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46년만에…DNA수사에 덜미 잡힌 초등생 살해범

미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오렌지카운티 경찰과 검찰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콜로라도스프링스에 사는 올해 72세의 제임스 앨런 닐을 1973년 당시 11살이던 남부 캘리포니아 거주 초등생 린다 오키프의 살해범으로 46년만에 체포했다고 밝혔다.검경은 20일 그동안 닐을 구금하고 DNA를 채취해 'DNA 계보 분석' 등에 나선 끝에 이런 성과를 거두고, 그에게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NBC 방송 등이 전했다. 경찰은 DNA 추적과 SNS 탐문 활동을 통해 추가 진술자를 확보, 지난해 1월 닐을 용의자의 선상에 올렸고 오랜 감시 끝에 그를 검거했다. 그러나 린다의 부모는 이 소식을 듣지 못한 채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2019-02-21 16:46:44

美, IS선전요원 출신 여성 입국 거부…"미국민 아니다"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다가 이를 후회하고 아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길 희망한 미국인 여성 호다 무타나(24)의 입국이 거부됐다.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호다 무타나는 미국 시민이 아니며, 미국에 입국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는 어떠한 법적 근거도, 유효한 미국 여권도 없으며, 여권에 대한 권리도, 미국으로 여행할 어떠한 비자도 없다"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폼페이오 장관에게 무타나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허락하지 말라고 지시했고, 폼페이오는 전적으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2019-02-21 16:39:01

잠적 북한외교관 딸 북송, 이탈리아 정가에 '파문'

작년 11월 귀임을 앞두고 잠적한 조성길 전 대사대리의 미성년 딸이 북한으로 송환된 것으로 드러나며, 이탈리아 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이탈리아 외교부는 20일 오후(현지시간) 성명에서 "북한 측이 작년 12월 5일 통지문을 보내와 조성길 전 대사대리와 그의 아내가 11월 10일에 대사관을 떠났고, 그의 딸은 11월 14일에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의 만리오 디 스테파노 외교차관은 조 전 대사대리의 딸이 북한 정보기관에 의해 강제로 송환됐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을 비롯한 관련자들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9-02-21 16:35:00

美민주당, 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저지 결의안 제출키로

20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의 민주당 의원들은 22일 국경장벽 건설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저지하기 위한 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이며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려면 상·하원이 다시 표결을 거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결의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2019-02-21 16:29:11

중국의 아프리카 '공들이기'…부룬디에 대통령궁 지어줘

중국이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대통령궁이나 의회 의사당을 지어주는 등 적극적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주도로 전 세계의 무역·교통망을 연결해 경제 벨트를 구축하려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실현하면서 군사 요충지를 확보하려는 목적도 띠고 있다.21일 아프리카 매체인 '페이스 투 페이스 아프리카'(FACE2FACEAFRICA)와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아프리카 중부의 부룬디 공화국에 대통령궁을 지어 선물했다. 피에르 음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이 머물 새 대통령궁은 부룬디 수도 부줌부라 북부지역의 약 1만㎡ 규모의 부지에 2천200만 달러(약 247억원)를 들여 착공 4년 만에 완공됐다.지난 14일 대통령궁 열쇠 전달식에서 니미기라 부룬디 외교장관은 "부룬디 역사상 이처럼 멋있는 사회기반시설을 선물 받은 것은 처음"이라면서 "새 대통령궁은 부룬디와 중국 사이의 강력한 정치적, 외교적 관계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리창린 주부룬디 중국대사도 "새 대통령궁은 두 나라 사이의 우정과 협력의 상징"이라고 화답했다.중국은 2012년에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2억 달러를 들여 아프리카연합(AU) 본부 건물을 건설해 줬고 2천160만 달러의 교부금을 지원해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 본부 건물을 지어주기로 합의한 바 있다. 9월에 위성을 처음으로 발사하려는 에티오피아에 6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세네갈에는 흑인 문명 박물관 건설에 3천460만 달러를 지원했고 짐바브웨, 콩고 공화국, 가봉의 새 국회 의사당 건설 계획을 추진중인 등 '선심 쌓기'와 '매력 공세'를 퍼붓고 있다. 이와 관련,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9월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에서 아프리카에 600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을 포함해 전 세계 130개 국가를 대상으로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대통령궁이나 의사당 건물을 지어서 선물하는 것은 미미한 부분이며 지부티∼에티오피아 철도, 각종 공항과 항만 건설 등이 대아프리카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중국은 풍부한 천연자원 및 시장 확보, 군사적인 이유 등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의 최대 교육 상대국으로 자리잡았다. 군사적으로 중국 해군은 2008년 해적 퇴치 작전에 참여한 이후 아덴만 지역에서 활발한 군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7년부터 홍해와 아덴만이 만나는 군사적 요충지인 지부티에 중국 최초의 해외 군사기지를 가동하고 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 연합뉴스

2019-02-21 16:17:05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최후 보루인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주(州) 바구즈에서 탈출한 어린이 등 민간인들이 20일(현지시간)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이 마련한 트럭을 타고 안전한 곳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외신은 이날 수십 대의 트럭이 동원돼 민간인 2천 명 이상이 IS 진영 밖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IS 최후 근거지에서 민간인 대량 탈출 등

