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추락] 관련 기사 목록입니다.
7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범정부현장수습 지원단 관계자들이 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 수색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 실종자 가족이 기도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경북경찰청 CCTV 본 피해자 가족들 "말 안하기로 약속"

경북경찰청이 독도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의 영상을 헬기 추락 사고 피해자 가족을 제외하고는 비공개에 부쳤다.경북경찰청은 그동안 헬기 추락사고 관련 영상은 보유한 것이 없다고 밝혀왔지만, 피해자 가족들의 논란이 불붙자 뒤늦게 7일 오후 5시 30분 피해자 가족지원실과 범정부수습지원단이 마련된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이를 공개했다.이날 경찰은 언론을 배제한 채 무려 2시간 동안 피해자 가족들에게만 사고 전후 5~7분 간 독도 외부를 비추는 CCTV 영상을 모두 보여줬다.굳게 잠긴 방 안에서 함께 영상을 본 뒤 밖으로 나온 피해자 가족들은 멍한 표정으로 한결같이 입을 다물었다. 피해자 가족들은 "말 안하기로 약속했다. 답변 안할거에요"라고만 답했다.이후 기자들을 상대로 열린 브리핑에서 성대훈 범정부수습지원단 언론지원반장은 "오전에 사고영상이 없다고 했는데 맞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인해보겠다. 더 이상 들은 바는 없다"고 답변을 피했다. 영상 공개 배경에 대해서는 "피해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경북경찰청이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김근남 동해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은 "외부를 비추는 CCTV중 1개에는 이착륙 장면이 찍혀 있고, 다른 한개에는 모퉁이 부분 불빛 정도만 나온다"면서 "방향이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추락했는지는 (찍힌 것이) 없다"고 했다. CCTV확보 밎 공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그렇다"고 얼버무렸다.당초 경북경찰청은 그동안 영상을 공개하지 않은데 대해 "지난 2일 국토부 조사위, 5일 해경에 이미 영상을 제출한 상태였다. 수사 주관 기관은 해경으로 경북경찰청 차원에서 공개 여부를 판단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해명해 왔다.수습지원단에 따르면 현재 독도에는 모두 19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이 중 경북청 독도경비대가 설치한 것이 16대로 가장 많고, KBS 파노라마 카메라가 2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1대씩을 운용·관리 중이다.한편, 7일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도 여전히 KBS 영상이 피해자 가족들 사이에 가장 큰 논쟁거리였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제출받은 1대의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디지털포렌식이 끝나는 대로 국과수 관계자가 직접 피해자 가족들에게 설명할 것"이라며 "당시 독도에 또 다른 KBS 직원의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임의제출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9-11-07 21:02:50

7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범정부현장수습 지원단 관계자들이 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 수색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 실종자 가족이 기도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소방헬기 이·착륙 영상' 경북경찰청 뒤늦은 공개

독도경비대 헬기장 폐쇄회로(CC)TV에 독도 해상 헬기 추락사고 당시 사고 헬기 이·착륙 모습이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경북경찰청은 그동안 헬기 추락사고 관련 영상은 보유한 것이 없다고 밝혀왔지만, 영상 존재 여부를 둘러싼 피해자 가족들의 논란이 불붙자 뒤늦게 7일 오후 5시 30분 피해자 가족지원실과 범정부수습지원단이 마련된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이를 공개한 것.이날 언론을 배제한 채 피해자 가족들에게만 공개된 영상에는 사고 헬기의 착륙과 이륙 장면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추락 장면은 찍히지 않았다.경찰은 "독도경비대 헬기장 주변 여러 CCTV 가운데 1대에 사고 헬기 모습이 찍혔다. 다만 CCTV는 헬기장 위쪽에서 아래쪽을 향해 있어 헬기 이·착륙 장면만 찍혔을 뿐 추락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영상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지난 2일 국토부 조사위, 5일 해경에 이미 영상을 제출한 상태였다. 수사 주관 기관은 해경으로 경북경찰청 차원에서 공개 여부를 판단할 위치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피해자 가족에게 헬기 CCTV와 관련한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공개하기로 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수습지원단에 따르면 현재 독도에는 모두 19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이 중 경북청 독도경비대가 설치한 것이 16대로 가장 많고, KBS가 2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1대씩을 운용·관리 중이다.이 중 5대는 독도 내 건물 등 실내에 설치돼 있고 11대가 외부에 설치돼 있지만 사고 현장과는 무관한 각도를 비축 있어 유일하게 1대에만 헬기 착륙과 이륙 장면이 잡혔다는 설명이다.또 KBS에서 관리하는 파노라마 카메라 2대 중 1대는 낙뢰 등에 대비한 예비용이어서 사고 당시에는 작동하지 않았다. 정상 작동된 나머지 1대는 독도 서도 방향을 향해 있어 역시 사고 장면이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7일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도 여전히 KBS 영상이 피해자 가족들 사이에 가장 큰 논쟁거리였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현재 1대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디지털포렌식 중이며, 끝나는 대로 국과수 관계자가 직접 피해자 가족들에게 설명할 것"이라며 "당시 독도에 또 다른 KBS 직원의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임의제출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9-11-07 18:56:29

