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보험

 
DGB데이터시스템, 중복맞이 홀몸어르신 과일 전달

DGB데이터시스템, 중복맞이 홀몸어르신 과일 전달

DGB데이터시스템(대표이사 김형식) 임직원들은 23일 중복(26일)을 앞두고 지역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과일 세트를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2020-07-23 15:44:51

21일부터 대기업 실적발표 줄줄이…주가 전망 가늠자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하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느냐 못미치느냐에 따라 향후 3분기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달라지기 때문이다.21일 KB금융지주·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 등 금융지주사들의 실적 발표에 이어 23일 현대차·LG디스플레이·LG생활건강·SK하이닉스·기아자동차, 30일 LG전자·삼성전자 등 굴지의 대그룹 실적발표가 무더기로 쏟아질 예정이다.특히 네이버·카카오 등 언택트 종목의 독주를 따돌리고 다시 쭉쭉 성장하고 있는 국내 전기차 관련 종목인 현대차의 주가에 주목해볼만 하다.최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삼성·SK·LG 등 배터리 3사와 연이어 회동을 가진데 이어 조만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다시 만나겠다고 예고해 이슈가 됐다.여기에다 현대·기아차가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판매는 저조했지만 국내 판매에서 의외의 호조를 올리면서, 실적이 예상보다 그리 나쁘진 않을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여기에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들 기업의 실적에 따라 연관돼 있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과 전망이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미국 역시 이번주를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증시 대어들의 실적발표가 집중돼 있다. 21일 코카콜라를 필두로 22일 테슬라·바이오젠·다우·트위터·마이크로소프트·록히드마틴 등이 실적을 발표하며, 24일에는 인텔·아마존이 성적표를 공개한다.이 중 22일 발표하는 테슬라의 실적발표에 따라 동학개미들의 해외원정투자 수익이 출렁이는 것은 물론이고, LG화학·에코프로비엠·삼성SDI 등 국내 2차전지 관련주의 추이를 좌지우지할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2020-07-20 16:25:58

대구농협, 고령농가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펼쳐

대구농협, 고령농가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펼쳐

대구농협(본부장 이수환) 농촌현장지원단은 지난 17일 하빈농협(조합장 이해성)과 함께 달성군 하빈면 기곡리에 소재한 고령농가를 방문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농촌현장지원단 봉사자들은 현모(81) 어르신의 위해 낡은 씽크대 교체, 도배 및 장판시공 등을 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을 하고, 공기청정기,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 했다.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은 관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농협이 운영하는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상담·접수된 고령 농업인을 선정하고 대구지역본부에서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수환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복지차원에서 마련됐다"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7-19 16:53:25

[왕초보 주식도전기] 사는 것보다 어려운 매도 시기

[왕초보 주식도전기]<에필로그> 사는 것보다 어려운 매도 시기

처음 '왕초보 주식도전기'를 구상할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 이렇게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광풍이 몰아칠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저 자본주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주식에 대한 기본 상식쯤은 가지고 있어야겠다는 소박한 취지에서 출발한 코너였다.하지만 11년 만에 폭락장이 연출되면서 4개월 만의 짧은 시간 동안 주식투자자들이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아찔한 상황을 맞이해야 했다.이 과정에서 배운 것은 재무재표와 기업의 성장성 등을 감안해 세심하게 종목 선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 매수와 매도 시점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롤러코스터 시장에 올라타다계좌를 개설하고 난생 처음 주식을 처음 매입한 것이 3월 13일이었다. 이미 2월 중순 연재를 시작해 계좌를 개설하고 기본적인 브리핑을 받은 뒤 한 달만이었다.문제는 이 때가 하필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인 대확산)을 선언한 바로 다음날이었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봤으면 좋았을테지만 연재 시기 때문에 달리 피할 방도를 찾지 못했다.13일 1722.68에서 시가를 형성했던 이날 코스피 지수는 쭉쭉 밀려내려가더니 19일에는 -8.39%까지 내려앉으며 장중 한 때 1439.43까지 밀렸다. 증권가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의 경우 지수가 1000선까지 밀릴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었다.매입을 한 주만 미뤘더라면 아마 최저점에서 주식을 매입할 수도 있었겠다는 후회가 밀려오는 대목이다. 아마 신문 연재 타이밍 때문이 아니었다면 투자 시기를 미뤘을 것이다.류명훈 하이투자증권 대구 WM센터 차장은 "실제 '왕초보 주식도전기' 3월 23일 게재된 3회차 주식 매수 기사를 보고 한 어르신이 찾아오셔서 A,B,C,D로 표기된 종목을 똑같이 3천만원치를 구매해달라고 하셨다"며 "이 분의 경우 최저점에서 매수하다보니 수익률이 한 달 여 만에 40%를 넘어서 투자금을 더 추가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천만다행인 것은 한국에서는 이미 2월 하순부터 코로나19 사태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었기 때문에 류 차장이 이같은 흐름까지 감안한 포트폴리오를 짰다는 점이다.푸드 플랫폼 업체인 A사와, 언택트 기반의 키오스크 제조업체인 B사, 5G 관련주인 C사, 메신저 플랫폼 기반 대기업 D사 등 코로나19 시대에도 버틸수 있는 종목들이었기 때문에 믿고 기다릴수 있었다.여기에다 이 때부터 '동학개미'들이 대거 유입되기 시작한 것도 힘이 됐다.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때 폭락 후 반등을 경험삼아 적극적으로 주식 매입에 나선 개미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받치면서 지수는 서서히 회복해 한 때 수익률이 20%를 넘어서기도 했다.◆또 다시 놓친 타이밍5월 6일 류 차장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포트폴리오 중 가장 많은 비중(45%)을 가지고 있었던 국내 최대 플랫폼 업체 D사 주식을 팔고 2위 반도체 대기업인 E사의 주식을 매입해 달라는 요청이었다.바이오·제약주 및 언택트 중심으로 쏠렸던 시장이 키맞추기 장세로 들어가면서 전통적 우량주인 반도체가 우세할 것으로 내다봤던 것이다.그래서 당시 주당 16만9천500원에 매입했던 D사 주식을 18만3천500원원에 매각해 11만2천원의 수익을 챙긴 뒤 E사 주식을 8만4천700원에 17주 매수했다.이 과정에서 '주린이'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도 손실을 보탰다. 주식 트레이딩 시스템에 익숙치 않다보니 17주 매입 주문이 3번 반복해 들어가 주당 600원씩 모두 2만400원의 손실을 보고 주식을 다시 매도했다. 더구나 E사의 주가는 한 달 가까이 8만5천원 언저리를 넘어서지 못했다.류 차장은 "이 때가 두고두고 후회된다"고 땅을 쳤다. 그는 "언택트의 성장세가 꺽이고 실물 경제로 옮겨가는 시기를 너무 일찍 전망했다"며 "이후 D사의 주식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것을 보면서 수백번도 더 '이불킥'을 했다"고 털어놨다. 사실 D사와 E사의 매도 매입 시기를 6월 초로만 미뤄 잡았어도 수익률이 40%에 육박할 수 있었을 것이다.이후 D사 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A사의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지만 약간의 수익을 더한 채 15.78%로 주식도전기를 마무리했다.류 차장은 "내심 20% 이상 수익률을 목표로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하지만 4달 남짓 투자 기간을 따지면 1%대로 내려앉은 은행 금리의 30배 가까운 수익률이다. 더구나 가급적 포트폴리오를 변경을 줄이고 '투자의 정석' 관점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하다보니 단시간에 수익률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류 차장은 "투자 기록이 공개되고 기록으로 남겨지는 방식이다보니 어느때보다 스트레스가 컸지만, 때 마침 주식에 갓 입문한 분들이 많은 시기여서 이번 연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급등주나 테마주를 따라 대박을 쫓기보다는 작은 수익이라도 잃지 않고 꾸준히 지켜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산업과 종목에 대해 분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마지막 조언을 남겼다.도움말=류명훈 하이투자증권 대구 WM센터 차장