2019-02-21 15:47:41

트럼프 "제재 풀고싶지만 北 뭔가해야…마지막 정상회담 아닐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마지막 만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추가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대북 제재를 풀어주고 싶다"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북한이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며 추가 비핵화 실행조치를 촉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틀간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다. 나는 우리가 많은 것을 성취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매우 좋은 회담으로 시작했으며 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나는 이번이 행여 마지막 회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는 3차 북미 정상회담 등 향후 추가 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북한 비핵화 협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에 따라 장기전 채비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북한의 의미 있는 비핵화 조치'를 조건부로 내걸긴 했지만, 제재를 풀고 싶다는 이날 발언은 한층 전향적 메시지로 볼 수 있다. 이는 북한이 최우선으로 원하는 미국의 상응 조치인 제재완화에 대해 유연성을 발휘하면서도 이를 위해선 영변 핵 폐기에 더해 의미 있는 '플러스알파(+α)'의 비핵화 실행조치를 내놔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화, '스티븐 비건-김혁철 라인'의 하노이 실무회담을 맞아 북한의 '행동'을 견인하려는 차원으로도 보인다. 한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열차와 항공편을 함께 이용해 하노이까지 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국 정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그렇게 멀리까지 열차만을 타고 갈지 의문"이라며 "열차와 비행기를 함께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9-02-21 15:42:36

日 아베 또 '손타쿠' 스캔들…통계부정에 비서 개입 의혹

일본에서 근로통계 부정 사건을 계기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뜻에 따라 아랫사람들이 알아서 움직였다는 '손타쿠'(촌탁·忖度)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모두 헤아린다는 뜻인 촌(忖)과 탁(度)으로 이뤄진 일본어 '손타쿠'는 윗사람의 의중을 살펴서 일 처리를 알아서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근로통계 부정 문제는 애초 전수 조사하게 돼 있는 임금실태 등에 관한 근로통계조사를 표본 조사로 바꾼 것이 쟁점이 되어 부실 통계 작성 논란이 빚어졌다. 21일 마이니치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2015년 6~9월 월별근로통계 조사 대상 표본을 바꾸는 문제를 6차례의 전문가 회의를 거쳐 검토하는 과정에서 그해 3월 나카에 모토야(中江元哉) 총리 비서관이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당시 조사 대상 표본 전체를 교체할지, 일부만 바꿀지가 쟁점이었는데 2015년 1월에 기존 방식을 적용해 데이터를 보정해 보니 2012~2014년분 임금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바뀐 달이 있었다. 나카에 비서관이 이 문제를 후생노동성 측에 제기하면서 표본 교체 방식 변경 문제가 검토됐고, 나카에 비서관 의견이 '위원 외의 관계자 의견'으로 받아들여져 일부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통계 조사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마이니치는 "2차 아베 정권에서 관료들의 과도한 손타쿠가 문제되고 있다"며 이번에도 후생노동성이 임금이 낮아지는 통계 결과가 나오지 않기를 기대하고 총리관저의 뜻에 따라 일부 교체로 표본을 바꾼 '손타쿠' 의혹이 짙다고 전했다.

2019-02-21 15:32:04

접었다 펴는 삼성 '갤럭시폴드' 공개…5월 5G로 출시

10여년 간 이어진 직사각형 형태의 스마트폰에 이어 접히는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됐다.삼성전자[005930]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접었다 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자체의 가능성을 변화시키며 모바일 혁신의 역사를 여는 중"이라며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 폴드는 국내에서는 5월 중순 5G 전용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폴더블폰이 5G로 시장에 나오는 것은 갤럭시 폴드가 최초이다.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화웨이 5G 폴더블폰은 6월 중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히 접힌다…하루 100번 접었다 펴도 약 6년 사용"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4.6인치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사용할 수 있고, 펼쳤을 때는 7.3인치 크기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다.삼성전자는 제품을 반으로 접은 상태에서도 얇다고 느낄 수 있게끔 디스플레이 두께를 줄였다. 정확한 두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유리 소재 대신 새로운 복합 폴리머(Polymer) 소재를 개발해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보다 약 50% 정도 얇은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새로 개발된 힌지(Hinge) 기술을 적용해 책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화면을 펼칠 수 있고, 화면을 접을 때도 평평하고 얇은 형태가 된다.접히는 부분의 곡률 반경이 매우 작아 구부려지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접힌다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또 20만번을 접었다 펴도 제품이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을 갖췄다. 하루 100번을 접었다 폈을 때 약 6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에 맞게 스마트폰 요소도 새로 디자인됐다. 엄지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닿는 측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고, 제품을 펼쳤을 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양쪽에 배터리를 나누어 4천380㎃h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부품도 균형적으로 배치했다.독특한 마감 처리가 된 스페이스 실버, 코스모스 블랙, 마션 그린, 아스트로 블루 색상이 적용됐다. 열었을 때는 외관으로 보이지 않지만 닫으면 힌지의 삼성 로고 부분이 노출된다.◇ 한쪽엔 동영상·다른쪽엔 인터넷…멀티 태스킹에 유용갤럭시 폴드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접은 상태에서는 스마트폰 모든 기능을 한 손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큰 화면에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화면을 2분할 혹은 3분할로 나눌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해도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동작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 기능을 지원한다.예를 들어 왼쪽의 큰 화면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오른쪽 상단 화면에 인터넷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오른쪽 하단 화면에 모바일 메시지로 채팅을 할 수 있다.커버 디스플레이의 화면비는 21대 9, 메인 디스플레이의 화면비는 4.2대 3이다.스마트폰을 펴고 접을 때도 부드럽게 연결된다.갤럭시 폴드를 접은 채로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하다가 디스플레이를 펼친 후에도 보던 화면을 중단 없이 연속해서 사용하는 식이다.◇ 12GB 램에 512GB 저장용량…카메라 6개 탑재갤럭시 폴드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하고 자유로운 대화면 사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고사양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7nm 64bit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12GB 램, 512GB 저장용량을 탑재했다.삼성전자는 "듀얼 배터리 시스템은 장시간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며, 무선 배터리 공유를 통해 다른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카메라는 총 6개가 탑재돼 접었을 때나 펼쳤을 때도, 스마트폰을 어떤 방향으로 들고 있어도 찍고 싶은 순간을 카메라로 담을 수 있다.후면 1천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천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천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셀피 촬영도 펼쳤을 때나 접었을 때 모두 가능하다. 펼쳤을 때 전면에서는 1천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가, 접었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에서는 1천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해서다.이밖에도 갤럭시 폴드는 스마트폰을 PC와 같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 페이', 종합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 등을 지원한다.갤럭시 폴드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2분기 중 출시된다.이날 갤럭시 폴드를 소개한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서는 4월 26일부터 출시된다고 밝혔다. 가격은 1천980달러(약 222만 원)부터 시작된다.초도 물량은 100만대 이상으로 예상된다. 고동진 사장은 "100만 대 이상 판매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갤럭시 폴드는 이날 언팩 이벤트에서 실물이 전시되지는 않았다. 시연자가 3분할 멀티태스킹, 힌지를 접었다 펴는 동작 등을 무대 위에서만 보여줬다.5월 중순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 가격은 230만~240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4G 모델인 미국 출시 갤럭시 폴드보다 약간 비싼 것이다.

