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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가입, 통신 3사 정책 올린다…'인터넷 가입 사은품 상향 가능성'

최근 통신 3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으로 인해 정책 상향 조짐이 보이고 있다. 통신사 정책은 곧 인터넷가입 시 지급되는 사은품에 영향을 끼치는데,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5만 원까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인터넷 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네이버 인터넷 가입 커뮤니티 카페 '펭귄통신'의 사은품 금액이 주목 받고 있다. 펭귄통신 관계자는 "최근 통신 3사 정책 상향 이슈로 인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정책이 상향될 경우 사은품에 모두 반영할 예정이다"고 뜻을 전했다. 펭귄통신은 최근 온라인 인터넷가입처 중 가장 높은 사은품 금액으로 SK, LG의 경우 최대 56만 원, KT의 경우 최대 54만 원을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친구추천 이벤트와 후기 이벤트, 해피콜 지연 보상 이벤트 등으로 사은품을 추가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펭귄통신'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0-17 10:11:34

'먹거리 골목 음식 주간' 대구 먹거리 골목 어디까지 가봤나요?

대구 먹거리 골목 음식주간 10.18~11.3중구 종로골목·애비뉴8번가, 동구 갓바위 먹거리촌, 서부 오미가미 거리, 남구 앞산 맛둘레길·앞산 카페거리·안지랑곱창골목, 북구 이인성사과나무 맛집골목, 수성구 범어먹거리골목, 달서구 두류 젊음의 거리, 달성군 부곡리 매운탕마을.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한 '먹거리 골목 음식주간'이 다양한 볼거리와 할인 행사로 매출 상승 및 방문객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지난봄 행사에 이어 가을 여행주간에 맞춰 다시 음식주간 행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이다.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집중적으로 알려서 골목상권과 외식 업계의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42개 먹거리 골목 중 8개 골목 320여개 업소가 참여한다.참여 업소들은 가격할인이나 무료 음료를 제공하며 SNS 인증 시 음식 가격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맥주빨리마시기대회, 행운권 추첨, 밴드 공연 등 도 진행될 예정이다.이 카드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권영훈

2018-10-17 09:47:50

전국 및 대구 각 구 미세먼지 농도. 17일 오전 9시 기준. 에어코리아

미세먼지 농도, 전국에서 대구만 '나쁨' 수준…서구 164㎍/m³ '매우나쁨' "오후 돼야 회복"

대구가 17일 오전 전국에서 가장 나쁜 대기 환경을 보이고 있다.에어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기준 대구만 유일하게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81㎍/m³이다.이날 오전 8시까지만 해도 전국 모든 지역이 보통 수준이었지만, 대구가 가장 먼저 나쁨 수준에 돌입한 것이다.대구에서도 서구가 가장 심각하다. 같은 시각 164㎍/m³로 '매우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고 있다. 이어 남구(107㎍/m³)와 중구(83㎍/m³)가 나쁨 수준이다.이들 서구, 남구, 중구는 모두 대구의 도심지역이다.이는 분지인 대구의 대기정체 현상이 심각한데 따라 도심지역이 가장 심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기정체 영향으로 현재 대구는 안개도 가득 끼어 있다. 가시거리가 이날 오전 7시 10분 기준 130m 수준으로 전국적으로 높다.이같은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 오후가 돼야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2018-10-17 09:40:14

17일 오전 8시 대구 초미세먼지 농도. 에어코리아

대구 17일 오전 초미세먼지 농도 경보 "서구, 남구 매우나쁨"

17일 오전 대구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올라 있다.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달성군(22㎍/m³)이 보통 수준인 것을 제외하면 전 지역이 나쁨 이상 수준이다.특히 서구(106㎍/m³)와 남구(80㎍/m³)는 매우나쁨 수준이다.그 밖에 중구(60㎍/m³), 달서구(58㎍/m³), 동구(56㎍/m³), 수성구(52㎍/m³), 북구(41㎍/m³) 순으로 나쁘다.이같은 상황은 오후가 돼야 개선될 전망이다.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보돼 있다.

2018-10-17 09:29:17

17일 오전 8시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 네이버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인데 초미세먼지 수준은 나쁨? 17일 오전 영남 가장 나빠…대구 51㎍/m³ 가장 높아

최근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지만 초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인 경우가 이어지고 있다. 보통 미세먼지 농도만 주목하는 경우가 있는데, 침투력이 더욱 강한 초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17일 오전도 마찬가지 모습이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다.그러나 초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영남 지역이 나쁨 수준에 돌입해있다. 대구가 51㎍/m³로 가장 높다. 이어 울산과 경남이 45㎍/m³, 경북이 43㎍/m³, 부산이 41㎍/m³, 충북이 37㎍/m³이다.영남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늘 오후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2018-10-17 09:25:49

화살이 몸통을 관통해 긴급 구조한 고양이. 박순석 탑스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 제공

화살 관통한 고양이 극적 구조…"혈관·장기 파열 없어 기적"

병원으로 고양이를 구조해 달라는 다급한 전화가 왔다. 먼저 보내진 영상을 보는 순간 소름이 일었다. 화살이 고양이 배를 관통한 채 박혀 있었으며 고양이가 움직일 때마다 화살은 크게 흔들렸다.구조 현장에 도착해보니 고양이는 주택가 슬레이트 지붕 틈새에 숨어 있었다. 학대를 경험한 고양이들은 학대와 도움의 손길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저 인간들이 다가오는 자체가 두렵고 그래서 사력을 다해 피하려 했다.기력이 약해진 고양이는 강하게 맞서지 못하는 상태였으나, 뜰채로 고양이를 포획하는 건 조심스러웠다. 자칫 무리한 포획과정에서 몸통을 관통하고 있는 화살이 격하게 움직일 경우 내부장기나 혈관의 파열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됐다. 화살을 크게 움직이지 않고 고양이를 포획하려다 보니 한참의 실랑이 후에야 포획이 이루어졌다.포획된 고양이의 몸 상태를 확인하였다. 레포츠용 굵은 화살은 고양이의 우측 옆구리로 들어가 척추 아래 복강을 관통하고 좌측 허벅지를 관통하면서 대퇴골이 부러져 있었다.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그저 놀랍고 안타까울 따름이었다.진정제를 투여하고 화살대의 깃털 달린 윗부분을 자르고 화살이 덜 움직이도록 조치했다. 이동 중에 고양이가 흥분하여 발버둥 치면 몸통에 박혀있는 화살이 크게 움직여 주변 장기나 혈관의 파열을 심화시킬까 매우 염려됐기 때문이었다.무사히 동물병원에 도착하였고 대기하고 있던 수의사들이 급하게 엑스레이를 촬영했다 "우와..." 예상은 했지만 다들 놀랐다. 화살은 우측 갈비뼈 뒤편을 관통하여 척추 아래 콩팥과 동정맥을 지나 복강을 관통하고 좌측 후지 대퇴골에 부딪혀 대퇴골이 파쇄 골절된 상태였다.화살이 얼마나 강하게 관통되었는지 상상할 수 있었고 혹여 좌측후지 대퇴골에 화살이 부딪치지 않았다면 화살의 깃털 부분까지 복강을 관통하며 복강 내 장기와 혈관 등을 칼로 베듯이 치고 나갔을 것을 상상할 수 있었다. 이 장기와 혈관이 밀집된 부위를 화살이 지나가며 혈관이나 장기의 파열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고 대견할 따름이었다.다행히 화살촉이 뭉텅한 형태여서 화살이 몸에 박히는 순간 주변 장기를 밀쳐내어 장기가 파열되지 않은 기적적인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몸통을 관통하고 대퇴골이 부러지는 충격과 고통은 상상 이상이었을 것이다수술이 시작되었고 화살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혹시 주변의 장기와 혈관이 추가 손상되지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복강 장기들은 크게 손상되지 않았으며 부러진 좌측 후지 대퇴골도 골절수술이 이루어졌다."다행이야... 견뎌줘서 고마워..." 고양이는 빠르게 회복되었고 경계심이 적은 성격의 고양이는 간호사들과도 곧잘 어울리기 시작했다.SBS TV동물농장에서 고양이 사연이 방영된 직후 가해자는 경찰에 자수했다. 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가해자에게는 가벼운 벌금형이 구형됐다.가해자가 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이유는 고양이 울음소리 때문이었다. 고양이 울음소리에 가해자가 화를 참지 못하고 고양이를 겨냥하고 화살을 쐈다는 것이다. 고양이는 발정기 때 특유의 하이톤의 울음소리는 낸다. 짝짓기 신호이다. 과연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생명을 앗아갈 만큼 혐오스러운 소음이었을까?피해자가 동물이라는 이유로 한국에서의 동물 학대행위에 대한 처벌은 관대한 편이다. 2015년 미국의 FBI는 동물학대범을 사회 중범죄로 규정하고 일선 경찰들에게 동물학대범에 대해 사건 경위와 신상 정보를 FBI에 철저히 보고하도록 조치했다.FBI는 동물학대범을 사회 중범죄로 규정한 이유를 살인, 테러, 반사회범 등의 중범죄자들의 심리적 특성이 말 못 하는 유약한 동물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동물학대범은 우발적 행위라 선처를 주장하지만 그 이면에는 유약한 동물에 대한 경시와 상대적 우월감이 깔렸다.동물을 학대하고 감정 해소 대상으로 삼는 행위는 유약한 여성이나 아이들에게 범해지는 성범죄, 아동학대 행위와 별반 차이가 없다. 우리 사회도 동물학대 행위를 보다 엄중하게 처벌하여야 하며, 생명 존중 문화가 유아 청소년기 교육을 통해 사회의 기본 윤리관으로 정착되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박순석 탑스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SBS TV동물농장 동물수호천사로 알려진 박순석 수의사는 개와 고양이, 조류, 파충류, 특수동물, 야생동물들을 구조하고 치료한 30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동물 의학 정보들을 제공하고,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제시하고자 '박순석의 동물병원 24시를 연재한다.

