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일정 서예·전각연구소 이전

◇이창수(서예가) 일정서예·전각연구소 소장은 서예와 전각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최근 대구시 중구 종로1가로 연구소를 이전했다. 이 소장은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회 회장과 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대구미술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0-02-19 10:01:44

도현지 작 '들여다보면'(2019년)

청년작가소개채널 '아트미' 제1회 아트미청년작가 전시회'

"청년 작가들이여! 힘내라."경기 불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 등으로 미술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가뜩이나 힘든 청년작가들에게 그들의 열정과 창작의욕을 고취할 온라인 전시회가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청년작가소개 채널인 '아트미'(www.artme.kr)가 주최하는 '제1회 아트미청년작가전시회'가 19일(수)부터 아트미 인스타그램계정(@artme-official)에서 개최된다.이 온라인 전시회는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는 적지만 정열적이고 재능 있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을 통해 컬렉터와 예술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공모신청자 492명 중 100명이 뽑혀 아트미인스타그램,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로 연결돼 있다.'아트미'는 먼저 청년 작가들의 참신하고 예술성 높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방문자가 이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클릭하면 바로 작가 소개 및 그의 인스타그램, 이메일 등으로 연결돼 작가와의 연락이나 작품구매가 가능해지도록 해 놓았다.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내 청년미술작가와 갤러리스트, 큐레이터, 기획자 등 예술 애호가를 연결하는 '아트미'는 론칭 2년째를 맞고 있다.문화관광체육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18미술시장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미술계에서 소셜미디어서비스의 영향력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그 중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일례로 35세 미만의 미술품 구매자 중 82%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미 익숙한 아티스트의 최신 정보를 얻고 있으며 이들 중 79%가 새로운 작가를 발견하기 위해서 인스타그램을 사용했다는 조사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아트미'는 이번 청년작가를 위한 아트미공모전이 성공하면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미술 관계자들과 MOU를 맺고 그 영향력을 넓혀나가 우리나라 청년작가들을 전 세계 예술계에 소개하는 역할도 자임할 계획이다.제2회 아트미청년작가공모전은 오는 3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2020-02-18 11:40:56

김성수 작

갤러리 문101 맥심회 전시

경북 왜관 순심중·고 출신 동문들로 이뤄진 예술단체 '맥심회'가 갤러리 MOON101에서 제각기 색깔을 지닌 작품을 모아 'GO GO, 2020-맥심'전을 22일(토)까지 열고 있다.세월의 흐름 속에서 각자 다른 장르를 살아가면서 작가로서의 자세를 견지하면서 소박한 예술적 담론을 가지고자 연 이 전시는 나름의 개성을 지닌 작가들로 회화, 설치, 사진이라는 현대미술 매체를 통해 상업성이 판치는 미술계에 예술의 순수성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삶을 열어가는 잔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리이다.참여 작가는 곽호철 김결수 김인순 김선경 김성수 김은선 김영규 김정국 김종근 김현진 박주현 박희숙 박선기 심상철 이무훈 이택경 원윤연 윤경희 장두일 정문현 정대철 최명영 황성규 홍현기 등이다. 문의 010-4501-2777.

2020-02-17 14:20:14

박미숙 작 '인내의 시간들'

대구문화예술회관 '아트 in 대구, 오픈리그'전 개회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유휴 전시공간을 지역작가를 위한 공간으로 돌려주고, 작가들의 숨은 노력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아트in대구, 오픈 리그'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묵묵히 자신의 작품세계를 일구면서 작품의 발표 기회를 갖지 못한 작가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작가 선정도 작품성과 함께 다양성과 기회 균등 등 요소를 고려해 모두 30명의 응모자 가운데 11명을 뽑았다.이 전시는 모두 3부로 나눠 1부는 19일(수)부터 3월 1일(일)까지, 2부는 3월 4일(수)부터 3월 15일(일)까지 6~10전시실에서 열리며 특별전은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12, 13전시실에서 열린다.1부 전시 작가는 조무준 변보은 허지안 방규태 박미숙, 2부 전시 작가는 이명재 꼼짝(김영채 최민경) 유명수 이봉기 티안이며 특별전은 원로 서예가 서근섭 작가가 선정됐다.이들 중 특히 조무준은 2018년 작고한 할머니 작가로 손주를 돌보면서 그린 맑은 생각과 순수한 기쁨이 담긴 아름다운 작품들이 전시, 그림그리기의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변보은은 비가시적 식물세포의 이미지에서 영감 받은 세라믹 부조 작품을 제작했으며, 방규태는 기억을 이미지화한 캔버스 작품들과 작품 속 캐릭터들을 3D프로그램으로 입체 설계해 출력한 작품을 보이며, 허지안은 음악과 빛과 색채라는 초월적 세계에 관심을 둔 추상작품을 전시한다. 박미숙은 현대인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낸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이명재는 한옥 툇마루를 종이로 탁본한 바탕에 도라지꽃과 같은 이미지나 그림자를 중첩해 고향에 대한 향수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부부작가인 꼼짝은 애니메이션과 생활주변의 친숙한 재료로 입체작품을 만들어 캐릭터에 투영된 인간의 욕망과 즐거움을 표현한 작품을 연출한다.유명수는 현장 사생을 원칙으로 풍경화를 통해 현장의 생명력을 불어 넣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이봉기는 회화와 조형의 순수성 회복을 과제로 회화의 본질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티안은 유화 평면 작품을 배경으로 디지털 미디어 영상 작업을 병행한 작품을 통해 사람과 사회의 변화상을 드러내고 있다.특별전의 서근섭은 과감한 조형의 현대 서예작품 30여 점과 현대 문인화 30여 점을 전시한다. 문의 053)606-6136.

2020-02-17 14:17:39

박희욱 작

봄 갤러리 박희욱 20회 개인전 열어

봄갤러리는 올 2월 초대전으로 박희욱 작가를 초대, 18일(화)부터 '산과 들 그리고 꽃바람'전을 연다.박희욱 작가는 경북 청도에서 자연의 빛이 순간순간 색채와 형태를 어떻게 달리하고 있는가를 관찰하면서 살아있는 바람의 기미를 화폭에 담기 위해 자연을 벗 삼아 자주 스케치를 다니고 있다.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도 우리가 자연을 접하면서 흔히 어디선가 보았을법한 야생화난 꽃을 주제로 한 풍경을 그린 작품 25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24일(월)까지. 문의 053)622-8456

2020-02-16 06:30:00

이준희 작 'Deep Sleep'

웃는얼굴아트센터 'DSAC퍼블릭아트플렛폼1-대구청년작가 초대전'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올해부터 새 기획시리즈 'DSAC퍼블릭아트플랫폼'을 시작한다. 이는 지역협회뿐 아니라 청년 및 생활문화센터 등의 구민의 향수를 위한 전시형에 중점을 둔 시리즈로 5번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그 첫 번째 시리즈로 대구청년작가협회의 위상을 조명하고 청년작가들의 퍼블릭아트플랫폼의 다양한 미학을 소개하는 '대구청년작가회 초대전'이 3월 1일(일)까지 열리고 있다.대구청년작가협회는 1984년 창립해 현재 20명의 젊은 작가들이 꾸준히 활동하는 예술단체로, 정기 전시회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정신과 활동을 고취시키고 해마다 새로운 미술 창작품을 발표해 다채로운 회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이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나나 김승연 김효영 리타 손민희 손춘익 신용진 이성철 이주희 최광호 허재원 Opal 이준희 리타 등이며 회화 설치 조각을 통해 신선하고 기발한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이 전시는 다양한 실험과 모색을 꿈꾸는 작가들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됐으며 지역의 숨어 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문의 053)584-8720

2020-02-16 06:30:00

신상욱'김시원 작

대구현대미술가협회 'Collabo-New Attention'전

대구현대미술가협회(회장 이우석'이하 현미협)는 새로운 시각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계기와 서로가 다른 생각에서 만나서 전혀 다른 작품으로 만들어질 수도 있는 가능성에 매력을 느끼며 작품과 작품으로 하나 되는 효과를 노린 전시를 준비했다.Space129에서 열릴 'Collabo-New Attention'전이 바로 그 전시이다.현미협 소속 신상욱 작가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김시원 김진영 김조은 노창환 신강호 이인석 윤우진 조경희 한오승 작가가 참여하며 5팀(10명)이 각 팀별로 입체와 평면작가들이 서로의 작품으로 공동 작업 1점씩을 제작해서 모두 5점을 제작했다. 10명이 10개의 작품을 하는 형식이 아니라 각 팀별로 2명의 작가가 1작품씩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것이다.작가들은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작업에 임하며 개인적인 특색이 아주 짙은 게 보통이다. 서로의 생각과 바라보는 시선 또한 다르기 때문에 표현하는 방식이 차별성을 띄게 마련이다. 이런 까닭에 서로 협업해 1개의 작품을 만들어 내기란 그리 쉽지 않다. 어떻게 보면 아직 시도해보지 못한 부분이라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작업이다.따라서 이번 현미협의 이색 전시회 'Collabo-New Attention'전은 입체와 평면의 작가들이 만나서 한 팀이 되어 의견을 나누고 받아들이고 교환하면서 그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과정과 그 결과로 드러난 완성 작품까지의 과정을 엿볼 수 있다.전시는 17일(월)부터 29일(토)까지. 문의 053)422-1293

