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순위 살펴보니, 아이들 영화 강세? 어른들도 빠져들만

영화 순위 살펴보니, 아이들 영화 강세? 어른들도 빠져들만

영화 순위가 요즘 아이들 판이다. 방학마다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그들이지만, 이번 여름은 특히 눈에 띈다. 어제인 8월 3일 기준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를 살펴보면, 1위 신과함께2, 2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 이은 3·4·5위가 아이들 영화로 분류된다. 3위는 극장판 헬로 카봇 백악기 시대, 4위는 인크레더블2, 5위는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 동굴이다. 기대를 모았던 '인랑'(7위)이 부진하면서 하차 수순을 밟고 있고, 한국에서 특히 흥행하는 마블 시리즈 중 하나인 '앤트맨과 와스프'(8위)도 개봉 한달째를 지나며 퇴장 수순을 밟고 있다. 일본 영화 '어느 가족'이 6위로 선전하고 있지만 일간 관객 6천917명으로 5위 3만1천170명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즉, 1~5위 영화가 현재 한국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고, 그 중 세 편이 아이들 영화인 것. 물론 반론이 존재한다. 이들 영화를 마냥 아이들 영화라고만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아이들만큼 어른들도 마니아층이 있다는 얘기다. 특히 '인크레더블2'의 경우 2004년 '인크레더블1'을 본 아이들이 14년 뒤 커서 또 보는 작품이라는 평가다. 한 관객의 관람평은 이렇다. '어릴 때 1편을 보고 성인이 된 올해 2편을 봤다. 또 보고 싶다. 3편도 나오면 좋겠다.' 또 부모가 자녀를 데리고 영화를 보러 갔다가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때문에 빠져드는 경우도 있다. 맘카페에는 현재 이들 영화에 대한 주부들의 관람평이 올라오고 있을 정도. '신비아파트'의 경우 아직은 비교 자체가 어렵지만, 일본의 코난 시리즈처럼 어른들이 오히려 아이들보다 열광하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애니메이션은 아동극으로, 또 최근 투니버스에서 '기억, 하리'라는 외전격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2018-08-04 13:18:44

EBS1 세계의 명화 '페이첵' 8월 4일 오후 10시 55분

EBS1 세계의 명화 '페이첵' 8월 4일 오후 10시 55분

EBS1 TV 세계의 명화 '페이첵'(Paycheck)이 4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할리우드로 간 홍콩영화의 거장 오우삼이 또 한 번 새롭게 시도한 액션 SF물이다. 천재적인 공학자 마이클 제닝스(벤 애플렉)가 일하는 방식은 독특하다. 기업의 핵심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파생 상품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단, 조건이 있다. 이 개발 과정이 끝나면 개발 과정 중의 마이클의 기억은 모조리 삭제된다는 것. 핵심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는 걸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물론 그 대가로 마이클은 거액의 보상금을 받는다. 이런 조건으로 마이클은 3년간 거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런데 3년 후 기억이 삭제된 마이클 앞에 주어진 것은 정체를 알 수 없는 19개의 물건이다. 클립, 선글라스, 시계, 담배, 렌즈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품들뿐. 더구나 돈은 입금도 되지 않았다. 알고 보니 마이클이 계약 당시부터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이 19개의 물건만 받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 물품을 받은 직후부터 마이클은 FBI의 추적 대상이 돼 쫓기기 시작한다. 마이클은 과거 자신의 연인이자 동료인 레이첼(우마 서먼)의 도움을 받으며 잃어버린 자신의 기억과 그 너머에 숨겨진 조각들을 맞춰나가기 시작한다. 필립 K. 딕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잃어버린 기억으로 한 인간이 겪을 수밖에 없는 정체성의 혼란, 그리고 외적인 충격에서 벗어나 본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2018-08-03 15:14:20

에이핑크 '손나은' 귀신 목격담 밝힌 영화는? 공포 사극 '여곡성'…1986년작 리메이크

에이핑크 '손나은' 귀신 목격담 밝힌 영화는? 공포 사극 '여곡성'…1986년작 리메이크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1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화 '여곡성' 촬영 중 귀신 목격담을 전했다. 당시 손나은은 촬영장 세트 옆 숙소 3층이 귀신이 나오는 장소로 유명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그곳을 자신의 숙소로 배정받은 것. 손나은은 "숙소에서 머리를 감을 때에도 (무서워) 눈을 못 감았을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머리를 말리는데 누가 문을 열고 쳐다봤다"고 귀신 목격담을 전했다. 한편, 손나은이 출연하는 영화 여곡성은 올해 곧 개봉 예정이다. 1986년 개봉한 같은 제목의 우리나라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집안의 세 아들이 혼례날 의문사 하는 등 원혼이 한 집안을 풍비박산 내는 과정을 그린 공포 사극이다. 손나은 외에도 서영희, 박민지 등이 출연한다.

2018-08-02 07:45:41

신과함께2, 2018년 개봉인데 '2017' 숫자 표기된 이유는?

신과함께2, 2018년 개봉인데 '2017' 숫자 표기된 이유는?

8월 1일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2'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있는 네티즌들이 영화 관련 숫자 표기에 관심을 쏟고 있다. 네이버 영화 정보의 경우 영문명 맨 끝에 '2017'이라고 적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개봉일을 표시한 부분에는 '2018'이라고 적혀 있다. 이를 두고 오기가 아닌지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적잖고, '신과함께1'의 정보 내용이 2편의 정보 내용에 잘못 기입된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제작 시기를 따지면 문제가 없다. 1편과 2편이 동시에 2017년 제작됐기 때문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함께를 처음부터 총 2편 규모로 구상했고, 실제로 국내 최초로 1편과 2편을 동시제작했다. 촬영기간이 두 작품 모두 '2016년 5월 26일 ~2017년 3월 22일'이다. 즉 촬영이 종료된 시점의 연도가 '2017'이며 이를 개봉일과는 상관 없이 두 작품의 정보에 표기할 수 있는 것이다.

2018-08-01 16:19:06

신과함께1·2 동반 검색 집중, 내용 이어지니까 1편 안 보면 2편 이해하기 힘들어

신과함께1·2 동반 검색 집중, 내용 이어지니까 1편 안 보면 2편 이해하기 힘들어

1일 온라인 포탈사이트에서 영화 '신과함께' 1편과 2편에 대한 검색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개봉한 신과함께2는 물론 지난해 개봉한 신과함께1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것이다. 이는 신과함께2의 내용이 신과함께1에서 이어지고, 2편의 극중 인물 및 관계 등의 내용은 1편을 보지 않고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과함께1에 출연한 차태현(자홍)은 1편에서 모든 사건을 마무리해 2편에 출연하지 않는다. 다만 1편 차태현의 동생이자 군인으로 등장한 김동욱(수홍)은 2편의 이야기를 끌고 가는 인물이다. 또 하정우(강림), 주지훈(혜원맥), 김향기(덕춘) 등 3명의 차사는 1편과 2편 모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1편에서 여러 지옥의 대왕들이 등장했는데, 2편에서는 소수의 대왕들만 등장한다. 그 가운데 진광대왕 역 장광, 오관대왕 역 이경영, 변성대왕 역 정해균이 1편과 2편 모두에 출연한다. 즉 2편에 등장하는 지옥의 수는 1편보다 적다. 그 밖에 원일병 역 엑소(EXO)의 도경수(디오, D.O.)와 허춘삼 역 남일우, 자홍과 수홍의 어머니 역 예수정, 박중위 역 이준혁, 판관2 역 임원희가 1편에 이어 2편에 등장한다. 1편에 판관1 역으로 출연한 오달수는 미투 파문으로 2편에서 조한철로 교체됐다. 원작 웹툰에서는 조연급 가택신들 중 1명이었던 성주신은 마동석이 맡아 역할을 주인공급으로 키워 가장 화제가 됐다.

