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보험

 

DGB금융·신보 힘 합친다…"비대면 우대금융상품 연내 출시"

DGB금융지주와 신용보증기금은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두 기관은 DGB대구은행 모바일 플랫폼과 신용보증기금 온라인 비대면 보증상품을 연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방문할 필요없이 보증대출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우대금융상품'을 연내 출시하기로 했다.신용보증기금에서 개발한 상거래 신용지수인 '한국형 페이덱스(Paydex)'를 활용해 재무적 신용등급은 낮지만 상거래 신용지수가 우수한 기업을 위한 우대 금융상품도 마련한다.또 대구은행에서 신보의 비대면 보증상품 '이지원(Easy-One) 보증'과 상거래 신용지수를 활용한 '상거래 신용지수 연계 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는 경우 추가로 보증료율 우대(3년간 0.2%포인트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언택트, 데이터 등의 화두를 녹여내는 혁신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0-15 16:53:10

말많고 탈많던 공인인증서 폐지에 사설 인증서비스 경쟁 치열

말많고 탈많던 공인인증서 폐지에 사설 인증서비스 경쟁 치열

공인인증서 폐지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융권과 빅테크 기업들마다 사설 인증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5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2월 10일부터 기존 공인인증서가 갖던 우월적 지위가 사라지게 되기 때문이다.금융업계와 IT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네이버 등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증서 시장에서 초반 영향력을 확장해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5개 금융지주는 통합 작업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금융권에서는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가능했다. 하지만 공인인증서 갱신 기간이 짧고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은행들 중 개별적으로 사설 인증서 개발에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KB국민은행이다. 지난해 7월 출시된 'KB모바일인증서'는 현재 사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하나은행은 8월 모바일 플랫폼 '하나원큐'를 개편하면서 은행권 최초 자체 '얼굴인증 서비스'를 도입했고, IBK기업은행도 지난해 5월 여섯 자리 비밀번호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체 서비스를 내놨다.이같은 작업들에 더해 5대 금융지주들은 금융권에서 공동 사용 가능한 통합 인증서 개발을 논의를 최근 시작했다. 확장성을 키워 플랫폼 공룡들과의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다.이미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은 인증서 시장에 발 빠르게 뛰어들었다. 카카오뱅크와 네이버파이낸셜 등으로 금융권 시장에 진출한 이들 기업들은 자체 인증서 시장 선점을 통해 자사에 이용자를 묶어두는 '락인 효과'를 다질수 있다고 본 것이다.지난 2017년 카카오페이를 통해 모바일 메신저 기반 인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는 올 연말까지 2천만건의 인증서 발급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보다 늦은 지난해 6월 인증 사업에 뛰어든 네이버는 올 9월 기준 인증서 발급 건수가 120만건에 달한다.DGB금융지주는 별도 기술 개발보다는 은행권의 공동 대응에 발맞춘다는 방침이다.대구은행 관계자는 "12월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된다 하더라도 한동안은 공인인증서 사용이 계속될 것"이라며 "인증서는 범용성과 보안성이 중요한 만큼 개별 은행별로 대응하기보다는 공동으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2020-10-15 16:50:37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자사주 5천주 추가 매입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자사주 5천주 추가 매입

DGB대구은행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 및 책임경영 표명을 위해 임성훈 은행장이 자사주 5천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임 은행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보유 8천주를 비롯해 총 1만3천주다.DGB금융그룹 경영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경우 올해 들어 3차례에 걸쳐 2만주를 추가 매입해 총 3만주를 보유하고 있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DGB금융그룹의 주요계열사로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자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2020-10-14 17:38:58

1천713억 불법 공매도해도 과태료는 고작 89억원

1천713억 불법 공매도해도 과태료는 고작 89억원

지난 4년간 외국계 기관이 국내에서 불법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된 규모가 1천713억원에 이르지만 이들에게 부과된 과태료는 5.2% 수준인 89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 간 공매도 위반 조치 현황'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무차입 공매도에 대해 이뤄진 제재는 모두 32건으로, 이 중 31건이 외국계 금융사·연기금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31건 중 3건은 주의 조처가 내려졌고 24건은 1억원 이하(750만∼7천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을 뿐이다. 1억원 이상(1억2천만∼75억480만원) 과태료 부과는 4건에 불과했다.김 의원은 "위법 동기(고의성 여부)와 무차입 공매도 횟수 등을 고려해 과태료를 결정한다고 하더라도 시장 질서를 교란한 것에 비해 제재가 지나치게 가볍다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직원 등의 착오·실수로 위법을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엄중하게 조치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시장참여자의 목소리가 크다"고 지적했다.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미리 내다 파는 투자 기법으로, 주식을 먼저 빌린 뒤에 공매도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무차입 공매도는 현행법상 엄격하게 금지된다. 결제 불이행으로 이어지거나 투기에 활용될 위험이 크고 과도한 주가 하락을 일으켜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김 의원은 불법 공매도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의 최대 3배까지(이익 산정이 곤란한 경우 10억원 이내)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해놓고 있다.김 의원은 "위법한 공매도는 가벼운 법 위반이 아닌 무거운 범죄행위라는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울 필요가 있어 과징금과 형벌을 동시에 부과하는 내용과, 공매도 가능 종목의 지정, 대차거래 계약의 즉시 보고, 전산화된 시스템의 운영 등을 법안에 담았다"면서 "법 개정을 통해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건전한 발전을 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10-12 17:24:09

신협, 연이율 최고 6%‘플러스정기적금’ 출시

신협, 연이율 최고 6%‘플러스정기적금’ 출시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최고 연 6.0%의 이율을 제공하는 특판 신상품 '플러스정기적금(현대카드 연계형)'을 1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현대카드 신규가입 및 6개월 이상 무실적 고객을 대상으로 3만 계좌 한정 특별판매한다. 최소 월 10만 원에서 최대 월 30만 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만기는 1년이다.신협 플러스정기적금의 상품이율은 ▷전 신협 공통 기본 연 1.6% 금리를 제공하고 ▷신협 제휴 현대카드를 신규 발급받고 월 평균 30만 원 이상 사용 시 추가 4.2%포인트(p) ▷신협 입출금 통장에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 시 추가 0.1%p ▷신협 입출금 통장을 현대카드 결제계좌로 등록 시 추가 0.1%p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최고 6%의 금리혜택을 제공하는데다 신협의 경우 1인당 예·적금 3천만원(전 금융기관 합산)까지 이자소득에 대해 저율과세(세율 1.4%)가 적용돼 실제 체감 금리는 더욱 높다.신협 플러스정기적금 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협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뱅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정인철 신협중앙회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신협 60년을 맞아 출시한 고금리 특판 상품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서민들의 목돈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10-12 16:31:32

