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이경아 작 'montion'

대백프라자갤러리 이경아 서양화전

그림의 단골주제인 꽃은 자연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산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불려오고 있다.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은 22일(일)까지 여류 서양화가 이경아의 네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꽃을 주제로 한 작품 25점을 선보이는데 꽃의 단순한 외형적 묘사가 아닌 작가의 독창성과 감성을 고스란히 작품 속에 담고 있다.그의 조형미는 표현의 한계를 넘어 후각적 잔상까지 전해주고 있으며 정물화의 소재로서의 한계를 극복한 표현양식은 독특한 화면 구성과 섬세한 조형적 묘사가 주는 사실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확대된 꽃 형상은 다양한 형태의 섬유질과 강렬한 색감으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엿볼 수 있다.문의 053) 420-8015

2019-09-17 11:28:11

강상택 작 '非常-景'

수성아트피아 강상택 초대전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 호반갤러리는 지역작가 개인전인 '강상택 초대전'을 22일(일)까지 열고 작가의 작품 30여점을 펼쳐놓았다.올해로 화업 35년을 맞은 강상택 작가는 그동안의 활동들을 정리하며 더욱더 심도 있는 작품을 모색, 평면회화의 기본 원리에서부터 작가의 심상세계로 확장하는 작품을 선보인다.지금까지 작가는 보들보들한 촉감의 청명한 시적인 파랑색의 숭고미 속에 관조의 여백이 언 듯 나타나고 세심하나 확고한 필선의 여운이 깊게 새겨진 비서구적 색면으로 반추상적 회화표현에 몰두해왔다.이번 전시에서 강상택 작가는 순수회화 창작 작품으로 재료나 형식과 내용 전반에 강한 자의식과 독창성을 추구하는 작품들로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그림의 소재로는 강, 바다, 섬, 꽃, 갈대, 오리 등 자연경물을 대상으로 하지만 대자연의 변하지 않는 근원적인 모습이나 이치를 추구하는 그의 작업은 사실적 묘사보다 절제를 통한 내밀한 정신세계 즉, 동양적 사유의 세계와 많이 닮아 있다.이인숙 미술평론가는 "우리나라 미술에서 추상이 드물고 반추상이 많은 것은 동아시아 사의(寫意)미술의 오랜 전통 때문"이라며 '반추상은 완전한 추상보다 안도감을 주고 사의로도 향할 수 있어 양 방향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자연을 대상으로 절제된 표현양식에 몰두하고 있는 작가의 그림이 보는 이에게 많은 여운을 주는 것은 이 때문이다. 문의 053)668-1566

2019-09-16 11:31:44

서정도 작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 서정도 열 번째 개인전

회색조 또는 단일색조로 그린 플라타너스의 입체감이 압도적이다. 화면의 주제로 등장한 플라타너스는 일부분만 그렸는데도 그 배경에 하늘의 구름도 있고 시선의 방향도 일정하게 이끌고 있다. 특히 탁월한 입체감은 명암대조법의 백미이다.명암대조법(Chiaroscure)이란 회화나 소묘에서 묘사된 물체에 입체감과 거리감을 표현하기 위해 한 가지 색상만을 사용해 명암을 단계적으로 변화시켜 원하는 효과를 얻는 회화적 방법이다.작가는 명암대조법을 사용해 플라타너스의 벗겨진 껍질의 모양까지 섬세하게 묘사해, 보는 이로 하여금 담담한 관조를 이끌어내고 있다.서양화가 서정도의 열 번째 개인전이 17일(화)부터 22일(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나무를 소재로 삶의 관조가 있는 시각을 펼쳐 생명의 본질적인 다양성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회색빛 도시의 건물에서 느껴지는 딱딱함과 암울함에 반해 자연의 회색이 주는 따뜻함을 나타내 보인다.서정도의 플라타너스는 벗겨진 나무껍질이나 잎사귀의 표현, 심지어 열매까지도 단호하리만큼 사실적이다. 그럼에도 한 벌의 옷을 수없이 기워 입는 탈속의 가치에 목표를 둔 듯 남루해도 거리낌이 없는 수행자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이런 의미에서 작가의 작품은 회화를 뛰어넘으려 하는 것 같다. 구름의 표현은 지상과 천상의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과 지향점을 기대하고 있지만 결국엔 합의점을 찾을 수 없는 불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그의 그림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삶의 관조가 펼쳐진다.서정도의 그림은 화면의 요소요소에 새로운 통찰력을 부여하고 이에 담긴 상징을 만들어냄으로써 영성이 깃든 분위기를 창출하는 데 귀결되고 있다.

2019-09-11 11:10:37

임영규 작 '해를 향하다'

아양아트센터 '2019 동촌조각축제 초대전'

'동촌유원지와 아양기찻길을 무대삼아 조각과 설치 작품 20여점이 전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행복한 일상의 힐링 장소가 되다.'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2019 동촌조각축제'의 현장인 이곳은 동촌유원지에 위치한 아양아트센터의 지리적 장점과 우수한 조각가와 설치작가들을 보유한 지역 미술계의 장점을 활용한 전시로, 특히 작품 구입과 임대, 기증 등을 통해 이 일대를 조각 공원화 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장기적 목적을 갖고 열리고 있다.출품작으로는 인간이 끝없이 해를 향해 뻗어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해를 향하다'(임영규 작), 나무와 사람을 잇는 나무 정령을 사람의 형상으로 제작해 자연과 공존을 표현한 '나무 정령'(신강호 작), 기하학적 조형요소로 원초적인 생명의 본질을 형상화 한 'Life-Image'(이창희 작), 버려진 생활 폐품을 재료로 부처를 형상화하여 삶의 기준이나 중심 또는 경계나 넘으려는 한계에 대해 물을 제시하는 '작업의 根幹'(손노리 작), 좋은 것은 가지려하는 인간의 욕망을 드레스로 표현한 'Dress'(노창환 작), 동양미술의 전통 산수화를 입체로 표현한 '오승산수'(한오승 작) 등 15명의 조각가와 설치작가 작품이 선을 보이고 있다.작품들은 아양아트센터 야외놀이마당에 대형 조작 작품 9점, 아양갤러리와 아양기찻길에 6명의 작가의 설치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부대행사로 '솟대 만들기'가 야외놀이마당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는 29일(일)까지. 문의 053)230-3312

2019-09-11 10:22:25

하태범 작 'Surface 2'(2019)

