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보험

 
싱하이밍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본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자국 정부 입장 등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 중국 공장 덮치니 세계 제조업 줄줄이 휘청

중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가 현지 제조업체를 덮치면서 글로벌 부품 공급망까지 타격을 입고 있다. 중국산 부품을 쓰거나 중국에 생산 기지를 둔 기업들이 일제히 공급난을 겪을 전망이다.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중국을 가리켜 "거의 하룻밤 새 경제적 섬(economic island)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주요 항공사가 길면 2개월까지 중국 운항을 중단하고, 일부 국가도 중국인 상대 비자발급을 멈추거나 국경을 폐쇄한 상황을 이른 것이다.중국 정부가 신종코로나 확산을 줄이려 춘제(春節·설) 연휴를 이달 2일까지로 연장했고, 각 지방정부도 기업 연휴를 9일까지로 더 늘렸다. 우한시를 포함한 허베이성 공장들은 이달 13일까지 폐쇄한다.이는 현지 기업의 가동을 멈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산 물품 공급이 가로막히더라도 이를 쉽게 대체하긴 어려울 전망이다.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는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미국 등 세계 65개국 수입시장에서 중국산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중국에서 CT 촬영, 초음파, 엑스레이 장비, 항공기 엔진 등의 부품을 조달해 온 제너럴일렉트릭(GE)도 2년 전 미중 무역전쟁에 반대할 당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서신을 보내 "중국 외에선 손쉽게 얻기 힘든 특정 품목들이 있다"고 설명했다.미국 제약업체 일부는 고혈압, 알츠하이머, 말라리아 등 치료제를 만드는 데 중국산 원재료를 쓴다.한국에서도 중국 공급망 차질 여파가 이미 닥친 상황이다. 쌍용차와 현대차는 중국에서 공급받던 '와이어링' 재고가 바닥나면서 생산 라인을 일시 중지했다.애플 또한 아이폰 등을 조립하는 폭스콘 중국 공장의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때 큰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로이터는 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아직까진 베트남, 인도, 멕시코 공장을 활용해 충격을 비켜가고 있으나 조업 중단이 길어지면 출하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중국 주요 공장의 조업 중단 기간이 장기화하고, 그 여파가 크게 닥칠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감염자가 급증 추세인 데다 세계 경제 속 중국 비중도 상당히 커져서다.크레이그 앨런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회장은 일부 미국 기업들이 4월이나 5월까지 공급망 불안 사태가 지속될 것을 우려해 비상 대책을 마련 중이라 전했다.아울러 뉴욕타임스(NYT)는 "신종코로나 사태가 얼마나 길어질 지 알 수 없지만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보다 경제 충격이 더 클 것"이라 평가하기도 했다.세계 금융시장에선 금리 인하 등 통화당국의 선제 대응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미 전날 역(逆)RP(환매조건부채권·레포) 금리를 내리고 2004년 이후 하루 최대 규모인 1조2천억 위안(약 204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은행에 공급했다.또 호주가 4일, 태국이 5일, 인도와 필리핀이 각각 6일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를 열기로 했다.

2020-02-04 12:09:12

춘제 연휴 후 첫 마감을 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증시 모니터에 중국의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SSE Comp)가 표시돼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달 23일보다 8.73% 급락한 2,716.70으로 개장했으며 전 거래일보다 237.47 하락한 2,739.06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중국 증시 3천개 넘는 종목 무더기 하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쇼크가 중국 증시를 덮쳤다.춘제(春節·중국 설) 연휴로 휴장했다가 11일만에 개장한 중국 증시는 상하이와 선전 지수 모두 7~8%대 낙폭을 기록하며, 3천개가 넘는 종목이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하며 거래가 정지됐다.3일 중국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인 지난달 23일보다 7.72% 급락한 2천746.61로 마감했다.이날 상하이종합지수 낙폭은 지난 2015년 8월 이후 4년여만에 가장 큰 규모다. 선전성분지수도 전거래일보다 8.45% 폭락해 9천779.67로 마감했다.중국 증권거래소 상장 종목 3천700여개 중 90%가 넘는 3천199개 종목은 이날 가격 제한폭(10%)까지 떨어져 거래가 정지됐다. 개별 종목의 가격제한폭이 작은 만큼 당분간 추가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는 상황이다.반면 중국 증시 쇼크에도 불구하고 3일 국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p) 내린 2천118.88에 약보합 마감했다.이날 장 초반 코스피는 중국 증시에 대한 불안감에 지난 주말 종가보다 32.40p(1.53%)나 급락해 2천100선이 무너졌다가 장중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큰 폭으로 출렁거렸다.중국 증시 폭락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오른 달러당 1,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달러화는 주요 신흥국 통화 대비 강세를 띠었다.