2020-07-19 15:40:28

[금융칼럼] 역대급 가계대출, 상환계획 함께 마련해야

[금융칼럼] 역대급 가계대출, 상환계획 함께 마련해야

올해 6월 발표한 한국은행의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로 가계와 기업의 대출 상황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한다.기업은 유동성의 확보를 위해, 가계는 생계유지를 위해 대출이 늘어났다는 얘기다. 특히 가계의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현재 163%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7년 1분기 이후 최고치다.빚은 미래의 소득을 담보로 현재 필요한 자금을 융통하는 것이다. 빚을 질 때는 반드시 미래 소득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미래 소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지금의 빚은 심각한 삶의 위기로 옮겨 갈 수 있다.먼저 빚을 지게 되는 보편적인 상황을 따져보자. 여기서 전세자금이나 주택구입 자금 대출은 자산이 남기 때문에 제외한다.첫 번째는 전 연령대에 해당되는 생활자금의 부족이다. 청년은 일자리를 가지기 전에, 자녀를 둔 가정은 교육비 때문에, 경제적인 정년을 맞이하는 50대는 이미 커져버린 소비 규모 때문에, 60대는 소득 절벽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다.둘째는 창업자금이 필요해서다.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비율 25% 가까이로 OECD국가 평균(15%)보다 높다. 경기 침체로 조기퇴직자가 증가하고, 청년 실업 문제도 심각하다보니 창업 비율이 유독 높은 탓이다.세 번째는 의료자금이 부족한 경우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적으로 뛰어난 의료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아직도 소득대비 과도한 의료비 때문에 삶의 위기를 겪는 가정도 많다. 장기 간병상태는 가족들을 분열 시키고 지치게 한다.네번째는 사기로 인해 빚을 지는 경우도 있다. '사기공화국'으로 불릴만큼 사기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국면에서도 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활개쳤다. 최근에는 취업 직전 젊은층을 상대로 서류를 조작해 대출을 알선해 주고 고액의 수수료를 편취하는 신종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다섯 번째는 투자(투기)를 위해 빚을 진다. 특히 최근 주식 투자 붐이 일면서 '나만 뒤쳐질 수 없다'는 불안심리로 인해 빚을 내서까지 투자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빚낸 돈으로 투자할 경우 하락장에서 이자뿐만 아니라 원금의 소실 속도도 빨라져 절대 빚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살아가면서 경제적 위기 상황에 직면할 경우 대출은 어쩔수 없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목적한 곳에 사용한 이후 상환계획을 마련하는데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당장 급한 불을 끄는데 급급하다보니 대출에 대한 리스크를 간과하기 쉬운 것이다. 대출에는 반드시 상환계획을 함께 세워야 다시 급한 상황에 내몰리지 않는다.박동훈 인투자산관리&재무설계 대표

2020-07-19 15:38:23

DGB대구은행, 2020 초복 맞이 구미 福삼계탕 나눔

DGB대구은행, 2020 초복 맞이 구미 福삼계탕 나눔

DGB대구은행은 초복을 맞아 지역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16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600인분의 복(福)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배식이 아닌 포장용 삼계탕으로 마련됐다.

2020-07-16 15:51:05

제2의 SK바이오팜은?…'BTS주(株)' 실탄 쌓아라

제2의 SK바이오팜은?…'BTS주(株)' 실탄 쌓아라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 '대어'로 불렸던 'SK바이오팜'이 '따상상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이후 3일 연속 상한가)이라는 역대급 신기록을 세우면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공모주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워낙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보니 청약 경쟁률이 높아 물량 받기도 쉽잖지만, 상장 초기 급격한 상승률을 노린 개인들이 앞다퉈 공모주 청약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이달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바이오팜이었다.개인은 14일까지 SK바이오팜 주식을 5천858억원어치 사들였다. 지난 7일 장중 한 때 주당 26만9천500까지 치솟으며 시초가 대비 1.75배까지 몸값이 치솟았고, 이후 조정을 거치며 15일에는 종가 기준 17만7천원(80.6%)에 장을 마감하는 등 주가가 요동쳤다.이런 공모주 쏠림 현상은 지난 13일 상장한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소마젠'에서도 이어졌다. 469억원의 순매수세가 몰린 소마젠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15일에도 전일 대비 800원(4.08%) 오른 2만4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시초가(1만1천650원) 대비 75.1% 상승했다.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올해 IPO를 거쳐 상장한 17곳 중 현재 공모가를 밑도는 기업은 '젠큐릭스'·'엔피디'·'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단 3곳에 불과하다. SK바이오팜, '서울바이오시스', '레몬', '엘이티' 등은 공모가의 두 배가 넘기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이런 공모주 투자 열풍은 한동안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오는 22일 상장예정인 2차전지 제조 장비업체 '티에스아이'는 사상 두 번째로 높은 1천6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조9천942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23일 상장예정인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솔트룩스' 역시 9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조8천억원이 유입됐다.각각 공모가(1만원·2만5천원)와 청약 증거금률(50%), 최소 청약주수 등을 고려하면 티에스아이는 815만원에 1주, 솔트룩스는 1천200만원에 1주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공모주 시장의 훈풍에 올 하반기 IPO시장 역시 뜨거운 경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심사승인을 받은 뒤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재상장·스팩제외)은 23곳이다.이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게임즈, 교촌에프앤비 등이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상장 이후 빅히트 기업 가치에 대해 최소 2조원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 기업가치 역시 2조원 가량으로 추산된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SK바이오팜이 성공적으로 주식시장에 입성하면서 IPO 시장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크다"며 "단 신규 상장주의 경우 단기 변동성이 큰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0-07-15 17:14:18

