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전시캘린더]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설치미술 'STUDIO 1750'전=28일까지 현대백화점 갤러리H 053)245-3308 ♧오쿠보 에이지, 한국과의 環流=28일까지 시안미술관 054)338-9391 ♧김기운'이명호 2인 이야기=29일까지 갤러리MOON101 010-4501-2777 ♧'RECOLLECTIONS'전=30일까지 롯데백화점 갤러리 010-9698-5325 ♧'혼틈일상'전=8월 6일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 053)430-1267 ♧어울아트센터 특별전 'TECH-EMOTIONS'=8월 10일까지 행복북구문화재단 갤러리 명봉'금호 및 야외공원 053)320-5123 ♧심효선-온 스튜디오-나+당신, 그림=8월 11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 053)661-3500 ♧대구아트레전드:이상춘 기획전=8월 2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28 ♧제22회 김종언 작품전 '밤새'=8월 31일까지 갤러리 더키움 053)561-7571 ♧브릭;새로운 세상과 만나다=9월 8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로비/멀티아트홀 053)668-1566 ♧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 전=9월 15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 053)760-8543 ♧'박종규, ~Kreuzen'전=9월 15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7 ♧'팝/콘'전=9월 29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863 ♧'Inside Out'전=9월 29일까지 수창청춘맨숀 053)252-2569 ♧2019 기억공작소Ⅲ '권정호-뉴욕 1985'=9월 29일까지 봉산문화회관 4전시실 053)661-3500 ♧박생광 회고전=10월 20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863

2019-07-18 10:01:08

6대 광역시와 제주도 사진가들 사진 교류전

6대 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사진가들이 함께하는 사진전이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사진전 개막식에는 조건수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종성 대구예총 회장 및 6대 광역시사진작가협회장 등 지역 사진가들이 참석했다.김영록 대구사진작가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유수의 사진가들이 한 장소에서 작품을 전시한다는 의미는 이를 통해 지역 간 소통과 예술적 교류의 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말했다.대구 사진작가는 김영자 노영이 민병도 박영숙 박영조 박종식 오명숙 윤중희 이삼득 이지선 이향희 임재숙 임종복 장영규 장진필 정화옥 최미숙 최은주 현동순 황혜경 등 20명이 함께했다.

2019-07-17 17:45:31

이달 30일로 취임 100일째를 맞은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이 부임 후 가진 직원 면담 에피소드와 앞으로 대구미술관 발전을 위한 운영과 전시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미술관 제공

취임 100일을 맞은 최은주 대구미술관장

"대구미술관장으로 취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공무직 7명을 포함한 32명의 직원 모두를 일대일 면담을 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직분과 희망하는 일, 고충을 들을 수 있었고 미술관 운영에 관한 종합적 판단과 미술관의 문제점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지난 4월 18일 대구미술관 4대 관장이 된 최은주(56) 관장은 이달 30일자로 취임 100일째를 맞는다. 길었던 관장 공석기간과 두 차례의 공모에서 '적격자 없음'이라는 적잖은 진통 끝에 취임한 최 관장의 입장에서 보면 취임 후 부담 또한 컸던 것으로 짐작된다.최 관장은 면담을 통해 얻은 결과와 전문 큐레이터로서 자신이 지닌 지식 및 이전 미술관 운영 철학을 토대로 미술관의 제일 기능인 소장품 관리와 수집, 연구, 전시, 관련 법령 등을 담당할 소장품 담당부서를 제1부서로 만들었고, 이어 지금까지 없던 교육업무도 관장하도록 함으로써 대구미술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미술관 기능 중 핵심은 소장품의 활용과 기획전시 및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운영이랄 수 있죠. 이 때문에 3명의 직원을 교육팀으로 운용해 대구미술관에 소장된 1천220여점의 작품들을 공부하고 그에 대한 전문지식과 활용성을 연구하도록 했습니다."면담을 통해 최 관장이 얻은 또 하나의 사실은 대구미술관 큐레이터들 중 우리나라 근대미술을 전공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 이는 대구가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의 메카이자 대구 미술인들의 자부심의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모순을 안고 있었던 셈이다.최 관장은 이런 사실을 직시하고 바로 대구미술관 큐레이터들 간 스터디 그룹을 만들게 했다. 관련 논문을 읽고 해당 미술가를 연구하고 그에 대한 전시를 미리 구상해봄으로써 미술사적 이해가 쌓이고 이해도가 깊어질수록 전시 또한 보다 알차게 된다는 게 그의 진단이었다."내후년은 대구미술관 개관 10돌입니다. 올 상반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큐레이터들의 지식과 이해도가 쌓이면 내후년에 '한국근대미술과 대구 화단'을 주제로 전시를 준비할 예정입니다."부임 전 최 관장이 대구화단을 봤을 때 많이 안타까웠던 사실은 근대미술의 산실이며 1960년대와 70년대 우리나라 현대미술운동의 중심이었고, 그 어느 곳보다 많은 미대생들을 배출하고 있었던 대구가 원동력을 잃고 풍부한 인적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던 점이다. 내친김에 그는 대구미술관의 전시가 이제까지 너무 트렌드에만 집착하다보니 보다 많은 국내외 미술인들을 조명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점도 지적했다.최 관장은 한국'아시아 근대미술 전문가이다. 따라서 대구미술관이 그동안 유명작가나 대형전시를 전혀 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앞으로 대구미술관이 보다 큰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작가를 초청, 전시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게 그의 복안이다."'아무개 전시를 했다'는 건 대구미술관 자체나 시민 및 직원들에게도 자부심을 갖게 하는데 긍정적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세계적인 미술관과의 네트워크를 위한 물밑작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구겐하임이나 영국 테이트 미술관, 프랑스 퐁피두 미술관과의 인연을 통해 대구미술관의 위상을 드높일 전시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최 관장은 대구미술관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마련을 위해 내년 후반부터 2021년과 2022년 대형작가 전시를 구상 중에 있다.최 관장의 면담과 공부하는 큐레이터상을 위한 리더십의 영향은 현재 대구미술관이 전시하고 있는 '팝콘전' '박종규전' '박생광전'에서 주중과 주말 관람객이 20~30% 증가하고 있다는 게 그 방증이다."관람객은 참 예민합니다. 잘 만든 전시는 알아서들 찾아옵니다. 입소문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죠. 제가 큐레이터에게 늘 하는 말이 '전시는 포장을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는 관람객과 상호 공감을 이끌어내는 전시에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다. 팝콘전은 영상광고와 유튜브를 활용한 입소문을 만들어 냈고, 박생광전은 그의 예술 일생은 스토리텔링화 해서 관객들에게 선을 보였다. 전술전략(시스템 구축)과 실전성(전시)을 고루 갖춘 장수는 결코 위태롭지 않은 법이다. 이를 위해 전략면에서 대구미술관은 내년에 20회를 맞는 이인성상 수상 작가들을 모아 특별전과 학술대회를 열고 한국현대회화의 현주소를 되돌아본다. 또한 '소장품 100선'전을 계기로 소장품 상설전시장도 만들 계획이다.그동안 최 관장은 취임 후에 지역 미술계와의 접촉도 누구보다 많이 가진 관장으로 대구 화랑가 오프닝 행사 때마다 가능한 한 참석해 사람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대구문화애호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았다고 했다."전 세계 어느 미술관도 완벽한 곳은 없습니다. 다만 미술관이 지향하는 목표를 향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언젠가는 대구미술관도 세계적인 미술관의 반열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2019-07-17 11:30:40

해동한지연구회 '꿈을 향해 열정을 담다'전

해동한지연구회(회장 송금숙) 회원들이 23일(화)까지 DCU갤러리에서 '꿈을 향해 열정을 담다'전을 열고 한지공예의 멋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실적으로 표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고자 한다.해동한지연구회는 한지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고 한지라는 개념을 전통적인 개념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기능성을 가지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한지공예의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 전시는 한지를 바탕으로 전통공예, 한지그림, 민화, 전통자수 등 해동한지연구회 회원들의 작품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송금숙 회장은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미래 지향적인 자세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을 목표로 세대 간 소통을 통해 한지공예의 아름다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참가 작가는 송 회장을 비롯해 송인영 구경순 심지영 구본숙 박선주 김도희 권미선 등이다.문의 010-6665-9133

2019-07-17 11:04:45

정민제 작 '마음의 소리'

대구 범어아트스트리트서 만나요…유망 작가들 '혼틈일상'전

대구범어아트스트리트(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6, 7번 출구 지하)는 2019 범어길프로젝트 2부로 아티스트 그룹인 프로젝트 잼이 기획한 '혼틈일상'전을 8월 6일(화)까지 열고 있다. '혼틈일상'은 '혼란한 틈을 탄 일상의 순간들'의 줄임말로 프로젝트 잼이 다른 장르의 예술가들과 협업해 일상 속에서 감지해 낸 찰나의 순간들, 인상, 스쳐 지나가는 광경, 물건 등을 소재로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프로젝트 잼은 지난해 4월 대구예술발저노에서 열린 '아티스트 페어'전을 함께한 것을 계기로 그때 참여했던 작가였던 김소희 정진경 정민제 최지이 작가가 새로 만든 신생 아티스트 그룹으로, 올해부터 디자이너 장민정이 합류했고 장하윤 작가가 객원멤버로 이번에 참가했다.'혼틈일상'전은 대구의 유망한 젊은 작가들의 도전적 작품과 공연을 통해 과거와 미래의 어느 지점에 정지를 누르게 할, 작지만 야심찬 전시회이다.시각예술 부문에서 정진경 작가는 우드락에 아크릴 칠로 강한 색면의 부조체를 공간 전체에 붙여나가는 방법으로 공간을 드로잉한 작품을 선보이고, 최지이 작가는 현재진행형으로 혼틈일상인 제작과정을 전시 기간 중 틈틈이 진행하며, 정민제 작가는 초록수세미에 명주실로 일상에서 오가는 말들을 스티치한 작품을 벽면에 설치하고, 김소희 작가는 도시의 일상을 품은 네모로 구획된 공간에 주목해 택배상자에 도시의 건물이미지를 실크스크린 판화로 프린팅하고 내부에 조명을 넣어 입방체 구조물로 도시 전경을 재구성하고 있다.장민정 디자이너는 낡은 옷을 해제하고 다시 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이 분해되고 재편집되는 현실을 보여준다. 장하윤 작가는 한 평 크기의 인공건축 공간 안에 작가의 독백을 설치하고 관객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질문을 적음으로써 자신을 반추할 시간을 가지게 한다.무용 부문에서는 한국 무용가 강정환이 이끄는 '운수좋은 무용단'이 전시장 전 공간과 전시 작품을 활용해 흔히 반복되는 일상생활 속 행동을 이미지한 동작을 중심으로 관객들이 쉽게 배우거나 따라 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053)430-1267~8

