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보험

 

코로나 사태 진정 안되면 환율 안정 '백약이 무효'

20일 원·달러 환율이 엿새간의 폭등세를 멈추고 40원 가까이 급락하면서 전날 폭등분(40.0원)을 되돌렸다. 전날 밤 한미 간 통화 스와프 합의로 대규모 달러 공급 유동성이 확보됐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다소 안정된 것이다.하지만 외환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며 투자자와 수출입기업 등은 환율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9.2원 내린 달러당 1,246.5원에 장을 마감했다.환율은 32원 급락한 1,253.7원에서 출발점으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 장중 한때 47.7원 내린 1,238.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이처럼 환율이 폭등 행진을 멈추고 급락한 것은 전날 밤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600억 달러(약 77조원) 규모의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덕분으로 풀이된다.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까지)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체결한 규모의 두 배다.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금융위기 때보다도 큰 규모이기 때문에 이번 통화스와프 체결은 적지 않은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면서 "다만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 중이어서 금융시장 변동성은 여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키움증권은 이날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경험과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로 미뤄 변동성 확대가 불기피하다는 지적이다.김유미 연구원은 "원화 강세가 지속하기 위해서는 달러 강세가 제한되면서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야 한다"면서 "현재는 미국과 유로존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른 경기 침체 및 신용 리스크에 대한 불안도 여전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2008년 통화스와프 체결 당시에도 효과는 며칠에 그쳤으며, 달러 강세와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자 11월 중순경 원·달러 환율은 다시 전 고점을 돌파하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결국 환율 안정을 위해서는 코로나19의 진정 여부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미국 내 부실 자산 신용 리스크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안이 나오기 전까지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2020-03-20 17:43:27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연합뉴스

600억 달러 규모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국제 유가전쟁 등의 영향으로 외환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앞서 제기된 한국과 미국 간 통화 스와프(교환) 협정이 결국 한국시간으로 19일 저녁 체결됐다.한국은행에 따르면 규모는 600억 달러이며, 협정 기간은 최소 6개월로 2020년 9월 19일까지이다.600억 달러는 오늘 환율로 환산하면 한국돈으로 76조8000억원이다.한국과 미국이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하면, 양국은 필요 시 자국 통화를 상대 측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올 수 있다. 미국 달러가 필요할 때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현재 캐나다, 영국, 유럽(ECB), 일본, 스위스 등 6개국 중앙은행과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 중이다.한국은행은 "통화 스와프로 조달한 미국 달러를 곧장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최근 달러화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환율 급상승 흐름에 바로 효과를 내는 처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원 달러 환율은 한 달 전인 2월 19일 1190.00원에서 3월 19일 1280.00원으로 90원 올라 있다.아울러 최근 연일 하락세인 증권시장 역시 당장 내일부터 어떤 영향을 받을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향한다.▶앞서 한국은 미국과 세계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30일 통화 스와프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이명박 정부, 미국은 조지 워커 부시 행정부였으며, 300억 달러 규모로 맺었다.이번에는 그 2배 규모 통화 스와프가 이뤄진 것.그런데 이때 미국은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과 싱가포르 등 총 14개국과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은 바 있다.미국은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다자 스와프 협정 체결을 시도하는 모습이다.미 연준은 이날 한국과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하면서 브라질, 싱가포르를 비롯해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와도, 이렇게 총 9개국과 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0-03-19 22:07:42

19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경제 지수를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 오른 1285.7원에 마감했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3.56포인트 내린 1457.64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증권 전문가들..."묻지마 저점 매수 경계해야"