동학개미 해외로 몰려갔다는데…나도 해외주식 직구해볼까

동학개미 해외로 몰려갔다는데…나도 해외주식 직구해볼까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가 올 들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며 상당한 수익을 챙긴 동학개미들이 이제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해외투자는 국내보다 투자의 폭이 넓고. 높은 성장률과 글로벌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가진 기업체들이 많다는 이점이 있다. 여기에다 자주 바뀌는 국내 규제에 대한 피로감, 최근 정부의 주식 양도세 부과 방침에 따른 반발심 등으로 인해 앞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하지만 해외주식 투자는 국내 투자에 비해 정보 접근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수수료와 환율 등 예상치 못한 비용도 상당한 규모여서 득실을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해외로 몰려간 동학개미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해외주식은 테슬라였다. 주가가 올해만 3배로 불어난 테슬라를 개미들이 앞다퉈 사들이면서 현재 테슬라 지분 중 0.55%를 한국에서 보유,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이름을 올렸다.개인투자자들은 테슬라뿐 아니라 애플, 아마존,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기술주와 언택트 관련주도 쓸어담았다.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대형 우량주의 주가가 빠지자 이들 종목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판단된다.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주식 총 매도액은 89억4천400만달러(약 10조6천700억원), 매수액은 97억500만달러(약 11조5천800억원)에 달했다. 매수액과 매도액 모두 역대 최고치다.한국 투자자의 해외주식 보유 현황을 알려주는 지표인 예탁결제원 해외주식 보관 잔액도 꾸준히 늘었다. 특히 한국 개미들이 주목하는 미국 시장에서는 2018년 46억6천200만달러에서 지난해 84억1천500만달러로 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는 6개월만에 165억6천1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전체의 배에 달했다. 올 상반기 거래액만도 벌써 지난해 연간 거래액(409억달러)의 1.7배 이상 훌쩍 넘어섰다.◆해외주식 투자 어떻게 시작할까요즘은 해외주식 투자도 국내 주식을 매매하듯 모바일로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다. 국내 증권계좌만 있다면 모바일 앱에서 '해외 주식 투자하기'를 선택한 뒤 해외 투자 신청 약관에 동의를하면 해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해외 주식을 살 때는 원화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국가 통화로 사야한다. 미국 주식을 살 때는 달러, 일본 주식을 살 때는 엔화로 구매하는 방식이다.증권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투자자가 따로 환전을 하지 않아도 주식을 매수할 때 자동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고, 미리 환전해 놓고 환전된 돈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방식도 있다.당연히 환전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환율 시세를 민감히 살피는 것은 물론 우대 환율 이벤트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해외 주식 거래는 국가마다 거래 가능한 시간이 다르다. 우리나라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거래가 가능하듯이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11시30분부터 오전 6시까지 거래 할 수 있다. 시차가 크다보니 예약 주문이 가능한데 원하는 수량과 거래 가격을 입력해 주면 현지 시간으로 개장 후 거래가 체결되는 방식이다.문제는 밤 시간에 깨어 거래를 한다고 해도 15~20분간 지연된 시세가 보여지다보니 실시간 대응이 어려워 장기투자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이 좋다.◆무엇을 주의해야 할까하루 가격변동폭이 상·하한 30%로 제한돼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과 영국, 독일은 가격변동폭 제한이 없다. 당연히 그만큼 수익률이 높을 수 있지만 감당해야 할 리스크도 크다.거래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해외 주식에 투자할 때는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 ▷양도세 3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 주식에 투자하다보니 국내 증권사와 해외 증권사가 두 곳에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당연히 국내 주식 투자보다는 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고 여기에다 살 때와 팔 때 환전 수수료도 고려해야 한다.여기에다 가장 큰 부담은 양도소득세다.현재 기준 국내 주식으로는 수익이 나도 2천만원까지는 비과세지만, 해외주식은 수익이 250만원을 넘으면 초과분에 대해 22%(주민세 2% 포함)를 과세한다. 단일 세율로 근로소득과는 무관하며 매년 5월 자진신고 해야한다. 미납시에는 하루당 0.025% 가산세가 붙기 때문에 꼼꼼히 챙겨야 한다.#〈표〉해외주식 투자 톱 10 / (7월10일 기준) /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1. 미국 / 테슬라 / 15억5856만6천 달러2. 미국 / 아마존 / 13억42만5천 달러3. 미국 / 마이크로소프트 / 11억574만 달러4. 미국 / 애플 / 9억9621만2천 달러5. 미국 / 알파벳(구글) / 7억3228만5천 달러6. 중국 / 항서제약 / 6억7199만3천 달러7. 일본 / 넥슨 / 4억777만6천 달러8. 미국 / 하스브로 / 3억8813만2천 달러9. 홍콩 / 텐센트 / 3억7034만3천 달러10. 일본 / 골드윈 / 3억4080만 달러

2020-07-12 15:01:23

[금융칼럼] 지금부터는 잘 지키는 진정한 투자실력을 키워야 할 때

[금융칼럼] 지금부터는 잘 지키는 진정한 투자실력을 키워야 할 때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락했던 주식시장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주변에 주식투자 전문가들이 많이 생겨났다.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주식시장의 현재 상황뿐만 아니라 향후 전망까지도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이들도 많다.위험한 시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큰 수익을 올린 개인투자자들의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실제로 요즘 주식시장을 보면 오랜기간 투자를 해왔던 투자자 보다 최근에 투자를 시작한 이들의 수익률이 더 높은 경우가 많은 듯 보인다.하지만 이런 시기에 투자 성과가 본인의 진짜 실력인지 그저 운일 뿐인지를 구분하지 못하면 앞으로 상당히 위험에 처할 수 있다.내가 시장을 이길 수 있다거나 앞으로 시장의 방향을 맞출 수 있다고 자만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지금은 실력이 수익을 낸 것이 아니라, 폭락장 이후 빠른 속도로 회복한 강세장이 수익을 만들어 준 것일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직전에 10조원 정도였던 신용융자잔고가 주식시장이 폭락했던 지난 3월 말에는 6조원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신용융자잔고가 6월말 기준으로 다시 12조원을 훌쩍 넘어섰다.코로나 사태 직전 10조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눈여겨봐야 할 수치다. 그만큼 지금보다 앞으로 주식시장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확신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났다는 얘기다.지난 3개월동안 외국인이 거래소 시장에서만 8조원의 주식을 팔고 있는 상황에서도 상승한 시장을 보면서 이번에는 동학개미가 이겼다는 사실에 기쁘기도 하지만 마냥 좋아하기에는 무언가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투자자라면 지금부터는 다른 무엇보다 자기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자신의 성공에 도취돼 현재를 점검하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지금의 성과의 상당부분이 강세장 덕분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투자방법을 조금 바꿔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충만한 자신감에 무리하게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투자하고 있는건 아닌지, 나도 모르게 계속 늘어난 투자금이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큰 금액이 되어 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보자.만약 그렇다면 레버리지를 줄이고 수익을 일부라도 실현해서 현금이나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이기를 추천한다.지금이 대세 상승장의 시작이라면 시장에 남겨둔 자금이 큰 수익을 안겨 줄 것이고, 반대로 지금이 고점이라면 다시 저평가된 가격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다시 오는 것이 된다.그러면 굳이 시장을 예측하지 않아도 마음편하게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투자에 있어서 진정한 실력은 미래를 잘 맞추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내 자산을 잘 지키는 것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서창호 DGB대구은행DIGNITY 본점PB센터 PB팀장

2020-07-12 15:01:03

시가총액 3위 차지한 네이버, 7위 카카오

시가총액 3위 차지한 네이버, 7위 카카오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바람을 타고 인터넷·게임 등 비대면 산업의 거침없는 질주가 이어지면서 증시 시가총액 순위도 연일 뒤바뀌고 있다. 전통적인 산업들이 줄줄이 리스트 하단으로 밀려나는 반면 카카오와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 이른바 비대면 '빅3' 기업들이 급성장세다.네이버 주가는 10일 4%(1만1500원) 상승한 29만9천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시가총액(이하 시총) 49조1천148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48조3천666억원)를 제치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총 3위에 이름을 올렸다.네이버는 이날 장중 한때 전장 대비 7.30% 상승한 30만8천5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지난해 한 때 시총 10위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었지만 올 상반기 확산한 코로나19로 인한 수혜를 톡톡히 입은 셈이다.카카오도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와 주당 35만원 선을 넘어섰다. 전날 8.38% 상승했던 카카오는 10일에는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 35만5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이 31조2천129억원으로 삼성SDI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7위(우선주 제외)에 올라섰다.지난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카카오를 흡수 합병해 다음카카오(사명 변경 전)로 출범한 이후 역대 최고가(수정주가 기준)로, 합병 이전 시절을 포함해도 가장 높은 가격이다.카카오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코스피 기업 중 시총 순위가 22위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강세 흐름을 타고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총 순위가 올들어 15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지난해 한때 시총 10위권 밖까지 밀려났던 네이버는 최근 주가가 상장 이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이날 현재 시가총액이 47조2천257억원에 달했다.게임 업종 대장주인 엔씨소프트 역시 최근 주가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지난 6일 상장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 시총 10위권에 진입했다. 10일 종가 기준 94만4천원에 거래되면서 시가총액이 20조7천246억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상장게임 기업으로는 최초로 2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산업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당 기업들의 장기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0-07-10 16:35:21