'커피 한 잔 값으로…' 2030 겨냥한 미니보험 봇물

'커피 한 잔 값으로…' 2030 겨냥한 미니보험 봇물

생명보험업계가 가입절차를 간소화하고 소액으로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가벼운 보험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저금리·저출산·저성장 3중고에 시달리며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갖기 힘든 'MZ세대'(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밀레니얼 및 Z세대)를 잡기 위해 내놓은 묘안이 바로 '미니보험'이다.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세상이 가속화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보험 가입이 더욱 쉽고 간편해진 것도 이런 변화 추세를 이끌었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오랜 기간 꼬박꼬박 납입해야 하는 보험이 부담스럽다면 최근 등장하고 있는 미니보험을 잘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혁신에 혁신을 더한 보험상품커피 한 잔 값으로 생활 속 위험을 보장해준다면 어떨까? 최근 보험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미니보험은 보장 담보가 적은 대신 계약 기간이 6개월에서 1년으로 짧고 보험료도 몇 백 원에서 몇 천 원 수준으로 저렴하다.삼성생명이 내놓은 미니 암보험의 경우 보험 가입 후 3년간 암 진단을 받으면 500만원을 보장하는데, 보험료는 40세 남자 기준 3년납 월 1천430원이다. 한 번에 모두 납입해도 5만원을 넘지 않는다.애플리케이션(앱)에서 터치 한 번으로 스위치를 켜고 끄며 원할 때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스위치 보험'도 있다. 자산 관리 앱을 제공하고 있는 뱅크샐러드가 지난해 해외여행 보험으로 첫선을 보인 뒤 펫보험 등 다양한 상품에 두루 적용되고 있다. 내게 필요한 보험을 설정해 둔 뒤 필요할 때만 보험료를 내고 보장받는 방식이다.자동차 주행 거리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캐롯손해보험의 '퍼 마일(Per-Mile) 자동차보험'도 일종의 미니보험 개념으로 해석할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이 내놓은 이 상품은 연평균 주행거리가 1만5천㎞ 이하인 운전자의 경우 기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보다 8∼30% 정도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가입 문턱과 보험료를 낮추고 소비자 스스로 원하는 담보만 골라 상품을 설계하는 DIY(Do It Yourself) 상품도 다양하다. 예를 들어 가족력에 따라 특정암의 필요한 보장만 골라 설계하는 식이다.모바일 커피 쿠폰을 선물하듯 SNS로 보험을 선물하는 상품을 선보인 곳도 있다. 신한생명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보험료를 결제하면 선물받는 사람에게 메시지 연결 주소(URL)가 전송되고, 이후 선물 받은 이가 직접 인적 사항 등을 입력하면 가입된다.반려동물과 산책을 나갔다가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펫보험에 가입할수도 있다. 삼성화재의 다이렉트 펫보험은 CU에서, 현대해상 반려동물 보험은 GS25에서 가입할 수 있다.◆절감된 운영비용만큼 고객 더 가까이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온라인 채널 초회보험료(가입 후 최초 납입하는 보험료)는 2015년 76억원에서 2019년 약 169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이런 변화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올해 더욱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11∼12% 선이던 손해보험사의 비대면 보험 가입 비중이 코로나19를 거치며 14%대로 높아졌다. 이런 추세에 따라 보험업계는 누구나 쉽게 언택트 방식으로 보험 가입을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앱 등을 직관적으로 구성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더구나 지난 달 25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소액단기전문 보험업 신설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앞으로 미니보험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소액단기전문 보험업에 한해 자본금 요건이 기존 100억~300억원에서 10억원 이상으로 낮춰진 만큼 다양한 소액단기보험이 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것이다.핀테크(정보기술(IT)+금융) 기술이 발전하면서 보험사들과의 협업도 활발하다. 자산 관리 앱인 토스와 뱅크샐러드 등에서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보험사들은 온라인 판매를 통해 절감한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혜택으로 돌려주기도 한다.온라인 전용 상품인 한화생명의 '라이프플러스 버킷리스트 저축보험'은 판매 비용을 줄여 수수료를 절감,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가입 한 달 후부터는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미래에셋생명은 국내 최초 사후정산형 P2P(Peer to Peer)을 선보였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받은 보험료보다 지급한 보험금이 적어 이익이 나면 90% 이상을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보험가입자들이 건강할수록 보험금 지출이 줄고 환급금은 커지는 구조다. ※미니보험=보장내용을 단순화하고 보험기간을 6개월~1년 등 비교적 짧게 구성한 상품. 보험료 역시 월 몇 백원에서 연 1만원 미만 등으로 저렴해 간단보험 또는 소액단기보험이라고도 부른다.

2020-10-11 15:37:46

[톡톡 경제용어] 커피캔 포트폴리오

[톡톡 경제용어] 커피캔 포트폴리오

주식은 대체 언제 사고 팔아야할까. 어떤 주식에 투자해야할지도 중요하지만, '타이밍'도 수익률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여기에 해답을 주는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가 증권가에 전해져 온다.1950년대 최고의 주식 매니저로 불렸던 밥 커비(Bob Kirby)는 어느날 하나의 사건을 겪으며 투자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뀌게 됐다. 그가 10년 넘게 관리해오던 한 부부의 남편이 갑자기 죽게되면서 아내가 상속받은 내역을 들여다보다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 것이다.죽은 남편이 남겨 놓은 유산에는 지난 10년 간 은행 비밀금고에 넣어놓은 주식 증서가 가득했다. 생전에 아내의 포트폴리오를 따라 5천달러씩 꼬박꼬박 사들여 그걸 고스란히 묻어뒀던 것이다. 이 중 상당수 주식들은 주가가 반토막나 있었지만, 20배 이상 치솟은 종목이 대여섯개에 160배 넘게 뛴 종목도 1개가 있었다.여기서 그가 놀란 대목은 그렇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마냥 묵혀둔 주식 수익률이 그가 노심초사하며 관리한 투자 결과보다 훨씬 뛰어났다는 것이다. 여느 펀드매니저처럼 최적의 타이밍을 골라 시장에서 저평가된 주식을 사고 파는 행위를 반복하며 수익률을 끌어올리려 애써왔던 그의 노력을 완전히 뒤집어 버린 결과였다.결국 커비는 이 사건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한 뒤 시장의 등락을 보며 샀다 팔았다하기보다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좋은 주식을 골라서 장기간 투자하라"라는 교과서 적인 명제를 실제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이다.그는 나중에 죽은 남편과 같은 주식 투자 기법을 '커피캔 포트폴리오(Coffee Can Portfolio)'라 명명하고 재무학 학술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옛날 서부 개척시대에 사람들이 저금할 목적으로 커피캔에 돈을 넣고 침대 밑에 넣어 둔 것에 비유해 붙인 이름이다.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장기투자를 할 때는 성장성을 염두에 두고 저평가 된 주식을 잘 골라야 한다는 점이다. 자주 팔고 사는 행위는 짜릿한 즐거움을 가져다주지만 결국은 증권업체의 수수료 수익만 불려줄 뿐이다. 뉴스에 일희일비하면서 매매하기보다는 기업 가치에 대해 잘 들여다보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

2020-10-11 15:33:34

로또 932회 1등 당첨자 배출점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버스판매소' 등 7곳

로또 932회 1등 당첨자 배출점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버스판매소' 등 7곳

동행복권은 10일 추첨된 로또복권 제932회 1등 당첨자 배출 복권방이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버스판매소' 등 7곳이라고 밝혔다.33억9천만원씩을 받게되는 1등 당첨자 배출점은 지역별로 경기가 양주시 고읍로 '365대박찬스'·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 '정우', 서울이 영등포구 영중로 '버스판매소'·서초구 남부순환로 동행복권본사'인터넷 복권판매사이트'(온라인 판매) 각 2곳으로 가장 많다.이어서 부산 동구 자성로 '부일카서비스', 인천 미추홀구 매소홀로 '천운 복권방', 충북 음성군 감곡면 '혹시나도' 각 1곳씩이다.이번회차 1등 당첨자의 복권 구입 방식은 자동 5명·수동 2명이다.

2020-10-10 21:34:53

로또 932회 1등 7명, 33억9천만원씩…당첨번호는?

로또 932회 1등 7명, 33억9천만원씩…당첨번호는?

동행복권은 10일 오후 추첨된 로또복권 제932회 1등 당첨자는 7명이며 당첨금으로 각각 33억9천만원씩을 받게된다고 밝혔다.로또당첨번호는 '1·6· 15·36·37·38'번, 2등 보너스번호는 '5'번이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번호 '5'번이 일치한 2등은 64명이 당첨됐으며 각각 6천179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420명이며 당첨금으로 163만원씩을 받게된다.당첨번호 4개가 일치해 고정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은 12만969명이 당첨됐다.당첨번호 3개를 맞혀 고정당첨금 5천원을 받게되는 5등은 206만7천196명이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며 이번회차 총판매금액은 960억4천928만9천원이다.