주가 폭락에 따라 저가 매수를 노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우량주를 중심으로 적극 매수에 나서는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이 잇따라 경고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글로벌 주요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쏟아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 급락이 계속되는데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도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탓이다.금융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예상할 수 없는 수준까지 진행되면 언제 주식시장이 회복세로 전환할지 가늠할 수 없다"며 "성급하게 판단하기보다는 최대한 현찰을 보유하고 사태를 관망하다 상승장으로 돌아서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현재 증권가에서 나온 최악의 시나리오는 코스피 지수가 1100까지 급락하는 것이다. SK증권은 과거 금융위기 당시 코스피가 2000에서 1100까지 떨어졌다는 점을 그 근거로 최근 이런 분석을 내놓은바 있다.당초 시장을 크게 비관적으로 보지 않았던 금융사들마저 이제는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경험하지 못한 경제지표를 경험할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팬데믹 발 경기 침체폭을 가늠하기 어렵다. 코로나19로 인한 실물충격이 얼마나 지속될지가 정책보다 더욱 중요한 변수이며, 이는 미국과 유럽내 확진자 흐름에 달려있다"고 했다.이진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은 '정상시장'의 영역을 벗어나고 있다"면서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등 다른 자산에서도 시장이 자율적인 가격 조성 기능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민감도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한 증권사 PB담당자는 "무모한 투자는 안 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회복세를 확인한 뒤 신중한 대응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0-03-19 17:22:56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2만 포인트 아래로 떨어지고, 4~5%대 낙폭을 기록한 유럽 주요국 등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1,500선이 무너지며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6.79내린 428.35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00원오른 1,285.7원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진짜 바닥일까…" 폭락장에 힘겨운 개미들 '한숨만'

올 초 주당 5천400원에 한 기업의 주식을 4천만원치를 매입했던 A(37)씨는 요즘 닷새째 밤잠을 설치고 있다. 1월 중순까지만 해도 한 때 주당 6천원을 넘어서면서 '손에 돈 좀 쥐겠구나' 생각했던 것도 잠시, 이후 주가가 완만한 내림세를 보이더니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급격한 추락세를 보이며 투자금이 반토막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A씨는 "19일 오전만 해도 주당 3천원대를 넘기고 있어 그냥 코로나19가 끝난 뒤 경제가 회복할 때까지 버텨보자고 생각했는데, 오후 들어 코스피가 1500선이 무너지자 생각이 달라지더라"면서 "2천만원은 여윳돈이지만 2천만원은 대출받은 돈이라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주식창만 쳐다보고 있다. 지금이라도 손절하고 남은 자금이라도 회수해야 할지 한숨만 나온다"고 했다.주식시장 폭락이 계속되면서 저가 매수 기회라며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던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1600선에서 저점이 형성될 것이라는 일부 증권사들의 예측과 달리 연일 주가가 바닥을 모른채 내리꽂히고 있는 탓이다. 급기야 19일 장중 1450대까지 후퇴하자 어디까지 추락할지 알수 없다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지난달 초 새로운 사업을 위해 5천만원 대출을 받았던 B(46)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을 벌이기가 조심스러운 상황이 되자 3월 초 이 돈을 전부 주식시장에 투자했다 혼쭐이 나고 있다.B씨는 "한동안 주식을 그만뒀었는데 괜히 목돈을 쥐고 있다보니 욕심이 나서 주식에 '몰빵'했다가 이틀 만에 14% 손실을 보고 손털었다"며 "지금 주식시세를 보니 그때라도 매도하고 나온게 천만다행이다 싶다"고 혀를 내둘렀다.연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팔자'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국내 주식시장을 떠받친 것은 개미들의 저가 매수였다. 그러나 지금처럼 대내외 경제 상황이 한 치 앞도 전망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자칫 쪽박을 찰 위험성도 적잖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특히 빚을 내 주식투자에 뛰어든 이들의 경우도 많아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 또 다른 위협 요소가 될수 있다.각종 주식투자·재태크 카페에는 "바닥이 어디일까", "손실을 감수하고 손절해야 하나", "버티고 있으면 언젠가는 반등할까"는 등의 답답한 속내를 털어놓는 개미투자자자들의 사연이 끊이지 않고 있다.실제 한동안 급증해 지난달 20일 10조5000억원을 넘어선 뒤 10조대에서 오락가락하던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잔고'는 최근 급감세를 보이고 있다.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으로, 결국 개미 투자의 상당액이 '빌린 돈'이라는 의미이다.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17일 기준 8조5천422억원으로 지난 12일(10조260억원)과 비교해 3거래일 만에 1조5천억원가량 감소했다.현재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작년 9월 6일(8조5천171억원)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그만큼 주가 상승 혹은 반등 기대감이 사라졌다는 방증이다.