2020-02-03 18:42:49

김은희 연수원장

신용보증기금, 기관 최초로 40대 여성인재 연수원장으로 발탁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2020년 정기인사를 통해 여성인재 저변을 확대하고, 역량 있는 젊은 직원을 과감히 등용했다고 3일 밝혔다.보수적인 금융공기업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해 6명의 부점장급 여성인재를 발탁했던 신보는 올해에도 부점장급 여성인력을 8명으로 확대했다.특히 기관 최초로 40대 여성인재를 연수원장으로 발탁해 눈길을 끌었다. 2천500여명의 신보 직원 연수를 책임질 김은희 연수원장은 1997년 입사한 이래 본점 및 지점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기획능력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차세대 여성 리더로 평가받았다.아울러 본부 부서장을 젊은 인재 중심으로 교체하고, 전문성 향상과 균형 잡힌 직무경험 부여를 위해 ▷본점 근무 우대방안 도입 ▷본·지점 순환근무제 등 인사제도를 혁신했다.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성별이나 연공서열이 아닌 열정과 역량중심의 창의적 인재를 지속적으로 등용해나갈 계획"이라며 "젊고 역동적인 인재를 기반으로 혁신금융 역량강화를 위한 추진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2-03 17:10:39

대구 벤처기업 경쟁력 낮아…산업재산권 보유수 전국 최저

대구지역 벤처기업 경쟁력이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이하 한은 대경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대구의 벤처기업은 1천624곳으로 전국(3만6천862곳)의 4.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업체 수나 종사자 면에서 성장이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지역 벤처생태계 내에서 창업에서 성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한은 대경본부는 분석했다.업체당 평균 국내 산업재산권 보유수는 5.7개로 전국 평균 8.3개를 밑돌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특허권은 3.4개로 전국 평균 5.8개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일반제조업 및 ICT서비스업의 산업재산권 보유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엔젤투자로부터 자금 조달 경험이 있는 기업은 2.3%(최근 3년 평균)로 전국 평균 2.8%보다 낮다.여기에다 벤처 기업들의 금융접근성도 떨어졌다. 벤처캐피탈을 통한 자금 조달 기업도 2%로 전국 평균(2.9%)을 밑돌았고, 엔젤투자자로부터 자금조달 경험이 있는 기업 역시 최근 3년 평균 2.3%로 전국 평균(2.8%)에 못 미쳤다.다만 정부 지원이 늘면서 최근 3년간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 비중은 최근 3년간 36.6%로 전국 평균(34.6%)을 조금 웃돌았다.협력네트워크도 부진했다. 대학이나 대기업 등 외부 기관과의 협력 경험이 전국에 비해 부족하고 협력 유형도 공동 기술 개발에 국한된 양상으로 분석됐다.한은 대경본부는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 제조업과 ICT서비스업은 R&D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R&D 부문의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또 금융접근성에 있어 지역기업 IR(Invester Relations·기업설명회)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며, 체계적인 지역 협력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0-02-03 17:06:05

대구지방국세청 세무서장 회의 개최

대구지방국세청은 3일 최시헌 청장을 비롯한 지방청 국·과장과 14개 세무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2020-02-03 16:57:27

DGB금융그룹, 대구 지역 자활근로자 제공 마스크 전달

DGB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힘을 보태기 위해 3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지역 자활근로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2천만원을 전달했다. 약 2만 장의 마스크를 구입하는데 쓰일 이번 성금은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금융그룹 전 임직원들의 급여 1%를 기부한 재원으로 마련했다.

