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스포츠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대표팀. 왼쪽부터 임희정 정윤지 유해란 선수, 박소영 코치. 대한골프협회 제공

박성현 우승, AG 여자골프대표팀에 날아든 희소식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에 20일 기분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구미 현일고 출신 박성현(25)의 짜릿한 시즌 세 번째 우승 낭보였다. 박성현은 이날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에서 리제트 살라스(미국)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에는 박성현의 고교 후배인 정윤지도 포함돼 있다.박성현은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따낸 바 있다. 지난해 2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우승도 5회로 늘어났다. 이번 시즌에 3승 고지에 오른 선수는 박성현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둘 뿐이다. 박성현은 "생각지도 못한 우승이라 기쁘다"면서 "나흘 내내 집중을 잘 했다. 나를 칭찬해주고 싶은 나흘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왕, 올해의 선수 2연패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보탠 박성현은 상금랭킹 2위(121만4천262달러)로 올라섰고, 신인이던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또 21일 발표하는 주간 세계랭킹에서 에리야 쭈타누깐을 밀어내고 다시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박성현은 지난해 11월 딱 1주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머물렀다. 박성현은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오래 1위를 유지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박성현의 극적인 우승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샷'을 준비하는 골프 여전사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도하 대회,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을 땄던 한국 여자대표팀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개인전은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단체전에서 태국에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이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은 다시 개인전'단체전 석권에 도전하는 설욕전이다. 정윤지(현일고 2) 임희정(동광고 3) 유해란(숭일고 1)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3일부터 나흘간 자카르타 폰독 인다GC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현일고 골프팀 설동수 감독은 "태국과 중국이 만만치 않지만 승부 근성이 강한 정윤지 선수가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에서 자신의 장기인 정교한 아이언샷을 선보인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일고를 졸업한 여자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는 백규정(23)도 있다. 박성현의 1년 후배인 그는 김효주'김민선과 팀을 이뤄 2012년 터키에서 열린 세계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한 바 있다.

2018-08-20 17:33:41

제1회 달구벌배 전국초청학생티볼대회

대구시티볼협회(회장 박광진헤럴드외국어학원 대표)는 18, 19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전국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주)케이토토 후원으로 제1회 달구벌배 전국초청학생티볼대회를 개최했다.

2018-08-20 10:15:50

1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8.15 광복절기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47회 전국학생검도대회 대학부 준결승에서 경북대 박성준(오른쪽)과 성균관대 원건희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경북대, 문체부장관배 전국학생검도대회 단체전 공동 3위

경북대 검도부가 1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문화체육관광장관배 제47회 전국학생검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목포대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경북대 검도부는 이날 4강전에서 성균관대에 석패,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국민대가 차지했다. 대학부 단체전에는 경북대, 경운대, 계명대, 대구대 등 지역 4개 대학을 비롯해 모두 16개 대학이 출전했다.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경북 포항 대동고가 의정부시 발곡고와 공동 3위에 올랐다. 모두 30개 고교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고등부 단체전 우승은 인천 서운고, 준우승은 인천고의 몫이었다. 전날 치러진 중학부 단체전에서는 구미 형남중학교가 대전 갑천중을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3일 개막한 올해 대회에는 전국 각급 학교 소속 800여 명의 선수와 임원·가족 등 1천명이 넘게 참가했다. 문체부장관배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생검도대회로서 학생들이 광복절의 뜻을 되새길 수 있도록 대한검도회 주최로 해마다 광복절에 열린다. 이충환(50) 대구시검도회장은 "검도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전통무술로서 심신 수련과 함께 민족 고유의 고귀한 정신을 배우는 운동"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대회 기간 중 대구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4일부터 16일에는 인천에서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2018-08-16 05:00:00

