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반

 
[대구·경북 날씨] 연휴 끝 아침 '쌀쌀'…일교차 큰 날씨

[대구·경북 날씨] 연휴 끝 아침 '쌀쌀'…일교차 큰 날씨

5일 대구·경북 아침 날씨는 쌀쌀한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대구 11.1도, 의성 5.3도, 봉화 5.4도, 안동 7.4도, 문경 8.7도, 구미 8.8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하로 내려갔다.다만 낮에는 쌀쌀했던 날씨가 회복될 전망이다. 낮 기온은 16∼21도 분포로 일부 내륙에서는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오는 6일에는 경북 북동 산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북부 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6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경북 동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대구기상청 관계자는 "7일까지 맑은 날씨를 보이나 쌀쌀하겠으므로 건강은 물론 농작물 등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10-05 06:57:41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남혜림(32)·하영재(31·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부부 첫째 딸 한방이(3.0㎏) 9월 14일 출생. "한방이가 와준 순간부터 엄마 아빠는 매일매일이 이벤트 같았어. 엄마 품속에서 10달 동안 건강하고 예쁘게 커주느라 고생했어. 이젠 엄마 아빠가 우리 딸, 꽃길만 걷게 해줄게~ 사랑한다. 내아가." ▶우지혜(28)·임채민(33·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부부 첫째 딸 기둥이(3.6㎏) 9월 14일 출생. "기둥아~ 많은 사람들의 기도로 이 땅에 태어난 걸 축하해. 기둥이 뒤에는 항상 엄마 아빠의 기도가 있다는 걸 기억해 사랑해♡ 기둥아." ▶김나영(33)·박철현(36·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부부 둘째 아들 복덩이(2.9㎏) 9월 14일 출생. "첫째와 꼭 닮은 우리 둘째 복덩이♡ 우렁찬 목소리로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나 고마워. 처음 우리 복덩이를 본 순간의 감동을 잊지 못할 것 같아. 눈, 코, 입, 귀 하나하나 다 사랑스러움에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단다. 엄마 아빠 경빈이 형이랑 함께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자! 너의 쉴 곳, 든든한 기둥이 되어줄게. 사랑해♡" ▶박선희(33)·최상민(36·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부부 첫째 딸 알콩이(4.0㎏) 9월 15일 출생. "우리 천사 같은 아가, 아빠 엄마에게 건강하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아빠 엄마도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할게. 우리 세 가족 행복 속에서 예쁘게 잘 지내자. 사랑해, 내 딸." ▶변지혜(31)·김도윤(36·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부부 첫째 아들 복분이(3.0㎏) 9월 16일 출생. "복분아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도 좋지만 아빠는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마음은 숨길 수가 없네. 앞으로 공부도 잘하고 친구도 잘 사귀고 운동도 잘하고 이성 한테 인기도 많은 멋진 남성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근데 그렇지 않아도 아빠처럼 행복할 수는 있단다. 아내를 잘 만났는데 너는 엄마 같은 여자 못 만나니까 참고해. 사랑한다. 아들" ▶이소미(28)·박태준(34·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부부 첫째 딸 새해(3.5㎏) 9월 17일 출생. "아가~ 아무 탈 없이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평생 옆에서 지켜줄게. 사랑해♡ 새해야." ▶김선옥(41)·이동규(43·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부부 셋째 딸 꽃님(2.5㎏) 9월 17일 출생. "우리 꽃님이 건강하게 엄마 배 속에 있다가 건강하게 태어 나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아빠 엄마 오빠들이랑 행복하게 지내자. 사랑해~우리 공주." ▶송혜영(30)·오동근(33·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부부 첫째 딸 세찌(2.5㎏) 9월 17일 출생. "세찌야 엄마 품에서 건강하게 크느라 고생했어. 엄마 아빠 곁으로 오게 된 걸 환영해. 엄마도 처음이라 서툴겠지만 잘해보자. 사랑해♡" ▶이다정(32)·이청수(34·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부부 첫째 딸 럭키(2.7㎏) 9월 18일 출생. "럭키야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건강하게 예쁜 아이로 잘 자라자. 엄마 아빠가 너와 함께할게 사랑해♡" ▶신향숙(36)·하경수(36·대구시 북구 노원동) 부부 둘째 딸 호두(3.5㎏) 9월 18일 출생. "결혼 7년 만에 찾아온 아기천사 호두야.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항상 건강하게만 자라줘. 엄마 아빠가 너무너무 사랑해 지금처럼 건강하게만 우리 곁에 있어줘. 사랑해 호두야." ▶남혜령(33)·설동권(38·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부부 첫째 딸 콩콩이(3.2㎏) 9월 19일 출생. "배 속에서 꼬물거리던 콩콩이를 드디어 만나게 되어 엄마, 아빠는 너무 행복해. 건강하게 밝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게 최선을 다할게. 사랑해♡" ▶최수연(42)·박종창(42·경북 성주군 성주읍) 부부 둘째 딸 콩콩이(3.2㎏) 9월 19일 출생. "갑작스레 엄마 아빠에게 행복을 전달해준 울 둘째 콩콩이~ 몸무게가 작아 걱정하며 출산했지만 태어나니 반전으로 너무 잘 커주어서 고맙고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더더욱 고마워~ 사랑하고 네 식구 행복하게 살자."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9-29 14:3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여은지(38)·이승재(39) 부부 첫째 딸 주연(3.28㎏·태명: 찰떡) 9월 4일 출생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여은지(38)·이승재(39) 부부 첫째 딸 주연(3.28㎏·태명: 찰떡) 9월 4일 출생

여은지(38)·이승재(39·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부부 첫째 딸 주연(3.28㎏·태명: 찰떡) 9월 4일 출생.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아기가 언제쯤 찾아올까 하는 기대감과 불안감에 3개월째 되던 어느 날, 뱀 태몽 꿈을 꾸고 나서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는 걸 알았어요.신랑도 아기를 기다렸던 터라 믿겨지지가 않아서 혼자 임신테스트기를 몇 번이나 해 봤던 것 같아요. 제일 먼저 일하고 있는 신랑에게 전화를 걸어 임신소식을 알렸어요. 신랑이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출산을 하고선 글을 남기게 되네요^^입덧도 없고 별일 없이 지냈던 열 달 동안 단걸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임신 중 얼마나 당기던지 수박을 엄청 먹어선지 아기가 크다는 얘기에 초산인데다 무서움에 제왕절개를 선택했어요. 수술의 무서움이 있었지만 첫 아기와의 만남을 본 순간 미소가 절로 나왔어요. 또 내가 정말 엄마가 된다는 것도 신기하고 믿겨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마취 기운에 멍하기도 했지만 후 처치 이후 저는 잠이 들었는데 신랑이 아기와 캥거루 케어 하는데 눈물이 났다고 하는데, 그 모습을 못 봤던 게 참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제왕절개후 고통은 나에겐 정말 견딜 수 없는 통증에 시달려 울고불고도 많이 했어요.하지만 어느 정도 회복해가고 있는 과정에 유축도 하고 틈틈이 아기와 수유도 하면서 눈 맞춤을 하며 나름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산후조리 중에 몸은 피곤하지만 또 다른 행복감에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배우고 있답니다.집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우리 세 식구 행복하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찰떡아! 엄마 아빠 품에 와줘서 너무 고마워. 서툴지만 엄마 아빠가 최선을 다할게.그리고 우리 신랑! 임신 기간 동안 회사 다니며 집안일 도와준다고 고생했어. 앞으로도 잘 부탁해. 사랑해♡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9-29 14:30:00

[시민기자 영상] 나홀로 여행의 묘미 '차박'

[시민기자 영상] 나홀로 여행의 묘미 '차박'

매일신문 | '캠핑이 차 안으로'. 차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캠핑이 차 안으로'. 차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 '차박'이 유행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에 큰 제약이 있기 때문에 여행의 맛을 아는 캠핑족들 중 상당수가 '차박'을 선호한다. 버튼만 누르면 차량 위에 텐트가 올라간다. 숲속이든 해변가든 주차만 가능하면 1박이 가능하다. 차량 위 텐트 설치비용이 부담된다면, 트렁크에 던지면 펼쳐지는 초간편 텐트를 구비해 놓으면 된다.'차박'의 매력에 푹 빠져든 박민정(38·대구시 동구 가천동) 씨는 "캠핑을 즐기다 최근 차박에 빠져, 1주일에 한번은 차박을 한다"며 "경치좋은 곳에 가서 작은 상을 펼치고 커피 한잔과 함께 자연 카페가 된다"고 차박 예찬론을 펼쳤다. 이어 "차박은 혼자하는 여행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며 "훌적할 때 홀연히 떠나면 자연은 우리 집앞 정원이 된다"고 덧붙였다.'차박'의 또다른 장점은 비가 와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 차 안에 기본 장비들이 다 실려있기 때문에 간단히 요리할 재료와 요깃거리만 챙겨서 떠나면 된다. 갑자기 큰 비를 만났을 때는 시골 읍내의 여관·여인숙을 이용하면 된다.'차박'을 위해 빨간색 '지프' SUV 차량을 구입한 김성은(49·한고집 김치찌개 대표) 씨는 "자연 속에 있을 때 세상사 시름을 떨친다"며 "차 안에 모든 장비가 있으니, 대한민국 땅 어디든 떠나기만 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및 가족여행도 부담이 돼, '홀로 차박'이 더 고맙다"고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한편, 이 영상뉴스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진동주 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가 제작했다.