2019-02-21 13:48:35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불붙고 있다. 20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노이 시내 한 이발소는 정상회담이 끝나는 오는 28일까지 두 정상의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이발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사진은 행사 진행 중인 하노이 시내의 한 이발소. 연합뉴스

트럼프 "대북 제재 풀어주고 싶지만 북한이 뭔가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마지막 만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추가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대북 제재를 풀어주고 싶다"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북한이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며 추가 비핵화 실행조치를 촉구했다.트럼프 "제재 완화하고 싶어…북한이 뭔가해야"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_u9_5ODsjB8]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통화를 언급하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며 "싱가포르에서의 첫 번째 여정은 극도로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이어 "우리는 이틀간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다. 나는 우리가 많은 것을 성취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매우 좋은 회담으로 시작했으며 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나는 이번이 행여 마지막 회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는 3차 북미 정상회담 등 향후 추가 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북한 비핵화 협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에 따라 장기전 채비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종국적으로 북미 정상이 미국과 북한 땅에서 많은 회담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 '셔틀 외교' 가능성도 시사했고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직후에는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다. 여러 번 만날 것"이라며 언젠가 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는 뜻도 밝힌 바 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제재들은 전부 유지되고 있다. 나는 제재를 해제하지 않았다"며 "나는 그렇게 하고(제재를 풀고) 싶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반대편(북한)에서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러나 김 위원장과 나는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무언가 잘 풀리는 걸 봐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북한의 비핵화 행동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표출하는 한편 추가 조치를 압박했다.'북한의 의미 있는 비핵화 조치'를 조건부로 내걸긴 했지만, 제재를 풀고 싶다는 이날 발언은 한층 전향적 메시지라는 점에서 "제재완화의 대가로 좋은 결과를 얻는 게 전적인 목표"라는 마이크 폼페이도 국무장관의 최근 발언과 맞물려 주목된다.또한 북한이 최우선으로 원하는 미국의 상응 조치인 제재완화에 대해 유연성을 발휘하면서도 이를 위해선 영변 핵 폐기에 더해 의미 있는 '플러스알파(+α)'의 비핵화 실행조치를 내놔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화, '스티븐 비건-김혁철 라인'의 하노이 실무회담을 맞아 북한의 '행동'을 견인하려는 차원으로도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시작할 때에는 여러분 알다시피 많은 문제가 있었다"며 "도처에 미사일이 다니고 억류된 인질들이 있었으며 송환해야 할 유해들이 있었다. 많은 문제가 있었다"며 "지금은 핵 실험도, 미사일 발사도 없다. 우리는 좋은 관계,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아베 총리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우리는 같은 주파수를 공유했다. 좋은 대화였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꺼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는 그들이 무언가를 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 전망을 했다.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 80년간, 수십년간 논의해왔지만, 어떤 행정부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들은 (북한에) 속아 당하기만 했다"며 "나는 우리가 정말로 의미 있는 관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 러시아 사이 한가운데에 위치한 북한의 지리적 입지 조건을 거듭 거론, 북한이 경제 강국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경제적 안녕에 대한 엄청난 잠재력이 있으며, 그(김 위원장)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 누구보다 그가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따라서 그들은 국가로서 엄청난, 엄청난 잠재력이 있으며, 나는 이것이 그들이 하려고 하는 바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뤄왔다. 엄청난 양(의 진전)을 만들어왔다"며 "이번이 마지막 만남이 될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럴 것이라고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논의할 주제들이 있으며, 그 논의는 매우 생산적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우리가 궁극적으로는 북한의 비핵화를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비핵화를 위한 긴급한 시간표는 갖고 있지 않다. 북한에 의한 핵 실험이 없는 한 서두를 것이 없다"며 속도조절론을 재확인한 바 있다.

