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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용역업체, 고용승계 보장 집회 열어

한울원전 용역업체, 고용승계 보장 집회 열어

경북 울진 한울원전, 부산 고리원전의 계측정비용역을 맡고 있는 이성CNI 직원들이 고용 승계를 보장받지 못해 대규모 해고 위기에 놓였다며 30일 집회를 가졌다.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한수원의 계측정비용역 위탁 재계약을 앞두고 고용 승계가 보장되지 않는 위탁 공모가 진행되고 있어 천길만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회사가 바뀐다는 이유만으로 100명 이상의 직원이 해고되는 현실은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과도 배치되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이성철 이성CNI 노조위원장은 "한수원의 고용 승계 명시 없는 하도급 재계약 공고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고용 승계가 이뤄져 직장과 가정을 지키며 울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한수원과 울진군민에게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2020-11-30 16:32:29

국지도 69호선 온정~원남구간 도로공사 본격화

국지도 69호선 온정~원남구간 도로공사 본격화

국가지원 지방도 69호선 경북 울진군 온정~원남(현재 매화면) 구간 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울진군은 지난 14~16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온정면 소태리 등 8개 리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및 노선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국지도 69호선은 2016년 12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안)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2022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체 길이는 울진 온정면 소태리에서부터 매화면 갈면리까지 15.5㎞, 2차로이다.현재 노선은 선형이 불량한데다 도로 폭이 좁아 특히 겨울철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사업이 종료되면 울진읍 소재지와 온정면 사이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국도 7호선 대체도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0-10-18 17:17:29

민주 "추석 전 지원 지켜" 국민의힘 "모처럼 존재감"

민주 "추석 전 지원 지켜" 국민의힘 "모처럼 존재감"

여야가 22일 통신비 지원과 독감예방 접종, 아동특별돌봄비 등을 주고 받으면서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는 정치력을 보여줬다.야당은 추석 전 지원이라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고, 야권은 모처럼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말이 나온다.추경안 합의의 가장 큰 관건은 만 13세 이상 전 국민에 대한 통신비 지원이었다. 애초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인당 2만원 지원을 밀어붙였고, 국민의힘 등 야권은 '일회성 선심내기'라며 강하게 충돌했다.민주당이 원안 관철에 힘을 실으면서 합의에 먹구름이 낄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민주당이 '합리적 대안'을 명분으로 한발 물러서면서 타협을 이뤘다. 주요 경제활동 연령층인 35~64세에 대해선 통신비 지원을 하지 않기로 해 9천200억원이던 예산은 약 5천200억원 줄어든 4천억원 규모가 됐다.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줄다리기 끝에 삭감된 예산으로 아동특별돌봄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돌파구를 열었다.여야는 초등학생에게만 20만원씩 주기로 했던 돌봄지원을 중학생까지 늘려 비대면 학습지원금 명목으로 15만원을 지급한다.전 국민독감 무상 예방 접종도 취약계층 105만명으로 확대했다.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 35만명, 의료급여 수급권자 70만명 등이다. 국민의힘은 1천1백만명에 달하는 유료접종 대상까지 모두 무료 전환하자고 주장했으나 취약 계층으로 양보했다.또 형평성 논란을 부른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 대상에 법인택시 운전자도 포함됐다. 원안에는 개인택시 운전자에게만 지원하기로 했으나 그 대상을 늘렸다.유흥업종과 콜라텍 대상 소상공인들에 대한 새희망자금 200만원 지급을 놓고는 별다른 이견없이 정부안대로 통과됐다.박홍근 예결위 여당 간사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추경(합의는) 민생을 우선시하고 여야 협치를 구현해야 한다는 여야의 생각이 반영돼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추경호 예결위 야당 간사(대구 달성)도 "통신비 등 삭감된 재원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계층과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에 지원이 되도록 바꾸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2020-09-22 18:02:13

