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도 본회의 2

경상북도의회, 일본 외무상 독도 망언 규탄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21일 일본 외무상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이를 홍보하는 전시관의 확장·이전 발표에 대해 명백한 영토침탈 행위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폐쇄를 엄중히 요구했다.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20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모테기 외무상은 "기본적인 입장을 토대로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는 2014년 이후 일본 정부가 외교 연설에 독도 관련 망언을 7년 연속 언급하며 외교적 결례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또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기존 영토주권전시관을 확장·이전하는 개관식을 가져 논란이 됐다. 도쿄 국회의사당 부근 미쓰이 빌딩에 위치한 이 전시장에는 독도에 대한 불법적 영유권 주장하는 전시물은 물론 일본이 중국, 러시아 등과 각각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와 쿠릴 4개 도서(일본명 북방영토) 등도 일본 고유 영토로 주장하는 홍보물 등이 전시돼 있다.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018년 1월 25일 도쿄 히비야공원 내의 옛 건물 지하 1층에 100㎡ 규모의 영토 주권 전시관을 열었다가 접근성이나 전시 공간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2년 만에 7배나 넓게 확장 이전한 것이다. 또 21일부터는 일반인에도 공개됐다.김성진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최근 나타나는 일련의 모습들은 독도에 대한 영토침탈 야욕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겠다는 일본 정부 차원의 선언이나 다름없다"며 "오는 29일 예정된 경상북도 독도수호특별위원회에서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강력한 대처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20-01-21 14:07:03

합참 민군작전부장인 정철재 소장이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위원장을 방문해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 현재 아덴만 일대에 파병된 청해부대를 일부 지역에 확대 파병하는 정부 결정에 관해 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르무즈 사실상 '독자파병'…美·이란 양측에 불편 없을 결정

정부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에 '청해부대 작전 범위 확대'를 결정, 사실상 '독자 파병'하기로 한 것은 미국은 물론 이란과의 관계까지 고려한 절충안으로 분석된다. 미국·이란 간 갈등 악화 시 우리 국민과 선박을 방위하면서, 양국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현지 군사력을 확대할 수 있어서다.정부는 21일 청해부대의 파견 지역을 아덴만 일대에서 오만만과 아라비아만 일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군 지휘하에 한국 국민과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이는 최근 이란과의 갈등에서 '모든 국가가 호르무즈 해협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고 요구한 미국 기대에 부응하면서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공동방위를 위해 주도하는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에는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활동해 이란과의 관계도 지키겠다는 의미다.이번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파견 확대 목표는 한국의 국익을 지키는 것이다.호르무즈 해협은 오만만과 아라비아만을 잇는 곳이다. 걸프 지역의 주요 원유 수송 경로로,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70% 이상이 이곳을 지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이곳은 사실상 이란군이 통제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6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에 대해 피격사건이 잇따르자 그 배후로 이란을 지목한 바 있다.특히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 항행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이에 정부는 청해부대를 배치해 유사시에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이다.국방부는 "한국 선박이 연 900여 회 통항하고 있어 유사시 우리 군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중동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을 신속히 대피시켜야 할 전시 등 상황이 발생한다면 청해부대가 수송선 역할도 맡아야 한다.그럼에도 이번 파병 형태를 '독자 파병'으로 결정한 것은 이란과의 관계까지 두루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미국은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한국 등 동맹국에 IMSC 파병을 요청해 왔다. 정부도 한때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미국이 이달 초 이란군 실세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제거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크게 고조됐다. 미국 주도의 IMSC에 참여했다가는 이란이 한국 또한 '적'으로 인식할 수 있어 정부의 고민도 커졌다.이란과의 관계가 무너진다면 지난 수십년 간 쌓아 온 경제협력 관계를 잃을 수밖에 없다. 아울러 중동에 사는 우리 교민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어 우려가 커졌다. 이에 정부는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이 납득할 수 있는 '독자 파병'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마찬가지로 미국의 요청을 받은 일본 또한 IMSC에 참여하는 대신 독자적으로 해상자위대 호위함 1척과 P3C 초계기를 보낸 상황이라 정부가 이 또한 고려했을 가능성이 높다.국방부는 이번 결정을 발표하기에 앞서 미 국방부와 이란에 사전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 관계자는 "미국 측은 한국의 결정을 환영하고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외교 소식통도 "미국도 한국이 독자 파병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배경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란도 사실상 '자국 선박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한국의 결정을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란은 한국 결정을 이해한다고 하면서 자국의 기본 입장을 설명했다"고 전했다.정부 당국자들은 이번 결정이 다른 한미동맹 현안과 별개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사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외교부 당국자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는 방위비 협상 과정에서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면서 "이 문제는 방위비 협상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2020-01-21 13:22:04

중국 '우한(武漢)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20일 오후 인천시 동구 인천의료원 응급실 출입문에 폐렴 증상자들에게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해당 확진자인 중국 국적 여성은 이 병원 음압 치료 병상에 격리됐다. 연합뉴스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중국 대도시 확산→동아시아?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일명 '우한 페렴'의 중국 내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우한 폐렴은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에서 집단발병했고, 올해 1월 10일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이어 우한은 물론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에 잇따라 확진 내지는 의심 환자가 나타나고 있다.20일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우한 폐렴 확진 환자는 모두 224명이다.우한이 198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지만, 베이징에 5명, 광둥성에 14명이 나타난 점이 눈길을 끈다.아울러 우한 폐렴 의심 환자는 상하이 2명, 쓰촨성 2명, 산둥성 1명, 윈난성 1명, 광시좡족자치구 1명 등 7명 발생했는데, 우한을 기준으로 서쪽 멀리 쓰촨성부터 동쪽 끝 상하이까지 넓은 환자 분포도를 만들고 있다. 이게 중국 전역으로 우한 폐렴이 번지는 신호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이에 중국 보건 당국은 우한 전역에 대한 방역 작업을 강화했고 확진 내지는 의심 환자가 나타난 대도시에서도 방역을 본격화하고 있다.그러나 문제는 우리의 설과 같은 1월 1일을 전후로 한 춘절 시기 대이동이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교통망을 따라 우한 폐렴 역시 확산일로를 걸을 지에 시선이 집중된다.아울러 수많은 중국인들이 이 때 해외 관광을 가는 점은 주요 관광지인 동남아시아와 일본을 비롯해 한국에도 우려를 만들 모양새다. 이미 어제인 19일 우한에서 중국남방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중국 국적 30대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앞서 중국인들의 주요 관광지인 태국에서 2명, 일본에서 1명의 중국인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역시 중국 전역을 넘어 동아시아에 우한 폐렴 주의보를 만들고 있다.

