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지? 제주서 카페 '콧수염' 운영하는 최가람·기원 남매

제주도 최고 인기 카페…마카롱·우유음료 일품

제주에서 카페 콧수염을 운영하는 최가람(32·사진 오른쪽)·최기원(28) 씨 남매. 전종훈 기자 제주에서 카페 콧수염을 운영하는 최가람(32·사진 오른쪽)·최기원(28) 씨 남매. 전종훈 기자

이름하여 카페 콧수염. 이상하고 뜬금 없고 또 찝찝(?)하기도 한 카페로 오인할 수 있지만 제주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핫 플레이스이다. 원래 콧수염을 기른 주인장의 소소한 카페였는데 감각 있는 젊은 이들이 카페를 180도 다른 이색 장소로 재탄생시켰다. 재미있는 카페 이름은 여전히 고수하면서 말이다.

카페 콧수염은 제주공항과 가까운 해안가에 위치, 코로나19 속에서도 관광객이 줄을 잇는다. 1~3층 모두 카페이며, 요즘은 날씨가 좋아 모든 공간을 오픈형으로 운영한다. 이곳은 층별 실내 디자인이 모두 다르며, 테이블 곳곳이 각양각색의 디자인으로 연출돼 있다. 신발을 벗고 바닥에 기댈 수 있는 온돌형 테이블도 마련돼 있고 반려견과 함께 바다를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카페 주변에는 하늘을 향해 설치된 계단 조형물과 다리를 쫙 발려야 앉을 수 있는 의자 등 재미난 것들이 많다.

카페 콧수염의 대표 메뉴인 마카롱과 우유음료. 전종훈 기자 카페 콧수염의 대표 메뉴인 마카롱과 우유음료. 전종훈 기자

카페 콧수염의 최고 인기는 맛있는 음료와 마카롱이다. 음료는 우유를 베이스로 제주에서 난 녹차와 딸기 등을 배합해 만든 건강음료다. 맛뿐만 아니라 색감과 디자인 모두 현대적 감각이 묻어난다.

이 카페는 친남매인 최가람(32)·최기원(28) 씨 남매가 운영한다. 이들이 만든 마카롱은 제주 곳곳을 다니며 발품을 팔아 구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이들은 전국 수많은 마카롱 가게를 섭렵하고 좋은 것만 선별해 마카롱에 담았다. 그들의 목표는 제주의 모든 것을 담아 제품을 만들고, 이를 전국에 맛보이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기원 대표는 "지금도 레시피에 대한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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