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초대작가 정태수 작 '소식 사구-수조가두'

제39회 대한민국영남서예대전과 초대 작가전

(사)대구경북서예가협회(이사장 정태수)는 제39회 대한민국영남서예대전 입상작과 초대작가전을 이달 26일 부터 12월 1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3전시실에서 열고, 2차 전시는 12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경상북도 도청 동락관에서 연다.이번 전시는 전국에서 한글, 한문, 문인화, 현대서예, 캘리그라피, 사경 등 서예 전반에 걸쳐 출품된 작품 655점 가운데 입상작품 400여점과 초대작가 작품 170점, 대상작가 초대전 24점 등 모두 600여점의 작품이 대규모로 펼쳐진다.한문부문 대상 오광석 씨의 '다산 선생시', 한글부문 대상 엄재익 씨의 '향수의 메아리' 외 우수상을 받은 박진화 씨의 '최충 선생시', 채찬수 씨의 '묵죽' 등의 작품이 선보이며, 장년부 장원 박팔봉 씨의 '비파', 장년부 차상 김영록 씨의 '흔들리며 피는 꽃' 등도 함께 볼 수 있다.특히 올해 신설된 국회의원상을 받은 김수만 씨의 '매월당 선생시', 이명희 씨의 '묵죽', 최진자 씨의 '만고가'와 경북도의회 의장상의 전성원 씨의 '최총식 선생시' 등도 관람객을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 지금까지 대한민국영남서예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12명의 작가들의 대상작가초대전과 초대작가전도 함께 열린다.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1957년 창립된 이후 62년의 역사를 지니면서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많은 회원을 가진 서예단체이다. 문의 010-5386-5869

2019-11-26 11:20:52

최인수 작 'Distance(멀리서)'

갤러리신라 최인수 개인전' 멀리서'

최인수는 자연의 흐름과 몸의 형편에 따라 놀이하듯이 어떤 경계에 매이지 않고 자발적이고 유연하게 작업해온 조각가이다.갤러리신라는 12월 20일(금)까지 최인수의 개인전 '멀리서'전을 열고 있다.최인수에게 선택된 나무들은 자연의 재료를 조형적으로 지배하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나이테의 흔적이 그대로 살아있다. 작가는 나이테가 나무가 살아온 흔적이고 시간이면서 우주라는 저 멀리서 날아온 빛의 세계라고 생각한다.그의 나무조각을 표현할 수 있는 것과 표현할 수 없는 것, 가까이 있는 것과 멀리 있는 것 사이에 흔적으로 남아 아우라로 전달된다. 이번 전시에서 드로잉 10점과 그의 신작 조각 20여점이 소개되고 있다. 문의 053)422-1628

2019-11-24 06:30:00

장경선 작

소헌미술관 장경선 개인전

"1996년 이후 20여 년 만에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시간이 이번 세 번째 개인전입니다."여류 서양화가 장경선은 그 동안 잠잠했던 작품 활동의 긴 침묵을 깨고 소헌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면서 무척 신중하고 조심스러워 했다. 자기성찰적인 태도로 풀어낸 작품 30점은 작가가 70평생 실천한 기도하는 성찰의 마음이 녹아있다.캔버스 위에 풀어놓은 파스텔 톤의 색조는 무척 편안한 느낌이다. 색을 풀고 지우기를 반복해서인지 부딪힘이 녹아 순한 색들이 서로를 아량으로 포옹하고 있다. 물감은 무정물이지만 그림을 그리는 마음은 매순간 살아있다. 거기에 성찰의 향기가 남아있다.장경선 작가에게 그림은 이타적인 삶의 지향점이자 화업의 당위성을 제공하는 단서이기도 하다.게다가 동서양 철학을 공부하며 얻은 깨달음도 내재되어 있다. 사랑과 감사를 예술로 승화시킨 그녀의 작업은 작가의 의식과 무의식이 낳은 심상풍경인 셈이다. 채우면서도 비워냄으로써 강요없이 전체 메시지를 함축하는 넘치지 않는 색채가 작가가 70평생 다져온 삶의 흔적들이다. 전시는 12월 15일(일)까지. 문의 053)751-8089

2019-11-24 06:30:00

홍경택 작

인당뮤지엄 홍경택 기획초대전

보는 이를 압도하는 대형화면을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빼곡히 채운 필기구들이 인상적이다. 그것도 조감도처럼 위에서 바라본 시점에서 그렸다. 뾰족한 심을 내민 연필에서부터 볼펜에 이르기까지 금방이라도 위로 솟구칠 듯이 힘이 있고 역동적이다.아니나 다를까. "나는 한 땀의 여백도 없는, 피땀서린 그림이 좋다"는 작가 홍경택. 그는 극사실주의를 좋아하는 팝아트 작가이다.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은 홍경택의 작품세계를 총망라해 그동안 작가가 해온 작품 히스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표작 '연필 시리즈' '책장 시리즈'와 펑크음악과 유명 인사들이 결합된 '휑케스트라'(Funk와 Orchestra 합성어)부터 최근작 '손 시리즈'까지 다양한 작품 59점과 작가 자신이 수집한 자료를 모은 초대전 'Great Obsession'전을 열고 있다.'Obsession'은 말 그대로 '집착'인데 작가는 무엇에 집착하고 있는 걸까? 홍경택은 일상생활에서 평범한 사물이 보여주는 가벼움에 생명력을 줘, 우리 삶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삶의 속성을 일깨워주려고 한다. 이는 곧 이러한 작가적 관심에 대한 집착이 아닐까?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볼펜, 연필, 책 등이 강렬한 색채로 화면을 가득 채운다. 대표작 '연필 시리즈'를 보면 수십 개 형태의 원색 연필을 화면에 가득 채워 마치 로켓이 발사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의 작품은 현대인의 집착하는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 세포분열을 하듯이 과장성이 내재된 그림을 통해 작가는 현실에서 파생되는 강박의 극단적 표현이며 현대사회의 편집증적 성향이 반영돼 있다.이 전시는 제1~4전시실까지는 작가의 회화작품을, 제5전시실에는 작가가 수집한 레코드 등 수집품으로 꾸며져 우리나라 현대미술을 편안하고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전시는 12월 15일(일)까지. 문의 053)320-1857

2019-11-24 06:30:00

이점찬 작 '달로부터'

수성아트피아 이점찬 초대전 '달로부터'

"한국의 미는 선(線), 중국의 미는 형(形), 일본의 미는 색(色)의 상징이다"는 말을 한 일본의 한 미술평론가는 조선의 도자기를 보고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태어난 것"이라고 극찬했다.자연에 바탕을 두고 선의 미학을 발전시켜 온 한국적 미의 원류를 찾는다면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일 터. 이 중 특출한 자연미를 나타내는 건 조선백자 중에서도 둥근 달항아리라고 할 수 있다.도예를 천직으로 삼아 백자, 특히 달항아리에 천착해 조형의 최소단위인 선과 면의 단순함과 그 안에서 느끼는 자연미와 감각을 통해 원형(圓形)의 아름다움을 추구해온 중견 도예작가 이점찬이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26일(화)부터 12월 1일(일)까지 초대전 '달로부터'전을 갖는다.전통 기법으로 부드럽고 매끄러운 유선형의 달항아리를 빚어내고 있는 이점찬은 한국도예미술의 정체성을 "형태 없는 존재로서 단지 지나친 공백만 있을 뿐, 백색의 공간처럼 본래 형태가 드러나지 않는 유전적 DNA"라고 말한다.그는 완성한 도자기 작품에 걸맞은 이미지를 직접 그림으로 새겨 넣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에게 도자기는 영혼의 풍경을 담아내는 또 다른 캔버스이다. 그 풍경은 이름 모를 야생의 풀 한 포기이거나 꽃 한송이, 혹은 나지막한 야산의 이미지로 등장한다. 또 그냥 달항아리에 금빛의 휘영청 둥근 달을 하나 그려 넣을 때도 있다. 하얀 달항아리에 수줍게 담겨있는 이 같은 자연물은 추상화된 회화로서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회화성을 돋보이게 한다.특히 금분 안료를 쓴 둥근 달의 장식은 화려할 수도 있지만 작가는 변하지 않는 금의 특성처럼 개인적으로 소중한 인연과 변치 않는 기억을 작품에 새기고자 할 뿐이라고 한다. 순백의 달항아리에 겹쳐진 황금빛 둥근달은 이번 전시 주제인 '달로부터'를 탄생하게 한 작품이기도 하다. 여기에 달항아리의 전체 백색은 자신을 낮추고 겸손을 드러나게 하는 색깔이 된다.그가 그려낸 문양은 회화적 구성요소인 점'선'면과 동양화의 필요요소인 여백의 미와 공간감, 농담(濃淡)과 기운을 두루 담고 있다.2차원의 평면에 그려진 그림이 아닌 그릇에 문양을 담은 것을 일반 회화와 다른 3차원의 문양화로 볼 수 있고, 또 여기에 백자의 표면에 유약을 발라 이로 인한 발색의 변화와 소성에 의한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매력은 한층 더 돋보이기 마련이다.이런 이유로 이점찬이 빚어낸 달항아리 또는 백자는 자연스러운 손놀림과 손끝에서 배어난 회화성이 어울려 작가의 심상을 반영해주는 독창적 예술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가는 현재 대구미술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문의 053)668-1566

2019-11-24 06:30:00

비단에 담채, 35.3×23.3㎝, 간송미술관 소장

[이인숙의 옛그림 예찬]장승업(1843~1897) '녹수선경'