2020-02-03 16:41:32

전용진 대구은행 본점PB센터 PB팀장

[금융칼럼]주택임대소득 전면 과세 시행 

국세청이 그동안 비과세였던 2천만원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해 2019년 귀속 분부터 소득세를 과세하기로 하면서 과세대상자 여부에 대해서 은행 PB센터에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주택임대소득 전면 과세 시행 내용 중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몇가지 주요사항을 알아보자.주택임대사업을 시작할 경우 사업개시일로부터 20일 이내 사업자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만약 주택임대소득자가 소득세법에 따라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2020년부터 주택임대 수입금액의 0.2%를 미등록 가산세로 부과한다.국세청에서는 주택임대업 사업자 미등록 가산세 시행에 따른 납세자 불이익을 방지 하기 위해 2019년 10월 28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사업자등록 안내문을 발송했다. 하지만 만약 안내문을 받지 않은 경우에도 주택임대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관할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사업자등록 신청방법은 국세청 홈택스(www.hometex.go.kr) 및 국토교통부 렌트홈(www.renthome.go.kr)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그렇다면 주택을 소유하고 있고 임대소득이 있으면 모두 신고대상이 되는 것일까? 1주택자의 경우 임대소득이 있더라도 비과세 적용한다. 다만 기준시가 9억원 초과 또는 국외소재 주택의 월세가 있는 임대소득자의 경우 세금이 부과된다.2주택 보유자의 경우 월세는 과세 대상이지만, 보증금(전세)의 경우 제외대상으로 흔히 말하는 전세 임대만 있는 경우 과세대상이 아니다.3주택이상 보유자의 경우 월세 및 보증금 합계 3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합산해 과세대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사업자등록 신청 및 임대소득신고를 해야 한다.이 때 보유주택수는 본인 및 배우자 각각 주택을 소유하는 경우 이를 합산해 계산하지만, 자녀의 경우 제외된다. 대상 여부를 확인할 때 꼭 검토해야 할 부분이다.수입금액 2천만원 이하의 경우 종합과세와 분리과세(14% 단일세율) 중 선택이 가능하나 소득공제 적용 항목에 따라 유불리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2천만원 초과 대상자의 경우 당연히 종합과세대상으로 분류된다.국세청에서는 고가주택, 다주택 임대소득자를 중심으로 성실신고 안내 및 성실신고 여부를 검증하고 있으며 전월세 확정일자 자료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불성실 신고 혐의자 2천명에 대해 탈루한 세금을 엄정하게 추징할 계획이다. 주택임대소득이 있는 대상자의 경우 임대소득금의 많고 적음을 떠나 관할세무서 혹은 회계사, 세무사, 은행PB등 금융-세무전문가들과의 면담을 통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전용진 대구은행 본점PB센터 PB팀장

2020-02-02 14:43: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면서 28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값이 오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5.50달러) 오른 1,577.40달러로 약 6년여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사진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의 골드바. 연합뉴스