7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범정부현장수습 지원단 관계자들이 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 수색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 실종자 가족이 기도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독도 헬기 추락] 아직도 못 찾은 실종자 4명 어디있을까…

독도 인근의 해상 헬기 추락 사고 발생 뒤 8일이 지나며 아직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 4명의 위치에 관심이 쏠린다.해양구조 전문가 등은 동체와 함께 가라앉아 주변에 있을 가능성과 추락 당시 튕겨져 표류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우선 동체와 함께 70m 이상의 동해 바닷속에 가라 앉았다면 별다른 이동 없이 최초 장소에 머물고 있을 수 있다. 동해는 서해처럼 조류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고 심해는 바닷속에 가라앉은 물체가 흘러갈 가능성이 낮다는 게 해경과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특히 수심 40m를 넘어서면 지상에서보다 기압이 수 배 높아 스스로 헤엄을 치거나 동력이 없는 한 이동하지 않는다고 한다.통상 물에 가라앉은 시신은 음식물 등의 부패가 진행되며 부풀어 3, 4일 후 떠오르는 게 일반적이나 40m 이상 수심에 있는 시신이 자연히 떠오른 사례는 거의 없다고 알려진다.더욱이 계절적으로 수온이 낮아 부패는 더딜 수밖에 없다.심해의 실종자가 이동했을 가능성은 낮지만, 찾기가 쉽지 않은 점이 수색의 큰 걸림돌이다. 무인잠수정과 수중수색·영상장비 등을 활용해 탐지에 나서고 잠수사는 직접 내려가 확인하지만 넓고 깊은 바닷속 여건은 상상이상 열악하기 때문이다.헬기 추락 당시 일부 실종자가 튕겨나가거나 스스로 탈출해 표류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양된 동체를 보면 조종석 부분이 크게 파손됐고 꼬리는 분리된 만큼 이때 상당한 충격이 전해졌을 수 있다.이 경우 바닷물의 흐름을 따라 실종자가 떠다니고 있을 수 있어 헬기나 함정 등을 이용해 주변 해상 전반을 수색해야 한다.해경 등이 실종자 표류예측시스템을 활용, 시간 경과와 해류를 고려해 표류 추정지점을 찾고 있지만 신체 일부만 노출돼 있으면 육안으로 식별하기도 어렵다.표류하는 실종자가 독도 해안으로 밀려올 수도 있다. 이에 해경은 잠수사 18명 등 인력·장비를 투입해 독도연안을 집중 수색하고 있고 독도경비대 10여 명은 독도 인근 해안가를 수색 중이다.인력 접근이 어려운 곳은 드론 4대를 띄워 정밀 수색한다.이러한 노력에도 수상 수색이 워낙 어려워 실종자 모두를 수습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지난 2015년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에서 발생한 해경헬기 추락 당시 실종자 1명은 끝내 찾지 못했다.

