉴스] CNN "김정은 수술 후 중태"…미국정부 정보 분석중

[포토뉴스] CNN "김정은 수술 후 중태"…미국정부 정보 분석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사안을 직접 알고 있는 미국 관리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행사에 불참했으며 이에 따라 그의 건강을 둘러싸고 추측이 제기됐다. CNN 속보 캡쳐

2020-04-21 18:00:16

김정은 건강 이상설에…靑 "확인해 줄 내용 없다"

김정은 건강 이상설에…靑 "확인해 줄 내용 없다"

청와대는 21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확인해 줄 내용이 없으며,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도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강민석 대변인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냈다.정부 당국자들도 이날 일부 언론이 보도한 '김 위원장 건강이상설'에 대해 "그런 동향은 파악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대북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당국자들은 김 위원장이 최근까지도 공개활동을 계속해온 점을 거론하며 김정은의 건강이상을 특별히 추정할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을 21일 내놨다. 김정은이 최근까지도 공개활동을 계속해왔으므로 관련 보도의 신뢰성에 의문이 간다는 것이다.김 위원장의 최근 공개활동은 열흘 전인 지난 11일(노동당 정치국 회의 주재) 이뤄졌다.앞서 데일리엔케이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처음으로 김일성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하면서 신변이상설이 불거졌다는 점도 거론했다.통일부 측은 이런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2020-04-21 12:10:22

장교 민간인 성추행, 사병은 하극상…육군, 왜 이러나?

장교 민간인 성추행, 사병은 하극상…육군, 왜 이러나?

육군 장교가 민간 술집에서 단체 회식을 하고 노래방에서 민간인 여성을 성추행해 수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어긴 것은 물론 잇따른 군 기강 해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는 지적이다.20일 육군 등에 따르면 경기 모 육군 부대 소속 A 중위가 지난 15일 오전 1시쯤 부대 밖 노래방에서 민간인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돼 수사를 받았다.A 중위는 지난 14일 대대장(중령) 등 간부 10여 명과 일과가 끝난 뒤 부대 밖 술집에서 회식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식을 마친 A 중위는 다른 간부 5명과 노래방에 가 놀던 중 민간인 여성을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근 A 중위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군사경찰에 사건을 인계한 것으로 나타났다.육군은 성추행 혐의를 받는 A 중위는 물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단체로 술을 마신 간부들 역시 징계할 예정이다.앞서 국방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부대 회식과 사적 모임, 동호회 활동을 금지하고, 간부는 일과 후 부대 숙소에 머물도록 했다.육군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부대 차원에서 관련자와 해당 부대를 감찰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 관련 지침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육군에서는 최근 잇따른 '하극상'으로 군 기강에 대한 문제가 계속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한 육군 상병은 작업이 힘들다는 이유로 중대장을 야전삽으로 폭행해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또 육군 부사관 4명이 상관인 남성 장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군사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020-04-20 17:14:58

합참 "북한, 단거리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 수발 발사"

합참 "북한, 단거리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 수발 발사"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체가 순항미사일이라면 2017년 6월 8일 이후 약 3년 만에 순항미사일 발사다.한미 정보 당국은 발사체 제원 등 관련 사항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합참은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은 지난달 29일 '초대형 방사포'를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16일 만에 또다시 발사체를 발사했다. 올 들어서만 5번째 발사다.

2020-04-14 14:12:56

[포토뉴스]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된 국군간호사관학교 간호장교들 임무 마치고 복귀

[포토뉴스]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된 국군간호사관학교 간호장교들 임무 마치고 복귀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된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신임 간호장교 75명이 10일 5주간의 의료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복귀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날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31번)가 나온 이후 52일 만에 0명을 기록했다. 간호사관학교 60기 신임 간호장교들이 39일간의 코로나19 의료지원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0-04-10 18:35:44

대구 육군 군무원 코로나19 완치…군 확진자 8명 치료중

대구 육군 군무원 코로나19 완치…군 확진자 8명 치료중

대구 육군 부대 군무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며 현재 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18명), 해군 1명, 해병 2명(완치 2명), 공군 14명(완치 11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다.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20여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천790여명이다.

