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加항공기 강타한 난기류…"승객들 천장으로 날아가"

캐나다에서 호주로 향하던 에어캐나다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나 승객 등 30여명이 다쳤다. 여객기는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AP통신과 AFP통신은 11일(현지시간) 밴쿠버에서 출발해 시드니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에어캐나다 보잉 777-200 여객기가 하와이 상공을 통과한 지 약 2시간이 지났을 무렵 강한 난기류를 만나 급강하하면서 승객 등 3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호놀룰루 긴급구조대 측은 "승객들이 가벼운 자상이나 타박상, 목과 등의 통증 등을 호소했으며, 이들 가운데 20여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여객기에는 총 269명의 승객과 15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여객기를 탔던 알렉스 맥도널드는 "사람들이 비행기 천장에 부딪히는 게 보였다"면서 "음식을 나눠주던 승무원들도 부딪혔다"고 말했다.또 다른 승객 스테파니 빔은 "비행기가 그냥 떨어졌다"면서 "난기류에 기체가 흔들려 자녀의 안전벨트를 확인하는데, 그다음 본 장면은 승객들이 떠 있는 모습이었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빔은 자신의 뒤에 타고 있던 승객이 천장에 세게 부딪혀 기내에 내장된 산소마스크가 떨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한 승객은 "(난기류에 대한) 경고가 없었기 때문에, 벨트를 매고 있지 않던 승객들 절반가량이 동시에 천장에 머리를 부딪쳤다"고 말했다.에어캐나다는 하차한 승객들에게 호텔 숙박과 음식을 제공하고, 다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9-07-12 10:09:42

한일갈등 여파 시마네-김포 전세기 운항 일시 중단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등을 놓고 한일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저가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지난달 시작한 일본 시마네(島根)현과 김포를 잇는 전세기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시마네현에 따르면 전세기와 소형 항공기 등을 운영하는 코리아익스프레스는 11일 시마네현 이즈모(出雲)공항과 김포를 잇는 전세기 운항을 13일부터 25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통보했다.NHK는 양국 갈등으로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의 예약 취소가 잇따르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지난달부터 김포와 이즈모 공항을 잇는 전세기를 운항해 왔다. 10월까지 전세기를 주 3편 운항할 계획이었다.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운항중단 이유를 예약취소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항 재개는 2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마루야마 다쓰야(丸山達也) 시마네현 지사는 "전세기 운항 중단은 유감"이라면서 "양국관계 악화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상황이 안정돼 운항이 조기에 재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2019-07-12 09:54:52

트위터 간밤 1시간여 '먹통'…사용자 불편 호소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트위터가 세계 각지에서 1시간가량 '먹통'이 되며 많은 사용자가 불편을 겪었다.운영중단 모니터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11일 오후 6시 46분께(한국시간 12일 오전 3시 46분)부터 1시간가량 트위터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AP, AFP통신이 보도했다.장애는 주로 미국·유럽·일본 등에서 발생했으며, 인터넷 브라우저와 트위터 앱 모두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트위터는 상태창에서 내부적인 구성 변경 때문에 오류가 일어났으며 이를 고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갑작스러운 트위터의 불통에 이용자들은 불만을 호소했다. 접속 문제가 생기지 않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이나 심지어는 구인·구직 SNS인 링크트인까지 몰려가 먹통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는 이용자들도 있었다.미국 유명 모델 크리시 티건은 인스타그램에 "트위터가 먹통인데 어디서 이걸 말할지 모르겠다, 으아아아" 라는 '트윗'과 유사한 짧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접속 장애가 복구되자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저희는 먹통이 됐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천천히 복구 중입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저희가 다시 날 수 있게 해 준 저희 운영 및 기술팀에 감사를 표합니다"고 썼다.앞서 이달 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수 시간 동안 먹통이 된 적이 있다.하지만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의 공인이 주요 소통 수단으로 사용하는 트위터에 문제가 생긴 것은 그 즉각적, 공적 성격을 고려했을 때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AP는 전했다.이번 접속 장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최해 11일(현지시간) 열린 '소셜미디어 정상회의'에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어났다.트럼프 대통령은 하루에도 트윗 수십 개를 올릴 만큼 활발한 트위터 이용자이지만, 트위터가 특정 정치적 견해를 억압한다며 불평한 바 있다.

2019-07-12 09:41:38

유엔군사령부

[잠깐상식] 유엔사(유엔군사령부)란? 1950년 탄생…현재 대한민국·미국 주축 "일본은?"