2020-09-29 11:51:15

"추석 4대죄, 벌하노라"…대구시, '신과함께' 패러디 화제

"추석 4대죄, 벌하노라"…대구시, '신과함께' 패러디 화제

▶염라대왕="예로부터 우리나라 대명절 추석에는 4개의 빅(Big)죄가 있으니, 2020년 추석에는 그 죄를 묻고 벌하도록 하겠다."대구시가 추석특집으로 영화 '신과함께'를 패러디한 '가족과 함께'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9개월째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추석을 맞게 됐지만, 연휴를 즐겁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지난 28일 유튜브 '컬러풀대구TV-대구광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대구시청 주무관들이 패러디한 '가족과 함께'라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염라대왕은 명절 4대 죄를 ▶잔소리 죄 ▶방역소홀 죄 ▶독박가사 죄 ▶남편비교 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벌한다.잔소리 죄는 아내가 만든 음식에 대해 남편이 불평하거나, 자녀에게 방에서 컴퓨터만 한다 등 타이를 때 성립된다. 염라대왕은 잔소리 죄를 저지를 경우 잔소리 4억 시간의 엄벌을 내리겠다고 전했다.방역소홀 죄는 추캉스(추석+바캉스)를 계획 중인 사람들에게 성립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기준 추석 연휴 강원도 지역 내 호텔 예약율은 95%에 육박한다. 제주도도 추석 연휴기간 약 20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소홀 죄에 대해 염라대왕은 "방역을 철저히 해도 모자랄 판이거늘. 제자리걸음 4억번을 행하는 벌을 내리겠다"고 했다. 염라대왕은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번 연휴는 집에서 머물러 달라고 강조했다.독박가사 죄는 추석 기간 부부가 함께 가사일을 하지 않고, 둘 중 한 명만 일할 때 성립되게 된다. 염라대왕은 이를 어길 경우 그릇 4억개를 설거지하도록 하는 벌을 내릴 예정이다.남편 비교 죄는 추석 기간 아내가 다른 남편과 비교하며 불평할 때 성립된다. 염라대왕은 이에 대해 "가사는 함께 하는 것이 맞지만 다른 남편과 비교하여 깎아내리다니. 4억 시간 동안 김태희와 비교하며 사는 벌을 내리겠다"고 했다.누리꾼들 반응은 긍정적이다. "대구시는 영상 재밌게 잘 만드는 것 같다", "영상 공감한다", "아이디어 좋다. 후속편 기대하겠다", "시나리오가 탄탄하다" 등 호평이 잇따랐다. 대구시는 반응이 좋다면 2편도 검토 중이다.대구시가 이 같은 영상을 만든 이유는 비록 비대면 추석이지만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맞이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영상에 출연한 윤병인 주무관은 통화에서 "영상을 궁극적으로 만든 목표는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라며 "패러디 영상을 활용한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시는 또 '슬기로운 집콕 추석 보상!'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당첨자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는 대구광역시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olorfuldaegu/)을 통해 가능하다.

2020-09-29 10:54:26

[김영호의 새콤달콤 과학 레시피] 인체 '장기 칩' 개발 성과와 활용 분야

[김영호의 새콤달콤 과학 레시피] 인체 '장기 칩' 개발 성과와 활용 분야

인체의 장기를 작은 칩 위에 하나, 또 하나 올려놓는 과학자들이 있다. 처음엔 숨쉬는 허파를 작은 칩 위에 올려놓더니 이내 두근두근 가슴 뛰게 만드는 심장도 칩 위에 올려놓았다. 얼핏보면 마치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호러 영화의 한 장면과도 같은 장기 칩. 이것은 작은 칩 위에 장기 모형을 올려놓은 것이 아니다. 진짜 살아있는 사람의 장기를 칩 위에 올려놓은 것이다. 과학자들은 왜 살아있는 인체 장기를 마이크로 칩 위에 올려놓으려고 할까? 이제 장기 칩(Organ-on-a-chip)을 만들고 있는 과학자들이 꿈꾸는 미래를 살짝 들여다보자. ◆숨쉬는 허파를 칩 위에?세포는 생명체의 가장 기본 구성요소다. 이 살아있는 세포를 몸 밖에서, 그러니까 실험실의 그릇에서 키우기 시작한 것이 백년 전부터다. 사실 오랜 인류 역사를 생각할 때 최근에서야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할 수 있게 된 것인데 이로인해 과학은 크게 발전해왔다. 최근 세상을 또 한번 놀라게 하는 과학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는데 바로 인체의 장기를 작은 칩 위에 올려놓는 기술이 개발된 것이다.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장기 칩은 허파 칩(Lung-on-a-chip)인데 이것은 2010년에 미국 하버드대학 위스연구소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이 허파 칩을 개발한 주역은 미국에서 연구하는 한국인 과학자 허동은 교수다. 허 교수는 위스연구소에서 허파 세포를 작은 마이크로 칩에 넣어서 배양하여 허파 칩을 개발했다. 이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으로 옮겨 장기 칩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허 교수가 만든 허파 칩은 크기가 3 센티미터 정도인데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한 폴리머 재질로 되어 있다.이 칩에는 실선을 몇 개 그어놓은 것처럼 가늘고 긴 마이크로 채널이 몇 가닥 있는데 그 안에 살아있는 허파 세포를 넣고 배양했다. 또한 이 허파세포가 건강하게 살도록 하기 위한 영양분과 산소가 마이크로 채널을 통해 공급되었다. 그리고 허파가 숨쉬는 것을 모방하기 위해 이 허파 칩의 다른 마이크로 채널에 공기를 넣었으며 진공을 가해서 마치 허파가 숨을 쉬는 것과 같은 동작을 모방했다. 이 허파 칩은 우리 몸의 허파를 대신해 여러 연구에 이용될 수 있다고 한다. ◆칩 위에서 팔딱팔딱 뛰는 심장세포내 몸의 심장 세포가 일을 그만 두는 날, 그날이 바로 내가 죽는 날이다. 엄마 뱃속에서 작은 심장이 만들어져 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심장은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움직이며 피를 온 몸 구석구석으로 보낸다. 심장은 살아있는 심장세포들이 모여 만든 장기인데 이 심장세포 하나 하나가 규칙적으로 함께 팔딱팔딱 움직이기 때문에 그 작은 힘들이 모여서 심장을 두근두근 움직이게 한다.세계 최초로 심장 칩(Heart-on-a-chip)을 만든 곳도 바로 위에서 살펴본 허파 칩을 처음 만들었던 곳인 미국 하버드대학 위스연구소다. 이 연구소의 케빈 키트 파커 연구팀이 2011년에 심장 칩을 처음 개발했다. 이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의 케빈 힐리 교수팀은 심장 칩을 만드는 것에서 더 나아가 신약의 효과를 시험한 결과를 사이언티픽 리포트 학술지에 2015년에 발표했다. 이 연구팀은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심장세포로 분화시킨 다음에 마이크로 칩에 넣어서 작은 심장조직을 만들었다. 살아있는 심장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한 마이크로 채널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심장 칩의 심장세포들이 팔딱팔딱 뛰는 것을 연구원들이 관찰했다. 이후 연구원들은 심장병 치료제 4종을 심장 칩에 주입하는 실험을 했다. 이 약은 심장박동수가 정상보다 느린 환자들에게 투약해서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심장 칩의 심장세포들은 보통 상태에서 분당 55~80회 정도로 수축과 이완 운동을 하며 뛰었다. 그런데 심장병 치료제 약을 주입하자 심장세포가 더 빨리 뛰기 시작하더니 최대 124회까지 박동수가 증가하는 것을 연구원들이 관찰했다. 이처럼 심장 칩은 심장질환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약의 효과를 미리 시험해 보는 데에 이용할 수 있다. ◆피부 칩이 동물실험을 대신한다?유럽에서는 2013년부터 화장품의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되어 있다. 새로운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이 화장품이 피부에 얼마나 효과가 있으며 독성은 없는지 실험을 해야하는데 동물실험이 금지되어서 화장품 회사들은 난감한 상황이 놓였다. 그렇다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바로 사람에게 실험해보거나 이것도 하지 않고 화장품으로 팔 수는 없는 노릇이다.최근 이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인 방법으로 피부 칩(Skin-on-a-chip)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피부 칩은 피부세포를 작은 마이크로 칩에 올려놓아 만든 것이어서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도 피부실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세계 여러 연구팀에서 피부 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서울대병원 최태현 교수팀과 고려대학 이상훈 교수팀 등이 피부 칩을 2017년에 개발했다.이 연구팀은 크기가 1 센티미터 정도되는 피부모델 마이크로칩을 만들었다. 특히 이 피부 칩은 단순히 한 가지 피부세포로만 만든 것이 아니라 표피, 진피, 혈관 등을 포함하고 있어서 우리 몸의 피부에 더욱 가깝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피부 칩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지만 향후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부 칩은 화장품 개발뿐만 아니라 피부질환과 관련된 신약 개발 과정에서도 시험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몸의 화학공장 간을 올려 놓은 간 칩해독작용과 호르몬 생산 등 우리 몸에서 화학공장과 같은 일을 하는 간을 올려 놓은 간 칩(Liver-on-a-chip)도 개발되었다. 세계 여러 연구팀에서 간 칩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간 칩을 이용한 신약의 독성시험 연구결과도 보고되었다. 에뮬레이트 기업의 제랄딘 해밀튼 연구팀은 간 칩을 만들어서 신약의 독성시험을 한 결과를 사이언스 트랜슬레이셔널 메디신 학술지에 2019년에 발표했다.이 연구팀은 쥐와 개 및 사람의 간세포를 올려놓은 간 칩을 만들었다. 그리고 연구원들은 이 간 칩에 신약을 주입하였을 때 간세포 손상, 지방간, 담즙정체증, 간섬유화 등과 같은 간 독성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칩 위에 올라간 뇌는 무슨 생각을 할까?새근새근 숨쉬는 허파, 두근두근 가슴 뛰는 심장, 그리고 피부와 간도 작은 마이크로 칩에 올려졌다. 그렇다면 머릿속 뇌도 마이크로 칩 위에 올려놓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생각으로 과학자들이 뇌 칩(Brain-on-a-chip)을 만들었다. 작은 칩 위에 올려진 살아있는 뇌는 무슨 생각을 할까? 이런 엉뚱한 생각도 들지만 실제로는 뇌의 작은 일부분을 마이크로 칩 위에 올려 놓은 것이다.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자들이 장기 칩을 만드는 핵심 기술인 미세유체 기술을 이용하여 뇌 칩을 만들었다. 이처럼 실험실에서 작은 마이크로 칩에 살아있는 뇌세포를 올려놓은 뇌 칩을 만들면 동물이나 사람을 대상으로 하여 실험하지 않아도 뇌에서 어떠한 작용이 일어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할 수 있다. 뇌는 다른 장기와 다른 특수한 기능과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이다.보통 우리가 약을 먹으면 위와 장에서 약이 흡수되어 혈관을 통해 해당 장기로 가서 약물이 장기로 들어가서 치료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우리 뇌에 있는 혈관은 다른 장기의 혈관과 달리 매우 촘촘하게 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약이 혈관을 통과하여 뇌로 전달되지 않는다. 이렇게 뇌에만 존재하는 매우 촘촘한 혈관구조를 혈뇌장벽이라고 한다. 미국 유타대학의 로스 부스 연구팀은 뇌의 혈뇌장벽 구조를 갖는 미세유체칩을 만들어서 약물이 혈뇌장벽 구조를 어떻게 통과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의공학연감 학술지에 2014년에 발표했다. 이처럼 뇌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중요한 약물을 혈뇌장벽을 통과해 주입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를 뇌 칩을 만들어 실험할 수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뇌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뇌 칩을 이용하여 약물의 효능을 시험해볼 수도 있다. 최근 인체의 여러 장기들을 작은 마이크로 칩 위에 올려놓은 장기 칩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이 장기 칩은 현재 연구개발의 초기단계에 있어서 대량 생산하여 실제로 활발하게 많이 이용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향후 장기 칩은 신약개발이나 화장품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김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책임연구원

2020-09-28 15:30:00

[라떼한잔해~] 그때 그 시절 한가위, 올해는 언택트 추석?

