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반

 
경상북도수목원이 가을 단풍철을 맞아 새단장을 하고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경상북도 수목원 제공

경상북도수목원 단풍철 맞아 새단장…매년 20만명 방문

경상북도수목원이 가을 단풍철을 맞아 새단장을 하고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경상북도수목원은 "가을 단풍을 즐기러 수목원을 방문하는 도민들을 위해 수목원 내 관람구역과 둘레길을 새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수목원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3주간을 단풍 절정기로 예상했다. 포항시 북구의 해발 650m 고산지대에 위치한 경상북도수목원은 방대한 도유림(면적 3천161ha)으로 이뤄져있다.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산림은 100여년 이상 된 거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추운 고산지대임에도 다양한 활엽수가 숲을 이루고 있는 것도 특징. 수목원에서 보경사로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12개 폭포를 품은 내연산 계곡과 능선을 따라 펼쳐진 절경을 즐길 수 있어 매년 2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수목원 측은 "아름다운 단풍이 20여km에 달하는 둘레길을 따라 장관을 이루고 있다"며 "특히 일교차가 심한 금년도 단풍은 어느 해보다 색채가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특히 올 가을 처음 문을 연 '숲문화의 집'은 갤러리, 도서관, 표본제작실 등으로 꾸려져 있어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경기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장은 "경상북도수목원의 잘 보존된 활엽수림의 단풍은 전국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하고 아름답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9-10-23 14:31:57

독도화가인 권용섭,여영난 부부의 "북한 방랑기"토크 콘서트

독도화가인 권용섭,여영난 부부가 독도의 날을 맞아 25일 오후 7시 수성구 용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북한 방랑기"토크 콘서트를 연다. 20년여 전에 대구를 떠나 도미해 그림으로 전세계에 독도를 홍보하고 있는 권용섭 여영난 화가 부부는 지난해 11월 북한을 방문하여 보고 그린 그림과 함께 대구를 방문한다. 토크 콘서트에서 수묵퍼포먼스도 열 예정이다. 권화백은 현재 본지 '권용섭의 북한화첩기행' 연재 중이다. (문의 용학도서관 053- 668-1721)

2019-10-22 18:30:00

조이 헤니(미국)씨가 구조한 3마리의 새끼악어 중 한 마리였던 왈리(악어)는 마치 강아지처럼 주인을 따른다고 한다. (사진출처: AP통신)

[박순석의 동물병원 24시] 고양이를 부탁해? 이제는 악어를 부탁해!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면서 돌보는 동물의 종도 다양해지고 있다. 악어와 같이 특이한 매력을 가진 야생동물과 함께 사는 경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반려동물 악어가 감기로 내원했다. 악어는 몸길이가 150cm 정도 되는 두 살 령의 어린 개체였다. 평소에는 이틀에 1번 닭고기 등의 생고기를 즐겼지만 2주 전부터 밥을 안 먹고 히싱(파충류의 기침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폐렴은 아니었지만 비강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위 안에서 많은 돌이 발견됐다. 야생동물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사육 환경에 대한 정보가 매우 중요하다. 보호자는 악어 입양 당시 몸 길이 80cm에 부합하는 대형 수조(150cm)와 일광욕을 대신할 수있는 UBV등과 보온을 위한 자동 히터를 갖추고 있었다.하지만 몸길이가 160cm로 자라 버린 악어에게 기존의 공간은 협소했으며 일광욕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육지 공간이 너무 부족했다. 더욱이 10월 말 겨울을 앞두고 낮아진 기온은 열대성 동물인 악어가 감당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악어와 같은 변온동물은 기온이 27도 이하로 떨어지면 체온이 낮아져 신체 대사가 억제되는데 이때 소화가 힘들어지며 장기화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수조 환경은 일순간 히터 작동이 멈추었을 때 급격한 체온 저하를 피할 수 없다.악어 치료를 위해서 약물치료와 더불어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실내 환경을 30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사육장의 크기를 몸길이(160cm)의 3배 이상으로 넓혀주고 따뜻하게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육지 공간을 충분히 마련해달라고 조언했다.상담을 마치면서 보호자가 악어의 성별에 대해 물었다. 어린 악어는 외관상 성별 구분이 어렵지만 대신 알을 부화시킨 브리더는 성별을 알 거라 귀띔했다.매우 특이하게도 동물 중에는 성염색체가 없는 종이 있다. 악어를 포함하여 일부 파충류와 일부 거북 품종에서 관찰되며 알이 부화하는 과정의 온도에 따라 TRPV4라는 유전 단백질에 의해 성별이 결정된다.부화 과정에서 알의 온도가 32~34도일 땐 수컷으로 태어나며, 32도 이하이거나 34도 이상이 되면 암컷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악어알을 인공적으로 부화시키는 브리더는 온도를 조절해 악어의 성별을 결정할 수 있다.실제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악어를 비롯하여 특이한 야생동물들을 반려동물로 기르기도 한다.하지만 야생동물을 가정에서 잘 돌보기 위해서는 투자와 헌신이 필요하다. 해당 동물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서식 환경을 자연에서의 서식지와 최대한 유사하게 갖추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특히 사계절이 존재하는 우리나라는 실외에서 열대지방이나 한대지방의 야생동물을 키우기엔 부적절하다. 그나마 작은 개체라면 서식지 환경과 유사한 인공 사육장을 마련해 줄 수 있겠지만, 체형이 큰 야생동물을 제대로 보살피기 위해서는 상상 이상의 넓은 공간과 유지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희귀 동물을 키워보겠다는 갈망으로 입양을 결정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동물을 위험에 빠트리고 학대하는 우를 범할 수 있음을 상기하자. 박순석 탑스동물메디컬센터 진료원장SBS TV동물농장 수의사로 잘 알려진 박순석 원장은 개와 고양이,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한 30년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올바른 동물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제시하고자 '동물병원 24시'를 연재한다.

2019-10-22 10:33:11

은빛리본협동조합 직원들이 어르신 교육용 봉재 교구 패키지 제품을 만들고 있다. 제품의 본격적인 시판은 내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은빛리본협동조합 제공

어르신 교육, 필요한 교구 만들어요…은빛리본협동조합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이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고령자, 경력단절여성,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는 생존문제와 연결된다. 이런 복합적인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안성맞춤은 없다.올해 5월 출범한 은빛리본협동조합이 주목받는 이유이다. 각종 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또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사회공헌 기회를 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었다.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말처럼 은빛리본협동조합은 현장의 문제와 목소리에 귀기울이면서 진화·발전하며 탄생했다.▶"더 나은 대안은 없을까?"은빛리본협동조합의 모기업이자 핵심 (법인)조합원은 두꺼비학교협동조합(이하 두꺼비학교)이다. 두꺼비학교는 2014년 정식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했다. 6명의 조합원은 청소년체험활동과 노인교육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했다. 일부 조합원은 각종 관련 자격증을 이미 취득했고, 다른 조합원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자격과 실력을 갖춰 나갔다.고령사회라는 특성 때문인지 치매안심센터, 복지관,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경로당 등 어르신 관련 교육프로그램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교육 대상이 첫 해인 2015년 55곳에서 2016년 75곳, 현재는 150여 곳에 이른다. 덕분에 정규직원만 24명으로 불어났고, 강사 풀(pool)은 80여 명이 이르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어르신들을 교육하기 위해서는 '신체활동' '인지활동' '여가활동' '사회적응훈련' '지역사회연계' '기능회복훈련' '잔존기능회복훈련' '가족지지' 등 각 영역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해야 합니다. 물론 교육내용에 맞는 교구와 교재가 필요하죠. 그런데 이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걸 현장 경험을 통해 발견하게 됩니다."최혜정 은빛리본협동조합 이사는 "초기 강의는 어쩔 수 없이 시중에 나와 있는 교구를 쓸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러나 창의성 없는 천편일률적인 교구로 비슷한 강의를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어르신들의 집중도와 교육효과를 떨어뜨린다는 것을 확인하고 대안을 찾아야 했다"고 말했다.시행착오가 뒤따랐다. 기존의 플라스틱 제품 대신 친환경적인 나무로 교구를 만들었다. '너무 무겁고 비싸다'는 또 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그래서 봉재교구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처음엔 부직포를 이용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세탁과 위생상 문제가 드러났다. 소재를 친환경 섬유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시각 및 집중력' '기억인지력' '손유희' '지남력(시간과 장소, 상황이나 환경 등을 올바로 인식하는 능력) 및 회상' 등 어르신 교육 프로그램에 맞춘 친환경 섬유로 만든 교구 패키지 제품이 나왔고, 현장의 반응은 아주 긍정적이었다.▶"우리가 새로운 시장을 열자!""처음에는 두꺼비학교 강좌의 교구로 사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어떤 교구가 필요한지 너무 잘 알고 있었거든요. 이걸 사업화 한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시장성이 어떤지 알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보건복지부 산하 노인인력개발원과의 소통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노인인력개발원의 시장조사 결과, 어르신들이 대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매예방 인지교구' 제품은 아예 시중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제품이 있긴 하지만 최소 수백만원짜리여서 일반적으로 활용할 수는 없었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어르신 교육 교구들은 어르신들의 필요에 맞춰 제작된 것이 아니라 유아용이었다.올해 5월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은빛리본협동조합이 탄생했다. 정부지원에 힘입어 모기업인 두꺼비학교와 개인 4명이 협동조합을 설립한 것이다. 직원은 우선 봉재 전문인력 1명과 4명의 어르신들로 구성했다."올해 말까지는 주력제품인 '그림도안 + 교구 제작 재료(반제품)' 샘플링 작업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반제품 상태로 패키지 교구를 만드는 것은, 교육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교구를 만들고, 또 자신이 직접 만든 교구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성취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지활동과 신체활동을 함께 하며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은빛리본협동조합은 또 이번달부터 경북 청도군 청도경찰서 옆 로컬매장 3층에 '무료' 평생교육과정(재료비 별도)을 개설했다. 홈패션 과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우수한 능력과 자질을 보이는 어르신 수료생은 2020년 어르신 봉재 교구 본격 시판에 앞서 협동조합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최혜정 은빛리본협동조합 이사는 "어르신 전문 봉재 교구 사업이 활성화 되면 그에 따라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의 채용을 늘여갈 방침"이라면서 "이뿐만 아니라 평생교육과정 수료생 중 요양사나 복지사 자격증을 가진 어르신들의 경우 봉재 교구를 활용한 어르신 방문케어 전문요원으로 채용하는 또 다른 방식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10-21 18:00:00

