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김천전국마라톤대회]최고령 문동연(72)·최연소 문지훈(1) 참가

"대회 코스가 좋았다. 내년에도 참가하겠다"

2019김천마라톤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문동연(72) 씨. 이채수 기자 2019김천마라톤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문동연(72) 씨. 이채수 기자

27일 열린 2019 김천전국마라톤대회 최고령과 최연소 참가자는 남자 7.5㎞ 스페셜코스에 참가한 문동연(72) 씨와 5㎞코스에 참가한 문지훈(1) 군이다.

문 씨는 "평생 처음 마라톤에 도전했다. 나이가 더 들면 힘이 들 것 같아 이번에 용기를 냈다"며 "이왕이면 고향 김천에서 하는 대회에 참석하고 싶었다"며 참가 이유를 밝혔다.

농협에 근무하다 퇴직을 했다는 문 씨는 이번 대회를 위해 김천 부항댐을 매일 뛰며 준비했다"며 "코스가 좋아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씨는 "목표가 40분대 후반이었는데, 50분을 넘겼다"며 "내년에는 좀 더 연습해 40분대에 진입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가 된 문지훈 군은 올 1월생으로 엄마 곽현주(35) 씨가 끄는 유모차를 타고 5㎞코스를 완주했다.

비록 유모차를 탔지만 당당히 배번 5509번을 받은 정식 등록 참가자다.

문 군의 아버지 문정호(33) 씨도 이날 10㎞ 코스에 참가해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완주했다.

이들 가족은 "추억을 남기고 싶어 다함께 참가하게 됐다"며 "애기용품을 챙기느라 힘은 배로 들었지만 보람도 배가 됐다"며 "내년에도 가족이 다함께 참여하겠다"고 했다.

2019김천마라톤대회 최연소 참가자 문지훈(1) 군이 엄마 곽현주 씨와 함께 유모차를 타고 대회에 참가했다. 이채수 기자 2019김천마라톤대회 최연소 참가자 문지훈(1) 군이 엄마 곽현주 씨와 함께 유모차를 타고 대회에 참가했다. 이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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