정정화 사용후핵연료 재검토위원장 사퇴

정정화 사용후핵연료 재검토위원장 사퇴

정정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가뜩이나 난항을 겪고 있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수립을 위한 정부 공론화 작업이 정 위원장 사퇴로 더 어려워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정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탈핵 시민사회계의 참여와 소통을 위해 나름대로 애써왔지만, 참여를 끌어내지 못해 결과적으로 제대로 된 의견수렴이 어려워진 사태에 책임을 지고 위원장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공론화 기본원칙인 숙의성·대표성·공정성·수용성 등을 담보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더는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많은 시간과 예산만 허비한 채 결론도 내지 못하고 물러나게 돼 국민께 죄송하다"며 사과했다.정 위원장은 "전국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참여단 1차 종합토론회를 지난 19~21일 열 예정이었으나 전문가 패널을 구성하지 못해 다음 달로 연기하게 됐고, 탈핵 시민사회계 참여가 이뤄지지 않아 균형 잡힌 토론회가 어렵게 됐다"며 "박근혜 정부에 이어 또다시 반쪽 공론화로 '재검토를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그는 특히 경주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인 맥스터 증설 여부에 대한 의견 수렴을 주관하는 지역실행기구도 위원 구성의 대표성과 공정성 문제로 파행을 거듭하긴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정 위원장은 "사용후핵연료 관리 정책은 소통과 사회적 협의 없이는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는 원전 운영국가 모두가 직면한 난제"라면서도 "산업부는 포화가 임박한 월성원전 맥스터 확충에만 급급하다는 탈핵 진영의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했고, 보다 진솔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얻지 못한 일차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성공적인 공론화를 위해 ▷탈핵 시민사회계를 포함한 이해당사자가 포괄적으로 참여하는 논의구조로 위원회 재구성 ▷대통령 직속 또는 국무총리 산하 기구가 추진해 중립성과 공정성 담보 등을 제안했다.앞서 정부는 사용후핵연료 처리방법에 대해 국민과 지역주민 의견을 묻는 공론화 과정을 위해 민간 전문위원 15명으로 구성된 재검토위를 지난해 5월 출범시켰다.

2020-06-25 18:34:19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미래 100년 '해양 경북' 랜드마크 삼는다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미래 100년 '해양 경북' 랜드마크 삼는다

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와 지진피해, 철강 산업의 침체 등을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새롭게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미래성장산업 육성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국책 SOC(사회기반시설) 사업인 '영일만 횡단대교' 와 '해양복합전시센터' 등을 '포항형 뉴딜정책'의 4대 핵심 과제에 올렸다. SOC사업을 빼고 뉴딜정책을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화룡점정(畵龍點睛)만 남았다2023년이면 동해고속도로의 포항~영덕 고속도로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는 기형적인 개통에 불과하다. 울산에서 이어진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까지의 구간이 아직 끊어져 있기 때문이다.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 구간에서 비어 있는 부분이 바다를 가로지르는 영일만 횡단대교 구간이다. 일각에선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을 화룡점정(畵龍點睛)에 비유하고 있다. 단순히 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 구간의 진정한 완결 뿐만 아니라 환동해 허브도시 포항시와 관문 항만을 가진 해양경북의 비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현재 추진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구상의 핵심이 '통합신공항' 건설이다.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국회의원당선인초청 대구경북발전결의회에서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대구경북 현안과제로 신공항건설을 통한 '신공항경제권' 형성을 제시했다. 신공항경제권이 성공하기 위해선 대구경북의 관문항만인 포항과의 연계체계 구축이 빼놓을 수 없다는 점도 포함됐다.환동해 허브 도시를 지향하는 포항을 중심으로 한 '항만경제권'의 필수조건은 영일만 횡단대교이다. 항만의 접근성 즉 물류는 항만 활성화와 직결돼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명실상부한 환동해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사업으로 미래 해양 경북의 100년을 위한 사업이기도 한만큼 민·관이 체계적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을 통해 영일만항 활성화를 비롯하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포항시는 영일만 횡단대교가 건설되면 남쪽의 포스코와 철강산업단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 북쪽의 영일만항, 영일만항 배후 산단의 배터리규제자유특구가 네트워크형의 교통순환체계가 이뤄지면서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산단과 항만 성공의 마지막 단추로 보고 있다.