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3번째 달빛교류전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3번째 달빛교류전

대구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대구예인회와 광주미술작가회의 교류전인 '세 번째 달빛교류전'을 열고 있다.영·호남 지역 58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 기획전시는 대구와 광주의 문화교류의 장으로서 지역의 미술활동 활성화와 달서 구민들에게 다양한 미술세계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대구예인회는 2015년 대구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가들이 한국구상미술의 현장을 보여주고자 모인 단체이며, 광주미술작가회는 2016년 광주서 활동하는 18명의 중견작가들을 중심으로 전국 범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단체이다.이번 교류전에서는 대구예인회 소속 35명과 광주미술작가회 소속 23명의 작가들이 얼어붙은 팬데믹 상황에서 따뜻한 예술적 언어를 통해 창작활동과 문화교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전시는 10일(목)까지. 문의 053)584-8720.

2020-12-03 16:04:54

아픔을 달래주는 우리그림민화전

아픔을 달래주는 우리그림민화전

계명대 한국민화연구소와 (사)한국전통민화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아픔을 달래주는 우리그림 민화전'이 7일(월)부터 12일(토)까지 경상북도 도청 내 갤러리 동락관에서 열린다.이 두 기관은 권정순 민화 작가이자 지도자가 운영하는 곳으로 그 동안 30여 회 이상의 국내 민화전시를 진행해 왔으며 우리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뉴욕, 워싱턴, 독일, 일본, 영국, 아르헨티나, 베트남 등 해외전시를 열어왔다.이번 민화전은 원래 캐나다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북도청에서 열리게 됐다. 참여 작가는 28명으로 작품은 31점을 선보인다.이 민화전에서는 권정순 지도자와 27명의 제자가 혼과 정성을 담아 제작한 대작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는데 특히 '서수낙원도' '궁모란 병풍' '요지연도' '기명절지도 병풍' '어해도 병풍' '문자도 병풍' '책가도 병풍'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대작 병풍 작품들이 관객의 눈길을 기다리고 있다.

2020-12-03 11:24:47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행복을 전하는 작은 그림전'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행복을 전하는 작은 그림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경자년의 마지막 한 달을 아쉬워하며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중견작가 16명의 작품 70여점을 선보이는 '행복을 전하는 작은 그림'전이 3일(목)부터 31일(목)까지 대구 중구 향촌문화관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초대로 지역 중견작가들의 창작의욕을 지원하고 문화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전시는 모든 출품작에 대해 30만원 균일가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전시장인 향촌문화관은 1912년 대구 최초 일반은행인 선남상업은행이 있었던 자리로 한국상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영업을 하다 2014년부터 전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됨에 따라 대구 근대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이기도 하다.출품작과 작가를 간략히 소개하면, 이천우는 경주 남산풍경을 재해석한 선경과 화조화 등 한국화가 지닌 전형을 현대의 조형언어로 보여주며, 김일환은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 시리즈를 통해 자연 유희와 무소유를 설파한다. 남학호는 수묵, 화조, 채색의 경계를 넘나들며 '조약돌'을 회화의 화두로 삼고 있으며, 이영철은 혜민 스님이 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표지 그림 작가이며, 김윤종은 13년째 '하늘보기'연작에 몰두하고 있다.김정기는 강렬한 색채미학으로 통해 수채화와 구상계열 유화에 몰두하고 있으며, 신재순은 여름이야기, 동심, 환경, 이브의 정원 등 들꽃을 즐겨 다루고, 이창효는 자두그림으로 통해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한 그리움을 화법으로 삼고 있다.진성수는 수묵풍경화가이며, 최경수는 막사발 그림으로 모정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한영수는 인물, 풍경, 정물 등 다양한 그림을 폭넓게 섭렵하고 있고, 배영순은 여인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길 즐겨한다.이종훈은 서예가로 고법에 기대어 글씨를 통해 속기를 걸러내는데 천착하며, 박성희는 무질서 속에 숨겨진 질서를 찾는 사의화(寫意畵)를 그리며, 추영태와 박용국은 문인화가의 정수를 보여준다.원로작가 이천우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 시민들이 개성과 열정이 녹아있는 작품들을 가까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0-12-02 11:17:09

동원화랑 류이섭 '자연으로부터'전

동원화랑 류이섭 '자연으로부터'전

대구 동원화랑은 현대미술가 류이섭의 '자연으로부터'(From the Nature)전을 열고 있다. 2000년 프랑스로 간 후 10년간 파리에서 소나무작가협회 소속작가로 활동하면서 동시대의 다양한 문화와 교류했고 귀국 후 청도에서 작품 활동에 매진하는 그는 몇 년 전부터 로마와 대구를 오가며 작업하고 있다.류이섭은 이번 전시를 통해 톱밥이라는 빈약한 재료를 회화적 영역에 끌어들여 노동과 시간에 의한 예술 작품을 구현하고 있다.작가는 "나의 작업의 주제는 자연과 인간이다. 톱밥은 자연에서 와서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을 충족시키고 남은 찌꺼기이다. 하지만 자연의 감성을 온전히 품은 재료이기도 하다"면서 "톱밥을 물감, 미디엄과 함께 섞고 이겨서 캔버스 위에 바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그의 작업은 캔버스에 표현되는 흔적과 마티에르, 색과 선들을 통해 회화의 본질에 대한 탐구와 예술의 의미를 찾아가는 몸짓이다. 류이섭이 톱밥으로 예술적 감성을 녹여내고 다시 회화적 생명력을 부여한 그의 작품들은 작가의 새로운 예술정신의 모색과 다름없다.전시는 5일(토)까지. 문의 053)423-1300