2019-02-21 07:38:24

나이지리아 북서부 마을 피습 사망자 130명으로 늘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북서부 카두나주(州)에서 지난주 발생한 마을 피습 사건의 사망자가 130명으로 늘었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시르 엘-루파이 카두나주 주지사는 전날 이 사건과 관련해 "우리가 받은 최근 보고에 따르면 130명 넘게 살해됐다"고 말했다.지난 11일께 카두나주 카주루 지역이 총을 든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은 뒤 8개 마을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주 카두나주 대변인은 마을 주민의 시신이 모두 66구라고 밝혔지만 이번 발표로 사망자가 초기 집계의 2배로 정정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용의자 1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이번 사건은 농민들과 유목민들의 충돌 개연성에 무게가 실린다. 카두나주의 카주루 지역에서는 그동안 기독교인 농민들과 이슬람교도 유목민들의 폭력 사태가 이어졌다. 엘-루파이 주지사는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이 이슬람교를 믿는 유목민 풀라니족이라고 밝혔다.

2019-02-20 18:25:45

일본 미야자키현의 레인보우CC는 정확성을 요구하는 인코스와 장타를 즐길 수 있는 아웃코스로 구성돼 있다. (주)킴스여행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일본 미야자키 레인보우CC

일본 미야자키현에 있는 레인보우 컨트리클럽은 일본 남부 특유의 따뜻한 풍광이 아름다우며 코스 관리가 깔끔하게 잘 돼 있는 골프장이다. 6천603야드의 전장에 18홀, 파 72 규모로 미야자키현 남서쪽에 있는 미야코노조 시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일본 내 수백개의 골프장을 거느린 아코디아 그룹 소유의 골프장으로 전담 관리팀이 세심하게 코스를 관리한다. 페어웨이는 완만한 구릉지로 이뤄져 있어 전체적으로 평면 코스가 많으며 그린은 빠른 편으로 경사도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 인코스는 곳곳에 연못이 배치돼 있어 비거리 보다는 정확한 샷이 요구되고 아웃코스는 거리가 긴 홀이 많아 장쾌하고 시원한 샷을 즐길 수있다.도심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골프장과 시내 숙소를 오가기에 좋으며 저녁시간에 여러 맛집과 이온몰, 돈키호테등의 대형 쇼핑몰을 돌아볼 수 있다. 김천훈 (주)킴스여행 대표 ww

2019-02-20 18:16:13

황환수의 골프 인문학-<17>뒤늦은 출발에도 길은 있다

"세월이 더 흐르기 전에 골프를 익혀 가족들에게 소외 되는 상황을 피하고 싶다.""성인 자녀들과 함께 가족들끼리 골프를 즐기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다.""자녀들 모두가 출가 한 뒤 남은 우리 부부가 건강을 챙기면서 여가 선용을 위한 스포츠는 단연 골프가 으뜸일 것이라는 상상에서 입문하려 한다."최근 뒤늦게 골프 입문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리 만만치는 않다. 위에 언급된 바람을 성취하기 위한 골프의 진입 문턱이 지나치게 높아 초보 시니어에게 깊은 절망과 좌절감을 안겨주기 십상이다. 정상적인 스윙을 배우고 익혀 실전에서 동반자들이나 가족과 어울리고 싶지만, 이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겪는 심적 고초가 적지 않다.최근 들어 백발이 희끗한 노년 신사들이 이러한 희망을 안고 골프입문 과정을 문의하거나 홀로 독방의 스크린에서 뒤늦은 골프 행로를 개척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다. 베이비 붐 세대를 비롯한 노년층들이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구력이 많은 일부 골퍼들은 개인의 열정이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이들에게 너무나 가벼운 말투로 단지 나이를 잣대 삼아 숱한 좌절감을 안기기 일쑤다.유연하지 못한 근육, 무조건적인 반사 신경의 퇴행, 나날이 줄어드는 파워 에너지등이 적합한 출발이 아님은 분명하다. 기대와 욕심을 갖고 덤벼드는 바람에 큰 실망감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70줄 나이에 첫 라운드에 나서는 시니어 골퍼의 용기는 박수를 받을 만하다.골프에서 가장 흔한 기술적 조언이 힘 빼고 볼을 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왕에 힘 빠진 노년층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 바로 골프일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실제로 그렇다. 배우고 익히는 현장에서 노년층이 젊은이들의 파워에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대로 된 스윙을 연마한 뒤 부드럽고 깔끔한 임팩트를 구사해 노익장을 과시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하곤 한다. 세월의 지층이 만든 오랜 구력도 짧은 경륜의 늦깎이 열정에 금방 추월당하는 수모를 겪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전설적인 골퍼들 중 약한 비거리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사례가 적지 않으며 여기에는 파워가 아니라 자로 잰 듯한 정확성이 언제나 원동력이 됐다. 노년 세대의 골프에서 부족한 힘과 기량을 무작정 채우려는 욕망은 스스로의 무덤을 파는 것일수 밖에 없다. 부족한 테크닉을 보충하는데 자신의 열정을 낭비하기 보다 비교 우위에 있는 기술을 더 가다듬어 경쟁력을 갖추는 지혜를 발휘해야만 한다. 노년 골프에서도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유효하며 첫 출발에서 긍정적으로 임하면 앞날이 어둡지 않으리라 확신한다.골프 칼럼니스트

2019-02-20 18:15:29

대만 한궈위 대선 여론조사 선두…차이잉원, CNN에 출마 밝혀

지난해 11월 말 지방선거에서 민진당의 텃밭인 가오슝(高雄)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당선된 국민당의 한궈위(韓國瑜) 가오슝 시장이 오는 2020년 치러질 총통 선거의 잠재후보군 여론조사에서 선두에 나섰다.20일 대만 빈과일보는 대만 세신대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빈과일보는 여론 조사결과를 인용해 한 시장은 가상대결에서 무소속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台北)시장과 민진당의 후보자를 모두 물리치고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궈위-커원저-차이잉원(蔡英文)의 3자 가상대결에서 한 시장은 35.1%, 커 시장은 28.6%, 차이 총통은 22.0%의 지지를 받았다. 한 시장과 라이칭더(賴淸德) 전 행정원장, 커 시장의 3자 대결에서도 각각 37.7%, 25.4%, 24.3%의 지지율로 역시 한 시장이 앞섰다. 한편,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전날 보도된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020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선거 승리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2019-02-20 17:24:43