2020-01-20 21:53:13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산사태를 만나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나흘째를 맞고 있다. 사진은 20일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실종 나흘째' 안나푸르나 수색, 또 기상악화로 중단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20일(현지시간) 오전 8시 재개됐으나 오후 1시15분께 기상악화로 또 중단됐다. 앞서 전날 오후에도 추가 눈사태와 기상악화로 수색작업이 중단됐었다.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현지 주민을 중심으로 도보 수색을 재개하고, 네팔군 구조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우리 외교부는 "오늘 지상 수색 인원 50여명, 민간 헬기 1대와 네팔 군용 헬기 1대를 동원해 사고지점을 수색했으나 기상악화로 지상·항공 수색이 모두 종료됐다"며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네팔군 구조 인력과 현지 경찰, 우리 외교부 신속대응팀, 박영식 주네팔 한국대사 등을 태운 헬기가 사고지역으로 날아갔다. 비슷한 시각, 실종자 가족 4명을 태운 또 다른 헬기도 사고 현장을 돌아보고 포카라로 돌아왔다. 가족은 침통한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활주로를 빠져나갔다.이와 별도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헬기로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해발 3천700m)에 있는 산악구조센터로 이동해 드론 등 수색 장비를 포카라로 가져왔다. 엄 대장은 이날 오후 수색 장비 점검을 마치고 사고지점으로 가려 했으나 날씨 때문에 출발하지 못했다.엄 대장은 "전날(19일) 오후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 헬리콥터가 금속 탐지 장비를 활용해 수색 작업을 하던 도중 신호가 감지됐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눈 속에 묻힌 실종자의 휴대전화나 시계 등을 탐지하는 기계인데, 헬리콥터가 사고지점을 탐지할 때 '깜빡깜빡' 신호가 잡혔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재킷이 한 점 발견됐다는 소식도 퍼졌다.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해발 3천230m)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2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 1명도 함께 실종됐다.

2020-01-20 18:35:41

아베 "한국과 가치공유" 6년만에 말했지만 외무상은 독도 망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일 시정(施政) 방침 연설에서 한국이 일본과 가치를 공유한다고 6년 만에 언급,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징용 문제에 관해서는 약속을 지키라는 요구를 반복해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일본 외무상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망언성 주장을 7년째 되풀이했다.아베 총리는 이날 시정 방침 연설 중 외교·안보 정책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한국은 원래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다. 그렇다면 더욱, 나라와 나라의 약속을 지키고 미래 지향의 양국 관계를 쌓아 올리기를 간절하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가 국회 시정방침 연설에서 한국에 관해 '기본적 가치를 공유한다'고 표현한 것은 2014년에 이어 6년 만이다.작년 12월에 15개월 만에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등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의사 표시로 보여 긍정적으로 해석할 측면이 있다.하지만 아베 총리는 일제 강점기 징용 문제에 관한 입장은 변화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 등으로 징용 문제는 모두 해결됐으며 한국 대법원판결과 이에 근거한 일본 기업 자산 압류 등 후속 조치는 국제법 위반'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볼 수 있다.일본 정부는 또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수용할 수 없는 주장을 올해도 반복했다. 모테기도시마쓰(茂木敏充) 외무상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보더라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이다. 이 기본적인 입장에 토대를 두고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일본 정부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도라노몬에 있는 미쓰이(三井)빌딩에 새롭게 만든 '영토·주권 전시관'을 21일 정식으로 개관하는 등 주변국과의 갈등을 조장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시관은 독도 외에 러시아, 중국과 각각 영유권을 놓고 다투는 쿠릴 4개 섬(북방영토),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물이 전시된다.

2020-01-20 16:10:05

"억만장자 2천153명이 46억명보다 더 부유…커지는 부의 불평등"

전 세계 억만장자 2천100여명이 세계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46억명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 세계 빈곤층 여성이 매일 125억시간 무급 돌봄노동을 하고 있으며 이런 노동의 가치는 10조8천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테크산업 규모의 3배다.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20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이 포함된 '돌봄노동에 관심을 가질 시간 : 무급 저임금 가사노동과 세계적 불평등 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옥스팜은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맞춰 부의 불평등 보고서를 공개한다.

2020-01-20 15:56:35

일본 외무상 "독도, 국제법상 일본 고유 영토" 망언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20일 개원한 제201차 정기국회(중·참의원) 외교연설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다.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일본 외무상의 주장은 새로운 것이 없지만,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놓고 대립해온 한일 양국이 대화를 통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가운데 일본 측이 갈등을 키울 불씨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한편 일본 정부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도라노몬에 있는 미쓰이(三井)빌딩에 새롭게 만든 '영토·주권 전시관'을 21일 정식으로 개관하는 등 주변국과의 갈등을 조장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시관은 독도 외에 러시아, 중국과 각각 영유권을 놓고 다투는 쿠릴 4개 섬(북방영토),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물이 전시된다.