2020-02-16 06:30:00

리차드 롱 작 '산원'(San Circle)

갤러리신라 '공간과 개념사이'

현대미술의 한 양식인 개념미술은 완성된 작품보다는 아이디어나 과정을 중요시하며, 좁게는 기호나 문자 등 표현양식을 말하고 넓게는 퍼포먼스나 비디오 아트 같은 새로운 미술형태를 포함한다. 따라서 개념미술의 특징 중 하나는 '난해성'이지만 역설적으로 '이해하기 힘듦'이 개념미술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갤러리신라는 올해 첫 전시로 세계 미술계에 큰 반향을 남기고 있는 뛰어난 작가들인 리차드 롱, 알란 찰턴, 로버트 베리, 키시오스가 등 4명의 개념미술 작가들이 참여하는 '공간과 개념 사이'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의 특색은 개념미술이 지닌 특징 중 하나인 '작품의 경험방식'에 관해 과거 미술과 차이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시는 실제 전시공간과 지속적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작품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 또 그런 관계를 통해 드러나는 작품의 의미형성과정은 어떤 것인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현대미술은 공간 내 사물을 배치함하고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시간성을 더함으로써 그것이 회화와 대비되는 연극성을 나타나게 하는 단초를 제공한다. 즉 관객이 정적으로 작품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오브제의 공간 속을 걸어 다니며 감상(참여)함으로써 관객과 오브제 사이 일어나는 긴장이나 관계성이 현대미술의 요체가 되고 있다.'공간과 개념 사이'전은 이런 이유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개념미술을 주도해온 4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보여줌으로써 개념미술의 매력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됐다.흔히 회화미술이라면 캔버스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되는 것만을 인정했다면, 개념미술은 매체와 상관없이 작가의 '개념'이 공간 안 '오브제'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한다.이 같은 전개과정에서 리차드 롱은 '공간'에 초점을, 알란 찰턴과 로버트 베리는 작가와 관객 간 '개념'에 집중하고, 키시오스가는 사물 간 '관계'를 중점적으로 작업하고 있다.감상 포인트를 지적하자면, 대지미술가인 리차드 롱의 작품은 작품 주변을 산책하듯 보는 것이 좋다. 원형으로 놓인 58개의 돌은 관객이 보는 방향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 지 생각해보자. 각각의 각도에서 보이는 구성과 돌들의 표면, 그 느낌에 집중할 때 작가의 진가를 알 수 있다. 특히 리차드 롱의 작품 '산원'은 1993년 작으로 작가가 우리나라를 찾아 소백산 등을 등반하면서 느낀 감성을 우리나라 화강석으로 제작한 것이다.이어 문자작업으로 개념미술의 기초를 놓은 로버트 베리의 작품에서는 '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들게 하고, 모노크롬(단색) 작업을 평생 해오고 있는 알란 찰턴의 작품을 보면 '회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이번 전시 4명의 작가들 중 가장 개념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작가에 속하는 두 사람의 작품은 관객들의 시선을 '물리적인 공간'에서 '개념적인 공간'으로 도약하게 만든다.서로 다른 재질의 대상들이 만들어 내는 관계에 주목하고 있는 키시오스가의 작품은 목재와 철재가 주는 각각의 느낌의 대비와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관계에 집중해 볼 대 그의 매력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갤러리신라의 올해 첫 전시는 포스트모더니즘 이전 미술에서는 불가능했거나 거부돼왔던 시각과 촉각, 부분과 전체, 작품과 주변 공간, 동일성과 다양성의 공존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전시는 29일(토)까지. 문의 053)422-1628

2020-02-16 06:30:00

박미소_전통꽃, '제5회 2020 괜찮은 아이들' 전시가 2월 18일까지 열린다.

주말나들이·공연·전시 추천 '깨알정보'(2월 15일·16일)

대구가톨릭대학교 DCU갤러리에서 오는 18일까지 '제5회 2020 괜찮은 아이들' 전시를 볼 수 있다.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기 아이들이 저마다 관심있는 주제들을 다채로운 소재로 표현해냈고, 각 작품마다 그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다.문지영 기획자는 "모든 청소년들은 어른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청소년기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함께 가볼만한 전시로 추천한다.모차르트의 대표적 오페라 '돈 조반니'는 중세 스페인의 전설적인 바람둥이 돈 후안의 이야기를 오페라로 옮긴 작품으로 희극과 비극을 넘나들며 그 간극을 음악으로 표현한다.여자 없인 하루도 살 수 없는 방탕한 귀족 '돈 조반니'와 복수의 화신 '돈나 안나', 돈나 안나의 약혼자 '돈 오타비오', 순정파 '돈나 엘비라', 철없는 매력적인 하녀 '체를리나', 건방진 하인 '레포렐로', 순진한 청년 '마제토' 등 개성 또렷한 캐릭터들이 '권선징악'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다.이번 공연은 칼스루에국립극장 소속 니콜 브라운거가 감독을 맡았고, 지휘자 도미닉 림부르그가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디오 오케스트라)를 이끈다.21일(금) 오후 7시 30분, 22일(토)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053-668-1800) ◆대구·경북 추천 전시 5곳▷2020 괜찮은 아이들/~2월 18일/DCU Gallery▷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展-레플리카 체험/~2월 23일/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공간과 개념사이/~2월 29일/갤러리 신라▷2020 큐피트展/~2월 27일/키다리갤러리▷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2월 28일/대구 엑스코 3층 ◆대구·경북 추천 공연 5곳▷극단 돼지 연극 '오백에 삼십'/~4월 30일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공휴일 오후 3시·6시/아트플러스씨어터▷창작집단 옆집사는 연극쟁이 연극 '새들에겐 아무것도 안 알려줬어'/~2월 22일 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소극장 함세상▷수성아트피아 기획 명품시리즈 칼스루에국립극장 콘서트 오페라 '돈 조반니'/2월 21일~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수성아트피아 용지홀▷대구시립극단 제50회 정기 공연 뮤지컬 '어둠을 이기는 빛! 반딧불'/2월 22일 토요일 오후 4시/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유리상자 콘서트 시즌3/2월 22일 토요일 오후 4시·7시 30분/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대구·경북 추천 나들이 장소 5곳▷대구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5시 이후 경관조명 점등)▷대구 달성군 논공읍 하리 689-3 달성노을공원▷네이처파크 '스윗 윈터'/~2월 16일/대구 달성군 스파밸리 네이처파크▷이월드 별빛축제/~3월 1일/대구 달서구 이월드▷영덕 대게 축제/2월 20일~2월 23일/경북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

2020-02-15 09:00:00

경북대학교 정다예 작 'Glass2'

롯데갤러리 대구점 '화기애애'전

롯데갤러리 대구점은 대구지역 6개 대학(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예술대 영남대)의 미술대학 올해 졸업예정자들 가운데 신진작가 21명을 뽑아 '화기애애'(畵氣靄靄)전을 펼치고 있다.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전시는 신진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전시회의 부제를 '비상'(飛上)으로 제시해 신진작가들이 전시를 계기로 더 높이 날아올라 더욱 활동적인 작가가 되기를 응원하는 의미도 새겼다.이번 전시회의 작품을 보면, 현대미술 범주 속에서 조금은 서툴고 세련미는 떨어지지만 신진작가 개개인의 패기와 열정으로 자신들의 신념과 고뇌를 그들만의 사유와 시각으로 해석했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를 엿볼 수 있다.황병석의 'Art Pods'는 무선 이어폰을 확대 제작한 설치작품으로 개인의 공간인 이어폰을 확대해 모두의 공간으로 확장시키고자 함을 보여주며, 장해운의 '사전 지식'은 '누군가 자신에게 잔뜩 이름붙인 것들을 붙이고사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에서 출발해 결국은 껍데기 같은 것에 자신의 존재 의미를 두고 사는 현대인을 풍자하고 있다.류은의 '무제'는 연필깎이와 연필의 구조를 형상화해 현대 사회의 구조와 대비시키고 있으며, 손예진의 '나는 이렇게 생각해'는 머릿속 상상력을 조합해 그림을 그렸고, 권수현의 'Disappear#2'는 순수함이 가득했던 추억 속 놀이터에 영감을 얻어 사진작업을 진행했다.1부 전시는 19일(수)까지이며 2부 전시는 21일(금)부터 3월 3일(화)까지이다.문의 053)660-1160.

2020-02-13 13:39:00

이다겸 작 'dear deer'

행복북구문화재단 갤러리 명봉 첫 유망작가 릴레이 전시

(재)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이 그동안 열어온 '유망작가 릴레이전'은 지역 미술계의 든든한 토대로 성장해가는 청년작가들을 초대해 그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신선한 조형언어가 가득한 작품세계를 조망해왔다.올해 유망작가 릴레이 첫 주자는 선과 텍스트로 이야기를 담아내는 이다겸 작가를 초대해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다.이다겸 작가의 작품은 한 화면에 이야기의 시작과 끝이 한 번에 보이는 공간의 선형적 이야기를 통해 일상의 새로운 풍경과 사물을 볼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일상을 소재로 쓴 산문집'이라는 글쓰기에 비유하며 하루 10시간 이상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풍경과 사물을 구성하는 선은 작가에게 있어 풍경과 사물을 규정짓는 기본요소로서 각각 방향과 흐름을 지닌 선이 굽이치고 촘촘히 늘어서서 화면을 채우고 색이 칠해지면서 작가만의 화폭으로 밝게 진동하고 있다.이런 까닭에 미술평론가 배태주는 이다겸 작가의 작품세계를 '시간이 들여놓은 공간'이라고 말한다. 시간성이 결합된 선 드로잉으로 시간은 공간화되고 일상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과 맞물린 이야기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구성된 이미지를 재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좀 더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며 그들의 작업의도와 태도 등을 심층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평론가와 작가를 연결, 지역민과 동시대 시각예술을 상호 소통하도록 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전시는 3월 7일(토)까지. 문의 053)320-5123.