리안 갤러리 대구점 하태범 'White-Facade'전

"예술은 '예술을 위한 예술일 뿐' 정치와 사회 등과 무관하다"고 여겼던 작가는 독일 유학(2002~2010)을 전기로 자신의 예술관과 작품 제작방법에 일대 변화를 갖게 된다.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한 그는 조각의 단점을 극복할 방법을 찾던 중 4각의 프레임에 갇힌 평면예술이 의외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한 상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조소작업과 평면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창작방법을 선보이게 된다.주인공은 세계 각지의 전쟁이나 재난에 대한 미디어의 보도사진을 흰색 이미지로 재현해 매체의 속성과 대중의 수용적 태도에 관한 사유를 유도하며 특유의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 하태범(46)이다.리안 갤러리 대구점은 하태범의 개인전 'White-Facade'전을 10월 19일(토)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속적으로 발표해온 'White'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기존 실현양식인 'Illusion'연작과 함께 새롭게 시도하는 종이와 스테인리스 스틸 커팅을 이용한 일종의 부조 조각인 'Surface'와 'Facade' 연작을 중심으로 기획됐다.마치 흑백사진을 찍은 것 같은 'Illusion'연작은 사실은 지구촌 전쟁이나 참사에 관한 미디어 보도사진을 참고로 건물을 흰색 미니어처로 정밀하게 제작한 후 다시 사진을 촬영한 작품이다. 이는 재난현장의 전체모습을 구현하고 있다기보다는 피격된 특정 건물의 모습이나 완파에 가깝게 철근이 드러난 건물 한 채를 모형으로 제작하고 여기에 당시의 빛과 시간대, 렌즈의 각도 등을 최대한 반영해 촬영한 작품이다. 따라서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봐도 미니어처를 찍은 사진이기보다는 실제 당시의 건물을 고스란히 찍은 듯한 섬세함을 지니고 있다. 다만 부서진 건물만 피사체로 남아 있을 뿐 기타 배경은 없다."전쟁이나 참사로 폐허를 미디어를 통해 바라볼 때 수용자들은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그 장면을 소비할 뿐입니다. 그 속에서 벌어졌던 살이 찢기고 피가 튀는 공포는 와 닿지 않는 셈이죠."실제의 참상 보도사진은 폭파된 건물, 혼돈과 폐허로 점철된 환경, 죽음에 대한 극도의 공포심과 폭력성이 얽히고설켜 있지만 이를 대할 때 우리는 연민의 감정과 동시에 그것과 심리적 거리ㄹ르 두며 안도감을 갖는 상반된 감정 상태에 놓이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하태범은 'Illusion'연작에서 본래의 여러 색이 전달하는 시각적 폭력성을 하얗게 탈색하고 구체적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보는 이의 감정을 중립적 상태로 유도한다. 이 점에서 작가는 처참한 현실에 대한 감정적 자극이 점점 무뎌지고 무신경해짐을 보여준다. 그에게 흰색은 바로 '폭력성'에 대한 역설적 고발이자 인간의 '망각'을 경고하고 있는 셈이다.'Surface'와 'Facade' 연작은 'Illusion'연작의 확장이지만 표현양식은 다르다.일종의 부조 조각인 'Surface'와 'Facade' 연작은 종이와 스테인리스 철판을 이용해 부서진 건물이나 총격으로 인한 벽면의 수많은 총탄자국을 묘사하고 있다."'현실을 심층적으로 사유하기 위해서는 현실의 허구화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연극무대의 경우 과감한 생략과 삭제를 통해 현실 상황을 암시하는 환경적 배경을 전면에 내세우게 됩니다. 결국 3차원의 부조 조각은 파괴된 건축물의 파사드(정면 혹은 단면)를 참사의 현장에서 파생시킴으로써 확장된 시공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를 재현된 실재로서의 '연극성'이라고 말합니다."그의 연극성은 참사의 현실 그 자체를 다시 보게 하는 일종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철판 곳곳을 뚫어 놓은 작은 총탄 구멍들은 공포의 시간들을 상징하기에 충분했다.하태범의 이번 전시작품은 그동안 무거운 현실에 방관했던 윤리적 책임감을 환기시키고 정화된 마음으로 세상을 대면하게 하는 힘을 주고 있다. 문의 053)424-2203

2019-09-11 10:21:53

이이남 작 '빛의 비너스'(Venus of Light)

2019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찾아서

초가을 감미로운 햇살이 낙동강 수면을 간질이고 있는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광장. 녹색의 산세와 푸른 강물, 디아크의 조형물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이곳에서 '2019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개막(본보 8월 30일자 23면 보도), 국내외 25명의 설치미술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현대미술의 담론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주제는 '경계와 비경계-사이'로 전시는 10월 4일(금)까지 계속된다.강용면 작가의 '응고'는 응어리진 현대인의 감정을 형상화한 것으로, 작가는 예술가의 행위를 그 시대의 산물이며 대변자로 보고 있다. 따라서 그는 작품을 통해 시대성의 극복은 기존 질서에 대한 부정에서 출발한다고 보고 이를 형상화하고 있다.권치규 작가의 '만월'은 친숙한 숲의 이미지를 만월의 형상으로 표현, 익숙한 대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현하고 있으며, 금보성 작가의 '테트라포트'는 한글 ㅅ과 한자의 사람 인(人) 모양으로 여러 사람이 함께하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음을 웅변하고, 김결수 작가의 'Labor&Effectiveness'는 평소 작가가 주장하는 '나의 작품은 오브제의 내면을 재전유하는 지난한 육체적'정신적 노동으로부터 기인한다'는 명제에 따라 미학의 본질을 이미지 표층의 껍데기가 아닌 오브제의 심층 혹은 질료에서 찾으려고 하고 있다.김정민 작가의 '자라는 씨앗'은 우리의 삶을 배로 은유해 거대한 바다로 향하지만 그 항해가 늘 달콤하지만은 않음을 암시하고, 김창환 작가의 '혹등고래-자유'는 오대양을 누비는 혹등고래를 통해 희망을 넘어 자유를 이야기하고 있다.노창환 작가의 '뱀의 유혹'은 뱀의 움직임과 오방색을 통해 한국인의 강인한 정신과 의지를 나타내고자 하며, 리우 작가의 '은해지몽'은 장자의 호접지몽을 증강현실로 업그레이드시켜 자연과 테크놀로지, 사이보그와 인간 등 사물의 경계를 확장하고자 한다.손노리 작가의 '원융'은 5t짜리 대형 물탱크를 활용했으며, 어호선 작가의 '상상의 숲-소나무'는 민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해석했고, 윤보경 작가의 '마주'는 TV브라운관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이외에도 이기철 작가의 'Together', 이시 작가의 '센치적인 사진', 이이남 작가의 '빛의 비너스', 이정윤 작가의 '아빠의 서커스', 임영규 작가의 '해를 향하다', 장세록 작가의 '기원', 조은필 작가의 'Emotional Territory', 최수남 작가의 '직시에 의한 연소', 한창규 작가의 '꿈' 등이 관객들과 현대미술의 모호성과 의미를 소통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작품성을 뽐내고 있다. 또 대만 중국 한국 등 3명의 아시아 젊은 작가들이 팀을 이뤄 제작한 'Three Wish'는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레지던시에서 만나 서로 느낀 점을 철이라는 재료를 이용해 풀어낸 작품으로 주변에 있는 돌을 관객이 쌓아 올림으로써 모은 이에 간절한 소망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외국 참여 작가의 작품을 보면, 리우 포춘(대만) 작가의 '킹콩, 남과 여'는 건강한 남자와 여자의 몸을 자신감 넘치고 영광스러운 신체의 형태로 과장한 모습을 취해 현대 도시문명의 발전을 상징하며, 글렙 두사비츠키(러시아) 작가의 'I believe I can fly'는 하나의 유기적 모형에서 동일한 형태를 분리시킨 조각 형태를 통해 외적 공간과 내적 공간의 소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로버트 하딩(영국) 작가의 'CUT OUT'는 강판의 한 가운데를 둥글게 오려낸 두 개의 원형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첸 리앙(대만) 작가의 'Walker'는 추상조각의 하나로 고난의 길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삶을 보행자라는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문의 053)659-4293

2019-09-11 10:21:28

[전시캘린더]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정도 열 번째 개인전=22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 ♧허영숙 개인전=24일까지 Space129 053)422-1293 ♧이인석 첫 개인전 'BEYOND TIME:好'作'質'=27일까지 SPACE174 053)422-1293 ♧2019 동촌 조각 축제=29일까지 아양아트센터/아양기찻길 053)230-3312 ♧김상우'변지현 'Dream of the Moon'=29일까지 롯데갤러리 대구점 053)660-1160 ♧이상헌 21번째 조각전 '몸짓-춤'=30일까지 토마갤러리 010-8244-1119 ♧서상언 '수묵, 우주의 길을 묻다'전=30일까지 갤러리 더 블루 053)471-2800 ♧2019 달성 대구현대미술제=10월 4일까지 달성군 다사읍 강정보 디아크 053)659-4293 ♧하태범 'White-Facade'전=10월 19일까지 리안 갤러리 대구 053)424-2203 ♧신명준-낙원의 형태=10월 20일까지 봉산문화회과 2층 아트스페이스 053)661-3500

2019-09-11 10:21:06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9월 6일~8일)

