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대구시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142명 모집

대구시가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2016년부터 시행된 대구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평균 15:1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올해는 예산을 더욱 확대하여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모집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29세 이하,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 대상인데요. 주소지와 학교가 모두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하여야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대구시 홈페이지 메인의 배너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등 63개 사업 분야 중 본인이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63개 단위 142명을 모집하는 이번 대구시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7월9일부터 8월17일까지 6주간 주5일을 근무하고, 1일 5만7천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단 근무시간은 부서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참가자 선정은 모집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공, 학년, 자격증 등의 기준에 의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하며 최종결과는 7월2일 오후 6시 대구시 홈페이지 및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됩니다.

2018-06-14 13:18:10

알바생 4명중 3명 "작년보다 시급 올랐다"…체감 구직난 심화

아르바이트생 4명 가운데 3명은 올해 법정 최저임금 인상으로 실제 급여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아르바이트생 2천44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 후'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4.3%가 시간당 7천530원의 법정 최저 시급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최저 시급보다 더 많이 받는다는 응답은 41.8%였으며, 나머지 3.9%는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조사 대상자(1천638명) 가운데 75.6%는 급여가 올랐다고 답했다. 지난해와 같다는 응답 비율은 19.1%였고, 5.3%는 오히려 시급이 줄었다고 밝혔다. 법정 최저임금 인상 이후 실감하는 변화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55.0%(복수응답), '부정적인 변화'를 느낀다는 응답이 53.8%로 큰 차이가 없었다. 긍정적인 변화로는 '시급 인상에 따른 수입 증가'라는 응답이 82.6%(복수응답)로 단연 1위였으며, ▲ 적은 시간을 일하고도 이전 수준의 수입이 가능하다(51.0%) ▲ 근무 집중력 등 자세 변화(19.9%) ▲ 시간외근무 압박 감소(14.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적인 변화로는 응답자의 69.6%가 '일자리 감소에 따른 구직난'이라고 답했고 ▲ 오래 일할 아르바이트 자리 감소(44.8%) ▲ 급여를 덜 주기 위한 꼼수(37.5%) ▲ 높아진 업무강도(29.6%) ▲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해고(11.4%) 등이 뒤를 이었다.

2018-06-14 08:21:32

도시재생 아카데미 심화과정 수강생 모집

  대구시가 시민들에게 도시재생의 올바른 이해와 역량을 심어주기 위해 15일까지 '제3기 도시재생 아카데미 심화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0일부터 4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심화과정은 재생과정과 정비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재생과정은 지역공동체 육성과 지역자산 활용, 주민참여의 의미와 사례 등의 강좌로 꾸며진다. 정비과정은 관리처분 절차와 유의사항 및 감정평가, 도시정비법 해설 등의 강좌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공통과정으로 재생 및 정비사업지 내 발생할 수 있는 주민갈등 조정을 위한 전문가와의 주민소통 및 갈등관리 과정도 열릴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과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053-803-5533) 또는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053-770-5191)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철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전문성을 갖춘 인적자원 확보, 대구시의 역량강화 등 삼위일체가 경쟁력을 증가시킨다"며 "이번 도시재생 아카데미 심화과정에서는 대상별 맞춤교육을 편성한 만큼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8-06-11 11:36:03

5월 취업자 전년보다 33만2천명 증가…13개월 만에 최대폭

지난달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람(취업자) 수가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5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전체 피보험자는 1천313만2천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3만2천명(2.6%) 증가했다. 월 피보험자 증가 규모(전년 동기 대비)로는 작년 4월(34만4천명) 이후 최대치다. 노동부 관계자는 "생산가능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지난달 피보험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기대 이상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용직과 임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용직 노동자와 자영업자 등은 제외된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를 이끈 업종은 서비스업이었다. 서비스업의 지난달 피보험자 증가 규모는 31만7천명에 달했다. 서비스업 중에서는 보건복지업(7만4천명)과 도소매업(5만2천명)의 피보험자 증가 폭이 컸다. 음식·주점업(3만9천명)과 숙박업(3천명)도 피보험자가 크게 늘었다. 노동부는 "음식·주점업과 숙박업의 경우 최근 한중관계 개선 등의 영향으로 입국 관광객 수 증가 폭이 확대되면서 고용지표도 개선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의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비' 업종의 피보험자가 2만6천명 감소한 탓이다. 기타 운송장비 업종의 피보험자 감소 규모는 지난 1월에는 4만2천명에 달했으나 매월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역시 구조조정 중인 자동차 업종도 피보험자가 7천명 감소했다. 노동부는 "다음 달부터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의 영향으로 완성차 제조업 부문의 피보험자 감소 폭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계장비(1만3천명), 전자통신(8천명), 식료품(9천명) 등의 피보험자는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지난달 29세 이하 청년층 피보험자가 전년 동기 대비 4만8천명(2.1%) 증가했다. 청년층 피보험자는 제조업에서 감소 폭이 줄었고 서비스업에서는 증가 폭이 커졌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사업장의 피보험자 증가율은 4.0%였지만, 300인 미만 사업장은 2.1%에 그쳤다. 한편, 취업에서 비자발적 실업 상태로의 이동을 보여주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지난달 7만8천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0.1% 증가했다. 일용직 수급 신청이 많은 건설업에서 증가 폭(3천명)이 상대적으로 컸다.