2020-10-10 21:19:31

로또 932회 1등 당첨번호 '1·6· 15·36·37·38'번…보너스번호 '5'번

로또 932회 1등 당첨번호 '1·6· 15·36·37·38'번…보너스번호 '5'번

동행복권은 10일 오후 추첨된 로또복권 제 392회 1등 당첨번호로 '1·6· 15·36·37·38'번이 뽑혔다고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5'번이다.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2020-10-10 20:54:22

대구행복페이 6일 조기 소진 "내년엔 1조원 발행"

대구행복페이 6일 조기 소진 "내년엔 1조원 발행"

선불카드 형태 지역사랑상품권 '대구행복페이'가 지난 6일 소진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대구행복페이는 이용자에게는 구입 및 충전 시 할인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 가맹점 소상공인에게는 카드가맹점 수수료 절감 혜택을 주는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 기반 대구 지역 한정 상품권이다.이는 지난 6월 초 3천억원 규모로 발행돼 4개월만에 전액 소진된 것이다. 연간 발행 목표치를 3천억원으로 잡고 발행됐는데, 올해를 약 세 달 앞두고 조기 소진된 것이다.이는 10%라는 높은 할인율 등의 혜택이 좋은 반응을 얻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행복페이는 지난 6일 오후 2시 40분쯤 소진됐다.▶그러면서 6일 오후부터 은행에 대구행복페이 카드 발급을 위해 찾은 시민들이 헛걸음을 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특히 한 언론에서는 대구행복페이 소진 정보를 온라인 등을 통해 얻기 힘들었던 고령층의 헛걸음 사례가 많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구행복페이 전체 29만8천여 발급 건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6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또한 대구행복페이 사업 예산이 소진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반응도 나온다. 한번 발급 받으면 계속 쓰는 일반 신용카드·체크카드 등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했다는 시민도 있었다. ▶올해 대구행복페이를 많이 사용한 업종은 음식점(26.8%), 슈퍼마켓(13.6%), 병·의원(13.2%), 학원·교육(10.1%) 순이었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행복페이가 민생 및 골목상권 중심 소비로 연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아울러 4개월여만에 3천억원 발행이 이뤄진 것도 감안, 대구시는 내년에는 1조원 규모로 대구행복페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타 광역시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천억~6천억원 규모로 대구행복페이 같은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는데, 대구는 첫 해 3천억원에 이어 다음 해 3배 이상으로 사업 규모를 늘리게 된다.기존 대구행복페이 사용자들은 내년에는 따로 재발급 받을 필요 없이, 쓰던 카드를 계속 사용하면 된다. 내년 대구행복페이 사업 시행 일정 등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2020-10-09 13:45:19

넘치는 '돈', 길잃고 '버블' 폭탄되나?

넘치는 '돈', 길잃고 '버블' 폭탄되나?

투자처를 찾지 못한 '뭉칫돈'이 시중은행마다 쌓이고 있어, 향후 이 돈뭉치의 움직임에 따라 자산버블이 폭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같은 자산버블에 대한 우려와 불안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는 분석이다.NH농협,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시중은행들의 자료를 종합해 보면, 지난 9월 요구불예금 잔액은 8월에 비해 16조원 정도 늘어난 552조 5천864억원으로 조사됐다.요구불예금은 수시입출금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 등 언제든지 입출금을 할 수 있는 '대기성 자금'의 성격이 강하다. '적당한' 투자처를 찾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코로나19의 확산, 주식시장 및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과 요구불예금의 움직임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올해 1월 7조원 넘게 줄어들었던 요구불예금 잔액은 코로나19의 본격적인 확산이 시작된 2월 무려 24조 7천380억원이 폭증했고, 이런 추세는 6월까지 계속 이어져 이 기간 동안 늘어난 요구불예금 액수만 80조원에 달했다.코로나19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였던 7월 요구불예금은 7조원 정도 빠졌다. '동학개미'로 불리는 초보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대형 공모주 이슈가 열풍을 일으킨 시점과 일치한다. 이 시기에 부동산 시장에서는 '영끌바잉' '패닉바잉'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그러나 요구불예금은 8월 들어 13조3천억원이 증가한데 이어, 9월에 또 다시 17조원 넘게 늘어남에 따라 두달 사이에 무려 30조원이 급증했다.전문가들은 요구불예금의 급증 이유에 대해 '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하면서 정기예금 금리는 처음으로 0%대에 접어들었고,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가 되면서 정기예금을 할 아무런 이점을 갖기 못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그 때문에 입출금식 통장 등 손쉽게 돈을 뺄 수 있는 곳에 '잠시' 넣어 두었다가 적당한 투자처가 생기면 곧바로 투자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보유한 현금에다 온갖 대출을 끌어모아 아파트를 사거나, 공모주 청약에 엄청난 자금이 몰려드는 것이 모두 이 현상과 관련이 있다.문제는 제조업 등 실물경제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가치보다 높게 평가된 자사가격의 거품이 어느 순간 사라질 경우 금융시장에 큰 변동성 폭풍이 닥칠 수도 있다는 우려이다.자산거품, 특히 엄청난 유동성에 따른 집값거품에 대한 우려는 세계적 현상이다. 세계 주요국의 통화공급(M2)을 나타내는 블룸버그 글로벌 통화공급지수는 올해 7월 87조 달러에 달했다. 올해 3월부터 계속해서 올랐고, 지난해 7월에 비해서는 13.2% 폭증했다.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세계 주요국의 집값은 계속 상승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위기 때는 집값이 평균 10% 하락했지만, 코로나19 사태에는 미국, 독일 등 고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집값이 5% 정도 오르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올해 2분기 세계 주요 56개 국의 집값은 지난 1년 사이 4.7%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독일이 6.8%로 가장 높았고, 캐나다 5.9%, 프랑스 5.0% 순이었다.이와 관련,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는 코로나19는 평상시의 경기침체기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발 경기침체가 고소득자와 현금부자들에게 별다른 영향을 주기 못하고 있고, 오히려 재택근무의 확산으로 인해 '더 좋은 집'에 대한 구매 수요를 부추겼다는 것이다.하지만 전반적인 실물경제가 받쳐주지 못한 상태에서 과도한 유동성 공급에 따른 자산가격 상승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 지, 또 어떤 부작용을 불러 일으킬지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편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해 긍정적인 해석도 나오고 있다.사람들이 앞으로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인식을 해야만 현재 소비가 늘어난다는 것을 생각하면, 최근의 물가상승과 부동산·주식 등 자산가격의 상승은 경기부양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 시기에 '긍정적'이라는 주장이다.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을 추진할 때, 이미 어느 정도 자산가격 급등을 감수하겠다는 각오를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갈 곳을 잃고 은행에 쌓여 있는 뭉칫돈이 과연 경기부양의 마중물이 될지, 아니면 자산버블의 폭탄이 될지 갈림길은 정부가 얼마나 생산적인 기업활동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뭉칫돈'을 유도하느냐에 달렸다.