해운항만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조 단위가 투입돼 계속 건설 중인 영일만항을 잘 활용해야 한다. 동해안 유일의 국제 컨테이너항만인 영일만항을 북방진출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큰 그림을 그리는데 영일만 횡단대교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부산에서 시작해 포항을 거쳐 유럽으로 연결되는 아시안하이웨이 6번 노선(AH6)이 영일만 바다를 넘지 못하고 끊긴 상태이다. 이를 연결한다면 미래 100년 북방진출의 대동맥을 경북에서 시작하게 된다.◆경제효과지수 0.97 평균 3배영일만 횡단대교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과 북구 흥해읍 영일신항만을 연결하는 전체 길이 18km의 구간으로 포항~영덕 간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미설계 구간이다.지난 2008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30대 선도 프로젝트'에 포함됐었지만 2017년 기획재정부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후 답보에 빠지자 이후 경북도와 포항시가 지속적으로 예타면제사업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그러나 주목할 점은 지난 2017년도 당시 KDI의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보고서'에 나타난 영일만 횡단대교 추진에 따른 경북지역 부가가치 유발액이다.2015년 경북도 지역 총산액을 기준으로 산출한 경제효과는 9천211억원, 경제효과 지수는 0.9735%로 산정됐다. 2012년까지 5년 동안의 전국적인 도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지수 평균은 0.2152%, 전체 예타사업의 평균은 0.3090%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지진에 이은 코로나로 고통 받는 포항을 비롯한 경북 지역의 뉴딜사업으로 영일만 횡단대교 사업만한 것도 없다는 반증이다.특히, 정부가 포항~영덕 고속도로 영일만횡단대교 구간의 공백으로 물류를 대체하고 있는 포항시가지우회도로 교통량도 이제 목 밑까지 차올랐다.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포항시가지우회도로 포항시 남구 동해면~포항시 북구 대련리 사이의 교통량은 5년 사이 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 2014년 3만1천여대에서 지난 2019년 6만1천여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6년 포항~울산 고속도로의 개통 이후 시가지우회도로와 국도 7호선의 교통량이 증가해 심각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대체우회도로는 도로서비스 수준 E등급으로 포화상태이다. 고속도로가 중간에서 끊어진 기형적인 형태로 이런 추세라면 북포항IC~영덕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2023년에는 포항 교통대란은 불보듯하다"고 했다.◆MICE 산업 통한 거점도시포항시는 이와는 별도로 환동해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MICE산업을 통한 거점도시의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해양복합전시센터의 건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이 회의나 포상 관광, 각종 전시·박람회 등 복합적인 산업의 의미로 해석되면서 생겨난 개념으로 '비즈니스 관광(BT)'이라고도 불리는 블루오션으로 각광 받고 있다.포항의 경우, '강소연구개발특구'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영일만 관광특구'에 이은 '포항벤처밸리' 구축 등 미래먹거리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지만 이들 산업이 대외적인 교류를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국제 규모의 전시장과 회의장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포항시는 이에 따라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북구 장성동의 옛 캠프리비(미군 부대) 부지에 2만6243㎡의 면적에 2023년 12월까지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를 짓기로 했다.지상 3층, 건축면적 1만5746㎡, 연면적 4만7238㎡ 규모이며 ▷전시장(1만2631㎡) ▷컨벤션(7265㎡) ▷업무·부대시설(2만7342㎡) ▷주차장(500대) 시설이 들어서게 될 컨벤션센터는 지난 4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용역을 갖고 현재 산업자원통산부와 센터 건립을 협의 중이다. 향후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 및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을 거쳐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대구경북연구원에선 포항의 미래로 철강과 첨단산업 그리고 물류가 어우러진 메가사이언스 시티를 제시했다. 이런 비전을 실현하는데 해양복합전시센터가 촉매제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했다.