2020-01-20 15:54:45

WP, 2032년 남북올림픽 공동개최 구상에 '그림의 떡' 비관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구상에 대해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9일(현지시간) '그림의 떡'이라며 비관적인 시각을 나타냈다.사이먼 데니어 WP 도쿄지국장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올림픽 공동개최 구상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발언을 언급하며 그 실현 가능성을 깎아내렸다. 이 기사는 주로 북한 인권 전문가들의 주장을 근거로 작성됐다.데니어 지국장은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규모의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수년간의 협력을 가능하게 할 정도로 남북관계가 안정될 것이고, 세계 언론과 수백만 관중이 최소한의 제약 속에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그림의 떡'이라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2020-01-20 15:47:59

"트럼프 행정부, 이르면 금주 원정출산 금지방안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원정출산' 금지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19일(현지시간)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국무부 관계자는 악시오스와 통화에서 "원정출산으로 인한 국가 안보와 법률 집행, 치안 문제 때문에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이라며 "원정 출산이 사업화하면서 범죄까지 개입하게 됐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미국에서 출생 시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제도'를 종료하겠다고 공개 언급해왔다. 새로운 제도가 도입될 경우 미 행정부로서는 외국인에 대한 차별을 금지토록 하는 수정헌법 14조와 관련해 어느 정도의 구체적인 재량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첫 척도가 될 것이라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2020-01-20 15:46:33

아베 "내 손으로 개헌" 외치지만 일본 유권자는 부정적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임기 중 개헌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하지만, 일본 유권자들은 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마이니치(每日)신문이 18∼19일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가 있는 가구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총리 집권 중에 개헌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으니 반대가 47%로 찬성(33%)보다 많았다.요미우리(讀賣)신문이 17∼19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국회 헌법 심사회에서 헌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을 기대하느냐는 물음에 49%가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45%가 '기대한다'고 답했다. 교도통신의 11∼12일 조사에서는 아베 총리 임기 중에 개헌하는 것에 대해 52.2%가 반대하고 35.9%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베 총리가 "헌법 개정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진 것에 대해 이것을 무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개헌 필요하다고 주장하거나 "나 자신의 손으로 개헌을 달성하고 싶다는 생각에 전혀 흔들림이 없다"고 개헌에 의욕을 보이지만 여론은 이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일본 정부 행사인 '벚꽃을 보는 모임'이나 측근의 금전 관련 비리 의혹 등으로 급락했던 아베 정권의 지지율은 일정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 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52%를 기록해 지난달 조사 때보다 4% 포인트 높았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3% 포인트 하락한 37%였다.차기 총리로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는 물음에서는 두 신문의 조사에서 모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1위(마이니치 19%, 요미우리 27%)를 차지했다. 복합리조트(IR) 정책을 다루던 아키모토 쓰카사(秋元司) 중의원 의원이 IR과 관련한 중국 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가운데 IR 정책에 반대(요미우리 58%)하거나 재검토를 요구(마이니치 63%)하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2020-01-20 15:44:41

이사벨 도스 산토스

아프리카 최고 여성부호는 앙골라 등골 빼먹은 '부정축재 화신'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알려진 전직 앙골라 대통령의 딸이 부정축재와 부패로 얼룩진 것으로 드러나 조사를 받고 있다. 평범한 앙골라 사람들의 등골을 빼먹으면서 사실상 국부를 빼돌렸다고 비난받고 있다.20일 영국 BBC방송과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유출된 문건을 검토한 결과, 이사벨 도스 산토스(46·사진)는 자신의 아버지가 38년간 앙골라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 토지, 석유, 다이아몬드, 통신사 등의 막대한 이권을 챙겼다. 그와 그의 남편 신디카 도콜로(47)는 또 의문스러운 일련의 거래를 통해 국부를 사들여 해외로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사벨의 자산은 20억 달러(약 2조3천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그와 그 남편이 이끄는 '비즈니스 제국'은 홍콩에서 미국까지 400개 이상의 회사와 자회사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에 걸친 자산에는 모나코 몬테카를로의 5천500만달러짜리 저택과 3천500만달러짜리 요트도 포함돼 있다.이사벨은 자신의 아버지가 허가한 사업권을 통해 앙골라 국부를 가져가고 다이아몬드 수출과 지배적인 이동통신사의 지분을 획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9월에는 수도 루안다에서 해변이 보이는 알짜배기 국가 소유 부지 1㎢를 당시 대통령인 아버지가 내준 허가에 힘입어 헐값에 사들였다. 이 과정에서 해변에 살던 500가구 정도가 삶의 터전을 잃고 하수구가 옆에 있는 지구로 사실상 쫓겨났다고 BBC는 전했다.아프리카 남부의 앙골라는 석유와 다이아몬드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나 부패로 얼룩져 가난에 찌들고 문맹률과 영아 사망률도 높다.그러나 이사벨은 거짓이라고 부인하면서 아버지의 뒤를 이은 앙골라 새 정부가 정치적 동기로 밀어붙이는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영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런던 중심에 고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실에 따르면 10억 달러 이상의 국부 손실을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사벨 부부가 유죄가 확정되면 수년 간 실형을 살 수도 있다. 김지석 선임기자·연합뉴스