[라떼한잔해~] 그때 그 시절 한가위, 올해는 언택트 추석?

곧 추석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정부가 국민들에게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한 상황인데요.그래서 추석 당일은 물론 그 전부터 기차역이며 버스터미널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풍경은 쉽게 보지 못할듯 합니다.과거에는 살림살이가 어렵고 교통도 열악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귀성본능'을 막지는 못했습니다.요즘과 비교하면 옛날엔 역과 터미널이 작았지요. 교통편도 적었고요. 그래서 추석 같은 명절에는 건물 밖까지도 줄을 섰습니다.워낙 혼잡하다보니 기차며 버스를 탈 때 문이 아닌 창문으로 타는 모습도 흔했고요.그런데 추석 휴일이 1949년부터 1985년까지는 달랑 하루였다는 사실 아시나요? 1986년부터 추석 다음 날도 휴일이 돼 이틀 연휴가 됐고요, 지금처럼 추석에 앞뒤 하루씩을 붙여 3일짜리 연휴가 된 건 1989년부터입니다. 이어 2013년부터는 사흘 연휴 중 하루라도 일요일이나 공휴일과 겹치면 연휴 끝에 대체 휴일이 붙습니다.이렇게 추석 연휴가 길어지고 사는 형편도 좀 나아지면서, 1990년대쯤부터는 추석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모습도 곧잘 볼 수 있게 됐습니다.그 이전 추석에는 반대로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꽤 조명된 바 있습니다. 1970~80년대에 재일동포가 중심이 된 일명 '추석 성묘단' 수백, 수천명의 입국 및 관련 행사 소식을 뉴스에서 전한 적이 있습니다.이들이야 추석 때 바다 건너 와 고향땅을 밟고 가족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만, 지금까지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고향이 북쪽인 실향민들입니다. 이들을 위해 정부에서는 휴전선 인근 민통선 지역 출입을 특별히 허용해 성묘을 지낼 수 있게 해줬고요. 임진각 등지에서는 망향제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명절이면 측은지심이 향하는 군인들도 빼놓을 수 없지요. 월남전 파병 시기에는 추석 선물이 베트남까지 전달되기도 했습니다.낯선 외국 명절을 보내는 외국인들에게도 시선이 향했습니다. 'Do You Know(두 유 노우) 추석?'(너 추석이라고 아니?) 모드가 발동됐습니다. 문화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나서 외국인들을 초대해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추석 잔치를 열기도 했습니다.이렇게 매년 비슷한 추석 풍경을 전하던 '대한뉴스'는 1974년 추석땐 전과 사뭇 다른 장면을 포착하기도 했습니다. 그해 8월 15일 광복절 행사에서 박정희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가 저격당해 사망했는데요. 한달여 뒤인 그해 9월 30일 추석 때 고인이 묻힌 서울현충원 묘소를 박 대통령, 근혜양 등 세 자녀(근령양, 지만군), 육 여사의 어머니(박정희 대통 령 장모)가 찾아 참배하는 장면이 국민들에게 TV로 전해졌습니다.자, 지금까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의 옛 풍경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너도나도 다같이 귀성길에 오를 순 없겠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0-09-26 12:42:32

[손경찬의 장터 풍경] 즐거운 식사

[손경찬의 장터 풍경] <36>즐거운 식사

이곳 장터에서는보기 흔한 풍경이지.점심시간이 훨씬 지나손님이 없는 막간 시간에이웃가게 주인들이한데 모여 앉아후다닥 식사자리를 갖는 것이지. 오랫동안 안면을 튼이웃 점포 주인들이차려온 온갖 반찬을 갖고나와바닥에 잔뜩 펴놓고는옹기종기 모여 앉아때로는 농담도 섞어가면서즐거운 점심 자리를 갖는 것이지. 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0-09-25 14:30:00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 Do unto others as you would have them do to you.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 Do unto others as you would have them do to you.

숨은 그림 찾기: 1. 신발 2. 귀 한 쪽 3. 립스틱 4. 손가락 한 개 5. 눈썹Do unto others as you would have them do to you.남에게 자신이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말풍선: 선생님, 괜찮으세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unto: ~에게 /sir: 선생님한 낯선 젊은이가 길에서 정신을 잃은 노인을 돕고 있습니다. "남에게 자신이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말은 성경 마태복음에 나오는 이 말은 다른 사람에게서 도움을 받고 싶으면, 평소에 자신도 남을 도우라는 말입니다. 사회는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해설 김희달 박사◇9월12일 자 정답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20-09-25 14:30:00

[스도쿠]

[스도쿠]<89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87회 정답

2020-09-25 14:30:00

[이희수의 술과 인문학] 외로울 땐 탱고 춤을, 그리울 땐 탱고 칵테일을 마시자

[이희수의 술과 인문학] 외로울 땐 탱고 춤을, 그리울 땐 탱고 칵테일을 마시자

살아가면서 가끔 누군가와 탱고 춤을 추고 싶은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시원스러운 동작과 정열적인 리듬의 연주 음악에 묻혀 사랑에 빠지고 싶다면 탱고 칵테일을 마셔보자. 탱고 춤의 스텝 밟는 경쾌한 구두 소리는 외로움을 달래주고 달짝지근한 듯 쌉싸름한 맛의 탱고 칵테일은 그리움의 늪에서 살며시 감미로운 행복을 찾아준다.남미의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된 탱고 음악은 사랑과 정열, 낭만, 그리고 애수를 표현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하면 불꽃 같은 삶, 불꽃 같은 탱고 그리고 뮤지컬 영화 에비타(Evita)의 극 중에 나오는 영원히 잊히지 못할 명곡 "아르헨티나여, 울지 마오(Don't Cry For Me, Argentina)"가 떠오른다.에비타는 1940년대 아르헨티나의 대통령 후안 페론의 두 번째 부인이었던 에바 페론의 애칭으로, 에바는 주점의 호스티스에서 퍼스트레이디가 되었고, 빈민층의 딸로 태어나 온갖 역경을 딛고 퍼스트레이디가 된 그녀의 인생은 인생 그 자체만으로도 한 편의 영화와 같다. 그녀의 생애와 죽음을 그린 오페라가 바로 에비타(Evita)이다. 부지런하고 생존력이 강한 아르헨티나 국민성은 혼란한 정치 상황과 경제 침체를 딛고 꾸준한 품질 향상 노력으로 오늘날 세계 굴지의 와인 생산 대국을 만들고 있다.이 지구상엔 현재 수천 종의 포도품종이 있다. 그중에 '위대한 시간의 여행자'란 별칭을 가지고 있는 말벡(Malbec) 품종은 본 고장 프랑스에서는 별 대접을 못 받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국가대표급 와인으로 대접을 받고 있다. 원래 프랑스가 고향인 말벡 품종은 19세기 말 많은 유럽인들이 아르헨티나로 이주해 와인 산업을 크게 성장시키면서 말벡은 아르헨티나에서 인정받는 대표품종이 됐다.아르헨티나 말벡 와인은 어두운 보랏빛을 띠며, 자두와 바이올렛 향을 내며 부드러운 타닌을 느낄 수 있다. 필록세라사건 이후 멸종 위기를 극복하고 우여곡절 속에 말벡은 안데스 산맥의 멘도자지역을 새로운 고향으로 삼고 아르헨티나의 토양과 기후에 적응하며, 아르헨티나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말벡이 아르헨티나에 처음 소개된 날을 기념하여 매년 4월 17일을 말벡월드데이(Malbec world day)로 지정해 축제를 벌이고 있다.푸른 조명 아래 외로움을 달래며 홀로 춤을 추는 여인,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에서 탱고 칵테일 한잔에 시름을 달래는 남자, 우린 가끔 그런 모습을 안고 살아간다. 탱고 칵테일은 숨죽이고 견뎌낸 시간이 지나고 바람이 잦아들면 행운의 기회가 찾아온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시련과 고통, 외로움과 그리움의 방황도 우리의 인생에 잠시 스쳐 가는 바람이다. 인생은 헛된 시간이 하나도 없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이며, 인생은 남이 살아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 삶의 태도가 미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코로나19 속 일상의 비대면 시대에 힘든 마음을 달래줄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어보자. ▷남성용 '탱고 칵테일(Tango Cocktail)' 만드는 법. 셰이커에 얼음과 함께 드라이진 45ml, 드라이 버무스 10ml, 스위트 버무스 10ml, 트리플섹 10ml, 오렌지주스 10ml를 넣고 잘 흔들어서 칵테일글라스에 따른다▷여성용 '망고 탱고 칵테일(Mango Tango Cocktail)' 만드는 법. 셰이커에 얼음과 함께 망고 보드카 30ml, 코코넛 럼 15ml, 파인애플 주스 90ml, 그란베리 주스 60m를 넣고 잘 흔들어서 하이볼 글라스에 따르고 레몬 1조각과 허브 잎을 장식한다. 이희수 대한칵테일조주협회 회장(대구한의대 글로벌관광학부 교수)