탄자니아 법원, 상아 800여개 밀수한 중국인 여성에 15년형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경제중심도시 다르에스살람 법원은 19일(현지시간) 상아 수백개를 불법으로 거래한 중국인 여성 양 펀란(69)에게 징역 15년 형을 선고했다고 AFP통신, 영국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양 씨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탄자니아 코끼리 400여 마리의 상아 약 800여개를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탄자니아 전역에서 상아를 모아 양 씨에게 전달한 탄자니아인 남성 2명도 이날 각각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양 씨는 '상아 여왕'(Ivory Queen)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상아 거래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2015년 탄자니아 당국에 체포됐을 때 다르에르살람에서 중국 식당과 투자회사 등을 운영하고 탄자니아의 중국-아프리카기업협회 부대표를 맡고 있었다.국제적으로 상아의 불법 거래는 야생 코끼리의 숫자를 줄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상아가 보석류와 장신구를 만드는 데 사용돼왔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코끼리 개체는 약 41만5천 마리로 지난 10여년 동안 20%(약 11만 마리)나 줄었다.

2019-02-20 17:20:42

美대법관, 언론자유-공인 명예훼손 충돌 '역사적 판결' 비판

보수성향의 클레어런스 토머스 미국 연방 대법관이 '뉴욕타임스(NYT) 대 설리번' 소송 판결 및 이를 받아들인 그 후속 판결들을 정면으로 겨냥해 처음으로 재고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 대 설리번' 판결은 1960년 앨라배마주에서 체포된 마틴 루서 킹 목사를 위해 활동하던 흑인민권단체의 의견 광고를 NYT가 싣자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 시의원이자 경찰서장이던 설리번이 허위사실로 경찰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낸 데서 출발했다. 결국 연방 대법원이 1964년 '사실상의 악의(현실적 악의)'를 가졌다고 입증된 경우에만 배상책임이 있다며 만장일치로 NYT의 손을 들어주면서, 이 판결은 언론자유를 보장하는 판결로 인식되고 있다.토머스 대법관은 이날 14쪽의 의견서를 통해 헌법에 근거하지 않고 있다며 55년 역사의 이 판결을 재고하도록 촉구했다. 그는 관련 판결들을 '헌법을 가장한 정책 기반의 결정들'로 규정하고는 "정책에 기반을 둔 접근법을 헌법에 반사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계속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2019-02-20 17:16:41

IS 조직원들 귀국 희망에 조국은 냉담...반역법 강화 등 엄벌 움직임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쇠퇴하면서 미국과 유럽 국가 출신 일부 조직원들이 귀국을 희망하고 있으나 그들의 조국은 엄벌에 나서는 등 냉담하게 반응하고 있다.영국 정부는 지난 2015년 15세의 나이로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합류했다가 최근 귀국을 희망한 영국 소녀 샤미마 베굼(19)의 시민권을 박탈하기로 했다.시리아의 포로수용소에 있는 베굼은 최근 인터뷰에서 영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면서도 IS에 합류한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런던에 살던 베굼은 같은 학교 여학생 2명과 함께 2015년 2월 시리아로 건너간 뒤 IS에 합류했다. 영국-방글라데시 이중 국적자인 베굼은 그곳에서 네덜란드 출신 'IS 전사'와 결혼했고, 출산한 두 명의 자녀를 질병과 영양실조로 잃었다. 그녀는 지난 주말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사지드 자비드 영국 내무장관은 귀환하는 IS 가담자들을 효과적으로 처벌하기 위해 650년 된 현재의 반역법을 개정할 필요성을 거론했다. 현행 반역법 1351조는 군주의 죽음을 모의하거나 '왕의 적들'에 가담하는 자들을 처벌하도록 돼 있으나 처벌 대상 범위를 시대에 맞게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법적 수단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지금까지 영국으로 귀환한 360명의 '지하디스트' 가운데 40명만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IS에 가담한 일부 프랑스인 여성들도 귀국을 희망하면서 귀국 후 공정한 사법절차를 원한다고 밝혔다. 개인 정보를 드러내지 않은 채 29세와 30대라고 밝힌 두 여성은 IS가 사소한 이유로 사람들을 처형했으며 자신들은 거기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IS 조직원으로서가 아니라 개인 행위에 대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IS의 대형 테러에 대해선 프랑스에도 책임이 있다는 의미로 '복수'라고 말해 옹호하는 입장이었다.IS의 선전요원이었던 미국인 여성 호다 무타나(24)도 후회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18개월 된 아들과 함께 시리아 북부의 알 하울 난민 수용소에 머물고 있는 그녀는 2014년 11월 앨라배마의 보수적인 집안을 떠나 IS에 합류한 후 분노에 찬 호소문으로 선동을 일삼았다. 그녀는 IS 조직원인 남편들이 전사하는 과정에서 세 차례 결혼했다. 그녀는 "나는 정말 어렸고 무지했다. 용서해달라고 말하고 싶고 미국이 두 번째 기회를 줄 것으로 믿는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유럽국가들에 포로로 잡힌 자국민 IS 대원 등을 데려가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유럽국가들은 안보를 우려해 주저하면서 이들이 귀환할 경우 어떻게 처벌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다. 김지석 선임기자 jiseok@imaeil.com·연합뉴스