2020-12-01 11:46:42

대구미술관 2019년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조덕현-그대에게'전

대구미술관 2019년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조덕현-그대에게'전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대구 시민들에게 위로의 메시를 주고 싶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힘든 시기에 무력감도 느꼈고 지난 4월부터 전시를 위해 낙동강 상류 봉화에 있는 내성천을 직접 다녀오기도 했죠."대구미술관은 대구경북의 역사와 서사를 바탕으로 밀도 있는 구성력과 대서사시를 미술로 표현한 '조덕현-그대에게'전을 2, 3전시실에서 갖고 있다.이 전시는 지난해 이인성미술상을 받은 작가 조덕현의 신작을 포함한 사진과 회화, 대형 설치작품 등 50여점을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주제인 '그대에게'(To Thee)는 작가가 그동안 다뤄왔던 기억의 문제 연장선에서 현재와 미래에 기억하고 재고해야 할 가치를 포괄한 것으로 '그대'는 도달점이기도 하면서 절실함을 발현하게 만드는 시작점이기도 하다.특히 이번 전시의 특징은 '전시 입구'부터 '전시 마지막'까지의 공간마다 별개의 서사들을 담아 유기적으로 엮어 놓아 마치 초대형 설치작업을 둘러보듯 구성한 것이다.조덕현은 주로 연필과 콩테(흑연, 목탄 등의 원료 광물을 미세한 가루로 만든 안료분(顔料粉)과 점토를 섞어 물로 반죽해 다져 구운 것)를 사용한 사실적인 회화로 근·현대 시간 속 개인의 실존과 운명을 조명했다. 특히 섬세한 회화 기법과 가상 및 실재를 넘나드는 독특한 전시구성을 통해 역사 속에서 잊혀진 삶의 기억들을 자세하게 복원해 서사적 구조로 담아냄으로써 보는 이에게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어찌 보면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과거 현재 미래가 뒤죽박죽돼 있는 것 같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시간이란게 마냥 질서정연한 것 같지만 그 속에 사는 우리는 뒤틀린 시간 속에 존재하고 있을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을 휩쓴 펜데믹은 지금까지의 미술에 대한 태도와 시각을 많이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죠."작가의 말을 웅변하듯 10m에 달하는 초대형 신작 회화 '플래시포워드'(Flashforward)는 여러 시공간에 걸쳐 발생한 다양한 사건들을 마치 영화촬영이나 연극을 시연하듯 하나의 시공간에 병치시키는 구도로 제작됐다. 디지털 시대에 흔한 합성과 비견될 수도 있으나 작가는 그런 합성의 얇은 느낌이나 낯설고 두려운 감정을 회화의 태도로 극복해 냈다.'플래시포워드'는 시리아 팔미라 유적, 아프가니스탄 쿤드즈의 현대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의 폭격 잔해, 카인과 아벨, 품페이 화산폭발, 중세 시대의 최후의 만찬, 17세기 루벤스 그림, 1950/60년대 한국 영화계 스타들 등을 담고 있다.'1952, 대구'는 한국전쟁에 군목으로 참여한 미군장교가 1952년 대구 능금시장을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전쟁 중임에도 활력이 넘치는 군중의 모습과 넘실대는 희망을 묘사하고 있다. 또 '음의 정원'은 윤이상 음악과 대형 스크린에 투영된 식물(대나무)과 오브제를 접목한 설치작품으로 미술, 문학, 고고학, 음악 등이 만나는 공간의 건축적 요소들이 회화와 영상물 등으로 입체화돼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전시를 기획한 대구미술관 유은경 학예사는 "과거 기억을 아련하게 품고 있는 사진이라는 기록과 그 속에 숨어 있는 개인의 주관적인 순간이 합쳐지는 가운데 조덕현의 작업도 겹쳐져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미술관은 이인성미술상 운영 20주년을 맞이해 특별전 '위대한 서사'전도 4, 5전시실에서 갖고 있다.2000년부터 2019년까지 이인성미술상 역대 수상자 18명의 당대 작품과 신작을 함께 보여주는 이 전시는 도록과 영상, 사진 아카이브도 전시해 이인성 미술상의 역사를 조명하고 있다.이인성미술상의 역대 수상자는 김종학, 이강소, 이영륭, 황영성, 김홍주, 김구림, 이건용, 김차섭, 안창홍, 최병소, 이상국, 정종미, 홍경택, 김지원, 이태호, 홍순명, 최민화, 공성훈이다.'조덕현-그대에게'와 '위대한 서사'전은 2021년 1월 17일(일)까지 열린다.문의 053)803-7881, 7872

2020-12-01 11:46:14

대구 고산도서관 개관 5주년 기념 전선택 화백 초대전 열어

대구 고산도서관 개관 5주년 기념 전선택 화백 초대전 열어

대구 (재)수성문화재단 고산도서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1일(화)부터 한 달간 도서관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전선택 화백의 초대전을 연다. 또 관람객과 만나 화가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와의 대화도 갖는다.대구 대표적 원로화가인 전선택 작가는 1922년생으로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일본 가와바다 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1946년 월남해 1954년 대구에 정착했다. 대륜중 등에서 미술교사를 했고 백수(白壽)를 앞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업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지금까지 43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30일(수)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할 수 있는 동심을 주제로 최근작 20여 점을 선보인다.또 19일(토) 오후 2시에 마련된 작가와의 대화는 고산도서관 전시실 앞에서 남인숙 미술평론가가 진행을 맡는다. 문의 053)668-1924.

2020-11-30 14:15:45

수성아트피아 전옥희 초대전 '시간과 선물-곁'전

수성아트피아 전옥희 초대전 '시간과 선물-곁'전

대구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12월 1일(화)부터 6일(일)까지 호반갤러리에서 전옥희 작가의 초대전 '시간과 선물-곁'전을 연다."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적을수록 시간의 소중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는 작가는 '시간'을 '선물'에 비유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전옥희는 시간의 집적 속에 켜켜이 쌓인 삶의 파노라마를 이 전시에서 3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예술로 녹여내고 있다.작가는 그동안 삶의 희로애락을 캔버스 위에 풀어내고 '세월'이란 제목을 달곤 했다. 그녀의 그림에서 조형언어로 새긴 '삶의 서사' 혹은 '인생일기'는 어머니로, 아내로, 화가로, 교사로 살아온 삶의 편린을 강한 에너지로 발산하고 있다.30년 이상 추상화에 매진하고 있는 작가는 세모와 네모, 동그라미를 기본 모티브로 삼아 화면을 분할하고 아크릴과 혼합재료로 거친 질감을 나타내기도 한다.얼핏 보면 그녀의 작품은 표현주의에 가깝지만 작가는 애써 부정도 동조도 하지 않고 다만 소중하게 여긴 것들이 곁을 떠나갈 때 유한한 삶을 돌아보게 된다며 '시간'과 '곁'의 소중함을 거듭 강조한다. 그 곁은 강하면서도 안정적이다."어느 날 삶을 돌아보니 영원히 내 곁에 머물 것 같았던 부모님과 선생님들, 지인들이 하나 둘 떠나가고 없었다. 그들이 떠나간 자리에 내가 서 있었다. 그 순간 곁에 있던 것들의 부재를 보면서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죠."작가의 말처럼 이번 '시간과 선물-곁'전은 전옥희의 삶을 반영한 작품일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을 반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문의 053)668-1566.

2020-11-26 14:52:18

리안 갤러리 대구 남춘모 'Line in Space'전

리안 갤러리 대구 남춘모 'Line in Space'전

100호에서 150호에 이르는 대형 판넬 화면에 광목을 찢어 붙이고 그 위에 곡선 또는 격자무늬의 굵은 선이나 가는 선을 화면 가득 되풀이 하면서 채운 작품들은 마치 2차원적인 평면 캔버스에 3차원적 입체감을 두드러지게 하는 회화적 효과를 톡톡히 묘사해내고 있다.리안갤러리 대구는 회화에서 조형에 이르기까지 '선'을 모티브로 폴리코트와 광목을 이용한 '평면 부조 회화'라는 독특한 영역을 열어온 남춘모 작가의 개인전 'Line in Space'전을 열고 있다.그동안 선을 이용한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설치 작품 3점과 회화 21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전의 부조 회화가 빛에 따라 변하는 공간, 즉 선과 빛의 공간적 관계를 표현하고자 했다면 이번 페인팅 작업은 캔버스 화면에서 선들이 서로 부딪치며 만들어지는 공간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전시제목 'Line in Space'(공간 속에서의 선)에서 보여주는 남춘모 작품의 관람 포인트는 화면에 다양한 선들을 배치하면서 드러난 선이 공간에서 어떻게 변모해가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올해 작가가 처음 선보이는 'Stroke Lines'연작은 여러 선들이 겹치며 두꺼운 직선이 절제된 형태로 표현되고, 격자무늬로 단번에 그어진 선이 지나간 자리에는 물감이 흐른 자국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화면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또 'Lines'연작은 천 위에 아크릴 물감을 채색 후 하나하나 잘라 콜라주로 붙여 완성한 작품들로 캔버스 위에 광목 천 조각들을 반복적으로 붙여가며 수직과 수평의 격자 골조 패턴을 형성함으로써 화면에 입체감을 구축해냈다. 작가는 이 과정에서 화면 위에 요철을 남기게 되는 데 선들은 각각 다르게 표현되며 의도하지 않은 또 다른 결과물을 낳게 한다.이번 전시에는 이외에도 설치와 드로잉도 감상할 수 있다. 폴리코트를 이용해 곡선을 주조한 설치작품 'Spring'은 작가가 구성한 공간의 관계성을 보여줌에 따라 지금까지 작가가 늘 고민해온 회화의 문제와 공간 속 사물성의 관계를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전시는 12월 31일(목)까지. 문의 053)424-2203.

