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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김경순 할머니.

100세 시대, 인생 2막을 즐기는 사람들, 이야기 할머니 김경순 씨

지난 6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사월동 한 유치원. 김경순(64)할머니가 구수한 목소리로 옛날이야기를 들려주자 아이들은 숨을 죽이고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에 따라 할머니의 목소리와 표정이 시시각각 변하자 원생들은 이야기할머니의 옛이야기를 들으며 놀라기도 하고 슬퍼도 하면서 이야기에 푹 빠져든다.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준 이는 '이야기할머니' 김경순(64) 씨다. 김 씨는 매주 월, 수, 목요일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방문해 옛날 이야기를 들려준다. "2015년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4년째 활약하고 있어요."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을 만난다는 설렘도 있어 다음 시간이 기다려집니다."조리사였던 김 할머니는 2010년 퇴임했다. "평생을 바쁘게 일한 탓인지 퇴직 후 여유로운 시간이 오히려 낯설었다고나 할까요. 쉬는 것도 좋지만 무언가 노년에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터 컸어요."우연히 신문을 보다 '이야기 할머니'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는 '이것이다' 싶었다. 유아교육과 관련한 자격증이 있으면 도움이 될까봐 유아보육과에 입학해 자격증도 땄다. 이야기할머니가 되는 과정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만 56세에서 70세 사이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 심사와 면접을 치렀다. 그 뒤 6개월 동안 실기와 이론 교육을 마쳐야 비로소 '자격'이 주어졌다. "이야기라면 역시 할머니 아니겠어요? 할머니 무릎 베고 누워 듣던 옛날이야기가 아이들의 심성을 얼마나 따뜻하게 만들었습니까? 하지만 요즘 핵가족 시대다 보니 아이들이 할머니의 정을 잘 몰라요. 동화 구연 할머니는 이렇게 사회적으로 단절되기 쉬운 세대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주일에 몇 번이지만 아이들이 우리를 통해 할머니라는 존재, 따뜻한 정을 느꼈으면 좋겠어요."김 할머니는 이야기할머니 사업이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인성 함양 기회를, 어르신들에게는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핵가족으로 변화한 현대 가족문화에서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할머니는 "오히려 제가 아이들과 만나면서 삶의 활력을 느끼고 있다"며 "이야기할머니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전한다는 사명감에 책도 많이 읽고 공부하는 시간도 부쩍 늘었다"고 했다.김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엄선한 것들이다. 다양한 전래동화, 선현 미담 중에서 우리 문화의 긍정적 가치가 녹아 있고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이야기의 내용보다 중요한 것은 무릎교육으로 전해지는 마음이다. 옛이야기를 고리로, 사회적 활동에서 보람을 찾는 어르신과 사랑이 그리운 아이들이 연결된다는 것. 김 할머니는 "우리 나이가 되면 어디서 크게 반겨 주는 곳이 없는데, 아이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다녀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김 할머니는 활동을 하다 보면 사랑이 그리운 아이들을 많이 만난다고 했다. "처음에 할머니를 낯설어하고 혼자 손장난 하면서 이야기를 잘 안 듣던 아이일수록 나중에는 품에 와서 안기고 치맛자락을 꼭 붙잡고는 선생님이 직접 손으로 떼어 놓지 않으면 못 가게 할 정도"라며 웃었다. 김 할머니는 동화 구연이라고 이야기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과 교감을 나눈다고 했다. "신기하게도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안에는 개구쟁이도 말썽쟁이도 얌전해지고 눈을 반짝이며 집중을 해요. 그럴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아이들이 테이프로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할머니가 바로 앞에서 육성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라 이야기 속으로 쉽게 빠져든다"고 했다.김 할머니는 아이들이 나를 기다리는 만큼이나 자신도 기다려진다고 했다. "이야기가 끝나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우리 품에 폭 안기는 아이들을 보면 동화 구연하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보람이 커요."

2018-12-10 19:30:00

직접 만든 초밥을 내오고 있는 정창호 3대 대표. 박노익 선임기자 noik@msnet.co.kr

[노포 이야기] ⑤ 대성암 본가

김천역 앞에 있는 전통일식집 '대성암(大成唵) 본가'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경북 최고 노포(老鋪) 초밥집이다. 일제강점기 때 시작해 초밥 하나로 70여 년의 역사를 써온 대성암 본가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지금은 손자 정창호(43) 씨가 주방을 지키고 있다. 아직도 1대 할아버지가 일본인에게 배운 방식 그대로 맛국물을 내고 초밥과 우동, 어묵탕을 만들어 내놓는다. 3대에 걸쳐 이어온 가게답게 맛집의 풍미가 느껴지는 대성암 본가는 아직도 대를 이어 손님이 찾아올 정도다.◆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손자가 운영'대성암 본가'의 시작은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제강점기 때 한 일본인이 김천초등학교 앞 문화센터 모퉁이 어디쯤에 초밥집을 열었다. 정준용(작고)은 일본인이 운영하는 이곳에 직원으로 들어갔다.1945년 일본이 패망하자 주인은 일본으로 돌아갔고 초밥집은 적산(敵産:일본인들이 남기고 간 재산)으로 남아, 정 씨가 자연스럽게 인수했다. 그 가게는 6·25때 포격을 맞아 불탔다. 정 씨는 원래 자리에서 조금 떨어진 김천역 건너편 인근에 초밥집을 열었다. 당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였던 김천은 유동인구가 많아 장사가 잘됐다. 초밥과 우동, 어묵이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김천과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손님이 모여들었다.2대 홍영(75) 씨는 10대 때부터 아버지께 붙잡히다시피해서 일을 배웠다. 해병대 군복무를 마치고 1960년대 후반부터 아버지와 함께 초밥에 인생을 걸었다. 1972년 1대 준용 씨가 세상을 떠나자 26세에 대성암을 물려받았다.대학에서 전산을 전공한 3대 정창호(43) 대표 역시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돕다가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업을 잇기로 마음먹고 지금까지 그 맛을 이어오고 있다. "어릴 때부터 초밥과 함께 살아온 아버지를 옆에서 지켜봤으니 가업을 물려받는다는 것은 당연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지금도 할아버지가 일본인에게 전수받은 옛날 방식 그대로 육수를 내고 음식을 만들어 낸다.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것이라 메뉴판 하나 바꾸기도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초밥, 우동, 어묵이 메뉴 전부3대째 이어오고 있는 가게에는 할아버지의 손때가 묻은 냄비와 장식장이 훈장처럼 남아 있다. 12평 남짓 공간에 6개(4인)의 테이블이 전부다. 입구 한쪽 주방에는 어묵 가마가 달착지근한 맛국물의 냄새를 솔솔 풍기고 있고 초밥을 만드는 정 대표의 손길이 분주하다.메뉴판도 단촐하다. 초밥과 우동, 그리고 어묵탕이 전부다. 여름이면 메밀우동을 내놓는다. 초밥의 종류도 과거엔 김초밥, 유부초밥, 생선초밥이 전부였는데, 수년 전에 문어, 새우, 연어, 장어 초밥이 메뉴에 포함됐다. "맛을 지키는 것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단촛물 비율이 조금만 달라져도 맛은 달라진다. 단촛물 맛이 같다 해도 정성을 들여야 한결같은 초밥 맛이 나온다"고 했다.대성암 본가는 일본인에게서 배운 비법을 할아버지에 이어 아버지, 그리고 자식이 물려받아 그때 방식 그대로 음식을 만든다. 맛국물도 할아버지 때부터 하던 방식 그대로 투박하다. 일단 정성과 시간을 맞추는 게 관건이다. 국물멸치를 삶아 건져내 간장으로 간을 맞춘 후 다시 끓인다. 다시마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비린 맛을 잡기 위해 정종을 넣는다. 다시 끓이다가 이물질이 뜨면 건져내 국물을 맑게 한다. 그리고 달군 무쇠를 끓는 육수에 담근다. 잡다한 맛을 없애기 위해서란다. 다시 끓이면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맛국물이 탄생한다.어묵탕은 달콤한 무와 쫄깃한 곤약, 고소한 두부와 담백한 어묵이 육수를 머금어 풍미가 느껴진다. 우동은 도톰한 면발이 매끄러우면서 말랑말랑하고 그러면서도 쫄깃한 탄력을 잃지 않았다.◆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도 다녀가일제감정기 때 시작해 초밥 하나로 70여 년의 역사를 써온 가게답게 단골도 많다. 이승만·박정희·김영삼 등 역대 대통령이 이 집 초밥을 맛봤다.김영삼의 가신이었던 김동영은 아버지와 호형호제하며 지냈던 사이었다. 정 대표는 "당시 야당 총재였던 YS와 정치인들이 다녀가면 경찰에서 아버지를 불러 무슨 말들이 오갔는지 꼬치고치 캐묻곤했다"고 전했다.(박스) ◆ "대성암은 꼭 지킬 터 "대성암 본가는 현재 정 대표와 직원 2명이 가게를 꾸려 나가고 있다. 2대 홍영 씨는 가끔 가게에 나와 한번 둘러보고는 그냥 나간다. "그냥 지켜보지 가르쳐주지는 않는다"고 했다. 손님도 줄었다. "경기 침체에다 신도시로 손님을 뺏겨 예전에 비해 손님이 줄어 힘들지만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이곳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정 대표는 일화를 소개했다. 오래 전엔 우리나라에 관광차 왔던 어느 일본 여인이 일제감정기 때 김천에 살던 대성암 사장 딸이라며 인사하더란다.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대성암 간판이 여전히 살아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훔쳤다고 했다. "가끔 이민간 손님도 찾아와 아직도 간판을 그대로 내걸고 장사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갔다"며 "이래저래 맛을 바꿀 수도 문을 닫을 수도 없다"며 껄껄 웃었다.