2019-02-20 17:06:44

"김정은, 부유한 엘리트층 50~70명 숙청·재산 몰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한국을 향한 자신의 외교적 접근에 반대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정적들을 추방하거나 투옥, 또는 처형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탈북민 단체인 '북한전략센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북한의 부유한 엘리트층 50∼70명을 숙청하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했다고 전했다.보고서 등에 따르면 작년 말 시작된 숙청 작업은 북한 기득권층이 모은 외화 몰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백만 달러를 거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반부패 슬로건을 내건 이 작업은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제재 하에서 반대파의 목소리를 잠재우고 김정은 정권의 재정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를 갖고 있다고 미 안보 전문가들과 한국의 전직 정보 관리들이 WSJ에 전했다.이와 별도로 김 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다수의 최고위 외교관들을 숙청하거나 교체하고, 상대적으로 젊은 참모들로 대미 협상팀을 새로 꾸렸다는 분석도 나왔다.로이터 통신은 20일 한성렬 전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이 미국을 위해 스파이 행위를 하고 돈을 챙긴 혐의로 숙청됐다고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전 부상은 2013년 귀국 전까지 여러 해 동안 이른바 '뉴욕 채널'을 담당한 대표적인 대미 외교통으로 지난해 2월 북한 관영매체에 등장한 이후 자취를 감췄다.이와 같은 '스파이 스캔들'에 더해 태 전 공사의 망명, 조성길 전 이탈리아주재 북한대사대리의 잠적 등 사고가 잇따르면서 김 위원장이 선친 때부터 활약한 베테랑 외교관들에 대한 신뢰를 거두고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2019-02-20 16:29:36

"김정은, 대미외교 반대하는 '부자' 엘리트 50명이상 숙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한국을 향한 자신의 외교적 접근에 반대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정적들을 추방하거나 투옥, 또는 처형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은 탈북민 단체인 '북한전략센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북한의 부유한 엘리트층 50∼70명을 숙청하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했다고 전했다. 북한전략센터는 전·현직 북한 고위 관리 20명을 인터뷰해 이번 숙청 작업이 불법으로 부를 쌓은 고위직 간부들을 겨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보고서 등에 따르면 작년 말 시작된 숙청 작업은 북한 기득권층이 모은 외화 몰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백만 달러를 거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반부패 슬로건을 내건 이 작업은 국제사회의 대북 경제제재 하에서 반대파의 목소리를 잠재우고 김정은 정권의 재정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를 갖고 있다고 미 안보 전문가들과 한국의 전직 정보 관리들이 WSJ에 전했다.이번 숙청에는 김 위원장의 선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손을 대지 못했던 북한 호위사령부가 포함된 것이 가장 눈길을 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호위사령부 고위 간부들이 지난해 말 수만 달러 상당의 비자금을 운용한 혐의로 숙청됐다는 것이다. 북한전략센터는 2011년 김 위원장 집권 후 모두 400여명이 숙청됐다고 밝혔다.

2019-02-20 16:09:40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그리니치에서 케이블카들이 슈퍼문을 뒤로 한 채 실루엣으로 비치고 있다. 연합뉴스

슈퍼 문 등

2019-02-20 16:05:09

이스라엘을 방문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왼쪽)가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오르반 총리는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한 뒤 외교적 지위가 있는 무역사무소를 예루살렘에 열겠다고 밝혔다고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가 전했다. 연합뉴스

헝가리-이스라엘 회담 등

2019-02-20 16:02:58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에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헤어 스타일을 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한 이발소에서 19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식으로 머리를 염색해 단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김정은 헤어 스타일, 베트남에서 인기 등

2019-02-20 15:59:44

중국 지방정부 '인재 쟁탈전' 치열…지원책 내놓고 유치 나서

인재 이탈과 생산인구 감소라는 어려움에 직면한 중국의 지방 정부들이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면서 인재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고 홍콩 명보가 20일 보도했다.명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껏 거주자격 완화, 주택 구매 혜택, 생활보조금 지급 등 인재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은 중국 내 지방정부는 16곳에 달한다. 중국 선전시는 즉시 후커우(戶口·호적)를 취득할 수 있는 기준을 대폭 낮추면서 인재 유치에 나섰다.중국에서 사회복지, 의무교육, 대입 응시, 차량 등록 등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후커우를 취득해야 한다. 대도시에서 후커우를 취득하기는 여간 까다롭지 않아 지방 정부들은 이를 인재 유치의 수단으로 활용한다.선전시는 지금껏 대학 졸업자에게 즉시 후커우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으나, 최근 이를 확대해 직장 재직자, 귀국한 해외유학생, 박사 후 연구원과 그 가족 등도 후커우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서북부 시안시는 대학 졸업생은 물론 기술학교 등 중등직업학교를 졸업한 사람도 후커우를 취득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투자금을 가지고 창업하는 사람도 후커우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중국 동부의 전장시는 명문대학의 석사나 박사 과정 졸업생이 이주할 경우 3년에 걸쳐 15만 위안(약 2천50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하고, 주택 구매 시 20만 위안(약 3천300만원)의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중국 지방정부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인재 유치에 나선 것은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로 인재들이 빠져나간다는 우려와 함께,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인재 유치에 성공하는 지방정부는 거주민 증가를 만끽할 수 있겠지만, 취업 기회와 삶의 질 등에서 뒤처지는 상당수 지역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명보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시한 시안시가 지난 2년 동안 100만 명 이상 후커우 취득자를 늘리고, 난징, 히페이, 청두 등도 지난해 후커우 취득자를 10만 명 이상 늘리는 데 성공했다"며 "다만 이로 인한 집값 상승 등의 문제는 해결 과제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02-20 15:54:06