[세월의 흔적]<44>도장

정부의 중요한 문서에는 국새를 눌러 찍는다. 관청에서 발행하는 중요한 문서에도 관인을 찍는다. 왕조시대에는 옥새(玉璽) 또는 어보(御寶)라 하였으며, 중요한 문서에 눌러 찍었다. 그것은 나라 또는 관청의 표상으로서 권위를 지닌다. 그런가 하면 회사에는 법인인감이 있고, 개인에게도 인감이 있다.도장이란 돌․나무․옥․금속 등에 글자를 새겨 칼로 판 것을 말한다. 인감 또는 인장이라고도 한다. 정치적 신의를 표시하기 위한 신표가 될 만한 물건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또한 그것은 신석기시대 질그릇에 문양을 찍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그 시대에는 단순한 문양의 성격이 강하였다.우리나라 도장의 역사는 단군신화에 환웅이 천부인(天符印)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다. 그 뒤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어 온 인장의 역사와 그 흐름을 같이 하였다. 그 용도는 백성을 다스리는 우두머리의 믿음을 전하는 표시로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인장이 서화사의 일대 변혁을 가져온 추사 김정희와 그의 제자인 소산 오규일에 의해 예술로서 상당한 수준까지 발달하였다.인장은 전각(篆刻)의 한 표현 수단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그것은 동양 예술의 꽃이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문학이나 글씨, 그림이나 조각을 두루 아우르며, 비단 문자에만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문양과 사람의 감성까지 표현할 수 있는 종합 예술이다. 인감도장을 새길 때 그 사람의 운세며 관상을 참고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글씨나 그림을 그린 뒤 이름이나 아호 등을 쓰고 도장을 찍는다. 이를 두고 낙관이라 하는데, 낙성관지(落成款識)의 준말이다. 서화작품을 완성하고 마무리를 짓기 위해 제작 연월일이며 시문 따위를 기록하는 행위다. 넓은 의미에서 도장을 찍는 것도 포함이 된다.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계약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하고 서명 날인을 하는 것도 같은 이치라 하겠다. 아무튼 도장을 찍는다는 것은 뒷감당을 하는 일이다.도장은 일종의 신표(信標)이다. 이름난 사람에게 찾아가서 새기는가 하면, 옥이나 수정이나 상아 같은 고급스런 재료에다 새기기도 한다. 내게는 여러 개의 도장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 상아에다 새긴 것이 인감도장이다. 소중하게 간수하고 있을 뿐더러 오래 동안 사용하였다. 혼인신고를 할 때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집터를 살 때도, 은행에 계좌를 열 때도 이 도장을 찍었다. 지금은 인주가 배어서 불그스름하고, 글자 또한 닳아서 또렷하지 못하다. 그래도 애지중지하는 물건 가운데 하나이다.세월의 흐름에 따라 도장의 효용성이 크게 떨어졌다. 그런가 하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위조 또는 변조할 수 있고, 그것을 문서에 찍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로 해서 법정에 드나들기도, 잘난 체하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기도 한다. 과학과 기술이 지배하는 시대에도 우리를 사람답게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김 종 욱 문화사랑방 허허재 주인

2019-10-21 18:00:00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알쏭달쏭 생활법률] 계속적 보증계약에 따른 채무의 상속

Q : 갑은 자신이 운영하던 A회사의 대표이사로, A회사와 B회사의 계속적 거래에 대한 A회사의 채무에 대하여 계속적 보증을 하는 근보증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이 사망하며 A회사는 지급불능 상태가 되었고, 이에 B회사는 A회사에 대한 채권을 갑의 상속인인 을에게 청구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을은 B회사에 대하여 변제를 해야하는 것인가요.A : 계속적 보증계약에 따른 채무의 상속에 대하여 우리 판례는 보증한도액이 정해진 경우, 보증기간과 보증한도액이 정해지지 않은 경우를 나누어서 보고 있습니다.판례는 보증한도액이 정해진 계속적 보증계약의 경우 보증인이 사망하였다 하더라도 보증계약이 당연히 종료되는 것은 아니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상속인들이 보증인의 지위를 승계한다(대법원 1998. 2. 10. 선고 97누5367 판결, 1999. 6. 22. 선고 99다19322, 19339 판결 등 참조)고 보고 있습니다.하지만 보증기간과 보증한도액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증기간과 보증한도액의 정함이 없는 계속적 보증계약의 경우에는 보증인이 사망하면 보증인의 지위가 상속인에게 상속된다고 할 수 없고 다만, 기왕에 발생된 보증채무만이 상속된다고 판시하고 있습니다(대법원 2003. 12. 26. 선고 2003다30784 판결).따라서 사례의 경우, 피상속인인 갑이 체결한 근보증계약의 내용을 파악하여 보증한도액이 정해져 있다면 을은 B회사에 채무를 변제하여야 할 것이고, 보증기간과 보증한도액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갑이 사망하기 전 발생한 채무에 대해서만 변제의 의무가 생길 것이고, 이후 발생한 채무를 부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법무법인 우리하나로 박선우 변호사(sunnnw@nate.com)

2019-10-20 11:53:52

[스도쿠]<41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39회 정답

2019-10-18 18:00:00

[낱말 맞히기]<41회>

◑가로 열쇠◐1.때를 가리지 아니하고 군음식을 자꾸 먹음. 또는 그런 입버릇.4.동쪽으로 뛰고 서쪽으로 뛴다는 뜻으로, 사방으로 이리저리 몹시 바쁘게 돌아다님을 이르는 말.6.본을 받을 만한 대상.8.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간단하게 차려서 먼저 내오는 음식상9.강가나 바닷가의 흰모래가 깔려 있는 곳11.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람. 또는 그런 일12.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음14.그림 속의 떡이란 뜻으로,바라만 보았지 소용이 닿지 않음을 비유한 말16.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17.못을 박거나 빼는 데 쓰는 연장18.허약해진 몸의 기력을 회복하도록 보살피는 일20.무엇을 씻거나 빨거나 하여 더러워진 물22.귀가 솔깃하도록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이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23.아름다운 여자는 수명이 짧음 ◑세로 열쇠◐2.혼자 독차지하여 가지는 물건3.긴 띠 모양의 천으로 손잡이가 달려 있는, 리듬 체조에 쓰는 기구4.학교나 훈련소 따위에서의 같은 기(期)5.차를 세워 두도록 마련한 곳7.부모나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을 받아들여 기르고 가르치는 곳8.자동차 따위에 기름을 넣는 곳10.개인 또는 사법인이 가진 땅11.불에 타서 사라짐. 또는 그렇게 잃음13.'제주도'의 옛 이름. 'ㅇ라ㅇ'14.그림 등 미술품을 전시하는 곳15.닭의 새끼16.네모반듯한 정자17.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여러 가지 물건19.호리병박으로 만든 바가지20.시비하거나 헐뜯는 말21.물건의 값. 상품의 시장 가격◆39회 정답 ◇응모요령▶제41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10월30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11월2일 지면을 통해 발표.

2019-10-18 18:00:00

Cartoon by Sergio Drumond

[영어속담속 삶의 지혜] Actions speak louder than words.

