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vs이동국 '마지막 승부'…대구FC, 1일 전북전

이동국 548번째이자 마지막 K리그 경기…통산 최다골 1·2위 격돌

 

전북현대 이동국. 전북현대 이동국.

 

대구FC 데얀. 대구FC 데얀.

K리그 통산 득점 1, 2위를 달리는 전북의 이동국과 대구의 데얀이 마지막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대구FC와 전북현대는 내달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통산 228골로, K리그 통산 최다 골 기록을 가진 이동국과 198득점으로 2위를 기록중인 데얀이 정면충돌한다. 이동국에게는 548번째이자 마지막 K리그 경기다.

두 팀 모두 리그 최종전이다. 대구는 승점 38점으로 현재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고 전북은 승점 5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포항을 상대로 3대2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대구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전북을 꺾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세징야와 데얀 콤비를 앞세워 전북을 공략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지난 경기 각각 2득점, 1득점 1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데얀은 현재 K리그 통산 198득점 48도움을 기록, 통산 200골과 50-50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전북은 상승세다. 최근 5경기 4승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지난 라운드에서 울산에 1대0으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2020 시즌 K리그1 우승 트로피와 함께 어느 팀도 이루지 못한 한국프로축구 사상 최초의 4연패, 최다 우승(8회)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홈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자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전북과의 통산전적에서는 8승 10무 25패, 최근 10경기에서는 1승 2무 7패를 기록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0대2로 패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계획이다. 대구가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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