2019-07-16 11:26:49

김정기 작 'Essence'(대율리)

제49회 대구사생회전…풍경화·정물화 등 40여점 전시

대구사생회(회장 김정기)는 올 상반기 사생을 다니면서 스케치한 풍경화나 화실에서 작업한 정물화로 20호 이내의 유화와 수채화 작품 40여점을 21일(일)까지 '제49회 대구사생회전'이라는 타이틀로 대구문화예술회관 10전시실에서 열고 있다.1987년 창립한 대구사생회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대구 근교로 나가 현장사생을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로 현재 4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자연을 사랑하고 현장사생을 좋아하는 화가와 아마추어 동호인들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가 열려 있다.또한 매년 2, 3회 회원전을 개최하며 전국의 6대 광역시 사생회와 교류를 맺고 해마다 돌아가며 1박2일 동안 스케치하는 행사도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문의 010-3811-7753

2019-07-16 11:22:53

대구사진작가협회, 제33회 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

대구사진작가협회(회장 김영록) 주최 제33회 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 및 입상작 전시회가 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열렸다. 금상에 전기달 씨의 '승천', 은상에는 송양숙 씨의 '열정의 연주', 정창호 씨의 '버나가 돌아요'가 차지했다.

2019-07-11 18:00:00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7월 12일~14일)

※일부 행사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대구경북 축제▷봉양 자두체험행사=경북 의성군 봉양종합체육공원 일대/7월 13일 ◆대구전시▷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개인전 '정석영-Combine vol. 2'=가창창작스튜디오/~7월 12일▷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개인전 '허찬미-말린 종이를 펴는 법'=가창창작스튜디오/~7월 12일▷제 39회 대구 미술·공예·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전=대구문화예술회관 1-13전시실/~7월 14일▷제33회 전국사진촬영대회=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7월 14일▷최희영 展 '꿈에서는 뭔들~'=아르갤러리(김광석길 내)/~7월 14일▷봉산문화회관 기획 기억공작소 Ⅲ 권정호展=봉산문화회관 4전시실/7월 12일~9월 29일▷하늘정원 뮤지엄展 '대프리카 정원'=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 9층 하늘정원/7월 13일~28일▷2019 대구 Artist Run Space 릴레이전시회 Vol.2 방천예가 개관展=방천예가/7월 13일~28일▷소북소북-2展=범어아트스트리트 스튜디오 10/7월 13일~8월 11일▷아프리카 쇼나 조각 展=대백프라자갤러리 A관/~7월 14일▷도예가 오재경 초대展=대백프라자갤러리 B관/~7월 14일▷아트팩토리 전국을 물들이다=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7월 14일▷2019 수성신진작가 김미소展=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7월 14일▷2019 수성신진작가 김민주展=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7월 14일▷대구현대사진시리즈 2 '신념과 인내-존재하다'=갤러리 동성살롱(동성시장 예술프로젝트 내)/~7월 14일▷윤길중 사진展 '오브제_소멸과 재생'=아트스페이스 루모스/~7월 14일▷이영철 展 '사랑이 온다'=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7월 16일▷범어아트스트리트 입주 작가 릴레이展-Studio8 콤마레진 권수임=범어아트스트리트 윈도우갤러리/~7월 19일▷영남문화의 원류를 찾아서-김해展=대구신세계갤러리/~7월 22일▷노해율 최연우 2인展 '이중주 [움직임.물성]'=021갤러리/~7월 24일▷어호선 조각 초대展=소나무갤러리 1층 전시실/~7월 31일▷어문선 조각 초대展=소나무갤러리 2층 전시실/~7월 31일▷범어아트스트리트 범어길프로젝트 Ⅱ '혼틈일상'=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8월 6일▷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2019 ver.3 심효선=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8월 11일▷대구문학관 기획 '炬火를 찾습니다'=대구문학관 기획전시실/~8월 18일▷대구예술발전소 기획 '대구아트레전드:이상춘"=대구예술발전소 1-2전시실, 로비 및 야외공간/~8월 25일▷방짜유기박물관 기획 '음식, 유기에 담다'展=방짜유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8월 31일▷갤러리 더키움 초대展 제 22회 김종언 작품展 '밤새'=SPACE 174/~8월 31일▷수창청춘맨숀 기획 '인사이드 아웃'=수창청춘맨숀/~9월 29일▷'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 특별展=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시실/~9월 15일▷대구미술관 기획 박종규展 '~Kreuzen'=대구미술관 4-5전시실/~9월 15일▷공전하는 사유, 마주침의 순간들 展=경북대학교 미술관/~9월 17일▷대구미술관 기획 'POP/con'=대구미술관 어미홀, 1전시실/~9월 29일 ◆경북 전시▷2019 대구·경북연합예술제 종합전시회=안동문화예술의전당 5갤러리, 34갤러리, 35갤러리/~7월 14일▷제32회 안동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 심사=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갤러리/7월 12일~14일▷축제의 변증법展=칠곡 갤러리 쿤스트/~7월 25일▷2019 시안미술관 특별기획 오쿠보에이지, 한국과의 환류=영천 시안미술관 전관/~7월 28일▷초헌 장두건 관 상설전. 산과 들=포항시립미술관/~8월 11일▷소프트 하우스, 비욘드 스틸=포항시립미술관/~8월 11일▷류현민 : 바람이 불어오면=포항시립미술관/~8월 11일▷[2019 경주작가릴레이전 : 최정우] LIAISE=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 달/~8월 25일▷최용대 초대展=칠곡 갤러리 오모크/~8월 28일▷경주솔거미술관 특별기획전 '전통에 묻다'=경주 솔거미술관/~9월 15일▷황술조 작고 80주년 회고전=경주 솔거미술관/~9월 15일▷THE 냥-LOVE LIKE CATS=한국수력원자력본사 홍보관/~9월 30일▷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와 함께하는 세계 명화 100선=청도 프로방스/~11월 30일▷에코, 아이코=알천갤러리/~2020년 2월 29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2020년 4월 30일 ◆대구 공연▷뮤지컬 '얼쑤'=DGB대구은행 제2본점 2층 대강당/7월 12일~13일 금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2시·5시▷대구시립교향악단 기획 연주회 '낭만의 변주'=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7월 12일 오후 7시30분▷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드림 포 드림 콘서트-더블베이시스트 우현수=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7월 12일 오후 7시30분▷대경오페라단 창단 기념 오페라 '리골레토'=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7월 12일~13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5시▷극단 연인무대 연극 '옥시모론의 시계'=우전소극장/7월 12일~13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2019시민행복콘서트=코오롱 야외음악당/7월 12일~13일 오후 7시30분▷봉산문화회관 상주 단체 기획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 라온/7월 12일~28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 오후 3시▷2019 DIMF 뮤지컬 스타 콘서트=대구오페라하우스/7월 13일 오후 5시▷비사현대무용단 2019 정기공연 'Keep Up'=봉산문화회관 가온홀/7월 13일 오후 7시 30분▷어울아트센터 기획 '여름밤, 포크에 빠지다'=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7월 13일 오후 7시30분▷연극 '오! 나의 귀신님'=여우별아트홀/~7월 28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 오후 2시·5시▷연극 '룸넘버 13'=송죽시어터/~7월 28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 오후 3시·6시▷연극 '흉터'=아트플러스시어터 2관/~8월 4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 오후 3시~6시▷연극 '그녀가 산다'=아트벙커/~9월 1일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오후 3시·6시▷서약=떼아뜨로 중구/~오픈런▷동반자살=떼아뜨로 중구/~오픈런▷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채환홀/~오픈런 ◆경북 공연▷창극_변강쇠 점 찍고 옹녀=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7월 13일 오후 7시▷풍물 굿패 참넋의 신명놀이 한마당=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무대/7월 13일 오후 2시▷판타지 어드벤처 가족음악극 토끼전=포항시청 대잠홀/7월 13일 오후 1시·4시▷제10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 '강원도립극단-월화'=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7월 13일 오후 7시30분▷Silla : 에밀레=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7월 31일 화~토요일 오후 7시30분▷플라잉=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12월 31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30분▷개그투데이=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철가방극장 상시공연=청도 철가방극장/~오픈런 ◆주말 대구경북 5일장▷7월 12일(금)=포항시 흥해장/동해장, 경주시 성동장, 안동시 안동장, 구미시 선산장, 영천시 영천장, 상주시 상주장, 문경시 문경장, 군위군 소보장, 의성군 의성장, 영덕군 남정장, 예천군 예천장▷7월 13일(토)=포항시 구룡포장/죽장장/송라장. 경주시 감포장/외동장/산내장. 안동시 풍산장. 영주시 풍기장. 영천시 금호장/신령장. 상주시 화령장. 문경시 점촌장. 경산시 자인장. 군위군 군위장. 청송군 진보장/부남장. 영덕군 강구장. 청도군 이서장/유천장.▷7월 14일(일)=포항시 장기장, 경주시 불국시장/안강장/양남장, 김천시 지례장, 안동시 구담장/정산장, 구미시 해평장, 상주시 용호장/은척장, 문경시 가은장, 경산시 하양장, 군위군 우보장, 의성군 봉양장, 청송군 청송장/안덕장, 영양군 영양장, 영덕군 영덕장, 청도군 청도장, 고령군 고령장.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비어페스트 광주=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7월 20일▷오아시스 맥주축제=경남 양산시 오아시스레스토랑/7월 12일~13일▷금강여울축제=충남 금산군 금강놀이마당/7월 12일~13일▷인천여성영화제=인천 미추홀구 '영화공간 주안'/7월 12일~14일▷캠핑&피크닉페어 SUMMER MARKET=경기 수원시 한국에너지공단경기지역본부/7월 12일~14일▷경포 비치비어 페스티벌=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일대/7월 12일~14일▷통영연극예술축제=경남 통영시 통영시민문화회관·벅수골소극장·남망산공원/7월 12일~21일▷대코맥주페스티벌=대전 대덕구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앞/~7월 13일▷여우樂 페스티벌=서울 중구 국립극장 일대/~7월 14일▷포천 이동갈비바베큐축제=경기 포천시 도리돌마을/7월 12일~8월 25일▷부산 코믹월드=부산 해운대구 벡스코/7월 13일~14일▷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7월 15일▷세미원 연꽃문화제=경기 양평군 세미원/~8월 18일▷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강원 춘천시 춘천MBC사옥, M광장 일대/~8월 23일▷옐로우리버비치 시즌5=경남 합천군 옐로우리버비치/~9월 1일▷동강국제사진제=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9월 29일▷마노르블랑 수국축제=제주 서귀포시 마노르블랑/~9월 30일