2018-06-10 13:21:59

사진.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화면 캡쳐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지방직 공무원 9급 필기시험 정답가안 발표에 방문자 '급증'

2018년도 지방직 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사이버국가고시센터가 실검에 등장했다. 19일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이 오전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100분간 시행됐다. 시험 종류 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는 필기시험 정답가안을 발표했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는 정답가안과 문제지를 확인하려는 방문자가 급증할 것을 예상, 정답 가안과 문제지 공개 시간을 구분해 발표할 것을 알리기도 했다. 정답가안의 경우 19일 오후 2시 발표하고 필기시험 문제지는 오후 4시 발표한다. 또한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한글파일과 PDF파일 모두 배포한다. 시험에 따른 이의제기는 19일 오후 6시 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받는다.

2018-05-19 14:36:51

구직단념자 45만8천명…'그냥 쉬는 사람들' 12개월째 증가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사람들이 급증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구직단념자는 45만7천7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800명 늘었다. 매년 4월 기준 구직단념자는 그 요건을 현재와 같이 규정해 조사한 2014년 이후 지난달이 가장 많았다. 구직단념자는 일할 능력이 있고 취업을 원하며 최근 1년 이내에 구직활동을 한 경험도 있으나 알맞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등 노동시장 상황 등의 이유로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이들이다. 구직단념자 증가는 취업이 그만큼 어려운 상황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일을 하고 싶지만, 비자발적인 사유로 인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이들을 구직단념자로 분류한다"며 구직단념자 수는 실업자 수와 함께 취업난의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2∼4월 석 달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해 정부 목표(30만 명)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무는 등 고용 시장은 금융위기 후 최악의 상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제활동도 안 하고 특별히 하는 일 없이 그냥 쉬는 이들도 늘고 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가 '쉬었음'으로 분류된 이들은 올해 4월에 1년 전보다 12만2천명 늘어난 174만9천 명이다. 통계청이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2003년 이후 4월 기준으로는 가장 많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거나, 일할 능력이 없어 노동 공급에 기여하지 못하는 이들이며 분류상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니다. 그 사유는 진학준비, 육아, 가사, 교육기관 통학, 연로, 심신장애, 입대 대기, 쉬었음 등으로 구분된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쉬었음' 인구는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2개월 연속 늘었다. 올해 4월 기준 쉬었음 인구를 연령대로 구분해보면 15∼19세 3만4천 명, 20대 26만8천 명, 30대 17만3천 명, 40대 18만4천 명, 50대 35만 명, 60세 이상 74만1천 명의 분포를 보였다. 연합뉴스