2018-08-01 16:03:37

'안시성' 9월 19일 개봉, 새 역사 히어로 양만춘 발굴, 조인성·배성우·엄태구·남주혁·박병은 브로맨스 기대

'안시성' 9월 19일 개봉, 새 역사 히어로 양만춘 발굴, 조인성·배성우·엄태구·남주혁·박병은 브로맨스 기대

개봉을 1달여 앞둔(9월 19일) 영화 '안시성'이 화제다. 8월 1일 개봉하는 '신과함께2'에 이어 하반기 핫한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독은 김광식이 맡았다.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설현, 박병은,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포인트 하나, 새 역사 히어로 발굴, 양만춘 고구려 보장왕(642∼668) 시기 장군인 '양만춘'(생몰년 미상)은 그간 영화나 드라마에서 상업적으로는 다루지 않은 인물이다. 과거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의 이야기를 다루는 사극 드라마에 이따금 등장했고, 고구려·부여·발해 등 우리나라 북쪽 역사 속 인물인 주몽, 광개토대왕, 연개소문, 대조영 등에 비하면 존재감이 없었다. 그의 일생이 그려진 게 아니라 안시성 전투 때 잠깐 등장하는 것에 그쳤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영화나 드라마 속 분량도 적었고, 고구려 역사 전체를 이야기로 풀어낼 때 생략되기도 했다. 물론 안시성 전투 자체는 여러 사극에서 비중 있게 다뤘지만, 양만춘보다는 대규모 전투씬에 시선이 집중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영화 안시성은 양만춘에게 이순신에 필적하는 수준의 캐릭터를 부여한다. 영화 설명인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블록버스터'를 참고하면 그렇다. 이 영화 설명을 다시 곱씹어보면, 그동안 영화계는 88일이라는 긴 호흡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안시성이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 박진감 넘치게 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놓쳐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영화 '명량'(2014)이 보여준, 수세의 아군이 압도적인 규모의 적군에 짜릿한 승리를 거투는 전투 이야기와, 영화 '남한산성'(2017)이 보여줬던 수성전에서 임계점을 찍는 갈등 및 긴장의 구도를 모두 담을 수 있는 매력적인 소재가 바로 안시성 전투라는 얘기다. ▶포인트 둘, 조인성의 장군 데뷔 주인공인 안시성 성주 양만춘 역은 조인성이 맡는다. 조인성은 영화 '더 킹'(2016)에서 뒤늦게 정의를 깨우치는 검사 역을 맡은 후 이번이 오랜만의 영화다. 역사 속 무인 역할을 맡는 것은 영화 '쌍화점'(2008) 이후 처음이다. 장군 역할은 생애 처음이다. 조인성에 대해서는 블랙코미디를 녹여낸 시대물인 더 킹을 계기로 연기의 폭이 좀 더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불혹(40세)을 앞두고 있는 30대 후반(38세)의 나이인만큼 연기의 톤도 깊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최수종부터 최민식까지, 사극은 배우들이 연륜을 드러내며 롱런의 기틀을 잡는 장르다. 조인성도 자신의 필모그래피에서 그러한 의미를 부여할만한 작품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인트 셋, 믿고 보는 박성웅·배성우·엄태구 박성웅은 수십만 대군을 이끌고 안시성을 공격하는 당 태종 이세민 역을 맡는다. 영화 '신세계'(2012) 등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덕분에 극중 적군의 우두머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배성우는 그간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시도해오다가 최근 tvN 드라마 '라이브'(2018)의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괴짜+츤데레' 상관 캐릭터 오양촌을 연기하며 자신의 대표 캐릭터를 찾았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번 영화에서는 양만춘의 든든한 부관 역할을 맡는다. 엄태구는 영화 '밀정'(2016)에서의 악역 하시모토 연기가 너무나 강렬하게 대중들의 뇌리에 남아 있다. 이번에는 그 반대의 모습이 예상된다. 양만춘의 용맹한 기마대장 파소 역을 맡기 때문이다. 여기다 안시성 출신 젊은 태학도 수장 사물 역을 맡은 남주혁과 환도를 들고 싸우는 풍 역의 박병은까지. 조인성, 배성우, 엄태구, 남주혁, 박병은이 보여줄 고구려군 브로맨스는 관객들에게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도 상기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영화 '무사'(2001)의 후반부 치열한 수성전이 던져준 것과 닮은 휴머니즘과 카타르시스 등도 풍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활을 닮은 특수병기인 수노를 다루는 부대의 수장 백하 역의 설현과 미래를 보는 신녀 시미 역의 정은채는, 남자들만의 전투였을 것 같은 안시성 전투를 새롭게 상상토록 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07-27 15:29:20

EBS1 세계의 명화 '트루 라이즈' 7월 28일(토) 오후 10시 55분

EBS1 세계의 명화 '트루 라이즈' 7월 28일(토) 오후 10시 55분

EBS1 TV 세계의 명화 '트루 라이즈'가 28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눈 덮인 스위스 제네바의 어느 풍치 있는 고성에서 화려한 파티가 열리고, 성 주변엔 병사들이 맹견과 경비에 열중이다. 성 앞 얼음이 언 연못의 한 곳이 갈라지며 잠수복을 입은 남자가 나타난다. 해리 타스카(아놀드 슈워제네거), 핵 테러리즘 전문인 미국 최고 비밀기관 오메가 섹터의 에이전트다. 이번 임무는 성안에 있는 컴퓨터에서 극비 파일을 입수하는 것. 멀리 떨어진 언덕 위에는 동료인 깁이 스코프를 통해 망을 보고 있다. 성안으로 잠입한 해리는 파티장으로 들어가 임무를 완수한 후 한 여성과 시선이 마주치는데 그녀의 이름은 주노. 고대 페르시아 고미술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고미술상이다. 해리의 잠입 사실이 발각되면서 경비병들의 추격이 시작된다. 해리는 주노와 탱고를 추면서 교묘히 장소를 벗어난다. 정문에서 경비병과 맞닥뜨리자 폭파 스위치를 누르고 탈주를 시작한다. 해리가 성안에서 찾은 극비 데이터에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핵 테러리스트들에게 1억달러를 전달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또한 이 거래는 구 소련의 국가들이 팔았다는 핵탄두 문제와도 얽혀 있었다. 한편 해리는 아내 헬렌(제이미 리 커티스)에게조차 자신의 임무와 정체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헬렌 주변에는 어느새 첩보원이 접근하고 외동딸도 안전하지 못하다.

2018-07-27 14:02:39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개봉 첫날 60만 돌파…폭발적 흥행 기록한 이유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개봉 첫날 60만 돌파…폭발적 흥행 기록한 이유는?

개봉 첫날 60만이라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이하 미션 임파서블6)이 폭염속에 뜨거운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6'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개봉 첫날부터 60만 이상의 관객들을 동원하면서 경쟁작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미션 임파서블6'는 개봉 첫날인 어제(25일) 60만 2072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60만 5799명이다. '미션 임파서블6'는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및 역대 7월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까지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6'은 첫날 놀라운 흥행 포문을 열면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오프닝 기록 471,101명)을 넘었고, 역대 7월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이자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던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오프닝 54만 5302명 기록까지 훌쩍 뛰어넘었다. '고스트 프로토콜'(2011년·757만 명), '로그네이션'(2015·612만 명) 등 미션 임파서블 은 개봉하는 시리즈마다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2130만 명이상의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를 보유하고 있는 전대미문의 시리즈이다. ​이처럼 폭발적 흥행 오프닝을 기록한 배경에는 4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배우 톰 크루즈의 남다른 한국 사랑 덕분이다. 톰 크루즈는 이번 시리즈에서 헬기 조종, 스카이다이빙 등 익스트림한 리얼한 액션 연기를 보여주며 폭염을 통쾌하게 날려버렸다. '미션 임파서블'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및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2D, 3D, IMAX 2D, IMAX 3D, 4DX, SUPER 4D까지 전 포맷으로 절찬상영중이다.​

2018-07-26 11:28:43

고창석 키워드 검색 왜? 고창석 출연 영화 '광대들' 손현주, 조진웅, 박희순, 김슬기, 윤박, 김민석 출연

고창석 키워드 검색 왜? 고창석 출연 영화 '광대들' 손현주, 조진웅, 박희순, 김슬기, 윤박, 김민석 출연

고창석의 오랜만의 영화 출연작이 화제다. 바로 '광대들'이다. 사실 고창석만큼 다른 출연진이 눈길을 끈다. 믿고 보는 연기의 손현주, 최근 '독전'에 출연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 조진웅, 씬 스틸러 박희순, 그리고 역시 고창석만큼 간만에 영화에 출연하는 김슬기까지. 더불어 윤박과 김민석 등 최근 떠오르고 있는 배우들도 가세한다. 2019년 개봉 예정인 김주호 감독작 '광대들'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뒤흔드는 '광대패'가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광대패가 소재라는 점에서 '왕의 남자'가 떠오르고, 광대와 왕의 관계는 광대와 왕이 서로 뒤바뀐 에피소드의 '광해'도 연상케 한다. 권모술수에 도가 튼 한명회 역은 손현주, 왕 세조 역은 박희순이 맡는다. 광대패의 덕호는 조진웅, 홍칠은 고창석, 근덕은 김슬기가 연기한다.

2018-07-26 09:01:45

신과함께2, 성주신 마동석이 관람 키포인트로 급부상한 이유는?

신과함께2, 성주신 마동석이 관람 키포인트로 급부상한 이유는?