유엔군사령부, 줄여서 '유엔사'가 11일 화제다. 일본이 참여할 수 있다는 루머가 퍼져서다. 한반도에 위기가 생기면 일본 자위대를 파견할 수 있다는 논리다. 최근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도 묘사한 부분.이에 한국과 미국 당국은 부인한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유엔군사령부(United Nations Command, 즉 유엔사, UNC)는 대한민국에 주둔하고 있는 연합군 부대를 가리킨다.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로 만들어진 유엔 내 비상설 군사조직이다.한국전쟁 때 전투병력으로 16개국, 의무지원병력으로 5개국에서 참여했다.이때 유엔사는 한국군을 비롯한 유엔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행사했다.1953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때는 북한 및 중국과 함께 협정 당사자로 서명을 했다.유엔사는 한국전쟁 정전 후에는 점차 축소됐다. 특히 1978년 한미연합사령부에 한국군과 주한미군에 대한 지휘권을 넘긴 후 정전협정 관련 임무만 맡고 있다. 현재 사실상 미국이 여러 참전국 및 유엔을 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다만 주한미군사령관이 유엔군사령관을 겸하고 있다.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연합군사령관을 함께 맡고 있기도 하다. 현 사령관은 로버트 에이브람스. 1960년생으로 나이는 60세이다.일본은 유엔사가 만들어질 때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포함된 바 없다. 또한 신규로 참여하려면 한국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9-07-11 20:05:01

유엔대사들, 중국에 "위구르 수용소 철폐하라"…中 "내정간섭"

제네바 유엔본부에 주재하는 22개국 대사들이 중국에 대해 신장(新疆)위구르(웨이우얼) 자치구 내 재교육 수용소 철폐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내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22개국 대사들은 유엔인권이사회 의장 앞으로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중국이 유엔인권이사회 47개 중 한 나라로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고 영국의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공개서한에는 "우리는 중국에 대해 국내법과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고, 신장위구르 자치구와 중국 전역에서의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포함한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우리는 또한 중국에 대해 신장위구르 자치구 내 위구르족과 기타 이슬람교 소수민족에 대한 자의적인 구금과 이동의 자유에 대한 규제를 삼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유엔주재 대사들이 신장위구르 자치구 재교육 수용소 문제에 대해 집단적인 행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이 공개서한에 서명했다.이들 나라 대사들이 공동성명이나 결의안이 아닌 공개서한 형식을 택한 것은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반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개서한은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재교육 수용소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접근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국가들이 근거 없이 중국을 비난하고 공격하며 모욕하며 중국의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강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시한다면서 이미 관련국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말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07-11 17:43:56

브라질 코카인 밀거래 극성…시장 소유 농장서 583kg 압수

브라질에서 밀반출되려던 코카인이 대량 압수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연방경찰은 지난 7일 북부 파라 주(州) 이타이투바 시 인근 바우미르 클리마쿠 시장 소유의 농장을 수색해 코카인 583kg을 압수했다.연방경찰은 이 농장에 수상한 소형 항공기가 드나든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조사에 나섰으며, 현장에서 코카인을 소형 트럭에 옮기던 남성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클리마쿠 시장은 이번 사건과 자신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 조사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5월 중순에는 중서부 고이아스 주 상공에서 코카인 500kg을 실은 소형 항공기가 적발됐다.

2019-07-11 16:12:03

"이란, 英유조선 '보복 나포' 시도"…이란 "사실무근"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으로 보이는 5척의 무장 선박이 걸프 해역을 지나던 영국 유조선 나포를 시도했다고 CNN과 폭스뉴스 등 외신이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페르시아만을 지나 호르무즈 해협에 들어선 영국 유조선 '브리티시 헤리티지'호에 이란 혁명수비대의 무장 쾌속정 여러 대가 접근한 후 인근 이란 영해에 정박하라고 강요했다. 그러나 유조선 뒤에서 호위하던 영국 해군의 소형구축함 '몬트로즈'(Montrose) 함이 이란 선박을 향해 경고하자 물러났다고 CNN은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란 혁명수비대는 11일 "지난 24시간 동안 영국을 포함해 외국 선박과 조우는 없었다"라며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번 사건은 EU 제재를 어기고 이란의 동맹인 시리아에 원유를 공급하려고 한 것으로 의심되는 초대형 이란 유조선 '그레이스 1'을 영국 해군 등이 지브롤터 남쪽 해역에서 4일 억류한 것에 이란이 반발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2019-07-11 16:07:31

'자국 대사 내팽개친' 英 총리 후보 존슨에 비난 쇄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혹평한 외교 전문(電文) 파문으로 킴 대럭 주미 영국 대사가 10일 결국 사임하면서 다른 정치 지도자와 달리 대럭 대사의 정당한 업무를 두둔하지 않은 차기 총리 후보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존슨 전 장관 측은 또 대럭 대사 후임자 임명을 놓고 테리사 메이 현 총리와 논란을 벌이는 등 대럭 대사 사임이 지도자 선출을 앞둔 집권 보수당 내 정쟁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10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대럭 대사는 9일 보수당 대표 경선 TV 토론에서 차기 당 지도자 겸 총리로 유력시되는 존슨 전 장관이 만약 그가 총리로 선출될 경우 대럭 대사를 유임할 것인지 언질을 거듭 회피하자 사임을 결심한 것으로 보도했다.