2018-05-19 08:21:45

근로시간 단축 인건비 지원 40만→60만원…정부 현장안착 지원대책

정부가 오는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부터 시행되는 '노동시간 단축'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해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 금액을 월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하고 재직자 임금 보전 대상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 현안점검 조정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동시간 단축 현장 안착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대책은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와 조기 단축 유도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현행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을 확대·개편해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에 신규 채용 인건비와 재직자 임금 보전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은 기업이 노동시간을 줄이고 노동자 채용을 늘릴 경우, 신규 채용 노동자 인건비와 기존 노동자 임금 감소분을 정부가 일정 기간 부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대책에 따라 7월 1일부터 주 최대 52시간 노동이 적용되는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신규 채용 노동자 1인당 인건비 지원금이 월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된다. 2020년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적용되는 30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법정 시행일보다 6개월 이상 앞당겨 선제적으로 노동시간을 줄이면, 신규 채용 1인당 지원금이 월 최대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고 지원 기간도 최대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등 다양한 고용 장려금도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특정 근로일의 노동시간을 늘리면 다른 근로일의 노동시간을 줄여 2주 또는 3개월의 평균 노동시간을 법정 한도에 맞추는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포함한 유연 근로시간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해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산업 현장의 충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이 현장에 안착할 경우 14만∼18만 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기업 현장에서는 준비 기간이 짧아 노사 간 애로가 많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회의적이라는 반응이 더 많다. 직원 700여 명이 근무하는 지역 한 제조업체는 근로시간 단축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 2월 말부터 노조와 관련 대책을 수차례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주당 최대 근로시간인 52시간을 넘지 않기 위해 기존에 격주로 5일과 6일 근무하던 것을 매주 5일씩 근무하는 대신 하루 한 시간씩 잔업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새 제도에 맞춰 준비하면서 혼란이 많다. 우리나라처럼 고용 탄력성이 낮은 상황에선 근로시간이 단축된다 하더라도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기는 쉽지 않고, 영세한 업체일수록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했다.

2018-05-18 00:05:04

경북 지방직 공무원 공채 1만7천명 몰려…평균 11.2대 1

경북도는 19일 치르는 2018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 1만7천630명이 응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 사회복지, 시설 등 21개 직렬, 1천574명 채용하는 시험에 평균 1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행정 9급은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1천574명으로 역대 최대다. 간호·보건진료직은 8급이고 나머지는 모두 9급이다. 안전, 환경, 복지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인원을 늘렸고 장애인 50명, 저소득층 47명, 국가유공자 등 보훈청 추천 모집 31명 등 다양한 계층에 공직진출 기회를 줬다. 시험장소는 4개 권역(안동·포항·경주·구미) 33개 학교에 분산해 인근 응시생을 우선 배치했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지난해보다 시험 일자는 한 달, 원서접수에서 합격자 발표까지는 53일 앞당겼다. 응시자는 시험장을 확인한 후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을 지참해 오전 9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5일 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공직 일자리 창출이라는 현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생활과 안전 분야 증원을 위해 신규 채용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05-17 10:30:08

4월 고용률 내리막, 대구 58% 경북은 62%

대구경북 고용 상황이 수개월째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1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 고용률은 58.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포인트(p) 감소했다. 취업자는 122만5천 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2만4천 명 줄었다. 대구 취업자 수는 지난해 5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7천 명)에서 가장 많이 줄었고 제조업(-1만4천 명)에서도 크게 악화됐다. 도매 및 소매업은 제조업 감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북 고용률은 62.1%로 같은 기간 대비 0.3%p 하락했다. 경북 취업자 수도 143만9천 명으로 전년 대비 7천 명 줄었다. 경북 역시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8-05-17 00:05:04

'또 쇼크' 취업자 증가 3개월째 10만명대…금융위기 이후 최악

올해 2∼4월 취업자 증가 폭이 15세 이상 인구 증가 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으로 생산 가능 연령층 증가가 둔화하고 있지만, 일자리 상황은 그보다도 더 악화했다는 의미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자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4월 12만 3천 명, 3월 11만 2천 명, 2월 10만4천명 각각 증가했다. 3개월 연속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명대를 유지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은 2008년 8월∼201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고용 쇼크'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다. 다만 일각에서는 저출산으로 인구증가 속도가 감소하면서 취업자 증가 폭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다소 낙관적인 해석도 나왔다. 2015년까지만 하더라도 매달 40만명 이상 증가하던 15세 이상 인구는 2016∼2017년 매달 30만명대로 감소했다. 올해는 1∼4월 연속 20만명대로 떨어졌다. 일자리 시장에 새로 공급되는 규모 자체가 줄어들고 있어 취업자 증가 폭도 함께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그러나 이러한 의견을 고려하더라도 올해 1분기 취업자 증가 폭 둔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취업자가 11만2천명 늘었던 3월에 15세 이상 인구는 25만4천명 증가했다.이에 따른 15세 이상 인구 증가 폭 대비 취업자 증가 수의 비율은 44.1%였다. 2월에는 37.8%로 더 낮았다. 인구가 27만5천명 늘었는데 취업자 증가 폭은 10만4천명에 그쳐서다. 이런 수치는 37.2%(인구 41만5천명 증가, 취업자 25만4천명 증가)를 기록한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이날 발표된 4월 고용동향을 보더라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인구가 25만 1천 명 늘어나는 동안 취업자 증가는 12만3천명에 그쳐 비율은 49.0%였다. 이 비율은 특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1%를 기록했던 작년과 뚜렷한 대조를 보인다. 인구증가보다 취업자 증가가 많았던 달(비율 100% 이상)은 작년 2월(104.9%), 3월(136.2%),4월(125.4%),5월(114.5%),9월(101.6%) 등 5개월에 달했다. 작년 평균은 97.0%였다. 올해 양상은 GDP 성장률이 3%를 넘지 못했던 2015년(2.8%), 2016년(2.8%)과 비슷할 조짐이다. 이 두 해 동안 비율이 100%를 넘었던 달은 2015년 12월(100.7%) 한 번뿐이다. 평균값은 2016년 63.6%, 2015년 63.2%였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초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4분기부터 생산 가능 인구(15∼64세)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며 "고용의 모수가 줄어드는 것인 만큼 앞으로 정책을 펴면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김 부총리의 발언에 최근 인구 증가 대비 취업자 수 비율을 고려한다면 고용상황의 심각성을 더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1분기까지 흐름을 보면 인구증가 둔화를 넘어서는 일자리 수 증가 둔화가 있었다"며 "다만 작년 2∼4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커 기저효과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추세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2018-05-16 08:18:47