'신과함께2' 영화가 8월 1일 개봉하는 가운데, 관람 포인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마동석이 첫번째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이 포인트는 신과함께 웹툰이 연재되기 시작한 2010년이었다면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다. 당시 마동석은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의 영화에 아직 조연급으로 출연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인지도와 존재감이 급상승하면서 마동석이 다른 출연진을 제치고 첫번째 관람 포인트로 올라섰다는 분석이다. 원작 웹툰을 살펴보면, 영화판 1편에 출연한 강림(하정우)·해원맥(주지훈)·덕춘(김향기)·수홍(김동욱)에 비하면 마동석이 맡은 성주신은 준주연 내지는 조연이다. 그러나 영화판 2편에서 성주신은 강림과 함께 주된 화자로 나선다. 두 사람의 입을 빌려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최근 배우 인지도를 살펴보면 원래 조연급이었던 마동석과 주연급으로 오랫동안 활동해 온 하정우가 막상막하다. 웹툰과 전혀 다른 구도다. 또한 마동석은 1편에는 등장하지 않았고 2편에 첫 등장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마동석의 출연이 눈길을 더 끌 수밖에 없다. 마동석 특유의 유머코드도 먹힌다는 시사회 후문이다. 이와 함께 1편의 신파는 덜 하면서도 이야기의 밀도가 비교적 더 촘촘해졌다는 점이 관람 포인트다. 이미 확보된듯한 흥행 가능성과 함께 작품성에 대한 평가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편에서 모성애를 녹여낸 신파가 부담스러웠다는 관객들은 환영할만 부분이다. 2편 개봉과 함께 신과함께가 명실상부 시리즈물이 됐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관람 포인트다. 마블과 DC 등의 미국 히어로물들이 시리즈로 계속 이어지면서 캐릭터에 대한 집중 역시 이끌어냈다. 신과함께 역시 캐릭터에 대한 집중이 웹툰과 영화의 연쇄 흥행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2018-07-24 20:01:28

EBS1 세계의 명화  '오만과 편견'  7월 21일 오후10시 55분

EBS1 세계의 명화 '오만과 편견' 7월 21일 오후10시 55분

아름다운 로맨스와 위트 넘치는 대사, 사랑의 감동이 가득한 이 작품은 널리 사랑받는 원작 소설의 무대와 시대 배경에 충실할 뿐 아니라 전 장면을 영국에서 촬영 했다. 베넷 가의 다섯 딸들, 제인(로자문드 파이크),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 메리, 키티, 리디아는 부유하진 않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다. 이 조용한 시골에 부유하고 명망 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사이몬 우즈)와 그의 친구 다아시(매튜 맥페이든)가 대저택에 머물기 위해 오면서, 베넷 가엔 한바탕 소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침착하고 아름다운 맏딸 제인은 빙리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 반면, 엘리자베스는 잘생겼지만 잘난 체하는 다아시를 만난 뒤, 서로 끌리면서도 오해와 다툼을 반복하게 된다. 하지만 뚜렷한 이유 없이 빙리가 런던으로 떠나면서 제인은 절망하게 되고, 엘리자베스는 우연히 다아시가 보잘 것 없는 가문 출신이란 이유로 빙리와 제인의 결혼을 반대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다아시는 재치 있고 솔직한 엘리자베스에게 점차 이끌려, 사랑을 고백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다아시를 오만하고 편견에 가득 찬 속물로 여기는 엘리자베스는 그의 청혼을 거절한다. 그러나 막내 동생 리디아가 위컴이라는 젊은 장교와 사랑의 도피행을 벌이면서 엘리자베스는 서서히 다아시의 진면모를 알게 되고 그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된다. EBS1 TV 세계의 명화 '오만과 편견'은 21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2018-07-20 14:43:22

EBS1 세계의 명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7월 14일 오후 10시55분

EBS1 세계의 명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7월 14일 오후 10시55분

EBS1 TV 세계의 명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 14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사랑이 필요한 남자와 사랑에 덴 여자,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하모니가 펼쳐진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듀오 팝 멤버 알렉스(휴 그랜트). 그래도 과거 팬들의 사랑에 의지해 '추억의 명가수'로 분류된다. 어느 날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댄스 가수 코라 콜만으로부터 듀엣을 해보자는 제안을 받는다. 단, 알렉스가 직접 만든 곡이어야만 한다는 것. 알렉스는 한동안 작곡을 하지 않은 데다 작사 경험은 전무해 난감하지만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 고민이다. 그때 말 많고 발랄하기 그지없는 소피(드루 베리모어)를 만난다. 소피는 일과 사랑 모두에게 배신당했던 아픈 추억을 안고 있다. 알렉스는 작가를 꿈꿔왔다는 소피와 대화를 할수록 그녀의 말이 그대로 노랫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함께 노래를 만들어보자는 알렉스의 제안을 머뭇거리며 받아들이는 소피. 둘은 함께 피아노 앞에 앉아 흥얼거리고, 이야기를 나누며 건반을 두들겨본다. 노래가 만들어질수록 두 사람 사이의 애정의 감정도 점점 더 커져 간다. 마침내 노래가 완성되고 코라는 마음에 든다며 곡을 선택한다. 코라가 자신 특유의 콘셉트로 노래를 바꾸려고 시도하자 알렉스와 소피는 의견이 대립, 불협화음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그들은 무사히 노래도 히트시키고 다시 좋은 사이가 될 수 있을까?

2018-07-13 14:50:36

독전 익스텐디드컷(확장판) 7월 18일 수요일 개봉…조진웅·류준열 마주 선 새 포스터 눈길

독전 익스텐디드컷(확장판) 7월 18일 수요일 개봉…조진웅·류준열 마주 선 새 포스터 눈길

독전 익스텐디드컷(extended cut, 확장판)이 7월 18일 수요일에 개봉한다. 5월 22일 개봉해 지금까지 5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열기가 식기도 전에, 즉 불과 개봉 한달여만에 확장판이 개봉하는 것이다. 독전 익스텐디드컷은 숨은 이야기, 또 다른 결말을 갖고 있다. 오리지널판의 열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떨쳐내지 못하던 관객들에게 선물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배급사 및 제작사는 독전 익스텐디드컷 관람을 특별할인가 6천원에 제공한다. 포스터는 서로 마주선 배우 조진웅과 류준열의 구도가 담겼다. 이 장면은 오리지널판의 열린 결말에서 진전된, 궁금증을 좀 더 해소시켜주는 표현을 익스텐디드컷에서 보여줄 것임을 암시하는듯한 추측이다. '총성의 정체가 밝혀진다!'는 카피도 마찬가지 맥락에 있다. 오리지널판을 보기 전에는 추측할 수 없었던 두 사람 중심 구도를 익스텐디드컷에서는 포스터를 통해 아예 확실히 밝혀두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오리지널판 이야기 속 베일에 싸인 인물인 '이선생'에 대한 관객들의 온라인 논쟁 역시 다시 불이 붙을 전망이다.

2018-07-12 19:08:39

독전 익스텐디드컷(확장판) 7월중 개봉…분량 추가, 다른 결말, 할인 혜택?

독전 익스텐디드컷(확장판) 7월중 개봉…분량 추가, 다른 결말, 할인 혜택?

독전 익스텐디드컷(extended cut, 확장판)이 7월중 개봉된다. 5월 22일 개봉한지 불과 한달여만이다. 불과 한달여만에 관객 506만3천35명을 모으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개봉으로 풀이된다. 오리지널판 흥행 열기를 그대로 유지해 더욱 상승시키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독전 익스텐디드컷은 오리지널판에서 일부 분량이 추가된 버전이다. 강렬한 캐릭터들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과 더불어 현재 개봉한 버전과는 다른 결말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오리지널판의 다소 열린 결말에 대한 새로운 근거가 될 수 있어 이미 오리지널판을 본 관객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독전 익스텐디드컷 포스터가 어떻게 제작될지도 관심을 끄는 요소다. 오리지널판 포스터의 경우 형사 원호를 연기한 배우 조진웅만 컬러 처리돼 있는데, 익스텐디드컷 포스터의 경우 다른 사람을 컬러 처리하는 등의 표현으로 영화의 새로운 결말에 대해 암시할지, 또는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로 꾸며질지 등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아울러 독적 오리지널판의 흥행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할인 가격 관람 제공이 배급사, 제작사, 극장 등에 의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전 익스텐디드컷의 이달중 정확한 개봉일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2018-07-12 18:02:29

EBS1 세계의 명화 '파 앤드 어웨이' 7월 7일 오후 10시55분

EBS1 세계의 명화 '파 앤드 어웨이' 7월 7일 오후 10시55분

EBS1 TV 세계의 명화 '파 앤드 어웨이'가 7일(토) 오후 10시55분에 방송된다. 서부 개척 시기, 땅은 인간에게 생명의 원천이자 자기 존재의 증명 이었다. 이 영화는 19세기 아일랜드의 계급사회의 답답함을 뒤로 하고 신세계(미국)를 찾아 나서려는 젊은 남녀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19세기 영국 지배 하의 아일랜드. 과도하게 소작료를 거둬들이는 지주들에 대한 소작농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었다. 소작농 집안의 아들인 조셉 도넬리(톰 크루즈)는 악덕한 지주 대니얼 크리스티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다고 생각하며 복수를 결심한다. 하지만 가난한 조셉이 들고 간 총은 낡아서 무용지물일 뿐. 되레 지주의 딸 섀넌 크리스티(니콜 키드먼)가 휘두른 쇠스랑에 찔리고 만다. 한편, 섀넌은 자신이 속해있는 지주 계급의 고리타분한 분위기에 질린 상태다. 섀넌은 오클라호마로 가면 땅을 무상으로 나눠준다는 전단지를 보고 미국으로 건너가기로 결심한다. 당시에는 여성이 혼자 배를 타는 게 금지된지라 섀넌은 조셉에게 함께 갈 것을 제안한다. 아웅다웅 앙숙처럼 보이던 조셉과 섀넌은 함께 미국으로 간다. 조셉은 내기 권투 선수로, 섀넌은 닭털 뽑기 일용직 노동자로 돈벌이에 나선다. 일은 일대로 제대로 풀리지 않고 경기에서까지 패한 조셉과 총상까지 입고 마는 섀넌, 결국 둘은 헤어지고야 만다. 얼마간 시간이 흘렀을까. 조셉과 섀넌은 오클라호마에서 우연히 재회한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그토록 열망하던 자신들만의 땅을 얻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2018-07-06 14:40:32