2019-07-11 15:45:47

이집트 미술여행을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들. 대백프라자 제공

대백프라자갤러리 '여름방학 특별기획 이집트 미술여행'

올여름 방학을 맞아 대백프라자갤러리는 어린이들의 EQ개발과 다채로운 미술체험행사의 일환으로 신통방통 미술탐험대와 함께 떠나는 '이집트 미술여행'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전시와 체험이 함께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이달 19일(금)부터 8월 25일(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미이라'와 '파라오' '스핑크스'와 '파피루스' 등으로 대표되는 이집트를 미술과 체험 및 역사를 공부하는 학습의 장도 겸하고 있다.이집트 미술여행은 고대 이집트 신들과 만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감상하는 '어린이 미술관', 상형문자와 고대종이인 파피루스를 이용한 '감성 드로잉', 창의적 상상을 하고 공간감각을 자극하는 대형 피라미드를 칠해보는 '창의 페인팅', 이집트 보물이 숨겨진 모래 속에서 오감자극을 불러일으키는 '모래 놀이터' 등 4개 테마존으로 나뉘어 있다. 입장료는 일반 2만5천원, 동반부모 1만2천원, 멤버십 할인 1만5천원, 20인 이상 단체 관람 7천원.예약문의 053)420-8015

2019-07-11 11:29:10

갤러리 H 하늘 정원 설치작품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 스튜디오 1750 초대전

설치미술가 김영현과 손진희가 팀을 이뤄 'STUDIO 1750'이란 이름으로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에서 28일(일)까지 초대전을 열고 있다.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STUDIO 1750'은 오브제의 변성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펼친다. 이는 일상의 소재를 하나의 오브제로 삼는 작업으로 그것의 의미나 기능을 재구성해 오브제가 지닌 물성을 변화시키는 셈이다. 다시 말해 기존의 오브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하는 작업이다.이번 갤러리 H 전시는 이들의 신작과 함께 대표작을 망라한 설치작품을 세 곳에서 만날 수 있고 조형물들은 갤러리 안과 바깥, 하늘정원에서 설치돼 있다. 특히 하늘정원의 '미로 파크'는 관객들의 놀이와 체험도 가능하다. 또 식물을 연상케하는 대형 조형물은 대프리카의 더위를 달리 즐길 수 있는 재미도 준다. 문의 053)245-3308

2019-07-10 15:47:48

최원규 작가의 설치작품.

수창청춘맨숀 기획전시 '인사이드 아웃'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서 다 드러내지 못한 감정을 집 기둥을 흘러내리는 설치작품으로 재현해 보았다."(최원규 작가)"우리가 쓰는 언어는 감정 표현에 매우 불편하다. 이에 부드러운 언어체계에 대한 고민 끝에 모르스 부호를 이용한 미디어아트를 구상했다."(류은미 작가)"현대인들이 근심과 걱정으로 느끼는 두려움을 이불과 커튼에 바퀴벌레를 수놓아 표현해 보았다."(임혜지 작가)"일상의 경험에서 인간 존재는 언제나 취약하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 취약성을 극복해보려고 했다."(이규진 작가)융복합청년예술의 공간 수창청춘맨숀이 올해 3분기 기획전시로 'Inside Out'(안팎을 뒤집어)를 주제로 공모를 통해 뽑힌 청년작가 15명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Inside Out'은 겉과 속을 뒤집어 감춰진 내부를, 혹은 인간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본다는 의미로 작가들은 각자 4가지 심리적 주제를 갖고 이를 풀어내고 있다.인간의 심리를 드러내는 미적 작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19세기 말 상징주의가 사회의 급진적 변화 속에서 상상으로 통해 정신적 피정을 추구했다면, 20세기 표현주의는 인간이 느끼는 심리에 주목했고, 초현주의는 현실과 몽상이 중첩된 새로운 리얼리티를 탐구하려는 모색이었다.그렇다면 21세기 청년작가들은 인간의 심리 또는 내면세계를 어떻게 보고 있는 걸까?이에 대해 이번 전시를 기획한 강효연(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장) 씨는 "이전 미술사에서 소개된 것과는 다르게 시대적 변화를 느꼈을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과학의 발달과 함께 현대인들이 안고 있는 실존적 불안을 작품으로 구현해 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드러난 작가들의 심리는 실험적인 설치작품, 자연을 이용한 유기적인 형태의 미디어, 인간 심리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회화 등으로 인간의 내면세계를 다채롭게 재현했다.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방법론적 제안으로 작가들의 작품은 4가지 형태로 나뉜다.첫 번째로 김원진은 기억의 자취를 쫓으며 실험적 작품을 소개하고, 박현철은 가죽 같은 재료를 사용해 대상을 추상적인 형태로 구축하거나 파편화하며, 최원규는 심리적 갈등을 구현하고 있다. 김가을은 추상을 갖지만 유기적 형태를 통해 자연과 하나 되려는 인간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두 번째로 임혜지는 심리적인 공간을 표현해 냈으며, 이규진은 몸이 지닌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고, 이채은은 사회구조 속에서 개인을 자극하는 요소들을 묘하게 드러내는 회화 영상 설치를 선보이고 있다. 김안나는 현실계와 상상계가 만나는 꿈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며 빛과 음악을 활용해 공간을 연출하고, 박진아는 설치 퍼포먼스로 소통의 공간에 의미를 부가한다.세 번째로 류은미는 타인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혹은 어떤 환경에서든 트라우마를 기억해 내 현실의 풍경을 영상기법으로 기록하며, 이우수는 오감으로 기억되는 과거의 느낌을 자개경대, 땋은 머리등과 같은 오브제와 영상물을 통해 환기시키고, 림유는 '지금 여기'라는 장소 혹은 장면들을 중첩해 추상화하고, 이경민은 자신을 둘러싼 풍경이 내적 혹은 외적 요소로 이루어진 세계라고 믿고 감각적인 표현주의 그림을 보여준다.마직막으로 오승언은 속이 다 들여다보이는 천이 잘려 없어진 옷을 대상으로 소비사회를 비판하고, 김찬미는 다양한 사물을 포장 재료로 랩핑해 감춰 알고 있는 것과 가려진 것 사이의 긴장감을 통해 진실에 다가서고자 한다. 전시는 9월 29일(일)까지 문의 053)252-2569

2019-07-10 15:47:01

[전시캘린더]16일부터 9월 29일까지

♧안은지'채온 2인전 'A Family Treasure'전=20일까지 아날로그 팩토리 010-8270-0230 ♧영남문화의 원류를 찾아서=22일까지 대구신세계갤러리 053)661-1508 ♧노해율, 최연우 2인전 이중주 '움직임과 물성'=24일까지 021갤러리 010-4817-2681 ♧설치미술 'STUDIO 1750'전=28일까지 현대백화점 갤러리H 053)245-3308 ♧오쿠보 에이지, 한국과의 環流=28일까지 시안미술관 054)338-9391 ♧'RECOLLECTIONS'전=30일까지 롯데백화점 갤러리 010-9698-5325 ♧'혼틈일상'전=8월 6일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 053)430-1267 ♧어울아트센터 특별전 'TECH-EMOTIONS'=8월 10일까지 행복북구문화재단 갤러리 명봉'금호 및 야외공원 053)320-5123 ♧심효선-온 스튜디오-나+당신, 그림=8월 11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 053)661-3500 ♧대구아트레전드:이상춘 기획전=8월 2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28 ♧제22회 김종언 작품전 '밤새'=8월 31일까지 갤러리 더키움 053)561-7571 ♧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 전=9월 15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 053)760-8543 ♧'Inside Out'전=9월 29일까지 수창청춘맨숀 053)252-2569

2019-07-10 10:36:47

평양시 대동강변과 김일성 탄생 70돌을 기념해 조성된 주체사상탑.