[금융]세계적 신종코로나 공포 속 치솟는 금값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이 우리나라와 일본을 넘어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전세계 투자자들 사이에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잡아끄는 것이 '금값'이다.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물 가격이 전날 1천583.5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지난 31일(현지시각) 1천582.90으로 장을 마감했다. 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지난 30일 CNN방송은 월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번 신종코로나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금값이 2천 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불안 심리에 치솟는 금값연초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갈등으로 널뛰기를 하던 증시는 예상보다 사태가 수월하게 풀리면서 금세 상승세로 돌아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증가했다.하지만 또 다시 예상치 못한 돌발악재에 발목을 붙잡혔다. 중국은 물론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코로나의 확산 속도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빠른 것으로 파악되면서 투자 심리가 금을 비롯한 국채, 미국달러,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등 안전자산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사실 금값 상승론은 올초부터 대두돼왔다. 전문가들은 북한 리스크와 미국 대선, 미국과 중국의 2차 무역협상 등 정치적 이슈가 산적해 있는 탓에 금값이 지난해만큼은 아니더라도 올해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경기 침체 우려가 잦아들고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기대가 전보다 커지면서 금의 자산가치가 부각된 점도 금값 강세의 요인이다.전문가들 사이에선 '금값 2000달러 가능성'도 다시 부상하고 있다. 금값은 작년 말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지속해오다 최근 급등중이다. IBK자산운용, 블랙록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에서 운용하는 금 펀드의 최근 3개월간 수익률은 평균 5.67%를 보였다.세계적으로도 금투자는 급증하고 있다. 국제금위원회(WGC)은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자산 규모가 1천410억 달러에 달한 다고 밝혔다. 7년 안에 최고치이면서 2015년 이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지금 금 투자 뛰어들어도 될까일반 투자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이미 금값이 오를 때로 오른 상황 속, 뒤늦게 금에 투자해도 괜찮을까'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산 분산투자의 일환으로 장기적인 투자를 권고했다.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저성장 환경에 과잉 유동성이 더해지면서 위험한 투자처로 자금이 쏠리면 미래 어느 시점에 필연적으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그런 상황이 왔을 때 금은 돈이 갈 수 있는 유력한 대상 중 하나이므로 길게 보고 투자하는 전략이 좋다"고 조언했다.금테크는 과거 자산가들이 주로 애용했지만, 요즘은 투자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지금은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 방법은 실물거래, 골드뱅킹, KRX 금시장 거래 등이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 이 중 수수료와 세금 등을 감안하면 KRX 금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골드바, 순금 팔찌 등 금으로 만들어진 실물을 거래하는 경우 상속세와 증여세, 금융소득 종합과세 등에서 제외되는 장점이 있지만, 구매 시 부가가치세 10%와 수수료 3~5%를 지불해야 하는 만큼 최소 15% 이상 금값이 올라야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KRX 금시장에서는 주식처럼 증권사에서 계좌를 만들어 금 거래를 한다. 거래 단위는 1g(약 5만원)이다. 인출할 때는 1㎏, 100g 단위로만 가능한데 0.3% 내외의 증권사 온라인 수수료만 부과될 뿐 매매차익 부문은 비과세라 다른 방식보다 거래 비용이 저렴하다. 만약 실물 인출할 경우엔 10%의 부가세와 수수료(약 2만원)가 부과된다.일정 금액을 은행 계좌에 입금하면 은행이 금을 사서 투자하는 골드뱅킹은 0.01g부터 매입이 가능해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정기적으로 환율과 금 가격이 저점일 때 사서 적립하고, 반대일 경우 매도하면 안정적인 수익도 낼 수 있다. 다만 매매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있고 매수·매도 시에도 약 2%의 수수료를 떼 간다.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그 밖에 국제 금 시세에 따라 움직이는 상장지수펀드(ETF)와 금 선물, 혹은 관련 회사에 투자하는 금 펀드 등 간접투자 방식이 있다. 주식 거래와 유사한 방식이다.금투업계 관계자는 "금 거래 시 부과되는 세금이나 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중 5~10%가량 대안투자로 담는 것이 적합하다"며 "금 가격은 다양한 요소로 움직이는 만큼 다른 투자자산의 가치 하락을 대비한 위험 헤지 수단으로 활용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2020-02-02 14:42:37