2020-11-26 14:50:39

대구환경미술협회 '자연을 그리다'전

대구환경미술협회 '자연을 그리다'전

(사)대구환경미술협회(회장 신재순)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 80여 점을 선보이는 '자연을 그리다'전을 29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4, 5전시실에서 열고 있다.모두 82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과 같은 맑은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과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유화로 제작한 풍경화를 비롯해 자연 속 꽃과 민화, 도자기 작품, 사진, 정크작품 등을 볼 수 있다.대구환경미술협회는 올해 대구시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으며 환경보전 공로상 수상 단체로 '자연은 우리의 생명이다'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순수예술 NGO단체이다.

2020-11-25 14:34:37

신라갤러리 박두영 개인전

신라갤러리 박두영 개인전

'미술'이란 과연 무엇일까?이에 대한 물음을 화두 삼아 미술 개념을 구성하는 근본적인 것들, 즉 기호나 신체에서 유래한 감각 기제 및 가치를 결정하는 의식작용을 돌아보는 것을 작가의 역할로 여긴 화가 박두영이 대구 신라갤러리에서 4일(수)부터 30일(월)까지 개인전을 연다.이번 개인전에서 박두영은 1990년대 시작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보인다. 그의 스트라이프 패턴은 거리의 가림막 등에서 볼 수 있는 줄 무늬를 캔버스나 종이에 옮긴 작업으로 화면 안에는 어떤 메시지도 넣지 않은 작업으로 30여년째 이 작업을 해오고 있다.수직 또는 수평의 직선면을 분할, 반복하고 녹색과 적색, 청색과 황색 등 보색쌍을 교대로 배치하거나 색면 단계를 표시하는 이 작업은 처음엔 규칙적으로 분할한 칸에 정한 색을 채워넣는 방식으로 그렸지만 점차 배열 규칙은 유지하면서 붓질의 느낌을 살리거나 재료를 겹치고 덧붙이는 방법 등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 문의 053)422-1628.

2020-11-22 06:30:00

한국서예협회대구지회 특별기획전 '대구서예오늘전'

한국서예협회대구지회 특별기획전 '대구서예오늘전'

(사)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는 대구 중진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구서예오늘전'을 24일(화)부터 29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에서 갖는다.'대구서예오늘전'은 소속단체를 불문하고 '탁필자생'(托筆自生)하며 대구에서 30년 이상 면면히 서예 세계를 열어가는 전업작가와 출향작가 12명을 선정해 그들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는 2016년 원로작가들의 서예관과 인생을 재조명한 '붓길인생'을 시작으로 2018년 미래서예공연전인 '가가호호'전을 열어 신진작가들의 서예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대구광역시지회는 또한 2022년엔 대구에서 활동하는 여류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와 2024년 영남 전체를 아우르는 대형 전시도 기획하고 있다.'대구서예오늘전'에 참가하는 작가는 김건표, 김성근, 김시형, 김진규, 리홍재, 석용진, 손창락, 송현수, 이원동, 이종호, 이종훈, 정성석 등이다. 문의 010-3518-6882.

2020-11-19 11:27:28

대백프라자갤러리 안정희 초대전&일훈전

대백프라자갤러리 안정희 초대전&일훈전

대백프라자갤러리는 자유로운 표현기법과 독창적 조형언어를 구축해 나가는 여류화가 안정희의 10번째 개인전을 29일(일)까지 A관에서 열고 있다.안정희는 동양화 전공이라는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지 위에 토분과 커피가루 등 다채로운 재료를 이용해 표현 영역을 확장하면서 붓 대신 나이프만으로 이미지와 공간을 묘사해 내는 작가의 기법은 날카로운 칼날 터치로 주제와 공간의 색감을 자유롭게 연출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30여점의 작품들은 표현주의 기법을 이용해 제작한 정물화와 대지의 기운을 분출하는 산을 주제로 표현한 단색조의 풍경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특히 '바라보기'연작은 일상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세상의 소소한 모습을 예술가의 관심으로 사색하고 표현한 작품이다.한편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는 비구니 일훈 스님이 연꽃의 의미를 조형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에 한국 전통의 오방색을 가미한 이색적인 회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이는 '일훈전'이 17일(화)부터 22일(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채광'(彩光)이란 주제로 밝은 빛으로 채색된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묘사해 내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오방색의 선명한 색채와 함께 빛이 보이는 각도에 따라 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투영된 사물의 색상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채색된 면과 대비되는 강렬한 선을 드러내어 '모든 것이 고정된 것이 없고 사물을 볼 때 느끼는 감정은 외부환경에 따라 달라진다'는 주제의식을 시각화하고 있다. 문의 053)420-8015.

2020-11-18 11:21:06

대구수성아트피아 초대전 '장두일 일편일각&일상의 존엄'

대구수성아트피아 초대전 '장두일 일편일각&일상의 존엄'

한국화를 전공하고 현대적 형상과 실험적 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장두일 작가가 22일(일)까지 신작 10여 점과 최근 새롭게 시도한 '먹그림' 10여 점을 중심으로 제25회 개인전 '일편일각-일상의 존엄'전을 대구 수성아트피아 초대로 호반갤러리에서 열고 있다.장두일은 이번 전시에서 '일편일각'(一片一覺) 시리즈를 변주하면서 기존의 표현 방식을 확대 전개한 오브제 작품으로 모노크롬의 바탕에 도자기 파편의 형태를 붙이는 작업을 보여주고, 다른 한편으로 '먹그림'들은 회화 작업 '땅에서 놀다' 시리즈에서 크게 바꾸어 최소한의 필묵 요소로만 축소된 재료로 그린 드로잉 작품들이다.특히 최근 판넬이 아닌 흰색 한지 캔버스를 활용해 그 바탕에 도편을 전개하고 있는 점은 기와나 도편을 매개로 이전에 입체 설치작업으로도 만들었던 것인데 점점 더 평면회화와 합쳐지면서 통합되어 가는 작업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문의 053)668-1800.