2020-03-19 16:43:34

손태승, 조용병, 조현준, 조현상. 매일신문DB

국민연금, 우리금융 손태승·신한금융 조용병·효성 조현준 조현상 선임 반대

국민연금기금이 19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사내이사,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사내이사, 조현준 및 조현상 효성 사내이사 선임을 반대했다.이날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오용석)는 제7차 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지주 사내이사 선임 건(조용병)에 대해서는 기업가치 훼손과 주주 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보고 '반대'하기로 했다.우리금융지주 사내이사 선임 건(손태승)에 대해서도 기업가치 훼손 내지는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보고 '반대' 결정을 내렸다.효성 사내이사 선임 건(조현준)의 경우 기업가치 훼손 이력,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감시 의무 소홀, 과도한 겸임 등의 판단을 고려혀 '반대'하고, 효성 사내이사 선임 건(조현상)에 대해서도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감시 의무 소홀, 과도한 겸임이라는 판단에 따라 '반대' 결정을 밝혔다.손태승(나이 62세)은 2018년 12월부터 우리금융그룹 회장으로 있다.조용병(나이 64세)은 2017년 3월부터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으로 있다.조현준(나이 53세)은 2017년부터 효성 회장으로, 동생인 조현상(나이 50세)은 2017년부터 효성 사장과 전략본부장 등으로 있다.

2020-03-19 16:39:02

대구 및 경북 일부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지난 15일 오후 중구 서문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썰렁한 모습이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빚 쌓였는데 또 대출?"…'벼랑끝' 자영업자들의 눈물

#지난 1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막창 음식점을 연 A(47)씨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 이후 연일 추락하는 매출에 대출금 이자, 임차료·인건비 등 고정비용을 해결하지 못해 앞이 막막한 처지다.그는 "31번 확진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하루 매출이 120만~130만원에 이를만큼 장사가 꽤 잘됐는데, 지금은 하루 20만원 벌기도 힘들다"면서 "수입이 워낙 줄다보니 아이들 2명 키울 생활비도 없어 마이너스 통장을 쓰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그는 추가 대출도 생각해보고 있지만 업력이 고작 2개월 남짓으로 짧아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시행되는 코로나19 특례보증 경우 대부분 상당 기간의 매출 감소분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A씨는 "당장 대출이자도 못낼 판국인데 또 다시 대출을 내준다 해도 감당이 안될것 같다. 이 위기를 어떻게 넘겨야 할지 모르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빚을 내 겨우 버티는 막다른 길로 내몰리고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 공기관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는 보증서를 발급받아 정부에서 지원하는 저리 대출을 받기 위한 이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18일 소상공인공단 대구북부센터에서 만난 B(56)씨는 "오후 2시에 받은 번호표가 606번인데 이제 190번대 상담을 하고 있다더라"면서 "오늘 중에 상담을 못받으면 내일 또 다시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는데 상담을 받을수나 있는건지 답답하다"고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정부가 연쇄 도산으로 이어지는 경제 위기를 막기 위해 갖가지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대출이라도 받아 이 위기를 버텨야하는 소상공인들 입장에서는 여전히 불안하고 막막하기만 하다.정부 대책과 실제 현장이 동떨어지는 경우도 있다.동성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C(42)씨는 "대출 할부금을 유예해준다는 소식에 은행 상담을 하러 들렀더니 정작 은행에서는 '전달받은게 없다'고만 하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가계빚이 최고치로 뛰어오른 상황에서 당장 빚으로 잠시 영업을 이어간다해도 언제 한계치에 다다를지 걱정이 아닐수 없다.중소기업 대표 D(52)씨는 지난달 말 7천만원 대출을 받아 이미 다 소진했다. 그는 "대출금으로는 적자를 메우는데도 부족한 수준"이라며 "정부 지원이 대출에만 지중돼 많은 소상공인들이 빚쟁이가 되고 있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우리 경제 전체가 무너져 내릴수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0-03-18 16:44:55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4.86% 급락…10년만에 1600 붕괴

코스피가 18일 또다시 5% 가까이 급락해 1,600선도 무너져 내렸다. 종가 기준 지수가 1,6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0년 5월 26일(1,582.12) 이후 9년 10개월 만의 일이다.각국 정부가 앞다퉈 경기 부양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장의 공포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24포인트(4.86%,p) 내린 1,591.20으로 장을 마감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68p(0.82%) 오른 1,686.12로 상승 개장했지만 오후 들어 급격한 낙폭을 보였다.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오후에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우지수 선물과 나스닥지수 선물이 장중 하한가를 기록한 탓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날 코스닥지수도 500선이 무너지면서 전 거래일보다 29.59p(5.75%) 내린 485.14로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2013년 12월 19일(484.17) 이후 6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2020-03-18 16:42:23

