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슬롬존 코빌로프(우즈베키스탄), 조규성, 이동준, 오세훈(이상 대한민국), 니콜라스 디아코스티노(호주). 매일신문DB, FC 부뇨드코르, 퍼스 글로리 FC 홈페이지

조규성·이동준·오세훈 우승+득점왕 경쟁…이슬롬존 코빌로프 3골 선두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예선을 겸한 2020 AFC U-23 챔피언십은 대한민국의 올림픽 진출 및 우승 여부 외에도 관전 포인트가 있다.바로 득점왕 배출이다.AFC(아시아 축구 연맹)에 따르면 21일 기준 이라크의 모하메드 나시프, 태국의 자로엔삭 웡곤, 아랍에미리트(UAE)의 자이드 알아메리,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의 이슬롬존 코빌로프 등 4명이 똑같이 3골로 나란히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그런데 여기서 우즈벡만이 4강에 진출, 4강전 한 경기와 결승전 또는 3·4위전 한 경기, 이렇게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이어 2골을 넣은 선수가 다수인데 여기에 한국 선수가 3명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조규성, 이동준, 오세훈이다.한국은 앞서 중국 전에서 이동준이 1골, 이란 전에서 이동준이 1골 및 조규성이 1골, 우즈벡 전에서 오세훈이 2골, 그리고 요르단 전에서 조규성이 1골 및 이동경이 1골을 터뜨린 바 있다.그리고 나머지 4강(한국, 호주, 우즈벡,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팀 가운데 호주의 니콜라스 디아코스티노가 2골을 기록하고 있다.사우디아라비아에는 2골 이상 넣은 선수가 없다.팀 득점을 살펴보면 총 4경기(조별예선 3경기, 8강 1경기)에서 우즈벡이 9골을, 한국이 7골을, 호주가 5골을, 사우디가 4골을 넣었다.우즈벡은 8강에서 아랍에미리트에 5대1로 승리하면서 조별예선(4골)에서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합쳤다. 조별예선에서 2골을 넣은 이슬롬존 코빌로프가 이 경기에서도 1골을 추가하며 총 3골로 득점 1위로 올라섰다.우즈벡이 기록 중인 9골 가운데 이슬롬존 코빌로프가 3골을 차지하며, 나머지 6골을 6명이 각 1골씩 넣은 것이다.결국 4강에 오른 모든 팀이 동일하게 2경기씩 남겨둔 상황에서 우즈벡 1명(이슬롬존 코빌로프), 한국 3명(조규성·이동준·오세훈), 호주 1명(니콜라스 디아코스티노) 등 모두 5명 선수의 득점왕 경쟁이 펼쳐지게 된 셈이다.이슬롬존 코빌로프는 최전방 공격수 또는 미드필더 자원인 나머지 4명과 달리 수비수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대승을 거둔 아랍에미리트 전에서는 팀의 2번째 골이자 PK골, 그리고 자신의 대회 3번째 골을 기록했는데, 여기서 이슬롬존 코빌로프의 득점왕 등극을 밀어주는 맥락을 감지할 수 있다. 향후 경기에서 페널티킥 상황이 발생하면, 이슬롬존 코빌로프가 찰 가능성이 꽤 있다.조규성, 이동준, 오세훈은 선발 출전과 교체 투입 가리지 않고 계속 기회를 부여 받으며 팀의 공격을 이끄는 것은 물론 적시 득점으로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3인 가운데 최근 이동준이 부상을 입은 바 있지만 현재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남은 2경기에서도 김학범 감독은 이들 3인의 로테이션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과 오세훈은 같은 원톱 자원이라 서로 선발-교체 역할을 맡는다. 이동준은 엄원상과 포지션이 겹쳐 역시 상호 선발-교체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이들 3인이 향후 플레이 시간을 얼마나 더 부여받느냐도 득점왕 경쟁에 변수가 될 전망.한편, 한국과 호주의 4강전은 22일(수)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부터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성인 대표팀에 적용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피파랭킹은 한국이 40위, 호주가 42위이다. 23세 이하 팀 역대전적은 10승 2무 2패로 한국이 우위이다.성인 대표팀은 8승 11무 9패로 '살짝' 열세인 점과 대비된다.이어 한국시간으로 결승전은 26일(일) 오후 9시 30분, 3·4위전은 하루 앞서 25일(토) 오후 9시 30분에 진행된다.

2020-01-21 19:18:30

20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알파인 풋볼 캠프에서 진행된 한국 U-23 축구대표팀 훈련에서 요르단전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들이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김학범호, 22일 호주와 U-23 챔프십 4강전 "혈투 예고"

"날씨가 더운만큼 체력전이 될 것입니다."1승만 추가하면 2020 도쿄 올림픽 진출에 성공하는 김학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이 호주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이 체력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김 감독은 21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 경기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내일 경기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고 했다.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 15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대회 준결승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이번 대회 최소 2위를 확보,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출전권을 따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다만 패하면 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 4강전 패자와 25일 마지막 한 장 남은 '도쿄행 티켓'을 놓고 혈투를 펼쳐야 한다.앞서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3전승을 거두고, 8강전에서 요르단을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만나는 호주는 만만치 않은 상대로 조별리그 A조를 1위로 통과했고 8강전에서 복병 시리아를 물리쳤다.김 감독은 "호주는 전력도 좋고, 훌륭한 감독도 있고. 선수 구성도 젊고 빠르다.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날씨에 따른 선수 기용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0-01-21 15:01:13

대구FC, 2020시즌 등번호

⑨번 에드가·⑪번 세징야…대구FC 등번호 대부분 그대로

대구FC가 올시즌 등번호를 21일 확정했다. 신인 및 영입된 10명을 제외한 기존 선수 31명 중 새로운 번호를 선택한 선수는 단 6명이며, 대부분 작년의 등번호를 유지했다.'에이스' 세징야(11번)를 비롯해 에드가(9번), 김대원(14번), 정승원(18번), 츠바사(44번), 홍정운(5번) 등 기존 선수 대부분 지난 시즌과 동일한 번호를 선택했다. 작년의 활약을 올해에도 이어가겠다는 이유에서다.새로운 번호를 선택한 선수도 있다. 신창무(7번), 김동진(22번), 고재현(17번), 오후성(13번), 박민서(16번)가 새 번호를 선택해 변화를 줬고, 특히 미드필더 김선민은 입대 전 사용했던 8번을 다시 등에 새기게 됐다.영입된 선수들의 등번호도 단연 눈에 띈다. 공격수 데얀은 27번을 선택했으며, 현재 U23대표팀에 소집된 수비수 김재우는 6번, U20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수비수 황태현은 2번을 각각 부여받았다. 2020시즌 대구FC 선수단 전체 등번호는 공식 홈페이지 및 구단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0-01-21 14:38:49

조현우

'대헤아' 대구FC 조현우, 울산 이적…"대구 팬들께 감사"

대구FC 조현우(29·사진)가 대구를 떠났다.대구는 20일 조현우 울산 이적을 알렸다. 이날 대구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7년간 대구FC 소속으로 활약하며 대구를 빛냈던 골키퍼 조현우 선수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 그동안 대구FC와 함께해 준 조현우 선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팀(울산현대)에서도 행복한 일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대구 골문을 지켜온 조현우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해외 이적을 꾀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지난 시즌 뒤 김승규가 J리그로 돌아간 울산이 러브콜을 보냈다.2013년 대구에서 프로 무대 데뷔한 조현우는 7시즌 동안 총 K리그 210경기에 출전했다. 2015년과 2016년에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2017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으로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는 기록을 세웠다.특히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조현우는 독일과의 조별리그 최종선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2대0 승리를 이끌었다.조현우는 "그동안 응원해주신 대구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울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1-20 18:05:17

홍정운

대구FC 새 캡틴, '허슬 수비' 홍정운

홍정운이 2020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빈다.대구FC는 20일 홍정운을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했다. 홍정운(사진)은 대구 수비를 이끌고 K리그 통산 77경기 5득점 2도움을 기록한 중앙 수비수. 2016시즌 신인으로 입단해 대구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안정감 있는 수비력과 수비 조율, 제공권 장악, 뛰어난 위치 선정, 정확한 태클,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홍정운은 "K리그에서 가장 뜨겁고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대구FC의 주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전임 주장인 한희훈 선수가 팀을 잘 이끌었기에 어깨가 무겁지만,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과 믿고 맡겨주신 감독님을 위해 대구FC가 더 단단한 원 팀이 되도록 주장으로써 잘 이끌겠다"고 했다.대구의 2020시즌 K리그1 개막전은 2월 29일 오후 4시 강원FC를 상대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2020-01-20 15:00:24