2020-01-20 15:28:55

'실종 나흘째' 안나푸르나 수색 재개…네팔군 구조인력 추가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20일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재개됐다. 수색작업은 전날 오후 새로운 눈사태와 기상악화로 중단됐었다. 이날 오전 현지 주민을 중심으로 도보 수색이 재개됐으며, 네팔군 구조인력도 추가로 투입됐다.네팔군 구조 인력을 태운 헬기는 안나푸르나 산 인근 포카라 공항에서 출발, 사고지점으로 향했다가 착륙지점의 눈이 제대로 다져지지 않아 한 차례 회항했다. 해당 헬기는 착륙지점 정비 후 다시 출발했으며, 현지 경찰과 우리 외교부 신속대응팀, 박영식 주네팔 한국대사 등도 동승했다.이와 별도로 유명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헬기를 타고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해발 3천700m)에 있는 산악구조센터에 가서 드론 등 수색 장비를 포카라로 가져왔다. 엄 대장은 수색 장비를 점검한 뒤 사고지점으로 향해 드론을 띄울 예정이다.비슷한 시각, 실종자 가족 4명을 태운 또 다른 헬기도 사고 현장을 돌아보고 포카라로 돌아왔다. 가족은 침통한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활주로를 빠져나갔다.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해발 3천230m)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2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 1명도 함께 실종됐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은 코스가 다양해 일반인들도 많이 도전하지만, 사고지점은 촘롱 지역에서 시작하는 트레킹 루트 중에서 가장 위험한 곳 중 하나라고 현지인들이 꼽았다.사고 현장에 접근한 이들은 "눈만 쏟아진 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높은 지대에 쌓였던 엄청난 크기의 얼음덩어리가 함께 무너졌다"고 전했고, 네팔 당국도 "수색 작전에 20일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2020-01-20 15:27:5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18일 의료진이 폐렴 환자들을 전담 치료하고 있는 현지 진인닌탄(金銀潭) 병원으로 환자 1명을 후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한폐렴'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중국인 여성, 공항서 격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최초 발병자가 나온 중국에서는 우한 외에 수도 베이징(北京)과 광둥(廣東)성에서도 발생했는가 하면 저장(浙江)성에도 유사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속출하는 등 중국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35)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고열 등 관련 증상을 보여 격리돼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질본은 국내에서 확진 환자가 나옴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질본에 따르면 확진 환자는 중국 우한시 거주자로 입국 하루 전인 18일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우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감기 진단을 받았다. 이번 폐렴 확산이 이뤄진 것으로 지목된 화난 해산물시장을 포함해 우한시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질본은 확진환자가 검역단계에서 격리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확진환자와 우한에서 함께 입국한 동행자는 5명으로 이들은 현재까지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춘절을 맞이해 우리나라와 일본을 여행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본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과 승무원 등 180명 선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국내서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지난 3일 이후 증상자 신고가 늘고 있다. 지금까지 신고된 증상자는 7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격리 중이며 4명은 독감(인플루엔자) 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다. 능동감시 대상자도 15명 신고됐고 이 가운데 1명은 감시 해제됐다.중국에서는 춘절 대이동 등으로 인해 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우한시 확진환자는 198명, 베이징 2명, 선전 1명으로 파악됐다. 태국과 일본에서도 우한시에서 발생한 환자가 각각 2명, 1명씩 입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된 우한에서는 이틀 만에 무려 136명이 새로 확진을 받았으며 3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질본은 중국 우한시를 방문할 경우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발열,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지 않아야 하며 손씻기, 기침예절 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내 입국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20-01-20 15:26: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18일 의료진이 폐렴 환자들을 집중 치료하고 있는 한 병원으로 환자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우한폐렴 환자 200명 넘어…춘제 앞두고 초비상

국 베이징과 광둥성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우한 폐렴' 환자가 확인됐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설) 대이동'을 앞두고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북경청년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 다싱구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온 2명이 '우한 폐렴'에 걸렸다고 20일 새벽 확진했다.이들 환자는 현재 격리 치료 중이며 호흡기 증상도 좋아지면서 평온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내 우한 이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우한을 넘어 중국 곳곳으로 퍼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된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는 이틀 만에 무려 136명이 새로 확진을 받았으며 3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아울러 광둥성 선전에서도 우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66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았다. 아울러 다른 8명도 이 병에 걸렸을 우려가 있어 격리 치료를 받으며 병세를 파악 중이다.이에 앞서 홍콩 언론은 선전과 상하이에서 각각 2명과 1명의 의심 환자가 나왔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저장성에서도 온저우, 저우산, 타이저우, 항저우에서 우한에 다녀온 사람 5명이 발열과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저장성 당국은 이들 환자를 격리해 치료 중이며 병세가 안정되고 있다면서 자세한 병명은 확진해 공표하겠다고 밝혔다.우한에서는 지난 18일과 19일에 각각 59명과 77명이 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 받아 누적 환자가 198명으로 늘었다고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가 이날 발표했다. 우한 외에 베이징, 선전까지 합치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모두 201명이다.우한 폐렴 신규 환자는 지난 16일 4명, 17일 17명에 이어 급격히 늘고 있다. 당국은 지난 16일 새 검사 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지만, 환자가 폭증한 것은 검사 방법 변화 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 중이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중국 보건 당국은 우한 전역에 대한 방역 작업 강화와 더불어 주요 도시에도 방역에 나서고 있다. 춘제를 전후해 중국인의 해외 관광이 급증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입될까 봐 공항에서 발열 검사를 시행하는 등 경계 태세를 높이고 있다.이미 태국과 일본에서는 우한을 방문한 중국인 2명과 1명이 각각 신종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됐다.

2020-01-20 12:22:30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로 한국인 4명이 실종된 지난 17일(현지시간) 사고 현장 부근에서 안나푸르나를 향해 트레킹을 하다 눈사태 소식을 접하고 철수한 전남 지역학생과 교사들은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우랄리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한 시각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해발 3천700m)를 향해 트레킹에 나선 미래 도전프로젝트 참가 교사와 학생 20여 명은 해발 약 3천m 지점에서 눈사태 소식을 듣고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미래 도전프로젝트 참가 대원들이 촬영한 안나푸르나 모습. 연합뉴스