17일 대구 중구 대신지하상가 일부 상점들의 문이 닫혀 있다. 우태욱 기자

특례보증 4천억원 추가…자영업·소상공인 대출 '숨통'

대구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18일 4천억원의 코로나19 특례보증 재원을 추가로 확보, 코로나 피해로 대출을 신청하는 지역 자영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이번 추가 특례보증 자금은 17일 국회를 통과한 11조7천억원의 '코로나 추경' 가운데 대구경북 몫으로 추가된 1조원 중 일부와 대구시 재원을 더한 것이다.신용보증기금도 조만간 추경 자금을 활용한 대구지역 특례보증 지원에 나설 계획이어서 피해 소상공인 등의 대출자금 고갈 우려를 씻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대구신보는 "정부 지원을 받아 특례보증 약 3천500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대구시가 자체로 특별보증 500억원을 지원해 모두 4천억원 추가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현재 4주 이상 걸리는 보증서 발급 기간을 2주 이내로 단축시키고자 지난 9일부터 상담·접수 업무를 은행에 위탁하고, 보증심사업무는 대구신보가 맡는 등 역할 분담을 통해 하루 300건에 불과한 보증발급 건수를 600~700건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대구신보는 이외에도 보증 지원 시간을 최소화고자 신속지원제도(Fast Track) 시행과 특별비상지원체제를 가동, ▷보증심사기준 대폭 완화 ▷보증심사서류 간소화 ▷업력 6개월이상 기업 현장조사 생략 등의 대책을 시행 중이다.대구신보는 지난 12일 기준 모두 6천605건의 특례보증 접수 건수 증 2천202건을 발급해 전국 최다 신청과 최다 발급 실적을 보이고 있다.이찬희 대구신보 이사장은 "현재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보증 자금이 일찍 소진되지 않을까, 적기에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이다"면서 "자금이 급한 소상공인들이 제때 대출을 받을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3-18 16:14:16

17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개장한 뉴욕증시는 이 시각 현재 다우지수가 전일 대비 1.88% 오른 20567.99를, 나스닥지수가 전일 대비 2.46% 오른 7074.21을 기록 중이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2.10% 오른 2436.23을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 증권

[속보] 뉴욕증시 오늘은 반등 "다우 +1.88%, 나스닥 +2.46%"

이틀 연속 개장 직후 '서킷 브레이커' 발동 사태는 다행히 나오지 않았다.17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개장한 뉴욕증시는 이 시각 현재 다우지수가 전일 대비 1.88% 오른 20567.99를, 나스닥지수가 전일 대비 2.46% 오른 7074.21을 기록 중이다.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2.10% 오른 2436.23을 나타내고 있다.

2020-03-17 22:46:27

17일 코스피가 또다시 2.5% 가까이 하락해 1,670대까지 추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42포인트 내린 1,672.44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스피, 6거래일째 '주르륵'…금값도 1500달러 아래로

코스피가 하염없이 추락하고 있다. 17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47%(42.42포인트) 하락해 1672.44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1년 10월 5일 1,666.52까지 하락한 이후 8년 5개월여 만에 가장 낮다.16일 한국은행과 15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큰 폭의 금리 인하로 글로벌 공조에 나섰지만 투자자들은 코로나19의 공포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지난 5일 2,085.26을 찍은 뒤 10일 잠시 0.42% 반등한 것을 제외하고는 연일 2.5~4.19%에 달하는 큰 폭의 폭락세다.이승훈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인 통화·재정정책 공조가 시작된 후에도 남아있는 위험을 불식시키기 위해 CP 및 회사채 시장 안정화 방안과 추가 재정정책 등이 논의될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의 경기충격 원인이 코로나19로 인한 것인만큼 바이러스 확산과 신규 확진자수 증가세 진정이 수반돼야 경제가 정상화할 것"이라고 봤다.글로벌 금융시장이 휘청이면서 환율도 급등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이나 급등해 달러당 1,243.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 종가가 1,24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0년 6월 11일(1246.1원) 이후 약 10년 만의 일이다.국제유가는 연일 폭락 중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9.6%(3.03달러) 하락한 28.70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배럴당 30달러 선이 붕괴했다. 코로나19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원유 전쟁' 여파다.코로나19로 글로벌 증시 폭락이 이어지자 최고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던 금값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안전자산도 믿을 수 없다'는 기조가 확산되면서 금을 팔아 현찰화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탓이다.금 가격은 16일(현지시간) 국제금시장에서 트라이온스(31.1g)당 1,485.90달러에 마감됐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한동안 강세를 보이던 금 가격이 트라이온스당 1,5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2020-03-17 17:06:16

