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반

 
[신팔도명물]  전라북도 전주의 부채

[신팔도명물] 전라북도 전주의 부채

전라북도 전주(全州)는 자타가 공인하는 '맛과 멋의 고장'이다. 전주의 맛은 한정식과 비빔밥·콩나물국밥 등이 대표적이다. 전주의 멋은 한옥으로 대표된다. 한옥과 더불어 전주의 멋을 상징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전주 부채'라고 할 수 있다. 전주 부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재료와 전주 사람들의 미학적 감각, 그리고 장인 정신으로 만든 예술작품인 동시에 실용품이다. 특히 전주 부채를 대표하는 합죽선은 그 역사성을 잃지 않고 지키는 장인들이 있어 세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고 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한 여름. 부채의 기능과 역할을 되새기면서 전주 부채만이 가진 매력에 빠져보자. ◆전주 부채는 왜 유명해졌나부채는 손으로 부쳐서 바람을 일으킨다는 '부'와 가는 대나무 또는 도구를 가리키는 '채'가 합해진 글자다. 부치는 채라는 말이 줄어 부채가 된 것이다. 전주에서 손으로 만드는 부채가 발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원활한 대나무 공급과 질 좋은 한지 생산이 뒷받침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나무는 전남 구례와 순천, 담양에서 대량으로 공급받았고 한지는 한지골이라 불리는 전주 흑석골에서 생산됐다. 품질 좋은 대나무와 한지 공급이 원활하다 보니 부채를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모여 사는 마을(현재 가재미 마을)이 형성되기도 했다. 이들은 씨족마을처럼 모여 살면서 부채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전수하면서 부채 장인으로 성장했다. 조선시대 경국대전 등에 따르면, 전라도 감영에는 '선자청'이라는 기관이 설치됐다. 선자청은 임금에게 진상하는 부채를 전문적으로 제작했던 곳이다. 전주지역 부채 장인들이 전라감영 '선자청'에 공식적으로 부채를 납품하면서 전주 부채는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이와 같은 배경 덕분에 전주 부채는 100년의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고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릴 수 있게 됐다. ◆전주 부채의 대표 '합죽선' 기원신분제가 엄격했던 조선시대 권문세가들은 부채를 자신의 학식과 부를 자랑하는 도구로 생각했다. 이들은 자신의 부채를 더 크고 더 사치스럽게 만들고자 했다. 또한 당시 부채는 부챗살이 얇아 내구성에도 문제가 있었다. 전주 부채를 대표하는 합죽선은 부채의 수명을 오래가게 만들어 당시 사치스러운 부채 문화를 바꾸고자 하는 데서 출발했다고 전해진다. 합죽선은 대나무의 껍질을 종이처럼 얇게 깎아 한 겹이 아닌 두 겹으로 부챗살을 맞붙여 만든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손길 하나하나로 정성스럽게 만들어하나의 합죽선이 만들어지기까지 대략 140개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기계에 의한 대량생산은 불가능하고 오직 손으로만 탄생하게 된다. 합죽선의 제작 과정은 크게 2부(골선부·수장부) 6방(합죽방·정련방·낙죽방·광방·도배방·사북방)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골선부는 부채의 골격을 만드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대나무를 자르고 쪼개어 부챗살을 깎는 합죽방과 부채 형태를 만들어 주는 정련방으로 나뉜다. 이어 수장부는 네 가지 과정으로 부채의 살과 변죽에 문양을 그리는 과정으로 주로 장수와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이나 꽃 모양을 새기는 낙죽방, 부채의 외형을 매끄럽게 다듬는 광방, 부챗살에 선면(종이)을 붙이는 도배방, 마지막으로 부채머리를 고정하는 사북방으로 구분된다. 이들 여섯 가지 공정마다 각각의 장인들이 존재했으며 낙죽장 이외의 모든 과정을 선자장 한 명이 담당했다. 이처럼 합죽선은 장인의 꼼꼼한 손길로 매우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로 탄생하게 된다. ◆합죽선의 기능과 특징합죽선은 사용처가 다양하고 무게가 가벼워 가지고 다니기 쉬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하다. 단순히 바람을 일으켜 더위를 쫓는 도구를 넘어 시와 그림을 넣어 자신의 인문·예술적 소양을 표현하고 멋스러운 선추를 달거나 선면에 예쁜 색을 넣을 수 있어 멋쟁이의 필수품이다. 판소리 소리꾼의 가장 중요한 소품으로 활용되고 정중한 선물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합죽선은 한 손에 들어오거나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도 있고 핸드백에 넣고 다녀도 될 정도의 크기다. 종이가 찢어지거나 색이 바래면 부챗살은 그대로 둔 채 한지만 새로 교체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전주의 또 다른 부채 태극선(단선)태극선은 빨강·파랑·노랑의 세 가지 색깔의 태극문양이 들어간 부채를 통칭한다. 태극문양은 동양철학의 기본 사상인 천·지·인(하늘·땅·사람) 사상을 이은 문양으로 우리 민속공예품에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으며 지금도 인기 디자인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주의 태극선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86아시안 게임과 88서울올림픽에서 선수들이 태극선을 들고 입장하면서부터다. 하지만 단순히 이런 이유만으로 전주의 태극선이 유명해진 것은 아니다. 전주의 선자장들이 부채의 원형에 삼태극의 철학적 사상과 세 가지의 강력한 색을 적절하게 재해석해 끊임없이 아름답게 만들려는 시도를 해왔기 때문에 더욱 더 널리 알려졌다고 할 수 있다.전북일보 김선찬 기자 ◆60여년 전주 합죽선 맥 이어 ▶ 선자장 다산(多山) 김동식김동식 선자장은 63년 동안 장인 정신을 고집하면서 '전주 부채'라는 한 길만 걷고 있다. 지난 201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28호로 지정된 김동식 선자장은 14살 때부터 부채를 만들기 시작했다. 외가의 가업을 물려받아 4대째 부채를 만들고 있는 김 선자장은 불과 다섯 평의 방 한 칸에서 합죽선을 만든다. 부채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짧게는 3일, 길게는 2년이 걸리지만 전통 방식을 지키고 있다는 자부심 하나로 한국 전통 합죽선의 맥을 잇고 있다. 하지만 올해에만 3명의 장인이 그만두는 등 후계 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정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하면서 그의 아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김 선자장은 "전주 부채는 민어 부레를 추출해 생긴 풀로 직접 손으로 제작하고 살을 붙여 선조들의 풍류와 멋이 깃들어져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심지어 습도 관리만 잘한다면 300~400년까지 보존할 수 있어 반영구적이며 부채 손잡이를 통해 지압의 역할과 치매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선자장은 프랑스와 일본, 이탈리아 등 해외 전시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공예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갖는다고 말했다. 먼 훗날 시간이 흐르더라도 아이들에게 전주 부채의 존재를 알리고 전주에서만 만드는 합죽선의 가치를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 선자장은 "전주 부채는 조상들의 얼과 멋이 담긴 자랑할 수 있는 작품이다"며 "세계적으로 전주에만 있는 합죽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북일보 김선찬 기자 ◆ 전주부채문화관지난 2011년 전주 한옥마을에 개관한 전주부채문화관은 전주부채의 우수성을 알리고 부채 장인들의 작품을 대중과 만나게 하는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박물관·전시장 기능과 부채의 전승과 확산을 위해 부채 판매와 만들기 체험활동을 병행하면서 전주 부채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종합문화시설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주부채문화관은 국가무형문화재와 장인들의 새로운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매년 전주부채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주부채를 알리기 위해 부채만들기 체험과 선면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부채문화관 이향미 관장은 기계를 사용해도 되지만 대나무를 가지고 삶고 일일이 자르고 살과 한지를 꼼꼼히 붙여나는 과정 속에 태어난 전주 부채는 자존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장은 "전주 합죽선은 장인분들이 일궈낸 하나의 작품이다"며 "원형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보존하고 후대에게 전승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전북일보 김선찬 기자· 사진 전북일보 오세림 기자