2020-06-22 06:30:00

영일만의 기적 이은 '포항형 뉴딜'…대응 전략은?

영일만의 기적 이은 '포항형 뉴딜'…대응 전략은?

코로나19 이후 또다른 '뉴 노멀'(New Normal) 시대를 맞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으로 우리는 돌아갈 수 없다'라는 말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이제 없을 듯하다.이에 맞춰 경북도는 지난달 28일 포항시에서 이철우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경북 경제정책 간담회'를 처음으로 열었다. 여기에서 제시된 경북형 뉴딜 10개 정책 중 9개가 포항과 관련돼 있다. 경북형 뉴딜의 성패는 포항의 성패와 함께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위기가 기회이다. 철강산업을 통해 '영일만 기적'을 이룬 포항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를 넘기 위해 '포항형 뉴딜'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3회에 걸쳐 ▶감염병 대응 민생방역 모델도시 ▶위기 극복 미래경제 모델도시 ▶시민 행복설계 모델도시 등 포항시의 3대 분야 뉴딜정책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에 대해 알아본다.◆의료인프라 부족 절감포항시는 코로나19에 앞서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발생이 빈번해질 뿐만 아니라 장기화되면서 의사를 비롯한 의료진은 물론 병상의 절대 부족을 경험했다.포항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경제의 전제는 철저한 의료 방역시스템이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의료 없는 경제는 모래성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중환자 관리대책 확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대한의사협회 지적을 포항시를 비롯한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으며 절감했다. 실제로 포항의 경우 일반병원 100병상당 코로나19 확진자는 2.61명으로 전국 평균 0.5명의 8.6배, 의사 100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국 평균의 3.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 제1의 도시인 포항시에서 보듯 경북 전체의 의료 여건 역시 취약하다. 경북에는 중증질환 전 분야에 걸친 1등급 병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한 상황이다. 인구 1천명당 의사 수 역시 2.1명(포항 2.5명)으로 전국 평균인 3명에 못 미치는 등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지난해부터 포항시는 열악한 지역 보건의료 환경 개선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의과대학, 대학병원을 유치해 포항을 동해권역 의료허브로 육성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포항이 지향하는 '감염병 대응 민생방역 모델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대학병원 유치 또는 설립이 더더욱 중요한 핵심과제로 떠올랐다.특히 청와대가 지난달 28일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밝힌 것은 의과대학 유치에 목말라해온 포항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당시 "의사 인력이 부족한 분야와 지역의 상황을 조사하고, 의대 정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직 구체적 계획이 나오지 않았으나 1989년 이후 3천58명으로 묶여 있는 의대 정원을 최소 500명에서 최대 1천명까지 늘리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정원 확대가 추진될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의과대학 신설 방안도 가능하다.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의과대학 신설은 법 개정 등 난관이 많다"면서도 "기존 의과대학 정원만 손보면 지역 의료서비스 부족은 영원히 해결이 안 된다. 이것도 분명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포항시는 그동안 중증질환 전 분야에 걸쳐 1등급 병원이 아예 없어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희망해 왔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지난해 7월부터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중간보고를 거쳐 지난달에 최종 보고회까지 열었다. 유치 전략 노출을 우려해 용역결과는 극소수에게만 공개됐지만 결론은 포항의 입지조건이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진다.◆최첨단 바이오·헬스 기반 탄탄포항시는 의과대학·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바이오산업 육성,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한 기반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우선 세계 3번째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 등 최첨단 바이오·헬스 관련 기반 시설들이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다.또한 이 같은 기반들은 연구 중심의 의과대학, 스마트병원 중심의 바이오의약 R&D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한편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밸류체인을 형성하며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전문가들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정된 강소개발연구특구의 경우 바이오와 의료, 소재 분야 등의 공동연구를 통한 연관성과 시너지효과 등을 감안하면 의과대학 설립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시는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의대 유치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내년 교육부에 의대 설립 신청서를 정식 제출한다는 계획이다.포항시는 아울러 시민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포항지역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가칭)'를 준비하는 동시에 지난 4.15 총선 국회의원 후보자별 공약화까지 이끌어냈다.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필요하면 시민 서명운동 등도 전개해 나간다는 입장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인구 51만명의 경북 최대 도시인 포항에 의료서비스는 물론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변변한 인프라조차 없다는 것은 지역의 큰 손실"이라며 "포항만이 아니라 영덕군과 경주시, 울진군 등 100만 경북 동해권역 주민들의 통합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도 지역 기반 의대·대학병원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감염병 상시 대응체계 구축포항시는 '선제적 감염병 대응의 민생방역 모델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감염병 위기에 대비한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에 '혁신'을 더한 보건의료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포항시는 '튼튼한 방역 기초 위에 경제활동 병행'을 목표로 개인과 집단의 철저한 위생관리, 기본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또 공공시설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을 마련해 일상회복을 통한 사회통합과 경제활력으로 민생안정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더불어 ▶아프면 빨리 선별진료소 가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일상화 ▶30초 손 씻기와 옷소매에 기침하기 ▶안심 식사매너 지키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의 건강거리 두기 ▶매일 2번 이상 환기 및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포항형 개인방역 7대 기본 생활수칙'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포항시는 이를 위해 범시민대책회의 등 기관·단체별 범시민실천운동을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일자리 생활방역단·방역컨설팅단 운영과 함께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일제방역의 날과 다중이용시설 집중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8개 사례별 위생수칙을 담은 홍보영상 '함께해요, 포항 생활백신'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도 펼쳐나가고 있다.