사진= 신트트라위던 공식 홈페이지

이승우 리그 2경기 연속 출전 불발…5개월간 21분 뛰어

축구선수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소속팀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일(한국시간) 이승우는 홈구장인 헬반스타엔에서 열린 코르트리크와 2019/2020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22라운드의 18인 출전 명단에 제외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승우는 코르트리크전을 대비한 20인 소집에 포함됐지만 정작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은 얻는데 실패했다.앞서 지난달 26일 이승우는 리그 21라운드 경기를 통해 교체로 올시즌 첫 출전을 기록했다. 이후 그는 코르트리크전을 앞두고 대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2경기 연속 출전 가능성이 생겼지만 결국 불발됐다. 신트트라위던은 올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총 24경기를 치렀지만, 지난해 8월부터 신트트라위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이승우는 총 21분밖에 뛰지 못했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최근 마르크 브리스 감독을 해임하고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신트트라위던은 올 시즌 6승 5무 10패(승점 23)를 기록하고 리그 11위를 마크 중이다. 상대 팀 코르트리크(승점 22)는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0-01-19 07:05:46

포항 주장단

포항스틸러스 주장 최영준·부주장 하창래

2020 시즌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최영준, 부주장은 하창래가 선임됐다.15일 태국에 도착한 포항 선수단은 동계전지훈련의 첫 훈련을 시작했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훈련에 앞서 올 시즌 선수단을 이끌어갈 주장을 최영준이, 부주장을 하창래가 맡아주게 되었다고 발표했다.김 감독은 "경기장뿐만 아니라 훈련장과 생활에서도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주장과 부주장이 필요하다. 최영준은 비록 임대생이지만 지난해 꾸준한 출전과 활약으로 기존 선수들에게 인정받고 있고, 훈련과 생활도 모범적이었기에 주장으로 선발했다"고 했다.최영준은 "포항에서 주장을 맡게 돼 한편으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경기장 안팎에서 헌신하고 희생하는 주장, 믿고 따를 수 있는 주장이 되겠다. 주장으로서 선수 모두가 팀의 목표 달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부주장을 맡은 하창래는 "프로 선수로서 처음으로 부주장 직책을 맡게 되었다.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열심히 하겠다. 주장 옆에서 잘 돕고, 선수단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15일부터 태국 부리람에서 1차 동계전훈을 시작한 포항은 2월 4일 귀국 후 2월 8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2차 동계전훈에 나선다.

2020-01-16 14:31:25

광주FC로 이적이 확정된 대구FC 한희훈의 손편지

광주 가는 대구FC '캡틴' 한희훈 "재회 때, 큰절 올릴게요"

"이적을 결정할 때 대구와 만날 수 있는 1부 리그가 우선이었습니다. 이적을 하게 되었지만 제 가슴 속엔 항상 대구 팬 여러분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동안 좋았던 기억이 많아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셨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다음 만남 때는 꼭 큰 절을 올리겠습니다."대구FC '캡틴' 한희훈이 대구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대구는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광주FC로 이적이 확정된 한희훈의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에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아쉬움이 묻어났다. 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지막 영상편지에서 선물을 남겼다. 해당 영상에 응원 메세지를 남긴 팬 중 추첨을 통해 한희훈 친필사인 등신대 6개를 선물한다.한희훈은 매번 팬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8년 5월 수원전 경기가 끝난 직후 원정석 앞에 서서 확성기를 들고 약속하는 영상은 팬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을 위한 깜짝 병문안부터 지난 시즌 최종전이 끝나고서는 팬들을 위해 응원가를 불러주기도 했다.한희훈은 지난 2017년 이적해 2018년, 2019년 주장을 맡아 대구의 하늘색 동화를 이끈 장본인이다. 특유의 파이팅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동료선수뿐만 아니라 팬들의 사랑까지 한 몸에 받았다. 광주와의 첫 맞대결은 4월 11일 오후 6시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를 예정이다.

2020-01-16 14:21:44

15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 김학범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시선은 4강에…호주 8강 상대는? 일본 VS 카타르, 사우디 VS 시리아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시선은 이제 2020 AFC U-23 챔피언십 토너먼트 대진표로 향하있다.한국이 15일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 3전 전승으로 C조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해 8강에 안착해서다.그러면서 축구팬들의 눈은 8강 상대를 넘어 4강 상대, 그리고 결승 또는 3·4위전까지로 향하고 있다.◆앞으로 2연승=올림픽 9회 연속 진출간단히 요약하면, 누구를 만나더라도 딱 2번만 이기면 2020년 도쿄 올림픽 진출이다. 이 대회는 모두 3장의 올림픽 진출 티켓을 배분한다. 1~3위까지 준다. 그리고 또 1장은 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가져갔다.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 40분 기준 이 대회 토너먼트 대진표는 절반만 완성됐다.A조 1위 호주와 C조 1위 대한민국이 대진표 왼쪽에, A조 2위 태국과 C조 2위 우즈베키스탄이 대진표 오른쪽에 위치했다.이어 이들 4팀의 상대가 될 B조 1, 2위와 D조 1, 2위가 오늘과 내일에 걸쳐 가려진다.가장 먼저 오늘(15일) 오후 10시 15분부터 B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두 경기가 진행된다. 일본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대 시리아의 경기이다.일본이 2패로 조기 탈락한 가운데 시리아, 사우디, 카타르가 후보이다.◆한국 4강 상대 후보군이자 호주 8강 상대=시리아·사우디·카타르시리아가 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2위이다. 두 팀은 1승 1무로 승점 및 골득실까지 같지만, 다득점에서 4골의 시리아가 사우디보다 2골 앞서서다. 3위는 2무를 기록하고 있는 카타르이다. 세 팀 모두 탈락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공유한다.우선 시리아가 가장 유리하다. 시리아는 사우디와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카타르와 일본의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8강에 간다.사우디는 이기면 8강에 가지만, 시리아와 비기고 카타르가 일본을 꺾을 경우 탈락한다. 이때는 시리아와 카타르가 8강에 진출한다.카타르는 일본에 지거나 비기면 탈락이다. 무조건 이겨야 하고, 그러면서 시리아와 사우디의 경기 결과도 따져야 한다. 시리아와 사우디가 비길 경우, 카타르가 일본에 이기더라도, 일본을 제외한 세 팀이 1승 2무 동률이 되는데, 이때 승자승, 골득실, 다득점 순으로 우위를 가리는 상황이 발생 가능하다.한국의 8강 상대는 내일(16일) D조 3차전 두 경기를 통해 가려지는데, 일단 오늘은 4강에 올라갈 경우 맞붙을 상대 후보 두 팀이 결정되는 것이다. 호주가 일단 확정돼 있다. 그리고 시리아, 사우디, 카타르 가운데 B조 2위가 되는 팀이다. 이는 호주의 8강 상대이기도 하다.◆C조 1위 대한민국 "개최국 태국 잘 피했다?"한국은 호주와 같은 왼쪽 대진표에 속한 게 태국과 같은 오른쪽 대진표에 속한 것보다 유리할 지 불리할 지 아직은 알 수 없다.이름값만 따지면 호주가 태국에 한 수 위이다. 호주는 아시아 5강, 태국은 동남아 상위권팀.그러나 다만 태국은 개최국 이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호주는 이번 대회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반면, 태국은 바레인을 5대0으로 꺾기도 하는 등 개최국 이점을 한껏 누리는 모습이다.개최국 이점은 토너먼트가 진행될수록 홈 관중 응원을 더욱 강하게 받으면서 예상 밖으로 커질 수 있다. 현지 기후에도 당연히 유리하고, 이게 토너먼트에서는 체력적 우위로 연결돼 단판 승부의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한국이 4강에서 개최국을 만나는 시나리오는 한 수 아래 팀을 만나더라도, 분명 한국에 유리할 게 없다.일단 한국은 개최국을 4강이 아니라 결승 또는 3·4위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결승에서 만나면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한 채 겨루는 것이라 다행인데, 지면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는 3·4위전에서 개최국을 만난다면 이는 분명 '살 떨리는' 부담이다.