2018-12-10 19:30:00

정지선 씨가 갖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일부.

[열려라, 모바일] 30대 후반 여성 직장인의 애플리케이션

#'열려라, 모바일'은 보통사람들의 일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들여다보려는 시도입니다. 즐겨 쓰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즐겨 듣는 팟캐스트는 어떤 것인지 덕업상권의 정신을 살려 공유해보려 합니다. 이번 주는 30대 후반의 연구원 정지선 씨의 스마트폰 활용법을 엿봅니다. 정지선(여·37) 씨는 온종일 현미경을 보며 씨름한다. 덕분에 귀는 자유롭다. 주로 사람 목소리를 들으며 일을 한다. 위로받는 느낌이 들어서다. 성우가 책을 낭독해주는 프로그램이 제격이다. '팟빵', '오디오클립'은 필수 앱이다. 성우 윤소라 씨가 책을 읽어주는 '소라소리'를 추천해준다.평소 독서량이 많은 정 씨는 음악보다 낭독 프로그램을 선호했듯 전자책도 적극 이용한다. '모바일 교보문고', '알라딘 ebook', '인터파크 ebook', '예스24 ebook', '영풍문고 전자책뷰어' 등 전자책을 위한 앱이 널려있었다. 전자책과 일반 책의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지면을 만지는 아날로그 형식이 아무래도 감성을 자극하지만 책 내용에 따라 다르다. 소위 소장 가치가 크지 않은 책은 전자책으로 보더라도 무리가 없고 오히려 가격도 낮았다.정 씨가 갖고 있는 앱은 200개가 넘었다. 하지만 즐겨쓰는 앱은 한 페이지 안에 다 담겼다. 다운로드 받은 뒤 잘 정돈하면 헷갈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녀가 주로 쓰는 앱을 살폈다.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유튜브'로 압축됐다. '카카오페이지'에는 웹툰을 비롯해 소설 등 여러 가지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네이버'는 습관처럼 남아있는 듯했다. 편하다고 했다. 포털이라서 편하고 정리를 해서 한 눈에 보여줘 좋다고 했다. 30대 후반의 또래는 아직 네이버를 많이 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튜브'의 힘을 실감한다고 했다."네이버가 총론이라면 유튜브는 각론이죠. 좀 더 자세하다고 할까. 요리 영상이나 스트레칭 방법, 운동법 같은 건 유튜브죠."그녀가 가끔 사용하는 앱 중에 '스타벅스' 앱이 있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많이들 갖고 있을 법한 앱이라고 했다. 선물로 스타벅스 상품권을 받을 때가 종종 있는데 1만원, 2만원권 상품권을 앱에 등록해 사용하면 편하다는 것이었다.

2018-12-10 19:30:00

8일 오후 강원 강릉시청에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서울행 KTX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의 품격] 강릉선 KTX 탈선 사고 원인이 추위 때문?

#기사에 달린 온라인 댓글 중 촌철살인의 명쾌한 문장을 소개하는 '댓글의 품격'입니다. '선로 전환 장치가 추위에 망가졌다면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8일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 직후 기자브리핑에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한 답변에 달린 댓글. 오 사장은 "기온이 급강하할 경우 선로 부분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었다. 평상시 이를 대비해 겨울철 예방 점검을 꾸준히 해왔지만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현장 부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4도.

2018-12-10 19:30:00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한 장면

[트렌드]나도 떼였다 '빚투'…퀸, 보헤미안 랩소디 역주행…박항서 매직

#온라인에 나타난 한 주 동안의 주요 관심사를 정리해드립니다. 포털의 빅데이터(검색량)를 이용한 트렌드(흐름) 읽기입니다. 전세계인의 검색엔진이 된 구글과 국내 최대 검색량을 자랑하는 네이버의 빅데이터를 참고했습니다. 포털사이트를 압도한 검색어가 없는 한 주였다. 다만 '연예인의 부모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는 속칭 '빚투'는 숙지지 않아 줄곧 검색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성범죄를 '나도 당했다'는 뜻의 '미투'에 비유해 등장한 말이 '나도 떼였다'의 '빚투'다.'돈을 빌려주고 받지도 못했는데 알고 보니 2세가 연예인이다. 먹고 살 만할 텐데 내 돈은 왜 안 갚는가'라는 채권 변제 요구다.원칙적으로 연예인이 된 자녀는 채무 당사자가 아니다. 그러니 대신 갚으라는 요구는 아니다. 그러나 이미지를 무형의 자산으로 하는 연예인에게 '빚투'는 치명적이다. 재산을 상속한 관계도 아닌데 사실상 채무 대리를 독촉하는 모양새가 된다. 연좌제가 따로 없다.실제 '빚투'는 채권 확보의 효과적인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즉각 나타나기 때문이다.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불행한 가족사가 공개된 이들도 있다. 부모가 오래 전 이혼했거나 인연을 끊었음에도 '빚투'의 희생양이 된 것이다.'퀸(Queen)'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든 '보헤미안 랩소디'의 인기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검색량도 늘었다. 개봉 40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퀸의 노래가 음원 순위에서 역주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중파 방송의 다큐멘터리 경쟁으로 이어졌다. MBC가 가장 먼저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를 방영한 데 이어 '내 마음을 할퀸(Queen)'을 제작, 방영했고 KBS도 '프레디 머큐리, 퀸(Queen)의 제왕'을 방영했다.동남아시아 축구 경기를 챙겨보려는 이들이 꽤 많은 듯하다. 베트남과 필리핀의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에 대한 관심이 검색량 증가로 이어졌다. 동남아시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베트남 국가대표팀은 파죽지세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베트남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바로 박항서 감독이다. 베트남은 준결승 2차전이 열린 6일에도 필리핀을 2-1로 제압하면서 대회 결승에 올랐다.동남아 월드컵이라는 이름답게 동남아 8개국이 참가해 미니 대회에 불과할지 모른다. 그러나 베트남은 자국민의 단결과 자긍심을 끌어낸 '박항서 매직'에 흥분하고 있다. 10년 만에 우승을 노릴 정도로 연전연승하고 있는 베트남 대표팀의 모습은 2002년 한일월드컵의 대한민국과 닮은꼴이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2018년 내도록 돌풍의 팀이었다. 올해 1월 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은 우연이 아니었다. 다음 달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릴 아시안컵에서도 베트남의 선전이 이어질지 관심사다. 이란, 이라크, 예멘과 같은 조에 속해 있다. 한편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은 11일, 2차전은 15일 열린다.