2020-04-01 11:11:44

靑, "북 발사체 상황 수시로 파악"…'신중 대응' 유지

靑, "북 발사체 상황 수시로 파악"…'신중 대응' 유지

청와대는 27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쏘아 올린 데 대해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국가안보실은 국방부 및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소집하는 등의 다급한 반응은 자제하며 '신중 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오전 함동참모본부는 "현재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 세계적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다.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청와대는 북한을 향한 발언은 별도로 내놓지 않았다.한반도 평화에 남북이 노력한다는 '큰 흐름'에는 변함이 없다는 상황인식에다, 섣부른 대응으로 자칫 불필요한 논란을 부르지 않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일부에선 문 대통령이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지 이틀 만에 북한이 발사를 감행한 것을 두고 '시기가 미묘하다'는 해석도 나오는 만큼 이런 때일수록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인 셈이다.앞서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10분께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을 쏜 지 8일 만이며 올해 들어 4번째다.한미 군 당국은 이번 북한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며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2020-03-29 11:09:05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230㎞비행 탐지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230㎞비행 탐지

북한이 2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10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이번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로 탐지됐다.한미 군 당국은 이번 북한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합참은 군이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합참은 "현재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군과 정부 관계자들은 고도와 비행거리를 고려했을 때 '초대형 방사포' 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탄종을 분석 중이다.이번 발사체 비행거리와 고도는 지난 2일 발사된 초대형 방사포와 비슷하다. 북한은 지난 2일과 9일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바 있다.2일 발사체는 비행거리 약 240㎞·고도 약 35㎞, 9일 발사체는 비행거리 약 200㎞·고도 약 50㎞다.2발의 발사 간격도 2일과 비슷한 20초가량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발사 때 첫발과 두 번째 발사 간격은 20초로 분석됐다.9일 초대형 방사포는 첫발과 두발 째 발사 간격이 20초, 두 번째와 세 번째 발사 간격은 1분 이상으로 탐지됐다.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정확도 향상을 목적으로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을 쏜 지 8일 만이며 올해 들어 4번째다.또 이번 발사는 천안함 피격 10주기(3월 26일) 사흘만이자 정부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를 기리려 지정한 '서해 수호의 날'(3월 27일) 이틀 만에 이뤄졌다.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천안함 희생자 유족의 질문을 받고 "(천안함 피격은) 북한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답했다.일각에서는 북한이 문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에 반발하며 발사를 감행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2020-03-29 10:37:14

10주기 맞은 천안함재단·유족, 대구경북 마스크·2천만원 기탁

10주기 맞은 천안함재단·유족, 대구경북 마스크·2천만원 기탁

천안함 침몰 사건이 올해 10주기를 맞은 가운데 천안함 유가족과 전우들이 대구경북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고통 돕기에 나선 사실이 알려졌다.천안함재단(이사장 손정목)은 지난 23일 천안함 46용사 유족회, 천안함 전우회와 함께 성금 2천만원과 마스크 1만장(1억원 상당)을 각각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시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천안함재단은 지난달 이후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데다, 침몰 사건 이후 유가족과 생존 장병들이 전 국민의 추모와 성금으로 위로받은 은혜를 갚자는 뜻에서 지난 4일 이 같은 기탁을 결정했다.유족회와 전우회가 앞장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천안함재단 역시 올해 10주기를 맞아 대대적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행사를 축소하면서 절감한 예산을 대구경북 도움에 쓰기로 했다.천안함재단은 19일 경북 칠곡군 장애인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던 당시에도 칠곡군에 마스크 5천장을 기탁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를 돕고 지역 내 확산을 막았으면 한다는 취지다.천안함재단은 지난해 6월 백선기 칠곡군수가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을 목표로 '천안함 챌린지'를 기획하면서부터 칠곡군과 인연을 맺었다.천안함 챌린지는 천안함 희생 장병과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를 상징하는 천안함 배지를 달거나 'WE REMEMBER 46+1'을 종이에 써서 소셜미디어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것이다.이 운동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번져 한때 전국에 천안함 챌린지 열풍이 일기도 했다. 이후 천안함재단은 칠곡군에 감사를 전하고 칠곡군 청소년들에게 천안함 안보견학을 실시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천안함재단은 전날 해군 도움으로 10주기 맞이 유가족 모임을 연 데 이어 이날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취임 이후 처음 이 행사에 참석,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유가족과 전우를 위로했다.손정목 천안함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유족들이 사고 슬픔에 잠겼을 때 국민 성원도 많이 해줬고, 국민 성금이 300억원 이상 모여 큰 도움을 받고 재단도 설립할 수 있었다. 이 어려운 시기 적지만 조금이라도 봉사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유족들이 성금을 먼저 모으자고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손 이사장은 또 "오늘 문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추모행사를 주도하고 각 묘역마다 헌화해 많은 위로가 됐다"면서 "북한은 그간 각종 위협과 도발을 일삼고도 자신들 소행이라 인정한 적이 없다. 언젠가 개선할 남북관계를 위해서라도 북한이 반드시 천안함 희생 장병과 유족에게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천안함재단은 2010년 3월 26일 잠수정 천안함이 침몰하며 희생된 46용사를 추모하고, 그 유족과 생존 장병을 돕고자 설립한 재단이다.당시 정부 발표에 따르면 천안함은 북한 어뢰로 추정되는 물체에 의해 천안함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에서 강력한 수중폭발에 처하고 선체가 절단돼 침몰했다.이 사건으로 천안함 내 104명의 승무원 중 58명이 구조됐으나 심리적 외상 등을 크게 입었다. 남은 46명은 숨지거나 실종됐다.

