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반

 
[스도쿠]

[스도쿠]<64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62회정답

2020-04-03 18:00: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64회>

◑가로 열쇠◐1.몹시 노하여 펄펄 뛰며 성을 냄.3.사람이 살아가면서 치르게 되는 큰 행사. 'ㅇ륜대ㅇ'5.본을 받을 만한 대상.6.예를 갖추어 불러 맞아들임.7.살을 도려내고 뼈를 발라냄.8.상수도에 보낼 물을 모아 두는 곳.10.상품에 일정한 값을 매김. 또는 그 값.11.자기 분수에 넘치고 실속이 없이 겉모습뿐인 영화(榮華). 또는 필요 이상의 겉치레.12.대궐 안에 있는 동산.13.휩쓸어 죄다 없애 버림.14.국경일, 경축일, 일요일같이 국가나 사회에서 정하여 다 함께 쉬는 날.17.라디오 드라마나 영화의 음성 녹음 따위에 출연하는 배우.19.더위가 한창인 여름.20.바둑에서, 단독으로 살지 못하고 있는 고립된 돌끼리 사활을 걸고 싸움을 벌이게 된 상황.21.범죄를 실행하였으나 그 결과가 발생하지 아니한 경우를 이르는 말. 'ㅇ행미ㅇ'22.그림의 떡. ◑세로 열쇠◐1.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움.2.폐단의 근원을 아주 뽑아서 없애 버림. '발ㅇ색ㅇ'3.사람이 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소리나 기색.4.사면이 모두 적에게 포위된 경우와 고립된 경우를 이르는 말. 'ㅇ면초ㅇ'8.스포츠나 놀이로서 물속을 헤엄치는 일.9.지상에서 공중으로 향함.10.집 안에 있는 뜰이나 꽃밭.11.어떤 일을 시도하였다가 아무 소득이 없이 일을 끝냄. 또는 그렇게 끝낸 일.12.시간이 지나 뒤에 올 날.13.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음.15.손에 들거나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걸고 받을 수 있는 소형 무선 전화기.16.자기에게 직접 딸린 병졸. '수ㅇ친ㅇ'18.바람에 나뭇잎 따위가 많이 떨어지는 소리. 또는 그 모양.◇62회 정답◇응모요령▶제64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4월15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4월18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04-03 18:00:00

[우리 결혼해요] 박용정♥류송희… "서로 든든한 버팀목 부부 되자"

[우리 결혼해요] 박용정♥류송희… "서로 든든한 버팀목 부부 되자"

사랑하는 송희에게.오랜만에 편지 쓰려니 괜히 긴장되는 것 같아.너와 함께한 지도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늘 처음처럼 행복한 게 '진짜 이 사람이 내 사람이구나'라고 요즘 계속 생각해.본의 아니게 결혼식이 미뤄져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마음고생한 만큼 더 행복하게 살라는 뜻으로 알고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자.앞으로 평생을 함께 하면서 웃을 일, 슬플 일 많겠지만 서로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런 부부가 되자. 부부라니 조금 쑥스럽네.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서 오랜만에 편지를 쓰게 됐는데 너에게 이렇게 공개적(?)으로 얘기할 수 있다는게 참 좋은 것 같아.누구보다 사랑하는 송희아,정말 사랑하고 앞으로 꽃길만 걷게 해줄게.나랑 결혼해줘서 너무 고마워.자료제공: ㈜고구마·고구마웨딩

2020-04-03 18:00:00

[권용섭의 북한 화첩기행] 그리운 금강산 그러나…

[권용섭의 북한 화첩기행] <14>그리운 금강산 그러나…

'98 북한 장전항에 정박한 금강호에서 '권용섭의 금강산현지전'을 하고 있을때 일이다. "화가선생 어딧시오!". 누군가 다급히 나를 찾는다는 것이다. 빼곡한 군중들을 비집고 4개의 부스중 끝 쪽으로 갔는데 북측 심사관 세 명이 나와서 나를 째려 보면서 특정 그림을 가리키며 "이 그림을 그린 화가선생이요?" "네, 저인데 왜 그러십니까?"6·25전쟁 이후 남측에 금강산이 처음 열리고 필자는 현대금강호를 타고 신이 나 달려갔는데 휴대한 카메라의 렌즈의 크기를 자로 재며 "크다, 적다" 통제하며 까다롭게 말했다. 그러면 그럴수록 필자는 잔뜩 호기심이 발동해 처음 열린 북한을 면밀히 관람하며 화첩에 그림을 열심히 그렸다. 사진을 자유롭게 찍다가 지적을 당하느니 보이는 대로 화첩에 담기로 마음먹은 것이다.해금강 입구에 북한 군인 즉, 인민군들이 남측 관광객들을 검문검색하며 철망 사이를 통과시키고 있는 그들의 복장이 특이하여 걸어가면서 크로키 했다. 화첩에 담았던 그림을 낱장으로 뜯어 전시를 하게 되었는데 북측 심사관들이 찿아 와 자기네 군인들을 험상궂게 그렸다며 지적을 하는 것이다. 초병들의 손에 수기를 말아 들고 있는 모습이 마치 칼을 든 강도 같이 그렸다며 "의도가 뭐냐!"며 딴지를 거는 것이다. "이거이 우리 군을 이렇게 험상궂게 그려져 위협하는 강도같아 남조선 관광객들이 오겠시오? " "그렇찮아?" 하며 자기 동료들과 마주보며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었다. 그리고 보니 내가 봐도 화첩에 그린 그림은 험상궂고 마치 칼든 강도 같았다. 순간 많은 생각이 스쳐갔다.북한 금강산에서 며칠 동안 지내 본 결과 남과 북의 문화차이와 이념의 충돌이 적지 않게 일어났다. 모처럼 남북화해의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생색을 내는 북측의 억지에 남측은 양보를 넘어 굴욕외교라 할 만큼 저자세를 보이는 것이 한 두건이 아니었다. 당시 상주하는 현대직원은 물론 내로라하는 남측 언론사의 기자들조차 여차하면 취재활동도 제대로 못하고 꼼짝없이 억류까지 당하는 판국이었다. 아무 배경도 없이 혼자 온 나로서는 이런 일을 당하니 난감하기 그지없었다."아니 며칠사이에 이렇게 많은 그림을 그렸어요." 하며 현대상선 팀에서 마련해 준 금강산 현지전시에 김일성 배지를 단 사람들이 나를 찾아와 추궁을 했다. 모두가 웅성대며 구경들만 할 뿐 누구 하나 필자의 말을 들어 주는 사람이 없었다. 일단 그림을 잘못 그려 죄송하다는 설명에 이어 수묵속사를 보여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방명대에 비치된 붓과 화첩을 들었다. "이것이 말입니다. 내가 관광객 틈에서 걸어가며 그리는 것을 이 군인들이 봤습니다." 화첩을 놓고 정확하게 속사를 보여 주었다.이번 그림에는 인민군 초병이 말아서 들고 있는 수기를 펼쳐 든 빨간 수기로 고쳐 그리며 장황하게 그들을 이해를 시켰다. "이 사람들에 물어봐요. 내가 걸어가며 그렸으니 이렇게 삐뚤게 그렸다니까요." 모델 인민군은 손가락으로 가리켜며 새로 그림을 그리는 나를 쳐다보며 "허, 빨리도 그리네" 하며 실소를 띠며 가버렸다. 그제서야 관객들 중에 누군가 그들을 향해 외쳤다. "통일합시다~"권용섭 독도화가