2020-02-12 14:30:00

한문학자 정민 교수 작

계명대 이종문 교수 정년 기념 이색 시서화전

계명대 한문교육과에 30여년을 몸담으면서 교육과 연구, 시조창작에 열정을 쏟은 이종문 교수의 이달 말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이색 시서화전이 18일(화)부터 대구 국채보상공원 내 대구시립중앙도서관 전시관에서 열린다.계명한문학회(회장 남춘우)가 주최하고 한문교육과(학과장 김성중)가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40명의 졸업생과 더불어 지인들이 참여해 이 교수의 시조를 소재로 한 60여 점의 시화를 제작, 선을 보인다. 특히 이 교수의 지인들은 학계와 시인, 서예계의 중견 작가 및 저명 화가들을 망라하고 있다.게다가 주목받을 만한 특이한 작품들도 적지 않다. 서예가이며 중국 사천사범대의 유비빈 교수는 중역(中譯)한 이종문 교수의 시조 '봄날도 환한 봄날'과 '그때 생각나서 웃네'를 서예작품으로 꾸며 보내왔으며, 서예가 이종훈과 서각가 정남규는 이 교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현대판 고사성어 '등하토란'(藤下吐卵)을 쓰고 목판에 새긴 합작품을 출품했다.시인 이하석은 퇴임 축하 시를 시조로 짓고 썼으며, 김선굉 시인은 물오리가 궁둥이로 헤엄치는 듯한 서체로 글을 써 보냈다. 압권은 서정춘 시인이 이 교수의 시조 '고요'의 작자를 자기 이름으로 쓰고 아래에 '시인 이종문의 시를 읽고 하도나 훔치고 싶어 미친 짓을 해봤소'라는 주석을 달아 웃음보를 터뜨리게 하고 있다.이 전시회의 판매수익 전액은 학회와 계명대 한문교육과 발전기금으로 기탁된다. 이 교수는 6년째 매일신문에 '이종문의 한시산책'을 기고하고 있다. 전시는 23일(일)까지.

2020-02-12 14:30:00

민태일 작 '파리인상'

예송 갤러리 '같은 듯 다른 듯' 3인 초대전

대구 예송갤러리는 올해 첫 기획전을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시선이 같은 듯 다르게 표현하는 작가 민태일 모미화 박영주를 초대, '같은 듯 다른 듯'을 주제로 3인전을 열고 있다.민태일은 집과 길, 마을과 언덕이 함께 어우러진 도회지 분위기를 꿰뚫어보면서 그 속에서 풍기는 삶의 열기를 회화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모미화는 회색빛 도시생활에서 우리가 잊고 사는 아름다운 감성을 전한다.박영주는 작품 속에서 미적인 요소뿐 아니라 그림 속 사람들의 일상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는 재미를 주고 있다. 형태와 색으로 시각적인 표현에 덧붙여 사람들의 다양한 몸짓을 통해 말을 걸고 있는 듯한 작품은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느끼게 하고 있다. 전시는 15일(토)까지.문의 053)426-1515

2020-02-09 06:30:00

배명학 작 '설경'

대구문화예술회관 2020 소장 작품전 '풍경-자연과 일상'전

'자연'은 예술작품의 원천이 되는 소중한 것을 포함하고 있다면 '일상의 순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삶의 여운을 느끼게 한다.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2020 첫 기획전으로 소장 작품전인 '풍경-자연과 일상'전시를 펼치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91년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개관한 이래 수집한 작품들 중 회화 공예 판화 문인화 사진 등 44명의 작가들의 작품 46점을 1~3전시실에서 선을 보이고 있다.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열쇠어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풍경이다. 풍경은 공간을 기반으로 자연적인 것과 일상적인 것을 기억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자연 풍경을 묘사한 작품들과 작가의 시선으로 해석한 일상 풍경을 통해 관람객들은 보고 듣고 느낀 경험과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전시는 이렇듯 풍경을 주제로 세 가지 테마로 이뤄진다.1전시실은 '자연풍경'을 주제로 자연을 표현하는 기법과 색의 차이와 같은, 작가 고유의 시선으로 자연을 해석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고찬용 김건규 김서규 김세호 김응곤 김전 박찬호 배명학 서창환 손일봉 신석필 심상훈 이용학 이창주 전동진 정치환 조규석 최종모의 회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2전시실은 '일상풍경'을 주제로 근대작가와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시대에 따른 일상풍경의 변화를 볼 수 있다. 강민영 강병구 강홍철 권진호 금경연 김종복 박경아 신준민 심윤 이성경 이장우 유황 한승협의 회화 작품들이 나와 있다.3전시실은 '기억풍경'을 주제로 회화뿐 아니라 공예와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해석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강운섭 김수명 김우조 구성수 문영식 오정향 임봉규 차현욱 채희규 최영조 최우식 현문철 홍순록의 회화와 설치 사진 문인화 작품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전시 기간 동안엔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하루 세 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작품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전시는 3월 7일(토)까지. 문의 053)606-6152

2020-02-09 06:30:00

배지오 작

수창청춘맨숀 기획전 '실재와 가상-그 경계에서'

기술의 비약적 발전은 가상세계가 현실의 범주를 침범하는 일이 자연스러워 지고 있다. 가상세계의 비중이 높아갈수록 우리는 점차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기 어려워진다.수창청춘맨숀은 올해 푸른 봄을 여는 첫 전시로 청년작가 20명에게 '실재와 가상의 경계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그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알아보는 '실재와 가상-그 경계에서'전을 펼치고 있다.전시의 주목적은 실재와 가상이 혼재하는 현실에서 우리의 경험과 인식이 어떤 가치와 의미를 가지는지를 젊은 작가들을 통해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전시 기획은 맡은 하광석 큐레이터는 "과거의 가상은 실재를 모방하고 재현하는 미메시스(Mimesis)였다면, 오늘날 가상은 실재를 모방하지 않고 원본 없는 시뮬라르크(Simulacre'순간적으로 생성되었다가 사라지는 사건 또는 자기 동일성이 없는 복제)로서 존재한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우리는 다양한 미디어 정보 기술의 발달과 넘쳐나는 디지털 네트워크 정보 속에서 가상으로부터 현실은 인식하는데 익숙해져 있다"면서 "실재와 가상의 모호해진 경계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지에 대해 알아보는 게 이번 전시의 의의"라고 부언했다.이 명제에 의해 전시는 작가들의 작품 내용에 따라 두 형태로 분류된다.첫 번째는 실재로부터 재현된 또 다른 실재이다. 곽이랑은 삶과 죽음을 둘러싼 현상과 관계를 영상과 설치작업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김승현은 옥상 위 철제 광고판을 미니어처로 재현하고 이를 다시 평면회화로 그렸고, 김현준은 불상 얼굴을 독자적으로 재해석해 목재 조각을 나타내고 있다.김현희는 한국 전통 가구를 장석과 틀만 재현해 전혀 다른 형식의 가구를 보여주며, 박수형은 풀밭 모습을 통해 이상향의 세계가 어디서 왔는지를 묻고, 변영찬은 박물관 유물을 3D펜으로 재현해 진열장과 함께 설치해놓고 있으며, 이성경은 사건 이후 흔적이나 기억을 장지 위에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현무는 드러나지 않은 대상의 존재와 시간, 관계를 사진으로 왜곡하고 재구성해 놓고 있다.두 번째는 가상으로부터 드러나는 실재이다. 강건은 왜곡된 자신의 모습들을 독특한 재료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배치해 인간의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하며, 권효정은 두 겹으로 회전하는 반투명 스크린 위에 중첩된 드로잉을 그려놓고 계속해서 움직이는 이미지를 선보인다.김용원은 천 조각으로 산수를 표현한 후 그래픽으로 그려진 물의 영상 이미지가 투사되도록 하고 있으며, 배지오는 비상구 라이트 박스를 설치하고 관람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작품을 보여주고, 성태향은 동물 구조를 위한 '먹이 제공터'라는 가상공간과 그 안에 부적절한 상황을 영상과 설치작품으로 연출해 현대사회의 모순된 갑을관계 등을 이야기한다.유유진은 재해와 테러 등 영상과 여러 형상의 오브제를 작품으로 표현해 자극적인 이미지로 무감각해진 현대인들의 감정을 보여주며, 이미성은 인간과 다양한 존재들의 REM수면 모습을 표현한 영상작품을 선보이며 정신과 육체의 관계를 가시적으로 드러내고, 이승희는 일상에서 너무 익숙해져 인지되지 않는 현상들을 재조명하는 작업을 들고 나왔다.이재호는 검은 아크릴로 장지 위에 존재하지 않는 몬스터를 그려내고, 정성진은 기억을 불러내 가상공간을 연출하며, 조민선은 키넥트 센서를 이용해 실시간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아트를 보여준다. 이때 관객은 작품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어 반응하는 이미지를 느껴보고 경험함으로써 관계와 소통이 무엇인지를 알아차리게 된다.전시는 4월 30일(목)까지. 문의 053)252-2570