2020-11-17 14:25:54

2020대구아트스퀘어/아트페어 폐막-결산

2020대구아트스퀘어/아트페어 폐막-결산

'관람객 5천여 명, 작품 거래액 36억원'대구 최대 미술장터이자 지역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인 실험무대인 '2020대구아트스퀘어'가 15일(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3일(금)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아트스퀘어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6개 국 69개 화랑과 대구지역 13명의 청년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400여 명의 작가 작품 3천여 점을 선보였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과 전시일 축소에도 불구하고 5천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 입장과 함께 작품 거래액 3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작품거래액은 43억원이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해보다 부스 간격을 넓히고 1.5배 확대한 크기의 대형부스를 설치, 메이저 화랑의 참여율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컬렉터의 눈길을 사로잡는 대형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면서 품격 높은 디스플레이와 전시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아내기도 했다.특히 올해 대구아트스퀘어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고 지역 청년 작가 13명이 참여한 '올해의 청년미술프로젝트'가 대구아트페어와 함께 열렸다는 점이다. 이들은 기성 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전시했음에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며 미래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대구미술협회의 특별전에서는 대구를 무대로 활동하는 원로와 정예 작가 40여 명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코로나19의 침체 속에서도 지역 작가들의 역량과 미술시장의 가능성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또한 올해 첫 선을 보인 아프리카 탄자니아 대사관 부스에서는 어린이 체험행사로 탄자니아 동물 채색과 텀블러 만들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호응을 얻었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대구아트스퀘어가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시장으로 청년 작가들이 비상할 수 있는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미술애호가와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11-17 14:25:19

대구문학관, 아동문학가 정휘창 회고전 "사람으로 태어나서 잘 살았다"

대구문학관, 아동문학가 정휘창 회고전 "사람으로 태어나서 잘 살았다"

아동문학가 정휘창(1928~2020년) 회고전이 18일(수)부터 대구문학관에서 진행된다.정휘창은 평생 우리 말과 글의 바른 사용과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작품을 창작해 민족의 정체성을 고양시키고 나라 사랑을 실천한 지역의 아동문학가이자 문학인이다.'사람으로 태어나서 잘 살았다'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선생의 저서와 애장품, 교사 시절에 사용했던 교재, 육필 원고, 문단활동 사진 등의 자료를 선보인다. 저서 '밀리미터 학교', '항일독립운동사'를 포함한 26권과 그의 문학 활동을 소개하기 위한 문인들의 사진자료 20여 건, 육필원고 등 특별자료 30여 건, 작품 관련 영상자료 4건 등이 전시된다. 또한 전시장에는 정휘창의 작품을 직접 보고, 듣고, 읽으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꾸며 관람객이 그의 문학세계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대구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대구문학의 큰 별이었던 정휘창 선생의 문학적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회고전으로, 대구 아동문학의 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3월 21일(일)까지. 053)421-1231.

2020-11-16 14:21:14

제46회 대구가톨릭미술가회전 열려

제46회 대구가톨릭미술가회전 열려

대구가톨릭미술가회(지도신부 김도율 요셉·회장 이현희 베로니카)는 17일(화)부터 22일(일)까지 천주교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성당 드망즈 갤러리에서 '주님은 나의 힘'을 주제로 제46회 회원 정기전을 연다.대구가톨릭미술가회는 1974년 창립해 46년 동안 해마다 전시를 해왔고 이번 정기전도 지역 미술계의 역량 있는 45명의 회원들이 조각, 회화, 서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출품된 46점의 작품들은 작가들이 평소 신앙생활에서 느낀 영적 감흥이나 성가정, 십자가, 기도 등 소재로 예술과 신앙의 힘을 표현하고 있다.이현희 대구가톨릭미술가회장은 "초유의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힘든 긴 시간을 주님의 힘으로 잘 견디어 내면서 이번 정기전을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교회미술과 지역의 미술발전에 이바지하고 기도와 믿음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744-1394.

2020-11-16 14:19:13

[포토뉴스] 2020 대구아트페어 개막

[포토뉴스] 2020 대구아트페어 개막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0 대구아트페어'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대구아트페어는 대구경북 27곳과 서울경기 30곳, 해외 5개 국 화랑을 포함한 3천여 점의 작품을 15일까지 선보인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11-14 06:30:00

봉산문화회관 기억공작소&유리상자 아트스타Ver4

봉산문화회관 기억공작소&유리상자 아트스타Ver4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2020 기억공작소Ⅱ '고관호展-Aporia'와 전시공모 선정 작가전인 유리상자-아트스타 2020 Ver.4 '곽이랑-위로의식'을 함께 열고 있다.고관호는 미술의 힘으로 드러나는 사유와 그 지향을 통해 예측 가능한 기존의 미술에서 사고의 확장을 새롭게 보여주는 태도를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작가로 '미술행위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남다르게 탐구해온 작가이다.봉산문화회관 4전시실에서 열리는 그의 전시장을 들어가면 하얀 바닥 위에 해석이 쉽지 않은 26개의 덩어리가 놓여 있다. 검은 회색이거나 부분적으로 밝은 회색의 점과 무늬가 있는 이 덩어리에는 지름 20cm 정도의 구멍들이 사방으로 뚫려있다. 작가에 따르면 서로 다른 형태의 돌덩어리들은 각기 하나의 세계이며 우리로서는 그 깊이와 사연을 알 수 없는 '다른 질문'들의 기억이다. 즉 26개의 돌덩어리가 간직한 기억들은 그동안 고관호가 새로운 덩어리(Mass)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지식과 정보를 쌓고 교육에 임하거나 꿈을 꾸고 고민하며 토론했던 질문들의 기억과 맞닿아 있다.봉산문화회관 2층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곽이랑-위로의식'전은 삶과 죽음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다룬 설치작품이다. 20대 젊은 나이에 암 진단과 항암치료를 받았고 이어 30대 초반 전이 판정을 받아 또 병원을 오가며 어려운 과정을 겪은 작가는 담담하게 작업에 임하는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전시실에 들면 4개의 병원커튼이 높낮이가 다르게 시선을 막으며 드리워져 있다. 작가는 커튼을 이용해 작품을 온전히 드러내지 않도록 설치해 관람하려면 몸을 움직이고 시선을 좌우로 돌려야 하는 불편함을 안겨준다. 또 병원 커튼엔 '충분한 분유와 약 한가득과 한줌의 뼛가루'란 문구가 적혀있다. 굳이 해석하자면 '충분한 분유'는 삶이 시작이고, '약 한가득'은 삶의 영위이며, '한줌의 뼛가루'는 죽음이다.곽이랑은 자신의 삶과 죽음의 경험을 '위로의식'이란 설치작품으로 표현함으로써 생과 사의 경계에 대한 자유, 경계선 너머 세상을 바라보는 믿음, 자신의 창작 활동 등의 감정들을 추스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두 전시는 12월 27일(일)까지 열린다. 문의 053)661-3500.