네팔 당국 "안나푸르나 한국인 실종자 수색 20일 걸릴 수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중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을 찾는 데 20일가량 걸릴 전망이다. 눈 뿐만 아니라 큰 얼음덩어리가 함께 무너져 수색 장기화도 우려된다.네팔 당국은 "구조대원들은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리고 있다"며 "수색 작전에 20일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날씨가 개더라도 눈이 녹는 데 몇 주가 걸려 수색에는 지장이 있을 가능성도 나온다.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사고 현장이 최악의 상황을 맞은 듯하다"고 설명했다.엄 대장은 "현장에 접근한 이들에 따르면 눈만 쏟아진 게 아니라 오래전부터 높은 지대에 쌓였던 엄청난 크기의 얼음덩어리가 함께 무너졌다"면서 "이 눈과 얼음이 깊은 계곡으로 쏟아진 상태다. 이 얼음들은 봄이 와도 잘 녹지 않을 것으로 보여 수색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엄 대장은 이날 현장 수색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기상여건이 허락한다면 헬리콥터를 타고 사고 지점 위쪽 지대로 올라가 직접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엄 대장은 지난해 11월 KT와 함께 사고지점인 데우랄리 지역보다 고도가 높은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해발 3천700m)에 산악구조센터를 열었다.이곳 장비를 활용해 사고 지점 상공에 드론을 띄우고 눈사태 상황을 살펴본다는 게 엄 대장의 복안이다. 이를 위해 안나푸르나 인근 포카라에는 KT 직원도 파견됐다.한편,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해발 3천230m)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2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 1명도 함께 실종됐다.안나푸르나 마낭에서 쏘롱라로 가던 중 연락 두절됐던 중국인 여행자 4명은 연락이 닿았다고 히말라얀 타임스가 보도했다.

2020-01-20 10:34:45

히잡 미착용 논란 휘말린 이란 여성 체스심판 "귀국 안할수도"

히잡(이슬람권 여성이 머리에 쓰는 스카프) 미착용 논란에 휘말린 이란의 여성 체스 심판이 안전상의 이유로 최근 귀국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19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머무는 이란의 여성 심판 쇼흐레 바야트(32)는 지난주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국에서 거센 비판을 받자 이런 입장을 내놨다.그는 지난 17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란에 돌아갈 경우 안전하다고 확신할 무언가를 그들이 제공했으면 좋겠다"며 "그렇지 않으면 다른 것들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논란은 상하이에서 열린 '2020 세계 여성 체스 챔피언십' 상하이 대회 기간 촬영된 사진에서 비롯됐다.국제체스연맹은 이번 대회를 중국 상하이(1월 4일∼13일)와 블라디보스토크(1월 14일∼24일)로 나눠서 개최한다.이란 언론이 대회 기간 촬영된 사진을 근거로 바야트가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비판했기 때문이다.바야트는 사진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였던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란 체스연맹은 바야트에게 사과문을 작성한 뒤 이를 온라인에 직접 올리라고 요구했다.하지만 바야트는 체스연맹의 요구를 거부했고 2단계 대회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아예 히잡을 벗어 던졌다.나이절 쇼트 국제체스연맹 부회장은 트위터에 바야트를 "조국을 위한 위대한 대사"라고 칭하며 그의 결정을 지지했다.앞서 이란의 정상급 체스 선수인 미트라 헤자지푸르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가대표팀에서 퇴출당했다.지난 12일 태권도 선수인 키미아 알리자데 제누린(21)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란에서 수백만명의 여성이 억압받는다면서 이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그는 이란 사상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메달(동메달)을 획득했다.

2020-01-19 16:08:28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로 한국인 4명이 실종된 지난 17일(현지시간) 사고 현장 부근에서 안나푸르나를 향해 트레킹을 하다 눈사태 소식을 접하고 철수한 전남 지역학생과 교사들은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우랄리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한 시각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해발 3천700m)를 향해 트레킹에 나선 미래 도전프로젝트 참가 교사와 학생 20여 명은 해발 약 3천m 지점에서 눈사태 소식을 듣고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미래 도전프로젝트 참가 대원들이 촬영한 안나푸르나 모습. 연합뉴스

안나푸르나 실종 한국인 4명 사흘째 수색…전문인력 보강(종합)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인 가이드들에 대한 사흘째 수색 작업이 19일 오전 8시부터 재개됐다.주네팔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이날 수색에는 구조 경험이 많은 경찰 전문인력 6∼10명이 추가로 투입됐다.전날에는 현지 지리에 밝은 인근 주민 13명으로 구성된 3개 수색팀과 인근 지역 경찰 7명이 수색에 나섰다.이들은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사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강풍이 몰아치고 눈이 내리는 바람에 오후 4시께 현장에서 철수했다.헬리콥터도 동원했으나 날씨가 좋지 않아 사고지점 인근에는 착륙하지 못했다.네팔 관광부는 "산사태 지점에 경찰구조대가 급파됐으나 폭설로 헬기가 착륙하지 못하고 수색작업이 어려웠다"며 "(18일) 기상 상태가 약간 좋아진 뒤 트레킹 코스의 고립자 200여명을 헬기와 지프, 도보 이동을 통해 구조했다"고 밝혔다.현재 사고 지역에는 눈이 4∼5m가량 쌓여 있으며, 강설로 추가 눈사태가 우려돼 수색에 애로를 겪고 있다.이에 네팔 구조 당국은 사고 현장 인근 큰 마을인 촘롱 지역 구조 전문 경찰 인력을 더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30명에 달하는 이들 수색대는 현장에서 도보 30분 거리의 숙소에서 합숙하며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정부도 외교부와 대사관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고, 18일 오후에는 외교부 직원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실종자 가족 6명 등과 함께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했다.외교부는 이날 2차 신속대응팀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 대사관도 네팔 중앙정부는 물론 현지 주 정부와 지역경찰청에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사고 현장은 네팔 중부 포카라에서 차량과 도보로 3일가량 가야 도착할 수 있다.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가는 항공편은 악천후로 최근 자주 결항하고 있다.카트만두에서 차량 편으로 포카라로 가려면 평소 7∼8시간이 걸리는데 곳곳에서 길이 끊어져 이 역시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실종자 가족들은 이런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일단 포카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실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는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11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천230m)에서 발생했다.트레킹에 나섰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9명이 하산할 때 눈사태가 덮쳐 교사 4명과 현지인 가이드 2명이 휩쓸렸다.그 뒤를 따르던 교사 5명과 가이드는 신속히 몸을 피했고 나중에 촘롱 지역 산장으로 이동했다.다른 그룹에 속한 현지인 가이드 1명도 산사태 당시 실종됐다고 네팔 당국은 밝혔다.