2020-02-09 06:30:00

임솔지作수피아미술관 기획전 'Fantastic Utopia'가 2월 16일까지 이어진다. 최경철 기자 koala@imaeil.com

주말나들이·공연·전시 추천 '깨알정보'(2월 8일·9일)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위치한 수피아미술관에서 지난해 9월부터 이어온 'Fantastic Utopia' 기획전시를 오는 16일을 끝으로 마무리한다.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을 말하는 '유토피아'에 대해 7명의 작가가 서로 다른 소재와 표현법을 통해 그려냈다. 관람객들은 작가들이 그린 유토피아를 직접 교감하며, 행복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다.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고, 미술관 근처에는 수목원과 눈썰매장, 캠핑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근교 여행 삼아 가기에도 좋다.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로 불리는 '백조의 호수'는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음악으로 꼽히며 백조의 날개짓을 연상케 하는 안무가 특징이다.이번 공연은 살아있는 전설, 유리 그리고로비치에 의해 해피엔딩으로 수정된 볼쇼이 발레 버전으로 흑조 오딜과 왕자의 2인무, 발레리나 최고의 테크닉 32회전 푸에테, 각국의 민속춤을 감상할 수 있는 화려한 왕궁 무도회 장면 등을 추가해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특히, 신비로운 호수에서 선보이는 백조들의 입체적인 군무와 한 명의 무용수가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흑조 오딜과 백조 오데트를 동시에 연기한다는 점은 기대해볼만한 장면이다.2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15일(토)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경북 추천 전시 5곳▷봉산문화회관 기획 '또 다른 가능성-태도로써의 드로잉'展/~2월 15일/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working relationship'/~2월 15일/갤러리 MOON101▷판타스틱 유토피아/~2월 16일/칠곡 수피아미술관▷대구미술관 기획 '당신 속의 마법'/~4월 19일/대구미술관 1전시실▷2020 경북대학교미술관 소장품展/~5월 30일/경북대학교미술관 2전시실 ◆대구·경북 추천 공연 5곳▷브라더스 창단 연주회/2월 15일(토) 오후 5시/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극단 창작플레이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2월 16일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24일 오후 3시, 25~27일 오후 3시·6시, 28일 공연 없음)/아트벙커▷연극 '헬로우 미스 미스터'/~2월 23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문화예술전용극장 CT▷연극 '보잉보잉'/~2월 23일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일요일 오후 3시·6시(24일 오후 2시·5시, 25일 오후 4시, 26·27일 오후 3시·6시)/송죽씨어터▷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2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15일(토) 오후 3시/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경북 추천 축제▷네이처파크 '스윗 윈터'/~2월 16일/대구 달성군 스파밸리 네이처파크▷이월드 별빛축제/~3월 1일/대구 달서구 이월드▷이월드 별빛 스노우판타지/~3월 1일/대구 달서구 이월드▷영덕 대게 축제/2월 20일~2월 23일/경북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

2020-02-08 09:00:00

박종태 작 '블루 군집'

갤러리제이원 박종태 개인전 '심연에서 유'전

미술책, 사회 과학책, 정치학 관련 책, 신문 등을 파쇄기에 넣어 잘게 부순 다음 수성물감과 수성접착제를 이용해 패널 위에 쌓아올려 마치 부조형식의 작품을 만들어 낸다.갤러리 제이원은 제5회 박종태 개인전 '심연에서 遊Ⅱ'전을 17일(월)까지 연다.작가는 직접 손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작품에는 손자국이 그대로 드러나기도 한다. 요철과 두께도 고르지 않다. 그러나 이 또한 작가가 의도한 바이다.손의 사유에 의한 마음의 흔적들을 그대로 표현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종이 지층에 쌓인 작가의 노동과 정신의 질량을 느끼게 하고 마음의 평정심을 이끌어내고자 함이다.이번 전시는 기존의 사각 프레임을 벗어나 박종태만의 프레임을 제시해 다양한 프레임과 색들이 모여 있는 게 특징이다. 그 프레임 속에서 자유롭게 떠다니는 듯한 블루들은 작가의 심연 속을 유영하는 물고기 떼처럼 보이기도 한다. 문의 053)252-0614.

2020-02-06 14:48:25

전기중 작 '모기야'

서예가 전기중 씨 나옹화상 탄신 700주년 기념 전시회

평소 나옹화상을 흠모해온 서예가 전기중 씨가 7일(금)부터 15일(토)까지 화상의 고향인 경북 영덕군 창수면사무소에서 '나옹화상 탄신 700주년 기념 사농 전기중 서예전'을 연다.나옹화상은 고려 공민왕의 왕사로 57세 때 경기도 여주 신륵사에서 입적하기까지 많은 글과 노래를 남겼다.이번 전시는 영덕불교사암연합회 후원으로 전기중 서예가가 10년 동안 준비해왔다. 여주에서 활동하는 작가가 나옹화상이 입적한 신륵사에서 '나옹록'을 보고 작품전을 열겠다는 원을 세운지 딱 10년 만에 나옹화상의 글과 노래 70점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작가는 "'비워야 채울 수 있다. 빈 것이 결코 빈 것이 아니다'는 화상의 말을 되새기며 그의 정신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싶었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문의 010-3579-2283.

2020-02-05 14:36:19

샤갈의 마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

'샤갈의 마을 미술작품 공모전' 127점 출품 27점 입상

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고 대영에코건설이 주최한 '샤갈의 마을' 미술작품 공모전에 모두 127점이 출품돼 27점의 입상자가 나왔다.입상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특선 11명, 입선 9명으로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조소 등 평면과 입체 부문을 망라해 다양한 창의력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선을 보였다.샤갈은 '향수 화가'로 불린다. 샤갈의 유년 시절 고향에 대한 향수를 주제로 그가 추구한 환상적인 색채와 구성을 다시 한 번 조형화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서 상당수 응모 작품들은 샤갈의 이상을 통해 작가의 꿈과 이상을 표상화한 것으로 드러났다.장이규 심사위원장(계명대 미술대학 학장)은 "샤갈의 마을 공모전은 20세기 유럽 화단의 진보적인 독창성을 선보이며 작품 활동을 한 샤갈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진행됐다"면서 "특히 샤갈의 작품 속에 드러난 인간의 원초적 향수와 동경, 사랑과 같은 독창성을 작품 심사의 요지로 삼았다"고 말했다.수상작 전시는 3월 31일까지 경산시 소재 '샤갈의 마을' 모델하우스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시 기간 중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실시해 호감 가는 작품을 별도로 선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수상작 전시는 3월 31일(화)까지 경산시 소재 '샤갈의 마을' 모델하우스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시 기간 중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실시해 호감 가는 작품을 별도로 선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020-02-04 18:43:42

신문광 작

봄갤러리 '설렘, 청백꽃 필 무렵'전

봄갤러리는 10일(월)까지 봄을 맞이하는 반가움을 담은 '설렘, 청백 꽃 필 무렵'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청백여류화가회 특별전으로 마련됐다.청백여류화가회는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여성화가단체로는 4번째로 창작활동의 오랜 맥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이다. 1980년 10명의 회원으로 출발해 현재 매년 정기전과 특별 초대전을 열고 있으며 작가 개인전과 아트페어, 해외교류전, 단체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올해는 창립 41주년을 맞아 다양한 소재와 아름다운 화폭으로 화사한 봄을 미리 느낄 수 있는 작품과 소품 등 30여 점을 선보인다. 문의 053)622-8456.

2020-02-04 14:27:29

강주리 작 '살아남기-To survive'

봉산문화회관 유리상자 '강주리-살아남기'