2020-11-12 13:55:20

2020대구아트스퀘어 대구청년미술프로젝트 'YAP 비상'전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대구아트스퀘어 공식 행사인 '청년미술프로젝트 2020'이 대구아트페어와 같은 기간(13~15일), 같은 장소(대구 엑스코 신관 1층)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올해 12회째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예년과 달리 예술 감독의 선임 없이 대구미술협회가 사전에 추천받아 엄선한 대구 청년작가 13명의 작품을 대구아트페어 전시장 13개 부스에 설치, 규모를 축소해 열린다.특히 이번 전시의 주제는 '비상'(飛上)으로 코로나로 침체된 문화 예술계, 특히 청년들의 삶의 무게가 더할 나위 없이 버거운 현실에서 작품을 통해 한번 힘껏 날아오르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했다.청년미술프로젝트는 2009년 첫 전시를 시작했고, 대구아트페어와 동시에 개최되는 기획전으로 40세 미만의 국내외 청년작가들이 열정적으로 만들어낸 작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청년 작가 활동 활성화와 문화예술 분야 청년작가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참여 작가는 강원제 김동욱 김수미 김철윤 변상환 백지훈 신경철 이성경 이안민지 이응견 이요한 정지윤 허재원으로 이들에게는 창작지원금과 개인전에 버금가는 전시공간이 주어진다.이점찬 대구미술협회장은 "이번 청년미술프로젝트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바람과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대구 지역 작가 중심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문의 053)653-8121.

2020-11-11 11:21:31

2020 대구아트페어 개막

2020 대구아트페어 개막

대구화랑협회와 대구아트페어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대구아트페어'(Daegu Art Fair 2020)가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 신관 1층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2일(목) 오후 4시 프리뷰 및 프레스 오픈 행사를 연다.올해로 13회째인 이번 대구아트페어에 참가하는 국내외 화랑은 대구경북 27곳, 서울경기 30곳을 비롯해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탄자니아 등 해외 5개 국 화랑을 포함해 모두 69곳이다.특히 코로나19로 부스 공간 또한 1.5배가량 확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입장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전시 관람을 제공한다.이번 대구아트페어는 국내외 400여 명의 작가 3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구본창 김재용 김창열 남춘모 박서보 백남준 양혜규 오세열 이건용 이배 이불 이우환 정상화 최병소 최영욱 하종현 등 국내 유명작가는 물론, 데이비드 걸스타인,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 알렉스 카츠, 야니스 쿠넬리스, 이미 크뇌벨, 줄리안 오피, 카우스, 카틴카 램프, 토비아스 레베르거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또 어린이 워크숍 코너에서는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이 출품한 탄자니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그 작품들 속에 있는 킬리만자로의 동물들을 색칠하는 컬러링 활동(무료)과 텀블러 만들기(참가비 1만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장소는 부스 43번이며 수익금은 탄자니아 작가들에게 전달된다. 국내외 유명작가의 판화, 아트상품 등을 내건 경품 이벤트도 있다.남성희(대구보건대 총장) 대구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은 "탄자니아 작가 15명의 작품 50점이 대구에서 선을 보임에 따라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안혜령(리안갤러리 대표) 대구화랑협회장은 "예년과 달리 대구미술협회에서 2개의 부스를 마련, 대구지역 원로작가와 중견작가 특별전을 열었을 뿐 아니라 대구미술관과 지역의 유명 화랑도 별도의 전시를 열어 아트페어와의 연계 관람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입장료는 일반 8천원, 학생 6천원. 7세 미만과 65세 이상, 국가 유공자, 장애인 및 장애등급 3급 이상 동반자 1인 무료. 20인 이상 단체 관람 1천원 할인. 문의 053)421-4774.

2020-11-11 11:18:43

갤러리 루 개관기념 유미순 개인전 '소망을 품다'

갤러리 루 개관기념 유미순 개인전 '소망을 품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 있는 갤러리 루가 개관 기념전으로 12일(목)부터 18일(수)까지 유미순 개인전 '소망을 품다'전을 연다.유미순은 자연과 일상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 이를 느낄 수 있는 심미안을 화폭에 옮기는 작가로, 사물 또는 인물을 표현하는 데 눈에 보이는 대로 표현하지 않고 작가의 의식을 접목해 심상에 드러난 대상을 그림으로 재현한다.작가는 이런 점에서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자연과 사람들과의 감정을 자신만의 해석과 방식으로 작품을 구현한다. 특히 작품에서 많이 보이는 악기는 아름다운 음악소리를 청각이 아닌 시각적으로 포착하기 위한 작가만의 독특한 화법이기도 하다. 문의 010-8857-1758.

2020-11-10 14:38:40

대구 봉산문화회관 기획 '2020 GAP'전

대구 봉산문화회관 기획 '2020 GAP'전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올해 9번째로 지금까지 '유리상자-아티스트'를 통해 소개됐던 작가 74명 중 5명의 작가를 선정, 유리상자 전시 이후 새로운 변화를 선보이기 위한 '2020 GAP'전을 열고 있다. '2020 GAP전'의 주제는 '안녕! 멀티미디어 리터러시'로 기획은 미술평론가 김성호 씨가 맡았다.김 씨에 따르면 전시 주제 '안녕! 멀티미디어 리터러시'는 복합미디어 시대에서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한계와 미디어 발전에 따른 음향, 소음,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들과 이해하기 어려운 모호한 이미지들을 시각 코드 자체만으로 읽어내야 하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참여작가는 권효정 김안나 홍희령 정세용 정혜련 등 5명이며 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에 걸쳐 기획전을 펼치고 있다.권효정은 'Channel of Ego'를 제목으로 PVC파이프 조각들을 이어붙이며 바닥에 드로잉하듯 수로를 설치하고 수중모터를 이용해 6개의 공(부유물)의 흐름을 보여주는 설치예술을 선보인다. 여기서 공은 각기 다른 '에고'이며 물은 시간이자 생명으로 인식된다.김안나는 '숨'(Breath)을 모티브로 한 영상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현재의 대기환경지수와 날씨 데이터에 따라 가상 환경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라이브 시뮬레이션 미디어 작품이다. 작가는 이를 통해 생명과 같은 '숨'도 환경재앙, 감염병, 사회적 갈등 등을 보며 지금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한 성찰과 노력 없이는 영원한 것이 없다고 웅변한다.홍희령은 '장수제면소'에서 국수를 만드는 일종의 수행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관객참여 설치미술을 들고 나왔고, 정세용은 'Flying Machine'을 통해 투과되는 빛을 뿜으며 관람객을 응시하는 위용을 과시함으로써 고유한 공간에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한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다.정혜련은 천고 높은 전시장에 화려한 LED불빛의 선들이 공간 속에서 자유롭게 빛나는 '보물섬, 섬물보'를 통해 현실 속 우리 삶에서 투영되는 욕심과 갈등, 욕망을 쫓아가는 우리네 일그러진 얼굴을 풍자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모두 삶의 경험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다름'과 '차이'의 리터러시를 보여준다. 전시는 14일(토)까지. 문의 053)661-3500.