[권용섭의 북한기행] 1. 가깝고도 먼 북녘 땅

권용섭은 1958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40년 간 한국 산야를 그리며 국토기행을 해왔다. 독도화가라는 별칭을 가진 그는 2004년 미국으로 건너가 독도 그림으로 지구촌 20개국을 기행했다. 그가 다녀온 북녘땅 이야기를 남·북간 화해 분위기 속에 그의 수묵화와 함께 싣는다. ◆궁하면 통한다방북신고를 한 L.A 총영사관에서 출발 3일을 앞두고 연락이 왔다. 여권이 1회용이어서 효력이 없다는 것이었다. 두 번째 평양 방문 시도였다. 1만5천km의 유라시아를 달려 북한을 통과한다는 마라토너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실은 젯밥에 관심이 컸다. 첫 방문에서 못다 본, 감질난 북한의 풍경과 만수대창작사를 스케치하려는 생각이 앞섰다.총영사관의 연락을 받고서야 아차 싶었다. 지난번 출국 때 만기 여권을 쓰고 공항에서 받은 응급여권을 방치한 탓이었다. 경유지인 중국 비자도 받지 못해 절차가 복잡해졌다. 이미 북한 고려항공은 예약돼 있었다. 요행과 행운을 기대하며 모험을 강행했다.베이징에 도착해 곧바로 북한대사관으로 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관 령사부' 앞에 섰다. 하필 10월 10일이었다. '10월 10일 공산당 창건기념일'이라는 안내문과 함께 문이 닫혀 있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낭패였다.이튿날 새벽같이 대사관으로 다시 달려갔다. 우리 일행이 입북 명단에 올라오지 않아 비자발급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유인 즉, 마라토너의 입북이 불허돼 우리까지 퇴짜를 맞은 것이었다. 내일자로 예약된 고려항공 일정과 평양 체류 일정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머리가 복잡했다.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기지를 짜냈다. 방북 사유 변경 신청을 했다. 마라토너 응원차가 아닌, 북한의 비경을 퍼포먼스와 함께 그리는 문화활동을 하러 간다고 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일정이었다. 돌아가더라도 언젠가는 갈 수 있으리라 마음을 다잡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이렇게 빠를 줄이야. 다음 날 유엔북한대표부에서 방북이 승인됐다는 통보가 왔다.여권 만기에, 복잡한 일정에, 중국 비자가 나오느니 마느니 했던 기억이 씻은 듯 사라졌다. 하룻밤 사이에 모든 게 말끔하게 해결된 것이었다. 얼마나 들떴던지 함께 가기로 한 일행들보다 우리 부부가 먼저 공항에 도착했다.누군가 나의 수묵 속사 퍼포먼스를 보고 '권화백 손은 보물'이라며 보험에 들라고 장난스레 말했다고 아내에게 전하니 아내는 "여행자보험을 들어볼까"라고 했다. 인천공항 안에 있는 보험사로 향했다."여행지가 어딥니까?"하는 질문에 대답을 망설이는 사이 직원이 재차 물어온다."어느 나라 가세요?""평양요."직원이 고개를 들고 쳐다보며 다시 물어왔다. "네?""북한가요...""거...기...는 보험이 안 되는데요."아내가 돌아와 내게 전했다. "평양은 보험이 안된대." 늘 그렇듯 우리의 기행은 하늘만 믿고 가는데 이번에도 스릴있는 여행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자꾸 다니면 길이 나겠지. 앞으로 북한 여행이 봇물처럼 터질 것이라 믿고 평양 길을 미리 밟아보자는 사명감도 함께 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지"야! 거 태양산 찍은 거 아냐!"깜짝 놀란 아내가 뒤로 돌아보며 "산이 어딨어?"라고 했다.평양 '로동신문사' 앞에서 생긴 일이다. 우리 부부는 평양 한복판에 있는 '해방산호텔'에 투숙하고 있었다. 숙소 창문 바로 옆에 신문사 정문이 훤하게 비쳐 보였다. 정문 위에는 김일성 부자 사진이 있었는데 사진에만 집중되는 환한 조명이 신묘했다. 겨울아침 김일성 부자 사진을 비추는 조명을 보며 눈을 떴다.잊히지 않는 광경을 담고싶었다. 호텔에서 나가 신문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러다 아내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졌다. 우리와는 몇 걸음 떨어져 있던, 차에 앉아 있던 어르신께 촬영을 부탁했다. 어르신은 왠지 망설였다. 나는 재촉했다. "아저씨 빨리요."어르신이 서툴게 두어 컷을 찍는 순간 어디선가 갑자기 검은 옷을 입은 젊은이가 고함을 쳤다."야! 거 태양산 찍은 거 아냐!"그러자 어르신은 황급히 사진을 지우자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어르신이 찍은 사진 하나를 지웠다."내래 두 번 찍었는데요."어르신의 자백에 두 번째 사진까지 지우고 나니 앞서 내가 찍은 사진이 화면에 떴다. 아내의 독사진이었다. 그것도 지우라는 어르신의 말을 나는 단호히 거절했다."이건 선생이 찍은게 아니고 내가 찍은 것이기 때문에 안 지울래요. 아저씨! 수령님은 반듯하게 잘 왔으니 일 없을겁네다."북한에선 거리의 건물에 붙어 있는 '수령'의 초상화를 자르거나 훼손해 찍는 것은 큰 죄다. 그리고는 곧장 호텔로 들어와 현지 안내인에게 물었다."태양산이 뭐에요?""산? 상? 아! 위대하신 수령님이 활짝 웃고 계시는 모습을 '태양상'이라고 하디요. 무슨 일이라도?"안내인의 말에 나는 "아-니-요" 하면서 도망치듯 숙소로 돌아왔다. 김일성 부자의 사진 쪽으로 카메라만 돌려도 어디선가 나타나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기행 내내 긴장을 풀 수 없는 게 사진 촬영이었다.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지켜야하듯 북한에는 북한식 법이 있다. 저들이 극도로 신경쓰는 카메라보다는 붓을 들고 설치는 편이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나는 일찍이 터득했다. (계속)

2019-07-04 20:11:36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사무국은 제13회 DIMF 홍보대사로 임명된 그룹 엑소(EXO)의 수호가 오는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DIMF 어워즈' 행사에 참석,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수호는 지난달 22일 개인 일정으로 대구를 깜짝 방문, 개막작 '웨딩 싱어'를 관람한 뒤 SNS에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연합뉴스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7월 5일~7일)