2019-07-11 16:01:27

필리핀 '마약과의 전쟁' 3년간 6천600명 사망·24만명 체포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내세운 '마약과의 전쟁'에서 24만명 이상이 체포되고, 6천6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스카 알바얄데 필리핀 경찰청장은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6년 7월부터 지금까지 마약과의 전쟁으로 24만56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과의 총격전으로 최소 6천60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알바얄데 청장은 "단속과정에 용의자가 저항하면 총격을 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인권단체는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 재판 없이 사살하는 이른바 '초법적 처형' 등으로 희생자 수가 경찰 발표 자료보다 4배는 된다며 인권침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국제사면위원회(AI)는 지난 8일 보고서에서 필리핀의 마약과의 전쟁이 '대규모 살인 사업'이라고 비난하며 유엔 인권위원회 차원의 조사를 촉구했다.AI는 보고서에서 2018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필리핀의 '킬링필드'가 된 불라칸주에서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 숨진 27명을 조사한 결과, 경찰이 증거와 보고서를 조작해 살인을 정당방위로 위장한 경우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도 지난 1일 보고서에서 "경찰관들이 살인을 정당화하려고 마약과 총기 등 가짜 증거를 만들어내는 사례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2019-07-11 15:57:50

"트럼프·엡스타인, 1992년 마러라고서 여성 20여명과 파티"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66)이 지난 1992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별장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여성 20여명과 파티를 벌였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플로리다 출신의 사업가 조지 호우라니는 NYT에 "지난 1992년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캘린더 걸' 대회를 진행했다"면서 "28명의 여성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일한 게스트는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이었다"고 말했다.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사업 파트너였던 호우라니는 "나는 엡스타인을 정말 잘 알고 있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조심하라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호우라니는 "엡스타인을 내 이벤트에 오지 못하게 해야 했는데, 트럼프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도 말했다.이러한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과 막역한 관계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NYT는 "부유함, 여성, 플로리다 부동산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은 수십년간 정기적으로 교류해왔다"고 지적했다.엡스타인은 2002∼2005년 뉴욕과 플로리다에서 20여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한 혐의로 연방검찰에 기소된 상태다. 11년 전에는 최소 36명의 미성년자에게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종신형 위기에 처했지만, 검찰과의 감형 협상(플리바게닝) 끝에 중형을 규정한 연방법에 의한 기소를 모면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정계로도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의 팬이 아니었다. 나는 오래전에 그와 사이가 틀어졌다"면서 "15년 동안 그와 말을 하지 않았다"고 거리를 두고 있다.

2019-07-11 15:35:23

22개국 유엔대사, 중국에 "위구르 수용소 철폐하라" 공개서한

제네바 유엔본부에 주재하는 22개국 대사들이 중국에 대해 신장(新疆)위구르(웨이우얼) 자치구 내 재교육 수용소 철폐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내 중국의 대응이 주목된다.22개국 대사들은 유엔인권이사회 의장 앞으로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중국이 유엔인권이사회 47개 중 한 나라로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고 영국의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공개서한에는 "우리는 중국에 대해 국내법과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고, 신장위구르 자치구와 중국 전역에서의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포함한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우리는 또한 중국에 대해 신장위구르 자치구 내 위구르족과 기타 이슬람교 소수민족에 대한 자의적인 구금과 이동의 자유에 대한 규제를 삼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특히 공개서한은 "신장위구르 자치구내 위구르족과 다른 소수 민족을 겨냥한 광범위한 감시와 제약, 그리고 대규모 수용소에서 이뤄지는 불법적인 구금"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유엔주재 대사들이 신장위구르 자치구 재교육 수용소 문제에 대해 집단적인 행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이 공개서한에 서명했다.이들 나라 대사들이 공동성명이나 결의안이 아닌 공개서한 형식을 택한 것은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반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개서한은 중국에 대해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포함해 국제 인권전문가들이 신장위구르 자치구를 자유롭게 방문해 재교육 수용소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접근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07-11 15:32:25