한 시대를 몇 명의 대가로 대표시키는 일은 미술 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특정한 의미화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억법으로 남는다. 한자문화권에서 널리 알려진 '대표 꼽기'로 당나라 한유 이후 송나라까지 8명을 모범으로 꼽아 그들의 문장을 보급한 '당송팔대가'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방식이 적용되어 고려부터 대한제국까지 '여한십가(麗韓十家)'를 꼽은 선집이 나왔다. 근래에 나온 『한국산문선』은 원효부터 정인보까지 명문 600여 편을 꼽았다.땅이 넓고 미술의 역사가 오래며 미술 애호가도 많고 화가도 많은 중국에서는 한 시대를 호령한 화가를 숫자로 뭉뚱그리는 일이 자주 있었다. '원사대가', '사왕오운', '양주팔괴' 등이 얼른 떠오른다. 원사대가는 원나라 때 활동한 4명의 문인화가이고, 사왕오운은 4명의 왕씨(왕시민, 왕감, 왕원기, 왕휘)와 오씨(오력), 운씨(운격) 등 청나라 초기 6대가이다. 청나라 중기의 양주팔괴는 양주에서 그림을 팔아 생활했던 직업화가이다. 각기 독특한 개성을 발휘해 '8가'가 아닌 '8괴(怪)'로 불리게 되었다.한 시대의 대가가 한 명일 때는 독보, 유일, 무쌍, 무비(無比), 전무금무(前無今無), 독왕독래(獨往獨來) 등으로, 두 명일 때는 쌍벽, 이대가(二大家), 양가(兩家) 등으로 부른다. 오원(吾園) 장승업은 조선 말기 화단의 원톱(one top)이었고, 이후 근대전환기 전통화단은 조석진과 안중식이 쌍벽이었다. 중국에서는 청나라 말 오창석과 제백석이 쌍벽을 이루었는데 오창석은 항주, 제백석은 북경에서 활동해 남오북제(南吳北齊)라고 했다. 남선북마(南船北馬)로 지리환경이 달랐듯 미술취향도 양자강 남쪽과 북쪽의 차이가 많았다.대표 꼽기는 그 분야로 들어가는 길잡이다. 한국미술사에서도 조선회화를 통틀어 삼대가, 사대가를 들기도 하고, 호에 '원(園)'이 들어가는 삼원, 호에 '재(齋)'가 들어가는 삼재를 꼽기도 한다. 장승업은 삼대가, 사대가, 삼원에 모두 들어간다. 만약 괴짜 화가를 삼괴(怪)나 삼기(奇) 또는 삼광(狂)으로 꼽는다면 여기에도 빠지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그림 실력으로도, 남다른 개성으로도 특출한 화가이다.장승업은 '조선 최후의 거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산수, 도석인물, 화훼영모, 기명절지 등을 다 잘 그렸다. 신선과 사슴을 그린 '녹수선경(鹿受仙經)'은 "사슴이 신선의 경전을 수업하다"라는 뜻이다. 송라가 늘어진 소나무 아래 사각 소반이 있고 펼쳐진 책과 향로가 놓여있다. 이 소반을 사이에 두고 뿔이 긴 수사슴과 짙은 색 옷의 신선이 마주하고 있다. 그런데 신선의 풍모라기엔 후줄근한 차림새에 헝클어진 머리칼, 수염이 듬성한 주름지고 넓적한 얼굴에 수심 낀 눈빛이 속인의 모습 같다. 심사정의 '선유도', 김홍도의 '포의풍류도'처럼 장승업의 자화상적인 이미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미술사 연구자

2019-11-24 06:30:00

지난 2017년 열린 비엔날레에서 방문객들이 '대구시 건축대전'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건축문화연합 제공.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11월 23일·24일)

〈2019 대구 건축 비엔날레〉대구 건축문화의 핵심을 보여줄 '2019 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가 오는 20~24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호락, 건축(知好樂, 建築)'을 주제로 대중들의 무의식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유되고 있는 대구 건축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시민들이 건축을 알고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대구전시▷지나가는 이야기 展=대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11월 24일▷2019 대구 건축 비엔날레=대구문화예술회관 6-13전시실/~11월 24일▷대구 Artist Run Space 릴레이展 Vol.10 백권도 '속誠展'=방천예가/~11월 24일▷제 9회 담원묵향회 정기회원展 '문자유희'=봉산문화회관 1전시실/~11월 24일▷상미회展=봉산문화회관 2전시실/~11월 24일▷박형진 개인展 'Digital Art&Media Art'=봉산문화회관 3전시실/~11월 24일▷공익과 예술의 만남展=대백프라자갤러리 A관/~11월 24일▷백창곤, 이을선 도자展=대백프라자갤러리 B관/~11월 24일▷대구문화재단 시민자율갤러리정기展 NOW180 '색을 찾아 떠나는 여정-4人展 4色展'=갤러리 아르/~11월 24일 ▷수성아트피아 기획 이태호 초대展=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11월 24일 ▷김정애 한국화 초대 개인전 '길위의 여정'=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옥불보전 3층 무일갤러리/~11월 24일▷대구예술발전소 기획 '빛, 예술, 인간(Light, Art, Humanity)'=대구예술발전소 2-4전시실, 로비, 야외공간/~11월 24일▷김남희 초대展=봄갤러리/~11월 25일▷마오웬 초대전=갤러리전/~11월 27일▷정영철 한국화 초대전=갤러리 왕건(대구 동구청 내)/~11월 29일▷'동인동인東仁同人-linked'=동인아파트 일대/~11월 30일▷고혜숙 '조각의 여정'=7T 갤러리/~11월 30일▷대구현대미술가협회 'about happy SEX展'=SPACE 129/~11월 30일▷김명순 전 '사색의 정원, 꿈을꾸다'=동원화랑/~11월 30일▷대구현대미술가협회 기획전 'Scent of Autumn' 전=칠곡경북대병원 힐링갤러리/~11월 30일▷발달장애인 김려주의 홀로서기=TERRY갤러리/~11월 30일▷유경인 개인전=예담갤러리/~11월 30일▷차승언 개인전 '벽걸이들:환영없는 사각'=021갤러리/~11월 30일▷한국 산사의 단청, 고귀한 빛=대구문화예술회관 4전시실/~12월 1일▷'토종 씨앗, 밥상을 부탁해' 전=대구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12월 1일▷1000개 풍선속의 캐리커쳐 전=작가의터/~12월 2일▷대구원로미술인회 특별전=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12월 8일▷나상호 '소프트웨어 초상화'=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12월 10일▷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원로작가 회고전 '현문철 목칠 조형 1967-2019'=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12월 14일▷박찬갑 개인전=갤러리 MOON101/~12월 14일▷장경선 개인전=소헌미술관/~12월 15일▷최인수 개인전 'Distance-멀리서'=갤러리 신라/~12월 20일▷경북대학교 미술관 기획 '농담, 결코 가볍지 않은' 전=경북대학교 미술관 1-3전시실/~12월 21일▷민병헌전 '자연과 인체'=아트스페이스 루모스/~12월 22일▷범어아트스트리트 범어길프로젝트 제4부 '제3의 공간'=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12월 24일▷대구미술관 기획 탄생 100주년 기념:곽인식 전=대구미술관 1전시실/~12월 25일▷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2019 Ver.5 이은정&하진=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12월 29일▷수창청춘맨숀 기획 Editable-첨삭가능한=수창청춘맨숀/~12월 29일▷봉산문화회관 기획 기억공작소 4 최수앙 전=봉산문화회관 4전시실/~12월 29일▷영주 금강사 터에서 만난 보물 테마전=국립대구박물관 특별 전시실 2/~12월 29일▷대구미술관 기획 남홍 전=대구미술관 전시실/~2020년 1월 5일▷대구미술관 기획 제19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전 공성훈 '사건으로서의 풍경'=대구미술관 2, 3 전시실, 선큰가든/~2020년 1월 12일 ◆경북 전시▷제6회 예당사진동우회 회원전=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별/~11월 24일▷제11회 고운서예전국휘호대전=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해/~11월 24일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경주 솔거미술관/~11월 24일▷청하묵연전=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갤러리/~11월 29일▷GCN 신춘문예 작가 초대전 '가을이 가기전'=칠곡 오모크 갤러리 내 3층 더커피랩/~11월 30일▷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와 함께하는 세계 명화 100선=청도 프로방스/~11월 30일▷경주작가릴레이전 : 기증작품전=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달/~12월 29일▷김성수 전 '사람을 만나다 Ⅳ' =갤러리 오모크/~12월 29일▷THE 냥Love like cats 展=경주 한국수력원자력 홍보관/~12월 31일▷[한수원아트페스티벌2019]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 경주의 아침=경주예술의전당 1층 전시홀/~12월 31일▷에코, 아이코=알천갤러리/~2020년 2월 29일▷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ZERO'=포항시립미술관/~2020년 1월 27일▷판타스틱 유토피아=칠곡 수피아미술관/~2020년 2월 16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2020년 4월 30일 ◆대구 공연▷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겨울 연극축제 '열혈청년극단전'-극단 소묘 'Nothing Changed'=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11월 23일 오후 3시, 7시▷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트럼펫 칸타빌레=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11월 23일 오후 5시▷봉산문화회관 기획 상주단체 공연 리딩극 '여우, 왕자, 그리고 장미'=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11월 23일 오후 3시▷최석민 무용단 2·28무용극 '우리들의 이글거리는 태양'=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11월 24일 오후 7시▷다니엘 하리토노프 피아노 리사이틀=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11월 24일 오후 5시▷변유진 귀국 첼로 독주회=수성아트피아 무학홀/11월 24일 오후 5시▷무직프로이데 음악의 기쁨 연주 시리즈 30=세실리아 오르간 음악원/11월 24일 오후 4시▷서약=떼아뜨로 중구/~오픈런▷동반자살=떼아뜨로 중구/~오픈런▷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채환홀/~오픈런 ◆경북 공연▷제4회 경주색소폰연구회 정기연주회=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11월 23일 오후 6시30분▷방귀쟁이 며느리=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11월 23·24일 오전 11시·오후 2시▷캐리와 친구들 빠라밤 유치원=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11월 23일 오전 11시·오후 2시·6시▷신데렐라=김천시립문화회관/11월 23일 오전 11시·오후 2시·6시▷버블쇼=문경 문희아트홀/11월 24일 오후 1시·3시▷에밀레=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11월 30일 오후 7시30분▷송년특집 명품가족뮤지컬 "성냥팔이 소녀"=롯데마트 구미점 3층 어린이소극장/~12월 15일 주말 및 공휴일 오후 12시·2시·4시, 수·목·금요일 오후 4시▷플라잉=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12월 31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30분▷방탄개그단=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 ◆주말 대구경북 5일장▷11월 23일(토)=포항시 구룡포장/죽장장/송라장. 경주시 감포장/외동장/산내장. 안동시 풍산장. 영주시 풍기장. 영천시 금호장/신령장. 상주시 화령장. 문경시 점촌장. 경산시 자인장. 군위군 군위장. 청송군 진보장/부남장. 영덕군 강구장. 청도군 이서장/유천장.▷11월 24일(일)=포항시 장기장, 경주시 불국시장/안강장/양남장, 김천시 지례장, 안동시 구담장/정산장, 구미시 해평장, 상주시 용호장/은척장, 문경시 가은장, 경산시 하양장, 군위군 우보장, 의성군 봉양장, 청송군 청송장/안덕장, 영양군 영양장, 영덕군 영덕장, 청도군 청도장, 고령군 고령장. ◆대구경북 축제▷대구음식관광박람회=대구 북구 엑스코/~11월 24일▷네이처파크 미라클크리스마스=대구 달성군 스파밸리 네이처파크/~12월 27일▷이월드 별빛축제=대구 달서구 이월드/~2020년 3월 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공원/~11월 24일▷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경북 청도군 프로방스 포토랜드/~2020년 1월 31일까지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23일〉▷전북청소년영화제=전북 전주시 전주시네마타운 8관▷대전 토토즐페스티벌=대전 동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중앙시장 〈24일까지〉▷파주장단콩축제=경기 파주시 임진각 광장▷서천철새여행=충남 서천군 서천조류생태전시관▷최남단방어축제=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월화거리, 강릉음식문화체험전=강원 강릉시 월화거리 역사문화광장▷서울지식이음축제=서울 중구 서울도서관·서울광장▷부산콘텐츠유니버시아드 (BCU)=부산 해운대구 부산콘텐츠코리아랩 센텀센터 ▷한림공원 국화축제=제주 제주시 한림공원▷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놀이마루(27일까지)▷서면트리축제=부산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 및 전포카페거리 일대(2020년 1월 5일까지)▷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부산 중구 광복동 거리(2020년 1월 5일까지)▷해운대 빛축제=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광장 등(2020년 1월 27일까지)