4면이 유리로 둘러싸인 공간에 언제나 이색적이고 특출한 설치작품을 유치해 온 대구 봉산문화회관 유리상자의 올해의 첫 공모 선정 작품은 '강주리-살아남기 To Survive'이다.이 전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의 생태적 변화를 지켜보며 그 양상을 수집한 행위의 흔적이며 어쩌면 낯설고 기이하게 보여 살펴보지 않았던 생태 순환계의 변이와 진화의 실상을 펜 드로잉 방식으로 포착하고 이를 다시 입체적인 증식의 형태로 묘사한 설계 작품이다."예술의 힘은 삶과 현실의 변화가 반영되고 서로 소통될 때 비로소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작업의 소재로 삼아 '변형 전'과 '변형 후'의 다양한 모습들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작가 강주리가 이 설치 작품에서 보여주는 각각의 대상들은 모두 직접 리서치를 통해 지구상에 실재하는 광물과 동식물들을 합쳐놓은 것들이다. 동굴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며 자라는 종유석, 전자 현미경으로 확대된 먼지 입자, 혹 우주를 떠다니는 작은 유성체를 연상시키는 크고 작은 덩어리들은 생태계가 수많은 '변이와 진화'의 대상과 상황들이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변화를 위해 한껏 움츠리고 있는 형상이다.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각각의 대상들을 종이에 펜 드로잉을 한 후 수백 장을 복사하고 오리고 붙여서 한데 모아 또 다른 형태의 설치작품으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그리고 각 대상들의 변화의 흔적들은 '살아남기' 위해 주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상태를 예시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러한 변화의 범주에는 인간도 포함되며 이를 통해 현실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 속에서 예견되는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인식해보자는 것이다."미국의 한적한 해변마을에서 레지던시를 할 때 해안에 떠밀려와 죽은 고래의 사체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 사람들은 거의 관심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다만 이방인인 저에게 고래의 사체는 엄청나게 충격적인 만남이었습니다."이때의 경험에서 작가는 서로 살아남기 위한 필연적인 생태환경의 변화, 생명체의 변이, 진화에 관심을 가졌고, 인간과 자연 사이 복잡한 상호작용을 해석하기 위해 드로잉을 통해 혼합적인 설치작품을 작업했다. 강주리의 설치작업 '살아남기'는 어찌 보면 예술의 근본적인 목적인 아름다움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증식과 집합이라는 이항적 조합을 통해 진화하는 생명체는 결코 아름다움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생명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살아남는 것'이기 때문이다.돌연변이를 거치고 있는 생명체는 끔찍하지만 작가의 작품을 통해 역설적으로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남은 생명들의 생존 욕구 그 자체가 아름다운 본능으로 다가오기 때문일까?생태계 변화의 현실을 내면적 인식으로 해석하려는 강주리의 이번 설치 작품은 변화하는 자연을 주의 깊게 살피고 그 속에서 예술의 유효성을 건지려는 작가의 질문임과 동시에 자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려는 작가의 의지를 담고 있다.전시는 3월 22일(일)까지. 문의 053)661-3500.

2020-02-03 13:28:14

김종언 작 '밤새... 대구 봉산동'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 H 김종언 초대전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는 4일(화)부터 3월 2일(월)까지 서양화가 김종언 초대전을 연다.화면을 가득 채운 어두운 회색톤은 깊어가는 겨울밤이다. 그 위로 새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거나 함박눈이 되어 내리고 있다.김종언은 우리나라 곳곳에 겨울눈이 많이 내리는 곳을 찾아 그곳의 밤풍경을 화폭에 담아내기로 정평이 나있는 화가이다. 작가는 '눈'이라는 차가운 소재를 역으로 따뜻하게 담아내는데 옛스런 혹은 정겨운 골목이나 어귀, 내려다 본 마을의 초가지붕 등 삶의 풍경이 드리운 곳에 가로등의 따스한 불빛을 비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겨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작가는 "왜 겨울밤을 그리느냐"는 질문에 "눈이 오는 겨울밤은 춥지만 눈에 반사된 가로등 불빛이 따뜻함을 생각하게 만들어 좋다"고 답했다. 문의 053)245-3308

2020-02-02 06:30:00

대구미술관 '당신 속의 마법' 전시 전경

대구미술관 '당신 속의 마법' 개최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내년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Y, Y+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성과를 보여주는 '당신 속의 마법'전을 펼치고 있다.대구미술관의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온 젊은 작가(만 39세 이하) 전시지원 프로그램으로 작가들의 실험적인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만 40~49세의 지역 작가를 대상으로 2016년 시작해 한국 미술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한 프로젝트로 배종헌 한무창 박정기 작가가 뽑혀 개인전을 개최했었다.'당신 속의 마법'전은 대구미술관이 그동안 미술관 활동을 되돌아보는 전시로 기획된 올해의 3차례 전시회 중 하나이다.따라서 이번 전시는 Y, Y+ 아티스트 선정 작가 12명(류현민 박정기 배종헌 안동일 안유진 염지혜 윤동희 이완 이혜인 정재훈 하지훈 한무창)의 작품변화를 한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프로젝트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고 있다.전시명 '당신 속의 마법'(You have witchcraft in your lips)은 셰익스피어 희곡 '헨리 5세'의 마지막 대사이다. 프랑스를 정복하고 왕권을 지켜주는 대가로 공주 캐서린에게 결혼을 청하는 대사이지만 단순한 사랑고백을 넘어 난국의 정치적 상황을 종식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은유를 갖고 있다.류현민 박정기 이완 윤동희는 규칙과 제도를 은유해 미술계, 언어체계, 사회 현상 등을 재치 있게 보여주며, 안동일 이혜인 하지훈은 다양한 풍경을 각자의 조형언어로 표현해낸다.안유진은 '질문이 뭐지'를 통해 사회적 관계와 소통을 참여미술로 풀어내고, 염지혜는 이미지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영상작품 '분홍돌고래와의 하룻밤'을 선보이고 있다.배종헌 정재훈 한무창은 삶의 성찰로부터 발현한 예술을 보여주는데 정재훈의 신작 '삶-크기'는 예술과 삶 사이 발생하는 성취와 좌절의 두 모습을 보여준다.동시대 미술에서 다양한 층위로 확대된 매체와 표현방식은 예술을 이해하기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현실에서 작가들의 조형언어는 직접적이기보다는 은유적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이 어떤 표현방식으로 은유하고 그 작업이 개인과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지를 생각하며 감상한다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 까닭은 예술의 본질은 은유를 통한 의미의 변용에 있기 때문이다.전시 기획자 이동민 학예연구사는 "미로처럼 구성된 전시장을 암호를 해독하듯 거닐다 보면 작가들의 마법에 빠져드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전시는 4월 19일(일)까지.문의 053)803-7872

2020-02-02 06:30:00

노진아 작 '진화하는 신, 가이아

봉산문화회관 기억공작소1 '노진아-공진화'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는 우리를 닮은 존재들을 만들어내며, 거기에 생명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한다. 실제로 인공생명체는 물질적 특성만이 다를 뿐이지 생명체가 가지는 요건을 상당히 충족시켜주고 있는 경우가 많다.(중략) 시간이 갈수록 기계를 닮은 인간과 인간을 닮아가는 기계들은 모두 그 '생명'이라는 경계 안과 밖에서 서로의 위치를 넘나들며 공진화하고 있다."세상에. 하얀 전시 공간 한가운데 누운 채로 공중에 떠있는 반신의 여성 누드조각이 한편 섬뜩했다. 인간을 닮은 기계 로봇의 상반신 신체와 드러난 가슴, 허리 아래로는 마치 혈관이 뻗어가는 것처럼 붉은 색 나뭇가지들이 길게 자라나 있는 기이한 형상이었다. 설치작품 명 '진화하는 신, 가이아'이다. 설상가상 가이아는 큰 눈동자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관객을 쳐다보고, 귀에 대고 말을 걸면 그에 상응하는 대답도 한다."넌 사람이야?" "난 아직 기계지만 곧 생명을 가지게 될 거야, 당신이 도와줘서 생명체가 되는 법을 알려준다면 말이지."작가의 말처럼 인간을 닮은 기계가 인간과 대화를 통해 공진화하는 (미래의 어느) 현장을 보고 있는 것이다.설치작품 가이아는 2002년부터 전통 조각과 뉴미디어를 접목,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대화형 인간 로봇을 제작해온 작가 노진아의 2017년 작 인터랙티브(Interactive'상호작용적) 설치조각이다.봉산문화회관 2층 4전시실인 기억공작소는 올해 첫 전시로 미디어'설치 장르의 작가 '노진아-공진화(Coevolution)'전을 펼치고 있다.작가에 의하면 가이아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관객이 질문을 하면 그 질문을 외부 웹서버로 보내고, 질문-대답 사전을 검색해 찾은 응답 내용을 다시 음성으로 합성해 가이아의 입을 통해 답하는 시스템이다.생명의 정의를 시스템의 개념으로 본 작가는 '기계적 생명'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가이아 이론'을 차용한 것이다.노진아는 가이아를 통해 미래의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기계의 습득능력, 자기 조절능력, 자기 복제능력이 머잖은 미래에 실현가능하고, 이러한 놀라운 속도의 진화는 어쩌면 우리 모든 진짜 생명체의 어머니로써 가이아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작가는 하고 있는 셈이다.또 가이아 맞은 편 공간엔 작가의 또 다른 인터랙티브 조각이 있다. 도끼를 어깨에 걸치고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숙인 반기계 인간. 작품 명 '나의 양철 남편(My Hus Tinman)'은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눈이 미세하고 움직이는 나무꾼 조각이다.작가의 남편을 모델로 한 이 작품은 한 나무꾼이 사랑하던 여인과 결혼하기 위해 방법을 찾다가 마녀의 마법에 걸려 의도치 않게 몸의 일부를 도끼로 잘라내게 되고 그때마다 잘려나간 몸을 양철로 대체했다. 반짝이는 은색 양철의 아름다움과 편리함에 이끌려 기뻐했던 그 나무꾼은 결국 어느 순간 마음도 잃고 사랑하는 이의 기억마저 잃어버린다는 이야기이다.이 작품은 현대사회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가 점차 기계화되면서 감성마저 무디어지는 삶의 무게에 대한 단상을 은유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직접 작품들과 대화도 하고, 정적이기보다 동적인 작품의 형상을 통해 대화형 인공지능 인터랙티브 아트에 대한 시도와 그 창작 사유에 대한 공감각적 감성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장점이다. 전시는 3월 29일(일)까지. 문의 053)661-3500