2020-01-19 16:08:17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17일 베이징 기차역에 많은 귀성객들이 모여 있다. 연합뉴스

중국서 '우한 폐렴' 환자 17명 늘어…춘제 대이동 비상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하루 만에 17명이 늘었다.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17명이 확진돼 누적 환자가 62명으로 증가했다고 19일 웹사이트에서 발표했다. 환자 62명 가운데 19명이 퇴원했으며 중증 환자는 8명이다. 지금까지 2명이 사망했다.환자들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763명이며 이들 중 681명은 이상이 없어 의학관찰 대상에서 해제됐다. 밀접 접촉자의 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지난 17일 새로 확인된 환자 가운데 남자는 12명, 여자는 5명이다. 60세 이상은 8명, 60세 이하는 9명이며 연령대는 30∼79세다. 발병일은 1월 13일 이전이다.이들 환자는 새로운 장비를 이용한 검사에서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우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일부 환자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수산시장이지만 야생동물도 도축해서 판매해온 화난(華南) 수산도매시장에 노출된 적이 없다. 이는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이다.우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5일 "제한적인 사람간 전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지속적인 사람간 전염의 위험은 비교적 낮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비슷한 견해를 밝히면서,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WHO)는 중국 광둥성 선전과 상하이에서도 모두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하지만 중국 당국은 우한 이외 지역의 의심 환자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일부 이용자들은 다른 지역에도 환자가 있을 수 있다고 추측하면서 정보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WHO는 중국 내 우한 이외 지역에서도 발병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SCMP에 말했다.중국 질병관리센터는 '우한폐렴 5대 유언비어'라는 글을 게시하고 당국이 환자 수를 축소하고 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우한 폐렴은 2002∼2003년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다르다고 강조했다.중국의 설인 춘제(春節)를 전후한 대이동 기간에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이 중국 보건당국의 중대 과제다. 연중 최대 명절인 춘제 전후 40일간의 특별수송기간에는 연인원 30억명이 이동한다.춘제를 전후해 중국인의 해외 관광이 급증하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제적으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이미 태국과 일본에서는 우한을 방문한 중국인 2명과 1명이 각각 신종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됐다.싱가포르와 베트남, 네팔, 홍콩, 대만도 의심 환자들을 모니터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의심 환자가 90명 발생해 이 가운데 14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퇴원했는데 아직 감염 확인 사례는 없었다.미국은 뉴욕 JFK공항 등 3개 공항에서 우한발 항공기 승객에 대한 발열 검사를 시작했다.

2020-01-19 16:08:06

미 캘리포니아서 위안부 다룬 영화 '허스토리' 등 상영회

위안부 기림비 건립 활동 등을 벌여온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 김한일)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의 영화관에서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허스토리' 등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센추리 시네마 16의 상영관을 빌려 진행하는 영화 상영회에서는 일본 정부를 상대로 힘겨운 법정 투쟁(일명 '관부 재판')을 벌인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허스토리',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기업인인 유일한 박사의 삶을 조명한 EBS 다큐프라임 '역사의 빛, 청년 유일한'이 상영된다.'역사의 빛, 청년 유일한'은 성공한 기업가로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독립운동가의 삶을 살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유일한 박사의 삶을 다룬다.'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6년간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3명과 여자 근로정신대 피해자 7명 등 총 10명의 할머니가 일본 정부를 상대로 공식 사죄와 배상을 청구한 관부 재판을 그린 작품이다.김한일 대표는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는 미주에서 사는 한인들에게 깊은 감동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진덕·정경식재단은 그동안에도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에 발맞춰 '눈길', '귀향2' 등 위안부 피해자를 소재로 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왔다.

2020-01-19 16:07:55

"대만, 저출생 문제로 8년내 20∼30개 사립대 문 닫는다"

대만에서 저출생에 따른 신입생 감소 때문에 앞으로 8년 내에 사립대학 중 20∼30곳이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대만 연합보는 19일 저출생 여파로 2019년 대학신입생(24만여명)이 2015년보다 약 3만여명이 줄어 5개 사립대가 이미 폐쇄됐고 2028년에는 신입생이 16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신문은 1986년 16개였던 대학교가 1990년대 설립 개방정책으로 127개로 대폭 증가했다고 전했다.하지만 대학 신입생은 2015년 이후 계속 줄었고 2020년부터는 감소 폭이 커져 2028년께는 16만명으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대만 정부가 사립대학 폐교 관련 제도를 제정 및 정비해 우수한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을 구별 지원해 '교육 쓰나미'에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교육부가 제정·추진하고 있는 사립대학 관련 퇴출 조례가 입법원(국회)에서 2년 동안 잠자고 있어 학생들의 교육권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연합보는 교육부 통계를 인용해 남부의 자이(嘉義)시의 한 기술대학 교수 월급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삭감되는 등 많은 사립대학 교수들이 곤경에 처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사립대학 노조가 54개 사립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인용해 19개교는 재정난으로 연말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았고, 23개교는 일부만 지급했다고 덧붙였다.연합보는 대만 정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출생자 수가 17만7천767명으로 지난해 사망자 수(17만6천296명)보다 1천471명이 많았다고 보도했다.지난해 이성간 결혼은 13만1천585쌍으로 전년보다 3천818쌍 감소했다고 덧붙였다.쉐청타이(薛承泰) 대만대 사회학과 교수는 올해 신생아 수가 17만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가 대만 인구의 마이너스 성장 원년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0-01-19 16:07:42