금값된 '금값'…1800달러 뚫고 2000달러 간다

금값된 '금값'…1800달러 뚫고 2000달러 간다

금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골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온스당 1천500달러에 머물렀던 세계 금시세는 1천800달러를 넘어섰다.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가격은 온스당 1천820.60달러에 마감됐다. 9년 만에 2011년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사상 최고가(종가 기준 1천828.5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국내 금값도 연일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값은 9일 1g당 6만9천592.8원에 마감됐다. 올해 초 5만7천원선에 거래되던 금값이 최근 두 달 사이 급등하면서 7만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1돈(3.75g)으로 환산한 금값은 26만973원에 달한다.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중의 돈은 빠르게 금으로 쏠리고 있다. 실물 금뿐 아니라 금펀드 등을 통해 대체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12개 금펀드에 최근 3개월 간 378억원이 유입됐다. 금값이 많이 오른 지난 한 달 동안에만도 126억원이 들어왔다.전문가들은 내년 이맘때쯤이면 금값이 2천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기존 1천800달러였던 12개월 전망치를 2천달러로 수정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미 지난 4월에 18개월 전망치를 2천달러에서 3천달러로 높여 잡았다.이 전망대로라면 지금 금투자에 뛰어들어도 상당한 차익을 누릴수 있는 셈이다.이처럼 금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데는 ▷안전 자산 선호 ▷달러 약세 ▷저금리라는 세 박자가 맞아 떨어지고 있어서다. 코로나19 재확산세를 보이면서 이로 인한 경제적 충격도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더해졌다.여기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으로 기존 안전자산으로 꼽혔던 달러 가치마저 신뢰할 수 없게 되면서 금에 대한 선호를 강화하고 있다.금 대신 실물자산인 '은'(銀)에 투자하는 이들도 늘면서 은 거래량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실버바는 태양광 패널 등 산업용으로도 수요가 많은데, 올 들어 누적 은 거래량은 38톤으로 이미 전년 판매량(36.5톤)을 초과했다.

2020-07-09 17:00:32

효천신협 직원, 보이스피싱 범죄 직감하고 4천만원 피해 막아

효천신협 직원, 보이스피싱 범죄 직감하고 4천만원 피해 막아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은 신협 직원이 지난 6일 대구 동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무려 4천만원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 것이다.효천신협 효목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신혜민(25) 대리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쯤 지점을 방문한 60대 한 남성으로부터 자신의 마이너스 통장에서 4천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신 대리는 고액의 현금이다보니 수표 지급 혹은 타행 송금을 권유했지만, 고객은 무조건 현금을 고집하며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는다"고 사용 목적을 얼버무렸다.이를 수상하게 여긴 신 대리는 인근 큰고개 지구대에 신고한 뒤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에 대해 설명하며 남성을 설득했다.이 남성은 그제야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스미싱을 당한것 같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서에 연결을 할테니 당장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현금을 인출해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놨다.한참 동안의 끈질긴 설득과 설명 끝에 보이스피싱임을 이해한 남성은 결국 돈을 인출하지 않고 돌아갔다.김관수 효천신협 이사장은 "정기적인 보이스피싱 교육을 통해 금융사기임을 빠르게 파악하고 행동을 옮긴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효천신협 직원들은 조합원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7-07 17:13:22

 DGB대구은행, 정보보호의 날 기념 ‘CEO와 함께하는 정보보호 캠페인’

DGB대구은행, 정보보호의 날 기념 ‘CEO와 함께하는 정보보호 캠페인’

DGB대구은행은 '정보보호의 날'을 앞둔 6일 정보보안 의식 강화를 위한 'CEO와 함께하는 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보보호의 날은 정보 보호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자 정부에서 2012년 제정했다. 매년 7월 둘째 수요일이 정보보호의 날, 매년 7월이 정보보호의 달이다.6일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출근길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캠페인 스티커가 부착된 장미꽃을 직접 나눠주며 임직원 의식 향상을 격려했다. 나눠준 스티커에는 개인정보 유출 금지 및 피싱, 스미싱 대응 철저 등 정보보호 5대 생활 실천 항목이 명시돼 있다.대구은행은 개인 및 부서별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그룹 통합 보안 관제센터 24시간 운영, 개인정보보호 관련 업무 프로세스 통합 관리를 위한 정보보호 포털 구축, 매월 정보보안 점검의 날 실시 등 다양한 교육 및 캠페인을 하고 있다.김태오 은행장은 "더욱 지능적이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맞서 정보보호 생활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0-07-07 17:12:18

가파르게 치솟았던 증시, 하반기에도 과연 버틸수 있을까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상반기 개인투자자들의 주머니는 상당히 두둑해졌다. 주가가 지난 3월 19일, 10년 8개월 만에 최저점인 1,400대로 내려간 뒤 증시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은 바로 개인투자자였다.덕분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5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10개의 평균 수익률이 66.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물론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린 순매수 상위 종목 10개 평균 수익률 69.7%에는 조금 못미쳤지만 말이다.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등 두 번의 위기를 겪으면서 학습된 덕분인지 과거에 비해 한층 스마트해진 개미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속에서도 성공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좋은 성적을 낙관하긴 힘들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NH투자증권(이하 NH)이 내놓은 '하반기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실물 경기의 회복 시점은 내년 2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제조업 신규주문 대비 재고 비율이 급등하고 제조업 생산도 급감하며서 발생한 재고부담 때문에 올 하반기에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다신 2021년에는 재고율이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NH는 기본 시나리오로 코스피가 1,850~2,150 사이를 오고가며 3분기 초 고점을 찍은 뒤 이후 느린 속도로 진행되는 경기 회복 펀더멘털 레벨의 부담으로 인해 박스권이 진입할 가능성을 내놨다. 최악으로는 코스피 지수가 1,7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그러면서 "하반기 더딘 고용 회복으로 성장주로의 쏠림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반도체·스마트폰 등의 IT산업과 키오스크·로봇 등 자동화 기술, 2차 전지·자율주행 등 자동차산업의 전동화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추천했다.서창호 DGB대구은행 본점PB센터 팀장은 "주식 투자를 할 때는 버는 것보다 어떻게는 대응을 잘 해 잃지 않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좋다"고 하반기를 맞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당부했다.그는 "코로나19 충격이 경제지표로 재확인되고 미국 11월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으며, 경기회복 기대감만으로 쭉쭉 올라왔던 증시에 대해 버블 논란이 일면서 하방 압력도 상당하다"면서 "하반기 주식시장은 상당히 고전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가치주를 중심으로 옥석을 가려내는 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2020-07-06 18:30:00