2020-04-02 13:40:28

[신팔도유람] “지상 꽃놀이라도 즐겨요” 대구·경북 봄꽃 명소 4곳

[신팔도유람] “지상 꽃놀이라도 즐겨요” 대구·경북 봄꽃 명소 4곳

일상은 멈췄지만, 계절은 흘러간다. 코로나19가 휩쓴 삭막한 도시에도 꽃망울은 맺힌다. 곳곳을 장식하는 새하얗고 샛노란 꽃들이, 보는 것만으로도 시름을 잠시 잊게 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축제는 물론 꽃놀이조차 마음껏 즐길 수 없는 상황이 됐지만,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들을 지면으로나마 즐겨보자.◆경북 의성 산수유경북 의성 사곡면 산수유마을(화전리)은 3월 말이면 온통 노랗게 물든다. 산수유 시목지로 유명한 이곳은 수령 3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만 3만5천여 그루에 달한다. 비교적 최근에 심은 나무까지 더하면 10만 그루 넘는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마을 전체가 산수유 물결을 이룬다.산수유의 매력을 단순히 보는 것에서만 그친다면 아쉬울 일이다. 의성군에서 알려주는 산수유마을 세가지 관람 포인트를 알아두자.- 화전리 산수유나무의 유래는?▶조선 선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당시 호조참의를 지낸 노덕래 선생이 1580년경 지금의 산수유마을을 개척하면서 산수유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첫째, 전답의 흙이 빗물에 쓸려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고 둘째, 약재가 되는 열매를 얻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이러한 산수유나무의 시작은 마을의 유래와 그 궤를 같이 한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수령 300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는 개울가에 빽빽하게 들어서, 투박하면서도 웅장한 위용을 뽐낸다.- 할매할배바위 앞을 지나치지 말 것▶골짜기 따라 꽃길 산책로를 걷다보면, 화전2리 마을 어귀에 다정히 쌍을 이루는 할매할배바위가 또다른 마을의 시작을 알린다. 금줄을 두른 할매할배바위는 마을의 액운을 막아준다고 한다. 오래전, 자식이 없던 부부가 바위에 치성을 드려 아들을 얻었다는 얘기도 전해져온다. 마을에서는 지금도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할매할배바위에 제를 올린다고 한다.- 산수유꽃은 숲실마을부터가 백미▶마을을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마을 입구에 차를 세우고, 눈앞에 보이는 산수유 나무에 모여들어 인생사진을 찍곤 한다. 하지만 지천을 덮은 산수유꽃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조금의 수고로움을 투자하자. 논·밭두렁을 따라, 산비탈 둘레길을 따라 하염없이 올라가다가 적당한 땀이 온몸에 밸 때쯤, 숲실마을이 나타난다. 이곳에서부터 화곡지에 이르는 산책로가 그야말로 백미다. 샛노란 물감을 엎질러놓은 양 현란한 산수유꽃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대구 비슬산 참꽃대구 달성군의 비슬산은 전국 최대의 참꽃 군락지로 유명하다. 산 정상의 바위 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정상에서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며 봄철에는 철쭉과 참꽃, 가을에는 억새 군락이 눈길을 끈다. 또한 용연사 경내의 석조계단(보물 539호)과 대견사지 삼층석탑(대구 유형문화재 42호) 등 문화재도 품고 있는 산이다.해발 1천m 고지의 비슬산 정상에는 매년 봄이면 거대한 핑크빛 장관이 펼쳐진다. 기암군과 웅대하고 넓은 능선이 인상적인 정상부에 붉게 피어나는 참꽃은 어느 군락보다도 화려한 모습을 보인다. 일단 평탄한 고원 분지에 꽃이 피기 시작하면, 조화봉에서 천왕봉 정상부까지 금세 불길이 타오른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참꽃 군락지 중 하나로 손꼽힐만하다.참꽃을 보기 위한 비슬산 산행은 보통 현풍 방면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4월 하순의 참꽃을 보려면 비슬산자연휴양림에서 올라가는 것이 좋다. 이곳에서 조화봉 일대까지 오르면 가장 빠르게 참꽃 군락에 닿을 수 있어서다. 정상인 천왕봉까지 군락 전체를 조망하며 한달음에 갈 수도 있고, 가는 길에 대견사도 있다.걸어서 올라가기 힘들면 비슬산 명물 '반딧불이 전기차'를 타고 30분 만에 참꽃 군락지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도 있다.참꽃은 진달래꽃과 같다. 먹을 것이 여의치 않아 배를 곯던 시절, 허기짐을 달랠 수 있는 달달한 간식거리여서 인간에게도 유용한 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반면 비슷하게 생겼지만 먹을 수 없는 철쭉은 개꽃이라고도 부른다.붉은 파도가 절정인 시기, 매년 35만 명 이상이 찾는 비슬산참꽃문화제가 열린다. 보통 4월말~5월초에 개최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올해 취소됐다.◆경북 경주 벚꽃경주는 봄이면 시내 전체가 벚꽃으로 뒤덮인다. 코로나19 때문에 벚꽃 명소들을 폐쇄했다가는 도시 전체를 봉쇄해야할 정도. 경주시 네이버포스트 '하하호호경주'에서 선정한 경주 벚꽃 명소 10선 중 5곳을 소개한다.▶김유신장군묘에서 이어지는 흥무로 벚꽃길은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는 명소다. 길가로 왕벚나무가 터널을 이뤄, 꽃이 만개하면 장관을 연출한다.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돼있어 밤에도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경주 시내 대릉원돌담길도 빼놓을 수 없는 벚꽃 명소. 대릉원과 첨성대를 비롯해 황리단길 등 여행 스팟이 한데 모여있어 더욱 인기다. 돌담 너머로 언뜻언뜻 보이는 초록의 대릉과 고즈넉한 돌담의 분위기,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도 온통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 탁 트인 보문호수의 둘레길인 보문호반길을 산책하며 벚꽃눈을 맞거나,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는 것 모두 충분히 벚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보문정은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옆 작은 연못에 자리한 정자다. 이곳은 수양버드나무처럼 꽃가지가 늘어진 독특한 수양벚꽃이 포인트. 연못에 비친 정자와 벚나무의 모습이 마치 무릉도원을 연상케 해,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출사 스팟이다. CNN은 보문정을 '한국에서 꼭 가봐야할 명소 50선'에 꼽기도 했다.▶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도 봄을 만끽하기 좋은 장소다. 경주타워와 전시관, 미술관 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야외 공원과 산책로도 잘 조성돼있다. 벚꽃길은 엑스포공원 뒤편 솔거미술관 앞길이 아름답기로 소문났는데, 경주 내 다른 벚꽃 명소에 비해 인파가 몰리는 편이 아니라 비교적 여유롭게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대구 하중도 유채꽃대구 도심 속에서 넓은 꽃단지의 아름다움을 즐기고싶다면 하중도가 제격이다. 대평지에 펼쳐진 유채꽃의 향연이 이색적으로 다가올 듯하다. 너른 공간을 배경으로, 누구든 꽃밭 속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대구 북구 하중도는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팔달교와 노곡교 사이에 위치한 22만여㎡ 규모의 섬이다. 채소를 무단 경작하는 등 방치되고, 상습 침수와 환경 오염에 찌들어있던 땅이 화려한 변신을 한 것은 2013년이다. 지자체가 계절별로 꽃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한 것.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메밀을 심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하중도 하류에는 하천 정화력을 가진 물억새를 심어놓았다. 계절마다 볼거리가 다양하다보니 운암지수변공원, 함지공원, 구암서원, 침산정 등과 함께 대구 북구 8경 중 1경에 지정돼있다.그 중에서도 4월 중순쯤 흐드러지게 피는 유채꽃은 놓칠 수 없는 장관이다. 9만8천500㎡(약 3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유채꽃단지가 조성된다. 가족, 친구, 연인을 비롯해 유치원, 동호회 등에서 단체 관광을 오기도 한다. TV 드라마 등의 촬영지로도 소문나면서 매년 관광객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하중도를 통과하는 노곡교에 계단을 설치해 노곡교에서 하중도로 걸어내려갈 수 있다.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도보로 하중도를 찾는 것은 괜찮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주차장 등에 차량의 진입은 통제된 상태다.

2020-04-01 18:00:00

수능 연기 12월 3일 "매년 기온 어땠나?"

수능 연기 12월 3일 "매년 기온 어땠나?"

올해 수능(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월 3일로, 2주 연기됐다.31일 교육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개학일 등을 조정하면서, 대학 입시 일정도 조정했는데, 그 핵심인 수능일을 기존 11월 19일에서 2주 연기했다.연기 기간은 2주이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겐 11월 가을에 치를 시험을 12월 겨울에 치르게 됐다는 체감이 던져진다.특히 수능일 날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안 그래도 수능일에는 매년은 아니더라도 꽤 높은 확률로 '수능 한파'가 찾아온 바 있다.이번에 날짜가 평년보다 뒤로 2주 밀렸으니, 그 가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매년 12월 3일 날씨는 어땠을까? 수험생들이 온몸으로 느껴야 하는 아침 수험장 입실 때 기온은 어느 정도로 예상될까?최근 10년 서울의 12월 3일 낮 최저기온은 다음과 같다.2010년 12월 3일 영하 2.7도 (전날인 12월 2일 낮 최저 5.5도에서 기온이 급감했다)2011년 12월 3일 3.7도2012년 12월 3일 영하 1.6도2013년 12월 3일 4.5도2014년 12월 3일 영하 6.5도2015년 12월 3일 영하 3.2도2016년 12월 3일 영하 0.7도2017년 12월 3일 3.1도2018년 12월 3일 9.3도2019년 12월 3일 영하 5도사실 겨울철 기온은 삼한사온의 흐름에 놓인다. '삼'과 '사'가 불규칙적으로 길어지기도 하지만 번갈아 나타나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최저기온이 전날 영하였다가 다음 날 영상으로 크게 오르기도 한다. 12월 3일 역시 '한'의 위치에 놓일 지, '온'의 위치에 놓일 지, 알 수 없다.그래서 대체로 11월 말~12월 초 날씨가 어땠는 지를 살펴봐야 한다.2019년을 살펴보자. 서울은 수능일인 11월 14일 낮 최저기온이 영하 2.5도였다. 전날 낮 최저 3도에서 5.5가 떨어졌고, 이는 그해 11월 처음으로 낮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기록이었다.이어 11월에는 19일 영하 3.5도, 20일 영하 4.6도, 21일 영하 2.3도, 25일 영하 1.2도, 28일 영하 0.6도, 29일 영하 3.4도, 30일 영하 1.4도 등을 보였다. 11월 말로 갈수록 낮 최저기온이 영하인 날이 잦아졌다.그러다 12월 초부터는 2일 영하 3.2도, 3일 영하 5도, 4일 영하 2도, 5일 영하 10.6도 등으로 더욱 잦아졌다.즉, 11월 말부터 아침 날씨가 꽤 추워진다. 그 시작 시기인 12월 초에 수능일이 자리해 수능한파라고 따로 수식하지 않아도 되는 추운 날씨를 보이게 되는 것.그런데 2018년 12월의 경우 서울은 12월 3일 낮 최저기온이 9.3도나 됐는데, 딱 이날까지 날씨가 따뜻했다. 이후 4일 영하 0.3도, 5일 영하 4.3도, 6일 영하 1도, 7일 영하 9.6도, 8일 영하 11.4도 등으로 급히 추워졌다.서울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올해 수능이 2018년처럼, 겨울의 본격적인 시작 직전에 시행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12월 3일이 가을의 끝일 지, 겨울의 시작일 지, 교육부가 날짜를 잘 점지했기를 기대해야 한다.