"美, 北 영변 폐기·핵동결시 석탄·섬유 수출제재 유예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전면 폐기(full closure)와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동결(complete freeze)에 동의할 경우 12∼18개월 동안 석탄과 섬유 수출 제재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방안이 효과가 있을 경우 다른 시설에도 이를 확대 적용하는 것도 가능한 선택지로 고려 중이며 사실상의 종전 선언과 연락사무소 설치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영변 폐기와 핵 동결을 대가로 북한의 주요 수출품인 석탄과 섬유의 수출 제재를 일정 기간 유예해 주는 '사실상의 제재 완화'를 미국이 검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백악관 내 북한 논의에 정통한 소식통은 11일(현지시간) "미 행정부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및 제재 완화와 관련해 최근 이러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변 핵시설 폐기는 모든 건물이 폐쇄되고 모든 작업이 중단되는 것을, 핵 프로그램 동결은 핵분열성 물질과 탄두를 더는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식통은 "이런 조처를 통해 만약 진전이 있을 경우 제재 유예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미국과 북한이 서로 의도를 시험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해주며 비핵화와 제재 완화를 더욱 진전시키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소식통은 합의 이행과 관련, "만약 북한이 속임수를 쓴다면 제재는 스냅백(위반행위 시 제재 복원) 형식으로 다시 이뤄지게 된다"고 강조했다.이 모델이 만약 효과가 있다면 다른 시설들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폐기되고 제재가 해제될 때까지 단계적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향후 협상에서 미국의 첫 번째 목표는 북한에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상대임을 증명하고 북미 간 적대적 의도가 이제는 과거의 일이 됐음을 확실히 하기 위한 '역사적인 무언가'를 하기 원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백악관은 영변 폐기와 핵 동결에 따른 대북 제재 유예 외에도 사실상의 종전 선언인 '평화 선언'(peace declaration)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는 조약의 형태가 아니고 북미가 더는 무력 분쟁 상태에 있지 않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며 사실상 한국전쟁의 종식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북미 간 연락사무소 개설도 검토 방안의 하나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2019-07-11 15:15:25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파월 "무역·성장 역류"…7월 금리인하 '청신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이번 달 기준금리 인하를 비교적 강한 어조로 시사했다고 미 언론들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경제 전망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우려했고, 금리 인하론에 찬물을 끼얹었던 고용 호조에 대해선 "연준의 전망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시장에서는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청신호'라는 평가가 나왔다.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6월 고용지표가 연준의 시각에 변화를 줬느냐'는 질문에 "직설적으로 답하자면 '아니다'(No)"라고 답변했다.그러면서 "고용지표는 긍정적이고 좋은 소식이지만 미국 지표는 예상대로였다"면서 "유럽과 아시아에서 실망스러운 경제지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파월 의장은 미국의 고용시장이 과열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진단했다.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해선 "건설적인 조치이기는 하지만 경제 전망의 전반적인 불확실성을 제거하지는 못한다"면서 "글로벌 성장과 무역의 불확실성이 지속해서 경제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서면 자료를 통해서도 "역류(crosscurrent)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면서 "무역 긴장과 글로벌 성장 우려 같은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을 계속해서 짓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무엇보다 무역갈등 탓에 기업투자 증가세가 현저하게 둔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확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파월 의장의 이런 발언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다만 '0.5%포인트'의 큰 폭 금리인하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즉답을 피했다.낮은 인플레이션에 강한 우려를 드러낸 것도 기준금리 인하를 뒷받침하는 발언으로 평가된다.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목표치 2%를 계속 밑돌고 있다"면서 "낮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지속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특히 일본의 장기 저물가를 거론하면서 "그 경로를 밟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2019-07-11 07:49:02

日정부 "WTO 위반 지적 맞지 않아…수출규제 철회할 생각 없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위반이라는 지적은 전혀 맞지 않으며 철회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노가미 고타로(野上浩太郞) 관방부 부(副)장관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측이 세계무역기구(WTO) 회의에서 일본 조치의 부당함을 지적한 것에 대해 "WTO에서 인정되는 안보 목적의 수출관리 제도의 적절한 운용에 필요한 재검토"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국은 제네바에서 9일(현지시각) 열린 WTO 상품무역 이사회에서 일본 조치에 대한 해명과 철회를 촉구했다. 일본은 안보상 우려를 거론하며 WTO 규범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노가미 부장관은 또 "한국의 수출관리에 대해선 적절한 유지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우려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안의 성질상 개별 사안에 답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일본 기자가 "한국 국회의원이 한국 정부로부터 입수한 리스트에는 무기전용 가능 전략물자가 밀수출된 사안이 4년간 156건으로 기재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리스트의 존재를 파악했느냐. 그중에는 이번 조치에 포함된 불화수소도 들어있는데 리스트 존재가 판단에 영향을 미쳤느냐"고 묻자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은 채 이같이 대답했다.

2019-07-10 17:11:36

배아 잘못 이식해 남의 아이 출산…美병원서 황당 사건

미국 뉴욕에서 한 부부가 병원 실수로 다른 커플의 아이를 출산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뉴욕에 사는 동양인 부부가 로스앤젤레스의 한 난임 치료시설에서 체외수정을 통해 쌍둥이 남아를 임신, 지난 3월 제왕절개로 출산했다.그러나 결혼한 지 6년 만에 얻은 아이들은 부모와 달리 외모부터 동양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당황한 부모가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두 아이 모두 부모는 물론 서로도 유전자적으로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병원에서 치료받던 각기 다른 두 커플의 배아가 이 부부에게 잘못 이식된 결과로 드러났다.