[새내기 직장인 1억 모으기] 1년치 연봉 종잣돈 모으기부터

[새내기 직장인 1억 모으기] 1년치 연봉 종잣돈 모으기부터

언제부턴가 '억'이라는 단위가 우스워졌다. 뭐든 '억억'소리 나는 세상이다. 길거리에 즐비한 벤츠와 BMW차량만 해도 1억을 넘어서는 것들이 즐비하고, 대구 수성구의 30평대 아파트 가격도 9억원을 넘나든다. 대구의 최고가 아파트 팬트하우스의 경우 34억5천만원에 거래되기도 한다.하지만 과연 직장인들 중 평생 부동산 외에 손에 현금 1억을 쥐어보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취업준비생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저축 목표 1억원을 꿈꿔보지만 막상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최근 너도나도 주식 시장에 뛰어들면서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은 이런 팍팍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물가상승률조차 못 따라잡는 금리 1% 시대에 저축만을 고집해서는 평생 1억 모으긴 아예 글렀다. 그렇다고 부동산 투자에 나서자니 최근 정부가 대출규제를 강화하면서 수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길이 없다. 결국 돈이 쏠릴 곳은 주식 밖에 없는 것이다.주식 투자를 한다고 해도 모두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최근 조세재정연구원이 최근 11년간 11개 금융투자회사가 보유한 개인 증권계좌의 손익을 분석해 평균화한 결과, 개인 투자자 10명 중 4명이 주식 투자로 손실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증시로 뛰어들지만 실상은 10명 중 4명이 원금을 지키지 못한다는 의미다.뭐 하나 선명하게 미래를 장담하기 어려운 코로나 엔데믹(endemic·감염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고착화되는 현상)시대, 과연 보통의 서민들은 어떻게 해야 1억을 모을 수 있을까.◆말만큼 손에쥐기 쉽지 않은 '억'우리나라 임금 근로자의 4명 중 3명은 200만~300만원 대의 임금을 받는다. 얼마전 한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전국 34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의 평균 초임연봉은 2천631만원이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해 각종 세금 등을 공제한 실수령액을 계산해 보면 197만원 정도다. 사실상 각종 고정지출과 생활비 등을 제외하면 저축할 여력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사회생활을 좀 거친 30대 초중반 직장인 월급 300만원을 가정했을 경우 265만원 정도를 실수령한다.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3년 이상을 모아야 1억을 손에 쥘 수 있다.여기에다 주거비와 통신비, 교통비, 보험료 등의 고정지출과 식비 외식비 생활용품비, 병원비, 의류·미용비 등 변동지출을 250만원 가량을 지출한다면 저축할 여력은 50만원 남짓에 불과하다.차를 구매하거나 병원에 입원하는 등의 큰 돈이 필요한 돌발변수까지 감안한다면 이조차도 불가능할 수 있다. 어쨌거나 50만원씩 16년 넘게 꾸준히 저축해야 모을수 있는 돈이 바로 '억'인 것이다.이 때문에 처음부터 저축 목표를 '1억'으로 너무 무리하게 잡는 것은 오히려 중도 포기할 가능성만 높일 뿐이다.서창호 DGB대구은행DIGNITY 본점PB센터 PB팀장은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싶다면 먼저 종잣돈부터 모으는 것이 필요한데 그 기준은 개인마다 서로 다를 수 있다"면서 "젊은 직장인의 경우 1년 연봉인 약 3천만원 선이 적당하다고 본다"고 했다.그는 "소액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은 단타 매매, 급등주 따라잡기 등 투자에 나쁜 습관을 들이기 쉽다"면서 "어느 정도 부담감을 주는 큰 금액이라야 열심히 공부하고 분석하고 신중하게 정석 투자를 하게 되더라"고 설명했다.결국 사회초년병 시절에는 몇 년에 걸쳐 그나마 이율이 높은 고금리 저축상품 등을 통해 꼬박꼬박 저축하는 습관을 먼저 길러 종잣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주식 투자, 정석을 지켜야근대과학의 아버지 아이작 뉴턴은 1720년 영국 남해회사 주식을 샀다가 되팔아 7천 파운드를 번 뒤 주가가 더 오르는 것을 보고 다시 주식을 사들였다가 2만 파운드 손실을 봤다. 그가 다시 사들였을 때가 꼭지점이었던 것이다.이후 주가의 방향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뉴턴은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만큼 주식은 그 성패를 쉽사리 가늠하기 어렵다는 의미다.코로나19 사태로 코스피 주가가 1400선까지 폭락한 이후 20~30대는 물론이고 50~70대까지 생애 처음으로 주식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앞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조정 장세에서 과연 이들이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에 맞서 수익을 지켜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주식 광풍에 앞다퉈 롤러코스터에 올라탔을 뿐, 주식 투자의 정석에 대해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는 이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이다.서 팀장은 "주식 투자로 돈을 벌겠다고 마음먹었으면 1년 이상 책과 유튜브, 증권사 리포트 등을 통해 차트보는 법과 재무재표 분석법, 기업과 산업에 대한 분석 등을 익히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특히 서 팀장은 "기업에 대해 섣불리 안다고 생각하는 '메타인지'의 오류에 빠지기 쉬운데 단순히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제품이라고 해서 정말 제대로 그 기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된다"면서 "안다고 쉽게 판단해버릴 때가 가장 위험하다"고 지적했다.이후 충분히 그 회사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한 뒤 5종목 내로 집중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승부수를 던지던가, 혹은 도저히 기업 분석이 어렵다면 차라리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위험성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장희종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 역시 '가치투자'를 강조했다. 그는 "회사의 펀더멘털 대비 주가가 저평가 된 것을 찾아 매매을 하는 것이 가치투자"라며 "이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산업이 얼마나 이익이 늘어날 수 있을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작업이 선행되야 한다"고 했다.장 부장은 "지난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특히 종목 선별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코로나의 영향이 괜찮아질거라는 기대감이 선반영 돼있다보니 특히 우량주와 가치주를 골라내는 안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07-06 18:30:00

대구은행노조, 혹서기 지역 취약계층 지원

대구은행노조, 혹서기 지역 취약계층 지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이하 대구은행노조)는 무더위철 지역 취약계층의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과 부식품을 전달했다.대구은행노조는 6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쪽방상담소(소장 장민철)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회장 김시종)에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쪽방거주민을 위해 전달된 후원금 1천만원은 약 750여명의 쪽방촌 주민에게 부식물 구입비 및 시설 냉동고 구비에 쓰일 예정이다. 또 척수장애인 400여명에게는 국수 선물 세트가 전달된다.후원금 전액은 대구은행 임직원의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됐다. 대구은행노조는 지역 소외계층 후원사업 일환으로 저소득층 범죄 피해자 생필품 지원, 아동 및 청소년 지원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또 코로나19 성금 1억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20억원 구매약정 등에도 동참했다.김정원 대구은행 노조위원장은 "이번 후원금 전달이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한 저소득층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0-07-06 15:44:53

[금융칼럼]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연금제도 살펴보기

[금융칼럼]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연금제도 살펴보기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 외환위기 등을 거치며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뤘다.이런 경제성장의 중심에 있던 베이비붐 세대가 있었다. 이들이 어느덧 은퇴를 맞이하면서 우리 사회도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고령사회라는 큰 변화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5% 정도로 OECD 국가들 평균(약 14.5%)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낸다. 특히, 65세~75세 연령층의 빈곤율이 급격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한국금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고령층의 가구 중 노후준비를 하지 않다는 가구의 비중도 60대 이상에서 43%에 이른다.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가구의 60% 정도가 노후를 준비할 능력이 없다고 응답했다. 노후준비를 가로막는 주요 원인으로는 부채상환, 자녀 교육비 및 결혼비용 등으로 인한 과도한 지출이 꼽혔다.앞으로는 생활수준의 향상, 의료기술 발전 등에 따른 평균수명 증가로 인해 은퇴 이후의 생활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직장생활, 결혼, 자녀 양육 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젊은 시절을 뒤로하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인생 제3막을 위해 금융관리, 건강관리, 인간관리 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소득에 비해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은퇴 전과 다른 금융관리가 필요하다.노후에 편안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대표적인 노후보장으로 연금제도가 있다. 연금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기에 돈을 쌓아 두었다가 은퇴 이후에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나누어 받는 제도로써 종류로는 크게 공적연금, 사적연금, 자산의 연금화 상품 등이 있다.공적연금은 국가가 운영하는 연금으로 국민연금이 대표적이다.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연금액이 충분하지 않은 고령층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이 있으며 또한, 공무원, 군인 등 특정 직업군을 위한 직역연금이 있다.사적연금은 개인이 준비하는 연금으로 회사를 통해서 퇴직급여를 연금형태로 받아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퇴직연금이 있으며, 개인이 스스로 금융회사에서 가입하는 개인연금이 있다.자산의 연금화 상품 중 대표적인 것은 주택연금과 즉시연금이다. 주택연금은 보유하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매달 연금을 받는 상품이며, 즉시연금은 목돈을 맡기고 매달 연금형태로 돈을 받는 상품으로 주로 보험사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만 65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담보로 매달 생활 안정자금을 연금으로 받는 농지연금 제도도 있다.확실한 노후보장을 위해서는 연금 선택은 국민연금을 기본으로 사적연금인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을 합해 3층~4층의 연금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풍요로운 노후를 시작하는 지름길이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자.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그나마 가장 빠른 시기다.권윤경 NH농협은행 대구본부 마케팅추진단 차장