2020-02-02 06:30:00

극단 한울림의 연극 '인연'의 한 장면. 극단 한울림 제공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2월 1일·2일)

〈명나라 장수 두사충 이야기 각색한 극단 '한울림' 연극 '인연' 공연〉명나라 장수이자 풍수지리가이면서 임진왜란 때 귀화한 두사충과 그가 사랑했던 여인 홍란의 로맨스를 현대적 시점으로 적용한 연극 '인연(연출 정철원)'이 극단 한울림의 새해 첫 공연으로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울림소극장에서 펼쳐진다.현재 계산성당과 매일신문사 인근 서상돈 고택에서 교남YMCA 사이 골목길에 있는 벽화의 주인공이 바로 두사충과 홍란이다. 연극 '인연'은 이 벽화를 모티브로 현대와 과거를 오가며 상상으로 꾸며낸 픽션이다.'인연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위트와 재미로 풀어낸 연극 '인연'을 통해 오늘날 연인들은 "수 백년 전에도 어쩜 우리 사랑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대구전시▷수성아트피아 기획 일루전; 원초적 상상展=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2월 1일▷도상필 개인展 'WISH'=빌리웍스 art&studio/~2월 2일▷현대미술거장 판화展=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2월 3일▷변월룡, 우리가 기억해야 할 천재 화가展=대구신세계갤러리/~2월 3일▷김윤섭 초대展 'Old School'=스페이스 174/~2월 4일▷전홍미 윤다경 2인展 '홍다(紅茶)_첫 번째 茶 낯선, 이곳'=Artist Run Space 두리미술관/~2월 5일▷2020 다색풍경展=웃는얼굴아트센터/~2월 7일▷peel-그 경계를 상상하다=021 갤러리/~2월 7일▷봄, 봄, 봄展=소나무 갤러리 2층/~2월 15일▷봉산문화회관 기획 '또 다른 가능성-태도로써의 드로잉'展=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2월 15일▷'working relationship'=갤러리 MOON101/~2월 15일▷김지선 'Remembered Lights:각인된 빛들'=CnK 갤러리/~2월 15일▷스노우 키즈 스노우 미술관展=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2월 16일▷해동한지연구회 기획展 '한국의 오방색'=갤러리 동성살롱/~2월 23일▷온빛사진상 수상자展 'DOCUMENTARY'=아트스페이스 루모스/~2월 23일▷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展-레플리카 체험=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2월 23일▷대구예술발전소 9기 입주작가 성과展 '교차된 시선'=대구예술발전소/~2월 23일▷황학삼 초대 개인展=소나무 갤러리 1층/~2월 28일▷갤러리 더키움 소장작품展=갤러리 더키움/~2월 29일▷공간과 개념사이展=갤러리 신라/~2월 29일▷동살 담은 한지展=테리갤러리/~2월 29일▷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소장 작품展 '풍경-자연과 일상'=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3월 7일▷이영미 'VENI VIDI VICI'=우손갤러리/~3월 13일▷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2020 Ver.1 강주리=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3월 22일▷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아름다운 순간:중국광시복식문화'=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3월 22일▷봉산문화회관 기획 2020 기억공작소 | 노진아展=봉산문화회관 4전시실/~3월 29일▷정지환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 '최영자 섬유디자인 展'=정지환미술관/~3월 30일▷대구현대미술과협회 기획 'The Way of Korean Painiting'=칠곡경대병원 힐링갤러리/~3월 31일▷대구미술관 기획 '당신 속의 마법'=대구미술관 1전시실/~4월 19일▷수창청춘맨숀 기획 '실재와 가상-그 경계에서'=수창청춘맨숀/~4월 30일▷대구미술관 소장품 100선=대구미술관 어미홀, 2-3전시실/~5월 17일▷2020 경북대학교미술관 소장품展=경북대학교미술관 2전시실/~5월 30일 ◆경북 전시 ▷조선으로의 여행=칠곡 오모크 갤러리 내 3층 더 커피랩/~2월 2일▷판타스틱 유토피아=칠곡 수피아미술관/~2월 16일▷2019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 최소리 '소리를 본다 展'=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전시실/~2월 20일▷2019경주솔거미술관 경북미술인 지원 사업 선정 작가전 '우건우, 신수원 展'=경주 솔거미술관/~2월 23일▷2019 시안미술관 레지던스 프로그램 특별기획 'FROM A TO B'=영천 시안미술관/~2월 23일▷갤러리 오모크 신년기획展=칠곡 갤러리 오모크/~2월 26일▷에코, 아이코=알천갤러리/~2월 29일▷상설전시 '소산 박대성'=경주 솔거미술관 박대성전시관 1-5관/~3월 29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4월 30일▷장 보고시안: 심연의 불꽃=경주 우양미술관/~5월 31일▷해피인사이드 in 경주=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7월 19일 ◆대구 공연▷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오페라 '리골레토'=대구오페라하우스/2월 1일 오후 3시 ▷연극 '그남자 그여자'=여우별 아트홀/~2월 2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2시·6시▷뮤지컬 '키다리아저씨'=봉산문화회관 가온홀/~2월 16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일요일 오후 2시(2월 2일은 오후 2시·6시)▷극단 창작플레이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아트벙커/~2월 16일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24일 오후 3시, 25~27일 오후 3시·6시, 28일 공연 없음)▷연극 '헬로우 미스 미스터'=문화예술전용극장 CT/~2월 23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연극 '보잉보잉'=송죽씨어터/~2월 23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일요일 오후 3시·6시(24일 오후 2시·5시, 25일 오후 4시, 26·27일 오후 3시·6시)▷극단 한울림 소극장 시리즈 1탄 '인연'=한울림 소극장/~2월 29일까지 수~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극단 돼지 연극 '오백에 삼십'=아트플러스씨어터/~4월 30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서약=떼아뜨로 중구/~오픈런▷동반자살=떼아뜨로 중구/~오픈런▷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채환홀/~오픈런 ◆경북 공연▷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오픈특별공연 - 지역민과 함께하는 드러머 김선중 판타스틱듀오=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2월 1일 오후 7시▷뮤지컬 '맘마미아!'=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2월 1일 오후 1시·6시, 2월 2일 오후 1시 ▷방탄개그단=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 ◆주말 대구경북 5일장▷2월 1일(토)=포항시 기계장/청하장, 경주시 서면장, 안동시 운산장, 영주시 소천장, 상주시 함창장/공성장, 의성군 금성장/안계장, 청도군 풍각장/동곡장.▷2월 2일(일)=포항시 흥해장/동해장, 경주시 성동장, 안동시 안동장, 구미시 선산장, 영천시 영천장, 상주시 상주장, 문경시 문경장, 군위군 소보장, 의성군 의성장, 영덕군 남정장, 예천군 예천장 ◆대구경북 축제▷네이처파크 '스윗 윈터'=대구 달성군 스파밸리 네이처파크/~2020년 2월 16일▷이월드 별빛축제=대구 달서구 이월드/~2020년 3월 1일▷이월드 별빛 스노우판타지=대구 달서구 이월드/~2020년 3월 1일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2일 이후 종료〉▷안성두메호수빙어축제=경기 안성시 광혜원저수지 ▷평창송어축제=강원 평창군 진부시외버스터미널 앞 오대천 둔치▷인제빙어축제=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대▷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경기 포천시 도리돌마을▷산수유마을 양평 빙어축제=경기 양평군 산수유마을 향리저수지(3일까지)▷국립전주박물관 설 대보름 맞이 문화축전=전북 전주시 국립전주박물관(8일까지)▷전주역사박물관 설날 세시풍속 한마당=전북 전주시 전주역사박물관(9일까지)▷한국민속촌 새해야 이리오너라=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9일까지)▷포천산정호수 썰매축제=경기 포천시 산정호수(9일까지)▷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전북 남원시 지리산 바래봉·바래봉 허브밸리 일대(9일까지)▷파주 송어 축제=경기 파주시 광탄면 파주송어축제장(9일까지)▷양주 눈꽃축제=경기 양주시 장흥자연휴양림(9일까지)▷안성팜랜드 초원 눈썰매장=경기 안성시 안성팜랜드(9일까지)▷산정호수 윈터 페스타=경기 포천시 산정호수(9일까지)▷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강원 화천군 화천산천어축제장(산천어길 137) (16일까지)▷파로호 겨울축제=강원 화천군 간동면 파로호 일대(16일까지)▷한림공원 수선화축제=제주 제주시 한림공원(16일까지)▷양평빙어축제 =경기 양평군 백동저수지(16일까지)▷칠갑산얼음분수축제=충남 청양군 알프스마을(16일까지)▷물맑은양평 빙어축제=경기 양평군 수미마을(16일까지)▷양평 대자연 빙어송어축제=경기 양평군 월산저수지 지평낚시터(17일까지)▷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경기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17(22일까지)▷강화도 송어빙어축제=인천 강화군 왕방마을 인산낚시터(23일까지)▷가평 씽씽 송어축제=경기 가평군 가평천 일대(가평제방길 119) (29일까지)▷원마운트 행운펑펑 오로라쇼=경기 고양시 원마운트 스노우파크(29일까지)▷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충남 홍성군 남당항(29일까지)▷강화도 빙어, 송어 축제=인천 강화군 신선저수지(3월 2일까지)▷칸딘스키 미디어아트 & 음악을 그리는 사람들=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3월 9일까지)▷오색별빛정원전=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3월 22일)▷딸기송어축제=경기 양평군 수미마을(6월 7일까지)