2020-10-09 11:30:40

1991년 구미 송정동 '교촌통닭', 코스피 간다

1991년 구미 송정동 '교촌통닭', 코스피 간다

대구경북에서 시작해 전국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치킨전문점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가 다음달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 공모를 통해 직상장하는 것은 교촌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외식업체 경우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을 통해 증시에 우회 입성한 경우가 전부였다.교촌은 지난달 20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후 이달 5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교촌은 공모를 통해 580만주를 발행한다는 계획으로 공모 희망가는 1만600원~1만2천300원, 총 공모금액은 614억8천만원~713억4천만원이다.이달 28일과 29일 이틀간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 청약은 다음달 3일과 4일 미래에셋대우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코스피 상장은 11월 초로 예상된다.교촌은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지역 태생 기업으로 본점은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위치해 있다. 본사를 경기도 오산으로 옮겼지만 대구경북과의 인연이 깊다보니 대구치맥페스티벌의 가장 큰 후원사이기도 하다.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도 1위를 지킨 교촌은 지난 2018년 기업공개(IPO) 계획을 밝힌 뒤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는 등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준비해 왔다. 또 비에이치앤바이오와 케이앤피푸드 등 계열사들을 교촌에프앤비 100% 자회사로 두는 등 지배구조 문제도 투명하게 개선했다.교촌은 특히 기존 외식 상장사들과 비교해 뛰어난 성장성과 수익성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3천8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고, 영업익은 394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교촌의 상장 흥행에 대해서는 증권가에서도 그 결과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그동안 태창파로스(쪼끼쪼끼), MP그룹(미스터피자),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터치), 디딤(마포갈매기, 연안식당) 등이 스팩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으로 입성했지만 이후 태창파로스는 상장 폐지됐고, MP그룹은 거래정지되는 등 부진한 성적으 보여왔기 때문이다.교촌관계자는 "교촌은 정도경영과 품질경영을 기반으로 가맹점과 동반 성장한 프랜차이즈 기업"이라며 "이번 유가증권시장 직상장을 계기로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 선진화에 앞장서고,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로의 또 다른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08 17:44:44

임성훈 대구은행장, 간소한 취임식 폭넓은 '나눔'

임성훈 대구은행장, 간소한 취임식 폭넓은 '나눔'

창립 53주년을 맞은 DGB대구은행은 7일 오전 수성동 본점에서 기념식을 갖고 제13대 임성훈 은행장 취임식을 개최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규칙을 준수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헌혈버스 기증 및 의료진 응원, 지역 기업 지원 협약식 등 나눔 행사로 이어졌다.CEO육성프로그램을 통해 1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임된 임 은행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 은행'을 내세운 고객감동경영을 목표로 밝혔다.또 이를 위해 다각적 소통주의(All together), 철저한 성과주의(Best Performance), 냉정한 합리주의(Logical decision), 따뜻한 인본주의(Emotional management)라는 'A.B.L.E' 경영철학을 발표했다.임 은행장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기여의 다짐을 담아 취임 첫날 행보를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으로 시작했다.먼저 내구연한을 초과한 노후 헌혈버스 교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사랑의 헌혈버스' 구입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 상황이 좋지 못한 가운데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돕자는 취지다.임 은행장은 코로나19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을 직접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대구 지역 코로나 거점병원 10곳과 경북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 6곳 등에 대구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쿠키, 제과 1천800여 세트를 전달하고자 대구·경북의사회를 방문했다.또 지역 기업인들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날 오후 포항에서 개최된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대회'에도 참석, 도내 유망 창업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임 은행장은 "코로나19 시대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보호하는 헌혈버스, 의료진처럼 DGB대구은행도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지역경제의 핏줄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0-10-07 16:52:08

홍남기 "'대주주 3억' 세대합산, 개인별 전환 검토 중"

홍남기 "'대주주 3억' 세대합산, 개인별 전환 검토 중"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식 양도차익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강화하는 정책을 예정대로 시행하되 가족합산을 인별 과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억원 이상 보유주식에 대한 양도세 부과는 시기상조다. 그리고 세대합산은 폐지해야 한다"고 질의하자 "세대합산은 인별 기준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내년부터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여부를 판단하는 주식 보유액 기준을 현행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출 예정이다.대주주 판단 기준일인 올해 연말 기준으로 특정 종목을 3억원 이상 보유한 주주는 세법상 대주주로 분류돼 내년 4월부터 양도차익의 22∼33%(기본 공제액 제외, 지방세 포함)를 세금으로 내는 방식이다.이때 주식 보유액은 주주 당사자는 물론 사실혼 관계를 포함한 배우자와 부모·조부모·외조부모·자녀·친손자·외손자 등 직계존비속, 그 외 경영지배 관계 법인 등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주식을 모두 합산해 계산한다.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주주 기준 강화 방침을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냐고 묻자 홍 부총리는 "해당 사안은 정부가 지금 결정한 것이 아니라 2017년 하반기에 결정한 것"이라고 답변했다.이어 고 의원이 2023년 금융소득과세 개편방안 시행을 언급하며 "굳이 2년을 앞당길 필요가 있나. 세수가 얼마나 확대되나" 묻자 홍 부총리는 "증세 목적이 아니라 과세 형평성(때문)"이라고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 극복과정에서 이른바 '동학개미'라고 하는 분들의 역할이 커졌다는 지적 취지는 알겠다"고도 말했다.

2020-10-07 16:47:57

임성훈 대구은행장 취임…"디지털 혁신 통해 금융 틀 깨겠다"

임성훈 대구은행장 취임…"디지털 혁신 통해 금융 틀 깨겠다"

"대구은행은 지금까지 지역민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은행'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보답하는 은행이 되는데 힘쓰겠습니다."임성훈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장이 7일 은행 창립 53주년 기념일에 맞춰 취임한다. 지난달 3일 DGB금융지주 그룹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임된 임 은행장의 임기는 2022년 12월말까지다.취임을 앞두고 만난 임 신임 은행장은 "개인적으로 39년 은행생활 중 가장 기쁜 일"이라며 "평직원 때는 엄두도 못내던 자리였지만 솔직히 털어놓자면 지점장을 맡게 된 이후에는 마음 속으로 혼자 '은행장이 되면 좋겠다'는 꿈을 가져왔는데 10년의 꿈이 정말 현실이 될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지난해 2월부터 무려 19개월 동안 진행됐던 CEO육성 프로그램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사외 이사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 외부 컨설팅 관계자들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은행장에 선임됐다는데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진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은행 내부 인사에 있어서도 학연, 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CEO육성프로그램은 대구은행이 현재 처한 위치를 점검하고 장·단점을 분석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임 은행장은 "대구은행만의 강점은 어느 지역은행보다도 지역민들과 밀착돼 있다는 것이지만 이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면서 "더구나 언택트 시대가 급속화하면서 대외적으로 핀테크 업체들의 도전이 거센 상황인데, 이제는 이를 거꾸로 이용해 오히려 지역금융의 틀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디지털 혁신에 힘쓰겠다"고 했다.과거 금리가 시중 5대 은행과 비교해 높은 편이다보니 대출 벽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김태오 지주회장 취임 이후 금리를 상당부분 낮췄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에게는 낮은 금리로 보답하고, 수도권과 글로벌 공략 등을 통해 신규 이윤을 창출해 은행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그 중 하나가 임 은행장이 내세운 '경기도 프로젝트'다.성남, 고양, 수원 등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들을 분석해 그들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먼저 제안하는 형식으로 신규고객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임 은행장은 "1인 지점장 형태로 핀셋 마케팅을 통해 연간 10억에 달하는 점포 운영비를 절감하면서도 새로운 거래선을 확보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수시로 다수의 대중들과 소통한다. 페이스북 팔러워만 5천명이다. 임 은행장은 "서로가 바쁜 현대 사회에 만남을 가지기엔 시간이 부족하지만 SNS을 통해 시도지사와 정치인, 고객, 내부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안부를 묻고 근황을 확인할 수 있어 장점이 크다. 은행장 취임 후에도 SNS 소통은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임 은행장은 간단한 취임식을 마친 뒤 의료진을 찾아 격려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그는 "코로나19로 고생이 많은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인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면서 "사회적 기업인 남산제빵소의 빵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중앙상고와 영남대 경제학과를 나온 임 은행장은 1982년 입행해 상주지점, 황금동지점 등을 거친 뒤 2018년 7월 임원으로 승진해 공공금융본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2020-10-07 06:30:00