2019-11-23 08:00:00

백권도 작 'bowler'

방천예가 백권도 첫 개인전 '속 성'전

대구문화재단 우수기획사업이자 2019 대구 Artist Run Space 릴레이 10번째 전시회로 방천예가에서 신진작가 백권도의 첫 개인전 '속 誠'전이 열리고 있다.전시 제목 '속 誠'은 음으로는 물체의 속성이라는 뜻과 함께 순우리말로는 겉과 반대되는 '속의 정성'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대구가 고향인 백권도는 과거의 물건들, 과거와 연관된 것들을 그리고 있다. 구두나 범선 등은 인류의 정성이 담겨있는 생산품으로 작가는 단순히 생산품을 그리워하며 그리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그 생산품에 숨어 있는 노고를 표현한다.그는 누군가의 오랜 노고들을 화폭에 담아 그림을 볼 때마다 그 정성을 한 겹 한 겹 시각으로 건네 줄 수 있는 그림을 통해 인류 문명의 숭고함과 많은 의미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전시는 24일(일)까지. 문의 010-3811-1229

2019-11-20 11:31:00

백창곤 작 '행복한 가족'

대백프라자갤러리 '공익과 예술의 만남전' '백창곤 이을선 도자전'

대백프라자갤러리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예술가들의 공익활동 참여 모델의 일환으로 '공익과 예술의 만남전'과 지역 도예작가 '백창곤 이을선 도자전'을 24일(일)까지 각각 A와 B관에서 열고 있다.'공익과 예술의 만남전'은 풀뿌리공익활동 단체들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이웃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예술가들이 작품 활동과 함께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작가는 모두 18명으로 작품 3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백창곤 이을선 도자전'은 동물과 연꽃을 주제로 하고 있다. 백창곤 작가는 여러 흙을 배합해 도자로 동물들을 주로 작업한다. 장원급제를 상징하는 웃는 두꺼비는 흙판에 손으로 쪼물쪼물 꾹꾹 눌러 만든 핀칭기법으로 제작,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을선 작가는 연꽃 문양을 부조로 붙이거나 투각, 상감, 귀얄 등 기법을 이용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문의 053)420-8015

2019-11-19 11:43:54

김효선 작 '댄싱-탱고'

수성아트피아 김효선 초대전

조각가 김효선 초대전이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26일(화)부터 12월 1일(일)까지 열린다. '사물사색-도구에서 읽는 삶에 관한 사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우리가 일상에 쓰는 도구를 소재로 한 사유다.작품 '인생, Wood'는 불타는 연탄과 연소시간으로 삶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각양각색으로 불타는 연탄을 통해 각 개인에게 주어진 시간과 그 시간 속에서 사람이 발산하는 정서의 온기를 보여준다.작가는 "여러 군상(群像)의 연탄이 있다. 구멍이 잘 맞아 처음부터 활활 타오르는 연탄이 있는가하면, 타다 마는 연탄, 젖은 연탄, 뭉개지고 깨져 집게로 집을 수조차 없는 연탄도 있다. 우리가 그 모든 연탄을 그저 '연탄'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에 대해 나는 자주 난처함을 느낀다."고 말한다.가위 모양을 의인화해 두 사람이 춤 추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 '댄싱-탱고'는 서로 다른 존재와 마주함으로써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존재로 나아감을 표현하고 있다. 가위는 날카로운 두 개의 날로 되어 있으며 이는 삶에서 서로 다른 존재인 '나'와 '너'가 마주하는 구조를 상징한다. 이 두 개의 날은 서로 교차하며 어떤(자르는) 기능을 한다. 이는 나 아닌 누군가와 마주하며, 상대의 영역을 침범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 모습이기도 하다.김 작가는 "가위의 정체성(혹은 쓸모)은 공들여 벼린 양 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벼린 양 날을 어떤 힘과 어느 만큼의 간격으로 붙들고 있느냐에 있다. 우리는 흔히 가위 날의 예리함에 주목하지만 가위가 가위로 기능하고, 정체성을 확보하는 힘은 양 날을 절묘하게 붙드는 동시에 양날의 운동을 담당하는 허리 축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가늘고 위태로운 허리끈이 단단하고 묵직한 양 날을 지탱하는 힘의 원천이라는 사실에 나는 기묘한 경외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문의 053)668-1585

2019-11-19 11:42:41

대구미술관 '악동 뮤지엄' 전시

어린이 눈에 비친 세상을 어떨까?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사업의 일환으로 미술관 3층에 '악동 뮤지엄'을 전시하고 있다.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어린이들이 예술가와 함께 창작활동, 오감발달,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교육으로 지난 4월 대구미술관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그 결과물을 '악동 뮤지엄'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이 전시는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어린이 16명과 사진 영상 설치 작업을 주로 하는 류현민 작가가 참여해 14주 동안 어린이 작가들이 세상을 이해하는 다양한 모습을 숨김없이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왔을 뿐 아니라 어린이 작가들의 참여과정을 사진과 영상작업으로 담아냈다.이에 대구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5개월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아카이브 31점과 어린이 예술가들의 작품 7점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는 12월 29일(일)까지. 문의 053)803-7883

2019-11-18 11:03:50

김남희 작

봄갤러리 김남희 '지금 이 순간' 개인전

"몇 년 전 하늘나라로 엄마를 떠나보내고, 엄마를 대신해서 백조를 그리게 됐다. 예로부터 '새는 영혼과 영혼을 이어준다'고 했다. 백조는 영원히 엄마와 나를 이어주는 교감의 대상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작가 김남희가 18번째 초대 개인전을 25일(월)까지 봄갤러리에서 '지금 이 순간'전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삼합지에 채색으로 작업한 한국화 25점을 선보인다.화폭에는 부처와 여인이 등장하고, 백조도 나온다. 백조는 평온한 모습으로 물 위에 떠 있다. 그러나 수면 아래서는 부단히 물갈퀴를 젖는 중이다. 마치 작가의 쉼 없는 자기 정진을 통한 삶의 정화를 의미하는 것처럼.김남희는 오랫동안 여인 누드와 불교적인 소재를 결합한 작업을 해왔다. 몇 년 전부터는 약간의 변화를 보여 백조가 여인 누드를 동행하거나 백조만 등장하고 있다. 작가의 말대로 백조의 등장은 엄마의 부재와 관련 있는 것처럼 보인다.영혼의 메신저로서, 인생의 호수에 던져진 큰 물음표처럼 백조는 스스로에게 묻듯 유유히 노닐고 있다.작가는 "인생은 여행이다. 끊임없이 물음을 던지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 여정에 백조와 함께했다. 나는 지금 어디쯤에 서 있는 것일까? 그림으로 답을 찾아 간다"고 말했다. 이 때문인지 이번 작품들은 사실적인 표현을 기본으로 단일 소재로 압축하고 때로는 서사적인 구성을 가미하고 있다. 문의 053)622-8456

2019-11-18 11:02:58

국제문화교육 보타니컬협회 가을 바람 소리 콜라보전

색연필 보타니컬 협회는 12일(화)부터 17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4, 5전시실에서 '가을 바람소리 콜라보전'을 연다.색연필 보타니컬 예술교육원과 대구 신사업 창업사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콜라보전은 중소기업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사업 창업사관 동문대표들의 사진전으로 색연필 보타니칼 박영란 협회장과 보타니컬 아티스트들이 식물세밀화와 색연필로 정밀 묘사한 작품 50여점을 전시한다. 문의 010-4477-9090

2019-11-17 14:48:27

정자윤 작 '푸르런날-우리는'

소나무갤러리 정자윤 초대 개인전

서양화가 정자윤의 주된 오브제는 자연이다. 바람과 기억처럼 구체적인 사물의 재현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지만 화면 속에서 구상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젊은 시절 무작정 산사가 좋아 한동안 세속과 떨어진 삶도 살아봤던 작가는 자연과 벗하며 느낀 감성을 그림으로 옮기기를 좋아한다. 작가의 그림은 전체가 긴 가로 형태로 화면을 가득 채운 연한 파스텔풍의 바탕에 희미한 사하촌의 불빛을 형상화하거나, 연약한 한 두 가닥의 나뭇가지를 화면에 작게 처리하고 있다."나는 내가 그린 그림 자체보다는 그리는 과정을 더 좋아합니다."정자윤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동안 자기 존재성마저 잊을 수 있는 무아지경의 세계, 그 안에서 누리는 자유가 예술이 주는 가장 큰 기쁨이라고 단언한다.예술이 어찌 개인적 경험과 완전히 동떨어져 이뤄질 수 있을까? 정자윤도 이 점에서 예외일 수 없었다. 그녀는 동양사상에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알게 됐고 이러한 조화를 삶과 예술의 목표로 삼게 됐던 것이다.불일치보다 일치가 불협화음보다 조화로운 화음이 눈에도 귀에도 편안하듯이 정자윤의 그림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까닭에 보는 이에게 편안함을 준다.소나무갤러리에서 20일(수)부터 30일(토)까지 전시한다. 문의 053)423-1186

2019-11-17 06:30:00

김명순 작 '사색의 정원'

동원화랑 김명순 '사색의 정원-꿈을 꾸다'