'꼬마빌딩' 편법증여 "안돼"…시가 따져 상속·증여세 부과

앞으로 국세청이 '꼬마 빌딩' 등 소규모 비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상속·증여세를 매길 때 외부 감정평가기관을 동원해 '시장가격(시가)'를 꼼꼼히 따진다.비주거용 부동산을 편법 증여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국세청은 올해부터 비주거용 부동산의 상속·증여세 결정 과정에서 공신력을 갖춘 둘 이상의 감정기관에 평가를 의뢰하고, 이들이 제시한 감정가액을 기준으로 상속·증여재산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꼬마빌딩 등 비주거용 부동산은 아파트 등과 달리 비교 대상 물건이 거의 없고, 거래도 드물어 매매사례 가격 등을 확인하기 어려워 대부분 공시가격으로 상속·증여 재산이 평가·신고돼 왔다.그러나 공시가격이 실제 시장가치와 비교해 현저하게 저평가 된 경우가 많아 아파트 등 거주용 부동산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2020-01-31 17:07: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 따른 불안이 이어지면서 31일 코스피가 이틀째 1% 넘게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9포인트(1.35%) 내린 2,119.01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1포인트(2.12%) 내린 642.48로 종료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마스크를 쓴 채 근무하는 직원들의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 이틀째 급락…28.99p 내린 2,119 마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에 따른 불안이 이어지면서 31일 코스피가 이틀째 1% 넘게 급락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9포인트(1.35%) 내린 2,119.01에 마감했다.증시에선 우한 폐렴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더 고조되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갈수록 얼어붙는 모양새다.이날 0시 기준 중국에서 우한 폐렴 확진 환자는 9천692명, 사망자는 213명으로 늘었다.이로써 우한 폐렴 확진자 수는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 수준을 넘어섰다. 사스 사태 당시에는 전 세계에서 8천98명의 환자와 77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국내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11명으로 늘었으며 확진자 사이 3차 감염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긴장감을 높였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23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2천774억원, 기관은 1천71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3.91포인트(2.12%) 내린 642.48로 종료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8원 오른 달러당 1,191.8원에 마감했다.

2020-01-31 16:53:59

DGB대구은행, 발렌타인데이 대구·경북 CU 페레로로쉐 반값 이벤트

DGB대구은행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대구경북에 있는 CU편의점에서 DGB의 새로운 결제 시스템인 'IM샵 페이'로 결제 시 페레로로쉐 초콜렛 5종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IM샵 어플에 설치된 PAY플랫폼(제로페이 QR 또는 BC페이북 QR)으로 결제 시 1인당 최고 2만원 범위 내에서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다. 할인 금액은 4월 중 고객 지정 계좌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한편, IM샵은 지난해 DGB가 출시한 생활 밀착형 간편 금융 서비스 플랫폼이다. 계좌 조회와 이체는 물론 금번 이벤트에 적용되는 제로 페이와 BC페이북의 간편 결제를 비롯해 부동산 시세 조회, 교통카드 충전 및 모바일 교통카드 등 생활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01-31 15:39:08

제24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된 이성희 전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당선통지서를 받아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 농협중앙회장에 이성희 씨 선출…첫 경기 출신

이성희 전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이 지난달 31일 치러진 제24대 농협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농협중앙회장에 경기 출신이 당선된 것은 처음이다.이 당선인은 이날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치러진 농협중앙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전체 293표 중 177표를 얻어 116표를 득표한 유남영 현 정읍농협 조합장을 제쳤다. 이 당선인은 10명의 후보자가 겨룬 1차 투표에서도 82표를 얻어 1위로 결선투표에 올랐다. 유 조합장은 1차 투표에서 69표를 얻었다.이 당선인은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받아들여 농협이 올곧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협이 농민 곁으로, 조합원 곁으로 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2020-01-31 15:38:43

김영석 DGB금융지주 CFO

DGB금융지주, CFO 임원에 김영석 前 KB자산운용 본부장 선임

DGB금융지주는 30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와 지주이사회 의결을 거쳐 그룹재무총괄(CFO·상무) 임원으로 김영석 전 KB자산운용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상무는 안진회계법인 공인회계사로 직장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장기신용은행과 KB국민은행 등 여러 금융기관에서 일했다. 현재는 성도이현회계법인 전무로 재임 중이다.김 상무는 은행 재직 당시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으며, 다수의 해외 현지은행 인수 및 합병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한국 및 미국 공인회계사(KICPA,AICPA)로 한국회계기준원 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회계기준 제정 의사결정 등에 참여하고 있다.DGB금융지주는 그룹재무총괄 전문경영인 선임을 위해 외부 전문 헤드헌터사를 통해 후보군을 면밀히 심사해 3명의 최종후보자군을 선정한 뒤 그룹 사외이사들의 심층 면접을 통해 김 상무를 낙점했다.DGB금융지주 관계자는 "국내 최대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무회계 전문성이 탁월하며 해외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도 우수하다"며 "리스크 관리에 기반을 둔 그룹의 재무성과 관리와 효율적인 자본 정책과 IR 등의 적극적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2020-01-30 19:00:00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현행 1.50~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미 연준, 기준금리 1.50~1.75%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현행 1.50~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지난해 7월 말 이후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내린 연준은 지난달에 이어 또 한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10명 만장일치로 동결 결정을 내렸다.미국의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 상황, 노동시장 여건 등을 고려할 때 금리를 변화시킬 요인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연준은 "현 상태의 통화정책은 경제 활동의 지속적 확장과 강한 노동시장 여건, 2% 목표 근방의 인플레이션을 지지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한국 금리는 1.25%로 3개월째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7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한은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2020-01-30 17:32:36