Actions speak louder than words.말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 말풍선: 만약 내가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가난한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겠습니다.꼬마: 피터 아저씨,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축복을 내리시길 바랍니다.Vote for Nero: 네로를 위해 투표하세요… actions : 행동 /louder: 더 큰 소리로 /election: 선거promise: 약속하다 /feed: 먹이다 /the lord: 하나님 /bless: 축복을 내리다 투표장에서 성 베드로와 네로 황제가 선거 활동을 합니다. 네로 황제는 선거에서 이긴다면, 가난한 이들을 먹여 살리겠다고 약속하지만, 성 베드로는 사람들에게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오늘 나는 말이 먼저인가, 행동이 먼저인가,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해설 김인환 박사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19-10-18 18:00:00

고려시대 수도 개성의 남대문( 권용섭작)

[권용섭의 북한 화첩기행]<7> 개성에서 만난 우리 역사의 공간들

개성은 북한의 직할시다. 서울에서 78km, 판문점에서는 12km 남짓한 거리에 있다. 우리 쪽에서 보면 매우 가까운 대도시다. 무엇보다 우리에겐 개성공단으로 친숙한 곳이다. 역사를 되짚어보면 개성은 쉽게 흘려 넘길 곳이 아니다. 역사적 유물들이 도처에 산재해 있어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곳이다.개성 인근에는 송악산을 비롯해 만수산, 황성옛터, 선죽교 등의 문화 터전들이 있다. 송악산 서쪽의 만수산은 '하여가(何如歌)'에 등장해 익히 알려졌다. 훗날 조선 태종이 되는 이방원은 세를 규합하며 정몽주에게 자신의 의중을 드러낸다. 조선 건국에 동참할 것을 권하는 하여가였다.'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가 이같이 얽혀져 백 년까지 누리리라'의 그 만수산이다. 이 산 근처에 고려 왕릉 7기가 있다.정몽주 역시나 익히 알려진 '단심가(丹心歌)'로 답한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다. 이방원은 수하를 시켜 정몽주를 죽인다. 살해사건 장소가 선죽교다.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은 조선의 수도였던 서울 못지않게 문화재들이 잘 보존돼 있다. 태조 왕건 왕릉, 사찰, 석탑, 남대문, 성균관 등의 문화재들이 대표적이다. 특히 한옥마을은 더욱 정감을 더한다.물론 유적이 소실돼 없는 경우도 더러 있다. 1950년 6.25전쟁 때문이다. 북한에서 유적 안내자치고 6.25전쟁 탓을 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북한에 유적이 남아 있지 않는 것은 미군의 참전과 폭격으로 인한 것이었다는 설명이었다.문화재를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이라고 욕을 하면서 그들은 "수령님께서는 전시 중일지라도 남한에 가서 문화재에 들어가지도 말라고 교시하시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예술가의 한 사람으로서 문화재를 파괴하는 것이 야만적 행동이라는 데는 공감했지만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공감하기 힘들었다. 어쨌든 전쟁으로 많은 문화유산이 파괴되는 것은 아까운 일이다.북한이 자랑하는 문화재 중에는 고려 초 세워진 성균관이 꼽힌다. 안내원은 고려 최고의 교육기관이자 인재양성소의 역사라며 열변을 토했다. 성균관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라고 자랑하고 있었다. 고려 성균관은 1988년부터 고려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성균관의 유물은 너무 많아 다음 기회에 소개하기로 한다.먹고, 자고, 입는 의식주의 동일성은 친밀감을 높이는 기재다. 북한에서도 좀더 친근감이 갔던 것은 개성 민속거리인 한옥마을이었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이곳을 화폭에 담지 않고 지나치기 어려웠다. 서울의 북촌,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보다 훨씬 규모가 컸다.우리도 전주 한옥마을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데 개인적으로 아직 그려보질 못했다. 기회가 닿으면 개성의 한옥마을과 전주의 한옥마을을 함께 그려 '한옥 그림통일전'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개성의 명소로 관덕정도 넣어야 한다. 한옥마을과 함께 개성시내를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한다. 사람들이 노래하고, 춤을 추고, 장구를 치는 관덕정 주변은 여유만으로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관덕정에서는 '조선민속보존구역'이라 불리는 한옥 200여 채도 한 눈에 들어온다. 보존구역의 한옥마을에는 작은 개울을 따라 양쪽으로 고풍스런 전통 한옥들이 들쑥날쑥, 옹기종기, 다양하게 한옥의 멋을 뽐내며 잘 보존되어 있었다. 기와집을 보면서 정겨움에 집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금할 수 없었지만, 통제된 시간이 아쉽기만 했다. 하지만 외견만으로도 그림을 그리기에 충분한 소재가 되어 주었다.성균관에서 돌아오는 길에 개성 동쪽에 있는 선죽교에 들렀다. 멀지 않은 곳에 숭양서원이 있는데 정몽주의 집터였다고 한다. 남북을 떠나 역사 비화를 같은 언어로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늘 아쉬움이 남는 대화를 하게 된다.나는 '善竹橋(선죽교)'라는 한석봉의 친필 글씨를 쓰다듬으면서 보이지 않는 옛 문인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개성을 떠나야만 했다.

2019-10-18 18:00:00

대구시는 도심에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을 선정했다. 앞산 자락길. 대구시 제공

"도심서 가을 만끽"…대구시 '추억의 가을길' 선정

대구시가 도심에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팔공산 일대의 팔공로와 팔공산순환도로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다.팔공산은 29일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부터 27일까지 팔공산 단풍축제도 개최된다.아이와 함께 가벼운 등산을 하고 싶다면 앞산 자락길을 추천한다.앞산 자락길은 고산골(남구 봉덕동)에서 달비골(달서구 상인동)까지 이어진 등산로로 경사가 완만해 아이와 함께 가볍게 가을 숲길을 걸을 수 있다.케이블카로 앞산전망대에 오르면 대구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가족, 연인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대구스타디움, 대구수목원, 두류공원 등이 제격이다.대구수목원에서는 입구 초소에서 유실수원까지 이어지는 마중길(데크로드)과 1주차장에서 양치식물원까지 이어지는 흙길 산책로가 걷기에 좋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국화 전시회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달성공원 등 대구 도심 대표공원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출퇴근길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길은 ▷서구 그린웨이(대구의료원 일원) ▷북구 대학로 ▷침산로22길(삼성창조캠퍼스 북편) ▷달서구 상화로 ▷호산동 메타세쿼이아 숲길 등이 있다.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바쁜 일상이지만 가까운 가을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9-10-18 10:03:38

숲길등산지도사 입학생 모집, 정원 40명

대구등산학교(교장 장병호)는 제5기 숲길등산지도사 전문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등산과 트레킹을 좋아하는 숲길등산지도사 자격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대구등산학교 홈페이지(www.dms.or.kr)에서 입학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E메일(1983-dms@hanmail.net)이나 팩스(053-257-8803), 우편(대구시 중구 동덕로 38길 5 흥구석유 지하 사단법인 대구등산학교)로 보내면 된다.선착순 40명이다. 교육 기간은 2020년 3월 30일(월)~5월 9일(토)까지이며, 교육은 대구등산학교 강의실 및 팔공산, 앞산 일원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기본 교육과 전문과정, 현장실습으로 이뤄지며 교육 후 평가를 실시해 자격증을 부여한다. 문의 053)257-8804.

2019-10-16 18:00:00

반석크리닝, 반석세탁. '크리닝'과 '세탁'을 간판에 함께 표기한 사례. 황희진 기자

[골목뒷담(後談)] 세탁소의 진화와 '컴퓨터크리닝'