2020-11-09 15:30:26

토마갤러리 정익현 개인전 '심연'전

토마갤러리 정익현 개인전 '심연'전

"우연히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기분 좋은 빛에 알 수 없는 울림을 느꼈을 때, 그 울림이 다시 붓을 들게 했어요. 깊고 오묘한 공간적 에너지를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연작들이 시작됐고 푸른색과 황금색의 조화를 통해 매력 있는 비구상이 주는 상상력을 화면에 펼쳐 보았죠."한국화가 정익현이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에 위치한 토마 갤러리에서 8번째 개인전 '심연'(深淵)전을 13일(금)부터 21일(토)까지 갖는다.심연이라는 주제로 추상적 표현을 담담히 담아낸 이번 전시는 내면의 깊은 곳을 통해 삶의 임무를 실천하는 여정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사람의 무의식 세계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그래서 언어적 장벽이 있을 때 차라리 색채가 훨씬 더 무의식을 표현하기 적합할 지도 모른다. 정익현은 색채를 통해 무의식의 세계 즉 심연을 푸른색과 황금색으로 드러냄으로써 감성을 대변하고 있다.푸른색은 희망의 색인 까닭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긍정적 감정과 잘 맞고, 금빛은 환희의 색인 이유로 고난을 이겨낸 기쁨과 풍요를 표현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작가는 이 두 색의 향연을 통해 희망과 기쁨을 화폭에 담고자 애쓰고 있다.그녀의 작품들을 보면 심연 속에서 추구하는 별을 발견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절절하다. 보는 이들도 정익현 작품을 통해 찰나의 순간 내면의 깊은 곳에서 반짝이는 '자신의 별'을 발견할 수 있다면 좋을 듯 싶다. 문의 010-5542-3201.

2020-11-08 14:30:00

[나의 예술, 나의 삶]구상화가 장이규

[나의 예술, 나의 삶]구상화가 장이규

미술에 재능이 있었고 그림을 좋아했던 소년은 중고시절 미술부 활동을 하며 고향인 경주 계림 숲으로 풍경 사생을 자주 가곤했다.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계림 숲에서 그림에 열중하던 소년의 눈에 동향 출신의 화가 손일봉이 사생하는 모습이 들어왔다.소년은 어깨 너머로 당대 화가의 수채화를 보면서 '얽히고설킨 나무 둥지의 모습을 어찌 저렇게 수채화로 잘 묘사할 수 있을까? 나도 꼭 저렇게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을 느꼈다. 그리고 이때부터 소년은 자연을 표현의 대상으로 줄곧 '구상 지향적인' 외길 화풍을 추구하게 됐다.대구시 남구 계명 중앙 1길 주택가 2층에 자리한 아담한 화실(99㎡)은 구상화가 장이규(66)가 8년째 작업하고 있는 곳이다."어릴 때부터 딱지 그림을 따라 그리는 걸 좋아했고 또 재미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계명대 미술대학 서양화과(74학번)와 동대학원을 졸업(1987년)한 장이규는 대학시절부터 주로 인물화나 풍경 등 사실적인 화풍으로 탄탄한 기초를 다져 여러 공모전에 입상을 했다. 특히 대학 3학년 재학 중인 1976년 경상북도전에 출품한 작품은 당시 지도교수와 강사들도 함께 작품을 냈음에도 학생신분의 작가가 은상을 받기도 했다."아마도 이때 받은 상이 화가로서 삶을 살아가게 한 본격적인 이정표가 된 것 같아요."1987년 대구 태백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연 장이규의 당시 그림들은 인물, 정물, 풍경이 주류였으며, 형상은 있되 감각적인 색감을 특징으로 한 굵은 붓 터치와 경쾌한 붓질의 유화 작품을 통해 사실적인 묘사의 작품들을 선보여 주변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이 시기에 장이규는 중등 미술교사를 하면서도 늘 저녁시간에 짬을 내어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었다."1980년대 초는 화단에 전업 작가 붐이 일면서 교직에 몸을 두고 있으면서도 동료 화가들과 만나면 오롯이 그림 그리는 것에만 몰두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개인사적으로도 당시는 힘든 일이 있었고 경제적으로도 쪼들리던 때였습니다."그러던 차에 작가는 서울 신미술회에 입회하고 인물위주 소품을 출품한 결과, 서울 컬렉터들에게 호평을 얻게 됐고 또 대구 미목화랑에서 열린 신미술회 소품전에 출품한 인물화(발레리나)가 판매되면서 서울 서림화랑에서 전속제의를 받게 됨에 따라 화풍에 변화가 일어난다. 30대까지 꾸준히 그렸던 인물화 중심에서 풍경화 중심으로 변화가 그것이다.1990년 교직을 그만 둔 그는 풍경화로의 화풍 변화를 위해 직접 전국의 자연을 찾아 사생을 다녔고 이의 재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던 중 대학시절 한 은사가 말한 "녹색에 관한 그림을 연구해 보라"는 말이 떠올랐고, 화면에서 다양한 녹색의 오브제를 재현하면서 자연 속 녹색의 대표적 오브제가 소나무인 것에 착안, 이때부터 소나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이에 장이규는 1992년 서울 서림화랑 개인전에서 '소나무'그림이 첫 선을 보였고 이를 본 화랑가 관계자들이 "소나무만을 주소재로 해서 그림을 그려보는 게 어떠냐"는 제의에 의해 이후 소나무 그림에 천착하게 된다. 이른바 '녹색의 귀재'로서 '장이규 표 소나무'가 히트하게 되는 시발점이 된 것이다."제가 처음부터 전문 미술가가 되리라곤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작품 하나하나에 혼신의 힘을 다해 그리다보니 자연히 작가로서 길이 열리기 시작하더군요."장이규의 소나무는 대부분 실경이 아니다. 일단 이색적인 구도를 앞세우고 녹색에 변화를 준 심상의 소나무를 그리며, 원근감을 통해 화면 속에 무한한 공간의 깊이를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그의 소나무 그림은 화면 속에서 너무 고요하며 바람 한 점 없는 듯하다. 언뜻 보기에도 자칫 지루하게 보이기 쉬운 화면을 극복하기 위해 작가는 명도와 채도의 대비를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 일상적인 시선에서 느끼는 머리 위로부터 떨어지는 빛이 아니라 측면에서 들어오는 빛을 묘사함으로써 전체 풍경이 뭔가 새롭게 보이도록 시도하고 있으며 화면 속 시간대도 아침 일찍 아니면 저녁 무렵인 것으로 유추하게 만든다. 평단에서 그의 소나무 그림을 '색채의 향연'이라고 평가하는 것도 이러한 시도 때문이다. 거의 20여년을 꾸준히 그려온 그의 소나무 그림은 변화가 없는 듯 보이지만 작품 연식에 따라 색채의 밀도나 명암 등의 표현에서 세분화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10대 시절 계림 숲에서 느꼈던 난해한 풍경을 어떻게 완벽하게 재현해 낼 수 있을까하는 문제를 화두 삼아 지금까지 화가로서 구상화에 전념해 오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셈이죠."20세기 들면서 미술 조류는 다양한 변신과 변혁을 꾀해 왔지만 기초에 충실한 화풍은 결국 가치의 밀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신념을 갖고 구상화에 매진해 온 장이규는 그러한 뚝심의 결과로 1990년 초 '영남화파'란 이름으로 화단에서 각광을 받게 된 1세대이기도 하다. 이때 함께 활동했던 화가들이 김일해 이원희 곽동효 등이다.그의 예술론에 따르면 그림이란 기초에 몰입하다 보면 자연히 대상을 보는 눈높이 또한 높아진다는 것. 그래서 외로운 길이었지만 유행을 타지 않고 한 방향으로 줄기차게 구상 그림을 그려왔던 셈이다."앞으로는 구도나 색채의 추구에서 비어냄의 화풍을 시도해 볼 요량입니다. 보다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화풍을 시도함으로써 추상성과 구상성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그림을 그려보고 싶습니다."그는 올해 12월 서울 남송미술관에서 열릴 '대한민국 100대 화가 초대전'을 앞두고 있다.'불시일번한철골(不是一番寒徹骨)이면 쟁득매화박비향(爭得梅花撲鼻香)'. '뼈에 사무치는 추위를 한 번 겪지 않고서야 어찌 매화가 코를 찌르는 향기를 얻을 수 있을까?' 장이규의 예술과 삶이 어찌 이와 다를까?글 사진 우문기 기자 pody2@imaeil.com