2018-12-10 19:30:00

자갈마당의 역사…공창에서 사창으로

자갈마당의 역사는 19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84년 청일전쟁 직후 일본군 통신사가 주둔한 곳이 현재의 도원동 일대이다. 일본은 전국 각지에 거류민회를 조직하고 읍성을 철거, 경부선 철도 건설을 계획했는데 거류지마다 공창가를 세웠다. 대구에는 저습지대인 (현재)자갈마당 일대를 간척해 유곽으로 지정했다. 일본 거류민이 채권으로 땅을 매입하고 유곽(공창가)을 만들지만 당시에는 장사가 시원찮아 매년 손해를 보았다고 한다.해방 이후 자갈마당에 호황이 찾아온다. 1946년 미군정 법령에 의해 공창가(사창 포함)에서 몸을 팔던 여성들이 업주들에게서 풀려나고 인신매매가 금지되었다. 한국전쟁이 터져 사람이 대구로 밀려들고 미군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사창가가 늘어나면서 자갈마당은 대구역 인근까지 범위를 넓혀나간다. 시간과 공간 연구소의 '대구 수창동 스토리텔링 콘텐츠 연구' 자료에 의하면 1969년 대구 전체에 등록된 성매매자 수가 917명이었는데 나이트클럽이나 개인 술집을 포함하면 성매매업 종사 여성이 3~5천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당시 대구시의 인구(인구 총조사)는 90만명 이었다.1962년에는 자갈마당이 특수관리지역으로 지정되고, 성매매 여성에게는 '특수업태부'라는 정식 명칭이 붙었다. 성매매 여성을 선도 보호하는 부녀복지원이 문을 열었고 성병을 관리하기 위한 도원동 검진소(현재 중구보건소)도 생겼다.자갈마당의 전성기는 성매매방지법이 시행되기 직전까지 이어졌다. 성매매방지법이 시행된 2004년에는 자갈마당 내 거주하는 성매매 여성만 426명에 달했다. 성매매 단속이 지속되면서 2015년에는 100여명 현재는 30~40명이 일하고 있다. 2016년 3월 헌법재판소가 자발적 성매매 여성에 대한 처벌이 합헌이라고 결정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성매매 단속과 처벌을 더욱 강화했다.백 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자갈마당은 올해 말 완전히 폐쇄될 전망이다. 현재 대구시는 민간개발과 공공개발을 두고 검토 중이다. 현재 민간개발을 추진하는 개발업자는 자갈마당 일대 토지의 90% 이상 매입 동의를 받은 상태다. 토지수용율이 95%가 넘을 경우 자갈마당은 주상복합단지로 불발될 경우 대구시 주도의 공공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2018-12-10 19:30:00

[세월의 흔적](11)장도

장도 장도(粧刀)는 장신구이자 부녀자의 호신용 칼이다. 다른 말로 '비수'라고도 하며, 허리띠나 옷섶에 노리개와 함께 차고 다니기 때문에 '패도(佩刀)'라고도 하였다. 또 그것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조각을 해서 장식하였으며, 여자용이냐 남자용이냐에 따라서 조금씩 달랐다. 그리고 부녀자들이 위험을 당했을 때 몸을 보호하고, 심하면 목숨을 끊어 절개를 지키는 정절의 상징으로 지니고 다녔다.신라시대부터 차고 다녔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늘 차고 다니면서 주머니칼처럼 사용하였다. 그것은 일상생활에 쓰거나 위급할 때를 대비한 호신용으로 쓰였다. 남자들은 주머니나 담배쌈지와 함께 허리띠에 찾고, 부녀자들이 지니고 있던 장도는 자기 몸을 지키거나 자결용으로 쓰였다. 길이는 한 뼘 정도로 매우 작았다.장도의 종류는 형태나 재료에 따라 나뉜다. 칼집과 칼자루에 복잡한 장식이 붙은 '갖은 장식'과 단순한 장식인 '맞배기'로 구분한다. 또한 칼자루와 칼집을 꾸미는 재료에 따라서 구분하는데, 금을 사용하면 금장도, 은을 사용하면 은장도라 하고, 먹감나무를 사용하면 먹감장도, 대모 즉 거북이의 등껍데기를 사용하면 대모장도라고 한다. 그리고 '첨자도'라는 게 있는데, 칼자루에 젓가락이나 과일꽂이나 귀이개 같은 게 붙어 있는 장도를 말한다. 주로 은으로 만드는데, 음식에 독이 있을 경우 은이 검게 변색됨으로 독을 검사하는 데 요긴하게 쓰였다.장도는 칼집과 칼자루가 한 가지 재료로 이루어진다. 나무를 재료로 하는 경우에는 칼자루와 칼집이 맞물리는 곳에 쇠붙이로 장식 띠를 돌린다. 장식은 대칭적이며 고리가 달리는 부분에 집중되어 있다. 장도에 쓰이는 목재는 먹감나무와 대추나무가 많이 쓰였고, 장식을 위해 산호․은․백동이 쓰였다. 그리고 고리에 꿰는 끈도 원다회(圓多繪) 같은 아름다운 매듭으로 하였다.장도 가운데서 '갖은 장식'이 가장 화려하다. 그것은 칼집 부분의 아래로부터 태극을 새긴 원장식을 하며, 자석을 구리 못으로 죄기 위해 국화를 놓고 그 위에 납땜으로 왕박이를 한다. 칼날은 시우쇠(강철)를 스무 번 정도 불에 달구어 두들겨서 만든다. 그렇게 해서 칼의 단련이 끝나면 줄로 밀어서 거친 부분을 다듬고 칼날을 세운다. 칼의 한 면에다 '一片丹心(일편단심)' 같은 글귀를 새기고, 불에 달군 뒤 기름에 담가서 열처리를 한다. 마지막으로 꽃자주 또는 남빛으로 물들인 명주끈으로 고리에 매듭을 달면 하나의 장도가 완성된다. 장도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장도장(粧刀匠)은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로 지정되었다.김 종 욱 | 문화사랑방 허허재 주인

2018-12-10 19:30:00

대대적인 재개발이 진행 중인 자갈마당 인근 도원동 일대.자갈마당 업속 뒷쪽으로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강민호 기자 kmh@msnet.co.kr