2019-11-07 17:55:25

익명의 한 대구시민이 독도 헬기 추락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비상약을 박스로 보내왔다. 이통원 기자

[소방헬기 추락] "비상약 보냅니다"…한 대구시민의 온정

"대구시민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작지만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의약품 몇 가지 챙겨 보내드립니다."7일 오후 3시쯤 독도 헬기 추락 사고 피해자 가족지원실이 마련된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강서소방서에 퀵 배달을 통해 사과상자 하나 분량의 의약품이 배달됐다. 익명으로 배달된 박스 안에는 소화제와 진통제, 위장약, 붙이는 파스 등 상비약품이 가득 들어 있었다.이 상자를 보낸 익명의 기부자는 A4 용지에 프린트된 편지를 통해 "유가족 여러분 마음 많이 아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또한 우리 소방대원들이 많이 안타깝습니다"라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강서소방서 인근은 밤에 약국이 문을 닫는 것으로 생각되어 꼭 필요한 것들만 골라서 보내드리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소방서 관계자는 "세심한 관심에 감사드린다. 피해자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대신 고마움을 전했다.

2019-11-07 17:52:01

7일 대구 강서소방서 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브리핑실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KBS 헬기 영상에 관한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독도 소방헬기 추락 8일째…"기상 악화로 수색 성과 없어"

독도 헬기 추락사고 발생 여드레째인 7일 독도 해상의 기상 상황 악화로 수중 수색에 난항을 겪으면서 수색에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7일 오후 5시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수색 상황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수색에 뚜렷한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함선 13척·항공기 4대 등을 동원해 해상·항공수색을 벌였으며 기상 악화로 인해 낮부터 원격 무인잠수정 수중 수색은 중단됐다고 수색당국은 밝혔다.브리핑 후 피해자 가족 측은 디지털 포렌식 진행 상황 등 KBS과 관련한 질의를 이어갔다. 한 가족은 "이 모든 사태를 야기한 것은 KBS"라고 책임을 따져 물었다. 다른 가족은 "(임의제출한) 핸드폰이 아닌 다른 개인 휴대폰으로 촬영을 했을 것"이라며 추가 수사를 요청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수색 당국은 "KBS 촬영 영상은 디지털포렌식 진행 중이다. 결과가 나오면 국과수 담당자가 와서 설명할 것"이라고 답했다.피해자 가족 측은 "실종자가 바다를 따라 멀리 이동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인터넷에서) 봤다"며 "아직도 4명의 실종자에 대해서는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 수색에 대한 접근 방식이 잘못된 것 아니냐"고도 우려했다.수색 당국은 "여러가지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수색범위를) 확장하고 해류도 충분히 감안하면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현재 동해 먼바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8일 오후에야 기상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색당국은 이날 야간에도 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해상·항공 수색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2019-11-07 17:34:44

4일 경북 포항신항 해군부두에 세워진 청해진함에서 해군 측이 독도에서 추락해 인양한 소방헬기 동체를 특수차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사고 관련 영상 없다더니"…독도경비대 CCTV에 사고헬기 찍혀

독도경비대 헬기장 폐쇄회로(CC)TV에 독도 해상 헬기 추락사고 당시 사고 헬기 이·착륙 모습이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그동안 경북경찰청은 CCTV 영상을 갖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었지만, 뒤늦게 피해자 가족들에게 이를 공개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경북경찰청은 7일 오후 5시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열리는 브리핑에서 독도경비대가 해경에 제출한 헬기 이·착륙 영상을 피해자 가족들에게 보여주며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경북경찰청은 그동안 헬기 추락사고 관련 영상은 보유한 것이 없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독도경비대 헬기장 주변 여러 CCTV 가운데 1대에 사고 헬기 모습이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에는 사고 헬기가 이·착륙하는 장면이 담겼다. 다만 추락 장면은 찍히지 않았다. 경찰은 "CCTV는 헬기장 위쪽에서 아래쪽을 향해 있어 헬기 이·착륙 장면만 찍혔을 뿐 추락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영상을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국토부 조사위, 해경에 이미 영상을 제출한 상태였고 수사 주관 기관은 해경으로 경북경찰청 차원에서 공개 여부를 판단할 위치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앞서 5일 정문호 소방청장은 피해자 가족을 만나 "조사위에서 인근 지역 CCTV를 확보했지만 추락 장면은 찍히지 않았다"며 "CCTV가 독도 내 모든 방면을 찍는 것은 아니다. 관련 내용을 알아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9-11-07 14:32:15