2020-01-15 21:56:43

15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 오세훈이 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우즈벡에 2대1 승리 "4강 상대는?…이란 탈락 이변"

한국이 15일 태국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0 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전반 4분, 후반 26분에 오세훈이 잇따라 골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이에 3전 전승 C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 대회 역대 최초 3전 전승 조별리그 통과 기록이다.3장의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출전 티켓(개최국 자동 진출 일본 제외)이 걸린 이 대회에서 앞으로 2번만 더 승리하면 올림픽 9회 연속 진출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쓰게 된다.C조 2위는 우즈벡이 차지했다. 이란이 같은 시간 벌어진 중국과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해 우즈벡과 같은 1승 1패 1무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1골이 모자라 3위로 탈락했다. 이란이 중국을 상대로 1골만 더 넣었다면, 또는 우즈벡이 골을 넣지 못하고 한국에 영패를 당했다면, 뒤집어질 수 있는 결과였던 셈.그러면서 이란 이번 대회 일본의 탈락과 함께 또 하나의 이변 기록을 썼다.대한민국의 8강 상대는 D조 1위이다. 내일(16일) D조 조별리그 3차전 두 경기를 거쳐 가려진다.D조 4개 팀 가운데 2패로 탈락한 북한을 제외한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베트남이 후보이다. 순위 순인 해당 순서대로 8강 진출 확률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의 8강 대결 확률이 현재로서는 가장 낮다.이어 한국이 4강에 진출하는 경우, 상대는 호주 또는 B조 2위가 된다. 호주는 어제인 14일 A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B조 2위가 누가 될 지는 오늘(15일) 오후 10시 15분터 진행되는 카타르 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대 시리아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일본이 2패로 조기 탈락한 가운데 시리아, 사우디, 카타르가 후보이다.시리아가 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2위이다. 두 팀은 1승 1무로 승점 및 골득실까지 같지만, 다득점에서 4골의 시리아가 사우디보다 2골 앞서서다. 3위는 2무를 기록하고 있는 카타르이다. 세 팀 모두 탈락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셈할 수 있다.

2020-01-15 21:08:50

한국 우즈벡 전 선발명단. 대한축구협회

한국 우즈벡 전 선발명단 "오세훈 정우영 기회…이동준 제외"

대한민국이 15일 오후 7시 15분(한국시간)부터 태국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2020 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경기를 갖는다.상대는 직전 2018년 대회 우승팀 우즈베키스탄이다.이에 경기 시작 1시간여 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송범근, 강윤성, 정태욱, 김동현, 정우영, 김재우, 정승원, 엄원상, 오세훈, 원두재, 윤종규가 선발 출전한다.2차전 이란 전에서 제외됐던 오세훈이 다시 최전방에 서 득점 임무를 부여받았다.앞서 조별리그 2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이동준을 비롯해 조규성, 김대원, 김진규 등은 벤치에서 출발한다.현재 C조 상황은 이렇다.한국 / 2승 / 승점 6 / 골득실 +2우즈베키스탄 / 1승 1무 / 승점 4 / 골득실 +2이란 / 1무 1패 / 승점 1 / 골득실 -1중국 / 2패 / 승점 0 / 골득실 -3한국은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둘 경우 조 1위를, 지면 조 2위를 차지해 8강으로 간다.조 1위 시 상대는 D조 2위, 조 2위 시 상대는 D조 1위이다.우즈벡 역시 승리하거나 비기면 8강 진출, 지면 같은 시간 벌어지는 이란 대 중국의 경기 결과에 따라 탈락할 수 있다.이란은 한국이 우즈벡을 꺾는 경우에 한해 중국에 가능한 많은 골 차 승리를 거둬야 하는 등 우즈벡과 골득실을 비교하는 경우의 수을 셈해야 한다.중국은 탈락 확정이다.

2020-01-15 17:55:46

하칸 쉬퀴르. 유튜브 캡처

대통령에 맞섰던 축구스타 쉬퀴르, 미국서 우버 기사

터키 현 정권의 반대편에 선 축구 스타 하칸 쉬퀴르(49)가 미국에서 우버 운전기사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독일 일요지 '빌트암존탁'이 지난 12일 보도했다.터키 축구 대표팀의 간판이던 쉬퀴르는 2002년 한일월드컵 3·4위 전에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경기 시작 10.8초 만에 득점을 올려 국내 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골은 지금까지도 역대 월드컵 사상 가장 이른 시간 득점으로 기록되고 있다.쉬퀴르는 터키 리그의 갈라타사라이에서 뛰면서 2000년 UEFA컵 우승의 주역이 됐고,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밀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블랙번 등에서 활약하며 부와 명성을 쌓았다. 쉬퀴르는 은퇴 이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현 터키 대통령이 이끄는 정의개발당(AKP)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성공적으로 정치무대에 데뷔했다.그러나 쉬퀴르는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의원직에서 사퇴한 뒤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다. 결국 그는 2015년 부인 및 자녀 3명과 함께 미국행을 선택했다. 쉬퀴르는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정착해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으나 2018년 12월 문을 닫았다.쉬퀴르는 벨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감옥에 갇혔고, 미국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터키에 있는 수천만 달러의 재산이 몰수됐다"면서 "우버에서 운전 일을 하고 있고, 책도 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연계된 모든 이들은 금전적인 문제가 있다"면서 "에르도안은 나에게서 자유에 대한 권리, 표현에 대한 권리, 일할 권리 등 모든 것을 빼앗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터키를 떠날 당시를 회상하면서 "내 아내의 가게에 돌이 날아들었고, 아이들은 괴롭힘을 당했다"고 말했다.쉬퀴르는 2016년 터키에서 쿠데타가 실패한 이후에는 쿠데타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되기도 했다.

2020-01-15 15:24:56

미들즈브러 FC 패트릭 맥네어(왼쪽)와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 재경기 중 볼을 다투고 있다. 토트넘이 2대1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눈 떠! 손흥민"

2020-01-15 15:08:48

2020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A, B, C, D조 현황. 대한축구협회

한국 우즈벡 전 결과는 조 1위 or 2위 "뭐가 더 유리할까?"