[금융칼럼] 보험의 오해와 진실, 그리고 현명한 가입을 위한 팁

[금융칼럼] 보험의 오해와 진실, 그리고 현명한 가입을 위한 팁

우리는 산업화, 정보화, AI화를 거치며 고도로 복잡하고 다양화된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사회현상이 복잡하고 위험요소가 상존하다보니 사고, 재난, 재해 등의 피해는 누구에게나 닥칠수 있는 위험이다. 이 때문에 경제 및 사회가 발달할수록 보험의 효용가치는 더욱 커지고 일반화 된다.독일의 보험학자 마네스는 보험의 가치를 '일인(一人)은 만인(萬人)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로 정의를 내리고 있다. 우리의 전통문화에서는 품앗이, 두레, 향약 등 상부상조 정신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보험은 질병, 재해, 기타 사고를 당할 위험성을 우려하는 여러 사람들이 사고가 일어날 경우의 손해나 손실에 대비해 미리 돈을 모아 재산을 형성한 후,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정액 혹은 실손으로 손해를 보상하거나 손실을 보전해주는 경제 제도라고 할 수 있다.여러 사고에 대비함으로써 가입자의 경제적 손실보전 및 위험 발생에 대한 심리적 불안을 해소해 줘 경제활동을 촉진시키며, 막대한 자금의 적립을 통해 국가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투자기능도 담당한다.보험은 '대수의 법칙', '수지상등의 원칙' 등을 근간으로 크게 공적보험과 사적보험, 공제(共濟)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공적보험으로는 국민연금, 국민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이 있으며, 사적보험으로는 크게 생명보험, 손해보험, 자동차보험 등이 있다.공제는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협동조합의 형태로 구성돼 조합원을 대상으로 타 보험사에 비해 유사한 보험상품이더라도 비용이 저렴하게 책정되는 경우도 있다.보험상품은 소멸형(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으로 나누어지는데, 소멸형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그냥 없어지는 것이고, 만기환급형은 금액의 일정 부분을 돌려주는 것이다.만기환급형이 소멸형보다 보상범위는 좁으면서 보험료는 더 많이 부담하며, 소멸형과 만기환급형의 비용 차이를 계산해보면 만기환급 형식으로 돌려받는 것보다 두 보험 사이의 차익을 은행에 적금으로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하지만 보험의 1차적인 목적은 목돈형성이 아니라 순수 위험보장이므로 단순히 추후 환급해준다고 무조건 만기환급형을 신청하는 것은 조삼모사와 같은 어리석은 행동이 될 수 있다.보험 가입시에는 약관을 꼼꼼히 살펴봐야 하며, 가입자들의 과거 병력 고지의무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아봐야 나중에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다.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경우에는 피보험자의 서명은 반드시 피보험자가 직접 해야 한다.또 목적을 분명히 하고 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필요 없는 보장에는 돈을 추가로 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오히려 과도한 보험료 때문에 보험을 해지하거나 대출을 받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발생한다.보험은 가입·유지·청구 3가지 분야에서 보험가입자와 보험설계사 및 보험회사 간의 상호소통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는 더욱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자.권윤경 NH농협은행 대구본부 마케팅추진단 차장

2020-10-04 15:54:05

3분기 실적·美 대선…10월 증시 코로나 넘을까

3분기 실적·美 대선…10월 증시 코로나 넘을까

가파르게 오르던 증시에 대해 4월부터 'W자형으로 재급락장이 한 번 더 올 것'이라는 경고가 이어졌지만, 부정론자들이 예견한 더블딥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8월과 9월 10%가까운 낙폭 이후 조정장을 거치면서 투자자들은 다소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특히 9월 들어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도 물량이 급증하면서 지수가 후퇴하자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3월과 같은 폭락장이 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기도 한다.이번달 증시 역시 굵직한 변수들이 기다리고 있어 상당히 요동칠 전망이다. 그 중 가장 기대와 우려를 모으는 것이 3분기 실적이다. 당초 정부와 경제단체들은 3분기부터는 코로나19 사태의 악영향에서 벗어나 V자 반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8월 중순 코로나 재확산 사태로 인해 생각보다 기업들의 성적표가 크게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미국 대선과 추가 재정 지원 여부 등도 증시를 흔들 수 있는 큰 변수다.◆국가대표 가전업체의 선전오는 7일부터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3분기 잠정 실적이 공개된다. 주도주 역할을 하는 대기업들의 성적표가 예상보다 좋다면 증시에 호재가 되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상당 기간 하락 또는 횡보장이 지속될 수 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증권사 컨센서스는 작년 3분기보다 28.55% 늘어난 9조9천986억원으로 집계됐다.실적 전망치는 최근들어 가파르게 상향 조정됐다. 1개월 전 9조273억원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11% 가까이 올라간 수준이다. 일부 증권사는 11조원 이상을 예상하기도 했다.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원가 절감에 따른 반도체 부문 이익 개선, IT·모바일(IM)과 소비자가전(CE)의 호실적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LG전자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홈코노미' 효과에 힘입어 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기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가 지속되며 프리미엄 가전과 TV의 판매량이 견조한데다 비대면 분위기를 타고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 증가로 비용구조까지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동학개미' 영향으로 증권업 역시 하반기 이익 증가가 점쳐진다. 3분기 증권사별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은 키움증권(100.3%), 한국금융지주(46.6%), 미래에셋대우(44.8%), 삼성증권(44.7%)로 집계됐다.국내 증시에서 '성장주 열풍'을 일으킨 카카오(95.2%), NAVER(37.8%) 등도 영업익 추정치를 높이고 있다.반면 코스닥 업종 내 3분기 예상 영업이익 감소 폭이 가장 큰 업종으로는 미디어가 꼽혔다. 대면 공연이 줄어든 영향으로 추정된다. 에스엠(-54.9%), JYP Ent.(-46.0%), CJ ENM(-7.2%) 등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기대감 높은데다 미 대선도 불안 요소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전망한 코스피 기업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 합계치는 6월 38조9천968억원에서 7월 37조8천283억원, 8월 36조7천771억원으로 하락했다가 이달 38조3천729억원으로 다시 상승했다.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0월 첫 주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약 2주 동안 실적 변동이 활발하게 나타날 텐데, 기대(주가)가 높은 시점에선 성적표가 나오기 시작한다는 자체가 불확실성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미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만큼 실제 성적표가 컨센서스를 상회하지 못한다면 10월 증시는 9월에 이어 지루한 횡보 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여기에다 미국 대선 역시 불확실성을 부추기는 악재 중 하나다.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 불복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데다, 트럼프 부부가 코로나19에 확진돠면서 또 다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코로나19 재확산세도 눈 여겨 봐야 한다. 독감과 코로나의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도 높다.이에 증권사들의 10월 코스피 전망 범위는 2,150∼2,450포인트로 9월말보다 소폭 하락하는 데 무게를 뒀다.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은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의 추가 유동성 공급 정책에 대한 기대가 사라졌고 미 대선으로 정치적 불안도 커졌다"며 "유동성 장세를 넘어 실적 장세로 전환할 수 있는가, 즉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 증감 여부가 코스피 회복 후 신고가 경신 여부를 결정 지을 것"이라고 봤다.