DGB대구은행이 젊은층의 소비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똑디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 자체 캐릭터 ‘똑디 체크카드’ 출시

DGB대구은행이 카페와 영화, 편의점 등에서 특화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똑디 체크카드'를 내놨다.'똑디'는 DGB대구은행의 지난해 하반기 리뉴얼해 선보인 DGB대구은행의 스마트 캐릭터 '단디, 똑디, 우디' 중 하나다.똑디 체크카드는 젊은 소비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카페(스타벅스, 이디야) ▷영화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편의점(CU, GS25) ▷올리브영, 다이소 ▷휴대폰요금자동이체 등에서 캐시백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은 물론, IMBANK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발급 가능하다.오는 6월 30일까지 발급 수수료가 면제되며, 4월30일까지 발급 후 10만원 이상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20명 추첨)을 추첨해 증정한다.

2020-03-17 16:27:42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폭락세를 보이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한 트레이더가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뉴욕증시 폭락 "또 서킷브레이커"

3월 3주 시작과 함께 미국 뉴욕증시가 또 멈춰섰다.16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증시 개장 직후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가 전날 대비 8.14% 하락했고, 이 같은 폭락장 출발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서킷브레이커는 주가 급등락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15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제도이다. 뉴욕증시 전반을 반영하는 지표인 셈인 S&P 500 지수 기준 7% 이상 급락하면 발동된다.서킷브레이커는 지난 9일과 12일에 이어 오늘까지 올해 3번째로 가동됐다.전날인 15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1%포인트 긴급 인하해 0.00~0.25%, 즉 '제로금리'로 만들었지만, 이게 시장에 전혀 먹혀들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2020-03-16 22:43:27

대구·경산‧청도‧봉화,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 경산‧청도‧봉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약 6개월간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한다고 16일 밝혔다.우체국예금 타행계좌 송금과 통장재발행 수수료 면제, 우체국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의 지원을 함께 실시한다.구호우편물 무료배송은 올 9월까지 시행된다.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의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물품을 우체국에서 무료로 배송해 준다.구호우편물을 보내고자 하는 개인 또는 단체 등은 구호우편물을 구호기관으로 보내고, 구호기관에서 우체국에 접수하면 된다.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우체국예금 가입 고객은 올해 9월까지 타행계좌 송금과 통장재발행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우체국보험 가입 고객은 5월말까지 재해증명서와 함께 납입 유예 신청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오는 9월까지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유예된 우체국 보험료와 대출이자는 올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2020-03-16 17:36:56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제공

[속보] "0.75%" 한국은행 임시 금통위 기준 금리 인하

한국은행이 16일 오후 4시 30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기존 1.25%에서 0.5%포인트 내린 0.75%이다.내일인 17일부터 바로 적용된다.지난 2월 27일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 바 있는 한국은행은, 그러나 어제인 15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 사실상 '제로금리' 수준으로 만들면서 금리 인하 흐름에 가세했다.한국은행은 이번에 11년여만에 임시 금통위를 열었다. 앞서 2001년 9월 19일 0.5%포인트, 2008년 10월 27일 0.75%포인트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0.75%는 사상 첫 0%대 기준금리 책정 사례이기도 하다.국내 기준금리는 2015년 3월 12일 기존 2.00%에서 1.75%로 '사상 첫 1%대'로 떨어진 후 5년 간 1%대를 유지해왔다. 이어 다시 0%대로 내려간 것이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6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국민들에게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2020-03-16 16:49:43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제공

[속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간담회 "오후 6시 유튜브 생중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긴급 간담회를 16일 오후 6시에 개최하고, 이게 유튜브로 생중계된다.이는 오후 4시 30분 기준금리 인하 관련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개최 후 결과를 먼저 발표하고, 이에 대해 국민들에게 설명을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03-16 16:22:16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속보] 한국은행 "오후 4시30분 임시 금통위"…금리 0.5%p 인하 전망

한국은행이 16일 오후 4시 30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증권시장 마감 후 이뤄지는 것으로, 기준금리 인하 관련 결정을 밝힐 지 주목된다.앞서 하루 전인 15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 '제로금리' 수준으로 만든 바 있다.미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했다.대한민국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지난 2월 27일 1.25%로 동결한 바 있다.