2020-07-08 16:30:00

[정다운의 영화 속 음식이야기]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정다운의 영화 속 음식이야기]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노년까지 기품 있는 모습을 잃지 않았던 오드리 햅번. 그녀의 미모가 한창 빛을 발할 때 찍은 영화일 것이라 짐작 할 만큼 영화 속의 그녀는 아름답다. 수수한 모습으로 창틀에 걸터앉아 'Moon river'를 부르는 모습마저도 빛난다.새벽 어스름이 채 가시기도 전에 프랑스의 명품거리로 노란 택시 한 대가 미끄러지듯이 들어와 한 상가건물 앞에 정차 한다. 그리고 그 차에선 검은색 실크 드레스와 높이 말아 올린 머리를 한 아름다운 여인이 내린다. 물론 여성의 우아함을 극대화 시켜주는 진주 목걸이도 빼 놓지 않는다. 그녀는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티파니'의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티파니 상가 앞에 내린다.◆티파니 상가 진열장 알에 선 오드리 햅번손에 든 꾸깃꾸깃한 종이봉투 속에서 크로와상을 하나 꺼내 입에 물고 종이컵의 커피가 흘러 실크 드레스에 흐르지 않도록 신경을 쓰며 컵 뚜껑을 열면서도 그녀의 시선은 온통 티파니 상가 쇼윈도우를 향하고 있다. 그리곤 한참을 우두커니 쳐다보다 먹다 남은 크로와상과 커피를 휴지통에 버리고는 마치 새벽녘의 공주처럼 조용하기만 한 명품거리를 거닐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그녀의 일상 속으로 들어간다. 그녀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부유한 사람들이 사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산다. 소리에 무척이나 민감한 일본인 남자, 돈 많은 유부녀의 시종과도 같은 남친 노릇을 하며 받는 돈으로 생활비를 보태는 젊은 소설가, 거기에 얼굴은 아름답지만 삶의 목표가 오로지 돈 많은 '왕쥐'를 잡아 티파니 상가건물을 사는 꿈을 가지고 있는 그녀까지. 모두 각자의 삶을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다.그녀는 원래 시골 농장의 안주인이다. 아이들도 넷이나 있다. 하지만 그녀는 태생적으로 그런 것들과 자신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이름까지 바꿔가며 꿈에서나 그리던 삶을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도시로 나간다. 그곳에서의 그녀의 일상은 크로와상과 커피 한잔으로 명품관이 들어찬 거리를 거닐다 해가 어느 정도 따스하게 비춰질 때면 가난한 일상 속에서 '쥐', 아니 '왕쥐'를 찾아다니는 것이다.◆인맥과 돈을 좇는 그녀물론 그녀가 학식이 높다거나 태생적인 고고함을 지닌 요조숙녀는 아니다. 그냥 그런 척 하면서 파티를 열고 그런 자리를 통해 인맥을 쌓으며 상대가 잘생기던 못생기던 직업이 무엇이던 무조건 돈만 많으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질 준비를 하고 출발선에 서 있는 수많은 선수들 중 하나이다. 다만 그녀에게 좀 더 유리한 점이 있다면 그녀를 한 번이라도 본 남자라면 그녀의 미모와 애교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는 점, 이점에 있어서만큼은 확실히 월등한 우위를 점유한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유독 도드라지게 만드는 가늘고 긴 담뱃대까지 더한다면 누가 그녀를 잊을 수 있을까.그러나 그녀의 빈약한 지적 수준과 제대로 배운 적 없는 고위층의 예절 교육 등은 상대를 곤혹스럽게 하고 결국에는 상대로 하여금 그녀를 '얼굴 하나 믿고 돈만 밝히는 여자'로 낙인, 헤어짐의 구실을 그녀 스스로가 제공해 주는 격이 되어버리곤 한다. 하지만 자신의 삶의 유일한 목표를 위해 그녀는 그러한 일들을 연이어 겪으면서도 또다시 일어나고 또다시 일어난다. 그러나 길 잃은 고양이를 거친 빗속으로 매몰차게 내 쳐 버리는 자신의 행동 속에서 처음 길 잃은 어린 고양이를 거두었던 자신의 본심을 바라 본 그녀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자신에게까지는 속일 수 없는, 꾸며지지 않은 자신의 본질과도 같은 것이 마음 깊은 곳 저 아래 내재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다른 모두를 속여도 자신만은 완전히 속일 수 없음을 깨달은 오드리 햅번은 그녀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 해 주는 가난한 젊은 소설가와 빗속의 포응으로 참된 사랑을 찾으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물론 그녀의 일생일대의 꿈이던 티파니의 상점은 아마도 사지 못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뒷이야기가 이 영화의 진정한 엔딩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가난한 소설가와 사랑에 빠지다.오드리 햅법은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부정, 이름까지 바꾸며 그 현실로부터 도피하고자 한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자신의 미모를 무기로 아주 부유한 남자, 즉 왕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 일생일대 오직 유일한 꿈이고 목표이다. 하지만 현실인식을 대하는 출발선이 보통의 사람들과는 조금 달랐던 그녀에게 삶의 결론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다. 그녀는 몇 번이나 왕쥐를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모두 그녀만의 착각이었고, 결국에는 같은 건물에서 부유한 유부녀의 남자친구 노릇을 하던 빈털터리 소설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모든 인생은 나 자신이 누구이고, 지금 내가 처한 현실은 무엇이며, 그래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과 그러한 결과물로 얻을 과거에 대한 보상은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설령 보상이 없다 할지라도 나 스스로가 바르게 현실을 인지하고 있다면 그 사실만으로도 이미 반은 성공한 것은 아닐까.여기서 이야기를 잠시 돌려 영화의 첫 장면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새벽공기를 가르며 나타나는 '그' 명품거리의 주인공, 오드리 햅번. 그녀는 가녀린 어깨가 우아하게 드러난 검은색 실크 드레스와 팔꿈치까지 오는 검은색 실크 장갑, 고귀한 여성의 상징인 진주 목걸이, 그리고 자신의 타고난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해 한껏 부풀려 높이 올린 머리를 하고 노란 택시에서 내린다.하지만 택시에서 내린 그녀의 모습과는 상반되게 검은색 실크 장갑을 낀 손에 쥐여져 있는 것은 꾸깃꾸깃한 종이봉투와 일회용 뚜껑이 덮혀 있는 커피 한 잔 뿐. 그 꾸깃꾸깃한 종이봉투에서 꺼낸 것은 찌그러지고 납작해져 버린 크로와상으로 프랑스인이라면 누구나 아침식사로 먹을 법 한 빵의 종류 중 한 가지이다. 이미 찌그러지고 납작해진 크로와상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과는 대립각을 이루고 있으며 일회용 뚜껑이 있는 종이컵에 담긴 커피 또한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볼 품 없어진 크로와상과 일회용컵의 커피는 우아하게 차려 입고 새벽 공기를 가르며 명품거리를 거니는 그녀와는 어딘가는 어울리지 않는 묘한 어색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우아한 그녀와 크로와상찌그러진 크로와상 한 입을 베어 물고, 일회용 용기의 뚜껑을 열면서도 어떻게 해서든 그녀는 가장 사랑하는 티파니 상점의 윈도우에서 절대로 시선을 떼지는 않는다. 이것이 이 영화의 첫 장면이고, 그녀의 하루 중 첫 번째 일과이며 영화의 결말을 암시 하는 장면이다. 물론 영화를 끝까지 보기 전까지는 이 첫 장면이 영화 전체를 대변하는 메시지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티파니에서의 아침을'의 첫 장면을 곱씹다 기억 저 너머에 있던 폴 고갱(Paul Gauguin, 1848∼1903)의 이야기를 다룬 "달과 6펜스"라는 책이 생각났다. 책의 내용은 고갱의 이야기를 담은 것인데 왜 갑자기 저런 제목이 나왔을까라는 생각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시간은 무심히 흘렀고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갔다. 지금의 나는 '달과 6펜스' 역시 아무리 애를 써도 가질 수 없는 '달'과 그다지 애를 쓰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주머니에 넣고 다닐 법한 '6펜스'라는 작은 단위의 화폐가치를 '내가 가질 수 있는 것 VS 내가 가질 수 없는 것'이라는 대립각을 만들어 혼란스러운 고갱의 짧은 일생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절한 제목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오늘은 이 영화의 첫 장면에 잠시 비춰지는 찌그러진 크로와상 대신 방긋하고 이쁘게, 그리고 켜켜히 잘 일어나는 크로와상을 만들어 보려 한다. 대부분의 제과점에서 페스츄리류는 냉동 생지를 사용하지만 오늘은 소량으로 진짜진짜 크로와상 만들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가능한 상세히 적으려 한다. 이를 위해 재료를 제외한 나머지 레시피 내용들은 사진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에어컨디셔너 빵빵하게 틀어 놓으시고 이쁘고 사랑스러운 크로와상 만들기에 꼭 성공하시길!!베이킹 스튜디오 원장 ◆준서맘의 팁크로와상, 우리가 아는 크로와상에는 양팔을 옆으로 펴고 있는 모습을 한 것과 다시 양팔을 모아 마치 손을 마주 잡고 있는 듯한 것이 있습니다. 현재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 프랑스에서는 이 모양이 충전물의 내용을 알려주는 일종의 '신호'였다고 합니다. 팔을 양쪽으로 쫙 펴고 있는 모습은 '나는 질 좋은 버터를 충전물을 썼습니다'라는 뜻으로, 또 반달 모양처럼 두 팔을 마주 잡은 것은 '나는 식물성 유지, 즉 마가린을 충전물로 사용했습니다'라는 뜻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오늘 사용한 충전물은 프랑스 고메 지역에서 나는 '엘르 앤비' 페스츄리용 판버터를 사용하였습니다. 일반 블록 버터보다 유지 햠량이 높아 반죽을 미는 동안 반죽안의 버터가 깨지는 경우를 어느 정도 방지 해 줄 수 있답니다.이 외에도 좋은 페스츄리를 얻기 위한 조건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1. 힘이 좋은 밀가루 사용2. 페스츄리용 전용버터 사용3. 밀어 펴기 시 반죽의 온도와 버터의 온도가 동일4. 알맞은 횟수의 밀어 펴기(오늘은 4회-3회 밀어 펴기)5. 적당한 두께를 유지6. 온도 25℃, 습도 75% 유지되는 작업 공간7. 신속한 작업, 또는 능숙한 작업 능력8. 덧가루 사용은 최소화, 항상 붓으로 덧가루를 털어가며 작업할 것9. 28% 내외의 알맞은 유지방 함량마지막으로, 반죽을 다루는 동안 버터가 깨지거나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히 다룰 것!!이러한 조건들만을 지켜 준다면 누구나 맛있고 이쁜 크로와상을 만들 수 있답니다. ◆재료유기농 박력분: 250g, 프랑스 밀가루 T55: 250g천일염: 8g,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6g찬 우유: 120g, 계란 55g, 설탕: 60g, 전지분유: 15g, 버터: 15g차가운 물: 120g충전용 버터: 250g계란물: 계란:우유 = 1:1굽기: 200℃에서 충분히 예열(30분 이상) 한 후, 200℃에서 10분, 180℃에서3~5분 구워낸다.윗면의 색이 짙은 것이 싫다면 우유만 발라 약간의 광택만 내도 좋다.◆만드는 과정 1. 분량의 버터는 알맞은 크기의 지퍼팩에 넣어 균일한 두께로 밀어 주기, 반죽은 실온 30 분 휴지. 2. 실온 30분발효 후 냉장 발효를 마친 반죽으로 버터 감싸기. 이때 버터와 반죽의 온도는 거의 비슷한 것이 좋음.3. 버터가 보이지 않게 반죽을 꼬집어 잘 만져 주기 4. 꼬집은 부분을 위로 향하게 두고 가운데 부터 반죽 천천히 조심해서 밀기 5. 반죽 안의 버터 끊어짐 없이 길게 늘인 반죽 6. 맨 위와 맨 아래부분을 잘라서 정리 7. 4단접기의 첫단계 8. 4단접기 첫단계에서 반죽사이에 빈곳은 좀전에 잘라낸 반죽으로 채워주고 반으로 접어주기 9. 4단 접기 완성, 냉장 숙성 30분 10. 언제나 덧가루는 꼼꼼히 털어 줄 것 11. 냉장 숙성을 마친 반죽을 꺼내 길이로 민다음 3절 접어 다시 냉장 숙성 30분 12. 3단 접기 냉장숙성 30분에 들어가는 모습 13. 3단 접기 냉장 숙성까지 마친 반죽을 꺼내 상하좌우를 최소한으로 잘라 정리해 모든 부분에 켜켜이 버터가 보이도록 14. 원하는 크기의반죽이되었으면 가로 9, 세로 24로 이등변 삼각형을 재단하기 15. 정재단 전에 긴 자로 금을 내 놓으면 칼로 자를 때 수월함16. 칼은 빵을 자르는 톱니칼이 아닌 매끈한 주방칼로 한번에 깔끔하게 잘라 켜가 망가지지 않도록 하기 17. 칼로 자르고도 매끈하면서 켜가 층층히 살아있는 단면 18. 삼각형의 아랫변을 잡고 길이로 살짝 늘이기 19. 삼각형의 아랫부분은 손으로 살살만져 너비를 조금 넓히기 20. 바닥에 놓고 덧가루를 잘 턴다음 삼각형 아랫변에서부터 말아가기 21. 마지막 꼭지부분은 반죽 몸통에 가볍게 눌러 붙이고 그 부분이 바닥을 향하도록 반죽 놓기 22. 팬 바닥에 실리콘 페이퍼를 깔고 이쁘게 모양을 잡은 반죽 올리기 23. 크로와상 단면에 결들이 생기며 조금씩 벌어지는 2차 발효를 완성한 반죽 위에 미리 만들어 둔 계란물 바르기24. 오븐에 들어가기 전 크로와상 반죽의 상태 25. 고온으로 굽고 있는 크로와상. 반죽으로 흡수되 켜를 이루고 남은 버터들은 굽는 과정에서 이렇게 적당량 녹아 흐르게 됨26. 잘 구워진 크로와상의 단면 27. 크로와상과 천연효모종, T 55로 만든 치즈 치아바타28. 완성된 크로와상