최광호

[아시안게임 D-4] 8년 전 은메달의 아쉬움 딛고 다시 출발선에 선 롤러 최광호

2014 인천 대회에 빠졌던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종목은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다시 채택됐다. 그러나 남녀 로드 20㎞ 두 경기로 대폭 축소됐다. 타원형의 로드 트랙을 돌면서 특정 바퀴를 가장 늦게 돈 선수를 탈락시키는 '제외경기' 방식으로 열린다. 2010 광저우 대회에선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휩쓸며 한국의 종합 2위 달성에 기여했다. 당시 대구 경신고에 재학 중이던 최광호(25·대구시청)는 EP(제외+포인트) 10,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광호는 대표팀 한 살 터울의 형 손근성에게 단 1점 뒤진 25점을 받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광호는 이번 대회에선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달 31일 팔렘방에서 펼쳐질 금빛 레이스를 앞두고 롤러스케이트 전용 경기장이 있는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공원에서 구슬땀을 흘려 왔다. 그는 오는 23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로드 20㎞는 60분 이내로 380m 경기장을 총 52바퀴 돌아 마지막에 먼저 도착하는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최광호는 "8년 전엔 200m 트랙 경기였지만 이번엔 380m 트랙 경기다. 개인적으로 380m 트랙에서 타는 게 조금 더 편한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손근성을 제치고 1위로 태극마크를 단 그는 이어 "소속 팀은 다르지만 근성이 형에게 많이 배웠다. 아시안게임에서 (형을) 특별히 의식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운동선수가 꿈이었던 최광호는 대구 성산초 재학 시절 반 대표로 교내 대회에 나간 것을 시작으로 본격 롤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5살 인생 절반 이상을 롤러에 매진한 셈이다. 최광호는 "처음에는 부모님이 반대하셨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처럼 나중에는 적극 지원해주셨다"며 웃었다. 현재 그의 카카오톡 알림말은 '조금만 더 참자'다. 최광호는 "훈련하면서 올여름 무더위가 가장 버티기 힘들었다. 인도네시아도 이에 못지않다고 해서 묵묵히 견디고 있다"며 "경기가 단 하루 동안만 진행돼 끝나면 허무할 것 같지만 마음 편하게, 긴장하지 않고 훈련한 만큼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18-08-14 15:56:24

경북도 '경북형 사회적 공헌 기업' 만들기 나서

경상북도가 기존 사회적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차별화된 '경북형 사회공헌기업'(가칭) 만들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는 이달 초 추진단(TF)을 꾸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형 사회공헌기업은 사회적 기업에 시장경제 요소를 도입해 성장 파이를 키우고, 더 많은 과실을 사회에 돌려주는 자생력 있는 특화 기업이다. 경북도는 경북형 사회공헌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그동안 사회적기업은 관할 행정기관의 예산 지원 등에 의존해 자체 경쟁력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경북도 측은 "현재 사회적기업은 3년 정도 정부 등 지원을 받은 후 이후 알아서 생존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생존율이 높지 않다"고 했다. 경북도는 사회적기업 등 설립 과정에 민간 자본 투자를 이끌어내 자생력을 키우고, 기업 운영을 통해 나오는 수익은 공익재단 등에 기부,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경북형 사회공헌기업은 기업이 손익분기점이 넘으면 취약계층 등을 지분 49%가량의 소액주주로 참여시키고, 일부(지분 2%)는 감시를 위한 자본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공익성을 띠면서 자생력이 있고,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방식이다. TF 팀장은 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초대원장을 지낸 류시문(71) 한맥도시개발 회장이 맡는다. 경북 예천이 고향인 류 회장은 서울 1호, 전국 2호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평생 30억원 넘게 기부한 것으로 알려진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산 증인이다. 류 회장은 직접 투자 의향까지 밝혀 경북형 사회공헌기업 성공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태양광 발전, 에어돔 사업 등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 구상까지 마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특화된 경북형 사회공헌기업 2곳을 우선 만들 계획이다. 류 회장은 "사회적기업도 일반 기업과 시장에서 경쟁해 살아남아야 한다. 설립 단계에서부터 창의적이고 새로운 기술을 보유하는 등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되 수익은 공익을 위해 기부하는 모델을 고향 경북에서 만들어볼 생각이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만의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이 필요하다"며 "류 회장님의 아이디어 가운데 행정에 접목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2018-08-02 05:00:00