EBS1 세계의 명화 '피아니스트'  6월 30일(토) 오후 10시 55분

EBS1 세계의 명화 '피아니스트' 6월 30일(토) 오후 10시 55분

EBS1 TV 세계의 명화 '피아니스트'가 30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2차 세계대전의 불길이 한창 타오르던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한다. 이 라디오 방송국은 곧 폭격을 당하고, 유대인 집단 거주지역 게토에서 생활하던 스필만의 가족들은 사지(死地)로 향하는 기차에 강제로 몸을 싣게 된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스필만은 폭격으로 폐허가 된 건물을 은신처 삼아 추위와 싸우며 끈질긴 삶을 이어나간다. 하지만 어느 날 독일장교에 발각되고 스필만은 독일장교의 명령에 생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연주를 시작하게 된다.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의 원작을 프랑스, 독일, 폴란드, 영국 등이 참여하여 완성시킨 대서사시로 평가받고 있다. 총제작비 3천500만달러와 1천 명이 넘는 스태프와 연기자가 참여했다. 제작진은 수개월에 걸친 사전조사와 준비를 통해 1930, 40년대 유럽의 모습을 정확히 재현해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CG나 영상기술을 배제한 채 고통과 야만의 시대를 진솔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세자르 영화제 작품·음악·촬영·남우주연상,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각색·감독상, 전미비평가협회 각본·감독·남우주연·작품상, 영국 아카데미 작품상,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018-06-29 14:45:31

EBS1 세계의 명화 '엠마' 23일 오후 10시 55분

EBS1 세계의 명화 '엠마' 23일 오후 10시 55분

EBS1 TV 세계의 명화 '엠마'가 23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1810년, 영국 하이베리의 작은 마을, 23세의 예쁘고 영리한 아가씨 엠마 우드하우스(기네스 펠트로 분)는 자신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하고 멋진 일을 알고 있다. 그것은 큐피드처럼 서로 어울리는 아름다운 커플을 맺어주는 중매자가 되는 것이다. 가정교사 테일러 양을 이웃의 웨스턴 씨와 중매하고 결혼에 골인하자 기세등등해진 엠마, 그녀는 다음 목표로 약간 미성숙한 아가씨 해리엇(토시 콜렛)을 지목한다. 해리엇과 어울리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엠마, 그런데 농부 로버트 마틴이 해리엇에게 관심을 표한다. 설상가상으로 해리엇까지 마틴에게 관심이 있는 눈치. 엠마는 해리엇에게 마틴과 사귀지 말라는 따끔한 충고를 잊지 않는다. 해리엇을 위해 남편감을 찾던 중 엠마의 눈에 젊은 목사 엘튼(앨런 커밍) 씨가 들어온다. 해리엇과 엘튼, 새로운 커플 탄생은 노련한 중매쟁이 엠마에게 있어 이제 시간문제일 뿐이다. 하지만 엠마의 친절을 오해한 엘튼 목사는 엠마에게 청혼하고, 엠마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으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한편 마을의 수다쟁이들이 모여 정작 본인은 결혼할 생각을 하지 않는 엠마에 대한 궁금증을 토로한다. 엠마는 자신에게도 사랑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다. 그런 엠마 앞에 프랭크 처칠(이완 맥그리거 분)이라는 멋진 청년이 나타나지만 그는 세상이 다 아는 바람둥이였다.

2018-06-22 14:20:47

EBS1 세계의 명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6월 16일(토) 오후 10시 55분

EBS1 세계의 명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6월 16일(토) 오후 10시 55분

EBS1 TV 세계의 명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가 16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광활한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여인의 운명적인 사랑과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감미롭고 서정적인 영화음악도 화제가 되었다. 덴마크 출신의 카렌(메릴 스트립 분)은 막대한 재산을 가진 독신 여성. 그녀는 연인과 파혼하고 그의 4촌동생이자 친구인 브릭센 남작(크라우스 마리아 브랜다우어 분)과 결혼한다. 사랑보다는 서로의 재산과 지위가 필요해 부부가 된 이들은 케냐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부딪히기만 한다. 카렌은 브릭센의 권유로 처음 계획과는 달리 커피농장을 시작했지만 브릭센은 농장 일은 신경 쓰지 않고 나돌다가 전쟁에 참전하겠다며 떠나버린다. 카렌은 근심을 잊기 위해 농장 일에만 몰두한다. 어느 날 카렌은 초원에 나갔다가 사자의 공격을 받는데 데니스(로버트 레드포드 분)란 남자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둘의 관계는 깊어간다. 어느 날 카렌은 열병에 시달리다 병원을 찾지만 의사로부터 매독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는다. 무절제한 성생활을 즐기던 남편으로부터 감염된 것. 케냐에서는 치료조차 불가능한 병이기에 카렌은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덴마크로 떠난다. 겨우 치료는 성공을 거두었지만 후유증으로 불임의 몸이 된다. 케냐로 돌아온 카렌은 남편과 이혼하고 사랑하는 데니스에게 청혼하지만 얽매이는 걸 싫어하는 데니스는 제안을 거부한다.

2018-06-15 14:11:10

'쥬라기 월드2' 400만 돌파·'탐정:리턴즈'는 2위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쥬라기 월드2)이 개봉 8일째 400만 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이 영화는 2018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치러진 13일 44만6천89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00만13명이다. 전날 개봉한 권상우·성동일·이광수 주연 '탐정: 리턴즈'는 23만5천195명을 불러모으며 2위로 출발했다. 2015년 개봉한 전편 '탐정: 더 비기닝'(263만 명)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속편은 미제살인사건 카페 운영자 겸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전설적인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아예 탐정사무소를 차린 뒤 의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다. 함께 간판을 내건 '오션스8'는 19만5천532명이 관람해 3위로 시작했다. 범죄 전문가들이 모여 톱스타 목에 걸린 1천500억 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는 과정을 그린 케이퍼 무비다. 샌드라 불럭, 앤 해서웨이, 케이트 블란쳇 등 할리우드 스타 여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독전'은 5만8천713명을 추가하며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67만8천465명이다.

2018-06-14 08:20:13

[TV영화를 보자] EBS1 세계의 명화 '가을의 전설' 6월 9일(토) 오후 10시 55분

[TV영화를 보자] EBS1 세계의 명화 '가을의 전설' 6월 9일(토) 오후 10시 55분

EBS1 TV 세계의 명화 '가을의 전설'이 9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미국 정부의 인디언 정책에 불만을 갖고 있던 윌리엄 러드로우 대령(안소니 홉킨스 분)은 퇴역 후 몬타나에 정착해 목장을 짓고 세 아들과 함께 산다. 장남 알프레드(에이단 퀸)와 둘째 트리스탄(브래드 피트), 막내 새뮤얼(헨리 토마스)은 개성이 강한 청년들로 자라난다. 하지만 춥고 외로운 목장 생활에 지친 어머니 이사벨(크리스티나 피클스)은 도시로 떠나간다. 어느 날, 도시로 유학 갔던 막내 새뮤엘이 약혼녀 수잔나(줄리아 오몬드)를 데리고 나타난다. 사랑스러운 수잔나를 보는 순간 형제들의 마음이 모두 흔들리지만 이성이 앞서는 이들 형제들은 동생의 행복을 빌어주며 수잔나를 따뜻하게 맞이한다.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새뮤엘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겠다고 나서자 다른 두 형제들도 막내를 따라나선다. 전쟁에서 막내가 전사하고, 이를 눈앞에서 목격한 트리스탄은 동생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빠져 마음에 큰 상처를 입는다. 전쟁이 끝나고 먼저 귀국한 알프레드는 수잔나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수잔나는 알프레드의 자상한 모습에 마음이 흔들리지만 얼마 뒤 트리스탄이 나타나 수잔나의 마음을 빼앗아 버린다. 사랑하는 여인을 동생에게 빼앗긴 알프레드는 도시로 떠나 사업가로 성공해서 의원에 당선될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리지만 트리스탄은 동생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집을 떠나 방랑을 한다. 상영시간 133분.