2020-07-05 14:59:30

`코로나19`에 뒤바뀐 인기카드 순위

`코로나19`에 뒤바뀐 인기카드 순위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상황에 발맞춰 신용·체크카드 이용자들이 재빠르게 '카드 리모델링'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카드 사용액에 따라 해외여행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항공 마일리지 카드의 인기가 급속히 식은 반면, 온라인쇼핑·간편결제 등 언택트 혜택에 집중한 카드가 새로운 인기카드 반열에 올랐다.국내 최대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최근 발표한 '2020 상반기 인기 신용·체크카드 TOP 10'에 따르면 지난해 인기카드였던 '항공마일리지 적립카드'의 발급신청이 급감하고 있는 반면 온라인쇼핑과 간편결제와 같은 '언택트' 카드의 인기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카드사들이 판촉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은 '피킹률'이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화함에 따라 이를 꼼꼼히 따져 자신의 소비 생활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현명한 '체리피커(Cherry Picker·혜택만 골라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피킹률이란 신용카드 총 사용금액 대비 할인 혜택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신용카드로 30만원을 써서 3만원의 캐시백을 받았을 때 피킹률은 10%다. 보통 피킹률이 3~5%면 혜택이 좋은 카드, 5% 이상이면 혜택이 매우 좋은 이른바 '혜자카드'로 분류된다.올 상반기 신규 카드발급 상위 30위 차트에 새롭게 진입한 ▷KB국민 탄탄대로 Biz 티타늄카드(단종) ▷하나 1Q Daily+,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하나 모두의쇼핑 ▷NH20해봄카드 ▷롯데 LIKIT ON ▷KB국민 다담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카드 등은 모두 온라인 쇼핑 등 언택트 혜택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다.간편결제 혜택이 대세인 것은 체크카드 시장 또한 마찬가지였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카드는 2019년 총결산에서 30위권 내에 5종을 차지했지만, 올 상반기 결산에서는 '삼성카드&마일리지플래티넘' 1종만 생존한 반면 2019년 총결산 대비 2020년 상반기 새롭게 30위권에 진입한 카드 14종 중 8종이 쇼핑특화카드거나 온라인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20-07-05 14:58:27

[왕초보 주식도전기] 애매모호한 시장,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

[왕초보 주식도전기]<9> 애매모호한 시장,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

가파르게 오름세를 이어오던 증시가 엎치락 뒤치락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하고 있다. 별 것 아닌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생각보다는 낙폭이 제한적이고 또 쉽게 반등하기를 반복하고 있다.류명훈 하이투자증권 대구 WM센터 차장은 "지금 같은 장세에서 리스크를 별 것 아니라고 너무 쉽게 생각했다간 예상치 못한 충격에 손실을 보기 쉽고, 반대로 리스크에 대해 너무 경계했다간 수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릴수도 있다"면서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외부발 악재가 아니라 실적"이라고 강조했다.현재 증시에서 악재로 꼽는 것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북한발 리스크, 그리고 미중 갈등이다.류 차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은 분명 우리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수 있지만 이미 한 번 큰파도를 넘어선 만큼 3월처럼 폭락장세는 연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북한발 리스크 역시 늘 반복되던 악재라 영향이 그리 크지는 않다고 본다"고 했다.그는 "지금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것은 미중 갈등"이라며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의 미중 갈등이 '무역 갈등'을 중심으로 한 1차전이었다면 이제는 '기술 패권'을 다투는 2차전 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에다 11월 미국 대선이라는 중대한 이슈가 걸려있다보니 현재 바이든과의 지지율 격차가 커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갈등을 부각시켜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이것을 단순히 리스크로만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당장 미국이 화웨이와의 계약을 잇따라 파기하면서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류 차장은 "앞으로 하반기 주식 시장에서는 반드시 실적이 확인된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시가 빠르게 고점에 도달한만큼 조정이 나올수 밖에 없는데 이 때 중요한 실적이라는 것이다.한편, 지난 3월 11일 투자했던 300만원의 투자금은 지난 3일 모두 현금화했다. 예견하기 어려운 장이 계속될 때는 투자를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는 조언 덕분이다. 한 때 수익률이 25%에 달하기도 했지만 최근 조정장이 펼쳐지며 일부 감소해 15.78%의 수익을 내고 47만3천442원을 버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도움말=류명훈 하이투자증권 대구 WM센터 차장

2020-07-05 14:57:01

에스엘㈜, 상장유지 결정…6일부터 거래 재개

에스엘㈜, 상장유지 결정…6일부터 거래 재개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지난 5월21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됐던 지역 대표 자동차부품업체 에스엘㈜에 대한 주식거래가 6일부터 재개된다.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 에스엘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함에 따라 6일부터 주식 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3일 오후 공시했다.이 같은 결과에 따라 에스엘 측은 이날 오후 자율공시를 통해 "주주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사회·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내부통제제도 이원화하는 한편, 연결결산 프로그램의 전사적 도입을 통해 회계오류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기타 준법관리 강화활동을 통해 경영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에스엘이 2016~2018년 영업이익을 부풀리거나 줄이고 법인세 부채도 부풀렸다고 판단해 지난달 검찰에 고발하면서 5월21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됐다.이후 금융위는 지난달 24일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및 공시한 혐의로 회계회계 혐의로 에스엘에 과징금 17억8천470만원을 부과키로 의결했다. 에스엘 대표이사와 담당임원에게도 각각 과징금 1억7천840만원을 부과했다.에스엘은 경산에 본사를 둔 자동차 램프 및 섀시(차대·車臺) 제조사로 지난해 매출 2조2622억원의 중견기업이다. 중국·북미·인도 등에 진출해 현재 17개 계열사를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2020-07-03 17:24:49

SK바이오팜, 상장 첫날 상한가…시가총액 10조 육박

SK바이오팜, 상장 첫날 상한가…시가총액 10조 육박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인 2일, 개장 5분도 안돼 상한가를 찍었다.SK바이오팜은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9.59%)까지 급등해 12만7천원에 거래되면서 상장 첫날 1주당 160%의 수익을 낸 셈이 됐다. 시초가는 공모가(4만9천원)의 200%인 9만8천원으로, 시초가 형성 범위(공모가의 90∼200%) 최상단에서 결정됐다.이에 따라 SK바이오팜 시가총액도 9조9천458억원으로 불어나며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6위(우선주 미포함)로 껑충 뛰어올랐다.이날 증시에는 SK바이오팜을 사기 위한 자금 6조원이 몰려들었으며, 장 마감 후에도 주식 매수를 대기하고 있는 자금만 2조5천억원에 육박했다.SK바이오팜은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다.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술 수출하지 않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얻어냈다.SK바이오팜은 지난달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경쟁률 323대 1을 기록하고,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는 등 상장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SK바이오팜의 급등에 우리사주를 배정받은 임직원들도 수억원대 '대박' 꿈을 꾸게됐다.SK바이오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우리사주 배정 물량은 244만6천931주다. 임원이 6명, 직원이 201명인 점을 고려하면 임직원 1인당 평균 배정 물량은 1만1천820주 가량이다. 2일 종가 기준으로만 봐도 직원 평균 1인당 주식보유액은 15억원, 평가 차익만도 9억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아직은 평가상 이익일 뿐으로 주식을 팔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우리사주 제도는 IPO나 유상증자 시 발행 주식 물량의 20%를 자사 직원들에게 우선 배정해 직원들에게 재산 증식의 기회를 주는 대표적인 기업복지 제도로, 1년 동안 보호예수기간 중에는 처분할 수 없다.