대한민국이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진출 티켓 4장을 배분하는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15일(내일) 오후 7시 15분(한국시간 기준)부터 태국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진행하는 우즈베키스탄과의 C조 3차전에 앞서서다.한국은 이번 대회 C조 조별리그 일정에서 중국에 1대0, 이란에 2대1로 2연승을 거뒀고, 이에 A, B, C, D 등 모두 4개조(각 조 4팀 구성)에서 각 조 1, 2위에게만 주는 8강행 티켓을 3차전 전에 일찌감치 거머쥐었다.◆죽음의 조 우려 불식시킨 한국 "8강은 쉽지만 4강은?"다만 현재 C조 1위이기는 한데, 최종 성적이 조 1위냐 2위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현재 C조 상황은 이렇다.한국 / 2승 / 승점 6 / 골득실 +2우즈베키스탄 / 1승 1무 / 승점 4 / 골득실 +2이란 / 1무 1패 / 승점 1 / 골득실 -1중국 / 2패 / 승점 0 / 골득실 -3한국은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조 1위를, 지면 조 2위를 차지한다. 조 1위 시 상대는 D조 2위, 조 2위 시 상대는 D조 1위이다.국제 대회에서는 다수의 경우 조 1, 2위가 곧 전력 순위이다. 따라서 토너먼트에서는 형평성을 따져 각 조 1위는 다른 조 2위와, 각 조 2위는 다른 조 1위와 겨루게 한다.그런데 일부의 경우 토너먼트로 진출한 조 1, 2위가 전력 순위가 아닐 수도 있다.예컨대 강팀이 조별리그에서 졸전을 펼쳐 겨우 조 2위 턱걸이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경우가 적잖다. 이 때는 조 1위를 차지한 강팀과 조 2위를 차지한 강팀이 서로 맞붙어 '미리 보는 결승전' 같은 수식이 토너먼트 초반 경기에 붙기도 한다. 최근 월드컵 등 여러 국제 대회의 토너먼트 초반에 한두경기는 꼭 보게 되는 모습이다.그리고 토너먼트로 진출한 조 1, 2위가 전력이 대체로 비슷한 경우도 있다.바로 이번 대회 D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베트남, 북한이 이 조에 편성되면서, 다른 3개 조와 비교해 서로 실력 차이가 가장 적게 나는 팀들끼리 모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마디로 '도토리 키재기'.특히 올림픽 지역 예선이기는 하나 월드컵 진출 경험을 가진 국가가 한국, 이란, 중국 등 셋이나 되고 여기에 중앙아시아 강호인 우즈벡까지 모인 C조와 대비됐다. 객관적 전력을 따지면 C조 4팀 다음에 D조 4팀을 나열해도 무방할 정도이다.결국 한국은 D조 1위를 만나든 2위를 만나든 뭐가 더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미 언론 보도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만날 가능성 등 흥미성 이슈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는 '베트남 또는 북한' 류 제목의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북한이 2패로 조기 탈락하면서 베트남의 8강 진출 가능성에 시선을 보내는 상황이다.◆일본 없는 4강 "토너먼트 대진표 운 작용한다?"결국 김학범호의 도쿄 올림픽 도전은 '8강 상대가 누가 될 것이냐'를 '대진표 어느쪽에 갈 것이냐'로 확대해 따져볼만하다.앞서 B조의 일본이 2연패로 조기 탈락하면서, 다른 모든 팀들의 부담이 커졌다. 현재 이 대회에 걸린 올림픽 진출권은 4장이고, 여기에는 개최국 일본 몫이 1장 있다.따라서 일본이 4강에 진출할 경우, 4강 진출팀 전체가 올림픽에 진출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이 경우 4강에 진출한 팀들은 준결승전, 결승전, 3·4위전을 마치 올림픽 대비 평가전처럼 치르는 여유를 얻을 수 있었다.그러나 일본이 떨어져나가면서, 4강 진출팀들은 3/4의 확률로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준결승전 및 3·4위전에서 잇따라 패하면 탈락이다. 국제 대회를 살펴보면, 조별리그와 달리 단판 승부인 토너먼트에서는 강팀이 실수로, 불운으로, 체력적 문제와 부상 등에 따른 경기력 저하로 약팀에 지는 상황이 꽤 발생한다. 그 주인공이 한국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00% 올림픽 진출인 '일본 4강 포함' 상황과 비교하면 분명 부담이 커진다.◆현재 A조 1위 호주·2위 태국…B조 1위 시리아·2위 사우디아라비아8강 대진표는 이렇다.①A조 1위 vs B조 2위②C조 1위 vs D조 2위③B조 1위 vs A조 2위④D조 1위 vs C조 2위4강 대진표는 이렇다①승자 vs ②승자③승자 vs ④승자한국은 C조 1위가 돼 8강에 진출할 경우 4강에서 A조 1위 또는 B조 2위와 만난다.또 C조 2위가 돼 8강에 진출할 경우 4강에서 B조 1위는 A조 2위와 만난다.현재 A조는 1승 1무의 호주가 1위, 1승 1패의 태국이 2위이다. 호주는 3차전에서 바레인에 이기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비기면 조 1위 또는 2위가된다. 질 경우 조 2위부터 3개 팀이 승자승, 골득실을 따지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호주의 8강 진출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태국과 2무로 3위인 이라크가 나머지 한장의 8강 진출권을 두고 싸우게 된다. 물론 이라크는 태국을 반드시 이겨야만 8강에 진출할 수 있어 태국이 조금 더 유리하다. 아울러 바레인도 호주를 꺾으면 희박하게나마 기회가 있다.B조는 시리아가 1위, 사우디아라비아가 2위이다. 두 팀은 1승 1무로 승점 및 골득실까지 같지만, 다득점에서 시리아가 앞선다. 시리아가 4골, 사우디가 2골. 3위는 2무를 기록하고 있는 카타르이다. 사우디는 시리아와 비기고 카타르가 일본을 꺾을 경우 탈락한다. 이때 시리아와 카타르가 8강에 진출한다. 시리아는 사우디와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카타르와 일본의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8강에 간다.이들 대한민국의 4강 상대 후보 가운데, 축구팬들이 주로 성인 대표팀을 통해 받은 이미지 위주로 따지면 호주, 사우디, 카타르와 만나는 게 좀 더 껄끄러울 수 있다. 그런데 조별리그 성적만 보면 시리아가 이 대회 이변 중 하나로 꼽아도 될 정도로 조 1위로 선전하고 있어 참고할만하다. 이라크 역시 아시아 대회에서는 꾸준히 선전하고 있고, 특히 2004년 그리스 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한 점이 강렬한 이미지로 남아 있다. 이라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같은 해 오만에서 열린 AFC U-22 대회에서는 우승하기도 했다.아무튼 한국이 8강을 넘어 4강에서 만나게 될 A, B조의 1, 2위 국가는 모두 3차전을 지나야만 추려진다. 이들 국가들, 그리고 한국과 우즈벡의 경기 결과에 따라 대진표가 완성된다.각 조 마지막 경기가 진행되는 14·15·16일 사흘 간의 일정(이하 모두 한국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A조는 오늘(14일) 오후 10시 15분부터 마지막 두 경기(태국 대 이라크, 호주 대 바레인)를 진행한다.B조는 내일(15일) 오후 10시 15분부터 역시 마지막인 3차전(카타르 대 일본, 사우디 대 시리아)을 치른다. (같은 날 3시간 앞서 한국이 속한 C조도 오후 7시 15분부터 3차전 두 경기를 갖는다)베트남이 속한 D조는 가장 늦게 모레(16일) 오후 10시 15분부터 3차전 두 경기(베트남 대 북한, 요르단 대 아랍에미리트)를 일제히 갖는다.◆2018 AFC U-23 챔피언십 중국 대회 "한국 준결승전 및 3·4위전 아픈 기억"일본이 이번 대회에서 탈락하면서, 앞서 언급했듯이 준결승전에서 지고 3·4위전으로 갈 경우에 대한 부담이 당분간 이어지게 됐다.그런데 바로 직전인 2년 전 대회에서의 아픈 기억이 있다. 중국에서 열린 2018 AFC U-23 챔피언십이다.당시 한국은 D조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1위를 차지, 8강에 진출했다. 당시 D조 2위는 베트남이었는데, 호주를 3위로 밀어낸 것이라 시선을 끌었다. 당시 베트남을 박항서 감독이 지휘했다.이후 한국은 8강에서는 토너먼트 진출팀 가운데 가장 만만하다고 볼 수 있는 말레이시아를 만나 2대1로 승리했다. 그러나 4강에서는 우즈벡을 만나 1대4로 대패했다.결국 3·4위전으로 향했는데, 카타르에 0대1로 또 한번 졌다. 당시 대회 우승은 베트남을 2대1로 꺾은 우즈벡이 차지했다.다행히도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는 8강 진출을 확정한 후 직전 대회 우승팀 우즈벡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게 돼 여유를 좀 얻었다. 그러나 8강부터는 직전 대회처럼 의외의 일격을 당하거나 아깝게 분패하는 상황은 반복하지 않도록 재차 정신 무장을 해야 한다. 물론 8강과 4강 이렇게 딱 두 경기만 승리하면, 올림픽 진출권을 따내고 다시 여유 속에서 결승전에 임할 수 있다.한편, 내일 한국과 우즈벡의 축구 경기는 JTBC가 중계한다.한국의 피파랭킹은 40위, 우즈벡의 피파랭킹은 85위이다. U-23 팀 역대전적은 한국이 9승 1무 2패로 우세하다. 성인 대표팀 역대전적은 11승 4무 1패.동시간대에 같은 C조 이란 대 중국의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 조별리그 통과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대신 이란 또는 우즈벡 가운데 누가 토너먼트 대진표에서 한국 반대편으로 갈 지 주목되는 경기이다. 향후 대한민국은 이란 또는 우즈벡을 결승전에서 만날 수도 있기 때문에 축구팬들의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2020-01-14 22:11:51

대구FC 온라인몰.

대구FC 온라인몰 쇼핑, 네이버·카카오페이로 결제 가능

대구FC 온라인 몰에서 즐기는 쇼핑이 더 간편해졌다.대구는 14일 네이버 페이, 카카오 페이 등 결제 수단이 추가되고 고객 서비스(CS) 개편 등의 리뉴얼이 진행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다.가장 크게 개선된 점은 결제 수단 다양화다. 기존 카드결제만 가능하던 온라인 쇼핑몰 결제 수단이 계좌이체, 무통장 입금 등으로 늘었다. 뿐만 아니라 1월 중 네이버 페이, 카카오 페이와도 연동되어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팬이 가장 선호하는 결제 수단을 선택해 대구FC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개선 될 예정이다.고객 서비스(CS) 및 배송업무 등도 가능하다. 대구FC 온라인 쇼핑몰 및 상품과 관련하여 업무 시간 내에 코어(02-3461-0527)를 통해 문의할 경우 실시간으로 상담이 가능하며, 배송 또한 원활하게 가능하도록 개선될 예정이다.오프라인 팀스토어도 더 넓어진다. 오프라인 스토어의 경우 현재 증축 공사가 들어갔으며, 내달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전에는 더 커진 팀스토어에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유니폼 및 시즌권은 2월 중순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0-01-14 15:22:41

12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이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맹성웅이 슈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란 전 승리 맹성웅 선수 발 끝에서 시작됐다