트럼프 "긴급한 시간표는 없다…핵실험 없는 한 서두를것 없어"(종합2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그저 궁극적으로는 북한의 비핵화를 보길 원한다"면서도 "(핵·미사일) 실험이 없는 한 서두를 게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미국 측 실무협상 책임자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이날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를 향해 출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두를 게 없다'는 표현을 5번이나 썼다.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목표를 분명히 하면서도 장기전을 전제로 한 속도조절론을 재확인, 시간에 쫓겨 북한의 페이스에 말려서 끌려가기 보다는 제재유지 등을 지렛대로 협상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그러나 비핵화 협상의 기대치를 '완전한 비핵화'에서 '핵 동결' 등으로 낮출 가능성을 거듭 시사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또한 북한 비핵화 진정성에 대한 미 조야의 회의론 등을 감안, 회담 결과에 대한 '빈손 역풍'을 차단하기 위해 대외적인 목표치를 낮춰 잡은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편으로,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한 비건 특별대표와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의 실무협상은 21일쯤 하노이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는 실무협상에서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완전한 비핵화' 등 1차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구체화한 '하노이 선언' 합의문을 막판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2019-02-20 15:45:16

"세계는 천재를 잃었다"…'패션제왕' 라거펠트 타계

'패션의 제왕'으로 불리던 전설적인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가 19일(현지시간) 타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 패션계와 유명 인사들은 "천재를 잃었다"며 잇따라 추모 메시지를 띄웠다.AP·AFP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으로, 전직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트위터에 "오늘 세계는 창의적인 천재 한명을 잃었다"면서 "우리는 당신이 그리울 거에요 카를!"이라며 고인을 기렸다.멜라니아 여사는 추모글과 함께 샤넬 드레스와 재킷을 입은 자신과 라거펠트가 나란히 서 있는 사진,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흰색 스커트 슈트를 입은 자신의 사진과 이 옷의 원본 스케치를 올렸다.가수이자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으로, 과거 모델로서 라거펠트와 일한 적이 있는 카를라 브루니도 인스타그램에 "이 세상에 아름다움과 밝음을, 어둠에 빛깔을, 따분한 우리 시대에 재치를 가져다준 데 감사한다"고 추모했다.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이자 유명 패션 브랜드 사업가이기도 한 빅토리아 베컴 역시 라거펠트의 천부적인 재능에 찬사를 보냈다.이탈리아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당신의 재능은 너무나 많은 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당신의 놀라운 재능과 끊임없는 영감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거펠트가 일했던 패션브랜드 펜디를 거느린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파리를 전 세계의 패션 수도로 만들고 펜디를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로 일군 창의적인 천재를 잃었다"고 추모했다.세계적인 이탈리아 패션업체 베네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장 샤를은 이날 베네통의 밀라노패션위크 데뷔 무대를 라거펠트에게 바치는 헌정 무대로 시작하며 고인을 기렸다.앞서 라거펠트가 수석디자이너로 일해온 프랑스의 명품 패션 브랜드 샤넬은 라거펠트가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독일 태생의 라거펠트는 1983년 샤넬에 합류하면서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이후 독일어로 황제와 명장을 의미하는 단어를 붙여 '카이저 카를', '패션 마이스터' 등으로 불리며 전 세계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의 지위를 누렸다.[로이터 제공][https://youtu.be/2-xFjlzVOis]

2019-02-20 10:48:06

칼 라거펠트. 매일신문DB

별세한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누구?…샤넬, 펜디 등 명품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일했던 샤넬 측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칼 라거펠트가 숨졌다"고 전했다. 칼 라거펠트가 최근 들어 건강이 좋지 않아서 참석할 예정이었던 많은 패션쇼에 불참했다는 전언이다. 패션계의 상징적인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의 별세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패션세계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독일 출신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샤넬과 펜디 등 명품 브랜드의 예술 감독을 지내며 패션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떠올랐고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칼 라거펠트의 구체적인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라거펠트는 죽기 직전까지도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명품 브랜드 펜디의 '2019 콜렉션'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건강이 좋지 않았던 그가 결국 숨졌다는 전언이다. 2차대전 전인 1933년 9월 10일 독일에서 태어난 그는 10대 시절 파리로 가서 피에르 발멩의 보조 디자이너로 패션계에 입문했다. 칼 라거펠트는 독일 북부 도시 함부르크에서 스웨덴 출신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린 시절 이름은 칼 오토 라거펠트로, 연유 사업을 했던 아버지 덕분에 비교적 여유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 라거펠트는 1964년부터 끌로에에 합류해 수석 디자이너로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잘 팔리는 컬렉션을 만드는 디자이너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끌로에와 라거펠트의 관계는 그가 샤넬로 옮기기 전까지 20년간 지속됐으며 9년 간의 공백 후 1992년부터 1997년에도 관계가 이어졌다.1982년 칼 라거펠트의 샤넬 영입이 공식 선언됐다. 끌로에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1984년부터 그는 샤넬의 프레타 포르테까지 감독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샤넬 제국의 건설을 주도했다. 1965년 시작된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펜디와의 관계 또한 칼 라거펠트의 명성을 확립하는 데 큰 기반이 됐다. 펜디에 합류한 라거펠트는 펜디의 자매들과 함께 펜디의 상징이 된 '더블 에프' 로고를 창조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뚜렷이 가시화하는 한편, 무겁고 둔탁한 모피를 가볍고 세련된 패션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했다. 라거펠트는 자신의 브랜드를 개발하는 한편 중저가 브랜드인 '에이치앤엠(H&M)의 디자인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라거펠트는 말년에 검은 정장에 말꼬리 머리와 선글래스로 강조한 자신의 톡특한 패션으로도 유명했다.