2018-10-16 16:55:19

울진 해방풍의 '한국 맛의 방주' 100호 등재를 맞아 서울상생상회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 특산품 해방풍, 한국 맛의 방주 100호 등재

울진군 특산품인 해방풍이 한국 맛의 방주 100호에 올랐다.울진군(군수 전찬걸)과 슬로푸드한국협회(회장 김종덕)는 11일 서울 상생상회에서 울진 해방풍을 한국 맛의 방주 100호에 등재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언론, 유통업 관계자, 요리연구가, 블로거 등 식문화 리더 100여 명을 초청해 1·2부로 진행됐다.국제슬로푸드생물다양성재단이 인증하는 맛의 방주는 멸종위기에 놓인 종자와 음식을 목록화하고 복원하는 생물다양성 운동이다. 현재 전 세계 4천800여 종이 등록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울진 해방풍이 이번에 100번째로 등재됐다.울진군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해방풍을 지난 2014년 발굴해 자생지를 복원했다. 또 시설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현재 4㏊의 재배 면적을 확보했다.한편 해방풍은 조선환여승람에 울진군의 토산품으로 소개돼 있으며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이 저술한 한국 최초의 음식평가서 '도문대작' 첫머리에 소개될 정도로 맛과 효능이 뛰어난 식재료이다.울진군농업기술센터 김선원 소장은 "울진군 특화작물인 해방풍이 맛의 방주 100호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해방풍이 가진 식자재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일반에게 널리 알려 도시 소비자들이 많이 애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10-16 15:53:37

16일 제주 서귀포 나인브릿지 CC에서 열린 '더CJ컵@나인브릿지' 연습라운드. 브룩스 켑카가 17번홀 티샷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가 제주도에 떴다…더CJ컵@나인브릿지' 연습라운드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가 16일 제주도 서귀포 나인브릿지 CC에서 열린 '더CJ컵@나인브릿지' 연습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8-10-16 15:41:06

잘보는 안과 김진선 원장

[밝은 눈 클리닉] 백내장 두번째 이야기-수술이 힘든 백내장은 뭔가요?

이번시간에는 수술이 힘든 합병백내장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합병백내장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빨리 발생하는 편이며 일반 노년백내장 수술과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염증성 질환으로 인한 백내장인 경우 일단 염증이 잘 조절된 상태에서 수술을 받아야 하며, 이 경우 수술 후 염증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경과 관찰을 잘 하여야 합니다.당뇨병으로 인한합병백내장인 경우 당뇨가 잘 조절이 되지 않아 백내장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반드시 당뇨가 잘 조절된 상태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조절이 안되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백내장 수술을 하면 심한 경우에는 수술 후 당뇨망막병증이 더 심해져 유리체 출혈과 신생혈관녹내장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가 잘 조절되는 경우에 눈수술을 받아야 하며 수술 후 망막상태를 자주 관찰해서 범망막레이저광응고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조기부터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안내항체주사치료가 필요한 경우 주사치료를 받아야만 시력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신생혈관녹내장은 한 번 생기면 시력을 되돌리기가 매우 까다로운 질환으로 만약 당뇨가 있는 분이 백내장 수술을 계획 중이시라면 백내장뿐만 아니라 망막 상태도 면밀히 관찰해보고 백내장 수술을 결정하시길 당부 드립니다.황반변성이 있는 경우 백내장 수술을 받는 경우에도 수술 후 황반변성이 심해지는 경우가 드물게 있으므로 망막 선생님과 잘 상의하여 수술을 받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녹내장이 있는 눈에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술 후 안압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술 후 안압이 의도하지 않게 증가된 경우는 약물치료를 적절히 해야 하고 간혹 녹내장 수술로 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폐쇄각 녹내장이 있는 경우에는 모양체소대가 약할 가능성이 높고, 각막의 투명도를 유지하는 각막내피세포가 적은 경우가 많아 백내장 수술시 주의를 요합니다.외상으로 인한 백내장인 경우 수정체 이탈과 탈구가 잘 발생하며, 수술 후 염증이 많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녹내장과 같은 다른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외상으로 인한 백내장이나 폐쇄각 녹내장이 있는 백내장 환자들은 수정체를 지지하는 모양체소대가 손상된 경우가 많습니다.모양체소대가 많이 손상 되어있지 않은 경우에는 모양체소대의 힘을 보강하기 위한 특수 보형물(수정체낭내확장고리)을 이용하면 백내장 수술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만약 모양체 소대가 너무 약한 경우에는 일반 백내장 수술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없고, 인공수정체를 공막이라는 흰자부위에 직접 고정을 하는 공막고정술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공막고정술은 고도의 술기를 요하는 수술 방법으로 일반 백내장 수술보다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수술 후 회복기간도 길고 어느 정도의 난시도 생길 수 있으나 일반적인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없는 눈이라면 공막고정술로 시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수술전 당뇨,고혈압,녹내장뿐만 아니라 눈꺼풀의 상태도 백내장 수술 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눈물길이 막혀 눈물과 눈곱이 자주 생긴다던지,눈썹이 눈을 찔러 이물감이나 자극증상을 일으킨다면 아무리 깨끗하게 수술과정이 잘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술후안내염이나 결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수술 후 시력예후도 좋지 못합니다.따라서 수술전 눈물길이 막혀있다면 눈물길 수술을 한 후,눈썹이 눈을 찌른다면 눈썹이 각막이나 결막을 찌르지 않도록 눈꺼풀 수술을 한 후 백내장 수술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일반 백내장뿐만아니라 합병백내장은 수술과정이 잘 이루어진 후에도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염증을 유발시키는 흡연, 음주나 과로 등은 특히 첫 한달이내에는 금하여야 하며 안약 사용을 지시대로 정확히 사용하여야 합니다. 낮 동안에는 자외선 차단 및 눈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 안경을, 밤에는 보호 안대를 착용하여 자는 동안 눈을 비비거나 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도움말: 잘보는 안과의원 김진선 원장

2018-10-16 14:52:06

부키야 놀자 북 페스티벌 행사 사진. 새마을문고 대구광역시북구지부 제공

아이들과 함께하는 '2018 부키야 놀자 북 페스티벌'