독도 헬기 추락사고 발생 7일째인 지난 6일 수색 당국이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군 광양함을 사고 해역에 추가 투입했다. 연합뉴스

독도 헬기추락 사고, 기상악화로 수중수색 일시 중단

독도 헬기 추락사고 발생 8일째인 7일 기상 악화로 수색 작업 일부가 중단됐다.7일 범정부 현장수습지원단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원격 무인잠수정(ROV)을 활용한 사고 해역 수중 수색이 기상 악화로 일시 중단됐다.오전에 독도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연안 잠수도 잠시 미뤄진 상태다.이날 오전 9시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사고 해역에는 2.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해군 측은 "기상이 좋지 않아 수중 수색을 일시 중단했다"며 "그러나 청해진함과 광양함에서 해상 수색은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과 해군 등에서 동원한 함선 13척도 실종자와 유실물 탐색에 나섰다.이 밖에 항공기 6대와 독도경비대원 10명도 독도 인근 해안가를 수색하고 있다.수색당국은 기상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수색 인력과 장비를 다시 투입할 예정이다.

2019-11-07 14:22:50

해경은 7일

수색당국 "동체 일부·소방 기동복 상의 추가 발견"

독도 헬기 추락 사고 발생 여드레째인 7일 수색 당국이 독도 해역에서 추락한 헬기 동체 일부와 고(故) 서정용(45) 정비실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방 기동복 상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이날 "전날 오후 11시 24분쯤 청해진함 원격무인잠수정(ROV)을 이용해 정밀 탐색한 결과, 헬기 동체 인양 위치 677m 거리에서 119구조대 기동복 상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수색당국은 로봇 팔을 이용해 기동복 인양을 완료했다. 기동복에는 서 정비실장의 이름이 적혀있었으며, 서 정비실장 가족에게 인계될 예정이다.전날 ROV를 이용해 동체 발견 지점 주변에서 잔해물(엔진공기 흡입구)을 추가로 발견해 인양했다고도 수색당국은 밝혔다.수색 당국은 전날 야간 함선 17척, 항공기 4대, 잠수사 117명을 투입해 밤샘 수중·해상 수색을 진행했다.현재 동해중부는 풍속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돼 수색에 난항이 예상된다. 수색당국은 광양함과 기존에 투입된 청해진함, 양양함 등과 함께 수중무인탐사기(ROV), 사이드 스캔 소나(Side Scan Sonar) 등을 활용한 수중 탐색을 이어갈 계획이다.현재까지 독도 해역에서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 선원 윤모 씨(50) 등 시신 3구를 수습했다.기장 김종필씨(46), 구조대원 박단비씨(29·여)와 배혁씨(31), 선원 박기동씨(46)의 생사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한편, 사고 발생 후 3번째로 수습된 故 윤모 씨의 시신은 전날 오후 11시쯤 고향인 경남 의령으로 옮겨졌다.

2019-11-07 11:13:07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에서 3번째로 수습된 선원 윤모 씨의 시신이 6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도착, 안치실로 옮겨지고 있다.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독도 헬기사고 선원 시신, 고향인 경남 의령으로 옮겨져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에서 3번째로 수습 된 선원 윤모(50) 씨의 시신이 경남 의령으로 옮겨졌다.7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윤 씨 유족은 6일 오후 11시쯤 유해를 고향인 경남 의령의 한 장례식 장으로 옮겼자.윤 씨의 장례는 개별적으로 치러진다.앞서 5일 오후 5시 45분쯤 독도 해역에서 수습된 윤 씨의 시신은 6일 오전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안치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해 신원이 확인됐다. 윤 씨는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에서 홍게잡이를 하다 손가락이 절단돼 응급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출동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는 같은 날 오후 11시 26분쯤 윤 씨 등 7명을 탑승한 상태로 이륙 직후 바다에 추락했다.