2020-09-25 14:30: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89회>

◑가로 열쇠◐1.추운 겨울철의 세 벗이라는 뜻으로,추위에 잘 견디는 소나무·대나무·매화 나무를 통틀어 이르는 말. 'ㅇ한ㅇ우'.3.곁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행동함. 즉 주위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5.문이나 어떠한 공간 따위를 열어 자유롭게 드나들고 이용하게 함.7.줄타기, 곡마, 요술, 재주넘기, 공 타기 따위의 연예를 통틀어 이르는 말.8.어떤 일이나 사물 현상이 일어나는 바로 그때.10.정치적·사회적인 이유로 정부에서 부르지 못하게 한 노래.12.싸움하던 것을 멈추고 서로 가지고 있던 안 좋은 감정을 풀어 없앰.13.물에 잠김.14.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나 소식 따위를 알아내기 위하여 더듬어 찾아 물음.15.음식점에서 흰밥에 국과 몇 가지 반찬을 끼워 파는 한 상의 음식.16.먹을 수 있거나 유용한 열매가 열리는 나무.18.저녁때의 햇빛. 또는 저녁때의 저무는 해.20.물질적·공간적·시간적으로 넉넉하여 남음이 있는 상태.21.자기보다 벼슬이나 지위가 위인 사람.23.처음부터 끝까지의 과정.24.입을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함. '함ㅇ무ㅇ'. ◑세로 열쇠◐1.조세법을 어긴 행위에 대한 강제 조처. 'ㅇ무사ㅇ'.2.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3.한 군데도 빠짐이 없는 모든 곳.4.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모인 상태.6.근로자가 노동의 대가로 사용자에게 받는 보수.9.항공, 항해 따위에 쓰는 지리적인 방향 지시 계기.11.집채 아래에 땅을 파서 만든 방.12.꽃의 모양을 놓아 짠 돗자리.15.재산이 매우 많은 사람. 또는 아주 큰 부자. 'ㅇ만장ㅇ'.16.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17.장마나 홍수로 인한 피해.19.소매를 걷어 올리고 큰소리를 침. 'ㅇ비대ㅇ'.22.강이나 바닷가에 배가 드나드는 어귀.◇87회 정답 ◇응모요령▶제89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10월 21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10월 24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09-25 14:30:00

올 추석 선물 선호도 1위 “현금! 돈이 최고!”

올 추석 선물 선호도 1위 “현금! 돈이 최고!”

추석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이제 닷새 후면 5일 연휴에 접어든다. 이에 TV매일신문은 추석 선물로 뭘 하면 좋을 지에 대한 정보를 주고자 '추석 선물 추천 및 선호도' 영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 추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효자는 옵니다', '안 오는게 도와주는 것', '코로나 데리고 오지 말고, 고마 집에 있거라' 등 이미 고향 부모가 알아서 귀향 자제를 촉구하는 형편이다. 때문에 추석 선물보내기는 더 호황이다.받고 싶은 추석 선물은 1위는 단연 현금이었다. 온라인쇼핑몰 '티몬'이 이달 11~14일 소비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받고 싶은 선물'을 설문조사 한 결과 1위 현금(26.3%), 2위 신선식품(25.7%), 상품권(17.2%)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고 싶은 선물'은 1위 신선식품(28.5%), 2위 건강기능식품(23.7%), 3위 현금(17.7%)으로 조사됐다.올 추석에는 이색선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 위생 건강세트의 등장이다. 최근 트렌드 조사 결과 육류와 과일, 생활용품이 차지했던 자리를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건강식품이 대신하는 걸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대별로 손세정제, 손 소독제, 방역 마스크 등이 포함된 선물세트가 다양한 가격별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건강식품 세트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이 285% 올랐으며, 와인세트( 96.1%), 커피세트(126%)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더불어 '펫팸족' 시대인 만큼 추석맞이 반려동물 상품들(의류, 사료, 영양제, 장난감 등)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한편, 이 영상의 나레이션은 TV매일신문의 '무열이'(방송 캐릭터) 이주형 기자가 맡아 진행했다.

2020-09-24 18:15:53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김도연(34)·정성환(30·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부부 첫째 아들 또비(3.7㎏) 9월 8일 출생. "우리에게 아빠 엄마라는 이름을 선물해준 우리 첫째아들 또비야, 태어나서 호흡이 조금 빨라 산소튜브가 필요해서 너무 걱정했었는데 금방 괜찮아져서 다행이야! 엄마도 건강하니 또비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렴. 사랑해 아들!" ▶류승희(32)·이쌍용(32·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부부 둘째 아들 토동이(3.6㎏) 9월 8일 출생. "토동아 건강하게 엄마 아빠 누나 곁에 와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네 가족 행복하게 잘 살자. 사랑해♡" ▶박사라(28)·박준현(28·경남 거창군 거창읍) 부부 첫째 아들 트니(2.9㎏) 9월 9일 출생. "트니야~ 우리 아들 건강하게만 자라줘~ 너무 사랑해." ▶정지현(42)·김도욱(36·대구시 달성군 옥포읍) 부부 첫째 딸 방방이(3.0㎏) 9월 10일 출생. "이 험한 시기에 건강하게 태어나준 우리 방방이에게 너무나 고맙고, 아빠는 방방이 잃어버릴까봐 사진 엄청 찍으려고 했는데 아빠 ctrl+v라 당황했단다. 어서 눈떠서 아빠 엄마랑 같이 놀자. 사랑해♡" ▶권원진(33)·김용학(35·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부부 첫째 아들 뽀기(2.8㎏) 9월 11일 출생. "사랑하는 내 소중한 아기 뽀기야♡ 엄마 아빠 한테 와준걸 너무 감사하면서도 초보엄마는 겁부터 난단다. 앞으로 우리 뽀기에게 최선을 다하는 부모가 되도록 할께!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주렴. 내 소중한 아가." ▶배재은(28)·조한민(28·경북 예천군 호명면) 부부 첫째 아들 두부(2.6㎏) 9월 11일 출생. "두부야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엄마 아빠도 처음이라 두부에게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사랑해 줄게! 우리 세 가족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자!" ▶박정미(36)·김영호(33·대구시 남구 대명로) 부부 첫째 아들 딸기(2.5㎏) 9월 12일 출생. "귀하디귀한 내 새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라." ▶호앙티짱(22)·김대성(40·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부부 첫째 딸 백도(3.4㎏) 9월 13일 출생. "백도야 무사히 아빠 엄마 한테 와줘서 정말 기뻐. 하마터면 엉엉 울 뻔 했잖니. 앞으로도 건강하고 예쁜 울 아기가 되어주렴! 사랑한다."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9-22 14:3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나윤주(31)·이광진(31) 부부 첫째 딸 서현(2.9㎏·태명: 쑥쑥이) 8월 6일 출생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나윤주(31)·이광진(31) 부부 첫째 딸 서현(2.9㎏·태명: 쑥쑥이) 8월 6일 출생

나윤주(31)·이광진(31·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부부 첫째 딸 서현(2.9㎏·태명: 쑥쑥이) 8월 6일 출생. 저희 부부가 결혼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아기를 빨리 가지고 싶어 했었던 저와는 달리 유난히도 여행을 좋아하던 남편은 아직은 더 놀고 싶다고 했어요. 내심 서운했지만 조금만 더 있다가 가져야지 했지요. 그러다가 모든 주위 사람들의 바람대로 남편이 아기를 갖겠다는 마음을 먹고 시도를 했는데! 그때 딱 우리 쑥쑥이가 생겼어요.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신랑은 저보다도 먼저 태교여행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사실 조금 어이가 없었답니다. 혼자 비행기를 알아보고 괌에 갈까? 하와이에 갈까? 하던 신랑의 바람은 코로나가 터지면서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렸지만 어디든 저와 같이 놀러가고파 했었던 남편이 한편으론 고맙기도 했어요.쑥쑥이가 태동을 시작 할 때쯤엔 아기를 늦게 갖고 싶어 했었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남편은 태교 책을 저보다도 열심히 읽어주었어요.가요를 듣고 있던 저에게 클래식을 틀어주기도 했고 만삭 땐 오히려 저보다도 산책을 가야 한다고 조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40주 1일 2.95㎏으로 예쁜 쑥쑥이가 저희 품에 와주었습니다.출산할 때는 남편이 저보다도 많이 우는 바람에 오히려 제 눈물이 쏙 들어갈 정도였답니다. 지금은 저보다도 아기를 더 보고 싶어 하고 또 코로나가 끝나면 아기와 놀러갈 생각만 하고 있답니다.참 웃긴 남편이죠?ㅋㅋㅋ 그래도 아기랑 저랑 항상 함께하고 싶어 하는 남편이 귀엽기도 하답니다.ㅎㅎ쑥쑥아~ 처음인 엄마 아빠가 조금 서툴러도 이해해 주렴! 항상 건강하고 예쁜 딸로 쑥쑥 커주길 바라~ 많이많이 사랑해♡ 나중에 놀러 많이 가자.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9-22 14:30:00

[반려동물 시장을 잡(JOB)아라]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반려동물 시장을 잡(JOB)아라] <3>반려동물 행동교정사