아이들과 함께하는 '2018 부키야 놀자 북 페스티벌'이 다음 달 3일 대구 북구 함지공원일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이번 행사는 새마을문고 대구광역시북구지부(회장 이승로 수성고량주 대표)가 주최한다. 책읽기의 소중함과 독서 생활 습관정착, 북구 상징 부키를 이용한 그림 그리기를 통해 지역사랑을 고양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로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에 이바지한다.생명·평화·공경 그림 그리기 대회, 대구전통 활쏘기대회, 초중고 댄스 경연대회가 마련된다. 주최 측은 "작년에 이어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연대회와 참여마당을 다채롭게 준비한다"고 설명했다.참여마당에서는 ▷전통예절교실 ▷수준별 책읽기 지도 ▷청소년 진로상담 ▷오피니언리더 도서교환전 ▷시 낭송 체험▷국채보상운동 나라 사랑▷가상현실과학교실▷구암고분해설등 교육적인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쥬얼리 체험 등 생활예술체험 아트마켓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지역의 단체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서부교육지원청과 대구 북구청의 후원 아래 행복북구문화재단, 칠곡향교, 북구청소년회관이 힘을 보탠다. 특히 칠곡향교의 전통예절 교육은 학생들이 한복으로 곱게 갈아입고 손님맞이 예절, 인사하는 법, 차 따르는 법 등을 체험하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북구 보건소의 아동건강 바로 알기, 어르신 기억 솔솔 바람개비 만들기 참여와 건강 걷기 행사도 병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인다.작년 행사 보다 행사 규모가 커졌고,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더 다양해졌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도시락과 기념품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경품 행사도 푸짐하다. 접수는 새마을문고 대구광역시북구지부(053-383-3787).

2018-10-16 14:28:25

인삼 재배 농민들이 수확한 풍기인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풍기인삼축제장 판매용 '수삼 채굴' 박차

영주지역 인삼 재배 농민들이 20일부터 개최되는 2018 영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판매할 인삼을 수확하고 있다. 인삼 수확은 원산지 투명성 확보를 위해 풍기인삼협동조합에 경작 신고 된 인삼만 10일부터 20일까지 집중적으로 채굴한 뒤 20일부터 개최되는 영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판매하게 된다.장성욱 영주시 축산특작과장은 "원산지가 불투명한 인삼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축제용 인삼을 수확하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풍기인삼의 명성을 널리 알려 타 지역 인삼과 차별화하기 위해 자체 검수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16 13:34:49

[영상] 올 연말까지 쭈욱~ 놓치면 아쉬운 엑스코 전시박람회

올 연말까지 쭈욱~ 놓치면 아쉬운 엑스코 전시박람회-대구홈테이블데코페어 10월 18일~21일-대구베이비&키즈 페어 10월 25일~28일-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11월 1일~4일-웨딩쿨 웨딩박람회 11월 24일~25일-대구 디저트쇼 11월 29일~12월 2일-대구커피&카페 박람회 11월 29일~12월 2일-대구 크리스마스 페어 11월 30일~12월 2일이 영상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김수란

2018-10-16 11:35:53

16일 오전 11시 1분 기준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 이던 3위, 현아 10위. 네이버

이던♥현아 동반 실검 왜? 이던이 인스타그램에 현아와의 데이트 사진 올려서

연인임을 밝힌 이던과 현아가 함께 '실검'(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순위에 올랐다.16일 오전 11시 1분 기준 이던은 3위를, 현아는 10위를 기록하고 있다.이는 이던이 15일 저녁 현아와의 일본 데이트 사진 여러 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던을 검색해 인스타그램에 접속, 현아와의 사진을 확인하는 네티즌들이 잇따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8-10-16 11:06:54

대구경북 16일 오전 10시 미세먼지 농도. 에어코리아

대구경북 오전 10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오늘 오후도 '한때나쁨' 지속

대구경북이 오전 10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대구가 먼저 나쁨 수준에 돌입했고 1시간 뒤 경북도 합세한 것이다.전날인 15일 중부지역이 미세먼지에 시달린 것과 반대로 오늘 16일에는 남부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에어코리아는 이날 대구경북이 오후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2018-10-16 10:33:10

울산대공원 동문 옥외공연장 인근에 대규모 핑크뮬리밭이 조성돼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핑크뮬리밭 인기 얻으면서 사진 촬영 목적으로 의심되는 훼손 사례도 나타나

전국적으로 핑크뮬리밭이 사진 촬영과 데이트 등을 위한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훼손 사례가 나오고 있다. 울산대공원에서도 이같은 훼손 사례가 최근 발견됐다.

2018-10-16 10:16:12

올해 US오픈 우승자인 브룩스 켑카(미국)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3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켑카는 이날 4언더파 66타로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 2위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 "제주 흑돼지 맛보고, 황돔 낚시 즐기고"…제주도 홍보대사 고고?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가 최근 제주에 와 있다. '더CJ컵@나인브릿지'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그런 가운데 황돔 낚시와 흑돼지 고기를 맛보는 등 제주도 관광도 만끽하고 있어 화제다.

2018-10-16 10:03:40

16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미세먼지 농도. 에어코리아

대구 오전 9시 미세먼지 농도 84㎍/m³ '나쁨' 수준 돌입…경북(76㎍/m³)도 곧

대구가 16일 오전 9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에 돌입했다. 대구는 이날 오전 8시 측정에서 '보통' 수준이었지만 결국 나쁨 수준에 들어섰다.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84㎍/m³이다. 같은 시각 충북(92㎍/m³), 광주(85㎍/m³), 울산(84㎍/m³)이 함께 나쁨 수준이다.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다.그러나 이날 남부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돌입할 것으로 예보된만큼, 경북(76㎍/m³), 경남(80㎍/m³), 부산(76㎍/m³) 등이 나쁨 수준 기준(80㎍/m³ 초과)에 근접해 있다.

2018-10-16 09:33:18

(위) 대구 미세먼지 농도, (아래) 대구 초미세먼지 농도. 16일 오전 8시 기준. 에어코리아

대구 16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곳곳 '나쁨'…서구가 가장 심각

대구 미세먼지 농도가 16일 아침부터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8개 구군 중 서구 134㎍/㎥, 중구 97㎍/㎥, 남구 88㎍/㎥ 등 3개 구가 '나쁨' 수준이다.대구는 8개 구군이 오전에는 '나쁨' 수준을, 오후에도 '한때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초미세먼지 농도는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비교적 녹지가 많은 달성군만 33㎍/㎥로 보통 수준이며, 나머지 7개 구는 나쁨 수준이다. 서구가 74㎍/㎥로 가장 심각하다.

2018-10-16 09:03:26

16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 현황. 에어코리아

초미세먼지 농도 급격히 상승중, 16일 아침부터 전국 대부분 '나쁨'… 오후 남부지역 '한때나쁨' 지속

초미세먼지 농도가 16일 아침부터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전국이 '한때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된데 따른 것이다.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경기, 인천, 세종, 충남을 제외한 전 지역이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다. 광주가 65㎍/㎥로 가장 높다. 이어 충북이 58㎍/㎥, 울산이 57㎍/㎥ 순이다.반면 수도권과 충남 일대는 양호한 상황이다. 같은 시각 서울이 31㎍/㎥.이 같은 상황은 오후 들어 개선될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이 갈린다. 대구, 경남, 울산, 부산, 전북, 전남, 광주, 제주 등 남부지역은 '한때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반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충북, 충남, 대전, 경북 등 중부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2018-10-16 08:55:59

대구, 부산, 울산, 경남이 16일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남부지역 습격 예정"…대구, 부산, 울산, 경남 "하루 종일 나쁨"

16일 미세먼지가 남부지역을 습격한다. 어제인 1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한 것과 반대다.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 부산, 울산, 경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이날 오전 6시 기준 아직까지는 '보통' 수준이지만 출근 및 등교 시간대에 나빠진다는 얘기다. 직장인과 학생 등의 건강 유의가 요구된다.이들 남부지역은 오후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돼 있다. 야외 활동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2018-10-16 07:27:59