2018-06-08 14:29:56

[TV 영화를 보자] EBS1 세계의 명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2일(토) 오후 10시 55분

[TV 영화를 보자] EBS1 세계의 명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2일(토) 오후 10시 55분

EBS1 TV 세계의 명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2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사랑과 영혼' '시월애' 처럼 죽은 연인과 시공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어느 마을에 사는 아이오 타쿠미는 고등학교 육상선수 시절의 혹독한 훈련 때문에 뇌의 화학물질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는 특이한 병을 앓으면서, 초등학교 1학년 아들 유지와 둘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사랑하는 아내 미오는 유지를 어렵게 낳으면서 병을 얻어 1년 전에 사망했다. 하지만 아들 유지는 미오가 만든 그림책을 보면서 1년 후 비의 계절에 다시 오겠다는 엄마의 글을 믿고 있다. 그리고 장마가 시작됨을 알리던 어느 날, 놀러가던 숲에서 산책을 하던 부자 앞에 미오가 거짓말처럼 다시 나타난다. 하지만 그녀는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로 남편과 아들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렇게 다시 세 명은 함께 생활을 시작하고 주변인들에게는 비밀로 하기로 한다.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타쿠미와 유지는 비의 계절이 끝나면 미오가 다시 돌아갈 거라는 그림책 내용을 떠올리며 장마가 계속되길 빈다. 미오는 타쿠미에게 과거의 연애시절 얘기를 들으면서 다시 한 번 타쿠미와 사랑에 빠지고, 생전에 유지와 함께 묻었던 타임캡슐 속에서 자신의 일기를 찾아 읽게 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미오는 서서히 떠날 준비를 한다. 그리고 어느덧 장마가 그치고 결국 미오는 돌아가게 된다. 상영시간 118분.

2018-06-01 15:35:00

[이사강의 LIKE A MOVIE] 데드풀2

[이사강의 LIKE A MOVIE] 데드풀2

*해시태그: #병맛히어로 #최강입담 #타히어로최다언급및죽이기(출연여부없이) *명대사: "대본 정말 대충 쓰네" *줄거리: 암 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에 참여한 후, 강력한 힐링팩터 능력을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거듭난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이놀즈), 운명의 여자 친구 바네사(모레나 바카린)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지만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고, 밑바닥까지 내려간 데드풀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미래에서 시간 여행이 가능한 용병 케이블(조슈 브롤린)이 찾아오면서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고 데드풀은 생각지도 못한 기상천외 패밀리를 결성하게 된다. 2년 전, 팀 밀러 감독의 '데드풀'은 예상 밖의 성공을 거뒀다. 전 세계적으로 약 7억8천만달러를 벌어들였고 컬트영화로 자리매김하며 마니아층을 낳기도 했다. 비교적 인지도가 떨어지는 슈퍼히어로 캐릭터가 솔로 액트로 이루었다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흥행 돌풍이었다. 제작 초기에 감독 교체 문제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라이언 레이놀즈가 보여주는 데드풀은 특유의 에너지와 잔망스러운 매력을 스크린에 펼쳐내는 데 성공한 듯하다. 뭇 히어로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안 데드풀은 나쁜 히어로로서 거침없는 행동과 언변을 보여주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다시 돌아온 '데드풀2'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B급 매력은 강렬해졌고 빛을 발했다. 무엇보다 입담은 명불허전이다. 작품 곳곳에 깔린 조롱과 패러디로 가득한 데드풀의 수다는 관객의 눈과 귀를 쉴 새 없이 만든다. 후속편이 나온다 해도 이보다 더 소란스럽고 잔망스러울 수는 없을 듯하다. 짐짓 심각한 분위기가 연출되다가도 언제 그랬느냐는 듯 데드풀은 농담으로 분위기를 갈아엎는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관객과 영화 사이의 벽을 허무는 개그도 선보인다. 물론 농담의 농도는 전편보다 월등히 세다. 가령 부족한 예산을 지적하고 대사의 양에 대해 운운하거나 "대본 대충 쓰네"라며 시나리오 작가를 저격한다. 참고로 데드풀 역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주연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작가로도 참여했는데 이는 스스로를 비하하는 개그다. 게다가 마블과 DC코믹스를 옆집 경쟁자처럼 빗대고 라이언 레이놀즈의 흑역사로 꼽히는 '그린렌턴'을 선택했던 것을 놀리며 스스로 자폭하기까지 한다. 영화 속 주인공이 영화 밖 제작 상황을 들먹이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가능하다. 데드풀이 구강 액션의 최강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데드풀은 슈퍼 히어로 역사상 가장 잔혹하고 제멋대로다. 암 치료를 위해 웨폰X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사실 이는 슈퍼 솔저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었던 것. 덕분에 웨이드는 때아니게 강력한 힘과 무한 힐링팩터 능력을 지닌 슈퍼 히어로로 재탄생하게 된다.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이놀즈 분)은 '데드풀'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평화보다는 악당을 돈 받고 없애는 일로 바쁘다. 배트맨처럼 홍콩 삼합회를 무찌르고 울버린처럼 일본 야쿠자와 맞서고, 미국 마약상의 뿌리를 뽑는 작업을 한다. 그렇게 바쁜 나날을 보내는 동안 운명의 여자 친구 바네사(모레나 바카린 분)와 미래를 계획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가 방심한 사이, 악당들은 데드풀의 연인 바네사를 공격하고 그녀를 무척 사랑했던 데드풀을 나락에 빠트린다. 데드풀은 연인 바네사의 죽음으로 모든 의욕을 잃고, 이참에 자살 시도까지 한다. 하지만 그놈의 무한 힐링팩터 때문에 죽을 수도 없다. 그렇다고 절망에 시름하는 건 데드풀 스타일이 아니다. 한편 1편에도 등장했던 엑스맨 콜로서스가 엑스맨으로 영입을 권유하며 데드풀을 갱생시키려 한다. 이 큰 집에 다른 엑스맨들은 왜 없냐, 출연료 때문에 못 나오냐고 투정하던 데드풀은 어찌어찌하여 엑스맨 트레이니로서 사고 현장에 투입된다. 거기서 데드풀은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돌연변이 소년 러셀(줄리안 데니슨 분)을 만나게 되고 바네사의 말처럼 '더 나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같은 시기에 시간 여행이 가능한 용병 케이블(조슈 브롤린 분)이 터미네이터처럼 미래에서부터 찾아오게 되고 새로운 사건에 직면한다. 이로써 데드풀은 생각지도 못한 팀을 모으기에 이른다. 구직 사이트에서 별의별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면접을 보러 오고 이름 하여 엑스포스, 엑스맨의 짝퉁 버전 같은 이름으로 기상천외한 팀을 결성한다. 투명인간이라서 운이 좋아서 등 말도 안 되는 초능력의 캐릭터로 구성되지만 뭐든 재밌으면 된다. 이 과정에 제작진들이 숨겨놓은 이스터 에그(게임 개발자가 자신이 개발한 게임에 재미로 숨겨놓은 기능이나 메시지)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팀의 일원으로 브래드 피트가 1초 등장한다는 것은 비밀. 시나리오 자체가 빌런이라는 데드풀, 데드풀과 엑스포스는 소년을 구해낼 수 있을까. 확실한 건 이 이야기는 데드풀스럽게 흘러간다는 것이다. 영화는 19금 슈퍼히어로물답게, 어떻게든 웃기면 정당화되는 플롯, 거기에 다른 히어로들을 비웃는 양념으로 한껏 맛을 낸다. 마블이 창조한 수십 명의 히어로, 수백 명의 캐릭터 중에서도 데드풀은 독특한 위상을 갖고 있다. 아이언맨처럼 지구 평화를 지키는 히어로는 분명 아니며 엑스맨 같은 신체적 고뇌를 갖고 있으면서도 근본은 속세의 장난기 많은 허당에 가깝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가 마블 히어로를 죽였다면 데드풀은 마블 히어로를 더 심하게 죽인다. 미워하지 못할 데드풀만의 필살기인 입담으로. 데드풀도 어벤져스에 들어갈 수 있을까. 마블 팬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법한 질문이다. 어벤져스에 합류하지 못해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던 스파이더맨이 영화 판권을 소유하고 있던 소니픽쳐스와 마블의 극적 타협으로 합류가 성사된 것처럼 실현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마블의 모회사 디즈니가 이십세기폭스를 인수한 만큼, 데드풀과 엑스맨이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을 봐도 타당성은 있다. 단 19금 슈퍼히어로 데드풀이 12세 마블히어로즈 틈에 어떻게 섞일 것인가가 관건일 듯.

2018-05-24 17:56:29

[새영화] 다이빙벨 그 후 / 피터 래빗 / 독전

[새영화] 다이빙벨 그 후 / 피터 래빗 / 독전

◆ 다이빙벨 그 후 박근혜 정부는 세월호 승객들을 구조하지 않았다. 세월호 첫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던진 충격적 메시지였다. 언론은 입을 닫고 외면했지만, 부산국제영화제가 손을 내밀어 주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다이빙벨 초청 사실을 알게 된 청와대에는 비상이 걸렸다. 수석비서관 회의 때마다 관련자 전원에 대한 탄압 방안이 논의됐고, 곧장 시행됐다. '다이빙벨 그 후'는 한 편의 영화를 놓고 벌어진 정권과 영화계 사이의 피 튀기는 대결을 4년간 조명한 현장 기록이다. ◆ 피터 래빗 영국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마음씨 고운 화가 '비'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던 '피터 래빗'과 친구들. 그러던 어느 날, 런던에서 온 깔끔쟁이 '토마스'가 '피터 래빗'이 가장 좋아하는 당근밭 출입을 막아버린다. '피터 래빗'과 친구들은 당근밭에 다시 들어가기 위한 작전을 짜고, '토마스'는 토끼들과 평화롭게 지내고 싶어 하는 '비'의 눈치를 보며 몰래 토끼들을 물리칠 계획을 세운다. ◆ 독전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 앞에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이 나타난다. 그들의 도움으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 그 실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잡게 된다. 이해영 감독이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이야기들 사이에서 논리들이 어긋나지 않게 신경 썼다"고 강조한 만큼 단순한 재미보다는 긴장감을 잡고 가는 작품.