2020-07-08 16:30:00

7일 대구 날씨 "오후 5~9시 소나기 전망"

7일 대구 날씨 "오후 5~9시 소나기 전망"

7일 오후 대구 날씨 관련 기상정보에 대구시민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이날 내내 흐렸고 오후 5시쯤부터 초저녁 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서다.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시 중구 동인동 기준으로 오후 4시 기준 30%인 강수 확률은 오후 5시 60%로 올라가고, 이게 오후 8시까지 지속된다. 강수 확률은 이어 오후 9시까지 20%로 내려가 다시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앞서 이날 대구도 포함되는 경상도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가 예보된 바 있다.

2020-07-07 17:13:36

“초보 아빠 육아 고민 함께 나눠요” 제2기 100인의 아빠단 출범

“초보 아빠 육아 고민 함께 나눠요” 제2기 100인의 아빠단 출범

"초보 아빠 육아 고민 함께 나눠요" 제2기 100인의 아빠단 출범 아빠와 함께 육아 문화 조성을 위해 대구시는 4일 '제2기 100인의 대구 아빠단 발대식'을 가졌다.'모여라! 멋진 대구 아빠들'이란 주제의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 취지는 살리고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한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했다.오프라인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표 아빠단 12가정만 참석한 가운데 중구 종로에 위치한 '한국의집'에서 열렸으며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은 대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컬러풀대구TV'를 통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발대식 1부는 100인의 아빠단 위촉장 전달, 선서, 멘토단 소개 등에 이어 2부에서는 멘토단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육아의 고민을 나누었다.또한 참석한 12가정 40여 명은 현장에서 육아키트를 활용해 아이와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하고 동요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강명숙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육아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아빠들의 역할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함께 육아 문화 조성을 위해 100인의 아빠단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0-07-07 16:3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백승주(32)‧권동진(37) 첫째 딸 민서(3.3㎏·태명: 열매) 6월 7일 출생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백승주(32)‧권동진(37) 첫째 딸 민서(3.3㎏·태명: 열매) 6월 7일 출생

백승주(32)‧권동진(37‧대구 달성군 서재읍) 첫째 딸 민서(3.3㎏·태명: 열매) 6월 7일 출생.결혼한 지 3년째 되던 해, 2세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던 중 곁에 와준 생명! 무척 기다렸던 아이라서 우리 부부 사랑의 결실이라고 하여 열매라는 태명을 지었어요.처음부터 딸, 딸을 외치던 남편의 바람대로 16주차에 딸임을 확인하고 기뻤던 날을 잊을 수 없네요.임신 초기 입덧으로 고생하던 나날들이 그 당시에는 무척 견디기 힘들었지만 출산을 하고 지나고 나니 모든 힘들었던 순간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어요.임신 기간 태동을 느끼면서 많은 교감을 나누었던 그 순간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작은 세포가 하나의 사람으로 만들어져 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음을 깨달았고 나 또한 우리 엄마에게 귀한 존재임을 몸소 경험으로 하게 되었어요.간절히 기다린 아이라서 그런지 출산도 큰 문제가 없다면 자연분만을 꼭 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고 예정일 하루 전날 순산하게 되었어요.울던 아이에게 "열매야~"라고 부르니 순간 울음을 멈추고 바라보던 그 얼굴이 정말 신기했고 따뜻했습니다.'너무너무 만나고 싶고 보고 싶었던 열매야~ 내 아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고 수고했어!'열매에겐 이제 민서라는 진짜 이름이 생겼어요. 세상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흉흉하고 시끄럽지만 작고 연약한 민서에게 부모라는 든든한 울타리로 지켜주고 싶어요. 이제는 혼자가 아니기에 우리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민서를 위해 공부하는 지혜로운 엄마가 되고 싶어요^^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7-07 16:0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이지혜(34)‧최연수(34‧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첫째 딸 축복이(3.4㎏) 6월 19일 출생. "사랑하는 축복아! 엄마 아빠가 되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강미리(23)‧김윤한(36‧대구 달서구 송현동) 부부 둘째 아들 쭙쭙이(3.5㎏) 6월 19일 출생. "아기야 태어나줘서 고마워. 아직 부족한 엄마 아빠이지만 세상에서 제일 사랑받는 아이로 키워줄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조주하(31)‧김태원(32‧대구 달서구 도원동) 부부 첫째 딸 아리(3.2㎏) 6월 20일 출생. "아리야~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아직 많이 부족한 엄마 아빠지만 더 많이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줄게~ 지금처럼 건강한 아이로만 자라줘~사랑해♡" ▶김수연(32)‧한훈철(34‧대구 달서구 월성동) 부부 첫째 딸 꼼퉁이(3.2㎏) 6월 21일 출생. "우리 예쁜 꼼퉁아 항상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렴^^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 ▶백슬아(35)‧이지훈(33‧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첫째 딸 도담(3.5㎏) 6월 21일 출생. "도담아 태어난 거 자체가 너무 감동이야! 엄마 아빠 도담이 세 식구 앞으로 행복하게 살자^^ 건강하게 크거라. 사랑해♡" ▶송영선(28)‧김수진(32‧대구 달성군 다사읍) 부부 첫째 아들 튼이(3.6㎏) 6월 22일 출생. "튼아~ 아빠 엄마 곁에 와줘서 고맙고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또 고마워. 우리 가족 행복한 나날만 되자~ 사랑해♡" ▶오은미(39)‧홍진공(38‧대구 달서구 대곡동) 부부 셋째 아들 지원이(3.6㎏) 6월 22일 출생. "우리 셋째 지원아~ 10달 동안 배 속에서 잘 자라고 이렇게 건강하게 엄마 아빠 형들 품에 온 걸 환영해~ 집에 가면 시끌벅적하고 요란하겠지만 얼른 너도 커서 같이 놀자^^ 건강하게만 자라주렴. 사랑해♡" ▶이선영(29)‧유재준(31‧대구 달서구 도원동) 부부 첫째 딸 열무(3.6㎏) 6월 23일 출생. "열 달 동안 열무라고 불렀는데, 이제 서아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게 되었네. 모든 게 처음이라 서툰 엄마 아빠지만 열심히 키워볼게. 많이많이 사랑해♡ 우리 아가."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7-07 16:00:00

[속보] 안동·상주 날씨 "호우주의보"

[속보] 안동·상주 날씨 "호우주의보"

6일 오후 7시 10분을 기해 경북 안동시 및 상주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기준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기준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이날 오후 7시 10분 기준 호우주의보는 경북 안동시와 상주시, 전북 전주시, 충북 영동군에 내려져 있다.이들 지역에는 이날 오후 5시부터 10~50mm의 비가 내렸으며, 4시간 뒤인 오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10~50mm이다.앞서 전북 무주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현재 호우경보로 격상돼 있다.호우경보는 3시간 기준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기준 강우량이 18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2020-07-06 19:19:44

[이희수의 술과 인문학]술잔 속에 드러나는 성격의 유형

[이희수의 술과 인문학]술잔 속에 드러나는 성격의 유형

음주 습관을 보면 사람의 내면을 살펴보는 데에 훌륭한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긴장을 풀어주어 평소에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게 하기도 하지만 적당한 양을 넘어섰을 때는 점점 깊은 곳의 원초적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술은 인간관계에서 여전히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하며, 절제된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과하면 신체는 물론 정신까지 피폐해지고 술자리에서 상대에게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좋지 않은 이미지를 남기기도 한다. 주량을 넘어선 음주 후의 성격과 품성을 알아보자. 첫째, 술만 마시면 우는 사람은 자기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힘든 일을 털어놓지 못하는 성격 탓에 평소에 가슴에 쌓인 것들이 술로 인해 폭발하는 것이다. 문제를 덮어두고 지내는 것보다 그런 식으로라도 발산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고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기회도 된다. 하지만 그것이 매번 반복된다면 단순한 술버릇으로 간주 된다.둘째, 술만 마시면 큰소리치는 사람은 평상시에 자신을 억압하기 위해 고생을 한 사람이며 주로 소심한 사람들이다. 술 마시고 큰소리치는 용기를 더치 커리지(Dutch courage) 라고 하며, 이런 사람들은 취중에 하는 말이 진실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셋째, 술자리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불만을 토로하거나 상사를 욕하는 사람은 본인이 가진 능력대비 욕심은 많은데 실행력이 낮은 성향의 소유자다. 즉 자신의 능력이 인정받고 있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다.넷째, 꼭 3차까지 가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다. 술만 마셨다 하면 얼큰하게 취한 정도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2차, 3차까지 가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감정보다 외부 상황에 영향을 받는 외향적 감정형이다. 그런데 이런 행동이 습관적이면 분명 무절제하고 겉치레를 중시하는 사람들이다.다섯째, 술을 마셔도 평상시와 차이가 없는 사람은 믿을만한 듬직한 사람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확고한 신념이 있고 스스로를 잘 조절해 나가는 부류다.여섯 번째, 독선적인 사람은 남의 얘기를 가로막고 자기 얘기만 되풀이하기도 하며, 술을 마시면 점차 감정이 절제가 안 되어 말이 많아지고 흥분하기도 한다.일곱 번째, 술 취해 다른 사람에게 시비를 걸거나 푸념하는 사람은 반항심이 강하며 현 상태에 대한 불평불만이 가득한 사람이다.여덟 번째, 술 취하면 아무 데서나 잘 자는 사람은 온순해서 박력이 결여된 사람이 많으며 내향적으로 의지가 약한 사람이 많다. 사람이 술에 취하면 자신이 의도했던 바와는 전혀 다른 행동이 나타나기도 한다. 성격은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요인이며, 올바르지 못한 음주 습관은 자신의 불행을 초래한다. 평소 자신의 주량에 맞게 조절해서 마시는 절제 되고 바른 음주문화를 갖기 위해 노력하자.