짙푸른 밤하늘을 배경으로 화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파초처럼 넓은 잎들. 그 잎에 사뿐히 앉은 새를 한 마리의 말이 목을 돌려 바라보고 있는 그림에 말의 등허리 저 멀리에 달이 떠 있다.김명순의 작품 특징은 이렇듯 짙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순백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이 두 대상이 보여주는 대위법이 가장 인상적이다. 그림 속 사물과 사물관의 관계도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처리하면서, 사물들에게서 느끼는 작가의 상념을 밀도 있게 빚어내는 조형언어가 '사색의 정원'이라는 작품 명칭과 너무 잘 어울리고 있다.동원화랑은 한 편의 시처럼 정감 있는 김명순의 작품을 모아 '사색의 정원-꿈을 꾸다'전을 열고 있다.작가의 화면에 등장하는 초승달, 별자리, 말, 종이배 같은 오브제는 그의 기억에 저장된 모종의 추억들이 상징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고 그런 상념이나 추억들이 서사로 명확하게 화면에 노출되지는 않는다. 대신에 사랑, 그리움, 설렘, 기대와 같은 감정들이 작품의 배면에 깔려 있다.'달빛조차 가만히 내려앉은 밤/나의 뜨락에 조용히 날아든/그대는 누구인가/사색의 정원엔 오늘도 살가운 바람이 분다'김명순의 작품에서 그 '살가운 바람'을 느끼려면 보는 자의 섬세한 감성이 요구된다. 짙푸른 밤하늘 리드미컬하게 얽힌 흰색의 나무들은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원천이다.작가는 30여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뉴욕 파리 상해 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는 30일(토)까지. 053)423-1300

2019-11-17 06:30:00

투리 시메티 씨

리안갤러리 투리 시메티 '판타스미마'전

올해 나이 90세. 1960년대 모노크롬(단색) 회화를 자신의 트렌드로 삼아 거장이 된 이탈리아 화가 투리 시메티(Turi Simeti). 그는 2017년 서울에서 한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이후 한국이 좋아서 작가 스스로 한국 전시회를 더 갖고 싶다고 제의함에 따라 그의 국내 두 번째 전시가 리안 갤러리 대구점에서 'fantasMIma'라는 타이틀로 열리게 됐다.'fantasMIma'는 환각, 환영을 뜻하는 'fantasma'와 손짓표현을 의미하는 'mima'의 합성어로 우리말로 '보이지 않는, 혹은 흐릿한 손짓'으로 해석될 수 있다.이번 전시는 시메티의 최근작(2017~2019)을 중심으로 작가의 상징적 조형요소인 타원형을 이용한 모노크롬 회화 20점을 선보인다.시메티는 캔버스 표면 위에 타원을 직접 표현하는 대신에 타원형 나무 모형을 캔버스 뒷면에 부착, 팽팽하게 당긴 표면 위로 타원 형상이 굴곡을 이뤄 간접적인 조형언어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때 화면에 드러난 타원 형태는 비가시적 대상이자 '부재'의 형상으로 2차원의 화면에 3차원적인 공간감을 얻어 실제 공간의 빛과 그림자의 상호 작용을 회화적 요소로 삼고 있다.시메티는 원래 그림을 전공한 것이 아니다. 1958년 로마에서 당시 유럽의 주류 미술이던 앵포르멜(추상 표현주의)의 화가로 활동한 알베르토 부리와 교류하면서 독학으로 미술공부를 했다. 그는 1960년대부터 캔버스 표면을 단순히 단색으로 처리하는 대신 타원형 나무 모형을 이용해 평면의 한계를 넘어 실제 공간감을 얻는 회화적 언어 실현을 모색했고 타원은 그의 상징이 됐다. 특히 빨강, 노랑, 파랑 등 강렬한 원색 바탕의 화면은 우리의 시선이 그 공간을 떠다니다 타원형의 조형을 만나면 뭔가 모를 팽팽한 긴장과 에너지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빛을 받은 타원형 표면은 캔버스 위를 떠돌며 그 주위는 미묘하게 변화하는 그림자의 그러데이션(Gradation'그림, 사진, 영상에서 명암이나 채도 등의 단계적 변화)을 형성하면서 그림의 단색 표면을 풍부한 뉘앙스의 색면 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쉽게 말해 평면예술을 입체예술로 변화시켜 공간감을 부여하고 있는 셈이다.이번에 전시된 20점의 작품들은 모두 화면에 적게는 한두 개, 많게는 열 몇 개씩의 타원요소를 지니고 있다.전시를 기획한 성신영 디렉터는 "시메티가 주로 쓰는 파랑 빨강 노랑 흰색 검정과 같은 원색은 동양 철학과 상통하는 바가 있으며, 이원론적인 음과 양의 보완적인 힘의 작용으로 우주의 영속적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힘으로도 해석가능하다"고 말했다.전시는 12월 30일(월)까지. 문의 053)424-2203

2019-11-17 06:30:00

공성훈 작 '파도' (2019년)

대구미술관 제19회 이인성미술상 수상 공성훈 '사건으로서의 풍경'

현대미술의 주류라면 보통은 비구상 계열의 추상회화나 추상표현주의 회화를 먼저 떠올린다. 그림을 좀 봤다는 사람들도 구상보다는 비구상 작품이 뭔가 그럴 듯한 상징성이나 의미를 갖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하는 요즘이다. 이런 트렌드에서도 구상계열의 자연풍경을 극사실주의적으로 묘사하며 풍경 속 자연의 위대함을 화폭에 담아온 작가가 서양화가 공성훈이다.대구미술관은 제19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인 공성훈 작가의 개인전 '사건으로서의 풍경'을 2, 3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2018년 선정 당시 이인성 미술상 선정위원회는 "공성훈 작가의 회화 작품들은 한국 풍경에 대해 새로운 차원에서 접근하고, 풍경 속에서 인간의 길을 통찰하는 작가 관점이 시대성과 접점을 이룬다"고 평가했다.공성훈은 대학에서 서양화 전공 후 다시 전자공학을 공부했었다. 이후 슬라이드 프로젝션을 이용한 설치작업을 발표해 주목 받았으며 1998년부터 지금까지 회화를 통해 익숙한 일상을 다룬 풍경화에 몰두하고 있다.이번 전시 '사건으로서의 풍경'은 작가가 20여년 지속해온 회화를 총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벽제의 밤풍경 작품부터 서울 근교의 인공적 자연 풍경, 바다와 숲, 바위와 절벽을 소재로 한 제주도 풍경까지 밀도 있는 평면 작품 7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공성훈 풍경화의 특징은 특정한 장소나 어떤 장면의 재현이라기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심리적 불안감을 주는 '사건'으로서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 작품 '바닷가의 남자'(2018년)는 파도가 치는 해안가 바위 위에 등지고 선 남성의 모습에서 대자연 속 남성의 고독과 뭔가를 골똘히 사유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그 남성은 어떤 사건, 어떤 이유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공성훈의 풍경은 이처럼 단순 풍경이나 재현이 아니라 보는 사람에게 질문 혹은 불안 등을 자아내게 한다. 그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주변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고, 이를 토대로 대상들을 하나의 화면에 새롭게 재구성해 실재와 판타지가 공존하는 화면으로 구축해 나간다.따라서 이번 전시는 공성훈 작가가 회화본질을 탐구해 나가는 과정과 내적 성찰이 담긴 작품세계 전반에 대해 확인해 볼 기회가 되며 동시대 예술의 다양한 변주들 속에서 회화가 지닌 힘을 느낄 수 있다.또 이번 전시에서는 1993년 처음 선보인 카메라 옵스큐라 설치 작품도 소개, 관람객이 대형 카메라 내부로 들어가 대구미술관 3전시실 풍경을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전시는 2010년 1월 12일(일)까지. 문의 053)803-7881

2019-11-17 06:30:00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던 2018대구아트페어 전경. 매일신문 DB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11월 16일·17일)