2020-10-04 15:52:25

매물 폭탄 던지는 기관투자자…주식 하방 압력 키워

매물 폭탄 던지는 기관투자자…주식 하방 압력 키워

기관투자가들이 이달 들어서만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6조원에 육박하는 매물을 내던지며 증시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연기금의 주식비중 조절, 급증하는 국내 주식펀드 환매자금 마련을 위한 매도, 증권사들의 차익 거래 등이 맞물리면서 막대한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한국거래소 투자자별 매매동향 데이터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 동안 4조1천341억8천만원(약 1억442만주)어치를 순매도 했다. 기관으로 분류되는 수급 주체 중 금융투자가 1조3천158억원, 연기금 1조3천153억원, 투신이 8천567억원, 사모가 7천104억원, 보험이 1천511억원 등의 규모다.코스닥 시장 역시 팔자 행진이 이어졌다. 기관들은 1조7천261억원(약 1억1천120만주) 규모를 지난달 매도했다.가장 많은 금액을 매도한 주체는 금융투자다. 금융투자로 집계되는 거래는 증권사들의 차익 거래가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차익 거래란 주식 현물과 선물을 반대 방향으로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둘 중 고평가된 자산을 팔고 저평가된 것을 사는 식이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공매도 금지가 연장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현물은 고평가된 한편 선물은 저평가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증권사들이 이 같은 상황을 이용해 현물 매도, 선물 매수 차익 거래에 나서면서 현물 매도세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은 공매도 금지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연기금의 매도세는 국민연금이 담을 수 있는 주식 비중을 조절을 위한 것이다. 특히 국민연금의 경우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이 연간 목표치를 넘기면서 주식 비중을 덜어내야 한다. 6월 말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주식은 132조원으로 전체 자산(752조2000억원)의 17.5%를 차지해 목표치 17.3%를 초과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주가가 급상승하면서 이미 자산운용 성과와 비중이 더 높아진 상황이어서 대량 매도세가 불가피하다. 투자신탁이나 사모펀드들의 대량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은 최근 투자자들의 주식형 펀드 환매 러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펀드 자금이 빠져나가면 자산운용사들로서는 펀드가 보유한 주식을 팔아 환매 대금을 마련해야 한다. 이같은 추세는 간접투자보다는 직접 주식에 투자하는 이들이 늘어난 탓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새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약 1조8천억원이 빠져나갔다. 증권가에서는 기관투자자들의 대량 매도세에다 완화된 대주주 요건(10억→3억)에 맞춰 특정 주식 보유분을 줄이려는 슈퍼개미의 '팔자'까지 더해진다면 주식시장에 심각한 충격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2020-10-02 13:32:47

4분기 빅히트 등 IPO(기업공개) 대어들 몰려온다

4분기 빅히트 등 IPO(기업공개) 대어들 몰려온다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올 4분기와 내년 초 기업공개(IPO)시장 대어들이 연이어 몰려온다.추석 연휴가 지나면 바로 5일과 6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이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117.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을 예고했다.SK바이오팜보다는 높고 카카오게임즈보다는 낮은 경쟁률이지만 1조원에 근접하는 공모 규모를 고려하면 대박 흥행이라는 평가다. 빅히트는 미국 빌보드차트를 접수한 방탄소년단(BTS) 소속사다.대구에서 탄생한 '교촌치킨'으로 유명한 교촌에프앤비도 다음 등판을 기다리고 있다.국내 치킨프랜차이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0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다음달 중순 투자설명회(IR)을 열고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피 시장 상장은 이르면 10월 말 또는 11월 초로 예상되고 있다.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사상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증시에 입성한 사례는 있었지만, 직상장 하는 것은 최초다. 교촌은 이번 상장으로 유입된 자금을 통해 HMR사업 강화와해외 매장 확대사업에 나설 예정이다.그 외에도 진단기업으로 코넥스에 상장돼 있는 미코바이오메드와, 국내 대표 AI기업인 바이브컴퍼니도 출격 대기 중이다.내년에는 더욱 강력한 '초대어'들이 IPO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인기게임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로 유명한 크래프톤이 상장작업에 착수했고, 카카오그룹의 온라인은행인 카카오뱅크도 IPO계획을 확정했다. 여기에다 LG화학에서 분사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그룹의 바이오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모바일쇼핑 티몬도 기대감을 모은다.크래프톤은 인기 1인칭 슈팅게임(FPS) '배그'를 전 세계에 히트시킨 게임회사로 기업가치만 3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8천872억원, 영업이익 5천137억원을 기록했다.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상반기 영업이익을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 하반기 영업이익까지 모두 합친다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LG화학에서 물적 분할되는 2차전지 회사 LG에너지솔루션도 내년 상장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백신 개발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기에 맞물려 공모를 서두르고 있다.

2020-10-02 05:00:00

"도로변 농산물 팔때도 카드 받습니다"

"도로변 농산물 팔때도 카드 받습니다"

# 농민 A(39)씨는 매년 가을이면 농장 앞 도로변에 천막을 설치하고 과일 판매을 하는데 늘 결제가 문제였다. 요즘은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이들이 많지않다보니 카드를 내미는 이들이 부지기수이지만, 길거리 노점상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카드 결제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불경기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중고거래를 즐겨하는 B(32)씨는 결제를 할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다. 과연 판매자를 믿을 수 있을지, 반대로 B씨의 물건을 사가는 사람들은 그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카드결제가 된다면 좋겠지만 개인간 거래는 계좌이체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늘 물품을 받을 때까지 불안불안하다고 했다.앞으로는 이런 A씨와 B씨의 고민이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을 전망이다. 농협상호금융이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들도 별도의 단말기 없이 'NFC 터치'나 '결제링크(URL) 전달방식' 등으로 카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내놨기 때문이다.휴대전화 앱만 내려받으면 언제 어느때든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28일 농협상호금융은 한국NFC, 유디아이디와의 제휴을 통해 모바일 간편뱅킹서비스인 '콕뱅크'에 금융권 최초로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간 카드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이 결제를 받아야 할 경우에는 계좌이체 또는 현금으로만 거래가 가능했다.하지만 콕뱅크에서 '페이앱라이트'를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연간 2천400만원(1회 50만원, 월 200만원)까지 별도의 단말기 없이 언제 어디서든 NFC 터치나 결제 링크(URL) 전달 방식 등으로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여기에다 수수료 우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시골 장터나 과수원, 비닐하우스, 국도변 등 현장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영세 농업인들이 손쉽게 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어 거래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개인 간 중고거래나, 개별사업자로 분류되는 대리운전기사 등도 앱을 통해 카드결제가 가능하다.이재식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세농민이나 일반 개인들도 통신판매나 인터넷판매가 늘어나는 상황이다보니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콕뱅크를 국내 최고의 간편뱅크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9-29 17:11:37

한은 대경본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확대

한은 대경본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확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다음달 5일부터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자금을 기존 2조원에서 2조2천800억원으로 증액하고, 운용 기한을 내년 3월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지역 내 피해기업 지원을 이어나가기 위한 조치다.한국은행은 전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13조원 중 초기 피해가 집중됐던 대구경북본부에 17.5%에 달하는 높은 비중의 예산을 배정했다.이번에 지원자금의 규모와 기간이 확대되면서 기존 제조업 및 서비스업 이외에도 농림어업, 건설업 등도 추가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한은 대경본부는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50%에 해당하는 금액(개인사업자 및 저신용 법인사업자는 100%)을 연 0.25%의 금리로 지원한다.이같은 자금지원을 통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피해기업의 이자상환부담(연 환산 기준)이 약 120억원 경감된 것으로 추정된다.지금까지 지원된 자금을 업종별로 분석해보면 제조업에 1조1천134억원(55.6%), 서비스업에 8천887억원(44.4%)이 지원됐다.