2020-03-27 15:54:44

김여정 "트럼프 '코로나 방역 협조' 친서 보내와"

김여정 "트럼프 '코로나 방역 협조' 친서 보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긴밀히 연계할 의향을 밝힌 것으로 22일 알려졌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왔다. 코로나 방역 협조 의향을 전했다"고 밝혔다.이 친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관계 추동 구상을 밝혔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김여정 제1부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최근 의사소통을 자주 하지 못해 자신의 생각을 알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언급을 했다"며 "향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긴밀히 연계해나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김여정 제1부부장은 "북미관계 발전은 두 수뇌 사이 개인적 친분을 놓고 섣불리 평가하고 전망 및 기대해서는 안 된다. 공정성과 균형이 보장되지 않고 일방적 과욕적 생각을 (트럼프 대통령이)거두지 않는다면 양국 관계는 계속 악화일로일 것"이라고 했다.이에 대해서는 오는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교착 상태에 빠져 자칫 자신의 실책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북미협상을 재개, 대선에서의 부담을 줄이려는 시도라는 분석도 나온다.북한은 전날인 21일 오전 평안북도 선천군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내지는 방사포 등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 아니다"라고 밝히는 등 크게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오히려 대화 재개라는 답신을 보낸 상황이다.

2020-03-22 03:07:28

병무청 "전국 병역판정검사 4월 10일까지 연기…4월 13일 시작"

병무청 "전국 병역판정검사 4월 10일까지 연기…4월 13일 시작"

17일 오후 병무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전국 병역판정검사 일정을 4월 10일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시작일을 앞서 3월 9일에서 2주 연기했는데, 추가로 약 3주를 연기한 것이다.애초 병무청은 다음 주인 3월 23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재개할 계획이었다.병무청에 따르면 향후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 교체 기간(4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을 감안, 4월 13일부터 병역판정검사가 시작될 예정이다.중단 기간에는 병역판정검사 본인 선택 및 병역 처분 변경원 접수도 중지된다.한편, 병무청은 현역(모집)병 입영은 현재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03-17 18:29:41

대구 캠프워커 이틀 연속 확진자 발생 "주한미군 9번째"

대구 캠프워커 이틀 연속 확진자 발생 "주한미군 9번째"

10일 대구 소재 주한미군 기지 가운데 하나인 캠프워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주한미군 9번째 확진자이다.캠프워커에서는 어제인 9일 확진자(주한미군 8번째)가 발생했는데, 이틀 연속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한국 국적 근로자이다.확진 판정에 따라 이 확진자는 기지 외 숙소에 격리됐고,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등이 이 확진자의 동선(이동경로)과 접촉자 등을 역학 조사 중이다.주한미군은 현재까지 발생한 주한미군 확진자 중 병사는 1명이며 나머지는 군무원이나 장병 가족 등이라고 밝혔다.

2020-03-10 16:45:13

대구 캠프워커서 주한미군 8번째 확진자 발생

대구 캠프워커서 주한미군 8번째 확진자 발생

9일 주한미군의 대구 소재 기지 중 하나인 캠프워커에서 주한미군 8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주한미군사령부는 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캠프워커에서 일하는 공사 현장 계약직 근로자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 국적은 한국이다.이에 따라 해당 확진자는 기지 외 숙소에 격리됐다.주한미군사령부와 질병관리본부 등은 이 확진자의 동선(이동경로),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할 조사를 하고 있다.한편 주한미군은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감지되자 지난 2월 20일 한반도 전역 위험 단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높인 바 있고, 2월 24일 주한미군 첫 확진자가 나오자 이를 높음으로 격상,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2020-03-09 18:17:17

신임 공중보건의 742명 "9일부터 대구경북 위주 투입"