평소 다닐 때 지나쳤던 으슥한 길로 괜히 발길을 향하면, 늘 걷던 속도보다 조금 느리게 걸으면, 고개를 좀 들어 담벼락 위나 지붕 따위를 또 허리를 좀 숙여 땅바닥의 생김새를 살피면, 대구의 골목길이 감춰 둔 이런저런 이야기가 발견됩니다. 온라인에만 게재하던 골목뒷담을 지면에도 4주에 한번씩 연재합니다.골목길 대표 업종 '슈퍼'에 버금가는 업종이 있습니다. 바로 '세탁소'입니다.그간의 흥망성쇠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슈퍼는 처음에는 '구멍가게' '점빵' '상회' 등으로 불리다가 '슈퍼마켓'이라거나 '마트'로 불리더니 요즘은 주변에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생기면서 점차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물론 편의점으로 옷을 갈아입은 슈퍼가 꽤 됩니다.세탁소는 어떨까요. 구한말 내지는 일제강점기쯤부터 줄곧 '무슨무슨 세탁' 또는 '무슨무슨 사(社)'라는 간판을 달아 온 업종인 세탁소는 1980년대 들어 느닷없이 '컴퓨터크리닝'이라는 단어를 너도나도 간판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보통 '세탁'을 가리키는 클리닝(cleaning)의 옛날 표기인 크리닝 앞에 컴퓨터를 붙였으니, 컴퓨터 세탁이라는 말입니다. 이게 뭘까요.전자동 세탁기가 1980년대부터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무슨무슨 컴퓨터크리닝'이라는 세탁소 이름이 급속히 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수동 내지는 반자동 세탁기(워셔기)가 쓰였는데, 버튼을 눌러 세탁을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일종의 컴퓨터 회로가 탑재된 세탁기가 보급되면서 업계에서는 일대 혁명으로 인식했던 셈입니다.1984년 신문들을 살펴봐도 '세탁업소의 컴퓨터 시대 선언'이라는 광고가 등장합니다. '88올림픽도 있고 국민 위생 문제도 있고하니'라며 세탁소 업주들에게 자기네 회사 전자동 세탁기를 설치하라고 홍보하는 내용입니다.온갖 전자동으로 가득한 스마트폰에도 컴퓨터라는 수식을 붙이지 않는 요즘이라면, 그냥 전자동 세탁기라고 불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세탁의 자동화에 대해서는 컴퓨터 말고는 실감나게 표현할 단어가 없었던 셈입니다. 세탁소 주인들도, 소비자들도, 그리고 광고에서도 그렇게 공유했습니다.이런 현상에 대해 1991년 11월 27일 한겨레신문 '컴퓨터 만능 환자들'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는 "우리나라에 컴퓨터 바람이 불면서 심지어는 세탁소에도 컴퓨터 세탁이라고 써 붙여야 장사가 되는 세상이 됐다"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이어 세탁소 업계는 또 한번 변화했습니다. 1990년대 들어 세탁기 없이 기존처럼 수거·배달만 해 세탁공장에 맡기고, 대신 가격을 낮춘 세탁편의점이 등장했습니다. 이어 요즘은 세탁소 프랜차이즈가 여럿 등장해 있습니다.또한 1990년대를 시작으로 대학가 등 젊은층 1인 가구가 많이 사는 지역과 맞벌이 부부가 많은 새 아파트 단지 등에는 물빨래만 가능한 빨래방이 퍼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늘어나던 빨래방은 대학가 원룸마다 드럼세탁기가 기본으로 설치되는 등 세탁기의 대중화로 사양길을 걷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소형 드럼세탁기로는 소화할 수 없는 이불 세탁이 가능한 점, 아직은 보급이 저조한 건조기를 대용량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 등을 소비자들에게 내세우며 생존하고 있습니다.즉, 요즘 세탁소 업계는 소비자들의 삶의 변화에 따른 요구사항을 끊임없이 포착하면서 이런저런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어 전자동 세탁기 같은 어떤 혁신적 세탁 기술이 등장한다면, 세탁소 간판은 또 한 번 업데이트 붐을 겪을지 모르겠습니다. 컴퓨터크리닝 정도의 센세이션은 다시 나타날 수 있을까요.관련 흔적들을 사진으로 간추렸습니다. 사라진 가게도 있습니다.※이 게시물은 골목폰트연구소(www.facebook.com/golmokfont)의 도움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2019-10-16 18:00:00

지난해 가을 대구 낮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진 때는 10월 11일이다. 기상청

대구 가을 나들이 날씨는? 기온 영하 언제?

대구가 최근 낮 최고기온 20도 초반대, 낮 최저기온 10도 초반대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는 26일(토), 27일(일) 등 다음 주 주말까지, 약 2주 동안은 유지된다.이러다 언제 기온이 '확' 내려가 늦가을 내지는 초겨울 날씨로 향할 지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겨울나기를 본격적으로 준비 및 실행해야 하는 시기라서다.▶지난해는 어땠을까?지난해 대구는 올해보다 일찍 낮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갔다.기상청에 따르면 대구는 지난해 10월 10일 낮 최저기온이 11.9도였던게, 다음 날인 10월 11일 8.3도로 3도 넘게 내려갔고, 그 다음 날인 10월 12일에는 5.3도로 또 내려갔다. 그랬다가 잠시 10도대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후 10월 말까지 대부분 10도 아래를 기록했다.그러다 10월 31일 2.8도, 11월 1일 1.9도로 기온이 한 차례 더 하강했다.이어 11월 중순까지 0~10도에서 맴돌던 대구 낮 최저기온은, 11월 21일 영하 0.2도를 기록하며 그해 하반기 처음으로 영하권에 접어들었다.▶올해 대구는 우선 10월 말까지는 큰 추위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순부터 낮 최저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간 것과 비교하면 따뜻할 전망인 것.이는 사실 대구 뿐 아니라 전국이 그렇다.기상청은 10월, 11월, 12월 등 올해 연말까지 우리나라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10월의 경우 평년(13.9~14.7℃)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봤다.11월도 평년(7.0~8.2℃)보다 높을 것으로 봤다.12월 역시 평년(1.0~2.0℃)과 비슷하거나 높다고 봤다.

2019-10-16 17:09:45

불면증에 좋은 감태 화제…니코틴도 배출한다고?

실시간 검색어에 감태가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감태는 갈조식물 다시마목 미역과의 여러해살이 해조로, 무기염류와 비타민이 풍부하고 향미가 독특해 식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최근에는 건강에 좋은 효능들이 많이 알려지면서 감태 가루, 감태환, 감태 김 등 다양한 형태로 감태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감태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 그중 가장 으뜸은 '불면증 개선'이다. 감태에는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플로로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플로로탄닌은 뇌에서 수면과 관련된 부분을 자극해 심신의 긴장을 완화시켜 뇌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평소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불면증에 시달려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감태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또한 혈액순환 장애가 있거나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질병이 발생한 경우에도 감태는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감태에는 혈액순환 개선에 좋은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을 개선하거나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담배를 끊지 못하는 애연가들에게도 감태는 빼놓을 수 없다. 감태는 비타민 A가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A는 섭취 시 체내에 쌓여있는 니코틴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흡연가들에게 꿀팁으로 통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감태는 빈혈 예방, 변비 예방, 다이어트, 항암 효과, 뼈 건강·골다공증 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

2019-10-15 23:17:23

출처: SBS '생방송 투데이'

[TV맛집] '생방송투데이 오늘방송맛집' 10종 케이크&쭈꾸미보쌈&양꼬치·양갈비 소개

15일 저녁 방송될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10종 케이크, 쭈꾸미 보쌈, 양꼬치와 양갈비 맛집을 소개한다.이날 방송의 코너인 '골목빵집'에서 소개되는 '케잌아일랜드'는 이른바 '10종 케이크'로 유명한 디저트 가게이다. 특히 이곳은 '홍시 케이크', '석류 케이크', '토마토 케이크', '레드빈 생크림 케이크' 등 이색 재료로 케이크를 만들어 더욱 호평을 얻고 있다. '케잌아일랜드'의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386번길 10'이다.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달콤한 디저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질 맛집 두 곳도 공개된다. 바로 수원시 영통동의 '불쭈불닭'과 광진구 자양동의 '동북풍미'이다. '불쭈불닭'은 '쭈꾸미 보쌈'이 대표 메뉴인 맛집이다. 이곳은 쭈꾸미 볶음에 날치알과 치즈계란찜 혹은 치즈 퐁듀, 납작 만두를 얹어 먹도록 해 매운 맛을 중화시켜준다. '불쭈불닭'의 주소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1556번길 16'이다.'동북풍미'는 양꼬치 및 양갈비가 대표 메뉴인 맛집이다. 특히 양갈비의 경우, 미리 초벌해서 제공돼 더욱 깊은 풍미와 육즙을 느낄 수 있다. '동북풍미'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동일로18길 90'이다.한편 '생방송 투데이'는 금일 오후 6시 55분에 방송된다.

2019-10-15 17:33:56

2019년 여성아이병원 예비엄마아빠 교감콘서트.