2020-09-28 16:51:59

[단독] 대구경북 ATM 5년간 700개 사라져

[단독] 대구경북 ATM 5년간 700개 사라져

대구경북에 설치된 시중은행 현금자동입출기(ATM)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재옥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는 2016년 2천418개에서 올해 2천76개로 342개(14.1%), 경북은 2016년 1천706개에서 올해 1천341개로 365개(21.4%)가 각각 감소했다.특히 경북의 감소율은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은행별로는 대구은행 ATM이 2016년 1천731개에서 올해 1천545개로 186개가 줄었다. 이어 국민은행(136개), 농협은행(124개), 우리은행(80개), 신한은행(74개) 순으로 감소했다.부산은행은 2016년 경북에 10개의 ATM이 있었으나 지난 5년간 모두 철거됐다. 씨티은행은 2016년 대구에 있었던 13개의 ATM이 절반 이상 철거돼 현재 6개만 남아있다. 경북 시군별로는 포항이 2016년 392개에서 올해 288개로 94개가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이어 구미시(67개), 경주시(53개), 경산시(41개), 김천시(31개) 순으로 ATM이 철거됐다.올 7월 기준 청송은 군 전체에 ATM이 단 4대 뿐이었으며, 군위·봉화·영양·울릉 등지에도 각 5개 기기만 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의 경우 수성구가 2016년 413개에서 올해 342개로 71개가 줄어 최다 감소폭을 보였다. 뒤를 이어 달서구(68개), 북구(53개), 중구(51개), 동구(32개) 순으로 줄었다.윤재옥 의원은 "ATM 감소로 모바일 뱅킹, 간편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은행 서비스 이용에 심각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은행공동 ATM 설치로 운영비를 줄이는 등 대구경북 주민을 위한 ATM 유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20-09-28 16:44:46

[신협중앙회]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신협 모바일금융 '온(ON)뱅크' 인기

[신협중앙회]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신협 모바일금융 '온(ON)뱅크' 인기

#대구 수성구에 사는 30대 직장인 박민재씨는 신협이 올해 새롭게 출시한 온(ON)뱅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협 비과세 혜택을 누리고 있다. 박 씨는 "점포를 방문할 시간이 없었는데, 온뱅크를 통해 가족 생활비 통장과 동호회 모임통장도 신협계좌로 전환했다"고 했다.지난 1월 신협중앙회가 출시한 모바일 통합플랫폼 '온(ON)뱅크' 인기가 뜨겁다. 신협중앙회는 매주 평균 1만여명이 신규 가입해 지난 8월 말 기준 가입자수 46만명, 예‧적금 1조 8천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높아진 언택트 수요와 맞물린 덕분이다.온뱅크의 인기비결은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한데 있다. 영업점 방문 필요없이 온뱅크를 통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말이다.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 예·적금상품 통합 3천만원까지에 대해 15.4%의 이자소득세를 면제해준다.예를 들어 온뱅크를 통해 연이자 2%짜리 예금상품에 3천만원을 맡겼다면 만기 후 이자수익은 1.4%의 농어촌특별세를 제한 59만1천600원이다. 하지만 은행에 맡겼을 경우 이자소득세 8만4천원(15.4%)을 공제해 이자수익은 50만7천600원에 불과하다. 실제 온뱅크 예‧적금의 39%에 해당하는 7천20억원이 비과세 상품일 정도다.터치 몇 번으로 간편하게 송금하는 온뱅크 간편이체 서비스도 인기다. 7월 말 기준 전체 이체건수의 78%가 간편이체로 진행될 정도다. OTP와 같은 보안매체 없이 200만원까지 계좌송금, 카카오톡이나 메시지 이체시 수수료 없이 100만원까지 송금 가능하다.그 외에도 온뱅크를 통해 생계형 긴급자금 및 신속대출 서비스, 공제상품 가입 및 청구도 가능해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온뱅크는 2030세대는 물론 고령 이용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언택트 금융서비스"라면서 "최근에는 손바닥 정맥을 활용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햔편, 현재 대구경북에는 100개 신협과 204개의 영업점이 있으며, 총 자산은 13조 3천721억원, 이용자수는 176만7천여 명에 달한다.

2020-09-28 11:19:28

DGB 'IM뱅크'…月64만명 활성화, 1년새 7.5배 증가

DGB 'IM뱅크'…月64만명 활성화, 1년새 7.5배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은행업무에도 비대면 추세가 가속화하면서 DGB대구은행이 지난해 9월 기존 뱅킹 앱을 리뉴얼해 선보인 'IM뱅크'와 'IM샵'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지난 8월말 기준 IM뱅크 월 활성 고객수는 63만5천명으로, 전년대비 8만5천명과 비교해 약 7.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비대면 거래 증가도 폭증했다. 모바일뱅킹을 통한 지급 거래수는 지난해 8월 3천80만건이던 것이 올해 8월에는 4천240만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했고, 상품의 신규·해약 건수도 30만건에서 42만건(40%)으로 늘어났다.특히 지난 6월 출시한 비대면 전용대출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약정액 1천억원을 기록(올해 9월15일 기준)했다. DGB대구은행 비대면 전용대출상품 중 가장 단기간 1천억 돌파 기록이다.손현주 디지털마케팅부 차장은 "IM뱅크를 비롯한 모바일 뱅킹의 가파른 수요 증가는 빨라진 속도와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는다.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의 경우 DGB대구은행 계좌 없이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금리 조회가 1분 이내 가능한 편리성이 고객들에게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DGB쓰담쓰담 간편대출, DGB토닥토닥 서민&중금리 대출 등 비대면 전용 비상금 대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토스 대출 금리비교, CJ ONE, 카카오페이 등 일상에서 다수가 사용하는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을 통해 전략적으로 접근 중이다. 오픈 뱅킹의 경우 지난해 말 13만좌에서 올 8월 기준 57만좌로 8개월 만에 약 4.2배 성장했다.또 생활금융플랫폼인 'IM샵'의 경우 대구행복페이 채널로 활용되면서 활성사용자가 크게 늘어 누적 27만3천 계좌, 누적 충전금액 2천583억원(9월 3일 기준)을 기록하며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응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덕분에 DGB대구은행과 매일신문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웃사랑 댓글 기부 캠페인 역시 매주 1천명 이상 2천명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은행은 IM샵 댓글 하나당 1천원씩 매주 최고 2천개 댓글(200만원)까지 후원한다.김태오 은행장은 "언택트 시대를 넘어 앱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앱택트' 시대에 선제적으로 비대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9-27 16:42:04

[금융칼럼] 2030세대의 슬기로운 연금 준비(IRP와 연금저축)

[금융칼럼] 2030세대의 슬기로운 연금 준비(IRP와 연금저축)