신임 공중보건의 742명 "9일부터 대구경북 위주 투입"

2020년도 신임 공중보건의사 742명이 곧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이 부족한 대구경북 등 전국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오는 9일부터다.4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우선 보건복지부는 이들을 상대로 5일 대구 중구 문화동 노보텔앰베서더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중앙직무교육을 실시한다.이어 9일부터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곳곳 코로나19 대응 현장으로 신임 공중보건의들을 보내는 것이다.원래 신임 공중보건의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 보건소·보건지소 등을 위주로 배치된다. 이에 앞서 4주 동안 군사교육을 거친 다음 2일 동안 중앙직무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군사교육 일정이 조정된 것이다.아울러 이번 중앙직무교육에는 기존 교육에 검체 채취와 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 코로나19 검사 방법, 선별진료소 업무 등에 대한 교육이 추가된다.보건복지부는 "신임 공중보건의사 742명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 위주로 배치된다"고 설명했다.현재 대구경북을 비롯한 국내 각지 코로나19 대응 현장에는 257명의 공중보건의사가 투입돼 있다.한편, 앞서 국군사관학교 제60기 졸업 신임 간호장교들이 3일 오전 졸업식 및 임관식을 마친 후 이날 오후 곧바로 대구에 투입된 바 있다. 이번 신임 공중보건의들의 조기 배치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2020-03-04 20:07:04

주한미군 "'코로나19에 기지 봉쇄' 보도, 사실 아니다"

주한미군 "'코로나19에 기지 봉쇄' 보도, 사실 아니다"

주한미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려 기지를 봉쇄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주한미군사령부는 29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한미군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기지 '봉쇄'(lockdown)와 '출입금지'(barring)를 시행했다는 최근 언론 보도는 부정확하다.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 노력을 잘못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날 영국 한 언론은 미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미국 밖에 있는 최대기지인 주한미군 기지를 봉쇄(lockdown)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주한미군은 "기지 출입구에서 보건 설문조사를 하고, 체온을 재는 등 출입절차를 강화했다. 열이 있거나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이 출입 여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또 "주한미군 구성원은 출장 등 필수적인 업무 수행, 식료품·의약품 구매, 병원 진료 등을 할 수 있다. 주한미군의 조치가 다르게 해석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주한미군은 지난 19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위험단계를 '낮음'(Low)에서 '중간'(Moderate)으로 높였다. 25일에는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High)으로 격상해 유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주한미군은 모든 부대 출입 제한을 시행하고 필수적인 임무 수행자가 아니라면 미팅, 집회, 임시 파견 등도 제한하고 있다.

2020-02-29 10:32:30

코로나19 확진 군인 18명…정경두 "국군대구병원에 인력 파견"

코로나19 확진 군인 18명…정경두 "국군대구병원에 인력 파견"

국군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감염병 관리기관에 지정된 국군대구병원에 필요한 의료인력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국방부는 25일 "오늘 오후 5시 기준 군내 확진자가 총 18명"이라고 발표했다. 육군 13명, 해군 1명, 공군 3명, 해병 1명이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13명에서 오후 중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 공군 간부 2명, 대구 육군 간부 2명, 경북 의성 육군 병사 1명이다.이 가운데 대구 육군 간부 2명은 앞서 확진된 군무원과 같은 부대 소속이다. 이 군무원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또 공군 간부 2명과 육군 병사 1명은 가족, 지인이 확진돼 외부에서 옮은 것으로 보인다. 공군은 추가 확진자의 1차 접촉자 73명을 격리하고, 이들이 사용한 시설을 폐쇄 후 방역했다.군에서는 이달 20일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 해군 기지에서 대구로 휴가다녀온 상병이다. 이후 충북 증평 육군 대위, 충남 계룡대 파견 공군 중위, 강원 속초 육군 병장, 경북 포항 해병대 대위, 포천 육군 상병 등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 총 9천230여명을 격리토록 했다.보건당국 기준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의심 증상을 보인 격리자는 전날(350명)보다 170여 명 늘어난 520여 명이다.군 자체 기준에 의해 따로 격리 중인 군인도 8천700여명 더 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자신이나 동거 가족이 대구와 경북 영천시·청도군을 방문한 장병·군무원을 상대로 강화한 기준을 적용, 예방적 격리를 실시해 왔다.정경두 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마치고 박재민 국방부 차관에게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받았다.정 장관은 국군대구병원이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대구 시민들이 안정을 되찾도록 필요한 의료인 등 인력 지원을 이른 시일 내 준비하도록 지시했다.그는 "감염자가 발생한 부대는 즉시 격리 및 방역 조치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대비태세에 문제가 없도록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장관은 또 "출장·정비시설 운영·각종 선발 시험 일정 조정 등을 적극적으로 조치하라"면서 "24시간 대비태세를 지켜야 하는 군 특수성을 고려해 부대 감염 때 조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2020-02-25 18:18:30