TV 전원 버튼을 누르기가 무섭게 말티즈 두 마리가 왕왕 짖는다. 목청 대결이라도 하듯 매섭게 짖어대는 녀석들 성화에 주인 김 모 씨는 오늘도 리모컨을 내려놓는다. 소리가 문제인가 싶어 음소거 시청도 해보고, 큰 화면이 위압감을 주나 싶어 작은 인치로 바꿔도 봤다. 하지만 도통 소용이 없다. 나날이 거세지는 울음소리에 TV 보는 즐거움은 잊은지 오래. 층간 소음 민원만 늘어 이웃 주민 사이 죄인이 됐다.◆근본적 원인 파악하고 해결책 제시"네? 사회성 부족이요?" TV만 보면 짖는 강아지에게 내려진 처방은 사회성 형성 훈련. TV에서만 원인을 찾던 보호자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실제 반려견이 어떤 문제 행동을 보이면 보호자는 그 틀 안에서만 원인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당신의 반려견이 문제 행동을 심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이유가 자리 잡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모든 것을 분석하고 통제하는 것이 바로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허정빈 씨의 일이다. 반려동물행동교정사는 말 그대로 반려동물의 그릇된 행동이나 문제점을 교정하는 일을 담당한다. 사람에게 계속 짖거나 아무 곳에서 배설을 하는 행동, 주인과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불안감을 드러내는 불안장애 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걸맞은 해결책을 제시해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말티즈 형제가 보고 짖는 건 TV가 아니라 TV 속에 등장하는 강아지였어요. 산책을 나가서도 다른 강아지만 보면 짖더라고요. 그래서 사회성 부족을 의심해봤죠" 원인을 알자 일사천리로 풀리는 문제행동. 말티즈 형제에게는 다른 강아지와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교육이 적용됐다. 성향이 잘 맞는 아이를 만나게 해 좋은 기억을 심어 주는 것이다. 보호자에게 교정 방법을 전수하고 돌아온 지 이틀 째. 정빈 씨 카톡에 장문의 감사 인사가 전송됐다. 맘 놓고 TV를 보게 됐다는 보호자의 머쓱한 인삿말에는 말티즈 형제가 말똥말똥한 눈으로 TV를 보고있는 사진이 덧붙여 있었다.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입질(무는 행동)이 심하다는 의뢰를 받고 방문 훈련을 갔더니 입질이 문제가 됐던 여느 반려견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보이는 것이다. 이것저것 의심해 보다 찾은 원인은 구강질환. 아픈 곳이 있다는 것을 무는 행동으로 분출시킨 것이다. 아픈 줄 모르고 무는 행동만 계속 교정하려 했다면 이 강아지는 어떻게 됐을까. "스스로 답을 찾지 못할 때는 전문가에게 곧바로 도움을 요청하세요" 정빈 씨는 말한다.◆다양한 경험으로 해결법 데이터 구축5남매를 키워내신 할머니는 늘 말씀하셨다. 첫째, 둘째, 셋째, 넷째까지 키우다보면 막내를 키울 때는 척하면 척이었다고. 얼굴만 찌푸려도 기저귀를 갈고, 울기도 전에 젖병을 물렸다고 한다. "내새끼 키운다는 마음으로 일 하다 보니, 벌써 수백번째 자식을 키우고 있네요" 오늘로 수백번 째 자식을 교육시킨다는 정빈 씨가 으르렁 대는 푸들의 눈을 응시하고 있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걸까. 정빈 씨도 육아 고수, 아니 육견 고수가 된 걸까.대부분의 반려견은 문제행동 유형이 비슷하고 또 생기는 원인도 비슷하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례를 접해보느냐가 관건이다. 그렇다고 같은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분리 불안, 입질, 짖음 등 반려견의 문제 행동 유형이 대체로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외에도 정말 특이한 문제를 가진 강아지들은 계속해서 나타난다. 제 밥그릇 지키는 강아지부터, 제 똥을 사료처럼 먹는 강아지까지. 매뉴얼은 없다. 이런 저런 사연을 가진 강아지를 만나고 또 만나며 해결법 데이터를 구축해나가야 한다. 동물의 문제를 콕 찝어내는 정빈 씨는 9년 째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제가 생각한 틀 안에서만 문제 행동이 발현될 수는 없잖아요. 이 일에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그냥 많이 부딪혀 봐야죠" 고교시절부터 꿈을 키워온 정빈 씨는 대학도 동물관리과로 진학했다. 경험에는 왕도 없다는 생각으로 군대도 강아지 관련 보직으로 지원했고, 경찰특공대 경찰견 핸들러라는 특기병으로 군 생활을 마칠 수 있었다. 반려동물 행동 교정사를 업으로 삼은지 9년이나 됐지만,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는 정빈 씨는 요즘들어 부쩍 회의감을 느낀다고 한다. 1년 짜리 엉터리 자격증을 발급받아 활동하는 교정사들의 엉터리 교육법 때문이다."검증되지 않은 훈련사에 반려견을 맡겼다가 문제가 더 심해져 저를 다시 찾아오는 보호자들이 너무 많아요. 하루 이틀이면 끝날 문제였는데 잘못된 교육법으로 문제가 더 심해져 오는거죠" 사설 업체에서 찍어내듯 받은 자격증을 들고 활동하는 교정사들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반려견과 반려인 몫으로 안겨진다. 반려동물 행동 교정사는 현재 국가자격증도 아니고 이렇다 할 과정도 없기 때문에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 많지 않다. 교정사들의 후기나 교정 된 동영상을 살펴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반려견의 일생, 결국 반려인이 좌우베태랑 정빈 씨에게도 넘지 못하는 산은 있다. 어떤 것도 먹지 않고, 의욕 자체가 없는 강아지를 만나게 될 때다. 맛있는 간식은 강아지가 훈련을 재미있는 것,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요소다. 즉 식욕도, 의욕도 없는 강아지에겐 훈련을 진행하게 할 동기부여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강아지에게는 어떤 교육도 적용될 수 없다. 100마리 중 1마리 꼴로 그런 강아지를 접할 때면 정빈 씨는 마음이 착잡해진다. "개가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이렇게 될 때까지 방치하고, 내버려둔 반려인의 책임이죠"물론 선천적 기질과 성향의 문제를 가진 반려견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견은 보호자의 잘못된 양육법에서 탄생한다. "제가 사는 환경으로 데리고 오면 해결할 수 있는데, 결국 강아지는 보호자들과 함께 살잖아요. 보호자가 가능한 교육 방법을 찾아야 하니까 고민이 많아요" 강아지가 먹는 사료나 산책 코스, 심지어 미용 스타일까지 사실 사람이 정한 것이다. 결국 강아지의 행동은 함께 사는 사람들로부터 온다. 가족들이 바꾸려는 의지가 없다면? 그 강아지는 정말 큰일났다."10살 노령견 푸들을 만났을 때 들었던 생각이죠. 정말 큰일났구나"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호자인 노령견 푸들은 베란다 울타리 안에 갇혀 지내며 10년 간 산책 한 번 못 나갔다. 친척의 의뢰로 방문한 집은 그야말로 아수라장. 똥 오줌 못가리는 것은 기본, 사람과의 관계 구축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였다. 1~2회 방문 교육만으로는 도저히 무리겠다 싶어 센터에 데려와 4개월 정도 교육을 시켰다. 배변부터 산책, 예절 훈련까지. 싹 다 고쳐놓고 나니 또 다른 걱정이 이어졌다. 주인에게 돌아간다 한들 다시 울타리에 갇힐게 뻔하다. 그렇게 되면 교육을 받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시간 문제가 아닌가. 정빈 씨는 고민 끝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설득하기로 마음 먹었고, 결국 푸들은 다른 집으로 입양 될 수 있었다. "결국 사람이 변해야 동물도 변할 수 있어요. 문제행동을 하는 반려견을 꾸짖기 전에 보호자 제 자신을 되돌아 보는게 먼저 아닐까요"

2020-09-21 14:14:51

'추미애'만 다른 검색 결과?…네이버 "일부 오류"(전문)

'추미애'만 다른 검색 결과?…네이버 "일부 오류"(전문)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현재 법무부 장관의 이름인 '추미애'라는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다른 정치인 이름에 비해 뉴스를 발견하기 어렵다는 야권의 의혹 제기에 대해 "검색 집계 시스템에 일부 오류가 있어 이를 수정했다"고 전했다.네이버 검색 개발을 담당하는 원성재 책임리더는 20일 밤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검색 결과 오류에 대해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지난 19일 네이버에서 '추미애' 검색 결과 상단 탭 순서가 보통 정치인과 다르고 영문자판 상태로 검색시 바로 자동전환된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며 포털 통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이에 대해 원 책임리더는 첫 번째로 "탭 순서의 경우, 이용자의 클릭 데이터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했다. 해당 오류는 의문이 제기된 '추미애' 검색어뿐만 아니라 다른 일부 검색어에도 같은 오류가 발견돼, 긴급히 바로잡는 작업에 착수했고 이는 20일 오전 0시 50분쯤 완료됐다고 원 책임리더는 설명했다. 이 같은 오류에 대해 원 책임리더는 특정 검색어를 복사해 붙이는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공백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원 책임리더는 두 번째로 '추미애'라는 키워드를 영어로 친 'cnaldo'로 검색했을시 한글로 자동 변환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포르투갈 출신의 유명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의미와 일부 겹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 책임리더는 "이 때문에 'cnaldo' 검색어 입력시, 자동변환 보다는 이용자에게 어떤 검색어를 찾는 것인지 한 번더 묻는 검색어 제안 형식으로 노출하고 있다"고 밝혔다.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 책임리더는 "오류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며, 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정 중에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 면밀히 검토해 향후에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온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네이버에서 검색 개발을 담당하는 원성재 책임리더입니다.지난 19일 네이버의 모바일 검색 결과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검색 결과에 대해 의문점이 제기돼 설명 드립니다.모바일 네이버에서 '추미애' 검색 결과, 상단에 나오는 '탭 순서'(일부 분들은 '카테고리 배열'이라 하셨습니다)가 정치인들과 차이가 있어 보이고, 영문자판 상태로 검색시 바로 자동전환된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첫번째, 탭 순서의 경우, 이용자의 클릭 데이터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홍길동' 검색결과의 경우 "홍길동", "(공백 or 특수문자) 홍길동", " 홍길동 (공백 or 특수문자)" 등의 검색어에 대한 클릭 데이타가 모두 합산돼야 하는데, "(공백) 홍길동"의 클릭 데이타만 집계되는 오류가 있었습니다해당 오류는 의문이 제기된 '추미애' 장관 이름을 포함해, 다른 일부 검색어에서도 같은 오류가 발견돼, 긴급히 바로잡는 작업에 착수했고, 20일 오전 0시 50분쯤 완료해, '네이버 고객센터' 사이트를 통해 우선 설명 드렸습니다. [안내] 9/20 (일), '네이버 검색' 상단 탭 서비스 수정 안내일부 검색어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확인 결과, 검색어의 자음과 모음을 직접 입력하는 대신 복사해서 검색창에 입력하는 경우가 많은 검색어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정 검색어를 복사해 붙이는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공백 코드가 질의에 포함됐고, 최근 이런 이용 방식이 많은 검색어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참고로 탭 순서의 경우 질의량과 클릭수가 일정 규모를 넘어서는 질의는 이용자 반응에 따라 자동으로 순서가 조정됩니다.둘째, 영어 자동변환 결과가 바로 보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영어 자동변환이란, 사용자가 한글 단어를 검색하면서 영문 자판 상태로, 검색어 입력시 단어가 되면, 자동으로 한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를 검색하는 이용자가 영문 자판에서 'tkrhk'로 검색해도 '사과'의 검색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이 경우 영문으로 입력한 검색어가, 공교롭게 영문 자체로도 사용될 때는, 영문 그 자체로 검색할지, 한글 단어로 검색할지 사용자에게 한 번 더 묻게 됩니다. '추미애'를 영문 자판 상태에서 입력한 "cnaldo" 키워드가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온라인 게임커뮤니티 등에서 이 단어가 포르투갈 출신의 유명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의 의미로 종종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씨날도' 검색어 입력시 다수의 콘텐츠가 확인됩니다.이 때문에 'cnaldo' 검색어 입력시, 자동변환 보다는 이용자에게 어떤 검색어를 찾는 것인지 한 번더 묻는 검색어 제안 형식으로 노출하고 있습니다.많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담당자로서, 꼼꼼하게 살피지 못해 궁금증과 불편을 드려 송구한 마음입니다. 오류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며, 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정 중에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 면밀히 검토해 향후에는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0-09-21 09:06:58