자갈마당 월말 완전 폐쇄…가깝고도 먼 이웃들

대구시 중구 도원동 자갈마당 부근에는 오래된 가게가 많다. 1906년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유곽으로 지정되어 백 년 넘게 자리를 지킨 자갈마당을 상대로 장사하는 노포들이다. 미용실부터 구식 점방까지 50년 이상 자갈마당과 동고동락해 온 가게도 있다. 이달 말 자갈마당이 완전히 문을 닫으면서 이들도 도원동을 떠난다. 상인들은 자갈마당이 가깝고도 먼 이웃이라고 말한다. 자갈마당 업소 아가씨들이 자주 이용했던 미용실, 세탁소, 슈퍼 주인들을 통해 당시의 분위기를 들어본다.▶50년 자갈마당 상권 시세아가씨들은 매일 관리를 받기 때문에 머리 손질이 쉽다. 염색이나 파마보다는 간단한 드라이를 받으러 오는 경우가 많아 최신 트렌드가 필요 없다. 50년 전 일명 '시다'로 도원동에서 미용 기술을 배울 때도 그랬고, 44년 전 가게를 차릴 때도 현재도 마찬가지다.명자(가명) 씨는 50년째 자갈마당 아가씨들 머리를 만지고 있다. "한때는 여기 아가씨가 500명이 넘는다고 했어. 밖에 줄 서고 소파에 앉아 기다리기는 사람도 많았지." 자갈마당에서 장사하면 돈을 쓸어 담는다는 소문을 듣고 왔는데 실제로 상상을 초월했다.친척 돈을 끌어모아 열댓 평 남짓한 공간을 400만 원을 줘야 살 수 있었다. 당시 폭등하던 서울 말죽거리의 평당 가격이 5천원 대였다. 처음 가게 문을 열 때만 해도 좁은 골목 안에 미용실 아홉 개가 밀집해 있었지만 지금은 세 집만 남았다. 70년대 천 칠백원 하던 드라이 가격은 현재 만 원이다.자갈마당 미용실은 보통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만 문을 열었다. 짧은 영업시간에 간단한 머리 손질만 하면 되니까 장사가 수월하다 싶었지만 금세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자갈마당 미용실은 '아가씨만 찾는 가게'로 인식되어 일반 손님이 오질 않았다. 아가씨 손님들은 간단한 드라이만 받고 가기 때문에 고급 미용기술이나 비싼 기계가 필요 없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외부 미용실과는 기술 격차도 장비의 차이도 벌어져 자갈마당 밖에서 장사하기 어려워졌다. 명자 씨는 아가씨는 줄어도 자갈마당을 떠날 수가 없었다.성매매 단속이 있을 때마다 장사를 접어야겠다 문을 닫았지만 아가씨 전화를 받고 다시 자갈마당으로 돌아왔다. "자갈마당 없어진다는 얘기는 많았지. 단속 심할 때는 1년 넘게 미용실 닫아 둔 적도 있어. 근데 자갈마당엔 다시 사람이 몰려들더라고. 진짜 없어지는 게 맞나 몰라."▶가깝고도 먼 이웃슈퍼에는 가지런히 진열된 물건이 한눈에 들어왔다.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담배, 음료 정도로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집어갈 물건 몇 개뿐이다. 눈에 띄는 것이 가게 입구에 진열된 커다란 옷핀. 실제 옷핀으로 쓰기엔 너무 커다랗고 레트로 패션 소품으로는 과하게 촌스럽다. "그거 침대에 시트 고정하는 핀이야. 옛날엔 많이 나갔는데 지금은 팔리지도 않아. 하나 줄 테니까 그냥 가져가든가." 그 외에는 특별하다고 할 만한 물건이 없다. 피임 용품을 계산대 뒤에 두고 꺼내주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새는 찾는 사람이 없어 치워 버린 지 오래되었다.주인장은 40년 넘게 매일 가게를 지켰지만 정작 아가씨들과 마주칠 일은 많지 않았다고 한다. 다들 사연을 가지고 왔을 거란 생각에 얘기라도 들어줘야겠다 싶었지만 대부분 뜨내기고 길게 말을 섞지 않았다. 예전에는 아가씨들 외출이 자유롭지 않았고 지금은 자갈마당에 아가씨가 없다. "가끔 시집간다고 떠나는 아가씨들이 있었는데 금세 돌아오더라고. 물어보기도 불편하고 무슨 일 있었는지 말도 안하지."자갈마당에는 6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세탁소도 있다. 아가씨들이 입는 옷에서도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고급 요정이 유행할 때는 자갈마당 아가씨들도 한복을 입어 세탁소에는 매일 치마저고리가 쌓여 있었다. 80년대부터는 짧은 드레스를 입기 시작했고 최근엔 복장이 다양하고 자유로워졌다. 특히 직접 세탁할 수 있는 기능성 옷이 많이 입어 세탁소를 찾는 손님이 많이 줄었다.▶상인들은 아가씨 걱정이 앞서도원동 상인들은 자갈마당 인구만 상대하더라도 충분히 먹고 살았기에 자리를 지켰지만 이제는 문을 닫고 떠날 준비 중이다. 이곳 상인들은 자갈마당이 경기를 덜 타는 동네라고 말한다. 물론 호황일 때 지갑을 여는 사람이 많지만 씀씀이가 줄어들어도 외국인 노동자나 자갈마당이 필요한 이들이 꾸준히 이곳을 찾기 때문이다. 대대적인 성매매 단속이 있을 때마다 영영 문을 닫을 것 같았지만 자갈마당은 다시 불을 밝혔다.자갈마당에서 30년 이상 식당을 운영한 주인장은 자갈마당 여성들을 가깝고도 먼 이웃이라고 했다. "이 동네 상인들, 자갈마당 덕분에 돈 벌고 자식도 키웠는데 아가씨들 도울 생각을 왜 안 했겠어요? 무슨 사연이 있어 남들 눈치 보는 일 하나 궁금해도 그쪽에서 말도 안 섞고 우릴 피하는걸. 우리야 이제 살 만큼 살았고 장사도 할 만큼 했어요. 아가씨들이 어디로 갈지 걱정이네요."이달 말이면 자갈마당이 완전히 폐쇄되고 도원동 일대가 재개발되면서 백 년을 버틴 유곽도 주변 상인들도 이곳을 떠난다.

2018-12-10 19:30:00

2tv생생정보 '장군숯불족발' 위치는? 1·6호선 석계역 인근. 네이버 지도

2tv생생정보 '장군숯불족발' 위치는? 1·6호선 석계역 인근

10일 2tv생생정보에 등장한 족발집이 화제다. 바로 서울 노원구에 있는 '장군숯불족발'이다.위치는 서울 지하철 1호선 및 6호선 석계역 인근이다. 석계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주소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석계로9길.

2018-12-10 18:50:00

2tv생생정보 '홍고집부대찌게' 위치는? 수원 상권선사거리 도로변. 네이버 지도

2tv생생정보 '홍고집부대찌게' 위치는? 수원 상권선사거리 도로변

10일 2tv생생정보에 등장한 부대찌게집이 화제다. 바로 수원에 있는 '홍고집부대찌게'이다.위치는 상권선사거리 도로변이다. 시청앞사거리 및 분당선 수원시청역에서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주소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369번길 19.

2018-12-10 18:30:00

생활의 달인 막창순대. 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생활의 달인' 막창순대 윤기 자르르~어디 가게길래

'생활의 달인' 마포 막창순대가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쫄깃하고 고소한 막창 순대가 소개됐다.이날 하루에도 수십 개씩 식당들이 사라지는 서울 번화가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건 15가지의 속 재료를 사용해 보양식 못지않게 만든 막창순대 덕분이다. 쫄깃하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박과 소금을 사용해 특별한 숙성과정을 거친다. 뿐만 아니라 속에 들어가는 선지도 달인만의 노하우로 훈기를 입혀 구수한 맛을 더한다. 시식에 나선 잠행단은 "전라도의 피순대보다 채소가 더 많이 들어갔다. 충청도 병천순대보다 선지가 더 많다"고 감탄했다. 이어 "막창이 씹히는데 너무 고소하다. 어떻게 손질했는지 냄새가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생활의 달인'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맛집은 서울 마포구 포은2가길 65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12-10 17:08:34

대구 대봉교 '신천 스케이트장' 개장...내년 1월 27일까지

대구 대봉교 '신천 스케이트장' 개장...내년 1월 27일까지 운영대구 '신천 스케이트장'이 8일부터 개장한다.대구시설공단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겨울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대백프라자 앞)에 12월 8일부터 1월 27일까지 51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천 스케이트장 및 민속 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한다.특히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기간 중 주1회(화요일) 초보자들을 위한 스케이트 강습이 함께 진행된다.'신천 스케이트장'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운영되며, 이용객들이 스케이트를 대여할 경우 시간당 1,000원, 1일 3,000원의 대여료를 받는다. 이번에 개장하는 신천 스케이트장(1,620㎡)과 민속 썰매장(540㎡)에는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 겨울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플레이존과 북카페를 신설하여 대기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이 외에도 휴게실, 의무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및 간호사도 배치된다.한편 공단은 신천 스케이트장 이용 시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대중교통(지하철 3호선-대봉교역, 버스-234, 304, 323, 509, 순환2-1)을 이용할 줄 것을 당부했다.

2018-12-10 15:57:38

티웨이 항공 홈피 메가얼리버드 접속 폭주.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티웨이 항공 '메가 얼리버드' 접속폭주 홈피·앱 마비…"대기 후 첫 화면 복귀는 왜? 504는 무엇?"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앱이 10일 오전 10시부터 접속마비 상황이다.이날부터 3일간 항공권 특가 이벤트' 메가 얼리버드'가 진행돼서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시 3천여명의 대기자가 나타나고 있다.티웨이항공 메가얼리버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일본/괌 항공권, 11일 오전 10시부터 동남아/중국 항공권, 12일 오전 10시부터 국내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한편, 접속 대기를 기다린 후 예매 페이지가 아닌 첫 화면으로 되돌아가거나, 오류 메시지(504 Gateway Timeout)가 뜨는 등의 이용 불편 사례도 함께 제보되고 있다.

2018-12-10 10:14:52

여성복 쇼핑몰 임블리가 독특한 할인 정책을 내걸어 화제다. 임블리 홈페이지 캡처

임블리 독특한 할인 행사…"실검 1위 달성 시 50%" 조건부 할인 품목은?

여성복 쇼핑몰 임블리가 독특한 할인 정책을 내걸어 화제다.임블리는 최근 홈페이지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 달성 시 아래 상품을 50% 가격으로 오픈하겠다"고 공지했다.조건부 할인 품목은 '알펜글로우 4단혁명 구스롱패딩', '주구장창 컬러패딩', '주구장창 롱패딩', '3구스다운 패딩조끼', '3구스다운 경량패딩' 등 겨울 상품이다.이에 네티즌들은 네이버에서 임블리를 검색하면서 10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임블리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 9위에 올랐다.