2020-06-14 14:32:45

포항, ‘제2반도체’ 배터리산업 1번지 깃발

포항, ‘제2반도체’ 배터리산업 1번지 깃발

1970년대 동해안 갯벌 위에 철강산업으로 '영일만의 기적'을 이루어내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주도한 경북 포항시가 벼랑 끝 위기에서 새로운 희망을 그려가고 있다. 철강산업의 침체와 지진 피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등 어려움을 넘기 위해 산업구조 다변화를 모색하고 다가올 미래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배터리산업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 분야와도 궤를 맞춰 미래 성장동력을 급속 충전 중이다.◆전기차 시장 폭발적 성장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대기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듯 2017년 120만대 규모였던 전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19년 들어 2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선 올해 전기차 세계 생산이 400만대를 돌파하면서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본다.국내외 각종 연구기관 조사에 따르면 이 같은 성장세는 2025년까지 이어져 1천200만대에 이른다. 이어 2030년에는 2천800만대, 2040년에는 5천600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될 것이라고 추정된다.미국 BNEF(Bloomberg new energy finance)의 전기차 전망 보고서는 2040년이 되면 출고되는 자동차 절반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차(BEV·Battery Electric Vehicle)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 뒤를 내연기관(ICE·Internal Combustion Engine)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가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맞춰 배터리 시장 역시 급성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흔히 배터리산업을 '제2의 반도체산업'이라고 부른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연평균 25%씩 성장해 2025년 약 18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약 169조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보다 큰 수준이다.전기차와 배터리산업의 급성장에 맞물려 주목받는 관련 산업이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이다. 세계적인 경제 전문 언론사 블룸버그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이 2015년 179억원에서 2050년 약 6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유럽과 미국, 중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 대규모 투자가 몰리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배터리 리사이클 시장도 급팽창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지난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위해 중소기업벤처부가 도입한 규제자유특구 공모에 참여해 새로운 도약 기회를 잡았다. 지난해 7월 24일 경북(포항)이 전국 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규제자유특구는 규제로 인해 시험이 불가능한 혁신기술을 제약 없이 테스트할 수 있는 곳이다.포항 북구 영일만산단 일원이 배터리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배경에는 포항이 최적의 배후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은 국내 이차전지생산의 선두기업인 에코프로, 미래 산업을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음극재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인 포스코케미칼 등 관련 기업이 집적해 있다. 또 세계적인 첨단과학 연구소와 인력이 밀집한 포스텍이 자리잡았다.특히 배터리 관련 분야의 전문 현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과 방사광가속기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나노융합기술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R&D 인프라가 있어 배터리산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다 환동해중심도시를 기치로 조성된 국제 규격 컨테이너 항만인 영일만항과 충분한 공간의 배후산업단지는 포항시가 배터리산업을 국제적으로 선도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관련 업계의 빅(Big)3로 불리는 대기업들이 잇따라 포항에 인프라 투자를 결정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와 참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배터리산업 1번지 우뚝선두기업인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2023년까지 6년간 1조5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포스코케미칼도 배터리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10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GS건설은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특구실증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4년간 1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 밖에도 6개 특구사업자와 20개 협력사업자 등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포항 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등 차세대 배터리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의 투자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당시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던 문 대통령은 "이번 협약은 포항시가 미래 차세대 주력사업을 시작하는 도시로서 새로운 활력과 확실한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포항시가 그동안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펴고 '철강산업 메카도시'로의 위상을 단단하게 다지는 동시에 '차세대 배터리산업 선도 도시'로 거듭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중소벤처기업부도 포항이 이차전지의 '소재(양극재·음극재)-배터리-리사이클'로 이어지는 배터리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배터리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경북 규제자유특구는 2025년까지 연평균 26% 성장이 기대되는 이차전지산업의 소재공급 전진기지로 성장하고, 2022년 이후에는 이차전지 소재분야에서 연간 8천억원(세계시장 5.7%)의 직·간접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도 관련 기업들의 연이은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배터리산업 선도 도시로서 미래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나아가 국가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포항시는 신소재연구소 설립, 이차전지용 핵심소재 고성능화 지원, 이차전지 안전테스트 기반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민·관·학·연 등의 공동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배터리 혁신 산업인력을 양성해 배터리 산업생태계 조성에 활력을 더하고 향후 4년간 3천명 이상의 직접 고용 등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0-06-07 14:19:43