〈2019 대구 아트페어〉 '2019 대구아트페어'가 13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1, 2홀에서 개최된다.올해 12번째로 열리는 대구아트페어는 대구화랑협회와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전시 규모 또한 여느 해보다 확대되면서 국내 유수 갤러리와 해외 갤러리 등 우리나라를 포함해 8개국(독일 대만 미국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캐나다) 114개 갤러리가 참여해 수준 높은 전시와 미술품을 판매하게 된다.국내외 700여 명의 작가가 5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이번 대구아트페어는 곽인식 구본창 박서보 백남준 이건용 이배 이우환 천경자 최병소 등 국내 유명작가와 더불어 데이비드 호크니, 로버트 인디애나, 마르크 샤갈, 앤디 워홀, 요시모토 나라, 제프 쿤스, 줄리안 오피, 토니 크랙, 투리 시메티 등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대구전시▷색연필 보타니컬 예술협회 가을콜라보 전=대구문화예술회관 4-5전시실/~11월 17일▷2019 대구사진작가 동우회 합동전=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11월 17일▷대구문화재단 시민자율갤러리 정기전 도연회 '문양, 어우러지다'=갤러리 아르/~11월 17일▷제13회 학산서화회원전 '묵꽃, 피우다'=봉산문화회관 1전시실/~11월 17일▷구성희 개인전 'Routin(일상)-Malentendu(오해)'=봉산문화회관 2전시실/~11월 17일▷한영희 개인전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봉산문화회관 3전시실/~11월 17일▷홍예완 서각전=대백프라자갤러리 B관/~11월 17일▷회화의 표현과 동향전=수성아트피아 전관/~11월 17일▷이재익 개인전=아양기찻길 뷰갤러리/~11월 17일▷2019 대구아트페어=대구 EXCO 1층/~11월 17일▷청년미술프로젝트(YAP) 2019=대구 EXCO 1층/~11월 17일▷장민숙 초대전 'Controlled Disorder:통제된 무질서'=대백프라자갤러리 A관/~11월 17일▷무브먼트38 기획 양성철 사진전 '붉은 깃발 별이 되어'=D갤러리/~11월 17일▷현대미술조망전=대구문화예술회관 11-13전시실/~11월 17일▷대구 Artist Run Space 릴레이전 Vol.9 NO DOUBT 'LANDSCAPE 지상의 나무'=동성살롱/~11월 17일▷대구문화재단 시민자율갤러리 정기전 담원묵향, 비슬서각협회 '별별 새김'전=강정보 디아크/~11월 17일▷OPAL 작가 개인전=Artist Run Space 두리미술관/~11월 17일▷가창창작레지던시 입주작가 그룹전=어울아트센터 갤러리금호/~11월 20일▷공예의 미=갤러리 더키움/~11월 22일▷범어아트스페이스 입주작가 릴레이전 입주 예술인 그룹 전=범어아트스트리트 윈도우갤러리/~11월 22일▷변카카 '이방인 전'=동성시장전일대(입주예술가공간, 골목, 공용공간 등)/~11월 22일▷김정애 한국화 초대 개인전 '길위의 여정'=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옥불보전 3층 무일갤러리/~11월 24일▷대구예술발전소 기획 '빛, 예술, 인간(Light, Art, Humanity)'=대구예술발전소 2-4전시실, 로비, 야외공간/~11월 24일▷마오웬 초대전=갤러리전/~11월 27일▷정영철 한국화 초대전=갤러리 왕건(대구 동구청 내)/~11월 29일▷김명순 전 '사색의 정원, 꿈을꾸다'=동원화랑/~11월 30일▷대구현대미술가협회 기획전 'Scent of Autumn' 전=칠곡경북대병원 힐링갤러리/~11월 30일▷발달장애인 김려주의 홀로서기=TERRY갤러리/~11월 30일▷유경인 개인전=예담갤러리/~11월 30일▷차승언 개인전 '벽걸이들:환영없는 사각'=021갤러리/~11월 30일▷'토종 씨앗, 밥상을 부탁해' 전=대구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12월 1일▷1000개 풍선속의 캐리커쳐 전=작가의터/~12월 2일▷대구원로미술인회 특별전=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12월 8일▷나상호 '소프트웨어 초상화'=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12월 10일▷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원로작가 회고전 '현문철 목칠 조형 1967-2019'=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12월 14일▷박찬갑 개인전=갤러리 MOON101/~12월 14일▷장경선 개인전=소헌미술관/~12월 15일▷최인수 개인전 'Distance-멀리서'=갤러리 신라/~12월 20일▷경북대학교 미술관 기획 '농담, 결코 가볍지 않은' 전=경북대학교 미술관 1-3전시실/~12월 21일▷민병헌전 '자연과 인체'=아트스페이스 루모스/~12월 22일▷범어아트스트리트 범어길프로젝트 제4부 '제3의 공간'=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12월 24일▷대구미술관 기획 탄생 100주년 기념:곽인식 전=대구미술관 1전시실/~12월 25일▷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2019 Ver.5 이은정&하진=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12월 29일▷수창청춘맨숀 기획 Editable-첨삭가능한=수창청춘맨숀/~12월 29일▷봉산문화회관 기획 기억공작소 4 최수앙 전=봉산문화회관 4전시실/~12월 29일▷영주 금강사 터에서 만난 보물 테마전=국립대구박물관 특별 전시실 2/~12월 29일▷대구미술관 기획 남홍 전=대구미술관 전시실/~2020년 1월 5일▷대구미술관 기획 제19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전 공성훈 '사건으로서의 풍경'=대구미술관 2, 3 전시실, 선큰가든/~2020년 1월 12일 ◆경북 전시▷열네번째 개인전 문자명상_솔뫼 정현식=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해/~11월 17일 ▷시안미술관 기획 'Since then : 그 이후' 전=영천 시안미술관/~11월 17일▷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경주 솔거미술관/~11월 24일▷GCN 신춘문예 작가 초대전 '가을이 가기전'=칠곡 오모크 갤러리 내 3층 더커피랩/~11월 30일▷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와 함께하는 세계 명화 100선=청도 프로방스/~11월 30일▷경주작가릴레이전 : 기증작품전=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달/~12월 29일▷김성수 전 '사람을 만나다 Ⅳ' =갤러리 오모크/~12월 29일▷THE 냥Love like cats 展=경주 한국수력원자력 홍보관/~12월 31일▷[한수원아트페스티벌2019]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 경주의 아침=경주예술의전당 1층 전시홀/~12월 31일▷에코, 아이코=알천갤러리/~2020년 2월 29일▷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ZERO'=포항시립미술관/~2020년 1월 27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2020년 4월 30일 ◆대구 공연▷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122회 정기연주회 '우리들의 겨울이야기'=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11월 16일 오후 7시30분▷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트론헤임심포니오케스트라=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11월 16일 오후 5시▷앙상블 우애 연주회=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11월 16일 오후 7시▷국제 2인무 페스티벌 대구 Ⅱ=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11월 16·17일 오후 4시▷서구문화회관 기획연극 '사발, 이도다완'=서구문화회관 공연장/11월 16일 오후 2시·5시▷TOV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11월 17일 오후 7시30분▷서주희 피아노 리사이틀=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11월 17일 오후 5시▷흥나서 흥내니 흥난다=수성아트피아 무학홀/11월 17일 오후 5시 ▷극단 온누리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예술극장 온/11월 20일까지 화~토요일 오후 7시50분, 일요일 오후 3시▷서약=떼아뜨로 중구/~오픈런▷동반자살=떼아뜨로 중구/~오픈런▷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채환홀/~오픈런 ◆경북 공연▷경주예술의전당 수능특별기획공연 '페인터즈'=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11월 16일 오후 2시▷12줄 천년을 노래하다=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11월 17일 오후 5시▷고고다이노 공룡탐험대=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11월 16일 오전 11시·오후 2시·6시, 11월 17일 오전 11시·오후 2시▷나훈아 청춘어게인=안동체육관/11월 16일 오후 3시·7시 30분▷팥죽할머니와 호랑이=롯데마트 구미점 3층 어린이소극장/11월 9·10일 오후 12시·2시·4시▷에밀레=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11월 30일 오후 7시30분▷플라잉=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12월 31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30분▷방탄개그단=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 ◆주말 대구경북 5일장▷11월 16일(토)=포항시 기계장/청하장, 경주시 서면장, 안동시 운산장, 영주시 소천장, 상주시 함창장/공성장, 의성군 금성장/안계장, 청도군 풍각장/동곡장.▷11월 17일(일)=포항시 흥해장/동해장, 경주시 성동장, 안동시 안동장, 구미시 선산장, 영천시 영천장, 상주시 상주장, 문경시 문경장, 군위군 소보장, 의성군 의성장, 영덕군 남정장. 예천군 예천장 ◆대구경북 축제▷네이처파크 낭만동물원=대구 달성군 스파밸리/~11월 22일▷이월드 별빛축제=대구 달서구 이월드/~2020년 3월 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공원/~11월 24일▷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경북 청도군 프로방스 포토랜드/~2020년 1월 31일까지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16일〉▷진주 평생학습축제=진주실내체육관 〈17일까지〉▷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서울 서초구 aT센터▷휴애리 동백축제=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공원▷고니골 빛축제=강원 원주시 양잠테마단지 고니골▷소방관과 함께하는 119런=서울 서대문구 연세로▷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서울국제불교박람회=서울 강남구 SETEC▷동인천 낭만시장=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 ▷명성황후숭모제=경기 여주시 명성황후 기념관▷서울빛초롱축제=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한림공원 국화축제=제주 제주시 한림공원(24일까지)▷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놀이마루(27일까지)▷서면트리축제=부산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 및 전포카페거리 일대(2020년 1월 5일까지)▷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부산 중구 광복동 거리(2020년 1월 5일까지)▷해운대 빛축제=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광장 등(2020년 1월 27일까지)

2019-11-16 08:00:00

노태웅 작 '산토리니 인상'

수성아트피아 '회화의 표현과 동향전'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대구의 대표적 작가들이 참가한 '회화의 표현과 동향전'을 전관에 걸쳐 펼쳐놓고 있다. 시대의 변화 현상에 대한 가치를 나누고 변화를 바라보는 개성적 해석과 표현방식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함께 나누는 동반자로서 다양한 세대, 구상과 비구상, 평면과 설치 등 복합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또 이 전시는 노태웅 작가가 대학교수에서 전업 작가로 선언한 후 제자들과 동료 교수들이 준비한 '다부동의 추억전'에 대한 화답형식이기도 하다. 작가는 당시의 고마움과 마음의 빚을 갚을 기회를 모색하다 지난해 금복문화상 수상을 계기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게 된 것이다.현재 대구미술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그의 제자들과 동료 교수들, 지인들이 함께하는 이 전시는 회화의 다양한 표현과 지역미술의 동향까지 조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되갚음의 미덕을 되새겨 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참여 작가는 곽동효 노중기 노태웅 박병규 박종규 문상직 이영철 이일남 장기영 최기득 등 70여명이다. 전시는 17일(일)까지. 문의 010-9853-8089

2019-11-13 11:15:55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던 2018대구아트페어 전경.

'2019 대구아트페어' 8개국 갤러리 114곳 참여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9월), 광주아트페어(9월), 부산아트페어(10월)에 이어 대구아트페어가 돌아왔다.유구한 미술 역사와 많은 거장을 낳은 대구에서 열리는 '2019 대구아트페어'가 13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1, 2홀에서 개최된다.올해 12번째로 열리는 대구아트페어는 대구화랑협회와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전시 규모 또한 여느 해보다 확대되면서 국내 유수 갤러리와 해외 갤러리 등 우리나라를 포함해 8개국(독일 대만 미국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캐나다) 114개 갤러리가 참여해 수준 높은 전시와 미술품을 판매하게 된다.국내외 700여 명의 작가가 5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이번 대구아트페어는 곽인식 구본창 박서보 백남준 이건용 이배 이우환 천경자 최병소 등 국내 유명작가와 더불어 데이비드 호크니, 로버트 인디애나, 마르크 샤갈, 앤디 워홀, 요시모토 나라, 제프 쿤스, 줄리안 오피, 토니 크랙, 투리 시메티 등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빠르게 변화하는 미술시장에 앞서 매년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대구아트페어는 엄격하게 선별된 참가 화랑과 전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부스 동선 및 전시 구성으로 행사의 질적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대구아트페어는 대구 미술의 역사성을 조명하는 특별전 코너에 1970, 80년대 독창적 화면으로 주목받았던 현대미술가 이향미(1948~2007)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이향미 작가는 색채에 대해 지극히 절제된 태도를 보이던 1970년대에 이례적으로 개방적인 색채를 사용했고 그녀의 '색 자체' 연작은 당대 평론가들에게 화면에 흐르는 긴장감이 매우 섬세하고 예민한 작품이라고 평가받았다.이어 올해 VIP(컬렉터의 방)에는 덴스크의 북유럽 가구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쿠사마 야요이, 조지콘도, 조나스 우드, 알렉스 카츠, 스털링 루비, 신디 셔먼, 바바라 크루거의 명작들이 전시되며 한층 고급스러운 컬렉터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들 작품들은 대개 대구 컬렉터들의 소장품으로 이를 통해 지역 컬렉터들의 높은 수준도 짐작할 수 있다.또 14일 오후 2시부터는 부대행사로 최병식 경희대 미술대 교수의 '미술품 진짜와 가짜의 세계' 세미나도 열어 주요 작가들의 실제 감정대상 작품을 분석하고 해설과 감정실습을 해보기도 한다.이 밖에 이벤트성 행사로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응모권 추첨과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료는 일반 8천원, 학생(대학생 포함) 6천원. 7세 미만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등급 3급 이상은 무료. 문의 대구아트페어 사무국 053)421-4774.