제27회 대구-마쓰도(일본)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 개최

대구시체육회가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중학생 축구선수단을 초청해 제27회 한-일(대구-마쓰도) 스포츠 교류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교류전에서 일본 마쓰도시 중학생 축구선수 22명과 임원 12명 등 34명이 대구를 방문한다.  3일 강변축구장에서 대구북중학교 축구팀과 일본 마쓰도시 축구팀이 맞붙으며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시간 단축 및 쿨링 브레이크를 적용할 예정이다.  대구시체육회 권오춘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양 도시의 우호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8-01 16:45:13

대구FC, 천적 울산 현대에 0대2 패

대구FC가 이번에도 '천적' 울산 현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강등권에서 달아나는 데 실패했다. 대구FC는 22일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K리그1 19라운드에서 0대2로 패해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대구FC는 지난 시즌 울산 상대 3패를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도 두 번 만나 모두 패하는 지난해부터 내리 5연패했다. 역대 통산전적도 6승 8무 22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패배로 대구FC의 상승세도 꺾였다. K리그1 후반기 들어 2승 1무 고공행진을 하던 대구FC는 지난 18일 포항 스틸러스에 일격을 당한 뒤 울산에도 패하며 2패째를 떠안았다. 대구FC가 이날 승리했을 경우 21일 포항 스틸러스에 1대3으로 패한 전남 드래곤즈를 리그 11위로 끌어내리고 10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기회를 놓쳐버렸다. 오히려 22일 FC서울에 2대1로 승리한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 차로 쫓기게 됐다. 상주 상무는 2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1위 전북 현대를 맞아 0대2로 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2018-07-22 21:21:32

대구유소년 연식야구대표팀

대구유소년 연식야구대표팀 대만 국제교류전 참가

이우선 감독과 15명의 선수로 구성된 대구유소년 연식야구대표팀(회장 윤태경)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대만 꺄오슝에서 개최되는 국제교류전에 참가해 대만과 경기를 갖는다.

2018-07-18 17:26:41

영천시청태권도단이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 2연패를 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청태권도단 남자일반부 종합 2연패 달성

영천시청태권도단(감독 명재진)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남자일반부 종합 2연패를 했다. 여자일반부 출전 선수는 전원 입상했다. 5일 열린 남자부에서 최진형(54kg이하)이 결승에서 이채호(전주시청)를 8대5, 고웅재(68kg이하)는 류대한(전주시청)을 10대5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아름(62kg이하)이 강서희(제주특별자치도청)를 9대1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혜진(49kg이하)은 은메달, 최희선(53kg이하)·정은화(62kg이하)'송미성(73kg이하)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날 남자부 이바름(87kg이하)이 결승에서 류두은(진천군청)을 14대6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해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했다. 명재진 감독이 지도상, 이바름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예선대회와 겸해 열린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출전권이 부여된다.

2018-07-08 17:26:46

22일 대구 스쿼시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제13회 동아시아 스쿼시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제13회 동아시아 스쿼시 선수권대회 개막

제13회 동아시아 스쿼시 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 일본, 홍콩, 중국, 대만, 마카오 등 총 동아시아 6개국의 선수 및 임원 4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구 스쿼시 전용경기장과 미광스포렉스 스쿼시 경기장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지난해 유재진, 이세현, 안은찬을 앞세워 국내 4개 대회를 모조리 싹쓸이, 일약 전국 최고팀으로 떠오른 대구 스쿼시팀은 이번 대회에선 한국을 넘어 동아시아 정상 자리를 노린다. 아울러 이번 대회 기간엔 제21회 금곡배 전국 초·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와 제10회 동아시아스쿼시연맹 정기총회도 함께 진행된다.