대구 주한미군 기지 첫 코로나19 확진 "미군 가족 美 국적 61세女"

대구 주한미군 기지 첫 코로나19 확진 "미군 가족 美 국적 61세女"

24일 주한미군은 대구 주한미군 기지에서 구성원 가족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주한미군사령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이는 주한미군 구성원 및 그 관계자 가운데 국내 최초 확진자 발생 사례이다.주한미군은 "대구 거주 주한미군 가족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했다"고 알렸다.해당 확진자는 61세 여성으로, 국적은 미국이다.주한미군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2월 12, 15일 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캠프워커를 방문, 면세점(PX) 등을 들렀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은 좀 더 자세한 동선(이동경로)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아울러 첫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주한미군은 국내 주한미군 병력 및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위험 단계를 '중간'에서 '높음' 단계로 올렸다.앞서 주한미군은 20일 이 단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올린 바 있다.

2020-02-24 18:45:19

[속보] 병무청 "전국 병역 판정 검사 3월 6일까지 중단"

[속보] 병무청 "전국 병역 판정 검사 3월 6일까지 중단"

병무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에 전국 모든 병역 판정 검사를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약 2주 동안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병무청은 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시킨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중지 기간 내 검사 일정이 이미 잡혀 있는 사람에게는 별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앞서 20일 대구지방병무청이 먼저 2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병역 판정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게 전국 대상으로 확대된 것이다.

2020-02-23 20:39:50

주한미군, "확진자 단 한명도 없다"… 코로나19 확진설 부인

주한미군, "확진자 단 한명도 없다"… 코로나19 확진설 부인

주한미군은 22일 미군 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문과 보도에 대해 "확진자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주한미군 공보실은 이날 "한국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한미군에는 현재 단 1명의 확진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미군은 "가장 정확하고 최신 정보는 주한미군 웹사이트(www.usfk.mil)와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www.facebook.com/myusfk)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복수의 군 소식통은 "주한미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해당 기지에서 밀접 접촉자들을 찾아내 여러 명 격리했다"고 밝혔다.미군기지에서 발송한 것으로 보이는 '전파사항'에도 '524 브라보 중대 1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 중대는 대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에 대해 변동 사항이 있거나 위험 요소가 식별되면 주한미군 자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한다"면서 "그러나 아직 그런 게시물은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주한미군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대구기지의 장병과 시설에 대한 위험 단계를 ('낮음'에서) '중간'으로 격상한바 있다.한편 주한미군은 대구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대구 캠프 워커 일부 부대를 경북 칠곡 캠프 캐럴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대구 미군기지는 SNS에서 "필요한 경우 캠프 워커에 있는 일부 부대를 필요에 따라 캠프 캐럴로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2020-02-22 20:06:28

코로나19 여파 국방부 "22일부터 전 장병 휴가·외출·외박·면회 통제"

코로나19 여파 국방부 "22일부터 전 장병 휴가·외출·외박·면회 통제"

국방부는 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따라 이틀 뒤인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 등을 통제한다고 밝혔다.이날 제주도 해군 부대에 군인으로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이런 상황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9시 관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휴가 등 제한 조치를 내놨다.단, 전역 휴가(말년 휴가)를 앞둔 장병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그대로 전역토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정경두 장관은 이 밖에도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방역대책 마련, 군사대비태세 유지 등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회의 참석자들에게 부탁했다.앞서 전날 국방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와 경북 영천 등 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장병들의 휴가를 연기하고, 외출·외박·면회는 일시 통제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 같은 맥락의 조치를 다음 날 전국 전 장병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2020-02-20 22:31:04