2018-12-10 09:45:15

라오메뜨는 예비 부부 및 입주 예정자들에게 맞춤 가구 제공

모든 가구를 맞춤 형식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사이즈, 원하는 소재, 컬러 등 제작이 가능하며 나만의 맞춤가구로 구매가 가능하다.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까지 자랑하고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최근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맞아 결혼식 준비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는 예비 부부들의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가을 이사철 성수기를 맞아 새 집으로 이사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부지기수를 이룬다.라오메뜨는 예비 부부 및 입주예정자들에게 맞춤가구를 제공하고 가구 구입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러한 기획을 했다.프리미엄 가구 브랜드인 라오메뜨는 우드슬랩 식탁을 사용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뿐만 아니라 식탁, 소파, 침대를 셀럽들이사용, SNS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라오메뜨 관계자는 "파주가구단지 인근 출판단지 매장에체험형 쇼룸을 마련해 다양한 우드슬랩, 아쿠아텍스 소파, 세라믹식탁 등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라오메뜨파주점 매장 인테리어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자랑하기 때문에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2018-12-09 17:00:00

대구시립예술단, 경상여고서 '수험생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경상여자고등학교(교장 박용태)는 6일 학교 강당에서 대구시립예술단 주최로 뮤지컬, 가야금 병창, 현대무용을 선사하는 '수험생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2018-12-09 14:16:24

[사진 속 다른 4곳 찾기 정답] 11월 24일 자 정답

1.색상 다름2.상표 추가3.스피커 추가4.화면 다름

2018-12-07 20:01:14

굴찜 무한리필. '2TV 생생정보' 굴찜 무한리필 맛집 캡처

'생생정보' 굴찜 무한리필 이거 실화냐? "새벽에 작업한 생굴 그날그날 가져와"

'2TV 생생정보'에서 소개된 굴찜 무한리필 맛집이 화제다.7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이하 '생생정보')의 '초저가의 비밀' 코너에서는 콩나물 굴찜 맛집이 소개됐다.이날 '생생정보' 제작진은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굴찜 맛집을 찾았다. 해당 맛집에서는 제철 맞은 굴이 양껏 먹을 수 있어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해당 맛집에서는 굴찜을 1인 기준 단돈 만원에 맛볼 수 있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끌었다.여기에 더 놀라운 건, 해당 맛집에서는 1인당 만원만 내면 굴찜을 무한 리필로 맛볼 수 있다. 굴찜을 맛본 손님은 "이 가격에 굴찜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극찬했다.굴찜 맛집 사장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이유로 "만원이면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해당 굴찜 맛집에서는 굴을 산지에서 직거래를 해 저렴한 굴찜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다.해당 굴찜 맛집 사장은 "새벽에 작업한 생굴을 그날그날 가져오기 때문에 그만큼 싱싱하다"고 설명했다.

2018-12-07 19:32:57

[독자가 찍다 - "나도 사진기자"] 원앙 옥연지서 짝짓기

대구 달성군 옥포읍 옥연지 송해공원에 원앙새 수십 마리가 찾아와 유유히 헤엄쳐 다니면서 짝짓기를 하고 있다. 박영옥( 달성군 논공읍 북리 )

2018-12-07 19:30:00

[재미로 보는 운세]<2018년 12월 8일~14일(음력11월 2일~8일)>

명인역학·참이름 제공 www.cn114.co.kr◆ 쥐▲35세 가부결정이 어렵다면 가까운 지인에게 답을 구해보라. ▲47세 상대를 믿고 맡겨보라. 그로 인해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59세 결단력이 필요한 시기로 자신의 생각대로 밀어붙일 것. ▲71세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 한주. ▲83세 당연히 건강에 관심을 두어야 하나 지나치면 역효과. (길일:10 흉일:13)◆ 소▲34세 자만하지 말고 계획을 세워 실속 있게 행동할 것. ▲46세 지금 이동, 변동, 변화하는 것은 불리하다. ▲58세 인덕이 부족한 시기이니 너무 기대하지마라. ▲70세 생각지 않았던 일로 금전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 꼭 필요한곳만 출입하라. ▲82세 세월의 야속함을 원망하되 시대를 역행할 수는 없다. (길일:10 흉일:12)◆ 범▲33세 과격한 언행 삼갈 것. 차분한 분위기 연출에 일조해보라. ▲45세 기분이 좀 상하더라도 웃어넘기는 넓은 아량을 보일 것. ▲57세 성급함을 버리고 차분히 대처하면 기회는 온다. ▲69세 자리를 보존하려면 이성적이고도 냉정한 판단이 필요. ▲81세 불안한 마음 떨쳐버리고 낙관적일 때 결과는 좋다. (길일:13 흉일:8)◆ 토끼▲32세 어떤 제의든 우선 보류해놓고 세밀히 따져보도록 하라. ▲44세 이기적이지 못하면 손재 운에 휘말릴 수 있다. ▲56세 한 템포 쉬어가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일 것이다. ▲68세 상하 따지지 말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존중함을 습관화하라. ▲80세 긍정적으로 믿음을 두고 베풀다보면 일신이 편안해진다. (길일:12 흉일:8)◆ 용▲31세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며 주위로부터 칭송받을 운. ▲43세 운기가 좋다. 부지런히 움직이면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55세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의 초대로 마음이 설레는 한주가 되겠다. ▲67세 평소 즐기지 않던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79세 도움의 손길이 연속되니 외로움도 사라질 수. (길일:11 흉일:8)◆ 뱀▲30세 몇 번이고 도전하는 자세가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 ▲42세 관청 일에 좋은 시기로 소송, 송사 등 관재에 승산 있을 수. ▲54세 분수에 넘치지 않도록 몇 번이고 자숙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함. ▲66세 새것보다는 세월의 때가 묻은 것이 좋을 것이다. ▲78세 언쟁 등 충돌 수 있을 때 우선 피하고보라. (길일:12 흉일:8)◆ 말▲29세 뜻하지 않는 장소에서 귀인 만나 고독과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운. ▲41세 세속적인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마음가짐을 단단히 할 것. ▲53세 소소한 부분이라도 확실히 매듭을 지어놓아야 한다. ▲65세 낙천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이 이롭다. ▲77세 이론보다는 현실을 중시하고 따르라. (길일:8 흉일:10)◆ 양▲28세 정리할일이 있으면 빈틈이 없어야하고 반드시 근거를 남겨두라. ▲40세 입찰, 승진 등 경쟁에서 다소 불리한 시기로 대비하라. ▲52세 눈앞의 이익만 쫒다 더 중요한 인간관계에 해를 미칠 수. ▲64세 사소한 걱정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신변관리에 신경 쓸 것. ▲76세 약복용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길일:13 흉일:11)◆ 원숭이▲27세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는 과한 욕심도 필요하다. ▲39세 큰 산을 넘으려면 작은 봉우리 몇 개는 감수해야 한다. ▲51세 거래관계에서는 보증수표라는 별명을 얻도록 노력해보라. ▲63세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밀어붙일 필요가 있으며 지금이 그때다. ▲75세 가까운 사람에게 충실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길일:9 흉일:12)◆ 닭▲38세 지나친 자존심은 일을 그르친다. 부드러움이 필요. ▲50세 내 마음 같지 않아 속상하겠지만 오히려 그만의 장점을 칭찬해주라. ▲62세 대세를 읽을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시기. ▲74세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가까울수록 경계할 것. ▲86세 정신적인가치 즉 종교나 학문에 관심을 두면 좋다. (길일:8 흉일:13)◆ 개▲37세 대인관계에 신경 쓸 일 생기지만 주중에 해결된다. ▲49세 합리적인 사고만 가진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는 시기다. ▲61세 좋은 자리에 앉으려면 베풀 줄도 알아야 한다. ▲73세 투자한 만큼 회수가 어려울 것이니 이쯤에서 재고하라. ▲85세 과유불급이라고 일정의 한계선 유지는 지켜나갈 것. (길일:9 흉일:14)◆ 돼지▲36세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한 시기. ▲48세 눈에 거슬린다고 참견하지마라. 상생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 ▲60세 일이 잘 풀려나가다 중간 방훼 꾼 등장으로 무산될 운. ▲72세 솔깃한 제안에 함정이 있을 수로 조심할 것. ▲84세 아랫사람의 언행에 문제가 있으면 짚고 넘어갈 것. (길일:13 흉일:14)