코스피, 신종코로나 불안에 다시 급락…2천150선도 붕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우려가 이어지면서 30일 코스피가 1.7% 넘게 급락하며 2천15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12일(2천137.35) 이후 최저치로, 올 들어 최저점이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28포인트(1.71%) 내린 2천148.00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2천139.72까지 내려앉으면서 2천140선마저 무너지기도 했지만 소폭 반등하며 마감했다.시가총액은 전날 1천472조1천710억 원에서 이날 1천446조8천640억 원으로 하루 사이 25조3천70억 원이 증발했다.증권업계는 우한 폐렴 불안감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한 폐렴 확산은 중국의 경기 둔화 이슈로 연결돼 글로벌 공급망을 망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경기에 대한 신중론을 언급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9포인트(2.06%) 내린 656.39로 종료했다. 시가총액은 242조4천250억 원에서 237조4천720억 원으로 4조9천530억 원 감소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8원 급상승하며 달러당 1천185.0원에 마감했다.

2020-01-30 17:06:19

[코스피] 37.28p(1.71%) 내린 2,148.00(장종료)

[코스피] 37.28p(1.71%) 내린 2,148.00(장종료)

2020-01-30 16:02:25

[코스닥] 13.79p(2.06%) 내린 656.39(장종료)

[코스닥] 13.79p(2.06%) 내린 656.39(장종료)

2020-01-30 16:01:31

[외환] 원/달러 환율 7.8원 오른 1,185.0원(마감)

[외환] 원/달러 환율 7.8원 오른 1,185.0원(마감)

2020-01-30 16:00:53

반려동물 자료 사진. 매일신문 DB.