"반려견 건강을 생각한다면 개껌은 주지 말아야" [박순석의 동물병원 24시]

"반려견 건강을 생각한다면 개껌은 주지 말아야" [박순석의 동물병원 24시]

"씹는 즐거움을 주고 싶다면 개가 삼킬 수 없는 큰 사이즈의 개껌을 권한다"반려견 까미가 나흘 이상 기침하며 음식을 먹지 못하고 있었다. 보호자는 까미가 급기야 기력마저 확연히 떨어졌다며 내원했다. 물과 음식을 제대로 못 먹어선지 며칠새 살도 빠졌다고 한다. 까미는 평상시 까미는 활동성 많고 식탐도 남다른 건강한 개였다.이에 엑스레이(X-ray) 검사를 했더니 까미의 흉부에 이물질(윗사진 붉은 원)이 관찰됐다. 보다 정확한 감별 진단을 위해 X-ray 조영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 결과, 흉부 식도 내 흰색의 조영제가 정체됐고, 이물로 인한 폐색이(아랫사진 화살표부위의 어두운 부위)이 발견됐다. 개가 큰 이물질을 단숨에 삼켜버리면 흉부 식도 내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흉부식도 폐색이 발생하게 된다. 식도 폐색이 심할수록 음식물을 넘기기 어렵고 심하면 물조차 삼킬 수 없게 된다.흉부 식도에 이물질이 정체되면 일차적으로 기침과 호흡 불안이 나타나며, 구역질을 반복한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흉부 통증은 줄어들지만 물과 음식을 여전히 먹지 못해 체력이 급속히 악화된다. 점차 식도 점막의 염증과 괴사가 진행되면 흉부 식도가 파열되며 흉강 내를 급속히 오염시키게 된다. 치료하기 어려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다.내시경 검사를 통해 까미의 식도를 관찰했더니, 이물질이 개껌으로 추정됐다. 이에 내시경 포셉을 이용해 ⅔ 이상은 견출해 구강으로 제거하고 나머지는 위로 내려보냈다. 개껌 제거 후 식도 점막을 다시 한번 세척하고 검사했다. 다행히 유착된 점막에서 소량의 출혈은 발생했지만 심각한 감염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에 까미는 다음날 퇴원했다. 보호자에게는 5일 정도 식도를 자극하지 않도록 부드러운 유동식을 소량씩 나눠 급여시킬 것 을 당부했다.시중에는 개껌이 넘쳐난다. 저렴한 원가 탓에 사은품으로 나눠주기도 한다. 소가죽을 탈색시키고 살균시켜 오랫동안 유통되는 개껌이 건강식품이라 보기는 어렵다. 반려견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개껌은 주지 말 것을 권하고 싶다.반려견의 씹는 즐거움을 꼭 챙겨주고 싶다면 개가 삼킬 수 없는 큰 사이즈의 개껌을 추천한다. 개껌의 목적은 먹는 간식이 아니라 씹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호성이 좋고 쉽게 삼킬 수 있는 개껌일수록 반려견에게는 더 위험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수의학박사 박순석. (탑스동물메디컬센터 진료원장)* SBS TV 동물농장 동물수호천사로 잘 알려진 박순석 원장은 개와 고양이,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치료한 30여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동물의학정보와 반려동물문화를 알리고자 '동물병원 24시'를 연재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동물명은 가명을 사용한다.)

2020-09-19 14:25:29

"현실판 톰과 제리?" 대가대 고양이와 청설모

"현실판 톰과 제리?" 대가대 고양이와 청설모

지난 18일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성캠퍼스 교양관 앞 은행나무에 고양이와 청설모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고양이가 평소 쥐를 사냥하는 동물임을 감안하면, 나름 쥐(다람쥐과)인 청설모를 쫓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의 한 장면처럼요.그런데 사진 속 구도를 보면 반대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나무 높이 올라 가지에 발을 딛고 서서는 아래로 청설모를 내려다보고 있고, 청설모는 나무 줄기를 단단히 붙잡고 서서는 위로 고양이를 응시하고 있는데요.자연에서는 호랑이 같은 맹수가 쫓으면 초식동물들이 나무 위로 도망가기 일쑤죠. 2016년 네팔 바르디아 국립공원에서는 벵골 호랑이에 쫓긴 관광객이 나무를 타고 6~7m 올라가 목숨을 구했다네요.고양이도 나름 호랑이의 친척인데(같은 고양이과. 단 고양이는 고양이속, 호랑이는 표범속), 사진 구도만 따지면 그 반대 위치에 있군요. 역시 반대로 청설모는 여차하면 위로 달려들 것 같은 태세고요. 물론 상상은 자유입니다.사실 대학 캠퍼스와 공원 등 도시에 사는 청설모는 천적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여우, 담비, 독수리, 매 같은 동물을 도시에서는 보기 어렵지요. 하지만 사진에서 보듯이 도시에 길고양이가 늘어난 게 요즘 좀 변수일 것 같습니다.참고로 청설모가 천적인 생물이 있습니다. 동물이 아니라 식물인데요. 바로 '잣'입니다. 잣이 특산물인 경기 가평과 강원 홍천 등에서는 청설모를 '잣도둑' '잣을 까먹는 데 귀신이 따로 없다'며 유해 야생동물로 보고 잡기도 했다네요.

2020-09-19 09:23:10

[손경찬의 장터풍경]밤무대 가수

[손경찬의 장터풍경]<35>밤무대 가수

대구 방천시장에서는그 유명한 '김광석 거리'가 있지.그곳에서는봄여름 가을 없이밤마다 흥행을 이루는 노래 터에서즉석 노래들이빵빵 울려나고 있지요. 어둠이 내리는 무렵노래를 좋아하는 젊은이들과대구가 낳은 가수김광석을 잊지 못하는 올드팬들이이 거리를 찾아와서는밤무대 가수의열정 북받치는 노래를 애청하지요.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0-09-18 16:30:00

[스도쿠]

[스도쿠]<88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86회 정답

2020-09-18 16:30: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88회>

◑가로 열쇠◐1.손뼉을 치며 크게 웃음.3.의기가 드높아 매우 자랑스럽게 행동하는 모양5.날마다 또는 늘 있는 일.7.고용주가 고용 계약을 해제하여 피고용인을 내보냄.9.대궐 안에 있는 동산.10.특별히 융숭하게 대접함. 또는 그런 대접.12.어떠한 사항이나 내용이 맞는지 관계되는 기관 등에 알아보는 일.13.끈기 있게 붙음. 또는 끈기 있게 붙임.14.말이나 행동으로 실없이 놀림.15.자기가 마땅히 해야 할 맡은 바 책임.17.기쁨, 찬성, 환영을 나타내거나 장단을 맞추려고 두 손뼉을 마주 침.19.남달리 귀여워하고 사랑함.20.아름다운 여자가 잘 따르는 복.22.병자를 간호하는 사람.24.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삶.25.자기네 패 속에서 일어나는 싸움질 ◑세로 열쇠◐1.우박과 서리에 의하여 농작물에 생긴 피해. 'ㅇ상ㅇ'.2.하는 일 없이 세월을 보냄.3.일정한 자격을 가지고 병을 고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4.의지할 데 없는 노인을 수용하여 돌보는 사회 보호 시설.6.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 'ㅇ고ㅇ'.8.자기가 태어나서 자란 곳.9.이전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침.11.손님을 맞아들여 접대하기 위하여 꾸며 놓은 방.12.호리병박으로 만든 바가지.15.이성에게 사랑을 구함.16.중년 이후에 문제되는 병을 통틀어 이르는 말.18.성숙한 남자의 입 주변이나 턱 또는 뺨에 나는 털.19.무청째로 김치를 담그는, 뿌리가 잔 무.21.노른자가 두 개 있는 달걀. 'ㅇ황ㅇ'22.물건 따위를 잘 거두어 보호하거나 보관함.23.마음이 어질고 자애로움. 또는 그 마음.◇86회 정답 ◇응모요령▶제88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10월 14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10월 17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09-18 16:30:00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 Charity begins at home.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 Charity begins at home.