옛날 가게 홍보 스티커. 황희진 기자

[골목뒷담(後談)22] 옛날 가게 홍보 스티커 갤러리

길을 가다 우연히 옛날 가게 홍보 스티커로 가득한 건물 현관(입구 안쪽)을 발견했습니다. 대구 시내 한 건물입니다.현관은 건물을 드나드는 사람이 반드시 거치는 공간입니다. 옛날 가게 홍보 스티커들이 붙은 곳은 실은 전기계량기가 모여 있는 곳이었습니다만, 현관을 드나드는 사람들의 눈길이 자주 쏠릴만한 위치에 있기도 했습니다. 다른 곳이라면 '게시판'이 설치돼 있을 만한 위치였습니다. 그러니 이런저런 가게 홍보 스티커가 많이 부착됐을 것입니다. 그게 지금까지 보존됐습니다. 신기한 일입니다.스티커들을 살펴봤습니다. 사라진 가게가 많고, 이름을 바꿔 이어지고 있는 가게도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스티커에 적힌 곳이 아닌 다른 가게에서 지금 쓰기도 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전화번호가 여전한 가게도 있습니다. 오래된 가게라는 얘기입니다.금호호텔 옆에 있어 찾기 쉽다는 의미의 문구도 보입니다. 과거 높이 솟은 금호호텔은 대구 시내 곳곳에서 잘 보여 이정표 내지는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셈입니다. 금호호텔은 2015년 철거됐습니다.휴대폰(휴대전화) 번호와 '삐삐' 번호를 함께 쓰던 시절의 가게 홍보 스티커도 보입니다. 삐삐는 '무선호출' 'B.P'(Beeper(무선호출장치)의 약자. 휴대전화는 H.P, 즉 콩글리시 Hand Phone의 약자) 등으로도 표기됐습니다. 최근 가수 아이유가 신곡 '삐삐'를 공개했는데, 그런 시기라 그런지 더욱 반갑습니다.이 게시물은 골목폰트연구소(www.facebook.com/golmokfont)의 도움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2018-10-16 00:00:01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발소를 지킬 것이라고 말하는 현대이발관 주인 박용덕 씨. 박노익 선임기자

[노포 이야기]①문경 동로면 '현대이발관'

오래된 가게 노포(老鋪), 시간이 멈춘 듯 '오랜 된 것'과 '꾸준함'의 미학을 지니고 있는 가게다. 한 자리에서 변함 없이 세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노포는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와 기억을 이고 지고 있다. 그래서 오래된 가게를 고포(古鋪)라 하지 않고, 사람처럼 늙은 가게 노포(老鋪)라고 한다. 모두가 다 사라질 세상에서 그래도 없어지지 않고 끈질기게 버티고 있는 대구경북 노포를 격주로 소개한다.◆세월을 품고 있는 이발 기구슬레이트 지붕 아래 소박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발관은 타임머신을 타고 1970년대로 되돌아간 듯하다. 이발관 바깥 오른쪽에 달려 있는 빨강, 파랑, 하얀의 삼색 등은 전기 공급이 안돼서인지 움직임을 멈췄다. 이발관 입구에 놓여 있는 나무의자는 손님을 한없이 기다린다.구멍이 숭숭 뚫린 분홍색 커튼 안 이발관에는 사람이 없다. 그냥 침묵만 흐르고 있다. 60년을 훌쩍 넘긴 네댓 평 남짓 될만한 낡은 이발관 내부는 골동품 가게를 연상케 하지만 골동품 가게에서는 찾을 수 없는 훈훈한 정이 선반 가득 쌓여 있다. 큼직한 거울 위쪽에는 색이 바랜 이용소 면허와 이발 자격증, 요금표가 이방인 방문에 긴장한 듯 내려다보고 있다. 옆으로 시골이발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돼지 가족 그림과 밀레의 이삭줍기 그림이 걸려 있다. 그 옆벽에는 시간에 맞춰 종을 울리는 오래된 괘종시계가 매달려 있다. 그 아래 들어주는 이 없어도 찌륵찌륵 소리를 내며 울려대는 라디오가 높여 있다.선반 위에 놓인 금고는 페인트칠이 벗겨져 군데군데 녹이 슬었다. 비록 낡았지만 주인의 손에 잘 길들여진 가위와 빗, 솔은 통에 거꾸로 박혀 주인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가위에는 머리카락이 묻어 있고 빗은 중간중간 이가 빠졌다. 면도할 때 필요한 거품을 내는 거품기에도 때가 잔뜩 묻어 있다. 헤어드라이기는 금고 위에 옆으로 누워 있고, 면도용으로 보이는 신문지는 손바닥 크기만큼 잘려 차곡차곡 쌓여 있다. 모두 주인의 손이 닿기 적당한 장소에 놓여 있다.벽 한 켠에는 세월의 때가 켜켜이 묻어 있는 콘크리트로 만든 물통이 있고, 그 옆 세면대 위에는 분홍 세수대야, 플라스틱 물조리개, 비누통이 놓여 있다. 그위에 낡은 13인치 TV가 덩그러니 얹어 있다.이발관에는 의자 2개 있다. 면도할 때 뒤로 젖일 수 있는 의자다. 하얀 시트가 등받이와 팔걸이까지 덮었다. 요금표에는 조발, 면도, 세면, 드라이를 포함 10,000원이라고 적혀 있다. 가격이 오를 때마다 달력에서 필요한 숫자를 찾아 붙인 것으로 보인다. 모두 옛날 그대로다◆60여 년 가위질1957년 문을 연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현대이발관(경북 문경시 동로면 여우목로)의 모습이다.한참 만에 이발관 주인 박용덕(79)씨가 나타났다. 손님이 없어 주변 밭에서 오미자를 수확하고 있었다고 했다. 머리가 벗겨진 채 빙그레 웃는 모습이 시골 할아버지 같다. 현대이발관은 1957년부터 무려 60여 년간 이발을 천직으로 살아온 그의 삶의 터다.박 대표는 기자를 보자마자 설명을 이어 나갔다. "손님이 없어요. 이럴 땐 밭에서 농사일도 하다가 손님이 호출하면 온다. 모두 마을 사람이라 훔쳐갈 사람도 없고 사실 훔쳐갈 물건도 없다"며 껄껄 웃었다.이발 기기는 대부분 오래된 것이라고 했다. "괘종시계는 이발관 지을 때 옆 시계점에서 구입한 것인데 태엽만 감아주면 아직도 멀쩡하게 잘 돌아간다"고 했다. 녹슨 금고 역시 개업 때 산 것이라고 했다.박 대표는 전기 이발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톱 가위와 막 가위 두개면 다 자를 수 있다. 톱 가위는 흔히 숱 가위라고도 하는데, 가위 칼날 부분이 톱처럼 생겼고 그 간격이 넓다. 막 가위는 일반 가위다. 옛날에는 직접 가위를 갈아 썼다"고 했다.박 대표는 이발 요금을 최근 1만원으로 올렸다고 했다. "1960년대는 이발요금이 쌀 한 되값인 20~30원, 1970년대는 200~300원 했다"며 "한창 때는 농협 직원만큼 돈벌이가 괜찮았다"고 말했다.◆먹고 살기 위해 이발 기술 배워박 대표가 열 살 되는 때 6·25전쟁이 터졌다. 그리고 13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어머니와 단 둘이 남았다.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했다. 당시 나이 열다섯 살. 먹고 살아야 했다. '면소재지에서 이발관 보조원으로 일하며 기술을 익혔다. '생계를 위해서는 기술이 최고'라고 판단했다.서울에서 잠시 일하다 군에 입대해 3년 동안 이발병으로 근무했다. 서울서 있다가 고향으로 내려와 이발관에 취직했다. 당시에는 머리를 손볼 수 있는 곳이 이발관뿐이어서 손님도 많았다. 특히 서울서 배웠고 손님 스타일에 맞게 잘 다듬는다는 소문이 나 손님이 줄을 섰다. "명절이나 장날 손님이 많을 때는 새벽 5시부터 다음 날 새벾까지 쉬지 않고 가위질을 했다"고 했다. 이발관이 좁아 손님이 밖에서 대기해야 했는데 많을 때는 100명이 넘게 대기할 때도 있었다고 술회했다. "당시 월급이 30만원쯤 됐는데 집을 살 돈이었다"고 했다.손님이 몰리자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집에서 이발을 했다. 샘이 난 사람이 '무허가로 영업한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이 들이막쳐 이발 기기를 모조리 압수해 갔다. 먹고 살려고 했는데 너무 한다 싶었다.당장 이용 면허시험에 응시에 한번만에 합격했다. 1972년이었다. 박 대표는 맨 중앙에 걸린 이용사 면허증을 가리키며 "당시에는 날아갈 것 같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면허증을 딴 이후 차린 이발관이 현재의 이발관이다. 바쁠 때는 식사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잘 됐다. "머리 잘 깎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가족단위로 손님들이 줄을 섰다"고 했다.◆건강 허락하는하지만, 세월의 변화는 비켜 가지 못했다. 1990년대 들어서자 이발소에 손님들의 발길이 점차 뜸해지기 시작했다. 시대가 변하면서 미용실 등 전문헤어숍 등에 밀려 이발소는 점차 사양산업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씨는 여전히 이발을 천직으로 살아가고 있다.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이 있기 때문이다. 박대표를 찾는 손님은 주문도 짧다. 변함없이 '그대로'를 외친다. 모두 아는 사람으로 별주문 없이 자리에 앉으면 박 대표는 기억을 살려 이발을 해주기 때문이다.요즘은 오미자 작업을 하면서 전화가 오면 가서 이발을 해준다. "60여 년을 해오던 것이라 별 힘들지는 않다. 문 닫을 수도 없고...."박 대표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100살까지는 이발소를 지킬 것" 활짝 웃었다.