2019-11-07 10:20:04

[포토뉴스] 권영진 시장· 이철우 도지사 독도 해상 헬기추락 피해자 가족 위로

6일 오후 권영진(왼쪽 두 번째) 대구시장, 이철우(왼쪽 세 번재) 경북도지사, 배지숙(맨 왼쪽)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소방헬기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대구 강서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가족이 "너무늦게 찾아 왔다" 며 거세게 항의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6일 오후 권영진(왼쪽 두 번째) 대구시장, 이철우(왼쪽 세 번재) 경북도지사, 배지숙(맨 왼쪽)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소방헬기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대구 강서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가족이 "너무늦게 찾아 왔다" 며 거세게 항의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

2019-11-06 19:26:16

6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헌병이 독도 인근 해상 추락 헬기 탑승원의 시신을 옮기는 소방당국 차량 행렬을 향해 경례하고 있다. 전날 수습된 이 시신은 이날 사고해역을 출발, 대구 동산병원에 안치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6분께 독도 인근에서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우고 독도를 이륙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했다. 사고로 조종사와 부기장, 정비실장, 구급·구조대원 등 소방공무원 5명과 응급환자, 보호자 등 7명이 실종되거나 숨졌다. 연합뉴스

[소방헬기 추락] 세번째 수습자는 손가락 부상 선원

독도 인근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지난 5일 수습된 세번째 수습 실종자는 당시 환자로 탑승했던 A(50·경남 창원) 씨로 밝혀졌다.'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6일 오후 4시 32분쯤 대구과학수사연구소 확인 결과 A 씨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A 씨는 사고 당시 조업 중 손가락 절단 부상을 입어 소방헬기를 통해 이송될 예정이었던 응급환자였다. A 씨의 시신은 앞서 수습된 시신 2구와 함께 대구 동산병원에 안치돼 있다.이날 헬기 잔해 2점도 추가 발견됐다. 수색당국은 오전 10시 35분쯤 꼬리날개 연결부 덮개와 오전 11시 31분쯤 엔진공기 흡입구가 표류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인양했다.지난 3일 인양됐던 헬기 주 동체는 6일 오전 9시 48분쯤 포항항을 출발해 이날 오후 6시쯤 김포공항에 있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로 옮겨졌다. 이곳에서 사고 당시 정황 분석을 위한 정밀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또, 논란이 됐던 KBS의 사고 당일 소방헬기 이착륙 영상도 6일 오전 10시 50분쯤 해경에 넘겨져 실종자 가족들에게 공개된 뒤 국과수로 보내졌다. 해당 영상은 디지털포렌식 등 분석이 시행될 예정이다.지난 4일 발견된 헬기 꼬리 동체는 아직 인양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수색당국은 실종자 수습을 우선으로 하고 꼬리 동체 인양 시기는 아직 검토 중이다.이 꼬리 동체 안에는 블랙박스가 보존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6일부터는 기존 함선 20척 외에도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해군 수상구조함인 광양함(ATS-II·3·500t급)이 추가 투입됐다.광양함은 이날 오후 1시쯤 독도 사고 해역으로 진입해 수중무인탐사기(ROV) 등을 활용한 수중 탐색을 실시 중이다.

2019-11-06 18:55:59

6일 오후 권영진(왼쪽 두 번째) 대구시장, 이철우(왼쪽 세 번재) 경북도지사, 배지숙(맨 왼쪽)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소방헬기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대구 강서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가족이