※일부 행사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대구경북 축제▷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대구 오페라하우스 등 공연장/~7월 8일 ◆대구전시▷송해용 초대전=봄갤러리/~7월 5일▷김창태 展 '빛으로 그린 새벽'=동원화랑/~7월 5일▷Petit M. 초대작가展 김민정·이봉재·호진=갤러리문/~7월 5일▷대구·부산 목칠공예 교류展=갤러리 GNI/~7월 6일▷제 39회 대구 미술·공예·서예·문인화 대전=대구문화예술회관 1-13전시실/~7월 7일▷김순희 개인展 'BLUE'=범어대성당 드망즈갤러리 제2전시실/~7월 7일▷제 7회 대한민국 팔공미술제전=아양아트센터 아트갤러리/~7월 7일▷강호숙·김미경 2인전 'Transcendence'=리안갤러리/~7월 8일▷한국창조미술협회展=갤러리 더 블루/~7월 10일▷정영 개인展 '솔라닌 중독증에 대하여'=갤러리 오/~7월 10일▷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개인전 '정석영-Combine vol. 2'=가창창작스튜디오/~7월 12일▷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개인전 '허찬미-말린 종이를 펴는 법'=가창창작스튜디오/~7월 12일▷아프리카 쇼나 조각 展=대백프라자갤러리 A관/~7월 14일▷도예가 오재경 초대展=대백프라자갤러리 B관/~7월 14일▷아트팩토리 전국을 물들이다=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7월 14일▷2019 수성신진작가 김미소展=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7월 14일▷2019 수성신진작가 김민주展=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7월 14일▷대구현대사진시리즈 2 '신념과 인내-존재하다'=갤러리 동성살롱(동성시장 예술프로젝트 내)/~7월 14일▷이영철 展 '사랑이 온다'=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7월 16일▷범어아트스트리트 입주 작가 릴레이展-Studio8 콤마레진 권수임=범어아트스트리트 윈도우갤러리/~7월 19일▷영남문화의 원류를 찾아서-김해展=대구신세계갤러리/~7월 22일▷노해율 최연우 2인展 '이중주 [움직임.물성]'=021갤러리/~7월 24일▷어호선 조각 초대展=소나무갤러리 1층 전시실/~7월 31일▷어문선 조각 초대展=소나무갤러리 2층 전시실/~7월 31일▷범어아트스트리트 범어길프로젝트 Ⅱ '혼틈일상'=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8월 6일▷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2019 ver.3 심효선=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8월 11일▷대구문학관 기획 '炬火를 찾습니다'=대구문학관 기획전시실/~8월 18일▷대구예술발전소 기획 '대구아트레전드:이상춘"=대구예술발전소 1-2전시실, 로비 및 야외공간/~8월 25일▷방짜유기박물관 기획 '음식, 유기에 담다'展=방짜유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8월 31일▷갤러리 더키움 초대展 제 22회 김종언 작품展 '밤새'=SPACE 174/~8월 31일▷수창청춘맨숀 기획 '인사이드 아웃'=수창청춘맨숀/~9월 29일▷'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 특별展=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시실/~9월 15일▷대구미술관 기획 박종규展 '~Kreuzen'=대구미술관 4-5전시실/~9월 15일▷공전하는 사유, 마주침의 순간들 展=경북대학교 미술관/~9월 17일▷대구미술관 기획 'POP/con'=대구미술관 어미홀, 1전시실/~9월 29일 ◆경북 전시▷제49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갤러리/~7월 7일▷낮달 꽃이좋은날에... - 백화의 나무판 그림展=청도 조이갤러리/~7월 7일▷제31회 심현회 정기전=안동문화예술의전당 5갤러리/~7월 7일▷제5회 경북수채화페스티벌=안동문화예술의전당 35갤러리/~7월 7일▷축제의 변증법展=칠곡 갤러리 쿤스트/~7월 25일▷2019 시안미술관 특별기획 오쿠보에이지, 한국과의 환류=영천 시안미술관 전관/~7월 28일▷초헌 장두건 관 상설전. 산과 들=포항시립미술관/~8월 11일▷소프트 하우스, 비욘드 스틸=포항시립미술관/~8월 11일▷류현민 : 바람이 불어오면=포항시립미술관/~8월 11일▷[2019 경주작가릴레이전 : 최정우] LIAISE=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 달/~8월 25일▷최용대 초대展=칠곡 갤러리 오모크/~8월 28일▷경주솔거미술관 특별기획전 '전통에 묻다'=경주 솔거미술관/~9월 15일▷황술조 작고 80주년 회고전=경주 솔거미술관/~9월 15일▷THE 냥-LOVE LIKE CATS=한국수력원자력본사 홍보관/~9월 30일▷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와 함께하는 세계 명화 100선=청도 프로방스/~11월 30일▷에코, 아이코=알천갤러리/~2020년 2월 29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2020년 4월 30일 ◆대구 공연▷수성아트피아 기획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Ⅳ-피아니스트 김영호=수성아트피아 무학홀/7월 5일 오후 7시30분▷봉산문화회관 기획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뮤지컬 '웃는남자'=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 라온/7월 5일 오후 7시30분▷대한민국소극장열전 '오버외스터라이히의 미로'(부산)=골목실험극장/6월 29일 오후 4시▷서구문화회관 기획 마토 콘서트 3 '세상, 불과 빛으로 물들이다'=서구문화회관 공연장/6월 29일 오후 5시▷연극 '오! 나의 귀신님'=여우별아트홀/~7월 28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 오후 2시·5시▷연극 '룸넘버 13'=송죽시어터/~7월 28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 오후 3시·6시▷연극 '흉터'=아트플러스시어터 2관/~8월 4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 오후 3시~6시▷연극 '그녀가 산다'=아트벙커/~9월 1일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오후 3시·6시▷서약=떼아뜨로 중구/~오픈런▷동반자살=떼아뜨로 중구/~오픈런▷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채환홀/~오픈런 ◆경북 공연▷제10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 '인천시립극단-유랑극단'=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7월 6일 오후 7시30분▷안동시립합창단 제18회 정기공연 'O Come Let us Sing'=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7월 5일 오후 7시30분▷제12회 클랑앙상블=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7월 6일 오후 5시▷2019 대구·경북연합예술제 공연=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7월 6일 오후 3시▷노블팝스오케스트라의 관악의 소리 '여름날의 추억'=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간/7월 6일 오후2시▷피아니스트 정한빈 콘서트=경주문화엑스포 문화센터/7월 6일 오후 4시▷2019 김범수 콘서트 'The Classic'=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7월 6일 오후 7시▷아동권리 및 가족사랑뮤지컬 '로봇파파'=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7월 6일 오후 2시▷Silla : 에밀레=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7월 31일 화~토요일 오후 7시30분▷플라잉=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12월 31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30분▷개그투데이=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철가방극장 상시공연=청도 철가방극장/~오픈런 ◆주말 대구경북 5일장▷7월 5일(금)=대구시 현풍장, 포항시 오천장, 경주시 양북장/건천장, 김천시 황금장, 안동시 길안장/임동장/은혜장/신평장, 구미시 장천장, 문경시 농암장, 경산시 경산장, 군위군 의흥장, 의성군 단촌장, 청송군 도평장, 영덕군 영해장, 청도군 화양장.▷7월 6일(토)=포항시 기계장/청하장, 경주시 서면장, 안동시 운산장, 영주시 소천장, 상주시 함창장/공성장, 의성군 금성장/안계장, 청도군 풍각장/동곡장.▷7월 7일(일)=포항시 흥해장/동해장, 경주시 성동장, 안동시 안동장, 구미시 선산장, 영천시 영천장, 상주시 상주장, 문경시 문경장, 군위군 소보장, 의성군 의성장, 영덕군 남정장. 예천군 예천장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광주 맥주축제 '비어고을 광주'=광주 광산구 송정역시장/7월 5일~6일▷군장병e스포츠대회=강원 인제군 인제공설운동장/7월 5일~6일▷K-핸드메이드 & 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부산 해운대구 벡스코/7월 5일~7일▷부여서동연꽃축제=충남 부여 궁남지/7월 5일~7일▷대코맥주페스티벌=대전 대덕구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앞/7월 5일~13일▷동강국제사진제=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7월 5일~9월 29일▷슈퍼레이스 RACE TO NIGHT=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7월 6일▷AI 페스티벌=대전 유성구 KAIST 문지캠퍼스 SUPEX Hall/7월 6일▷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경기 부천시 일대/~7월 7일▷옐로우리버비치 시즌5=경남 합천군 옐로우리버비치/~9월 1일▷세미원 연꽃문화제=경기 양평군 세미원/6월 21일~8월 18일▷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강원 춘천시 춘천MBC사옥, M광장 일대/~8월 23일▷마노르블랑 수국축제=제주 서귀포시 마노르블랑/~9월 30일

2019-07-04 15:40:17

대구신세계갤러리 '영남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대구신세계백화점 8층 신세계갤러리는 22일(월)까지 '영남문화의 원류를 찾아서'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는 영남지역 문화를 테마로 정해 우리 문화를 예술인의 시각으로 살피고 접근하는 기획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6명의 예술가와 2박3일간 옛 가야의 자취가 서려 있는 김해를 방문, 이를 전시로 풀어냈다. 2017년 경주, 2018년 안동에 이어 세 번째이다.16명의 예술가는 수로왕 탄생 설화의 배경인 구지봉 공원을 시작으로 국립김해박물관과 해은사, 대성동 고분에서 가야의 흔적을 살피고, 분산성과 선곡다원, 봉하마을과 화포천생태습지공원 등에서 김해의 자연을 감상했다. 또 무척산 천지를 올라 가야와 김해를 온몸으로 느끼기도 했다. 이들은 이 답사를 바탕으로 영상,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40여점을 통해 가야와 김해를 재해석했다.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는 구헌주 김민주 김선두 김안나 신강호 이소영 이인미 이재호 이지현 장용근 전현숙 정국택 정용국 정운학 정지윤 최석운 등이다. 문의 053)661-1508

2019-07-04 10:06:48

김민주 작 '땅따먹기'

수성아트피아 2019 수성신진작가전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가 발굴 지원하는 '2019 수성신진작가전'이 수성아트피아 입구 로비와 멀티아트홀 및 호반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지난 1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돼 창작지원금과 전시 및 큐레이터 멘토를 통해 피드백을 받게 된 작가는 김민주(35)와 김미소(28) 2명이다.미디어와 설치분야의 신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주 작가는 수성아트피아 로비와 멀티아트홀에서 '어느 반짝이는 수집가'를 주제로 버림받은 아이들의 공간, 그 버려진 공간에 대한 수집을 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변화하는 도시 풍경 속에서 아이들의 공간과 흔적을 담으려고 하죠. 어른들의 땅따먹기로 인해 아이들의 땅따먹기를 할 공간은 줄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아이들에게서 빼앗은 골목이 아이들의 놀이문화를 바꿔버렸을지도 모르죠."작가는 설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매체와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논리를 펼쳐 보이고 있다.김민주의 관심은 늘 잃어버린 감성을 되찾고 간직하는 것이다. 아날로그 세대가 잃어버린 것과 디지털 세대가 가져보지 못했던 경험 사이에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청년작가가 던진 화두는 어쩌면 기성세대에 대한 질타라기보다 연민일 수도 있다.평면회화부터 설치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는 김미소 작가는 호반갤러리에서 'PATHOS:전염과 전이'를 주제로 폭력에 대해 탐구하고 그 속에 숨어있는 인간의 욕망에 대해 몰두한다."나는 폭력을 야기하는 인간 욕망에 대해 그 근원과 작용을 되짚고 싶어요. 욕망은 어디에서 오고 우리는 무엇을 욕망할까요? 욕망의 한가운데 소모되는 격한 에너지인 파토스(PATHOS)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려고 합니다."작가는 폭력을 주테마로 자화상적인 요소와 군중적인 요소로 나눠진 이중적인 표현을 통해 나와 나를 둘러싼 군중의 욕망을 충돌시키고 이를 표현함으로써 예술에 폭력성을 더하고 있다. 김미소는 이중적 폭력성이 교차하는 욕망의 한가운데에서 예술적 표현 욕망을 덧붙임으로써 폭력에 관한 모순을 끄집어내어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있다.두 작가의 전시는 14일(일)까지이다. 문의 053)668-1566

2019-07-04 10:06:29

이상춘은 누구인가

이상춘(李相春'1910~1937)은 일제강점기가 시작된 1910년 대구부 남용강정(현재 대구시 중구 공평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화가, 삽화가, 무대장치가, 연극잡지 발행인 등으로 활동한 탁월한 아방가르드 예술가이자 일제로부터 민족의 독립과 노동자'농민의 해방을 꿈꿨던 사회혁명가였다.그는 일제에 맞서 다양한 예술운동, 즉 '영과회'(零科會), '연극운동' '대구가두극장' '신건설사' 등을 주도했고 민족독립과 노동자'농민 해방운동을 위해 투신하다 수차례 투옥되면서 그의 작품과 기록은 대부분 망실되었다.어두운 시대의 예술가로서 이상춘은 누구보다 예술을 통해 이상적 사회 건설에 힘썼지만 결국 일제의 탄압으로 28세의 나이로 절명한 비운의 예술가였다.