2020-03-16 16:01:25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한 뒤 연준을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제로(0%)' 수준으로 인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5일(현지시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0%)' 수준으로 인하했다.연준은 지난 3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한 데 이어 이날 기준금리를 1%포인트 추가 인하 해 기존 1.00%~1.25%에서 0.00%~0.25%가 됐다.연준은 또 7천억달러(852조) 규모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

2020-03-16 06:46:23

대구 달서구 본리동 로또복권방. 매일신문 DB

로또 902회 1등 당첨자 배출점 서울 중구 신당동 '로또' 등 13곳

동행복권 14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902회 1등 당첨자 배출점은 울 중구 신당동 '로또' 등 13곳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16억1천만원씩을 받게되는 1등 당첨자 배출 복권방은 지역별로 충북이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서울로또방'·증평군 증평읍 중동리 '복권나라'·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승일유통'·충주시 복행동 '나래복권' 4곳이며 서울이 강서구 화곡동 '코코마켓'·관악구 봉천동 '복권나라'·중구 신당동 '로또' 등 3곳과 서초구 서초동 '인터넷 복권판매사이트' 포함 4곳으로 가장 많다.이어서 부산이 동래구 온천동 GS25(부산미남점)·해운대구 반여1동 '동일통신' 2곳이다.또 인천 계양구 계산1동 '연우로또', 울산 남구 삼산동 '부자로또', 경기 부천시 심곡본동 '나들가게' 각 1곳씩이다.1등 당첨자 13명의 복권 구입 방식은 자동 8명·수동 5명이다.이번회차 로또당첨번호는 '7·19·23·24·36·39'번, 2등 보너스 번호는 '30'번이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지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이번회차 로또복권 총판매금액은 875억1천981만원이다.

2020-03-14 21:33:25

로또 902회 1등 당첨번호 '7·19·23·24·36·39'번, 13명 당첨…16억1천만원씩

동행복권은 14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902회 1등 당첨번호가 '7·19·23·24·36·39'번이라고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30'번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각각 16억1천931만원식을 당첨금으로 받게된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30'번이 일치한 2등은 67명이 당첨됐으며 각각 5천236만원씩을 받게된다.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72명이 당처뫴으며 각각 147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4개가 일치해 고정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은 11만9천126명이 당첨됐다.당첨번호 3개를 맞혀 고정당첨금 5천원을 받게되는 5등은 194만5천304명이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지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이번회차 로또복권 총판매금액은 875억1천981만원이다.

2020-03-14 21:14:06

13일 오후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외환딜러가 자리로 향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89포인트 떨어진 1,771.44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로나에 파랗게 질린 증시…文대통령 "비상시국"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글로벌 금융·실물시장이 휘청거리자 문재인 대통령이 "메르스, 사스와는 비교가 안 되는 비상 경제시국"이라며 전례 없는 대책을 주문했다.이번 사태로 우리 경제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의 '퍼펙트 스톰'(동시 다발적 악재에 따른 초대형 경제위기)까지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통해 특단의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을 청와대로 불러 주재한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에서 현 경제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규정했다.문 대통령은 "과거 사례와 비교는 할 수 있으나 그때와는 양상이 다르고 특별하니 전례 없는 일을 해야 할 상황"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일을 어떻게든 국민의 편에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 때 1700선이 무너졌고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되기도 했다.글로벌 증시 폭락과 코로나발 경제 위기로 내수는 물론 제조업 중심의 수출 타격으로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까지 그 충격파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복합 위기로 번질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당장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임시 회의를 열어 오는 16일부터 6개월(3월 16일~9월 15일) 동안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했다.한국은행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필요성을 시사해 금리 인하 가능성 전망이 나온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청와대 공개 회의에 처음 참석한 것도 전례 없던 특별한 대책 마련을 위한 준비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020-03-13 18:20:57

[포토뉴스] 13일의 금요일... 1,770선에서 마무리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통화를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89포인트(3.43%) 떨어진 1,771.44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2020-03-13 17:53:02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경북신보 소상공인 보증, 이제 은행에서 대출까지 '원스톱'