2018-06-22 16:05:48

2018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대회

대구시체육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18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대회'를 통해 광주시체육회와의 우정을 한층 더 돈독히 했다. 검도, 핸드볼, 하키, 게이트볼, 볼링, 정구, 테니스, 티볼 8개 종목에 출전한 350여 명의 양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스포츠를 통한 우호 증진을 이뤄냈다.

2018-06-22 16:05:43

지난해 보문단지에서 열린 전국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장면. 경상북도관광공사 제공

경주 보문단지에서 24일 전국트라이애슬론 선수권 열려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24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제18회 전국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제8회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보문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관광공사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며, 엘리트 남·여를 비롯, 주니어 남·여, 중등부, 동호인 남·여, 장애인부 경기가 펼쳐진다. 선수단 800여 명과 선수가족 등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선수권대회이다. 이 대회는 오는 23~24의 이틀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대회당일인 24일은 오전 7시부터 수영경기를 시작으로 보문순환로 사이클과 보문호반길을 따라 마라톤이 펼쳐진다. 경북관광공사는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보문단지 내 순환도로 호수 쪽 2개 차로가 통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전국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숙박시설과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된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함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경북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질의 대회를 통해 경북 대표 스포츠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18-06-19 15:09:26

지난달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 대구 학생들이 참가해 야구, 양궁, 테니스, 배구 등에서 선전을 펼쳤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운동부 학생 '공부 뒷전'은 옛말…운동, 공부 다 잡는다

과거 운동부 학생들은 공부는 포기한 채 운동에만 매진해야 유능한 운동선수가 된다고 여겼다. 이 때문에 학창 시절 공부와 교우관계는 뒷전인 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운동을 그만뒀을 때 사회 부적응자로 전락하는 문제가 대두되곤 했다. 하지만 최근 운동부를 둔 학교들은 선수들에게 운동만큼 공부도 열심히 지도하고 있다. 학생선수들도 공부를 하며 운동 외에 다양한 삶의 방향을 경험해봐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성적 향상으로 높아진 자존감은 경기력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운동은 물론 학업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두는 학교들을 살펴봤다. ◆대구중, 공부 신경 썼더니 경기력도 향상 지난달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구중학교의 야구부(감독 백봉기) 선수들은 운동과 공부에 모두 열성적인 것으로 유명하다.대구중은 한때 수년간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지역에서 늘 높은 축에 속해 학교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학교는 수업은 등한시한 채 운동만 하던 야구부 학생들에게 방학 등을 이용해 공부 시간을 늘리도록 했고, 선수들에게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2년 전부터는 선수들에게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더블플레이반'을 운영, 정규 수업 시간 전과 토요일 오전 시간을 이용해 부족한 공부를 지도했다. 더블플레이반은 대구중 운동부의 학업 결손 예방 프로그램으로, 학생선수들은 국어, 영어, 수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운동에 지장이 갈 것이란 학부모들의 우려도 있었지만 경기 성적은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대구중은 올해만 해도 제19회 삼성기 중학야구, 대구시 야구 소프트볼협회 경기, 대구소년체육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노석진(3학년) 야구부 주장은 "더블플레이반에서 선생님과 공부를 하면서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었다. 공부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운동을 하면서도 신이 났고,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져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강벽규 대구중 교장은 "수업과 훈련 모두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학교 전반에 걸쳐 기초학력미달 제로, 학교폭력 제로 학교와 같은 값진 성과를 이뤘다"고 했다. ◆포산중, 교우관계와 학업 동시에 포산중 테니스부(감독 안성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대구 테니스부로는 18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깜짝 선물을 가져왔다.포산중은 운동부 학생과 일반 학생의 교우관계를 자연스럽게 형성하면서 학생선수들의 학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일반 학생 3명이 학생선수 1명의 멘토로 나서 부족한 공부를 도와주는 것이다. 또 훈련과 대회 출전으로 인한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고자 틈새 시간을 활용해 '이스쿨'(e-school) 등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을 공부하도록 한다.특히 포산중 테니스부는 학교에 전용 테니스장이 없음에도 큰 성과를 내 더욱 주목을 받는다. 테니스부 이규림 학생은 "초등학교 때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어서 중학교부터 성적이 떨어질까봐 걱정했는데, 친구들의 도움으로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학교에 전용 훈련장이 생겨 앞으로 후배들도 테니스와 공부 모두 열심히 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혜랑 포산중 교장은 "학생선수가 공부하는 운동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덕초, 철저한 보충지도로 학생 관리 지난달 전국소년체전에서 초등부 금메달의 성과를 낸 삼덕초 배구부(감독 여재훈)는 배구 실력은 물론 학생선수를 관리하는 엄격한 규정으로 운동과 공부 모두 놓치지 않도록 한다. 삼덕초는 원칙적으로 ▷수업시간에 훈련 금지 ▷부득이한 경기 출장의 경우 담임 및 교과전담교사의 철저한 보충지도 ▷배구부 생활에 대한 반성과 다짐을 담은 '배구 노트'를 작성해 글쓰기 연습하기 ▷혹서기, 혹한기 등 휴식시간에 도서관에서 독후활동 등으로 학력에 신경 쓰고 있다.또 체육관에 별도로 마련된 공부방에서는 '또래 학습시간'을 두고 학생끼리 서로 공부를 묻고 가르쳐주는 등 학습에 흥미를 붙이도록 유도한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삼덕초는 2017년, 2018년 연속 '기초학습부진학생 제로'의 성과를 냈다.삼덕초 관계자는 "배구부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집중력이 뛰어나고 태도가 적극적이다. 학부모 역시 배구뿐만 아니라 학업 성적까지 올라 운동부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2018-06-11 05:00:00