※일부 행사는 주최 측 사정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에바 알머슨 in 대구〉화제의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이 대구에서 열린다.에바 알머슨 전은 지난 겨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려 관객 20 만명을 기록하고, 이어 올 여름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천안 지역 관람객 신기록 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구 전시에서는 대구의 일상이 녹아 들어있는 대구를 주제로 한 최신작이 최초 공개되어 전시장을 방문하는 대구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에바 알머슨 전은 대구 MBC 특별전시장 엠가에서 오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전시된다. 또 대구 전시 개막을 기념하여 에바 알머슨의 '캐릭커처 사인회'를 진행한다. 6일부터8일까지 총 3 일간 진행될 이번 사인회는 작가 에바 알머슨이 직접 관람객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사인을 해주는 행사로 참여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대구전시▷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개인展 '김민성-STARGAZING'=가창창작스튜디오/~9월 6일▷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개인展 '김수호-마른 길'=가창창작스튜디오/~9월 6일▷HOMAGE to KOREA, 대한민국에 바칩니다展=우손갤러리/~9월 7일▷권시환 고희展 '바람이 분다'=대구문화예술회관 6-8전시실/~9월 8일▷제 17회 화사랑 정기展=대구문화예술회관 9전시실/~9월 8일▷최진화 개인展=갤러리 오늘/~9월 8일▷최윤정 개인展 'Blue'=봉산문화회관 2전시실/~9월 8일▷대구경북 대학생 연합 사진동아리 .ZIP 'F11ter展'=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9월 8일▷가암 배현무 展=박물관 휴르/~9월 8일▷이희진 개인展=범어대성당 드망즈갤러리 2관/~9월 8일▷문지숙 사진전 '神의 딸 서순실 심방'=아트스페이스 루모스/~9월 8일▷대구문화재단 시민자율갤러리 정기展 야초 구자권 '전통과 현대'=DCU갤러리/~9월 10일▷최민경 展 '사랑은 유토피아'=D갤러리/~9월 11일▷웃는얼굴아트센터 2019 신진작가 공모·초대전=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9월 11일▷2019 수성아트피아 여름방학 특별기획 展 '브릭:또 다른 세상과 만나다'=수성아트피아 전시관 전관/~9월 11일▷대구문화재단 시민자율갤러리 정기展 조준형 '고물(孤物)'=디아크 문화관/~9월 15일▷3인展 '2019 꽃의 나라展'=키다리갤러리/~9월 15일▷자관회 초대展=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9월 15일▷'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 특별展=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시실/~9월 15일▷대구미술관 기획 박종규展 '~Kreuzen'=대구미술관 4-5전시실/~9월 15일▷언어를 잇다展=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9월 17일▷공전하는 사유, 마주침의 순간들 展=경북대학교 미술관/~9월 17일▷김석화 개인展=갤러리 문101/~9월 18일▷2019 유망작가 릴레이 4 김민수 초대展=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9월 18일▷노상동 초대展 'Dada 山水'=네앙25 갤러리/~9월 20일▷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기획 권정호 회고展: 1971-2019=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9월 21일▷노태웅 초대展=갤러리 전/~9월 24일▷성장·通 프로젝트 'Beyond Ⅱ'=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9월 25일▷배윤정 개인展 '혼잣말'=범어아트스트리트 스튜디오 10/~9월 27일▷갤러리 왕건 개관기념展=갤러리 왕건(대구 동구청 내)/~9월 29일▷아양아트센터 기획 '2019 동촌 조각 축제'=아양아트센터, 아양기찻길 뷰갤러리/~9월 29일▷대구미술관 기획 'POP/con'=대구미술관 어미홀, 1전시실/~9월 29일▷봉산문화회관 기획 기억공작소 Ⅲ 권정호展=봉산문화회관 4전시실/~9월 29일▷수창청춘맨숀 기획 '인사이드 아웃'=수창청춘맨숀/~9월 29일▷axis 2019=021 갤러리/~9월 29일▷어호선 조각 초대展=소나무갤러리 1층 전시실/~9월 30일▷Group of T의 'Launch out展'=칠곡경북대학교병원 힐링갤러리/~9월 30일▷범어아트스트리트 입주작가 릴레이展 - Studio3 이주희=범어아트스트리트 윈도우갤러리/~10월 11일▷추상유희_김영세, 박경아展=대구신세계갤러리/~10월 14일▷범어아트스트리트 범어길프로젝트 Ⅲ '과거로의 문화예술여행'=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10월 15일▷대구미술관 기획 박생광 展=대구미술관 2-3전시실/~10월 20일▷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2019 Ver.4 신명준=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10월 20일 ◆경북 전시▷신영호 개인展 'Study on Tree'=칠곡 갤러리 오모크/~10월 27일▷최지이展=갤러리 쿤스트/9월 8일~11월 8일▷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특별전 '2nd STUDIO 두 번째 작업실'=영천 시안미술관/~9월 15일▷신성현 서각전=포항문화예술회관 2층전시실/~9월 9일▷경주솔거미술관 특별기획전 '전통에 묻다'=경주 솔거미술관/~9월 15일▷황술조 작고 80주년 회고전=경주 솔거미술관/~9월 15일▷메간헤스展=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5갤러리, 34갤러리, 35갤러리/~9월 22일▷2019인문학놀이터 특별전 : 서양미술과 만나다!=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별/~9월 29일▷홍리원 개인전:초원위의 여자=경주 갤러리 데스틸/~9월 29일▷THE 냥-LOVE LIKE CATS=한국수력원자력본사 홍보관/~9월 30일▷[2019 경주작가릴레이전 : 김슬비] INNER=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 달/~10월 27일▷Rene Magritte, The Revealing Image : Photos and Films=경주 우양미술관/~10월 31일▷청도 프로방스 빛축제와 함께하는 세계 명화 100선=청도 프로방스/~11월 30일▷[한수원아트페스티벌2019]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 경주의 아침=경주예술의전당 1층 전시홀/~12월 31일▷에코, 아이코=알천갤러리/~2020년 2월 29일▷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ZERO'=포항시립미술관/~2020년 1월 27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2020년 4월 30일 ◆대구 공연▷2019 대구독립음악제 '스트릿어택-밴드주간' =동성로 중앙파출소인근/9월 6일 오후 7시, 9월 8일 오후 5시 =수창청춘맨숀/9월 7일 오후 5시▷봉산문화회관 기획 우수 공연 시리즈 Ⅲ-코믹뮤지컬 '오늘을 기억해'=봉산문화회관 가온홀/9월 6일 오후 7시30분▷대구시립교향악단 제458회 정기연주회=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9월 6일 오후 7시30분▷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챔버홀 시리즈 '가을인사'-첼리스트 송희송 리사이틀=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9월 6일 오후 7시30분▷창작연희극 '큰장별곡'=꿈꾸는 시어터/9월 6일 오후 8시, 9월 7일 오후 3시·7시▷어린이 뮤지컬 '렛잇고'=아양아트센터 아양홀/9월 7일·8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영상음악회-밤베르크 교향악단 베토벤 '운명'=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9월 7일 오후 2시▷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대구오페라하우스/9월 7일 오후 3시▷하종태 제7회 작곡 발표회 '소리글 성가-산상수훈'=대구 평강교회 본당/9월 7일 오후 3시▷제28회 전국 무용제-청소년 댄스 페스티벌(본선)=동성로/9월 7일 오후 4시▷수성아트피아 기획 아티스트 인 무학-안주환 호른 리사이틀=수성아트피아 무학홀/9월 7일 오후 5시▷코리아윈드필하모니 라이징스타 콘서트=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9월 8일 오후 5시▷김정아 피아노독주회 'Variation'=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9월 8일 오후 7시30분▷서약=떼아뜨로 중구/~오픈런▷동반자살=떼아뜨로 중구/~오픈런▷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채환홀/~오픈런 ◆경북 공연▷제13회 칠포재즈페스티벌=칠포해수욕장/9월 6일~8일 오후 5시~10시▷제37회 전국국악대제전=경주예술의전당/9월 7일~8일▷책벌레가 된 멍청이=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9월 7일 오전11시·오후 2시·4시30분▷코스모스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무대/9월 7일 오후 2시▷2019 부부를 위한 연극프로젝트 연극 공연=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9월 7일 오후 7시▷데굴데굴 물꼬마=영주 빨강인형극장/9월 7일 오전 11시·오후 2시▷번개맨 라이브=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9월 7일 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4시, 9월 8일 오전 11시·오후 2시 ▷공룡 애니멀쇼=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9월 8일 오후 1시▷하이마스크=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9월 8일 오후 2시▷2019 구미아시아연극제 · '체어, 테이블, 체어'=소극장 공터 다/9월 6일 오후 8시 · '크로키키브라더스'=소극장 공터 다/9월 7일 오후 8시▷플라잉=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12월 31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30분▷개그투데이=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철가방극장 상시공연=청도 철가방극장/~오픈런 ◆영화관 무대 인사〈우리집〉9월 8일 대구 오오극장 오후 1시 종영시9월 8일 롯데시네마 동성로 오후 2시30분 종영시 ◆주말 대구경북 5일장▷9월 6일(금)=포항시 기계장/청하장, 경주시 서면장, 안동시 운산장, 영주시 소천장, 상주시 함창장/공성장, 의성군 금성장/안계장, 청도군 풍각장/동곡장.▷9월 7일(토)=포항시 흥해장/동해장, 경주시 성동장, 안동시 안동장, 구미시 선산장, 영천시 영천장, 상주시 상주장, 문경시 문경장, 군위군 소보장, 의성군 의성장, 영덕군 남정장. 예천군 예천장▷9월 8일(일)=포항시 구룡포장/죽장장/송라장, 경주시 감포장/외동장,산내장, 안동시 풍산장, 영주시 풍기장, 영천시 금호장/신령장, 상주시 화령장, 문경시 점촌장/동로장, 경산시 자인장, 군위군 군위장, 청송군 진보장/부남장, 영덕군 강구장, 청도군 이서장/유천장. ◆대구경북 축제▷달성대구현대미술제=대구 달성군 강정고령보 일대/9월 6일~10월 4일▷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등/9월 7일~28일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사회혁신 한마당 IN-Daejeon=대전 중구 옛 충남도청/~9월 7일▷강원과학기술대축전,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강원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9월 6일~7일▷DMC 맥주 페스티벌 - 봉춘가맥 잔칫날!!=서울 마포구 MBC광장/~9월 7일▷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전북 장수군 장수한누리전당 내 행사장/9월 6일~8일▷장애인문화예술축제=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9월 6일~8일▷춘천국제레저대회=강원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9월 6일~8일▷모두투어 여행박람회=서울 강남구 코엑스/9월 6일~8일▷청주읍성큰잔치=충북 청주시 성안길 일대/9월 6일~8일▷부천세계비보이대회 BBIC KOREA=경기 부천시 시청어울마당/9월 6일~8일▷울주세계산악영화제=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등/9월 6일~10일▷평창 백일홍축제=강원 평창군 평창강 둔치 일대/9월 6일~15일▷원마운트 슈퍼문 페스티벌=경기 고양시 원마운트/9월 6일~15일▷서울국악축제=서울 중구 서울광장 등/9월 6일~29일▷파주포크페스티벌=경기 파주시 임진각/9월 7일▷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강원 원주시 따뚜공연장·원일로 일대/~9월 8일▷한미친선 문화한마당=경기 평택시 신장근린공원(구 철도길)/9월 7일~8일▷전국 락밴드 CHAMPIONSHIP & 동두천 K-ROCK FESTVAL=경기 동두천시 소요산 야외특설무대/9월 7일~8일▷서울대공원 호숫가 영화제=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9월 7일~8일▷장위공 서희 문화제=경기 이천시 서희테마파크 일대/9월 7일~8일▷평창효석문화제=강원 평창군 효석문화제행사장/9월 7일~15일▷천등산고구마축제=충북 충주시 산척면 고구마육묘장 일대/9월 7일~8일▷함양 산삼축제=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일대/9월 8일~15일▷연천DMZ국제음악제=경기 연천군 허브빌리지 올리브홀, 연천수레울아트홀, 연천문화체육센터 등/~9월 21일▷동강국제사진제=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9월 29일▷마노르블랑 수국축제=제주 서귀포시 마노르블랑/~9월 30일▷세종예술시장 소소=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정원/9월 7일~10월 19일▷신나는 예술여행 All ways Incheon of Re-place '색다른 우리동네'=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 등/~10월 27일▷경복궁 생과방=서울 종로구 경복궁/~10월 31일▷제주 가파도 가을꽃축제=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일대/~10월 31일▷인서울마켓=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유원지 일대/9월 6일~11월 1일▷마노르블랑 핑크뮬리축제=제주 서귀포시 마노르블랑/9월 9일~11월 30일▷양평 몽땅구이축제=경기 양평군 수미마을 밤나무숲 자연휴식지 일대/9월 2일~12월 2일