신종코로나 확진자 현황…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의 기록

신종코로나 확진자 현황…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의 기록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국내 환자가 23명으로 늘었다.국내에서는 지난달 20일 첫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4명의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30일부터는 거의 매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신종코로나 확산이 빨라지는 모양새다.지난 5일에는 환자가 3명 추가된 데 이어 6일에는 4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같은 집에 거주하는 딸, 지역주민인 처제, 함께 식사를 한 오빠, 국내에 단체관광을 온 중국인 관광객 등으로 확진 판정을 받는 감염 경로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확진환자의 접촉자는 총 1천234명이다.접촉자 가운데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6번 환자의 접촉자가 3명이며, 16번 환자의 접촉자 2명, 3·5·12·15번 환자의 접촉자가 각각 1명이다. 나머지 접촉자는 전원 자가격리 중이다.현재 격리돼 바이러스 검사 중인 유증상자는 169명이다. 누적 유증상자는 862명으로 이 가운데 693명은 격리에서 해제됐다.국내 확진환자는 23명으로 이 가운데 1명(2번 환자)은 전날 퇴원했고, 1명(1번 환자)은 이날 퇴원 예정이다. 다음은 2월 6일 정오 기준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 현황 리스트〉1월 20일 확진 ▶1번째 확진자=35세 중국인 여성 (우한 거주) /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인천의료원 격리1월 24일 ▶2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서울시 중구 광희동 국립중앙의료원 격리1월 26일 ▶3번째 확진자=54세 한국인 남성 (우한 거주)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일산) 화정동 명지병원 격리1월 27일 ▶4번째 확진자=55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 격리1월 30일 ▶5번째 확진자=3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격리1월 30일 ▶6번째 확진자=56세 한국인 남성 (3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격리1월 31일 ▶7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1월 31일 ▶8번째 확진자=62세 한국인 여성 (우한 방문) / 전북 익산시 신동 원광대병원 격리1월 31일 ▶9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여성 (5번 확진자에 2차 감염) / 서울의료원 격리1월 31일 ▶10번째 확진자=52세 한국인 여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1월 31일 ▶11번째 확진자=25세 한국인 남성 (6번 확진자(가족)에 3차 감염) / 서울대병원 격리2월 1일 ▶12번째 확진자=49세 중국인 남성 (일본 체류)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2월 2일 ▶13번째 확진자=28세 한국인 남성 (1차 우한 전세기 입국 우한 교민) / 국립중앙의료원 격리2월 2일 ▶14번째 확진자=40세 중국인 여성 (12번 확진자(가족)에 2차 감염) / 분당서울대병원 격리2월 2일 ▶15번째 확진자=43세 한국인 남성 (우한 방문, 4번 확진자 기내 접촉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 격리2월 4일 ▶16번째 확진자=42세 한국인 여성 (태국 방문) / 광주시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격리2월 5일 ▶17번째 확진자=38세 한국인 남성 (싱가포르 방문) / 명지병원 격리2월 5일 ▶18번째 확진자=21세 한국인 여성 (16번째 확진자의 딸) / 전남대병원 격리2월 5일 ▶19번째 확진자=36세 한국인 남성 (17번째 확진자와 함께 싱가포르 방문) / 서울의료원 격리2월 5일 ▶ 20번째 확진자=41세 한국인 여성 (15번째 확진자와 가족) / 국군수도병원 격리2월 5일 ▶21번째 확진자=59세 한국인 여성 (6번째 확진자와 접촉) / 서울대병원 격리2월 6일 ▶22번째 확진자=46세 한국인 남성 (16번째 확진자의 가족) / 조선대병원 격리2월 6일 ▶23번째 확진자=58세 중국인 여성 / 국가지정격리병상 입원 예정

2020-02-06 15:18:17

[그래픽뉴스] 조야~동명 광역도로 27일 예타 통과

[그래픽뉴스] 조야~동명 광역도로 27일 예타 통과

대구시는 27일 통합신공항 핵심 접근망으로,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사업(총사업비 3천203억원)이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19-11-27 21:24:52

[그래픽뉴스] 대구 근로자 시간당 급여 전국 최하위권

[그래픽뉴스] 대구 근로자 시간당 급여 전국 최하위권

대구 상용근로자들은 일하는 시간은 많고 급여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시간당 급여액이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근무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과 영세한 서비스업이 많은 지역 산업구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9-11-26 21:15:25