대구 코로나에 '군인 휴가 연기'…사관학교 입학식도 가족 불참

대구 코로나에 '군인 휴가 연기'…사관학교 입학식도 가족 불참

대구경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군 당국이 이번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장병 휴가를 제한하기로 했다.국방부는 19일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예방 대책을 검토한다. 대구 및 영천 거주자와 해당 지역 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휴가 연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휴가 연기 조치는 다음 날(2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단, 전역 전 휴가와 경조사에 따른 청원 휴가는 사용할 수 있다.국방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장병 휴가를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국방부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부대 장병의 외출과 외박, 면회를 제한했으나 휴가는 제한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대구 및 경북 부대 근무 장병들 외출과 외박, 면회도 통제한다.오는 20, 21일로 예정된 국군간호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3사관학교 입학식에도 가족 참관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입학식은 가족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진행한다. 지난 14일과 17일 각각 열린 해군·공군사관학교 입학식 당시엔 가족이 참관할 수 있었다.대구경북 방문 장병에 대해서는 예방적 관찰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장병은 예방적 격리 조치를 한다.또 이 지역 부대 간부들은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해야 한다. 부대에 드나드는 외부인 또한 확진자 동선과 비교 확인하고 체온도 측정한다.대구 50사단 장병들은 휴가 출발과 복귀 지역을 기존 동대구역에서 구미역으로 조정한다.공군도 이달 초 대구공군기지를 '장병 및 군무원 이동 통제 부대'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병사 외출과 외박, 면회를 통제하고 집체교육 금지, 부대 출입자 발열검사, 부대 자체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시행했다.또 이날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대거 나와 전 부대원 마스크 착용, 전 부서 생활관 및 근무 시설 환경소독 등 별도 조치를 시행했다.국방부 관계자는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 조치와 병행해 선제적 예방조치들을 지속해서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0-02-19 18:46:18

병무청, 불구속 기소 상태 승리에 군대 입대 통지

병무청, 불구속 기소 상태 승리에 군대 입대 통지

병무청이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나이 30세)에게 입영 통지를 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승리는 현재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검찰로부터 불구속 기소된 상황이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30일 승리에 대해 10억원대의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쯤까지 대만과 일본, 홍콩인 일행 등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이에 병무청은 관련법에 따라 승리에 대한 재판 관할권을 군사법원으로 이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승리에게 입영통지서를 발부한 이유로 병무청은 "수사 종료 시점에 일반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입영 통지를 한 것"이라며 "법원에서 장기간 재판을 진행할 경우 병역의무 부과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승리의 입영 일자 및 입영 부대 등에 대해 병무청은 개인 정보 공개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입영통지서는 30일 이내 입영 기준으로 발송된다. 이에 따라 승리도 오늘 기준으로 30일 이내인 3월 초쯤까지는 입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현재 전·현 빅뱅 멤버 가운데 승리만 미필이다. 지드래곤, 대성, 태양, 탑 등이 현재 모두 전역한 상황이다. 나머지 4인은 오는 4월 10,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인 등 활동 재개를 앞두고 있다.

2020-02-04 17:06:24

2월 대구 전투기 야간비행 소음 발생 "단 3일만"

2월 대구 전투기 야간비행 소음 발생 "단 3일만"

2020년 2월 대구 11전투비행단(11비)의 야간비행 일정이 공개됐다.도심 한복판에 전투기의 이착륙이 빈번한 11비가 위치한 대구에서는 매달 발표되는 야간비행 일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편.2월 1, 2주차에는 야간비행이 아예 없어 시선을 모은다.더구나 3주차에는 2일, 4주차에는 1일 등 한달 총 야간비행 일수가 3일에 그친다.1월의 경우 11일 간의 야간비행 계획이 나왔던 점을 감안하면 4분의 1 수준인 것.28일 대구시 발표에 따르면 매주 야간비행 일수는 이렇다.▶2월 1주(2/3~7) 0일▶2월 2주(2/10~14) 0일▶2월 3주(2/17~21) 2일▶2월 4주(2/24~28) 1일11비 전투기의 야간비행은 매주 평일에만 이뤄진다. 일몰 1시간 후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진행된다.다만 긴급출동 및 기상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일정 변동이 있을 수 있다.

2020-01-28 21:17:05

'여군 복무 희망' 성전환 부사관 강제전역 결정…"복무 불가 사유"

'여군 복무 희망' 성전환 부사관 강제전역 결정…"복무 불가 사유"