숨은 그림 찾기: 1. 꼬리 2. 망치 3. 사과 4. 부츠 한 짝 5. 고양이Charity begins at home.자선은 집에서 시작한다.말풍선: 너랑 논다고? 교회의 아이들이 나를 기다린다구!charity: 자선, 자선 활동직업이 성직자인 아버지가 바빠서 자신의 아들과는 놀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자선은 집에서 시작한다는 말은, 우리가 자주 쓰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나, 가화만사성과도 비슷해 보입니다. 사회에서 좋은 일을 하려면, 가정에서 먼저 충실하고 자녀들을 돌보아야한다는 격언이다. 해설 김희달 박사◇9월5일 자 정답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20-09-18 16:30:00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 대상 확대, 백신 효과 강화"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 대상 확대, 백신 효과 강화"

본격적인 가을·겨울을 앞두고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확대됐고, 백신도 기존에 비해 좀 더 강화돼서다. 무엇보다도 일부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두 감염병이 함께 유행할 경우, 국가와 의료기관도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감염됨 국민도 어떤 감염병에 걸렸는지 쉽게 알고 치료를 받기 힘들어 곤혹과 불편을 겪을 수 있는 것.▶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무료접종 대상은 국민의 37%에 해당하는 총 1천900만명이다.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이다. 어린이의 경우 지난해 생후 6개월~12세 기준에서 이번에 생후 6개월~만 18세 기준으로 대상 범위가 늘었다. 어르신도 기존 만 65세 이상이 대상이었던 게 만 62세 이상으로 하향돼 역시 대상자가 많아졌다.어린이(812만명)는 2002년 1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 사이 출생자면 된다.임신부(30만명)는 산모수첩 등을 제시하면 된다.어르신(1천58만명)은 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된다.▶백신도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바뀌어 눈길을 끈다.3가 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종류 및 B형 바이러스 1종류에 대한 백신인데 비해, 4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류 및 B형 바이러스 2종류에 대한 백신이다. 4가 백신은 원래 유료였는데, 올해는 국가가 무료 접종한다.▶1천900만명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이뤄지는만큼 일정도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하는데, 자신이 언제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살펴봐야 한다.닷새 뒤인 22일부터 우선 18세 이하 소아 및 청소년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여기서 다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별로 일정이 나뉜다.언니와 형들부터 먼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9월 22일부터 만 16~18세 고교생, 10월 5일부터 만 13~15세 중학생, 10월 19일부터 만 7~12세 초등학생.백신을 2번 접종 받아야 하는 아동 대상으로는 지난 9월 8일부터 이미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어르신들도 연장자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2~69세는 10월 27일부터.▶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어디에 있는지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하면 된다.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차림 및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의료기관에 방문할 수 있다.우선 사전 예약을 한 후, 예약일에 전화로 또 확인을 한 후 방문한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갖고 가야 한다.이때 대상자와 보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손 소독 등 개인 위생 수칙도 준수해야 한다.접종을 받은 후에는 현장에서 15~30분 머무르면서 접종에 따른 이상 반응이 있는 지 관찰한 후 이상이 없으면 귀가하면 된다.

2020-09-17 17:01:03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김은지(35)·정종식(51·대구시 남구 대명동) 부부 첫째 딸 귤이(2.8㎏) 8월 24일 출생. "천사같이 예쁜 귤이♡ 건강하게 자라다오." ▶권경혜(37)·이동섭(37·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부부 셋째 딸 초롱이(3.5㎏) 8월 31일 출생. "우리 초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 ▶정인명(34)·윤지훈(34·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부부 둘째 아들 복덩이(3.5㎏) 8월 31일 출생. "복덩아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고 건강하고 밝고 씩씩한 아이로 자라렴. 아빠 엄마가 많이 사랑해♡" ▶배수미(37)·허경학(39·대구 달서구 월성동) 부부 둘째 딸 콩이(3.4㎏) 8월 31일 출생. "잘 자는 우리 콩이.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고, 우리 앞으로 웃음 가득한 날들로 많이많이 채우자. 사랑해♡" ▶허선영(40)·박성진(38·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부부 셋째 아들 막둥이(3.2㎏) 9월 1일 출생. "우리 막둥이 아가야~ 정말 우리 가족에게 너란 아가는 다시 한번 우리 가족을 끈끈하게 엮어주는 아주 중요한 아이란다.^^ 항상 행복한 것들만 보고. 형 누나한테 최고로 예쁜 사랑만 받고. 엄마 아빠에게 큰 힘과 웃음 주는 멋진 막둥이로 자라주렴. 할아버지가 널 영상통화로 보시곤 엄청 우셨단다. 우리 가족을 독수리 오가족으로 완성시켜줘서 고마워 아가야. 우리 행복하자! 사랑해♡" ▶김민영(36)·정성욱(34·대구시 달서구 유천동) 부부 둘째 아들 가동이(3.1㎏) 9월 2일 출생. "우리 집 둘째! 태어난다고 많이 힘들었지? 건강히 태어나서 우리 곁으로 와주어서 고맙고 행복하게 잘살아 보자." ▶진혜리(33)·이승민(32·대구시 서구 중리동) 부부 둘째 아들 또또(2.8㎏) 9월 2일 출생. "또또야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 보석 같은 우리 또또 앞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가 되길 바라. 사랑해♡" ▶강승남(36)·김윤호(36·경남 거창군 거창읍) 셋째 아들 밝음이(3.7㎏) 9월 3일 출생. "밝음아 아빠 엄마에게 와주어서 고마워~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 ▶여은지(38)·이승재(39·대구 달성군 세천로) 부부 첫째 딸 찰떡이(3.2㎏) 9월 4일 출생. "우리 딸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고 온순한 아빠 성격과 고운 엄마피부에 좋은 것만 물려받아서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이은하(41)·김승주(43·대구 달서구 유천동) 부부 둘째 아들 축복이(3.5㎏) 9월 4일 출생. "오랜 기간 세 가족에서 네 가족이 된 날, 잊을 수가 없어. 태명처럼 너의 앞길에 밝은 날만 있기를 엄마 아빠 형아는 바랄게. 축복아 김가네에 온 걸 환영해. 사랑하는 내 아들 고마워." ▶김성은(29)·김원일(35·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첫째 딸 원투(3.9㎏) 9월 4일 출생. "하나뿐인 내 아가. 엄마 아빠가 부족할지언정, 부끄럽지 않은 엄마 아빠가 될게! 앞으로 평생토록 지지고 볶고 잘 싸워보자. 사랑해 내 원투." ▶이지현(32)·윤성호(33·대구 달서구 진천동) 부부 둘째 딸 구공이(3.3㎏) 9월 7일 출생. "우리 막내 구공아. 엄마 아빠 언니가 구공이 많이 기다렸어. 앞으로 우리 구공이의 하루하루가 향기 가득한 꽃길로 예비 되어 있길 바란다. 사랑해♡"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9-16 16:48:35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정혜정(44)·이인규(45) 부부 첫째 딸 다경 (3.37㎏·태명: 꽃씨) 2019년 8월 19일 출생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정혜정(44)·이인규(45) 부부 첫째 딸 다경 (3.37㎏·태명: 꽃씨) 2019년 8월 19일 출생

정혜정(44)·이인규(45·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부부 첫째 딸 다경 (3.37㎏·태명: 꽃씨) 2019년 8월 19일 출생 늦은 나이에 찾아와준 꽃씨 다경이~ 코로나로 돌잔치도 못하는 상황이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유방 관련 소견이 좋지 않아 정밀검사도 하고 혹도 떼어내는 과정에 찾아와준 꽃씨 다경이. 노산 엄마라 모든 이벤트에 고위험군 당첨! 임신 당뇨로 식단관리도 해야 되고 다운증후군 정밀검사도 받아야 되고 8개월 무렵 조기 수축이 와서 병원에 링거 맞고 누워 있어야 되는 하루하루가 노심초사! 그럼에도 꽃씨 다경이는 별 탈 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주었고 태동도 에너지 넘치게 잘해 주었지~ 엄마 배 속에서 10개월 드디어 건강하게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꽃씨 다경이 그날의 얼떨떨함과 감동은 잊히지가 않네~집으로 처음 오던 날! 엄마 아빠가 처음이라 당황하고 긴장하고 실수 투성이에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허둥되던 모습이 지금은 추억으로 남는다.모유 수유를 어떻게든 해보려고 3시간에 한 번씩 유축을 해서 먹이고 재우다 보니 엄마 스스로는 돌보지 않아 기립성저혈압으로 쓰러지고 온몸에 멍과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있었지. 참 아찔했던 추억이다.베이비 사인을 모르던 초기에는 마냥 우는 너를 어찌할지 몰라 함께 울기도 많이 울었던 서글픈 추억도 있네.그럼에도 꽃씨 다경이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줬고 엄마도 조금 적응이 되니 서로 뭐가 필요한지 알 수 있게 되고 엄마도 여유가 조금 생기니 육아 책도 읽어보게 되고 엄마 스스로도 돌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네.벌써 일 년이라니~ 무탈하게 잘 자라준 꽃씨 다경이에게도 고맙고 잘 견디고 애쓴 엄마도 대견하고 현장에서 일하고 집에 와서 바로 육아를 함께 해준 아빠도 애썼다.무엇보다 엄마가 노산이다 보니 산후 우울증도 심하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든 상황이라 매일 와서 함께 꽃씨 다경이를 돌봐준 큰언니와 조카!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갑자기 코로나가 발생해서 지금까지 얼굴도 못보고 왕래도 못한 시댁 식구들과 친정 식구들 돌잔치도 못하게 된 상황이라 지면으로 나마 배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앞으로도 잘 해보자~ 꽃씨 다경아!!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9-16 16:47:55

장경태 "누가 휴가 위해 멀쩡한 무릎 수술하나…군대는 추운 곳"

장경태 "누가 휴가 위해 멀쩡한 무릎 수술하나…군대는 추운 곳"

초선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누가 3일 병가 연장하려고 멀쩡한 무릎 수술하나"라며 군 특혜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두둔했다.장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군복무 중 다친 사람은 누구나 치료받을 권리가 있다"며 "인대가 이미 다친 상태에도 입대해 복무 중 무릎 수술까지 했다. 병역기피도 아니고, 휴가 가려고 멀쩡한 무릎을 수술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무릎수술로 통증에 부종까지 심해 지휘관의 지휘를 받아 병가를 낸 것"이라며 "사병이 휴가 가면서 무슨 인사청문회나 대정부질의에 준해서 서류를 제출해야 하나"라며 따져 물었다.장 의원은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추 장관 아들 관련 청탁 보고가 있었다고 한 A 대령(당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단장)이 특수관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장 의원은 "(오히려) 병력 관리를 제대로 못한 지휘관으로서 스스로 부끄러워하셔야 한다"며 "자기 잘못을 사병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부대장을 믿고 근무한 예비역 병장들은 분노를 느낄 것"이라고 했다.이어 "정직하지 못한 주장으로 의혹을 만들고 부풀린 A 대령은 철저하게 수사받으시기 바란다"고 했다.장 의원은 그러면서 "사병은 두 가지만 명심하면 된다"며 "직속상관에 대한 보고와 지휘권을 가진 부대장의 지휘를 받는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군대는 누구든 어디든, 춥고 배고픈 곳"이라며 "여유시간이 있는 개인정비시간, 허기를 달랬던 PX행, 휴가를 받아 위병소를 나올 때면 정말 행복했다"고 적었다.