2020-02-01 08:00:00

권기자 작

갤러리 MOON101 '작업관계'전

대구 방천시장에 자리한 갤러리 MOON101은 대구, 서울, 강원, 부산에서 작업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 16명의 조각 영상 사진 회화 작품을 모아 '작업관계'라는 주제로 전시를 연다.참여 작가들은 삶과 철학이 깊은 작품 세계를 추구하며 자신만의 고유한 커뮤니케이션 기호와 상징적 조형언어로 작업관계를 풀어나가고 있다.권기자는 화면에 떨어진 물감들이 흐르다가 맺히고 맺히다가 흐르면서 겹쳐진 덩어리를 오브레로 화폭을 구성하고, 김석화는 한지를 오려 페인팅과 접목시켜 작가가 지닌 심리를 묘사하며, 김윤재는 사람과 자연,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조각으로 표현하고 있다.김현주는 새로운 회화적 접근방법을 선보이며, 김효선은 가위랑 연탄 등을 조각으로 형상화시켜 도구에 담겨진 시대적 삶을 재구성하고, 박찬갑은 작품에서 욕망을 비워가는 모습을 보여준다.서규식은 정형과 비정형, 풍경과 정물, 전체와 부분이라는 대립적 요소를 담백한 붓칠로 구현하며, 신은정은 선을 통해 감정과 사유의 관계를 드러내 보이고자 하고, 심홍재는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단상으로 인간의 눈물과 땀을 전달하고자 한다.윤영화는 사진과 회화 사이 은유적 조우를 통해 그 가능성을 탐구하며, 이무훈은 이기적이고 이중적인 현대인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고자 하며, 이장하는 낯설게 느껴지는 모든 존재 속에서 증식하고 있는 사유를 웅변하고, 정혜원은 사진을 통해 삶이 주는 향기를 전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정석영은 돌을 조각하면서 대상을 객관적으로 살려내는 작업에 몰두하고, 조미향은 격렬한 색채를 통해 추상미술의 묘미를 선보이며, 일본인으로 현재 대구에서 생활하는 가와타 츠요시는 미술제작의 목적이 자연물에 상당하는 세련된 형태를 만들어 내는 걸로 규정하고 세포의 분열, 팽창, 돌기라는 3요소를 추상화한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전시는 2월 1일(토)부터 14일(금)까지. 문의 010-4501-2777.

2020-01-30 15:03:39

신병문 작 '갯벌 2'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온빛 다큐멘터리'전

2011년 발족한 온빛다큐멘터리 사진가 모임(회장 석재현)은 매년 연말 우리나라 다큐멘터리 사진계를 대상으로 '온빛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이 사진가 모임은 5명의 2019 온빛수상자들을 뽑았다.영예의 수상자는 김동우 박준수 신병문 정성태 조진섭으로 최우수상은 신병문의 '갯벌'이, 뉴플랫폼상은 김동우의 '뭉우리돌을 찾아서'가 수상했다.이번 온빛사진상 수상작들이 2월 1일(토)부터 23일(일)까지 대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2019 온빛사진상 수상작 사진전-다큐멘터리'란 제목으로 선을 보인다.신병문의 '갯벌'은 '하늘에서 본 우리 땅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국토의 여러 면면을 상공에서 기록해 온 작가가 수년간 찍은 갯벌의 모습이고, 김동우의 '뭉우리돌을 찾아서'는 사진가 혼자서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의 흔적들을 발로 좇고 사진과 글로 기록한 것이다.박준수의 '세월:외면의 풍경'은 2014년 4월 16일 오전,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세월호 이후 한국 사회의 여러 풍경을 담았고, 정성태는 1986년 4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당시 강제 이주했다가 금지된 땅으로 다시 돌아가 살아가고 있는 정착자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언뜻 아름답고 안온해 보이기까지 한 일상의 풍경 속에 20세기 인류 최악의 재앙이 겹쳐져 있다.조진섭은 1990년대 발칸전쟁으로 만들어진 프랑스 칼레 난민촌을 중심으로 유라시아 대륙 곳곳으로 흩어지는 난민들을 사진에 담았다. 그의 사진들은 "왜 인간은 다름아닌 틀림을 이야기하며, 왜 인간은 다른 인간을 죽이는가?"하는 작가의 물음을 선연한 색채로 드러낸다.한국다큐멘터리 사진의 활성화를 위해 사진의 본질인 기록성을 다시 돌아보면서 사진을 통해 이 시대를 보다 깊이 있게 해석할 목적으로 발족한 온빛다큐멘터리는 사회적 다큐멘터리뿐 아니라 순수, 생태-자연, 포토저널리즘 등 사실적인 기록 사진에 바탕을 둔 작가의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들을 보여줄 예정이다.문의 010-9995-9976.

2020-01-28 11:47:47

김보민 작

봉산문화회관 '2020 또 다른 가능성-태도로서 드로잉'

작가의 감각적 표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작가의 화법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드로잉은 현재 그 범위가 넓혀지면서 전시를 구성하는 하나의 장르가 되고 있다. 이전의 평면적 요소의 드로잉이 공간을 아우르는 설치 요소로 도로잉을 우리는 흔히 접하고 있다. '무언가를 그린다'는 드로잉이 평면을 벗어나 공간을 포함해 뭔가를 그리는 전 과정의 행위를 지칭하게 된 것이다.대구 봉산문화회관은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대구에서 소규모 예술가 집단의 전략적 전시활동을 지지하는 올해의 특화 기획전시 '또 다른 가능성-태도로서 드로잉'전을 연다. 전시 취지는 자생적으로 결성해 예술의 실천을 탐구해온 두 개의 지역 미술가 집단을 초청해 미술의 또 다른 가능성과 세상을 바라보는 직관적 태도로서 '드로잉'에 주목하는 미술가를 소개하려는 데 있다.이 전시에 초대된 미술가 집단은 '단디움'과 '담'(談)이다.'단디움'은 '단단히 움트는 싹'이란 의미로 2016년 결성된 단체로 회화를 바탕으로 시각예술의 개념과 공간, 행위의 한계를 넘어 회화의 영역을 넓혀가려는 대구 청년작가들로 구성됐다.이 단체는 표현방식에 제한을 두지 않는 순수회화의 새 형식을 실험하고 청년세대의 힘든 삶과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해보자는 의지를 갖고 그리는 행위 과정을 중요시한다.김보민은 나와 타인과의 경계를 창문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야기하는 영상 드로잉을 선보이며, 민주는 고무줄놀이를 바탕으로 공간을 특정적으로 활용한 선적인 요소의 공간 드로잉을 보여준다. 박지연은 틈 사이 빛을 그리는 드로잉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제대로 사물을 보고 있는지를 질문하고, 최영지는 세포모양의 상징들로 그리는 드로잉을 통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공존을 탐구한다.'담'은 2010년 창립한 단체로 구상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으려는 영남대 미술대학 출신들로 구성됐다. '서로 논의한다'는 뜻의 '담'은 드로잉이 주는 단순함과 솔직함의 매력을 통해 즉흥적이고 가벼운 마음으로 자율적·독자적 작업의 가능성을 실천하고자 한다.현재 공성환 류성하 여환열 김윤종 서정도 김영대 송해용 김명수 김강학 정창기 이구일 허양구 김기수 정병현 이정호 등 15명이 활동 중이며 이번 전시는 11명이 참여하고 있다.여환열은 만년설이 덮여진 에베레스트를 품은 히말라야 대자연의 경이와 생동하는 힘을 수채물감과 먹으로 드로잉했고, 류성하는 환하게 웃는 할머니 얼굴을 통해 어린 시절 기억의 단편과 그 사이로 비치는 빛의 투영을 보여주며, 이정호는 서로 다른 물성이 충돌하는 물리적 사건 흔적을 드로잉 방식으로 재현하고 있다.이구일은 삶을 비롯한 사물의 본질을 추상하는 흔적으로서 구상회화를 그리며, 김윤종은 자연에 대한 숭고를 드러내는 넓은 하늘과 구름을 드로잉한다. 김강학은 15장의 동일한 크기의 동물 그림을 그려 모든 생명체의 동등한 지위와 생명 존중을 시각화하고 있다.김명수는 일상화된 노동을 드로잉하면서 자신을 찾는 여정을 그리고, 정병현은 한지 위에 안료를 반복적으로 칠하고 쌓은 후 바늘로 뜯어내는 드로잉 행위를 통해 노동으로 자유로워지는 경험을 선보인다. 이어 김기수는 부식 철판을 스테인리스 거울에 새겨 넣고 둥글게 두들긴 작업과 붓 획을 그은 수십 장의 종이 드로잉을 통해 기억 잔상으로서 감성과 심성을 일깨운다.전시는 29일(수)부터 2월 15일(토)까지이며 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에서 열린다.문의 053)661-3500.