김학범호에 이름을 올린 경북 영주출신인 맹성웅(22·FC안양·미드필더) 선수(매일신문 1월 9일자 26면)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이란전 승리의 주역이 됐다.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맹성웅 선수는 이날 기민하고 부지런한 플레이, 영리한 압박과 위치 선정으로 전반 한국이 터트린 2골 모두 맹 선수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올림픽 본선행에 청신호가 켜졌다.이번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더불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12일 태국 송클라에 위치한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맹성웅선수는 승리의 숨은 주역이었다. 그는 경기 초반 내려 앉은 이란의 수비를 과감한 슈팅과 전진으로 뚫어냈다.전반 22분 터진 이동준의 선제골은 맹성웅이 사실상 어시스트했다. 전반 초반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한 차례 이란 골문을 위협했던 그는 이번에는 영리한 인사이드 슈팅으로 이란 수비 사이를 뚫었다. 골키퍼가 막았지만 앞으로 흐른 공을 이동준이 쇄도해 마무리했다.2선에 있는 정승원과 위치를 바꾸며 이란을 혼란에 빠트렸다. 전반 35분 조규성의 추가골 장면에서는 세컨드볼을 침착하게 연결했고, 지난 시즌 안양에서 함께 뛴 파트너 조규성이 잡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김학범호가 터트린 2골 모두 맹성웅이 이끌어낸 것이다.맹성웅 선수는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승리가 꼭 필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정말 좋고,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대회에 맹성웅 선수는 다소 아쉬운 출발을 했다. 지난 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전반전을 소화한 후 교체 아웃됐다. 대신 교체 투입된 김진규는 이동준의 극적인 결승골을 도우며 주목을 받았다.맹 선수는 실망하지 않고 절치부심해 다시 한 번 선발 기회를 잡았다. 맹성웅은 "지난 경기는 부족했던 것도 있고, 공격적인 카드가 필요했었다"며 "여러 생각이 있었지만 지나간 일이고 다음 경기를 생각하고 집중하자는 마음에 경기가 잘 풀렸다. 조규성에게 어시스트를 했고 이동준 득점에 기점이 됐다. 팀에 도움이 된 것 같고, 그보다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맹 선수는 "이란이 빠르고 압박도 강했다. 중원에서 힘 있는 모습을 봤다, 하지만 원두재와 이야기하며 중앙에서 부딪히고 싸워준 덕에 팀에 힘을 보텔수 있었다"며 "8강은 확정됐지만 3차전이 남아있다. 우즈벡전 잘 마무리하고 8강을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가장 늦게 김학범호의 중원에 합류했지만 빠르게 존재감을 보여주는 맹성웅 선수는 변수를 넘어서 믿을맨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0-01-13 14:31:22

지난해 3월 1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FC, 강원FC와 내달 29일 대팍서 시즌 개막전

대구FC의 올시즌 일정이 확정됐다.대구는 2월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13일 발표된 2020시즌 K리그1 일정에 따르면 대구는 강원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르며, 첫 원정경기는 3월 7일 오후 2시 상주 시민 운동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한다. 또한 대팍의 명물인 LED나이트 라이트 쇼를 감상할 수 있는 첫 야간경기는 4월 14일 오후 8시 부산전이다. 대구는 10월 4일까지 총 33경기를 치르며, 파이널 라운드 일정은 정규라운드가 종료된 후 편성될 예정이다.개막전 상대 강원과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 대구는 강원에 통산 18승 10무 10패, 최근 9경기 8승 1무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단 한 번도 승리를 내어준 적 없다. 상대 강원의 경우 최근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임채민, 고무열, 김승대 등 핵심자원의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중이다.대구는 지난 해 홈 개막전에서 제주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둔바 있다. 내달 29일 강원과의 홈 개막전에서도 승리를 신고해 홈 개막전 '승리'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대구는 7일 동계전지훈련지인 중국 쿤밍(1군), 경상남도 남해(2군)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2020시즌 담금질에 나섰다. 내달 13일까지 전지훈련지에서 기초 체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린 뒤 전술 훈련과 조직력 강화에 나선다.

2020-01-13 14:30:56

12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이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김학범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8강 "베트남? 북한?"…일본 4강 변수는?

대한민국이 12일 이란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이날 이동준(전반 21분)과 조규성(전반 34분)이 잇따라 골을 기록했다. 이동준은 1차전 중국 전에 이어 대회 2골째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해결사로 등극했다.이에 한국은 2승으로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했다. 최소 조 2위를 확보한 것.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티켓 4장(개최국 일본 1장 포함)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모두 4개 조가 조별리그를 벌이고 있는데, 각 조당 1, 2위 이렇게 두 팀씩 8강에 오른다.이에 따라 한국은 남은 우즈벡 전을 준비하면서, 조 1위가 되느냐 2위가 되느냐 하는 경우의 수, 그에 따른 8강전 상대 경우의 수도 셈하게 됐다.◆C조 1, 2위 경우의 수한국은 C조 1위 시 D조 2위와, C조 2위 시 D조 1위와 8강에서 겨룬다.한국은 우선 이란 전에 이어질 우즈벡 대 중국의 경기(한국 시간 12일 오후 10시 15분) 결과를 따져봐야 한다.1무의 우즈벡이 1패의 중국을 이길 경우, 1승 1무로 승점 4점이 돼 한국(승점 6점)을 승점 2점 차로 뒤쫓는다.이 경우 한국은 3차전에서 우즈벡과 만나 지면 조 2위(한국 6점, 우즈벡 7점), 이기거나 비기면 조 1위가 된다.따라서 중국이 우즈벡을 상대로 비기거나 이기면 가장 좋다. 3차전에서 이란이 중국을 이길 확률이 꽤 높기 때문이다. 중국이 이란을 이길 확률은 높지 않다.물론 한국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우즈벡을 꺾는다면, 이런 경우의 수를 셈할 필요 없이 3승 전승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D조 1, 2위 경우의 수D조는 북한, 베트남, 요르단, 아랍에미리트로 구성돼 있다.대회 전까지만 해도 아랍에미리트와 요르단이 다른 조 중동팀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분류되면서, 동남아와 동북아의 두 팀, 즉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남북대결 시 늘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북한이 유력 8강 후보로 떠오른 바 있다.다만 앞서 D조 1차전 두 경기에서 베트남이 아랍에미리트와 0대0으로 비겼고, 북한은 요르단에 1대2로 패배하면서, 대회 전 쏟아졌던 다수 언론 보도의 전망은 틀릴 수도 있게 됐다.그럼에도 D조는 아직 2경기가 남아 있어 이를 속단하긴 이르다. D조는 A, B, C조와 비교해 가장 실력 차이가 적은 팀들끼리 모여 있어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혼전이 충분히 가능하다.D조의 2차전 두 경기는 13일 진행된다. 그 결과가 한국의 8강 상대 윤곽을 좀 더 드러낼 전망이다.◆일본의 4강 진출을 바랍니다?!물론 D조에서 누가 올라오더라도, C조에서 만난 이란과 곧 만날 우즈벡보다는 덜 껄끄러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심지어는 1차전 상대였던 중국과 비교하더라도 D조의 북한, 베트남, 요르단, 아랍에미리트가 더 쉬운 상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앞서 한국이 이 대회 C조에 속하며 '죽음의 조'라는 수식이 만들어졌지만, C조 조별리그를 통과하기만 한다면, 8강에서는 무조건 D조 팀을 만나게 돼 상대적으로 4강을 쉽게 노릴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행운'이다.또한 한국이 4강에 진출할 시 일본도 4강에 올라온다면, 한국을 포함해 4강 대진표에 오른 국가 전원이 올림픽 진출 확정인 점도 행운 요소로 들 수 있다.물론 일본이 4강에 오르지 못할 경우 4개 팀 가운데 3개 팀(대회 1, 2, 3위)이 올림픽 티켓을 얻는데, 이 경우에도 3/4이라는 높은 확률로 올림픽 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다만 전자(일본 4강 진출)가 후자(일본 4강 탈락)보다 한국에겐 너무나 '안정적'이다.대한민국이 4강에 진출한다고 봤을 때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렇다. 일본이 4강에 오르지 못한 가운데, 자칫 준결승에서 패배해 3, 4위전에 임하게 된 경우, 여기서마저 실력으로든 불운으로든 패배, '아깝게' 올림픽 티켓을 놓치며 올림픽 9회 연속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이 전자에서는 결코 발생하지 않지만, 후자에서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따라서 일본이 4강에 반드시 올라와주길, 그래서 올림픽 진출을 확정한 한국이 마치 올림픽 대비 평가전처럼 4강전→결승전 또는 3, 4위전을 잇따라 치르길 바라는 축구팬들의 여론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기사 등록 후 추가 내용]12일 B조에서는 일본이 시리아에 1대2로 패배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대2로 패한 데 이어 2연패이다.이에 따라 이 대회에서 배분되는 도쿄 올림픽행 티켓은 개최국 일본 제외 3장임을 감안하면, 4강에 진출하더라도 3, 4위전 패자는 올림픽행이 무산된다.◆한국이 이란·우즈벡 운명 결정C조에서는 12일 우즈벡이 중국에 2대0으로 승리, 한국의 3차전, 즉 우즈벡 전의 부담을 높였다.현재 C조 순위는 한국(승점 6점), 우즈벡(4점), 이란(1점), 중국(0점) 순이다.이에 따라 한국은 우즈벡에게 이기거나 비기면 무조건 조 1위로 8강에 간다. D조 2위와 만난다.우즈벡에 지면 조 2위로 8강에 간다. D조 1위와 만난다. 아울러 우즈벡이 조 1위가 된다. 여기에 이란과 중국의 3차전 경기 결과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결국 한국은 우즈벡 또는 이란의 조 2위, 다시 말해 우즈벡 또는 이란의 탈락을 결정하는 입장에도 놓였다.이란이 마지막 중국과의 대결에서 이길 확률이 꽤 높고, 이를 가정할 경우는 이렇다.한국이 우즈벡에 이길 경우 승점이 4점으로 같아지는 이란·우즈벡은 골득실을 따져 조 2위를 가린다. 두 팀은 앞서 1차전에서 비겼기 때문에 승자승을 가리지 못한다. 따라서 이란은 한국이 우즈벡에 최대한 많은 점수 차로 이기길 바라면서 동시에 중국에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이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즈벡은 그 반대를 바라야 한다.한국이 우즈벡과 비기거나 진다면? 이란의 탈락 확정.이란은 1차전에서 객관적 평가상 분명 전력이 아래인 우즈벡을 못 잡은 게 두고두고 아쉬운 상황이다.경우의 수만 따지면 우즈벡이 이란보다 유리하다고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란은 B조에서 조기 탈락한 일본과 함께 대회 이변 기록을 쓸 위기에 놓였다.