김용일(오른쪽) 씨는 8년째 삼성라이온즈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6월 포항구장에서 400호 홈런을 때린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를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 씨. 김용일 씨 제공

야구장서 배운 '또라이 근성' 야구장 밖에서 '인생 홈런'…김용일 씨

세상은 불공평하기 때문에 공평하다는 말이 있다. 가진 것은 없어도 노력 여부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일반 사람들은 순탄한 인생길을 걷고 싶어 한다. 하지만 평범함을 벗어나 '또라이' 근성으로 성공한 사람도 있다. 야구장 마스코트로 시작해 응원단장을 거쳐 스포츠 장내 아나운서, 프로강사, 이벤트 MC로 성공한 김용일(40) 씨가 바로 그런 부류다. 그는 어릴적부터 야구장에 빠졌다. 거의 매일 야구장에서 살았다. 야구장에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은 물론 웃음과 감동, 인간관계 등 모든 것을 배웠다. 세상의 축소판 같은 야구장이 그의 멘토였다. 최고의 목표를 갖고 유쾌하게 살아가는 그의 멋진 삶을 들여다 봤다. ◆하루 48시간처럼 바쁘게 살아요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잠을 자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있다." 하버드대학 도서관에 붙어 있는 문구다. 훤칠하고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인 김용일 씨. 40대 젊은 나이지만 1초의 시간도 허비하지 않고 매사 바쁘게 살고 있다. 그의 목표는 '라이프 엔터테이너'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삶이다. 그의 다이어리 노트에는 한해 계획이 빼곡하다. 월별, 날짜마다 깨알처럼 행사 일정이 빼곡히 적혀 있다. 대학 강의, 지역 축제 MC, 선거 로고송 멘트, 관공서 강연 등등. 중요한 행사일정은 연말까지 잡혀 있다. 하루에 진행하는 행사는 평균 2, 3개, 매달 40~50개 행사를 소화해내고 있다. 틈틈히 성당 행사나 복지관, 청소년 진로 특강 등 재능 나눔 강연도 하고 있다. 그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새벽형 인간으로 살고 있다. 취침 전 다음날 새벽에 할 일을 가볍게 예습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는 새벽 4시에 일어나 명상, 강의 준비, 독서, 신문 읽기, 스트레칭 등 10가지 활동을 습관처럼 하고 있다. ◆인생의 축소판 야구장서 꿈 키웠죠 "야구장은 인생의 축소판 같아요. 수많은 사람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법을 배웠어요. 높은 위치로 올라갈수록 묵묵히 노력하고 겸손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그는 시민운동장 야구장 근처에서 살았다. 초등학교부터 밥 먹듯 야구장에 들락거렸다. TV에 나오는 선수들을 직접 본다는 게 신기하고 행복했다. 혼자 야구장에 갔다 자정이 넘어 집에 오기도 했다. 고교 재학 시절에는 가수가 꿈이었다. 노래 작사를 배우고 댄스도 배웠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으로는 가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대학 진학 후 20세 때 야구장 마스코트 아르바이트를 했다. 야구장에서 멘토 두 분을 만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지역 이벤트계 선구자인 조정환 씨와 방송인 김제동 씨를 만났던 것이다. 조 씨의 도움으로 9년간 삼성라이온즈 응원단장을 했다. 