2020-07-06 17:00:00

[김영호의 새콤달콤 과학 레시피] 폭염에도 코로나19? 코로나19 바이러스 총정리

[김영호의 새콤달콤 과학 레시피] 폭염에도 코로나19? 코로나19 바이러스 총정리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이 있다.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이 왔는데도 코로나19는 여전히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겨울 독감이 유행하던 시기에 찾아온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확산되어 팬데믹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무서운 코로나19를 일으킨 원인 바이러스, 이 바이러스의 실체를 들여다보자. ◆고온에서도 죽지 않는 바이러스?보통 감기와 독감은 추운 겨울철에 유행하고 기온이 올라가 봄과 여름이 되면 사라진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고온에서 살아남지 못하는데 코로나19의 원인 바이러스는 고온에서도 살아남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프랑스 엑스마르세이유 대학 레미 샤렐 교수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온에서 얼마나 살아남는지에 대해 연구해서 그 결과를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지난 4월에 발표했다.에볼라 바이러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바이러스가 60℃에서 한 시간이 지나면 사멸해서 없어진다. 그런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60℃에서 한 시간 동안 두었는데도 일부 바이러스가 여전히 활성을 가지고 복제 가능하다는 것을 이 연구팀이 관찰했다. 그렇지만 92℃에서 15분 정도 두었을 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완전히 죽어서 비활성화되었다고 한다. 요즘 같이 폭염이 이어지는 한 여름에도 온도는 40℃를 넘지 못한다. 따라서 60℃에서도 일부가 활성을 가지고 살아남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폭염이라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물체 위에서 얼마나 오래 살까?버스나 지하철의 손잡이와 엘리베이트 버튼 등 많은 사람이 만지는 물건을 내가 만져야할 때면 이 물건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들도 보고되었다.코로나19 바이러스와 여러 코로나바이러스의 생존에 관한 연구를 미국국립보건원(NIH)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공동연구팀이 진행하여 그 결과를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학술지에 3월 17일에 발표했다.연구원들은 바이러스들의 활성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기간인 바이러스의 반감기를 조사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반감기는 공기에서 66분, 스테인리스에서 5시간 38분, 플라스틱에서 6시간 49분, 구리에서 46분 등이라고 밝혔다.다양한 물체 표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얼마나 오래 생존하는지에 대해서 홍콩대학 레오 푼 교수팀이 연구하여 그 결과를 더랜싯 학술지에 4월 2일에 발표했다. 이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쇄용지와 티슈와 같은 종이에서 3시간, 면직물 옷과 같은 의류에서 1일, 목재와 지폐에서 2일, 유리와 스테인리스강 및 플라스틱 표면에서 4일 그리고 수술용 마스크 표면에서 7일 정도 생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서 밝힌 재료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책상, 문고리, 스마트폰 등을 만드는 재료들이다. 이처럼 물체의 종류에 따라 바이러스의 생존 가능한 기간도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정보와 유전자 지도유전정보를 분석하는 방법은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는 데에서부터 신종 감염병의 원인 바이러스를 찾는 데까지 다양하게 이용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완전 염기서열이 상하이위생임상센터와 우한중심의원 등 공동 연구팀에 의해 해독되어 바이롤로지칼 홈페이지에 올 1월 11일에 공개되었다. 그리고 중국 우한 바이러스학 연구소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상세한 게놈 분석 결과를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1월 23일에 발표했다.또한 기초과학연구원(IBS) RNA연구단의 김빛내리 단장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고해상도 유전자 지도를 세계 최초로 완성하여 셀 학술지에 지난 4월 9일에 발표했다. 기초과학연구원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공동으로 코로나19의 원인이 되는 '사스 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유전자 지도를 연구하여 완성한 것이다. 이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지고 있는 RNA 유전자뿐만 아니라 이 바이러스의 RNA가 숙주세포 내에 들어가서 증식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RNA들도 찾아내 모두 분석했다.이 연구를 통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가진 전사체의 전체 구성과 유전자들의 정확한 위치를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이와 같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자세한 유전정보에 대한 연구결과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를 찾기 위한 진단검사를 비롯하여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에도 중요하게 이용된다. ◆변이를 많이 일으키는 바이러스코로나19 바이러스의 또다른 특징은 돌연변이를 많이 일으킨다는 것이다. 보통 우리는 유전자 또는 유전정보라고 하면 DNA를 생각한다. 그러나 유전자와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는 유전물질에는 DNA뿐만 아니라 RNA도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유전물질로서 RNA를 가지고 있다. RNA는 DNA와 달리 한 가닥으로 되어 있고 숙주 세포 내에서 복제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자주 일어난다. 그래서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되면서 변이가 많이 일어나는 것이 확인되었다.중국 저장성의 코로나19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30종의 변이를 일으켰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연구는 중국 저장대학 리란쥐안 교수팀이 진행하여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4월 21일에 발표했다. 그리고 중국 베이징대학 등 공동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체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난 149곳을 찾았다고 중국국립과학리뷰를 통해 밝혔다.또한 영국 캐임브리지대학의 피터 포스터 교수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A, B, C형 변이를 일으켰다는 연구결과를 얻어서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학술지에 4월 10일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19년 12월 24일에서 올 3월 4일 사이에 전세계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160명의 시료를 채취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해서 얻은 결과다. 이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면서 전세계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를 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속하는 것으로서 우리가 자주 감염되는 감기 바이러스와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는 7가지 유형이 있는데 이중 4가지는 일반적인 감기를 일으키는 것이고 나머지 3가지는 중증폐렴을 일으키는 것이다. 위험한 중증폐렴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 유형이 바로 사스와 메르스 및 코로나19를 일으킨 유형(각각 'SARS-CoV', 'MERS-CoV', 'SARS-CoV-2')이다.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감염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김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책임연구원

2020-07-06 16:30:00

[영상] 달성공원 "동성로·수성못 뺨친 대구 원조 핫플"

[영상] 달성공원 "동성로·수성못 뺨친 대구 원조 핫플"

매일신문올해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 개장 50주년을 맞아 달성공원 이야기를 전합니다. 매일신문이 마련한 옛날 영상과 사진도 함께 전합니다.▶달성공원 터에는 삼한시대 때부터 토성이 있었고, 조선시대인 1595년 경상도 전체를 관할하는 경상감영이 이전해왔습니다. 머잖아 지금의 경상감영공원 자리로 경상감영이 가기는 했습니다만, 아무튼 달성공원 터는 늘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구 원조 핫플레이스였습니다.그러다 대한제국 고종 때인 1905년 처음으로 공원으로 조성됐습니다. 이때부터 따지면 달성공원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이어 일제강점기를 지나고, 해방 및 6.25전쟁도 지난 후, 또 한번 업그레이드 돼 1969년 8월 1일 달성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했습니다.이어 1년도 지나지 않아 달성공원의 핵심 시설로 들어선 게 바로 동물원입니다. 1970년 5월 2일 문을 열었습니다.▶달성공원은 요즘과 달리 과거 사시사철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요즘 동성로 "저리 가라"였습니다.1973년 6월 18일 한 신문 기사에서는 하루 전날인 일요일(6월 17일)의 전국 주요 명소 방문객 수를 집계했습니다. 그랬더니 서울 뚝섬이 15만7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안양유원지(8만2천700여 명)에 이어 달성공원이 6만8천900여 명으로 3위 규모였습니다.유동인구가 많으니 선거 때면 후보자들이 연설회 장소로 꼭 찾았습니다.인파가 몰리니 점을 봐주는 '사주거리'도 형성됐습니다. 달성공원 밖 길가에 늘어선 '철학관 거리'의 시초입니다.번화가의 필수 업종은 '야바위'이기도 했습니다. 이게 '도박 거리'로 이어진 건 아닌데, 몰래 열리는 도박판을 신문과 경찰이 눈 여겨 보기도 했습니다.▶동물원 얘기를 하다가 옆길로 샜습니다.사슴, 공작, 침팬지, 늑대, 곰, 물개, 호랑이, 코끼리, 원숭이, 사자, 타조, 앵무새 등이 삽니다.대구의 별칭은 아프리카 여느 지역보다 더워서 붙은 '대프리카'입니다. 그래서 여름이면 동물들의 극한 여름 나기가 언론의 주목을 받습니다.그렇다고 겨울이 따뜻한 것도 아니라서 극한 겨울 나기도 저희 매일신문의 사진으로 제법 남았습니다.추워지면 이따금 조류독감이 유행하고, 그러면 달성공원은 각종 새들을 상대로 방역 작전에 들어갑니다.▶달성공원 하면 마스코트였던 '키다리 아저씨' 얘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971~1998년 달성공원 정문을 지키며 입장객들을 맞았던 故(고) 류기성 씨입니다. 류씨는 1999년 향년 73세로 사망하기까지 생애의 3분의 1이 넘는 27년 동안 달성공원과 함께 한 마스코트 그 자체였습니다. 달성공원 바로 옆 대구 서구 달성토성둘레길에 가면 키다리 아저씨 생전 실물 크기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달성공원에는 나름 현대사에 중요한 유적(?)도 꽤 있습니다.대구를 대표하는 저항시인 이상화 시비가 있습니다. 1948년 이 시비 제막식 때 유치환, 유치진, 박목월, 구상 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시인들이 시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또 하나는 어린이 헌장 비석입니다. 이게 국내 최초로 수도 서울이 아닌 대구 달성공원에 세워졌습니다. 1958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전년(1957년)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공포에 이어 그 의미를 담은 비석이 자리한 것입니다.천도교(동학)를 만든 최제우가 대구에서 순교한지 100주년을 맞아 동상을 세울 때도 떠들썩했습니다. 1964년 3월 10일의 일입니다.떠들썩했던 적이 또 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 사망 1주기를 맞아 1975년 9월 달성공원에서 추모 사진전이 열려 역시 인파가 몰렸습니다.유명하지 않지만 오래된 역사를 가진 건물도 눈길을 끕니다. 매점입니다. 처음 들어선 후 변치 않은 이 건물은 현재 공원 내 유일한 매점이기도 합니다.▶달성공원은 대구 서구 비산동 출신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2015년 자기 트위터에 방문한 사진을 남기면서, 특히 어릴 적 달성공원 잔디밭에서 뛰어놀던 사진을 그대로 재연하면서, 큰 관심을 얻어 팬들의 성지순례 장소로 뜨기도 했습니다.참고로 비산동은 달성공원 바로 옆동네입니다. 지도를 보면 달성공원은 중구 달성동에 있긴 하지만 비산동에 북, 서, 남쪽 등 많은 면이 둘러싸여 있습니다.하지만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때문에 달성공원은 마스크 끼고 산책 나온 주민들을 제외하면, 빛나던 과거와 달리 매우 심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시 화려한 조명이 달성공원을 감싸는, 그런 날이 올까요?