2020-01-12 21:21:53

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중국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정우영이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8강 진출 확정" 이란에 2대1 승리…15일 우즈벡 전

대한민국이 12일 이란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이로써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티켓 4장(개최국 일본 1장 포함)을 가리는 이번 대회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이번 대회는 모두 4개 조(각조 4개 국가)가 조별리그를 벌이고 있는데, 각 조당 1, 2위 이렇게 두 팀씩 8강에 오른다. 이에 따라 중국에 1승, 이란에 1승, 이렇게 2승(승점 6점)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한 것이다.이날 대한민국은 김학범 감독이 첫 선발 출전시킨 이동준(전반 21분)과 조규성(전반 34분)이 잇따라 골을 기록하며 전반 승리를 거의 굳혔다. 이동준은 1차전 중국 전에 이어 대회 2골째.물론 후반 9분 셰카리가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추격을 당하는 상황에도 처했지만, 김학범 감독이 공격의 핵심인 정우영과 정승원을 빼는 교체 카드를써 전열을 가다듬으며 2대1 리드를 지켰다. 후반 이란이 결정적인 기회를 잇따라 가졌지만, 이를 결국 막아냈다.한국은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만난다.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7시 15분 진행된다.한국 피파랭킹은 40위, 우즈벡 피파랭킹은 85위이다.23세 이하 대표팀 간 역대 전적은 한국이 9승 1무 2패로 우세하다.

2020-01-12 21:07:29

김진규, 김대원. 매일신문DB

[한줄뉴스] 이란 1대2 추격에 한국 후반 15분 "김진규 IN 정우영 OUT" "김대원 IN 정승원 OUT"

[한줄뉴스] 이란 1대2 추격에 한국 후반 15분 "김진규 IN 정우영 OUT" "김대원 IN 정승원 OUT"

2020-01-12 20:35:52

12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이란의 조별리그 2차전. 이란 선발출전 선수들이 경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줄뉴스] 이란 셰카리 후반 9분 만회골 "대한민국 2대1 이란"

[한줄뉴스] 이란 셰카리 후반 9분 만회골 "대한민국 2대1 이란"

2020-01-12 20:31:55

12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이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동준이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이란 전반 2대0…8강 상대 경우의 수 "베트남? 북한?"

대한민국이 12일 이란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종료 기준 2대0으로 앞서고 있다.이날 김학범 감독이 첫 선발 출전시킨 이동준(전반 21분)과 조규성(전반 34분)이 잇따라 골을 기록했다. 이동준은 1차전 중국 전에 이어 대회 2골째.C조에서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예상된 이란에 2골 차 리드를 유지, 2연승으로 8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꽤 높아진 상황이다. 한국은 2승으로 승점 6점을 모을 경우, 3차전 우즈베키스탄 전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에 진출한다.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티켓 4장(개최국 일본 1장 포함)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모두 4개 조가 조별리그를 벌이고 있는데, 각 조당 1, 2위 이렇게 두 팀씩 8강에 오른다.이에 따라 한국은 조 1위냐 2위냐의 경우의 수, 이에 따른 8강전 상대 경우의 수를 셈할 확률도 높아졌다.한국은 C조 1위 시 D조 2위와, C조 2위 시 D조 1위와 8강에서 만난다.D조에는 북한, 베트남, 요르단, 아랍에미리트가 속해 있다.앞서 대회 시작 전부터 한국의 8강 상대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냐, 아니면 늘 예상이 어려운 남북대결 상대인 북한이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바 있다. 아랍에미리트와 요르단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동팀으로 분류되면서, 동남아와 동북아의 두 팀이 유력 8강 후보로 떠오른 것.D조의 2차전 결과에 따라 이 경우의 수는 윤곽을 좀 더 명확히 드러낼 전망이다. 앞서 D조 1차전 두 경기에서 베트남이 아랍에미리트와 0대0으로 비기고, 북한은 요르단에 1대2로 패하면서, 대회 전 나왔던 언론 보도 다수의 전망은 불확실해졌다. 그럼에도 아직 2경기가 남아 있어 속단하기는 이르다. 더구나 D조는 A, B, C조와 비교해 가장 실력 차이가 적은 팀들끼리 모여 있어 혼전이 예상된다.우선 한국은 이란 전에 승리한다고 가정하더라도, 뒤에 이어질 우즈벡 대 중국의 경기 결과도 따져야 한다. 1무의 우즈벡이 1패의 중국을 이길 경우, 1승 1무로 승점 4점이 돼 한국(승점 6점)을 승점 2점 차로 뒤쫓는다. 이 경우 한국은 3차전에서 우즈벡과 만나 지면 조 2위(한국 6점, 우즈벡 7점), 이기거나 비기면 조 1위가 된다.그래서 중국이 우즈벡을 상대로 비기거나 이기면 가장 좋다. 3차전에서는 이란이 중국을 이길 확률이 꽤 높기 때문이다.

2020-01-12 20:03:02

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중국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정우영이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우영+조규성+이동준 '4-2-3-1' 대한민국 이란전 선발명단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출전을 위한 두번째 승리를 기대하는 '학범슨' 김학범호의 이란 전 선발 명단이 경기 1시간여를 앞두고 공개됐다.12일 오후 7시 15분부터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이란의 U-23 대표팀이 맞붙는다.바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2차전이다. 이 대회는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4장 티켓(개최국 일본 1장 포함)을 가린다.조별리그 이후 8강 토너먼트가 진행되는데, 바로 이 8강 진출을 위해 한국은 1승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1승(승점 3점)으로 조 1위인 한국은 1무(승점 1점)의 이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둬 C조(한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에서 가장 먼저 조기 8강행을 확정한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학범슨' 김학범 감독은 앞서 중국 전 선발명단에서 무려 7명을 교체했다.4-2-3-1 포메이션이다.선봉에 조규성이 선다.양쪽 날개로는 이동준과 정우영이 낙점됐다.이렇게 이동준-조규성-정우영이 삼각 편대를 이룬다.조규성의 뒤를 받치고 이동준과 정우영을 매개할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정승원이 나선다.수비형 미드필더 2개 자리에는 맹성웅과 원두재가 낙점됐다.수비라인은 포백이다. 김진야와 이유현이 좌우 풀백을 맡는다. 중앙 수비는 정태욱과 이상민이 담당한다.골키퍼 장갑은 중국 전과 마찬가지로 송범근이 낀다.중국 전에서 벤치에 앉았던 멤버 가운데 공격 라인에서는 조규성, 정승원이 선발 기회를 얻었고, 아울러 중국 전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됐던 이동준, 정우영도 선발로 나선다. 이동준은 중국 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바 있는 교체 카드이다.이 밖에 원두재, 정태욱, 이유현 역시 중국 전에서는 벤치를 지켰지만 이번에 수비 라인에 선발로 나선다.즉, 공격과 수비 가릴 것 없이 골고루 선발진이 바뀐 것이다.이는 중국 전에 제기된 전체적인 경기력 부재 문제를 쇄신하기 위한 김학범 감독의 결단으로 분석된다. 앞서 김학범 감독은 중국 전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 전은 맞춤 전술이었다.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큰 폭의 선수 교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를 그대로 실행했고, 7명이라는 절반이 넘는 교체 폭을 보인 것이다.'정우영 선발'이라는 제목을 붙일 수 있는 이번 선발 명단에 대해서는 '베스트 11'이자, 이란 양 측면의 빠른 돌파와 2선 침투 등에 대비한 또 한 번의 맞춤 전술로도 해석된다. 큰 폭의 변화를 준 만큼 우리 선수들에 대한 이란의 분석 역시 용이하지 못하게 만드는 효과도 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2020-01-12 18:21:40

김학범 한국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라자망갈라 대학교 운동장에서 훈련하기 앞서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이란 "3차전 상대 따지면 누가 더 유리?"