2020-01-27 14:24:16

17일 오전 대구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설맞이 명절 체험'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과 봉사자들이 함께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설 연휴나들이·축제·공연·전시 정보(1월 24~27일)

설 연휴에도 문화행사는 끊이지 않는다. 차례 지내고 나서도 할 일이 없다면, 그래서 시작한 윷놀이와 고스톱에 지쳤다면, 밖으로 나가보자.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설 연휴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줄 것이다. ◆대구전시▷ 2019 범어아트스트리트 범어길 프로젝트 4부=범어아트스트리트/~1월 29일▷대구 대표작가 15인 초대展=갤러리 왕건/~1월 31일▷대구현대미술가협회 기획 'into the warmth'=칠곡경대병원 힐링갤러리/~1월 31일▷수성아트피아 기획 일루전; 원초적 상상展=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2월 1일▷현대미술거장 판화展=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2월 3일▷변월룡, 우리가 기억해야 할 천재 화가展=대구신세계갤러리/~2월 3일▷김윤섭 초대展 'Old School'=스페이스 174/~2월 4일▷2020 다색풍경展=웃는얼굴아트센터/~2월 7일▷peel-그 경계를 상상하다=021 갤러리/~2월 7일▷김지선 'Remembered Lights:각인된 빛들'=CnK 갤러리/~2월 15일▷2020 새해맞이 반갑다 서생원전=아양기찻길 뷰갤러리/~2월 16일▷스노우 키즈 스노우 미술관展=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2월 16일▷대구예술발전소 9기 입주작가 성과展 '교차된 시선'=대구예술발전소/~2월 23일▷안데르센, 코펜하겐 1819=대구근대역사관/~3월 1일▷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소장 작품展 '풍경-자연과 일상'=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3월 7일▷이영미 'VENI VIDI VICI'=우손갤러리/~3월 13일▷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2020 Ver.1 강주리=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3월 22일▷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아름다운 순간:중국광시복식문화'=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3월 22일▷봉산문화회관 기획 2020 기억공작소 | 노진아展=봉산문화회관 4전시실/~3월 29일▷대구미술관 기획 '당신 속의 마법'=대구미술관 1전시실/~4월 19일(설연휴 무료 개방)▷수창청춘맨숀 기획 '실재와 가상-그 경계에서'=수창청춘맨숀/~4월 30일▷대구미술관 소장품 100선=대구미술관 어미홀·2~3 전시실/~5월 17일(설연휴 무료 개방) ◆경북 전시▷이인숙, 김경희 : 인연=청도 조이갤러리/~1월 18일▷안동문화지킴이 스물한 돌 특별전=안동문화예술의전당 35갤러리/~1월 19일▷사진으로 나를 말하다=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달/~1월 19일▷홍원기 작품展=청도 영담한지미술관/~1월 22일▷정호영 : 우포의 사계=군위 갤러리 삼국유사/~1월 22일▷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ZERO'=포항시립미술관/~1월 27일▷조선으로의 여행=칠곡 오모크 갤러리 내 3층 더 커피랩/~2월 2일▷2019경주솔거미술관 경북미술인 지원 사업 선정 작가전 '우건우, 신수원 展'=경주 솔거미술관/~2월 2일▷경주솔거미술관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展' 박대성관 1~5 연장 전시=경주 솔거미술관 박대성 전시관 1~5/~2월 23일▷판타스틱 유토피아=칠곡 수피아미술관/~2월 16일▷2019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 최소리 '소리를 본다 展'=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전시실/~2월 20일▷갤러리 오모크 신년기획展=칠곡 갤러리 오모크/~2월 26일▷에코, 아이코=알천갤러리/~2월 29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4월 30일▷장 보고시안: 심연의 불꽃=경주 우양미술관/~5월 31일 ◆대구 공연▷설 특별 영상음악회=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1월 26일 오후2시▷민속놀이 한마당=동대구역 광장(3번출구 무대)/1월 26일 오전 11시·오후 2시▷설맞이 한마당 축제=2·28 기념공원/1월 26·27일 오후 2시 ▷연극 '그남자 그여자'=여우별 아트홀/~1월 27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2시·6시▷극단 돼지 연극 '오백에 삼십'=아트플러스 씨어터/~1월 31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극단 창작플레이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아트벙커/~2월 16일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24일 오후 3시, 25~27일 오후 3시·6시, 28일 공연 없음)▷연극 '보잉보잉'=송죽씨어터/~2월 23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일요일 오후 3시·6시(24일 오후 2시·5시, 25일 오후 4시, 26·27일 오후 3시·6시)▷서약=떼아뜨로 중구/~오픈런▷동반자살=떼아뜨로 중구/~오픈런▷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채환홀/~오픈런 ◆경북 공연▷경주 국악여행-국악버스킹=경주 황리단길 일대/1월 26일 오후 1~3시▷가수 '한여름'의 트로트파티=경주월드/1월 25·26일 오후 1시30분▷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국악공연=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카페 선덕/1월 25일 오후 2시·4시, 1월 26일 오후 3시·4시 ▷방탄개그단=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 ◆대구 체험행사▷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굴렁쇠, 팽이치기 등)=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관 및 광장/1월 24~26일 오후 12~5시▷설 맞이 문화행사(손수건 꾸미기, 민속놀이, 엿치기 체험 등)=국립대구박물관/1월 24·26·27일 오전 10시~오후 5시▷전통민속놀이 체험(활 쏘기, 굴렁쇠 등)=동대구역 광장(3번 출구)/1월 24~27일 오전 10시~오후 5시▷민속놀이 한마당=국채보상공원, 2·28기념공원, 경상감영공원/1월 24~27일 오후 1~4시 ◆경북 체험 행사▷신라마을에서 놀자!=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1월 24·26·27일▷설맞이 전통놀이체험행사=포항 과메기문화관/1월 24·26·27일▷설맞이 전시 및 영화상영=포항 중앙아트홀/1월 24·26·27일▷아라에술촌 설맞이 행사=포항 구룡포 생활문화센터/1월 24·26·27일▷설맞이 전통문화체험=포항 영일대 해상누각 광장/1월 24·25일▷캘리그라피·Key Pocket 이벤트=소노벨 경주/1월 24~27일(캘리그라피 이벤트는 25일만)▷설맞이 가족놀이 한마당=경주 한화리조트 에튼동 로비 1층/1월 24일▷설맞이 행운의 락커를 찾아라!=경주 한화리조트 뽀로로 아쿠아빌리지/1월 24~27일▷윷놀이 이벤트=일성경주보문콘도/1월 25일▷전통 민속놀이 행사·새해맞이 가훈 쓰기=경주월드/1월 25~27일 오후 12~6시▷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민속체험=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원화극장 앞/1월 24~27일▷설맞이 귀성객 환영행사=안동역/1월 24일▷선비촌 세시행사(공연, 새해 윷점보기, 민속놀이 등)=영주 선비촌 일대/1월 24~27일▷설맞이 무료 영화기획전 및 생물·문화 한마당=상주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1월 26~27일▷설맞이 전통놀이 체험=상주박물관/1월 24·26·27일▷전통민속놀이 체험·무료영화상영=의성 조문국박물관/1월 24~27일(단, 전통민속놀이체험은 설 당일 휴관)▷청도박물관 설맞이 한마당=청도박물관/1월 26일▷한국코미디타운 플리마켓=청도 한국코미디타운/1월 26·27일 ◆대구경북 축제▷네이처파크 '스윗 윈터'=대구 달성군 스파밸리 네이처파크/~2020년 2월 16일▷이월드 별빛축제=대구 달서구 이월드/~2020년 3월 1일▷이월드 별빛 스노우판타지=대구 달서구 이월드/~2020년 3월 1일 ▷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경북 청도군 프로방스 포토랜드/~2020년 1월 31일까지

2020-01-24 09:00:00

솔거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박대성 화백의 신작 '금강산 총석정 동해 일출도'를 감상하고 있다. 문화엑스포 제공

경주 솔거미술관 3년 새 관람객 10배 늘었다

경주엑스포공원 내 솔거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이 3년 새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지난해 솔거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은 14만6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개관 직후인 2016년 1만3천여 명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문화엑스포 측은 이번 설 연휴에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솔거미술관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설 연휴 동안 이곳을 찾으면 한국화의 거장, 박대성 화백의 작품과 경북 출신 신수원·우건우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소산 박대성 전'은 박 화백이 최근 완성한 신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금강산 총석정 동해 일출도'는 그간 달을 주로 형상화했던 박 화백이 처음으로 일출을 표현한 작품이다. 박지영 학예사는 "'동해 일출도'는 깊고 웅장해 관람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새해 일출을 미술관에서 맞는 것도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대한민국 3대 명산을 주제로 그린 '백두산' '한라산' '금강산'과 가로 8m 세로 4m에 달하는 대표작 '삼능비경' 등도 인기"라고 설명했다.'신수원·우건우 전'에선 지난해 경북미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한 유망작가 2인의 젊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수원·우건우 전'은 다음달 2일까지, '소산 박대성 전'은 3월 29일까지 이어진다.문화엑스포는 설 연휴 경주엑스포공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매일 선착순 입장객 5명에게 연간회원권과 경품을 증정하고,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겐 입장료를 면제해준다. '새해 소원 빌기' 이벤트도 진행해 모든 방문객에게 소원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소원지 부착 인증샷을 온라인(http://photo.cultureexpo.or.kr)에 남기면 10명을 추첨해 선물을 지급한다.투호 던지기·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들로 구성된 '신라천년예술단' 공연 등도 예정돼 있다.

2020-01-23 16: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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