[한줄뉴스] 4월 취업자 12만3천명↑…3개월째 10만명대 '쇼크'

4월 취업자 12만3천명↑…3개월째 10만명대 '쇼크'

2018-05-16 08:08:18

36개 신협, 66명 채용…공동채용 도입 후 최다

신용협동조합중앙회가 2018년 상반기 신입직원을 공동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36개 신협, 66명 내외다. 2015년 중앙회 차원의 공동채용을 도입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신협중앙회는 2015년부터 중앙회에서 전국 900여 개 개별 조합의 신청을 받아 공고와 서류, 필기전형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채용 지역은 대구·경북, 서울, 부산·경남, 인천·경기 등 10개 지역이다. 해당 지역 거주자와 지역 내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홈페이지(http://cu.saramin.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2018-05-15 00:05:00

뉴텝스. 매일신문DB

공무원시험 '텝스' 기준점수 변경, 5·7급 340점

국가직 공무원 시험 텝스(TEPS) 기준점수가 변경된다. 이는 지난 12일부터 텝스 만점이 990점에서 600점(뉴텝스)으로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뉴텝스 기준점수는 5급·7급 공채는 340점, 7급에 상당하는 외무영사직렬 외무공무원 공채는 385점,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452점이다.

2018-05-14 12:05:15

제조업 경기 부진에 대구 청년고용 악화

대구의 청년고용 사정이 전국에서 가장 급격하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조업 생산 증가율이 낮고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부진한 탓으로 풀이된다. 대구는 물론 서울과 부산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이에 지역별 산업 특성을 고려한 청년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3일 발표한 '서울 및 광역시별 청년고용 현황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17년 서울과 6개 광역시의 청년(15∼29세)실업률 가운데 대구가 3.5%포인트(p)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부산(2.8%p)과 서울(1.8%p)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전의 청년실업률은 1.2%p, 광주는 0.1%p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특히 대구는 현재의 청년실업률도 높은 편이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7개 도시 가운데 대구의 청년실업률은 14.4%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은 대전(11.5%)과 서울(10.1%)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대구의 청년실업률은 2000년대에 8~10%대를 유지했지만, 2014년 이후 급격하게 상승했다. 보고서는 제조업 생산과 기업 심리가 지역별 청년고용 격차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청년실업률이 악화한 대구와 서울, 부산 등은 2012∼2017년 제조업 생산의 연평균 증가율이 각각 1.2%와 1.3%, 1.3%로 1%대에 그쳤다. 반면 청년실업률이 하락한 대전과 광주에선 제조업 생산 연평균 증가율이 3.1%와 3.5%에 달했다. 보고서는 "대구와 부산은 섬유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전자제품, 자동차산업의 생산 증가도 상대적으로 낮아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기업들의 체감경기 지표인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최근 5년간 대구(-16p), 부산(-21p)에서 후퇴했고, 대전에선 4p 개선됐다. 기업 체감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기업들이 신규 직원 채용에 소극적이게 돼 청년취업이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보고서를 작성한 현대경제연구원 오준범 선임연구원과 신유란 연구원은 "지역별 산업 특성 등을 고려한 청년고용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청년층이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 이중 구조와 구인'구직 미스 매칭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8-05-14 00:05:00

경일대가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취업, 창업을 돕는 \'KIU 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대학일자리 센터 오픈, 5년간 10억 투입