2018-10-15 20:00:00

송필용 작 '안빈낙도'

[노장적 생각]노자도 공자도 선진국을 꿈꿨다.

노자도 공자도 선진국을 꿈꿨다. 안빈낙도(安貧樂道), 살면서 모질고 거친 파고를 이겨내려 몸부림치는 사람들은 다 한 번은 입안에서 웅얼거려 보았을 것이다. 모든 것을 버리고 산 속으로 들어가 비록 가난하더라도 걱정 하나 없이 맘 편히 지내는 일상 말이다. 이 말은 공자(孔子)가 『논어』의 「옹야」편에서 제자 안회를 평하는 문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안회야, 너 참 대단하구나! 한 바구니의 밥과 한 바가지의 국물로 끼니를 때우고, 누추한 거리에서 구차하게 지내는 것을 딴 사람 같으면 우울해하고 아주 힘들어 할 터인데, 너는 그렇게 살면서도 자신의 즐거워하는 바를 달리하지 않으니 정말 대단하구나!" 여기서 '즐거워하다'는 '악'(樂)을 번역한 말이다. 공자가 살던 당시의 용법으로 볼 때, 이 '악'은 그냥 감각적인 쾌락으로 마음이 들뜬 상태를 말하는 것 정도에 머물지 않는다. 감각적 쾌락은 절제 없이 탐닉[淫]으로 빠지지 않을 수 없다. 탐닉으로 빠지지 않을 정도의 고양되고 절제된 즐거움인 '악'(樂)은 '음'(淫)을 거부한다. "악이불음"(樂而不淫)인 것이다. 당시에는 사회를 유지하고, 교화를 완성하도록 만들어진 체계를 '예악'(禮樂) 체계라고 했다. 사회에 '도'를 실현하는 장치다. 그래서 안회가 즐거워하던 바를 달리하지 않았다는 것은 '도'의 높이에서 실현되는 삶을 추구하는 태도를 잃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런 연유로 「옹야」편의 이 문장을 '안빈낙도'(安貧樂道)로 개괄한 것은 아주 옳다. 그런데 이 표현을 자신의 직접적인 삶속에서 생산하지 못하고, 그냥 말로만 들여와서 쓰는 사람들은 생산될 때의 두터운 의미를 놓친 채 왕왕 얇고 가볍게 사용한다. '안빈낙도'가 원래 가진 두터움을 '안빈'과 '낙도'로 쪼개 얇게 쓰면서, '안빈'에만 무게를 두고 '낙도'는 가볍게 여긴다. 그냥 세상사의 무게를 내 던져버리고, 가난하더라도 아무 걱정 없이 맘만 편하면 '안빈낙도'로 여기는데, 그렇지 않다. 가난을 맘 편하게 대하는 것 정도에서 그칠 말이 아니다. 가난하더라도 그 가난 때문에 자신의 수준을 낮추지 않고, 당당함을 잃지 않는 것이 '안빈'이다. 이 가난은 자신의 무능이나 게으름 때문에 야기된 것이 아니라, 부를 일구는 일보다는 원래 가졌던 더 높은 지향을 지키고 실현하느라 부를 일굴 겨를이 없어 맞이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적극적으로 자초한 가난이다. 그 높은 지향은 바로 '도'(道)를 향한다. 당연히 '안빈낙도'에서 방점은 '안빈'보다는 '낙도'에 있다. 삶 속에서 '도'(道)를 실현하려는 의지를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는 정도의 높이를 가지고 있는 가난한 사람이 비로소 '안빈낙도' 할 수 있다. 가난 속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고 '도'를 실현하려는 의지를 발휘하는 것이 '안빈낙도'다. 세계와 관계하는 인격이 얇고 가벼우면 무게감 있는 것들을 쉽게 잘라버리고, 감성과 도덕으로 삶을 분칠해버린다. 구체적 삶의 현장에서 자신의 문법을 스스로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생산된 문법을 들여와 쓸 수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에는 대개 감성적이고 도덕적이거나 이념적 태도를 갖기 쉽다. 이론으로만 들어오면서 그 이론이 생산될 때의 배경이 된 삶의 구체적 현장성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체적 현장성까지 붙어있는 두께는 구현하지 못하고, 감각적이며 얇고 가벼워진다. 혁명에도 독립적 혁명이 있고, 종속적 혁명이 있다. 혁명을 스스로 생산한 이념으로 하면 독립적이고, 자기 문제를 해결하려는 혁명이면서도 이미 생산되어 있는 이념을 구현하는 형태로 하면 종속적이다. 독립적이면 두텁지만, 종속적이면 가볍고 얇다. 가볍고 얇아지면 이념과 도덕을 지향하는 조급함을 넘어설 수 없다. 우리는 중진국 함정에 빠져 있다. 단순히 경제적이거나 군사적인 문제만 놓고 하는 말이 아니다. 세계와 관계하는 방식, 자신의 삶을 지배하는 문법 등에서 아직 독립적인 생산 단계에 들지 못했다는 뜻이다. 하나만 따로 놓고 말해본다면, 지식의 생산국에 진입하지 못하고 아직까지 총체적인 지식 수입국이라는 뜻이다. 이런 비독립적 한계가 경제와 군사적인 문제의 높이까지 결정한다. '독립적인 생산 단계'에 든 나라를 선진국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모든 문제를 개괄하여 나는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도전에 나서자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선진국'이라는 단어 자체가 식상하기도 하고, 너무 비문화적이고 비도덕적으로 들리는 지경이라는 것도 잘 안다. 이런 지경에 있는 분위기 속에서 몇몇은 이렇게 말한다. "선진국은 전쟁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포악한 전쟁을 쉽게 하는 그런 단계는 올라갈 필요도 없다.", "왜 꼭 선진국이 되어야 하는가. 그냥 이 단계에서 평화롭게 살면 되지.", "공자도 도덕적으로 사는 삶을 말하지 않았는가.", "더구나 도가 철학을 공부한 사람이 왜 노자와 전혀 다른 말을 하는가. 노자는 나라의 통치 자체를 부정한 사람이다." 공자와 노자가 선진국을 지향했다는 것만 말해도 많은 말다툼은 줄 것 같다. 이제 그것을 말해본다. 감성적이고 도덕적인 편협함에 빠진 사람들은 공자를 정의와 개인적인 덕성의 함양만을 논하지 국가를 흥성시키고 부강하게 하려는 개혁에는 관심이 없었던 사람으로 얇게 해석하곤 한다. 하지만 공자는 『논어』에서 '나라를 흥성하게'('興邦')하는 일을 매우 중요한 목표로 제시하기도 하고, 덕성의 함양 자체를 국가의 부강과 직접적으로 연결시킨다. 「자로」편에 나오는 한 대목. "번지가 농사짓는 법과 원예를 가르쳐 달라고 청하니, 공자가 말한다. '나는 경험 많은 농부나 원예사만 못하다.' 번지가 나가자 공자가 다시 말한다. '번수가 소인이구나. 위에서 정의로우면 아래서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위에서 믿어주면 아래서 진정을 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하다면, 사방에서 자식들까지 업고 몰려올 텐데 꼭 농사로만 하려고 해야겠느냐.'" 공자가 강조하는 정의와 신뢰도 그것 자체가 가지고 있는 도덕적인 의미로만 작동되는 것이 아니라 '사방에서 자식들까지 몰려오는' 현실적이고 국가적인 이익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에 인구는 노동력과 군사력의 원천이다. 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방을 강화시키려면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자원이다. 다른 한 구절. "섭공이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서 묻자 공자가 답한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설득하거나 기쁘게 해주고, 멀리 있는 사람들은 오게 한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오게 하는 것을 정치의 실력으로 보고 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매력을 느껴 찾아오게 하여 산업과 국방을 더 강화하는 것이다. 공자는 '도덕적 자각 능력'을 성숙시켜서 윤리적 개인과 윤리적 국가를 이루면 그 매력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다. 「위정」편에 나오는 대목은 이렇다. "공자가 말한다. '덕을 기본으로 하는 정치, 즉 덕치를 하는 것은 북두성이 제 자리를 잡으면 모든 별이 우러르며 따르는 것과 같다.'" 덕치(德治)는 모든 별이 우러르며 따르는 효과를 갖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덕치 자체의 윤리적 정당성으로만 가질 수 있는 의미가 아니다. 공자에게서 '덕'은 국가 발전 강령의 핵심이다. 세상에서 국가의 이익이나 발전과 더 관련 없는 사상가로 치부되기는 공자보다도 노자(老子)가 더 심하면 심했지 조금이라도 덜하지 않을 것이다. 길게 말할 필요도 없다. 『도덕경』제48장만 봐도 된다. "무위하면 되지 않은 일이 없다."(無爲而無不爲) 보통은 세상사에 어떤 욕망도 품지 않고, 그냥 되는대로 흘러가게 내버려 두는 것을 '무위'(無爲)로 보면서 개인의 안빈낙도와 연결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노자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위'보다도 '되지 않은 일'이 없는 '무불위'(無不爲)의 결과다. '무위'라는 지침은 '무불위'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내가 해석하여 억지로 하는 말이 아니라 노자가 그의 책에서 그렇게 써 놨지 않은가. 노자의 시선은 오히려 '무불위'에 가 있다. 그렇다면, '무불위'라는 효과에서 가장 큰 것은 무엇인가. 노자에게서 이 점은 매우 분명하다. 바로 이어서 말한다. 바로 '취천하'(取天下), 즉 천하를 갖는 일이다. 나라를 키워서 여러 나라들 가운데 가장 큰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22장에서도 말한다. "구부리면 온전해지고, 덜면 꽉 찬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노자를 '구부리고, 덜어내는' 것만 주장한 것으로 받아들이려 한다. 노자가 '온전해지고 꽉 채우는' 것도 말했다. 사실 노자는 온전하고 꽉 채워지는 결과를 기대하는 마음이 더 컸다. 7장에서도 말한다. "자신을 내세우지 않지만, 자신이 앞서게 된다. 자신을 소홀히 하지만, 오히려 보존된다." 노자는 앞서고 보존되기 위해서, 내세우지 않고 소홀히 할 뿐이다. 노자의 시선은 앞서고 보존되는 결과에 가 있지, 내세우지 않고 소홀히 하는 소극적인 과정에만 멈춰있지는 않다. 얇은 지성은 '무불위'로 대표되는 결과를 읽는 대신, '무위'만 읽는다. '안빈'만 보고, '낙도'는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 공자에게서 '덕'(德)이 국가 발전에 봉사하듯이, 노자에게서는 '무위'가 국가의 선도적 역량을 갖게 한다. 공자와 노자가 살던 시기는 중국의 기존 지배 이데올로기가 무너지면서 새 세상이 열리는 과정에서 여러 나라들이 서로 지배적 우위를 점하려고 각축하던 때다. 이 두 사상가들은 사상 내용이야 다르지만, 목적은 같았다. 바로 지배력을 가진 나라를 만드는 일이다. 선도력과 지배력으로 우위를 점하는 나라를 꿈꿨는데, 요즘 말로는 바로 선진국이다. 그 목적을 공자는 '덕성'을 기반으로 해서 완성하려 했고, 노자는 자연 질서를 인간 질서로 응용하는 방식으로 완성하려 했을 뿐이다. 영혼의 완성을 이루려는 사람이 잡다한 현실을 따돌리기만 하면 될 것으로 믿다가는 얇고 창백하며 정체 모를 환각에 싸일 뿐이다. 공동체의 평화를 말하면서 정작 나라의 힘을 키우는 데 소홀하다가는 그 평화 한 조각도 자신의 땅 위에 세우지 못할 것이다. 나라를 걱정하면서 부국강병을 말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은 다 가짜다. 얇고 가벼운 것은 감각적이어서 빨리 오고, 두텁고 무거운 것은 느리게 온다. 느리게 오는 것이 진짜다.