2018-12-07 19:30:00

[사진 속 다른 4곳 찾기] 12월 7일 자

통기타와 하모니카, 젬베(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우쿨렐레의 반주로 거리공연을 펼치는 천사노래예술단 단원들이 공연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연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2018-12-07 19:30:00

펭귄통신, 인터넷 가입 설치 시 사은품 대방출 이벤트…인터넷 가입 대란 주의보

최근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커뮤니티 카페인 '펭귄통신'이 인터넷 가입, 설치 시 현금 사은품을 최대 60만 원까지 지급하는 사은품 대방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펭귄통신 관계자는 "12월은 모든 정책이 축소되었으며, 특히 SK가 가장 많이 축소되었다.하지만 11월 말부터 꾸준히 접수해주신 카페 회원님들을 위해 사은품 금액을 최대한 유지 중이며,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최대 53만 원, LG유플러스는 최대 60만 원, KT올레는 최대 54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얼마 전, 경상남도 산청군에 거주 중이던 A씨는 직장 문제로 인해 거창군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 이사 후 인터넷 가입을 위해 인터넷비교 사이트를 알아보던 중 펭귄통신을 발견하게 됐으며, 이벤트를 통해 사은품도 많이 받을 수 있었으며 사용 중인 핸드폰 통신사에 따라 인터넷 가입 시 결합 할인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A씨는 "사용 중인 핸드폰 통신사에 따라 인터넷 가입 시 추가 할인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요금 할인도 받고 사은품도 50만 원 이상 받을 수 있어 기회를 잘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 가입 및 설치 시에는 어느 곳에서 설치를 하던지 모두 동일한 요금이 청구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사은품 금액을 얼마나 지원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최근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가입 시 지급되고 있는 사은품 금액은 평균 30~40만 원 수준이며, 가장 높은 곳은 최대 60만 원까지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가장 높은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곳은 네이버 인터넷 가입 공식 커뮤니티 카페인 '펭귄통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네티즌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인터넷 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며, 다른 곳에 비해 사은품이 많아 왕래가 잦은 곳이라고 전했다. 이에 펭귄통신 관계자는 "인터넷 가입을 위해 찾아주시는 모든 카페 회원님들께 흔히 말하는 '호갱'이 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사은품을 받아 갈 수 있도록, 오랜 카페 운영 경험으로 받는 정책은 사은품으로 회원님들께 돌려드리고 있으며, 일별 접수 리스트와 사은품 지급 리스트를 업로드해 투명하게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펭귄통신 카페는 지난 7월부터 인터넷 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인터넷 가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펭귄통신'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018-12-07 09:29:31

대구 중구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에 문을 연 '신천 스케이트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신나게 빙판을 질주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12월 7·8·9일)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12월 7·8·9일)※일부 행사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스케이트 타고 겨울 낭만 즐기고▷신천스케이트장=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12월 8일~2019년 1월 27일대구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대백프라자 앞)에 조성된 신천 스케이트장과 민속썰매장이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내년 1월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개장일인 8일에는 입장객들에게 작은 선물과 스케이트 무료대여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기간 중 주1회(화요일) 초보자들을 위한 스케이트 강습이 함께 진행된다.신천 스케이트장과 민속썰매장은 각각 1천620㎡, 540㎡ 규모로 매점·휴게실·의무실·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올해는 눈사람만들기·눈싸움 등 겨울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공간과 북카페도 신설됐다. 대구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과 간호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없지만 스케이트 대여 땐 시간당 1천원, 하루 3천원을 내야 한다.신천둔치관리소는 신천 스케이트장 이용 시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대중교통(지하철 3호선-대봉교역, 버스-234, 304, 323, 509, 순환2-1)을 이용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대구경북 주말나들이▷수성아트피아 국악 축제=수성아트피아 무학홀/~12월 7일▷2018 제8회 한울림골목연극제=한울림 소극장/~12월 29일▷이월드 별빛축제 2018=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12월 31일▷포항 야경음악불꽃크루즈 2018=포항연안크루즈 선착장/~12월 31일▷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 2019=경북 청도군 청도프로방스포토랜드/~2019년 3월 31일 ◆대구경북 전시▷김우조, 백태호, 그리고 격동기의 예술가=대구문화예술회관/~12월 8일▷VISION전=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12월 8일▷2018 동촌페인팅다이어리 정기전=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12월 9일▷민병도 초대전 '상선약수'=수성아트피아 호반 갤러리/~12월 9일▷A24전=봉산문화회관/~12월 9일▷오미희전=대백프라자갤러리/~12월 9일▷도원주 서영화전=대백프라자갤러리/~12월 9일▷대구가톨릭대학교 회화전공 졸업작품전=대구문화예술회관/~12월 9일▷대구 뉴-바우하우스=대구예술발전소/~12월 9일▷문조각회 제14회 정기전=갤러리 중앙202/~12월 9일▷민주 : 완벽한 벽=대구예술발전소/~12월 9일▷여류 100호회 소품전=갤러리 쿤스트/~12월 10일▷대구가톨릭미술가회 정기전=범어대성당 드망즈갤러리/~12월 11일▷이희령 개인전 '비움-흐르는 에너지'=키다리갤러리/~12월 12일▷이은경 : 우연 또는 필연=신풍미술관/~12월 15일▷최민화 : 천 개의 우회=대구미술관/~12월 16일▷오인오색전=소헌미술관/~12월 20일▷색면대화=갤러리소헌/~12월 21일▷'숲으로 들어가다'전=아트스페이스펄/~12월 21일▷숲으로 들어가다=아트스페이스펄/~12월 21일▷김건예·변연미 2인전=아트스페이스 펄/~12월 21일▷EQUIPO 57 '1957~1962'전=을갤러리/~12월 22일▷Y아티스트 프로젝트 10-염지혜전 '모든 관점 볼텍스'=대구미술관/~12월 25일▷염지혜 : 모든 관점 볼텍스=대구미술관/~12월 25일▷입주 작가 릴레이전 'Studio2 정진경'=범어아트스트리트 윈도우갤러리/~12월 28일▷이영미 개인전=갤러리 신라/~12월 29일▷이창남 개인전=리안갤러리/~12월 29일▷2018 기억공작소-오인환전=봉산문화회관/~12월 30일▷비구상화가 김영리 'IN'전=쇼움갤러리/~12월 30일▷2018기억공작소4 오인환-나는 하나가 아니다=봉산문화회관/~12월 30일▷2018 예술로 연결하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수창공원 일대/~12월 31일▷송은경 초대전=대구백화점 VIP 라운지 갤러리/~2019년 1월 10일▷보이는, 그 너머에 보이는=포항시립미술관/~2019년 1월 13일▷도시, 비움의 시작=포항시립미술관/~2019년 1월 13일▷2018 어미홀 프로젝트 '나현 : 바벨-소러 다른 혀'=대구미술관/~2019년 1월 13일▷프레임 이후의 프레임 : 한국현대사진운동 1988-1999=대구미술관/~2019년 1월 13일▷범어길프로젝트 3 '도리언 그레이와 9개의 방전'=범어아트스트리트 스페이스 1-5/~2019년 1월 18일▷예술을 쓰다, 책을 그리다=경북대학교미술관/~2019년 1월 29일토니 크랙전=우손갤러리/~2019년 2월 2일▷볼로냐 어린이 그림 + 책 축제=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2019년 2월 6일▷영·호남 수묵화 교류전-수묵에 투영된 사유=솔거미술관/~2019년 2월 24일▷2018년 테마 전시 '영주 금강사 터에서 만난 보물'=국립대구박물관/~2019년 2월 24일▷와일드라이프 스토리=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2019년 4월 21일▷신미경 : 오래된 미래진행중=우양미술관/~2019년 5월 19일 ◆대구경북 공연▷대구클럽헤비=재주소년 15th Anniversary 전국투어 /12월 7일▷수성아트피아 용지홀=아티스트 인 대구 〈바리톤 방성택 리사이틀〉/12월 7일▷우봉아트홀=칼로스 플루트 앙상블 송년음악회 with Jim Walker/12월 7일▷경북대학교 대강당=2018 YB전국투어콘서트 〈모멘텀:Momentum〉/12월 8일▷대구보건대 인당아트홀=2018 개그빅콘서트/12월 8일▷대구 엑스코=2018 이문세 /12월 8일▷대구 엑스코=뮤직페스티벌 /12월 8일▷대덕문화전당 드림홀=악극 명랑시장/12월 8일▷수성아트피아 무학홀=예음색소폰오케스트라 제20회 정기 연주회/12월 8일▷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샴페인홀=디바 크리스마스 박미경 다이닝 콘서트/12월 8일▷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모음앙상블과 함께하는 동화음악회/12월 8일▷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2018 휘성 전국투어 콘서트 /12월 8일▷DaBe네트워크사업-무용 공연 =대구예술발전소/12월 9일▷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김영원 플루트 독주회 /12월 9일▷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아오이데 트리오 내한공연/12월 9일▷우전소극장=세 여자/~12월 9일▷예전아트홀=애자/~12월 9일▷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크리스마스 칸타타 2018/12월 9일▷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모과양 X The Tools/12월 9일▷여우별아트홀=애정빙자사기극/~12월 9일▷대구 신세계백화점 문화홀=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12월 9일▷엑터스토리=실종/~12월 9일▷꿈꾸는씨어터=2018 대구전통예술페스티벌/~12월 10일▷롯데마트 구미점 어린이소극장=구두방 할아버지와 요정들/~12월 16일▷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달다방/~12월 20일▷김광석 소극장 떼아뜨르 분도=구태한 「서른 즈음에」 콘서트/~12월 21일▷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미롱/~12월 23일▷계명아트센터=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12월 25일▷송죽씨어터=옥탑방 고양이/~12월 30일▷봉산문화회관 가온홀=김종욱 찾기/~12월 30일▷대백레오문화홀=가족인형극 /~12월 30일▷하모니아아트홀 2관=두 여자/~12월 31일▷문화예술전용극장CT=뉴 보잉보잉 1탄/~2019년 1월 6일▷여우별아트홀=시간을 파는 상점/~2019년 1월 13일▷떼아뜨로 중구=성냥팔이 소녀를 지켜줘/~2019년 3월 3일 ◆주말 대구경북 5일장▷12월 7일(금)=포항시 흥해장/동해장, 경주시 성동장, 안동시 안동장, 구미시 선산장, 영천시 영천장, 상주시 상주장, 문경시 문경장, 군위군 소보장, 의성군 의성장, 영덕군 남정장. 예천군 예천장▷12월 8일(토)=포항시 구룡포장/죽장장/송라장, 경주시 감포장/외동장,산내장, 안동시 풍산장, 영주시 풍기장, 영천시 금호장/신령장, 상주시 화령장, 문경시 점촌장/동로장, 경산시 자인장, 군위군 군위장, 청송군 진보장/부남장, 영덕군 강구장, 청도군 이서장/유천장.▷12월 9일(일)=포항시 장기장, 경주시 불국시장/안강장/양남장, 김천시 지례장, 안동시 구담장/정산장, 구미시 해평장, 상주시 용호장/은척장, 문경시 가은장, 경산시 하양장, 군위군 우보장, 의성군 봉양장, 청송군 청송장/안덕장, 영양군 영양장, 영덕군 영덕장, 청도군 청도장, 고령군 고령장.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2018=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12월 7일▷산타런 2018=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역로 30/12월 8일▷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2018=서울특별시 성북구 삼선교로 지하 1/12월 8. 9일▷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 2018=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27/~12월 9일▷양촌곶감축제 2018=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이메길 25/~12월 9일▷고양관광안내센터와 함께하는 '고양투어' 2018=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280/~12월 9일▷서울어린이대공원 전통음식문화축제 2018=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16/~12월 9일▷부산국제아트페어 2018=부산광역시 해운대구 APEC로 55/~12월 10일▷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2018=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19길 16/~12월 29일▷세계 크리스마스축제=김해시 동상동 종로길 일대/~12월 30일▷롯데월드 크리스마스 미라클 2018=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12월 31일▷대전오월드 드림크리스마스 축제 2018=대전광역시 중구 사정공원로 70/~12월 31일▷제10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부산시 광복로 일대/~2019년 1월 6일▷별빛, 꿈을 그리다-울산대공원 장미원 빛축제 2018=울산광역시 남구 남부순환도로 377/~2019년 1월 27일▷해운대라꼬 빛축제 2019=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65번길 6/~/~2019년 1월 31일▷조명박물관 크리스마스 특별전 2018=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235-48/~2019년 1월 31일▷휴애리 동백축제 2018=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2019년 1월 31일▷서울사진축제 2018=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2019년 2월 10일▷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 2018=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2019년 2월 28일