캠코더와 녹음기를 사서 각 구단 응원단장들의 모습을 담아와 모니터를 하며 연습했다. 김 씨를 통해 MC의 길을 나서게 되었다. 김 씨를 따라다니며 멘트, 몸짓 모두 배웠다. ◆시련도 있었지만 보람도 있었죠 "지금 하루하루가 행복해요. MC로 일하면서 수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강사로서 지식과 지혜를 청중들에게 전달해 조금이라도 삶의 변화를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껴요." 그는 해병대 특수수색대로 만기 전역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지배할 듯 했다. 하지만 갑상선과 고혈압 진단을 받고나서는 슬럼프에 빠졌다.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한다니…."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하루 담배 3갑을 피우고 소주 5병을 마셨다. 엎친데덮친격으로 '언제까지 응원단장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밀려왔다. 그 순간을 극복 못하면 실패자로 낙인 찍힌다는 생각에 두려웠다. 그는 담배를 끊고 술을 줄이면서 책을 집어들고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이벤트 관련 대학원에 진학하고 박사과정을 밟았다.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각오로 임했다. 그 결과 대학 강사라는 기회가 주어지면서 인생이 새로 열렸다. 스포츠 장내 아나운서라는 직업도 갖게 됐다. 그는 모교 대학 후배들이 닮고자 하는 롤모델이 됐다. 얼마만큼 노력하느냐에 따라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살면 인생 성공을 이룰까 홈런 하면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를 떠올린다. 한국 프로야구 한시즌 54개 홈런 기록, 아시아 56개 홈런 신기록…. 체격만 보면 이승엽은 거포형 체격이 아니다. 투수로 입단해 타자로 전향까지 했다. 이승엽이 최고가 되기까지에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강한 신념과 지독한 연습이 큰 자리를 차지했다. 타격폼을 바꾸고 순간 강한 임팩트와 물 흐르듯 부드러운 스윙이 가미됐다. 가수 비도 노력 하나로만 최고 슈퍼스타에 올랐다. 연습생 시절 그는 "거울 보고 춤추다가 지치면 마이크 잡고 노래했다. 목이 아플 때 다시 거울 보고 연기 연습했다. 이렇게 춤과 노래, 연기 연습을 하다보면 해가 떴다"고 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뮤지션으로 발돋움했다. 통통한 몸매에 어슬픈 춤 실력이었지만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 차별화했다. "가진 것 없이도 세상을 이길 수 있어요. 먼저, 자신의 일에 대한 즐거움을 가지세요. 두 번째, 확고한 목표와 꿈을 세우세요. 마지막, 모든 것을 극복하겠다는 간절함을 가지세요." 야구장에서 인생을 배운 김용일 씨의 앞에는 수많은 스타들이 가르쳐 준 꿈과 목표가 펼쳐져 있다. ◇'새벽형 인간' 김용일 씨 10가지 활동(오전 4~8시 30분) 1. 자기 전 다음날 새벽에 할 일을 가볍게 예습한다.2. 기상 후 생수 두 잔을 마시고 세면한다.3. 가벼운 기도와 명상을 5분간 한다.4. 컴퓨터를 켜고 1시간 30분간 작업을 한다.(글쓰기, 제안서, 강의 준비)5. 베란다로 나가서 10분 동안 맑은 공기를 마신다.6. 30분 동안 독서를 한다.(의식 확장과 성공 관련 도서, 자기계발서)7. 1시간 동안 작업을 한다.(글쓰기, 제안서 작성, 강의 준비)8. 신문을 30분간 읽는다.9. 거실에서 20분 동안 스트레칭을 한다.10. 아침식사를 한다.

