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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울었다? 내일 대구 확진자 240명?…가짜뉴스"

21일 널리 퍼진 카카오톡 대화창 캡처 이미지. 이 이미지에 담긴 내용은 '허위 정보'로 확인됐다. 대구시 제공
21일 널리 퍼진 카카오톡 대화창 캡처 이미지. 이 이미지에 담긴 내용은 '허위 정보'로 확인됐다. 대구시 제공

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31번째 확진자)가 첫 발생한 후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에 '허위 정보'(가짜뉴스)가 나돌았다.

21일 널리 확산한 카카오톡 대화창 캡처 이미지가 하나 있다.

20일 오후 8시를 넘겨 나눈 대화 내용으로 보여지는 이 대화창에는 '대구시가 대책회의를 했는데 내일부터 확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나타날 것 같다' 이 때문에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울었다. 멘붕(멘탈 붕괴) 상태이다' '내일(21일) 대구 확진자 240명 발표가 예정돼 있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이미지가 퍼지면서 이날 적잖은 시민들이 진위 여부를 궁금해 했는데, 이에 대해 대구시는 21일 오후 4시 '거짓'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최초 게시자에 대해 엄정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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