"완전한 무효" vs "최악의 악몽"…트럼프 탄핵심판 공방전 점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상원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하원이 18일(현지시간) 본격적인 공방전에 돌입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법률팀과 탄핵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담당하는 하원의 탄핵소추위원단이 이날 오후 상원에 의견서를 각각 제출하며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구두변론을 앞두고 일합을 겨뤘다.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7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에서 정적의 비리 의혹 조사를 압박해 권력을 남용한 혐의와 의회의 탄핵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법률팀은 상원에 보낸 6쪽짜리 답변서에서 "탄핵소추는 미국인이 자유롭게 대통령을 선택할 권리에 대한 위험한 공격"이라며 "2016년 선거 결과를 뒤집고 올해 선거에 개입하려는 뻔뻔하고 불법적인 시도"라고 비판했다.또 "탄핵소추는 헌법적으로 완전히 무효"라며 "(탄핵 사유인) 중범죄나 비행은 차치하고 어떤 범죄나 법 위반 혐의도 제기하는 데 실패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하원은 모든 선례와 공정함의 원칙을 위반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원의 민주당이 증명한 것은 대통령은 절대적으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탄핵안 기각을 요청했다.법률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부패 조사 언급이 정당한 것이었으며, 통화 상대방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어떤 압력도 느끼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이 하원 탄핵조사 비협조를 지시한 것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이런 행위를 할 수 있는 행정특권을 부여받았을 뿐만 아니라 행정부 내부 심사과정을 보호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반면 하원의 탄핵소추위원단은 상원에 제출한 111쪽짜리 의견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법률을 성실히 집행하겠다는 취임선서를 어기고 공공의 신뢰를 배신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위를 건국의 아버지들에 대한 '최악의 악몽'이라고 비판했다.또 "증거들은 압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유죄임을 입증한다. 남은 유일한 문제는 상원이 헌법 창시자가 부여한 책임을 받아들이고 이행할 것인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이 탄핵안을 부결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소추위원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된 위법행위는 국가와 법치주의에 즉각적 위협임을 보여준다"며 "상원이 유죄를 선언하고 직에서 물러나 공직을 맡는 것을 영원히 금지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2020-01-19 16:07:30

태국서 살인용의자 집 인근 연못서 '사람 뼈' 약 300개 발견

태국 한 살인 용의자의 집 근처 연못에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뼛조각 약 300개가 발견돼 경찰이 대대적 수사에 나섰다.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6일 방콕 시내 아피차이 옹위싯(40)의 집에서 약 5m 떨어진 한 연못을 수색, 288개의 뼛조각을 찾아냈다.당시 아피차이는 지난해 8월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침대보 등으로 싸 시신을 자신의 집에 숨긴 혐의로 체포된 상태였다.경찰은 아피차이의 집 근처 연못에 두 명의 시신이 숨겨져 있을 수 있다는 한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잠수부 20여명을 동원해 연못 바닥을 뒤졌다.5시간에 걸친 수색에서는 300개 가까운 뼛조각이 발견됐다. 수색에 참여한 한 잠수부는 언론에 이들 뼛조각 대부분이 사람의 것이라고 말했다.연못 바닥에서는 철문도 발견됐는데, 경찰은 이 철문이 시신을 바닥에 가라앉히는데 사용됐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경찰은 발견된 뼛조각들이 사람의 것이 맞는지, 맞는다면 몇 명에서 나온 것인지 등에 대한 법의학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신문에 따르면 사람은 206개 뼈를 갖고 있다.경찰은 잠수부들을 동원해 이날 연못을 추가로 수색할 예정이다. 또 필요할 경우, 연못의 물을 빼내 수색을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현재 이 지역에서는 최소 세 명이 행방불명 신고가 된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한편 살인 혐의로 체포된 아피차이의 아버지도 지난 1983년 15세 소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이후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살인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어머니는 여동생과 함께 해외로 도피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2020-01-19 16:07:19

출처: 연합뉴스

英 해리 왕자 부부, 왕실 공무 중단…재정 36억원 반납 예정

최근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올해 봄부터 왕실 직책 등을 공식적으로 내려놓는다.18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날 버킹엄궁을 통해 해리 왕자 부부의 향후 거취 등에 관한 왕실 내 합의 사항에 대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는 더이상 왕실의 공식 구성원으로서의 호칭과 직책을 사용하지 않는다.해리 왕자는 지난 2018년 5월 결혼하면서 여왕으로부터 서식스 공작(Duke of Sussex), 덤바턴 백작(Earl of Dumbarton), 카이킬 남작(Baron Kilkeel) 작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는 각각 서식스 공작과 서식스 공작부인이라는 공식 호칭으로 불려왔다. 다만 왕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해리 왕자 호칭은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이들이 왕실 공무를 수행한 대가로 받았던 각종 재정지원 역시 중단될 예정이다. 현재 부부의 자택으로 사용 중인 윈저성 프로그모어 코티지를 리모델링하는데 들어갔던 240만 파운드(약 36억원) 재정 지원 역시 반납하기로 했다. 하지만 여왕의 허락 하에 해리 왕자 부부에 대한 개인적인 후원과 연계는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한편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는 지난 8일 왕실 고위 구성원에서 물러나는 한편 재정적으로 독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0-01-19 09:53:41

[속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서 눈사태…한국인 4명 실종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위해 네팔로 간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실종됐다.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천200m 지점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트레킹에 나선 한국인 9명 중 4명이 실종 됐으며 나머지 5명은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와 주네팔 대사관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방침이다.