2019-11-11 11:16:13

김광현 작 '블루문'

롯데갤러리 대구점 '김광현 도예전'

비취빛이 은은히 풍겨 나오는 둥근 달항아리를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괜스레 마음이 편안해 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어쩌면 어린 시절 눈에 익숙했던 요강을 닮았거나 어머니 손길이 소복이 묻어나는 장독을 닮아서 인지도 모르겠다.대구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김광현의 38번째 도예전이 롯데갤러리 대구점 초대로 열리고 있다.전통 도예를 담아내기 위해 물레작업과 장작 가마 소성을 통해 만들어 지는 김광현의 작품은 도예외길 44년의 혼을 담았다고 할 수 있으며 그만의 독특한 도자 조형과 빛깔을 구사하고 있다.특히 작가의 작품은 기존의 틀을 깬 다양한 모양과 색을 통해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함으로써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도 김광현은 유약 속 철 성분이 산화되어 흑색을 띠는 천목유와 소성 도중 결정이 석출되는 결정유를 사용해 화려한 작품성을 뽐내고 있다. 예술성을 담은 대형 작품부터 찻잔과 그릇 등 쓰임새를 강조한 40여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는 19일(화)까지.문의 053)660-1160

2019-11-10 06:30:00

김수미 작 '다화(茶話)'

대구미술협회 2019 현대미술 조망전 '리얼리즘을 보는 눈'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은 현대미술 작가들이 다양한 화풍을 한 자리에 모아 현대미술이 어떤 목적을 지향해 왔는가를 탐색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현대미술조망전'을 열고 있다.흔히 현대미술이라면 설치미술이나 미디어 아트와 같은 장르를 연상할 수 있지만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리얼리즘 계열의 작가들과 우리나라 초현실주의 작가들을 중심으로 '리얼리즘을 보는 눈'을 주제로 기획됐다.이들은 시각의 한계를 넘어 냉정하게 관찰하고 극명한 사실적 묘사를 통해 현실 이상의 의미를 보여주고자 노력해온 작가들로 삶 속에 내재된 불안과 고독, 설움을 담고 있으며 동시대의 미학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대개 20세기 중반까지는 미술의 모더니즘 시대라고 한다면, 후반기의 특징은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리얼리즘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사실성과 현실성의 자각이 리얼리즘 회화가 부활할 수 있었던 토대가 된 것이다.'아름다움이란 자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게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작가들의 기본정신이었던 것이다.이러한 리얼리즘의 특징은 ▷주제와 형상성을 회복함으로써 재현미술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정밀한 작가의 작업에 따른 집념과 노력에 가치를 부여하며 ▷일상 소재도 새로운 기법을 통하면 얼마든지 시각적 언어를 재창조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회화가 지닌 평면성을 사실주의적 화법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대상을 냉정하게 분석해 표현할 수 있었다는 점에 있다.이번 전시는 공병훈 김수미 도진욱 류성하 박정빈 손영복 안정환 이용학 이중호 장기영 장이규 정보연 정창기 등 13명의 작가들이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16일(토)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13전시실에서 펼쳐지고 있다. 문의 053)653-8121

2019-11-10 06:30:00

정기웅 작 'Crumpled stripe' (2019년)

대구미술협회 2019청년미술프로젝트 '별이 빛나는 시간'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포함해 우리나라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엿보고 그들의 창작 열의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인 '청년미술프로젝트 2019'가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대구엑스코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를 총괄한 양준호 감독은 "청년미술프로젝트 2109는 이 시대 청년의 삶을 어떻게 바라고, 또 시작하고 있는 가에 대한 예술적 질문이며 나아가 현시대에 인류가 느끼는 도전의 감성, 공간의 문제, 사회와의 관계, 삶의 입지 등에서 총체적이며 힘 있는 모습을 조명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이유로 이번 전시의 주제도 청년작가가 예술가로서 마음을 가다듬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위대함을 꿈꾸고 출발하는 시작점이라는 의미로 '별이 빛나는 시간, Star; sarT of point'로 하고 있다. 양 감독은 "'Star; sarT of point'는 출발점이란 뜻인데 'Star; sarT'는 빠르게 읽으면 'Start'라고 들리게끔 하는 언어유희를 통해 청년작가들의 예술 출발에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올해로 11번째 열리는 이 전시에는 설치와 평면작품이 반반씩 출품되며 대구경북 작가 10명과 수도권 등 타 지역 작가 8명 등 모두 18명이 참가한다.권효민은 인간의 욕망이 만든 환상을 깃털로 표현하는데 파스텔 색조로 몽환적 느낌을 강조한 설치작품을 내놨으며, 권효정은 살면서 새롭게 관계하는 일상의 기성 물품에 의미를 주는 설치작품을, 김민정은 소셜미디어 사이에서 소통과 노출되는 양면성을 규명하는 설치작품을 보여준다.남상헌은 상대의 경험을 형상화하는 데 등장하는 주인공의 서정적 모습을 실루엣과 풍경을 결합한 회화를, 림유는 혼란의 이미지를 표현한 영상작품을, 박인성은 복제할 수 있는 것과 복제할 수 없는 것이 상존하는 사진의 구조적 특성을 변주한 설치작품을 내놓았다.박지혜는 경험하는 게 모두 일상적인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에서 작가적 상상의 세계를 그린 신형상 회화를, 서상희는 디지털 세계를 인간이 경험하는 기대치의 모습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연출한 미디어 작품을, 서웅주는 환영과 형상에 대한 심리적 인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은 비구상 회화를 선보인다.심승욱은 익숙해진 불안감, 두려움, 욕구를 설치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원선금은 투명 플라스틱 컵을 이용해 과잉소비와 환경에 대한 반성을 설치작품을 통해 촉구하고 있으며, 윤혜진은 별을 꽃으로 설정해 그 의미를 감각적으로 조형화한 신구상 회화작품을 들고 나왔다.이은우는 꽃의 질감으로 편안함과 행복을 나타내는 구상 회화작품을, 정기웅은 조각의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인간의 심층적 모습을 담은 입체 작품을, 정재은은 타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청년기를 성찰하는 방식으로 이미지를 중립적으로 표현한 신구상 회화를 내걸었다.젠박은 도시 청년으로서 유토피아를 꿈꾸는 삶과 질서를 모색한 비구상 회화를, 최민규는 파도로 숭고한 자연의 위대함을 표현한 구상회화를, 하지원은 부분들의 혼용이 만들어낸 상황 논리와 미래에 대한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는 설치작품을 제시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은 국제적인 성과를 낸 작가들과 함께 이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성을 갖추고 있으며 각자가 뚜렷한 장르별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들의 작품성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공간배치를 통해 전시장에서의 관람객의 편리한 동선도 배려하고 있다.청년미술프로젝트는 대구시와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이 공동 주최하며 선정 작가들에게는 창작지원금과 개인전에 버금가는 전시공간이 제공된다. 문의 053)653-8121

2019-11-10 06:30:00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11월 9일·10일)