이 지사·권 시장 방문에…피해자 가족 "너무 늦게 왔다" 항의

매일신문 | 이철우 도지사·권영진 시장 방문에 독도 헬기 사고 피해자 가족 항의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6일 오후 6시 20분쯤 독도 헬기 추락사고 피해자 가족이 있는 대구 강서소방서를 방문했다.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달라"고 밝혔다.권영진 시장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대구에 범정부지원단이 설치돼 무슨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알아보러 왔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을 드리고 싶고,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돕겠다"고 했다.아울러 피해자 가족은 이철우 도지사에게 "독도 관측 CCTV를 묵인한 책임이 있다"고도 말했다. 최근 'KBS 독도 헬기 사고 관련 영상 미제공'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피해자 가족은 이와 관련 KBS 측에 강한 항의를 한 바 있다. 아울러 독도 관측 CCTV 역시 언급, 이에 대한 해명이 나올 지에 관심이 향한다. 이보다 앞서 정문호 소방청장은 독도 내 CCTV와 관련한 피해자 가족의 질문에 "조사위에서 인근 지역 CCTV를 확보했지만 추락 장면은 찍히지 않았다"며 "CCTV가 독도 내 모든 방면을 찍는 것은 아니다. 관련 내용을 알아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앞서 피해자 가족은 'KBS 독도 헬기 사고 관련 영상 미제공' 논란과 관련 KBS 사장, 영상 촬영자, 해당 영상이 담긴 뉴스 보도 기자 등이 직접 와서 사과 및 해명을 해 주길 요구했는데, 6일 양승동 KBS 사장만이 오자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찾아온 이철우 도지사 등에 대해서도 "사진 찍으려고 왔느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2019-11-06 18:49:10

[속보] 독도 헬기 사고 피해자 가족 있는 강서소방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방문.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 권영진 대구시장. 매일신문

[속보] 독도 헬기 사고 피해자 가족 있는 강서소방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6일 오후 6시 20분쯤 독도 헬기 추락사고 피해자 가족이 있는 대구 강서소방서를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달라"고 밝혔다.권영진 시장은 "대구에 범정부지원단이 설치됐으니 현황을 보러 왔다. 대구가 지원을 할 수 있어 다행스럽다"며 "우리가 임의로 나설 수는 없으나 공간 문제 등 필요시 요청달라. 지자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2019-11-06 18:24:29

4일 경북 포항신항 해군부두에 세워진 청해진함에서 해군 측이 독도에서 추락해 인양한 소방헬기 동체를 특수차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독도 추락 소방헬기 동체 김포공항 도착

[속보] 독도 추락 소방헬기 동체 김포공항 도착

2019-11-06 17:16:56

6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헌병이 독도 인근 해상 추락 헬기 탑승원의 시신을 옮기는 소방당국 차량 행렬을 향해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독도 해역 수습 3번째 시신은 손가락 부상 선원

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해역에서 3번째로 수습한 시신 1구의 신원이 6일 오후 밝혀졌다.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선원 윤모(50)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수색당국 관계자는 DNA 검사를 통해 시신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해경은 전날인 5일 오후 독도 해역에서 시신을 수습했고, 다음 날인 6일 오전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안치한 바 있다.

2019-11-06 17:12:24

양승동(가운데) KBS 사장이 6일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아 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과하려다 거친 항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가족들은 KBS가 촬영한 소방헬기 동영상 원본 공개와 양승동 KBS 사장, 동영상 촬영 엔지니어, 취재기자가 함께 와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KBS 사장 만난 피해자 가족 대표 "촬영자·기자 데려오라"

매일신문 | #독도헬기 #KBS #양승동 독도에서 추락한 헬기의 이륙 영상을 단독 보도하면서도 경찰에 제공하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KBS 양승동 사장이 피해자 가족을 만나러 대구를 찾았지만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다.양 사장은 6일 오후 3시 43분 대구 강서소방서에 마련된 가족 대기실을 찾았지만 피해자 가족들이 만남을 거부했다.가족 대기실 앞에서 양 사장을 만난 피해자 가족 대표는 "해당 영상을 촬영한 직원과 이를 보도한 기자를 왜 데려오지 않았느냐"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양 사장은 "사장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며 가족들을 설득했지만 가족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았다.피해자 가족 측은 "KBS 사장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한 사람, 이를 보도한 기자가 함께 와야 우리의 요구 사항을 모두 이행하는 것"이라며 "가족 측에서 만남을 거부한 게 아니라 요구 조건이 갖춰지지 않아 만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이후 양 사장은 기자들을 만나 "직원의 적절하지 못한 판단으로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데에 대해 사과를 드리려고 했다"면서도 "지금까지 파악된 상황을 나름대로 설명을 드리고자 했지만 가족 측에서 (해당 영상을) 촬영한 직원과 (보도한) 기자가 오지 않아 사과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고 밝혔다.김종명 KBS 보도본부장은 "기자들 여러 명이 함께 해당 뉴스를 만든 것이므로 이는 단지 한 명만의 문제가 아니고 시스템 상의 문제이기에 (담당자는) 못 왔다. 뉴스는 보도본부장이 총괄해 진행하는 부분"이라고 했다.이창형 KBS 기술본부장은 "촬영자는 현장에서 헬기가 오길래 호기심에 촬영을 했는데 헬기 진입 장면 등을 잠시 찍은 것이다. 이는 불법촬영이라 겁이 나서 처음엔 (경찰에) 주지 않았다가 결국 영상 2개를 제공했다"며 "촬영한 직원은 현재 공황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KBS 측은 "이날 오전 가족 측에 공개한 영상 원본에 조작이나 편집은 일절 없었다"는 입장이다. #독도헬기 #KBS #양승동