2020-03-31 18:55:16

초등 1·2학년 남매 "마스크 부족해서 라면도 기부해요"

초등 1·2학년 남매 "마스크 부족해서 라면도 기부해요"

고사리손 아이들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마스크 기부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마스크에 라면을 곁들여 기부한 초등학교 1, 2학년 남매의 사연이 30일 전해졌다.보건당국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에 사는 백지훈(북평초 2년)·지원(북평초 1년) 남매는 지난 27일 사는 동네인 북평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마스크 10장과 라면 20상자를 전달했다.이들이 직접 쓰고 그림도 곁들인 편지에는 마스크를 기부하고 싶었지만 마스크가 부족해 라면도 함께 기부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세뱃돈 등 용돈을 모아 물품을 구입했다는 남매는 어려우신 할머니, 할아버지, 동생, 친구, 형, 누나에게 마스크와 라면을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이에 북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남매가 기부한 물품들을 전할 예정이다.다음은 백지훈·지원 남매가 쓴 손편지 전문.안녕하세요 저희는 북평초등학교 2학년 백지훈과 1학년 백지원입니다.마스크를 기부하고 싶었는데 마스크가 부족해서 라면을 기부하겠습니다.어려우신 할머니, 할아버지, 동생, 친구, 형, 누나 전달해주세요.한편, 아이들의 '기특한' 마스크 기부 소식이 전해진 이날, 어른들이 코로나19 시국을 이용해 마스크 관련 범죄를 일으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아이들이 시중 마스크가 부족해 충분히 구입할 수 없는 정황도 찾을 수 있다.한 두 건이 아니다.이날 서울지방경찰청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 매점매석 관련 사건 58건을 수사해 81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유통업자가 마스크 10만장을 판매하고도 식약처에 신고하지 않은 사례, 판매량을 줄여 신고하는 사례 등 정부 긴급수급조정조치 위반 사례가 포함됐다.또 경찰은 기획재정부 매점매석 고시를 어기고 손소독제 2만6천개를 보관해 온 판매업자도 적발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경찰은 마스크 판매사기 사건 246건을 수사해 96명을 입건하고 12명을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2020-03-30 15:54:42

미스터트롯發 중장년층 여성 팬덤 열풍, 왜?

미스터트롯發 중장년층 여성 팬덤 열풍, 왜?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던 안방에 생기를 불어넣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프로그램 방영이 끝난 뒤에도 출연자 개개인에 대한 팬덤 열풍은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특히 이러한 활동을 이끄는 주체가 40대 이상 여성인 '엄마팬'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스타의 얼굴을 담은 스카프, 컵 등 굿즈 제작부터 하루에도 수백곡에 달하는 음원사이트 스트리밍까지 그야말로 '열정 만수르'(열정 부자)가 따로 없다.◆함께 관심사 공유 '삶의 활력소'"솔직히 이 나이에 자식 자랑, 남편 자랑 아니고서 할 말이 뭐 있겠어요. 그런 대화들은 스트레스만 받는데, 여기서는 오로지 우리 '웅이' 얘기만 할 수 있으니 참 좋아요. 웃으며 얘기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몰라요."지난 27일, 대구 팔공산 자락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들의 표정은 한없이 밝았다. '우리 웅이'를 입 밖으로 꺼낼 땐 꼭 소녀처럼 수줍은 모습도 보였다.이들은 모두 올 1월까지만 해도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 2월 초 구경희(40) 씨가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의 다음 공식팬카페 '영웅시대' 경북·대구 게시판에 미스터트롯 4차 방청을 함께 신청하자며 글을 올린 것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방청은 무산됐지만, 카카오톡 채팅방에 옹기종기 모여 웅이 얘기를 나누는 '랜선 친구'가 됐다. 그렇게 인연이 된 16명 중, 이날 7명이 짬을 내 인터뷰에 응했다."걸쭉하고 기교가 많은 기존의 트로트와 달리, 감성적인 목소리로 부르는 발라드풍의 트로트가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그게 웅이가 부르는 트로트의 큰 매력이예요. 30대인 큰아들도 트로트를 듣게됐을만큼, 세대를 어우르는 장르로 발전시킨 역할을 한 셈이죠."임영웅의 팬이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정옥선(56) 씨가 이렇게 답했다. 그녀의 표현을 빌리자면 임영웅은 목소리부터가 '고급지다'. 때문에 가사가 더욱 가슴에 와닿고, 공감하게 된다는 것.그래서인지 이들은 그의 노래를 들으며 위로를 받고,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도 입을 모았다. 나영아(49) 씨는 "23년간 자영업을 해왔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매출이 크게 떨어졌다. 비싼 점포세를 감당하기도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었던건 노래 덕분이었다. 비록 매출이 예년의 20% 수준만 겨우 채우고 있지만, 마음의 충족은 200%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구경희 씨는 "웨딩 컨설팅업체를 운영하는 나도 죽을 쑤긴 마찬가지다. 적어도 5월 중순까지 거의 모든 예약이 취소됐다"며 "스트레스를 받는 데다 재택근무로 집에만 갇혀있으니 평소 같았으면 가족들과도 마찰이 있었을텐데, 웅이 영상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엄마가 늘 즐거우니, 집안 분위기가 화목하더라"며 웃었다.김미경(58) 씨는 온라인 상으로 함께 하는 '덕질'이 활력소이자 힐링이라고 강조했다."코로나19 때문에 운동이나 문화생활을 못하는데도, 하루가 지루한 줄 모르겠어요. 뭔가 하나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좋아하는 가수가 있어도 이렇게 팬클럽 활동을 하진 않았는데, 남편이 신기해하고 질투도 하더라고요. 특히 소속감의 힘을 크게 느껴요. 함께 웅이에 대해 얘기하다보면 내 안의 열정이 더욱 커지는 느낌입니다."이들 모임 구성원 16명의 연령대는 40~60대. 김정숙(47) 씨는 "가장 나이가 많은 65세 언니에게는 팬카페에 글을 올리는 방법, 방송 투표 방법 등을 알려주기도 했다"며 "꼭 나이가 같아서가 아니라,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면서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송은정(51) 씨는 "이 나이에 집중하는 대상이 생기고, 그로 인해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며 "하지만 앞에 나서서 활동하기 보다는, 뒤에서 조용히 어떤 댓가를 바라지 않으면서 그의 명성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하려한다. 기부에 이어 봉사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했다.이경희(58) 씨도 "트로트를 전혀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인데, 우연히 임영웅이 부른 '바램' 노래를 들으면서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17년간 배우 이동건 팬카페에서 활동하던 내가 임영웅 팬이 될 줄은 나도 몰랐다"며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미 6곳이나 예매해놨다. 3개월간 큰 위로를 받았고, 인생의 새로운 활력을 만난 것 같다. 지금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팬덤 경험한 세대, 트로트 매력에 푹실제로 팬카페 회원의 대부분은 40대 이상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다. 미스터트롯 선(善)인 영탁의 네이버 팬카페 '제로탁'은 우수 활동회원 376명 중 289명(76.9%)이 40대 이상이다.제로탁 카페 매니저(닉네임 제로)는 "40대 이상의 경우 대체로 10, 20대 때 팬덤을 경험한 분들이 많다"며 "삶의 재미를 찾지 못하고 지내다가 우연히 팬카페에 들른 후, 하루종일 카페에 머물며 활기를 찾는다는 글을 자주 본다"고 했다.이어 "젊은 세대의 트로트 가수가 주는 매력과 더불어 트로트 음악 자체가 젊어진 것이 가장 큰 영향력을 주지 않았나 싶다. 중장년층 여성 팬덤층이 늘어나는 것이 사회적으로도 활력을 주고 다양성을 넓히는 좋은 현상이라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미스터트롯 미(美)인 이찬원의 다음 공식팬카페 '원하트' 카페지기(닉네임 김씨마님)도 "'트로트는 기성세대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없애는 데에 미스터트롯이 한몫했다는 생각"이라며 "코로나19로 집에 갇혀 답답한 마음이거나, 갱년기를 보내던 이들에게 호소력 깊은 뻥 뚫린 창법이 가슴을 울린게 아닌가 싶다. 회원 분들이 활기차고 긍정적인 노래를 들으며 행복해졌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이들의 활동은 젊은층 못지 않게 활발하다. 원하트는 이찬원 씨 부모님이 운영하는 달서구의 막창가게 앞에 응원 화환과 배너, 현수막 등을 장식했다. 이들은 앞으로 굿즈 제작, 판매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현장에서의 밥차·음료차·간식차 지원, 현수막 장식, 쌀화환 장식 등의 응원 활동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여유 있는 중장년층, 문화 주 소비계층으로이같은 사회적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크게 세 가지 관점으로 분석한다.첫째, 문화 주체의 변화다. 중·고등학생 위주였던 대중문화 소비계층이 40~60대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 특히 예전과 달리 청소년들의 학업, 취업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이들 중장년층이 대중문화 핵심 소비계층으로 떠올랐다. 여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며, TV 시청과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늘어난 것도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둘째, 문화 객체가 이들의 취향을 겨냥했다는 것.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의 면면을 보면 '엄마들이 사위 삼고 싶은 스타일'이 대부분이다. 어른들이 바라볼 때 전형적인 바른 자녀의 모습을 지녔기에, 팬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셋째, 시대적 상황의 영향도 한몫했다. 최근 2개월여간 코로나19로 인해 갇혀진 일상 속에 스트레스를 씻어내릴만한 프로그램이 없었기에, 그만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줄 수 있었다는 것.허창덕 영남대 교수(사회학과)는 "현실을 잊을만큼 흥이 나고, 때로는 아픔을 씻어주는 노래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위 세가지의 타이밍이 맞아 떨어진 것이 미스터트롯 인기 급상승의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2020-03-30 14:40:41