경일대가 지난 10일 대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취·창업 지원을 위한 사업인 'KIU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현태 경일대 총장을 비롯해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최대진 경산시 부시장, 이석희 경북경제진흥원 본부장, 이승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 내빈들과 재학생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취·창업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경상북도 및 경산시와 연계해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사업이다. 지난 2월 사업에 선정된 경일대는 2022년까지 5년 동안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일대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센터 내에는 전문 컨설턴트들과 지원인력이 상주하며 경일대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진로지도를 비롯해 맞춤형 취·창업 지원, 해외취업, 고용노동부 청년사업, 취업성공패키지 등 청년 대상 일자리 관련 업무를 주관하게 된다. 개소식 행사는 대학일자리센터 경과보고 및 추진계획 발표, 내빈 인사말,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 센터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장에는 ㈜아진산업을 비롯해 지역 우수기업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정현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취업과 창업을 비롯해 진로지도, 해외취업, 외국인유학생 취업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학일자리센터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4 00:05:00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49개사 참여 지역 인재 채용 지원

현대'기아차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이 공동 후원하는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완성차 업체와 부품 협력사의 동반 성장과 경쟁력을 갖춘 협력사들의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취지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보모터스. 에스엘, 상신브레이크 등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업체가 대거 참여해 관심을 끈다. 49개 협력사 참가는 해당 박람회가 열리는 전국 6개 도시 중 서울(104개사)에 이어 최대 규모다. 안산(30개사)과 울산(32개사), 광주(35개사) 등 앞서 열린 다른 지역 박람회보다 많은 협력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규모와 중요성을 보여준다. 참여 업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에 마련한 각사 부스에서 채용상담 및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반성장관에서는 현대'기아차의 동반성장정책과 협력사의 경쟁력, 자동차부품산업의 위상 등을 소개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취업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지역 구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청년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5-14 00:05:00

은행권 채용비리 막으려 '필기시험' 친다

채용 비리에 묶였던 금융권의 채용이 하반기부터 풀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또 은행권 채용에 '필기시험'이 전면 도입되고 면접에 외부 인사 참여 등 객관성이 강화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용 비리로 상반기 내내 꽉 막혔던 금융권 채용에 변화의 기미가 감지된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하반기에 대규모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해 채용 규모를 지난해(500명)보다 늘리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750명에 달하는 상·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올해 750명을 공채하겠다고 앞서 밝혔고 하나은행 역시 채용 규모를 작년보다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4대 은행의 올해 채용 규모는 최소 2천250명으로 작년의 1천825명보다 400명 이상 많다. 시중은행들이 하반기에 이처럼 대규모 공채를 진행하는 것은 채용 비리 때문에 상반기 공채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DGB대구은행도 지주 회장과 은행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채용 준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경우 예년에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창구 전담 직원과 중견 신입 행원 등 100여 명을 선발해왔다. 은행권의 채용 모범규준이 윤곽을 잡아가는 것도 채용이 시작되는 배경이다. 은행연합회는 속칭 '은행고시'라 불리던 필기시험을 부활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에 외부 위원 참여를 의무화하는 등 내용을 담은 모범규준을 마련해 금융 당국에 전달했다. 모범규준은 일종의 권고 사항이지만 채용 비리로 몸살을 앓은 시중은행들은 모범규준을 충실히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일부 은행만 채용 절차에 필기시험을 뒀다. 다른 은행은 서류전형에서 지원자 상당수를 걸러내고 면접 등 절차로 최종합격자를 가렸다.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의 1차 문턱인 이 서류전형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우리은행이 이번 상반기 채용에 10년 만에 필기시험을 재도입한 것은 이런 우려를 의식한 조처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인·적성 검사 수준을 넘어서 경제, 금융, 일반 상식 문제를 출제했다. 아울러 면접에는 외부 인사가 참여해야 하고 부정 합격자 발생에 따른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은행은 예비 합격자 풀을 운영해야 한다. 금융공기업도 하반기에 최소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채용을 준비 중이다. 산업은행이 하반기에 60명, 자산관리공사(캠코)가 40명, 수출입은행이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는 현재 신입 직원 35명을 뽑고자 공채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2018-05-13 19:07:15

강원랜드. 매일신문DB

채용비리 강원랜드, 경영도… 1분기 영업익 1천260억원, 전년 대비 22.4% 감소

강원랜드가 10일 공시에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26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것이다. 또 매출액은 3천784억원으로 7.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904억원으로 역시 30.3% 감소했다.