2020-07-02 16:54:14

대구신협,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위한 '대구경북 신협 상생장터' 개최

대구신협,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위한 '대구경북 신협 상생장터' 개최

대구경북지역 신협이 1일과 2일 대구 동구 팔공신협 본점에서 '대구경북 신협 상생장터'(이하 상생장터)를 연다.상생장터는 코로나19 사태로 급식 등의 농산물 수요가 줄면서 판매 부진에 신음하는 경북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지역 신협들이 힘을 합쳐 마련한 행사다.이번 상생장터에서는 마늘, 인삼, 석이버섯, 참기름, 된장, 사과즙 등 경북지역 농촌 신협 10여 곳의 특산물 32종을 판매한다.또 단발적 판매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지역 신협 사무소 내 개별 농산물 판매 장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1일 열린 상생장터 기념식에서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조강래·김종찬 신협중앙회 이사, 고광득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오균호 대구지역협의회장, 김재덕 경북지역협의회장을 비롯해 대구경북 신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숙지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모든 참석자들에게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의무화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구신협 두손모아봉사단 우영광(대구대건신협 전무) 단장은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민들의 매출 부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도시지역 조합원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 도농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대구경북 상생장터는 신협의 '협동조합 정신'을 제대로 드러내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하며 "신협 상생장터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신협만의 도농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7-01 16:45:30

대구상의, 올해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완화 제안

대구상의, 올해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완화 제안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크게 감소한 기업들을 위해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완화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대구상의는 건의에서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상당수가 올해는 영업 손실이 불가피한 실정이고, 코스닥시장 퇴출까지도 우려되고 있어 올해 실적은 코스닥시장 퇴출요건 중 장기 영업손실 대상 기간에서 제외해 줄 것을 건의했다.코스닥 상장기업은 최근 4개 사업연도 영업 손실 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영업손실이 5개 사업연도까지 이어지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는다.대구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으나 수출, 소비, 투자, 생산 등 실물경제의 침체가 지속돼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출액 심사 시 매출액 적용기준에서도 올해 실적은 보정할 필요가 크다"고 주장했다.

2020-06-30 18:11:04

대구칠곡신협, 좋은친구 지역아동센터와 어부바 멘토링 협약

대구칠곡신협, 좋은친구 지역아동센터와 어부바 멘토링 협약

대구 칠곡신협(이사장 박정규)은 최근 좋은친구 지역아동센터와 '2020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협 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칠곡신협은 올 하반기 동안 '멘토와 함께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신협의 협동정신과 경제관념, 소비습관 등을 가르쳐줄 예정이다. 또 야외활동, 전통시장 장보기, 직업체업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금융과 경제지식을 퀴즈로 맞춰보는 '신협골든벨'도 개최한다.박정규 대구칠곡신협 이사장은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지역 아동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대구 칠곡신협은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어부바 멘토링과 같은 사회공헌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2016년 8월 처음 시작된 뒤 지금까지 현재 누적 353개 신협의 2천252명의 멘토가 참여해 363개 아동센터의 8천600명의 아동과 함께했다.

2020-06-30 17:05:54

대구농협, 보훈가정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

대구농협, 보훈가정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본부장 배부열)는 29일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지역 내 보훈가정을 대상으로 화장실 공사, 출입문 교체 등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 홍삼·쌀 등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2020-06-29 16:06:56

[금융칼럼] 코로나 이후, 절세 전략이 필수다

[금융칼럼] 코로나 이후, 절세 전략이 필수다

우리나라 근로 소득자의 40%정도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반면 세금을 내는 직장인들은 '유리지갑'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자영업자들은 불경기 속 세금 부담이 너무 크다고 불만을 토로한다.이런 상황 속 앞으로 조세 부담률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정부가 세운 증세계획안은 부자증세에 포커스가 돼 있긴 하지만, 코로나19 이후의 경제상황과 구멍 난 국가 재정을 감안한다면 갖가지 방법으로 증세가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막상 집값을 잡겠다고 내놓은 대부분의 대책이 자세히 뜯어보면 증세와 관련 있다. 최근 발표된 부동산 대책 중 법인의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부, 내년부터 시행될 암호화 화폐 거래세, 또 전자담배에 부과될 세금이 일반담배와 같이 높아질 가능성 등이 당장 눈에 띈다.하지만 이런 당연하고 수긍이 될 만한 증세로도 구멍 난 재정을 메우지 못한다면 일반 근로자에 대한 면세정책기준이 바뀔 가능성도 예상해 볼 수 있다.면세 근로자 비중은 2013년 32.4%였다가 2014년 갑자기 48.1%로 급등했고, 2015년에는 46.8%로 이후 꾸준히 40%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013년 근로소득세를 계산할 때 교육비·의료비·보험료 등을 차감해주는 방식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꾸는 쪽으로 세법이 개정됐기 때문이다.당시 정부는 연소득 5천500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종전에 비해 세금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실제로 연말정산을 해보니 5천500만원 이하 근로자 중에 세금이 늘어난 사례도 상당수였다. 이에 대한 반발로 '연말정산 파동'이 터졌고, 이를 달래기 위해 세법을 추가 개정하면서 면세근로자가 급증했던 것이다.다른 나라에도 면세소득자가 있지만 우리나라보다 그 비율이 현저히 낮다. 이 때문에 근로자들의 반발을 무마시킬만큼 현저히 낮춰 준 면세 정책이 앞으로는 변경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전 정부에서도 부자증세를 고민하던 정부는 결국 금융상품에서 상당한 세제혜택을 축소한 바 있고, 지금 정부 역시 비과세의 한도와 범위를 축소하고 있다.과거에 가입해뒀던 장기보험상품이 근래 더 매력적으로 보여지는 것은 코로나19와 경제위기로 크게 낮아진 시중금리의 영향도 있다. 이미 장기보험상품에 적용되는 사업예정이율은 많이 낮아져 있고, 연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공시이율도 속속 인하될 예정이다. 최저보증이율이 있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다.지금 미래를 위해 금융상품을 준비한다면 세금에 대해서도 까다롭게 따져봐야 한다. 특히 정부에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비과세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과, 비과세 혜택이 있는 장기납입상품 중 최저보증이율과 확정금리형 상품을 눈여겨 볼만 하다.연금 상품을 선택 할 때는 은퇴 이후 모든 경제적 상황을 가정해 보고 선택해야 한다.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박동훈 인투자산관리&재무설계 대표