2019-07-10 16:25:37

고릴라도 가족 이외에 '평생 친구' 만들며 복잡한 사회 구성

고릴라는 다른 고릴라와 평생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고대 인간사회와 흡사한 사회적 관계 계층을 형성하는 등 지금까지 생각해오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사회구조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로빈 모리슨 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 고릴라가 직계가족을 구성하며 인간 사회의 숙모, 조부, 사촌 등과 마찬가지로 떨어져 살며 정기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는 먼 친척 그룹이 있고, 그 다음으로는 서로 밀접하게 관련돼 있지는 않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는 군체그룹이 존재한다.연구팀은 암컷 고릴라가 여러 그룹을 옮겨다니며 수컷 자식이 출생 그룹에서만 성장하지 않게 하는데, 이는 다른 고릴라들과 의붓형제와 비슷한 관계를 맺어 성인이 됐을 때도 유대관계가 이어지게 만드는 것으로 분석했다.

2019-07-10 16:22:36

"김정은, 시진핑에 '제재 해제보다 체제 보장이 중요' 말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는 경제 제재의 해제에 구애되는 일은 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체제의 (안전한) 보장"이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요미우리는 '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한 서울발 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달 20~21일 평양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북미 정상회동에서도 체제의 안전한 보장을 요구한다는 생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7-10 16:16:58

美항소법원도 "트럼프 트위터 팔로워 차단은 위헌" 판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악플'을 단 일부 사용자를 차단한 것은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제2연방항소법원은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 계정에서 '차단' 기능을 이용해 그가 동의하지 않는 발언을 하는 특정 사용자들을 계정에 접근하지 못하게 제한함으로써 위헌적인 관점 차별에 가담했다"고 판결했다.배링턴 파커 항소법원 판사는 판결문에서 "수정헌법 1조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공무상 목적에 이용하는 공직자가 동의하지 않는 발언을 한다는 이유로 열린 온라인 대화에서 사람들을 배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을 국정과 개인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비판 세력을 공격하는 도구로 즐겨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을 비판하는 눈엣가시 같은 일부 이용자들을 차단 조치해 더는 글을 남길 수 없게 했다가 소송을 당했다. 차단 조치를 당한 7명의 개인과 컬럼비아 대학의 '수정헌법 1조 연구소'는 소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개인 계정은 집무실의 연장선에 있다"고 주장했다.

2019-07-10 16:12:50

"히틀러는 미친 로봇" 외교관 메모에 등장한 지도자 혹평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주미 영국대사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폄훼 메모 유출 파문을 계기로 외교관들이 높이 평가받았거나 악명 높았던 지도자들을 신랄하고도 흥미롭게 평가한 사례 10가지를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역대 최악의 지도자로 꼽히는 나치 독일의 지도자인 아돌프 히틀러는 영국 외교관에 의해 '미친 로봇'(The unbalanced automaton)으로 묘사됐다. 1933년 당시 베를린 주재 영국 대사였던 에릭 핍스 경은 그해 초 독일 총통에 취임한 아돌프 히틀러와의 첫 만남을 기록한 자신의 일기에서 독일 군국주의에 대한 자신의 언급을 '반공주의'로 이해하는 히틀러의 기계적 태도를 이렇게 비판했다.이탈리아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의 인상에 대해 당시 로마 주재 미국 대사인 윌리엄 필립스는 회고록에서 "대머리에 눈이 튀어나온 로마의 난폭한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한편으로 무솔리니를 동정하며 그의 '용기'와 '단순함'을 칭찬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토머스 P. 멜라디 주미 우간다 대사는 아프리카의 독재자였던 이디 아민 다다 전 우간다 대통령에 대해 '편집증적 과대망상에 빠진 어릿광대'라고 혹평하는 메모를 미국 정부에 보낸 바 있다.철의 여인(Iron Lady)으로 알려진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총리는 야당이었던 보수당 당수 로서 1975년 미국을 방문했을 때 일부 미국 외교 관료들로부터 부족한 외교 경험 등을 이유로 "다소 순진하고 심지어 너무 소녀답다"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배우 출신인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지식이 짧다는 핀잔을 들었다.구소련의 지도자였던 스탈린은 미국 대사로부터 '이상하게 개처럼 생긴' 사람이라는 평을 들었고,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미국과 소련의 지도자였던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니키타 흐루쇼프 공산당 서기장도 각각 '이기적이다', '돼지 눈'이라는 지적을 외교관들로부터 들었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2019-07-10 15:55:07

美국무부 인권위 설치 되레 역풍…"독재자 인권유린 눈감으면서"