2020-01-18 10:48:20

중국 1인당 GDP 1만달러' 첫 돌파

중국이 마침내 1인당 GDP 1만달러 시대를 열었다.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중국의 1인당 GDP가 7만892위안, 미화로 환산하면 1만276달러로, 1만달러의 관문을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중국의 1인당 GDP는 한국의 3분의 1 수준에 근접했다.개혁개방 이후 고속 경제성장을 이어왔지만 2000년까지만 해도 1인당 GDP는 1천 달러에 미치지 못했으나 19년 만에 10배로 늘어난 것이다.왕위안훙(王遠鴻) 국가정보센터 경제예측부 부주임은 인민일보에 1인당 GDP의 증가는 가처분소득의 증가를 뜻하며, 이에 따라 소비 규모가 계속 커지고 소비 업그레이드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중국은 인구가 지난해 기준 14억명을 돌파한 거대 시장이다. 지난해 중국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3만733위안(약 517만원)으로 3만위안을 처음으로 넘었다.중국의 다음 목표는 고소득 국가 대열에 들어가는 것이다. 세계은행은 1인당 GDP가 1만2천376달러 이상인 국가를 고소득 국가로 분류한다.허웨이(許偉)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거시경제연구부 부부장은 "세계은행 기준으로 보면 중국은 아직 고소득 국가의 문턱에서 멀리 있다. 질적 발전 추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일부 전문가는 중국이 14차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인 2025년에 1인당 GDP 1만2천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중국 경제일보에 따르면 리쭤쥔(李佐軍) 발전연구센터 자원환경정책연구소 부소장은 "1인당 GDP가 일정 수준에 도달한 뒤 빈부격차가 오히려 벌어지고 결국 '중진국의 함정'에 빠진 나라가 많다" 면서 "우리 역시 이런 상황을 매우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1-17 16:10:26

캄보디아서 버기카 양식장 빠져 한국 대학생 1명 사망

캄보디아의 유명 관광지 시엠레아프에서 비포장길을 달리던 사륜구동 버기카가 도로 옆 양식장에 빠지는 바람에 우리나라 대학생 1명이 목숨을 잃었다.16일 캄보디아 주재 한국대사관 시엠레아프 분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께(이하 현지시간) 시엠레아프 시내에서 30분가량 떨어진 비포장도로에서 국내 모 대학 학생 A(22) 씨가 운전하던 버기카가 도로 옆 양식장에 빠졌다. 당시 보조석에 타고 있던 같은 대학 학생 B(25) 씨는 가까스로 헤엄쳐 빠져나왔지만, A 씨는 실종됐다.이에 따라 시엠레아프 주지사가 직접 현장에 나와 군경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A 씨는 결국 16일 오전 6시 4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같은 대학 학생과 교직원 등 15명으로 팀을 이뤄 3박 4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여행을 하다 변을 당했다.

2020-01-16 18:13:02

버기카. 자료사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캄보디아 한국 대학생 1명 사망 "버기카 타다 물에 빠져"

캄보디아에서 한국 대학생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캄보디아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쯤(이하 현지시간) 캄보디아 유명 관광지 시엠레아프 외곽에서 A(22) 씨가 운전하던 버기카가 도로 옆 양식장에 빠졌다.이 버기카에는 B(25) 씨도 탑승하고 있었는데, B씨는 헤엄을 쳐 빠져나왔지만 A씨는 실종됐다.이후 군경이 동원대 수색작업이 펼쳐졌고, A씨는 사고 다음 날인 16일 오전 6시 4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A씨는 같은 대학 교직원 및 학생 등 15명 구성으로 캄보디아에서 3박 4일 일정 여행을 하던 중이었다.버기카는 동남아 여행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레저 차량이다. 버기카 탑승을 포함한 여행 상품이 꽤 있다.

2020-01-16 18:07:29

웜뱃.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핫 키워드] 웜뱃

호주에만 사는 대형쥐 '웜뱃'(Wombat)에 대해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16일 많았다.4개월 넘게 대형 산불이 지속 중인 호주에서 웜뱃이 코알라·캥거루 등 다른 동물들을 돕고 있다는 과학적 추정이 나와서다.생태학자들에 따르면 땅굴을 파고 사는 웜뱃은 화재 같은 대형 재해 발생 시, 다른 동물이 자기 굴로 피신하는 것을 개의치 않는 걸로 알려져 있다. 더 나아가 위험에 처한 작은 동물들을 자신의 굴로 안내하는 이타적 습성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내용이 호주 사람들의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데, 웜뱃의 선행이 실제로 목격된 적은 없다. 다만 호주 정부가 웜뱃 같은 역할을 제대로 해 주길 바라는 심리가 웜뱃에 대한 관심을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0-01-16 17:28:23

홍콩 시위 장기화에 화장품·보석·명품 매장 줄줄이 폐업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8개월째 이어지면서 소비 침체와 관광객 급감에 시달리는 홍콩 내 화장품, 보석, 명품 매장 등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2위의 보석 판매 체인인 차우타이푹(周大福)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임차 계약이 끝나는 홍콩 내 15개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다.홍콩 최대의 화장품 판매 체인 사사(SaSa)는 앞으로 18개월 동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체 매장의 20∼25%를 폐쇄하기로 했다. 홍콩 내에서 8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의 모회사 LVMH도 코즈웨이베이 지역에 있는 유명 쇼핑몰 '타임스스퀘어' 내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홍콩의 전체 소매 매출은 지난해 11월 전년 동기 대비 23.6% 감소했으며, 특히 보석, 시계 등 사치품 매출은 43.5% 급감했다.

2020-01-16 16:15:44

해외로 망명한 레자 팔레비 이란 전 왕세자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허드슨 연구소에서 이란 정세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연합뉴스

팔레비 왕조 후계자 "이란 정권, 수개월 내 붕괴할 것"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권좌에서 축출된 팔레비 왕조의 후계자인 레자 팔레비 전 왕세자가 현 이란 정권이 수개월 내 무너질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이란 정권과 협상을 하지 말 것을 서방에 촉구했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모하마드 레자 팔레비 전 국왕의 장남이자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인 그는 지난해 11월과 최근 우크라이나 항공 여객기 격추 사고 이후 일어난 대규모 반정부 시위는 자신의 아버지를 권좌에서 끌어내린 1979년 시위를 떠오르게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날 미국 워싱턴DC의 허드슨 연구소에서 강연을 한 그는 "마지막 절정에 도달하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라고 본다"며 "지금은 최종 붕괴를 바로 몇주 또는 몇달 앞둔 시점으로, 이슬람 혁명이 발발하기 전인 1978년의 마지막 3개월과 흡사하다"고 말했다.

2020-01-16 16:10:37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