2018-06-05 05:00:00

경북도체육회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 MOU 체결

경북도체육회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는 25일 군위 백송스파비스 관광호텔에서 체육지도자 지속적 파견 및 확대, 해외 취업 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전지훈련단 유치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체육교류에 관한 실무협정서(MOU)를 체결했다.

2018-05-27 18:26:46

90세 대구 원로 축구인 이주녕 옹의 축구 인생

2018 러시아 월드컵이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원로 축구인이자 축구평론가인 이주녕(90) 옹을 만났다. 아흔의 나이에도 여전히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니고 있는 그의 '축구 인생'을 기고 형식으로 소개한다.(전문) 해방 후 중학교 3학년 때 축구 선수가 됐고, 당시 나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축구 실력을 인정받아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곧바로 체육 특기 장학생으로 대학에 진학했다. 인기가 좋아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여학생 30, 40명이 매일 같이 나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을 정도였다. 나의 일본 이름인 '아오끼' '아오끼'를 연호하며 환호했다. 그러나 이듬해 한국전쟁이 발발, 입대하게 되면서 이 생활은 끝이 났다. 제대 후 다시 학교로 돌아왔고, 군 복무를 인정받아 2년 일찍 졸업하게 됐지만 이후 16년간 교직에 몸을 담으며 축구와의 인연을 더 이어가지는 못했다. 다시 축구와 연을 맺게 된 것은 1971년. 대구문화방송국의 대표이사였던 한준우 씨의 추천으로 대한축구협회 상임부회장에 부임하게 되면서다. 이를 계기로 다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고, 당시 한국체육장관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최고공로상을 받는 등 각 기관에서 60여개의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또 매일신문을 시작으로 신문 등에 270여 차례 축구평론을 기고했고, KBS와 MBC 등 방송에도 18차례 출연해 축구 평론을 하기도 했다. 또 하나의 축구 인생 최고의 기억은 대한축구협회 소속의 한국OB축구회에 들어간 것이다. 1980년에 창단한 OB축구회는 국가대표 출신과 원로 축구인으로 구성된, 말하자면 '장년층 국가대표팀'쯤 됐다. 당시 260명에 달하던 OB축구회 회원 중에서 17명을 선발해 축구 선진국인 유럽 15개국에 파견하는 프로그램이 추진 중이었는데 운 좋게도 비어 있던 골키퍼 몫으로 추천되면서 회원으로 들어가게 됐다. OB축구회 감독을 겸하고 있던 당시 할렐루야 프로축구단 한흥철 감독의 추천 덕분이었다. 예전 축구 선수 시절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해 활약한 모습을 좋게 기억해준 한 감독 덕분에 행운을 누리게 됐다. 이렇게 유럽행 17인 명단에 포함됐고,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을 견학하고 친선평가전을 통해 유럽 축구를 두루 경험할 수 있었다. 귀국 후 유럽 견학 당시 찍은 사진을 정리해 매일신문사 화랑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축구 사진전을 두 번 열었고, 중앙공원 등에서도 사진전을 가졌다. 축구사진전을 찾아준 분들이 총 8만명에 달했고, 전시한 사진 500여 장을 판매한 수익금 당시 700만원을 모두 매일신문 등 언론사를 통해 불우이웃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는 내 생애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 중 한 장면이기도 하다. 이제 나이가 많아 축구 활동을 하기 힘들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젊은 축구인이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10여년 만에 대구에서 한국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린다고 하니 가슴이 뛰고 벅차 오른다. 대구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팀의 온두라스전 승리는 물론 다음 달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대표팀 선전을 기대한다.