"내 댕댕이 위해서라면"…급성장하는 국내 펫보험 시장, 한계와 전망은

2년 6개월 된 웰시코기를 키우는 직장인 A(28) 씨는 "펫보험에 가입하라"는 주변의 권유에도 가입을 망설이고 있다. 당장 큰 돈이 들 일이 없는데다가 보장 내용 또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동물 등록제가 의무화되고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관련 상품을 내놓으며 펫보험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반려인의 반응은 냉랭하다. 펫보험 시장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꼽히는 표준수가 부재 등의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최대 10배…2년 만에 급성장한 펫보험 시장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기르는 '펫팸족'(Pet+Family) 인구는 올해 1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현대해상이 손해보험사 최초로 펫보험을 출시한 이후 국내 펫보험 역사도 10년을 훌쩍 넘어섰다.펫보험 계약 건수는 급격히 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13년 1천199건에 불과하던 펫보험 계약 건수는 2017년 2천638건, 2018년 7천717건으로 급증 추세다. 보험료를 기준으로 한 시장 규모도 2013년 3억원 수준에서 2017년 9억8천만원, 2018년 12억8천만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최대 10배 이상 계약 건수와 보험료가 늘어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대표 상품 '펫퍼민트'로 점유율 90%대를 유지하며 펫보험 시장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메리츠화재는 경쟁사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다이렉트 반려견보험'을 출시하며 도전장을 던졌고, 롯데손보·한화손보·현대해상·KB손보·DB손보 등도 펫보험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여기에 캐롯손해보험이 이달 초 스위치처럼 껐다 켜며 산책할 때처럼 필요할 때만 가입이 가능한 '펫산책 보험'을 출시하며 차별화를 선언했다.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최근 신년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을 위한 펫보험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관련 법제도 정비와 더불어 새로운 상품 개발에도 힘써야 한다"며 보험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펫보험을 꼽았다.◆1%도 안 되는 펫보험 가입률…"표준수가 제정 시급"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펫보험 시장이지만 아직 주변에서 펫보험에 가입한 반려인은 찾아보기 힘들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펫보험 가입률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0.6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인 100명 중 한 명도 펫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일본(6%)보다 가입률이 10배 낮고 '반려동물의 천국'이라 불리는 스웨덴(40%)과는 비교가 민망한 수치다.펫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것은 까다로운 가입절차, 비싼 보험료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반려동물의 경우 병원별로 진료비가 천차만별인 점이 근본 원인으로 꼽힌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표준수가가 없어 위험요인이 큰 펫보험의 가입절차를 까다롭게 하고 보험료를 올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 된다는 것이다.한국소비자연맹이 최근 서울과 경기 동물병원 50곳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동물병원별 진료비 편차는 최대 80배(발치 항목·5천원~4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성화수술은 병원별로 5배, 예방접종도 4.7배 차이가 났다.동물병원 진료비가 '부르는 게 값'이 된 것은 1999년 '동물 의료 수가제'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병원간 담합을 막고 자유 경쟁으로 진료비 하락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폐지됐지만, 오히려 병원들이 일제히 진료비를 올리면서 소비자 부담만 커지게 됐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병원 표준진료제 도입을 골자로 수의사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진료 항목을 표준화하고 진료비를 항목별로 공시해 진료비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반려인 부담도 줄이겠다는 취지다.이에 대해 관련 소비자단체에서는 "사전공지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소비자가 반려동물의 진료비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도록 해야 한다"며 "반려동물 등록률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사람 대상 보험에 펫보험 포함?…"반려동물도 생명" VS "시기상조"이 와중에 펫보험을 사람을 대상으로 한 보험 종류로 분류하는 관련법 개정안이 최근 발의되며 펫보험 시장 활성화의 변수로 떠올랐다.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최근 반려동물보험을 제3보험으로 분류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사람의 질병·상해를 보장하는 보험인 제3보험에 동물에 발생한 사고도 보장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김병욱 의원실은 "동물이 물건이라는 인식을 바꾸자는 취지에서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펫보험이 제3보험에 포함되면 손해보험사뿐만 아니라 생명보험사도 펫보험을 팔 수 있게 된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간 영역을 철저히 구분하는 보험업법은 제3보험을 예외로 두면서 상해·질병·간병보험을 생명·손해보험 모두 팔 수 있도록 했다.때문에 펫보험의 제3보험 포함은 관련 상품이 다양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우려도 나온다.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등록제와 표준수가제로 철저히 관리되지 않는 시점에서 펫보험을 제3보험으로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펫보험이 있다는 이유로 치료비가 뻥튀기될 위험이 크다"고 했다.

2020-01-30 11:49:09

국세청 정철우 기획조정관이 29일 오전 정부세종 2청사에서 '국세행정 전 분야의 혁신성과 창출을 통해 국민신뢰 제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세청. 고가주택 구입자금 출처, 대기업 변칙탈세 집중 조사

국세청이 29일 고가 주택 구입자금과 고액 전세자금 출처, 대기업과 사주일가의 변칙적 탈세 집중 조사 등을 포함한 '2020년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했다.국세청은 자금조달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고가 주택 구입자금 출처를 전수 분석해 변칙 증여 등 탈세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취득과 관련한 부채 상환의 모든 과정을 사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고액 전세입자에 대한 전세금 자금출처도 집중 분석한다.차명계좌를 활용한 다주택자의 임대소득 신고 누락, 부동산업 법인의 탈루 혐의, 주택임대사업자의 허위·과다 비용 계상을 통한 탈세 행위 등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아울러 대기업·사주일가의 차명주식 운용, 계열사 간 부당지원, 불공정 합병, 우회 자본거래를 통한 경영권 승계 등 변칙적 탈세도 엄단한다. 사익 편취 행위 근절 차원에서 일감 떼어주기·몰아주기 관련 불성실 세금 신고 혐의에 대해서도 전수 점검이 이뤄진다.특히 국세청은 재산 변동상황 정기 검증 확대와 근저당권 자료 활용을 통해 고액 재산가와 연소자의 부당한 '부(富) 대물림'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막대한 수입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전관 특혜 전문직과 병·의원, 고액 사교육과 입시 컨설팅, 불법 대부업자, 역외 탈세, 다국적기업의 공격적 조세회피 등도 이날 회의에서 집중 점검 대상으로 거론됐다.