엡손, 소비자 보호 위한 프로젝터 안전점검 캠페인

엡손, 소비자 보호 위한 프로젝터 안전점검 캠페인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프로젝터 사용 환경 조성과 소비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프로젝터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식당 주방이나 공장, 아로마 오일을 피우는 마사지샵, 콘서트 홀 등 스모그 사용하는 장소 등 기름과 화학물질 등의 사용으로 케이스가 부식되어서 프로젝트가 낙하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특이나 프로젝터는 천장·벽걸이·보드스탠드에 설치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이밖에 프로젝터 사용자들이 설치시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거나 방법이 옳바르지 않으면 낙하 위험이 있는데 가정, 사무실, 고깃집 같은 요식업에도 프로젝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엡손은 프로젝터 낙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를 위해 '프로젝터 안전점검 캠페인'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엡손 프로젝터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무상점검 서비스'을 실시하며 신청은 엡손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엡손 공식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며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엔지니어가 방문해 설치 환경, 제품상태 등을 점검 받을 수 있다.엡손 관계자는 "고객에게 프로젝터 안전사용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도 연결되는 문제"며 "소비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환경을 파악하고 적절한 사용 방법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30 11:32:57

[알쏭달쏭 생활법률] 부동산강제경매절차와 소멸시효 중단의 종료 시점

[알쏭달쏭 생활법률] 부동산강제경매절차와 소멸시효 중단의 종료 시점

Q : 갑은 을에게 돈을 빌려주었는데 을이 갚지 않아 대여금을 받기 위해 재판을 하였습니다. 이후 갑은 승소판결을 받아 을의 부동산에 대한 강제경매절차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강제경매절차에서 선순위 근저당권자 등의 다른 채권자로 인해 대여금을 모두 배당받지 못하였습니다. 갑이 배당을 받은 시점은 승소판결을 받은 후 1년이 되는 시점이었습니다. 갑은 승소판결을 받은 후 10년 6개월이 지나 을의 예금채권을 찾아 채권압류 및 추심을 하려고 하는데 이 경우 대여금 채권이 시효소멸하였는가요?A : 갑의 을에 대한 채권은 판결을 통하여 확정된 채권이므로 10년의 소멸시효에 걸립니다. 갑은 승소판결을 받은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 을의 예금채권에 대하여 강제집행을 하려고 하는데 이 경우 갑의 채권이 소멸시효가 도과된 것이 아닌지가 문제됩니다. 갑은 을의 부동산에 대하여 강제집행을 하였는데, 이러한 강제집행이 채권의 소멸시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관건입니다.압류에 의한 시효중단의 효력은 강제집행 절차가 종료될 때까지 계속되고, 시효가 중단된 때에는 중단까지에 경과한 시효기간은 이를 산입하지 아니하고 중단사유가 종료한 때로부터 새로이 시효기간이 진행합니다. 부동산강제경매절차의 경우 매각대금을 채권자에게 교부, 배당한 때에 집행절차가 종료하게 되므로 갑이 부동산 강제경매절차에서 배당금을 교부받은 때에 소멸시효가 새로이 진행하므로 그때로부터 10년의 소멸시효를 기산하여야 합니다.갑이 배당을 받은 시점은 판결을 받은 때부터 1년 후이고, 이때로부터 다시 10년의 소멸시효가 진행되므로 판결을 받은 때로부터 11년이 지나야 소멸시효가 완성되는데, 갑은 10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강제집행을 하는 것이므로 갑의 채권은 시효소멸하였다고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갑은 을의 예금채권에 대하여 강제집행을 할 수 있습니다.김판묵 법무법인 우리하나로 변호사

2020-03-28 06:30:00

[손경찬의 장터 풍경] 충무 옷수선집

[손경찬의 장터 풍경]<10> 충무 옷수선집

처음박음질을 시작하던그때는눈도 좋았는데한 땀 한 땀씩이어온 세월이어느덧 50년이지. 깁고 꿰매서모양을 다듬고틀로 박아서 세련되게마무리하는 수선 작업.안경 너머로단골손님들의 옷맵시가우러나는구나. 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0-03-27 18:00:00

[영어속담속 삶의 지혜] A poor workman always blames his tools

[영어속담속 삶의 지혜] A poor workman always blames his tools

A poor workman always blames his tools실력없는 작업자는 항상 그의 연장을 탓한다. 말풍선: 여보세요, 제 탓을 마세요. 제 수준기가 나빠서 그래요.workman: 기술자, 작업자 /blames: ~탓을 하다tool: 도구, 연장 /level: 수준기, 수평을 잡는데 사용하는 도구 그림 안에는 비뚤어진 장롱이 있습니다. 작업자가 변명하는 걸 보니, 가구를 주문한 여성이 작업자에게 불평을 하나 봅니다. 우리 속담에 '서투른 목수가 연장만 나무란다'는 속담과 일치한다. 자신의 부족한 솜씨를 인정하지 않고 연장이 나빠서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핑계 대는 것을 비꼰 말이다. 해설 김희달 박사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20-03-27 18:00:00

[시사상식퀴즈] 3월 28일 자

[시사상식퀴즈] 3월 28일 자

1. 올해 들어 대구의 '초ㅇㅇㅇㅇ' 농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1월부터 중국 내 생산시설이 멈추고, 이동이 제한돼 차량 통행량이 줄면서 오염 물질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3월 24일 자 9면) 2. 최근 한미 양국이 이것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달러화 수급 불균형으로 환율이 급상승한 국내 외환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나라가 자국 통화를 상대국 통화와 맞교환하는 것으로, 외환보유액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3월 21일 자 1면) 3. 2020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상황에서, 최근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의 신전에서 태양으로부터 채화한 이것이 일본에 도착했다. 올림픽 경기가 개최되는 주경기장에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타오르는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3월 21일 자 18면) 4.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의 20대 환자가 'ㅇㅇㅇㅇㅇ 스톰'(면역학적 폭풍) 증상으로 중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사스 등 인체 면역계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병을 만났을 때, 백혈구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너무 많이 나와 다발성 장기부전을 일으키는 이 증상은? (힌트 매일신문 3월 21일 자 3면) ◇3월 14일 자 정답1.팬데믹 2.장미 3.샤인머스캣 4.임오화변

2020-03-27 18:00:00

[스도쿠]

[스도쿠]<63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61회 정답

2020-03-27 18:00: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63회>

◑가로 열쇠◐1.편안할 때에 어려움이 닥칠 것을 미리 대비하여야 함. 'ㅇ거위ㅇ'3.어떤 동기가 있어 이제까지 가졌던 마음가짐을 버리고 완전히 달라짐.5.홍수 때에 하천의 수량을 조절하는 천연 또는 인공의 저수지.7.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능적인 사랑.9.단단한 물건으로 만든 정육면체의 각 면에 하나에서 여섯까지의 점을 새겨 이를던져 그 점수를 겨루는 장난감.10.지나치게 많이 먹음.11.중세 유럽의 기사로서 지켜야 했던 도덕·윤리(倫理).13.어린아이 모양처럼 생긴 산삼.16.다른 사람의 행동을 감시하거나 증거를 잡기 위하여 그 사람 몰래 뒤를 밟음.17.쇠붙이를 녹이는 그릇.18.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20.같은 성을 가진 사람들이 친목을 위하여 이룬 모임이나 잔치.22.한없이 크고 넓은 바다.23.비슷한 것이 많으나 서로 같지는 아니함. 'ㅇ만부ㅇ' ◑세로 열쇠◐1.공장·작업장 또는 운동 경기 따위에서, 머리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쓰는 모자.2.일의 까닭.3.등잔, 남포등, 초 따위에 불을 붙이기 위하여 꼬아서 꽂은 실오라기나 헝겊.4.재앙과 화난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됨.6.기계나 시설 등에서 나는 열을 물로 식히는 방식.8.상품이나 서비스의 수요가 많은 시기.9.물이나 술 따위를 데우거나 담아서 따르게 만든 그릇.10.과일을 깎는 작은 칼.12.어금니가 다 난 뒤 성년기에 맨 안쪽 끝에 새로 나는 작은 어금니.13.같이 길을 감.14.대오리·짚·싸리 등으로 엮어 흙·거름 따위를 담아 나르는 그릇. 'ㅇ태ㅇ'15.앞으로 잘될 희망이 있음.16.예측할 수 없는 앞일.19.심장이 주기적으로 줄었다 늘어났다 하는 운동.20.싸움하던 것을 멈추고 서로 가지고 있던 안 좋은 감정을 풀어 없앰.21.어루만지고 잘 달래어 시키는 말을 듣도록 함.◇61회 정답 ◇응모요령▶제63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4월8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4월11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03-27 18:00:00

야마하골프 "2020 드라이버·7번 아이언 무료로 써보세요"

야마하골프 "2020 드라이버·7번 아이언 무료로 써보세요"

"2020년 드라이버와 7번 아이언, 20일동안 무료로 써보세요"야마하골프의 한국 공식 판매사인 ㈜오리엔트골프가 2020형 리믹스 시리즈 출시와 함께 '2020 리믹스 원정대'를 모집하고 있다.'리믹스 원정대' 대원으로 선발되면 2020년형 절대 드라이버 리믹스 220과 아이언 7번 단품을 20일 동안 무상 대여받을 수 있다. 매월 500명을 선발한다. 코로나19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비대면 방식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홈페이지내 리믹스 원정대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 아이언세트, 2등(1명) 드라이버, 3등(1명) 우드와 유틸리티 중 선택 제품 한 개, 4등(100명) 모자와 볼 하프 더즌을 제공한다. 한편 2020년형 리믹스 드라이버는 상급자용 RMX 120과 일반인용 RMX 220 두 가지제품으로 출시됐다. RMX 220 드라이버는 USGA가 제한하고 있는 관성모멘트 5900g·㎠에 육박하는 수치인 5760g·㎠를 기록하고 있으며 RMX 120 역시 상급자용 제품 중 가장 높은 관성모멘트인 5180g·㎠를 갖추고 있다.2020년형 리믹스 아이언은 상급자를 위한 RMX 120, RMX 020, 일반 골퍼를 위한 RMX 220, RMX 파워포지드 등 4인 4색의 네 가지 모델로,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0-03-27 11:21:37