2018-12-07 07:25:48

경도문화봉사단 무료급식 1주년 및 사무실 이전 행사

경도문화봉사단(단장 박두철)은 13일 오전 11시 성당동 봉사센터에서 무료급식 1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가수 권미를 초청해 '말로만 사랑' 등 흥겨운 노래공연을 펼친다. 또 홀몸노인 등 지역 어르신 300명을 초청해 점심으로 짜장면을 무료 제공한다. 이날 봉사센터 이전식도 함께 열린다. 봉사센터에는 LED무대, 음향시설과 짜장면 요리실까지 갖추고 있다. 박두철 단장은 "짜장면 급식을 한 지 벌써 1년을 맞았다. 외로운 어르신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는 게 커다란 즐거움이다. 올해 온전한 봉사센터를 마련한 맘큼 앞으로 봉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고 했다.

2018-12-06 17:28:04

[이번주 상품 받으실 분들] 12월 8일 자

◇스파밸리▷박아람(대구 서구 당산로)사진속 다른4곳 찾기 ◇모키드▷강성덕(대구 서구 국채보상로)시사상식 퀴즈 ◇㈜한국오아시스▷오재영(대구 북구 침산로)사진속 다른4곳 찾기 ◇팔공산온천관광호텔▷박유진(대구 북구 중앙대로)시사상식 퀴즈 ◇돈모닝▷이재윤(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사진속 다른4곳 찾기 ◇벱하노이▷박병남(대구 달서구 월서로)시사상식 퀴즈 ◇힐링숲.숲에온▷이종열(고령군 다산면)사진속 다른4곳 찾기 ◇영바이오▷김정숙(대구 동구 과학로)시사상식 퀴즈 ◇아모레 퍼시픽▷김지향(대구 수성구 수성로)사진속 다른4곳 찾기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김진찬(대구 동구 동촌로)시사상식 퀴즈 ◇하나투어▷박지현(대구 수성구 청수로)사진속 다른4곳 찾기 ◇경산대추옹골빵▷박영옥(대구 달성군 논공읍)독자가찍다 - "나도사진기자" ◇제형면옥▷김준동(대구 수성구 수성로)▷이상천(대구 서구 국채보상로)시사상식 퀴즈▷강현주(대구 수성구 수성로)▷김윤배(대구 동구 경안로)사진속 다른4곳 찾기

2018-12-06 14:18:46

정홍교 경영학박사, 경주 노인대학서 '생활경제' 특강

정홍교 경영학박사(전 국무총리 관리관)는 4일 대한노인회 경주시지부 노인대학에서 지역원로 노인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경제' 주제로 강연을 했다.

2018-12-06 13:41:49

마녀사냥 이벤트 홍보 사진

'마녀공장' 가성비 좋은 제품은? 이것만은 알고 구매 성공하자

마녀공장은 5일 '러브 백'이란 이벤트를 통해 최대 76%까지 낮춘 가격의 화장품을 오는 16까지 진행, 품절될 때까지 판매한다고 공지했다.꼭 구매해야 할 인기 많은 제품으로는 갈락토미세스 나이아신 토너 등이 있다. 또한 클렌징 오일, 에센스 등도 정상가의 50% 할인율을 적용해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다만 한 ID 당 같은 제품의 최대구매 수량은 5개로 한정되어 있다.또 1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 포인트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단, '마녀공장' 홈페이지를 통한 직접 구매만 적용이 가능하다.마녀공장은 자연주의 기능성을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로, 특히 순한 기초 제품이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비 동물 실험 브랜드라는 타이틀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2018-12-05 23:57:32

박선우 변호사

[알쏭달쏭 생활법률] 이혼소송에서 권리금도 재산분할의 대상이 될까요?