2018-10-15 20:00:00

숲 해설가

100세 시대, 인생 2막을 즐기는 사람들 '숲해설가 서수형 씨'

수명이 늘어 100세 시대가 됐다. 은퇴한 후에도 40년을 더 산다는 얘기다. 이제는 '제2의 일자리', '인생 2모작'이 필수인 시대가 됐다. 그런데 새로운 인생 설계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를 생각하면 막막하다. 인생 2막은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은퇴 후에도 열정적으로 즐겁게 살고 있는 시니어를 소개한다.◆자연과 벗삼는 최고의 직업서수형(64) 씨는 2년 전부터 숲해설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 숲 해설가는 숲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다. 이를 통해서 그냥 풀이나 나무가 있는 숲이 아니라 이전과는 다른 눈으로 숲을 볼 수 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산림교육 전문가이다.30년 가까이 회사원으로 근무하던 그가 은퇴 후 새로 얻게 된 '제2의 직업'이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숲 속에서 일할 수 있으니 더욱 멋진 일이 아니냐"며 환하게 웃었다.서 해설가는 지금 누구보다 행복한 인생 2막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숲에서 손주 같은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과 교감하는 법을 알려주는 일을 하면서 건강과 취미를 모두 얻었다"면서 "숲에서 아이들과 놀 때 제일 행복하다"고 말했다.서 해설가는 현재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에서 숲해설가로 근무 중이다. 숲해설은 유아에서부터 학생, 가족 단위로 오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유치부 아이들을 많이 만나는데 숲 해설을 눈높이에 맞게 해 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나무, 풀, 꽃 이름을 설명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숲에서 노는 것을 가르친다. 아까시나무 꽃의 꿀맛을 보여주고 강아지풀로 토끼모양을 만들며 감각기관 (시각,후각, 청각, 미각, 촉각)을 일깨워 숲과 친하게 노는 법을 가르쳐준다"며 "아이들에게 숲을 많이 접하게 하면 그만큼 좋은 기억들이 남을 것"이라고 했다.◆숲속에 사니 성격도 느긋해져2007년 은퇴한 서 해설가는 처음 부동산중개사 자격증에 도전했다. 자격증은 땄지만 흥미가 나지 않았다. 나무, 풀, 약초 등을 공부하다 숲해설가양성교육과정에 문을 두드렸다. 교육을 받는 과정은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갖가지 나무와 풀의 이름, 특징 등 모든 것을 익혀야 했다. 나무 이름을 하나 익히고 나서 뒤돌아서면 잊어버렸다. 꽃이 피면 분명히 알 것 같은데 꽃만 지고 나면 무슨 나무였는지 몰라 헤맸던 적도 있었다. "자연이라는 게 참 오묘합니다. 같은 나무라고 해도 도시 한가운데 가로수에 심어진 나무와 숲에서 자라는 나무는 그 모양이 확연히 다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인데 제가 제대로 모르면 아이들도 잘못된 사실을 배우게 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서 해설가는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를 한다. 주5일 근무로 가끔 주말이나 휴일에 일하는 날도 있다. 서 해설가는 아이들의 숲 속 체험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나 교구를 직접 제작한다. 동료와 함께 더 좋은 지도안이나 교재를 연구하고 손수 나무를 톱으로 썰고 그림을 그려가며 교구를 마련하기도 한다. "한번 해설을 나가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어제는 봉오리만 져 있던 꽃이 오늘은 활짝 펴 있기도 하고 어제는 잔뜩 쌓여있던 나뭇잎이 오늘은 감쪽같이 사라져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철저히 공부하고 나갑니다."서 해설가는 숲해설가를 하면서 습관이 하나 생겼다고 했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꽃 등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그냥 직업병 같은 병…"좋은 것 하나 더 있다고 했다. "제가 성격이 좀 급한 편인데 자연과 벗하고 사니 느긋해져 아내가 많이 좋아한다"고 했다.서 해설가는 마지막으로 마음에 와 닿는 시라며 시인 나태주의 시 '풀꽃'을 읊었다.'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2018-10-15 20:00:00