대구와 경북 신용보증재단(이하 신보)의 소상공인 보증 업무가 이제 8개 시중은행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하다고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보증 수요가 폭증하면서 생긴 정체가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산하 대구·경북 신보는 그간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보증수요가 평소의 10배 이상 늘어난 것을 감안, 관련 보증업무 상당부분을 정책자금 취급 은행 8곳에 위탁했다.이에 따라 신용보증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DGB대구·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SC제일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을 방문해 보증과 대출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지역 신보는 보증상담 및 서류교부, 서류신청 접수, 신용조사, 신용보증약정 체결 및 전자보증서 발급 등 전체 5개 절차 중 4개 과정을 이들 은행에 위탁한다. 지역 신보는 보증심사 업무에만 집중해 기존보다 처리속도를 3배 수준으로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또 향후 추경 등에 대비해 3천만원 이하 소액보증에 대해서는 최소 요건만으로 심사 요건을 간소화한다. 3천만원 이하 소액보증은 신보 전체 보증의 약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보증신청일 기준 사업자 등록, 가동 요건 점검은 현장실사를 생략하고 국세청 휴·폐업사실 조회로 대신한다. 또 연체대출금 보유 사실만 없으면 이미 받은 보증과 무관하게 추가 보증 공급이 가능하게 했다. 신용보증재단 내 소액보증 신속심사 팀을 별도로 만들어 심사 속도도 한층 더 높인다.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그 어느때보다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내린 특단의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2020-03-13 17:05:07

은성수 금융위원장

[속보] 금융위원회 "6개월 동안 공매도 금지"

결국 공매도가 금지된다. 6개월 동안이다.다음 주 증시 첫 개장일인 3월 16일부터이다.13일 금융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등의 여파에 따른 증시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핵심은 공매도의 6개월 금지 조치이다.공매도(short stock selling, 空賣渡)란 '없는 것을 판다'는 뜻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즉,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이나 채권을 판 후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해당 주식이나 채권을 구해 매입자에게 돌려주면 되기 때문에, 약세장이 예상되는 경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활용하는 방식이다. 주가 하락 폭이 높을수록 수익이 나는 '베팅'인 셈.우리나라 증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폭락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세차익을 내리는 공매도 집중 우려가 제기됐다.최근 국내는 물론 외국인 투자자의 공매도 거래 규모가 급증, 한국 증시가 외인들의 타겟이 되는 상황도 우려로 떠올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코스피와 코스닥의 공매도 거래 규모는 1조854억원(코스피 8천722억원, 코스닥 2천132억원)에 달했다.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는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때 이뤄진 바 있다.아울러 이날 금융위는 자기주식 취득한도 확대 조치 역시 6개월 동안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상장사의 하루 자사주 매수주문 수량 한도를 완화하는 것이다.또 증권사의 과도한 신용융자 담보주식의 반대매매를 억제하기 위해 동일 기간 신용융자담보 비율 유지의무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2020-03-13 16:24:13

[인사] 신협대구지역본부

◆신협대구지역본부▷대구지역본부장 고광득 ▷지원사업팀장 박정희 ▷감독팀장 김봉기

2020-03-13 16:12:38

미국 뉴욕증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을 기록한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스크린. 이날 발동된 서킷브레이커가 사흘만인 12일에도 발동됐다. 연합뉴스

뉴욕증시 또 '서킷브레이커' 개장 직후 7%대 폭락

미국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개장 직후 폭락세를 보여 주식 거래가 일시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서킷브레이커는 주가 급등락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15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제도이다. 뉴욕증시 전반을 반영하는 지표인 셈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기준 7% 이상 급락시 발동된다.S&P500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0분 6%대 폭락세로 개장한 뒤 5분만에 7%대로 낙폭이 커졌다. 이에 따라 192.33포인트(7.02%) 하락한 2,549.05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중단됐다. 또 다우·나스닥 지수는 함께 8~9% 낙폭을 기록 중이다.뉴욕증시에서는 지난 9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어 사흘만에 또 발동된 것이다.글로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국제 유가 전쟁, 그리고 코로나19에 더해진 WHO의 팬데믹 선언 등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9일 뉴욕증시 폭락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경기부양책은 10일 증시를 '반짝' 반등시키고는 11일부터는 그 영향력이 사라진 모습이다. 아울러 팬데믹 선언이 나온 후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대국민 연설도 전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0-03-12 23:08:46