2020-01-29 17:20:58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와 공동으로 29일부터 이틀간 일본 동경에서 개최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중소기업 금융'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공동 컨퍼런스 개최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소장 나오유키 요시노)와 공동으로 29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중소기업 금융'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ADBI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에 대한 연구, 인적자원개발, 개발경험공유 등을 위해 설립된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싱크탱크로 불린다.신보는 지난해부터 국제기구인 ADBI와 공동으로 아시아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및 중소기업 금융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준비해왔다.이번 컨퍼런스 역시 그 일환으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중국·인도·베트남·캐나다 등 14개국의 학계·정부기관 전문가 약 50명이 참가했다.신보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4차 산업혁명과 포용적 성장을 위한 보증기관의 새로운 역할 ▷신보 사례분석을 통한 창업금융의 효과 제고 방안 ▷새로운 금융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금융접근성 제고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최근 신보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창업금융 프로그램과 새로운 금융기술을 활용한 혁신금융 사례들이 아시아 국가들에 효과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29 17:17:41

DGB대구은행, 2020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DGB대구은행은 29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송준기)와 경북지사(회장 류시문)에 2020년 적십자 회비 7천만원을 전달했다. 김태오 은행장은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사용되는 적십자 회비 모금 활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01-29 15:55:41

[코스피] 8.56p(0.39%) 오른 2,185.28(장종료)

[코스피] 8.56p(0.39%) 오른 2,185.28(장종료)

2020-01-29 15:39:47

[코스닥] 5.48p(0.82%) 오른 670.18(장종료)

[코스닥] 5.48p(0.82%) 오른 670.18(장종료)

2020-01-29 15:39:13

[외환] 원/달러 환율 0.5원 오른 1,177.2원(마감)

[외환] 원/달러 환율 0.5원 오른 1,177.2원(마감)

2020-01-29 15:38:10

[포토뉴스] 신종코로나 충격에 주가 하락 마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여파로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41포인트(3.09%) 떨어진 2,176.72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2020-01-28 18:00:0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여파로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41포인트(3.09%) 떨어진 2,176.72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우한 폐렴 공포' 코스피, 3%대 급락…2,180선 붕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공포가 시장을 덮쳐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28일 코스피가 3% 넘게 내리면서 2,180선이 무너졌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41포인트(3.09%) 하락한 2,176.72로 장을 마쳤다.코스닥지수도 20.87포인트(3.04%) 떨어져 664.70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8원 오르며 1176.7원에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3.91포인트(2.40%) 내린 2,192.22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2,200선을 내준 뒤 점점 더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2,166.2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2020-01-28 16:26:13

대구농협이 2월부터 주말농장 분양에 나선다. 대구농협 제공

대구농협 "생명의 신비로움 체험"…주말농장 분양

대구농협은 자연 속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기르며 가족 사랑도 키울 수 있는 주말농장을 2월부터 선착순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분양 대상지는 동구·북구·달성군이며 이 지역 농장 6곳에서 텃밭 약 1만7천104㎡(약 5천200평) 450여 가구를 분양한다. 텃밭의 분양 가격은 위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통상 3.3㎡당 5천~1만원이다. 농장별로 3, 4월에 개장 예정이다.주말농장은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자연 속에서 친환경 채소를 직접 기르며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보고 배울 수 있고, 직접 재배한 채소를 믿고 식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해마다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김춘안 본부장은 "자녀들과 함께 흙을 밟아보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 것이 주말농장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서 "앞으로도 도시민에게 농업·농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말농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분양 대상 농장에 대해서는 농협 대구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3)760-3027.

2020-01-28 16:16:13

[코스피] 69.41p(3.09%) 내린 2,176.72(장종료)

[코스피] 69.41p(3.09%) 내린 2,176.72(장종료)

2020-01-28 15: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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