2020-11-08 06:30:00

대구문화재단, 시민갤러리 참여자의 기획전 '일상의 역습'…7일부터 2주간 릴레이 전시

대구문화재단, 시민갤러리 참여자의 기획전 '일상의 역습'…7일부터 2주간 릴레이 전시

대구문화재단은 '시민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의 역습' 기획전을 7일(토)부터 약 2주간 대구예술발전소, DCU갤러리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한다.'일상의 역습'은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민을 대상으로 기존의 개인 작업이 아닌 '일상의 역습'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새롭게 제작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는 기획전시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한 일상에 대한 조망'을 담는다. 공통의 재료도 참여 미션으로 추진되었다. 코로나19로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과 자연재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현상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종이컵'을 활용했다. 먼저 7일(토)부터 7일간 대구예술발전소 5층 커뮤니티 룸에서 첫번째 전시가 진행된다. 개인 4명, 단체5팀(18명)이 참여하였으며 설치,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었다.'더 쓸모 있는 조합'(구 37도정크아트협동조합)은 새로운 업사이클링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가족구성원으로 모인 3개의 팀'예술가족', '전지적 아빠 시점', '사남매 패밀리'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가족의 일상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이어 18일(수)부터 DCU갤러리에서 7일 간 선보이는 전시에는 개인 3명, 단체 3팀(16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전시연계프로그램 'Drawing to go'가 함께 진행된다. 대구예술발전소 2층에 위치한 카페 카르멜(CARMEL)과 협업하여 매일 사용 후 수거된 종이컵을 활용하여 5층 전시공간 한켠에서 작업 후 진열하는 형식으로 관객참여형 공간이 마련된다.이승익 대표이사는 "이번 시민갤러리 기획전시는 일상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던진다.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기획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모든 전시는 무료관람이며, 대구예술발전소의 경우 누리집(www.daeguartfactory.kr)을 통해 사전 관람신청을 해야 한다. 방문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여야 하며, 관람 전 입구에서 열체크도 필수로 해야 한다.시민갤러리 사업 및 이번 기획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대구생활문화 누리집(www.artinlif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대구문화재단 시민문화팀(053-430-1222).

2020-11-06 13:45:55

경북 포항 해상공원 폐자원 활용한 ‘K팝 아이돌’ 전시 눈길

경북 포항 해상공원 폐자원 활용한 ‘K팝 아이돌’ 전시 눈길

도시에서 버려진 폐자원을 활용한 설치미술 'K팝 아이돌(I doll) 전시'가 오는 7일까지 경북 포항해상공원(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개최된다.'2020 포항 예술지원사업 공공프로젝트분야 선정작'인 K팝 아이돌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경북도·포항시·(재)포항문화재단 등이 주최하고 포항환경미술협회가 주관을 맡았다.버려지는 인형들을 수거해 해양 멸종위기동물 펭귄 아트 벤치 및 북극곰 마스크 패션 등 이색작품과 포토존으로 전시될 예정이다.또한, 마스크를 활용한 '백의의 천사 花이팅' 드림캐쳐 설치작품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시민과 도시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시민참여 마스크 게시판'을 통해 시민들 간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소통의 창도 마련된다.하은희 포항환경미술협회지부장은 "인형을 소재로 한 K팝 아이돌 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포항해상공원은 지난 '어항 포항' 설치미술 프로젝트를 비롯해 오원영 작가의 '북극곰' 작품 전시, 이번 'K팝 아이돌' 전시 등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예술계에 색다른 활동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조철호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예술과 해상공원의 특성이 잘 조화돼 시민들에게 감성충전의 특별한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11-05 18:06:14

달성문화재단, 달성군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달성문화재단, 달성군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9일(월)부터 19일(목)까지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제9회 달성군 관광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올해의 수상작과 역대 수상작이 함께 수록된 도록을 제공한다.이번 공모전은 '달성을 줌(Zoom)하다'라는 주제로 달성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사진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일반 부문 369점, 스마트폰 부문 287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35점(일반 부문 20점, 스마트폰 부문 15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일반 부문에서는 홍종표 씨의 '비슬산 너덜지대 풍경'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부문 금상은 차재명 씨의 '산책 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9일 오후 3시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문의 053)659-4293.

2020-11-05 14:30:00

수성문화재단, ‘치유의 공간 – 마음을 잇다’ 수성못페스티벌 온·오프라인에서 만난다

수성문화재단, ‘치유의 공간 – 마음을 잇다’ 수성못페스티벌 온·오프라인에서 만난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이 매년 가을 수성못에서 개최하는 수성못페스티벌이 4일(수)부터 29일(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시민과 만난다.올해 수성못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추어 축제 규모와 방식을 비대면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2개월 늦춰진 11월에 열리게 됐다. 시민 공모로 선정된 '치유의 공간 –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잔잔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4일(수) 저녁 7시 30분부터 '실내공연'이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15개 단체가 출연하는 이 공연은 관객 30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수성문화재단·수성TV 유튜브 채널(온라인)과 수성못 현장스크린으로도 실시간 중계된다.이 공연에는 ▷대구MBC교향악단, 디오오케스트라, CM심포니오케스트라, 마루한오케스트라 등 4개 민간 오케스트라 단체 ▷대학 음대 출신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수성합창단 ▷한울림, 곰스컴퍼니, 제시카 등 극단 ▷대구가톨릭대 무용단, 아나키스트 등 무용수 ▷하나 호우, 별들의도시 은하, 원따나라, 피닉스 크루, 윤수연 등 지역 예술인·단체가 출연하고, 정철원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았다.이들 단체들의 실내공연과 수성못, 스타디움, 영남제일관 등 수성구의 명소 각지에서 촬영한 야외공연을 편집해 치유와 연결의 메시지를 담은 한편의 '주제공연'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5일(목)과 6일(금) 오후 7시에는 매년 수성못에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던 '거리예술공연'이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오른다. 벌룬아티스트 해피준ENT, 버블아티스트 MC선호 등 그동안 축제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거리예술가 7개팀이 총출동한다. 유튜브 채널과 수성못 현장에서 생중계되고 300명에 한정해 공연장 관람도 가능하다.11월 한달간 수성못 둘레에는 미술과 문학이라는 위안거리가 시민들을 맞는다. 이민주, 신동인, 공병훈 등 청년작가 10여 명의 회화, 조형작품 50여 점이 수성못 남편산책로에 전시돼 '아트로드'가 조성된다.상화동산 이상화 시비 주변으로는 '시화전'이 열린다. 문인수, 이동순, 이하석 등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대구의 원로시인들을 비롯한 40여 명의 지역문인들의 시화와 캘리그라피 40여 점이 전시된다.아울러 20여 개 생활예술동아리들은 28일(토), 29일(일) 열리는 '생활예술동아리 경연대회'에 참여해 수성구 대표 생활예술동아리를 가리게 된다.지난해 10개 합창단에서 올해 5개 합창단이 새롭게 참여한 '수성하모니합창단'은 각 합창단의 연습·공연 영상을 모아 다함께 노래하는 플래시몹 형식의 영상을 제작해 이달 중 유튜브 채널에 공유할 예정이다.