Q : 갑은 배우자인 을과 이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갑과 을은 번화가에서 큰 음식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해당 음식점의 권리금이 부부가 함께 살고 있는 아파트의 가격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경우 갑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음식점의 권리금을 이혼 시 재산분할의 대상으로 포함시킬 수 있을까요? A : 권리금(영업권)은 새로운 형태의 재산으로서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권리금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탓에 재산분할의 대상으로 다뤄지기보다는 재산분할 비율을 정하는데 있어 참작사유 중 하나로 고려되어 왔습니다.그러나 최근 하급심 판결 중에는 영업권의 가치가 권리금이라는 구체적인 금액으로 산정된 경우 재산분할의 대상으로 포함한 경우가 있고, 구체적인 가치가 산정되지 않은 경우에도 독자적인 감정을 통해 권리금을 구체화시켜 재산분할의 대상으로 삼은 경우도 있어, 권리금을 재산분할의 대상으로 다룬 사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권리금이 부부의 공동재산으로 인정되고, 그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 이혼소송에 있어 재산분할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법무법인 우리하나로 박선우 변호사(sunnnw@nate.com)

2018-12-05 22:42:41

'마녀공장' 접속 마비 현상

'마녀공장' 파격 할인에 홈페이지 마비…접속 어떻게 하나?

'마녀공장'이 오늘(5일)부터 16일까지 최대 76%의 할인가로 제품을 판매하는 세일 행사를 시작한다.특히 5일과 6일 정오에는 선착순 타임 세일도 진행하지만, 판매량이 한정돼 있어 소진될 경우 구매가 불가하다.또한 세일 기간 동안 1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을,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적립금으로 되돌려 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이로 인해 '마녀공장' 홈페이지에는 고객들의 접속이 몰려 서버 과부하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상품 구경은 언제 하냐", "도대체 언제 들어갈 수 있냐"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2018-12-05 19:41:08

보고타 골목 곳곳에는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그래피티들이 그려져 있다.

[황희정의 엄마가 말린 남미여행](11)보고타로 가는 힘든 여정

콜롬비아는 남아메리카 가장 북서쪽 끝에 위치한 나라다. 태평양과 카리브해를 면하고 있으며 동쪽으론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남쪽으론 에콰도르, 페루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중남미의 대표적인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구성된 나라이기도 하다.이른 아침 서둘러 짐을 챙겨 쿠스코 공항으로 갔다. 리마로 가서 보고타행 국제선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다. 그런데 항공사 직원이 예약번호가 없다고 했다. 알고 보니 공석이 생겨야 탈 수 있는 티켓이었는데 잘 모르고 구매해버린 탓이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버스 터미널로 갔다. 다행히 24시간을 달려 비행기 이륙 4시간 전 리마에 도착하는 버스 편이 있었다. 그런데 원래 도착 시간이 지나도록 버스는 서지 않았다. 물어보니 3시간은 더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심카드가 없어서 항공권을 취소도 못하고 너무 초조했다. 심지어 버스는 계속 다른 정류장에 섰다. 결국 우린 중간에 내려서 택시를 탔고, 열심히 달렸지만 이륙 30분 전에 도착하여 탑승할 수가 없었다. 고생해서 리마까지 왔는데 60만원짜리 비행기티켓을 날린 게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보고타를 포기하고 바로 브라질로 넘어갈까도 고민했지만 보고타행 티켓을 다시 구매했다.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의 정식 명칭은 '산타페데보고타'이며 안데스산맥 기슭의 고원지대에 자리한다. 4계절 동안 기온의 변화가 작고 연평균 14℃ 정도로 온난하다. 식민지 시대부터 남아메리카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했으며 2007년에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여성이 여행하기에 가장 위험한 나라 1위로 손꼽힐 만큼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하는 인도가 4위였으니 보고타의 치안은 말 안 해도 그 심각성이 느껴졌다. 그런데 생각보다 보고타의 첫 인상은 생각보다 훨씬 깨끗하고 현대적이었다.최근엔 '트랜스 밀레니오'라는 대중교통이 생겼는데 두세 대의 버스를 붙여 놓은 것처럼 생겼다. 지하철 개찰구와 비슷하게 생긴 곳을 통과하면 차량을 탑승하는 곳이 나온다. 도로엔 트랜스 밀레니오 차로가 따로 있어서 보고타의 교통체증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다. 역마다 경찰이 두세 명씩 지키고 있었는데 길도 친절히 알려주었다.▶태권도복을 입은 아이들한참 숙소를 잡으러 걷다가 태권도복을 입은 아이들과 마주쳤다. 보고타에서 태권도복이라니! 너무 신기했다. 옆엔 아이들의 아빠가 있었는데, 나중에 이야길 해보니 태권도를 사랑해서 한국에 몇 번이나 왔던 아저씨였다. 한국에서 찍은 사진도 보여주었다. 그 아저씨는 한국인을 만나서 너무 반갑다고 자기 가족들이 사는 집에 묵어도 좋다고 했다. 우린 겁도 없이 그 집에서 하루 숙박을 하게 되었고 가족들 모두 우릴 반갑게 맞아주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몬세라테로 이동했다. 몬세라테는 해발 3,100미터가 넘는 산으로, 보고타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고, 산악열차(푸니쿨라)나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도 있다. 정상까지 가면 몬세라테 성당과 시장도 있는데, 주말이 되면 2, 3만 명이 방문하는 곳이다. 몬세라테 성당에 있는 검은 마리아상은 스페인의 식민지배 당시 주민들에게 위로를 주는 존재였다고 한다. 도심에 있을 땐 날이 더웠는데 정상으로 올라오니 기분 좋은 바람이 불었다. 멋진 야경을 보고 싶었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내려왔다. 다음 코스는 볼리바르 광장이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콜롬비아 초대 대통령 시몬 볼리바르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이곳은 대성당, 대통령궁, 의회 등이 둘러싸고 있고 주변에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이 있다. 점점 하늘이 어두워져서 내일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갔다.▶커피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의 도시다음 날 첫 번째로 간 장소는 '금 박물관'이었다. 남아메리카에 황금 제국 '엘도라도'가 있다는 전설이 퍼지면서 수많은 탐험가는 황금을 찾아 나섰다. 실제로 대항해시대가 끝난 직후 금광이 터졌고 엄청난 양의 금이 유럽으로 유입되었다고 한다. 황금에 얽힌 엘도라도의 전설과 영광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 박물관은 황금세공 3만 4000점을 수장, 전시하고 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이 전시된 박물관이다.이곳엔 보테로의 작품 123점 외에도 보테로가 수집해온 피카소, 달리, 샤갈, 미로 등의 조각과 그림 87점이 기증되어 함께 전시돼있다. 보고타엔 53개의 크고 작은 박물관과 미술관이 도심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 과연 '남미의 아테네'라고 불리는 데엔 이유가 있었다. 박물관이 있는 거리 뒤쪽엔 좁은 골목 가득 그라피티가 그려져 있는 곳이 있다. 보고타의 그라피티를 보고 있자니 상파울루가 생각났다. 보고타의 그라피티는 상파울루와는 분위기가 살짝 달랐는데, 아기자기하고 색감도 좀 더 따뜻한 느낌이다. 그런데 한 청년이 그곳에서 멜론 하나를 3천원 정도에 팔고 있었다. 예림이와 난 당장 그 멜론을 사고 싸다며 기분 좋아 했다. 그런데 몇 분 후 우린 멜론 장수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알고 보니 촬영 때문에 시장 배경을 연출했고, 채소며 과일이며 촬영에 사용하고 난 것들을 모두 사람들에게 공짜로 나눠주었다. 그중 하나가 우리가 샀던 멜론이었다. 처음엔 화가 났지만, 청년의 발상이 귀엽기도 했다. 촬영 규모가 굉장히 컸는지 사람들이 들고 가도 엄청나게 많이 남아 있어서 우리도 한 상자 가득 챙겨서 숙소로 들고 왔다. 보고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커피다. 콜롬비아의 대표적인 커피 프랜차이즈인 '후안 발데즈' 커피도 훌륭했지만, 난 해 질 무렵 '쁠라조레타 초레 데 퀘베도'(Plazoleta Chorro de Quevedo)공원에 있던 이름 모를 하얀 단독건물에 카페를 잊을 수 없다. 어두운 분위기에 푹신한 담요가 덮여있던 천 소파에 앉아 마신 카푸치노는 정말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웠다. 그리고 내가 커피 맛에 무척이나 감동하니 사장님도 기분이 좋으셨는지 작은 머그잔도 하나 선물로 주셨다. 그 머그잔은 아직도 내 방 화분 옆에 가만히 놓여있다. 아직 아까워서 쓰진 못했지만, 그 잔을 보면 콜롬비아 커피 향이 코끝에 아른거리는 듯하다.황희정 디자이너 https://www.instagram.com/_hyijung/

2018-12-05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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