야시장은 요리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면서 음식 맛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서문시장 야시장 "밤이 즐거워요"

조선시대 평양장·강경장과 함께 3대 장이었던 서문시장은 전통만큼이나 규모가 크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친다. 시장 자체가 관광지다. 4천600여 개 상가에서 2만여 명의 상인이 침구류·한복·의류 원단·건어물 등을 판다. 서문시장 먹거리의 백미(白眉)는 2016년 6월에 개장한 전국 최대 규모의 야시장이다. 시장 주 출입구 건어물 상가 앞 350m 거리에 80여 개의 노점이 365일 매일 밤 불을 밝힌다. 평일 2만·3만 명, 주말 6만 명이 이곳을 찾는다. 가던 걸음을 절로 멈추게 하는 맛있는 냄새, 흥겨운 노래, 어둠을 환히 밝히는 전등, 밝은 웃음으로 손님들을 반기는 젊은 상인들, 이곳을 들른 손님들은 오늘도 지갑을 연다.◆350m 거리에 늘어선 80개의 노란 부스오후 7시가 가까워지자 기존 상점들이 문을 닫는다. 그러자 어디선가 등장한 간이 매대 80개(식품 65, 상품 15)가 순식간에 건어물 상가 앞 350m 거리를 가득 메운다. 맛집으로 소문난 인기 판매대에는 이미 긴 줄이 늘어서 있다.서문시장 야시장은 매대 수 기준으로 전국 최대 야시장이다. 매대 운영자 상당수가 20, 30대로 이들은 먹거리 품평회를 거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점한 열정을 갖진 젊은이다. 그래서 이들이 선보이는 음식은 이색적이고 차별화돼 있다는 평이다. 서문시장 글로벌육성사업단 정혜윤 과장은 "서문시장 야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야시장답게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야시장"이라면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밤이 깊어지는 만큼 줄도 더 길어진다"고 설명했다."촌놈탕슉"은 야시장 대표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돼지고기 등심과 감자전분, 싱싱한 채소, 특별한 소스로 만든 찹쌀탕수육은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쫀득쫀득하다. 지난해 3월 입점했다는 김동현(30)씨는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야시장인만큼 양도 푸짐하게 준다. 이를 발판으로 가게 차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치즈떡갈비스테이크 매대를 운영하고 있는 손보영(39) 씨 역시 열심히 노력해 가게도 차리고 결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게를 차리게 되면 떡갈비 한가지만 부족해 여러가지 메뉴를 개발 중"이라고 했다. 더 밥스는 시장에서 꾸준하게 장사가 잘 되는 집 가운데 하나다. 김에 구운 삼겹살과 오이, 당근, 오이고추, 상추 등을 넣고 말은 삼겹살김밥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화사한 소대창"은 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곱창 먹방으로 손님이 늘어 인기를 얻고 있는 부스이다. 주인은 "가수 화사 덕을 톡톡히 봤다"고 활짝 웃었다.야채뚱땡이삼겹말이도 인기다. 깻잎과 양배추, 생송이 버섯, 파프리카, 쌀떡 등을 삼겹살로 말았다. 쌀떡이 들어가 씹는 맛도 있다. 추정숙 씨는 "삽겹살과 채소가 잘 어우러진 맛이라 남녀노소 다 좋아한다. 포장도 많이 해간다"고 했다.얼굴을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김동진(25) 씨는 "졸업을 앞두고 돈도 벌고 그림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열심히 하고 있다"며 "평일에는 10여 명, 주말에는 두세 배 손님이 몰린다"고 말했다.데이트를 이곳에서 한다는 대학생 커플 이민우(24)·윤지현(22) 씨는 "먹거리 종류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 자주 찾는다. 음식 가격도 저렴해 데이트하기에 그만"이라고 말했다. 이중석(44) 씨는 "집 근처라 자전거를 타고 가끔 오는데, 요리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면서 맛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미국에서 살다 친정에 다니러 와 언니와 야시장으로 마실나왔다는 배주연(47) 씨는 "대구가 많이 변했다. 예전에는 야시장이 없었는데 와 보니 볼 것도 먹을 것도 많다. 언니와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관광 명소로 부각서문시장 야시장은 이제 대구의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그 성공비결은 전국 최대 규모 야시장, 접근성이 좋은 다운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점도 있지만 우선 문화콘텐츠와 연계한 점에 눈에 띈다. 매주 진행되는 시민참여형 가요제인 '서문가요제-오픈마이크', 매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와 ''프로레슬링 경기' ,그리고 연중으로 지속되는 '버스킹 무대'는 야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으로 하여금 먹거리 이외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든 콘텐츠는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형'으로 기획돼 호응을 얻고 있다. 정혜윤 과장은 "주변의 청라언덕, 계산성당, 김광석 거리, 동성로 다운타운가 등과 연계해 찾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도 한몫했다. 서문시장 야시장 홈페이지(www.nightseomun.com)를 보면 소식과 공지를 내보내는 홈페이지가 아니라 일반인과 관광객들이 많이 활용하는 SNS(페이스북), 블로그(blog.naver.com/nightseomun)와 연동돼 매주 새로운 소식과 매대 소개에 대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 또 현장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또한 지속적으로 관리된다.또 야시장 운영의 기본을 지키고 있다. 위생(마스크·모자 착용)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운영·관리하고 있다. 정혜윤 과장은 "이런 성공요인으로 각 시도에서 서문시장야시장을 벤치마킹하러 찾아오는가 하면 2017년 문체부로부터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고 말했다.◆연중 무휴 운영서문시장 야시장은 추석·설 전날을 제외하고 연중 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평일(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금·토요일은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이다.현재 가을 축제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데, 20일에는 지역 댄서들과 함께하는 스트리트 댄스대회, 21일에는 프로레슬링 파이널 매치가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매대 운영자(셀러)가 되려면매대 운영자(셀러)는 1년에 상·하반기 두 번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에서 50세 사이로 지역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식품 부문의 경우 야시장 방문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색있는 먹거리면 된다. 상품 부문은 핸드메이드제품, 우수중소기업제품, 재능상품, 공산식품 등 독창적인 아이템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식품분야는 전문가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외국인이 포함된 30여 명의 시민평가단과 식품·외식 전문가 심사위원이 함께 평가하는 2차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다. 상품분야는 전문가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와 상품기획(MD), 디자인, 마케팅 전문가 심사위원의 2차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정혜윤 과장은 "영업이 잘 돼 다른 곳에서 자신의 가게를 차리기 위해 자진 퇴점하는 경우도 있지만 매출실적, 교육참여, 규정준수, 사회공헌도, 위생상태, 친절도 등을 1년 단위로 평가해 퇴출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응시원서 접수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및 서문시장 야시장 홈페이지(www.nightseomun.com)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10-15 20:00:00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세월의 흔적]④옹기