군 복무 도중 여성으로 전환 수술을 한 부사관이 강제 전역을 하게 됐다. 원치 않던 결과에 실망한 부사관은 얼굴을 공개하고 "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군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남성기 상실 따라 장애 등급 획득'… 강제 전역 결정육군은 22일 변희수 하사에 대한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며 전역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변 하사는 24일 0시 민간인이 된다.변 하사는 창군 이후 최초로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도 '여군으로 복무를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됐다.육군, 군인권센터 등에 따르면 변 하사는 앞서 기갑병과 전차승무특기 남군으로 임관해 경기 북부 한 부대에서 전차 조종수로 복무했다. 그는 그러나 복무 중 동료 군인 등에게 성 정체성 혼란을 토로하며 성전환 의사를 시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다 그는 지난해 휴가 기간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복귀했다. 휴가에 앞서 군 병원은 변 하사에게 "성전환 수술을 하면 장애 등급을 받아 군 복무를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장도 변 하사의 사정을 인지한 상태에서 휴가 중 해외 여행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술 후 복귀한 변 하사는 이후 군 병원에서 신체 변화에 대한 의무조사를 거쳐 '심신 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남성 성기를 상실한 군인은 군인사법 시행규칙 심신장애 등급표에 따라 장애 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다. 변 하사는 현재 성별을 여성으로 정정하고자 관할 법원에 성별 정정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변 하사 "군, 성전환 군인 받아들일 준비 안 됐지만 군 인권 진보 중"이날 군의 결정을 받아 든 변 하사와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회견 도중 변 하사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변 하사는 "혹독한 훈련을 거쳐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게 됐을 때 오랜 꿈을 이뤄냈다는 것에 자신이 뿌듯했고 행복했다"면서 "꿈을 이루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한 것만은 아니었다. 국가를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남성 동료들과 합숙할 때의 불편과) 부사관 임명 과정, 실무과정도 이겨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젠더 디스포리아(성별 불일치)로 인한 우울증이 심화해 군 복무를 못할 것이 두려웠다. 현역 부적합 판정을 받으라는 주위 권유를 힘겹게 거절하고 버텼지만 마음은 스스로 어쩔 수 없는 한계치에 도달했다. 결국 수도병원 정신과 진료를 거쳐 짐을 쌓아 두지 말고 해결하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변 하사는 "나를 포함해 군이 성전환 군인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것 알고 있지만 내가 사랑하는 군의 인권은 진보하고 있다"며 "내가 복무를 계속한다면 남성 용사들과 동고동락해 본 유일한 여군이 될 것이다. 나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시너지를 기대할 만하다. 나는 미약한 개인이겠으나 (군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군인권센터도 전날 육군에 "남성기를 상실했다는 이유로 심신장애라 판단하지 말라. 전역심사 기일을 법원의 성별 정정 결정 이후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육군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예정대로 전역심사위를 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센터는 군의 반려 조치가 인권 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상태다.◆'성전환 수술자 복무 규정 필요' 목소리이번 사례를 계기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람의 군 복무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성전환 수술에 따른 '성기 상실'을 장애로 봐야 하느냐가 쟁점이다.현재 국군은 여성성 지향이 강하거나 동성애 성향이 있는 사람을 성 주체성 장애로 분류해 입영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현역 복무 중 이러한 성향을 보이는 장병은 '도움 및 배려 용사' 등으로 관리한다.입대 전 성전환 수술로 남성 또는 여성이 된 사람은 군 면제 대상이며, 군 간부나 여군에 지원하더라도 '성기 상실'을 이유로 장애 등급을 받고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변 하사가 받은 장애 등급은 사실상 부상 등으로 성기를 잃은 사례를 고려해 만든 만큼, 성전환 수술자에게 똑같이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캐나다, 벨기에 등 20여 개 국가에서도 성전환자의 군 복무를 공식 허용한다.군인권센터 관계자는 "변 하사는 법적인 성별 정정 절차를 밟고 있고, 수술 후 회복만 마치면 정상 복무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성전환자 현역에 관한 규정이 없다. 규정 신설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1-22 18:14:26

[속보] 정의용 실장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생일 메시지 북한에 전달"

[속보] 정의용 실장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생일 메시지 북한에 전달"

[속보] 정의용 실장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생일 메시지 북한에 전달"

2020-01-10 16:58:23

미국 이란 전운 '3차세계대전'으로? "과거 사례는 1·2차대전 VS 베트남·걸프전"

미국 이란 전운 '3차세계대전'으로? "과거 사례는 1·2차대전 VS 베트남·걸프전"