2019-07-04 10:06:10

대구예술발전소 1층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상춘 아카이브 프로젝트 전경. 대구예술발전소 제공

대구예술발전소 '대구아트레전드 이상춘' 기획전

"일제강점기 때 미술사적인 트렌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과연 일제에 예술로서 저항했던 사람은 없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 물음의 답을 찾고자 사료와 자료를 뒤적인 결과 이상춘이라는 걸출한 예술인의 존재를 알게 됐습니다."(재)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로 '대구 아트 레전드:이상춘'전을 열고 8월 25일(일)까지 로비와 1, 2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고 있다.김기수 대구예술발전소 예술감독은 "예술이란 매체를 통해 민족과 계급의 해방을 위해 투쟁하다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이상춘의 작품세계를 복원하고 미술사적인 의의를 재조명해 보는 것이 이번 전시의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이상춘은 식민지 치하에서 '미술이란 무엇인가'를 화두 삼아 미술의 시대적 사회적 역할을 찾아 실천한 정치적 선구자로서 회화, 콜라주, 연극, 아동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러시아 구성주의 등 아방가르드 양식의 예술세계를 넘나들었다. 이상춘이 주목한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러시아 구성주의 등은 미술을 시대와 연결시키며 새로운 사회적 비전을 제시하려 한 정치성이 짙은 미술운동이었다.이에 대구예술발전소는 대구 예술가를 초대해 이상춘의 작품 활동에 대한 당시 자료와 문헌 조사, 발굴, 연구를 바탕으로 하프 픽션의 기법과 회화, 설치, 사운드, 영상, 사진, 애니메이션, 가두 연극, 슈프레히콜(시 낭독과 합창, 연극을 하나로 통합한 예술형식), 무대장치, 아카이브, 포스터 등을 통해 그의 작업세계를 복원하는 기획전을 열고 있는 것이다.이번 기획전의 관람 출발은 로비에 설치된 2층 연극무대이다. 이는 무대장치가로서 이상춘을 복원하고자 연극 '서부전선 이상 없다'의 무대를 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 설치해 놓은 것이다.이어 1전시실에 들면 5명의 아카이브팀이 6개월에 걸쳐 조사, 발굴한 이상춘의 삶과 예술세계가 신문, 광고, 잡지 등의 기사와 당시 연극 티켓 등으로 꾸며져 있어 그의 면모를 상세하게 전해준다. 또 2층의 2전시실에 들면 이상춘의 짧은 생애에서 삶의 단편들을 소개하는 '나무에 앉은 파랑새' '나체 여인' '탬버린을 두드리는 젊은이'를 주제로 한 회화, 판화, 설치, 영상, 사진, 포스터 등의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지역의 기성작가와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대구대 미술학부 학부생 등 모두 120명이 참가하고 있다.이외에도 극단 '함께사는 세상'의 연극 '하차'가 13일(토)에 공연되며, 20일(토)에는 '대구메가폰-슈프레히콜' 공연으로 이상춘이 편집하고 발행한 '연극운동'에 특집으로 연재됐던 퍼포먼스 공연을 복원해 선을 보인다. 이중 슈프레히콜 은 현장 공연과 함께 영상으로 촬영돼 전시로도 이어질 예정이다.전시와 공연과 더불어 18일(목)부터 8월 22일(목)까지 매주 목요일에 모두 5회에 걸쳐 일제강점기 한국의 전반적인 미술현황과 대구 근대문화예술을 내용으로 한 특강이 이어진다.자세한 내용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 www.daeguartfactory.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430-1226(전시) 430-1228(공연)

2019-07-04 10:05:48

[전시 캘린더]9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영철 '사랑이 온다'전=12일까지 현대백화점 갤러리H 053)245-3308 ♧2019 수성신진작가전=1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053)668-1566 ♧아프리카 쇼나 조각전=1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053)420-8015 ♧도예가 오재경 초대전=1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053)420-8016 ♧안은지'채온 2인전 'A Family Treasure'전=20일까지 아날로그 팩토리 010-8270-0230 ♧영남문화의 원류를 찾아서=22일까지 대구신세계갤러리 053)661-1508 ♧노해율, 최연우 2인전 이중주 '움직임과 물성'=24일까지 021갤러리 010-4817-2681 ♧오쿠보 에이지, 한국과의 環流=28일까지 시안미술관 054)338-9391 ♧어울아트센터 특별전 'TECH-EMOTIONS'=8월 10일까지 행복북구문화재단 갤러리 명봉'금호 및 야외공원 053)320-5123 ♧심효선-온 스튜디오-나+당신, 그림=8월 11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 053)661-3500 ♧대구아트레전드:이상춘 기획전=8월 2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28 ♧제22회 김종언 작품전 '밤새'=8월 31일까지 갤러리 더키움 053)561-7571

2019-07-04 10:05:32

권남득 작 'Mickey Mouse'

행복북구문화재단 여름 특별 전시 'TECH-EMOTIONS'

'움직이는 미술'이 뭘까?(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갤러리 명봉과 금호, 야외공원에서 여름철 특별기획전으로 'TECH-EMOTIONS'전을 8월 10일(토)까지 펼치고 있다.이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전시기획 분야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대구 북구에 있는 대구종합유통단지의 첨단 전자·전기재료나 기계 등이 색다른 표현매체로 활용돼 현대미술의 단편을 보여준다.강대영, 권남득, 권순자(그룹), 로컬포스트, 하이브, STUDIO 1750이 참여해 키네틱 조각을 비롯해 영상설치,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이 '움직이는 미술'전은 일상 속 편리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첨단 부품이나 기계장비 같은 산업 기술재료를 활용한 작품으로 제작해 동시대 미술의 표현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작가 강대영은 전기와 양은냄비를 통해 공간 속에서 움직임과 소리를 결합시켜 내면의 울림을 전하고, 권남득, 권순자는 용도 폐기된 기계부품과 미니어처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키네틱 아트를 선보인다.로컬포스트는 트레드밀을 구동하면 도시영상이 보이는 작품으로 관람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유도하며, STUDIO 1750는 상상력이 꿈틀거리는 거대한 오브제를 통해 마치 환상의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는 "현대 산업사회를 특징짓는 첨단 테크놀로지가 스며든 움직이는 미술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예술가의 상상력이 흥미롭게 펼쳐지는 현대미술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문의 053)320-5120

2019-07-03 16:53:42

김종언 작 '밤새…상인동'

갤러리 더 키움 김종언 작가 작품전 '밤새'

"눈 내리는 하얀 밤 얼기설기 얽힌 골목길. 동 트기 전 신문을 배달하는 소년의 바쁜 걸음처럼 나는 정신없이 골목길 모퉁이를 돌고 돌아 발자국을 남긴다. 언제 그칠지 모를 눈과 이내 꺼져버릴 가로등 불빛이 아쉬워 쉴 새 없이 움직여 보지만 그 새벽은 짧기만 하다."(작가 노트 중에서)일전에 김종언 작가의 초대전을 가본 적이 있다. 한겨울밤 도시 한 켠의 적막한 구역에 가로등만이 골목길을 비추고 있던 그 화면에 내리던 하얀 눈송이는 기억에서 좀체 지울 수가 없다. 분명 겨울임에도 보는 이의 마음에 전해오는 따뜻함은 계절의 냉기를 싸잡아 몰아내고 있었다. 상반된 두 느낌을 한 화면에서 느낄 수 있다니…. 그 때의 감동이 아직 생생한데.눈 내리는 밤의 마법사 김종언 작가가 갤러리 더키움에서 스물두 번째 작품전 '밤새'를 열고 있다.이번에도 김 작가의 오브제는 겨울밤, 적막, 하얀 눈, 홀로 불을 밝히는 가로등이다. 그 나머지 오브제는 그냥 소품에 불과할 뿐이다. 모두가 잠든 겨울밤 골목길에 하얀 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가운데 마치 팅커벨이 요술봉을 갖고 이곳저곳 날아다니며 가로등에 불을 밝히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동화 같은 장면이다. 전시된 작품 30편은 동화 30편과 다름 아니다. 관람자는 작품마다 나름의 추억과 동화 한편을 순식간에 떠올리고 지을 수 있다면 지나친 과장일까.하여튼 김종언 작가의 눈 내리는 겨울밤 풍경은 아늑한 기시감과 함께 따뜻한 이불 속에서 꿈나라로 향하는 나그네의 길라잡이와도 같다. 전시는 8월 31일(토)까지 열린다. 무더위 속 심신이 지칠 때쯤이면 한번은 관람할 작품전이다. 문의 053)561-7571

2019-07-03 11:16:18

심상훈 작 '주작산의 봄'

한국창조미술협회 대구지회 세번째 전시회

한국 미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조성해 미술의 발전을 꾀하고 회원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창립된 한국창조미술협회 대구지회 제3회 창립전이 10일(수)까지 갤러리 더 블루에서 열리고 있다.한국창조미술협회(이사장 조병철)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등 15개 전국 지회를 두고 아트컬렉션, 모스크바 한국현대미술 아트페스티벌 2019, 한국창조미술대전 공모전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활동과 워크숍 개회 등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구지회는 2017년 첫 창립전이 열렸다.심상훈 한국창조미술협회 대구지회장은 "본 협회는 새로운 전시 트렌드를 위해 노력하고 미술문화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모두 68명으로 다음과 같다.조병철 심상훈 채희규 남충모 이상식 이장우 조홍근 이점찬 신문광 문순만 최종건 이금순 이창수 박영우 강옥남 강정옥 강주현 곽경희 김대연 김도희 김민진 김선희 김영순 김옥연 김정애 김주연 김진철 김현구 김혜경 나혜승 남경숙 문복순 민봉기 박귀자 박성혜 박영달 박옥희 박정인 박주희 박태임 배숙희 배현숙 서경화 서정남 송태순 신재한 여균 여수경 이미화 이상기 이영란 이은옥 이주영 이태희 이효섬 임복순 임봉자 장순영 장종규 정금자 정미분 정삼이 정소연 정재권 최미영 최순분 최순정 한명순 문의 010-3538-6004

2019-07-01 11:20:07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쳐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6월 28일~30일)

