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BTS는 다르다?···전 필리핀 외교장관의 정치 모임 이름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닌 '의회에서 다시 봉사한다'라는 뜻

필리핀 전 외교장관 알란 카예타노(좌)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우)의 사진.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홈페이지 갈무리 필리핀 전 외교장관 알란 카예타노(좌)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우)의 사진.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홈페이지 갈무리

"전 BTS 소속 입니다. 맡고 있는 역할은..."

필리핀 전 외교장관 알란 카에타노의 새로운 정치 모임 이름이 'BTS'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란 카예타노 전 필리핀 하원의장은 전날 '의회 내 BTS'라는 정치 모임을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이 모임에 참여하는 의원 수도 자신 외에 6명이라고 밝혔다. 모임 명칭을 비롯하여 멤버 또한 7명이라는 것이 문제가 되어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유명세를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가수 방탄소년단 팬들의 항의가 거세지면서 '카예타노는BTS이용을중단하라'는 영문 해시태그가 널리 퍼졌고, 비판 트윗도 줄을 이었다. 팬들은 이 모임 회원들이 3개월 전 교체된 의회 지도부라면서 카예타노 전 의장이 BTS 이름을 영향력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카예타노 의원은 한 언론에 새로운 정치 모임 이름을 그렇게 정한 것은 BTS 팬들을 기분상하게 하려던 것은 아니었다며 물러섰다.

그러면서 모임 이름 BTS는 의회에서 다시 봉사한다(Back To Service)는 의미를 담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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