울릉 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공사 '권혁찬' 소장을 만나다

울릉 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공사 '권혁찬' 소장을 만나다

울릉도는 섬이다. 사람을 실어 나르는 여객선, 오징어를 잡는 어선, 물품을 운송하는 화물선, 바다를 지키는 경비함 등 모든 선박들을 위한 안정적인 항만시설이 꼭 필요하다.울릉도 남쪽 해안에 있는 사동리 앞바다에는 항만공사가 한창이다. 울릉 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공사다. 현장 지휘는 ㈜동양건설산업 권혁찬(53) 소장이 맡고 있다. 전국의 고속도로와 항만공사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지난 3년간 울릉도에서의 남다른 기억들을 꺼냈다.그는 2016년 10월 17일, 그날을 평생 잊을 수 없다고 한다. 본사에서 울릉도 근무 발령을 받고, 태어나 처음 섬을 오가는 여객선에 올랐다. 포항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울릉도에 도착할 때까지 3시간 30분 동안 눈을 뜰 수도 없었다. 휴대폰조차 확인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멀미를 겪었기 때문이다.더 큰 충격은 그 후 일어났다. 여객선터미널을 지나는 다리에서 주위를 살폈고, 절벽으로 둘러쌓인 도동항은 그를 공포에 빠뜨렸다. 과연 울릉도에서 항구를 만드는 게 가능하기는 한 것일까?혼자서 무작정 울릉도에 들어와 울릉읍 사동리 공사현장 해상을 둘러 봤고, 도착 후 일주일간 아무것도 못했다. 첫 열흘 동안은 혼자서 지냈고, 그 후 직원들이 하나둘 울릉도에 들어왔다.귀향살이?가 시작된 것이다. 처음 일 년 까지는 '섬에 유배왔다'고 말할 정도로 낯선 환경에 대한 어려움도 있었다. 3년이 지난 지금. 업무협의차 연간 30회(왕복60회)도 넘게 여객선을 탄다. "멀미의 공포는 사라졌고, 섬 생활도 잘 적응했다"고 그는 말한다.권 소장은 "콘크리트 구조물 제작장 확보와 건설자재와 장비들의 해상운송, 공사현장의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말했고, "지난 3년간 해상공사현장에 태풍피해가 한 번도 없었던 것은 하늘이 도왔다"고 덧붙였다.현재 울릉도에는 큰 항구가 세 곳이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울릉의 관문 도동항, 1970년대 동해어업전진기지로 만들어진 저동항 그리고 2000년대 새롭게 개발된 여객과 물류를 담당하는 사동항 1단계 항구가 있다.울릉도·독도를 찾는 여행객들은 한해 40만명에 이른다. 여행객들이 늘어나자 여객부두뿐만 아니라 화물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었다. 우리땅 독도에 대한 영토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 유사시 해경경비함과 해군함정의 독도 출동시간 단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고, 이들을 위한 울릉도 항만개발이 필요하다는 공감도 생겼다.결국, 국가관리연안항인 울릉 사동항은 2단계 건설공사에 들어갔다. 대형여객선과 해군·해경·국가어업지도선 접안시설을 갖춰 민·관·군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항만이다. 접안시설의 길이는 1천25m에 달하고, 2020년 10월 준공 예정이다.권 소장은 "올해 접안시설,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면 포장공사만 남는다. 현재 90%정도의 공정이다"며 "주민들과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1년 남짓 남은 공사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끝을 맺었다.

2019-11-26 10:47:49

[그래픽뉴스] 1~10월 대구 주택 거래량 추이

[그래픽뉴스] 1~10월 대구 주택 거래량 추이

2019-11-25 20:25:17

대구 어음 부도액 318%나 치솟았다…갑자기 왜?

대구 어음 부도액 318%나 치솟았다…갑자기 왜?

대구의 7월 어음 부도액이 전달보다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어음 부도율이 한 달 사이 가파르게 높아지면서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어음 부도액(매일신문 7월 31일 자 1면 보도)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데 이어 하반기 첫 달에 어음 부실이 높아진 것이다.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7월 어음 부도액은 166억1천만원으로 전달 66억9천만원보다 148.3%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대구 어음 부도액이 29억8천만원에서 124억7천만원으로 318.1% 급증했고, 경북은 11.8% 증가한 41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대구의 7월 어음 부도액은 올 상반기(1~6월) 발생 금액(255억5천만원)의 절반에 이른다.대구경북의 7월 어음 부도율도 0.39%로 전달(0.22%)보다 0.17%포인트(p) 상승했다. 이 중 대구의 어음 부도율이 0.17%에서 0.48%로 급격하게 높아졌다. 7월 기준으로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1.30% 이후 가장 높다. 최근 10년간(2009~2018년) 7월 평균 어음 부도율은 0.27%에 불과했다.이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높다. 7월 대구 어음 부도율은 전국 평균 0.08%보다 0.40%p 높고, 전국 특별·광역시 7곳 중 광주(3.52%) 다음이다. 울산(0.35%)이 대구의 뒤를 이었고 인천(0.18%), 부산(0.14%), 대전(0.07%), 서울(0.02%) 등은 낮은 어음 부도율을 보였다.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들어 지역 영세업체를 중심으로 자금 자정이 나빠지면서 연체가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어음을 낀 부도 기업이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경영 악화로 거래가 정지됐던 지역기업이 7월에 부도로 처리되면서 어음 부도액이 늘어난 측면이 있다. 하지만 8월에 수치가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전체 지역경제 침체와 직접적으로 연결하기는 어렵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2019-09-03 06:30:00