2020-07-04 12:00:00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 Good things come to those who wait.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 Good things come to those who wait.

숨은 그림 찾기: 1. 새 2. 꼬리3. 도마뱀 4. 테디 베어 곰 인형 5. 아기 토끼Good things come to those who wait.좋은 일은 기다리는 자에게 온다.말풍선: 아빠!good things: 좋은 일들 /those who wait: 기다리는 자 "좋은 일은 기다리는 자에게 온다."는 "기다리는 자 복이 있나니."처럼 들리는 오래된 성경구절 같지만, 실은 20세기 초 영국의 귀족 부인 마리 몽고메리 큐리라는 (Mary Montgomerie Currie, 노벨상 수상자가 아님) 시인의 영시에 나오는 프랑스어 표현이다. '인내하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의미이다. 해설 김희달 박사 ◇6월20일자 정답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20-07-03 17:30:00

[시사상식]

[시사상식] <7월 4일자>

1. 1930~50년대 미국 할리우드 영화계를 주름잡았던 '서부영화의 전설'인 이 배우가 최근 인종차별 청산 대상에 올랐다. "흑인들이 책임감을 갖는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백인우월주의가 필요하다"는 등 그는 생전에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는 그의 이름을 딴 공항과 공항내에는 동상이 있다. 이 배우는? (힌트 매일신문 6월29일 17면)2.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지난달 27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도내 23개 시군 58개 농가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180여 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는 12월 6일까지 주말동안 대구 북구 학정동 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서 열리는 시장은?(힌트 매일신문 6월29일 14면)3. 대구경철청이 지난달 30일 전사·순직한 지역 경찰관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청사 서편에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2017년 12월 자살 기도자를 구하려다 아파트 9층에 떨어져 유명을 달리한 고 정연호 수성경찰서 경위 등 순직경찰관 187명의 명패를 새겨넣은 추모비와 기념탑이 있는 이곳은? (힌트 매일신문 7월 1일 14면)4. 지난달 25일 배수동 경북 성주 서부농협 조합장이 성주지역 내에서 4번째로 이곳에 가입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의 모임을 일컫는 명칭은? (힌트 매일신문 6월27일 13면) 5. 7세기 신라시대 예술을 대표하는 조각 중 하나로 경주 남산 장창곡 정상 부근에 있던 불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인상이어서 경주 일대에선 '삼화령 애기부처'라고 불리는 불상은?(힌트 매일신문 7월 2일 9면)◇6월20일 자 시사상식1.하트세이버 2.김여정 3.오승환 4.김동리 5.갭투자

2020-07-03 16:30:00

[손경찬의 장터 풍경] 장바구니

[손경찬의 장터 풍경] <24>장바구니

며칠을 기다려벼르고 또 벼려 장에 오니소소하게 사야할 물건들이어디 한 두 개이랴할매는 장바구니 구루마를 다 채우고서비닐봉지를 앞에 묶어힘이 들어도 신이 난다네. 시장통을 여기저기한 바퀴 돌아다니며사고 싶은 물건을 다 샀는지기분이 좋은 나서는 할머니는가득 찬 장바구니구루마를 천천히 끌면서쉬고 또 쉬면서 귀갓길 가네.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0-07-03 16:30:00

[스도쿠]

[스도쿠]<77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75회 정답

2020-07-03 16:30: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77회>

◑가로 열쇠◐1.막대기와 짚 따위로 사람 모양을 만들어 논밭에 세운 물건.3.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5.생각이나 느낌 따위가 갑자기 떠오르는 모양.7.바람에 나뭇잎 따위가 많이 떨어지는 소리. 또는 그 모양.9.매우 싼 값.10.오빠와 누이를 아울러 이르는 말.12.용기나 의욕이 솟아나도록 북돋워 줌.13.나라와 나라의 영역을 가르는 경계.14.서로 적의를 품고 드러나지 아니하게 다툼.15.분개하여 몹시 성을 냄. 또는 그렇게 내는 성.17.어떠한 일을 하는 데 적절한 시기나 경우.19.겸손하여 받지 아니하거나 응하지 아니함. 또는 남에게 양보함.20.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맞닿아서 결이 서로 통한 것.22.자기의 생활이나 체험을 직접 쓴 기록.24.거의 죽을 뻔하다가 도로 살아남.25.이 마을 저 마을로 돌아다니며 빌어먹음. 'ㅇ촌ㅇ식' ◑세로 열쇠◐1.꿀같이 달콤한 달이라는 뜻으로, 결혼 직후의 즐겁고 달콤한 시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2.질 좋은 고기를 많이 내기 위하여 특별한 방법으로 살이 찌도록 기르는 소.3.가을 이슬을 받은 물.4.비정상적이고 괴이한 일이나 사물에 흥미를 느끼고 찾아다니는 사람..6.아들을 낳음.8.총이나 활 또는 길들인 매나 올가미 따위로 산이나 들의 짐승을 잡는 일.9.앞일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마음을 써서 걱정함. 또는 그런 걱정11.사사로운 이익을 위하여 나라의 주권이나 이권을 남의 나라에 팔아먹는 행위를 하는 사람.12.두 사람이 맞서 격투를 벌여 승패를 가리는 경기.15.토지나 건물 따위를 나누어 팖.16.예전에, 떼를 지어 남의 과일, 곡식, 가축 따위를 훔쳐 먹는 장난.18.도로 거두어들임.19.품귀(品貴)나 값이 오를 것을 예상하고 당장 필요한 수량 이상으로 사 두는 일.20.한 살 터울로 아이를 낳음. 또는 그 아이.21.지구 전체를 한 마을처럼 여겨 이르는 말.22.비행기 안에서 승객이나 승무원에게 제공되는 식사, 음료수, 간식 따위를 이르는 말. ◇75회 정답 ◇응모요령▶제77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7월15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7월18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07-03 16:3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서미림(32)‧이원진(37) 부부 첫째 아들 리온(3.7kg·태명 리원) 6월 4일 출생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서미림(32)‧이원진(37) 부부 첫째 아들 리온(3.7kg·태명 리원) 6월 4일 출생

서미림(32)·이원진(37·대구 달서구 월성동) 부부 첫째 아들 리온(3.7㎏·태명 리원) 6월 4일 출생우리 부부가 생각한 시기보다 빨리 찾아온 어느 날의 새 생명, 어쩌면 적당한 시기에 선물 같은 존재로 찾아온 기특한 아기입니다.임신 테스트기의 두 줄을 발견하고는 기쁘다기보다는 얼떨떨했습니다. 0.2㎝ 크기의 점 하나에서 심장이라고 뛰고 있는 힘찬 소리를 들었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리틀 원진이라고 아빠 이름을 따서 '리원'이로 태명을 지었어요.그러나 심한 입덧과 코로나로 집 밖에조차 나갈 수 없게 되자 우울감은 커져 갔습니다. 그러던 중 "엄마, 나 여기 있어요" 하듯 태동으로 존재감을 알리더니 단 음식을 먹을 때 얼마나 움직이는지. 그 재미에 저는 온갖 단맛 나는 우유는 다 먹었네요.엄마가 너무 잘 먹은 탓인지 결국 리온이는 38주 4일 만에 제왕절개로 세상에 태어났습니다.그렇게 만난 아들의 울음소리를 듣는 순간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과 눈물이 쏟아졌어요. '너구나! 반갑다.'건강하게 태어난 리온이에게도 고맙지만 사실 신랑한테 가장 고마워요. 행여나 어디 안 좋을까, 아픈데 참고 있진 않을까 옆에 딱 붙어서 체크해주고 모든 거동을 도와주는 남의 편 아닌 내 편.여보, 리온이 아빠! 우리 둘 다 엄마 아빠가 되는 건 처음이지만 잘 키워 봐요^^사랑하는 아들 리온아, 엄마 아빠가 언제나 함께할게.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6-30 17:0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김성미(39)‧김인호(37‧대구 달서구 상인동) 부부 첫째 아들 마니(3.2kg) 6월 10일 출생. "사랑하는 아들! 나온다고 힘들었지~ 엄마 아빠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많이많이 사랑해." ▶조아라(26)‧이상민(41‧대구 달성군 봉리) 부부 둘째 아들 송송이(3.8kg)6월 12일 출생. "태어나줘서 고마워, 건강하게 자라다오~" ▶시내숙(34)‧우민구(38‧대구 남구 대명동) 부부 넷째 아들 건강이(3.6kg)6월 12일 출생. "사랑하는 건강아, 아빠 엄마 곁에 와줘서 너무 고마워.앞으로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우리 식구 행복하게 지내자. 사랑해" ▶강보람이(34)‧박태규(34‧대구 달서구 송현동) 부부 둘째 딸 축뽁(3.4kg)6월 17일 출생.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나 고마워♡ 존재 자체가 축뽁이란다. 사랑해♡ 우리 둘째." ▶이연옥(26)‧조승환(32‧대구 북구 매전로) 부부 첫째 딸 복덩이(3.3kg)6월 17일 출생. "복덩아 열 달을 엄마 배 속에 있다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이제 엄마 아빠가 많은 사랑을 주며 널 보살펴 줄게. 사랑해♡" ▶권하린(37)‧김경모(40‧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첫째 딸 복동이(3.1kg)6월 17일 출생. "행복하고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예의 바른 아이가 되거라" ▶유수진(36)‧이재용(30‧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둘째 아들 공격이(3.3kg) 6월 18일 출생. "사랑하는 공격이, 수비 누나와 함께 밝고 건강하게 자라렴." ▶오혜인(31)‧배성환(32‧대구 남구 대명동) 부부 첫째 딸 우복이(3.6kg)6월 19일 출생. "38주 3일에 만난 사랑하는 우리 복덩이, 모르는 게 너무 많은 초보엄마라 많이 서툴고 부족하겠지만 앞으로 잘해보자. 내 사랑 고마워. 건강히 태어나서 엄마 품에 와줘서. 사랑해♡"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6-30 16:30:00