한국 대 이란의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예선 경기가 12일 오후 7시 15분(한국시간 기준)부터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에 배정된 4장(개최국 일본 1장 포함)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다.1차전(한국 중국에 1대0 승리, 이란 우즈베키스탄 1대1 무승부) 일정을 모두 마친 C조의 2차전을 앞둔 상황은 이렇다.1위 한국 승점 3점 골득실 +12위 이란 승점 1점 골득실 02위 우즈벡 승점 1점 골득실 04위 중국 승점 0점 골득실 -1앞서 '학범슨' 김학범호가 중국에 후반 추가시간 이동준의 극적인 결승골에 따라 1대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른 바 있다. 이들 기사들에는 한결 같이 공격력 부재에 대한 비판이 담겼다.그런데 1차전을 진행한 C조 4개국 면면을 살펴보면, 딱히 한국보다 나은 팀은, 정확히 말해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팀은 없다는 분석이다. 국제 대회 1차전은 이렇게 각 팀이 경기력을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한 채로 진행되는 경우가 적잖다.러시아 월드컵에서 선전한데다 성인 대표팀 기준이기는 하지만 피파랭킹을 따져도 아시아 최강인 이란은 분명 부진했다. 그렇다고 이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중앙아시아 최강이자 아시아권 대회에선 늘 이변을 연출하는 다크호스 우즈벡이 썩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도 아니었다.어찌 보면 중국이 C조 가장 약체로 구분되고, 나머지 3팀은 비슷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2장의 카드(조 1, 2위)를 두고 겨루는 형국이다.그래서 승점 3점 한국과 승점 1점 이란의 대결은 얼핏 보기에는 한국이 유리하지만, 남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따지면 한국은 까다로운 우즈벡과 싸워야 하는 반면 이란은 상대적으로 쉬운 중국을 상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란이 좀 더 유리한 구도로도 볼 수 있다.물론 한국은 오늘 축구 경기에서 이기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행 티켓을 얻는다.그러나 이란을 상대로 무승부 또는 패배를 거둔다면, 3시간 뒤인 한국시간 기준 오후 10시 15분 우즈벡 대 중국의 경기 결과를 감안해 경우의 수를 셈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한국이 이란을 상대로 승리 또는 무승부는 거둔다고 가정한 후, 아무래도 중국이 선전해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가령 한국이 이란과 비겨 1승 1무가 되고, 우즈벡이 중국에 이겨 1승 1무로 동률이 되는 상황보다는, 3차전에서 이란에게 질 확률이 높은 중국이 우즈벡을 괴롭혀 뜻밖의 1승을 거두는 게 한국에 오히려 유리하다는 얘기다.중국이 우즈벡과 비기더라도 한국에게는 좋은 경우의 수이다. 한국이 이란에 이기거나(승점 6점) 비기거나(승점 4점) 지더라도(승점 3점), 한국이 3차전에서 상대할 우즈벡은 2무로 승점 2점, 즉 한국보다 승점이 무조건 낮은 상황이 발생한다.한편, 한국 피파랭킹은 40위, 이란 피파랭킹은 33위이다. U-23 대표팀 역대전적은 한국이 이란에 5승 1무 2패로 우세하다. 성인 대표팀 역대전적은 한국이 이란에 9승 9무 13패로 열세인 것과 대비된다.이날 경기 중계 방송은 JTBC가 맡는다.

2020-01-12 16:42:10

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중국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동준이 후반 추가 시간에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에 진땀승 김학범호 "이란전 베스트11 새로 짠다"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베스트 11 대변화를 앞세워 '난적' 이란을 상대로 8강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지난 9일 중국과 1차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득점을 못 하며 무승부의 위기에 빠졌던 김학범호는 후반 초반 교체로 투입된 지난해 K리그2 최우수선수(MVP) 이동준(부산)이 후반 추가시간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넣어 1-0으로 승리했다.승점 3을 챙긴 한국은 1차전에서 1-1로 비긴 이란, 우즈베키스탄(이상 승점 1)을 따돌리고 조 1위로 올라섰다.첫 경기의 부담감을 극장골로 떨쳐낸 김학범호의 다음 목표는 '난적' 이란을 꺾고 이번 대회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다.김학범호는 12일 오후 7시 15분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중국에 승리했지만 경기 내내 잔 실수와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을 남긴 김학범호는 이란전에 대변화를 예고했다.김학범 감독은 중국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전은 맞춤 전술이었다. 이란과 2차전에는 큰 폭의 선수 교체를 할 예정"이라며 "첫 경기라 선수들이 힘들어했다. 승점 3을 따낸 것에 만족한다. 다음 경기에는 문제점을 보완해서 나서겠다"고 말했다.중국의 전술에 맞춰 선수들을 구성한 김 감독은 이란전 역시 '맞춤 전술'로 대대적인 선수 교체카드를 내세울 전망이다.이란은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에서 뛰어난 스피드와 패스 호흡을 보여줬지만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무승부에 그쳤다.하지만 이란의 좌우 날개를 맡은 알리 쇼자에이와 알라흐야르 사이야드마네쉬의 돌파는 위력적이었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드는 사이야드마네쉬의 빠른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 능력은 태극전사 수비진이 경계해야만 한다.또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힘겹게 동점골을 터트린 레자 데흐가니의 2선 침투도 위협적이다.한국은 U-23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이란에 5승 1무 2패로 앞서고 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만나 2-0으로 완승했던 이란을 상대로 1년 5개월 만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1차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오세훈 대신 조규성(안양)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공산이 크다.조규성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간을 찾아 들어가 침투 패스를 받아 골로 마무리 짓는 스타일이다. 지난 시즌 K리그2 무대에서 33경기 동안 14골 4도움을 따낸 골잡이다.여기에 대구FC 공격의 핵심이었던 정승원도 언제든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1차전 교체 출전으로 체력을 아낀 결승골의 주인공 이동준과 결승골을 배달한 김진규(부산)도 이란전에서 대표팀을 견인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20-01-10 14:39:40

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중국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동준(맨 앞)이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준 극장골' 김학범호, 중국에 1대0 승

대한민국이 9일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2020 AFC U-23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중국에 1대0으로 승리했다.후반 47분, 그러니까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둔 후반 추가시간에 이동준이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그런데 3시간 앞서 같은 C조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이 1대1로 비기면서, 한국은 C조 1위로 올라섰다.한국이 승점 3점으로 1위, 이란과 우즈벡은 승점 1점으로 공동 2위, 그리고 중국이 승점 0점으로 4위이다.누구도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예상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 '죽음의 C조'에서 한국은 유리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경기 내용은 논외로 하고, 결과만 따지면, 한국은 네 팀 가운데 첫 단추를 가장 잘 끼웠다. 남은 두 경기에 대한 부담이 나머지 세 팀에 비해선 적다는 얘기다.대한민국의 향후 C조 조별리그 일정은 이렇다. 모두 한국 시간 기준.한국 대 이란 경기가 12일 오후 7시 15분,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15일 오후 7시 15분에 진행된다.▶C조가 죽음의 조라는 평가는 이날 C조에서 벌어진 2경기 결과로 분명해졌다는 평가다.중동 강호 이란과 중앙아시아 강호 우즈벡이 1대1로 대등한 결과를 도출했고, 동북아시아에서는 상대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보였던 한국이 중국에 진땀승을 거둔 게 그 방증이다. 결국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노력과 행운이 결합된 한 골을 얻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는 이란과 우즈벡은 서로 나누지 못한 결과다.이는 분명한 한국의 성과다.그런데 한국은 앞으로 좀 더 강한 이란과 꽤 껄그러운 우즈벡을 차례로 상대해야 한다. C조에서는 중국이 그나마 상대하기 쉬운 상대였다는 평가도 가능한 상황.이 역시 분명히 한국 앞에 닥친 위기이다.사실 모든 국제 대회의 첫 경기에서는 이변이 꽤 발생한다. 그러나 두번째 경기부터는 꽤 적응한 상태로 각 팀이 맞붙는다. 적응도 실력이다. 축구팬들로써는 이날 답답한 경기를 보여준 한국이 두번째 경기인 이란 전부터는 전력을 정상적으로 끌어올리기를 바랄 뿐이고, 세번째 우즈벡 전은 '경우의 수'를 셈하는 일 없이 경기하길 또한 바랄 뿐이다.C조를 계속 죽음의 조로 수식할 지, 아니면 이번 중국전 승리를 모멘텀으로 전력을 대폭 끌어올릴 지는 이제부터 김학범 감독과 스태프 및 선수들의 역량에 달렸다.