미국 국무부가 '빼앗을 수 없는 권리 위원회'(The commission on Unalienable Rights) 를 설치하기로 하자 독재자 인권 유린을 눈감으면서 오히려 인권을 약화하는 처사라는 비판을 받는 등 역풍에 휘말렸다.신설 위원회는 인권 관련 외교정책을 담당하기 위한 것이나, 1948년 세계 인권선언 이래 정립돼온 '인권'에 대한 규정 등을 재검토하기로 되레 '인권 약화' 정책에 활용되는 거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인권단체들 사이에서 여성이나 성 소수자 등에 대한 인권 보호를 막는 쪽으로 위원회 활동이 흐르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고개를 들었다.미 CNN방송은 9일(현지시간) 이번 위원회 설치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여성과 성 소수자(LGBTQ) 등 소수자들에 대한 보호에서 후퇴하려는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번 위원회가 오히려 인권을 약화할 것이라는 게 비판론자들의 우려"라고 보도했다. AP통신도 트럼프 행정부가 소수자 그룹 등에 대한 보호를 약화하는 방향으로 외교 정책을 정치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인권 단체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민주당 등 비판그룹은 이번 인권위 신설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은 성명을 내고 '기본권이 오해받고 조작되고 있다'는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을 비판하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우리의 국경에서의 아이들과 가족들에 대한 인권 유린 실태는 무시하면서 독재 정권을 지속해서 지지하고 있다"고 공격했다.또 "이 행정부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의 비위를 맞추고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을 포용하고 로드리고 두테르테(필리핀 대통령)를 찬양했고,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이 수백만 명을 감옥에 가둘 때 못 본 척했으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위해 (진실을) 은폐했다"고 맹비난했다.위원회 면면을 놓고도 뒷말이 무성하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보수적 성향의 메리 앤 글렌든 하버드 로스쿨 법학 교수를 비롯하여 상당수 위원이 낙태나 성 소수자 문제 등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날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위원회 설치를 발표하면서 "인권 담론이 수상쩍거나 악의적 목적으로 변질되거나 악용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며 위원회가 '인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와 어떠한 '인권'이 존중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재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07-10 15:43:52

美국무부 "北 대량살상무기 완전한 제거 원해…동결은 시작"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북미협상에 있어 미국의 목표는 대량살상무기(WMD)의 완전한 제거이며 동결은 비핵화 과정의 시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북협상에 임하는 미국의 목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사안을 평화적으로, 외교를 통해 푸는 데 계속 전념하고 있고 이것이 우리의 목표"라면서 "아무것도 바뀐 것은 없고 우리는 분명히 WMD의 완전한 제거를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동결은 절대 과정의 해결이나 끝이 될 수 없다. (동결은) 우리가 분명히 시작(beginning)에서 보고 싶은 것"이라며 "어떤 행정부도 동결을 최종목표로 잡은 적이 없다. 이는 과정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미국이 동결을 비핵화 프로세스의 입구로 공식화한 것은 이례적이다. 미국은 2차 북미정상회담 직전 비핵화의 정의와 WMD 동결, 로드맵을 향한 협력을 미국의 관심사안으로 꼽으며 동결을 입구로 설정하는 듯한 태도를 취했으나 분명하게 명시하지는 않았다.이에 따라 미국이 북한과의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그리는 비핵화 밑그림이 구체화하는 것인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달 공개 강연으로 공언한 유연한 접근이 반영되는 것인지 주목된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의 발언은 미국이 동결로 골대를 옮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의 목표는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하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위한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2019-07-10 15:11:02

정부, WTO서 '日 보복조치' 부당성 공론화

정부는 9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상품·무역 이사회에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긴급 의제로 상정했다고 밝혔다.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WTO 이사회에서 입장 표명을 하느냐'는 질문에 "어제 제네바에서 우리가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를 현장에서 추가 의제로 긴급 상정을 했다"면서 "회의가 열리면 우리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WTO 상품·무역이사회는 제네바에서 8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백지아 주 제네바 대표부 대사가 9일 회원국을 상대로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규제가 자유무역 원칙에 반한 부당한 조치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WTO 상품·무역이사회에는 통상 공사나 참사관급이 참석하지만,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백 대사가 직접 발언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백 대사가 이 문제를 제기하면 일본 측 대표는 반박할 것으로 예상돼 한일 간의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청와대 관계자는 "WTO 상품·무역이사회는 상품과 관련한 이슈를 담당한다. WTO 제소를 앞두고 국제기구와 관련국에 조치의 부당성에 대한 여론 환기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오는 23∼24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이사회에서도 일본 경제보복 조치의 부당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2∼3개월에 한 번씩 열리는 일반이사회는 상품·무역이사회보다 높은 대사급이 참석하는 회의다.외교부 당국자는 "WTO는 만장일치제여서 합의된 결과물이 나오기는 어렵지만,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대한 국제사회의 여론 환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둘러싼 한일 갈등의 해법과 관련, 일본에 제안한 '한일 기업의 자발적인 기금으로 위자료를 지급한다'는 방안을 일단은 고수한다는 방침이다.외교부 당국자는 '일본에 추가 제안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일본이 제안한 '중재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정부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WTO 이사회에서 '군사전용 우려가 있는 품목에 대한 안전보장상 수출 관리'라며 WTO 협정을 어기지 않았다고 주장할 계획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은 보도했다.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우선 조치를 중단하고 다른 나라와 같은 취급으로 되돌리는 내용(의 조치)이다"며 "WTO(규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19-07-10 09:11:10