2018-05-24 17:54:46

'독전' 개봉 첫날 '데드풀2' 눌러

'독전' 개봉 첫날 '데드풀2' 눌러

상반기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독전'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입장권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개봉 첫날인 22일 37만6천267명을 동원하며 이날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는 누적 관객 수 707만 명을 기록한 '내부자들'과 '범죄도시', '신세계' 등 주요 범죄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성적이다. '독전'은 개봉 첫날 1천63개 스크린을 확보해 스크린 점유율 18.6%를 기록했으며, 5천131회 상영돼 상영점유율은 27.9%를 기록했다. 전날 31만7천38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데드풀2'의 스크린 점유율은 19.2%, 상영점유율은 30.3%로 집계됐다. 이는 '독전'이 '데드풀2'보다 적게 상영되고도 더 많은 관객을 불러들였다는 의미다. '독전'은 아시아 최대 유령 마약 조직의 보스 '이 선생'을 잡기 위해 펼쳐지는 암투와 추격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조진웅과 류준열이 각각 주인공격인 '원호'와 '락' 역을 맡았다. '독전'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와 함께 개최된 필름 마켓을 통해 일본, 스페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55개 국가에 판권이 선판매됐다. 연합뉴스

2018-05-23 08:38:21

[새영화] 안녕 나의 소녀 / 임을 위한 행진곡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새영화] 안녕 나의 소녀 / 임을 위한 행진곡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안녕 나의 소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의 소녀시대'를 이어갈 대만 청춘 로맨스 영화. 눈을 떠 보니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와 있다. 다시 만난 나의 첫사랑, 이번엔 고백할 수 있을까? 빛나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 '정샹'(류이호)이 오랜 짝사랑 상대 '은페이'(송운화)와의 이루지 못했던 로맨스를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고, 과거에는 용기를 내지 못했던 소년 '정샹'이 두 번째 기회를 얻자 적극적으로 직진하려고 한다. '은페이'의 선택을 받기 위해 라이벌 '아셩'(이전)과 펼치는 불꽃 튀는 신경전은 극의 재미를 한층 높이며 학창시절 한 번쯤 사랑에 마음 졸였던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 1980년 5월 과거, 형사들을 피해 도망쳐온 법대생 철수(전수현 분)와 마주친 미대생 명희(김채희 분). "데모하면 바뀔 것 같아요?"라며 세상에 무관심했던 명희는 낡은 셔츠에 단추가 떨어진 줄도 모른 채 인권을 외치는 철수의 신념이 무엇인지 점점 궁금해진다. 2018년 5월 현재, 1980년 5월에 멈춰 있는 명희(김부선 분)는 날이 갈수록 정신 분열 증세가 깊어진다. 사이렌 소리 하나에도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는 명희가 그저 원망스럽기만 한 딸 희수(김꽃비 분)는 지금까지 엄마를 괴롭혔던 상처가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진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상상력, 발명, 그림, 모험심 어느 하나 빠질 것 없는 천재 소년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세상에 없는 기발한 발명품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것이 즐거움인 레오는 어느 날, 보물을 가득 담은 해적선이 바다에 침몰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레오와 친구들은 보물을 찾기 위해 무시무시한 해적들이 기다리고 있는 몬테크리스토섬으로 떠난다. 500년 전 위대한 천재의 유년 시절에 대한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실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발명품인 잠수복, 통나무 수레, 행글라이더를 등장시키고 세계적인 명작 '모나리자' 또한 등장하여 반가움을 준다. 실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태어나고 자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아름다운 풍광도 즐길 만한 볼거리다.

2018-05-18 00:05:04

[이사강의 LIKE A MOVIE]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이사강의 LIKE A MOVIE]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해시태그: #와인고프게하는영화 #가족애 #여행 *명대사: "사랑은 와인과 같아. 시간이 필요해. 숙성이 돼야 하거든" *줄거리: 집을 떠나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속알못' 장남, '장'. 똑 부러지는 성격, 삼 남매 중 실질적인 리더, 아버지의 와이너리를 도맡아 운영 중인 '와인 능력자' 둘째, '줄리엣'. 어렸을 적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꽃길 인생이었지만, 결혼 후 처가 월드에 시달리고 있는 '평생 철부지' 막내, '제레미'. 10년 만에 재회한 삼 남매에게 남겨진 아버지의 유산, 부르고뉴 와이너리에서 험난하지만 즐거운 최상의 와인 만들기가 시작된다. 바쁜 일상에 지쳐 있어서일까. 여행 같고 휴식 같은 영화가 보고 싶다. '어벤져스'가 주말 상영관을 독점하고 있는 탓에 인적 드문 야심한 시각에서야 이 영화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영화가 시작되는 순간 나는 이미 햇빛 쏟아지는 부르고뉴로 이미 떠나와 있었다. 그리고 강렬하게 와인을 마시고 싶다는 열망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포도밭의 사계를 담은 엽서 같은 풍경, 수확을 기념하는 마을의 축제로 와인의 풍미가 끊임없이 시각적으로 자극했기 때문이다. 어려울 건 전혀 없다. 이 영화를 보는 동안은 잠시 내려놓고 즐기면 된다. 원제는 'Back to Burgundy'. 가족, 와인 영화라는 소재에 이 영화 제목은 아주 잘 맞아떨어진다. 버건디란 자줏빛을 뜻하기도 하지만 부르고뉴 지방에서 나는 와인을 통칭하는 뜻으로도 통한다. 와인의 전통 중에서도 특히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은 가족 경영 중심으로 한 와이너리가 유명하다. 그러니 떨어져 살던 남매들이 와이너리를 배경으로 다시 돌아가 모이게 되는 이 영화의 플롯은 원제에 충실한 편이다. 예상대로 스토리는 심플하다. 가족을 등지고 세상을 떠돌던 삼 남매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집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해서 장남 장(피오 마르마이), 동생 줄리엣(아나 지라르도), 제레미(프랑수아 시빌)는 10년 만에 재회한다. 삼 남매는 아버지의 위대한 유산인 포도밭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고, 매각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삼 남매는 똘똘 뭉쳐 와이너리를 지켜내고 최고의 와인을 빚으며 따뜻한 가족애를 환기한다는 스토리다. 제각각 따로 살아왔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 만난 재회는 그만큼 어색하고 감정도 그 세월만큼 쌓인 상태다. 거기다가 삼 남매는 아버지가 남긴 재산이 공동 상속이어서 세 사람 모두의 동의 없이는 처분할 수 없다는 사실과 거액의 상속세까지 내야한단다. 지분을 팔고 훌쩍 떠나고 싶어 하는 장과 어떻게든 와이너리를 지키고 싶어 하는 줄리엣 등 삼 남매가 서로 부딪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또 아버지가 부치지 못한 편지는 눈물샘도 자극한다. 와인의 얼룩은 유난히 지워지지 않는 것. 극 중 부모가 되어 아버지의 심정을 헤아리는 장면은 진한 여운을 남긴다. 우리가 잘 아는 가족애에 관한 스토리지만 이 영화는 디캔팅처럼 부모 자식 형제애를 시간에 따라 와인을 어디에 담느냐에 따라 숙성되고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패니쉬 아파트먼트' , '사랑을 부르는, 파리' '차이니즈 퍼즐'을 연출한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은 특정 도시를 배경으로 깊이 파고드는 데 장기가 있는 감독이다. 세드릭 감독은 이 지방 출신은 아니지만 7년간의 제작기간과 사계절을 모두 채운 1년이라는 긴 촬영으로 누구도 담지 못했던 부르고뉴 지방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1년 동안 매주 같은 시각과 장소에서 사진 한 장과 1분 영상을 찍는 방법으로 포도밭의 사계절을 담은 장면은 CG가 아닌 사계절 그대로를 담은 노력의 산물이다. 요컨대 이 영화는 자연 그대로를 담은 와인을 음미하는 것과도 같다. 노력과 땀으로 숙성해야 제 맛을 낸다는 철학을 오롯이 담은 것이다. 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는 유명 와인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이다. 와인 좀 아는 사람이 이 영화를 본다면 잘난 척 꽤나 하며 볼 수 있을 것. 프랑스 부르고뉴는 최고급 와인 산지다. 와인이라면 잘 모르는 편이라도 이 지방의 와인인 '로마네콩티' 정도는 들어봤을 테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포도밭은 뫼르소 마을이다. 뫼르소 와인은 맛과 향이 풍부한 데 비해 동급 타 와인들에 비해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정말 맛있다'는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뫼르소 와인이 어떤 맛일까 궁금케 하지만 뫼르소 와인을 모른들 전혀 문제없다. 이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최고급 와인 장인에게서 샤도네이를 건네받은 것과도 같기 때문이다. 상큼하고 달콤하다가도 쌉쌀해지고 깊어지는 와인을 인생의 맛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와인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한다. 같은 소재를 다뤘던 영화 '사이드웨이'는 "만일 오늘 내가 와인 한 병을 딴다면 오늘의 맛은 어제의 맛과 다르겠죠. 왜냐하면 와인은 살아있으니까요. 그리고 끊임없이 견고해지고 복잡해져요. 절정에 다다를 때까지"라고 와인을 삶에 비유했다.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해 기다림과 땀과 노동의 대가를 치른 와이너리의 삶은 훌륭한 인생일 것 같다. 투명하고 고혹적인 빛깔과 맛을 내기 위해 얼마나 숙성의 인내를 견뎌야했을까. 영화를 봤으니 이제 와인 한 잔을 해볼까 한다. 내가 고른 이 와인은 평범한 여느 와인이 아닐 테니까. 지금 인생의 이 시기를 지나며 오늘 오픈한 와인과 함께 오늘의 맛과 풍미를 음미해보는 것을 어떨까.