대구여성아이병원, 예비 엄마아빠 교감콘서트 성료

여성아이병원(대구시 달서구 월배로)은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11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예비엄마아빠 및 가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감콘서트 '아가, 우리곁에 와줘서 고마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열린 교감콘서트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음악을 통해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고 태아의 정서지능(EQ) 성장에 도움을 주기위해 병원주최로 마련한 행사로 의의가 컸다.이날 저녁 예비부모들의 마음에 감동을 일으키는 유치부 합창단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6인조 여성밴드그룹 '바람에 오르다'의 보컬 진호와 재만(어반자카파 前멤버)의 듀엣 공연, 오수영 병원장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저 출산 시대에 임산부들에게 임산과 출산에 대한 바른 정보 제공과 지역 의료기관을 넘어 문화콘텐츠를 통한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기획하고 있다고 여성아이병원측은 이날 행사를 설명했다.콘서트 1부는 사전 접수된 임산부들의 다양한 사연에 대해 토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초산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오수영병원장의 명쾌한 답변과 진행자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콘서트의 분위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열기가 더해졌다. 이어 2부 본 공연에서는 감성 보이스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진호와 재만(어반자카파 前멤버)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잊지 못할 가을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다.엔딩으로는 가족의 탄생과 행복에 대한 스토리를 표현하는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공연이 펼쳐졌다. 라이트 박스 위에 모래를 이용해 섬세하게 표현되는 감동 스토리는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가족탄생을 기원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됐다.이강혁 여성아이병원 대표원장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저 출산 인식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문화행사와 나눔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늘 깊은 관심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한 태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14 21:33:26

딱딱하고 무거운 주례를 없애는 대신 댄스·음악을 곁들인 공연 형식으로 결혼식을 한다거나 아예 예식 전체를 뮤지컬로 구성해 진행하는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이 늘고 있다. 고구마웨딩 제공

특별한 결혼식…장소·시간·형식 틀 깨는 커플들

예비부부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이 늘고 있다. 신랑 신부 입장, 주례사, 축가와 사진 촬영 등으로 끝내는 결혼식과 축의금을 주고받는 것이 주가 돼 버린 기존 결혼식 풍경 대신 이색 공간이나 형식으로 과정을 즐기며 지인들과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분위기로 결혼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것. 딱딱하고 무거운 주례를 없애는 대신 댄스·음악을 곁들인 공연 형식으로 결혼식을 한다거나 아예 예식 전체를 뮤지컬로 구성해 진행하는 커플도 있다. 지난 5일 결혼한 이경현(36)·김정미(35) 커플은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신랑·신부와 그 가족 간의 결합이니만큼 나 나름의 진솔하고 알차게 꾸미고 싶었다"고 말했다.◆격식은 싫다… 즐기는 결혼식으로#1= 이달 26일에 결혼하는 김정수(33)·정미영(33)씨 예비부부는 특별한 예식을 하기로 했다. 주례가 아닌 신부 아버지가 성혼선언문을 낭독하고, 신랑 신부가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과 지금까지 키워준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하기로 했다. 또 양가 부모님이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한마디씩 하고 친구가 축시를 읊기로 했다. 또 친구들이 이들 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미리 영상에 담아 결혼식 날 상영하기로 했다. 축하 역시 노래 잘하는 친구가 불러주기로 했다. 신랑 김 씨는 "친구들이나 지인들 결혼식에 많이 다녀봤는데, 항상 똑같은 예식에 똑 같은 주례사를 듣는게 너무 싫었다. 뭔가 평생 추억이 남을 만한 결혼식을 꾸미고 싶었다"고 말했다 #2 = 올 5월에 결혼한 이석호(36)·박미경(35) 씨 부부는 예식 장소를 전통혼례를 올리는 향교에서 했다. 고위 공직자와 의사 집안인 양가 부모 인맥을 고려하면 호텔이나 대형 예식장이 나았겠지만 이 씨 부부는 얼마 안 되는 하객과 함께 차분하고 조용한 전통혼례를 올렸다. 화려한 서양식 꽃장식 대신 전통 초로 장식하고 음향도 전통 음향을 사용했다. 이 씨는 "아내도 저와 같이 외국 유학생활을 오래해서 새 출발은 전통 한국식으로 하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3 = 지난달 29일에 결혼식을 올린 최용수(33)와 유인경(33) 씨 부부는 예식을 앞두고 작은 말다툼을 했다. 둘이 평등한 가정을 꾸리자는 의미에서 예식장에 동시 입장하려고 했으나 신부 측 아버지가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기 때문이다. 상의 끝에 신부 아버지와 신랑 아버지가 각자 자녀를 데리고 입장하는 방식을 택했다. 결혼식 날, 하객들은 처음보는 모습에 어리둥절했으나 이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최 씨는 "우리가 계획했던 동시 입장은 아니더라도 부모님과 함께 가정의 첫걸음을 동등하게 치렀다는 점에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신부 부모에게도 폐백을 올렸다. 시집과 친정 사이 관계도 평등해져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처럼 관습적으로 내려오던 틀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좇는 젊은 예비 신혼부부가 늘고 있다. 주례 없이 결혼식을 올리고 예식장에 신랑 신부가 동시 입장하는 것은 다반사다. 그야말로 결혼식을 올리는 당사자들이 취향과 개성에 따라 장소, 시간, 형식이 모두 파괴되고 있는 것이다.고구마웨딩 박경애 대표는 "예전에 비해 '좀 더 특별히', '좀 더 다르게'를 추구하는 커플들이 느는 추세이지만 대구경북은 보수적이라 아직은 20% 수준으로 그다지 많지 않다"면서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젊은이의 이 같은 결혼식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장소·시간 파괴최근 결혼식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바로 장소다. 웨딩홀은 예식과 관련된 것이 미리 준비돼 있어 편리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반면, 예식시간이 최대 1시간 정도로 제한적이고 홀의 갯수에 따라 혼잡스럽다. 이런 점에서 펜션이나 가든, 전원주택, 레스토랑 등을 빌려 예식을 진행하는 커플이 많아지고 있다. 이른바 '하우스 웨딩'으로 이들 장소의 경우 짧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종일 빌릴 수 있어 원하는대로 예식시간과 피로연 등을 가질 수 있다.그중에서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예식형태는 펜션웨딩이다. 말 그대로 펜션을 빌려 결혼식을 치르는 것이다. 하루나 이틀을 빌려 예식과 식사, 피로연 등을 진행한다. 시간과 예식 프로그램 모두 밀도있게 진행되는 만큼 하객은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들뿐이다.박경애 대표는 "대구경북의 경우 펜션과 전원주택이 많은 팔공산이나 가창 등지에서 주로 하는데 1박 2일 동안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시간도 토요일이나 일요일 대신 평일 특히 금요일 저녁 시간을 이용해 결혼식을 하는 커플도 있다"고 말했다. ◆형식 파괴교통이나 하객 등의 문제로 인해 장소는 어쩔 수 없더라도 식순을 바꾸거나 이벤트를 더하는 결혼식도 많아졌다. 주례 대신 부모님이 성혼선언문을 읽고, 신랑신부가 하객 앞에서 첫 만남부터 연애과정을 소개하며 결혼생활에 대한 의지 등을 다지기도 한다. 지난달 결혼한 이재혁(33) 씨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이 씨는 "어머니들은 촛불을 밝히고 신부 아버지는 신부와 입장하는데, 신랑 아버지는 아무 역할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면서 "아버지께 감사하다는 마음과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의미를 담아 계획했다"고 말했다. 부케도 여자가 받아야 한다는 고정관념도 깨진 지 오래다. 지난해 결혼한 이주희(32) 씨는 "나를 잘 따르는 남자 후배가 결혼식을 준비한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부케를 던졌다"고 했다.퓨전웨딩을 하는 커플도 있다. 퓨전웨딩은 서양식과 전통 혼례 등을 자유롭게 혼합해 진행하는 것. 신랑은 턱시도를 입고 신부는 한복드레스를 입는다거나 반대로 신랑은 한복을, 신부는 웨딩드레스를 입기도 한다. 또 전통 혼례를 진행한 뒤 피로연은 서양 스타일로 꾸미기도 한다. 박경애 대표는 "이 같은 예식스타일은 최근 다문화부부가 많아지면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만의 결혼식 주의사항이런 특별한 결혼식은 비용이 적게 드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웨딩업체 관계자들은 "꼭 그렇지 않다"고 고개를 젓는다. 기존 결혼식은 장소가 결혼만을 위해 꾸며져 있는 곳이고 그에 맞춰 모든 것이 정해져 있는 이른바 '패키지' 형태로 가격적인 장점이 크다. 이에 비해 특별한 결혼식은 모든 것이 '신랑신부·고객 맞춤형'으로 진행되다보니 비용이 저렴하지 않다. 이에 대해 고구마웨딩 류지혜 실장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여느 결혼식과 마찬가지로 이색 결혼식 역시 식사와 장소 대여료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인이나 친척 등을 통해 장소를 무료로 빌릴 수 있거나 식사를 집이나 아는 식당에서 준비한다면 비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또 다른 과제는 부모님의 동의를 얻는 것이다. 결혼식은 신랑신부가 주인공이지만 가족의 행사이고 부모님의 손님이 많아 부모님의 의견을 무시하기 어렵다. 류지혜 실장은 "이런 경우 양가 부모와 의논 과정에서 날짜, 장소, 컨셉트, 이벤트 등이 애초계획보다 많이 바뀌기도 한다"고 말했다.