2019-11-06 16:05:28

5일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 정문호 소방청장(오른쪽), 윤병두 동해해경청장이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소방 헬기 추락]독도 헬기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구성

독도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 7일 동안 우왕좌왕하며 혼선을 빚었던 정부가 사고 발생 6일만에야 겨우 지원단을 꾸렸다. 정부는 이번 사고 수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을 대구에 꾸렸다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들의 수색 상황 전달과 요구 사항 반영 등이 소홀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지원단은 이승우 행정안전부 사회재난 대응정책관을 단장으로, 황상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경정), 재병렬 해군 작전사령부 특수전 전단 참모장(대령), 김청옥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방령)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총괄지원반, 수색지원반, 가족지원반, 언론대응반 4개반으로 업무를 나눴다.이들은 달성군 다사읍 주민센터에 일단 사무실을 꾸렸지만 강서소방서에 있는 피해자 가족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다른 사무실을 비워서라도 강서서로 옮기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이 단장은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브리핑을 갖고 "(진영 행전안전부) 장관이 다녀간 뒤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어젯밤에 곧장 지원단을 꾸려 대구로 내려왔다"면서 "수색 ·구조 상황과 관련해 답변드리고 중앙에 피해자 가족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오전, 오후 하루 2차례 설명할 예정이며, 특별한 사항이 있을 경우 수시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5일 피해자 가족들은 진영 장관에게 "사고 발생 후 제대로 된 어느 곳에서도 책임감있는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 각 기관을 총괄할 방안이 필요하다"며 컨트롤타워 마련을 촉구했다.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일 경북 포항 남부소방서에 설치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그대로 운영하고, 소방청은 본청 작전실에 별도로 대책본부를 마련했다.

2019-11-06 11:24:43

진영(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아 독도 해상 헬기 추락사고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구조 교관이던 내 아들은 살아돌아올 줄 알았는데"

"워낙 수영과 스쿠버다이빙 실력이 상당한데다 구조 교관으로 활동할 만큼 특출나기 때문에 우리 애는 살아 돌아올 줄 알았는데…."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인 배혁(31) 구조대원 어머니(58)는 사고 발생 7일째가 되도록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아들 생각에 그저 눈물만 흘렸다. 배 대원은 지난 8월 24일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던 상황이라 더욱 안타까움이 컸다.특히 배 대원은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헝가리 다뉴브강 한인 수난사고 현장에서 소방청 국제구조대 소속으로 수색 활동을 벌이고 돌아온 지 고작 두 달 만에 참사를 당했다. 당시 구조대원 24명은 다뉴브강 200여㎞ 구간을 샅샅이 뒤져 시신 18구를 수습했다.배 대원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예전에 현장에서 갈비뼈 10개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고도 구조활동을 계속할 정도로 열정이 넘쳤다"고 했다. 특히 어릴 적부터 수영에 두각을 나타내며 멀리까지 수영을 배우러 다녔고, 중학생 무렵에는 스킨스쿠버까지 섭렵할 정도로 특출난 재능을 보였다는 것.어머니는 "평소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 밤에 가족 대화방에 '독도에 간다'는 짤막한 메시지를 남기고는 사고가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구조를 하려고 갔다 오히려 사고를 당하게 되다 보니 마음이 너무 힘들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사고를 잘 모르고 있고, 수색이 길어질수록 관심에서 사라지는 것 같은데 많은 국민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2019-11-06 11:19:36