2018-05-18 00:05:04

[이사강의 LIKE A MOVIE] 당갈

[이사강의 LIKE A MOVIE] 당갈

*해시태그: #세얼간이 #못지않은역대급명작 #볼리우드 #아미르칸 *명대사: "네가 진다면 수많은 인도 여자 아이들이 지는 거야" *줄거리: 전직 레슬링 선수였던 '마하비르 싱 포갓'(아미르 칸)은 아버지의 반대로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레슬링을 포기한다. 아들을 통해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은 내리 딸만 넷이 태어나면서 좌절된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딸이 또래 남자아이들을 신나게 때리는 모습에서 잠재력을 발견하고 레슬링 특훈에 돌입한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조롱에도 불구하고 첫째 기타(파티마 사나 셰이크)와 둘째 바비타(산야 말호트라)는 아버지의 훈련 속에 재능을 발휘, 승승장구 승리를 거두며 국가대표 레슬러로까지 성장해 마침내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인도 영화 하면 느끼하게 생긴 남자와 화려하게 치장한 여자가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이 떠오른다. 일명 볼리우드 영화라 하여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이 강한 후렴구에 떼를 지어 군무를 추는 장면으로 대표된다. 볼리우드 영화는 쉽고 재미있다. 단순한 스토리에 잘 양념된 유머와 가무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다. 그러나 볼리우드에서는 볼리우드 법을 따라야 하는 법. 개성이 강한 장르인 만큼 꼭 지켜줘야 할 특징이 몇 가지 있다. 내용상으로는 대체적으로 남녀의 연애담, 얽히고설킨 가족사 등의 통속적인 이야기로 전 연령대가 볼 수 있는 건전한 소재들로 구성되고, 세 시간을 넘는 긴 러닝타임을 뮤지컬적인 요소로 지루하지 않게 리듬감을 준다. 그중 음악은 볼리우드 영화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진다. 영화의 메인 테마송은 예고편처럼 개봉 전 오픈되는데, 메인 테마송의 성공은 흥행 성공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즉 인도에서는 영화음악들이 곧 대중가요인 것이다. 뮤지컬적인 요소가 중요한 만큼 인도 배우라면 가무에 능해야 할 것 같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배우들의 노래는 모두 더빙이기 때문이다. 배우들마다 자신의 담당 가수가 있어서 본인의 목소리와 흡사한 가수가 알아서 립싱크를 해준다. 매년 1천여 편의 영화를 제작하는 볼리우드는 편수로만 보면 할리우드를 능가하는 시장으로 많은 영화가 만들어지는 만큼 대부분의 볼리우드 영화는 세속적인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편이다. 그러나 가끔씩 깜짝 놀랄 만한 걸작도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볼리우드를 알린 '세 얼간이' 같은 영화가 그러하다. 이번 신작 '당갈' 역시 빼어나게 재미있다. 그리고 반갑게도 '세 얼간이'의 주인공 아미르 칸이 등장한다. '당갈'은 볼리우드 작품의 특징을 간직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소재로 세계로 진출한 인도 영화의 새로운 경향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미녀들이 춤추다가 남녀의 로맨스가 이어지는 영화가 아니다. 여성성이라고는 보이지 않도록 머리를 싹둑 자른 채 쫄쫄이를 입고 여자들과, 심지어 남자들과 뒹굴고 싸운다. 이 영화의 독특한 매력의 원천에는 실화가 있다. 두 딸을 인도 최초의 국제 레슬링대회 금메달리스트로 키운 아버지 마하비르 싱 포갓과 2010년 영연방 경기대회에서 인도 여성 레슬러로는 최초로 금메달(55㎏)과 은메달(51㎏)을 획득한 기타 포갓과 바비타 포갓 자매의 실제 이야기다. 작품은 실화를 기반으로 레슬링을 이야기하면서 우회적으로 인도의 비참한 여성 인권에 대한 문제의식도 제기한다. 비록 아버지의 강요로 레슬링을 시작했지만 훈련 과정을 통해 '누가 따도 금메달인데, 남자가 따든 여자가 따든'이라는 대사처럼 레슬링을 매개로 주체적인 여성으로 거듭나는 두 자매를 통해 남녀 차별 문제를 부각시킨다. 촉망받는 프로 레슬러였지만 현실에 부딪혀 평범한 직장인이 된 한 가장(아미르 칸)이 있다. 그는 세계대회 금메달을 향한 자신의 꿈을 자식을 통해 이루려 했지만 딸만 넷을 낳고는 마지막 희망까지 잃었다. 하지만 우연한 사건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자신의 딸들이 동네 남자애들을 호되게 때린 사건으로 그는 첫째 딸 기타와 둘째 딸 바비타가 또래 남자아이를 압도하는 힘을 가진 것을 발견하고는 전율한다. 두 딸에게서 프로 레슬러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다. 물론 동네 사람들은 그를 미쳤다고 생각한다. 여자는 가사만 하고 14세만 되어도 시집가야 하는 시골 인도의 상식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그 모든 야유에도 그의 의지는 확고했다. 그는 독재자처럼 두 딸에게 무자비하고 혹독한 훈련을 시킨다. 결국 두 딸은 패배의 아픔과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레슬링의 매력에 빠져든다. 전국대회 우승까지 거머쥔 뒤, 기타는 국가대표들만 모이는 인도 스포츠아카데미에서 훈련할 기회까지 얻는다. 그러나 기타는 선진 기술을 알려주는 새 코치와 아버지의 낡은 기술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 영화 속 인도 부녀의 모습에서 자식의 성공이 곧 내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핏줄 의식과 성공에 대한 집념으로 이루어낸 한국 골프 대디의 모습도 떠오른다. 박세리나 미셸 위 같은 선수들 뒤에는 이 같은 아빠가 있었다. 하지만 지나친 스파르타식 훈련과 성적 지상주의로 후유증을 낳기도 했다. 당갈의 아버지는 이 시대의 이상적인 아버지상은 아니다. 보수적인 인도의 딸들에게도 아버지는 독재자처럼 보이고 밉기만 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반항심이 절정에 이를 무렵 두 딸은 내적인 깨달음을 얻고 자발적으로 레슬러가 되기 위해 아버지를 찾게 된다. 두 딸을 세상에서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은 결국 아버지였던 것이다. '세 얼간이'를 통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인도 국민 배우 아미르 칸의 외모 변화는 놀라움 그 자체다. 레슬러로 유망했던 시절 날렵한 근육질의 몸매부터 60대로 가며 뱃살이 늘어진 모습까지 나이에 따라 자유자재로 오간다. 이 같은 체형 변화가 특수의상이나 분장이 아닌 배우의 체중 조절로만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대단하다. 또한 3천대 1의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배우 파티마 사나 셰이크와 산야 말호트라의 완벽한 레슬러 연기도 인상적이다. 누가 그 모습을 레슬링 문외한에서 트레이닝으로 이룩한 결과라고 믿을까. 실제 레슬러 중에서 배우를 뽑은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실감 나는 실력에 감탄이 절로 난다. 여기에 '당갈 당갈'이라는 주제가의 후렴구가 흘러나오면 영화의 몰입도는 절정을 이룬다. 역시 볼리우드의 저력은 음악이라는 것을 입증하듯.