옹기김 종 욱 | 문화사랑방 허허재 주인 '뚝배기보다 장맛'이란 속담이 있다. 이 말은 사람의 몰염치를 잘 드러내 보이는 말이다. 뚝배기는 장을 끓여서 우리 전통의 맛을 우려내는 그릇이다. 뿐만 아니라 밥상머리에 둘러앉은 가족의 단란함을 위해서 펄펄 끓는 뜨거움을 참고 견디기도 한다. 그래서 장을 맛있게 끓여 줄 수 있는 그릇은 뚝배기밖에 없다고 믿는다.옹기그릇 가운데 뚝배기는 제 몸을 숯불에 달궈서 장을 끓인다. 밥상에 옮겨 앉아서도 전더구니에 장 칠갑을 한 채 비등점沸騰點 보전을 위해서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사기그릇인 사발․대접․탕기․접시 같은 그릇은 겨우 밥․숭늉․반찬 따위를 담아 가지고 정갈한 체 하면서 새침하게 앉아 있다. 이 같은 불공평한 밥상의 형태가 우리네 사회상을 돌아보게 하지만.옹기는 질흙으로 만들어 옹기가마에서 굽는다. 그 장점은 통기성通氣性에 있다. 물은 통과하지 못하지만 공기는 통과하는 그릇이 옹기다. 그로 해서 예부터 숨 쉬는 그릇으로 인식되었다. 또한 내용물이 변질되지 않도록 오랫동안 저장하는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아울러 그 안에서 발효식품이 발효 숙성할 수도 있는데, 술독이나 젓독이 그 좋은 예라 하겠다. 이 같은 능력은 저절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다.섭씨 1200도라는 고열의 불로 한번 지졌기 때문에 그 같은 능력이 생긴 것이다. 1200도 정도가 되면 옹기 흙에 들어 있는 유기물질로 해서 미세한 기공이 생긴다. 이 미세한 기공이 나와 너를 단절시키지 않고 소통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옹기를 보면서 새삼 불의 효능과 선조들의 슬기를 실감하게 된다.옹기는 곡식이나 발효식품을 저장하는 기능이 세계 최고이다. 그것으로 해서 곡식을 오래 동안 갈무리할 수 있는가 하면, 우리네 식품 가운데 발효식품이 많이 발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옹기 가운데 '푸레독'이란 것이 있는데, 옹기면서도 독특한 격조를 느끼게 한다. 쌀이나 곡식을 저장하던 용기로 널리 이용되었다.보통 옹기는 유약을 바르지만, 푸레독은 유약을 바르지 않는다. 코팅 효과를 내는 유약 대신 1200도 온도에서 굵은 소금을 집어넣어 만든다. 그리고 솔가지를 태우면서 발생한 연기가 그릇으로 침투되도록 하였다. 이 연기로 해서 옹기의 색깔이 검으면서 푸르스름한 색깔을 낸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푸레독'이다.투박한 뚝배기의 모습은 옹기장이의 무성의 때문이 아니다. 그게 뚝배기의 투박한 전형典型일 뿐이다. 뚝배기의 투박한 모습으로 해서 우리는 장맛이나 곰탕이나 설렁탕의 맛을 믿는다. 그 같은 음식의 깊은 맛은 뚝배기가 아니면 담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튼 옹기는 선조들의 숨결과 영혼이 깃들어 있는 예술품이다.

2018-10-15 20:00:00

정몽규 HDC 회장, 방글라데시 다카서 열린 BSMMU 종합병원 착공식 참석 '눈길'

정몽규 HDC 회장이 지난달13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BSMMU 병원 공사 행사장에서 개최된 BSMMU(Bangabandhu Sheikh Mujib Medical University) 종합병원 건립사업 착공식에 참석했다.착공식에는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방글라데시 총리, 모하마드나심(Mohammad Nasim)보건가족복지부 장관, 자히드말레크(ZahidMaleque) 국무장관, 셰이크포줄루카림세림(SHEIKH FAZLUL KARIM SELIM) 국회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방글라데시 정부 인사와 정몽규 HDC 회장,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지 언론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BSMMU 종합병원 착공식을 축하하는 자리가 열렸다.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제 1 국립대학인 BSM 의과대학에서 발주한 이번 사업은 방글라데시 최초의 센터중심 전문병원(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특화병원)을 건립하는 것이다.해당 사업은 대한민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사업 중 병원 분야에서는 최대 규모이며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이다. 연면적 52,890m2에 지하 2층~9층, 700병상 규모의 종합전문센터병원 건립을 통해 BSM 의과대학병원은 방글라데시 내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BSM 의과대학 병원은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총리의 아버지이며 국부로 추앙받는셰이크무집(Sheikh Mujib)의 이름을 기념한 병원이다. 이번 병원건립사업은 HDC그룹(정몽규HDC 회장)의 HDC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는 해외사업이어서 더욱 뜻깊다.BSM 의과대학병원은 방글라데시 최초의 센터중심 전문병원으로 방글라데시의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선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것에서 의미가 상당하다.해당병원의 건축공사 시공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암센터, 강릉아산병원 등 다수의 병원공사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공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를 계기로 방글라데시에 지사를 설립, 인프라 및 건축 분야의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리스크가 높은 해외시장에서 작년 9월 볼리비아 바네가스 교량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성과가 있고 베트남 흥하교량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신뢰가 높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 중 병원 분야에서는 최대 규모여서 의미가 크다"며"이번에 진행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사업과 같은 안정적인 프로젝트 외에도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사업을 선별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해외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8-10-15 18:10:56

[포토뉴스]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국화꽃 한마당'

15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조성된 '국화꽃 한마당'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대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국화꽃 한마당'에서는 18~19일 열리는 환경보존을 위한 자원 재활용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Take-Out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한 가을꽃을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2018-10-15 17:57:04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현황. 15일 오후 4시 기준. 에어코리아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양천구·동작구 빼고 전부 '나쁨' 수준…퇴근 및 하교 시간대 주의

15일 오후 4시 기준 서울 거의 모든 지역이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이 시각 서대문구가 57㎍/m³로 가장 나쁘다. 이외 지역도 30~50㎍/m³로 비슷한 수준이다. '보통' 수준인 양천구(35㎍/m³)와 동작구(33㎍/m³)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보통 수준 기준 최대치 35㎍/m³을 겨우 넘지 않고 있는 것.이같은 대기 상황은 곧 퇴근 및 하교 시간대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밖으로 나온 직장인과 학생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2018-10-15 17:07:44

15일 오후 4시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 에어코리아

초미세먼지 농도 중부 '나쁨' 수준, "경기 51㎍/m, 서울 44㎍/m"…오늘 퇴근 시간에도 이어질듯

초미세먼지 농도가 중부지역에서 '나쁨' 수준까지 짙어졌다.에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기준 전국에서 대구, 제주, 부산, 울산, 경남, 전남,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상황이다.경기가 51㎍/m³로 가장 나쁘다. 이어 인천 및 충북이 45㎍/m³, 서울이 44㎍/m³이다.세종(25㎍/m³)을 제외한 중부지역 전체가 나쁨 수준이다. 반면 대구, 부산, 울산, 경남, 전남, 제주 등 남쪽지역은 '보통' 수준이다. 전국 위 아래가 대기 환경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이같은 상황은 퇴근 및 하교 시간인 오후 5시를 넘겨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노약자와 어린이 등의 주의가 특히 요구된다.

2018-10-15 17: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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