2018-05-25 00:05:00

월드컵 평가전 열릴 대구스타디움

28일 러시아 월드컵 대비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4일 대구스타디움 운동장 관리원들이 의자에 쌓인 먼지를 세척기로 씻어내고 있다.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25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018-05-24 20:37:43

보석이 된 원석, 고민 큰 규민…삼성FA 2년차 엇갈린 행보

삼성 라이온즈 '2년차' 이원석과 우규민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이원석은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삼성의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는 반면, 우규민은 마운드에 오르는 족족 안타를 허용하며 좀체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23일 현재 이원석은 47경기에 나와 9개의 홈런을 포함, 57안타로 37타점을 올리며 타율 0.311, OPS(출루율+장타율) 0.932를 기록, 다린 러프와 함께 삼성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팀 내 홈런 2위, 타점 2위, OPS 2위인 이원석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역시 1.92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0.328로 러프보다도 높다. 우규민의 성적은 이와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올 시즌 '자의로' 불펜으로 전향한 우규민은 23일 현재 8경기(7이닝)에 등판해 단 3홀드를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0.5점을 헌납하고 있는 우규민은 평균자책점 5.14, WHIP(이닝 당 출루허용률) 2.00 등 세부 지표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특히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허용했다. 이원석과 우규민은 삼성이 창단 이래 처음 리그 9위로 시즌을 마감한 2016년 겨울에 90억원 이상을 써서 데려온 외부 FA 2인방이다. 각각 27억원과 65억원을 받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특히 삼성이 우규민에게 쥐여준 65억원은 강민호가 지난해 기록을 깨버렸지만 2005년 심정수(총액 최대 60억원) 이후 외부 FA 사상 최고 액수였다. 이 둘은 이적 첫해였던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원석은 121경기에 나와 62타점을 올리며 타율 0.265, OPS 0.773을 기록,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특히 18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 방' 있는 장타자임을 과시했다. 다만 시즌 중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3주 정도 출전하지 못하며 풀타임 소화는 아쉽게 놓쳤다. 지난해 우규민은 27경기에 등판해 7승 10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했다. 우규민이 5점대 평균자책점을 올린 건 2009년(5.70) 이후 처음이었다. 2013년 선발로 전향한 뒤 많아도 4점대 후반에 머물렀던 우규민의 평균자책점이 삼성 이적 직후 크게 올랐다. 무엇보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계속 따라다니며 우규민을 괴롭힌 게 컸다. 이원석과 우규민은 절친한 형 동생 사이다. 우규민이 한 살 많은 형으로 이원석은 우규민을 규민이 형이라 부르며 잘 따른다고 한다. '형만 한 아우 없다'는 말이 있다. 형 우규민의 분발을 기대해 본다.

2018-05-24 19:43:55

성광고, 클럽대항 청소년 축구대회 중앙고 꺾고 우승

대구 성광고가 19일부터 3일간 대구 고교 5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구시체육회 주최의 2018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광고는 21일 치러진 중앙고와의 결승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우승팀 영남고와 준결승에서 성광고에 승부차기 끝에 패한 능인고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에는 김민기(성광고), 우수선수엔 이석곤(중앙고)이 선정됐고, 최다득점상은 이도건(영남고), 지도감독상은 성광고의 진성진 감독이 받았다. 우승팀인 성광고는 2018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2018-05-23 00:05:00

경북도체육회 김하영 부회장 신임 상임부회장으로 선출

경북도체육회는 18일 제14차 이사회를 열고 사임서를 제출한 최억만 상임부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김하영(사진) 부회장을 신임 상임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최억만 상임부회장은 지난 30여년간 경북 체육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경북 체육의 산증인이고, 신임 상임부회장으로 선출된 김하영 부회장은 현재 백송그룹 회장이자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하영 신임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경북 체육의 발전을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이사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05-21 0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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