[그래픽] 부활절 스리랑카 교회·호텔 등 6곳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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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 16:21:37

[그래픽] '낙태죄 헌법불합치' 헌재결정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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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1 16:00:03

[그래픽] 한진 오너일가 주요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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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16:07:53

[그래픽] 文정부,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인사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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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16:06:56

[그래픽] 육군참모총장 서욱·공군참모총장 원인철 내정

[그래픽] 육군참모총장 서욱·공군참모총장 원인철 내정

2019-04-08 16:05:07

역대 정부 특별사면·복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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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6 16:54:05

2차 북미정상회담 베트남 유력 후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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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16:18:52

 트럼프 국정연설 북한 언급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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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16:18:39

[그래픽] 사라지는 만원짜리 지폐…천원권보다 적어졌다

[그래픽] 사라지는 만원짜리 지폐…천원권보다 적어졌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중 유통 지폐를 장수 기준으로 보면 52억8천600만장이었다.그중 만원권은 1년 전보다 4.5% 감소한 15억1천500만장으로 집계됐다. 시중에 유통되는 지폐 중 28.7%가 만원권이었다.

2019-01-19 10:20:09

[그래픽] 쓰나미 어떻게 발생하나

[그래픽] 쓰나미 어떻게 발생하나

2018-12-23 16:24:06

[그래픽] 2019 수능 등급 컷

[그래픽] 2019 수능 등급 컷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5일 실시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를 4일 발표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5일 배부된다. 위 표는 수능 등급별 컷.

2018-12-04 11:04:07

[그래픽] 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별세

[그래픽] 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별세

'아버지 부시'로 불린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41대 대통령이 별세했다. 향년 94세.아들 조지 W. 부시 전 미 대통령은 30일밤(현지시간) 가족의 대변인을 통해 트위터로 발표한 성명에서 "젭과 닐, 마빈, 도로와 나는 사랑하는 아버지가 놀라운 94년을 보낸 뒤 돌아가셨음을 슬픈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2018-12-01 17:22:12

한은 기준금리 인상…한·미 역전폭은 0.5%p

한은 기준금리 인상…한·미 역전폭은 0.5%p

2018-11-30 10:53:09

[그래픽] EU-영국 '브렉시트' 협상 공식 서명

[그래픽] EU-영국 '브렉시트' 협상 공식 서명

2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의에서 영국과 EU 지도자들이 브렉시트(Brexit)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 지난 2016년 6월 23일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Brexit)를 결정한 지 2년 5개월 만이다.

2018-11-25 21:27:41

올해 쌀값 1년새 29%↑

올해 쌀값 1년새 29%↑

올해 쌀 생산량이 2년 연속 400만t에 미달하며 38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쌀값은 지난해 대비 크게 올랐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쌀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386만8천t으로 지난해(397만2천t)보다 2.6% 감소했다.이는 전국적 냉해 피해가 컸던 1980년 355만t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쌀 생산량은 3년째 감소세다. 쌀 재배면적도 지난해 75만4천713ha에서 올해 73만7천673ha로 2.3% 감소했다.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벼 재배면적이 줄어든 점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낟알 형성 시기의 폭염과 잦은 비도 생산이 줄어드는 원인이 됐다.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쌀값은 크게 옿르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쌀 20kg의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기준 12일 4만9천660원으로, 1년 전(3만8천500원)에 비해 29% 상승했다.시·도별 생산량을 보면 전남이 76만6천t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73만2천t), 전북(62만7천t), 경북(53만5천t) 등이 뒤를 이었다.10아르(a)당 예상 생산량은 524kg으로 지난해(527kg)보다 0.4% 줄었다.통계청 관계자는 "낟알이 형성되는 7∼8월에 폭염과 잦은 비가 이어졌고, 낟알 익는 9월에 일조시간이 줄어 생산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2018-11-13 15:55:42

응급의료 방해행위 신고·고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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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1 16:50:52

[그래픽] 9일 한국시리즈 4차전…린드블럼 vs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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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내린 비가 한국시리즈(KS) 선발 투수 매치업을 바꿔놨다. SK 와이번스는 토종 에이스 김광현을 9일 인천에서 열리는 KS 4차전 선발로 정했다. 두산 베어스는 8일 경기가 취소되자, 토종 영건 이영하 대신 외국인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31)으로 선발 투수를 바꿨다.

2018-11-09 15: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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