한국수출입은행,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 기부 및 1억5천만원 물품구매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과 홀몸노인들을 돕고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독거노인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곳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지원기관(16개소) 및 수행기관(647개소)을 통합관리 중이다.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으로 대구 지역의 재래시장 소상공인들로부터 쌀, 간편 영양식 등을 구매한 후 '식료품 키트'를 만들어 대구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홀몸노인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수은 관계자는 "수은 성금이 대구 지역내 독거노인들의 생활 안정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와 별도로 수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졸업·입학식 등이 취소돼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5천만원 상당의 꽃도 구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은의 전국 13개 지점·출장소에서 1억원 상당의 해당 지역 소상공인 물품 등을 구매하기로 했다.

2020-03-12 18:13:01

1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장 마감 전 90포인트 이상의 급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세계보건기구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으로 전 거래일보다 73.94포인트(3.87%) 떨어진 1,834.3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낙폭이 5%를 넘으면서 1,808.56까지 떨어지기도 했고 장중 한때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2011년 10월 4일 이후 약 8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연합뉴스

'팬데믹 공포' 코스피 3.9% 폭락·사이드카 발동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를 덮쳤다.전날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 선언을 한데 이어, 12일 오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인의 미국입국 금지를 골자로 한 대국민 발표를 한 이후 미국 증시 등이 급락했다.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3.94포인트(3.87%) 떨어진 1,834.33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5년 8월 24일(1,829.81) 이후 4년 6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날 하루에만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49조5천444억원이 줄었다.코스피는 장중 5% 이상 폭락하면서 5분간 매도 호가 효력이 일시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 발동은 2011년 10월 4일 이후 약 8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삼성전자(-2.50%), SK하이닉스(-3.16%)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모두 하락 마감했다. 기계, 의료정밀 등 전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12포인트(5.39%) 내린 563.49로 마감했다. 작년 8월 6일(551.50) 이후 최저치다.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3.5원 급등한 1,206.5원에 마감했다.이날 전 세계 금융시장이 코로나19 공포에 휘청거렸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4.41% 추락했고 상하이종합지수도 1.52% 급락했다.앞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5.86%,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4.89%, 나스닥지수 -4.70%가 모두 폭락했다.금융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주가폭락 등에 대비해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 금지안과 증시안정펀드 조성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오현석 센터장은 "전세계 금융시장이 코로나 변수로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다. 코로나19 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제는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되면서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지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라는 대형악재로 소비 및 생산활동이 둔화되면서 글로벌 성장은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3-12 17:58:33

11일 코스피가 2.8% 급락하며 1,90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66p(2.78%) 내린 1,908.27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6포인트(3.93%) 내린 595.61로 종료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 2,78%↓, 4년만에 최저…장중 1900선 붕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국내 증시가 연일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전날 반등에 성공했던 코스피는 11일 또 다시 급락해 전 거래일보다 54.66포인트(2.78%) 내린 1,908.27에 거래를 마쳤다.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6년 2월 17일(1,883.94) 이후 약 4년여만에 최저치다. 장중 한때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시가총액 36조5천849억원이 감소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1조1천648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개인은 1조819억원을 순매수했다.코스닥 지수도 600선이 무너졌다.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4.36포인트(3.93%) 내린 595.61로 마감하면서 지난해 8월 29일(599.57)이후 6개월 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0-03-11 17:56:43

10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주식 및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 증시 폭락 소식에 소폭 하락하며 개장했다. 연합뉴스

2월 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10개사 시총 약 3조8천억원 증발

지난 2월 말 기준 대구경북 상장법인 110개사의 시가총액이 한 달 전과 비교해 3조7천933억원(7.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포스코(38.46%)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27조2천701억원으로 전월 대비 약 1조5천700억원(5.44%)이 감소했다.11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2월 유가증권 시장의 시가총약은 약 1천337조원으로 전월 대비 6.26%, 코스닥 시장은 약 220조원으로 전월 대비 4.5% 감소한 데 비해 대구경북 상장사의 감소폭은 이를 훨씬 상회했다.지역 코스피 시장에서는 포스코(2조2천233억원), 포스코케미칼(1천525억원) 등의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SK머터리얼즈(875억원), 포스코ICT(730억원), 티케이케미칼(550억원)이 큰 감소를 보였다.

2020-03-11 17: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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