2020-11-03 13:34:51

용학도서관 '대구, 출판문화의 거점'전 …초조대장경·영영본 등 인쇄본과 목판, 영상 콘텐츠 등 전시

용학도서관 '대구, 출판문화의 거점'전 …초조대장경·영영본 등 인쇄본과 목판, 영상 콘텐츠 등 전시

'대구, 출판문화의 거점'전이 용학도서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한국지역출판연대(회장 신중현)와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공동주최한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의 일환이다.전시는 고려시대 팔공산 부인사에 봉안됐다가 몽골군의 침입으로 소실된 초조대장경이 지난 2011년 판각 1천년을 맞아 복원된 실물과 함께, 조선시대 경상감영에서 제작된 영영장판(嶺營藏板)으로 간행된 영영본(嶺營本) 등 대구의 출판문화 역사를 증명하는 인쇄본과 목판, 영상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품은 초조대장경을 복원한 이산책판박물관(경남 함양군 서상면) 안준영 관장의 소장품이며, 영상 콘텐츠는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 온라인 플랫폼 탑재용으로 제작됐다.대구는 출판문화의 거점이다. 고려시대 초조대장경이 봉안된 팔공산 일대에서 대구의 출판문화가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중구 북성로를 중심으로 인쇄기계 제작이 번창했고, 공간적으로도 중구 남산동 인쇄골목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달서구엔 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도 조성돼 있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출판문화를 지원하는 기관인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도 있다.10일(화) 오후 4시 30분에는 이산책판박물관 안준영 관장의 해설과 함께 복원된 책판을 인출하는 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대구, 출판문화의 거점'전은 15일(일)까지 진행된다. 053)668-1700.

2020-11-03 11:32:01

매일서예문인화대전 대상 여순옥 씨 '달마대사…'

매일서예문인화대전 대상 여순옥 씨 '달마대사…'

제29회 매일서예문인화대전에서 한글 부문에 '달마대사의 글과 좋은 글 중에서'를 출품한 여순옥(68)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또 한문 부문에 '용호강 누각에서'를 출품한 송여익(64) 씨와 '고운선생 시-추야우중'을 출품한 이순옥(63)씨, 문인화 부문에 '묵죽'을 출품한 조경락(68)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매일신문이 주최하고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매일서예문인화대전에는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등에 모두 415점이 출품됐고 이중 대상 1점(상금 500만원), 우수상 3점(상금 각 200만원), 특선 36점, 입선 125점 등 모두 165점이 입상했다.이번 대전 심사는 이상덕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한글 부문에 김명자 이명옥 이범준 씨, 한문 부문에 곽이순 김기동 김영선 손창락 채성수 하연송 씨, 문인화 부문에 강종원 배옥녀 서상언 이복춘 씨, 서각 부문에 이주강 씨, 문장심사에 곽해영 씨가 맡았다.대상을 받은 여순옥 씨는 "파아란 가을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시월 마지막 날 기쁜 소식을 들도 뛸 듯이 기뻤다"면서 "그 동안 아낌없이 지도해 주신 선생님, 번배 도반들의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됐으며 앞으로도 우리글 한글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며 처음 마음처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정진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이상덕 심사위원장은 "이번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수상자 선정은 추천 작품 2차 심사위원 전원이 합의로 대상 1점과 우수상 3점을 뽑게 됐다"면서 "대상을 받은 한글 부문 봄길 여순옥 씨의 작품은 단아하고 정갈하면서도 곰삭고 무르익은 그 맛과 멋을 흐트러짐 없이 써내려간 궁체흘림의 진수를 볼 수 있었고 작품의 구도와 글의 안배 및 유려한 필획의 경중과 대소에서 숙련된 궁체의 유희가 담겨 있어 수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시상식은 12월 1일(화)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시상식장에서 열리며, 수상 작품전과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전은 12월 1일부터 6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우문기 기자 pody2@imaeil.com ◇수상자 명단▶특선 ▷한글=김정희, 서영숙, 서필숙, 오경숙(상미), 윤영란, 이동건, 이석순, 전현숙 ▷한문=김대일, 김영숙, 김인성, 김현녀, 김현미, 박창영, 백승표, 손병휴, 신진숙, 양영숙(소전), 이영미, 이혜정, 임진아, 정현민, 조수옥, 조현일, 홍정애 ▷문인화=김의정, 김익주, 박은영, 박정순, 이귀순, 이왕기, 장순자, 조성연, 채찬수 ▷서각= 이수진, 하재웅▶입선 ▷한글= 감경숙, 권기숙, 권수진, 김미성, 김재성, 김춘연, 마지영, 박옥란, 박정숙, 심국신, 엄재익, 오경숙(연담), 이문석, 이용아, 이원선, 이은주, 장미영, 정기숙, 정명숙, 조윤정, 최봉희, 최예련, 황달호, 황병희, 황시연, 황윤선 ▷한문= 강남이, 강선애, 곽치순, 권대근, 김석태, 김순섭, 김연재, 김영이, 김용후, 김원복, 김월희, 김지연, 김천호, 김현석, 김희준, 남정교, 남황기, 류동웅, 박진화, 박춘하, 박호동, 백정원, 서종춘, 서춘희, 서향선, 성미현, 손규호, 신보연, 신정기, 안기환, 안병원, 안정인, 유홍규, 윤윤상, 이경미, 이명숙, 이수미, 이수환, 이시화, 이원우, 이종언, 이종춘, 이종헌, 이청해, 이학순, 이형필, 임다현, 임재춘, 장재상, 장찬상, 장한식, 전은주, 전재봉, 정승일, 정신애, 조철호, 채상열, 최상기, 허미옥, 허진구, 홍경식 ▷문인화=강원배, 김경혜, 김미영, 김외술, 김재옥, 김차남, 류명한, 류병수, 박진숙, 변인희, 서숙희, 서환수, 손경옥, 신경애, 안순국, 양경희, 양영숙(일심), 이승진, 이필순, 임정숙, 정재련, 조선영, 조성기, 조세진, 조혜숙, 지상근, 채순희, 최길구, 최상곤, 최진자, 홍정호 ▷서각=김창복, 백정미, 이상기, 전준석, 조정자, 최상석, 최서영

2020-11-03 10: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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