2018-05-11 00:05:00

[새영화] 레슬러 /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테이크온미

[새영화] 레슬러 /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테이크온미

◆ 레슬러 과거 레슬링 국가대표였지만 특기는 살림, 취미는 아들 자랑, 남은 것은 주부 습진뿐인 프로 살림러 '귀보'(유해진). 그의 유일한 꿈은 촉망받는 레슬러 아들 '성웅'(김민재)이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오늘도 자신은 찬밥을 먹으며 아들에게는 따뜻한 아침밥을 챙겨주고 레슬링 체육관에서 아줌마들에게 신나게 에어로빅을 가르친다. 그러던 차 '귀보'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훈련에 나가지 않겠다는 '성웅'의 청천벽력 같은 이야길 듣게 된다. ◆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성인이 되어 고향에 모이게 된 삼 남매가 아버지의 유산으로 남겨진 부르고뉴 와이너리에서 함께 최상의 와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와이너리를 운영하며 전하는 가족애와 인생에 관한 이야기로, 더욱 진한 향과 풍미를 내기 위해 숙성이 필요한 와인처럼 우리의 인생에도 잠시 쉬어 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휴식을 가져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보낸다는 점 등에서 '리틀 포레스트'와 유사점이 많아 프랑스판 '리틀 포레스트'로도 불리며 관객들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테이크온미 18세, 고등학교 3학년을 앞둔 봄방학, 그런데 '릿카'는… 아직도 중2병이었다. '유타'와 '릿카'의 공동생활이 계속되던 어느 날 릿카의 언니 '토카'는 대학 진학이 위태로운 릿카를 데리고 이탈리아로 이주하겠다고 선언한다. 이대로라면 두 사람은 헤어지고 만다. 둘을 걱정한 친구들은 사랑의 도피를 제안한다. 세상의 중심이 되고 싶어 하는 사춘기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며 이성보다는 감성이 앞서는 그 시절의 미숙함으로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2018-05-11 00:05:00

[이사강의 LIKE A MOVIE]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사강의 LIKE A MOVIE]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해시태그: #스포 있음 #충격적 엔딩 #타노스 *명대사: "Its end game"(이것이 마지막 단계야)-오역 금지 *줄거리: 타노스(조슈 브롤린) 일당은 지구를 침공한다. 동기는 당연히 인피니티 스톤. 인피니티 스톤은 스페이스 스톤부터 소울 스톤까지 총 여섯 개의 스톤을 지칭하는 단어로, 지구에는 비전(폴 베타니)과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베치)에게 각각 마인드 스톤과 타임 스톤이 주어진 상황이다.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는 목적은 단 하나. 우주의 절반을 쓸어버리는 것.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면 손가락만 튕겨도 모두 파멸할 것이라는데, 이에 맞서 어벤져스는 타노스를 막기 위해 고군 분투하게 된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역대급으로 충격적인 결말이었으니. 설마 그렇게 되진 않겠지 하는 일들이 인정사정없이 벌어진다. 사실 스토리 보안을 이유로 개봉 당일까지 스포일러 금지령을 내렸을 때는 내심 오버스럽다고 생각했다. 대다수의 슈퍼 히어로 물의 스토리는 거기서 거기지 않은가. 하지만 금지령은 내려질 만했다. 단언컨대 당신은 어마어마한 결말에 멍한 기분으로 극장을 나서게 될 것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뛰어든다. 절대 빌런인 타노스의 등장을 시작으로 영화는 이미 비극적인 분위기를 짙게 깔고 간다. 그를 중심으로 오프닝 시퀀스를 시작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어벤져스 멤버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캐릭터 헐크와 토르가 타노스와의 대결에서 무력하게 무너짐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희망의 부재와 인류의 멸망을 예감케 한다. '이건 시작일 뿐 이보다 더 강한 절망이 올 테니 잘 두고 봐라' 하는 듯 어두운 메시지가 엄습한다. 그간 위기의 순간에서도 농담을 즐길 정도로 여유 넘치고 강력했던 어벤져스들에 비해 빌런들은 별로 매력도 없고 턱없이 약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 등장하는 타노스는 차원이 다르다. 불멸의 신 로키의 죽음에서 타노스 앞에서 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강력한 이유는 강력한 행동을 낳는다'고 했던가. 영화 속 타노스는 '다수의 삶을 위해 절반의 생명을 희생하는 것이 멸망보다 낫다'라는 신념으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한다. 더 발전해서는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본인이 구원을 위한 심판자임을 자처하기까지 한다. 다시 말해 그는 단순한 악당의 역할을 넘어서 명분과 번뇌가 교차하는 인간적인 캐릭터인 것이다. 감독 루소 형제가 '타노스'라는 캐릭터를 얼마나 정성을 들여 만들었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타노스의 등장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단순한 오락영화가 아닌 완성도 높은 스토리가 있는 장르 영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일단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23명의 슈퍼히어로의 총출동이라 할 수 있다. '어벤져스'의 주축 멤버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는 물론 팔콘, 워머신, 스칼렛위치, 비전,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윈터솔져, 블랙팬서, 로키,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로켓, 그루트 등 MCU 작품의 주연급 활약을 한 캐릭터가 상당수 등장하고 페퍼포츠, 웡, 네드, 슈리, 음바쿠, 오코예, 콜렉터, 맨티스, 헤임달 등 조연들 역시 다수 등장한다. 정말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정말 많은 수의 등장인물이 말 그대로 쏟아져 나온다. 마블 10주년을 기념하듯 볼륨 자체가 차원이 다른 역대급이다. 그렇다고 해서 혼란스럽거나 캐릭터가 중구난방이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마블은 이런 대형그룹 분야라면 프로장사꾼이다. 그들의 비법은 바로 여러 유닛으로 나눠 색다른 케미를 주는 것. 아이언맨과 닥터스트레인지의 기싸움은 웃음을 자아내고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팬서는 든든하다. 코믹지수 보장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토르의 조합도 빼놓을 수 없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캐릭터들의 분량 안배 스킬이다. 주연급 캐릭터만 23명이나 되는 작품이지만 놀라운 것은 영화를 다 본 후 모든 캐릭터를 기억하게 된다는 점이다. 149분의 러닝타임을 빼곡히 채워 1초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 영화의 흐름에 방해가 되거나 좋은 부분이라도 필요 없는 부분은 단 몇 프레임이라도 넣지 않았으리라. 이 영화는 후세에 다수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 장르의 교과서가 될 것 같다. '1막에 권총을 소개했다면 3막에서는 쏴야한다. 안 쏠 거면 없애버려라'라는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말처럼 오프닝 시퀀스에 바로 떡밥을 깔아서 영화의 결말까지 암시한 격이다. 시작부터 절망을 주더니 영화는 줄곧 관객들의 남아 있는 희망을 하나씩 제거해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엔딩 시퀀스에 와서는 태풍이 지나간 듯 슬퍼할 틈도 없이 잔인하게 막을 내린다. 이를 지켜본 관객은 허탈하다 못해 믿고 싶지 않다는 감정을 느낀다. 10년에 걸친 시리즈의 대단원으로 히어로들이 죽고 빌런의 승리로 결말 된다니 이는 물론 다음 편을 위한 설정이겠지만 마블 영화 중 가장 예측 불가한 어두운 영화임이 틀림없다.

2018-05-04 00:05:00

[새영화] 챔피언 / 얼리맨 /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새영화] 챔피언 / 얼리맨 /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챔피언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때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꿈꿨지만 지금은 클럽에서 일하는 '마크'(마동석)는 자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권율)의 설득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나한테는 팔씨름밖에 없었어… 나 믿어!" 멈췄던 팔뚝이 다시 뛰기 시작한 '마크'. '진기'에게서 귀국 선물(?)로 받은 오래 전 헤어진 엄마 주소를 찾아가지만 그곳엔 엄마 대신 본 적 없는 여동생 '수진'(한예리)과 두 아이 '쭌쭌남매'가 떡하니 살고 있다. 챔피언을 향한 어메이징 뒤집기 한 판이 시작된다. 특별한 도구도 필요 없고 단순하여 전 세계 어디서든 통하는 팔씨름을 소재로 대중적이고 쉽게 어필된다. ◆ 얼리맨 공룡과 산토끼가 오순도순 정답게 살던 아주 먼 옛날. 엉뚱하고 발랄한 얼리맨들이 모여 사는 평화로운 석기 마을이 있다. 작은 토끼 대신 덩치가 아주 큰 매머드를 사냥하고 싶은 용감한 소년 '더그'(에디 레드메인)와 그의 베스트 프랜드 멧돼지 '호그놉'은 이 마을의 핵심 사고뭉치다. 어느 날, 세계 정복을 꿈꾸는 청동기 왕국의 허당 악당 '누스'(톰 히들스턴) 총독이 쳐들어 오고 석기 마을은 그의 손에 넘어가버린다. 마을을 되찾고 싶은 '더그'와 '호그놉'에게 '누스' 총독은 엄청난 대결을 제안한다. ◆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늘 햇살이 밝게 빛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써니타운. 시민들의 좋은 친구 JB 시장님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낚시를 하던 미쵸는 편지가 든 병을 낚는다. 놀랍게도 병 속에 든 것은 '신비의 섬'으로 자신을 구하러 와 달라는 시장님의 편지였고 함께 들어있던 씨앗은 하룻밤 새 거대한 배로 자라난다. 긴급 호출된 글루코스 박사님은 레이저와 뚫어뻥을 이용해 배를 새 집으로 만들어 주는데, 갑자기 나타난 트위그 부시장의 괜한 트집으로 배는 바다에 풍덩 빠지고 만다.

2018-05-04 00:05:00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