KBS측은 6일 KBS 헬기 이륙 영상을 촬영한 휴대폰을 해경에 임의제출했다. 이통원 기자

KBS 헬기 이륙 영상 원본, 피해자 가족에 공개…울다가 실신

독도 해상 헬기 추락 사고 당시 KBS가 찍은 헬기 이륙 영상 원본이 피해자 가족들에게 공개됐다. 영상을 본 피해자 가족들은 오열했고 울다 지쳐 쓰러지기도 했다.해경은 6일 오전 10시 30분쯤 대구 강서소방서에 마련된 가족대기실에서 KBS의 헬기 이륙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해경이 KBS측으로부터 넘겨 받았다.20초짜리 분량의 영상 3편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독도에 도착한 헬기가 착륙하는 모습, 독도를 떠나는 헬기가 이륙하는 장면 등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곳곳에서 오열이 쏟아졌다. KBS를 탓하며 고성을 지르는 이도 있었다. 가족들 중 한 명은 울다 지쳐 쓰러져 들 것에 실려나갔다.피해자 가족은 "이 영상을 찍은 관계자는 헬기가 추락하는 장면을 봤을 것"이라며 "영상관계자를 압수수색하고 조사해야 한다. 경찰에 똑바로 (영상을) 전달했으면 골든타임 안 놓쳤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다른 가족은 "독도 헬기 추락 사고가 묻히는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프다"며 "이보다 더 잔인한 살인은 없다고 생각하다. 힘 없는 소방관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호소했다.또 다른 가족은 "영상 찍은 핸드폰을 디지털 포렌식 조사해야 한다. 분명 영상 줄인 거다. 조사해달라"고 해경에 요구했다.이 자리에서 KBS측은 해당 영상을 촬영한 휴대폰을 해경에 임의제출했다. 해경은 해당 휴대폰을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수사할 예정이다.전날 피해자 가족들은 강서소방서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만나 ▷KBS가 보도한 헬기 사고 전 이륙 모습이 담긴 영상 원본 확보 ▷KBS 사장, 해당 영상을 찍은 직원, 보도 기자 등의 공식 사과 ▷당시 목격한 내용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을 요청한 바 있다.가족들은 특히 KBS의 해당 영상 보도 시점이 사고 발생 이틀 후였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그동안 시간을 잰 것이고 이는 분명 책임 소지가 있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2019-11-06 11:12:39

[소방헬기 추락] 해군 3천500t급 구조함 추가 투입

독도 인근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3천500t급 해군 수상함구조함이 추가 투입된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6일 "현재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해군 수상함구조함 광양함(ATS-II·3천500t급)을 보강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광양함은 이날 오후 중에 탐색구역에 진입해 수중무인탐사기(ROV)를 활용한 수중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색당국은 6일 오전 11시부터 조현배 해경청장이 직접 해수부, 해군, 소방청 관계자 등 7명과 함께 해경 5001함에 탑승해 독도 인근 해상수색에 나서기로 했다.이 자리에는 실종자 수색 및 헬기 잔해 탐색 진행사항 등의 현장 확인을 위해 실종자 가족 8명도 함께 동행한다.이날 현재(6일 오전 9시 기준) 사고 해역에는 2~4m/s의 북동풍과 1~1.5m 높이의 파도도 등 비교적 맑은 날씨로 보이고 있어 수색에 큰 어려움을 없을 전망이다.수색당국은 이날 투입되는 광양함을 포함해 함선 21척, 항공기 6대, 잠수사 117명을 투입해 남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지난 5일 오후 5시 45분쯤 해군 청해진함 동체 인근에서 수습된 실종자 1명은 6일 오전 8시쯤 40분쯤 울릉도에서 간단한 확인절차를 마치고 앞서 발견된 이종후(39) 부기장·서정용(45) 정비사가 안치된 대구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이번에 발견된 실종자는 남성이며, 1차 현장 감식 결과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대구 동산병원 이송 후 DNA 분석 등 정밀 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2019-11-06 11: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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