상주·문경 호우주의보…포항·경주 강풍주의보

상주·문경 호우주의보…포항·경주 강풍주의보

29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기상청이 경북 상주와 문경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이에 따라 현재 시각 기준 대구경북에는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덕, 상주, 문경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아울러 대구경북의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포항, 경주, 영덕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덕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에 따른 인명 사고와 시설물 피해 등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호우경보는 기준이 3시간 강우량 90mm이상 및 12시간 강우량 180mm이상 예상이다.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50.4km/h(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72.0km/h(20m/s) 이상이 예상될 때, 단 산지는 풍속 61.2km/h(17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90.0km/h(25m/s)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강풍경보는 육상에서 풍속 75.6km/h(21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93.6km/h(26m/s) 이상이 예상될 때, 단 산지는 풍속 86.4km/h(2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108.0km/h(30m/s) 이상이 예상될 때가 기준이다.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동산지 및 경북 동해안이 100~200mm, 경북북부내륙과 울릉도·독도가 50~100mm(단 울릉도·독도는 7월 1일까지 기준), 경북 남부가 20~80mm이다.※다음은 전국 기상특보 현황.o 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인천, 서울, 제주도,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하동, 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완도, 해남, 여수, 고흥),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서해5도, 경기도(안산, 화성, 군포, 광명, 의왕, 평택, 오산, 안양, 수원, 파주, 양주, 고양, 김포, 부천, 시흥, 과천), 전라북도(김제, 군산, 부안, 고창)o 풍랑주의보 : 전해상o 호우경보 : 제주도(제주도산지)o 호우주의보 : 세종, 부산, 대전, 인천(옹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산청, 하동),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문경, 영덕, 상주),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진도, 완도, 광양, 여수, 고흥), 충청북도(증평, 진천, 영동, 옥천, 괴산, 보은, 청주), 충청남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경기도(안산, 화성, 안성, 평택, 오산, 수원), 전라북도(익산, 김제, 군산, 부안, 고창)

2020-06-29 19:51:06

[박순석의 동물병원 24시] 여름철 반려견 야외 활동

[박순석의 동물병원 24시] 여름철 반려견 야외 활동

반려견을 동반한 산책이나 캠핑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산책길에 마주하는 반려견을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도 한결 너그러워졌다. 펫티켓이 잘 지켜지는 덕분이다.건강하게 산책하며 이웃들을 배려하는 펫티켓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여름철 야외 활동에서 도움될 정보와 반대로 주의해야 할 위험 요인들도 짚어보자. ◆더위개는 체온이 상승하면 혀를 내밀고 입을 크게 벌리고 호흡을 빨리한다. 사람이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하듯이 호흡과 구강 점막의 수분 발산을 통해 체온을 낮추려 한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개가 웃는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10분 이내에 과호흡이 개선되지 않으면 탈진되거나 고체온증이 발생 할 위험성이 높음을 인지하시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수시로 찬물로 혀를 적셔주셔야 한다. 여름철 산책 시에 얼음물을 준비하면 갑작스러운 고체온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애견용 아이스 쪼끼, 쿨 스카프를 착용하는 것도 여름철 고체온증을 예방하는데 도움된다.노령견, 비만견, 심장병이 있는 반려견의 여름철 산책은 매우 조심스럽다. 허약한 반려견은 과호흡이나 고체온증이 관찰되기 전에 이미 탈진에 이를 수있다. 심장과 혈액순환 대사가 미약하기 때문에 혈압 상승만으로도 위험할 수 있다.반려견이 산책을 하다 주인을 올려다보는 눈빛을 자세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건강이 나쁘고 심리적으로 불안한 반려견일수록 '나 힘들어' '라는 표현을 주인에게 보낸다. 산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할 순간이다. 여름철에 반려견을 안고 다니는 습관도 주의가 필요하다. 체온이 급상승하며 고체온증을 부채질 할 수도 있다. 심리적으로 보호자에게 안겨 있을 때 확연히 편안함을 느끼며 호흡이 안정되는 반려견에게 만 허용된다. 반려견을 안아주는 습관은 의외로 상당 수 반려견에게는 해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심장병, 만성질환으로 더위에 취약한 반려견이라면 유모차가 필요할 수 있다. 애견용 유모차는 과잉보호가 아니라 몸이 불편한 반려견을 위한 배려이다. 한 여름 동물병원을 오가는 과정에서도 유모차는 생명을 구하는 유용한 이동 수단임을 강조드리고 싶다.쿨매트는 더위에 취약한 허약견이 자동차로 이동하거나, 캐리어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긴요하게 사용될 수 있다. 열대야가 지속되는 실내에서도 더위를 식혀주는 아주 유용한 제품이다. ◆자외선여름철 자외선은 사람과 반려견 모두에게 해롭다. 털이 있더라도 머리와 등측 피부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 깊숙이 열상을 입을 수 있으며, 장시간 햋볕에 노출되면 일사병이 발생한다.자외선 노출은 피부암을 발생시킨다. 미국에서 발생하는 개의 피부종양 중 가장 다발하는 종양이 피부흑색종이다. 피부흑색종은 자외선 노출이 가장 주된 원인이다. 여름철 자외선, 햋볕을 피해야 하는 이유이다.자외선은 망막을 손상시킨다. 해변가 모래, 시멘트 바닥에 반사된 자외선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시력장애를 야기시킬 수 있다. 자외선으로 부터 눈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선글라스 착용이다. 같은 이유로 반려견도 선글라스가 도움된다. 개의 특성을 고려하여 밴드 조절이 가능한 고글형 선글라스가 판매되고 있다. 평상시 고글 착용에 익숙하도록 간식 보상을 통해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 ◆자동차 열사병여름철마다 자동차 열사병으로 응급내원하는 반려견들이 많다. 잠시 볼 일 보고 돌아온다는 생각에 시동을 꺼고 창문을 닫아두면 차 안에 갇힌 반려견은 매우 위험해진다. 햇볕에 노출된 자동차 내부는 순식간에 온도가 급상승하며, 답답함을 느낀 반려견은 불안해하며 과흥분하게 된다. 고온의 밀폐된 공간에서는 불과 10분 사이에 반려견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음을 명심하자.반려견의 체온이 41도 이상이 되면 집중적인 치료를 받더라도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은 절반에 불과하며, 회복되더라도 뇌질환, 신부전 등의 심각한 휴유증을 겪기도 한다.열사병이 의심되는 반려견은 시원한 물로 네다리를 번갈아 적셔가며 체온을 낮추어 주어야 한다. 얼음물을 전신에 뿌리거나 너무 급격하게 하게 체온을 떨어뜨리려다 보면 오히려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응급 상황이 아니라고 보여지더라도 하루 정도 반려견의 호흡과 소변색을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호흡을 여전히 힘들게 하거나, 소변이 검붉을 경우 수의사의 검진을 받으셔야 한다. 고령이나 질병이 잠재된 반려견은 폐부종이나 신부전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아스팔트 화상여름철 아스팔트 표면 온도는 60도에 육박한다. 달구어진 도로를 오래 걷다보면 반려견의 발바닥도 화상을 입는다. 당장의 통증을 동반한 심한 화상은 아니더라도 하루 이틀 뒤 부터 가려움과 부종을 동반한 저온 열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아스팔트 도로 뿐 아니라 보도블록, 모래밭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반려인이 먼저 자신의 손등을 도로에 대어보면 그 위험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폭염 기간에는 저녁이 되더라도 데워진 바닥 열기가 여전하다. 특히 키가 낮은 반려견에게는 마치 사우나탕에서 걷게하는 처지와 비교될 수 있다. 폭염 기간 중 반려견 산책은 해뜨기 전 오전을 추천드린다.◆마킹(스프레이)개는 자신의 서식지와는 먼 곳에서 대소변을 볼려는 본능이 있다. 규칙적인 실외배변 습관은 반려견과 가족 모두에게 이롭다.하지만 가로수, 벤치, 표지판 기둥 마다 조금씩 소변을 남기려는 행동은 '여기는 내 땅이야'라며 영역을 표시하는 경계성 행동이다. 영역에 집착을 가지는 경계심이 강한 수컷에게서 심하다. 마킹 또는 스프레이라 부른다. 공공시설의 위생을 고려하면 에티켓이 결여된 노상방뇨 행위라 볼 수 있다.놀이터와 공원 산책로 주변은 아이들이 노니는 장소이다. 노상방뇨가 반복될 수록 위생상의 문제는 심각해진다. 반려견의 마킹을 방조하는 것은 그 공간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민폐되는 행동일 수 있다. 놀이터와 산책로 주변 흙을 만질 수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반려견의 입장에서도 마킹행동은 자제시킬 필요가 있다. 마킹을 반복할수록 경계 성향은 강해지며, 그 공간을 찾는 다른 개들의 마킹 행동을 부추기게 된다. 반려견의 마킹이 습관화 될 수록 수캐로서의 경계심과 공격성이 강화될 소지가 높다. 보호자의 자제가 요구되는 이유이다.마킹을 자제시키기 위해서는 정해진 장소에서 정상적인 배변과 배뇨가 이루어지고 나면 팬티를 입혀주실것을 권장한다. 실외배변 습관이 있는 반려견은 자신의 몸에 소변이 묻혀지는 것을 원치않기 때문에 마킹을 주저할 수 밖에 없다.반려인은 산책 시 짧은 목줄을 동반하고 마킹했던 기둥이나 나무들을 빠르게 지나가야 한다. 다른 개의 흔적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더 빠르게 멀리까지 산책을 해야 한다. 경계심과 호기심이 강한 반려견은 기질이 강하고 건강한 편이다. 운동량을 배가시켜 충분히 에너지를 소모시켜주는 것이 마킹을 못하는 불안감을 상쇄시킬 수 있다. 박순석 탑스동물메디컬센터 진료원장SBS TV 동물농장 수의사로 잘 알려진 박순석원장은 개와고양이,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한 30여년 간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올바른 동물의학정보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제시하고자 '동물병원 24'를 연재한다.