2019-09-06 18:00:00

[포토뉴스] 2019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개막…디아크 광장에 설치된 '빛의 비너스'

'2019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강정고령보 디아크 광장에 설치된 '빛의 비너스'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계와 비경계-사이'를 주제로 25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미술제에 참여해 다음달 4일까지 작품을 선보인다. '2019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강정고령보 디아크 광장에 설치된 '빛의 비너스'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계와 비경계-사이'를 주제로 25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미술제에 참여해 다음달 4일까지 작품을 선보인다. '2019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강정고령보 디아크 광장에 설치된 '빛의 비너스'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9-09-05 17:31:19

김민수작 'The Red Thread-installation'

어울아트센터 김민수 작가전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은 김민수 작가의 'The Red Thread'전을 18일(수)까지 개최한다.이 전시는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유망작가 릴레이' 시리즈의 네 번째 전시로, 김민수 작가는 현대감각이 돋보이는 팝아트 작품 '영웅부적'시리즈로 현대인의 욕망을 재치 있게 표현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전통 민화 속 친근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빌려와 동시대의 대중문화와 결합시키고 재해석하고 있다.이번 전시 주제는 '붉은 실'로 작품 속 무한히 뻗어나가는 강렬한 붉은 선은 생명의 시작, 인연, 핏줄, 에너지의 근원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문의 053)320-5120

2019-09-05 14:53:33

"의성군 안계면에 오실 청년예술가 안계세요?"

전방위독립문화예술단체 (사)인디053에서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서 진행되는 '2019 의성이웃사촌청년예술캠프 예술의성 프로젝트'(예술의성 프로젝트)에 참가할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예술의성 프로젝트는 청년예술가들이 안계면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예술적 영감을 얻고, 이를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 자신만의 예술창작으로 만들어내며, 또 군민들에게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예술가의 전시가 개최되는 안성목욕탕은 의성군 안계시장에 위치해 있으며 1983년부터 37년 동안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성목욕탕을 주민과 청년예술가가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기존 목욕탕의 구조를 그대로 살리면서 청년예술가들을 통해 다채롭고 활기찬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예술의성 프로젝트 참여 예술가 모집은 모든 예술분야(공연예술, 시각예술, 다원예술 등)의 개인 및 단체(5인 이하)의 팀으로 약 20명 내외를 모집하며, 만 39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년예술가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공모에 신청한 청년예술가는 다음달 14일부터 11월 30일 중 20일 내외로 작품을 전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범위는 의성군 안계면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작품 제작과 기존 작품 전시 등으로 한정해 차등 지원한다. 또한 의성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인 '안계사랑방'을 운영할 경우 프로그램별 추가로 지원 할 예정이다.그 외 9월 중 선정된 청년예술가를 위한 워크숍인 '안녕! 살롱',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주민워크숍 '주민분들 안계세요' 등과 창작활동을 위한 지역예술가와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할 예정이다.신청기간은 4일~14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사)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art053@hanmail.net)로 포트폴리오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공모신청서 1부, 작품 10점 내외의 이미지를 포함한 포트폴리오 1부와 이력서이다. 자세한 공모신청 안내는 (사)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색을 지닌 전국의 다양한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해 앞으로 청년예술가들이 오고 싶은 공간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널리 확산시키겠다" 라고 말했다.예술의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인디053 신동우기획사업팀장은 "예술의성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새로운 창작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안계면의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05 13:42:12

옛 선비들이 보배롭게 여겼던 문방사우

청도박물관 '언론인 예용해 민속문화 가치를 일깨우다'전

청도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11월 24일(일)까지 '언론인 예용해, 민속문화의 가치를 일깨우다'전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에서 태어난 언론인이자 민속문화 연구자인 예용해(1929~1995) 선생의 발자취를 그의 수집품과 글로 더듬어 보는 자리이다.이번 전시에 선을 보이는 수집품들은 곱돌 대리석 화강암 옥석 등 다양한 돌을 소재로 만든 연초함과 화로, 복숭아 거북 매화 등 다채로운 형태의 표주박, 옛 선비들이 소중하게 여겼던 붓과 벼루 등 약 60여점의 민속공예품들로, 선생의 수려한 글과 함께 관람객들 기다리고 있다. 문의 054)370-2283

2019-09-05 10:50:36

이인석 작 'Byond the red tree'