두현시큐리티, 체온 측정에 특성화된 열화상카메라  출시

두현시큐리티, 체온 측정에 특성화된 열화상카메라 출시

전국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에 열화상감지 카메라 설치가 늘고있다.지난 3일엔 정부도 코로나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학생 수 600명 이상인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이렇게 열상 카메라에 대한 문의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CCTV 유통브랜드 '두현시큐리티'에서는 오차범위 0.5도까지 체온 변화 측정이 가능한 '다후아 체온측정형 열화상카메라 시스템'을 출시했다.현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열상카메라 상당수는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로 오차범위가 3~5도로 체온 측정 시 오차 범위가 커지만 다후아 체온측정형 열화상 카메라는 인체 온도에 특성화된 온도 모듈을 사용, 0.5도의 오차범위까지 온도 측정이 가능해 측정 정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3m 안전 거리에서 AI 얼굴감지로 여러 명의 개별 체온을 감지할 수 있는 비접촉식 측정방식으로, 실제화면과 열화상화면을 동시에 모니터링이 가능한 듀얼모드를 지원한다.또한 체온 측정 대상자가 별도의 멈춤이나 정지 없이 실시간 도보 측정이 가능하며, 설정온도 이상의 온도 발견 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서치라이트 불빛으로 알람이 발생되어 관리자 부주의나 부재 시에도 발열 의심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현재 해당 제품은 '두현시큐리티' 와 '이지피스' 사이트에서 취급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학교 및 지하철역 등에 설치되어 발열 증상을 모니터링 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2020-03-24 14:07:03

미스터트롯 이찬원 ‘찬또배기 열풍’…유치원 사진 대공개

미스터트롯 이찬원 ‘찬또배기 열풍’…유치원 사진 대공개

매일신문 | 미스터트롯 '미' 이찬원의 학교 생활은 어땠을까? 이미 교내 명물이었던 이찬원 군의 학창 생활 전격 공개고속도로 휴게소의 배경음악 '뽕짝'이 안방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고상함과 거리가 멀다 여겼던 것이 어느새 사람을 웃기고 울리는 감동으로 다가왔다.최근 종영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얘기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친 시기, 마음을 어루만지고 흥을 돋우는 노래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저리가라할 열정의 새로운 중장년층 팬덤 문화가 생겨나는 데도 한몫했다.특히 최종 3위로 미(美)를 차지한 대구 출신 대학생 이찬원(24) 씨의 활약이 눈에 띈다. 대구경북 지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것은 물론, 전국적으로 '찬또배기' 열풍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어릴적부터 곳곳에서 끼 분출그는 대구에서 나고 자란 '대구 토박이'. 달서구 선원초등학교와 성산중학교, 경원고등학교를 졸업했고 2015년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에 입학해 현재 휴학 중이다.그의 재능은 어릴 때부터 두드러졌다.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8년, SBS TV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대구 특집편'에 출연한 것이 대표적.트로트 신동들과 함께 등장한 이 씨는 조그마한 체구에 뿔테 돋보기안경과 2대 8 가르마로 남다른 귀여움을 뽐냈다. '대구 조영남' 답게 여행을 떠나요, 영원한 친구 등의 노래를 맛깔나게 불렀다. 특히 "트로트를 좋아해 집에서 2년쯤 부르다보니 저절로 소리가 구수하게 꺾였다. 웬만한 노래는 다 꺾을 수 있다"는 능청스러운 말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전국노래자랑 출연도 빼놓을 수 없는 그의 이력. 2008년 대구 중구편에 나가 성인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우수상을 차지했다.당시 열두 살인 그의 선곡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담은 '너는 내 남자'.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온 몸을 흔드는 춤사위와 구성진 창법, 범상치 않은 손짓으로 그야말로 무대를 뒤집어놓았다. 그는 그 해에 모든 전국노래자랑 도전자들이 꿈꾸는 연말 결선에도 나가 '정말 진짜로'를 선보이기도 했다.그가 다시 전국노래자랑에 등장한 것은 그로부터 5년 뒤인 2013년 대구 서구편. MC 송해보다 작았던 아이는 키가 훌쩍 큰 고등학생이 됐고, 업그레이드된 끼를 발산하며 '진또배기'를 불러 인기상을 받았다. 그는 대학 입학과 군 제대 후 지난해 경북 상주편에 '미운 사내'로 또 도전해, 마침내 최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본격적인 '찬또배기' 열풍그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지난 1월,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대학생의 신분으로 신동부에 참가한 그는 첫 예선전인 100인 예심에서 진또배기를 찰떡처럼 불러 '찬또배기'라는 별명을 얻었다.이후 본선 1차전(팀 미션)과 2차전(1대 1 매치), 3차전(팀 미션)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뽐내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울긴 왜 울어', '잃어버린 30년', '남자다잉' 등의 노래로 때로는 발랄한, 때로는 심금을 울리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팬층을 쌓았다.치열한 준결승을 거쳐 마침내 TOP 7에 이름을 올린 이 씨는 결승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결승전 당시 마스터 합산 점수 1위,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 2위로 전체 1위를 달렸으나, 실시간 문자투표 점수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최종에서는 임영웅(진)과 영탁(선)에 이어 미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은 막을 내렸지만 '덕질'(팬덤 활동)은 본격적으로 불이 붙은 모양새다. 팬들이 네이버 카페와 밴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중심으로 옹기종기 모여 사진과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는 것. 일부 팬들은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1천500여 만원을 십시일반 모아, 이 씨의 모교와 같은 재단인 영남대학교병원에 전달하기도 했다.1만7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팬카페 '찬원마을' 운영자는 "카페 가입자들을 바탕으로 했을 때, 연령대가 10대부터 70대까지 매우 다양하다. 활동 주축은 40~50대지만 10~30대 팬들도 활발하게 참여한다. 어떤 아이돌, 트로트 가수도 이렇게 모든 세대를 통합하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아직 개인 소속사가 없는 이찬원을 응원하고자 팬클럽 차원에서 좀 더 체계적으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철 광고를 비롯해 미스터트롯 콘서트 응원봉과 단체티 등 굿즈도 직접 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주부 김정미(44) 씨는 "많은 이들이 미스터트롯 덕분에 '코로나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며 "뛰어난 실력은 물론이고, 대구 출신이라고 하니 더욱 정이 갔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지현(23) 씨는 "부모님이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를 예매해달라고 하셨는데 수원, 울산, 강릉 등 이미 다 매진됐더라"며 "이찬원은 귀엽고 선한 이미지의 강아지상이어서 또래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했다.◆집에서는 애교 많은 맏이이렇다보니 이 씨의 유튜브 등 SNS 활동, 대학생활 등 모든 것이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팬들은 이 씨의 방송 촬영, 방영 스케줄까지 줄줄 꿰고 있을 정도.특히 이 씨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달서구 이곡동의 막창가게는 팬들 사이에서 이 씨 외갓댁이 위치한 경북 상주 화동면과 함께 '성지순례' 코스로 꼽힌다. 테이블이 8개 남짓한 가게 앞은 오후 4시쯤부터 길게 줄이 늘어선다. 가게 안팎은 팬들이 보낸 화환과 현수막이 가득하다.아버지 이형근 씨는 "요즘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정신 없지만 행복하고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일반인이 이런 관심을 누리리라곤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그는 "찬원이는 2살 터울의 남동생이 있다. 집에서는 애교 넘치고 사근사근한 성격의 아들"이라며 "잘 알려진대로 어릴 때부터 끼가 많았는데, 사실 애 엄마는 무대에 서는걸 많이 반대했었다. 아무래도 성공하기가 쉽지 않고, 잘 안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앞섰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반면 아버지 이 씨는 평소 노래를 좋아하고 즐기는 '흥(興) 부자'. 미스터트롯 출전을 고민하던 아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준 것도 그였다. 이찬원 씨는 결승전에서 선곡을 고민하다 아버지가 추천한 나훈아의 '18세 순이'를 불러 높은 점수를 얻기도 했다.아버지 이 씨는 "결승전이 끝나고 찬원이와 통화하면서 수고했다, 감사하다는 짤막한 대화를 나눴다. 무척 장하고, 대견하다"며 "무엇보다 팬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3위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이찬원 씨는 재학 중인 영남대에서도 이미 유명 인사다. 지난 17일에는 서길수 영남대 총장이 직접 연락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영남대와 영남대병원은 이 씨를 명예 홍보대사로도 임명할 예정이다.허창덕 영남대 대외협력처장(사회학과 교수)은 "2018~2019년 영남대 총동문회가 주최한 팔공산 등반대회, 지난해 재경총동창회가 주관한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등에서 뛰어난 노래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단과대학 행사에서 사회도 도맡아하는 등 대학 내에서는 나름 유명하다"며 "이번에도 영남대 전 동문들이 합심해 문자 투표와 홍보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그야말로 학교의 자랑"이라고 말했다.◆"벅찬 사랑에 감사, 진심 다해 노래 하고파"이 씨의 주변인과 팬들이 꼽는 그의 매력은 뛰어난 실력과 밝고 긍정적인 성격, 친화력, 깊은 배려심 등이다. 김도근(24) 씨는 "고등학생 때 찬원이를 대구고등학생대표자연합에서 만나서 알고 지냈다. 쾌활한 성격에 먼저 친구들에게 다가가서 잘 어울리고, 끼가 다분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미스터트롯 최종 수상 이후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도 이 씨는 고향인 대구 지역민들에게 위로를 잊지 않았다. 이어, 쉽지 않았던 생방송을 잘 마무리한 MC 김성주에게도 시청자들의 박수를 유도해 배려 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이찬원 씨는 바쁜 와중에도 아버지를 통해 매일신문에 직접 "방송 이후에도 벅찰만큼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대구경북 고향분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저의 노래를 듣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진심을 다해 노래해서,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드리고 싶습니다."