2020-06-29 17:00:00

우둘투둘한 다리 혈관…여름철 골칫거리 '하지정맥류'

우둘투둘한 다리 혈관…여름철 골칫거리 '하지정맥류'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신체 노출이 빈번해지는 계절이 되었다. 기온이 올라가면 하지정맥류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게 된다.하지정맥류란 정맥 속 판막이 손상돼 피가 역류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 몸 속 혈관은 정맥을 포함하여 온도가 올라가면 확장되고, 낮아지면 수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여름날 높은 기온으로 확장된 정맥에 많은 혈액이 몰리게 되면 저리고 붓는 등의 하지정맥류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다.정맥이 보라색이나 파란색의 우둘투둘한 모양으로 혹처럼 확장되고 부풀어 오르며 튀어나오게 되는 현상을 정맥류라 한다. 주로 하지(다리)와 종아리 뒤나 다리 안쪽 정맥에서 많이 발생되어 '하지정맥류'라 불린다.원인으로는 정맥의 혈류를 심장 방향으로 흐르도록 조절하는 정맥 내의 판막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혈액이 정맥 내에 고이게 되고 압력이 증가하여 점차 확장되는 것이다. 여름철 많이 흘린 땀으로 몸 속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 점도가 높아지는 것도 하지정맥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주 증상에는 다리가 저리거나 붓고 통증이 동반되며 이 외에도 다리가 무겁거나 열감이 느껴지는 현상이 있다.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온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면 하지정맥류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다. 혈관이 튀어 나오기 이전에 다리 피로감과 무거운 느낌을 자주 인지했거나 쥐가 난 경우도 있다. 장시간 서 있거나 많은 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 밤에 다리가 심하게 붓는다면 빨리 전문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미루고 방치할 경우 피부염이나 피부궤양, 혈전증 등의 합병증이 초래될 수 있다.치료법의 지름길은 원인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 하지정맥류 진행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지만 혈관초음파 및 CT를 활용하여 다리 혈관의 팽창과 판막의 손상 정도 억류의 지속도 등을 판단하게 된다고 한다.초기 단계인 경우 의료용 압박 스타킹 사용과 생활 습관 교정을 병행하면서 약물치료, 주사요법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증상 초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육안으로 구별할 수 있을 정도의 상태로 진행되었다면 원인이 되는 혈관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 요법이 필요하다.정맥류는 질병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최근에 도입된 의료용 생체접착제를 활용한 최소침습적 비열치료법으로 불리는 베나실(Venaseal) 시술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베나실은 가느다란 카테터를 이용해 원인 부위 혈관에 소량의 의료용 접착제를 주입한 후 압력을 가해 혈관을 폐쇄하는 의료기기다. 열을 사용하지 않아 정상 조직의 손상과 통증을 줄였으며 유럽CE, 미국 FDA 승인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안정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은 치료기기다.​정맥류는 질병 상태에 따라 적확한 치료방법이 중요하므로 무엇보다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합한 방법으로 시술하는 게 완치에 이르는 길이다.도움말 박찬진 수외과의원 원장

2020-06-29 11:59:57

[스도쿠]

[스도쿠]<76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74회 정답

2020-06-26 17:30: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76회>

◑가로 열쇠◐1.뉴스 보도, 사회, 실황 중계의 방송을 맡아 하는 사람. 또는 그런 직책.4.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함.6.나무가 없는 번번한 산.8.그렇게 된 까닭.10.둥글고 단단한 재래의 무를 왜무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12.야구에서, 경기가 시작되는 1회부터 출전하는 일.14.일이나 현상 따위가 보통의 이론과 인식을 초월한 일.15.일을 잘못하여 뜻한 대로 되지 아니하거나 그르침.17.운하·하천·항내(港內) 등에서 사용하는 밑바닥이 평평한 화물선.18.우묵한 땅이나 하천, 바다 등을 돌이나 흙 따위로 채움.19.마음이 한곳으로 온통 쏠려 자기를 잊고 있는 경지.21.입을 조금 벌리고 소리 없이 가볍게 웃는 모양.23.곡식이 썩 잘되어 수확이 많음. 또는 그러한 해.24.라디오 드라마나 영화의 음성 녹음 따위에 출연하는 배우. ◑세로 열쇠◐2.집을 떠나 가까운 곳에 잠시 다녀오는 일.3.경제적으로 중류 이하의 넉넉지 못한 생활을 하는 사람.4.헤어져 흩어짐.5.큰 배와 육지 또는 배와 배 사이의 연락을 맡아 하는 작은 배. 'ㅇ마ㅇ'7.닭이 알을 낳거나 품을 수 있도록 짚이나 댑싸리 따위로 만든 그릇 모양의 물건..8.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음.9.바다, 강, 호수 등지에서 양쪽 교통을 이어 주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다니는 배.10.조개의 껍데기.11.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는 뜻. 'ㅇ신불ㅇ'13.진중하지 못하고 큰 볼일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사람.14.상 위에 놓고 열구자를 끓이는 그릇16.인간으로서 마땅히 하여야 할 도리에 어그러지는 행동을 하는 사람.18.옷을 입을 때 매고 여미는 따위의 뒷단속.19.귀신을 섬겨 길흉을 점치고 굿을 하는 여자.20.거울을 버티어 세우고 그 아래에 화장품 따위를 넣는 서랍을 갖추어 만든 가구.21.연극이나 영화 따위에 등장하는 인물로 분장하여 연기를 하는 사람.22.여러 가지 상품을 사고파는 일정한 장소. ◇74회 정답 ◇응모요령▶제76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7월8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7월11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06-26 17:30:00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God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God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숨은 그림 찾기: 1. 애벌레 2. 손가락3. 칼 4. 종 5. 자전거God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하늘은 스스로를 돕는 자들을 돕는다.말풍선: 우리 지난 번 수업 기억나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기다리면, 좋은 일이 일어 난다는 것 말이야… help themselves: 그들 스스로를 돕다 /are supposed to: ~할 예정이다.happen: 일어나다두 어린이가 각자 꾸민 밭을 바라보고 있다. 한 명은 옥수수를 심었고, 다른 한 명은 아무것도 심지 않았다. 아무것도 수확할 수 없다.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그냥 가만히 앉아서 놀면 되지 않는다는 격언이다. 영국 정치학자 알제논 시드니이 한 말을 미국의 정치인 벤자민 프랭클린이 후에 자신의 저서에 인용해서 유명해진 말이다.해설 김희달 박사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20-06-26 17:30:00

[손경찬의 장터 풍경]  태극기 장수

[손경찬의 장터 풍경] <23> 태극기 장수

장터가 서는 날이면개인 가게가 없어도어느 곳에서도 빈자리를 찾아길바닥 이리저리 돌아다니는태극기 장수,전용 구루마에 꼽힌태극기가 저 홀로 펄럭이지요. "우리나라 국기요, 태극기요"때로는 소리 높여 외치면서한쪽 손에 잡은 태극기를연신 흔들어대는태극기 장수,한 나절동안 손님이 없어도태극기는 펄럭이고 있지요.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0-06-26 17:00:00

숙박앱 ‘꿀스테이’ 대구 전 모텔에 항균필름·손세정제 지원

숙박앱 ‘꿀스테이’ 대구 전 모텔에 항균필름·손세정제 지원

숙박앱 '꿀스테이'(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소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숙박업계를 돕기 위해, 대구지역 전 모텔에 승강기 항균필름과 손세정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 지원은 올해 10월까지며, 손세정제는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항균필름이 파손될 경우에도 무상으로 재부착 해준다.문의=053)215-7123~4

2020-06-26 11:52:52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이건주(28)‧박강희(37) 부부 첫째 딸 건강이(3.6kg) 5월 11일 출생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이건주(28)‧박강희(37) 부부 첫째 딸 건강이(3.6kg) 5월 11일 출생

이건주(28)‧박강희(37‧대구 달서구 유천동) 부부 첫째 딸 건강이(3.6kg) 5월 11일 출생 안녕하세요. 유천동 건강맘입니다. 제 이름, 남편이름에서 하나씩 따서 만든 태명 건강이. 건강하게 태어나라는 의미 부여도 넣고 각자 이름을 따서 만들어 우리 부부에겐 너무 뜻깊은 태명이에요.남편이 꾼 꿈에 용 두 마리가 밭에서 하늘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았다고 해서 태몽으로 용을 봤으니 아들일 걸로 생각해 우리는 이름까지 아들 이름으로 지어 두었어요. 그래서 푸른색, 녹색 옷만 보곤 했어요.그러다 정기검진을 위해 방문한 병원에서 초음파를 보던 중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우리는 부랴부랴 분홍색, 노란색 옷을 고르며 딸 키울 준비를 다시 했답니다. 사실 색깔 구분 없이 깨끗하게 입히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 돌이켜 보니 그땐 어떤 색깔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그리고 열 달을 사랑으로 품어 5월 11일 우리 부부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일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강이가 태어났습니다.소중한 아이를 낳고 보니 아들딸 상관없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꿈틀꿈틀 작은 움직임조차 예뻤고 뭘 해도 천사같이 사랑스러웠어요.자식 사랑은 내리사랑이라던 어르신들의 말씀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이제 건강이에게 내려줘 이어가고 싶어요. 이제 한 달 남짓 건강이를 키우는 초보 부모로 자식은 정말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어요.건강아, 엄마 아빠가 많이많이 사랑한단다.건강하게만 자라다오.※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6-23 16:3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백민정(36)‧곽창섭(42‧대구 달성군 다사읍) 부부 첫째 아들 곽미니(3.8kg) 6월 9일 출생. "미니야 엄마 아빠가 너를 많이 기다렸단다. 건강하고 효도하고 말 잘 듣는 대한민국 건장한 상남자가 되어라~^^" ▶조주희(34)‧배성웅(32‧대구 달서구 월성동) 부부 둘째 딸 포도(3.0kg) 6월 9일 출생. "사랑하는 포도야 나에게 와주워 고마워.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살자." ▶예미숙(32)‧장성재(35‧대구 달서구 대곡동) 부부 첫째 아들 빤짝이(3.2kg) 6월 9일 출생. "우리 빤짝이. 건강하게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너무너무 고맙구나. 우리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구나~ 사랑한다. 우리 빤짝이♡" ▶우경주(35)‧박선욱(35‧대구 달성군 구지면) 부부 둘째 아들 똑똑이(3.0kg) 6월 9일 출생. "우리 똑똑이 환영해~ 엄마 아빠가 많이많이 사랑해 줄게♡ 건강하게 자라자." ▶조하진(34)‧이남구(35‧대구 달성군 논공읍) 부부 첫째 딸 복댕이(2.8kg) 6월 10일 출생. "복댕아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 ▶김믿음(29)‧신동해(33‧대구 달서구 상인동) 부부 첫째 딸 라엘이(3.2kg) 6월 10일 출생. "사랑하는 아가, 라엘이를 엄마 아빠가 축복해~ 사랑하는 우리 딸, 평생 지켜 줄께^^ 사랑해♡ 너로 인해 세상에 밝은 빛이 전해지길~" ▶정아름(31)‧장재관(36‧대구 중구 동인동) 부부 첫째 딸 똘망이(3.8kg) 6월 10일 출생. "사랑하는 우리 천사!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살아 보자."※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6-23 16:3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이지연(36)·한동우(39) 부부 둘째 아들 또복이(3.9kg) 6월 15일 출생. "우리 둘째 또복이~ 아빠, 엄마가 너무 기다렸던 아기라 기쁨이 두 배구나. 임신 중 코로나19로 너를 못 지킬까봐 엄마가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 이렇게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고마워^^ 우리 네 식구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자. 사랑해~ 또복아."PS. 누나도 아직 어려서 혹 때릴 수도 있는데 이해 좀 해줘^^;; 크면 엄청 잘 해 줄 거야.※자료 제공은 효성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6-23 16:30:00