대구현미협 스페이스174, 이인석 작가 첫 개인전 열어

작가 이인석은 자신의 작업 근황을 "호작질을 한다"고 전하곤 했다. 그에게 호작질은 자신의 작업을 가리키는 말이면서 또한 그의 작업의 원동력이 되는 말이기도 하다.'좋아하는 것'(好), '만들어내는 것'(作), '바탕이 되는 것'(質). 이것들은 작가의 작업 과정에서 작품으로 녹아나 작가의 삶과 작업의 방향성을 나타낸다.이러한 '호작질'의 작가 이인석이 첫 번째 개인전 'BEYOND TIME:好'作'質'을 SPACE174에서 27일(금)까지 열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작가는 작품 속 갈라짐(틈)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민하는 삶의 영역과 연관시키고자 한다.작가는 물감과 석분을 섞은 반죽을 패널에 바르고 굳히기를 반복해 갈라짐을 얻어내고 또 다시 작업하는 과정을 거치는 데 이 갈라지는 반죽은 작가의 삶의 에피소드에서 소환된 슬픔과 기쁨, 고통과 안식, 삶과 죽음 등의 기억들이다. 이 기억들을 바르고 굳히며 생성되는 갈라짐은 결코 작가의 의도대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이어지지 않은 채 뚝 끊겨버리기도 하고 엇나가기도 하며 어느 순간 다른 갈라짐과 연결되기도 한다. 마치 쉽지 않게 살아왔고 또 앞으로도 쉽지 않게 살아갈 작가의 삶의 길처럼 말이다.이인석이 작업을 계속하지 않은 수 없는 이유가 이 갈라짐에 있다. 문의 053)422-1293

2019-09-05 10:36:16

장경국 작 '인간풍경'(리허설)

장경국 개인전 '오프 스테이지' 열어

마치 채색크로키와 같은 인물 군상들의 뒤엉킴이 머리보다 가슴으로 먼저 다가온다. 한 사람 또는 두 사람 혹은 여러 인물들이 서로와 관계를 맺고 있는 듯한 다양한 포즈는 친근하면서도 밀도감 있게 표현되어 관객의 뇌리에 또렷하게 찍힌다. 화가 장경국의 '인물화' 시리즈를 본 첫 인상이다.작가는 2007년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전에 뽑혀 첫 개인전을 연 대구 출신 화가로 이번에 세컨드 에비뉴 갤러리(서울 중구 필동 2가 소재)에서 'Offstage'를 주제로 13년 만에 2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지난 세월을 조망하는 작품 15점(신작 8점 구작 7점)을 선보인다.장경국의 작품은 꾸준히 자기 자신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 작품들을 관통하는 주제어는 다름 아닌 '인간'이다. 특히 '인간풍경-습작'은 회화임에도 마치 진흙으로 군상들을 빚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이 작품을 한 발짝 더 들여다보면 화면 속 인물들이 협동하는 것 같기도 하고 방해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이는 곧 시기와 질투, 사랑과 증오처럼 인간관계의 부조리한 면을 드러내고 있다.작품 '면접대기실의 대기자'는 치통을 앓는 모습과 면접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섞어 깨어 있는 의식을 가진 인간을 촉구하며, 작품 '인간풍경-리허설'은 5명이 엉켜 있는 모습인데 흥미롭게도 정장을 착용한 사람은 어디선가 본 듯하다 했더니 '면접대기실의 대기자'에서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있는 사람과 닮았다."나는 오늘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개 속을 헤매듯 흰 캔버스 위를 더듬고 할퀴고 긋고 지워나갑니다. 그러다 보면 어렴풋이 한 인간을 만나게 됩니다. 나는 인물을 상상을 통해서 표출해 내려고 합니다. 즉 허구의 인물인 거죠."작가의 말대로라면 모두 가상의 인물인데 보는 이는 어디선가 마주친 적이 있을법한 사람이나 혹은 지난날 자화상으로 여겨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작가의 말을 더 들어보면 "나는 각각의 이야기 속에서 비유적, 은유적으로 표현된 인물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주변의 실제적인 인물들로 연상되거나 상상되길 바랍니다. 또한 그 허구의 인물들이 관객의 감정이입과 공감을 통해 실존적 인물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합니다."그렇다면 장경국의 인물화는 결국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실제모습인 셈이다. 자신의 현재 모습을 보고 싶다면 장경국의 'Offstage'전을 추천한다. 전시는 29일(일)까지.문의 02)539-1140

2019-09-05 10:35:51

김상우 작 '달의 해변'

롯데갤러리 대구점 김상우 변지현 'Dream of the Moon'전

인류가 문명을 연 이래 달은 언제나 인간의 꿈자리였다. 그리스 신화 속 달의 여신 '셀레네'와 중국 고대 신화 속 달의 여신 '항아'(姮娥)도 달을 향한 인간 꿈의 표상이 아닐까?푸른 지구를 배경으로 달 표면에서 보드를 타려고 하는 비키니 차림의 여인과 고운 한복을 입고 초승달에 걸터앉아 쪽 지은 뒷머리를 살포시 드러내고 저 먼 곳을 응시하는 여인은 셀레네가 아니면 항아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롯데갤러리 대구점은 극사실적 회화를 대표하는 작가 김상우와 변지현을 초대, 'Dream of the Moon'전을 열고 있다. 이 전시는 자신들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달을 재해석하고 있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추석날 달 그림을 보며 풍요를 기원해보는 의미로 준비됐다.달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었고 관심의 대상이었다. 달빛을 바라보며 무수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하고 달을 바라보며 풍요를 기원하거나 저마다 간절한 기도를 올리기도 했다.김상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달에서 상주하는 생활상을 표현한 1차원적 시선으로 달의 해변 시리즈와 신작들을 선보인다. 달의 해변에서 지구를 배경으로 소풍을 즐기고 강강수월래를 하고 있는 인물들을 극사실적으로 표현, 달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향에 접근하고 있다.변지현 작가는 달을 사실적 묘사로 그려내며 인물과 함께 어우러진 감성적 그림인 'Moon Flower'시리즈와 신작을 통해 달이 주는 상징적이고 신비주의적 요소에 여성이라는 인물을 대입, 여성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해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잠재의식 속 무수한 상상의 나래를 달과 여인을 통해 펼치는 데 풍요의 상징인 달이 주는 다양한 의미를 몽환적 분위기로 연출하고 있다. 여기서 달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더욱 강렬하고 선명하게 드러내며 달과 인간에 대한 상관관계를 동양정신으로 풀어내고자 하는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이런 이유로 이번 전시는 동경의 대상을 통해 예술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예술의 근본적 가치와 더불어 두 작가의 각기 다른 시선 속에 만들어진 예술작품을 통해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시각적 차이, 구도, 기법적인 차이를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전시장에는 3M 슈퍼문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달과 함께하는 추억거리도 만들 수 있다.전시는 29일(일)까지. 문의 053)660-1160

2019-09-05 10:35:12

[전시캘린더]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 전=15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 053)760-8543 ♧'박종규, ~Kreuzen'전=15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907 ♧정밀아'정인희 '언어를 잇다'=17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H갤러리 053)245-3308 ♧권정호:1971-2019전=2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 053)606-6138 ♧이인석 첫 개인전 'BEYOND TIME:好'作'質'=27일까지 SPACE174 053)422-1293 ♧장경국 개인전 'Offstage'=29일까지 세컨드 에비뉴 갤러리 010-3007-4152 ♧2019 동촌 조각 축제=29일까지 아양아트센터/아양기찻길 053)230-3312 ♧김상우'변지현 'Dream of the Moon'=29일까지 롯데갤러리 대구점 053)660-1160 ♧Axis 2019:동시대성을 묻다=29일까지 021갤러리 010-4817-2681 ♧'팝/콘'전=29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863 ♧'Inside Out'전=29일까지 수창청춘맨숀 053)252-2569 ♧2019 기억공작소Ⅲ '권정호-뉴욕 1985'=29일까지 봉산문화회관 4전시실 053)661-3500 ♧신명준-낙원의 형태=10월 20일까지 봉산문화회과 2층 아트스페이스 053)661-3500 ♧박생광 회고전=10월 20일까지 대구미술관 053)803-7863 ♧신영호 개인전 'Study on Tree'=10월 27일까지 갤러리 오모크 054)971-8855

2019-09-05 10:34:18

최민규 작 'present'