※일부 행사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대구경북 축제▷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대구 오페라하우스 등 공연장/~7월 8일 ◆대구전시▷가창창작스튜디오 해외입주작가 소라 박(Sora Park) 개인전 'Returned Remnants'=가창창작스튜디오/~6월 28일▷가창창작스튜디오 해외입주작가 린제이 라이너(Lindsay Rhyner) 개인전 'Disco Seeds'=가창창작스튜디오/~6월 28일▷송해용 초대전=봄갤러리/6월 29일~7월 5일▷2019 지역협회전-달서구 미술 협의회 '6월의 스마일展'=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6월 29일▷풀꽃 갤러리 아소 봄 기획展 '이명미의 꽃, 아소의 꽃'=갤러리 아소/~6월 29일▷하비에르 벨로모 展=갤러리전/~6월 29일▷노상동 초대展 'Landing Snow Strikes the Ground'=네앙25 갤러리/6월 29일▷주혜진 개인展 'souvenir'=봉산문화회관 2전시실/~6월 30일▷여연회 16번째 회원展 'Blue Fantasy' 천년의 색 쪽빛에 물들다=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6월 30일▷제 12회 최성혜展=범어도서관 아르스 에스 갤러리/~6월 30일▷대구·몽골 국제교류展 '대구, 몽골-유족과 정주사이'=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6월 30일▷모이모아展=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6월 30일▷제 2회 화미회 회원展=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6월 29일▷Chance of Alternative=아트클럽 삼덕/~6월 30일▷노중기 개인展=SPACE 174/~6월 30일▷어호선 조각 초대展=소나무갤러리 1층 전시실/~6월 30일▷어문선 조각 초대展=소나무갤러리 2층 전시실/~6월 30일▷갤러리 더키움 개관 기념 초대展 제 45회 권기철 개인展=갤러리 더키움/~6월 30일▷인당뮤지엄 기획 이영미 초대展 '게임'=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6월 30일▷수창청춘맨숀 기획 청춘! 아팝트(Ah, popped)展=수창청춘맨숀/~6월 30일▷봉산문화회관 기획 기억공작소 Ⅱ 김태헌 展=봉산문화회관 4전시실/~6월 30일▷김창태 展 '빛으로 그린 새벽'=동원화랑/~7월 5일▷Petit M. 초대작가展 김민정·이봉재·호진=갤러리문/~7월 5일▷제 39회 대구 미술·공예·서예·문인화 대전=대구문화예술회관 1-13전시실/~7월 7일▷이영철 展 '사랑이 온다'=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7월 16일▷범어아트스트리트 입주 작가 릴레이展-Studio8 콤마레진 권수임=범어아트스트리트 윈도우갤러리/~7월 19일▷영남문화의 원류를 찾아서-김해展=대구신세계갤러리/~7월 22일▷노해율 최연우 2인展 '이중주 [움직임.물성]'=021갤러리/~7월 24일▷범어아트스트리트 범어길프로젝트 Ⅱ '혼틈일상'=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8월 6일▷대구문학관 기획 '炬火를 찾습니다'=대구문학관 기획전시실/~8월 18일▷대구예술발전소 기획 '대구아트레전드:이상춘"=대구예술발전소 1-2전시실, 로비 및 야외공간/~8월 25일▷방짜유기박물관 기획 '음식, 유기에 담다'展=방짜유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8월 31일▷'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 특별展=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시실/~9월 15일▷대구미술관 기획 박종규展 '~Kreuzen'=대구미술관 4-5전시실/~9월 15일▷공전하는 사유, 마주침의 순간들 展=경북대학교 미술관/~9월 17일▷대구미술관 기획 'POP/con'=대구미술관 어미홀, 1전시실/~9월 29일 ◆경북 전시▷2019 옛 사진 전시회=안동문화예술의전당 35갤러리/~6월 29일▷프로젝트 展_월성, 경주의 사계=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 해/~6월 30일2019 포항우수작가초대전 Ⅱ 예진영전=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6월 30일▷제49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갤러리/~7월 7일▷축제의 변증법展=칠곡군 가산면 갤러리 쿤스트/~7월 25일▷소프트 하우스, 비욘드 스틸=포항시립미술관/~8월 11일▷류현민 : 바람이 불어오면=포항시립미술관/~8월 11일▷[2019 경주작가릴레이전 : 최정우] LIAISE=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 달/~8월 25일▷경주솔거미술관 특별기획전 '전통에 묻다'=경주 솔거미술관/~9월 15일▷THE 냥-LOVE LIKE CATS=한국수력원자력본사 홍보관/~9월 30일▷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와 함께하는 세계 명화 100선=청도 프로방스/~11월 30일▷에코, 아이코=알천갤러리/~2020년 2월 29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2020년 4월 30일 ◆대구 공연▷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디퍼런트 시리즈-대구국제현대음악제(작곡가와의 만남, Teruhisa Fukuda 독주회, DCMF 챔버 앙상블 연주회)=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6월 28일 오전 10시30분▷대구시립교향악단 제457회 정기연주회=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6월 28일 오후 7시30분▷대한민국소극장열전 '오버외스터라이히의 미로'(부산)=골목실험극장/6월 29일 오후 4시▷서구문화회관 기획 마토 콘서트 3 '세상, 불과 빛으로 물들이다'=서구문화회관 공연장/6월 29일 오후 5시▷더 첼리스텐 앙상블 제 7회 정기 연주회=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6월 29일 오후 5시▷대한민국소극장열전 '옥주'(광주)=소극장 소금창고/6월 29일 오후 7시▷대한민국소극장열전 '콘트라베이스와 플룻'(전주)=골목실험극장/6월 30일 오후 4시▷대한민국소극장열전 '무림의 고수'(대전)=한울림소극장/6월 30일 오후 7시▷연극 '두 여자'=하모니아 아트홀 2관/~6월 30일 화~목요일 오후 7시45분, 금요일 오후 5시·7시45분, 토요일 오후 3시45분·6시45분, 일요일 3시15분·6시15분▷연극 '흉터'=아트플러스시어터 2관/~오픈런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 오후 3시~6시▷서약=떼아뜨로 중구/~오픈런▷동반자살=떼아뜨로 중구/~오픈런▷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채환홀/~오픈런 ◆경북 공연▷세종목관챔버앙상블=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6월 28일 오후 7시30분▷먼데이키즈 전국투어콘서트 '발라드맛집'=영남대 천마아트센터/6월 29일 오후 7시▷경주시립극단 제119회 정기공연 '1915 경주 세금마차사건'=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6월 29일 오후 7시30분, 6월 30일 오후 3시▷이정애 피아노 독주회=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6월 29일 오후 7시▷박강성 콘서트=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6월 29일 오후 7시▷2019 클래식 영아티스트 콘서트1=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6월 28일 오후 7시30분▷나리음악단과 함께하는 Happy Things=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6월 29일 오후 1시▷안동플루트앙상블과 함 하는 음악 이야기=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6월 29일 오후 2시▷뮤지컬 화랑의 혼 대왕문무=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6월 29일~30일 오후 3시30분·7시30분▷퐝퐝랜드 2019=포항 송도해변/6월 29일▷Silla : 에밀레=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7월 31일 화~토요일 오후 7시30분▷플라잉=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12월 31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30분▷개그투데이=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철가방극장 상시공연=청도 철가방극장/~오픈런 ◆주말 대구경북 5일장▷6월 28일(금)=포항시 구룡포장/죽장장/송라장, 경주시 감포장/외동장,산내장, 안동시 풍산장, 영주시 풍기장, 영천시 금호장/신령장, 상주시 화령장, 문경시 점촌장/동로장, 경산시 자인장, 군위군 군위장, 청송군 진보장/부남장, 영덕군 강구장, 청도군 이서장/유천장.▷6월 29일(토)=포항시 장기장, 경주시 불국시장/안강장/양남장, 김천시 지례장, 안동시 구담장/정산장, 구미시 해평장, 상주시 용호장/은척장, 문경시 가은장, 경산시 하양장, 군위군 우보장, 의성군 봉양장, 청송군 청송장/안덕장, 영양군 영양장, 영덕군 영덕장, 청도군 청도장, 고령군 고령장. ▷6월 30일(일)=대구시 현풍장, 포항시 오천장, 경주시 양북장/건천장, 김천시 황금장, 안동시 길안장/임동장/은혜장/신평장, 구미시 장천장, 문경시 농암장, 경산시 경산장, 군위군 의흥장, 의성군 단촌장, 청송군 도평장, 영덕군 영해장, 청도군 화양장.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경기 부천시 일대/~7월 7일▷조선서커스 다이나믹 K + 두 번째 달=경기 오산시 오산문화예술회관 야외마당/6월 28일▷강화 문화재 야행=인천 강화군 용흥궁공원 일대/6월 28일~29일▷DMZ 평화대축제=경기 파주시 임진각평화누리공원/6월 29일▷남부면 수국축제=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마을 매물도여객선 주차장/6월 29일▷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등/~6월 30일▷옐로우리버비치 시즌5=경남 합천군 옐로우리버비치/~9월 1일▷세미원 연꽃문화제=경기 양평군 세미원/6월 21일~8월 18일▷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강원 춘천시 춘천MBC사옥, M광장 일대/~8월 23일▷마노르블랑 수국축제=제주 서귀포시 마노르블랑/~9월 30일

2019-06-27 15:04:46

이영철 작 '그대 사랑 푸른 밤'

현대백화점 갤러리 H 이영철 '사랑이 온다'전

서양화가 이영철은 베스트셀러 책 삽화뿐 아니라 김광석 거리 벽화를 그린 작가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그의 화면은 '언제나 어른 아이들의 행복한 동화를 사랑, 희망, 행복, 동심'으로 표현하고 있다.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는 12일(금)까지 이영철의 초대 개인전 '사랑이 온다'를 열고 있다.그의 화면에는 주로 연인, 보름달, 들꽃, 꽃밥 등이 등장한다. 밝고 화려한 색상과 함께 세밀한 붓 터치, 실물에 비해 작게 묘사된 인물, 단순화된 형태들이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영철 특유의 따스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이영철의 신작뿐 아니라 저서인 '사랑이 온다'(2014)에 실린 글의 일부를 발췌해 글과 그림이 함께 구성된 공간연출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누군가의 공허한 마음에 위로와 희망이, 풍요로운 마음엔 더 큰 행복과 감사를 전하고 있다. 문의 053)254-3308