2019-10-14 17:57:59

[세월의 흔적] <43> 만년필

'파카 만년필, 지포 라이터, 그리고 금줄이 달린 회중시계. 그 세 가지 정도는 갖추어야 멋쟁이라 할 수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말이다. 어릴 적에 귀동냥으로 얻어들은 말인데, 그 당시에는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철이 들어서야 어렴풋이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양복 입은 사람을 보면 유심히 살펴보는 버릇이 생겼다.그 시절엔 양복 입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어쩌다 양복 입은 사람을 보아도 앞서 말한 물건으로 치장을 한 사람은 만나지 못하였다. 한번은 역에 나갔다가 기차에서 내려 나오는 사람들을 보았다. 몇 사람이 어울려 걸어 나오는데, 중절모를 눌러 쓴 사람이 있었다. 양복 윗주머니에 반짝이는 만년필을 꽂았고, 조끼주머니에는 금줄을 드리운 회중시계가 보였다. 그 시절 고급 회중시계는 남자의 재력을 드러내는 물건이기도 하였다. 단번에 멋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중학교에 다닐 적 이야기다. 처음으로 철필이란 것을 사용하였다. 그것은 펜촉을 잉크에 찍어서 쓰도록 되어 있었다. 연필로 글씨를 쓰다가 펜으로 쓰니까 선명해서 좋았다. 그런데 가끔 잉크가 담긴 병을 쏟아서 책이며 옷을 버리는 경우가 있었다.그래서 궁리 끝에 잉크병 안에다 솜을 넣어서 쏟아지지 않도록 하였으나, 여전히 문제는 있었다. 다 쓴 뒤 펜에 남아 있는 잉크를 없애려고 흔들다 보면 다른 사람의 옷이나 책 같은 데 튀어서 소동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어른들을 따라 관청에 갔었다. 거기서는 직원들이 철필로 글씨를 쓰는데, 얼마나 잘 쓰던지 넋 잃은 사람처럼 바라보았다. 또 호적을 담당하는 직원은 얇은 종이를 몇 장 겹쳐서 놓고 그 사이에 시커먼 종이를 넣어 글씨를 쓰기도 하였다. 그것이 먹지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시간이 한참 지난 뒤였다. 글씨 잘 쓰는 사람이 부러웠다.만년필을 가지고 싶었다. 어른들께 말씀드렸더니 대학교에 들어가면 선물로 사주겠다고 하셨다. 서운했다. 한동안 말없이 부루퉁해 있다가 웃음을 되찾았다. 뜻밖에 선물을 받았기 때문이다. 집안 형님이 쓰던 파카 만년필을 선물로 주셨다.글씨가 얼마나 매끄럽게 잘 쓰이던지 어깨를 으쓱거리며 친구들에게 자랑을 늘어놓았다. 친구들은 '왕거미 엉덩이에서 거미줄 나오듯 한다'며 웃었다.만년필에 대한 애착이 더욱 깊어졌다. 외국에 나가는 기회가 있으면 다른 것은 안 사도 만년필은 한 자루 샀다. 글 쓰는 사람이니까 만년필 사치 정도는 용서 받을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이런저런 인연으로 여러 자루의 만년필을 가지고 있다.품격의 상징으로 꼽히는 몽블랑도 있는데, 실수로 떨어뜨려서 여기저기 상처가 났다. 속을 끓이다가 미국에 가는 기회가 있어서 몸통을 교환하였다. 거금을 들여 수리하였다. 김 종 욱 문화사랑방 허허재 주인

2019-10-14 17:51:02

[김영호의 새콤달콤 과학 레시피] 로봇을 입고 다니며 초능력 발휘

마블이 만든 영화 어벤저스에 히어로들이 나온다. 헐크는 갑자기 덩치가 커지고 괴력을 발휘하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아이언맨이라고 불리는 토니는 보통사람이며 초능력이라고 할 것은 하나도 없다. 단지 토니는 아이언맨 수트를 입고 날아다니기도 하고 괴력을 발휘하기도 한다.그러니까 첨단과학기술로 만든 입는 로봇인 아이언맨 수트가 보통사람인 토니를 수퍼 히어로로 만든 것이다. 이러한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초능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주는 입는 로봇이 현실에서도 개발되고 있다. 마치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듯이 로봇을 입으면 제대로 걷지 못하던 사람이 걸어가고 보통사람도 힘이 더 세진다고 한다. 그리고 아주 먼 거리에 있는 로봇을 원격으로 조종하는 기술도 개발되었다고 한다. 이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첨단 로봇을 만나보자. ◆로봇을 입으면 힘이 세진다로봇을 옷처럼 입는 시대가 되었다. 입는 로봇은 웨어러블 로봇, 로봇 수트, 외골격 로봇, 근력증강 로봇 등으로 불리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입는 로봇을 착용하면 힘이 세지기 때문에 공장이나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물건을 옮기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미국 포드는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으로 유명한데 요즘 외골격 로봇 기업인 엑소바이오닉스와 공동으로 입는 로봇인 엑소베스트를 개발하고 있다. 공장에서 작업자가 엑소베스트를 사용하면 오랫동안 팔을 들어 올려서 일을 해도 팔이 덜 아프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 사이버다인 기업체는 노인용 로봇 수트를 팔고 있다.이 로봇수트를 입으면 자기 힘보다 40퍼센트나 더 큰 힘을 낼 수 있어서 환자 간병인이나 산업현장의 노동자가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또한 일본 파노소닉 기업체도 공장에서 무거운 물건을 운반할 때 작업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어시스트 수트를 개발했다. 이뿐만 아니라 LG전자도 2018년에 로봇 수트인 LG 클로이 수트봇을 만들었다.이 로봇을 착용하면 하체를 든든하게 지지해줘서 근력이 더 커진다. 이 클로이 수트봇을 입으면 일 할 때에 훨씬 적은 힘으로 무거운 짐을 손쉽게 들어 옮길 수 있다. 이처럼 지금까지 영화에서나 보던 입는 로봇이 국내외에서 만들어져 사용되는 시대가 되었다. ◆환자를 돕는 입는 로봇초고령사회에 들어선 일본은 노인을 돌보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이면 고령화율이 30퍼센트를 넘을 것이라는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발표처럼 고령화는 심각하다. 일본 정부는 수년 전부터 노인과 환자를 돌보는 간호로봇 개발에 많이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고령화 덕분에 환자와 노인을 돌보는 간호로봇 기술은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 최근 환자나 근력이 약한 노인을 돌보는 로봇에서부터 입는 로봇까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환자나 노인들의 이동을 돕는 간병인의 근력을 보조하는 이승지원로봇과 보행을 지원하는 이동지원로봇 등이 개발되고 있다. 일본 이마센전기제작소 기업체는 노인들이 걷는 것을 도와주는 로봇인 알크를 만들어 팔고 있다. 그리고 미국 리워크 로보틱스 기업체는 척추손상을 입은 사람이 똑바로 서서 걷거나 계단을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외골격 로봇을 개발했다.우리나라 기업인 크레템은 지능형 하지 재활보행 보조 로봇인 슈바를 개발했다. 슈바는 경증이나 중증 장애 환자가 보행재활 훈련을 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걷는 것을 보조해주는 재활로봇이다. 특히 척추손상이나 뇌졸중과 같은 환자들의 재활 보행보조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현대로템 기업체는 의료용 로봇인 에이치맥스(H-MEX)와 재활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인 휴마(HUMA)를 만들었다. 에이치맥스는 노인의 생활보행을 도와주는 로봇이며 휴마는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을 보조해주는 로봇이다. ◆원격으로 로봇수술을 한다벌써 5G 인터넷 시대가 시작되었다.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5G 서비스가 2019년 4월에 시작되었다. 5G 기술을 이용하면 인터넷으로 영화를 다운 받거나 게임할 때에 아주 빠른 속도로 할 수 있다. 이러한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5G 기술이 사물인터넷이나 자율주행자동차 및 첨단의료기술 등에 폭넓게 이용될 것이어서 매우 중요한 기술로서 주목받고 있다.만약 중요한 일을 하다가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끊겼다가 연결되었다가 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가령 원격으로 인터넷으로 연결된 수술 기기를 이용해서 환자를 수술하는 중에 인터넷이 끊기는 일이 생기면 환자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5G 인터넷 기술이 이러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빠른 속도와 끊김 없는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을 제공해 준다.5G 기술을 이용해서 원격으로 진행된 로봇수술이 세계 최초로 2019년 1월에 성공했다. 이때 중국 화웨이 기업의 5G 기술이 이용되었다고 한다. 원격으로 로봇수술을 했다는 것은 말 그대로 의사는 다른 곳에 있는 로봇을 조종해서 수술을 진행했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이번에 수술을 진행한 의사는 중국 푸젠성 차이나 유니콤 둥난 연구소에 있었고 실제로 수술이 진행된 곳은 50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푸젠 의과대학병원 수술실이었다.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어도 5G 통신 기술을 이용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번 수술에서 원격으로 로봇을 조종해서 돼지의 간 일부를 자르는 수술이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돼지는 양호하게 회복되었다고 한다. 이 기술은 향후 농촌이나 섬과 같은 외진 곳에 사는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한 로봇수술에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로봇은 주로 공장에서 부품을 조립하거나 용접하는 일을 해왔다. 이와 같은 산업용 로봇 위주로 기술이 발전하고 사용되어 왔는데 미래에는 환자나 노인을 돌보고 우리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 로봇이 더 많이 사용될 것이다. 최근 일본 경제산업성은 2035년이 되면 서비스 로봇이 전체 로봇 시장의 55.9 퍼센트나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처럼 서비스 로봇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정부도 로봇 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울 계획을 발표했다. 즉 비즈니스 창출형 서비스 로봇 개발을 위해 2026년까지 4천억원을 투입하고 향후 5년 동안 로봇 전문기업 100개를 집중해서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업용 로봇기술과 첨단의료기술이 결합되어 미래에 환자와 노인을 위한 입는 로봇을 비롯한 의료로봇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책임연구원