2020-01-10 00:11:36

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중국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학범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대한민국 중국 1대0 이동준 극적 결승골 "후반 추가시간 승리 결정 예감"

[속보] 대한민국 중국 1대0 이동준 극적 결승골[속보] 대한민국 중국 1대0 이동준 극적 결승골 "후반 추가시간 승리 결정 예감"

2020-01-10 00:06:05

2020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A, B, C, D조 현황. 대한축구협회

한국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2020년 도쿄 올림픽 축구 예선 "죽음의 C조?"

한국과 중국 축구 U-23 남자 대표팀이 9일 저녁 경기를 갖는다.2020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첫 경기인데, 이 대회는 올해 도쿄 올림픽 출전권(개최국 일본 외 아시아 3장)도 배분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시선이 쏠린다.'학범슨'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초유의 세계 최다 9회 연속 올림픽 출전 기록을 달성할 지에 관심이 향한다.그런데 조별리그 통과부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모두 한 조당 4개팀씩, 4개 조(A, B, C, D)에서 총 16개 국가가 겨룬다.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대회 최종 우승-준우승-3위 팀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다.그런데 올림픽 개최국 일본은 어떤 성적을 거둬도 자동 출전한다. 따라서 일본이 5위 이하를 거둘 경우 1, 2, 3위가 올림픽에 진출한다. 일본이 1, 2, 3위 중 하나를 차지한다면 4위도 올림픽에 진출한다.각 조 현황은 다음과 같다.A조태국이라크호주바레인B조카타르일본사우디아라비아시리아C조우즈베키스탄한국중국이란D조베트남북한요르단아랍에미리트각 조 시드국이 눈길을 끈다. 흔히 아시아 5강으로 꼽히는 한국,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가운데 단 한 국가도 포함돼 있지 않아서다.태국은 이 대회 개최국이라서,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은 지난 대회 1, 2, 3위 국가라서 시드 배치를 받았다.태국을 제외하면 신흥 강호 카타르, 중앙아시아 최강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최근 동남아를 제패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시드 배치를 받은 것에 고개가 끄덕여진다.결국 A조의 호주와 이라크가 조편성 운이 좋다는 분석이다. 태국과 바레인의 탈락 확률이 높게 점쳐진다. 물론 앞서 태국이 바레인을 5대0으로 대파하긴 했지만, 약팀끼리의 승부였기 때문에 이후 경기 결과에 무게가 실린다.B조는 여유로운 일본,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럼에도 중동의 강호는 분명한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곧잘 이기는 다크호스 카타르가 포함돼 있어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대회 꼴찌를 해도 올림픽 출전이 보장된 일본이 탈락하는 시나리오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는 희망해 볼만 하다.C조는 각 조 가운데 유일하게 4개 팀 모두 8강 진출을 염두에 둘 수 있다. 이미 여러 언론 보도에서 '죽음의 조 '라는 수식을 붙이고 있다. 물론 성인 대표팀에 적용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피파랭킹이나 월드컵 성적 등을 따지면, 이란(피파랭킹 33위)과 한국(피파랭킹 40위)의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하다. 그러나 중국(피파랭킹 75위)과 우즈베키스탄(피파랭킹 85위)은 아시아권 대회에서 늘 변수가 돼 왔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이 한국을 괴롭힌 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중국도 한국이 한골차 정도로 겨우 이기거나 비기는 경우가 적잖다.D조는 나머지 3조와 비교해 각 팀의 네임밸류가 가장 떨어진다. 베트남이 최근 상승세이지만, 동남아를 벗어나면 얘기가 달라진다. 아랍에미리트는 예전만 못하고, 요르단은 중동 국가들 가운데 전력이 중간쯤 된다. 여기에 도깨비 같은 팀 북한까지. 네 팀 모두 해볼만하다는 얘기가 된다. 다만 개최지가 동남아인 태국인 점이 역시 동남아 국가인 베트남에 좀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한편, 한국의 도쿄 올림픽 출전을 타진하는 중국과의 오늘 축구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10시 15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JTBC에서 중계한다.남자 U-23 대표팀 간 역대 전적은 14전 10승 3무 1패이다.공한증(중국 축구가 한국에 이기지 못하는 증세)이 2012년 깨진 바 있다. 그해 12월 8일 중국 우한에서 진행된 친선경기에서 1대2로 패배했다.이어 그해 12월 11일 중국 헤페이에서 진행된 친선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고, 2014년 11월 14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U-21 4개국 친선대회에서 1대1 무승부, 2015년 11월 15일 역시 우한에서 겨룬 친선대회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한편, 같은 날 이란 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3시간 앞선 오후 7시 15분(한국시간)부터 진행돼 축구팬들의 시선이 향할 전망이다.오늘 중국과의 경기에 이은 대한민국의 향후 C조 조별리그 일정은 이렇다. 모두 한국 시간 기준.한국 대 이란 경기가 12일 오후 7시 15분,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15일 오후 7시 15분에 진행된다.

2020-01-09 16:31:14

출처: 김다솔 선수 인스타그램

'코치 뒷담화 논란' 김다솔 결국 사과·게시물 삭제

프로축구 수원삼성의 골키퍼 김다솔이 전지훈련에 오르기 전 아내의 응원 편지를 공개했다가 팀 내 코치와 불화 논란을 빚었다.8일 오전 김다솔은 아랍에미리트(UAE) 전지훈련 출국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편지의 내용에는 김봉수 수원삼성 골키퍼 코치를 비하하는 의도의 말이 담겨있어 논란이 됐다. 김다솔의 아내는 편지에 "시즌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봉수랑 으르렁대는 게 영 찝찝하기도 하고, 올해만 잘 버티고 내년에는 삼성이든 어디든 봉수랑 갈라서면 좋겠다"고 적었다.이에 일부 축구 팬들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편지를 공개한 김다솔의 행동을 지적했고, 김다솔은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어 김다솔은 사과문을 통해 김봉수 코치와 축구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경솔하게 올린 SNS 게시물로 인해 김봉수 코치님과 수원을 사랑하시는 많은 서포터스 여러분, 그리고 축구 팬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며 "저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한편 2010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김다솔은 이후 대전 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를 거쳐 지난해 수원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0-01-08 15:12:44

맹성웅 U-22 축구 대표팀 선수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주 출신 맹성웅, 김학범호 허리 책임진다

경북 영주출신인 맹성웅(22·FC안양·미드필더) 선수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학범호에 이름을 올렸다.8일부터 26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올림픽 대표팀)은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하는 대회이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3위안에 포함되면 도쿄올림픽에 출전권을 얻게된다.한국팀은 9일 태국 송클라에서 중국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 대회에 맹 선수는 미드필더로 출전하게 된다.맹 선수가 김학범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그의 기민하고 부지런한 플레이, 엄청난 기동력, 영리한 위치 선정을 통한 차단 플레이 등이 그를 주목 받게 했다.축구 선수 출신이자 대한축구협회 1급 심판과 전국 초중고 리그 감독관인 아버지 맹진호(영주시청 근무)씨에게 어릴 때부터 기본기를 익힌 맹군은 고비 때마다 힘든 훈련을 소화해내며 충실하게 훈련을 받았고 어린 나이(초교 5년)에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면서 외로움을 극복하며 열심히 훈련을 집중, 탄탄한 체력과 기술을 연마했다.맹 선수는 영주 남부초등학교 3학년때 생활체육 전국한마음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축구선수로 두각을 나타냈다.영주에서 유일하게 학원축구가 있는 풍기초와 서울 잠원초교를 옮겨 다니며 기술과 기초를 다졌고 축구 명문교인 서울 보인중과 배재고, 영남대를 거쳐 2019년 K리그2 FC안양에 입단했다.이 후 K리그2 경기를 체크하던 김학범 감독의 눈에 든 맹 선수는 지난해 5월 1차 국내 훈련에 호출됐고 9월 안양과의 연습경기에서 다시 그를 주목한 김 감독은 10월 소집 명단에 포함, 두바이컵에 출전시켰다. 이후 지난해 12월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최종 포함시켰다. 맹 선수의 축구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분기점이 된것은 지난해 10월 열린 우즈벡과의 친선 경기에서 였다. 그는 당시 뛰어난 실력을 발휘, 한국 축구계의 샛별로 주목받았다.맹성웅 선수는 "주어진 역활에 충실하겠다.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1-08 14: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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