대백프라자갤러리 자관회 초대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출신의 구상계열 서양화가들로 구성된 자관회(2006년 창립)는 한가위를 맞아 평소 미술애호가들이 인기 작가들의 작품가격에 부담이 되어 구입하기 힘든 부분을 합리적 가격을 제시, 소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대전을 열고 있다.이번 초대전은 전시 기간 중 10~50호 작품을 서면경매를 통해 최고가에 응찰한 고객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22명의 작가 작품 70여점이 15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경매 시작가격은 작품가격의 60~40% 할인된 가격에서 응찰 가능하며 낙찰가의 10%는 경매 수수료로 청구된다. 덧붙여 착한가격 특가판매 이벤트를 통해 40~30% 할인된 작품들을 즉석 구입 가능한 방식으로 30만원에서 100만원대 서양화 작품을 현장에서 바로 결정할 수도 있다.탄탄한 표현력과 풍부한 색감을 담고 있는 예진우 작품은 구상회화의 리얼리티와 작가의 세련된 감각을 엿볼 수 있고, 자신의 내면에 담긴 자아를 찾기 위해 깊은 고뇌와 표현을 예술로 성찰해 나가는 강민영의 작품은 긍정적인 재미로 전해진다.국내 화단의 중견작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장이규의 짙은 녹색으로 가득한 소나무 풍경화와 이색적인 오브제에 회화적 깊이를 더해주는 안창표, 서정미가 돋보이는 한창현 등도 자관회의 중견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극사실적 표현의 김수미, 이용학의 정물화는 사진 이상의 묘사력이 뛰어나며, 평범한 풍경 속에서 독창적 정사를 자아내고 있는 구명본, 김성진, 김철윤 등의 작품도 눈여겨 볼만하다.또 김바름, 도진욱, 이은우 등 새로운 감각의 젊은 작가들의 진지하면서도 알찬 구성으로 제작된 작품들을 합리적 가격으로 구입하는 재미도 이번 초대전이 지닌 의미일 수 있다.올해 자관회 참여 작가는 강민정 구명본 권혁 김바름 김성진 김수미 김승환 김재현 김철윤 도진욱 박민우 예진우 이승현 이은우 이용학 안창표 장이규 최민규 한영준 한창현 등 20명이다.문의 053)420-8015~6

2019-09-04 15:58:02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독일 베를린 특별전이 열린 룩셈부르크-플라츠 전시장.

대구사진비엔날레 독일 베를린서 특별전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주관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주독일대사관 한국문화원과 공동주관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토)까지 독일 베를린 소재 로자 룩셈부르크-플라츠 전시장에서 '2019 대구사진비엔날레 인 베를린'전을 개최하고 있다.이 특별전은 내년에 열릴 제8회 2020대구사진비엔날레의 사전행사로 기획됐으며 역량 있는 국내 사진가와 유럽 예술계에서 주목받는 사진가들을 연결할 목적에서 열린 것으로 그동안 주로 해외 유명작가를 초청해 국내에 소개하던 방식에서 탈피, 해외에서 국내 사진가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번 특별전의 큐레이터는 독일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활동하는 키아라 발치 마짜라 씨이며 참여 작가는 국내의 우창원, 정성태 작가와 독일의 헨릭 스트룀베르크와 리카르다 로간 씨 등 4명이다.전시 주제는 상태의 변화를 뜻하는 영어단어 Morph와 상태의 수용과 포용을 상징하는 O의 합성어인 'Morph O'로 참여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통해 물질의 외형과 구성성분의 변형과 더불어 이들 사이의 상호작용의 의미를 고찰하고자 의도됐다.전시장을 찾은 현지 관람객들은 한국 사진가들에 대한 관심을 보여, 우창원 작가는 이탈리아와 파리 등 해외전시에 초대를 받았고, 정성태 작가는 현지 기획자들과 유럽사진계 초청에 대한 의사를 주고받는 성과를 보였다.현지 언론들의 소개도 이어져 베를린 주요 일간지에 한국 작가들과 함께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자세히 보도되는 등 내년 대구사진비엔날레에 대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특히 2020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감독 브리타 슈미츠 씨도 개막 현장을 찾아 "역량 있는 한국의 사진가들이 유럽 현대미술의 중심지 베를린에서 소개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특별전의 현지 반응을 충분히 고려해서 내년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4 11:22:21

정밀아 작 '어떤 사람'

갤러리H 정밀아 정인희 '언어를 잇다'전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는 17일(화)까지 정밀아와 정인희 작가의 2인전을 열고 있다.현재 음악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밀아는 2014년 정규 앨범 1집을 발매하면서 그녀의 창작활동은 전환과 확장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그녀는 미술작업에 대한 불확신과 지겨움, 이로 인한 불안, 우울증에 깊게 사로잡혀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려는 절박한 심정 또한 없지 않았다. 그 결과물로 정밀아는 이번 전시에서 '숲'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그녀는 '숲' '어떤 사람' 시리즈외에 정규 2집 곡들을 위해 작업한 3점의 작품과 지난해 발표한 리메이크 곡 '언제나 그댈'의 커버 이미지로 사용된 1점 등 9점의 회화 작품을 내놓았다.정인희는 틴플레이트 원판 위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며 여기에 텍스트도 포함시키고 있다. 일기처럼 써 내려가는 글은 자신의 이야기 혹은 감명 깊게 다가온 어느 책에서 발췌한 글이다. 그녀는 물방울이나 막대 형상과 같은 추상적 이미지에서 나아가 '책'이라는 소재로 작품에 변화를 주면서 구상실험을 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정밀아와 함께하는 2인전인만큼 가수 정밀아의 음반에 담긴 글의 일부를 담아낸 작품 '책과의 춤 방랑'을 비롯해 '정인희 북콘서트'시리즈 등 10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문의 053)245-3308

2019-08-29 18:04:16

권시환 작 '덕풍만리'

지산 권시환 선생 고희전

붓을 노 삼아 지낸 삶(棹筆人生)이 50여년 째. 대구 서예가 지산(池山) 권시환의 8번째 개인전이자 고희전이 3일(화)부터 8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 7, 8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권시환 고희전은 작가의 서예외길 반세기의 작품세계와 국내외 유명 작가 16명의 고희 축하 작품도 함께 전시되므로 후학과 서예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지침과 영감을 주기에 모자라지 않다.작가는 국전 초대작가, 운영위원, 심사위원장 및 대구미술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수도권과 지역 서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대구예술대학교 서예과 겸임교수로 후진 양성에도 힘을 써왔다. 또 1997년부터는 국제서법예술연합 대구경북지회장으로 국제교류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국채보상공원 내 달구벌대종 현판과 수성목 이상화 시비가 작가의 작품이다.문의 010-3513-2000

2019-08-29 10:15:30

신영호 작 'Liquid Drawing-Study on Tree 020'

갤러리 오모크 신영호 개인전

올 7월에 경상북도 칠곡에 첫 문을 연 갤러리 오모크는 동양화가 신영호를 초대, 'Study on Tree'를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작가 신영호는 2011년부터 Liquid Drawing을 그의 작업의 큰 타이틀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른바 '수묵'이라고 하는 동양의 방법론을 동시대에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가의 문제에 몰두하고 있다. Liquid Drawing은 특정한 표현방식을 설명하는 용어가 아니라 현대에 있어 고전의 의미를 이해하는 태도에 대한 하나의 제안인 셈이다.이번 개인전의 제목인 'Study on Tree'도 번역한다면 '나무를 배우다'이라고 할 수 있다. 중의적이고 포괄적인 이 제목에서 작가가 주목하는 것은 나무의 역사, 구체적으로 말하면 인류가 나무를 보아왔던 역사를 통해 문화적 특수성을 이해하고 그 맥락을 관찰하는 동시에 결국 인류가 갖는 보편적 감성에 대해 사유해보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그 소재나 형식은 다소 복고적이지만 신영호를 통해 동시대의 문제와 연결하려는 분석적인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전시는 10월 27일(일)까지.문의 054)971-8855

2019-08-29 10:15:09

신명준의 설치 작품 '낙원'