2018-05-10 16:52:04

공공부문 고용의 질 文정부 1년 되레 악화

문재인 정부가 공공 부문에서 '비정규직 제로 정책' 등을 역점 추진했지만, 출범 이후 고용의 질은 오히려 더 나빠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공 부문 비정규직이 비교적 큰 폭으로 줄긴 했으나 무기계약직과 소속외인력이 그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정책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것이다. 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1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지난 3월 말 현재 고용인원을 조사한 결과 총 45만6천8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초 43만1천80명에 비해 6.0%(2만5천746명) 늘어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비정규직이 22.1%(8천295명) 감소했으나, 무기계약직이 48.3%(1만1천371명)나 급증했고 소속외인력도 12.1%(1만315명) 늘었다. 비정규직은 근로시간이 정해진 계약직과 일용직, 시간제 근로자를 총칭하며, 무기계약직은 기간을 정하지 않고 근로계약을 체결한 사람을 의미한다. 소속외근로자는 파견, 용역, 하도급 등 본사에 소속되지 않은 근로자다. 같은 기간 정규직은 4.3%(1만2천355명) 증가했다. 2006년 한 해 정규직 증가율(4.2%)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CEO스코어는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감소는 정규직이 아니라 무기계약직과 소속외인력 증가로 이어진 셈"이라고 지적했다. 조사 대상 361개 공기업'공공기관 중 무기계약직을 가장 많이 늘린 곳은 한국마사회로 1천883명에 달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1천215명)와 한국체육산업개발(799명)이 뒤를 이었다. 소속외인력은 한국도로공사가 8천950명이나 늘렸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각각 1천823명과 1천80명 증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을 많이 늘린 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1천62명)이었으며, 이어 근로복지공단(786명)과 한국철도공사(549명) 등의 순이었다.

2018-05-10 00:05:00

대구 구직급여 수급자 1만명 넘게 늘어…1분기 일자리 지표 악화

올해 들어 대구지역 고용지표가 악화됐다. 1분기 대구 구직급여(실업급여) 신청자가 많이 늘어났고, 지역 실업자 중 '실업크레딧' 등 구직 혜택을 받는 비율은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무엇보다 공공 부문의 고용보험 이탈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공공 일자리 여건이 나빠졌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의 구직급여 신청자는 5천62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 13.1%보다 큰 증가세다. 국민연금공단의 1분기 대구의 구직급여 수급자 수는 1만2천8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50명보다 약 20.7% 늘었다. 구직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업크레딧 제도 신청자도 소폭 늘었다. 대구의 실업크레딧 신청자는 올 1분기 기준 4천876명으로 지난해 1분기 4천514명보다 약 8% 늘었다. 실업크레딧은 신청자가 국민연금 보험료의 25%를 부담하면 나머지 75%를 국민연금기금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제도다. 실업크레딧 제도를 이용한 비율이 낮다는 점도 문제다. 대구의 구직급여 수급자 수는 전년 대비 20.7%가 늘었지만 실업크레딧 신청자는 8%가 늘어나는 데 그쳤다. 대구의 실업크레딧 신청률은 37.9%로 전국 평균인 46.6%보다 낮았다. 직장을 잃고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지역 공공 부문 일자리 상황도 나빠졌다. 계약직 비중이 높은 지역 연구지원기관의 경우 계약이 만료된 이후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해까지 한 연구기관에서 근무한 A(35) 씨는 "프로젝트별로 직원을 고용하는 업무 특성 때문에 계약 만료와 재계약이 빈번한데 올해는 아예 재계약을 못했다"며 "2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정규직(무기계약)으로 전환해야 하는데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이 커져 할 수 없이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은 지표로도 확인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대구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전월 대비 전체 평균 2%가 줄어든 데 비해 공공 부문인 '행정'과 '교육 서비스업'에서 각각 14.4%와 11.5% 감소했다. 특히 교육기관 중 중등(-9.6%)과 고등(-77.3%)은 피보험자 수 감소 폭이 유난히 컸다. 최근 지표인 3월의 고용보험 상실자 수도 행정과 교육 서비스업이 전월 대비 각각 70.1%와 502.4% 증가했다. 지역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올해 들어 최저임금 상승과 정규직 전환 정책의 여파로 지난해 말 계약이 끝난 공공 부문 인력이 계약을 연장하지 못하거나 신규 일자리를 찾는 데 애를 먹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5-10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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