〈서상돈 선생 삶·정신 그린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 천주교대구대교구가 주최하고 대구대교구 평신도위원회와 서울가톨릭연극협회(이하 서가연)가 공동주관으로 만드는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가 10일까지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 제작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사, 대구평화방송 등 10여 개 기관이 후원하고 있다. 연극 작품의 제목은 루카복음 5장에 예수가 베드로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이다"라며 제자로 삼기 전에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는 말씀에서 찾았다. 깊은 데로 가려면 한없이 낮은 곳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이번 연극은 서상돈의 삶은 크게 두 가지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그가 보부상으로 출발하여 큰 재산을 모은 후, 일제의 경제침략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한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한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순교자의 후손으로서 진실한 교우로 교회에 헌신하는 내용이다. 또 서상돈이 세상 사람들을 전교하는 것을 본 농부들이 서상돈의 땅을 소작얻기 위해 교회에 입교하는 에피소드, 그리고 서상돈의 상여가 나갈 때 대구 지역에 거지들이 몰려와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슬퍼하는 장면도 에필로그로 펼쳐진다. ◆대구전시▷2019 수성구미술가협회 선정 작가전=수성문화원/~11월 9일▷김은옥 개인전 '해바라기로 전하는 사랑'=갤러리 오늘/~11월 9일▷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2019 올해의 중견작가전=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11월 9일▷초상화아카데미회원전=대구문화예술회관 1전시실/~11월 10일▷제 34회 대구섬유미술가회정기전=대구문화예술회관 3전시실/~11월 10일▷제19회 채원회 회원전=대구문화예술회관 4전시실/~11월 10일▷대구문화재단 시민자율갤러리 정기전 이해순 개인전 '길 위에서-ON THE ROAD'=갤러리 아르(김광석길 커피명가 2층)/~11월 10일▷Contemporary 3=봉산문화회관 1전시실/~11월 10일▷고은희 개인전 '그래그래'=봉산문화회관 2전시실/~11월 10일▷제 4회 이미숙 서예전=봉산문화회관 3전시실/~11월 10일▷박미경 서양화전=대백프라자갤러리 B관/~11월 10일▷동행 전=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11월 10일▷수성구 예술인과 함께하는 '러브청도전'=수성아트피아 전관/~11월 10일▷대구미술관 기획 이인성 특별전 '화가의 고향, 대구'=대구미술관 2전시실 4섹션/~11월 10일▷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 지역협회 초대 3. 표상회 '눈과 마음'전=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11월 10일▷최형길 초대전 '오늘'=키다리갤러리/~11월 10일▷시간을 담은 풍경전=대구신세계갤러리/~11월 11일▷제 3회 오태성 개인전=매일신문 1층 DCU갤러리/~11월 12일▷박정현전 '0.917'=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11월 12일▷서규식 개인전=갤러리 MOON101/~11월 14일▷이창효 초대 개인전=위즈아츠 갤러리/~11월 15일▷장민숙 초대전 'Controlled Disorder:통제된 무질서'=대백프라자갤러리 A관/~11월 17일▷무브먼트38 기획 양성철 사진전 '붉은 깃발 별이 되어'=D갤러리/~11월 17일▷현대미술조망전=대구문화예술회관 11-13전시실/~11월 17일▷대구 Artist Run Space 릴레이전 Vol.9 NO DOUBT 'LANDSCAPE 지상의 나무'=동성살롱/~11월 17일▷대구문화재단 시민자율갤러리 정기전 담원묵향, 비슬서각협회 '별별 새김'전=강정보 디아크/~11월 17일▷OPAL 작가 개인전=Artist Run Space 두리미술관/~11월 17일▷가창창작레지던시 입주작가 그룹전=어울아트센터 갤러리금호/~11월 20일▷공예의 미=갤러리 더키움/~11월 22일▷범어아트스페이스 입주작가 릴레이전 입주 예술인 그룹 전=범어아트스트리트 윈도우갤러리/~11월 22일▷변카카 '이방인 전'=동성시장전일대(입주예술가공간, 골목, 공용공간 등)/~11월 22일▷김정애 한국화 초대 개인전 '길위의 여정'=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옥불보전 3층 무일갤러리/~11월 24일▷대구예술발전소 기획 '빛, 예술, 인간(Light, Art, Humanity)'=대구예술발전소 2-4전시실, 로비, 야외공간/~11월 24일▷마오웬 초대전=갤러리전/~11월 27일▷정영철 한국화 초대전=갤러리 왕건(대구 동구청 내)/~11월 29일▷대구현대미술가협회 기획전 'Scent of Autumn' 전=칠곡경북대병원 힐링갤러리/~11월 30일▷발달장애인 김려주의 홀로서기=TERRY갤러리/~11월 30일▷유경인 개인전=예담갤러리/~11월 30일▷차승언 개인전 '벽걸이들:환영없는 사각'=021갤러리/~11월 30일▷'토종 씨앗, 밥상을 부탁해' 전=대구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12월 1일▷1000개 풍선속의 캐리커쳐 전=작가의터/~12월 2일▷최인수 개인전 'Distance-멀리서'=갤러리 신라/~12월 20일▷경북대학교 미술관 기획 '농담, 결코 가볍지 않은' 전=경북대학교 미술관 1-3전시실/~12월 21일▷민병헌전 '자연과 인체'=아트스페이스 루모스/~12월 22일▷범어아트스트리트 범어길프로젝트 제4부 '제3의 공간'=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12월 24일▷대구미술관 기획 탄생 100주년 기념:곽인식 전=대구미술관 1전시실/~12월 25일▷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2019 Ver.5 이은정&하진=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12월 29일▷수창청춘맨숀 기획 Editable-첨삭가능한=수창청춘맨숀/~12월 29일▷봉산문화회관 기획 기억공작소 4 최수앙 전=봉산문화회관 4전시실/~12월 29일▷영주 금강사 터에서 만난 보물 테마전=국립대구박물관 특별 전시실 2/~12월 29일▷대구미술관 기획 남홍 전=대구미술관 전시실/~2020년 1월 5일▷대구미술관 기획 제19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전 공성훈 '사건으로서의 풍경'=대구미술관 2, 3 전시실, 선큰가든/~2020년 1월 12일 ◆경북 전시▷하비에르 마틴 : 보이지 않는, Blindness=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11월 10일▷제38회 국립안동대학교 미술학과 졸업작품전=안동문화예술의전당 5갤러리, 34갤러리, 35갤러리/~11월 10일 ▷인현식 '온기전'=청도 갤러리 팔조/~11월 10일▷시안미술관 기획 'Since then : 그 이후' 전=영천 시안미술관/~11월 17일▷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경주 솔거미술관/~11월 24일▷GCN 신춘문예 작가 초대전 '가을이 가기전'=칠곡 오모크 갤러리 내 3층 더커피랩/~11월 30일▷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와 함께하는 세계 명화 100선=청도 프로방스/~11월 30일▷김성수 전 '사람을 만나다 Ⅳ' =갤러리 오모크/~12월 29일▷THE 냥Love like cats 展=경주 한국수력원자력 홍보관/~12월 31일▷[한수원아트페스티벌2019]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 경주의 아침=경주예술의전당 1층 전시홀/~12월 31일▷에코, 아이코=알천갤러리/~2020년 2월 29일▷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ZERO'=포항시립미술관/~2020년 1월 27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2020년 4월 30일 ◆대구 공연▷대구CBS 혼성 합창단 2019 정기 연주회=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11월 9일 오후 7시▷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11월 9일 오후 5시▷수성아트피아 기획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수성아트피아 용지홀/11월 9일 오후 5시▷수성아트피아 공동기획 소프라노 김은지 귀국 독창회=수성아트피아 무학홀/11월 9일 오후 5시▷합창단 은빛메아리 창단20주년 기념 '은빛 메아리 합창의 밤'=봉산문화회관 가온홀/11월 9일 오후 5시▷국제 2인무 페스티벌 대구=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11월 9·10일 오후 4시▷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 비스댄스컴퍼니〈MASK슈트시리즈 Ⅲ〉=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11월 9일 오후 6시▷영남일보 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11월 10일 오후 7시▷안다겸 가야금독주회 '시간의 화살'=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11월 10일 오후 5시▷EMFC 창단연주회=수성아트피아 무학홀/11월 10일 오후 7시30분▷2019 백경우의 춤 '학은 날아 유유히 춤을 추고'=봉산문화회관 가온홀/11월 10일 오후 6시 ▷극단 온누리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예술극장 온/11월 20일까지 화~토요일 오후 7시50분, 일요일 오후 3시▷서약=떼아뜨로 중구/~오픈런▷동반자살=떼아뜨로 중구/~오픈런▷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채환홀/~오픈런 ◆경북 공연▷연극 '염쟁이 유씨'=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11월 9일 오후 3시·7시▷제8회 전국예술대표공연=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11월 10일 오후 4시▷2019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포항실내체육관/11월 9일 오후 7시▷팥죽할머니와 호랑이=롯데마트 구미점 3층 어린이소극장/11월 9·10일 오후 12시·2시·4시▷에밀레=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11월 30일 오후 7시30분▷플라잉=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12월 31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30분▷방탄개그단=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 ◆주말 대구경북 5일장▷11월 9일(토)=포항시 장기장, 경주시 불국시장/안강장/양남장, 김천시 지례장, 안동시 구담장/정산장, 구미시 해평장, 상주시 용호장/은척장, 문경시 가은장, 경산시 하양장, 군위군 우보장, 의성군 봉양장, 청송군 청송장/안덕장, 영양군 영양장, 영덕군 영덕장, 청도군 청도장, 고령군 고령장.▷11월 10일(일)=대구시 현풍장, 포항시 오천장, 경주시 양북장/건천장, 김천시 황금장, 안동시 길안장/임동장/은혜장/신평장, 구미시 장천장, 문경시 농암장, 경산시 경산장, 군위군 의흥장, 의성군 단촌장, 청송군 도평장, 영덕군 영해장, 청도군 화양장. ◆대구경북 축제▷동아시아보자기페스티벌=대구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11월 10일▷네이처파크 낭만동물원=대구 달성군 스파밸리/~11월 22일 ▷기계 농특산물축제=경북 포항시 남구 기계면 새마을발상지 운동장/11월 9일▷신라의달밤 165리 걷기대회=경북 경주시 황성공원/11월 9일▷포항구룡포 과메기 축제=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아라광장 일원/~11월 10일▷경주세계문화엑스포=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공원/~11월 24일▷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경북 청도군 프로방스 포토랜드/~2020년 1월 31일까지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9일〉▷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경남 창원시 창원문성대학교 중앙공원 일대▷성북 책모꼬지=서울 성북구 숭례초등학교▷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경남 창녕군 우포늪 일대▷아이오닉 롱기스트런=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서울평화문화축제=서울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3일까지〉▷서울 코믹월드=서울 강남구 aT센터▷토요애 의령 농특산물 축제=경남 의령군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안성 FCI 국제 도그쇼=경기 안성시 안성팜랜드▷서울서점페어=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속초별미 양미리 축제=강원 속초시 동명동 양미리부두▷서산국화축제=충남 서산시 한농원 꽃뜰가든 ▷화순 국화향연=전남 화순군 남산공원 일원▷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경남 통영시 한산해역, 도남항▷월출산 국화축제=전남 영암군 월출산 기찬랜드▷마산국화축제=경남 창원시 창동예술촌, 오동동 문화광장 등▷제주감귤박람회=제주 서귀포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12일까지)▷강릉국제영화제=강원 강릉시 강릉아트센터, 강릉 CGV,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고래책방, 경포해변 및 강릉시 일대(14일까지)▷서울빛초롱축제=서울 종로구 청계광장(17일까지)▷한림공원 국화축제=제주 제주시 한림공원(24일까지)