봉산문화회관 '신명준-낙원의 형태'전

옛 이란에서는 '담으로 싸인 마당'을, 그리스인들에게는 잘 단장된 '페르시아왕의 정원'을, 불교에서는 '정토'를, 중국 도교에서는 '도원경'을 의미하는 공통된 단어는 무엇일까?답은 고통이 없는 지복(至福)의 장소를 뜻하는 '낙원'(Paradise)이다.봉산문화회관은 2019 유리상자 4번째 전시공모 선정작으로 '신명준-낙원의 형태'라는 설치작품을 마련, 팍팍한 현실에서 안식처를 떠올리는 현대인들에게 낙원의 이미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회화를 전공한 신명준은 평안하고 자유로운 안식처로서 우리 시대 낙원이 어떤 모습일지, 또 그 낙원이 구성하고 있는 사물들과 조형이 우리의 감수성과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예술의 영역으로 편입될 수 있는 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사방이 유리로 된 높이 5.25m의 공간에 신전을 연상하게 하는 4개의 기둥과 안식처의 안정감을 주기 위해 천장에 투명지붕을 구조물로 매단 이 작품은 바닥에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듯 섬 같기도 하고 어렴풋이 별 같기도 한 흰색 나무판을 놓고 그 위에 작가가 일상 속에 수집한 사물들을 올려놓았다.구슬형의 가로등 기구는 길가 어느 차단봉 위에 꽂혀 있었고, 물건을 받치는 팔레트는 주차금지 표시용으로 사용됐던 것이다. 또 버려진 밀대봉과 잘려나간 각종 호스, 부러진 사다리, 고장난 모니터, 양동이, 자투리 그물망, 깨진 거울 등이 식물 화분과 함께 설치돼 있다.그러면서도 사물과 사물이 서로 관계를 맺고 있는 이 낯설면서도 평화로운 생태계는 작가가 만든 '낙원'의 형태이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에서 찾아낸 이 '낙원'의 은유 속에는 우연과 기대, 설렘을 통해 만남과 선택, 수집, 조합, 조형 등으로 이어지는 작가의 본능적 감수성이 한껏 묻어난다.그럼에도 신명준이 구축한 '낙원'이 어쩐지 낯설기만 한 까닭은 그의 '낙원'이 현실의 일상 사물에서도 구축될 수 있다거나, 아니면 아예 '낙원은 없다'는 절망에 대한 어쩔 수 없는 인정일 수도 있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여기서 우리는 '낙원은 과연 존재하는 걸까'라는 원초적 질문에 맞닥뜨리게 된다.청년 작가 신명준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청년, 그리고 작가로서 살아가고 있다. 그의 삶이 결코 녹록하지 않음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도 다른 청년들과 마찬가지로 살아남기 위해 무언가 유의미한 결과물을 남겨야 한다는 현실적 강박에 시달리기는 매한가지이다.이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이 항변하고 있다."일상에서 볼 수 있는 방치된 사물을 필요에 의해 구매되고 만들어졌지만 결국 이용가치를 잃고 방치된다. 보통의 시선으로 이것들을 보면 일상 속 풍경에 지나지 않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는 순간 낯설게 다가오는 존재들이다. 나는 그런 낯선 사물들을 모아왔고 그것들을 유기적으로 배치하여 낯설게 다가오는 존재, 가치가 주를 이루는 상상속의 낙원이라는 공간을 연출해보고자 한다."전시는 봉산문화회관 2층 아트스페이스에서 10월 20일(일)까지. 문의 053)661-3500

2019-08-29 10:14:21

변유복 작 '우주여행 19~08'

아양아트센터 팔공산예술인회 초대전 열어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2019 팔공산예술인회 초대전'을 26일(월)부터 9월 1일(일)까지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연다.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들이 팔공산의 수려한 자연과 문화유산에서 창작적인 영감을 얻기 위해 2009년 결성된 예술단체인 '팔공산예술인회'는 그동안 '올레길 속의 예술가 탐방' '똑똑, 예술가의 집을 두드리다' '팔공산예술인회 초대전' 등을 열고 예술적 역량을 발휘해왔었다.이번 정기전은 또한 올 7월 박승국(전 국회의원) 우동기(전 대구교육감) 김형렬(전 수성구청장) 채희복(돌 그리고 대표) 씨 등 팔공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역 인사 18명이 팔공산 관광특구 정책자문을 위해 발족한 '팔공산문화예술교육발전위원회'와 함께하는 첫 행사이기도 하다.참여 작가는 변유복(조각) 양성훈(서양화) 엄태조(목공예) 이규리(시인) 이정호(건축) 김봉천(한국화) 연봉상(도자공예) 등 26명이다. 문의 053)230-3312

2019-08-28 11:38:59

2019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9월 6일 개막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경계와 비경계-사이'를 주제로 대구 강정고령보 디아크 광장 일대에서 달성군민을 비롯해 많은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9월 6일(금) 화려한 개막식을 갖는다.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이번 미술제는 지난해까지 '강정 대구현대미술제'라는 축제명을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로 명칭을 바꿔 열리는 첫 해로, 10월 4일(금)까지 모두 29일간에 걸쳐 25명(국내 21명, 해외 4명)의 국내외 작가들의 설치작품이 선을 보인다. 축제명칭 변경은 앞으로 강정에서만 미술제를 열 것이 아니라 달성군 지역 곳곳을 이동하며 미술제를 개최할 계획아래 올해 그 시발점으로 명칭을 바꾸게 된 것이다.개막식 공연으로는 세계 최초 드로잉 퍼포먼스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대형화폭에 그림을 그리는 스피드 드로잉 쇼인 '오리지널 드로잉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화려한 공연을 펼치는 팝플루티스트 '서가비의 연주',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남성 중창단 '아르스노바' 공연, 6명의 젊은 여성 타악 연주자로 이루어진 '휘향'의 공연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특히 이번 미술제의 특징은 '경계와 비경계-사이'라는 주제에서 볼 수 있듯이 현대미술이 지닌 다소 모호하면서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개념들을 보다 쉽게 관객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한 예술적 소통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야외 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려 주변 환경과의 조화도 중시했으며 21명의 국내작가들은 현장답사를 통해 거의 올해 최신작들을 출품하고 있다.이번 미술제를 총지휘한 방준호 예술감독은 "한 달 가까운 장기 전시이니만큼 설치작품의 구조적 안전성에도 만전을 기했다"면서 "견고하고 컬러풀한 작품을 감상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 속에서 현대미술이 주장하는 담론을 함께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통해 군민들이 현대미술을 느끼고 즐길 수 있길 바라며 9월 28일과 29일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2019 달성 100대 피아노' 공욘에도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28 11:38:13

김건이 작 '업-사이클링'

아트스페이스펄, 김건이-서옥순 '우연한 만남'전

행복한 옷 입기를 꿈꾸는 패션 브랜드 '앙디올'의 CEO이자 패션디자이너인 김건이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성과 예술에 대한 개인의 정체성을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 서옥순이 함께 전시를 열고 있다.아트스페이스펄은 '우연한 만남'을 타이틀로 김건이와 서옥순을 초대, 동시대의 여성적 감성과 그 우연한 만남의 유사성과 차이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해 가기위한 퍼포먼스와 전시를 9월 1일(일)까지 펼치고 있다.패션디자이너 김건이는 옷을 디자인하면서 남는 천이나 샘플을 모아 동글하게 말아 놓으면서 촉각적인 질감과 그 색과 형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환경에 대한 윤리와 미의식이 만나 또 다른 의미의 가치 창출인 '업-사이클링'이라는 새로운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김건이는 편안하고 실용적인 옷을 전제한 후 미적 추구를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작가로 입체패턴을 통해 자신의 미의식을 강조한다.그녀의 업-사이클링이란 옷을 디자인하고 남는 샘플조각을 모아 길게 연결함으로써 동심원으로 말아 높은 작업으로 이어지고 그 가운데 각각의 색과 천이 지닌 질감을 관계를 조욜, 디자인 감성을 담고 있는 작업이다.서옥순은 독일 유학 중 창작 과정에서 여성성에 대한 자의식이 한국적 미의식과 결합되는 지점을 고민하다가 눈과 눈물의 관계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특히 시각예술에서 눈은 보고 감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상징적 신체기관이다.작가는 여성적 감수성을 천에 바늘과 실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거나 여러 색과 질감을 가진 천을 일정한 크기로 잘라 선과 면의 조합, 회화적이면서 풍부한 물성을 가진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그 형태는 눈과 눈물을 상징하는 원을 반복해서 한 겹 한 겹 붙이고 쌓아가면서 마치 나무의 나이테처럼 긴 시간의 축적을 촘촘한 시공간의 단면으로 형상화해서 시각화하고 있다. 문의 053)651-6958