[뷰티라이프] 마스크 속 피부 트러블 관리법

[뷰티라이프] 마스크 속 피부 트러블 관리법

최근 코로나19의 전세계적 대확산(팬데믹)으로 인해 이제 마스크 쓰기는 나와 타인의 건강을 지키는 하나의 에티켓으로 정착하고 있다. 특히 인구 밀도가 높은 대구, 서울, 대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 감염이 크게 늘고 있어 마스크 쓰기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문제는 마스크가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데는 톡톡한 역할을 하지만 착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턱선 주변의 여드름과 콧등과 볼, 입 주변에 전에 없던 트러블로 피부 건강에는 상당히 해를 끼친다는 점이다.특히 이제 시작되는 본격적인 여름 폭염 속에서도 마스크를 쓴 채 외부활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보니 마스크 안은 땀으로 흥건할 수 밖에 없게 된다.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피부 트러블로부터 피부를 지켜내고 마스크 착용 전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로 되돌릴 수 있는 최선의 피부 관리 방법들을 알아보자.◆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이유온종일 얼굴의 반 가까이를 덮는 크기의 차단력이 뛰어난 보건용 마스크(KF80, KF95, N95)를 쓰게 되면 마스크의 접촉면을 중심으로 일시적 혹은 만성적인 소양증을 비롯해 주사, 홍조, 여드름, 자극성 접촉 피부염 등이 생기기 쉽다. 기존에 문제성 증상을 가지고 있던 이들은 특히나 피부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이는 마스크를 착용 시 압력과 마찰로 인해 적용 부위에 반복적인 자극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피부 장벽이 약한 경우 접촉 자체가 주원인으로 작용하는 자극성 접촉 피부염 등을 발생 시키고, 경우에 따라 정상적인 피지 분비를 방해해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며 기존 증상을 악화 시킬 가능성이 높다.간혹 마스크 자체의 폴리에틸렌(Polyethylene), 폴리에스터(polyester) 등의 합성 섬유 재질과 티우람(Tiuram),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등 방부제 성분으로 인해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까지 불러 올 수 있다.또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마스크 내부에서 자연스러운 호흡 과정을 통해 내뱉는 숨과 타액 등이 뒤섞여 내부 습도가 높아지고, 마스크의 차단력으로 인해 밀폐된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온도가 상승하게 된다. 이런 마스크 속 환경은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이다.당연히 마스크 속 피부는 피부 자체의 온도와 습도도 높아져 혈관이 확장되며 주사 및 홍조의 악화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피지 분비량도 증가한다. 이로 인해 박테리아의 활동이 더 활발해져 염증성 여드름의 유발이나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마스크 착용 후 생긴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기 위한 피부 관리 방법은?1단계-저자극 클렌져를 이용한 세안외출 후 얼굴을 씻을 때는 전용 제품을 이용해 클렌징을 해야 한다. 눈과 입술은 포인트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깨끗하게 제거해 주고, 피부는 땀과 피지 분비물이 적절히 제거될 수 있도록 pH 4.5-5.5 수준의 약산성 클렌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클렌징 전에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약산성 클렌징 밀크나 젤을 사용하여 손 끝으로 부드럽게 얼굴 중앙부위에서 부터 시작해 피부결 방향으로 마사지하듯 문질러 준다. 이때 클렌징 시간은 3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클렌징 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클렌징 제품을 씻어 낼 때 물의 온도는 미온수가 적당하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뽀득뽀득하게 자극을 주어 세안을 하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2단계–피부 온도 내리기세안 후 스프레이 타입의 토너를 이용하여 피부에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준다. 만약 스프레이타입의 토너가 없다면 스프레이 공병에 토너를 소분해 활용하는 것도 좋다.마스크의 자극과 마스크 속 온도 상승으로 피부가 자극되어 붉게 달아오르고, 크고 작은 트러블이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피부의 온도를 내려주는 진정관리를 해줘야 한다. 이때 젤 타입의 진정 제품을 활용해 간편하게 가정에서 진정 관리를 할 수 있다.진정 젤을 구매할 때는 알로에 베라, 아줄렌, 카렌듈라, 알란토인, 위치하젤,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감초 추출물, 병풀 추출물, 디-판테놀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또 향과 색소가 없거나 최소한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통 화장품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향과 색소를 첨가하게 되는데 향과 색소도 피부자극의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피부의 온도를 내려주는 진정케어는 진정 젤을 두 손가락에 두 마디 이상 분량을 양쪽 볼, 이마, 턱 순서로 얼굴에 바르고 10-15분 방치했다가 흡수시켜 주면 된다. 진정 젤이 피부에서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거즈를 진정 젤 도포 전에 얼굴에 덮어주고 그 위에 진정 젤을 도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진정 젤이 없는 경우에는 진정 성분을 함유한 마스크팩을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해 뒀다 사용하면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마스크팩을 붙이고 있는 시간을 평소보다 단축해 피부 자극을 줄여주는 것이다. 보통 마스크팩을 사용할 때 10~15분 정도 붙이고 있다면 진정 관리 시에는 5~8분정도가 적당하다. 진정 마스크팩은 주 2,3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3단계 – 피부에 스킵 케어(Skip-Care)로 보습 하기진정 젤을 흡수 시키고 나면 피부에 남은 진정 젤의 잔여물은 화장솜을 이용해 부드럽게 제거해 줘야 한다. 그대로 두면 진정 젤의 잔여물이 피부 겉 표면에 피막을 형성해 피부 당김 현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보통 스킨케어 단계는 앰플이나 에센스, 세럼, 로션 제품을 사용하지만 피부 진정이 필요할 때는 이같은 단계를 제외하고 보습제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대여섯가지의 기초 화장품을 겹쳐 사용하다보면 오히려 진정 효과가 떨어지고 피부 흡수에 부담이 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마스크 속 자극된 피부는 무엇보다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건강한 보습 장벽을 견고하게 세워줌으로써 본래의 방어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여러 단계의 기초 화장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피부 타입에 맞는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이때 보습제의 선택 기준은 피부 각질층의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 될 수 있도록 해주는 천연보습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s) 성분인 아미노산(amino acid), 피롤리돈카아복실산(sodium 2-pyrroridone-5-carboxylate), 젖산 나트륨(sodium lactate) 등 과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hyaruronic acid), 콜라겐(collagen) 등의 고분자 보습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좋다.피부에 보습제를 발라 줄때에는 손바닥 전체로 바르기 보다는 손가락 끝을 사용해 부드럽게 발라 주며, 저녁뿐만 아니라 아침에도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코로나19 시대, 건강한 피부를 위한 어드바이스아무리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시대이지만, 가급적 오랜 시간 연속적으로 마스크를 착용 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실외 혹은 비접촉 환경에서는 적절히 통풍 시키는 것이 좋으며, 마스크가 닿는 부위에는 메이크업은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눈 화장에 포인트를 주어 눈매를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 피부 화장을 해야 할 경우에는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제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톤업 크림이나 백탁 현상이 있는 썬크림 등을 활용해 가능한 한 얇게 펴바르는 것이 피부 트러블 예방에 도움이 된다.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키는 원인은 마스크 뿐만 아니라 '손'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수시로 손을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어 청결 상태를 유지해 줘야 하며, 되도록이면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더불어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마우스, 키보드 등 손이 자주 닿는 곳은 세정용 알코올로 소독해 생활속 주변환경의 위생관리에도 신경쓰는 것이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된다.피부가 건조해 지면 자극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더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충분히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더불어,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면 피부 트러블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만약 이렇게 꼼꼼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피부 트러블이 계속 이어질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 신수정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교수

2020-06-22 13:46:44

[영상] 코로나 속 대구미술관은? "인원 제한·QR코드"

[영상] 코로나 속 대구미술관은? "인원 제한·QR코드"

대구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대구미술관이 지난달 20일부터 재개관해 운영중에 있다. 'QR코드 인증'을 통해 방문객을 관리하고 있으며, 인터넷과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하루 200명으로 관람을 제한하고 있다. 50명씩 하루 4차례(▷오전 10시~11시50분 ▷정오 12시~오후 1시50분 ▷오후 2시~3시50분 ▷오후 4시~5시50분)에 걸쳐 1시간 50분씩 미술전시를 둘러볼 수 있다.출입절차(마스크 착용-발열체크-손소독 등 방역시스템 가동)는 다소 복잡하지만 미술관 내에 입장하게 되면 다른 관람객과 거리를 두면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이슬 대구미술관 홍보·마케팅팀 담당자는 "하루 4차례만 50명씩 미술관을 관람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천천히 이곳 저곳의 작품을 온전히 관람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내부에서는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일정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아들들과 함께 미술관을 찾은 김경아(37) 씨는 "예전에는 편하게 원하는 시간에 찾아왔는데, 지금은 하루 4차례 관람시간을 체크해야 한다"며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제작 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진동주

2020-06-22 1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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