2019-10-14 17:40:09

60년 경력의 도장 장인 인문당 채홍달 대표가 도장을 새기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노포 이야기] <22> 60년 외길 도장 인생 인문당 채홍달 대표

'돈은 빌려줘도 도장은 빌려주지 마라'는 말이 있다. 도장은 곧 그 사람의 분신이자 신표(信標)이므로 도장을 넘겨주는 것은 자신의 권리와 의사를 고스란히 넘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60여 년 도장을 새겨오고 있는 채홍달(75) 씨는 "도장의 글자 한 획, 점 하나에는 예술성과 상징성이 내포되어 있어 좋은 도장은 찍으면 찍을수록 멋이 스며 나옵니다"면서 "제가 새긴 도장 덕에 일이 잘 풀렸다며 다시 찾아주시는 분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장인의 혼이 담긴 '도장'대구역 네거리 북성로쪽에서 도장포 '인문당'(印文堂)을 운영하고 있는 채홍달 씨. 하루 종일 손때 묻은 조각도로 직경 1.5㎝ 안의 우주에 혼을 담아 내고 있는 그는 60여 년 도장 외길 인생을 걷고 있다.그의 작업대에는 도장을 새길 때 재료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켜주는 도장틀과 여러 개의 조각도, 그리고 돋보기 안경이 전부다. 직접 만든 도장틀과 칼은 수십 년이 넘은 것으로 새카만 손때가 잔뜩 묻어 있다. 세월의 더께가 내려앉은 머리는 하얗게 빛이 바랬고 굳은살이 박힌 손은 투박하다. 그러나 안경 너머로 뿜어져 나오는 눈동자만은 또렷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1958년부터 도장을 새겼으니 올해로 꼭 61년이 됐네요. 허허허."그의 손에 잡힌 조각칼이 지나가면 무명의 도장은 주인을 찾는다. 아무 것도 없는 공간에 그의 칼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사람의 이름 석 자가 새겨질 때 비로소 그의 혼이 밴 새 생명이 탄생하는 것이다. 채 씨는 "도장 새기는 일은 곧 신분증을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이곳에서 하루종일 도장을 새기고 이웃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하루가 저문다"고 했다.상주가 고향인 채 씨는 5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도장 새기는 일을 즐겨했다. "부러진 톱을 갈아 진달래 뿌리나 측백나무, 도토리에 도장을 새겼다. 새긴 도장은 중학교에 진학한 친구들에게 주기도 했는데, 교복입은 친구를 많이 부러워 했다"며 말끝을 흐렸다."어느날, 서울 사는 고향 분이 면사무소에 볼 일을 보러 왔는데, 도장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도토리로 도장을 파줘 무사히 일을 끝냈다. 그분이 고맙다고 하길래 아무 일이나 잘 할테니 서울로 데려다 달라고 했다. 그래서 서울로 올라갔다." 그때가 초등학교를 졸업한 1958년이었다.채 씨는 도장골목인 창신동과 서울역 등에서 도장 새기는 일을 배웠다. 5·16 직후에는 관공서 직인을 한문에서 한글로 바뀌는 과정에 참여해 하루종일 도장을 새기기도 했다.그렇게 20년 동안 서울서 도장 일을 배운 뒤 1978년 대구로 내려와 지금의 자리에 책상 하나 놓고 '인문당'을 차렸다.채 씨는 서예와 인장학, 역학 세 가지를 접목해 도장을 새긴다. 좋은 재료에 인장가의 서법과 철학까지 여러 요소가 어우러져야 길상인(吉祥印)이 태어난다는 것. 도장은 이름자의 획수에 따라 印(인), 章(장), 信(신) 중 어느 첨자를 쓸지, 어떤 서체를 쓰고, 테두리와 글씨 중 무엇을 가늘고 굵게 할 것인지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름만 새겨도 획수가 좋을 경우엔 그렇게 하고, 이름만 새길 경우 획수가 좋지 않을 때에는 인(印·6획), 신(信·9획), 장(章·11획)자를 덧붙여 길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채 씨의 설명이다. "손님의 인격이 제 손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인데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죠."도장의 재료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많이 바뀌었다. 채 씨가 처음 입문했을 때엔 주로 나무로 도장을 새겼고 고급 도장인 경우엔 상아와 물소뿔이 쓰였다. "요즘에는 이른바 벼락 맞은 대추나무를 뜻하는 벽조목 도장을 많이 찾고 있다"고 했다.채 씨는 사인(sign) 문화가 도입돼 예전에 비해 일감이 줄었다고 했다. "요즘은 법인도장이 대부분이고, 할아버지가 손주 백일이나 돌 때 통장을 만들어 인감도장과 함께 선물하거나 부동산 거래 등 급한 일로 도장이 필요한 사람이 막도장을 주문해오는 정도"라고 했다.채 씨는 도장을 새겨주면서 보람을 느끼는 일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한 손님은 도장을 잘 새겨줘 딸이 서울대에 들어갔다며 인사하러 온 적도 있고, 사업을 하는 분은 제가 새겨준 도장 덕분에 사업이 잘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럴 때 기분이 좋다. 5공화국 때는 일본 여행객이 자국에서 도장 새기는 값이 비싸다며 상아를 여러 개 가져와 새겨 준 적도 있었다"고 했다.사람들이 도장을 버리는 시대가 됐지만, 도장의 힘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채 씨의 생각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서명이 도장을 대신하거나 도장이 필요하다면 5천원짜리 막도장을 파서 쓴다. 그런데 큰 계약건이나 건물 매매 등에는 아직도 인감을 사용하는 일이 많다"며 "그런 사람들을 위해 오늘도 가게 문을 열어 놓는다"며 활짝 웃었다. ◆세상에 딱 하나뿐인 도장……아직도 수작업 고집채 씨는 지금도 손으로 도장을 판다. 컴퓨터를 이용해 기계 도장을 새기는 게 대세인 요즘에도 채 씨는 직접 수조각(手彫刻)으로 새기는 손도장만을 고집하고 있다. "기계로 새긴 도장은 똑 같은 것을 만들 수도 있지만 사람 손으로 새긴 도장은 똑 같은 것을 다시 만들 수 없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도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손으로 새긴 도장은 위조를 못한다"며 빙그레 웃는다. 도장이 기구이기 이전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예술 작품'이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채 씨는 금속 촉으로 대강의 여백을 파내고 다시 도장틀에 고정해서 칼로 이름을 새겨나간다. 그렇게 하나의 도장이 완성되는 시간은 대략 30∼40분, 재질이 단단하고 크기가 크거나 글자 수가 많으면 두세 배의 시간이 더 걸린다. 복잡한 낙관용 도장은 네댓 시간도 훌쩍 잡아먹는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할 터"60년 도장 인생에 아쉬운 점은 없느냐는 질문에 채 씨는 "도장 새기는 일로 2남1녀를 잘 키워 출가시켰다"며 이것으로 만족한다고 했다.요즘은 일감이 줄었지만 매일 출근한다고 했다. 오전 9시쯤 문을 열어 주문 받은 도장을 새기거나 이웃한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면서 소일한다. "이곳이 나의 놀이터다. 아침에 일어나 어디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그런 면에서 도장 생기는 일을 잘 배운 것 같아요."채 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2019-10-14 17:35:35

'10월 14일 데이' 실시간 검색어 등장…무슨날?

'10월 14일 데이'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 하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오늘(14일)은 무슨 기념일인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0월 14일은 '와인데이'로 알려져 있다. '와인데이'는 연인들이 함께 포도주를 마시는 날이다.와인의 종류로는 '래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이 있다.한편 초·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만 431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와인데이'에 함께 마시고 싶은 스타 1위로 강다니엘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19-10-14 10:33:58

[스도쿠 40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38회 정답

2019-10-11 18:00:00

Cartoon by Sergio Drumond

[영어속담속 삶의 지혜] Bad news travel fast.