2019-08-27 14:40:55

김국희 작

봄갤러리 김국희 초대전

"어릴 때부터 사람 그리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내 그림에는 거의 모든 그림에 사람이 있다. 작업의 콘셉트를 정하거나 떠오른 영감을 계산해서 의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물들을 보고 있노라면 지금 내가 처한 환경, 가치관, 감성들이 그대로 작품에 녹아 있다. 그림을 오래도록 그리고 싶은 것이 내 꿈이다."(작가 노트 중에서)작가 김국희 그림을 보면 그가 말한 대로 거의 모든 그림에 사람이 있다. 그림의 소재도 지극히 사적인 것을 모티브로 붓 가는대로 그린 것 같다. 마치 꽃밭에 묻혀 잠을 자고 있는 듯한 어린이들의 얼굴은 편안하고 행복하기 그지없다. 아마도 작가는 이 그림을 그릴 때 기분이 무척 행복했던 것 같다. 그의 말대로 라면 말이다.봄갤러리는 20일(화)부터 26일(월)까지 김국희 작가 두 번째 초대전을 갖는다. 여자와 어린아이를 주로 그림 작품과 각종 야생화나 식물들을 곁들여 그린 그림 20여점을 선보인다.문의 053)622-8456

2019-08-22 11:20:54

[포토뉴스] 대구 중구 삼덕동에 이인성 작품 전시 야외 갤러리 오픈

21일 대구 중구 삼덕지하보도 앞 생태 스토리보드에 화가 이인성의 작품과 이야기를 테마로 한 갤러리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청은 이인성기념사업회의 후원을 통해 대구 출신 이인성 생전 사진과 '사과나무' '계산성당' 등 작품 18점을 내년 3월3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2019-08-21 17:54:06

김기수 작 'Mirror& Steel'

갤러리 히든 스페이스 '김기수 초대전'

오랫동안 유리거울을 이용해 작업을 해왔던 작가는 현재 스테인리스 슈퍼미러를 이용한 작업으로 이어져 여러 가지 색을 이용한 거울작업과 흰 천을 사실적으로 그린 페인팅 작업과 LED 빛을 이용한 작업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갤러리 히든스페이스는 9월 6일(금)까지 '김기수의 MOON;NO REAL NO LIKE'를 주제로 초대전을 열고 있다.김기수는 부식된 철판을 레이저로 정교하게 자르고 스테인리스 미러 위에 상감한 기법과 망치로 두드려 둥근 형태로 단조한 다음, 반대편 대상물에 비춰진 형상을 일그러뜨리는 작업을 거친다. 그리고 스테인리스 미러를 기하학적 형태로 조각을 내고 이것을 다시 조립하는 과정에서 비춰진 형태가 파편처럼 부서지고 다시 질서를 부여해 합쳐나가는 형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작가의 작업은 어릴 적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을 한 획의 붓 자국과 단조형태로 두드려 둥근 달을 형상화하고 그 속에 비춰진 풍경과 감상자의 모습을 흰 천으로 포장한 형태로 배치함으로써 두 작품의 연관성을 연상하게 만든다.그의 작품의 특징은 실제를 그대로 비추는 듯하면서도 그대로 비추지 않는 스테인리스 미러와 마치 실제인 듯한 천으로 싸여진 흰색 보자기가 묘한 환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이다.문의 053)751-5005

2019-08-21 11:38:03

구민지 작 '고통의 곁'

대백프라자갤러리 신조미술협회 초대작가 구민지 전

작가의 '고통의 곁'이라는 작품을 보면 마치 촛농이 녹아내리는 듯한 비정형의 사람 형태가 실험적이면서도 무척 인상적으로 다가온다.지난해 신조미술협회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신진화가 구민지의 작품이다. 신조미술협회는 대구 화단의 새로운 회화양식의 장을 소개하고 현대미술의 다양한 감수성 수용을 목표로 1972년 결성된 서양화 미술단체로 매년 참신하고 역량 있는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육성해오고 있으며 다채로운 국제교류전도 이어오고 있다.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감정에 대한 관심으로 출발하는 구민지는 개인의 내적 고통과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을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다. 녹아내려 지워진 듯한 얼굴은 특정 인물이 아니라 텅 빈 기표처럼 누구든 자신의 얼굴을 투사시킬 수 있는 위치로 표현하고 있다.인물은 훼손되고 고통 받는 모습이지만 두 사람이 껴안거나 어깨를 맞대고 의지하는 자세를 취하며 튜브 혹은 줄과 같은 연결통로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며, 관계에 대한 메타포를 형상화하고 있다.작가는 작품을 통해 개인의 갈등이나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에서 겪는 많은 감정들을 다시 생각할 여지를 보여주고 있다.구민지는 이번 전시에서 아크릴, 콩테 등 다양한 재료를 혼합한 서양화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신조미술협회의 구민지 초대전 형식으로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27일(화)부터 9월 1일(일)까지 열린다.문의 053)420-8015구

2019-08-21 11:37:43

권정호 작 '미래를 통하는 문'(2010년)

대구문화예술회관 '권정호 1971~2019'전

대구 원로화가 권정호의 작품세계와 그 변화과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대구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한 회고전인 '권정호;1971~2019'전이 그것이다.이 회고전은 1980년대 신표현주의라는 이름으로 지역 미술계에 새로운 흐름을 주도했고, 현실과 사회상을 반영한 일명 해골로 상징되는 작품의 다양한 변주와 화면의 깊이를 보여줬던 권정호의 위상과 작가적 가치를 조명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전시로 평가되고 있다.1971년부터 2019년까지 약 50년에 걸친 작가의 전 시기적 작품세계를 특징에 따라 5개 섹션으로 나눈 이번 회고전은 ▷1970년대 초기 단색화계열의 점 시리즈 ▷1983년~1997년 신표현주의 계열의 소리와 해골 시리즈 ▷1991년~2002년 하늘, 선 시리즈 ▷2003년~2009년 사회현실을 반영한 지하철 시리즈 ▷2010년부터 현재까지 입체 및 설치 해골의 변화를 보여주는 작가의 작품 100여점과 함께 아카이브와 작가 인터뷰 등 자료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시기별 작품의 특성을 보면, 초기 '점, 문자 시리즈'에서 권정호는 정점식의 영향을 받아 초기 추상 작품을 창작했었는데 당대의 많은 현대 미술작가로부터 '점'에서 조형의 근원을 찾으려는 시도를 했다. 이를 위해 죽농 서동균으로부터 서예를 사사했고 전통문화에 영감을 받아 한국의 문화적 관점에서 점을 보여주려 했다. 1981년에는 당대의 단색화의 유행과 물질감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을 비판하는 작품 '바보의 미장'을 발표하기도 했다.이어 1983년 미국유학을 계기로 작가는 '소리와 해골 시리즈'에 천착하게 된다.뉴욕에서 학교를 다니던 1984년 권정호는 거리에서 스피커를 발견하고 자신이 시달리는 고속도로 소음과 현대인들의 신경증을 표현한 '소리'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후 소리의 상징은 해골로 바뀐다. 이는 유년기 때 느꼈던 공포와 억압적인 정치현실을 해골로 표현한 것으로 격렬한 붓질로 해체된 해골 형상은 현대인의 상실감과 불안, 공포와 같은 감정들을 나타내게 된다.해골의 표현이 '선'으로 옮아간 '하늘, 선 시리즈'는 가장 추상적인 조형의 표현으로서 선을 통해 일상의 정물, 인물, 산수, 해골 등의 표현에 이르기까지 그 대상과 소재를 넓혀가는 도약대가 된다. 선은 나누거나 지우고 그리기를 반복하면서 그 속에 구상의 내용을 드러내거나 숨기는 등 다양한 조형 요소로 발전한다.이러던 중 작가는 1995년 '상인동 가스 폭발사고'와 2003년 '대구지하철 사고'를 계기로 화폭에 사회 현실을 반영하게 되는 '사회현실을 반영한 지하철 시리즈'로 현실에 관심을 갖게 된다. 사고로 촉발된 사람들의 분노와 저항과 같은 현실의 고통이 작품에 표현됐고 형식적으로는 사실적 내용에 추상의 선을 덧대어 현실 문제를 관조하게 된다. 그는 사회의 상처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작품으로 예술가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려고 했던 것이다.2010년대에 이르면 작가는 해골 설치 등 매체의 다양화에 관심을 두게 된다.그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해골 시리즈가 닥을 이용한 속이 빈 해골을 제작하기 시작하면서 입체와 설치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확장을 거듭하게 된다. 초기 해골이 개인과 사회의 심리나 감정의 관점에서 출발했다면 후기 해골은 종교적 철학적 상징으로 넓혀지게 된 것.작가는 죽음의 상징인 해골에서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인류의 삶과 연속하는 시간의 문제를 탐구하면서 대담한 스케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전시 장소는 대구문화예술회관 1~5 전시실이며 9월 21일(토)까지 열린다. 문의 053)606-6136

2019-08-21 11: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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