2019-02-20 09:10:54

칼 라거펠트. 매일신문DB

세계 패션계 거장,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별세…향년 85세

세계 패션계 거장 칼 라거펠트가 별세했다. 향년 85세.19일 영국 BBC 방송은 칼 라거펠트가 별세했다고 알리면서 "패션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혔다"고 그를 기렸다. 최근 건강이 악화됐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지난 1월에는 파리 샤넬 컬렉션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의 건강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칼 라거펠트는 199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14세 때 프랑스 파리로 와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나갔다.피에르 발망의 보조 디자이너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클로에, 발렌티노 등 세계적 명품 브랜드를 거쳤다.이어 1983년 샤넬 예술감독을 맡으며 자신의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빛내기 시작했다.한편, 1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기준 2시간 전 올라온 칼 라거펠트의 인스타그램 마지막 게시물에는 애도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2019-02-19 21:28:14

애덤 램버트 트위터 캡처

퀸, 아카데미 시상식서 라이브 공연…애덤 램버트 합류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이 올해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라이브 공연을 한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8일(현지시간) 퀸이 오는 24일 오후 5시(미 서부시간 기준·한국시간 25일 오전 10시) 미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한다고 발표했다.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드러머 로저 테일러와 함께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 애덤 램버트가 보컬로 무대에 오른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퀸과 애덤 램버트가 올해 오스카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며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첫 가사 '이것은 현실인가요? 아니면 단지 환상인가요?'라는 구절을 트위터에 인용했다.2009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8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데뷔한 램버트는 퀸의 보컬로 종종 활동하고 있다. 1991년 사망한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아카데미의 최고 영예인 작품상부터 남우주연상, 편집상 등 총 5개 부문의 후보로 올라있다.

2019-02-19 17:04:02

지난 1945년 8월14일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축하하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인파 속에서 한 수병이 흰색 가운의 여성과 키스하는 장면의 사진. 2차 대전 종전을 상징하는 '수병과 간호사 키스'로 유명한 이 사진의 남자 주인공 조지 멘돈사가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서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CNN이 18일 보도했다. 이 사진에 나온 여성은 당시 치과병원 위생조무사로 일하던 이디스 셰인으로 2016년 세상을 떠났다. 연합뉴스

2차대전 종전 상징 '수병과 간호사 키스' 사진 남주인공 별세

2차 대전 종전을 상징하는 사진으로 유명한 '수병과 간호사 키스'의 주인공인 조지 멘돈사가 95세를 일기로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서 별세했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수병과 간호사 키스' 또는 '더 키스'(The Kiss)로 명명된 이 사진은 1945년 8월 14일 2차 대전 종전을 축하하며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쏟아져 나온 수만 명의 인파 속에서 검은색 해군 수병 복장의 병사가 흰색 가운을 입은 간호사 복장의 여성을 끌어안고 허리를 젖힌 뒤 키스 세례를 퍼붓는 장면이다.여성은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사실을 확인하러 광장으로 걸어 나오다 기습적인 키스 세례를 당했다. 이 사진에 나온 여성은 당시 치과병원 위생조무사로 일하던 이디스 셰인으로 2016년 세상을 떠났다.해군 전역 후 로드아일랜드에서 어업에 종사한 멘돈사는 한동안 사진의 주인공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2000년대 중반 미 해군전쟁박물관이 고고인류학 기법을 동원해 사진에 나온 인물의 두발 형태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멘돈사를 사진 속 인물로 특정했다.멘돈사는 처음에는 사진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다 결국 사실을 인정했다. 2009년 이후에는 유명한 자신의 사진을 들고 여러 차례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2019-02-19 16:58:17

다시 불붙은 '트럼프 직무박탈 모의' 의혹…쿠데타 표현 논란도

2017년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수정헌법 25조에 따른 대통령 직무박탈 모의가 있었다는 의혹이 미국에서 다시 불붙고 있다. 이런 모의 의혹을 '쿠데타'로 부를 수 있는지에 대한 갑론을박도 벌어지고 있다.앤드루 매케이브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대행은 17일(현지시간) 저녁과 14일 방송된 CBS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5월 제임스 코미 당시 FBI 국장을 해임했을 때 법무부 당국자들이 매우 놀랐으며 수정헌법 25조 적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수정헌법 25조는 내각 과반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부적합하다고 결론을 내리면 대통령이 물러나게 되는데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 상하원 3분의 2의 찬성표가 확보돼야 직무 박탈이 가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국장 해임으로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 수사를 방해하려는 것 아닌지 들여다보라고 FBI에 지시했다고도 했다. '쿠데타'라는 표현을 둘러싼 논란도 일고 있다. 폭스뉴스는 매케이브 전 국장대행의 발언을 보도하면서 진행자와 패널의 입을 통해 '쿠데타'라는 표현을 썼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직무박탈 모의 의혹을 무력으로 정권을 전복하는 쿠데타에 빗댄 것이다.그러자 워싱턴포스트(WP)는 "헌법에 포함된 시스템을 이용해서 대통령을 물러나게 하는 것은 정의(定義)상 쿠데타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2019-02-19 16: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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