2019-11-09 08:00:00

박연폭포.권용섭 작

[권용섭의 북한 화첩기행] <8>박연폭포

북한쪽 판문점에서 8km쯤 떨어진 개성에서 다시 시골길로 굽이굽이 지나고 있었다. 박연폭포로 가는 길은 험했다. 우리나라 3대 폭포라는 유명세와 길은 별개였다. 천천히 달렸다. 덕분에 북한의 민가와 그들의 생활상을 조금 엿볼 수 있었다.1시간 남짓 걸려 박연폭포에 도착했다. 깊은 계곡에 음기가 흐르듯 어둡고 침침했다. 차에서 내리는 나에게 안내원은 "권 선생, 그림 그리시오"라고 했다. 명령처럼 단호했다. 기다렸다는 듯 가방에서 천을 꺼내 달려갔다. 말로만 듣던 박연폭포. 송도삼절이라는 그 폭포를 안내원보다 빨리, 그저 물소리만 듣고 달려갔다. ◆박연폭포 범사정늦은 오후인데 아무도 없는 계곡은 벌써 해가 져 을씨년스러웠다. 기온도 낮아 서늘함은 배가됐다. 분위기도 그럴진대 계곡의 끝 정면에는 검은 바위가 버티어 막고 있었다. 소문과 실제는 달랐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었다.아담하고 예쁘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한 줄기의 폭포가 내리 꽂히는 바닥은 1천여 평이나 되는 노란 모래사장이었다. 폭포 우측 언덕에는 '범사정'라고 적힌 정자가 있었다. 조선 숙종 때인 1700년 건립된 것으로 보존 상태가 좋아보였다. 폭포 좌측에는 커다란 거북이등 같은 바위가 엎드려 있었다. '용바위'라고 했다. 범사정을 통해 올라가야만 보이는 폭포 꼭대기에는 아담한 연못이 있었다. 폭포 물줄기의 근원이 되는 '박연'이다. 박연의 물이 흘러내린 게 박연폭포인 셈이었다. 박연 중앙에 박을 엎어 놓은 것 같은 바위가 있는 게 특이했다. 당연히 전설이 있을 것 같아 안내원에게 물었다. 안내원은 기다렸다는 듯 전설을 풀어냈다."옛날에 퉁소를 잘 부는 박 진사가 이곳에서 퉁소를 불고 있는데 연못에서 용왕의 딸이 올라와 박 진사를 물속으로 데리고 들어가 버렸다. 아들을 잃은 박 진사의 어머니가 통곡을 하다가 폭포 아래로 떨어졌다. 그리하여 '어미담'이란 이름도 갖고 있는 연못이다"라는 내용이었다. ◆황진이의 흔적 남은 용바위이날 무엇보다 신기했던 것은 내가 그림을 그릴 자리를 찾고 있는데 박연폭포 바로 앞에 비스듬한 삼각 모양의 바위가 차려져 있는 것이었다. 현대판 박연폭포 전설을 만들어보라는 하늘의 뜻이라 생각했다. 아내와 함께 캔버스 받침대 같은 삼각 모양 바위에다 천을 덮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내는 폭포 아래 맑고 청푸른 물을 떠오며 "마치 우리가 그림 그리러 오기를 수천 년 기다린 듯, 신이 미리 준비해두신 것 같다"며 함께 좋아했다.바위 높이가 키보다 높아 손이 닿지 않았다. 나는 날렵하게 바위 위를 뛰어 올라갔다. 그리고 내려다보며 '범사정'을 그렸다. 북한이라는 여행이 어렵고 통제된 지역에서, 그것도 풍류로 유서가 깊은 박연폭포에서 이런 스케치를 할 수 있었던 건 하늘의 보살핌 덕분이었다. 박연폭포 주변에는 또 하나의 재미있는 전설 아닌 전설 같은 이야기 있었다. 나는 그리던 그림을 바위 위에 말려 놓고 뒤에 있는 용바위로 올라갔다. 그 펑퍼짐한 바위에 황진이가 머리카락을 붓 삼아 시를 써놓았다는 거였다. 황진이가 남겼다는 글씨는 암각으로 새겨져 있었다. '비류직하삼천척(飛流直下三千尺) 의시은하락구천(疑視銀河洛九天)'이라는 초서체 글귀다. 여성스럽지 않은 강력한 필력의 일필휘지다. 안내원이 말했다. "이 글씨체를 아무도 해석하지 못했는데 김일성 수령님께서 '날아 흘러 떨어지는 물이 3천척이나 되니 하늘에서 은하수가 내리는듯하다"라고 해석했노라고. 실은 당나라 시인 이백의 시구다. 이 시가 새겨진 용바위의 길이는 8.5m, 너비는 5.5m 정도로 그 위에 앉아 시를 짓고 그림을 그리는 풍류 터로는 일품이었다. 용바위 바로 앞에 떨어지는 폭포 밑에서 먹물로 그린 그림은 잘 마르지 않았다. 빨리 말려야겠다는 마음에 나는 그림을 뒤집어쓰고 폭포 아래에서 뛰어 다녔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안내원은 내가 춤을 추는 줄 알았다고 했다. 어느새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 그림의 먹물이 완전히 말랐다. 신비했던 이야기들을 둘둘 말아 팔에 걸치고 차에 올랐다. 차창 밖은 어둠이 깔려 북한의 농가에선 간간이 희미한 불빛만 보이고 있었다.

2019-11-08 17:08:15

1855년 7월18일 추사가 홍익주에게 보내 간찰.

학강미술관 가을특별전 '추사 김정희와 그 문파들'전

학강미술관은 이달 11일(월)까지 가을특별전으로 '추사 김정희와 그 문파들'전을 열고 있다.이번 특별전은 추사의 붓의 흔적과 그를 따르던 지인과 제자들의 문묵 50여점을 공개한다. 추사는 30대의 젊은 시절 제주도 유배이후 대구와 경북에 왕래가 있었다. 그 흔적은 해인사와 은해사를 비롯해 대구경북 일원에 잘 보존돼 있다. 특히 추사 생애를 통해 걸작으로 손꼽히는 영천 은해사 소장 '불광' '산해숭심' '일로향각' '대웅전'의 대형 탁묵이 이번 전시에 소개된다.또 40대의 추사 해서체로 쓴 '완당서첩'과 작고 1년 전 과천 시절 경기도 광주판관 홍익주에게 보낸 간찰 등 서첩과 편지글도 선보인다.특히 친구인 이재 권돈인의 간찰과 청나라 옹방강의 아들로 추사와 동갑이었던 옹수곤의 자하 신위에게 보낸 '자하소조찬'이 첫 공개되기도 한다.이외에도 중인 출신의 조희룡의 난초, 이공우의 8폭 매화병풍 등 추사를 흠모했던 조선 말기 명가들의 솜씨도 볼 수 있다. 010-4811-4542

2019-11-07 11:42:49

박운재 작품

갤러리 토마 박운재 안영대 '초월'전

갤러리 토마는 사진작가 박운재와 패션디자이너 안영대를 초청, '초월'전을 열고 있다.이 전시는 미국 뉴욕에서 유학한 30대의 두 청년 작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기존의 발상들을 초월해 만든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두 작가는 사진과 패션이 지닌 정의를 넘어 새로운 의미를 향해 변화시키고 재해석하고 있다.박운재는 사진의 영역을 이용해 다양한 산업의 네트워크를 통한 이미지를 향한 꿈과 현실의 경계를 탐구한다. 그는 사진의 근본적 요소를 탈피하는 동시에 사진의 정의라는 경계를 존중하며 표면적 정지 속에 내재된 형상을 통해 관객이 사진의 일부이고 사진이 관객의 일부가 되는 과정을 추구한다.안영대는 의복이 지닌 공간적 가치를 재해석해 비정형의 의복을 만들어 전시, 상업화하며 설치미술로서의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인간을 위한 의복이 아닌' 작품을 통해 새로운 조형으로서 의복의 가치를 발견하고 의복의 공간감과 오브제로서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동시에 '인간을 위하는 의복'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한다. 전시는 11월 9일(토)까지.문의 010-8244-1119

2019-11-06 11:58:15

경북 안동 동부초등학교 학생들이 심찬양 작가의 작품 아래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11m 대형 그래피티, 안동 성진골 벽화마을 명소 되다

경북 안동 성진골 벽화마을 입구인 동부초등학교에는 세계적인 그래피티(낙서) 아티스트 심찬양(30) 작가의 작품이 그려졌다.안동시는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심 작가의 작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문화특화를 위한 유휴공간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것으로 신세동 벽화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 아이들에게는 글로벌한 예술작품과 교감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심 작가의 동부초 작품은 열흘동안 제작해 지난 2일 완성됐으며 가로 10m·세로 11m 크기로 동부초 본관 왼쪽에 마련됐다. 벽화마을 입구에서도 작품이 보이며 동부초 운동장으로 들어서면 작품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김천 출신인 심 작가는 '로열독(Royyal Dog)'이라는 예명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아티스트이다.심 작가는 최근 청와대 사랑채에 남북 정상이 처음 만나는 장면을 그린 '환대'로 국내에서 인기가 뜨겁고, LG 유플러스 아이폰 광고 모델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뉴욕, LA,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작업하고 있는 심 작가는 '한복 입은 흑인 여성과 한글'을 소재로 한 힙합 문화와 한국적 요소가 결합한 그래피티로 '동서양 예술의 조화를 표현하는 작업'이라는 미국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다.동부초 벽화도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 경향인 아름다운 전통한복을 입은 외국인을 그렸는데, 초등학교라는 점을 감안해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흑인 어린이(벨라·미국계 한국인)를 주 인물로 그려 글로벌하면서도 아이들과 더욱 친밀한 작품이 되도록 제작됐다.심 작가는 "어릴 때 안동에 왔었는데, 안동의 확 바뀐 모습에 새삼 놀랐다. 거리에 외국인들도 많고, 그래피티 같은 문화를 거리낌없이 수용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심 작가의 벽화가 지역의 소중한 예술 콘텐츠로 거듭나 벽화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05 19:07:23

[포토뉴스] 대구미술관 이인성 특별전

5일 대구미술관 이인성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 '사과나무'를 감상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2020년 이인성 미술상 운영 20주년을 앞두고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1930년대 초부터 40년대 말까지 그의 고향 대구와 연관이 깊은 작품 20여 점을 내년 1월12일까지 선보인다. 5일 대구미술관 이인성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이인성의 화실을 담은 사진을 보고 있다. 5일 대구미술관 이인성 특별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2020년 이인성 미술상 운영 20주년을 앞두고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1930년대 초부터 40년대 말까지 그의 고향 대구와 연관이 깊은 작품 20여 점을 내년 1월12일까지 선보인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19-11-05 12:20:10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기념해 솔거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박대성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재)문화엑스포 제공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5~6일 솔거미술관서 인문학 특강

경주엑스포공원 내 솔거미술관이 박대성 화백을 비롯한 전시 참여작가와 유명 예술철학자를 초청해 5, 6일 이틀간 인문학 특강을 연다.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 기획전시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 연계 프로그램이다.첫날인 5일 오후 2시 열리는 1부 특강은 '예술적인 삶'을 주제로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내용을 다룬다.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이 프롤로그 강연을 한다. 김 소장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정부미술은행 평가위원, 서울 예술의전당 자문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미술평론가다.이어 한국화가인 박대성 화백이 '법고창신과 화업'을 주제로 60분간 강연을 펼치고, 공성환·김상열·안치홍·오동훈 등 전시 참여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6일 열리는 2부 강연은 '자본주의와 철학적 삶'을 주제로 '예술과 함께하는 철학적인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양한 저서와 강연을 통해 인문학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는 인문학자 박홍순은 '미술과 인문학의 만남'을, 미국·영국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하게 예술철학을 탐구하는 예술철학 박사 홍가이는 '현대화의 역설과 문화적 대응'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특강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전화(054-740-3990~1, 3027)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명을 모집하고, 참가비는 무료다.솔거미술관은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인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한국화 거장 박대성 화백과 공성환·김상열·안치홍·오동훈 등 경주와 경북지역 출신 유명작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오는 24일까지며 회화 112점과 입체 7점 등 119점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문학 특강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솔거미술관이 관람객과 소통하는 예술문화 교류의 장이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2019-11-04 15: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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