2019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가구의 비중이 전체가구의 28.9%에 이른 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결혼적령기라 볼 수 있는 2030세대들을 중심으로 비혼을 생각하는 비중도 늘어나고 있어 1인 가구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한 설문조사에서는 여성의 81%, 남성의 50%가 결혼은 반드시 할 필요는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에 의지할 이가 없는 만큼 1인 가구의 노후 대비는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됐다.전통적인 연금준비는 노후에 사용하게 될 비용을 먼저 생각하고 그에 맞는 비용을 투자하거나 저축하는 방식이다. 현재 대부분의 국민들은 정부에서 의무화 하고 있는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같이 고려해 개인연금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일 것이다.노후 자금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공적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 충분한가'에 대한 고민이 우선되어야 한다.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은 월 소득의 9%(본인 4.5%+회사 4.5%)를 납입하고, 퇴직연금은 매년 연봉의 1개월치(급여기준 약 8.3%정도)가 쌓고 있다.두 연금을 합치면 소득기준 17.3%정도로, 지금 소비수준을 고려해 보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그러면 개인연금은 얼마 정도를 추가로 준비하면 좋을까? 재무설계의 관점에서 보면 본인 소득의 5~10%를 제안한다. 현재 상환하고 있는 대출금이 있거나, 단기적으로 달성해야 할 재무목표가 있을 경우는 5% 정도, 그렇지 않으면 10%정도가 좋다.더구나 근로소득자들은 매년 조금씩 급여 인상이 이뤄지기 때문에, 연차가 높아질수록 납입액을 조금씩 높일 수 있어 매년 조금씩 목표액을 높여가면 좋다.다음으로는 어떤 상품이 좋을까 선택해야 한다. 근로소득자라면 우선 세액공제라는 이점을 지닌 연금저축과 개인퇴직연금(IRP계좌)를 추천한다.총 급여가 5천500만원 이하일 경우 16.5%를 세액공제 해주는 그야말로 '혜자' 상품이지만, 의외로 개인연금에 가입하고 있는 2030근로자는 전체 근로소득자의 20%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둘 중 먼저 준비하면 좋을 상품은 연금저축이다. 그리고 좀 더 여유가 있을 경우에는 IRP계좌에 납입해 운용하는 것이 좋다. 두 상품이 비슷하지만 수수료 측면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다.전문성이 부족해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연금저축계좌와 IRP를 이용해 다양한 간접투자를 경험하고 투자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으니 먼저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그래도 걱정이 앞선다면 전문가와 상의해 내게 맞는 미래의 자산을 준비해 보자.박동훈 인투자산관리&재무설계 대표

2020-09-27 15:37:42

하락장에 더 위험한 주식 신용거래…'빚투'의 덫

하락장에 더 위험한 주식 신용거래…'빚투'의 덫

주식 초보자인 직장인 A씨는 코스피 지수가 2천400선을 넘어서고 2천600까지 갈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증권사에서 신용거래를 당겨 추가 배팅을 시작했다. 하지만 며칠 만에 순식간에 지수가 2천270선까지 추락하자 불안감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바로 반대매매를 당하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기 때문이다.A씨는 "지금보다 지수가 더 밀린다면 꼼짝없이 반대매매를 당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마이너스인 수익률에다 손실폭이 완전 커지게 된다"면서 "지수가 상승하길 고대하고 있지만 만약 지수가 더 밀릴 경우에는 누구에게 돈을 빌려서라도 반대매매를 피해야 하는건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고 토로했다.◆신용거래의 덫…반대매매이달 16일 2천540.53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가 8거래일 연속 뒤로 밀리면서 25일에는 급기야 2천278.79로 장을 마감했다.LG화학의 분사 소식에다 테슬라 배터리데이가 기대만큼의 깜짝 발표를 내놓지 못하면서 빚어진 실망감,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등이 겹쳐진 영향이다. 여기에다 내년 종목당 대주주 기준이 3억원으로 하향조정되는데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매도 랠리와, 돌발 북한리스크까지 불안감을 가중시켰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상승장을 기대하며 신용거래까지 당겨 배팅했던 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일 반대매매 규모가 지난 23일의 경우 302억7천200만원으로 9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하루에 300억원어치가 넘는 규모의 반대매매가 이뤄진 것은 2011년 8월9일(311억3천500만원) 이후 처음일 만큼 이례적인 상황이다.이같은 반대매매 규모는 올 3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으로 코스피 지수가 1천430선까지 밀렸을 때보다도 100억 이상 큰 규모다.지난 10년 간 일일 반대매매가 200억원을 넘어섰던 적은 모두 24회다. 이 중 17회가 올들어 발생했다. 신용융자 잔고가 17조원을 넘어서는 등 '빚투'(빚내서 투자)가 역대 최대 수준까지 치달으면서, 반대로 증시가 추락할 때마다 강제 청산되는 규모도 함께 늘어난 것이다.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늘었다. 지난 23일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11.0%로 지난 10년 동안 역대 4번째를 기록했다.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증시가 급락할 때마다 이에 따른 반대매매 규모가 증가하곤 했다"면서 "이번에도 코스피가 2천400을 넘어서면서 강세를 보이다가 연일 하락하면서 반대매매가 증가한 상황"고 말했다.◆담보비율 이하로 떨어지면 원치않아도 강제 매도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외상으로 산 주식(미수거래)에 대해 정해진 기일까지 결제대금을 추가로 납입하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로 주식을 강제로 일괄 매도해 회수하는 것을 일컫는다.통상 미수거래의 경우에는 3일, 신용거래의 경우에는 1~5개월(평균 3개월)이 상환기한이다.이 때 신용융자담보비율은 140%를 유지해야 한다. 전체 주식가치(담보 제공된 주식·신용으로 매수한 주식가치)가 대출금액의 140%를 밑돌면 반대매매가 들어가게 된다.신용거래는 보유 주식의 2배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5천만원어치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는 이를 담보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최대 1억원까지 주식을 사들일 수 있다.하지만 이같은 레버리지 매매는 주식 시장이 하락할 경우 심각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만약 주가가 하락해 평가액(5천만원*담보비율 140%)이 7천만원까지 떨어질 경우 증권사는 즉시 반대매매를 시행한다.이같은 반대매매 제도는 만약 증시가 폭락할 경우 투자자의 원금 손실은 물론이고 대출을 해준 증권사도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140% 평가액 바로 다음날 주가가 하루 최대 변동폭(30%)까지 떨어진다면 원금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는 탓이다.본인의 자금으로 투자했을 경우 평가액이 0%까지 가지 않을 경우 얼마든지 추후 상승 여지를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신용을 사용해 반대매매 될 경우에는 꼼짝없이 모든 손실을 떠안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만큼 '빚투'가 위험하다고 증시 전문가들이 누누히 강조하는 이유다.평균적으로 증권사들의 신용융자 이자는 9.5%내외로, 시중은행 3~4배를 넘어선다. A씨처럼 신용거래를 했다가 수익을 거두지 못하고 반대매매 될 경우 손실폭은 물론이고 고금리 이자부담까지 떠안게 된다.더구나 이같은 '빚투'의 급증은 우리 증시의 하락폭을 키워 전체 개인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반대매매의 급증으로 인해 과도한 매물이 출회하게 되면 결국 증시 하락을 가속화하기 때문이다.증권업계 관계자는 "빚투가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증권사마다 신용제공을 일시 중단하는 사태가 반복될 정도고, 증권사보다 요건이 까다로운 저축은행에서도 주식 신용대출에 나서다보니 반대매매에 더욱 취약한 구조가 됐다"면서 "신용은 자신의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이용하는 것이 불문율"이라고 강조했다.

2020-09-27 15:36:33

로또 930회 1등 당첨자 배출점 구미시 비산로 '그랜드로또' 등 8곳

로또 930회 1등 당첨자 배출점 구미시 비산로 '그랜드로또' 등 8곳

동행복권은 26일 오후 추첨된 로또복권 제930회 1등 당첨자 배출 복권방이 경북 구미시 비산로5길 '그랜드로또' 등 8곳이라고 밝혔다.28억3천만원씩을 받게되는 1등 당첨자 배출점은 지역별로 경기가 군포시 삼성로 '민춘복권'·남양주시 늘을2로 '패밀리복권방'·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하나로슈퍼복권방'·수원시 장안구 금당로 '영화모음' 4곳으로 가장 많다.이어서 경북이 구미시 비산로 '그랜드로또'·구미시 구미중앙로 '복권명당', 경남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고운로 '완월로또'·함안군 함안대로 '함안 복권방' 각 2곳씩이다.이번회차 로또당첨번호는 '8·21·25·38·39·44'번, 2등 보너스 번호는 '28'번이다.

2020-09-26 21:36:21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