2019-06-27 10:16:55

오재경 작 '점묘백자 153魚紋'

대백프라자갤러리 도예가 오재경 초대전

"적당히 해서는 안 된다. 최선을 다해 성실하고 진실하게 해야 한다. 피와 땀과 집념을 필요로 한다."전통도예기법을 익혀 현대적 감각으로 예술성을 더한 '점묘백자'를 창시한 도예가 오재경의 작품전이 2일(화)부터 14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점묘백자의 제작과정은 이렇다. 도자기를 채색하는 과정에서 일반 채색을 하는 게 아니라 도자기 자체에다 바늘과 같은 얇은 조각칼로 숱하게 쪼아서 점과 같은 흠을 낸다. 이후 그런 점들이 모여 면을 이루게 되고, 면은 도자기 전체의 모양으로 이어지며, 도자기에 채색을 하고 유약을 입히면 파낸 작은 점의 높낮이에 따라 유약이 얇게 또는 두껍게 발라진다. 이런 상태로 도자기를 구우면 유약의 깊이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고 결국 한두 가지 이상의 색깔을 내며 멀리서 보면 도자기 자체에 파스텔톤과 같은 은은함이 배어나오게 된다.점묘백자는 작가 오재경이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얻은 그만의 독특한 기법인 셈이다.이런 까닭에 오재경의 작품은 단순함과 형태감이 엄격한 기하학적 구도로 되어 있고 색채가 세련돼 전통과 현대적 미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문의 053)420-8015

2019-06-27 10:16:38

안은지 작 'Electric Sounds'

아날로그 팩토리 'A Family Treasure'전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조형예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한 작가 안은지와 2018, 2019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작가 채온이 의기투합했다. 둘은 일반적인 전시공간이 아닌 가구점 곳곳에 그림을 걸고 관람객을 불러들이는 이색적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가구점 아날로그 팩토리(대구 남구 봉덕3동 효목길 113)에서 20일(토)까지 안은지'채온 이인전인 'A Family Treasure'가 그 현장이다.전시 제목인 'A Family Treasure'는 '가보'(家寶)란 뜻이다. 왜 이런 전시명을 붙었을까?둘에게 그림은 시대상이 반영된 어떤 보물과도 같은 것이다. 두 작가는 불안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예술가들과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가다듬는 예술가들의 작품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져야 할 태도에 관해 공감이 있었고 그에 대한 웅변으로 전시명을 이렇게 지었다.두 작가의 과감한 색채와 힘 있는 붓 터치는 짧지 않는 기간을 작품과 호흡하며 진화해온 두 사람의 자의식이면서 작품의 본질을 구성하고 있다.전시장은 구상과 추상을 오가며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미니멀한 작품이 많다. 미니멀리즘은 사실 유일무이한 본질이나 핵심이 아니라 재현과 구체적 내러티브의 도출에 반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안은지 작가 작품이 14점, 채온 작가의 작품이 19점 걸려있다. 문의 010-8270-0230

2019-06-27 10:16:16

Mandala T 작 '우리는 하나, Opal stone'

대백프라자갤러리 '아프리카 쇼나 조각전'

세기의 거장 앙리 마티스와 파블로 피카소 등 현대 미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아프리카 쇼나조각의 쇼나(Shona)는 짐바브웨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부족의 이름이다. 이들 부족은 천부적 재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쇼나조각의 특징은 스케치를 하거나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순수하게 돌과 자연에 깃들어있는 형태를 오로지 정과 망치, 샌드페이퍼만으로 쪼아내고 연마해 자신들의 영적인 세계를 표현한다는 점이다.이러한 쇼나조각의 진면목을 살펴 볼 수 있는 작품전인 '아프리카 쇼나 조각전'이 2일(화)부터 14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마련된다.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인간의 내면세계에 존재하는 순수성을 연출해내는 이들 작품들은 '상생의 노래'라는 주제로 도출되는 제3세계 미술의 선두주자로, 독자적 석조문명을 이뤘던 쇼나왕국 때부터 식민지시대를 지나 오늘의 독립국가에 이르기까지 짐바브웨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기원전 8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쇼나조각의 전통은 11세기부터 15세기까지 남아프리카를 지배했던 쇼나왕국의 거석문명 유적지인 '그레이트 짐바브웨'(Great Zimbabwe'돌로 지은 집)에서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20세기에 들어서는 1950년 짐바브웨 국립미술관 초대관장 프랭크 맥퀸이 쇼나부족의 천부적 재능을 발견, 작가들을 모아 작업을 지원하면서 현대적 개념의 조각예술로 재탄생하게 됐다.돌의 질감과 색감을 적절히 이용해 과감한 변형과 생략으로 특유의 에너지를 조형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쇼나조각은 메시지 전달이 유연하고 구상과 추상의 경계로부터 자유로우며 전통과 현대를 잘 조화시켜 현대조각의 한 흐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세계를 이끄는 10명의 조각가를 꼽는다면 최소한 5명은 쇼나조각가일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극찬한 쇼나조각은 1963년 런던 전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원시적 신비감과 생동감, 자연주의적 질감과 정서적 풍부함을 자아내는 쇼나조각은 아프리카 예술가를 만날 기회가 많지 않는 지역에서 조각을 통해 자연주의적 정서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53)420-8015

2019-06-27 10:15:58

[전시캘린더]2일부터 10월 20일까지

♧김창태-텅 빈 가득함=5일까지 동원화랑 053)423-1300 ♧강호숙'김미경 'Transcendence'전=8일까지 리안 갤러리 대구 053)424-2203 ♧이영철 '사랑이 온다'전=12일까지 현대백화점 갤러리H 053)245-3308 ♧아프리카 쇼나 조각전=1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053)420-8015 ♧도예가 오재경 초대전=1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053)420-8016 ♧안은지'채온 2인전 'A Family Treasure'전=20일까지 아날로그 팩토리 010-8270-0230 ♧노해율, 최연우 2인전 이중주 '움직임과 물성'=24일까지 021갤러리 010-4817-2681 ♧오쿠보 에이지, 한국과의 環流=28일까지 시안미술관 054)338-9391 ♧심효선-온 스튜디오-나+당신, 그림=8월 11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 053)661-3500 ♧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 전=9월 15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 053)760-8543 ♧'박종규, ~Kreuzen'전=9월 15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7 ♧'팝/콘'전=9월 29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863 ♧박생광 회고전=10월 20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863

2019-06-27 10:15:36

동원화랑 김창태-텅 빈 가득함

"걷고 또 걸었다. 그렇게 육십 년 넘게 발 디딤새를 느끼며 걸었지만 새롭지 않은 걸음이 없었다. 그러고 보니 바른 걸음의 끝이란 없고 그침이 있을 뿐이다. 그림인 들…."서양화가 김창태의 작품은 형상을 단순화하여 나타낸 여백을 이용한 추상적 이미지를 표현함으로써 내적 상상력을 주로 드러내는 동양적 감성이 풍부하게 배어나온다. 그의 화면에 그려진 바람 부는 벌판에 핀 패랭이꽃, 강아지풀, 엉겅퀴 한 송이는 관람자에게 아련한 추억과 애련함을 자아낸다.동원화랑은 7월 5일(금)까지 '텅 빈 가득함'을 주제로 한 김창태 개인전을 열고 있다.캔버스를 마주한 지 40여 년째인 김창태는 자신을 가리켜 "화가로서는 썩 재능이 있지 않아 무던한 그림을 그린다"며 농담을 던졌다. 그의 이런 자조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작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과 함께 어디선가 본 듯한 기시감을 불러일으킨다.김창태의 작업은 한지 3배접 화면에 붓을 툭툭 치는, 일명 스토로크 기법으로 여러 번 유화나 아크릴로 처리하고 있다. 보통 10번 정도 덧칠한다. 얼핏 보면 점묘법으로 배경을 처리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에 따르면 10번 정도 화면을 쳐내면 각각의 면들이 겹쳐지고 쪼개지면서 깊이를 더한다. 이렇게 되면 2차원의 화면에 미세한 3차원의 입체성이 입혀진다는 것이다.작품은 전체적으로 흑백이나 녹색 혹은 붉은 색의 모노톤으로 처리하고 있다."작품의 주제는 소소한 일상적인 것으로 나의 마음을 잡아끄는 대상을 주로 그린다. 늘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는 강박감이 없지 않으나 이를 마음으로부터 쳐내고자 하는 작업이 곧 나의 그림이다"붓을 잡은 이래로 화려한 기교보다는 묵묵히 모노톤의 화면을 고수하고 있는 김창태의 그림이 단조로움을 넘어 예쁘게 다가오는 까닭이다. 문의 053)423-1300

2019-06-26 13:28:06

노애경 작 '행복한 나무'

노애경 무학갤러리에서 '행복한 나무'전

서양화가 노애경이 대구지방경찰청 초대로 무학갤러리에서 30일(일)까지 '행복한 나무'전을 갖고 있다.'행복한 나무'는 식탁에 오르는 브로콜리를 나무로 형상화한 것으로, 원래 형태도 나무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작게 나눠도 나무 모양을 지니기는 매한가지이다.작가는 이 점에 착안, 브로콜리를 소재로 추억이나 연인들의 사랑, 행복한 가족, 휴식, 여행 등 과거 경험이나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초기 작업은 브로콜리 형상이나 색감이 실제와 닮았다면 점차 브로콜리의 모양이 바뀌면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재미를 더하는 작가의 상상력이 자신의 작업 흥미를 더하고 완성된 그림을 보는 이를 즐겁게 만든다.작가는 이번 '행복한 나무'전을 통해 물질문명의 역기능인 정신의 황폐를 치유하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마음을 담았다. 문의 010-6456-2454

2019-06-26 1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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