2020-03-23 14:12:46

[우리 결혼해요]신랑 허동근♥ 신부 성은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하자."

[우리 결혼해요]신랑 허동근♥ 신부 성은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하자."

오빠 안녕 :-) 오늘도 새근 새근 옆에서 자고 있는 오빠 옆에서 이렇게 쓰려고 하니 여러모로 기분이 묘하다. 우리가 처음 만나고 서로를 잘 몰랐었을 땐 많이 싸우고 다신 안볼 것 같이 굴고 했었는데, 어느새 우리가 결혼이라는 미래를 약속하고 있다는게 참 신기하다 그치 ? 오빠랑 함께 눈을 감는 저녁도, 같이 맞이하는 아침도, 눈이 덜 떠진 채로 함께하던 주말도 다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도 오빠랑 함께 그 모든 시간을 보내면서 지내고 싶어! 물론 오빠도 마찬가지겠지!!ㅎㅎㅎ 작년 6월,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이대로 항상 집에 오면 오빠가 있었으면 우리가 눈을 감고 눈을 뜨는 순간에 항상 함께였으면 좋겠다 하는 그 말이 정말 흘러가는 말일거라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우리도 모르게 우스갯소리가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차차 이루어지고 있더라 ! 다 내 덕분이지? 결혼을 원치 않던 나와, 연하를 싫어하고 만날 생각이 없던 오빠와의 결혼 :)그만큼 서로의 생각을 바꿀 정도로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만남을 하고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마워 오빠, 아마 나는 계속 잔소리도 많을거고, 신경질도 많이 부릴거고, 때로는 오빠한테 모질게 말을 하는 날도 많을거고,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많이 어리지만, 오빠를 항상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일거야. 서투를 수 있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빠 옆에 오래 오래 뿌리내리는 나무처럼 서있을게, 항상 함께하자 :) 이만 마칠게! 지금도 내 옆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 오빠를 보면서 나도 행복한 밤을 보내볼게! 사랑해♥자료제공: ㈜고구마·고구마웨딩

2020-03-20 18:00:00

[손경찬의 장터 풍경]콩나물 해장국

[손경찬의 장터 풍경]<9>콩나물 해장국

예전에는술을 마시고속이 더부룩한 날 아침에영낙없이 찾아가서시원한 콩나물 해장국으로속 풀이 했지만지금은 많이 변했지. 몸살기 있거나몸이 나른할 때도콩나물 해장국 집에서새우젓에 깍두기를 보태맛있게 한 그릇 비우고 나면원기가 절로 돌아서는콩나물해장국은 국민 음식.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0-03-20 18:00:00

[스도쿠]

[스도쿠]<62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60회 정답

2020-03-20 18:00:00

[시사상식퀴즈] 3월 21일 자

[시사상식퀴즈] 3월 21일 자

1.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의 이 소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 소설은 급성 감염병의 확산으로 봉쇄된 도시 안에서 재앙에 대처하는 인간 군상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흑사병이라고도 하는 이 소설의 이름은. (힌트 매일신문 3월 16일 자 26면) 2. 코로나19 사태로 신천지교회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관련 소송이 눈길을 끈다. 최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이만희 총회장을 사기 등의 혐의로 고발하고 'ㅇㅇ반환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혀, 처벌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빈칸에 들어갈 단어는? (힌트 매일신문 3월 18일 자 6면) 3. 대구에서 만든 뮤지컬이 최근 슬로바키아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 사상 최초로 동유럽 라이선스 버전의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2011년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개막작으로, 푸치니가 작곡한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이 뮤지컬은? (힌트 매일신문 3월 17일 자 21면) 4.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글로벌 증시 폭락으로 최근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는 서킷 브레이커와 이것이 모두 발동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5분간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3월 14일 자 2면) ◇3월 7일 자 정답1.케이무크 2.한재미나리 3.홍상수 4.제로페이

2020-03-20 18:00: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62회>

◑가로 열쇠◐1.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가 곧 그치는 비.3.영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 따위의 내용을 선전하기 위하여 그 내용의 일부를 뽑아 모은 것.5.맑고 시원한 느낌.7.권력이나 위력(威力)으로 남의 자유의사를 억눌러 원하지 않는 일을 억지로 시킴.9.서양화에서, 물감을 물에 풀어서 그린 그림.11.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즐겨 지킴. 'ㅇ빈ㅇ도'13.운동 경기 따위에서, 마지막으로 승부를 가리는 시합.14.낮은 길고 밤은 짧다는 뜻으로, 하지(夏至)의 전후를 이르는 말.16.컴퓨터로 연결되는 통신 조직망.18.돈이나 물건 따위를 빌려주거나 빌림.19.비행기 안에서 승객이나 승무원에게 제공되는 식사, 음료수, 간식 따위를 이르는 말.20.정치, 사상, 의식 따위가 타락한 양상.21.집안 살림의 수입과 지출을 적는 장부. ◑세로 열쇠◐2.입추(立秋)가 지나도록 장마가 계속될 때에 나라에서 날이 개기를 빌던 제사.3.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암시적으로 또는 본능적으로 미리 느낌.4.사철 내내 잎이 푸른 나무를 통틀어 이르는 말.6.먹는 물이나 공업, 방화(防火) 따위에 쓰는 물을 관을 통하여 보내 주는 설비.7.세력이나 힘을 더 강하고 튼튼하게 함.8.성품이 깨끗하고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어 가난함.10.석재(石材)로 쓸 돌을 캐거나 떠 내는 곳.11.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 또는 그런 상태.12.항공기에서 사람이나 물건이 안전하게 땅 위에 떨어지도록 하는 데 쓰는 우산 모양의 기구.13.결정적인 판단을 하거나 단정을 내림. 또는 그런 판단이나 단정.14.자동차 따위에 기름을 넣는 곳.15.남을 빈정거려 놀림. 또는 그런 말이나 몸짓.16.새 근무지나 학교 따위로 옮겨 감.17.고향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노래.18.음식을 보통 사람보다 많이 먹는 사람.19.잠자리에서 일어남. ◇60회 정답 ◇응모요령▶제62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4월1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4월4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03-20 18:00:00

[영어속담속 삶의 지혜] A leopard can not change its spots.

[영어속담속 삶의 지혜] A leopard can not change its spots.

A leopard can not change its spots.표범은 점무늬를 바꿀 수 없다. 말풍선: 저는 예전에는 조직 폭력배였습니다만, 지금은 변했죠. 우리 학교가 아드님을 도울 수 있습니다. leopard: 표범 /spots: 무늬, 점무늬used to be: 과거에 ~였다 /criminal: 깡패, 조직 폭력배 한 중년 부부가 교장 선생님을 뵙고 자녀 상담을 하고 있다. 교장 선생님과 뒤에 험상궂은 두 사람이 서 있다. 이런 학교에 자녀를 맡기면 결과는 뻔할 것 같습니다. 우리 속담에 "제 버릇 개 못준다."이다. 한번 형성된 기본 성격과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는 뜻이다.해설 김희달 박사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20-03-20 18:00:00

[매일 연예돋보기] 스타들의 백옥 피부 관리법

[매일 연예돋보기] 스타들의 백옥 피부 관리법

봄기운이 완연해질수록 건조한 공기와 각종 꽃가루 때문에 피부가 더욱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할 뿐만 아니라 실내 생활을 많이 하다 보니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푸석해지기가 일쑤다. 이처럼 피부로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가운데 빛나는 피부를 자랑하는 스타들의 피부 관리 꿀팁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배종옥 표 관리법으로 유명한 레몬 꿀 팩은 배우 김규리가 한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김규리는 "레몬을 하나 짠 뒤 꿀을 3스푼 넣고 섞어 냉장고에 넣어둔다. 그다음 밀가루를 섞어 얼굴에 15분 정도 도포하면 얼굴에서 광이 난다. 백옥 피부가 된다"라며 레몬팩 만드는 법을 설명했다. 배우 윤세아 역시 남다른 피부 관리 비결를 소개했다. 그는 "피부 관리는 정말 부지런해야 된다. 반신욕 하면서 1일 1팩 하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피부가 건조할 틈 없이 쉴 새 없이 틈나는 대로 (화장품을) 발라준다. 그리고 선크림 필수다"며 "반신욕 한 후에는 쌀뜨물 꼭 약간 차갑게 해서 세수한다. 너무 차갑거나 온도 차가 너무 크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에 특별하게 하고 특별한 날이 있을 땐 더 평범하게 관리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모두가 인정하는 '꽃중년' 배우 이서진은 남다른 피부로 화장품 광고 모델에 발탁됐다. 그는 피부 비결에 대해 "평소에도 화장품을 굉장히 많이 쓰는 편이며, 종류도 다양하다"며 "에센스도 쓰고 수분(크림), 로션, 크림, 아이크림 이런 여러 가지 종류를 많이 쓰는 편이다. 어릴 때부터 버릇이 됐다"고 말했다.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은 개인 유튜브 채널 '블링달링효성'을 통해 클렌징과 나이트 케어 비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평소 건성 피부를 가지고 있어 클렌징 크림보다는 클렌징 오일을 즐겨 쓴다며, 세안 후 물을 닦아내지 않고 바로 미스트를 뿌려 피부에 수분을 채운다고 전했다.이어 마스크 팩과 브이라인 슬림 팩을 사용해 '팩 매니아'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르거나 슬리핑 팩을 이용하며, 최근엔 팬에게 선물 받은 마유 크림을 잘 쓰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밤 타입의 크림을 이마나 코 등 건조한 부위에 덧바르며 나이트 케어를 마쳤다.

