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 다른 급의 미·중 무역협상 잡혀 있다"

협상 참석자 등 자세한 설명은 안 해…협상 재개 여부 주목

지난 2018년 3월 23일 미국 백악관에서 당시 제임스 매티스(왼쪽) 국방장관이 마이크 펜스(오른쪽) 부통령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매티스 전 장관은 전통 우방국들을 무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내용의 저서를 다음 달 3일 출간할 예정이라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28일 보도했다. 매티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방침에 반발해 지난해 12월 전격 사임했다. 연합뉴스 지난 2018년 3월 23일 미국 백악관에서 당시 제임스 매티스(왼쪽) 국방장관이 마이크 펜스(오른쪽) 부통령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매티스 전 장관은 전통 우방국들을 무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내용의 저서를 다음 달 3일 출간할 예정이라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28일 보도했다. 매티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방침에 반발해 지난해 12월 전격 사임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다른 급의 미·중 무역협상이 이날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라디오 인터뷰에서 미·중의 9월 협상 재개 약속이 여전히 유효하냐는 질문에 "다른 급의 협상이 오늘 잡혀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참석자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그간 미·중 무역협상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및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으로 구성된 미국 대표단과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 사이에서 이뤄져왔다.

미·중 무역갈등은 최근 맞불 관세로 악화일로였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조만간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협상 재개 시점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앞서 미 무역대표부(USTR)는 전날 관보 공지를 통해 9월 1일부터 3천억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 가운데 일부 품목에 대해 1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예고했던 10%에서 5%포인트 상향조정한 수치로 휴대전화 등 나머지 품목들에 대해선 12월 15일부터 15% 관세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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