킴 대럭 주미 영국대사가 2017년 10월 워싱턴DC의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대럭 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무능'과 '불안정' 등으로 표현하며 본국 외무부에 보낸 이메일 보고서가 영국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트럼프 미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사실상 대사 교체를 영국에 요구하고 영국측에서는 대사는 주재국 정부에 대해 솔직한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맞받아치는 등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英대사 상대 않겠다"…英 "솔직한 평가 할수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노골적으로 깎아내린 영국대사의 메모 유출로 미국과 영국 간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를 노골적으로 폄훼한 메모로 파문을 일으킨 킴 대럭 주미 영국대사에 대해 "더이상 상대하지 않겠다"고 '통첩, 사실상 대사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예정된 만찬 행사를 앞두고 해당 영국대사의 초청을 전격 취소하는 등 미국 내 외교활동 배제 조치에 나섰다. 영국 정부는 대럭 대사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나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 대변인은 8일 "우리는 이번 유출에 대해 미국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면서도 "동시에 대사들이 솔직하고 꾸밈없는 정치적 평가를 할 수 있다는 중요성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2019-07-09 15:52:56

이란, 핵합의 제한 넘겨 우라늄 농축…美 "최대압박 지속"

이란이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상한(농축도 3.67%)을 넘긴 우라늄 농축에 나서자 미국이 이란에 핵무기를 허용하지 않겠다며 사상 최대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국제원자력기구(IAEA)는 8일(현지시간) 이란이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상한(농축도 3.67%)을 넘겨 우라늄을 농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란의 핵 합의 이행 실태를 감독해온 IAEA가 이란이 상한을 넘겨 우라늄을 농축한 것으로 확인함에 따라 2015년 7월 타결된 핵 합의는 미국의 탈퇴 이후 다시금 위기를 맞게 됐다. 이와 관련,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복음주의 기독교단체 '이스라엘을 위한 기독교인 연합'(CUFI) 주최 행사에서 "우리는 계속 그들의 경제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며 이란에 '최대압박'을 지속할 것임을 거듭 밝혔다.

2019-07-09 15:46:02

인도 '외식 왕'의 몰락…집착하던 여성의 남편 청부살인

인도 외식업계 선구자로 꼽히는 남성이 세 번째 부인으로 삼고 싶은 여성의 남편을 청부 살인해 남은 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9일 인도 현지 언론과 AFP통신에 따르면 P.라자팔고(71)는 외식이 흔치 않았던 1981년 첸나이에 첫 채식 식당을 열어 크게 성공, 인도 전역은 물론 뉴욕·파리 등 전 세계 80여개 분점을 냈다.'사라바나 바반'이라는 이름의 이 프랜차이즈 식당은 인도 하위층이 특별한 날 외식을 위해 찾고, 해외의 인도 노동자들은 고향 생각이 날 때 분점을 찾아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사업이 성공 가도를 달렸지만 라자팔고는 한 여성에게 집착한 끝에 몰락했다고 언론에서 집중 조명했다.지난 2000년 라자팔고는 식당에서 함께 일하던 직원의 젊은 딸을 보고는 세 번째 부인으로 삼겠다고 나섰다. 이 여성은 이미 결혼한 상태였다. 라자팔고는 자신이 따르던 점성술사가 "이 여자와 결혼하면 더 높은 위치에 오를 수 있다"고 조언하자, 몇 달 동안 결혼을 해달라며 여성의 가족을 위협하고 괴롭혔다.급기야 2001년 10월 직원들을 사주해 해당 여성의 남편을 납치, 살해하도록 했다. 라자팔고는 재판이 진행되는 중에도 여성의 납치를 시도했다가 죄가 추가됐다. 그는 2004년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형량이 늘었고, 사건 발생 후 18년이 지난 올해 3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라자팔고는 몇 달간 감옥생활을 하긴 했지만, 병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으며 곧 수감될 상황에 처했다.

2019-07-09 15:36:41

美국무부, 대만에 2조6천억원대 무기판매 승인…中 반발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만에 탱크와 미사일 등 22억 달러(약 2조6천억원) 이상의 무기 수출에 나선다. 이에 대해 중국의 강한 반발이 예상돼 무역전쟁으로 불붙은 미중 갈등이 안보 분야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대만에 M1A2 에이브럼스 전차 108대와 스팅어 휴대용 방공 미사일 250기 등을 판매하는 계획을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는 미 의회에 해당 무기의 대만 수출 방안을 통보했으며 의회는 거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은 전했다.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이날 미 의회에 통보한 무기 판매 목록에는 거치용 기관총, 탄약, 허큘리스 기갑 구조 장갑차, 중장비 수송 차량 등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관세 폭탄을 주고받으며 무역전쟁을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과 관계 강화 노력을 하며 주요 무기를 판매할 의향을 보여 왔다.이와 관련, 대만은 병력과 화력 면에서 중국에 엄청나게 열세이며, 장비의 많은 부분을 개선해야 할 절실한 상황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세우는 중국은 이번 결정에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6일 브리핑에서 대만을 상대로 한 미국의 무기판매 추진 보도에 대해 "우리는 미국의 관련 행동에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중국은 미국의 대만 무기판매를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2019-07-09 15:33:22