2020-09-16 09:23:14

조국 "딸 모욕한 일베…족쇄 찼지만 가만두지 않겠다"

조국 "딸 모욕한 일베…족쇄 찼지만 가만두지 않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딸에게 성적 모욕글을 올린 일베 회원들에 대해 "비록 '족쇄'를 차고 있는 몸"이라면서도 "가만 두지 않겠다"고 15일 밝혔다.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 딸에 대하여 구역질나는 성적 허위사실과 모욕 글을 쏟아낸 일베 회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또다른 다수 일베 회원의 유사한 범죄행위가 포착돼 형사고소가 추가로 이뤄졌고 고소인 조사도 마쳤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은 "보는 분들의 정신건강을 생각하여 쓰레기 같은 게시글 내용은 소개하지 않는다. 여성에 대하여 할 수 있는 최악의 성적 침해 글이라는 말씀만 드린다"고 했다.이어 "수사기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피해의 확대재생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피의자 특정과 처벌을 희망한다"며 "'표현의 자유'가 악랄하고 저열한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타인의 명예를 중대하게 침해할 권리를 주는 것은 절대 아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조 전 장관은 "이들에 대해서 민사소송도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들이 소위 일베 용어인 '앙망문' 100번을 올려도 소용없다"고 했다.한편 조 전 장관은 지난 12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제 딸에 대하여 입에 담을 수 없는 성적 모욕 글을 올린 일베 회원들에 대하여 '구약식 처분'이 내려졌다는 통지를 받았다"며 "일베 게시판 등 온라인에서 같은 행위를 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계속 형사고소와 민사배상청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올해 초부터 자신과 가족에게 허위사실과 모욕적 표현 등을 적은 일베 회원 등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조 전 장관이 올린 글 전문.제 딸에 대하여 구역질나는 성적 허위사실과 모욕 글을 쏟아낸 일베 회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또 다른 다수 일베 회원의 유사한 범죄행위가 포착되어 형사고소가 추가로 이루어졌고 고소인 조사도 마쳤습니다. 보는 분들의 정신건강을 생각하여 쓰레기같은 게시 글 내용은 소개하지 않습니다. 여성에 대하여 할 수 있는 최악의 성적 침해 글이라는 말씀만 드립니다. 수사기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피해의 확대재생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피의자 특정과 처벌을 희망합니다.'표현의 자유'가 악랄하고 저열한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타인의 명예를 중대하게 침해할 권리를 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비록 '족쇄'를 차고 있는 몸이나, 가만 두지 않겠습니다. 이들에 대해서 민사소송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들이 '앙망문' ―위장사과문을 가리키는 일베 용어―100번을 올려도 소용없습니다.

2020-09-15 16:13:10

"벌써 품절"…오리온 '미쯔' 대용량팩 인기 비결은?

"벌써 품절"…오리온 '미쯔' 대용량팩 인기 비결은?

자꾸만 손이 가는 바삭 달달한 맛으로 오랫동안 국민과자로서 사랑받아온 '미쯔'가 대용량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올해 5월 오리온은 '미쯔 시리얼' 출시와 관련해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을 올린 적이 있다. 당시 오리온 측은 "미쯔 시리얼로 나온 거 알고 있었음?? #몰랐을 수밖에 #안 나오니까 #출시를 원한다면 댓글 고고"라는 말을 남겨 기대감을 높였다.그동안 미쯔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은 꽤 오랫동안 대용량 미쯔가 나오길 기다려왔다. 손가락 마디 만한 크기에 양이 아쉽다는 것이 그 이유다. 특히 우유에 말아서 고소하게 즐길 때에는 하나로는 더더욱 양이 부족한 느낌이라는 누리꾼들의 아쉬운 의견도 있었다.이후 14일 오리온의 인스타그램에 "시리얼의 찐맛을 살리는 꿀조합템! 여러분의 요청에 힘입어 새로운 미즈 대용량팩 출시!"라는 게시글을 올려 미쯔의 대용량 출시소식을 알렸다.'미쯔'는 오리온의 장수제품 중 하나로 미니 사이즈 과자로 유명하다. 대용량으로 바꾸며 기존의 사각모형 뿐 아니라 귀여운 하트 모양도 들어가 있음을 밝혔다. 특히 이런 미쯔가 대용량팩으로 '한정' 출시돼, 누리꾼들은 "이거 실화냐", "구매를 참을 수 없다"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하지만 출시한 지 얼마되지 않아 해당 상품이 품절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물량이 언제 다시 풀리냐'며 아쉬워하고 있다.한편 오리온 '미쯔 대용량'은 G마켓, 옥션 등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2020-09-15 12:01:53

[뷰티라이프] 가을철을 준비하는 환절기 피부 관리법

[뷰티라이프] 가을철을 준비하는 환절기 피부 관리법

올 여름은 많은 비로 인한 높은 습도와 폭염 그리고 마스크까지 착용해야 되는 삼중고로 인하여 우리 피부에는 극한의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워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는 피부의 사막화가 시작되고 있다.계절의 변화에 따른 갑작스러운 온도와 습도의 변화는 피부를 일시적으로 건조하고 예민하게 하여 건조함과 트러블 유발을 쉽게 한다. 이런 상황에 더해 지난여름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긴 색소침착과 잡티를 미처 관리하지 못한 상태이고, 가을로 접어들면서 갑자기 건조해 지는 외부환경으로 인해 피부는 당기고 각질까지 들뜨게 된다. 이런 이유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의 피부 관리는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이런 여러 가지 요인으로 극한의 상황에 처해 있는 피부를 빛나고 건강한 아름다운 피부로 되돌려줄 수 있는 최상의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자외선과 건조한 환절기 공기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햇빛이라고 하면 보통 밝은 빛을 떠올리지만 사실 지구로 오는 태양에너지는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뿐만 아니라 적외선, 자외선 등 다양한 전자기파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의 피부를 태우는 태닝(Tanning)효과와 관련 있는 것은 자외선인데, 자외선(Ultra Violet)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들 중 UVC는 오존층에서 모두 흡수돼 버리고 실질적으로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것은 UVA와 UVB이다. 자외선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프로비타민D를 활성화시켜 인체에 필수적인 비타민D로 전환해주며, 수면 향상과 식욕 증가, 피로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특히, UVA는 피부의 진피층 깊숙이 침투해 탄력을 저하시키며 주름을 형성하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며, UVB는 상대적으로 지표면에 도달하는 양은 적을 수 있지만 피부에는 홍반과 일광화상을 유발 할 수 있을 만큼 에너지가 강하다.또한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 생성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UVA에 장시간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자극하여 색소가 필요 이상으로 증가하여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 침착 발생의 원인이 된다.환절기는 하루의 온도차가 큰데 이는 피부표면 혈액순환의 변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으로 우리 신체는 하루 중 온도변화(일교차)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피부표면 혈액순환의 변화를 시도한다. 이때 외부 세포분열이 촉진되어져 각질화 과정(Keratinization)이 촉진된다.원래는 각질화 되어진 각질 세포는 각질층에서 규칙적으로 일정시간 머무르다 탈락되어지는데 외부변화 자극으로 인해 이 리듬이 깨어져 각질세포의 탈락이 갑자기 촉진된다. 또한 환절기에는 공기 중 수분 함량이 점차 감소되어 피부의 자연적인 각질 탈락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각질이 피부 위에 과도하게 쌓이기 쉽다. 이로 인해 환절기에 피부는 거친 피부 결 뿐만 아니라 입 주위와 코 주변, 눈가에 당김, 각질의 들뜸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보통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문제가 발생되어도 큰 문제 없이 지나가나 계절 변화에 민감한 피부인 경우는 위의 문제가 악순환 되어진다.건강한 피부의 각질 탈락 주기는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4주 주기로 각질층 교체가 일어나 묵은 각질을 탈락시킴과 동시에 새로운 피부 세포가 올라오는 정상적인 대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끈한 결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가을철을 준비하는 환절기 피부 관리의 시작은 피부의 정상 턴-오버(각질층 교체) 주기를 회복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매끈하고 빛나는 피부로 되돌려줄 피부 관리 방법은?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깨끗한 클렌징일 것이다. 외부 활동으로 땀이나 피지 분비가 증가해 노폐물이 쌓이고, 메이크업 잔여물은 물론 각종 외부 유해물질이 흡착되어 있기때문에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이때 너무 강한 비누나 폼 클렌징은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고, 주름을 생기게 하기때문에 저녁 세안시에는 가볍게 약산성 클렌징 밀크를 사용하고, 다음날 아침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쉽기 때문에 피부의 정상 턴-오버(각질층 교체) 주기를 회복하여 매끈한 피부결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각질 제거가 필요하다. 이때 사용하는 딥클렌징 제품은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지만 모든 피부에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 줄 수 있는 엔자임(효소) 파우더를 사용해보기를 추천한다.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한 달에 1~2번, 건성피부는 2주일에 한번, 지성피부는 1주일에 1번 정도가 적당하다. 엔자임 파우더는 분말타입으로 사용 방법은 파우더를 손바닥에 소량 으로 부어 미지근한 물과 함께 비벼 거품을 내어 얼굴에 부드럽게 문질러 준 후 스팀타올을 이용하여 5분 정도 올려 두었다가 미온수로 세안하면 된다. 또는 머드팩이나 젤팩을 이용해 자연스런 팩 흡착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각질 제거틑 통해 불필요한 각질을 덜어낸 후 색소침착으로 인한 기미, 주근깨, 잡티를 지우기 위해서는 나이아신아마이드, L-아스코르브산, 감초추출물, 비타민C등 멜라닌이 필요 이상으로 합성되고 이동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주요 활성 성분이 포함된 앰플이나 세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건조해진 피부에 충분한 보습감을 주고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글로타치온, 펩타이드, 레티놀 등의 성분이 포함된 앰플이나 세럼을 함께 사용하여 피부 속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마무리로 피부 보호를 위해 피부가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연막을 형성시켜 줄 수 있고 각질세포 사이의 결합을 강화하는 성분인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필수지방산, 시어버터, 아몬드오일, 해바라기씨오일, 베타 클루탄등 등 지질의 성분이 포함된 보습크림으로 마무리를 해주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가을철 건강한 피부의 광채를 찾아주기 위한 어드바이스가 있다면?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외출 전 최소 30분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어야 한다.또한 야외활동 중에도 자외선차단제를 3-4시간 간격으로 발라주고 야외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을 할 경우에는 수시로 추가 도포를 해주어야 한다.피부에 멜라닌의 색소 합성을 막아주고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많은 제철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중 충분히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수정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교수

2020-09-14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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