Bad news travel fast.나쁜 소문은 빨리 퍼지다.말풍선: 로빈, 멈춰! 마을 시장이 방금 네가 쏜 화살 중 하나에 맞았어! travel: 여행하다.이동하다 /town: 마을 /mayor: 시장just: 막, 단지 /got hit: 맞다 /arrows: 화살우리나라 속담으로는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 리'는 한 번에 갈 수 없는 아주 먼 거리이다. 입에서 한 번 내뱉은 말은 달리는 말보다 더 빨리 퍼지죠. 제 아무리 비밀이라고 입단속을 해도 점점 더 퍼지는 게 바로 소문이랍니다. 그러니 언제나 말은 신중히 하고 조심해야 된다는 것이다. 해설 김인환 박사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19-10-11 18:00:00

[낱말 맞히기 ]40회

◑가로 열쇠◐1.달콤한 말로 남의 비위를 맞추어 살살 달래는 일. 또는 그런 말3.거의 이루어질 듯한 희망. 'ㅇ기지ㅇ'5.제멋대로 해 나감. 또는 삼가는 태도가 없이 건방지게 행동함6.조선 고종 때 발행한, 한 푼이 엽전 백 푼과 맞먹던 돈7.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 'ㅇ고ㅇ'8.어리석고 사리에 어두움10.나이가 어린 사람12.물속을 다니면서 전투를 수행하는 전투 함정16.움직이고 있던 것이 멎거나 그침. 또는 중도에서 멎거나 그치게 함18.사냥을 못하게 하는 기간. 'ㅇ렵ㅇ'19.원자나 원자핵 따위의 물질을 이루는 아주 작은 구성원21.눈이 내리거나 눈이 쌓인 경치22.손에 들거나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걸고 받을 수 있는 소형 무선 전화기23.쓸모없는 물건이나 사람. '무ㅇ지ㅇ' ◑세로 열쇠◐1.비껴 부는 바람과 가늘게 내리는 비. '사ㅇ세ㅇ'2.발이나 팔을 활짝 벌린 상태로 맥없이 뒤로 가볍게 자빠지거나 눕는 모양3.사람이나 차가 천천히 감4.한없이 크고 넓은 바다5.사람이 타고 앉아 두 다리의 힘으로 바퀴를 돌려서 가게 된 탈것7.사철 내내 잎이 푸른 나무를 통틀어 이르는 말9.연료가 탈 때 나오는, 그을음이 섞인 연기11.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가 곧 그치는 비13.짐승을 잡고자 파 놓은 구덩이14.명절이나 공휴일이 이어져 있는 연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15.눈으로는 볼 수 없을 만큼 작은 물체나 물질을 확대해서 보는 기구17.땅의 생김새와 땅 위에 있는 모든 물체를 이르는 말20.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개인 또는 개인의 가정에서 전용하는 자동차21.있지 아니한 일에 대하여 사실처럼 재미있게 말함. 또는 그런 이야기. ◆38회 정답 ◇응모요령▶제40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10월23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10월26일 지면을 통해 발표.

2019-10-11 18:00:00

태풍 하기비스 11일 오후 5시 12분 기준 위치. 기상청 위성 레이더 영상

'일본행' 태풍 하기비스 "벌써 제주·동해·남해 영향"

엄청난 크기의 태풍 하기비스가 위성 레이더 영상에 포착되고 있다.11일 오후 5시 기준 위성 레이더 영상을 보면,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행선지인 도쿄 남쪽 먼 해상에 위치해 있지만, 이미 일본 대부분 지역을 뒤덮은 것은 물론, 북서쪽 끝 부분이 한반도에까지 닿을 듯 펼쳐져 있다.그래서 실제로 태풍과 가까운 우리나라 동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현재 강한 바람이 확인되고 있다.이런 탓에 우리나라에는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강풍 및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됐다.풍랑 예비특보는 제주도 동쪽, 남해 대부분 지역, 동해 모든 지역에 발표돼 있다.o 10월 11일 밤 : 제주도앞바다(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o 10월 12일 새벽 : 남해동부앞바다(경남중부남해앞바다, 경남서부남해앞바다), 동해전해상강풍 예비특보도 남해안 대부분 지역 및 동해안 전 지역에 발표돼 있다.o 10월 11일 밤 : 전라남도(거문도.초도)o 10월 12일 새벽 :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경상남도(거제, 통영),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전라남도(여수, 고흥),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태풍 하기비스가 점차 북상함에 따라 우리나라 동남해안 일부 지역은 아예 태풍 가장자리 안에 들 수도 있다.한편, 태풍 하기비스는 13일 새벽 도쿄를 관통, 같은 날 낮 훗카이도 동남쪽 해상에서 소멸할 예정이다.

2019-10-11 17:17:51

19호 태풍 하기비스 예상경로. 기상청 11일 오후 4시 발표

일본 도쿄행 태풍 하기비스 수명 이틀 남았다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이틀 뒤 소멸(열대저압부로 격하)될 것으로 예보됐다.11일 오후 4시 기상청의 태풍 하기비스 예상경로 업데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쿄 남서쪽 790km 부근 해상에 위치한 태풍 하기비스는 13일 새벽 도쿄를 관통한다.이어 같은 날 오후 3시쯤 도쿄 북동쪽에 위치한 훗카이도 기준 동남쪽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보됐다.즉, 도쿄를 지나고 반나절정도만에 소멸하는 것이다.이유가 있다.태풍은 육지에 상륙하면 위력이 급격히 줄어든다. 바다에서는 수증기를 빨아들여 힘을 키울 수 있지만, 육지에서는 수증기를 흡수하기 힘들고, 땅과의 마찰도 태풍의 위력을 줄인다.

2019-10-11 16:27:41

[사진제공=소녀나라]

소녀나라,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FCMM 10월 11일 공식 입점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FCMM이 소녀나라와 손을 잡았다.10대 대표 쇼핑몰 소녀나라는 "스포츠 캐주얼 패션 인기 브랜드로 1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FCMM이 10월 11일 소녀나라 플랫폼에 공식 입점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데일리웨어를 추구하는 10대들에게 인기가 있는 FCMM 제품은 2만9천원부터 10만원까지 가격대를 형성, 가성비 높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FCMM후리스, FCMM후드집업 등의 제품이 시즌 상품으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1일부터 4만원 이상 선착순 구매자에게는 FCMM과 토니모리 화장품이 출시한 선크림과 톤업선쿠션을 랜덤 증정한다.올해 론칭 11주년을 맞이한 소녀나라는 휠라(FILA), 프랑켄모노, SNRD에 이어 FCMM의 입점을 통해 1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구매 편의성 높은 쇼핑 플랫폼으로 본격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소녀나라 관계자는 "10대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를 보다 저렴하고 쉽게 구입하기 위해 플랫폼 내에 입점 방식으로 판매를 시작했다"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다양한 업체에서 입점 타진을 해오고 있어 플랫폼 내 브랜드 입점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추위가 시작되면서 FCMM롱패딩, FCMM플리스 등 겨울 상품에 대한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녀나라에서는 FCMM 제품 하나만 구입해도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2019-10-11 13:20:48

출처: KBS 2TV '2TV 생생정보' 캡처

[TV맛집] '2TV 저녁 생생정보통 맛집오늘' 6500원 중식 뷔페+5000원 한우국밥 소개

10일 방송되는 KBS 2TV '2TV 생생정보'에서 아귀찜과 쪽갈비, 중식뷔페와 한우국밥을 소개한다.이날 방송의 코너 '고수의 부엌'에서는 시청자들의 든든한 저녁 메뉴로, 아귀찜과 쪽갈비 맛집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아귀찜 맛집인 '주문진 해물한상'은 '생물 아귀찜세트'가 대표 메뉴인 곳이다. '생물 아귀찜세트'는 아뀌찜을 비롯해 고등어구이, 메밀전병, 아구탕 등으로 구성돼, 손님들에게 푸짐한 한 상을 제공한다. '주문진 해물한상'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19길 9'이다.두 번째 맛집 '오는 정'은 초벌된 쪽갈비를 가격 대비 푸짐한 양에 제공하는 곳이다. 단 맛과 짠 맛이 조화를 이루는 양념 맛은 외국인 손님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는 정'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3길 29'이다.한편 이날 방송에선 푸짐한 한 상을 소개함과 동시에 뛰어난 가성비로 유명한 맛집 두 곳을 추천한다. 바로 전주시 '혁신짬뽕'과 인천 계산동 '정가네한우한돈'이다. 먼저 '혁신짬뽕'은 중식 요리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이곳에서는 탕수육과 군만두, 볶음밥 등으로 구성된 뷔페를 단돈 6,500원에 즐길 수 있다. '혁신짬뽕' 중식 뷔페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영업하며, 주소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 926'이다.'정가네한우한돈'은 한우국밥을 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우국밥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점심특선으로 제공된다. '정가네한우한돈'의 주소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주부토로 539 2층'이다.

2019-10-10 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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