제프리 엡스타인

美 억만장자 미성년 성범죄 사건에 미국 들끓어…이번엔 철퇴 맞을까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66.사진)이 미성년 소녀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미국 사회가 들끓고 있다. 엡스타인은 지난 6일(현지시간) 뉴저지의 테터보로 공항에서 전격 체포된 후 8일 미국 뉴욕남부지검에 의해 기소됐다. 연방검찰은 엡스타인이 20여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으며 일부 피해자들은 14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연방검찰은 기소장에서 "엡스타인은 뉴욕 맨해튼과 플로리다 팜비치를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미성년 소녀들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의도적으로 미성년자들을 접촉했고 (성인 기준인) 18세 미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일부 피해자들은 엡스타인에게 자신의 나이를 명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엡스타인은 2002~2005년 마사지를 명목으로 소녀들을 모집한 뒤 이들을 만나서는 수위가 높은 성적인 행동을 이어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연방검찰은 맨해튼의 초호화 자택에서 압수한 외설적인 사진들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AP통신은 "수백장, 많으면 수천장에 달한다"면서 "젊은 여성 또는 소녀들을 찍은 나체 사진들도 있다"고 전했다. 일부 사진은 CD에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사회는 초부유층의 성적 일탈 행위인 '엡스타인 사건'에 과거에도 법적 특혜가 있었다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엡스타인은 11년 전에도 최소 36명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지만, 검사와의 감형 협상(플리바게닝) 끝에 이례적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감형 협상에 관여한 검사 중에는 현재 미국 노동부 장관인 알렉산더 어코스타가 포함돼 있었다.법적 특혜 논란을 불러왔던 사건이 10여년만에 재연된 데다 엡스타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뿐만 아니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영국의 앤드루 왕자 등과 두루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엡스타인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걱정거리"라는 내용의 자체 칼럼을 올리기도 했다.엡스타인은 유죄가 인정된다면 최대 45년형에 처할 수 있다. 수의 차림으로 맨해튼 법정에 출석한 엡스타인은 "여성들과의 접촉은 동의하에 이뤄졌으며, 18살로 알고 있었다"면서 무죄를 주장했다. 변호인들은 "10여년 전에 마무리된 사안을 검찰이 재탕하고 있다"는 논리를 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07-09 15:28:21

첫 아프리카 흑인 우주인 앞두고…교통사고로 숨진 '아프로넛'

최초의 아프리카 태생 흑인 우주인이 될 기회를 얻었던 30세 남성이 꿈을 이루지 못하고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공군 장교후보생인 만들라 마세코의 유족은 7일(현지시간) 지역 언론에 그가 전날 숨졌음을 알렸다고 AFP통신과 BBC방송이 보도했다.마세코는 2013년 미국의 한 우주훈련센터가 모집한 우주비행 도전 프로그램에 합격했다. 이에 남아공 국민들은 열렬히 환호했다.75개국 100만 명의 지원자 중 단 23명을 선발하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그에게 아프리카인과 우주인을 합친 '아프로넛'(Afronaut)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그는 훈련을 거쳐 1시간 동안 우주관광선 링스(Lynx)를 타고 인공위성보다 낮은 고도인 준궤도(sub-orbital)에서 103km를 비행할 계획이었다.

2019-07-08 17:09:02

日 인력부족·부업허용에 단발성 알바 '기그워킹' 확산

"자기가 편한 시간에, 자기가 좋아하는 만큼만 자기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일한다"기업과 장기계약을 하지 않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단발로 업무를 맡아 일하는 근로방식이 일본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5일 보도했다.하루단위 고용의 임시로 하는 일을 뜻하는 영어 '기그(gig)'와 노동자를 의미하는 '워커(worker)'를 합성해 '기그워킹'으로도 불리는 이런 근로방식이 확산하는 배경은 일본의 심각한 일손부족에 더해 정부와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부업장려 등 일하는 방식 개혁에 따른 근로환경 변화다.디지털 기술발달로 음식점 아르바이트에서부터 전문적인 회계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꾼'과 '일터' 중개가 가능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증시에 상장한 주요 6개 중개서비스에 등록한 회원만 4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07-08 16:10:45

"볼턴, 떠나는게 체면지키는 방법…후임, 비건이 최상 시나리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매파 참모의 의견을 배제하는 주요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강경파인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교체를 거론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토머스 라이트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미국·유럽센터국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잡지 '디 애틀랜틱' 기고문에서 "볼턴은 트럼프가 같이하기에는 너무 거칠기 때문에 떠나는 것이 체면을 지키는 완벽한 방법"이라며 볼턴을 사실상 교체 1순위로 지목했다.그는 이어 누가 볼턴을 대신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제한 뒤 "최선의 시나리오는 스티븐 비건(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이라면서 비건이 지난 2018년 볼턴의 국가안보보좌관 임명 당시 경합했다는 소문이 있었다는 점도 전했다.

2019-07-08 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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