2020-03-20 17:50:05

국내 결혼 10건 중 1건은 '국제결혼'

국내 결혼 10건 중 1건은 '국제결혼'

2019년 혼인 및 이혼 통계가 20일 발표됐다.이전처럼 혼인은 줄고 이혼은 느는 통계가 확인됐다.그런 가운데 국제결혼의 비중이 좀 커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연 결혼 건수 10년 간 10만건 감소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혼인 건수는 23만9천200건으로 전년 대비 7.2%(1만8천500건) 감소했다.결혼 건수는 최근 10년을 살펴보면 2011년 32만9천100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16년 처음으로 20만건대로 떨어져 28만1천600건을 기록했고,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며 2019년 23만9천200건이 됐다.10년 동안 연 기준 약 10만건이 줄어든 것이다. 2009년 30만9천800건에서 2010년 32만6천100건으로 5.3% 증가, 또 다시 2011년 32만9천100건으로 0.9% 증가한 게 좀 이례적인 기록이기는 하다.인구 1천명 당 혼인 건수를 가리키는 혼인율을 따지면 남자는 30대 초반에, 여자는 20대 후반에 결혼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3.4세, 여자 30.6세로 남녀 모두 전년 대비 0.2세 상승했다.◆국내 결혼 10건 중 1건은 국제결혼외국인과 혼인하는 건수는 2019년 2만3천600건이었다.국내 결혼 10건 중 1건(9.9%)이 국제결혼이라는 얘기다. 더구나 전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국제결혼 건수는 2010년만 해도 3만4천200건이었던 게 점차 줄어 2016년 2만600건까지 감소했지만, 최근 증가세를 보이며 2019년 2만3천600건이 됐다.국내 전체 결혼 건수는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제결혼의 비중이 높아진 모습이다.◆40대에 이혼 가장 많아2019년 이혼 건수는 11만800건으로 전년 대비 2.0%(2천100건) 증가했다.이혼 건수는 사실 큰 변동이 없다. 지난 10년 통계를 살펴보면 2010년 11만6천900건에서 2019년 11만800건으로, 그간 10만건 초반대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다만 2018년 대비 2019년에 증가한 게 눈길을 끈다.사람들은 언제 이혼을 많이 할까? 이혼율(결혼한 인구 1천명당 이혼 건수)을 살펴봤더니, 남자는 40대 후반에, 여자는 40대 초반에 이혼을 가장 많이 했다.혼인 지속 기간을 살펴보면 20년 이상 같이 살다가 이혼하는 경우가 전체의 34.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결혼한 지 5년이 안 돼 이혼하는 경우로 21.0%를 차지했다.

2020-03-20 17:12:02

코로나19가 있어도 청송 주산지의 봄은 왔다

코로나19가 있어도 청송 주산지의 봄은 왔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없이는 못사는 세상에서 봄은 금세 와버렸다. 겨우내 움츠린 땅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봄기운에 완연해지면서 몇몇 나무는 수줍게 꽃눈을 틔었다. 대구경북지역은 최근 낮 최고기온이 20℃까지 올라가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춘분을 이틀남겨둔 18일 오후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에도 봄이 가득했다. 물속에 잠긴 왕버들에서 새순이 올라왔고 호수 안 동물들도 기지개를 켜고 봄을 맞이했다. 사진은 이곳에 나들이 나온 한 한 3대가족이 주산지에 살고 있는 물고기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

2020-03-20 08:32:52

4.15 총선 투표소 마스크 지급? 코로나19 투표율 영향은?

4.15 총선 투표소 마스크 지급? 코로나19 투표율 영향은?

한달도 남지 않은 4.15 총선을 앞두고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 대비 투표소 운영 방침을 밝혔다.이때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른 각종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당연한 얘기이겠지만 선거인은 마스크를 쓰고 투표소에 와야 한다.그런데 지금도 그렇거니와 그때 모든 유권자가 마스크를 제대로 수급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마스크를 미처 착용하지 못한 선거인을 위한 별도 기표소 사용, 또는 이들에게 마스크를 주는 방안을 추가로 논의키로 했다.이에 투표 독려 차원에서 마스크를 지급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도 제기된다.▶마스크를 썼더라도 혹시나 코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는 선거인이 투표소 안으로 들어온다면, 이 사실이 나중에 알려질 경우 다수 사람에 대한 감염 조사가 이뤄지는 등 집단감염 우려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선관위도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된다.이를 대비해 선관위는 투표소 입구에 별도 인력을 둬 모든 선거인에 대한 발열 체크를 할 예정이다.만약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측정되거나, 기침 등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선거인이 온다면? 이에 선관위는 다른 선거인과 동선이 안 겹치는 기표소를 마련할 예정이고, 이 기표소에 대해서는 총선 당일 계속 소독이 이뤄질 예정이다.▶투표소 안 투표 과정도 이전과 달라진다.입구 발열 체크를 통과한 선거인은 우선 소독제로 손을 소독해야 한다. 여기에 나눠주는 위생장갑까지 껴야 한다.투표소 안 투표 사무원과 참관인들도 마스크에다 위생장갑을 끼며, 선거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게 된다.또한 최근 확산하고 있는 1m 이상 거리두기가 투표소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투표를 위한 대기 줄이 마치 요즘 마스크 구입을 위해 서는 줄처럼 형성될 경우, 투표소 안내요원이 선거인들이 서로 1m 이상 거리를 두도록 할 방침이다.▶그렇다면 투표일에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에 입원해 있거나, 예방을 위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유권자들은, 설마 투표 기회를 얻지 못하는 걸까?아니다. 선관위는 우선 확진 판정을 받고 경증으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한 선거인들을 위해서는 4월 10~11일 이틀 동안의 사전투표 기간 생활치료센터 내 특별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한 대책으로 분석된다.또한 투표소에 직접 가지 않고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부재자투표인 거소투표를 병원, 생활치료센터, 집 등에 머무는 확진자 내지는 자가격리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거소투표 신고 기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3월 24~28일.그럼에도 투표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생기기는 한다. 거소투표 신고 기간 후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 명령을 받은 선거인들이다. 이들의 투표 여건 조성을 위해 선관위는 정부 관계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이런 노력에도 이번 4.15 총선 투표율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한 이전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선관위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도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투표소로 가는 것 자체를 꺼리는 일부 국민의 투표 포기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안 그래도 총선 투표율은 떨어지는 추세이다. 1948년 최초의 총선인 제헌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95.5%로 이제는 선관위가 어떤 독려 캠페인을 펼치더라도 깨기 힘든 최고 기록이 됐고, 앞자리수가 처음 바뀐 때만 꼽으면 2대(91.9%)→4대(87.8%)→6대(72.1%)→15대(63.9%)→16대(57.2%)→18대(46.1%) 등으로 하향세가 분명하다.역대 최저인 18대 총선 투표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08년 4월 9일 치러졌는데, 당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그날 서울에 11.5mm, 부산에 19.5mm, 대구에 15.5mm, 광주에 16.5mm의 비가 내렸다.또한 '여대야소' 판세가 먼저 굳어져 좀 재미 없는 총선이기도 했다. 당시 이명박 정부의 여당인 한나라당이 전체 299개 의석의 절반이 넘는 153석을 차지했다. 그 다음이 통합민주당으로 81석을 점했다.반면, 이번 21대 총선은 선거법이 바뀌어 비례정당이 난립하고,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의 성격도 강해 투표를 하는 재미와 개표를 보는 재미 모두 꽤 보장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 당시 내린 비에 비해 코로나19가 국민들의 투표소 행보에 혹시 더 강한 영향력을 끼칠 지 아닐 지가 투표율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비는 유권자들이 선거 때 종종 맞아본 것이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선거가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물론 최근 19대가 54.2%, 20대가 58%로 '도긴개긴'이기는 하지만 총선 투표율이 조금씩 오르긴 했다. 이 흐름만 따지면 21대 총선에서는 60%를 넘겨야 한다. 그러나 그 흐름을 가로막을 수 있는 게 바로 코로나19이다. 70~80%는 기본으로 찍던 20세기의 총선 투표율을 생각하면, 투표율이 중요한 실적이기도 한 21세기의 선관위로서는 "아 옛날이여"이다.

2020-03-19 20:40:12

19~20일 전국 태풍급 강풍 "경보·주의보 발효 지역은?"

19~20일 전국 태풍급 강풍 "경보·주의보 발효 지역은?"