매일신문 | 미·이란 전쟁 가능성↑, 작전명 '순교자 솔레이마니''3차 세계대전'이라는 단어가 최근 온라인 여러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평소보다 많이 보이고 있다.미국과 이란 사이에 전운이 감도는 상황이라 네티즌들이 농담으로 또는 진지하게 언급하고 있다.지금은 미국과 이란, 두 국가 간 갈등 양상이 전운을 만들고 있는데, 이게 미국 및 그 우방 대 이란 단독 또는 이란을 지지하는 국가들 간 전쟁으로 번진다면, 과거 1·2차 세계대전 전개 양상과 흡사해진다.◆1·2차 세계대전 후 70년만에 3차 세계대전?1차 세계대전은 1914년부터 1918년까지 4년여 동안 진행됐다.1914년 6월 28일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와 그의 부인 조피 폰 초테크가 세르비아 민족주의 청년들로부터 암살당한 사건이 단초이다.이게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세르비아에 대한 전쟁 선포를 시작으로, 연합국(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등) 대 동맹국(독일, 오스만제국,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등)의 구도 하에서 3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전장으로 삼아 진행됐다.결과는 연합국의 승리였다.2차 세계대전 시기는 1931년(만주사변), 1937년(중일전쟁), 1939년(독일의 폴란드 침공) 등을 시작으로 1945년 일본의 항복까지, 10년 안팎으로 본다.연합국 대 추축국(독일, 이탈리아, 일본)의 대결이었는데, 참가국은 40여개국.전장은 1차 세계대전에서 확장됐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는 물론 아시아와 미국(일본이 공격한 하와이 진주만)으로까지.이번에도 결과는 연합국의 승리였다.◆1·2차 세계대전 공통점 "미국 참전 연합군 승리"두 차례 세계대전의 공통점은 한마디로 '미국이 참가한 연합국이 승리했다'는 것이다.사실 1차 세계대전의 주역은 유럽 국가들이고 미국은 엄연히 조연이었다. 전쟁이 끝나기 1년 전에 참여했다.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존재감은 급격히 커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미국은 전쟁 도중 참여했다.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을 공습해 본격적으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면서다.다만 미국의 참전 후 전쟁 양상이 반전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특히 일본에 2차례 핵폭탄을 투하하며 전쟁을 끝낸 활약만 보면 미국은 주역과 조연의 구분을 넘어 '데우스 엑스 마키나'(극작술에서 자연적인 힘을 이용하여 극의 긴박한 국면을 타개해 이를 결말로 이끌어가는 수법)였다고도 할 수 있다.◆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은 연합군 결성 카드?따라서 두 차례 세계대전의 또 다른 공통점은 '미국이 전쟁 중반부에 참여했다'이기도 하다.만약 미국과 이란, 양측 간 갈등을 바탕으로 하는 전쟁이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진다면, 이는 1·2차 세계대전 전개와는 좀 다른 '미국이 전쟁에 처음부터 참여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는 얘기이다.다만 현재 미국이 대한민국을 비롯한 우방들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하고 있는데, 전쟁 시작의 모습은 다르더라도 '미국이 참전하고 연합군을 구성한다'는 맥락은 1·2차 세계대전과 닮을 수 있다.그러나 이번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의 근거가 될만한 사례도 여럿 있다.하나는 바로 미국이 연합군을 구성해 주도했던 베트남 전쟁(1955~1975년)이다. 6.25전쟁 후 다시 자유주의와 공산주의가 맞붙은 냉전 체제 대리전이었던 베트남 전쟁은 '북베트남(월맹, 베트남 민주 공화국), 소련, 중국, 북한 등 공산주의 국가' 대 '남베트남(베트남 공화국), 미국, 한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 필리핀 등 자유주의 국가'의 대결이었다.참전국들의 면면을 봐도 국제적이고, 20년 가까이 진행돼 1·2차 세계대전보다 길게 진행됐지만, 베트남 전쟁을 누구도 3차 세계대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무엇보다도 미국은 베트남 전쟁에서 패배했다.또한 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구성한 다국적군이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를 상대로 싸운 걸프전(1990~1991)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3차 세계대전이라고 칭하지 않는다.아울러 베트남 전쟁과 달리 이번 미국 대 이란의 충돌 뒤에는 냉전 체제와 같은 대결 구도가 없다. 또한 걸프전의 경우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따른 '미국+우방'이라는 다국적군 구성의 명분이 확실했지만, 이번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데 대해 이란이 미국을 공격하는, 양자 간 생성된 갈등을 양자 간 해소해야하는 구도이기도 하다. 세계적 대결의 명분을 찾기 힘들다. 다만 이란이 공격한 이라크에는 미국은 물론 영국과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등의 국가 군대도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 등의 명목으로 주둔하고 있는데, 이게 그대로 연합군 결성의 변수로 이어질 수도 있다.즉, 그동안 미국이 치러 온 전쟁들과는 다른 새로운 케이스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얘기이다. 영상| 이남영 lny0104@imaeil.com

2020-01-08 16: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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