2020-06-28 14:52:02

2천만원까지 기본 공제…개미 투자자 걱정 마세요

2천만원까지 기본 공제…개미 투자자 걱정 마세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확산(팬데믹)으로 1400대까지 대폭락했던 지난 3월 이후 굳건하게 우리 증시를 지켜냈던 '동학개미'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정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주식양도세 부과방침 때문이다.'사실상 증세'라는 논란부터 국내 투자자가 해외로 이탈할 우려, 대량 매매를 일삼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서는 과세 방안이 마땅치 않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폭주하고 있다. 25일 정부가 발표한 '금융투자 활성화 및 과세 합리화를 위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둘러싼 몇 가지 논란에 대해 짚어본다.◆어떻게 바뀌나정부가 내놓은 방안은 2023년까지 주식 양도소득 과세를 개인투자자들로 전면 확대하는 대신 현재 0.25%인 증권거래세율은 0.1%포인트(p)를 인하해 0.15%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다.최근 주식시장으로 뛰어드는 개인투자자 숫자가 역대급으로 증가한 가운데 2천만원 이상 3억원 미만의 주식투자 양도소득에 대해 20%의 양도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3억원을 넘어서는 소득에 대해서는 25%의 양도세율이 적용된다.정부는 이같은 정책 변화에 대해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매긴다"는 과세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거래세만 있다보니 주식 매매를 통해 막대한 손실을 봤다 하더라도 사고 판 만큼의 거래세를 내야 하는데 이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정부는 과세대상이 소액주주를 포함한 전체 투자자로 확대되는 2023년 약 2조1천억원의 양도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이중과세 논란거래세와 양도세를 동시에 부과하는데 대해 일각에서는 '이중과세'라고 지적한다.이에 대해 정부는 양도차익이 2천만원을 넘지 않는 주식 투자자가 전체 주식 투자자(약 600만명)의 95%인 570만명 정도로, 이들은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고 거래세도 지금보다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2023년 양도세와 거래세를 동시에 부담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5%인 30만명 정도라는 것이다.2천만원 이상 이중과세 논란에 대해서는 "양도세 계산 시 거래세를 필요경비로 공제해 이중과세를 조정한다"고 설명했다.소득세와 거래세를 같이 부과하는 나라는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이 있다. 부동산의 경우도 동일 자산에 대해 양도세와 취득세를 모두 부과한다.◆거래세 완전히 폐지하긴 어렵다이중과세 논란에도 불구하고 거래세 완전 폐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거래세를 폐지하면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매에 과세를 전혀 할 수 없게 되는 문제가 숨어있는 탓이다.우리나라 증시는 외국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상당하다. 전체 상장주식 가운데 외국인 보유 비중은 지난 1월 33.8%에서 5월 30.9%로 하락하긴 했지만, 시장의 3분의 1을 뒤흔드는 '큰손'이다.만약 외국인들에게 거둬들이는 거래세가 사라진다면 당장 세수가 줄어드는 문제도 있지만 시장이 크게 휘청거릴 위험도 상당하다. 국책연구기관인 조세재정연구원은 "거래세 폐지 시 고빈도 대량매매, 초단기투자 확대 우려가 있어서 거래세와 양도세를 병행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다.반대로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이탈 우려도 제기된다. 벌써 개미들 사이에서는 내년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 해외투자로 갈아타겠다는 댓글도 상당하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익이 크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는다.국내 주식소득은 2천만원까지 기본공제되지만 해외주식에 투자할 경우 심지어 해외주식·비상장 주식·채권·파생상품 소득을 모두 합한 수익금이 250만원만 넘어서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여기에다 별도 부과되는 환전수수료와, 해외증권 거래시 부과되는 증권사 수수료, 국가별 거래세율까지 감안하면 양도세보다 비용이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주식양도세 시행 전 팔아야하나이미 오래 전 주식을 매입해 장기투자를 하고 있던 이들은 주식 양도세가 시행되기 직전 모든 주식을 매각해야하나 걱정을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2023년부터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게 되면 2022년 연말 가격을 기준으로 그 때부터 취득가액을 산정해 수익을 계산하게 된다. 당연히 양도소득세를 회피하기 위해 장기투자했던 주식을 중간에 매도할 필요가 없다.주식을 해서 매번 돈을 버는 것만은 아니다. 원금조차 지키지 못한채 손실을 보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는 몇 년에 걸쳐 차감하게 된다.예를 들어 2023년에 주식에 투자해 3천만원을 벌어 양도세를 내야했지만, 그 이듬해는 3천만원의 손해를 봤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입이 0이다.이 때는 일단 2023년 연말 양도소득세를 낸 뒤 2024년의 손실분에 대해서는 당해가 아닌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향후 발생하는 양도소득 부분에서 차감계산하게 된다.

2020-06-28 14:50:25

917회 로또 1등 당첨자 배출점 진주시 봉곡동 '삼삼마트' 등 10곳

917회 로또 1등 당첨자 배출점 진주시 봉곡동 '삼삼마트' 등 10곳

동행복권은 27일 오후 추첨된 로또복권 제917회 1등 당첨자 배출 복권방이 경남 진주시 봉곡동 '삼삼마트' 등 10곳이라고 공개했다.21억4천만원씩을 받게되는 1등 당첨자 배출점은 지역별로 충남이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행운마트'·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천하명당복권방'·서산시 동문동 '활력' 3곳으로 가장 많다.이어서 경남이 양산시 북부동 '드림로또'·진주시 봉곡동 '삼삼마트', 경기가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오포우림로또'·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대박복권방' 각 2곳씩이다.또 서울 강북구 미아동 '강북구교통카드판매대', 부산 영도구 대교동1가 '씨스페이스(영도대평점)', 강원 원주시 우산동 '주택복권방' 1곳씩이다.이번회차 로또당첨번호는 '1·3·23·24·27·43'번, 2등 보너스 번호 '34'번이다.1등 당첨자 10명의 복권 구입방식은 자동 8명·수동 2명이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며 총판매금액은 889억5천86만7천원이다.

2020-06-28 01:41:40

금융위, 대구 '에스엘'에 과징금 17억8천만원

금융위, 대구 '에스엘'에 과징금 17억8천만원

24일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열어 '에스엘'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및 공시했다며 과징금 17억8천47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또 에스엘 대표이사와 담당 임원에게는 각각 과징금 1억7천84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아울러 감사인 지정 3년,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검찰 통보, 시정 요구 등의 조치도 내렸다.이날 금융위는 에스엘이 2016~2017년 매출처의 단가 인하 압력을 우려해 종속기업의 영업이익을 과소계상했고, 2018년에는 재료비 상승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이 급감하자 영업이익을 과대계상했다고 설명했다.대구 대표 자동차 부품업체인 에스엘은 앞서 분식회계 혐의로 지난 5월 25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 후 현재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 폐지 논의 대상으로 올라 있기도 하다.지난 10일 한국거래소가 에스엘을 기업심사위 심의 대상으로 지정했는데, 이날로부터 4주(20영업일) 내에 기업심사위가 열리고, 여기서 ▶상장 폐지 ▶1년 이내 개선 기간 후 거래 재개 ▶거래 즉시 재개 등의 선택지 중 하나를 결정하게 된다.이번 금융위 결정이 기업심사위 결정에 어떤 영향을 줄 지에 시선이 향한다.에스엘은 오는 7월 16일 오전 11시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3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금융위 과징금 부과 결정이 나오기 하루 전인 어제(23일) 공시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사외이사 1명 선임과 감사위원회 위원 1명 선임 등을 논의한다.한편, 이날 금융위는 타이어 유통업체인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에도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했다며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고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검찰 고발, 시정 요구 등의 조치를 취했다.

2020-06-24 19:01:24

코로나19에 가계·기업 모두 '시름시름'

코로나19에 가계·기업 모두 '시름시름'

코로나19 충격으로 1분기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빚 비율이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까지 포함한 민간 부문의 빚도 국내총생산(GDP)의 2배를 처음으로 넘어섰고,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10여년 전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하며 경보음을 울렸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말 기준 가계 부채는 1천611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6% 증가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5.7%로 전체 부채 증가를 이끌었다.이처럼 빚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데 소득은 더디게 증가하면서 가계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1분기 말 현재 163.1%에 달했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7년 1분기 이후 최고치다.기업 대출은 1분기 말 현재 1천229조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1.6% 늘었다.가계·기업 부채가 동반 증가하면서 민간 신용의 명목 GDP 대비 비율도 1분기말 201.1%까지 올랐다. 작년 동기보다 12.3%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20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은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충격으로 향후 기업·가계 채무상환 능력 저하가 어느 정도 불가피하겠지만, 각종 대책과 금융기관의 양호한 복원력을 고려할 때 금융시스템은 대체로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하며 위기감을 더했다.24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6월 중소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소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년동기보다 7.1%p(포인트) 하락한 66.8%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65.5%) 이후 최저다.중소 제조업의 생산은 전년동기보다 9.2% 떨어져 3월(-0.9%)보다 큰 폭으로 악화했다. 중소 서비스업 생산도 7.9% 줄었다.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 제조업 생산의 경우 자동차, 의료 및 의약품 부진과 가죽·가방, 섬유제품, 고무·플라스틱, 1차 금속 등의 감소 폭이 확대되며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2020-06-24 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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