꽃샘추위도 거의 지나간 3월 중순에 강한 바람, 즉 강풍이 전국에 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부터 20일까지이다.18일 기상청은 19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기상청은 "특히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순간 풍속 90km/h(25m/s)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고 내다봤다.강원 영동 지역에 특히 더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강원 영동 지역에서는 19일 아침부터 20일 아침까지 하루 동안 126km/h(35m/s) 이상의 강풍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는 얼마나 강한 바람일까?19~20일 전국에 불 강풍에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의 경우 가로수가 쓰러질 수도 있는 정도"라는 언급을 했다.또한 열대저기압의 중심 부근 기준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이면 태풍으로 규정하는데(17m/s 미만은 열대저압부), 이는 기상청이 이번 예보를 하며 '태풍급 강풍'이라는 수식을 단 연유를 알 수 있는 수치이다.이에 따라 기상청은 간판, 공사장, 철탑 등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부탁했고, 특히 최근 전국 곳곳에 임시로 들어선 선별진료소 등 야외 천막 시설이 무너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달라고 부탁했다.19일에는 대부분 공항이 강풍으로 인해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해상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2.0~6.0m로 크게 높아지므로, 이에 따른 풍랑특보 발표가 예상된다.아울러 건조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자칫 화재가 발생할 경우 강풍이 불을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내일(19일) 기온은 전국 아침 1~13도, 낮 9~19도로 예상된다. 여기에 강풍이 더해져 체감 기온은 꽤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레(20일) 낮부터는 기온을 회복해 포근한 날씨가 전망된다.19일 오전 2시 이후 적용 기준 강풍, 풍랑, 건조 관련 특보 발효 현황은 다음과 같다.▶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서해5도▶풍랑주의보 : 서해중부먼바다, 동해중부전해상▶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경상남도(합천, 창녕, 함안 제외), 경상북도, 전라남도(광양, 여수), 충청북도(진천, 영동, 청주),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경기도(성남, 광주, 오산, 구리)한편, 이번 강풍 주의보의 추가 발효 및 강풍 경보 발효 여부에도 관심이 향한다.발효 기준은 다음과 같다.강풍 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50.4km/h(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72.0km/h(20m/s) 이상이 예상될 때. 다만, 산지는 풍속 61.2km/h(17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90.0km/h(25m/s)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여기서 더 나아가 강풍 경보는 육상에서 풍속 75.6km/h(21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93.6km/h(26m/s) 이상이 예상될 때. 다만, 산지는 풍속 86.4km/h(2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108.0km/h(30m/s) 이상이 예상될 때가 발효 기준이다.

2020-03-18 19:23:11

"하나, 둘~ 움직이지 마"…반려동물 잡(JOB)아라!

"하나, 둘~ 움직이지 마"…반려동물 잡(JOB)아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아담한 사진관을 떠올려 보자. 돌 사진부터 영정 사진까지. 사람의 인생을 묵묵히 지켜봐 주는 애틋한 곳. 동네 사진관은 그런 장소였다. 하지만 디지털기술이 발달하며 사진관은 예전만 못하다. 마을 어귀 커다란 진열장 너머 가족사진과 돌사진이 걸려 있던 풍경은 다시는 보기 힘든 지난 세월의 풍경이 됐다."원하는 때에,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에 이런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조금 다른 의미가 있다" 사진사 조준형 씨는 대구 남구에서 반려동물 사진관 '루이 103'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이 가진 기억의 힘에 반려동물이라는 숟가락을 슬쩍 올렸을 뿐인데 반려동물을 품에 안은 예약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디지털 시대에 오히려 성행하는 사진관'하나, 둘, 셋' 다음엔 '찰칵'이 튀어나오는 게 인지상정. '원, 투, 쓰리' '이, 얼, 싼' 해외에서도 꽤 통한다고 하니 사진 촬영의 불문율이라 해도 무방하겠다. 하지만 동물들이 이 법칙을 알 리 만무하다. 사진기를 들이대면 왠지 더 역동적인 몸짓을 구가한다. 하나에 엉덩이를 들썩이고, 둘에 눈치를 보다, 셋에 저 멀리 도망가 버린다."휴대폰에 사진은 넘쳐나는데 정작 액자에 걸 사진은 없다" 루이 103을 찾는 손님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반려동물 사진첩을 보면 대다수가 흔들린 사진, 앵글이 맞지 않는 사진투성이다. "반려인들은 좀 속상하겠지만, 사진 예의라곤 하나 없는 이 녀석들 덕분에 제 가게가 굴러간다." 준형 씨는 동물들의 역동성을 사진에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분명 가만히 앉아있는 데 움직임이 느껴지는 사진, 흔들리지 않았는데도 활동성이 담긴 사진. 그런 반려동물 사진을 찍고 싶다는 준형 씨의 눈이 반짝 댄다.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하는 손님들도 사진관의 인기에 한 몫 한다. "반려동물의 생일,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생겼을 때마다 사진을 찍으러 오는 단골손님이 꽤 된다" 준형 씨는 그런 손님들의 마음을 사진에 꾹꾹 담아내려 노력한다. 촬영 날을 예약하고, 이 날을 위해 준비했을 손님들의 나날들을 카메라를 들기 전 몇 번이고 곱씹는다.◆촬영 전 동물손님과의 충분한 교감은 필수이태리에 한 땀 한 땀 자수를 새기는 장인이 있다면 대구엔 한 올 한 올 털을 작업하는 포토샵의 달인이 있다. "인물 사진에서도 촘촘한 머리카락을 보정하기가 제일 힘든데 이 녀석들은 온몸이 머리카락으로 뒤덮여여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 털 한 올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컴퓨터로 빨려 들어갈 듯 구부정한 준형 씨의 어깨 너머 '딱' '딱' 마우스 클릭 소리가 쉴 새 없이 들려온다. 하지만 과한 작업을 거치게 되면 전체적으로 사진이 어색해지기 마련. 보정을 최대한 줄이자는 것이 준형 씨의 철칙이다. 결국 원재료 싸움인 것이다. 원본이 좋아야 결과물이 좋다."기자님, 오늘 시간 많으세요?" 촬영 팁을 알려달라 묻자 대뜸 준형 씨가 답한다. 영업 비밀 좀 캐가려고 했더니 웬 뜬금없는 소리인가. 하지만 촬영을 마치고 나니 그 말이 백번 이해가 됐다.사진관에 오면 머리 몇 번 다듬고 의자에 앉는 사람 손님과 달리 동물 손님은 도착과 동시에 스튜디오 이곳저곳을 휘젓고 다닌다. 냄새도 맡고 마킹도 하고,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한두 시간도 소요된다. 준형 씨는 동물들의 그 시간을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이곳은 너희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곳이니 걱정 마' 라는 주문을 외우며 동물들과 교감하려 노력한다.공들여 사진기 앞으로 데려온다고 끝난 게 아니다. 이제부턴 유연함과 간드러지는 목청이 최대 관건이다. 시선을 올려다보면 피로감을 느끼는 반려동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준형 씨는 몸을 한껏 낮춘다. 동물 크기가 작을수록 바닥에 점점 붙어 촬영한다는 준형 씨에게서 장인의 냄새가 폴폴 난다. 그러고선 '야옹' '멍멍' 찍찍' 동물 울음소리를 모사한다. "턱 당겨라" "어깨 내려라" "눈 크게 떠라"라며 호통치는 영락없는 사진관 아저씨의 모습이다. "그들의 언어로 건네는 칭찬은 동물들도 춤추게 한다. 예쁘다, 예쁘다 말하다 보면 동물들도 그 말을 알아듣는 건지 사진 결과물이 항상 좋게 나온다"◆크기도, 표정도, 성격도 다양한 동물 손님들뭐 마려운 강아지 마냥 스튜디오 이곳저곳을 기웃거린다. 모자며 턱시도며 리본까지, 스튜디오 한 켠 마련된 소품실에서 이것 저것 들었다 놨다를 반복한다. 준형 씨가 유난 떠는 날은 십중팔구 영정사진 예약이 잡힌 날이다. 반려동물이 뭔 영정사진이냐 하겠지만 반려동물 장례산업이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 이는 별로 놀랄 일도 아니다. 관절이 안 좋아 도망도 못 가고 가만히 앉아있는 노령견부터 암에 걸려 촬영 중간 약을 챙겨 먹는 투병견까지 저마다 사연은 구구절절하다. 사진을 찍는다는 건 그 순간을 영원히 남긴다는 것.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남기고 싶은 반려인들의 예약이 줄을 잇는다. 촬영에 임하는 반려동물을 보며 눈물짓는 반려인에게 준형 씨는 항상 이런 위로의 말을 건넨다. "영정사진 찍으면 장수한다는 말 아시죠? 예쁘게 찍어 드릴 테니 녀석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눈물샘을 절로 자극하는 최고령 손님이 있다면, 머리를 쥐어뜯게 하는 최소형 손님도 있다. 바로 햄스터. 털 안 날리고 실례할 일 없으니 고마운 손님 아니냐고 생각했다면 그 생각 고이 접어둬라. 작은 고추가 맵다. 무지 맵다. 케이지에서 꺼내자마자 책상 밑으로 기어들어가 모두를 식겁 시키고선 또 반려인 손에 이끌려 원목 스툴에 앉을 땐 순순하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카메라 초점을 조절하는 준형 씨 약이라도 올리려는 걸까. 어느샌가 화면 밖으로 쌩~ 하고 이탈해 버린다. 반려인이 챙겨온 먹이를 급여하자 그제서야 사진 찍을 준비가 됐다. 먹이에 정신 팔린 녀석은 '찰칵' 소리에 미동도 없이 그저 해바라기씨를 쥔 손과 이빨만 들썩인다.동물도 사람처럼 다양한 성격, 다양한 크기, 다양한 표정이 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그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내 반려동물인 것 마냥 애정이 샘솟는다. "이 일을 몇 년 하다 보니 어느샌가 동물들의 표정을 읽고 있더라. 그저 셔터만 눌러대는 게 아닌, 동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최고의 순간을 남기는 사진사가 되고 싶다" 라고 준형 씨는 말한다.

2020-03-18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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